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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롯데렌탈, '월 2만원대' 슈퍼VR 장기렌탈 상품 출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030200)가 롯데렌탈과 함께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슈퍼VR’의 인수형 장기 렌탈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렌탈 상품은 통신사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다.양사가 새로 선보이는 ‘슈퍼 VR 인수형 장기 렌탈’ 상품은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를 통해 월 2만원대의 렌탈료에 4K 초고화질 VR 단말로 실감형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24개월의 계약 종료 후 VR 단말의 소유권을 이전 받는 형태다.(KT 제공)월 2만1200원(계약기간 24개월 기준)에 올인원(All-in-one) 4K VR 단말과 VR 전용 콘텐츠 서비스 슈퍼VR Pass의 이용권이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기존 대비 20% 저렴한 가격으로 초기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VR 서비스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이 상품은 지난해 11월부터 KT가 롯데렌탈과 함께 선보인 ‘슈퍼VR 2주 체험’ 상품에 대한 고객의 꾸준한 호응에 힘입어 단기 렌탈이 아닌 장기 렌탈 형태로 VR 기기의 소유까지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출시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고, 실내에서 즐길거리를 찾는 고객들에게 VR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 또한 이번 상품 출시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KT의 슈퍼VR은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360도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VR게임, VR 팬미팅, 스포츠 멀티 중계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외에도 어학 교육이나 골프, 요가 등의 스포츠 레슨, 가상 여행, 부동산, 가상 면접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생활 밀착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게임이나 IT 마니아 외에도 남녀노소 온 가족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VR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더불어 이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KT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의 6개월 이용권과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프라임무비팩’ 3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상품 론칭 기념으로 가입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휴대용 손선풍기도 증정한다. 박정호 KT IM사업담당 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이제 VR은 오락성에 실용성을 더한 차세대 비대면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며 “KT는 슈퍼 VR을 통해 생활 밀착형 콘텐츠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춰 제공하며 VR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화장 고친 미니 컨트리맨 공개…연말 출시 예정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6월 2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뉴 MINI 컨트리맨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이번 행사는 60년이 넘는 MINI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 세계 최초 공개 행사)로 의미가 남다르다.뉴 MINI 컨트리맨이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배경에는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아우르는 컨트리맨의 컨셉과 도시와 자연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한국의 지리적 특성이 부합한다는 점, 그리고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크게 작용했다.실제로 MINI 코리아는 지난 2005년 한국 진출 이래 15년 동안 전 세계 MINI 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소형차 브랜드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프리미엄 소형차 1위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2020년 상반기 기준 한국은 MINI 브랜드로만 전 세계 8번째 시장이며, MINI는 중대형 차량을 선호하는 한국 시장에서 판매 순위 10위권에 안착한 유일한 소형차 브랜드이기도 하다.MINI의 유일한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인 MINI 컨트리맨은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적으로 54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브랜드가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모델이다. 현재 MINI 컨트리맨은 전 세계 MINI 판매량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날 처음 공개한 뉴 MINI 컨트리맨은 2세대 컨트리맨의 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 공간, 편의사양 등에서 한층 진화를 이뤘다. 국내에는 4분기에 출시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애드 인스퍼레이션 투 뉴 노멀(ADD INSPIRATION TO NEW NORM)’이라는 컨셉 아래 ‘자연에 둘러 쌓인 도심’을 상징하는 특수 돔 텐트 형태의 파빌리온에서 진행됐다. 특히, 발표가 진행되는 메인 무대에는 한국적 요소인 조각보를 모티브로 한 LED 스크린을 설치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의 매력을 강조했으며, 좌석 간 2m 거리를 유지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여기에 야외 잔디에는 캠핑의자와 나무상자를 배치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베른트 쾨버(Bernd Körber) MINI 브랜드 총괄은 영상을 통해 “한국은 뿌리 깊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동시에 모더니즘에 개방적인 나라로, 긴 6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MINI 브랜드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뉴 MINI 컨트리맨은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모험을 추구하는 모델인 만큼, 여러분의 삶에 영감을 더해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저녁 8시부터는 mini.com 글로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색다른 뉴 MINI 컨트리맨 월드 프리미어 행사가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사전 모집한 참가자를 비롯해 MINI를 사랑하는 인플루언서 및 MINI 코리아 동호회 회원 등이 개인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장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며, 이 모습은 행사장 내 50개의 개별 스크린을 통해 현장에서 송출된다. MINI 코리아는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혁신적인 비대면 행사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MINI만의 독특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제시하며 전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 [퇴근길 뉴스] 유난히 빠른 '브레이크', 김정은 속내는?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군사행동 급히 멈춰세운 김정은북한의 ‘화전양면’ 정책은 국제무대에서 철저히 배척받는 고립 국가로서 포기할 수 없는 생존전략이었습니다. 분위기가 좋을 땐 손을 맞잡다가 돌연 ‘보따리 내놓으라고 칼을 드는’ 행태를 북한은 수도 없이 반복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평화 제스처 조치가 몹시도 빠릅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이어 대남 방송 스피커를 설치한 지 사흘만에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행동 보류 지시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도발-유화의 사이클이 이토록 급변하는 데는, 여전히 남측에선 알 길이 없는 긴박한 북한 내부 사정이 반영된 건지도 모릅니다. 사진=뉴시스◇“피부질환 때문에” 황제복무 병사, 빨래 배달 시킨 이유유명 기업 임원 자녀의 황제 복무 의혹을 조사한 공군이 자체 감찰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부사관이 이 병사의 빨래와 음용수를 전달해주는 등의 행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특혜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공군 조사 결론입니다. 그마저도 이 병사가 피부질환 때문에 공용세탁기를 사용하지 못해 매주 면회시간 부모에게 세탁물을 전달했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면회가 금지되자 부사관이 대신 전달 요청을 들어줬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었습니다. 그러나 공군 해명을 쉽게 믿기에는 대한민국 270만 예비군들이 ‘어둠의 자식’과 ‘신의 아들’을 구분하는 군의 실체를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추미애 “법 기술 벌이고 있어 유감”이 행정부 산하 부처를 보면 정부조직법이 왜 필요한지 이해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법무부 산하 일개 청에 불과한 조직의 수장이 상급자인 장관의 지시 사항에 일일이 저항하는데도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 같은 갈등이 자연스러운 양 중계되기까지 합니다. 추미애 장관도 이같은 상황이 참기 힘든지 오늘 다시 검찰총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검찰총장에 대한 추 장관의 평가는 “법 기술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진=뉴시스◇“알박기가 아니라 정당한 점유권”전광훈 목사는 신실한 목자답게 세상의 법보다 하나님의 법을 앞세우는 듯 합니다. ‘알박기’ 논란 끝에 명도 소송에서 패소해 전 목사가 있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강제집행을 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음에도 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선전 목적이 뚜렷한 집회에서 후원금을 거두면서 “예배 때 받는 헌금”이라고 말했던 전 목사는, 이번 명도 집행에 대해서는 “부정선거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한 정부의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 아프리카TV, ‘레드펄스컵 바다원투낚시대회’ 24일 개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낚시 진검 대결이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된다.아프리카TV(067160)는 오는 24일 ‘레드펄스컵 바다원투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 장소에 모이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대회에 참여하는 온라인 낚시대회 방식으로 진행된다.레드펄스컵 바다원투낚시대회에는 아프리카TV의 BJ들과 전국 낚시 동호인을 포함해 7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 3월 창단된 아프리카 프릭스 낚시팀 선수들과 팀의 매니저인 BJ ‘강은비’도 참여할 예정이다.대회 중계는 프릭스 낚시팀 반정원 감독과 김준모 코치 그리고 인기 학습만화 ‘코믹 메이플스토리’ 작가이자 낚시 마니아인 서정은, 안지연 작가가 맡는다. 또 참가자들은 아프리카TV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물고기를 실시간 계측하는 등 현장의 모습을 이용자들과 생생하게 공유할 예정이다.이번 낚시대회는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물고기 길이를 측정해주는 ‘피싱태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측한다. 상금은 1등 300만원, 2등 150만원, 3등 50만원이 주어진다.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낚시대회가 하나의 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많은 사람들이 낚시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오는 8월 중에도 ‘몬스터프로젝트컵 팀워킹낚시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민원 아프리카TV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회에 이어 향후 열릴 낚시 대회들을 통해 선수들은 물론 대회를 시청하는 이용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피싱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 아프리카TV에서 낚시 전문 BJ로 활동하고 있는 BJ 워러, 팀쎈언니, 비밀낚시광, 꽃낚, 낚율로 구성된 프릭스 낚시팀을 창단했다. 매니저는 BJ 강은비, 감독과 코치는 낚시 프로선수인 반정원 김준모 프로가 맡았다.
- 스틸에잇,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 올스타전 시즌2’ 개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틸에잇은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e스포츠대회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 올스타전 시즌2’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락스 게이밍, GC부산, 샌드박스 게이밍 등 카트라이더 유명 팀들이 참가한다. 서로 다른 소속 팀 선수 2명으로 팀을 꾸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오는 6월20일 조 추첨을 시작으로 23일, 26일, 30일, 7월3일 등 5회에 걸쳐 펼쳐진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을 적용해 2대2대2대2 스피드 팀 전으로 진행한다.대회 우승 상금은 1위 200만원, 2위 100만원, 3위 50만원, MVP 30만원, 트랙 레코드 달성 20만원(트랙별 2만원, 총 10개 트랙) 등 총 400만원이 걸려있다.모든 경기는 문호준 선수의 개인방송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중계는 정준 해설 위원과 문호준 선수가 맡는다.
- 100번째 슈퍼레이스 개봉박두...코로나19 뚫고 첫 우승은?
- 슈퍼레이스 슈퍼 6000클래스 개막전 우승을 노리는 김종겸(왼쪽), 정의철,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새 시즌을 시작한다.슈퍼레이스는 오는 20일과 21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통해 본격 출발한다.이번 개막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멈춰있던 레이스가 다시 시작한다는 것과 더불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통산 100번째 경기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대회 메인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는 팀 챔피언십 포인트에 합산될 드라이버의 선택이 중요한 변수다. 3대 이상 차량을 출전시키는 팀의 경우 대회 규정에 따라 개최 15일 이전까지 팀 챔피언십 포인트에 합산할 드라이버 2명을 선정해야 한다.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드라이버를 선택하는 것인 만큼 내부 경쟁이 치열했다.지난 시즌 챔피언 팀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지난 오피셜 테스트를 통해 날 선 감각을 선보인 조항우, 김종겸을 선택했다. 최명길의 팀 합류 시기가 늦었고, 슈퍼 6000 클래스 차량에 다시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반면 다른 선수들의 성적이 좋아 큰 고민이 필요없었다.엑스타레이싱팀은 오피셜 테스트를 통해 꾸준히 빠른 기록을 보여줬던 정의철과 함께 할 선수로 노동기를 선택했다. 다른 팀원인 이정우도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노동기가 테스트에서 매 세션마다 상위 5위 이내에 들면서 기복 없이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여 선택을 받았다.테스트 당시 기록을 놓고 보면 개막전 포디움 정상은 엑스타와 아트라스BX가 다툴 가능성이 높다.이번 시즌 챔피언을 목표로 내세운 서한 GP는 장현진과 김중군을 선택하며 안정을 택했다. 다른 팀 멤버인 정회원이 지난 테스트에서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새롭게 대형 팀으로 변신을 준비하는 준피티드레이싱는 슈퍼 6000 클래스 경력이 풍부한 황진우와 지난 시즌까지 홀로 팀을 이끌었던 박정준이 힘을 합친다. 올시즌 슈퍼6000 클래스에 복귀한 하태영이 경기 감각을 완전히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GT1과 GT2로 구분돼 있는 GT클래스에서는 40여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경쟁을 펼친다. GT클래스의 결승 레이스는 GT1과 GT2 클래스의 혼주로 치러진다.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기 위해서는 수많은 차량들 사이에서 돌발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GT1 클래스에서는 정경훈, 한민관(이상 비트알앤디), 오한솔(서한 GP) 등 기존 경력자와 김강두(볼가스모터스포츠), 신찬(준피티드레이싱), 김무진(팀ES) 등 신예 도전자가 격돌을 벌인다.슈퍼챌린지 등 대회에서 탄탄한 실력을 보여줬던 드라이버들이 가세한 GT2도 예측하기 어려운 난전을 예고하고 있다. BMW M 클래스에도 새로운 얼굴들이 많아 개막전 결과가 시즌 판도를 예측할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시즌 첫 우승자를 만나게 될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20일과 21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을 비롯해 채널A, XtvN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 '뉴 MINI 컨트리맨'.. 에버랜드서 세계 최초 공개예정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엄휘용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오는 2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MINI 브랜드 60년 역사상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MINI 코리아가 국내 설립된 지 15년만에 처음이다. 지난 달,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월드 프리미어에 이어 두 번째 월드 프리미어로 BMW 그룹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BMW 그룹이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배경에는 우리나라의 국가적-지리적 특성이 MINI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하는 것이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BMW 그룹은 한국을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며 활기찬 에너지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국가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특징이 MINI 컨트리맨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다. 또한, ‘K-방역’이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 대응은 물론, MINI를 향한 한국 고객들의 뜨거운 애정이 힘을 보탰다.MINI의 다양한 라인업 중에서도 MINI 컨트리맨은 MINI의 유일한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국토의 약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SUV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한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다. 특히, 도시에서 한 시간 가량만 나가도 자연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은 MINI 컨트리맨과 잘 어울린다.2005년 한국에 진출해 올해 15주년을 맞는 MINI는 지난 15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전 세계 MINI 시장 중 15년 연속 성장을 거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특히, MINI는 지난해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했다.MINI 코리아는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 무대로 낙점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애드 인스퍼레이션 투 뉴 노멀(ADD INSPIRATION TO NEW NORM)’이라는 테마 아래 새로운 일상에 영감을 더할 수 있는 MINI만의 색다른 행사를 준비 중이다.한편, MINI 코리아는 디지털 채널로 이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및 전 세계 MINI 팬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
- 아프리카TV, ‘2020 AWL 시즌2’ 17일 개막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워크래프트3 전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AWL이 시즌2로 다시 돌아왔다.아프리카TV(067160)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워크래프트3 대회 ‘2020 AWL 시즌2’를 개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AWL 시즌2는 한국, 중국뿐 아니라 유럽을 대표하는 선수들까지 참가해 워크래프트3 전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AWL 시즌2에는 지난 시즌1 우승자인 한국의 ‘Moon’ 장재호를 포함해 총 1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시즌1에서 각각 준우승과 3위를 기록한 ‘Lyn’ 박준, ‘FoCuS’ 엄효섭 등이 한국 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중국 대표로는 ‘Fly100%’ 루웨이량, ‘eer0’ 구오지샹, ‘Fortitude’ 수유싱을 비롯한 7명의 선수들이 나선다. 유럽에서는 ‘Foggy’ 안드리 코렌, ‘HawK’ 세르게이 셰르바코프가 대표 선수로 출전한다.17일 개막전에는 한국의 ‘Moon’ 장재호와 중국의 ‘Anxi’ 장비뉴가 맞붙는다. 이어지는 경기에선 한국의 ‘Chaemiko’ 문채영과 중국의 ‘Fly100%’ 루웨이량이 대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국가의 자존심을 건 경기인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AWL 시즌2 본선 경기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6강부터 8강까지는 4인 1조로 ‘듀얼 토너먼트’, ‘매 세트 3전 2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돼, 시즌1 때보다 더욱 다채로운 전략과 볼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4강 및 3, 4위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대회 중계는 워크래프트3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홀스’ 정진호와 ‘라딘’ 김경재가 맡는다.AWL 시즌2는 총 10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우승 500만원, 준우승 200만원, 3위 125만원, 4위 75만원, 8강에 오른 선수들에게는 각 2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채정원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번 AWL 시즌2는 출전 선수를 전세계로 확장하며 리그 방식도 변경해 더욱 치열한 경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프리카TV는 워크래프트3를 포함해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5G 13골' 울산, '짠물수비' 성남 넘어 연승 이어갈까
- 울산 현대 선수단. 사진=울산 현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최고 화력을 자랑하는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성남FC를 상대한다.울산은 13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6라운드를 치른다.현재 5경기 무패(3승 2무)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은 전북현대를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으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6일 울산은 포항스틸러스와 5라운드 동해안더비에서 이청용(2골), 김인성, 주니오의 연속골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여세를 몰아 홈에서 성남까지 격파하겠다는 목표로 경기에 나선다.현재 울산은 K리그1 12팀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 중이다. 5경기에서 총 13골을 뽑아낼 정도로 막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경기당 2.6골의 파상공격을 펼치고 있는 울산은 다득점 2위인 전북보다 4골이나 더 많은 골을 기록했다.주니오는 6골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포항전에서 10년 10개월 18일만에 K리그 복귀골을 신고한 이청용과 측면의 지배자 김인성이 각각 2골로 뒤를 잇고 있다. 윤빛가람(1골), 이상헌(1골)까지 더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인다.수비 역시 갈수록 안정을 찾고 있다. 중앙 수비수 불투이스와 정승현 조합이 5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5경기에서 4실점으로 전북, 성남(이상 3실점)에 이어 가장 든든한 뒷문을 자랑한다. 리그 최고의 공격력의 울산과 짠물 수비의 성남이 만나 창과 방패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울산의 22세 이하(U-22) 카드도 화제다. 4라운드까지는 이상헌이 도맡아 선발 출전했지만 5라운드 포항전에서 왼쪽 풀백 설영우가 깜짝 선발로 나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김도훈 감독이 설영우, 이상헌, 박정인 등 22세 이하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관심을 모은다.성남에 맞서 선봉으로 나서는 주니오는 11일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김도훈 감독님이 어떠한 ‘매직’을 불어넣었는지 모르지만 지난해와 다른 무언가가 있다”며 “유지만 한다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것 같다”고 각오를 남겼다.김도훈 감독은 “성남전은 의외의 경우가 많기에 특히 더 조심해야한다”며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것을 나타냈다.이날 울산 대 성남 경기는 스카이스포츠로 TV 중계되며, 온라인에선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돌아온 모터스포츠 계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스타트
- 2020시즌 슈퍼레이스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사진은 시즌 개막 전 슈퍼 6000 클래스 연습 주행 장면.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랜 시간의 기다림 끝에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드디어 기지개를 켠다.슈퍼레이스는 오는 20일과 21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2020시즌 첫 레이스를 펼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열린다. 하지만 지난 1차 테스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던 슈퍼 6000 클래스의 새로운 레이스 머신을 비롯해 새 시즌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각종 경주차량과 드라이버들을 생중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개막전은 지난 2007년 시작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역대 100번째 경기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새로움을 눈으로 확인한다’ 슈퍼 6000 클래스슈퍼 6000 클래스 차량의 외관은 지난 시즌 캐딜락 ATS-V에서 올 시즌 토요타 GR수프라로 바뀌었다. 이번 개막전이 겉모습이 바뀐 이후 실제 주행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 첫 기회다. 로아르 레이싱, 팀 ES, 플릿-퍼플모터스포트, 팀 훅스-아트라스BX 등 새롭게 출발하는 팀들을 비롯해 기존 팀들도 변화된 각 팀의 차량과 드라이버 수트 디자인을 선보인다.드라이버 라인업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해외 경력을 잔뜩 쌓고 온 문성학(CJ로지스틱스레이싱)과 황도윤(플릿-퍼플모터스포트), 최해민(팀 ES),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등을 비롯해 클래스에 처음 도전하는 최광빈(CJ로지스틱스레이싱)과 이찬준(로아르 레이싱) 등이 챔피언 경쟁구도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더욱 치열해진 경쟁구도’ GT 클래스GT1과 GT2로 구분되는 GT 클래스에는 40여대의 차량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GT1 챔피언인 정경훈(비트알앤디)과 3위 오한솔(서한 GP)이 다시 한 번 챔피언 도전에 나선다. 새로운 얼굴들도 대거 참여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시즌 레디컬 컵에 출전했던 한민관(비트알앤디)이 GT1 클래스에 가세했다. 카트 레이스로 기본기를 탄탄히 다진 신찬(준피티드 레이싱), 김무진(팀 ES) 등 신예들도 눈에 띈다.GT2의 양상은 GT1과 사뭇 다르다. 지난 시즌 챔피언 박희찬의 이름이 빠지고 여러 레이스에서 존재감을 알렸던 드라이버들이 참가했다. 슈퍼챌린지에서 여성 드라이버의 저력을 뽐냈던 김태희(레퍼드맥스지티), 아반떼컵 등에서 강자의 모습을 보여줬던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 등이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다.△‘이번엔 내가 챔피언이다’ BMW M Class지난 시즌 챔피언인 권형진(카이즈유 탐앤탐스)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BMW M Class에서 격차는 크지 않다.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김효겸(광주 H모터스 레이싱), 형진태(도이치 모터스) 등도 경험이 쌓여갈수록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권형진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챔피언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에 대한 기대도 높다.△‘독특한 퍼포먼스로 시선몰이’ 레디컬 컵 코리아레디컬 카는 포뮬러 카처럼 드라이버가 외부로 노출돼 있지만 보통의 투어링 카처럼 바퀴는 카울 안에 들어가 있는 독특한 외형의 차량이다. 지난 해에 이어 올 시즌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레이스를 치른다. 올해는 SR1을 중심으로 SR3, SR8 등의 차종이 혼재한 레이스로 펼쳐진다. SR1의 경우 182마력, 최고속도 시속 220km의 힘을 갖췄으면서도 무게가 490kg으로 가벼워 빠르고 역동적인 주행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236마력을 낼 수 있는 SR3, 411마력의 SR8이 함께 달리며 다양한 주행 장면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