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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입증한 황진우, 슈퍼레이스 4라운드 예선 1위
  • 클래스 입증한 황진우, 슈퍼레이스 4라운드 예선 1위
  •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4차 레이스 예선에서 폴 그리드를 차지한 황진우.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가 공격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으로 폴 그리드를 차지했다.황진우는 19일 전남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상설코스에서 진행된 슈퍼 6000 클래스 4라운드 예선에서 1분15초대의 고른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1차 예선(Q1)에서 1분15초997로 5위에 자리한 황진우는 2차 예선(Q2)에서 1분15초815로 랩 타임을 단축하며 1위로 올라섰다. 이어 결승전 그리드를 결정하는 3차 예선(Q3)에서 1분15초598로 기록을 더욱 단축하며 폴 그리드를 차지했다.올해 새로운 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황진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생긴 2개월 여의휴식기간 동안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지난 2016년 7월 이후 슈퍼 6000 클래스 우승이 없지만 이번 예선 1위로 포디엄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이번 예선에서는 황진우만큼이나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 드라이버들이 많았다. 황도윤(플릿-퍼플모터스포트)은 Q1에서 1분15초613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Q2에서 5위에 오른데 이어 Q3를 2위(1분15초687)로 마무리해 황진우과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차량 문제로 고생을 했던 서주원(로아르레이싱)도 최종 6위로 예선을 마무리하면서 포디움에 도전하게 됐다. 예선 1위부터 5위까지의 차량들이 모두 금호타이어를 사용한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전남GT이기에 볼 수 있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클래스들도 이날 예선을 치렀다. GT300에서는 오일클릭의 김재우(1분24초903)와 송병두(1분25초428)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네 바퀴의 자동차에 비해 더욱 경쾌하고 스릴 있는 움직임을 선보인 슈퍼바이크에서는 송규한(두카티 SRS)이 KMG 클래스 1위(1분17초449)에 올랐다. 오현승(동성모토라드&테크니션)은 라이딩하우스 클래스 1위(1분19초690)를 차지했다. 각 클래스의 결승전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슈퍼 6000 클래스는 오후 3시부터 채널A와 채널A+, XtvN을 통해 생중계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전남GT에서 열리고 있는 다양한 모터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다.
2020.09.19 I 이석무 기자
'코리안 에이스 듀오' 류현진-김광현, 20일 동반 선발출격
  • '코리안 에이스 듀오' 류현진-김광현, 20일 동반 선발출격
  •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AFPBBNews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에이스 듀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선발로 동시 출격해 동반 승리를 노린다.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 5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에 앞서 토론토 구단은 19일 구단 공식 트위터에 “내일은 류현진 데이(Tomorrow‘s a Ryu day)”라고 글을 올렸다.이어 김광현은 오전 8시 5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광현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3승째를 노린다.류현진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는 토론토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남은 시즌 경기에서 최대한 많이 승리를 거둬야하기 때문이다. 힘겨운 상황에서 류현진이 토론토의 1선발 역할을 해내야 한다.김선우 해설위원은 “류현진은 시즌 내내 1선발 역할을 해냈다”며 “아메리칸리그로 이적하고 나서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현지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고 칭찬했다.이어 “시즌 막바지로 가면서 팀에 압도적으로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선발이 부족하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류현진은 정말로 잘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신장 경색이라는 질병을 이겨내고 다시 상승세를 탄 김광현도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 1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김광현은 평균자책점 0.63으로 믿을 수 없는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부상으로 휴식기가 있었지만 김광현은 오히려 한층 더 좋은 투구로 호투를 보여줬다. 이런 기세라면 평균자책점을 0점대로 끝낼 가능성도 있다.김선우 해설위원은 “팀에서 확실히 선발로 자리를 잡았다. 부상으로 쉬고 나왔지만 밸런스가 굉장히 좋았다”며 “투구도 시원시원하게 했고 타자 분석도 많이 하는 것 같다. 이런 복합적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20일 류현진과 김광현의 선발 경기를 잇따라 생중계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생중계가 끝나고 곧바로 편성되는 ‘오늘의 메이저리그’는 채널에서 생중계된 방송들과 코리안리거의 활약을 생방송으로 다룬다.
2020.09.19 I 이석무 기자
'첫 단독중계' 한명재 아나운서 "그물망 없이 외줄타기 느낌"
  • '첫 단독중계' 한명재 아나운서 "그물망 없이 외줄타기 느낌"
  • MBC스포츠플러스 한명재 아나운서. 사진=MBC스포츠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MBC스포츠플러스 간판 캐스터인 한명재 아나운서가 해설위원 없이 단독중계에 도전한다.MBC스포츠플러스는 19일과 20일 KBO리그 kt wiz 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각각 특별한 에피소드로 꾸며지는 ‘엠스플 아주 특별한 중계’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19일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해설위원이 없이 한명재 아나운서가 홀로 중계를 책임진다. 오로지 시청자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시청자들이 야구를 색다르게 접근한다는 의도다.한명재 아나운서는 “사실 걱정이 되긴 한다”며 “안전그물망 없이 외줄타기를 하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아무래도 20년 넘게 해설위원들이 함께 중계를 해왔기에 허전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면서도 “제작진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가운데 저를 믿고 이런 준비를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예전 선배님들이 경기를 볼 때 부담스럽지 않게 중계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라고 했다”며 “시청자분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20일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MBC스포츠플러스 메이저리그 전문 송재우 해설위원이 KBO리그 중계를 맡는다. 송재우 해설위원은 풍부한 메이저리그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색다른 시선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송재우 해설위원은 “부담 없이 재밌게 중계를 하고 싶다”며 “KBO리그 현장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평소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그는 “경기는 경기대로 풀어가고 거기에 메이저리그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계를 함께 하는 국내 최고의 한명재 아나운서가 있기에 편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0.09.18 I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TV, ‘PCS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생중계
  • 아프리카TV, ‘PCS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생중계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CS3 아시아’에 출전할 한국 대표 6개 팀을 가리는 선발전이 진행된다.아프리카TV(067160)는 이번 18일 오후 5시30분에 시작되는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 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을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PCS는 펍지주식회사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로, 아시아와 아시아퍼시픽, 유럽, 그리고 북미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아시아 권역은 한국을 포함, 중국과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 등 총 4개국 16개 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아프리카TV는 9월18일부터 10월10일까지, 추석 명절 연휴를 제외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되는 ‘PCS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중계에 나선다. 선발전에서는 지난 8월에 진행된 ‘PCS2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의 시드 14개 팀과 이번 선발전의 예선을 통과한 2개 팀 등 총 16개 팀이 ‘PCS3 아시아’ 진출권 6장을 두고 맞붙는다. 선발전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각 팀은 6일 동안 총 30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FPP(First Person Perspective, 1인칭시점) 방식, 4인 스쿼드로 미라마(Miramar)와 에란겔(Erangel) 맵에서 진행된다. 경기 중계는 펍지 e스포츠 대표 중계진인 박상현, 채민준 캐스터와 김동준, 김지수, 신정민 해설이 맡는다.LG울트라기어와 롯데칠성 HOT6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는 ‘PCS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은 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 공식 방송국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TV와 트위치, 유튜브, 틱톡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2020.09.17 I 노재웅 기자
"연예인 공연 대신 'ㅇㅇ'해요"…변화하는 대학가 축제
  • "연예인 공연 대신 'ㅇㅇ'해요"…변화하는 대학가 축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하반기에도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대학이 축제를 취소하고 있다. 서울대, 한양대뿐만 아니라 매년 10월 개최되는 연세대와 고려대의 정기전도 올해는 취소했다.대학들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망라해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숭실대의 '랜선교양수업'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의원 이수진,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자이언티, EXID 솔지, 에이핑크 정은지, 방송인 타일러 등 유명인들이 함께했다. (사진=숭실대 총학생회 유튜브 캡처)공연 위주 축제에서 풍성한 콘텐츠들 가진 축제로대학가의 축제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아쉬움은 커지고 있다. 반면 연예인 초청 공연, 주점 등 다소 천편일률적이던 기존 축제에서 벗어나 오히려 구성은 다양해지고 있다. 토크콘서트부터 온라인 마켓, 동아리영상 상영 등 ‘언텍트’ 콘텐츠들이 다수 등장한 것.숭실대는 지난달 19일부터 3회에 걸쳐 유튜브 생중계로 온라인 토크콘서트 '랜선교양수업'을 진행했다.토크콘서트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 가수 자이언티, 정은지, 10cm등 정치인부터 기업인,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 명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스트코로나, 정치, 연애, 학업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화여대는 17일까지 '온라인 대동제'를 개최했다.이화여대 총학생회는 별도의 축제 홈페이지를 개설해 학생들이 만든 물품들을 판매했다. 학생들이 기획한 각종 게임부터 이스포츠 대회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동아리 공연은 각 동아리에서 미리 녹화한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했다.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도 지난 1학기 온라인 게임리그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2학기에도 ‘성대한마음 프로젝트 시즌2’를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동아리 영상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사연 등을 받아 유튜브에 올리고 댓글로 소통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다른 학교들도 2학기 비대면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고려대와 연세대는 10일 개최예정이던 정기 고연전을 취소하고 내달 16일 ‘사이버 고연전’을 계획 중이다. 행사는 E스포츠 대회와 동아리교류전 등으로 구성된다.총학생회의 행사와는 별개로 두 학교의 게임 동아리도 연고전 취소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담아 오는 11월 7일 ‘게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경희대는 학생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가요제와 E스포츠 대회, 학생이 만든 영상 상영 등을 진행한다. 연예인은 오지 않으며 학교 풍경을 담고 학생들을 위주로 하는 축제를 기획 중이다. 세종대도 10월 마지막 주를 목표로 온라인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온라인 축제 홈페이지를 개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물품을 판매한다. (사진=이화여대 대동제 '이토록' 홈페이지 캡처)“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는 게 초점”각 대학 총학생회 측은 코로나19로 1학기 축제를 진행하지 못했던 만큼 더욱 신경 써서 축제 준비에 임하고 있었다.고은아(23·여) 세종대 총학생회 기획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이 옳은 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하지만 학우들, 특히 학교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20학번 신입생들을 위해 축제 기획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해 다같이 노력 중에 있다”고 전했다.최인성(24·남) 경희대 총학생회장은 “서울 캠퍼스와 국제 캠퍼스의 합동 대동제를 준비중이다”라며 “등록금 문제도 있었고 학우들이 많이 지친 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행사를 기획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정유리(22·여) 고려대 임시 중앙집행위원장은 “온라인 행사이지만 참여자 및 실무진이 있기 때문에 방역 관리를 가장 신경쓰고 있다”며 “온라인 행사인 만큼 보는 재미와 참여하는 재미를 둘 다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온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오종운(25·남) 숭실대 총학생회장은 “아직까지는 시도되지 않았던 온라인 행사를 기획해 다른 대학에 모범사례가 됐다는 점에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숭실대학교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 이화여대 익명 커뮤니티 게시글 (사진='에브리타임' 캡처)홍보에 따라 반응 천차만별…학생들 의견 갈려온라인 축제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은 다양했다. 다양한 의견의 잣대는 홍보 여부인 경우가 많았다.숭실대에 다니는 이석훈(22·남)씨는 “애초에 홍보도 많이 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소통도 잘됐고 상품도 많아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봤다”며 “가수부터 정치인까지 이름있는 사람들이 나와서 더 재밌게 본 것 같다”고 말했다.성균관대 20학번 B씨(20·남)은 “1학기에 온라인 게임리그는 게임 하는 사람들만 즐긴 것 같고 홍보도 크게 안 해서 하는지도 몰랐다”고 전했다.이화여대에 재학 중인 신서영(22·여)는 “그동안 축제 때에는 여러 부스를 돌며 줄을 서 맛있는 걸 먹는 게 재밌었는데 이번에는 그러질 못해서 너무 아쉽다”면서도 “이번에는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이 엄청 신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적북적한 분위기에서 즐기지 못해 아쉽지만 즐거웠던 시간을 추억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거나 홍보가 되지 않은 경우 불만의 목소리도 있었다.이화여대의 온라인 축제 첫날인 지난 15일 이화여대 ‘에브리타임’에는 ‘개막식을 11시에 한다더니 왜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냐. 왜 미뤄졌다고 공지도 안 하고 문의해도 답장을 안 하냐’, ‘홈페이지에 영상이 안 보인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도 안 되고 있다’는 등의 불만을 표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경희대에 재학 중인 A씨(23·남)는 “축제가 아직 홍보도 많이 되지 않았고 참여하고 싶은 활동이 많아보이지 않는다”며 “온라인 축제인 만큼 오프라인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 가능한 콘텐츠들이 많아져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스냅타임 신현지 기자
2020.09.17 I 신현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LG화학 배터리 1위 승부수…전지사업부 분사한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17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LG화학 배터리 1위 승부수…전지사업부 분사한다-“車 판매가 끝 아냐, 모빌리티는 생활 서비스”-女장관 부처마저도 유리천장 안깨지네-“美 대중 강경책, 투자전략 상수로 고려하라”-“車 판매가 끝 아냐, 모빌리티는 생활서비스”-[사설]민주당의 의원 의혹 조사, 대충 넘길 생각 말라-커지는 방역 의구심, 투명한 정보공개가 답이다.△줌인&-정치적 중립성 논란 휘말린 전현희…‘소신’ 관철할까-G2 관세분쟁서 中 손들어준 WTO…되레 갈등만 증폭시키나△文정부 멀기만 한 균형인사-17만 공무원 중 절반 여성인데 고위직 122명뿐…여전히 ‘바늘구멍’-약자 챙겨야 할 총리실·검찰, ‘장애인 나몰라라’△국회 대정부질문-경제분야-金 “집값 상승세 멈췄다” 자평…野 “투기 무관 매입, 稅부담 낮춰야”-홍 “뉴딜펀드, 원금보장 아니지만 손실 가능성 낮아”-‘정책 질의’ 집중하니…고성·야유 사라지고 차분△2020 K-모빌리티 포럼…유튜브 생중계-현대차가 끌고 LG화학이 밀고…“협력이 모빌리티 미래 핵심 키워드”-“자율주행 업체들 레벨3 개발 치열…수많은 위험 시나리오 검증이 숙제”-“자율주행, 셔틀·택시 등 다양한 분야서 활용…우리 삶 더 편하게 바꿀 것”-배달로봇 ‘딜러Z’ S눈길△정치-서욱 “병가는 지휘관 판단 영역”…野“군인답지 않고 위선적”-판문점 찾은 이인영 “北도 남북합의 준수 의지 있어”-민주당, 윤미향 당원권 정지 이상직·김홍걸 윤리감찰단 조사-朴의장 “2022년 대선·지선 동시에 실시하자”-서병수·박형준 부산시장 출마 시사-與, 秋 아들 안중근 의사에 비유…野 맹비난△경제-코로나 재확산 반영한 OECD…한 달 만에 韓성장률 –0.8→-1%로 하향-이재명 “정치적 의도 섞인 얼빠진 연구” 조세연 “지역화폐 발행이야말로 정치적”-코로나發 온택트 시대, 통신비는 왜 줄었을까△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50배 빠른 ‘데이터 고속도로’ 뚫린다-에지 클라우드·지능로봇·확장현실…이통3사 융합서비스 개발 속도-“통신장비 표준화 오픈랜 6G로의 진화 앞당길 것”△산업·소비자생활-쏘카 500억 유치…타다 좌절 딛고 ‘유니콘’ 등극-포르자·검은사막 모바일로…SKT, 구독서비스-참치보다 간편식·건강식품…코로나가 바꾼 선물세트-서울 홍삼정·제주 뿌리삼·대전 홍삼톤…新홍삼지도 공개△제2회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 오늘 개막-美·中 갈등에 코로나까지 ‘혼돈의 시대’…해외 대체투자 묘수는-서울과 전세계 11곳 랜선으로 한자리에…투자자 ‘접속’ 열기 후끈△문화-관람석 썰렁하지만…다시 공연할 수 있어 기뻐-가을 대표 공연예술축제 ‘시댄스·스파프’ 온라인으로-바지·구두에 잠재된 인간본성을 응시하다△스포츠-임성재·김시우 출격…韓선수 누가 우승해도 ‘亞, 최초’-‘개막전 2도움’ 이강인 유럽 주간 베스트11에-MLB 포스트시즌 30일 개막 월드시리즈는 텍사스서 개최-김한별 “연말에 제네시스 대상받고…내년엔 더 큰 무대 누빌 것”△부동산-취득세 부담 커진 분양권…한달새 2억 넘게 떨어져-강남 집값 잡겠다더니 강북과 격차 더 벌어져-하남에 몰려든 청약 대기자들 85㎡ 전셋값 6억까지 치솟아-고려대 일대 대학타운형 ‘창업밸리’로 변신△오피니언-국회의원 보좌진 3000명, 적정한 수인가-‘미안한 어미’이기 전에 공직자였다-호세 팔라 ‘더 나은 세계 향한 무한한 발걸음’
2020.09.16 I 정두리 기자
슈퍼레이스 드라이버의 소망 "힘든 시기. 레이스가 위안되길"
  • 슈퍼레이스 드라이버의 소망 "힘든 시기. 레이스가 위안되길"
  • 서한 GP 장현진이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한 뒤 팀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서킷을 내달리기 위해 태어난 레이싱 머신이 멈춰 섰다. 스피드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던 프로 드라이버들의 일상도 느리게 흘렀다.잠시 멈춰섰던 슈퍼레이스가 다시 돌아온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레이스가 오는 19일과 20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상설코스에서 열린다.이번 슈퍼레이스는 전남GT의 일부로 치러진다. 전남GT는 각종 모터스포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다.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오랜만에 모터스포츠 팬들을 찾아가는 드라이버들은 힘든 시기를 위로할 작은 응원이자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최광빈(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휴식 기간 동안 레이스가 내 삶에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제는 부담감 보다는 레이스를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달리고 싶은 마음이 커질수록 일상처럼 당연시했던 레이스의 소중함과 고마움도 더 커졌다.이정우(엑스타 레이싱)는 “레이스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는 한 해다”며 “레이스가 어느덧 일상이 됐지만 그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베테랑 레이서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도 “이 시기에 레이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다”며 “팀, 오피셜, 팬 등 대회를 구성하는 모두가 함께 우리가 사랑하는 경기를 즐길 때 비로소 레이스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문성학(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보시는 분들에게 작으나마 위안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며 “드라이버들은 더 재미있고 멋있는 레이스를 보여줘야만 한다”고 강조했다.드라이버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제한된 삶 속에서 긴장하며 지내는 지금 스포츠가 활기를 전달해야 한다는 마음이 간절하다.이정우는 “모터스포츠는 생동감 있는 장면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다”며 “온통 우울한 뉴스뿐인 시기지만 레이스를 보는 50분만큼은 재미있고 활력 있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서주원(로아르 레이싱)은 “저 스스로도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고 생각하며 모든 분들이 다 함께 이 어려움을 이겨내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클래스 최연소 드라이버 이찬준(로아르 레이싱)은 “예상치 못한 긴 기다림 때문에 팬 여러분들도 힘들었을 것 같다”며 “팬들을 위해 남은 경기에 더욱 활기 있게 임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의젓하게 다짐했다.슈퍼 6000 클래스 레이스는 19일(예선)과 20일(결승) 각각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드라이버들은 COVID-19으로 인해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것이 아쉽지만 팬들의 안전을 위해 신중을 기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현장 관람이 제한된 아쉬움은 생중계 방송으로 달래주길 소망했다.김중군(서한 GP)은 “사실 관중이 없는 레이스는 힘이 나질 않는다”며 “빨리 이 상황이 종식되고 많은 팬들 앞에서 달리고 싶다”고 말했다.같은 팀의 정회원은 “팬 여러분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SNS나 생중계 방송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시면서 응원해 주시면 힘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2020 전남GT와 함께 치러지는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레이스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공식채널을 비롯해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전은 채널A와 채널A+, XtvN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0.09.16 I 이석무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 프로당구 PBA 팀리그 1라운드 MVP 선정
  • '당구여제' 김가영, 프로당구 PBA 팀리그 1라운드 MVP 선정
  • 프로당구 PBA 팀리그 1라운드 MVP에 오른 ‘당구여제’ 김가영.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제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PBA 사무국은 1라운드 5경기 전경기에 출전해 7승 3패 승률 7할을 기록한 김가영을 MVP로 뽑았다고 15일 밝혔다.김가영은 이미래(TS·JDX)와 함께 남녀 통틀어 승률 공동 선두에 올랐고 에버리지 1.159로 여자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득점 성공율 51.8% 등 발군의 기량을 뽐내며 신한금융투자 팀을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려놓았다.김가영은 특히 6개팀 가운데 여자선수로서는 유일하게 팀 리더를 맡아 팀 리그가 생소할 수 있는 팀원들을 원만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1라운드 MVP에 선정된 김가영은 “예상치 못했고 기대하지도 않았다”며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다른 훌륭한 선수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도 없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가장 먼저 부족한 저 때문에 마음고생 많이 한 우리 팀원들과 신한금융투자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스타트를 잘 끊은 만큼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PBA 팀리그 라운드 MVP는 매 라운드별로 상위랭킹 1, 2위 팀 가운데 개인성적이 우수한 선수들을 후보로 선정한다. 이어 경기력 이외에 팀 운영에 대한 기여도 등을 평가해 PBA 경기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김가영의 팀리그 1라운드 MVP 시상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반에 PBA스퀘어에서 진행된다. MVP 상금은 300만원이다.한편. PBA 팀리그 2라운드는 21일부터 고양 빛 마루 방송센터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PBA 팀리그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09.15 I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성공적인 첫 출발...신한·웰컴 공동 1위
  • 프로당구 PBA 팀리그, 성공적인 첫 출발...신한·웰컴 공동 1위
  • 프로당구 PBA TSJDX팀의 프레드릭 쿠드롱(왼쪽))과 차유람이 서로 상의를 하고 있다. 사진=PBA프로당구 PBA SK렌터카 ㅅ너수들이 서로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에서 처음 시도한 팀리그가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1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1라운드 결과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이 공동 1위에 올라섰다.14일 열린 마지막 날 1경기에서는 신한금융투자와 TS·JDX가 만났다. 1위 자리를 놓고 맞뭍은 두 팀의 대결은 팽팽한 접전 끝에 3-3으로 마무리 됐다.신한금융투자 팀리더 김가영은 2승을 거두며 개인랭킹 1위로 다시 등극했다. 이 경기로 김가영(신한금융투자)과 이미래(TS·JDX)는 1라운드 개인전적 7승 3패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김가영은 1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친 뒤 “팀리그 응원을 통해 당구가 더 밝아졌고, 응원할 때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며 “팀리그를 통해 당구라는 스포츠가 더밝아졌으면 좋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이미래(TS·JDX)는 “같이하는 팀원이 생겨 큰 시너지를 얻고 있다”며 “긴장을 덜어줄 수 있는 팀원이 있는게 팀리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2세트는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리조트가 대결을 펼쳤다. 블루원리조트가 1, 2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웰컴저축은행이 이후 3, 4, 5, 6세트를 이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주장 프레드릭 쿠드롱은 존재만으로도 힘을 얻고 발전할 수 있게 한다”며 “팀원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새롭고 설레는 경험이다”고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웰컴저축은행 리더 쿠드롱은 “이기든 지든 우리는 한 팀이다”며 “지는 것은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니라 팀으로 지는 것이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팀리더로서 소신을 밝혔다.3경기에서는 SK렌터카와 크라운해태가 만났다. SK렌터카는 긴 승부 끝에 1세트를 따냈디. 이어 기세를 몰아 2, 3, 5세트를 이기고 세트스코어 4-1로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팀 리더 강동궁(SK렌터카)은 “부담도 많았으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른 팀도 출중한 선수들이 많지만 우리 팀은 특히 개개인의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서로 믿고 노력하면 좋은 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 시즌 PBA-LPBA 투어를 통틀어 유일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임정숙(SK렌터카)은 “부담감도 컸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1라운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그래도 팀원들 덕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개인종목인 당구의 팀리그는 전혀 새로운 포맷이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PBA 팀리그 시작 전에는 개인종목의 팀리그에 대한 해외의 우려도 많았다. 이러한 우려는 1라운드를 진행함에 따라 불식됐다.네덜란드 당구 칼럼리스트 버트 벌추이치슨은 “PBA 팀리그는 매력적이다”며 “PBA 팬도, 팬이 아닌 사람들도 PBA의 새로운 포맷이 보는 팬들에게 무척이나 매력적이란 것을 인정해야한다”고 평가했다.한편, PBA 팀리그 2라운드는 오는 21일부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PBA 팀리그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09.15 I 이석무 기자
휴식 후 등판하는 'KK' 김광현, 가장 큰 숙제는 컨트롤
  • 휴식 후 등판하는 'KK' 김광현, 가장 큰 숙제는 컨트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갑작스런 ‘신장 경색’으로 잠시 공백기를 가졌던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투수 출신인 조쉬 린드블럼(밀워키)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김광현은 15일 오전 6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김광현은 메이저리그 1년 차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5경기에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3을 기록,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운드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갑작스러운 신장 질환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지만 다행히 금방 건강을 되찾았다. 지난 2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3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송재우 해설위원은 “김광현이 오랜 만에 등판하는 만큼 경기의 흐름을 보고 투구 수를 조절할 가능성도 있다”며 “휴식을 가진 뒤 등판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컨트롤을 눈여겨 봐야할 것 같다. 이전에도 김광현은 구위보다는 제구와 로케이션으로 좋은 투구를 해왔다”고 전망했다.공교롭게도 상대 선발투수는 KBO리그에서 함께 활약했던 린드블럼이다. 둘은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SK와 두산의 유니폼을 입고 만난 적 있다. KBO 무대를 주름잡던 두 에이스가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새로운 맞대결을 준비 중이다.송재우 해설위원은 “이런 맞대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로 즐거운 일이다”면서도 “그러나 린드블럼이 MLB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난 상황이다. 더블헤더가 진행되면서 선발로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린드블럼 본인도 이번 경기를 통해 전환점이 필요하다”며 “선발 기회를 다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던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MBC스포츠플러스는 이날 오전 5시 50분부터 김광현 선발 등판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오늘의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 WOW’, ‘베이스볼 투나잇’ 등의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2020.09.14 I 이석무 기자
'이미래? 김가영?' 프로당구 PBA 팀리그, 첫 MVP는 누구
  • '이미래? 김가영?' 프로당구 PBA 팀리그, 첫 MVP는 누구
  • TS·JDX 이미래. 사진=PBA신한금융투자 김가영.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1라운드가 14일 최종 3경기를 앞두고 있다. 자연스럽게 누가 1라운드 MVP에 등극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PBA 팀리그의 라운드 MVP는 라운드 종료 성적 1~2위 팀 선수를 대상으로 선수 개인의 세트 승수, 에버리지, 공격성공률 등 개인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강력한 후보로는 개인 성적 7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이미래(TS·JDX)다. 그 뒤를 현재 팀 랭킹 공동 1위이자 개인 랭킹 2위인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뒤따르고 있다.현재 팀 랭킹 3위인 TS·JDX는 신한금융투자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할 경우 랭킹 1위로 올라올 수 있다. TS·JDX가 승리할 경우 이미래의 MVP 수상은 확실해진다. 다만 같은 경기에서 신한금융투자가 이긴다면 김가영의 MVP 가능성도 높아진다.현재 공동 1위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역시 개인전적 4승 2패로 개인랭킹 4위에 올라와 있어 MVP 가능성이 충분하다.남녀 선수상관 없이 선정되는 라운드 MVP는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을 토대로 PBA 경기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이에 대한 시상은 라운드 종료 후 그 다음주에 진행할 예정이다. 각 라운드별 MVP에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1라운드는 지난 10일 개막해 1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09.14 I 이석무 기자
황희찬·손흥민·이강인까지...'슈퍼코리안 위크엔드'가 온다
  • 황희찬·손흥민·이강인까지...'슈퍼코리안 위크엔드'가 온다
  •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 사진=SPOTV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사진=SPOTV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사진=SPOTV[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럽 프로축구가 이번 주말부터 본격 개막하는 가운데 ‘슈퍼 코리안 위켄드’가 기다린다.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24), 프리시즌 맹활약으로 기대감을 한껏 드높인 토트넘 손흥민(28), 친선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며 달라진 입지를 예고한 발렌시아 이강인(19)에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 권창훈(26), 정우영(21·이상 프라이부르크)까지 코리안리거들이 총출동한다.‘코리안리거 릴레이’의 스타트를 끊는 선수는 황희찬이다.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12일 밤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DFB 포칼 64강전에서 뉘른베르크(2부리그)를 만난다.황희찬은 지난 시즌까지 오스트리아 1부리그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다 이번 시즌 빅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정규리그 개막은 다음 주지만 이날 DFB 포칼을 통해 황희찬이 데뷔전을 치를 것이 확실시된다.라이프치히의 마르쿠스 크뢰셰 단장은 “다가올 포칼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점차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는 이승우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상대는 설기현 경남FC 감독의 전 소속팀이었던 앤트워프다. 경기는 13일 밤 11시다.이승우는 지난 29일 외펀과 원정 경기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페널티킥을 이끌어내는 날카로운 패스로 팀의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지난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이승우는 이번 시즌 매 경기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축구 대들보’ 손흥민의 활약에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소속팀 토트넘은 14일 새벽 0시 30분 에버튼과 개막전을 치른다.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구단 자체 시상식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토트넘 레전드가 뽑은 올해의 선수 등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올해는 지난 시즌을 활약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프리시즌 4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였던 왓포드전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뛰기도 했다.‘프라이부르크 듀오’ 정우영, 권창훈도 DFB 포칼 경기로 새 시즌을 연다. 프라이부르크는 14일 새벽 1시 30분 DFB 포칼 64강전에서 만하임과 대결을 펼친다.권창훈, 정우영은 지난 한국시간 6일 열린 폴란드 1부리그 클럽과의 연습경기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권창훈과 정우영은 이 경기에서 각각 1도움, 2골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다르다.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은 “정우영은 성장 중”이라며 “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고 매주 만족하고 있다”고 격려한 바 있다.주말의 끝은 막내 이강인이 장식한다. 신입 사령탑 하비 그라시아가 이끄는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이 팀의 주축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올 시즌에는 거의 매 경기 출전할 것”이라며 이강인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이강인은 14일 새벽 4시에 열리는 지역 라이벌인 레반테와의 개막전 출전이 유력하다. 이강인은 4차례 프리시즌 매치에 모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지난 30일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까지 차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강인이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한국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2020.09.12 I 이석무 기자
'부녀대결' 승리한 '보미아빠' 김병호 "마음 아팠지만 계속 이기겠다"
  • '부녀대결' 승리한 '보미아빠' 김병호 "마음 아팠지만 계속 이기겠다"
  • 프로당구 PBA에서 사상 첫 부녀매치를 치른 아빠 김병호(왼쪽)과 딸 김보미. 사진=PBA김병호. 사진=PBA김보미.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에서 성사된 사상 첫 부녀대결. 아빠 김병호(TS·JDX)는 딸 김보미(SK렌터카)에게 승리한 뒤 활짝 웃었다. 하지만 이내 미안한 표정으로 딸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전했다.지난 10일 밤에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SK렌터카 대 TS·JDX의 1라운드 맞대결에선 아빠 김병호가 딸 김보미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부녀 관계인 김병호와 김보미는 개인전에선 성별이 달라 대결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팀대결에선 가능하다. 남녀 선수가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는 혼합복식이 있기 때문이다. 김병호는 이미래와 함께 4세트 혼합복식에 나섰고 김보미는 벨기에 출신의 에디 레펜스와 팀을 이뤘다.결과는 김병호-이미래의 승리였다. 김병호-이미래는 1이닝 3점, 2이닝 1점을 올리며 앞서 나갔다. 김보미-에디 레펜스는 곧바로 4점을 따라잡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하지만 경기 후반 이미래가 결정적인 득점을 잇따라 올리면서 김병호-이미래 조가 15-11로 승리했다. TS·JDX 팀은 혼합복식 승리에 힘입어 전체 세트스코어 4-2로 SK렌터카를 누르고 첫 승을 맛봤다.TS·JDX 는 처음 두 세트를 먼저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내리 네 세트를 가져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양보 없는 승부를 다짐했던 부녀매치에서 승리한 김병호는 “오늘은 (이)미래가 딸이라 생각하며 경기했다”며 호탕하게 웃은 뒤 “팀원들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김병호는 “경기가 끝나고 보미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좀 아팠다”면서도 “하지만 앞으로 보미와의 경기를 꼭 이길거다”고 다짐했따.김보미(SK렌터카)도 “아빠와 상대 팀으로 만나면 마음 편히 아빠를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경기하니 더 긴장되고 경기를 풀기 어려웠다”며 “아빠가 잘 못칠 때는 상대팀이지만 마음이 아팠지만 다음에는 꼭 이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09.11 I 이석무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 팀리그 개막전서 2승 수확...차유람 맞대결도 승리
  • '당구여제' 김가영, 팀리그 개막전서 2승 수확...차유람 맞대결도 승리
  • ‘당구여제’ 김가영이 PBA 팀리그 개막전에서 신중하게 공을 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개막전에서 ‘당구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당구요정’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을 또다시 눌렀다.사상 첫 프로당구 단체전인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이 막을 올렸다. 리그 개막전인 신한금융투자 대 웰컴저축은행의 경기가 10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렸다. 경기 결과는 세트스코어 3-3 무승부였다.가장 관심을 끈 경기는 4세트 혼합복식이었다. 김가영-한지승(신한금융투자)과 차유람-마민캄(웰컴저축은행)이 팀을 이뤄 맞붙었다. 결국 김가영이 속한 신한금융투자가 차유람의 웰컴저축은행을 15-9로 누르고 세트를 가져왔다.김가영은 여자단식 2세트에서도 김예은(웰컴저축은행)에게 11-7 승리를 거두는 등 이날 팀이 거둔 3점 가운데 2점을 책임졌다.신한금융투자는 1세트 남자복식에서도 신정주-조건휘(신한금융투자)가 쿠드롱-서현민(웰컴저축은행)에게 15-2 압승을 거뒀다.하지만 웰컴저축은행도 만만치 않았다. 초반 먼저 두 세트를 내줘 끌려가던 웰컴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서현민(웰컴저축은행)이 신정주(신한금융투자)를 15-11로 누르고 추격을 시작했다.4세트 혼합복식에서 신한금융투자가 승리해 3-1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5세트에 출전한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마민캄(신한금융투자)를 치열한 접전 끝에 15-14로 누르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쿠드롱인 지난 SK렌터카 PBA 챔피언십 8강에서 마민캄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웰컴저축은행은 6세트 쿠드롱의 바통을 이어 받은 한지승(웰컴저축은행)은 오성욱(신한금융투자)에 11-1로 누르고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개막전에서 2승을 거두며 팀리그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김가영은 “팀 경기가 아직은 어색했지만 승패를 떠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팀원들 모두가 경기를 즐겼다”며 “대진 순서를 보완하고 체력 준비를 잘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웰컴저축은행의 쿠드롱이 프로당구 PBA 팀리그 개막전에서 신중하고 공을 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PBA
2020.09.10 I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앞두고 출사표..."당연히 우승이 목표"
  • 프로당구 PBA 팀리그 앞두고 출사표..."당연히 우승이 목표"
  • 여자 프로당구 라이벌 김가영(왼쪽)과 차유람이 팀리그 미디어데이에서 함께 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BA프로당구 PBA에서 사상 첫 부녀 대결을 펼치게 된 아빠 김병호(왼쪽)와 딸 김보미. 사진=PBA프로당구 PBA 팀리그에 참가하는 각 팀 선수들이 미디어데이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스타들이 팀리그 출범을 앞둔 솔직하고 재미는 입담을 뽐냈다.PBA는 9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이날 온라인 미디어데이에는 오성욱, 김가영(이상 신한 알파스), 엄상필, 서한솔(블루원 엔젤스), 강동궁, 김보미(SK렌터카 위너스), 쿠드롱, 차유람(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 김재근, 강지은(크라운해태 라온), 정경섭, 이미래, 김병호(TS·JDX) 등이 참여했다.김가영(신한금융투자)은 “신한 알파스는 가장 먼저 구성된 팀으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왔기에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한다”고 자랑했다. 엄상필(블루원리조트)은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유일하게 워크샵을 다녀온 팀인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며 팀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강동궁(SK렌터카)은 “개인 능력이 가장 출중한 선수들이 다같이 모인 팀”이라고 강조했고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팀리더 쿠드롱은 이기고 지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내가 이기는 것이 팀이 이기는 것이라 생각하라 조언하며 부담을 덜어줬다”라고 전했다.김재근(크라운해태)은 “팀원 전원이 확정되기도 전에 훈련장이 만들어졌다”며 “후원사 회장님의 많은 관심에 감사하고 그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정경섭(TS·JDX)은 “팀에 외국인 선수 2명이 해외에 있어 그만큼 팀 연습 면에선 부족해 보일 수도 있다”면서도 “충분한 연습을 하여 실력을 다졌기에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다”며 의지를 보여줬다.이번 대회에서는 PBA 최초로 김보미(SK렌터카)와 김병호(TS·JDX)의 부녀 매치가 성사됐다.김보미는 “아빠(김병호)에게 항상 혼이 나서 연습할 때도 함께 쳐본적이 없다”며 “아빠가 저를 어떤 수준으로 보고 있을진 모르지만 그 수준보다 더 잘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김병호(TS·JDX)는 “이번 개막전의 대진표를 작성할 때, 딸(김보미)가 절대 알려주지 않았다”며 “보미에게는 꼭 이기고 싶다”며 강조했다. 현재 다른 팀에 있는 것에 대해서도 “실력을 정확하게 볼 수 있어 보미와는 다른 팀에 있는게 좋다”며 의견을 전했다.지난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 8강에서 김가영에게 아쉽게 패배했던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이번 팀리그에서 또 다시 김가영과 만나게 됐다.차유람은 “룰과 환경이 바뀌어도 김가영 선수는 항상 부담스러운 존재다”며 “월등한 선수이기 때문에 항상 준비돼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아울러 “김가영 선수와 자주 만났다고 부담의 크기가 줄어들진 않는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유일하게 외국인 선수로 온라인 미디어데이에 참가했던 팀 리더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은 같은 팀 팀원 중 비자 발급이 오래 걸려 아직도 격리중인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에 대해 언급했다.쿠드롱은 “당구는 멘탈 스포츠이기 때문에 14일 격리때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며 “그래도 연습 시간에 부족했을 것이기에 비롤 위마즈 선수는 첫 날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고 연습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한 뒤 웃었다.선수들은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영업 제한으로 고생하고 있는 당구장 업주들에게 응원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이미래(TS·JDX)는 “저희 아버지도 당구장을 운영하는 입장이라 당구장 업주분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을 더욱 잘 알고있다”며 “비록 지금 매우 힘든 시기이지만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동참한 만큼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말했다.PBA 팀리그는 10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제1라운드에 돌입한다. SBS지상파,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 등에서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09.10 I 이석무 기자
KBL,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대회' 군산서 개최
  • KBL,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대회' 군산서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이하 컵대회)가 9월 20일부터 27일(일)까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KBL은 “10월 9일 개막을 앞둔 2020~21시즌 프로농구에 대한 팬과 미디어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역대 최초로 ‘컵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초대 타이틀 스폰서로 ‘MG새마을금고’가 함께한다”고 9일 밝혔다.KBL은 “지난 8월 29일과 30일 개최 예정이던 ‘2020 현대모비스 Summer Match’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취소돼 팬들의 아쉬움이 더해진 만큼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컵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이번 대회는 KBL 10개 구단과 국군체육부대 상무까지 총 11팀이 참가해 4개조 조별 예선을 펼친 후,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외국인선수들은 물론 아시아쿼터 제1호로 KBL 최초 일본인 선수가 된 나카무라 타이치도 컵대회에서 데뷔한다.20일부터 25일까지 예선이, 26일, 27일 4강과 결승이 각각 진행된다. SPOTV2, SPOTV G&H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컵대회 MVP는 KBL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며 100만원의 상금의 수여된다.한편, 컵대회는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코로나19’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장 출입 시 체온 측정, 전문 의료진 배치, 격리실 운영, 손 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운영된다.
2020.09.09 I 이석무 기자
프랑스vs크로아티아, 다시 만난 러시아월드컵 결승전 맞수
  • 프랑스vs크로아티아, 다시 만난 러시아월드컵 결승전 맞수
  • 크로아티아와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둔 프랑스 축구대표팀. 사진=AFPBBNews크로아티아 선수들이 2년 전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결승전을 장식했던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네이션스리그에서 2년 만에 재대결을 펼친다.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9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그룹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2년 전 열린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두고 명승부를 펼친 바 있다. 그 경기에서 프랑스는 무려 6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4-2로 크로아티아를 꺾고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당시 결승전 승자는 프랑스였지만 크로아티아도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며 전세계 축구팬들을 사로잡았다.이번 경기를 앞두고 두 팀 상황이 썩 좋은 편이 아니다. 프랑스는 9월 A매치를 앞두고 중원 핵심인 폴 포그바와 탕기 은돔벨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표팀에서 제외됐다.프랑스는 지난 6일 열린 1차전에서 스웨덴을 1-0으로 이기고 네이션스리그 첫 승을 알렸다. 하지만 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킬리안 음바페가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악재가 겹쳤다.음바페는 경기 후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감독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밝혔다.‘발칸의 강호’ 크로아티아도 상황은 비슷하다. 루카 모드리치, 이반 라키티치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져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였던 포르투갈전에서 1-4로 대패하면서 암울한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현 상황을 잘 보여줬다. ‘황금 세대 핵심’인 모드리치와 라키티치가 빠진 크로아티아는 ‘무색무취’에 불과했다는 자국 언론의 비판이 쏟아졌다.비록 100% 전력이 아니지만 두 팀 모두 승리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프랑스는 러시아 월드컵 우승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길 원한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결승전에서의 패배를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한편,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는 9일 새벽 3시 35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2020.09.08 I 이석무 기자
'여자 3쿠션 랭킹 1위' 김민아,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
  • '여자 3쿠션 랭킹 1위' 김민아,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
  • 한국 여자 당구 3쿠션 강자 김민아(왼쪽)가 스포츠마케팅회사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뒤 장상진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브라보앤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당구 3쿠션의 강자 김민아(30)가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 브라보앤뉴와 손을 잡고 프로당구 PBA-LPBA 투어에 본격 뛰어든다.브라보앤뉴는 김민아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김민아는 현재 대한당구연맹 캐롬3쿠션 여자부 국내랭킹 1위이자 세계랭킹 6위에 올라있는 국내 여자 당구 간판선수다. 오는 9월 30일 예정돼있는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민아는 지난 6월 전국대회인 국토정중앙배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에는 서울시장기 당구대회, 인제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 대한당구연맹회장배, 무안황토양파배 등 많은 국내외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브라보앤뉴 장상진 마케팅 부문 대표는 “한국 여자당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주역 중 하나인 김민아 선수와 계약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프로당구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김민아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민아는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니 프로당구선수가 됐다는 것이 실감이 된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더욱 연습에 매진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브라보앤뉴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선수들의 매니지먼트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이벤트 기획, 중계권, 라이선싱 사업 등을 펼치는 스포츠마케팅 회사다.소속선수로는 LPGA 박인비, 유소연, 이정은6를 비롯해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컬링 팀킴, 탁구 신유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소속돼있다.
2020.09.08 I 이석무 기자
문체부 주최 첫 전국 대학 e스포츠 대회, 온라인으로 진행
  • 문체부 주최 첫 전국 대학 e스포츠 대회, 온라인으로 진행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2020 e스포츠 대학리그’ 본선이 9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e스포츠 대학리그는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로서,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바탕으로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또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추진되는 지역을 거점으로 전국 e스포츠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올해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 2개 종목으로 열리며 △교내 대표 선발전(6월~8월) △본선(9월) △결선(11월)이 차례로 열리고 있다.지난 6일부터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에 출전할 대학을 선발하는 본선이 시작됐다. 자체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전국 30개 대학의 대표팀들이 참가했으며, 9월 매주 일요일마다 온라인 대회에서 승부를 가린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일부 대회 방식이 변경됐다. 스위스 방식 대신 모든 팀과 한 번씩 경기하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고, PC방 대신 온라인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열정적으로 대회에 참가한 대학들에 모두 소정의 지원금도 지급될 예정이다.대망의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은 11월14일, 15일에 개최된다. 본선을 통과한 LoL 종목 8개 팀, PUBG 종목 16개 팀이 참여한다. 종목별 우승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2560만원이다.아울러 결선은 ‘e-유니언즈’로 선발된 대학생이 직접 중계진으로 참여하고 대회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e스포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e스포츠 대학리그 운영에 참여할 수 e-유니언즈도 모집 중이다. e-유니언즈는 e스포츠 대학리그의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현장운영(8명) △중계(2명) 2개 부문으로 선발한다. 관심있는 대학생들은 오는 9월12일까지 이메일로 간단 이력이 포함된 자기소개서,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14일 이후 개별 연락된다.
2020.09.08 I 노재웅 기자
다시 시동거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전남GT로 돌아온다
  • 다시 시동거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전남GT로 돌아온다
  •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가 오는 19일과 20일 다시 열린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계속되는 악재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다시 힘차게 시동을 건다.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주최사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열리는 2020 전남GT에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올 시즌 4라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 시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된 경기일정을 몇 차례 수정했다. 지난 7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른 3라운드 이후 2개월여간 휴식기를 가졌다.오랜 기다림 끝에 국내 모든 모터스포츠 종목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인 전남GT에서 다시금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이번 전남GT에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슈퍼 6000 클래스는 4라운드 레이스를 펼친다. 현재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51포인트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다.하지만 뒤를 쫓고 있는 경쟁자들과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 세 번의 레이스를 펼치면서 꾸준히 안정적인 성적을 낸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44점)이 7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한 번의 경기로 뒤집을 수 있는 점수 차다.한 경기에서 최대 29점을 획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공동 7위(27점)인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이정우(엑스타 레이싱)도 선두와 격차를 좁힐는 기회가 있다. 아트라스BX와 엑스타의 팀 포인트 순위 다툼도 주목할만 하다.전남GT가 종합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슈퍼 6000 클래스를 포함해 다양한 레이스를 만날 수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로 구성해 펼치는 내구레이스와 묘기 주행으로 눈을 즐겁게 해줄 드리프트, 4륜 차량과 다른 매력을 지닌 2륜의 슈퍼바이크, 흔히 보기 어려운 오프로드 레이스 등이 열린다.다만 코로나19의 전염 및 확산을 막기 위해 관람석은 개방하지 않는다.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는 없지만 채널A와 채널A플러스 등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 공식 채널에서도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TV와 카카오TV에서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2020.09.07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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