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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챔프' 도스 산토스vs'8연승' 투이바사, UFC 헤비급 빅뱅
  • '전 챔프' 도스 산토스vs'8연승' 투이바사, UFC 헤비급 빅뱅
  • 주니어 도스 산토스(오른쪽)과 타이 투이바사가 UFC 대결을 앞두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사이좋게 사진을 찍은 두 선수. 사진=스포티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Fight Night 142(이하 UFN 142)에서 헤비급 신구 강자의 맞대결이 펼쳐진다.2011년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던 주니어 도스 산토스(브라질)와 호주 출신의 ‘떠오르는 별’ 타이 투이바사(호주)는 2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UFN 142의 메인이벤터로 대결을 펼친다.현재 랭킹 7위인 도스 산토스는 챔피언에 올랐던 ‘과거의 영광’을 잃은지 오래다. 2011년 11월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2차 방어전에서 케인 벨라스케스(미국)에 무릎을 꿇었던 그는 이후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기록하고 있다. 약 6년 전부터 지금까지 ‘연승’을 이어나간 적이 없다.반면 투이바사는 데뷔 이래 8연승을 달리고 있는 투이바사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대다. 투이바사는 185cm 120kg의 엄청난 체격조건을 자랑한다. MMA는 물론 프로복싱과 킥복싱도 겸하고 있다.MMA에선 통산 8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에 열린 UFC 225에서 전 헤비급 챔피언 안드레이 알롭스키(벨라루스)에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랭킹이나 인지도는 도스 산토스가 앞서지면 기세는 투이바사가 훨씬 우위다.투이바사는 지난해 다시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연승을 이어가는 중이다. 많은 격투기 팬들이 둘의 치고 받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투이바사는 도스 산토스에 다소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 흥미를 끈다.투이바사는 자신의 SNS에 도스 산토스와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MMA는 멋진 스포츠다. 어느 날은 친구로서 포옹하는가 하면, 그 다음에는 서로 주먹을 날리기도 한다”는 감상을 남겼고 ‘#RESPECT(존중)’ 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슈퍼사모안’ 마크 헌트(뉴질랜드)는 코메인이벤트에서 저스틴 윌리스(미국)와 헤비급 대결을 펼친다. 2010년부터 UFC 무대에 뛰어들어 무려 17차례나 경기를 치른 헌트는 이번 경기가 UFC 고별전이 될 전망이다. 이 경기를 끝으로 UFC와 계약이 끝나는 헌트는 화끈한 승리를 거둔 뒤 타 단체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UFN 142는 오는 2일 일요일 낮 12시 메인카드부터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2018.12.01 I 이석무 기자
  • [스냅타임] ‘토막살인 예고’ S스포츠…‘먹튀’ 쇼핑몰 5곳 운영
  • [뉴스후, S스포츠사기①]수법 드러나면 잠적해업체 내부 관계자 “피해자 3000명 넘는다”폭로인터넷방송 BJ활동·온라인 신문 시민기자 활동 's스포츠'가 운영중인 업체 5곳(이미지=스냅타임)지난 10월25일 스냅타임은 온라인 쇼핑몰 ‘S스포츠’의 상습적인 배송 사기 행각과 소비자 위협행위에 대해 단독 보도했다. 한 달여가 지난 현재 ‘S스포츠’의 사기 행각에 대해 추가 취재한 결과 피해의 정도가 더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S스포츠 사장은 상습적으로 구매자의 돈을 받은 후 배송을 여전히 하지 않고 있었다. 이와 함께 이른바 ‘먹튀’를 하기 위해 만든 쇼핑몰만 5곳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S스포츠‘가 업체세탁을 통해 수억원대의 금액을 편취해온 사실도 내부 관계자 증언을 통해 단독으로 확보했다.‘S스포츠’ 사장은 현재 한 유명 인터넷방송에서 ‘캐OOOOO’란 닉네임으로 활동 중이다. 아울러 온라인 신문에서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다. 's스포츠' 사장이 활동중인 인터넷 방송(이미지=s스포츠 사장의 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업체 세탁만 ‘5곳’…“피해자만 3000여명 넘을 것”30일 업체 내부 관계자는 스냅타임과의 인터뷰에서 “S스포츠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또 다른 업체만 5곳에 이른다”며 “합하면 피해자 수만 3000명이 넘을 것이다. 피해자가 계속 늘고 있고 피해금액도 수억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S스포츠 사장은)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해외배송 상품이라고 핑계를 대고 짧게는 두 달, 길게는 1년 동안 제품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사기를 친다”며 “피해자가 많아지면 잠적 후 새로운 이름으로 나타나길 반복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S스포츠’는 이 업체 사장이 만든 세 번째 쇼핑몰로 이전에는 ‘울OO 레OOO’와 ‘졔OOOO’라는 이름으로 운영해왔다.S스포츠 사장은 포털사이트에서 프리미엄 유아용품 쇼핑몰 ‘oo토이즈’와 프리미엄 아울렛 ‘OO시’ 등도 운영하고 있다.취재 결과 S스포츠 사장은 이름인 ‘김oo’, 이메일 ‘d*****’, ‘k*****’, 카카오톡 ‘k*****’ 과 사업자 등록번호 ‘47*****’을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다.옥션·G마켓 등에도 판매자 정보에 같은 이름과 이메일 아이디, 사업자등록번호를 사용하고 있다.BJ·시민기자 등으로 버젓이 활동“스포츠방송, 감성음악방송, 애니방송을 주로 하는 종합BJ입니다.”한 유명 인터넷방송 TV에서 스포츠 중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BJ ‘캐OOOOO’가 본인을 소개하는 글이다.S스포츠 사장은 사기행각을 펼치면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데도 버젓이 인터넷방송 BJ와 온라인 신문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그는 지난 27일 오전까지 시청자들과 웃고 떠들며 방송했다.피해자 이모(26)씨는 “저 특유의 혀짧은 발음, 독특한 목소리, 아이디 ‘k*****’ 그리고 이름 ‘김oo’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며 “피해자들한테 사과할 생각은 안 하고 저기서 웃고 떠들고 있다니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울분을 토했다.이어 이씨는 “BJ로 피해자 가슴에 대못 박는 게 이제는 지겨워졌는지 올해부터 유튜브도 시작했다”며 “3000명 이상 사기 친 사람이 제정신일 거란 생각은 안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S스포츠 사장은 BJ신분을 이용해 인터넷신문 두 곳에서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다.그가 작성한 기사는 A뉴스 82건, B신문 302건으로 총 384건에 이르렀다. 주로 다루는 내용은 스포츠·음악·BJ 등이었다.B신문 관계자는 “가입만 하면 누구나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신문에서 정해놓은 규정을 위반하지 않는 한 시민기자를 제재할 방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2018.11.30 I 유정수 기자
  • [스냅타임] ‘토막살인 예고’ S스포츠…‘먹튀’ 쇼핑몰 5곳 운영
  • [뉴스후, S스포츠사기①]수법 드러나면 잠적해업체 내부 관계자 “피해자 3000명 넘는다”폭로인터넷방송 BJ활동·온라인 신문 시민기자 활동 's스포츠'가 운영중인 업체 5곳(이미지=스냅타임)지난 10월25일 스냅타임은 온라인 쇼핑몰 ‘S스포츠’의 상습적인 배송 사기 행각과 소비자 위협행위에 대해 단독 보도했다. 한 달여가 지난 현재 ‘S스포츠’의 사기 행각에 대해 추가 취재한 결과 피해의 정도가 더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S스포츠 사장은 상습적으로 구매자의 돈을 받은 후 배송을 여전히 하지 않고 있었다. 이와 함께 이른바 ‘먹튀’를 하기 위해 만든 쇼핑몰만 5곳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S스포츠‘가 업체세탁을 통해 수억원대의 금액을 편취해온 사실도 내부 관계자 증언을 통해 단독으로 확보했다.‘S스포츠’ 사장은 현재 한 유명 인터넷방송에서 ‘캐OOOOO’란 닉네임으로 활동 중이다. 아울러 온라인 신문에서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다. 's스포츠' 사장이 활동중인 인터넷 방송(이미지=s스포츠 사장의 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업체 세탁만 ‘5곳’…“피해자만 3000여명 넘을 것”30일 업체 내부 관계자는 스냅타임과의 인터뷰에서 “S스포츠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또 다른 업체만 5곳에 이른다”며 “합하면 피해자 수만 3000명이 넘을 것이다. 피해자가 계속 늘고 있고 피해금액도 수억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S스포츠 사장은)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해외배송 상품이라고 핑계를 대고 짧게는 두 달, 길게는 1년 동안 제품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사기를 친다”며 “피해자가 많아지면 잠적 후 새로운 이름으로 나타나길 반복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S스포츠’는 이 업체 사장이 만든 세 번째 쇼핑몰로 이전에는 ‘울OO 레OOO’와 ‘졔OOOO’라는 이름으로 운영해왔다.S스포츠 사장은 포털사이트에서 프리미엄 유아용품 쇼핑몰 ‘oo토이즈’와 프리미엄 아울렛 ‘OO시’ 등도 운영하고 있다.취재 결과 S스포츠 사장은 이름인 ‘김oo’, 이메일 ‘d*****’, ‘k*****’, 카카오톡 ‘k*****’ 과 사업자 등록번호 ‘47*****’을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다.옥션·G마켓 등에도 판매자 정보에 같은 이름과 이메일 아이디, 사업자등록번호를 사용하고 있다.BJ·시민기자 등으로 버젓이 활동“스포츠방송, 감성음악방송, 애니방송을 주로 하는 종합BJ입니다.”한 유명 인터넷방송 TV에서 스포츠 중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BJ ‘캐OOOOO’가 본인을 소개하는 글이다.S스포츠 사장은 사기행각을 펼치면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데도 버젓이 인터넷방송 BJ와 온라인 신문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그는 지난 27일 오전까지 시청자들과 웃고 떠들며 방송했다.피해자 이모(26)씨는 “저 특유의 혀짧은 발음, 독특한 목소리, 아이디 ‘k*****’ 그리고 이름 ‘김oo’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며 “피해자들한테 사과할 생각은 안 하고 저기서 웃고 떠들고 있다니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울분을 토했다.이어 이씨는 “BJ로 피해자 가슴에 대못 박는 게 이제는 지겨워졌는지 올해부터 유튜브도 시작했다”며 “3000명 이상 사기 친 사람이 제정신일 거란 생각은 안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S스포츠 사장은 BJ신분을 이용해 인터넷신문 두 곳에서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다.그가 작성한 기사는 A뉴스 82건, B신문 302건으로 총 384건에 이르렀다. 주로 다루는 내용은 스포츠·음악·BJ 등이었다.B신문 관계자는 “가입만 하면 누구나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신문에서 정해놓은 규정을 위반하지 않는 한 시민기자를 제재할 방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2018.11.30 I 유정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유느님보다 유튜버‥유통가 완판남녀 세대교체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다음은 30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유느님보다 유튜버…유통가 완판남녀 세대교체-경기침체 탓‥경리단길 상가권리금 사라졌다-30년 삼성 협력사의 배신‥중국에 6.5조 기술 넘겨-셀트리온 트룩시마 FDA 판매허가 취득◇2면-퍼스트무버 ‘트룩시마’‥램시마 신화 잇는다-민갑룡호 두 번째 고위직 인사‥경찰 개혁 마지막 퍼즐 ◇유통가 1인 방송 마케팅 전성시대-밴쯔가 음식 먹으면 290만명 시청…헤이지니가 요리하면 아이들 열광-유튜브 스타 비싼 몸값에…아예 자체 육성하는 유통사-제품만 받고 소개 안 하거나…돈 받고도 광고 아닌 척 속이거나◇깡통 권리금 가게 속출-손님 줄고 임대료 껑충‥건대역 10평 가게 권리금 2년 새 반의 반토막-20·60대 묻지마 창업…자영업자 폐업 급증-상권 뜨면 치솟는 임대료‥내쫓기는 상인들◇트럼프·시진핑 회담 눈앞-美경제에 부메랑 된 무역분쟁‥트럼프 ‘관세폭탄’ 내려놓다-휴전 전망 속 美매파 G20 회의 합류◇정치-연동형 제도 수용하겠다는 與‥정작 의원 수 확대는 정개특위-트럼프 만나는 文 대통령‥대북제재 완화 거론하나◇경제-비둘기 변신한 파월, 미국 금리인상 속도 조절하나-한국, 원전 포기하면 수출 힘들어질 것◇금융-카드 수수료 인하에 결제중계 밴·PG사 고사 위기-성과주의‥삼성 금융계열사 임원 인사-취임 1주년 SGI서울보증 김상택 사장◇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미세먼지 고위험군·예방법 연구‥국민 피부에 와 닿는 정보 공유”◇산업·기업-“잘 나왔다”‥정의선, 팰리세이드 자신감-최태원 “美 배터리사업, 최대 50억달러 투자 가능”-구광모, 손발 맞췄던 3인방 깜짝 중용-천만영화 안 부러운 PC 리니지‥20년만에 자동 플레이◇소비자생활-“남은 연차 다 쓰자‥연말 여행객 급증-호텔 셰프의 요리 어디서든 맛보세요◇중소기업·벤처-온수매트·가습기 이어 의류건조기까지‥겨울가전 경쟁 후끈-빅데이터 진단, 유형별 솔류션으로 피부건강 ‘업’◇증권&마켓-현대오일뱅크 회계위반 주의 확정-테마감리 끝, 트룩시마 효과‥바이오주 다시 뛰나-기술특례 문전성시…테슬라 상장은 개점휴업◇스포츠-2부서 골프 즐기는 법 배워‥이제 오를 일만 남았어요-챔스 16강 불씨 살린 손흥민-김연아 아웃스탠딩 퍼포먼스상 수상◇부동산-해외선 수주 줄고 국내선 미착공 늘고…건설사 일감 보릿고개 -내년 지방 집값 0.9% 하락‥공급 부족한 서울은 소폭 오를 듯
2018.11.29 I 장순원 기자
카톡으로 입영통지서도, 쿠폰적립도..카카오의 큰 그림
  • 카톡으로 입영통지서도, 쿠폰적립도..카카오의 큰 그림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카카오톡으로 이제 ‘입영통지서’와 ‘자동차 정기검사’ 문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커피전문점 스탬프 적립과 송금시 봉투에 넣는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최근 카카오페이는 기자간담회(19일)와 핀테크 컨퍼런스 2018(20일) 등 대외행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톡 안에서 △대체투자 상품 판매 △해외 QR코드 결제 등을 강조했는데, 이 밖에도 작지만 흥미로운 소식을 내놨다.◇카톡으로 입대예정일 통지..전자문서 확산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을 통해 청구서 등 우편으로 전해지던 문서를 메시지 형태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카드 이용명세서나 공과금 고지서 등을 전달하던 것에서 범위를 확대해, 내년부터는 입영통지서와 자동차 정기검사 통지문도 카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병무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물론 카카오톡 이용자가 이를 받아보겠다고 신청을 해야하지만, 종이나 이메일로 전달하며 생기던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비효율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페이의 ‘다음(NEXT)’ 계획과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제공류 대표는 “입영통지서를 카톡으로 받는게 기분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우편함마다 비슷한 내용이 담긴 인쇄물을 꽂혀있는 것을 보며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스탬프 적립, 조의금 봉투..생활밀착 종합 플랫폼무료 커피나 사은품을 받기 위해 적립하는 스탬프도 카카오톡으로 바로 적립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는 하나의 바코드로 여러 멤버십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중인데, 이를 활용해 스탬프 적립도 지원한다. 현재 커피빈, 이디야 등과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중이다.간편송금의 경우 ‘봉투’ 기능을 도입했다. 기존에 돈을 건넬 때 봉투에 넣는 점에서 착안했다. 최근 치러진 수능시험을 앞두고는 수능 봉투가 인기를 끌었다고 류 대표는 설명했다.흥미로운 봉투는 바로 조의금이다. 장례식에 직접 가지 못하는 경우에 사용하는 용도인 셈인데, 카카오페이는 처음에는 이 기능이 실제로 쓰일까 확신하지 못해 도입하지 않으려했다. 그러나 고객들이 오히려 원하는 의견을 전달해 도입했고, 실제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류 대표는 “물론 다른 봉투에서 제공하는 동전이 통통 튀는 애니메이션 효과는 조의금 봉투에서는 제외했다”고 덧붙였다.카카오(035720)는 이미 카카오톡 메신저 내에서 스포츠 중계나 포털(다음) 검색, 심지어 간편결제와 금융거래용 인증서비스(카카오 인증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등장한 각종 기능을 통해 ‘생활밀착 종합 플랫폼’을 만든다는게 카카오의 ‘큰 그림’이다.이렇게 여러 기능을 모두 제공하다보면 카카오톡 앱(애플리케이션)이 느려지는 등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이 질문에 카카오페이의 대답은 “현재로서는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2018.11.23 I 이재운 기자
'풍운의 에이스' 김진우, 24일 호주프로야구 선발 데뷔전
  • '풍운의 에이스' 김진우, 24일 호주프로야구 선발 데뷔전
  • 호주프로야구 질롱코리아 소속 김진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풍운의 에이스’ 김진우(35)가 호주프로야구리그 데뷔전을 치른다.호주프로야구에서 한국 선수들로 이뤄진 질롱 코리아의 구대성 감독은 오는 24일 홈구장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리는 퍼스 히트와의 2라운드 3차전에 김진우를 선발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김진우는 가벼운 어깨 통증으로 1라운드에 등판하지 않았다. 구대성 감독은 “시드니 원정 때 등판하지 못한 김진우가 3차전에 등판할 것”이라며 “에이스 김진우가 등판하는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한다”고 말했다.김진우는 “나와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김진우는 고민 끝에 질롱 코리아에 합류했다. 그는 KBO 리그에서 통산 74승 61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1군 등판 기회를 얻지 못하고 방출됐다.김진우가 로테이션에 합류함에 따라 질롱 코리아는 시즌 전 목표였던 ‘장진용-이재곤-김진우-길나온’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처음으로 가동할 수 있게 됐다. 김진우가 상대할 퍼스 히트는 질롱 코리아와 같은 사우스웨스트 소속으로 1라운드에서 4승 0패를 기록했다. 최근 한화 이글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한 워익 서폴드가 퍼스 히트 출신이다. 질롱 코리아는 22일 열린 1차전에서 선발 장진용의 퀄리티스타트와 창단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린 권광민의 맹타를 앞세워 7-1로 승리, 5경기 만에 창단 첫 승을 신고했다. 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질롱 코리아와 퍼스 히트의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선발투수는 이재곤이다.
2018.11.23 I 이석무 기자
스크린야구장에서도 네이밍 스폰서..스트라이크존 '스폰서 팀' 출시
  • 스크린야구장에서도 네이밍 스폰서..스트라이크존 '스폰서 팀' 출시
  •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 게임 이미지. (사진=뉴딘콘텐츠)[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실내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크린야구장에서도 네이밍 스폰서를 통한 기업 광고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뉴딘콘텐츠의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은 내년 1월부터 스크린야구장에서 기업 광고를 할 수 있는 신규 상품 ‘스폰서 팀’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프로야구는 지난해 기준 연간 840만 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TV 중계 시청자는 약 1억 40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야구장 광고 또한 기업 광고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야구장 광고는 현장을 찾는 많은 관중이나 TV 중계 시청자 등의 다양한 소비층에 광고가 노출되는 빈도수가 높기 때문에 다른 종목들보다 더욱 높은 광고효과를 낼 수 있다는 평이다.뉴딘콘텐츠의 ‘스폰서 팀’은 이러한 야구장의 광고를 ‘스크린야구장’으로 그대로 옮겨 광고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의 로고와 엠블럼을 활용한 유니폼 제작은 물론 기업 브랜드를 ‘스트라이크존’ 전용 구장 내 모든 광고 채널(그라운드, 내외야 펜스, 전광판, 더그아웃, 관중석 등)에 9회 말 게임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노출시킨다는 계획도 세웠다. 다채로운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한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스폰서 팀’을 통해 야구팀을 창단한 기업은 해당 팀을 선택한 고객에게 기업 제품을 증정하거나 전용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할 수 있다. 박성민 뉴딘콘텐츠 콘텐츠사업팀장은 “내년 1월 출시될 ’스폰서팀’은 스트라이크존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타깃 마케팅을 펼칠 수 있으며 최소 비용으로 최대한의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 매력적인 광고 매체”라며 “향후 해당 ‘스폰서 팀’을 통해 단순한 광고 파트너를 넘어 파트너 브랜드와의 상생 및 매출 시너지 창출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스트라이크존은 스크린야구를 넘어 스크린테니스 ‘테니스팟’, 스크린낚시인 ‘피싱조이’를 비롯해 최근에는 복합놀이 공간인 7STEAL(스포츠, 아케이드, VR, F&B) 론칭 등의 다양한 콘텐츠 사업으로 스크린 스포츠에 대한 인식의 제고 및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018.11.21 I 주영로 기자
NC서 방출된 최준석, 호주프로야구서 야구 계속한다
  • NC서 방출된 최준석, 호주프로야구서 야구 계속한다
  • 호주프로야구 질롱 코리아에 합류하는 최준석.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베테랑 거포’ 최준석(35)이 구대성 감독이 이끄는 호주프로야구리그 질롱 코리아에 합류한다.질롱 코리아는 20일 “최준석을 포함해 우동균, 허건엽 3명의 KBO 리그 출신 선수가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빠르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3라운드 4연전에 출전한다. 멜버른 에이시스는 이번 시즌 김병현이 뛰고 있는 팀이다.질롱 코리아 박충식 단장은 “(최)준석이가 정말 야구를 하고 싶어하더라”며 “계속 현역으로 뛰고 싶은 간절함이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공격력이 약한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중심타자로서의 활약은 물론이고,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는 타격 코치의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 단장은 “우동균과 허건엽도 팀에 합류한다”며 “1라운드 4경기를 치르면서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최준석은 2018시즌 NC 다이노스의 유니폼을 입고 9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4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기 부진으로 지난 10월 팀에서 방출되는 아픔을 맛봤다. 최준석은 “아직 30대 중반이다. 계속 선수로 뛰고 싶어 호주행을 결심했다”며 “꾸준히 개인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삼성 출신 우동균도 최준석과 질롱 코리아에 합류한다. 우동균은 2008년 삼성에 1차 지명됐으며, 한때 팀 내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2017시즌 후 삼성에서 방출됐다. 이후 일본 독립리그 가가와 올리브 가이너스에서 활약했다.허건엽은 가장 최근에 방출된 선수다. 나이(1993년생)가 어리고 구위가 뛰어나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주로 SK와이번스 2군에서 활약했다.질롱 코리아는 22일부터 홈구장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퍼스 히트와 2라운드 4연전을 갖는다. 22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창단 첫 홈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8.11.20 I 이석무 기자
‘지스타’가 달군 불, 게임株 반등 모멘텀 될까
  • ‘지스타’가 달군 불, 게임株 반등 모멘텀 될까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 최대 게임행사인 ‘지스타 2018’이 막을 내리면서 국내 증시 부진과 신작부재, 실적 부진 등의 악재로 신음하던 게임주(株)가 반등에 나설지 주목된다. 올해 지스타는 다양화된 장르를 확인한데다 신작 맛뵈기로 내년 출시 예정인 신규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열어뒀다. 대형 게임사들의 참가는 줄었지만 행사 자체 외형은 성장하면서 높아진 게임산업의 위상도 확인했다는 평가다. ◇ 지스타, 장르 다양화 등 모멘텀 찾아지난 15~18일 열린 지스타는 일반관람객 23만5000여명으로 전년대비 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간거래(B2B) 유료고객는 지난해보다 8% 늘어난 2200여명이 참석했다. 엔씨소프트, 펄어비스(263750), 컴투스(078340), 게임빌(063080) 등 대형 게임사들이 참가하지 않아 우려를 샀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지스타는 신작의 다양화와 지적재산권(IP) 중요성, e스포츠 활성화가 부각됐다는 게 증권가 평가다. 지난회에는 모바일 MMORPG가 주류를 이뤘지만 올해는 MMORPG뿐 아니라 배틀로얄, 전략, 액션, 캐주얼 등으로 장르가 확대됐다. 300개의 대형 부스를 차린 넥슨의 경우 ‘트라하(MMORPG)’와 함께 PC 진지점령전(MOBA) 게임 ‘어센던트원’을 선보였다. 넷마블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등 MMOPRG와 함께 배트로얄 대규모다중접속(MMO) 게임 ‘A3’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을 비롯해 ‘크레이지아케이드’ ‘바람의나라’ 등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 속속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증시 상장이 예상되는 ‘잠룡’인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옛 블루홀)는 각각 100여개의 부스와 스크린을 통해 e스포츠 대회를 진행했다. 유명 스트리머가 ‘배틀그라운드’ 등을 중계하는 행사에는 게임 참여자뿐 아니라 다수 관람객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 내년 신작 기대감에 게임株 반등그간 게임업종은 신규 게임의 출시 지연과 저조한 실적 등으로 투자심리가 한풀 꺾인 모습이었다. 게임주 양대축인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58%, 40% 감소했다. 중국 정부의 게임 규제 확대로 대외 여건도 불확실한 상태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8월 1~10월 31일) 게임과 모바일게임 섹터 주가는 각각 11.3%, 13.5% 가량 떨어졌다.하지만 연말에 접어들며 내년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며 주가도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들어 16일까지 게임과 모바일게임 섹터 주가는 지난달말대비 각각 6.53%, 6.63% 상승했다. 엔씨소프와 넷마블은 8~9% 가량 올랐고 넥슨 계열사인 넥슨지티(041140)의 경우 33%나 급등했다. 선데이토즈(123420)는 신작 기대감에 50%에 가까운 상승폭을 나타내기도 했다.지스타에서 나타난 신작 모멘텀을 바탕으로 내년 투자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인기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출시 트렌드는 이어지고 FPS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대형사 중심으로 대작 출시가 예정된만큼 시장 양극화는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스포츠의 가치가 높아지는 만큼 관련 업체들의 주가 추이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067160)는 처음 지스타에 참가해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며 “e스포츠가 사용자 이탈을 막고 라이프 사이클을 늘리는 마케팅 수단 중 하나로 자리 잡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8.11.19 I 이명철 기자
 포트나이트 VS 배틀그라운드..후끈했던 지스타
  • [지스타 2018] 포트나이트 VS 배틀그라운드..후끈했던 지스타
  • [부산=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8은 지난해 기록을 갈아치우며 관람객 수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지스타를 주최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18일까지 지스타 누적 관람객은 23만5082명(추정치)로 전년(22만5683명) 대비 4.1% 증가했다. B2B관을 방문한 유료 기업 관계자 수는 2169명으로 지난해(2006명) 대비 8.1% 증가했다. B2C관 정면 카카오게임즈 부스이번 지스타는 온라인 게임 경연장에서 모바일 게임 간 대결장으로 완전히 변모했다. 국내 대표 온라인 게임 엔씨소프트가 불참한 가운데 넥슨도 온라인보다는 모바일에 중점을 뒀다. 전시관 부스 분위기도 바뀌었다. TV스타보다는 10대·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게임 유튜버, 스트리머(실시간 방송 진행자)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았다. 각 게임 업체들은 이들을 위한 무대를 따로 만들었다. 수성하는 배틀그라운드와 도전하는 포트나이트 간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B2C관은 국내 기업 위주의 배틀그라운드 진영과 해외 기업 위주의 포트나이트 진영이 나뉠 정도였다. 인터넷 e스포츠 플랫폼 간 대결도 볼거리였다. 아프리카TV가 배틀그라운드와 스타크래프트 중계를 하면서 국내 e스포츠 인터넷 플랫폼 강자란 점을 자랑했고, 트위치는 글로벌 게임 중계 플랫폼이란 점을 내세워 맞불을 놓았다. ◇모바일 신작 풍작, 온라인 흉작 이번 지스타는 온라인 신작 게임이 적었다. 3~4년 전부터 나타났지만 올해 더 두드러졌다. 올 하반기 PC·온라인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를 선보인 스마일게이트조차 B2C관에는 가지 않았다. B2B관에 부스를 만들고 바이어들을 만났을 뿐이다. 국내 대표 온라인 게임사 엔씨소프트마저 이번 지스타에 불참했다. 중소 게임사들이 개발 중인 가상현실(VR) 게임을 제외하면 특출난 온라인 신작은 사실상 없었다. 넥슨 지스타 ‘트라하’ 부스에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관람객들 (넥슨 제공)그나마 온라인 게임 명가 넥슨이 온라인 신작 2편을 출품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 ‘아스텔리아’와 ‘드래곤하운드’를 출품했다. 그러나 넥슨도 온라인보다는 모바일이 중심이었다. 넥슨이 출품한 모바일 신작 수는 12개로 온라인 신작의 6배였다. ◇‘귀하신 몸’ 된 게임 유튜버들 지스타 현장에서만큼은 연예인보다 유튜버·스트리머가 더 환영받았다. ‘대도서관’이나 ‘보겸’ 같은 유명 유튜버는 지스타 현장에서 화제를 뿌리면서 다녔다. 대도서관은 넥슨 부스 내 스튜디오로 들어가 게임 중계를 했다. 10여년전 아프리카TV에서 게임 마니아를 대상으로 게임 중계 방송을 하던 대도서관은 지스타 2018 현장 최고 스타였다. 넷마블 부스에서 열린 ‘킹 오브더 파이터 올스타즈’에 유명 게임 유튜버·스트리머들이 참여해 게임 소개를 하고 있다.넷마블과 넥슨은 부스 한 켠을 스튜디오 겸 무대로 떼어냈다. 게임 유튜버와 방송 진행자들의 활동 무대를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펍지와 카카오게임즈, 에픽게임즈도 자사 부스에 유명 유튜버를 불렀다. 이들이 주인공이 돼 게임대회를 진행했다. 장동민, 김기열 등 KBS 개그콘서트로 인기를 모은 연예인들도 초청을 받아 왔지만 큰 화제가 되지 못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게임 마케팅도 TV 연예인보다 유튜브 스타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키려는 배틀그라운드, 도전하는 포트나이트 전세계 사용자 수 2억명, 동접자 약 800만명의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가 이번 지스타에서 가장 주목받는 게임이었다. 개발사 에픽게임즈는 부산역은 물론 해운대 등 부산시내 주요 지역에 포트나이트 포스터를 걸고 게임 알리기에 나섰다. 지스타 현장에서도 마찬가지. 100개 부스 공간에 포트나이트 속 조형물과 캐릭터 코스프레 모델들을 배치했다. 에픽게임즈 역시 유명 유튜버들을 전면에 앞세웠다. 포트나이트 대결 이벤트도 수시로 벌였다. 포트나이트 코스프레를 한 모델과 일반인 관람객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배틀그라운드 진영은 ‘양’으로 밀어붙이며 맞불을 놓았다. 개발사 펍지와 PC방 서비스 운영사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나눠 대규모 배틀그라운드 대회를 열었다. 펍지는 자사 부스에서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예선을 펼쳤다. 매 회마다 약 40명이 게임에 참여했고 수백명이 이를 구경했다. ◇아프리카TV VS 트위치..e스포츠 플랫폼 대결 ↑국내 e스포츠 중계 시장을 놓고 경쟁을 벌여왔던 아프리카TV와 트위치가 대결을 벌였다. 현장을 찾은 게임업계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를 갖고 아프리카TV와 트위치가 싸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배틀그라운드 중계를 중점적으로 했다. 유명 게임 BJ들이 참여한 배틀그라운드 ‘멸망전 시즌5’ 게임 대회는 10대·20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아프리카TV 부스 앞 관객석은 이들로 가득 찼다. 아프리카TV 부스글로벌 게임 중계 플랫폼 트위치는 포트나이트로 맞불을 놓았다. 트위치도 자사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게임방송 진행자들을 불러 포트나이트 게임을 중계했다. 글로벌 플랫폼답게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게임을 중계했다. ◇중국·미국 해외 기업들도 참가 중국 게임사들도 지스타 흥행 분위기 고조에 한몫했다.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으로 인기를 모았던 중국 게임사 XD글로벌은 B2C 단독 부스로 참여했다. XD글로벌은 소녀전선 코스프레를 한 모델을 다수 배치했다. 소녀전선 팬들은 매 시간 XD글로벌 부스를 가득 채웠다. B2B관에는 텐센트가 단독 부스를 차려 국내 게임사 관계자들과 만났다. 소녀전선 코스프레를 한 모델들구글은 B2C관 3층 컨벤션홀에 단독 부스를 처음 차렸다. 자사 구글플레이와 구글 클라우드를 국내 게임사에 소개하기 위한 목적이다.
2018.11.19 I 김유성 기자
 지스타 역대 최대로 마무리..23만명 찾아
  • [지스타 2018] 지스타 역대 최대로 마무리..23만명 찾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지스타 2018’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해외 게임사 에픽게임즈가 메인 스폰서로 참석했고, 구글이 별도 전용 부스를 마련해 나오는 등 국제적인 행사의 면모를 갖췄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트나이트가 이번 행사에 크게 주목 받으면서 기존 배틀그라운드와의 대결 구도까지 그려졌다. 에픽게임즈 부스메인스폰서로 참여한 에픽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을 강타하고 최근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포트나이트’를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PC, 모바일, 콘솔 간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크로스 플레이’ 방식으로 독특한 시연 경험을 제공했다.펍지주식회사도 국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를 내세우며 이용자들의 관심과 애정을 재확인했다.각 기업의 신작 게임과 관련 정보도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넥슨은 ‘드래곤 하운드’와 ‘트라하’를 포함해 14종을 선보였다. 넷마블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 4종을 준비했다. XD글로벌은 ‘PROJECT SURVIVE(가제)’를 공개했고, KOG는 한층 완성도가 높아진 ‘커츠펠’로 다시 한 번 ‘지스타’를 찾았다. 넥슨 부스올해 ‘지스타’는 작년에 이어 전시장 내외부에서 펼쳐진 e스포츠 프로그램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오디토리움은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을 관람하려는 게임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BTC관 전시장 역시 카카오게임즈, 에픽게임즈 등 부스에서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각종 이벤트도 ‘지스타’를 찾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코스프레 어워즈’는 전문 지식이 없는 이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수많은 발길이 이어졌다. 구글코리아가 개최한 ‘올스타 슈퍼매치’ 등 이벤트 역시 컨벤션홀 출입이 어려울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소통 창구로서 크리에이터의 영향력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크리에이터들은 ‘지스타 2018’의 공식 이벤트였던 ‘라이브 토크’를 포함해 트위치, 넥슨, 카카오게임즈 등 이벤트에 적극 등장했다. 이용자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를 통해 개인 방송으로 ‘지스타’를 중계하는 일반 관람객들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4일 간 ‘지스타 2018’을 찾은 일반인 방문객은 개막일인 15일 4만1584명을 시작으로 16일 4만7116명, 17일 8만6139명, 마지막 날인 18일 6만0243명까지 전체 23만5082명(추정치)으로 집계됐다. 전년(22만5683명) 대비 약 4.1% 증가한 수치다.벡스코 제2전시장에 마련된 BTB관(11월 15일~17일)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1일차 1779명, 2일차 266명, 3일차 124명으로 전년 대비 약 8.1% 늘어난 2169명(2017년 2006명)을 기록했다.공식 부대행사들은 올해 ‘지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새롭게 다졌다. 19개 세션(키노트 2개, 특별 1개, 일반 16개)으로 구성됐던 국제 컨퍼런스 ‘G-CON 2018’(11월 15일~16일)은 1일차(1449명)와 2일차(2342명)를 합쳐 3791명(2017년 1909명)이 참석했다.국내 중소게임사와 스타트업에 비즈니스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 투자마켓’은 개발사(35개)와 투자사(10개), 퍼블리셔(21개) 등 총 6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일 간 총 148건(2017년 136건)의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IR피칭은 28건, 컨퍼런스 참석자는 257명을 기록했다.게임업계 진로 정보를 교류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는 올해 네오위즈, 넷마블,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등 14개사가 참여했다. 1일차(1412명)와 2일차(1323명)를 합쳐 2735명(2017년 1943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찾았다.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초로 해외 기업이 메인스폰서를 담당하고 그 동안 생소했던 국가들이 BTB관을 찾는 등 의미 있는 결과들을 남겼다”며 “항상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해주시는 관람객 분들과 게임업계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스타’가 앞으로도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는 전문 전시회이자 가장 재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1.18 I 김유성 기자
고려대vs연세대, KUSF 대학농구 U-리그 챔프전 맞대결
  • 고려대vs연세대, KUSF 대학농구 U-리그 챔프전 맞대결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이하 KUSF)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농구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2018 KUSF 대학 농구 U-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오는 19일 시작된다.영원한 라이벌 고려대와 연세대의 대결이다. 두 팀은 2014년도부터 5년 연속으로 챔피언 결정전에서 왕좌를 다투게 됐다. 지난 4년간의 전적에서도 양 팀 모두 두 번씩 왕좌의 자리를 차지하며 라이벌 다운 대결을 펼치고 있다.올 시즌 성적은 고려대가 우세하다. 양 팀의 전적에서 고려대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고려대는 7월 MBC배 대학농구 대회와 9월 정규리그에서 승리했고, 연세대는 10월 정기전에서 승리하였다. 고려대는 정규리그에서 1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두 팀의 대결은 전적과는 무관하게 누가 승리할지 쉽게 예측할 수 없다. 고려대, 연세대 모두 4강 플레이오프에서 상대팀을 쉽게 제압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왔다. 고려대는 지난 12일 열린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상명대를 88-64로 여유 있게 제압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특히 4강 경기에서는 1, 2학년 선수를 중심으로 경기를 진행했음에도 경기 시작부터 높이를 활용한 골밑 장악으로 사상 첫 4강에 오른 상명대를 제압했다. 1학년 하윤기는 경기를 압도하는 덩크슛 포함, 팀 내 최다 득점인 18점을 기록했고 2학년 김진영도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15득점을 올렸다. 연세대도 지난 13일 열린 전통의 강호 중앙대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93-77로 비교적 여유있게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연세대도 1, 2학년 선수인 이정현, 한승희가 맹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1학년 이정현은 26득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며 코트를 지배했다.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챔피언 결정전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경기는 홈&어웨이 방식으로 1차전 고려대, 2차전 연세대에서 진행되며 1~2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고려대에서 3차전이 진행된다.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챔피언 결정전 전 경기는 KBS N 스포츠와 NAVER 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2018.11.17 I 이석무 기자
 귀하신 몸 된 게임 크리에이터..지스타 후기
  • [WiFi카페] 귀하신 몸 된 게임 크리에이터..지스타 후기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우리 10대들이 TV보다는 유튜브를 더 좋아한다는 것은 상식이 됐습니다. 해가 갈수록 10대들이 TV를 보는 시청 시간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신 유튜브나 트위치, 아프리카TV 같은 실시간 인터넷 영상 플랫폼 시청 시간을 늘려 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올해 지스타에서도 두드러졌습니다. 10대~20대, 넓게 보면 30대까지 젊은 층 사용자 방문이 많은 게임 전시회는 우리시대 젊은층의 취향이 잘 드러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 게임사들은 자신들의 주고객인 젊은이들의 시선을 빼앗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합니다. 그들이 원하고 좋아하는 것으로 말입니다. 젊은 남성들이 환호하는 부스 앞 여성 모델은 한 예입니다. 그러나 이번 지스타의 초대손님 중 주인공 격은 유튜버(크리에이터)였습니다. 특히 1인게임방송 중계에서 유명세를 얻은 이들입니다. 대도서관, 양띵은 물론 여럿 스타급 게임방송 진행자들이 왔습니다.넥슨 부스 내 중계석에 나타난 대도서관(사진 왼쪽)장동민 씨나 김기열 씨 같은 인기 연예인이 MC로 나오긴 했습니다. 그러나 주인공은 10대들의 스타인 그들이었습니다. 연예인이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를 소개하고 이들 크리에이터들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는 식이 됐습니다. 넷마블이나 넥슨 등 주요 게임사들은 아예 부스 한 복판에 이들의 방송을 도울 스튜디오까지 마련했습니다.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은 이들 크리에이터들에게 특별한 것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들 자신의 모습을 보길 원했을 뿐입니다. 배틀그라운드나 포트나이트 같은 게임을 하면서 환호하고 아쉬워하고, 그들의 모습 하나하나를 생생하게 보길 원했습니다. 유튜브·아프리카TV 시청에서 직접 대면으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이 원하는 방송의 한 형태이기도 합니다. 넷마블 부스 내 무대에 방송진행자 허준(왼쪽에서 5번째)씨가 유튜버들과 함께 ‘킹 오브 더 파이터 올스타’ 소개를 하고 있다.이번 지스타 때 또 한가지 두드러진 점은 아프리카TV와 트위치였습니다. 아프리카TV는 한국 1인 방송 업계에서는 1위 기업이고 트위치는 전세계적인 게임방송 플랫폼입니다.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는 주무대인 셈입니다. 이들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도 ‘배틀그라운드 VS 포트나이트’ 못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TV는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스타크래프트 등 자신들의 주특기 e스포츠 종목을 중계했고 유명 게임 BJ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트위치는 프토나이트를 포트나이트를 중계하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두 회사의 부스는 여느 대형 게임사 못지 않은 관람객들이 찾았습니다. 여기에서도 게임 크리에이터들은 스타였습니다. 없으면 안될 존재인 것이죠. 아프리카TV 부스 내 배틀그라운드 중계 방송이런 변화는 최근 지스타의 경향과도 어느정도 맥락이 닿아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이 활성화되기 전까지 지스타는 국내 온라인 게임 신작을 소개하는 장(場)이었습니다. 내년 혹은 지금 한창 개발중인 게임 대작을 선보이고 체험하는 형태였습니다. 게임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스토리가 매 지스타 때마다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수 년에 걸쳐 수 백억원을 투자해 공들여 만드는 온라인 게임은 ‘짜잔’하고 극적으로 선보일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지스타는 좋은 데뷔 무대였던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새롭게 출시하거나 개발 중인 게임에 맞는 포맷으로 부스를 꾸미고, 시선을 끌기 위해 미녀 부스걸을 배치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모바일 게임으로 게임 산업의 중심 축이 옮겨가면서 예전과 같은 방식은 통하지 않게 됐습니다.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대부분 흥행 수명은 두 달 정도입니다. 그리고 한달에 몇 십개씩 새 게임이 쏟아져 나옵니다. 굳이 지스타 같은 무대를 통할 필요성이 적어진 것입니다. 요새 온라인 게임 신작마저 없다시피 하다보니 지스타 때 특별히 보여줄 만한 게 적어졌습니다. 예컨대 넥슨이 이번 지스타에서 새롭게 선보인 신작 게임이 14개인데 이중 2개만이 온라인 게임입니다. 그나마도 모바일 게임 ‘트라하’에 넥슨은 마케팅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예전처럼 ‘짜잔, 우리 대단하지’라고 자랑할 만한 게 줄거나 사라지자, 자연스럽게 ‘게임’이 아니라 ‘게임을 하는 사람’ 혹은 ‘게임을 잘하는 유명인’에 초점을 맞추게 된 것입니다. 대형 게임사 각 부스마다 대규묘 시연장을 마련하고, 실시간 방송 스튜디오를 꾸민 것도 이 같은 맥락이죠. 펍지 부스가족 단위 관람객이 늘어난 것도 지스타의 경향에 영향을 줬습니다. 1990년대 혹은 2000년대 게임을 즐겼던 젊은 연령층이 어느새 부모가 됐고 이들이 자녀를 데리고 지스타 전시관 현장에 나타난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이 각자 좋아하는 게임을 공유하는 시대가 된 것이죠. 이는 야한 옷차림의 부스걸이 자취를 감추는 한 계기로 작용 합니다. 예전 지스타에서 중요 볼거리였던 이들 대신 채워야할 게 필요하고, 이게 게임 시연과 게임방송 중계로 연결된 것이지요. 지스타의 이 같은 방향성은 일견 옳아 보입니다. 젊은 남성 중심의 음습한 느낌이 아닌, 가족 중심의 밝은 전시장 분위기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신작 게임 발표의 장이 아니라,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와서 게임을 즐기는 장이 되어간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펍지 부스 현장에서 포착된 부자(父子)들.혹자는 이번 지스타가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빼고는 볼 게 없었다, 과거와 달리 재미가 없어졌다고도 합니다. 부진한 게임 업계 업황이 지스타에 반영된 것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미녀 부스걸이 사라진 대신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늘었고, 신작 대형 타이틀이 줄어든 대신 게임을 콘텐츠로 한 볼거리들이 증가했습니다. 게임사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의 지스타가 된 것입니다. E3나 차이나조이 같은 해외 게임쇼와 비교하면 지스타가 분명 작고 초라해보이지만, 또 우리만의 콘텐츠가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한류의 시작점일 수도 있습니다. 이 시작점이 다름 아닌 1인 게임 방송 진행자와 그들의 팬 격인 10~20대입니다. 그들이 주인공이고 그들이 즐기는 장이 바로 지스타입니다.
2018.11.17 I 김유성 기자
MLB 시청률 하락에도 5조7000억 중계권 계약
  • MLB 시청률 하락에도 5조7000억 중계권 계약
  • 지난 10월 열린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LA다저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시청률 부진을 보여온 미국프로야구(MLB)가 약 51억 달러(약 5조7681억원)에 폭스TV와 새로운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MLB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지상파 방송인 폭스와 다년간의 새로운 중계권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기간과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스포츠비즈니스저널, 블룸버그 등 미국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계약 기간이 2012∼2028년으로 7년간이며 중계권 액수는 51억 달러(약 5조7천68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MLB 사무국과 폭스의 종전 계약 규모보다 연평균 36% 상승한 액수라고 한다.폭스는 2001년부터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를 독점 중계하고 있다. 월드시리즈,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디비전시리즈 등 포스트시즌 경기와 올스타전을 미국 전역에 송출한다. 메이저리그는 올해 시청률이 뚝 떨어졌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02년 만에 맞붙은 월드시리즈 1차전 시청률은 최근 4년 중 가장 낮았다. 월드시리즈 평균 시청률도 8.3%로 ‘역대급’으로 저조했다. 하지만 시청률 하락에도 거액의 중계권 수입을 올리면서 여전히 건재를 과시했다. MLB 사무국은 또 스포츠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인 DAZN과 3년간 3억 달러에 계약했다.
2018.11.16 I 주영로 기자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대회 연다
  • [지스타 2018]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대회 연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포트나이트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e-스포츠 행사인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을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지스타 2018 전시관 내 에픽게임즈 부스다음달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은 에픽게임즈에서 준비한 총 기부금 10억원의 역대급 자선 기부 매치로 진행된다. 세계 최정상급 ‘포트나이트’ 선수들이 참가해 한국 게이머들과 ‘포트나이트’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포트나이트 서머 스커미시(Fortnite Summer Skirmish)’와 ‘포트나이트 폴 스커미시(Fortnite Fall Skirmish)’ 그리고 ‘포트나이트 프로암(Fortnite Pro-Am)’에 출전했던 미스(Myth), 티퓨(tfue), 클락지(Cloakzy)등 전 세계 최고의 포트나이트 실력자들이 내한하여 대회에 참가한다.이들과 겨룰 국내 선수들은 구독자 수 132만명의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 악어가 이끄는 ‘악어 크루’와 ‘TEAM KOREA 악어 크루’ 선발전에서 뽑힌 총 10명의 게이머들이 팀코리아 대표로 출전한다.이외에도 홍진호, 이제동, 윤루트 등 e-스포츠 레전드들뿐 아니라 국민타자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모태범 등 스포츠 스타들도 대회에 참가한다. 또한 B1A4 공찬, 우주소녀 루다, 구구단 미미 등 인기 아이돌 가수들부터 허안나, 이상호와 이상민 등 인기 개그맨들 그리고 샘 오취리, 로빈, 줄리안, 크리스티안, 수잔, 케일라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국내 방송인들에 이르기까지 정상급 연예인들로 구성된 셀럽들도 대회에 함께 참여한다.경기는 OGN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트위치와 유튜브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2018.11.16 I 김유성 기자
SBS, 4Q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현대차
  • SBS, 4Q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현대차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현대차증권은 16일 SBS(034120)에 대해 3분기가 2분기에 이어 적자폭이 확대됐지만 방송광고매출의 성장 등에 힘입어 4분기부터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2분기에 이어 적자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월드컵 중계권료 부담에 따른 것으로, 탑 라인(Top-Line)에서의 광고판매 부진과 인터넷 매체향 재판매 불발 등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1% 증가한 190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132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올해 6~7월에 걸친 월드컵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방송광고수익은 995억원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하는데 그친 반면, 월드컵 중계권료와 제작비 등 비용부담 증가하며 2분기에 이어 영업 적자를 시현한 것이다.그는 “국내 방송시장은 현재 구조적으로 지상파의 부진과 비지상파와 인터넷 매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광고시장 역시 중심축이 전통매체에서 인터넷·모바일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9일 가상·간접광고 규제개선, 중간광고 차별적 규제 해소, 협찬제도화 등 현재 비대칭 규제 국면에 있는 방송광고 제도개선에 대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황 연구원은 “지상파 중간광고가 도입될 경우, 지상파 광고총량은 약 1000억원~1200억원 가량 증가할 전망”이라면서도 “현재 일부 예능과 드라마의 분할편성을 통한 사실상의 중간광고가 시행되고 있어 실질적 효과는 예상치보다 작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하지만 4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성수기를 맞는 방송광고매출의 성장과 견조한 사업수익 및 월드컵 관련 비용 제거로 인해 정상 영업이익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며 “내년 역시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부재로 비용 부담 제거되며 정상 이익 수준으로 회귀될 것이다.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 시 실적 상향의 가능성 역시 상존한다”고 말했다.
2018.11.16 I 윤필호 기자
질롱코리아, 호주프로야구 개막전 출격...첫 선발 장진용
  • 질롱코리아, 호주프로야구 개막전 출격...첫 선발 장진용
  • 장진용[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인 선수들로 구성된 질롱 코리아가 호주프로야구 개막전에 나선다.2018~19시즌부터 호주프로야구리그에 제7구단으로 참가하는 질롱 코리아는 창단 첫 경기 선발투수로 장진용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질롱 코리아는 오는 15일 오후 5시(한국시간) 시드니 블랙타운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드니 블루삭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질롱 코리아는 15일부터 나흘간 시드니 블루삭스와 1라운드 4연전을 치른다. 호주프로야구의 정규 시즌은 10라운드(총 40경기)로 진행되며 매주 목, 금, 토, 일에 경기가 열린다. 구대성 감독은 “팀 창단 첫 경기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컨디션이 가장 좋은 장진용을 선택했다”며 “그동안 몸을 잘 만들었기 때문에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1선발의 중책을 맡은 장진용은 “개막전에서 꼭 승리하고 싶다. 젊은 선수들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2004년 1차 지명으로 LG의 유니폼을 입은 장진용은 2014~16시즌 3년 연속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는 등 늘 최고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다.하지만 1군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2017시즌을 끝으로 LG에서 방출됐다. KBO 리그 통산 성적은 3승 7패 평균자책점 7.15다.질롱 코리아가 개막전에서 상대할 시드니 블루삭스는 구대성 감독의 전 소속팀이다. 임경완 롯데 자이언츠 코치와 최근 KT 위즈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고창성이 시드니에서 활약한 바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아시아 담당 스카우트인 토니 해리스가 감독을 맡고 있다. 2008년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1라운드 지명된 윤기호가 이번 시즌 투수로 활약한다.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메이저리거 기프트 은고에페,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알렉스 마에스트리 등도 주목할 선수다. 시드니 블루삭스는 마에스트리를 개막전 선발투수로 발표했다. 호주프로야구리그는 이번 시즌 질롱 코리아와 오클랜드 투아타라의 가세로 총 8개 팀이 됐다. 질롱 코리아의 모든 경기는 야구 전문 채널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8.11.15 I 이석무 기자
 김영종 프릭엔 대표 "단일 미디어로는 생존 못해"
  • [ECF2018] 김영종 프릭엔 대표 "단일 미디어로는 생존 못해"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단일 미디어로 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김영종 프릭엔 대표는 14일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에서 미디어 기업들의 생존 전략에 대해 전했다. 그는 “미디어·커머스 융합시대 단일 미디어로 살아남기 힘들다”면서 “이종 간 결합과 정교한 데이터 분석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주도하는 동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살아남기 위한 필수전략이기도 하다. 김영종 프릭엔 대표이날(14일) 미디어 전략 세션에서 김 대표는 “앞으로 미디어는 이종 플랫폼과 연결돼 자신들의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전략을 써야 한다”며 “아프리카TV는 SBS와 조인트벤처로 힘을 모았고, CJ오쇼핑은 CJ E&M과 하나로 합쳤다”고 예를 들었다. 실제 아프리카TV는 SBS와 만든 합자회사를 통해 e스포츠 경기를 중계한다. 전세계적으로 급성장중인 e스포츠 중계 시장을 잡기 위한 목적이다. CJ ENM은 자사 인기 코미디 방송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와 홈쇼핑 프로그램을 융합해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두 번째가 자체 제작 콘텐츠다. 유튜브마저 자체 콘텐츠 제작에 나선 상태다. 김 대표는 “작은 기업도 독창적인 자기만의 지적재산권(IP)를 갖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있다”며 “CJ E&M 시절 드라마 제작 자회사였던 스튜디오드래곤의 기업가치는 수 조원이 됐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미스터선샤인’ 등 히트 드라마를 연이어 배출했다. tvN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와 같은 OTT에도 프로그램을 공급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콘텐츠 확산 전략은 맞아 떨어졌고, 미스터선샤인은 북미에서 팬을 확보할 정도가 됐다. 다만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비용 대비 효과가 걸림돌이라고 전했다. 예컨대 6분짜리 웹드라마를 만드는데 제작비가 3000만원 드는 경우가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 입장에서는 풀기 어려운 숙제다. 세 번째가 구독이다. 자발적으로 자사 콘텐츠를 읽어줄 팬의 독자의 확보다. 김 대표는 “뉴욕타임스가 디지털화 이후 구독 모델로 성공을 거뒀고 국내에서도 여러 매체에서 이 같은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성도 높은 구독자를 모으기 위해 필요한 게 데이터라고 김 대표는 부연했다. 독자·시청자가 보고 싶은 콘텐츠를 추천해주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기반 사용자 패턴 분석이 필수다. 김 대표는 “데이터가 기반이 되지 않으면 구독 서비스 모델은 실패할 것”이라며 “멀티미디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프릭엔은 아프리카TV의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사업 자회사다. 전문가 방송 채널 플랫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팟캐스트 플랫폼 ‘팟프리카’를 공식 출범시켰다.
2018.11.14 I 김유성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 2018 ‘올해의 SBS인’ 대상
  • 배성재 아나운서, 2018 ‘올해의 SBS인’ 대상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성재 아나운서가 2018 ‘올해의 SBS인’ 대상을 수상했다. 배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창사 28주년 기념식에서 ‘전문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스포츠 중계로 국민 스포츠 캐스터로 자리매김 하였을 뿐만 아니라, SBS 빅이벤트 중계방송 경쟁력 강화에도 큰 공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SBS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에는 SBS 박정훈 사장이 직접 나섰다.그는 2006년 SBS 공채 14기로 입사, 이후 월드컵과 동하계 올림픽, 그리고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스포츠경기 뿐만 아니라 K리그 클래식, 프리미어 리그 등 숱한 경기들을 생동감 있게 중계해왔고, ‘SBS스포츠 뉴스’와 ‘풋볼매거진 골!’등도 진행했다. 또한, ‘생방송투데이’, ‘모닝와이드’, ‘한밤의 TV 연예’, ‘정글의 법칙’ ‘매직아이’, ‘게임쇼 유희낙락’ 출연 뿐만 아니라 현재는 SBS 파워FM(107.7MHz) ‘배성재의 텐’도 맡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과 러시아월드컵, 그리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캐스터로 참여했다. 우선 동계올림픽의 경우 스피드스케이팅 제갈성렬 해설위원과 함께, 그리고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는 각각 박지성, 최용수 해설위원과 함께 탁월한 진행능력을 선보였다.같은 날 ‘올해의 SBS인’ 우수상은 시사교양본부 이덕건PD와 보도본부 강청완기자, 경영본부 기술기획팀 조동익 사우가 수상했다. 또한 ‘올해의 SBS팀’은 ‘미운우리새끼’와 ‘집사부일체’를 탄생시킨 예능본부 1CP, 그리고 편성실 편성팀과 ‘SBS 8뉴스’를 제작하는 보도본부 편집 1부가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1991년 개국한 SBS는 2018년 11월 14일로 창사 28주년을 맞이했다.
2018.11.14 I 김윤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文정부, 실사구시로 경제돌파구 찾는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 -文정부, 실사구시로 경제돌파구 찾는다-당정청, 한마음으로 “광주형 일자리사업 반드시 성공시켜야”-은퇴 앞둔 40·50 고소득자, 노후에 쓸 돈 30%도 못모았다△줌인&-“온더록으로 천천히 음미하시게” 도자기 장인이 빚은 소주의 품격-내년 서울 등 5곳 자치경찰제 도입, 2022년까지 국가경찰 36% 이관△文정부 ‘실사구시’ 경제정책 튜닝-‘일자리 창출엔 흑묘백묘 안가리겠다’… 기업 기살리기로 ‘정책 터닝’-대기업·중기 불공정거래 근절 노력 반가워, ‘탄력근로자 확대’도 말 아닌 실천 보여줬으면△턱없이 부족한 은퇴자산… 노후준비, 잘하고 계십니까-자산디플레 시대 못 믿을 아파트·주식… “인컴형 자산 비중 늘려라”-부동산 집착하다… 버블붕괴에 노후준비 타격받은 日가계-“안정적 수입원 창출이 중요… 차익보다 배당 노려라”△낡은 규제에 묶인 저축은행-지점 못 늘리고 M&A 못하고… 46년 전 법에 꽉 막힌 서민금융 활성화-디지털 전환, 글로벌 영업 확대 시급한데… 7년 전 부실사태에 덴 당국 “가만있어라”-“국제 거래 않는 곳까지 국제기준 적용… 불필요 규제 손봐야”△정치-한국당 당권주자들 ‘김병준 흔들기’… 오늘 ‘전원책 입’에 주목-美, 탄도미사일 기지 공개하며 北 압박-“인사 책임자 조국 해임” 투쟁 강도 높이는 野-협치 파기 후폭풍… 대법관 공백사태 장기화 조짐△청년정치가 없다 청년정치인 3인 인터뷰-“당, 청년후보 할당비율 명시 있는 규정부터 지켜나가자”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권력자 위한 정치, 이제 그만 기득권 밀어내고 판 바꿔야” 정현호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위안부 시위 학생, 싱글맘… 다양한 色지닌 청년 들어와야”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경제·금융-확 꺾인 기업심리… “내년 적자 계획 짜야 할 판”-경제부총리 4년 선배, 금융수장 최종구 “자본시장 통해 차·조선 구조 혁신 주도”-농협 준조합원 면세 해택 연장되나… 국회예산정책처 “연착륙 필요”△Science&Future Tech-360도 카메라 2대로 사람 눈 각도서 찍은 영상 VR끼면 달나라도 갈 수 있죠-삼성전자, VR 헤드셋 개발… 이통3사, 실감형 콘텐츠 서비스-한국 아이돌·드라마… 한류는 VR ‘킬러 콘텐츠’△산업&기업-고화질·초대형 집중… 글로벌 TV 빅3, 이익률 9% 육박-고유가 타격에도 대한항공 고공행진-AI인재 찾아서… 실리콘밸리 간 조성진-현대·기아차 유럽서 커넥티드카 서비스△산업-삼성 ‘5G 단말기’ 준비 끝… 이통3사 내달 상용화 ‘청신호’-교체시기 알려주는 ‘스마트 생리컵’… 美서 주목-VM웨어, KT 손잡고 韓 클라우드시장 공략△소비자생활-중산층 무너지니… ‘초고가·초저가 브랜드’만 살아남는다-새우깡 가격 또 오른다-‘우버’처럼 외식중계… 달려가는 구내식당이죠△중소기업·벤처-시행 눈앞 ‘생계형 적합업종’… 소상공인 ‘중기 적합업종과 뭐가 다르나’ 갸우뚱-남다른 중소기업들 CES서 일냈다-교원그룹, 초등학생 대상 교원 홀로렌지 창의융합 캠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도심 車속도 10km/h만 줄여도 교통사고 20%↓… 내년 50km/h 제한 법제화”-국내 최대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연내 완공, 드론산업 활성화 위해 조종사 양성도 적극△증권&마켓-공매도 딛고… JYP 주가 ‘YES or YES’-“도로 박스피” 눈높이 낮춘 증권사… 내년 코스피 “1900~2400선”-“하반기 투자 기회 온다… 5G·2차전지株 주목할만”-초대형 IB전쟁… 한투증권 웃었다 △증권-매각 발표 후 코웨이株 20%↓… 인수자금 1.3조 조달 ‘비상’-회계변경 고의성 있다? 없다?… 삼바 오늘 운명의 날-썬코어 M&A 실패 재매각 추진할까△Book-황금돼지해 되면… 누구든 ‘내 멋대로’ 한다-지식공유·기술발달이 낳은 ‘메이커’… 세상을 바꾼다△스포츠-내년엔 쓸 수 없는 ‘힐만 매직’… 염경엽 “SK 왕조 내가 지킨다”-‘KS 챔프’ SK 22억8000만원… 정규리그 1위 두산 22억3000만원-204억원 받고…류현진 다저스서 1년 더△사람&나눔-‘마블의 아버지’ 美스탠 리 별세… 향년 95세-현대차그룹, ‘홈리스월드컵 국가대표팀’ 지원-이주열 한은 총재, 국제결제은행 이사 선임 ‘한국인 최초’-한승희 청장 “중국·베트남 진출 韓기업 세제 지원 해달라”△오피니언-[목멱칼럼] 위기의 현대차를 돌아보며-[데스크의 눈] 비판을 비켜가는 ‘네이버 웨이’-[기자수첩] 한은 물가 전망, 신뢰 높이려면△부동산-‘신도시 옆동네’로 눈길가네-새로 지은 경남아파트 5채 중 1채 겨우 팔려-‘개발 호재 악용’ 기획부동산 주의보… 넉 달새 1만건 훌쩍△사회-‘김연명式 연금개혁’ 땐 2054년에 국민연금 고갈-“가습기 살균제, SK·애경 배상책임”… 檢, 재수사 나선다-‘처음학교로’ 불참 유치원 2500곳 전수조사 착수
2018.11.13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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