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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서울·부산에 '5G 엣지 클라우드’ 구축..e스포츠 관람 등에 적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스타트업 게임개발업체 A사는 5G 네트워크에 기반한 대용량 스트리밍 게임을 개발 중이다. 대용량 데이터 이용이 필요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버를 구축하거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자금과 시간이 부족해 결정 내리지 못하고 있다. 30대 직장인 B씨는 야구장에서도 입체적으로 경기를 즐기기 위해 포털이나 앱으로 중계방송을 시청하는 야구광이다. 하지만 관중이 너무 많이 몰리면 경기장에서 중계방송을 보는 게 쉽지 않다.5G가 상용화됐지만 ‘킬러 콘텐츠(서비스)’ 개발은 지지부진하다. 이런 가운데 KT에서 미디어,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지연 없이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내놓아 5G 킬러 서비스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와 가까운 기지국이나 통신센터에 데이터 서버를 둬서 물리적인 거리를 줄이고, 컴퓨팅 설비를 내장해 서비스 지연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5G 엣지 컴퓨팅기반 클라우드는 KT가 이번에 처음 대규모로 상용화했지만,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비슷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클라우드컴퓨팅과 엣지컴퓨팅의 차이(출처:삼성뉴스룸)◇KT, 서울과 부산에 5G 엣지 클라우드 구축KT(회장 황창규)가 5G 특화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인 ‘5G IT 엣지 클라우드(Edge Cloud)’를 서울 및 부산에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5G IT 엣지 클라우드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Mobile Edge Computing)에 기반해 미디어,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지연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물리적으로 데이터 전송구간을 줄여 초연결, 초저지연을 실현시켜주는 5G 핵심기술 중 하나이다. 기존 무선 데이터 처리는 전국에서 발생한 모든 이용자의 데이터 트래픽이 수도권의 중앙통신센터로 전송되는 방식으로, 이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했다. 실시간 미디어 콘텐츠의 경우 스트리밍 데이터가 서울 여의도 미디어센터를 거쳐야 했기 때문 추가 지연시간이 발생했다. 하지만 KT는 서울, 부산, 대전, 제주 등 8곳에 5G 엣지 통신센터를 구축해 데이터 처리의 물리적 거리를 줄였다. 특히 서울, 부산 2개 지역에는 5G IT 엣지 클라우드를 추가 구축해 5G 엔터테인먼트를 빠르고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스포츠 라이브 등 5G 특화서비스에 적용 5G IT 에지 클라우드는 ‘e스포츠 라이브’, ‘라그나로크:클릭 H5’, ‘러브레볼루션’, ‘뮤지션 Live’, 같은 5G 특화서비스에 적용됐다. 기존에는 5G 스마트폰에서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때 ‘단말-IP 백본-중앙통신센터(수도권)-CDN 사업자서버’의 최소 4단계를 거쳐야 했다. 반면 5G IT 엣지 클라우드 적용으로 서울과 부산 중 이용자에게 가까운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거치는 ‘단말-5G IT 엣지 클라우드’ 최소 2단계로 단축했다. 실제 5G IT 에지 클라우드를 적용한 올레 tv 모바일의 5G 채널(올레 tv 모바일 앱 →실시간TV→5G채널)을 통해 실시간 야구 경기를 시청하면 다른 야구중계 앱을 통해 시청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경기중계를 볼 수 있다. ◇아프리카TV등과 협력5G IT 에지 클라우드는 이용자뿐 아니라 사업자 입장에서도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5G 이용자들이 지연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아프리카TV 등 미디어 및 게임업체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개발사들이 5G 서비스를 MEC 플랫폼과 연동해 개발할 수 있도록 5G 오픈랩을 통해 플랫폼을 개방하고, 연구환경을 제공 중이다. KT 엔터테인먼트 분야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차량관제 등 빠른 응답속도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도 5G IT 엣지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B2B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KT 클라우드 플랫폼담당 김종 상무는 “KT는 단순히 5G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5G 서비스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5G IT 에지 클라우드와 같이 차별화된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5G 킬러 서비스가 등장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KUSF 클럽챔피언십 3대3 농구 챌린지 서울대회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오는 11~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KUSF 클럽챔피언십 2019 : 3X3 농구 챌린지 서울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와 한국대학농구연맹이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한다.이번 대회는 엘리트부(남), 클럽부(남, 여) 등 총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총 50개 대학에서 48개 팀(엘리트부 13팀, 클럽부(남, 여) 35팀), 약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모든 경기는 FIBA 경기룰이 적용되며, FIBA 랭킹포인트가 부여되고 있다.가장 주목할 만한 부문은 현재 KUSF 대학농구 U-리그에 참가하는 현역 엘리트 농구선수들이 참가한다는 점이다. KUSF는 KUSF 대학농구 U-리그 출범 10년째를 맞이하여, 금년도에 3X3 농구 챌린지 대회에 엘리트부를 신설했다. U-리그 참가 12개 대학(13개 팀)이 모두 참가하였다. 고려대는 유일하게 2팀이 출전한다. 현재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진영, 하윤기, 김형진, 정호영, 신민석이 참가한다. 상명대 에이스 곽정훈, 조선대 에이스 신철민도 출전하는 등 현재 U-리그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학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3X3 농구에 도전한다.클럽부(남, 여)도 아마추어 최강 실력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들이 대거 참가한다. 먼저 클럽 남자부에서는 KUSF 클럽챔피언십 2018 대회 농구부문 챔피언인 한국체대 KANCE(칸스) 팀의 주축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선수 출신 3명이 포함된 대학 농구동아리 전통의 강호인 중앙대 CAD 팀도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클럽 여자부에는 국내 아마추어 여자농구에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연세대 에이스 진리애와 숙명여대 에이스 전예슬이 한 팀이 된 DAEPOS(데포스) 팀과 이화여대 에이스 박예원, 서울대 에이스 김예은이 한 팀이 된 REDBULL(레드불) 팀이 우승을 노리고 있다. 여자부 대회가 개최되는 대회는 이 대회가 국내에서 유일하다.12일 열리는 3개 부문(엘리트부, 클럽 남자부, 클럽 여자부)의 8강전 경기부터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NBA 전문가 조현일 위원과 연세대 대학농구 전성기의 주역이자 현재 U-리그 해설을 맡고 있는 김택훈 위원이 해설한다. 준결승전부터는 아프리카TV의 유명 농구 BJ가 방송할 예정이다. KUSF 클럽챔피언십은 3X3 농구 뿐만 아니라 5대5 농구, 배구, 야구, 축구 총 5개 종목 남/여 10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각 부문별로 전국을 5~6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예선을 거친다. 각 권역 챔피언들만이 모여 오는 11월 1~3일에 전국 클럽 최강팀을 가린다.
- 국내 최대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개막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게임 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한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가 9일 고양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도의원, 국회의원 등 100여명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개막식에는 소니인터렉티브 대표 안도테츠야, 유니아나 대표 윤대주, 세가 김현주 부사장 등 국내외 기업인이 함께해 개막을 축하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사람들의 여가 시간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게임산업은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할 신산업영역”이라며 “플레이엑스포가 기업가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시민에게는 놀이의 기회를, 우리 모두에게는 지속적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2일까지 계속되는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국내게임 개발사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 비투비(B2B)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비투씨(B2C) △글로벌 게임사의 다양한 게임신작 소개 △각종 e스포츠 대회 △2차 창작물 축제 네코제x블리자드 △트위치 스트리머 팬미팅으로 구성됐다.수출상담회에는 중국의 게임 퍼블리싱기업인 치타모바일(Cheetahmobile), 대만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타이페이게임쇼’를 주관하는 타이페이컴퓨터협회(TCA), 최근 동남아에서 가장 흥행하는 온라인게임 운영사인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Electronics Extreme) 등 해외 22개국 115개사와 국내 기업 35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1:1 비즈니스 매칭, 현장 계약 체결식, 공식 네트워킹 파티 등을 진행한다.사진=경기도비투씨(B2C) 전시관에는 게임사의 신작·신기술 공개, 이(e)스포츠 대회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곳에서는 중소·스타트업 게임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스페이스엑스 특별관을 운영한다. 스페이스엑스에는 드림아이디어 소프트, 모플레이 등 총 20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해 가상현실(VR)·체감형게임, 온라인·모바일 게임, 교육용·기능성게임 등이 전시된다.글로벌 게임사의 다양한 게임신작으로는 ‘소니’ 부스에서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가상현실(VR) 타이틀 총 18종을 30대 이상 준비된 시연대에서 체험할 수 있다. 세가(SEGA)는 발매 예정인 ‘팀 소닉 레이싱’, ‘용과 같이5 : 꿈을 이루는 자’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우리나라 대표 아케이드 게임사인 ‘유니아나’는 ‘댄스러쉬 스타덤’, ‘스페이스 볼링’, ‘이니셜 디(D) 아케이드 스테이지 제로’ 등 다양한 신작 아케이드 게임을 출품할 계획이다. ‘안다미로’는 펌프잇업 20주년 기념 버전인 ‘펌프잇업 엑스엑스(PUMP IT UP XX)’와 ‘스피드라이더3’, ‘오버테이크 디엑스(DX)’ 등 다채로운 포디(4D)형 레이싱 게임, 오감으로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하우스 오브 더 데드’를 국내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각종 이(e)스포츠 대회도 열리는데 메인무대와 특설경기장에서는 ‘오버워치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플레이오프’, ‘철권 월드 투어 한국 마스터 티어 결승전’, ‘리그오브 레전드 여성부 쇼매치’, ‘위닝일레븐 2019 유니아나 컵 결선’,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 2019 결승전’, ‘짱오락실배 펌프잇업 최강자전’, ‘인디게임 이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이(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넥슨과 경기도가 함께 개최하는 ‘넥슨 크레이지 파크’에서는 넥슨 캐릭터를 활용한 가족대항전도 열린다. 특히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주최하는 ‘경기 국제 이(e)스포츠대회’가 11일과 12일 양일간 5개국 170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등 3개 종목별로 열린다.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로는 게임 전용 방송인 트위치가 플레이엑스포 공식 방송채널로 참가해 300여명의 인기 스트리머들과 함께 공개방송, 팬사인회 등을 연다. 플레이엑스포에서 진행하는 모든 공개방송은 트위치 코리아 공식 채널에서 현장 생중계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플레이엑스포는 지난 10년간 총 50만 9,593명이 관람하고 총 3,570개사가 참가하며 국내 주요 게임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 과기정통부, ‘2019년 차세대 방송용 콘텐츠 제작지원’ 대상작 최종 선정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차세대 방송시장을 선도할 고품질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2019년 차세대 방송용 콘텐츠 제작지원’ 대상작 25편을 최종 선정해 7일 발표했다.차세대 방송용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방송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고품질 콘텐츠 향유를 위해 초고화질, 신유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콘텐츠 예고편과 본제작 지원, 스포츠·공연 등의 UHD 중계지원 등에 총 5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특히 올해에는 5G 시대의 새로운 방송·통신환경에 발맞춰 이를 활용한 참여형·실감형·실시간 등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 제작을 장려하고, 과감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험·도전형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시범사업)을 신설했다.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는 총 189편이 응모, 8.6: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디엠지와일드의 ‘고래의 숨, 고래의 노래’(다큐멘터리), 뮤즈씨앤아이㈜의 ‘데이터 빅뱅시대, 도서관으로 가다’(다큐멘터리), ㈜에스비에스의 ‘슈퍼콘서트 IN MUD EXPO’(K-POP), 걸리버픽쳐스의 ‘메모리’(웹드라마), ㈜문화방송의 ‘제18회 2019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중계)’ 등 총 4개 장르 22편(37억원)이 선정됐다.이중에서도 중소사업자 전용 부문에서 자유장르 9편, 드라마 4편 등 총 13편을 선정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올해 신설된 실험도전형 방송콘텐츠 지원사업에서는 주식회사 마젠타컴퍼니의 ‘살아온 100년, 살아갈 100년 - 대한민국을 노래하다’, 채널나인의 ‘케이뷰티스포츠’, 라제떼의 ‘미라 발굴단’ 등 3편을 선정하여 혁신적인 사고와 5G, 가상현실(VR) 등 신기술로 기획된 신유형 콘텐츠의 제작을 지원한다.과기정통부와 전파진흥협회는 시범사업으로 마련된 동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참신한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아 제작이 어려운 콘텐츠를 적극 발굴·지원하고, 관련 기술교육 및 전문가 매칭 등 인프라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또 방송콘텐츠의 제작지원을 넘어, 우수 콘텐츠의 해외시장으로의 저변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 방송콘텐츠 마켓 ‘MIPCOM’(프랑스 칸느, 10월)에 참가해 콘텐츠 전시관을 운영하고, 연말에는 해외 방송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글로벌 UHD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고 국제 공동제작을 위한 투자설명회·상담 등도 진행한다.
- SK텔레콤 실적, 보안·커머스 기여..미디어는 LG가 맹추격(상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017670)(대표 박정호)이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4조3349억원, 영업이익 3226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늘었고, 영업익은 0.9% 감소한 것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조8122억원, 영업이익 3057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각각 5.9%와 17.2%가 줄었다. 이동전화 매출 비중이 큰데, 25%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 및 접속요율 인하가 영향을 미쳤다.이는 더이상 SK텔레콤이 이동통신(MNO)만으로 성장하긴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실제로 1분기 실적에는 보안과 커머스 사업이 기여했다. 다만, 미디어 사업은 홈쇼핑 수수료 소급 반영때문이라지만 통신3사 중 유일하게 전분기 대비 매출이 줄어드는 등 아직 경쟁력이 꽃피었다고 보기엔 한계라는 평가다. 1분기 순증가입자 역시 SK브로드밴드는 11.9만명, LG유플러스는 13만명으로 LG가 앞섰다. ◇해지율 3사 중 최저..무선 수익감소 완화1분기 이동전화수익은 2.41조원으로 요금감면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전분기에 비해서도 1.5% 줄었다. 가입자당매출(ARPU) 역시 3만,645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 감소했다.하지만, 무료 데이터 로밍 ‘baro’ 같은 고객가치 혁신 프로그램 덕분에 핸셋 가입자 12만7천명의 순증과 업계 최저 해지율(1.17%)을 기록하며 수익감소를 완화했다. KT와 LG유플러스의 해지율은 1.5%다.SK텔레콤은 5G 서비스가 확대되면 이동전화 실적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디어, 보안, 커머스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SK텔레콤 핸셋 가입자수 추이 ◇보안 최고 효자, 커머스도 본격 성장줄어든 이동전화수익을 뒷받침한 것은 보안이었다. ADT캡스, SK인포섹이 연결 편입됨에 따라 매출(2765억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31억원 늘었고, 영업이익(329억원)도 전분기 대비 48.9% 상승했다. 안전, 케어, 융합보안 등 물리보안(출동경비)을 넘어선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SK텔레콤 보안 사업부서 연결기준 영업익 변화커머스 분야는 오픈마켓 11번가가 분기 기준 처음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고, 양방향 홈쇼핑(T커머스)인 SK스토아가 SK텔레콤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8.1% 증가한 1992억원을 기록했다.영업손익역시 11번가의 분기 BEP 달성과 SK스토아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49억원, 전분기 대비 176억원 개선돼 분기 흑자전환했다.11번가의 커머스 포털화와 옥수수 등 플랫폼 활용 및 SK스토아와 11번가간의 크로스셀링(crossselling) 등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SK텔레콤 커머스 분야 실적 추이◇미디어 수익 늘었지만..LG유플러스가 맹추격1분기 IPTV 매출은 315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9% 증가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선 5.2% 줄었다. KT의 1분기 미디어·콘텐츠 수익이 15.7% 늘었고, LG유플러스 역시 1년동안 23.8% 증가한 만큼 나쁘지 않은 모양새다.하지만 순증 가입자를 기준으로 하면, SK브로드밴드의 IPTV는 LG유플러스에 뒤지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1분기동안 11.9만명이 순증(누적 485만명)했는데, LG유플러스는 13만명(누적 414만9천명) 순증해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IPTV 1위인 KT는 같은 기간 11만명이 순증했다.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대응해 티브로드 인수를 마무리하고 지상파3사와 함께하는 ‘푹+옥수수’를 국내 1위 인터넷스트리밍방송(OTT)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지상파 방송3사와 5G 기반 뉴미디어 사업 개발 MOU 체결을 완료해 5G 기반 생중계 시스템, 디지털 광고 사업, 홀로그램 등 차세대 미디어 제작 사업에서 협력할 예정이다.▲SK텔레콤 미디어 사업부서 매출 추이◇5G로 내방에서 즐기는 VR 전시회5G는 실감형 미디어 및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한다.핵심 라이프 세그먼트(스포츠, 게임, 아이돌, 문화, 교육) 공략하기 위해 프로야구는 빠른중계, 와이드뷰 및 가상공간에서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소셜 VR 생중계를 제공한다.최신영화와 인기있는 TV 프로그램을 5G Max, 초고화질, 멀티뷰 등으로 확대하고, 특히 컬처 매니아들을 위해 내 방에서 즐기는 전시회나 세계 주요 도시를 VR로 체험하는 One-day trip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를 VR, AR버전으로 독점 공급하고, 세계 1위 VR게임 ‘건잭’ 등 5종과, 해치(Hatch)사 스트리밍 게임 5종 이상도 독점 제공한다. ◇마케팅 비용 줄고, 설비투자 늘고SK텔레콤은 1분기 7014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써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전분기 대비 4.4% 줄었다. 영업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은 24.9%수준이다.설비투자(CAPEX)는 3313억원을 집행했는데, 5G 본격 상용화를 계기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SK텔레콤 CAPEX 추이(별도 기준)
- 11~12일 신촌 연세로에서 ‘KT 5G 스트리트 페스티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회장 황창규)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1020 젊은 세대들을 위한 문화 축제인 ‘KT 5G 스트리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서대문구가 주최하고 KT가 후원하는 이 페스티벌은 젊은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 문화 축제다.KT 5G 체험존에 방문한 고객은 ▲아이돌 가수의 공연을 실시간으로 원하는 각도에서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뮤지션 라이브’ ▲5G망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e스포츠 중계전용 서비스 ‘e스포츠 라이브’ ▲KT의 GiGA live TV를 쓰고 스포츠 게임을 즐기는 ‘VR스포츠’ 등 KT의 5G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사이니지와 태블릿 등을 통해 고객들의 체험 퀄리티를 업그레이드 했다. ‘5G 로봇카페’에서는 로봇이 호떡과 커피를 만들어 준다. KT는 ‘어벤져스:엔드게임’ 캐릭터가 등장하는 증강현실(AR) 이벤트 애플리케이션 ‘캐치히어로즈’의 스페셜데이도 연다. 11, 12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특별한 보너스 카드를 획득하면 갤럭시 S10 5G, 마블 기프트 박스, 영화 예매권, 아이언맨 블루투스 스피커 등 푸짐한 즉석 경품을 100% 제공한다. 매시간 5분마다 펼쳐지는 ‘5G 타임 이벤트’,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게임 이벤트를 운영한다. 각 이벤트에서는 영화예매권, 마블 어벤져스 굿즈, 루트리 선크림, 탕후루, 초능력 스티커와 헤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홍대앞 예술시장 플리마켓과 연계해 수공예 작가 60여 팀과 함께 젊은 세대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Y 플리마켓과 봄을 맞이해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는 신촌국제꽃시장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 KT 5G 멀티뷰로 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e스포츠라이브 중계화면▲PMSC 시즌 3KT(회장 황창규)가 e스포츠 중계 서비스 ‘e스포츠라이브’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PMSC, PUBG Mobile Street Challenge) 스쿼드업’을 5G 멀티뷰로 생중계한다.‘e스포츠라이브’는 5G 가입자 전용 서비스다. 5G망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배틀그라운드·스타크래프트 등의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다.1인칭 슈팅 게임(FPS, First-person shooter)인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를 예로 들면, 이용자는 메인 중계 화면과 각 플레이어의 경기 장면 총 20여개의 풀HD(full HD) 화면 중 최대 5개 화면을 마음대로 선택해 멀티뷰로 시청할 수 있다. 멀티뷰는 플레이어의 시점으로 게임을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생동감과 박진감 넘치는 화면을 제공한다.e스포츠라이브에는 KT가 자체 개발한 ‘저지연 HLS’(http live streaming)기술이 적용돼 기존 영상 플랫폼 대비, 라이브 영상 송출 지연 시간이 매우 짧아졌다. ▲e스포츠라이브 무료 체험쿠폰 발급 화면KT의 e스포츠라이브는 오는 6월 8일까지 진행되는 펍지의 PMSC 스쿼드업 전 경기를 생중계 한다. 유저가 원하는 시간에 경기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지난 경기 다시 보기 VOD 서비스’도 무료로 볼 수 있으며, KT 5G 언박싱 영상, 5G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매치 등 PMSC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가지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들이 e스포츠라이브에서 단독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배틀그라운드 멸망전’ 등 다양한 경기 하이라이트, 유명 BJ들의 단독 VOD 콘텐츠 등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번 PMSC 스쿼드업은 온라인 예선으로 60개 팀을 선발하며, 오프라인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최종 우승 팀과 2등 팀에게는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PMCO(Pubg Mobile Club Open) 글로벌 파이널 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각각 상금 1천만원, 5백만원이 수여된다.더불어 KT는 6월 8일까지 e스포츠라이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e스포츠라이브 48시간 체험쿠폰’을 무료로 배포한다. 쿠폰의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해 서비스에 가입하면, 타사 고객이나 LTE 고객들도 48시간동안 ‘e스포츠라이브’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스포츠라이브 서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KT 5G서비스담당 성은미 상무는 “고객들이 e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를 기반으로 ‘보는 방식’에 있어 지속적인 혁신을 해나갈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5G 시대를 맞아 원하는 화면을 바로 골라서 보는 e스포츠라이브 서비스가 대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스포츠라이브’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STN스포츠,미디어커머스 진출.. 스타인티비엔터테인먼트와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 위치한 (주)에스티엔스포츠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에스티엔스포츠와 (주)스타인티비엔터테인먼트가 미디어커머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주)스타인티비엔터테인먼트 안성호 대표이사와 (주)에스티엔스포츠 이강영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이다.TV 프로그램을 보면서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는 미디어 커머스가 본격 시작된다.에스티엔스포츠(대표이사 이강영)는 국내외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인 스타인티비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안성호)가 미디어커머스 공동 사업 협력을 위한양해각서(MOU)를 2일 맺었다.양사는 OTT플랫폼에 최적화 된 스포츠 소재의 콘텐츠, 각종포맷의 드라마와 예능 등에 제품을 녹여 판매와 구매를 T2O(tv to online)형태로 모바일을 통해 판매하는 미디어커머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타인티비엔터테인먼트는 케이블·IPTV 채널과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 국내 최대 방송 송출망을 확보했고 중국과 e-스포츠 대회 및 교육 플랫폼 사업, 중국 내 커머스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양사는 5G 이동통신이 정착되는 시점에 통신 3사와 협업해 TV 속 모든 프로그램을 모바일로 이동시킬 계획이다.에스티엔스포츠 관계자는 “연간 스포츠 중계 제작 5~600경기에 이르는 노하우와 TV 등 다양한 방송 송출망을 활용해 스포츠 중계는 물론 스타인티비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연예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송출해 국내 최고 미디어커머스 방송사가 되겠다”고 밝혔다.특히 “중국 e-스포츠 파트너사인 중국 최대 통신사 신화 e-스포츠, 최대 1인 방송 플랫폼 도우위(Douyu),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후야티비(Huya)를 적극 활용해 e-스포츠 대회 및 교육 플랫폼 사업도 전략적 로드맵을 근시일 내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에스티엔스포츠는 2006년 설립된 스포츠 마케팅, 스포츠 방송 채널, 스포츠·연예 종합 신문사 등을 두고 있는 스포츠전문기업이다.2015년에는 스포츠전문채널(STN SPORTS)을 개국해 전국구 케이블·IPTV 채널을 확보했고, 포털사이트 네이버·다음카카오 등 송출망을 갖고 있다.(주)스타인티비엔터테인먼트는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기반으로 웹드라마 제작, 국내외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및 이를 커머스로 연계해 사업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SBS와 계약해 SBS의 OTT 플랫폼에도 진출하면서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을 준비 중이다.
- 컴투스, MBC와 '컴프야 포인트'로 함께한다
- △ 컴투스프로야구 포인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컴투스)컴투스는 스포츠 전문 채널 MBC스포츠플러스(이하 엠스플)와 함께 도입, 운영 중인 ‘컴투스프로야구 포인트’(이하 컴프야 포인트)에서 올 시즌 KBO리그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컴프야 포인트’는 KBO 선수들의 객관적인 기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프로야구 통합 포인트 제도다. 특히, 선수들의 경기 기록을 점수로 환산하고 평가하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프로야구 선수 분석과는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9’(이하 컴프야2019)에서 신규 콘텐츠 ‘판타지 라인업’을 선보였다. 시즌 개막과 함께 도입된 ‘판타지 라인업’은 유저가 평소 응원하는 선수들로 가상 라인업을 설정하고, 해당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활약할 경우 게임 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콘텐츠다. 이때 선수들의 객관적인 기록 데이터를 점수로 환산하기 위해 ‘컴프야 포인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유저는 본인이 라인업에 기용한 선수들의 리그 경기를 실시간으로 즐기고, 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 날 게임 내 보상으로 지급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컴프야 포인트’는 게임 밖에서도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먼저, KBO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치는 구단 별 대표 선수를 LIVE 사인회 주인공으로 선정하고,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엠스플 프로야구 중계는 물론 베이스볼 나우와 투나잇 등 방송을 통해서도 컴프야 포인트를 만날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프야 포인트는 KBO를 사랑하는 야구팬과 게임 유저 모두에게 보는 재미와 참여의 즐거움을 함께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 별풍선과 구독이 견인, 아프리카TV 1분기 매출 36.4% 증가
- △ 아프리카TV 2019년 1분기 실적 (자료제공: 아프리카)아프리카TV(067160)는 30일,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에 아프리카TV는 매출 381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 당기순이익 77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36.4%, 49%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34.6% 늘었다.올해 1분기에 대해 아프리카TV는 기부경제상품(별풍선, 구독)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1월 아시안컵 생중계와 e스포츠 시청자 증가를 토대로 트래픽도 성장했다고 덧붙였다.1분기에 아프리카TV는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하며, 자회사를 통한 사업 확장에 힘썼다. 또한, e스포츠는 물론 음악, 댄스, 취미 등 다양한 장르에 대한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는 "상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의 강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VOD 서비스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 제휴 및 콘텐츠 협력을 통해 1인 미디어 산업의 주인공인 BJ와 더 많은 가치 창출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슈퍼셀, ‘2019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한국서 개최
-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슈퍼셀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클래시 로얄’의 아시아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슈퍼셀은 실시간 모바일 전략게임 ‘클래시 로얄’의 공식 e스포츠 리그 ‘2019 클래시 로얄 리그’ 시즌1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클래시 로얄 리그는 대륙별 예선을 치른 후 각 대륙의 대표팀들이 연말 한자리에 모여 ‘월드 파이널’을 통해 세계 최강팀을 가린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6개 프로팀이 참여한 월드 파이널에서 중국의 ‘노바 이스포츠(Nova Esports)’ 팀이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아시아 지역을 대표해서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팀을 가리는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브라질, 독일, 미국,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등 총 15개국 58명의 선수가 참여해 정규 시즌을 치른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킹존 드래곤X’, ‘OGN 엔투스’, ‘OP 게이밍’, ‘샌드박스 게이밍’ 등 4개 팀이 참여한다.이날부터 6월13일까지 펼쳐지는 정규 시즌에는 12개 팀을 A, B조로 나눠 총 66경기를 진행한다. 시즌 1에서는 각 조의 상위팀이, 시즌 2에서는 A조와 B조간 인터리그 경기를 통해 상위 8개 팀을 가린 후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린다. 모든 경기는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특히 올해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는 예선 전 경기가 한국에서 치러져 국내 모바일 e스포츠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 “VR로봇전투와 AR앵그리버드 즐기세요”..SK텔레콤, ‘WIS2019’ 참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24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 쇼 2019(WIS 2019)’에서 자사 5G·AI·IoT 관련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서울 코엑스(COEX) 3층 C홀에 ‘스마트 이노베이션(Smart Innovation)’을 주제로 864㎡ 면적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미디어·인공지능·게임·공공안전 4가지 테마로 체험공간을 구성했다.‘미디어 존’에서는 5G 기술을 인기 스포츠 중계에 접목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LoL(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등 e스포츠에 ‘5GX 멀티뷰’를 적용, 경기 중계 화면 중 시청자가 원하는 화면을 골라 볼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터치 한 번이면 인기 LoL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의 선수별 경기화면을 초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고, 여러 선수의 중계화면을 번갈아 시청해도 지연 없이 연동된다.‘UWV(Ultra Wide View)’ 서비스는 4K 카메라 3대를 활용해 촬영한 12K 초고화질 영상을 화질 저하 없이 보여주며, 프로야구 중계 활용시 화면에 작게 보이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또렷하게 담아낸다. ◇AR글래스 ‘매직리프 원’ 체험하며 보다 입체적인 증강현실 체험 가능 ‘게임 존’에서 최신 AR 글래스를 활용해 몰입감을 더한 증강현실 서비스, 온몸이 공중에서 움직이는 가상현실 체험 등을 선보인다.관람객이 ’매직리프‘ 사의 AR 글래스를 착용하고 인기게임 ‘앵그리버드’를 실행하면, 눈앞의 공간이 게임 플레이 화면으로 변화해 마치 현실세상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거대 로봇팔로 공중에 몸을 띄운 채 가상현실 게임을 즐기는 VR 체험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로봇들이 펼치는 시가전투에 참전한 듯한 생동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에픽 게임즈’의 인기 모바일 게임 ‘포트나이트 모바일’에 5G 기술을 적용, 스마트폰과 연결된 클라우드에서 게임이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도 공개했다. SKT ‘누구 네모’. SK텔레콤 제공 ◇디스플레이 장착한 AI스피커 ‘누구 네모’로 놀이학습, 정보습득 가능‘인공지능 존’에서는 출시를 앞둔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네모’와 AR을 적용해 더욱 새로워진 ‘T전화’ 등 새로운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누구 네모’는 어린이들의 놀이와 학습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스피커다. ‘누구 네모’는 ‘핑크퐁’의 어린이용 영어·수학·놀이학습 콘텐츠 및 카메라를 활용한 놀이 콘텐츠, ‘옥수수 키즈 VOD’ 등을 제공한다.영상통화에 재미를 더해주는 T전화 ‘콜라(callar)’도 체험 가능하다. AI 기술을 접목해 영상통화 상대방의 나이를 분석하고, 화면에 AR 스티커를 붙여 다채로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T전화 ‘콜라’ SK텔레콤 제공◇드론 활용 보안기술, 화재감지·노후 건축물 모니터링 솔루션 전시‘공공안전 존’에서는 정기 순찰, 긴급 출동, 시설 점검 등을 위한 5G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의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은 로라(LoRa)망을 통해 무선 화재감지기가 보내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건물 내부의 온도정보와 기기 이상유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해당 데이터를 분석해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모바일 웹(mobile web) 기반으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노후 건축물의 안전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도 선보인다. 기존에는 육안으로만 확인 가능했으나 IoT 기술을 접목해 센서가 감지한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위험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초융합·초연결·초지능으로 대표되는 SK텔레콤의 ‘초(超)시대’ 5G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소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슈퍼레이스, 개막 앞두고 'Meet the SUPERRACE' 개최
- 관객들이 20일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된 Meet the SUPERRACE 행사에 참석해 ASA 6000 클래스 경주차를 관심 있게 바라보며 드라이버들을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Meet the SUPERRACE’ 행사가 20일 하남 스타필드와 용인 에버랜드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하남 스타필드에는 레이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에버랜드에서는 경주용 차량들의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프로 드라이버들이 전하는 모터스포츠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하고, 선수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기도 하면서 모터스포츠와 슈퍼레이스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해 드라이버 카드를 수집하는 이벤트와 모션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버추얼 챔피언십은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에버랜드에서는 ASA 6000 클래스 참가 차량이 퍼레이드에 나선 가운데 에버랜드를 찾은 입장객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경주차가 토해내는 배기음에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의 발길이 모여들었다.서주원(제일제당 레이싱),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 오일기(ENM 모터스포츠), 한민관(유로모터스포츠) 등 프로 드라이버들은 슈퍼레이스에 대해 소개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냈다.하남 스타필드에서는 서주원, 이정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 장현진(서한GP), 김민상(팀 훅스), 한민관 등 프로 선수들과 MINI 챌린지 코리아 엠버서더인 배우 김혜윤씨가 참석해 현장에 모인 팬들과 만났다. 시즌 개막전을 앞둔 시점에서 퀴즈와 토크쇼로 슈퍼레이스를 알렸다온라인에서도 이날 용인과 하남에서 진행된 ‘Meet the SUPERRACE’ 행사가 관심을 얻었다. 여러 1인 크리에이터들이 현장에 나타나 행사 소식을 전했다. 슈퍼레이스는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현장을 생중계했다.모터스포츠와 슈퍼레이스에 대해 갖게 된 호기심은 오는 4월 27일~28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