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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TV, ‘PCS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생중계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CS3 아시아’에 출전할 한국 대표 6개 팀을 가리는 선발전이 진행된다.아프리카TV(067160)는 이번 18일 오후 5시30분에 시작되는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 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을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PCS는 펍지주식회사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로, 아시아와 아시아퍼시픽, 유럽, 그리고 북미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아시아 권역은 한국을 포함, 중국과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 등 총 4개국 16개 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아프리카TV는 9월18일부터 10월10일까지, 추석 명절 연휴를 제외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되는 ‘PCS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중계에 나선다. 선발전에서는 지난 8월에 진행된 ‘PCS2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의 시드 14개 팀과 이번 선발전의 예선을 통과한 2개 팀 등 총 16개 팀이 ‘PCS3 아시아’ 진출권 6장을 두고 맞붙는다. 선발전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각 팀은 6일 동안 총 30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FPP(First Person Perspective, 1인칭시점) 방식, 4인 스쿼드로 미라마(Miramar)와 에란겔(Erangel) 맵에서 진행된다. 경기 중계는 펍지 e스포츠 대표 중계진인 박상현, 채민준 캐스터와 김동준, 김지수, 신정민 해설이 맡는다.LG울트라기어와 롯데칠성 HOT6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는 ‘PCS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은 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 공식 방송국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TV와 트위치, 유튜브, 틱톡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 "연예인 공연 대신 'ㅇㅇ'해요"…변화하는 대학가 축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하반기에도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대학이 축제를 취소하고 있다. 서울대, 한양대뿐만 아니라 매년 10월 개최되는 연세대와 고려대의 정기전도 올해는 취소했다.대학들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망라해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숭실대의 '랜선교양수업'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의원 이수진,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자이언티, EXID 솔지, 에이핑크 정은지, 방송인 타일러 등 유명인들이 함께했다. (사진=숭실대 총학생회 유튜브 캡처)공연 위주 축제에서 풍성한 콘텐츠들 가진 축제로대학가의 축제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아쉬움은 커지고 있다. 반면 연예인 초청 공연, 주점 등 다소 천편일률적이던 기존 축제에서 벗어나 오히려 구성은 다양해지고 있다. 토크콘서트부터 온라인 마켓, 동아리영상 상영 등 ‘언텍트’ 콘텐츠들이 다수 등장한 것.숭실대는 지난달 19일부터 3회에 걸쳐 유튜브 생중계로 온라인 토크콘서트 '랜선교양수업'을 진행했다.토크콘서트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 가수 자이언티, 정은지, 10cm등 정치인부터 기업인,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 명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스트코로나, 정치, 연애, 학업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화여대는 17일까지 '온라인 대동제'를 개최했다.이화여대 총학생회는 별도의 축제 홈페이지를 개설해 학생들이 만든 물품들을 판매했다. 학생들이 기획한 각종 게임부터 이스포츠 대회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동아리 공연은 각 동아리에서 미리 녹화한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했다.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도 지난 1학기 온라인 게임리그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2학기에도 ‘성대한마음 프로젝트 시즌2’를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동아리 영상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사연 등을 받아 유튜브에 올리고 댓글로 소통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다른 학교들도 2학기 비대면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고려대와 연세대는 10일 개최예정이던 정기 고연전을 취소하고 내달 16일 ‘사이버 고연전’을 계획 중이다. 행사는 E스포츠 대회와 동아리교류전 등으로 구성된다.총학생회의 행사와는 별개로 두 학교의 게임 동아리도 연고전 취소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담아 오는 11월 7일 ‘게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경희대는 학생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가요제와 E스포츠 대회, 학생이 만든 영상 상영 등을 진행한다. 연예인은 오지 않으며 학교 풍경을 담고 학생들을 위주로 하는 축제를 기획 중이다. 세종대도 10월 마지막 주를 목표로 온라인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온라인 축제 홈페이지를 개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물품을 판매한다. (사진=이화여대 대동제 '이토록' 홈페이지 캡처)“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는 게 초점”각 대학 총학생회 측은 코로나19로 1학기 축제를 진행하지 못했던 만큼 더욱 신경 써서 축제 준비에 임하고 있었다.고은아(23·여) 세종대 총학생회 기획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이 옳은 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하지만 학우들, 특히 학교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20학번 신입생들을 위해 축제 기획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해 다같이 노력 중에 있다”고 전했다.최인성(24·남) 경희대 총학생회장은 “서울 캠퍼스와 국제 캠퍼스의 합동 대동제를 준비중이다”라며 “등록금 문제도 있었고 학우들이 많이 지친 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행사를 기획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정유리(22·여) 고려대 임시 중앙집행위원장은 “온라인 행사이지만 참여자 및 실무진이 있기 때문에 방역 관리를 가장 신경쓰고 있다”며 “온라인 행사인 만큼 보는 재미와 참여하는 재미를 둘 다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온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오종운(25·남) 숭실대 총학생회장은 “아직까지는 시도되지 않았던 온라인 행사를 기획해 다른 대학에 모범사례가 됐다는 점에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숭실대학교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 이화여대 익명 커뮤니티 게시글 (사진='에브리타임' 캡처)홍보에 따라 반응 천차만별…학생들 의견 갈려온라인 축제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은 다양했다. 다양한 의견의 잣대는 홍보 여부인 경우가 많았다.숭실대에 다니는 이석훈(22·남)씨는 “애초에 홍보도 많이 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소통도 잘됐고 상품도 많아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봤다”며 “가수부터 정치인까지 이름있는 사람들이 나와서 더 재밌게 본 것 같다”고 말했다.성균관대 20학번 B씨(20·남)은 “1학기에 온라인 게임리그는 게임 하는 사람들만 즐긴 것 같고 홍보도 크게 안 해서 하는지도 몰랐다”고 전했다.이화여대에 재학 중인 신서영(22·여)는 “그동안 축제 때에는 여러 부스를 돌며 줄을 서 맛있는 걸 먹는 게 재밌었는데 이번에는 그러질 못해서 너무 아쉽다”면서도 “이번에는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이 엄청 신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적북적한 분위기에서 즐기지 못해 아쉽지만 즐거웠던 시간을 추억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거나 홍보가 되지 않은 경우 불만의 목소리도 있었다.이화여대의 온라인 축제 첫날인 지난 15일 이화여대 ‘에브리타임’에는 ‘개막식을 11시에 한다더니 왜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냐. 왜 미뤄졌다고 공지도 안 하고 문의해도 답장을 안 하냐’, ‘홈페이지에 영상이 안 보인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도 안 되고 있다’는 등의 불만을 표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경희대에 재학 중인 A씨(23·남)는 “축제가 아직 홍보도 많이 되지 않았고 참여하고 싶은 활동이 많아보이지 않는다”며 “온라인 축제인 만큼 오프라인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 가능한 콘텐츠들이 많아져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스냅타임 신현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LG화학 배터리 1위 승부수…전지사업부 분사한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17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LG화학 배터리 1위 승부수…전지사업부 분사한다-“車 판매가 끝 아냐, 모빌리티는 생활 서비스”-女장관 부처마저도 유리천장 안깨지네-“美 대중 강경책, 투자전략 상수로 고려하라”-“車 판매가 끝 아냐, 모빌리티는 생활서비스”-[사설]민주당의 의원 의혹 조사, 대충 넘길 생각 말라-커지는 방역 의구심, 투명한 정보공개가 답이다.△줌인&-정치적 중립성 논란 휘말린 전현희…‘소신’ 관철할까-G2 관세분쟁서 中 손들어준 WTO…되레 갈등만 증폭시키나△文정부 멀기만 한 균형인사-17만 공무원 중 절반 여성인데 고위직 122명뿐…여전히 ‘바늘구멍’-약자 챙겨야 할 총리실·검찰, ‘장애인 나몰라라’△국회 대정부질문-경제분야-金 “집값 상승세 멈췄다” 자평…野 “투기 무관 매입, 稅부담 낮춰야”-홍 “뉴딜펀드, 원금보장 아니지만 손실 가능성 낮아”-‘정책 질의’ 집중하니…고성·야유 사라지고 차분△2020 K-모빌리티 포럼…유튜브 생중계-현대차가 끌고 LG화학이 밀고…“협력이 모빌리티 미래 핵심 키워드”-“자율주행 업체들 레벨3 개발 치열…수많은 위험 시나리오 검증이 숙제”-“자율주행, 셔틀·택시 등 다양한 분야서 활용…우리 삶 더 편하게 바꿀 것”-배달로봇 ‘딜러Z’ S눈길△정치-서욱 “병가는 지휘관 판단 영역”…野“군인답지 않고 위선적”-판문점 찾은 이인영 “北도 남북합의 준수 의지 있어”-민주당, 윤미향 당원권 정지 이상직·김홍걸 윤리감찰단 조사-朴의장 “2022년 대선·지선 동시에 실시하자”-서병수·박형준 부산시장 출마 시사-與, 秋 아들 안중근 의사에 비유…野 맹비난△경제-코로나 재확산 반영한 OECD…한 달 만에 韓성장률 –0.8→-1%로 하향-이재명 “정치적 의도 섞인 얼빠진 연구” 조세연 “지역화폐 발행이야말로 정치적”-코로나發 온택트 시대, 통신비는 왜 줄었을까△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50배 빠른 ‘데이터 고속도로’ 뚫린다-에지 클라우드·지능로봇·확장현실…이통3사 융합서비스 개발 속도-“통신장비 표준화 오픈랜 6G로의 진화 앞당길 것”△산업·소비자생활-쏘카 500억 유치…타다 좌절 딛고 ‘유니콘’ 등극-포르자·검은사막 모바일로…SKT, 구독서비스-참치보다 간편식·건강식품…코로나가 바꾼 선물세트-서울 홍삼정·제주 뿌리삼·대전 홍삼톤…新홍삼지도 공개△제2회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 오늘 개막-美·中 갈등에 코로나까지 ‘혼돈의 시대’…해외 대체투자 묘수는-서울과 전세계 11곳 랜선으로 한자리에…투자자 ‘접속’ 열기 후끈△문화-관람석 썰렁하지만…다시 공연할 수 있어 기뻐-가을 대표 공연예술축제 ‘시댄스·스파프’ 온라인으로-바지·구두에 잠재된 인간본성을 응시하다△스포츠-임성재·김시우 출격…韓선수 누가 우승해도 ‘亞, 최초’-‘개막전 2도움’ 이강인 유럽 주간 베스트11에-MLB 포스트시즌 30일 개막 월드시리즈는 텍사스서 개최-김한별 “연말에 제네시스 대상받고…내년엔 더 큰 무대 누빌 것”△부동산-취득세 부담 커진 분양권…한달새 2억 넘게 떨어져-강남 집값 잡겠다더니 강북과 격차 더 벌어져-하남에 몰려든 청약 대기자들 85㎡ 전셋값 6억까지 치솟아-고려대 일대 대학타운형 ‘창업밸리’로 변신△오피니언-국회의원 보좌진 3000명, 적정한 수인가-‘미안한 어미’이기 전에 공직자였다-호세 팔라 ‘더 나은 세계 향한 무한한 발걸음’
- 프로당구 PBA 팀리그, 성공적인 첫 출발...신한·웰컴 공동 1위
- 프로당구 PBA TSJDX팀의 프레드릭 쿠드롱(왼쪽))과 차유람이 서로 상의를 하고 있다. 사진=PBA프로당구 PBA SK렌터카 ㅅ너수들이 서로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에서 처음 시도한 팀리그가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1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1라운드 결과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이 공동 1위에 올라섰다.14일 열린 마지막 날 1경기에서는 신한금융투자와 TS·JDX가 만났다. 1위 자리를 놓고 맞뭍은 두 팀의 대결은 팽팽한 접전 끝에 3-3으로 마무리 됐다.신한금융투자 팀리더 김가영은 2승을 거두며 개인랭킹 1위로 다시 등극했다. 이 경기로 김가영(신한금융투자)과 이미래(TS·JDX)는 1라운드 개인전적 7승 3패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김가영은 1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친 뒤 “팀리그 응원을 통해 당구가 더 밝아졌고, 응원할 때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며 “팀리그를 통해 당구라는 스포츠가 더밝아졌으면 좋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이미래(TS·JDX)는 “같이하는 팀원이 생겨 큰 시너지를 얻고 있다”며 “긴장을 덜어줄 수 있는 팀원이 있는게 팀리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2세트는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리조트가 대결을 펼쳤다. 블루원리조트가 1, 2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웰컴저축은행이 이후 3, 4, 5, 6세트를 이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주장 프레드릭 쿠드롱은 존재만으로도 힘을 얻고 발전할 수 있게 한다”며 “팀원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새롭고 설레는 경험이다”고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웰컴저축은행 리더 쿠드롱은 “이기든 지든 우리는 한 팀이다”며 “지는 것은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니라 팀으로 지는 것이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팀리더로서 소신을 밝혔다.3경기에서는 SK렌터카와 크라운해태가 만났다. SK렌터카는 긴 승부 끝에 1세트를 따냈디. 이어 기세를 몰아 2, 3, 5세트를 이기고 세트스코어 4-1로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팀 리더 강동궁(SK렌터카)은 “부담도 많았으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른 팀도 출중한 선수들이 많지만 우리 팀은 특히 개개인의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서로 믿고 노력하면 좋은 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 시즌 PBA-LPBA 투어를 통틀어 유일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임정숙(SK렌터카)은 “부담감도 컸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1라운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그래도 팀원들 덕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개인종목인 당구의 팀리그는 전혀 새로운 포맷이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PBA 팀리그 시작 전에는 개인종목의 팀리그에 대한 해외의 우려도 많았다. 이러한 우려는 1라운드를 진행함에 따라 불식됐다.네덜란드 당구 칼럼리스트 버트 벌추이치슨은 “PBA 팀리그는 매력적이다”며 “PBA 팬도, 팬이 아닌 사람들도 PBA의 새로운 포맷이 보는 팬들에게 무척이나 매력적이란 것을 인정해야한다”고 평가했다.한편, PBA 팀리그 2라운드는 오는 21일부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PBA 팀리그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 황희찬·손흥민·이강인까지...'슈퍼코리안 위크엔드'가 온다
-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 사진=SPOTV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사진=SPOTV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사진=SPOTV[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럽 프로축구가 이번 주말부터 본격 개막하는 가운데 ‘슈퍼 코리안 위켄드’가 기다린다.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24), 프리시즌 맹활약으로 기대감을 한껏 드높인 토트넘 손흥민(28), 친선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며 달라진 입지를 예고한 발렌시아 이강인(19)에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 권창훈(26), 정우영(21·이상 프라이부르크)까지 코리안리거들이 총출동한다.‘코리안리거 릴레이’의 스타트를 끊는 선수는 황희찬이다.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12일 밤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DFB 포칼 64강전에서 뉘른베르크(2부리그)를 만난다.황희찬은 지난 시즌까지 오스트리아 1부리그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다 이번 시즌 빅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정규리그 개막은 다음 주지만 이날 DFB 포칼을 통해 황희찬이 데뷔전을 치를 것이 확실시된다.라이프치히의 마르쿠스 크뢰셰 단장은 “다가올 포칼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점차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는 이승우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상대는 설기현 경남FC 감독의 전 소속팀이었던 앤트워프다. 경기는 13일 밤 11시다.이승우는 지난 29일 외펀과 원정 경기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페널티킥을 이끌어내는 날카로운 패스로 팀의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지난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이승우는 이번 시즌 매 경기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축구 대들보’ 손흥민의 활약에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소속팀 토트넘은 14일 새벽 0시 30분 에버튼과 개막전을 치른다.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구단 자체 시상식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토트넘 레전드가 뽑은 올해의 선수 등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올해는 지난 시즌을 활약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프리시즌 4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였던 왓포드전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뛰기도 했다.‘프라이부르크 듀오’ 정우영, 권창훈도 DFB 포칼 경기로 새 시즌을 연다. 프라이부르크는 14일 새벽 1시 30분 DFB 포칼 64강전에서 만하임과 대결을 펼친다.권창훈, 정우영은 지난 한국시간 6일 열린 폴란드 1부리그 클럽과의 연습경기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권창훈과 정우영은 이 경기에서 각각 1도움, 2골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다르다.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은 “정우영은 성장 중”이라며 “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고 매주 만족하고 있다”고 격려한 바 있다.주말의 끝은 막내 이강인이 장식한다. 신입 사령탑 하비 그라시아가 이끄는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이 팀의 주축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올 시즌에는 거의 매 경기 출전할 것”이라며 이강인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이강인은 14일 새벽 4시에 열리는 지역 라이벌인 레반테와의 개막전 출전이 유력하다. 이강인은 4차례 프리시즌 매치에 모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지난 30일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까지 차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강인이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한국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 프로당구 PBA 팀리그 앞두고 출사표..."당연히 우승이 목표"
- 여자 프로당구 라이벌 김가영(왼쪽)과 차유람이 팀리그 미디어데이에서 함께 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BA프로당구 PBA에서 사상 첫 부녀 대결을 펼치게 된 아빠 김병호(왼쪽)와 딸 김보미. 사진=PBA프로당구 PBA 팀리그에 참가하는 각 팀 선수들이 미디어데이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스타들이 팀리그 출범을 앞둔 솔직하고 재미는 입담을 뽐냈다.PBA는 9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이날 온라인 미디어데이에는 오성욱, 김가영(이상 신한 알파스), 엄상필, 서한솔(블루원 엔젤스), 강동궁, 김보미(SK렌터카 위너스), 쿠드롱, 차유람(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 김재근, 강지은(크라운해태 라온), 정경섭, 이미래, 김병호(TS·JDX) 등이 참여했다.김가영(신한금융투자)은 “신한 알파스는 가장 먼저 구성된 팀으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왔기에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한다”고 자랑했다. 엄상필(블루원리조트)은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유일하게 워크샵을 다녀온 팀인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며 팀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강동궁(SK렌터카)은 “개인 능력이 가장 출중한 선수들이 다같이 모인 팀”이라고 강조했고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팀리더 쿠드롱은 이기고 지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내가 이기는 것이 팀이 이기는 것이라 생각하라 조언하며 부담을 덜어줬다”라고 전했다.김재근(크라운해태)은 “팀원 전원이 확정되기도 전에 훈련장이 만들어졌다”며 “후원사 회장님의 많은 관심에 감사하고 그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정경섭(TS·JDX)은 “팀에 외국인 선수 2명이 해외에 있어 그만큼 팀 연습 면에선 부족해 보일 수도 있다”면서도 “충분한 연습을 하여 실력을 다졌기에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다”며 의지를 보여줬다.이번 대회에서는 PBA 최초로 김보미(SK렌터카)와 김병호(TS·JDX)의 부녀 매치가 성사됐다.김보미는 “아빠(김병호)에게 항상 혼이 나서 연습할 때도 함께 쳐본적이 없다”며 “아빠가 저를 어떤 수준으로 보고 있을진 모르지만 그 수준보다 더 잘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김병호(TS·JDX)는 “이번 개막전의 대진표를 작성할 때, 딸(김보미)가 절대 알려주지 않았다”며 “보미에게는 꼭 이기고 싶다”며 강조했다. 현재 다른 팀에 있는 것에 대해서도 “실력을 정확하게 볼 수 있어 보미와는 다른 팀에 있는게 좋다”며 의견을 전했다.지난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 8강에서 김가영에게 아쉽게 패배했던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이번 팀리그에서 또 다시 김가영과 만나게 됐다.차유람은 “룰과 환경이 바뀌어도 김가영 선수는 항상 부담스러운 존재다”며 “월등한 선수이기 때문에 항상 준비돼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아울러 “김가영 선수와 자주 만났다고 부담의 크기가 줄어들진 않는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유일하게 외국인 선수로 온라인 미디어데이에 참가했던 팀 리더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은 같은 팀 팀원 중 비자 발급이 오래 걸려 아직도 격리중인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에 대해 언급했다.쿠드롱은 “당구는 멘탈 스포츠이기 때문에 14일 격리때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며 “그래도 연습 시간에 부족했을 것이기에 비롤 위마즈 선수는 첫 날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고 연습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한 뒤 웃었다.선수들은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영업 제한으로 고생하고 있는 당구장 업주들에게 응원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이미래(TS·JDX)는 “저희 아버지도 당구장을 운영하는 입장이라 당구장 업주분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을 더욱 잘 알고있다”며 “비록 지금 매우 힘든 시기이지만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동참한 만큼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말했다.PBA 팀리그는 10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제1라운드에 돌입한다. SBS지상파,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 등에서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 KBL,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대회' 군산서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이하 컵대회)가 9월 20일부터 27일(일)까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KBL은 “10월 9일 개막을 앞둔 2020~21시즌 프로농구에 대한 팬과 미디어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역대 최초로 ‘컵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초대 타이틀 스폰서로 ‘MG새마을금고’가 함께한다”고 9일 밝혔다.KBL은 “지난 8월 29일과 30일 개최 예정이던 ‘2020 현대모비스 Summer Match’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취소돼 팬들의 아쉬움이 더해진 만큼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컵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이번 대회는 KBL 10개 구단과 국군체육부대 상무까지 총 11팀이 참가해 4개조 조별 예선을 펼친 후,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외국인선수들은 물론 아시아쿼터 제1호로 KBL 최초 일본인 선수가 된 나카무라 타이치도 컵대회에서 데뷔한다.20일부터 25일까지 예선이, 26일, 27일 4강과 결승이 각각 진행된다. SPOTV2, SPOTV G&H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컵대회 MVP는 KBL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며 100만원의 상금의 수여된다.한편, 컵대회는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코로나19’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장 출입 시 체온 측정, 전문 의료진 배치, 격리실 운영, 손 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운영된다.
- '여자 3쿠션 랭킹 1위' 김민아,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
- 한국 여자 당구 3쿠션 강자 김민아(왼쪽)가 스포츠마케팅회사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뒤 장상진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브라보앤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당구 3쿠션의 강자 김민아(30)가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 브라보앤뉴와 손을 잡고 프로당구 PBA-LPBA 투어에 본격 뛰어든다.브라보앤뉴는 김민아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김민아는 현재 대한당구연맹 캐롬3쿠션 여자부 국내랭킹 1위이자 세계랭킹 6위에 올라있는 국내 여자 당구 간판선수다. 오는 9월 30일 예정돼있는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민아는 지난 6월 전국대회인 국토정중앙배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에는 서울시장기 당구대회, 인제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 대한당구연맹회장배, 무안황토양파배 등 많은 국내외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브라보앤뉴 장상진 마케팅 부문 대표는 “한국 여자당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주역 중 하나인 김민아 선수와 계약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프로당구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김민아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민아는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니 프로당구선수가 됐다는 것이 실감이 된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더욱 연습에 매진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브라보앤뉴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선수들의 매니지먼트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이벤트 기획, 중계권, 라이선싱 사업 등을 펼치는 스포츠마케팅 회사다.소속선수로는 LPGA 박인비, 유소연, 이정은6를 비롯해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컬링 팀킴, 탁구 신유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소속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