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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우에게 레슬매니아란? "뜨거운 축제이자 책임감이죠"(인터뷰)
- 2019년 레슬매니아 현지 생중계 당시 정찬우 아나운서.2019년 미국 뉴욕에서 WWE 레전드인 커트 앵글과 인터뷰를 갖는 정찬우 아나운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전문채널 IB스포츠에서 활동 중인 정찬우(41) 아나운서는 20년 가까운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자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중계 캐스터다.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일본 야구, 프로축구, 해외축구 등은 물론 댄스스포츠, 당구, 골프까지 그가 다루지 않은 종목은 없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특히 국내에서 방송되는 WWE 프로레슬링은 정찬우 아나운서에게 있어 방송 경력의 중심을 관통하는 콘텐츠다.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처음 WWE 방송이 시작된 이래 그는 꾸준히 중계석을 지켜왔다. 국내 WWE 시청자들에겐 ‘정찬우=WWE’라는 공식이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열성팬들은 ‘빛찬우’라는 별명을 선물할 정도로 그를 뜨겁게 지지하고 있다.IB스포츠는 4월 11일(일)과 12일(월), 이틀에 걸쳐 WWE의 최고 이벤트인 ‘레슬매니아 37(WrestleMania 37)’을 오전 9시부터 독점 위성 생중계한다. 이번 레슬매니아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정찬우 아나운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레슬매니아 중계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미국 현지서 레슬매니아를 생중계 한 경험이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지 생중계는 무산됐지만 현지 중계 경험을 살려 국내에서 최대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한다는 각오다.정찬우 아나운서는 레슬매니아 중계를 앞두고 팬들에게 “WWE는 정말 재밌는 콘텐츠고 즐길 거리가 많지만, 대중의 관심이 폭넓게 닿질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중계진으로서 아쉬운 마음입니다”라며 “이벤트가 열릴 때 영화나 드라마 보듯이 가족이나 친구끼리 같이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즐긴다면 모두에게 큰 응원과 힘이 될 것입니다”고 당부했다.아울러 “WWE를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중계방송하고 있는 캐스터로서 매 방송 때마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라며 “비록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장에서 생중계를 보내드리지 못하게 됐지만, 중계진의 에너지로 재미를 채워 드리겠습니다”고 약속했다.다음은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캐스터인 정찬우 아나운서와의 일문일답이다.-오랫동안 WWE를 중계를 했고 올해도 레슬매니아를 이틀 동안 중계하게 됐다. 이번이 몇 번째 레슬매니아 중계인가.△15년 정도 WWE 중계를 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레슬매니아 중계는 약 10번 정도 경험을 했습니다.-스포츠 아나운서로서 오랫동안 활약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일반 스포츠와 WWE 중계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WWE는 아무래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영역이다 보니 중계진이 보여줄 수 있는 방송 스타일의 자유로움이 매우 큽니다. 선수들의 동작과 승부에 대한 표현도 좀 더 예능 느낌으로 할 수 있죠. 더불어 중계진의 캐릭터도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입힐 수 있어 매우 재미있게 중계방송에 임하고 있습니다.- 레슬매니아 현장 생중계도 여러 차례 했다. 언제 현장 생중계를 진행했나.△처음 현장 경험을 한 것은 2015년 레슬매니아 31이었는데 아쉽게도 현장 녹음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당시에는 녹화 중계만 가능하던 시기여서 영상물을 찍은 뒤 국내에 들어와서 재제작 했던 기억이 납니다. 생방송 중계가 가능해진 2018년 이후 당해 서머슬램을 현장 생중계했고, 마침내 2019년 레슬매니아 35를 뉴욕 현지에서 생중계할 수 있었습니다.-국내에서 생중계를 진행할 때와 현지에서 생중계를 하는 것은 느낌이 다를 것 같다. 그 소감을 전한다면.△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여행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과 직접 여행을 가는 차이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레슬매니아가 벌어지는 현지는 말 그대로 축제의 장소입니다. 일주일 내내 해당 지역에서 각종 레슬링 이벤트가 펼쳐지고 수퍼스타들의 인터뷰, 리셉션, 파티,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립니다. 경기장 주위 거리를 다니면 챔피언 벨트를 두르고 활보하는 일반 시민들을 흔하게 마주칠 수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레슬매니아 생중계를 직접 경험하면 WWE라는 단체가 얼마나 거대한지, 프로레슬링 업계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특히 인상적인 건 생중계하면서 현장 스태프들과 인터내셔널 미디어 팀을 접촉하는 경험입니다. 한국에서는 늘 익숙한 소수의 제작진들 함께하다가 현지에 가면 나와 같은 일을 하는 타국의 중계진과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중국, 인도, 일본, 브라질, 포르투갈 중계진들과 함께 준비하고 함께 방송하는 경험을 통해 이 거대한 쇼에 우리가 한국을 대표해 참여한다는 책임감과 인터내셔널 중계팀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현장에서 직접 느낀 레슬매니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중계테이블 박살 났던 장면은 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웃음), 5시간이 넘는 중계가 끝나자마자 화장실이 급해 복도로 내려갔는데 막 메인이벤트를 끝낸 론다 로우지가 백스테이지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편과 만나는 모습을 봤습니다. 주위에 론다의 지인들도 많았는데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축하를 받으면서 남편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일단 부부 금슬이 엄청 좋다는 걸 느꼈죠. 뽀뽀를 제가 지나가는 5초 동안에만 19번은 하는듯 했습니다(웃음).더불어 링 위에서는 엄청난 투지를 발산했던 론다 로우지라는 슈퍼스타도 경기를 준비하며 많이 힘들었었나보구나, 경기 뒤엔 큰 시험을 끝낸 듯한 모습이 우리와 똑같은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구나라는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중계가 이뤄지지 않는다. 아쉬움이 클 것 같다.△2020년 레슬매니아 현지 중계는 원래 후배인 김영인 캐스터가 가기로 내정돼 있었습니다. 조경호 해설위원까지 가게 됐다면 캐스터와 해설 모두 중계진으로서는 처음 경험하는 레슬매니아가 돼 의미가 컸을 텐데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고 말았습니다.하필이면 김영인 캐스터가 2021년 초에 새로운 커리어를 위해 회사를 떠나게 돼 결국 레슬매니아 현지 중계를 경험 못하고 헤어지게 된 것이 선배 캐스터로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정말 나쁜 코로나!!(웃음). 김영인 캐스터도 2016년 입사 후 4년 여 WWE 중계에 참여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올해는 WWE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현지에 올거냐고, 오고싶으면 와도 된다고. 그런데 뉴스를 보니 미국 하루 확진자가 6만명에 사망자도...WWE측에 고맙지만 올해는 한국에서 중계하겠다고 답신을 보냈습니다.-올해도 레슬매니아가 열린다. 무관중으로 열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야외 경기장에서 이틀 동안 관중이 입장한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는가.△지금과 같은 방식의 스크린을 통한 팬 참여조차 없었던 지난 해 레슬매니아와 일정 기간의 프로레슬링은 엄격히 말하자면 프로레슬링이라 부를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적막함 속에서 쿵쿵 울리기만 했던 링 안에서의 소음. 그건 생명력이 없는 일종의 좀비 같은 형태의 이벤트였습니다. 프로레슬링에 관중 참여는 필요 조건이 아니라 필수 조건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방역수칙이 지켜진다는 전제하에 관중과 함께 하는 레슬매니아로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 현장에서 환호하는 관중의 모습을 보게 되면 살짝 울컥할 것 같기도 합니다.-올해 레슬매니아를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를 몇 가지만 소개해달라.△1년 중 최고의 이벤트이기에 경기야 당연히 재밌는 대진들이 만들어지고 WWE 슈퍼스타들의 액션은 화려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 레슬매니아는 코로나19 이후 무관중 이벤트를 극복하며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1년여만의 이벤트입니다. 그 자체가 볼거리일거라고 생각합니다.대진으로는 최고의 근육맨들이 싸우는 WWE 챔피언십과 10년 만의 월드타이틀을 꿈꾸는 에지가 경기하는 유니버셜 챔피언십을 필두로 빈스 맥맨의 아들인 셰인 맥맨이 ‘괴물’이라 불리는 브론 스트로맨과 싸우는 철창경기, 라틴 음악 그래미상 수상자 배드 버니와 미즈의 대결 등으로 화려하게 짜여져 있습니다.좀 특별한 관점으로 하나 더 답변을 드리자면 저는 국내 프로레슬링 중계방송에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프로레슬링도 마찬가지지만 WWE 역시 과거보다는 국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덜 받는 상황입니다. 정말 재밌는 콘텐츠이고 즐길 거리가 많지만 대중의 관심이 폭넓게 닿질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중계진으로서 아쉬운 마음입니다.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주위에 이번 레슬매니아 관련된 홍보도 해 주시고 이벤트가 열릴 때는 영화나 드라마 보듯이 가족이나 친구끼리 같이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즐겨주신다면 IB스포츠를 비롯해서 프로레슬링 업계 모두에게 큰 응원과 힘이 될 것입니다.-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경기가 있다면 소개해달라.△유니버셜 챔피언십입니다. WWE 최고 스타인 로만 레인즈와 올해 로얄럼블 우승자 에지, 그리고 전 월드챔피언 대니얼 브라이언까지 3자 대결로 펼쳐지게 된 챔피언십인데요. 이 경기를 관통하는 숨겨진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부상 또는 질병의 극복입니다. 세 선수는 공통적으로 커리어를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9년을 중단해야만 했던 위중한 부상들이 있었습니다.물론 각자의 캐릭터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경기 스토리의 표면에 드러나 있지는 않습니다만 백혈병을 치료해가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로만 레인즈와 각각 척추 부상과 목 부상으로 잠정 은퇴의 기간을 가졌던 에지, 대니얼 브라이언은 아마 한 경기 한 경기를 선수로서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심정으로 펼칠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어쩌면 인생을 건 대결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2021년 레슬매니아 모멘트를 함께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올해 레슬매니아를 기대하는 WWE 팬들에게 인사와 각오의 말을 전해달라.△WWE를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중계방송하고 있는 캐스터로서 매 방송 때마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장에서 생중계를 보내드리지 못하게 됐지만 중계진의 에너지로 재미를 채워 드리겠습니다. 올해 레슬매니아도 IB스포츠를 통해 꼭 본방사수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2019년 레슬매니아 현지 생중계를 마친 뒤 메인무대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 정찬우 아나운서2018년 레슬매니아 당시 WWE 슈퍼스타 빅쇼, 아스카 등과 함께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자선 이벤트에 참가한 뒤 함께 기념사진도 남겼다. 가장 왼쪽이 정찬우 아나운서.
-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오늘부터 스마트 경기장으로 탈바꿈
- 지능형(스마트) 경기장으로 바뀌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한화생명 이글스파크가 스마트 경기장으로 변신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의 연고 구장인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지능형(스마트) 경기장으로 조성하고, 4월 9일부터 관중들에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지능형(스마트) 경기장은 거대자료(빅데이터)나 실감형 기술을 활용해 관중에게 실시간 경기기록 등 다채로운 정보와 실감 나는 경기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문체부와 협회는 2018년부터 지능형(스마트) 경기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고 2020년에는 공모를 통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선정해 지원했다.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는 전용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입장권과 식음료, 공식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단은 고객의 활동 내역을 기반으로 회원 실적(멤버십포인트) 적립 및 등급별 혜택 강화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경기장 내외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강화된다. 투수 마운드, 외야, 1루석, 더그아웃, 중앙석, 행사 무대에 촬영 카메라를 설치해 다시점 중계 영상을 송출하고, 3차원(3D) 입체사진(홀로그램)을 통해 오늘의 경기 정보, 선수단 약력(프로필), 퀴즈, 게임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이 밖에 지능형 출입구(스마트 게이트)를 통한 무인 검표와 좌석 안내, 태양광 판(패널)을 활용한 스마트폰 충전, 태블릿 컴퓨터(PC) 대여, 관중 간 실시간 채팅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2018년부터 3년간 야구장 3개소(수원KT위즈파크, 창원NC파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축구장 3개소(서울월드컵경기장, 이순신종합운동장, 대전월드컵경기장), 실내체육관 2개소(서울특별시 학생체육관, 천안 유관순체육관)를 지능형(스마트) 시설로 만들기 위해 지원했다”며 “올해도 1개소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아울러 “관중들에게 편리하고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스마트) 경기장을 통해 국내 프로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되고, 새로운 관람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아프리카TV e스포츠 레이싱대회 6월 개막…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아프리카TV가 모터스포츠 프로 선수와 인플루언서가 함께 참여하는 e스포츠 레이싱 대회를 선보인다.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는 자회사 ‘아프리카 콜로세움’과 시뮬레이션 레이싱 대회 프로모터사인 ‘오토매닉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AMX e스포츠 챔피언십(AMX ESPORTS CHAMPIONSHIP)’ 참가자를 6일부터 모집한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의 AMX는 ‘자동차(Auto)와 모터스포츠(Motorsports)를 즐기는 마니아들’이라는 뜻으로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인 ‘iRacing’으로 펼쳐지는 e스포츠 리그다.‘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국내 최초로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시리즈 공인을 받은 대회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국제자동차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e de I’Automobile, FIA)이 국가 당 1개 단체에만 독점적으로 부여하는 ASN(Authority Sporting National)의 권한을 가진 기구로, 대한민국의 모터스포츠 보급과 대중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레이싱시뮬레이션 게임인 ‘iRacing’은 최신기술을 통한 차량 물리엔진을 적용하고 실제 레이싱 트랙을 레이저로 스캐닝해 재현, 실제 차량과 가장 비슷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 플랫폼으로 세계적인 자동차 대회 F1에 출전 중인 많은 드라이버들의 연습도구로도 활용되고 있어, 실제 레이싱 경기를 방불케하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참가자 모집은 4월 6일(화)부터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모터스포츠 경력이 있는 리얼 드라이버와 게임 경력이 있는 심 드라이버(Sim Driver, 시뮬레이션 드라이버), 1인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까지 총 3인이 1팀을 구성해 대회 공식 홈페이지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대회에는 총 20팀, 60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만 13~18세 미만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AMX Junior Cup’에도 20명이 참여한다.각 팀원의 자격 조건은 리얼 드라이버의 경우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라이선스를 소지하고 있을 것, 심 드라이버의 경우 리얼 드라이버의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인일 것 등 까다롭지 않아 사실상 관심 있는 일반인 모두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총 20개의 팀은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프로팀 10팀과 선발전을 통과한 일반팀 10개 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본격적인 대회는 오는 6월 개막한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참가 신청과 선발전을 거쳐 6월부터 8월까지, 18라운드의 격전을 치르게 되며, 이 중 9라운드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펼쳐질 예정이다.대회의 총상금은 1비트코인이다. 시즌 종료 시 비트코인의 가치가 얼마나 올라갈지도 대회를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아프리카TV는 이번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을 통해 지금까지 단순히 게임으로 인식됐던 레이싱 시뮬레이션이 정규 모터스포츠 대회 플랫폼으로 인정 받고, 플레이어가 게임을 넘어 리얼&프로 카레이스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프리카TV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모터스포츠가 e스포츠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아프리카TV의 e스포츠 제작 역량과 노하우, 인프라를 동원해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모터스포츠 및 e스포츠 팬 모두에게 실감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주니어 그리고 인플루언서 등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들이 1인 미디어 진행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또 팬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AMX e스포츠 챔피언십’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중계되며, 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대회참여 인플루언서 20인의 계정과 해외 유명 심 레이싱 전문 플랫폼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팀은 ‘AMX e스포츠 챔피언십’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 KBO리그 개막 'D-1'...역대 개막전 어떤 일 있었나
- 역대 개막전 최다 안타 신기록 노리는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사진=연합뉴스현역 선수 가운데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 중인 LG트윈스 김현수.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KBO 리그는 1982년 원년 개막전부터 연장전 끝내기 만루홈런(이종도?MBC)이 터지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지난 39번의 시즌 동안 개막전부터 각종 진기록이 이어지며 새 시즌 출발을 알렸다. 2021 시즌 개막을 앞두고 그동안 개막전에 쓰여진 값진 역사를 되돌아봤다. ◇개막전에 강한 디펜딩 챔피언 NC디펜딩 챔피언 NC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두산(83~88/ 86년 무승부, 13~17), 삼성(90~94, 01~05), 롯데(11~16/ 14 개막전 우천취소)만 가지고 있던 개막전 5연승을 달성했다. 만약 올해도 승리하여 6연승에 성공한다면 역대 팀 개막전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NC는 2015년부터 치른 개막전에서(13, 14 개막전 경기 미편성) 5승 1패, 승률 0.833로 개막전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 나가고 있다.◇개막전 경기 최단시간 기록, 2년 연속 완봉승 나올까지난해 어린이날 열린 2020 KBO 리그 개막전에서는 역대 개막전 경기 최단시간 신기록이 작성됐다. 한화 서폴드가 완봉승을 기록하면서 2시간 6분만에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폴드의 개막전 완봉승은 2005년 삼성 배영수 이후 15년만에 나온 개막전 완봉승 기록이다. ◇9년 만의 국내 선발 맞대결 성사한화-KT는 개막전 선발로 각각 김민우와 소형준을 예고하며 9년 만에 국내 투수 맞대결이 성사됐다. KBO 리그의 가장 최근 개막전 토종 투수 선발 맞대결은 2012년 한화와 롯데 경기의 류현진-송승준이었다. 한화는 2016년 송은범(현 LG) 이후 5년만의 국내 선수 선발 등판이며 KT는 2015년 개막전 첫 참가 이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 선수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대호, 역대 개막전 최다 안타 신기록 노린다롯데 이대호는 지금까지 개막전에서 18안타를 기록하며 역대 개막전 최다 안타 공동 7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20개로 개막전 통산 안타 1위에 올라 있는 김광림(전 쌍방울), 김태균(전 한화), 정근우(전 LG)와 차이가 근소하다. 따라서 이번 개막전에서 안타 3개를 추가한다면 역대 개막전 통산 안타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현역 선수 개막전 통산 홈런왕은 김현수작년 개막전에서 2020 KBO 리그 1호 홈런 친 김현수는 개막전 홈런 4개로 현역 선수 중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종두(전 쌍방울), 이숭용(전 넥센), 김동주(전 두산)와 함께 통산 개막전 홈런 공동 2위에 올라있다. 김현수가 만약 올해도 개막전에서 홈런을 기록한다면 한대화(전 쌍방울)의 7개에 이어 단독 2위로 올라선다.◇3년 만에 신인 선수 개막전 홈런 나올까역대 KBO 리그에서는 5명의 신인 선수만이 개막전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그 중 1998년 OB 소속이었던 김동주의 개막전 2홈런은 유일한 신인 개막전 2홈런 기록으로 23년간 깨지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18년 KT 강백호가 KIA 헥터를 상대로 1점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롯데 나승엽 등 개막전에 출전할 가능성 있는 신인 타자들이 있어 역대 6번째 개막전 신인 선수 홈런이 나올지 주목된다. ◇12번의 개막전 끝내기…3차례 끝내기 홈런 지난 시즌에는 끝내기 승리가 없었지만. KBO 리그에서는 역대 총 12번의 짜릿한 개막전 끝내기 경기가 있었다. 그 중 1982년 MBC 이종도, 2008년 SK 정상호, 그리고 2015년 넥센 서건창은 끝내기 홈런으로 개막전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가장 최근 끝내기 경기는 2016년 4월 1일 잠실 LG와 한화의 개막전이었다. 연장 12회 말 LG 양석환이 대타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4월 3일 오후 2시에 잠실(KIA-두산), 문학(롯데-SSG), 창원(LG-NC), 수원(한화-KT), 고척(삼성-키움)에서 동시에 열린다. 개막전은 지상파 TV 3사와 케이블 스포츠채널 5개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 [웰뱅톱랭킹]웰뱅톱랭킹으로 돌아본 2020~21여자 프로배구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어느 때보다 파란만장했던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가 GS칼텍스의 통합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배구여제’ 김연경의 컴백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이번 시즌은 배구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 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바로 웰뱅톱랭킹이 배구 종목에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다.웰뱅톱랭킹은 2017년 웰컴저축은행이 프로야구를 통해 선보인 선수 평가 시스템이다. 단순히 득점, 공격성공률 같은 단편적인 기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게임의 승패에 관여한 선수의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웰뱅톱랭킹은 한국배구연맹(KOVO)과 함께 공격, 서브, 블로킹, 세트, 리시브, 디그 등 경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플레이를 점수화 했다. 야구의 대체선수 승리기여도(WAR)처럼 배구에서도 선수가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펼쳤느냐를 정량화된 수치로 한눈에 알 수 있게 됐다. 현장에선 웰뱅톱랭킹의 도입으로 V리그가 한 계단 더 발전했다는 찬사와 호평이 이어졌다.웰뱅톱랭킹 포인트 최종 결과를 통해 2020~21시즌 여자프로배구를 되돌아본다.◇외국인선수 강세 속에 빛났던 ‘배구여제’ 김연경2020~21시즌 톱랭킹포인트 1위는 KGC인삼공사의 발렌티나 디우프다. 디우프는 3,895.0점을 받아 2위인 안나 라자레바(IBK기업은행·3,381.4점)를 500점 이상 앞섰다. 202cm 장신공격수인 디우프는 공격 시도(2,154회)와 공격 성공(884회) 모두 단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범실은 120개로 라자레바(166개), 메레타 러츠(GS칼텍스·136개)보다 적었다.KGC인삼공사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국내 선수 전력에도 불구, 40%대 승률(13승 17패)을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3위 경쟁을 벌였다. 이는 팀 공격의 50% 이상(50.61%) 책임진 디우프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톱랭킹포인트 1~6위 가운데 국내 선수는 단 1명, 바로 김연경이다. 김연경은 3,188.6점으로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선수인 5위 켈시 페인(한국도로공사·3,099.8점), 6위 헬렌 루소(현대건설·3,040.0점) 보다 순위가 높다. 톱랭킹포인트를 통해 김연경이 외국인선수급 활약을 펼쳤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김연경이 절대적으로 공격을 많이 한 것은 아니다. 김연경의 공격 횟수 1,239회는 다른 팀 외국인선수에 비할 바가 아니다. 심지어 톱랭킹포인트 10위 박정아(한국도로공사·1,258회)보다도 적은 회수다. 김연경이 톱랭킹포인트에서 돋보이는 이유는 다름아닌 수비에 있다. 톱랭킹포인트는 리시브를 시도하면 +0.4점, 정확히 받아 올리면 +0.6점이 추가된다. 반면 리시브를 실패하면 -0.6점이 깎인다. 디그의 경우 시도 시 +0.4점을 받고, 성공하면 +0,6이 더해진다.김연경은 이번 시즌 508개의 디그를 시도했고 이 중 436개를 정확히 받아 올렸다. 공격수 가운데 단연 1위였다. 팀의 주공격수이면서도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크게 기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전문 세터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김연경은 위급할 때 세터 역할까지 해냈다. 공격수 가운데 세트시도(192회)와 성공(41회) 모두 으뜸이었다. ‘배구여제’라는 타이틀이 단지 공격만 잘해서 얻은 것이 아님을 코트 위에서 몸소 보여줬다.◇이소영·고예림, 톱랭킹포인트에서 드러나는 존재감톱랭킹포인트 상위 리스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소영선배’ 이소영(GS칼텍스)이다. 이소영은 공격 자체를 많이 한 것은 아니다. 공격 시도(929회)와 성공(388회) 모두 9위다. 하지만 톱랭킹 포인트로 환산하면 2,597.2점을 기록, 7위로 올라간다. 국내 선수 가운데는 김연경에 이어 두 번째다. 그만큼 공격 외적인 부분에서 더 많은 기여를 했다는 의미다.이소영의 존재감은 김연경과 마찬가지로 수비와 리시브에서 더욱 빛난다. 이소영은 이번 시즌 672개의 리시브를 시도했고 이 가운데 301개를 정확히 받아 올렸다. 리시브 시도 횟수는 8위지만 정확히 받아 올린 횟수는 5위로 올라간다. 리베로가 아닌 공격수 가운데는 문정원(한국도로공사·422회), 고예림(현대건설·376회)에 이어 세 번째다.고예림의 뚜렷한 성장도 톱랭킹포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미모로 더 주목받았던 고예림은 이번 시즌을 통해 팀에 없어선 안될 선수임을 입증했다. 각 팀 주전 리베로를 제치고 이번 시즌 리시브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934회)가 바로 고예림이었다. 이 가운데 376개를 정확히 받아 올렸다. 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한다.또한 고예림은 이번 시즌 디그를 503개나 시도했고 이 가운데 419개를 성공시켰다. 공격수 가운데 디그 횟수와 성공 모두 김연경에 이어 2위다. 공격 부문은 횟수와 성공 모두 10위권 밖이지만 리시브와 디그에서 많은 점수를 쌓아 톰랭킹포인트 9위(2,339.6점)를 차지했다. 국가대표 공격수 박정아(한국도로공사·2,318.8점·10위)보다 높은 순위다.◇톱랭킹포인트로 드러난 센터, 세터, 리베로 톱플레이어는?배구는 포지션에 따라 역할이 명확히 나눠진다. 톱랭킹포인트는 공격 횟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사이드 주 공격수가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반면 공격 시도가 많지 않은 센터나 아예 공격을 하지 않는 세터 및 리베로는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다. 그렇다고 이들의 팀 공헌도가 결코 낮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들 포지션 선수들 따로 분류해 순위를 매기는 것이 합당하다.공격수에게 입맛에 맞는 공을 올려줘야 하는 세터는 세트를 시도하면 +0.2점, 세트가 성공하면 +0.4점을 받는다. 세터 가운데 가장 높은 톱랭킹포인트 선수는 이고은(한국도로공사)으로 2,158.0점을 기록했다. 전체 순위는 11위다. 사이드 공격수 외 나머지 포지션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다.여러 팀을 오가며 주전과 백업을 왔다 갔다 했던 이고은은 이번 시즌 한국도로공사의 붙박이 주전 세터로 자리매김했다. 세트 시도(3,357회)와 세트 성공(1,234회) 단연 1위다. 심지어 세터이면서 수비도 잘했다. 544개 디그를 시도했고 이 중 438개를 성공시켰다. 디그 시도와 성공 모두 전체 5위다. 세터 뿐만 아니라 수비수로서도 이고은의 팀내 가치는 독보적이었다.이고은에 이어 16위 조송화(IBK기업은행·1,863.8점), 17위 안혜진(GS칼텍스·1841.2점), 19위 김다인(현대건설·1,666.6점)이 세터로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센터 가운데 톱랭킹 포인트 1위는 양효진(현대건설)으로 2,042.8점을 기록했다. 전체 순위는 14위다. 양효진은 센터 가운데 가장 많은 441득점을 올렸다. 블로킹 성공도 67개로 전체 4위에 자리했다. 양효진의 팀 후배이자 올시즌 멀티포지션(센터, 레프트, 라이트)을 소화한 정지윤이 1,824.4점(전체 18위)으로 뒤를 이었다. 배유나(한국도로공사·1,405.8점·24위), 한송이(KGC인삼공사·1,263.2점·27위)도 상위권에 랭크됐다.리베로 가운데는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 1,474.6점으로 가장 높은 롭랭킹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는 23위였다. KGC인삼공사 오지영(1,257.8점·전체 28위), IBK기업은행 신연경(1,194.6점·전체 32위)도 톱랭킹 포인트에서 두드러졌다.한편 ‘웰뱅톱랭킹’은 야구, 배구, 당구의 종목별 공식기록을 바탕으로 선수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신개념 선수 평가 시스템이며, 20-21시즌 KOVO 여자배구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웰뱅톱랭킹’은 시즌을 마친 배구에 이어 2021시즌 KBO 프로야구를 통해 계속해서 스포츠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배구보다 앞서 도입된 ‘웰뱅톱랭킹’ 야구포인트는 지난해보다 더 정교해진 시스템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타자 부문, 투수 부문 랭킹 차트는 물론이고, 선수 개개인의 점수 현황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올해는 스포츠전문채널 3사(KBS N SPORTS, SBS SPORTS, MBC SPORTS+)로 범위를 확대해 2021시즌 KBO 중계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아프리카티비(TV)-로드FC, 격투기대회 ‘ARC 004’ 27일 개최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오는 27일 저녁7시 아프리카TV와 로드FC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종합격투기 대회 ‘ARC(AfreecaTV Road Championship, ARC) 004’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최 장소는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으로 무관중 진행한다. ARC는 지난해 5월 23일 첫 대회 ‘ARC 001’을 시작해 3번의 대회를 개최했으며, 현재까지 생방송 총 누적 시청자 수 26만명, 경시 다시 보기 및 하이라이트 등의 주문형비디오(VOD) 조회 수는 57만회를 넘기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ARC 004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흑곰’ 박정교와 ‘코리안 마우이’ 오일학의 95kg 계약 체중 경기다. 두 파이터 모두 난타전을 즐긴다는 공통점이 있어 화끈한 명승부가 예상된다.코메인 이벤트는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과 우슈 세계 챔피언이자 ‘맞짱의 신’ 우승자 박승모의 경기다. 난딘에르덴은 챔피언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MFC(Mongol Fighting Championship) 경기를 포함해 최근 다섯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맞서는 박승모는 MMA 데뷔 전에서 이성수를 꺾으며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최근 고등래퍼4에 출연해 주목 받고 있는 이정현도 동갑내기인 박진우(19, 팀피니쉬)를 상대로 ARC 3연승에 도전한다. 이정현은 수준급 랩 실력뿐 아니라, 지난 ARC 001, 002에서도 선배들을 차례로 꺾고 승리한 바 있어, 격투기 분야에서도 초특급 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밖에 ‘맞짱의 신’ 준우승자 신윤서(18, 남양주 팀파이터)와 킥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 오두석(38, 5STAR GYM)의 대결, ‘꽃미남 파이터’ 김산(20, 최정규MMA)과 베테랑 파이터 여제우(30, 쎈짐), 일본 슛복싱 챔피언 블렛 친군(25, 친군 팀)과 ‘겁 없는 녀석들’ 출신 양지호(24, 로드짐 로데오)의 경기도 준비됐다.ARC 004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격투기중립, 로드FC공식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중계진으로 김철민 캐스터와 함께 로드FC 김대환 대표,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경력의 권아솔 선수가 해설로 참여한다.아프리카TV 콘텐츠&커뮤니티사업본부 장혜원 본부장은 “앞으로도 종합 격투 스포츠의 발전과 생태계를 구축하고 격투기 선수와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