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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코스에 목례한 마쓰야마 캐디 "마스터스에 영원히 남을 순간"
  • 텅빈 코스에 목례한 마쓰야마 캐디 "마스터스에 영원히 남을 순간"
  • 마쓰야마 히데키의 캐디 후야후지 쇼타가 깃대를 꽂은 뒤 코스를 향해 목례하고 있다. (사진=CBSSPORTS 방송 화면 캡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마스터스 역사에 영원히 남을 장면이다.”아시아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를 제패한 마쓰야마 히데키(29·일본)와 함께 그의 캐디가 주목받고 있다. 마쓰야마의 캐디 하야후지 쇼타(일본)는 12일(한국시간) 마스터스 마지막 날 18번홀에서 마쓰야마가 챔피언 퍼트를 하고 경기를 끝낸 뒤 손에 들고 있던 깃대를 홀에 꽂고 모자를 벗어 티잉 그라운드 쪽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TV로 중계됐고 이를 본 팬들은 그의 행동에 찬사를 보였다. 하야후지의 행동은 골프팬들에겐 신선한 충격이었다. 게다가 이번 대회엔 갤러리 입장이 제한적이어서 경기가 끝난 코스엔 갤러리가 거의 없었다. 그의 행동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마스터스와 최고의 경기장에 대해 경의를 표한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 캐디 하야후지를 칭찬하는 글이 이어졌다. PGA 투어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 장면을 다시 올렸고, 대회를 중계한 CBS를 비롯해 폭스뉴스, ESPN, NBC,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등 미국 매체는 물론 SNS를 타고 급속하게 번졌다. 마스터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례적으로 마쓰야마와 캐디가 함께 우승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에 영어와 일본어로 ‘2021 마스터스 챔피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장면을 다시 본 팬들은 하야후지의 행동에 “이번 대회에서 가장 멋진 장면이다” “존경스럽다” “훌륭하다” “본받아야 할 행동이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캐디네트워크라는 매체는 “마스터스 역사에 영원히 남을 장면”이라고 극찬했다.마쓰야마의 고등학교와 대학 1년 후배인 하야후지는 한때 중국프로골프투어에서 뛰기도 했지만, 선수 생활을 접고 2019년부터 마쓰야마의 캐디를 하고 있다.마쓰야마 히데키(오른쪽)와 캐디 하야후지 쇼타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1.04.13 I 주영로 기자
정찬우에게 레슬매니아란? "뜨거운 축제이자 책임감이죠"(인터뷰)
  • 정찬우에게 레슬매니아란? "뜨거운 축제이자 책임감이죠"(인터뷰)
  • 2019년 레슬매니아 현지 생중계 당시 정찬우 아나운서.2019년 미국 뉴욕에서 WWE 레전드인 커트 앵글과 인터뷰를 갖는 정찬우 아나운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전문채널 IB스포츠에서 활동 중인 정찬우(41) 아나운서는 20년 가까운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자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중계 캐스터다.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일본 야구, 프로축구, 해외축구 등은 물론 댄스스포츠, 당구, 골프까지 그가 다루지 않은 종목은 없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특히 국내에서 방송되는 WWE 프로레슬링은 정찬우 아나운서에게 있어 방송 경력의 중심을 관통하는 콘텐츠다.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처음 WWE 방송이 시작된 이래 그는 꾸준히 중계석을 지켜왔다. 국내 WWE 시청자들에겐 ‘정찬우=WWE’라는 공식이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열성팬들은 ‘빛찬우’라는 별명을 선물할 정도로 그를 뜨겁게 지지하고 있다.IB스포츠는 4월 11일(일)과 12일(월), 이틀에 걸쳐 WWE의 최고 이벤트인 ‘레슬매니아 37(WrestleMania 37)’을 오전 9시부터 독점 위성 생중계한다. 이번 레슬매니아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정찬우 아나운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레슬매니아 중계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미국 현지서 레슬매니아를 생중계 한 경험이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지 생중계는 무산됐지만 현지 중계 경험을 살려 국내에서 최대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한다는 각오다.정찬우 아나운서는 레슬매니아 중계를 앞두고 팬들에게 “WWE는 정말 재밌는 콘텐츠고 즐길 거리가 많지만, 대중의 관심이 폭넓게 닿질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중계진으로서 아쉬운 마음입니다”라며 “이벤트가 열릴 때 영화나 드라마 보듯이 가족이나 친구끼리 같이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즐긴다면 모두에게 큰 응원과 힘이 될 것입니다”고 당부했다.아울러 “WWE를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중계방송하고 있는 캐스터로서 매 방송 때마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라며 “비록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장에서 생중계를 보내드리지 못하게 됐지만, 중계진의 에너지로 재미를 채워 드리겠습니다”고 약속했다.다음은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캐스터인 정찬우 아나운서와의 일문일답이다.-오랫동안 WWE를 중계를 했고 올해도 레슬매니아를 이틀 동안 중계하게 됐다. 이번이 몇 번째 레슬매니아 중계인가.△15년 정도 WWE 중계를 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레슬매니아 중계는 약 10번 정도 경험을 했습니다.-스포츠 아나운서로서 오랫동안 활약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일반 스포츠와 WWE 중계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WWE는 아무래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영역이다 보니 중계진이 보여줄 수 있는 방송 스타일의 자유로움이 매우 큽니다. 선수들의 동작과 승부에 대한 표현도 좀 더 예능 느낌으로 할 수 있죠. 더불어 중계진의 캐릭터도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입힐 수 있어 매우 재미있게 중계방송에 임하고 있습니다.- 레슬매니아 현장 생중계도 여러 차례 했다. 언제 현장 생중계를 진행했나.△처음 현장 경험을 한 것은 2015년 레슬매니아 31이었는데 아쉽게도 현장 녹음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당시에는 녹화 중계만 가능하던 시기여서 영상물을 찍은 뒤 국내에 들어와서 재제작 했던 기억이 납니다. 생방송 중계가 가능해진 2018년 이후 당해 서머슬램을 현장 생중계했고, 마침내 2019년 레슬매니아 35를 뉴욕 현지에서 생중계할 수 있었습니다.-국내에서 생중계를 진행할 때와 현지에서 생중계를 하는 것은 느낌이 다를 것 같다. 그 소감을 전한다면.△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여행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과 직접 여행을 가는 차이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레슬매니아가 벌어지는 현지는 말 그대로 축제의 장소입니다. 일주일 내내 해당 지역에서 각종 레슬링 이벤트가 펼쳐지고 수퍼스타들의 인터뷰, 리셉션, 파티,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립니다. 경기장 주위 거리를 다니면 챔피언 벨트를 두르고 활보하는 일반 시민들을 흔하게 마주칠 수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레슬매니아 생중계를 직접 경험하면 WWE라는 단체가 얼마나 거대한지, 프로레슬링 업계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특히 인상적인 건 생중계하면서 현장 스태프들과 인터내셔널 미디어 팀을 접촉하는 경험입니다. 한국에서는 늘 익숙한 소수의 제작진들 함께하다가 현지에 가면 나와 같은 일을 하는 타국의 중계진과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중국, 인도, 일본, 브라질, 포르투갈 중계진들과 함께 준비하고 함께 방송하는 경험을 통해 이 거대한 쇼에 우리가 한국을 대표해 참여한다는 책임감과 인터내셔널 중계팀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현장에서 직접 느낀 레슬매니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중계테이블 박살 났던 장면은 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웃음), 5시간이 넘는 중계가 끝나자마자 화장실이 급해 복도로 내려갔는데 막 메인이벤트를 끝낸 론다 로우지가 백스테이지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편과 만나는 모습을 봤습니다. 주위에 론다의 지인들도 많았는데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축하를 받으면서 남편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일단 부부 금슬이 엄청 좋다는 걸 느꼈죠. 뽀뽀를 제가 지나가는 5초 동안에만 19번은 하는듯 했습니다(웃음).더불어 링 위에서는 엄청난 투지를 발산했던 론다 로우지라는 슈퍼스타도 경기를 준비하며 많이 힘들었었나보구나, 경기 뒤엔 큰 시험을 끝낸 듯한 모습이 우리와 똑같은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구나라는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중계가 이뤄지지 않는다. 아쉬움이 클 것 같다.△2020년 레슬매니아 현지 중계는 원래 후배인 김영인 캐스터가 가기로 내정돼 있었습니다. 조경호 해설위원까지 가게 됐다면 캐스터와 해설 모두 중계진으로서는 처음 경험하는 레슬매니아가 돼 의미가 컸을 텐데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고 말았습니다.하필이면 김영인 캐스터가 2021년 초에 새로운 커리어를 위해 회사를 떠나게 돼 결국 레슬매니아 현지 중계를 경험 못하고 헤어지게 된 것이 선배 캐스터로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정말 나쁜 코로나!!(웃음). 김영인 캐스터도 2016년 입사 후 4년 여 WWE 중계에 참여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올해는 WWE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현지에 올거냐고, 오고싶으면 와도 된다고. 그런데 뉴스를 보니 미국 하루 확진자가 6만명에 사망자도...WWE측에 고맙지만 올해는 한국에서 중계하겠다고 답신을 보냈습니다.-올해도 레슬매니아가 열린다. 무관중으로 열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야외 경기장에서 이틀 동안 관중이 입장한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는가.△지금과 같은 방식의 스크린을 통한 팬 참여조차 없었던 지난 해 레슬매니아와 일정 기간의 프로레슬링은 엄격히 말하자면 프로레슬링이라 부를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적막함 속에서 쿵쿵 울리기만 했던 링 안에서의 소음. 그건 생명력이 없는 일종의 좀비 같은 형태의 이벤트였습니다. 프로레슬링에 관중 참여는 필요 조건이 아니라 필수 조건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방역수칙이 지켜진다는 전제하에 관중과 함께 하는 레슬매니아로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 현장에서 환호하는 관중의 모습을 보게 되면 살짝 울컥할 것 같기도 합니다.-올해 레슬매니아를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를 몇 가지만 소개해달라.△1년 중 최고의 이벤트이기에 경기야 당연히 재밌는 대진들이 만들어지고 WWE 슈퍼스타들의 액션은 화려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 레슬매니아는 코로나19 이후 무관중 이벤트를 극복하며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1년여만의 이벤트입니다. 그 자체가 볼거리일거라고 생각합니다.대진으로는 최고의 근육맨들이 싸우는 WWE 챔피언십과 10년 만의 월드타이틀을 꿈꾸는 에지가 경기하는 유니버셜 챔피언십을 필두로 빈스 맥맨의 아들인 셰인 맥맨이 ‘괴물’이라 불리는 브론 스트로맨과 싸우는 철창경기, 라틴 음악 그래미상 수상자 배드 버니와 미즈의 대결 등으로 화려하게 짜여져 있습니다.좀 특별한 관점으로 하나 더 답변을 드리자면 저는 국내 프로레슬링 중계방송에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프로레슬링도 마찬가지지만 WWE 역시 과거보다는 국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덜 받는 상황입니다. 정말 재밌는 콘텐츠이고 즐길 거리가 많지만 대중의 관심이 폭넓게 닿질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중계진으로서 아쉬운 마음입니다.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주위에 이번 레슬매니아 관련된 홍보도 해 주시고 이벤트가 열릴 때는 영화나 드라마 보듯이 가족이나 친구끼리 같이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즐겨주신다면 IB스포츠를 비롯해서 프로레슬링 업계 모두에게 큰 응원과 힘이 될 것입니다.-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경기가 있다면 소개해달라.△유니버셜 챔피언십입니다. WWE 최고 스타인 로만 레인즈와 올해 로얄럼블 우승자 에지, 그리고 전 월드챔피언 대니얼 브라이언까지 3자 대결로 펼쳐지게 된 챔피언십인데요. 이 경기를 관통하는 숨겨진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부상 또는 질병의 극복입니다. 세 선수는 공통적으로 커리어를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9년을 중단해야만 했던 위중한 부상들이 있었습니다.물론 각자의 캐릭터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경기 스토리의 표면에 드러나 있지는 않습니다만 백혈병을 치료해가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로만 레인즈와 각각 척추 부상과 목 부상으로 잠정 은퇴의 기간을 가졌던 에지, 대니얼 브라이언은 아마 한 경기 한 경기를 선수로서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심정으로 펼칠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어쩌면 인생을 건 대결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2021년 레슬매니아 모멘트를 함께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올해 레슬매니아를 기대하는 WWE 팬들에게 인사와 각오의 말을 전해달라.△WWE를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중계방송하고 있는 캐스터로서 매 방송 때마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장에서 생중계를 보내드리지 못하게 됐지만 중계진의 에너지로 재미를 채워 드리겠습니다. 올해 레슬매니아도 IB스포츠를 통해 꼭 본방사수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2019년 레슬매니아 현지 생중계를 마친 뒤 메인무대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 정찬우 아나운서2018년 레슬매니아 당시 WWE 슈퍼스타 빅쇼, 아스카 등과 함께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자선 이벤트에 참가한 뒤 함께 기념사진도 남겼다. 가장 왼쪽이 정찬우 아나운서.
2021.04.10 I 이석무 기자
파주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일정 확정…총 3만7700명 방문
  • 파주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일정 확정…총 3만7700명 방문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스포츠인들의 대축제인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오는 9월부터 파주시에서 열린다.경기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불가피하게 하반기로 연기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시작으로 한 전체 일정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그래픽=파주시 제공)10월 5일부터 6일까지는 ‘2021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같은달 7일부터 9일까지는 ‘제11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 또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는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려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대미를 장식한다.그동안 파주시는 △기본계획 수립 △조직위원회 구성 △체육시설 개선 △경기장 점검 등을 완료하고 파주시만의 단계별 방역 계획과 종목별 경기장 방역 지침을 수립하는 등 안전한 대회개최를 위해 준비했다.특히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무관중 경기운영에 대비해 경기도 체육대회 역사상 최초로 실시간 온라인중계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시는 ‘평화도시 파주에서, 하나 되는 뜨거운 열정’이라는 슬로건으로 ‘2021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남북 문화·스포츠 교류를 통한 평화와 화합의 체육대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파주시가 개최하는 이번 종합체육대회에는 총 3만7700명이 참가한다.최종환 시장은 “향후 백신 접종에 따른 코로나19 집단면역 체계 형성, 코로나19 전파 양상을 지켜보고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9 I 정재훈 기자
포디리플레이, UFC 파트너사 참여…‘360도 리플레이’ 선보인다
  • 포디리플레이, UFC 파트너사 참여…‘360도 리플레이’ 선보인다
  • 포디리플레이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4차원 특수 영상 제작 솔루션 기업 포디리플레이(4DREPLAY)는 국내 최초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 선수가 출전하는 ‘UFC on ABC 2’ 경기 중계에 영상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경기 중계에는 포디리플레이의 360도 초실감 확장현실(XR) 기술 ‘4DReplay’가 적용된다. 4DReplay 솔루션은 경기장에 설치된 수십대의 특수 카메라가 다각도에서 주요 장면을 실시간 촬영 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전송하는 4차원 타임 슬라이스 영상 기술이다.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UFC 무대에 오르는 선수들이 보여줄 킥, 펀치, 테이크다운, 서브미션 등 다양한 격투 기술을 360도 리플레이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정홍수 포디리플레이 대표는 “UFC 경기 중계에 적용된 4DReplay 솔루션은 과거 중계 화면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다양한 움직임과 표정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경기장의 분위기까지 실감할 수 있게 한다”며 “앞으로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이 열광하는 각종 경기에 4DReplay 솔루션으로 짜릿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다운 선수가 출전하고 4DReplay 영상 기술이 적용된 UFC ON ABC 2는 오는 11일 새벽 1시(한국시각 기준)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2021.04.09 I 노재웅 기자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오늘부터 스마트 경기장으로 탈바꿈
  •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오늘부터 스마트 경기장으로 탈바꿈
  • 지능형(스마트) 경기장으로 바뀌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한화생명 이글스파크가 스마트 경기장으로 변신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의 연고 구장인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지능형(스마트) 경기장으로 조성하고, 4월 9일부터 관중들에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지능형(스마트) 경기장은 거대자료(빅데이터)나 실감형 기술을 활용해 관중에게 실시간 경기기록 등 다채로운 정보와 실감 나는 경기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문체부와 협회는 2018년부터 지능형(스마트) 경기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고 2020년에는 공모를 통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선정해 지원했다.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는 전용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입장권과 식음료, 공식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단은 고객의 활동 내역을 기반으로 회원 실적(멤버십포인트) 적립 및 등급별 혜택 강화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경기장 내외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강화된다. 투수 마운드, 외야, 1루석, 더그아웃, 중앙석, 행사 무대에 촬영 카메라를 설치해 다시점 중계 영상을 송출하고, 3차원(3D) 입체사진(홀로그램)을 통해 오늘의 경기 정보, 선수단 약력(프로필), 퀴즈, 게임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이 밖에 지능형 출입구(스마트 게이트)를 통한 무인 검표와 좌석 안내, 태양광 판(패널)을 활용한 스마트폰 충전, 태블릿 컴퓨터(PC) 대여, 관중 간 실시간 채팅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2018년부터 3년간 야구장 3개소(수원KT위즈파크, 창원NC파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축구장 3개소(서울월드컵경기장, 이순신종합운동장, 대전월드컵경기장), 실내체육관 2개소(서울특별시 학생체육관, 천안 유관순체육관)를 지능형(스마트) 시설로 만들기 위해 지원했다”며 “올해도 1개소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아울러 “관중들에게 편리하고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스마트) 경기장을 통해 국내 프로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되고, 새로운 관람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1.04.09 I 이석무 기자
비트로, KTwiz 공식 응원봉 '비트배트' 출시
  • 비트로, KTwiz 공식 응원봉 '비트배트' 출시
  • (사진제공=비트로)[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POP 가수 응원봉 제작 업체 비트로가 KTwiz구단과 함께 실시간 야구중계 시청용 무선 응원 야구배트 ‘비트배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비트배트는 KT ‘wizzap’ 어플리케이션 속 ‘언택트 응원하기’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응원도구이다. 해당 제품은 야구 경기 시 실시간으로 응원단의 응원가와 경기 상황에 따라 LED 빛 컬러가 변하고 비트배트 제품에서 응원가가 재생 및 안타, 홈런 때 진동이 오는 등 실제로 경기장 속에 있는 듯 한 생동감을 안겨준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 마치 경기장 응원단 앞에서 실제 응원을 하는 듯한 즐거움으로 언택트 응원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응원 아이템이다.또한 비트배트는 온·오프라인 동시 사용이 가능한 O2O 제품으로 비트배트를 경기장에서 들고 있으면 응원가에 맞춰 빛과 진동이 컨트롤되어 선수와 팬을 하나로 연결해줄 수 있는 의미 있는 무선 응원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사진제공=비트로)비트로는 KPOP 가수의 무선 응원봉을 제작, 현재 국내외 유명 가수들의 무선 응원봉을 제작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으로 응원봉 제작은 물론, 콘서트에서 응원봉 연출을 하고 있다. 또한 비트로는 KTwiz 공식 애플리케이션 wizzap 뿐만 아니라 유튜브 및 다양한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김성수 비트로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독특한 KPOP 가수들의 응원봉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경험을 살려 야구 및 스포츠 경기 관람의 응원 문화도 바꿀 것”이라며 “이번 비트배트의 출시로 스포츠 경기 역시 새로운 응원 문화로 정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KTwiz팬들은 언제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무선 응원 비트배트와 함께 실감 나는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비트배트가 경기 상황에 반응하는 실감형 응원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된 KTwiz 비트배트는 KTwiz 공식 쇼핑몰 및 경기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1.04.07 I 이윤정 기자
최고의 빅매치 온다...IB스포츠, 'NXT테이크오버:Stand&Deliver' 8·9일 생중계
  • 최고의 빅매치 온다...IB스포츠, 'NXT테이크오버:Stand&Deliver' 8·9일 생중계
  • 김대호 IB스포츠 NXT 해설위원이 직접 제작한 NXT : TakeOver‘ 포스터. 이번 이벤트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얼굴이 모두 들어있다. 제공=김대호 해설위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최고의 프로레슬링 단체 WWE의 순수하고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역대 최강의 NXT 테이크오버가 국내 팬들에게 다가온다.스포츠전문채널 IB스포츠는 오는 8일과 9일 오전 9시부터 ‘NXT TakeOver: Stand & Deliver’를 위성 생중계한다.NXT는 WWE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브랜드다. 초창기에는 WWE의 메인브랜드인 ‘로(RAW)’와 ‘스맥다운(Smackdown)’의 하위단체 성격이 강했다. 주로 WWE와 갓 계약한 인디단체 출신 선수들과 젊은 신예들이 경험을 쌓는 무대로 여겨졌다. 현재 WWE에서 활약 중인 스타 선수 가운데 NXT를 거치지 않은 선수는 거의 없을 정도다.최근 들어선 프로레슬링 열성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링 위에서 펼쳐지는 순수한 경기력에 더 집중하는 NXT 스타일에 공감하는 팬들이 늘어나면서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NXT TakeOver(이하 NXT테이크오버)’는 NXT브랜드가 개최하는 특별 이벤트다. 주간 이벤트에 비해 화려하고 풍성한 경기를 자랑한다. WWE의 ‘페이퍼뷰’와 같은 개념이다.오는 8, 9일에 열리는 이번 NXT테이크오버는 WWE의 가장 성대한 이벤트인 ‘레슬매니아’ 주간에 열리는 이벤트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어당기고 있다. NXT테이크오버가 이틀에 걸쳐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현 NXT 챔피언인 핀 벨러와 도전자 캐리언 크로스가 맞붙는 NXT 타이틀전이다. WWE 메인브랜드 최고의 타이틀은 유니버설 챔피언까지 등극했던 핀 벨러와 현재 NXT에서 무섭게 떠오르는 캐리온 크로스의 대결은 팬들의 바라던 ‘드림매치’로 손색없다.김대호 IB스포츠 NXT 해설위원은 “벨러와 크로스는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챔피언을 따내는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며 “벨러는 여기서 본인과 크로스의 차이가 있다고 했다. 본인은 계속해서 인터콘티넨탈 챔피언과 NXT 챔피언을 따내면서 증명을 해 왔다는 것이다”고 이번 경기의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벨러는 크로스를 상대하는 것이 그저 재임 기간이 1일 늘어날 뿐이라고 여유를 부리는 반면 크로스는 벨러가 본인의 인생 상대이고, 테이크오버에서의 타이틀전이 인생의 기회라고 했다”고 덧붙였다.김대호 해설위원은 “도전자들을 닥치는 대로 상대하며 방어하는 챔피언 벨러와 져본 적이 없는 무적의 도전자. 너무나 다른 둘의 가치관이 테이크오버에서 충돌한다”고 경기 의미를 설명했다.‘언디스퓨티드 에라’라는 같은 팀에서 활동하며 오랫동안 우정을 나눴지만 지금은 철천지 원수가 된 애덤 콜 대 카일 오라일리의 언생션드 매치도 빅경기로 손색없다. 언생션드 매치는 경기를 하다가 무슨 사고가 일어나든 주최 측은 책임지지 않는다는 이른바 ‘비공인경기’다. 전혀 예상치 못한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IB스포츠 정승호 NXT 캐스터는 “이 경기는 NXT테이크오버, 레슬매니아를 통틀어 유일한 언생션드 매치이다”며 “지금까지 이 경기를 위한 빌드업과 두 사람이 가져간 감정선은 테이크오버 모든 경기를 통틀어 가히 최고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부가설명은 필요 없고 꼭 봐야 하는 경기이고 이번 레슬매니아 위크에 단연 하이라이트가 될것이다”며 “경기를 보기 전 두 선수가 펼친 역대급 설전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NXT의 영국 브랜드인 NXT UK 챔피언 월터 대 도전자 토마소 치암파의 타이틀전과 NXT 여성 챔피언 시라이 이오 대 도전자 라켈 곤살레스의 타이틀전도 주목할 경기로 손색없다.김대호 해설위원은 이오 대 곤살레스의 경기에 대해 “둘의 체격 차이는 신장 30cm, 체중 30kg 가까이 차이가 난다. 분명한 체급 차이가 있지만 시라이 이오 역시 만만치가 않다”며 “최고의 베테랑(시라이 이오)과 WWE에서 기량을 키워 온 괴물 신인(가켈 곤살레스)의 대결이다”고 설명했다.정승호 캐스터는 월터 대 치암파 타이틀전을 두고 “유럽에서 군림한 헤비급 최강자(월터)와 NXT 대표 공무원(토마소 치암파)이 만나는 것은 NXT테이크오버가 아니면 보기 힘들다”면서 “월터의 유러피안 스타일과 산전수전 다 겪은 치암파의 연륜의 대결, 하드히터와 하드액션의 대결이 타이틀전에서 펼쳐진다”고 강조했다.
2021.04.07 I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TV e스포츠 레이싱대회 6월 개막…참가자 모집
  • 아프리카TV e스포츠 레이싱대회 6월 개막…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아프리카TV가 모터스포츠 프로 선수와 인플루언서가 함께 참여하는 e스포츠 레이싱 대회를 선보인다.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는 자회사 ‘아프리카 콜로세움’과 시뮬레이션 레이싱 대회 프로모터사인 ‘오토매닉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AMX e스포츠 챔피언십(AMX ESPORTS CHAMPIONSHIP)’ 참가자를 6일부터 모집한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의 AMX는 ‘자동차(Auto)와 모터스포츠(Motorsports)를 즐기는 마니아들’이라는 뜻으로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인 ‘iRacing’으로 펼쳐지는 e스포츠 리그다.‘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국내 최초로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시리즈 공인을 받은 대회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국제자동차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e de I’Automobile, FIA)이 국가 당 1개 단체에만 독점적으로 부여하는 ASN(Authority Sporting National)의 권한을 가진 기구로, 대한민국의 모터스포츠 보급과 대중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레이싱시뮬레이션 게임인 ‘iRacing’은 최신기술을 통한 차량 물리엔진을 적용하고 실제 레이싱 트랙을 레이저로 스캐닝해 재현, 실제 차량과 가장 비슷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 플랫폼으로 세계적인 자동차 대회 F1에 출전 중인 많은 드라이버들의 연습도구로도 활용되고 있어, 실제 레이싱 경기를 방불케하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참가자 모집은 4월 6일(화)부터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모터스포츠 경력이 있는 리얼 드라이버와 게임 경력이 있는 심 드라이버(Sim Driver, 시뮬레이션 드라이버), 1인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까지 총 3인이 1팀을 구성해 대회 공식 홈페이지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대회에는 총 20팀, 60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만 13~18세 미만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AMX Junior Cup’에도 20명이 참여한다.각 팀원의 자격 조건은 리얼 드라이버의 경우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라이선스를 소지하고 있을 것, 심 드라이버의 경우 리얼 드라이버의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인일 것 등 까다롭지 않아 사실상 관심 있는 일반인 모두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총 20개의 팀은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프로팀 10팀과 선발전을 통과한 일반팀 10개 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본격적인 대회는 오는 6월 개막한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참가 신청과 선발전을 거쳐 6월부터 8월까지, 18라운드의 격전을 치르게 되며, 이 중 9라운드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펼쳐질 예정이다.대회의 총상금은 1비트코인이다. 시즌 종료 시 비트코인의 가치가 얼마나 올라갈지도 대회를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아프리카TV는 이번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을 통해 지금까지 단순히 게임으로 인식됐던 레이싱 시뮬레이션이 정규 모터스포츠 대회 플랫폼으로 인정 받고, 플레이어가 게임을 넘어 리얼&프로 카레이스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프리카TV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모터스포츠가 e스포츠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아프리카TV의 e스포츠 제작 역량과 노하우, 인프라를 동원해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모터스포츠 및 e스포츠 팬 모두에게 실감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주니어 그리고 인플루언서 등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들이 1인 미디어 진행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또 팬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AMX e스포츠 챔피언십’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중계되며, 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대회참여 인플루언서 20인의 계정과 해외 유명 심 레이싱 전문 플랫폼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팀은 ‘AMX e스포츠 챔피언십’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2021.04.06 I 김현아 기자
KBO리그 개막 'D-1'...역대 개막전 어떤 일 있었나
  • KBO리그 개막 'D-1'...역대 개막전 어떤 일 있었나
  • 역대 개막전 최다 안타 신기록 노리는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사진=연합뉴스현역 선수 가운데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 중인 LG트윈스 김현수.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KBO 리그는 1982년 원년 개막전부터 연장전 끝내기 만루홈런(이종도?MBC)이 터지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지난 39번의 시즌 동안 개막전부터 각종 진기록이 이어지며 새 시즌 출발을 알렸다. 2021 시즌 개막을 앞두고 그동안 개막전에 쓰여진 값진 역사를 되돌아봤다. ◇개막전에 강한 디펜딩 챔피언 NC디펜딩 챔피언 NC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두산(83~88/ 86년 무승부, 13~17), 삼성(90~94, 01~05), 롯데(11~16/ 14 개막전 우천취소)만 가지고 있던 개막전 5연승을 달성했다. 만약 올해도 승리하여 6연승에 성공한다면 역대 팀 개막전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NC는 2015년부터 치른 개막전에서(13, 14 개막전 경기 미편성) 5승 1패, 승률 0.833로 개막전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 나가고 있다.◇개막전 경기 최단시간 기록, 2년 연속 완봉승 나올까지난해 어린이날 열린 2020 KBO 리그 개막전에서는 역대 개막전 경기 최단시간 신기록이 작성됐다. 한화 서폴드가 완봉승을 기록하면서 2시간 6분만에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폴드의 개막전 완봉승은 2005년 삼성 배영수 이후 15년만에 나온 개막전 완봉승 기록이다. ◇9년 만의 국내 선발 맞대결 성사한화-KT는 개막전 선발로 각각 김민우와 소형준을 예고하며 9년 만에 국내 투수 맞대결이 성사됐다. KBO 리그의 가장 최근 개막전 토종 투수 선발 맞대결은 2012년 한화와 롯데 경기의 류현진-송승준이었다. 한화는 2016년 송은범(현 LG) 이후 5년만의 국내 선수 선발 등판이며 KT는 2015년 개막전 첫 참가 이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 선수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대호, 역대 개막전 최다 안타 신기록 노린다롯데 이대호는 지금까지 개막전에서 18안타를 기록하며 역대 개막전 최다 안타 공동 7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20개로 개막전 통산 안타 1위에 올라 있는 김광림(전 쌍방울), 김태균(전 한화), 정근우(전 LG)와 차이가 근소하다. 따라서 이번 개막전에서 안타 3개를 추가한다면 역대 개막전 통산 안타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현역 선수 개막전 통산 홈런왕은 김현수작년 개막전에서 2020 KBO 리그 1호 홈런 친 김현수는 개막전 홈런 4개로 현역 선수 중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종두(전 쌍방울), 이숭용(전 넥센), 김동주(전 두산)와 함께 통산 개막전 홈런 공동 2위에 올라있다. 김현수가 만약 올해도 개막전에서 홈런을 기록한다면 한대화(전 쌍방울)의 7개에 이어 단독 2위로 올라선다.◇3년 만에 신인 선수 개막전 홈런 나올까역대 KBO 리그에서는 5명의 신인 선수만이 개막전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그 중 1998년 OB 소속이었던 김동주의 개막전 2홈런은 유일한 신인 개막전 2홈런 기록으로 23년간 깨지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18년 KT 강백호가 KIA 헥터를 상대로 1점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롯데 나승엽 등 개막전에 출전할 가능성 있는 신인 타자들이 있어 역대 6번째 개막전 신인 선수 홈런이 나올지 주목된다. ◇12번의 개막전 끝내기…3차례 끝내기 홈런 지난 시즌에는 끝내기 승리가 없었지만. KBO 리그에서는 역대 총 12번의 짜릿한 개막전 끝내기 경기가 있었다. 그 중 1982년 MBC 이종도, 2008년 SK 정상호, 그리고 2015년 넥센 서건창은 끝내기 홈런으로 개막전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가장 최근 끝내기 경기는 2016년 4월 1일 잠실 LG와 한화의 개막전이었다. 연장 12회 말 LG 양석환이 대타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4월 3일 오후 2시에 잠실(KIA-두산), 문학(롯데-SSG), 창원(LG-NC), 수원(한화-KT), 고척(삼성-키움)에서 동시에 열린다. 개막전은 지상파 TV 3사와 케이블 스포츠채널 5개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1.04.02 I 이석무 기자
소니, 컴팩트 비디오 스위처 XVS-G1 공개
  • 소니, 컴팩트 비디오 스위처 XVS-G1 공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소니가 현대적인 아키텍쳐 디자인과 새로운 영상 처리 기능을 결합한 4K 제작 스위처 ‘XVS-G1’을 새롭게 선보였다. XVS-G1. (사진=소니)스포츠와 뉴스, 예능 등 라이브 방송 제작을 위해 설계된 XVS-G1 스위처는 중소형 스튜디오와 야외 중계, 이동형 방송 제작에 최적화돼있다. 특히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와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칩을 함께 적용한 하이브리드 구조다. XVS-G1에 적용된 FPGA 칩은 4K(UHD) 고해상도의 리얼타임 프로세싱과 넓어진 색공간,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이미징 처리를 지원한다. 나아가 XVS-G1은 GPU 기반의 소프트웨어 프로세싱 기술로 향후의 확장성까지 제공한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마케팅 관계자는 “소니 스위처는 오랜 기간 높은 안정성과 견고함으로 인정받아 왔다. XVS-G1은 안정성은 물론, 클립 플레이어, HDR 컨버전 등 반드시 갖춰야 하는 기능들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전했다. 소니는 GPU 기반의 프로세싱 엔진을 적용해 모듈러식 소프트웨어 구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빌트인 클립 플레이어, 3D DME(Digital Multi Effects) 및 향상된 멀티뷰어 출력을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XVS-G1은 소니 스위처 라인업 중 처음으로 클립 플레이어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HD 모드에서는 4채널을, 4K 모드에서는 2채널을 지원한다. 채널마다 최대 1시간의 클립을 재생할 수 있다.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AVC 코덱 기반의 MOV 또는 MP4 포맷도 지원한다. 내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스토리지에 클립 백업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연결된 PC 또는 태블릿 PC 메뉴에서 쉽고 간단하게 클립 파일을 내장 SSD 스토리지로 옮길 수 있다. 다양한 HDR 컨버전 기능을 제공하며 소니의 SR Live 워크플로우 역시 활용 가능하다.와이파이를 이용한 무선 메뉴 운용도 가능하다. 4가지 종류의 컨트롤 패널은 사용자 중심의 ICP-X7000 스위치 컨트롤 패널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해 보다 쉽고 빠른 운용이 가능하다. XVS-G1 스위처는 올해 3분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4.02 I 신민준 기자
웰뱅톱랭킹으로 돌아본 2020~21여자 프로배구
  • [웰뱅톱랭킹]웰뱅톱랭킹으로 돌아본 2020~21여자 프로배구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어느 때보다 파란만장했던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가 GS칼텍스의 통합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배구여제’ 김연경의 컴백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이번 시즌은 배구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 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바로 웰뱅톱랭킹이 배구 종목에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다.웰뱅톱랭킹은 2017년 웰컴저축은행이 프로야구를 통해 선보인 선수 평가 시스템이다. 단순히 득점, 공격성공률 같은 단편적인 기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게임의 승패에 관여한 선수의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웰뱅톱랭킹은 한국배구연맹(KOVO)과 함께 공격, 서브, 블로킹, 세트, 리시브, 디그 등 경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플레이를 점수화 했다. 야구의 대체선수 승리기여도(WAR)처럼 배구에서도 선수가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펼쳤느냐를 정량화된 수치로 한눈에 알 수 있게 됐다. 현장에선 웰뱅톱랭킹의 도입으로 V리그가 한 계단 더 발전했다는 찬사와 호평이 이어졌다.웰뱅톱랭킹 포인트 최종 결과를 통해 2020~21시즌 여자프로배구를 되돌아본다.◇외국인선수 강세 속에 빛났던 ‘배구여제’ 김연경2020~21시즌 톱랭킹포인트 1위는 KGC인삼공사의 발렌티나 디우프다. 디우프는 3,895.0점을 받아 2위인 안나 라자레바(IBK기업은행·3,381.4점)를 500점 이상 앞섰다. 202cm 장신공격수인 디우프는 공격 시도(2,154회)와 공격 성공(884회) 모두 단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범실은 120개로 라자레바(166개), 메레타 러츠(GS칼텍스·136개)보다 적었다.KGC인삼공사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국내 선수 전력에도 불구, 40%대 승률(13승 17패)을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3위 경쟁을 벌였다. 이는 팀 공격의 50% 이상(50.61%) 책임진 디우프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톱랭킹포인트 1~6위 가운데 국내 선수는 단 1명, 바로 김연경이다. 김연경은 3,188.6점으로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선수인 5위 켈시 페인(한국도로공사·3,099.8점), 6위 헬렌 루소(현대건설·3,040.0점) 보다 순위가 높다. 톱랭킹포인트를 통해 김연경이 외국인선수급 활약을 펼쳤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김연경이 절대적으로 공격을 많이 한 것은 아니다. 김연경의 공격 횟수 1,239회는 다른 팀 외국인선수에 비할 바가 아니다. 심지어 톱랭킹포인트 10위 박정아(한국도로공사·1,258회)보다도 적은 회수다. 김연경이 톱랭킹포인트에서 돋보이는 이유는 다름아닌 수비에 있다. 톱랭킹포인트는 리시브를 시도하면 +0.4점, 정확히 받아 올리면 +0.6점이 추가된다. 반면 리시브를 실패하면 -0.6점이 깎인다. 디그의 경우 시도 시 +0.4점을 받고, 성공하면 +0,6이 더해진다.김연경은 이번 시즌 508개의 디그를 시도했고 이 중 436개를 정확히 받아 올렸다. 공격수 가운데 단연 1위였다. 팀의 주공격수이면서도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크게 기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전문 세터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김연경은 위급할 때 세터 역할까지 해냈다. 공격수 가운데 세트시도(192회)와 성공(41회) 모두 으뜸이었다. ‘배구여제’라는 타이틀이 단지 공격만 잘해서 얻은 것이 아님을 코트 위에서 몸소 보여줬다.◇이소영·고예림, 톱랭킹포인트에서 드러나는 존재감톱랭킹포인트 상위 리스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소영선배’ 이소영(GS칼텍스)이다. 이소영은 공격 자체를 많이 한 것은 아니다. 공격 시도(929회)와 성공(388회) 모두 9위다. 하지만 톱랭킹 포인트로 환산하면 2,597.2점을 기록, 7위로 올라간다. 국내 선수 가운데는 김연경에 이어 두 번째다. 그만큼 공격 외적인 부분에서 더 많은 기여를 했다는 의미다.이소영의 존재감은 김연경과 마찬가지로 수비와 리시브에서 더욱 빛난다. 이소영은 이번 시즌 672개의 리시브를 시도했고 이 가운데 301개를 정확히 받아 올렸다. 리시브 시도 횟수는 8위지만 정확히 받아 올린 횟수는 5위로 올라간다. 리베로가 아닌 공격수 가운데는 문정원(한국도로공사·422회), 고예림(현대건설·376회)에 이어 세 번째다.고예림의 뚜렷한 성장도 톱랭킹포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미모로 더 주목받았던 고예림은 이번 시즌을 통해 팀에 없어선 안될 선수임을 입증했다. 각 팀 주전 리베로를 제치고 이번 시즌 리시브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934회)가 바로 고예림이었다. 이 가운데 376개를 정확히 받아 올렸다. 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한다.또한 고예림은 이번 시즌 디그를 503개나 시도했고 이 가운데 419개를 성공시켰다. 공격수 가운데 디그 횟수와 성공 모두 김연경에 이어 2위다. 공격 부문은 횟수와 성공 모두 10위권 밖이지만 리시브와 디그에서 많은 점수를 쌓아 톰랭킹포인트 9위(2,339.6점)를 차지했다. 국가대표 공격수 박정아(한국도로공사·2,318.8점·10위)보다 높은 순위다.◇톱랭킹포인트로 드러난 센터, 세터, 리베로 톱플레이어는?배구는 포지션에 따라 역할이 명확히 나눠진다. 톱랭킹포인트는 공격 횟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사이드 주 공격수가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반면 공격 시도가 많지 않은 센터나 아예 공격을 하지 않는 세터 및 리베로는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다. 그렇다고 이들의 팀 공헌도가 결코 낮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들 포지션 선수들 따로 분류해 순위를 매기는 것이 합당하다.공격수에게 입맛에 맞는 공을 올려줘야 하는 세터는 세트를 시도하면 +0.2점, 세트가 성공하면 +0.4점을 받는다. 세터 가운데 가장 높은 톱랭킹포인트 선수는 이고은(한국도로공사)으로 2,158.0점을 기록했다. 전체 순위는 11위다. 사이드 공격수 외 나머지 포지션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다.여러 팀을 오가며 주전과 백업을 왔다 갔다 했던 이고은은 이번 시즌 한국도로공사의 붙박이 주전 세터로 자리매김했다. 세트 시도(3,357회)와 세트 성공(1,234회) 단연 1위다. 심지어 세터이면서 수비도 잘했다. 544개 디그를 시도했고 이 중 438개를 성공시켰다. 디그 시도와 성공 모두 전체 5위다. 세터 뿐만 아니라 수비수로서도 이고은의 팀내 가치는 독보적이었다.이고은에 이어 16위 조송화(IBK기업은행·1,863.8점), 17위 안혜진(GS칼텍스·1841.2점), 19위 김다인(현대건설·1,666.6점)이 세터로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센터 가운데 톱랭킹 포인트 1위는 양효진(현대건설)으로 2,042.8점을 기록했다. 전체 순위는 14위다. 양효진은 센터 가운데 가장 많은 441득점을 올렸다. 블로킹 성공도 67개로 전체 4위에 자리했다. 양효진의 팀 후배이자 올시즌 멀티포지션(센터, 레프트, 라이트)을 소화한 정지윤이 1,824.4점(전체 18위)으로 뒤를 이었다. 배유나(한국도로공사·1,405.8점·24위), 한송이(KGC인삼공사·1,263.2점·27위)도 상위권에 랭크됐다.리베로 가운데는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 1,474.6점으로 가장 높은 롭랭킹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는 23위였다. KGC인삼공사 오지영(1,257.8점·전체 28위), IBK기업은행 신연경(1,194.6점·전체 32위)도 톱랭킹 포인트에서 두드러졌다.한편 ‘웰뱅톱랭킹’은 야구, 배구, 당구의 종목별 공식기록을 바탕으로 선수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신개념 선수 평가 시스템이며, 20-21시즌 KOVO 여자배구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웰뱅톱랭킹’은 시즌을 마친 배구에 이어 2021시즌 KBO 프로야구를 통해 계속해서 스포츠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배구보다 앞서 도입된 ‘웰뱅톱랭킹’ 야구포인트는 지난해보다 더 정교해진 시스템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타자 부문, 투수 부문 랭킹 차트는 물론이고, 선수 개개인의 점수 현황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올해는 스포츠전문채널 3사(KBS N SPORTS, SBS SPORTS, MBC SPORTS+)로 범위를 확대해 2021시즌 KBO 중계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1.04.02 I 이석무 기자
KT ‘시즌’, 월정액 가입하면 MBC·SBS 본방 4주 후 무료 제공
  • KT ‘시즌’, 월정액 가입하면 MBC·SBS 본방 4주 후 무료 제공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Seezn(시즌)’ 월정액 가입자를 대상으로 본방 4주가 지난 MBC, SBS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SBS 콘텐츠는 8일부터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MBC 콘텐츠는 지난 2월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KT는 또 이달부터 MBC 추억의 명작 드라마를 월 2개씩 엄선해 무료로 선보인다. 4월에는 ‘베토벤 바이러스’와 ‘투윅스’ 2개 드라마를 제공하며, 시즌 앱에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인기 애니메이션 무료 라인업도 추가했다. 2019년 일본 Tokyo MX에서 방영한 인기 TV 만화 ‘귀멸의 칼날’을 2일부터 제공한다. 화제의 중국 드라마도 신규 서비스한다. ‘유비’ ‘투라대륙’ ‘녹정기 2020’ ‘여의방비’ 등 신규 타이틀을 차례로 공개한다. 신규 중국 드라마는 유료로 서비스한다.아울러 시즌은 2021 프로야구 생중계와 함께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생중계를 채널에서 제공한다. 4일과 18일에 스페인 국왕컵 결승, 8일과 13일 여자 축구 국가대표 A팀 올림픽 플레이오프(PO) 1·2차전, 8일 마스터즈 골프 대회 등을 생중계한다.이외에도 디즈니·픽사 제작 애니메이션 ‘소울’ 및 ‘톰과 제리’, 영화 ’미션파서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리그’ ‘아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
2021.04.02 I 노재웅 기자
GS칼텍스 우승 순간, 시청률 4% 넘었다...역대 시청률新
  • GS칼텍스 우승 순간, 시청률 4% 넘었다...역대 시청률新
  • GS칼텍스가 여자 프로배구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한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사진=SBS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GS칼텍스가 여자배구 사상 최초 트레블(한 시즌 3관왕)을 확정지은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코리아는 “SBS스포츠가 중계한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평균 시청률이 2.407%(전국,유료가구 기준)로 V리그 출범 이후 챔피언 결정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GS칼텍스는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대2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경기 종료 시점인 밤 9시 25분경 순간 최고 시청률은 4.059%에 이르렀다. 흥국생명은 1, 2세트를 내주고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벼랑 끝에서 3, 4세트를 따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결국 마지막 5세트까지 가는 명승부가 펼쳐졌고 시청자들을 마지막까지 TV 앞을 떠날 줄 몰랐다.이날 경기는 3% 이상 시청률을 기록한 시간도 약 42분에 이른다. 평일 늦은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펼쳐진 약 3시간 동안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배구여제’ 김연경의 분투와 GS칼텍스의 ‘대기록 달성’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는 증거다.이번 시즌 챔피언 결정전은 역대 최고 시청률 톱3를 모두 갈아치웠다. 3차전이 2.407%로 가장 높았고 2차전이 2.185%, 1차전이 2.112%를 기록했다. 종전 챔피언 결정전 최고 시청률은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이 맞붙었던 2018~19시즌 챔피언결정전 4차전으로 2.088%였다.이정철 해설위원은 3차전 중계를 마친 뒤 “배구인들은 챔프전 때문에 운동을 한다”며 “GS칼텍스에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흥국생명도 어려운 가운데 3차전까지 최선을 다한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한국 여자배구에 올림픽이 남아있다”며 “김연경을 필두로 준비를 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1.03.31 I 이석무 기자
웨이브, 동시접속 신기록…‘펜트하우스2’에 32만명 몰려
  • 웨이브, 동시접속 신기록…‘펜트하우스2’에 32만명 몰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드라마 ‘펜트하우스2’가 최고시청률 29.2%를 기록하며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의 동시접속자수도 최고치를 경신했다.콘텐츠웨이브는 지난 27일 동시접속자 및 트래픽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웨이브에 따르면 펜트하우스2(12화) 방송이 있었던 이날 밤 분당 최다 동시 이용자수가 31만6000명을 돌파했다. 같은 시각 최대 전송 트래픽은 1006Gbps를 기록했다. 이전 기록은 펜트하우스 시즌1 마지막회(1월5일)의 29만명이었다.동시접속자수 기록을 세운 ‘최고의 1분’은 오윤희(유진)의 비극적 자살을 암시한 11시19분으로 나타났다.해당 시간대 SBS 실시간 채널과 동시에 서비스 된 퀵VOD로 펜트하우스2를 감상한 분당 최다 이용자 수는 각각 10만명을 넘어섰다.펜트하우스2는 웨이브 주간 다시보기(VOD) 시청기록도 갈아치웠다.지난주 펜트하우스2 VOD 이용자는 220만명을 넘어섰다. 시즌1을 합치면 한 주에만 257만명이 시리즈를 감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펜트하우스 시즌2는 시즌1에 이어 방영기간 내내 주간웨이브 VOD시청 1위를 달리고 있다.박명순 웨이브 미디어개발운영부장은 “과거에는 프리미어12 등 국제 스포츠경기 독점중계가 트래픽 기록을 세우곤 했는데, 국민적 관심을 일으킨 드라마의 위상도 데이터로 입증되고 있다”면서 “펜트하우스2 마지막회엔 더 많은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1.03.30 I 노재웅 기자
포디리플레이, 캐나다 통신사 벨에 실시간 4D 영상 솔루션 공급
  • 포디리플레이, 캐나다 통신사 벨에 실시간 4D 영상 솔루션 공급
  • 포디리플레이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포디리플레이(4DREPLAY)는 캐나다 이동통신사 벨(Bell)의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에 실시간 타임 슬라이스 멀티뷰 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4DLive’을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국내 LG유플러스(032640)와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의 5G 이동통신 서비스에 이어 세 번째 공급 계약이다.포디리플레이는 지난 19일 벨이 소유한 스포츠 전문 채널 TSN/RDS에서 중계된 밴쿠버 커넉스와 몬트리올 캐나디언스의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4DLive 솔루션을 선보였다. 4DLive는 TSN/RDS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TSN 5G View/Vision 5G RDS’ 라는 기능으로 탑재됐다.4DLive는 모바일 기반의 실시간 360도 영상 스트리밍 솔루션이다. 스포츠 경기장에 설치된 80대 이상의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피사체를 촬영해 5G망으로 전송하면, 사용자는 4DLive를 통해 시청 중인 영상을 원하는 각도에서 줌인·줌아웃하거나 실시간으로 되감기, 다시 보기 등을 할 수 있다.수동적인 영상 시청에서 벗어나 영상 속 피사체의 움직임을 사용자가 원하는 순간에 다양한 각도로 제어할 수 있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홍수 포디리플레이 대표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스포츠 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채롭고 신선한 경험을 원하는 시청자의 요구에 맞춰 포디리플레이는 자사 솔루션으로 전 세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팬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3.29 I 노재웅 기자
'3년여 만에 리매치' 미오치치vs은가누, 진정한 헤비급 최강은?
  • '3년여 만에 리매치' 미오치치vs은가누, 진정한 헤비급 최강은?
  • UFC 헤비급 타이틀을 걸고 3년 2개월 만에 재대결을 펼치는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왼쪽)와 도전자 프란시스 은가누. 사진=UFC공식계체를 마친 스티페 미오치치(왼쪽)와 프란시스 은가누가 서로를 바라보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헤비급 역사상 가장 위대한 챔피언과 현존 헤비급 최강의 돌주먹이 3년 2개월 만에 다시 맞붙는다.현 UFC 헤비급 챔피언인 스티페 미오치치(39·미국)와 헤비급 랭킹 1위 프란시스 은가누(35·카메룬/프랑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260’ 메인이벤트에서 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벌인다.현역 소방관으로도 활동 중인 미오치치는 이미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헤비급 챔피언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6년 5월 파브리시우 베우둠(브라질)을 KO로 꺾고 챔피언에 오른 뒤 3차 방어까지 성공했던 미오치치는 2018년 6월 대니얼 코미어(미국)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해 타이틀을 잃었다.하지만 이듬해 8월에 열린 코미어와의 재대결에서 4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타이틀을 되찾은 뒤 지난해 8월에 열린 코미어와의 세 번째 맞대결마저 판정승을 거두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미오치치는 지금까지 총 6번의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승리한 화려한 전적을 자랑한다. 이는 ‘헤비급 전설’ 랜디 커투어(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UFC 헤비급 최다 기록이다.미오치치는 은가누와 이미 한 차례 대결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018년 1월 UFC 220에서 언더독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5라운드 내내 은가누를 압도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그 경기 이후 3년 2개월 만에 다시 은가누와 맞붙게 됐다.미오치치는 이번 대결에 앞서 진행된 사전 인터뷰에서 “은가누는 매우 터프하다”며 “그는 크고 힘도 세며 타격도 강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챔피언 벨트는 내 허리에 감겨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은가누는 ‘괴물’이라는 별명이 딱 어울리는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193cm 신장에 211cm의 긴 리치를 자랑하는 은가누는 헤비급에서도 최강의 파워와 펀치력을 자랑한다. 심지어 훈련할 때 스파링 선수들을 위해 힘을 조절해야 할 정도다. 그는 “나의 파워는 기술이 아니라 선천적인 것”라고 타고난 신체조건을 자랑했다.은가누는 비록 미오치치와의 첫 번째 대결에선 경험 부족과 체력 열세를 드러내며 패했다. 하지만 최근 4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 4경기를 승리하면서 총 걸린 시간은 162초에 불과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5월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수리남)을 1라운드 20초 만에 KO로 쓰러뜨렸다.현지에선 예상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미국 스포츠베팅업체 ‘윌리엄힐 스포츠북’은 근소한 차이로 은가누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 이 업체는 은가누의 배당률로 -125를 매겼다. 100달러를 따기 위해선 125달러를 걸어야 한다는 의미다. 반면 챔피언 미오치치의 배당률은 +105다. 100달러를 걸면 본인이 건 돈 보다 더 많은 105달러를 딸 수 있다는 의미다.반면 CBS스포츠의 MMA 전문가들의 예상은 달랐다. 6명 가운데 5명이 미오치치의 손을 들어줬다. 반면 은가누의 승리를 점친 전문가는 1명 뿐이었다.격투기 전문기자이자 스포티비 UFC 해설자인 이교덕 해설위원은 도전자 은가누의 6대4 우위를 전망했다. 이교덕 위원은 “이번 대결의 키워드는 레슬링과 체력”이라며 “미오치치가 1차전과 비슷한 공략법으로 은가누를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그는 “은가누가 3년 2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레슬링 방어와 그래플링 이해도가 무척 좋아졌으리라 예상한다”며 “2차전 은가누는 1차전 은가누보다 훨씬 강할 것이다”고 전망했다.헤비급 타이틀을 건 챔피언 미오치치와 은가누의 2차전이 열리는 UFC 260은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1.03.28 I 이석무 기자
신한은행, 2021 KBO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4년 연속
  • 신한은행, 2021 KBO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4년 연속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가 신한은행이 KBO 리그 정규시즌 공식 명칭을 ‘신한은행 SOL KBO 리그’로 확정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KBO 정지택 총재와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은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조인식을 갖고 2021 시즌 KBO 리그 타이틀 엠블럼을 공개했다.2018년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 금액으로 KBO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신한은행은 4년 연속 KB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양 측은 조인식을 통해 KBO 예적금 상품 출시, KBO 소속 선수단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올스타 공동 팬투표 등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공동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신한은행은 올 시즌에도 KBO 리그 중계 및 구장 광고, 신한 쏠 앱과 쏠야구 등을 통해 야구팬들과 은행 고객들에게 흥미진진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공한다. KBO 또한 팬들이 신한은행을 애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광고 및 브랜딩을 제공하고 지속해서 공동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은 “신한은행과 KBO는 올 시즌에도 동행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며 “팬들이 신한은행하면 KBO, 프로야구라는 키워드를 연상할 수 있도록 양 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KBO 정지택 총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신한은행의 노력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최고 스포츠와 최고 은행의 만남이 지속되어 팬들에게까지 다양한 혜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3.26 I 이석무 기자
신한은행, KBO와 2021시즌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십 조인식
  • 신한은행, KBO와 2021시즌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십 조인식
  •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정지택 KBO총재가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조인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21년 KBO 리그 공식 명칭을 ‘신한은행 SOL KBO 리그’로 확정하고 타이틀 엠블럼 발표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2018년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대 금액으로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신한은행과 KBO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가 지속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KBO 리그 후원을 2021년까지 연장하며 기업과 스포츠 리그의 동행과 화합의 모습을 보여줬다.신한은행과 KBO는 KBO 예적금 상품 출시, KBO 소속 선수단 금융서비스 지원, 올스타 공동 팬투표 등 3년간 진행해 온 공동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강화해 신한은행과 프로야구가 상생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굳건히 했다.신한은행은 올해에도 KBO 리그 중계 및 구장 광고와 함께 신한 쏠(SOL) 앱 내 야구 전용 플랫폼(쏠야구)을 통해 야구팬들과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과 KBO는 올해에도 동행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야구팬들이 신한은행하면 KBO, 프로야구라는 키워드를 연상할 수 있게 끔 양 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지택 KBO 총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신한은행의 노력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스포츠와 최고의 은행의 만남이 지속돼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1.03.26 I 이진철 기자
아프리카티비(TV)-로드FC, 격투기대회 ‘ARC 004’ 27일 개최
  • 아프리카티비(TV)-로드FC, 격투기대회 ‘ARC 004’ 27일 개최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오는 27일 저녁7시 아프리카TV와 로드FC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종합격투기 대회 ‘ARC(AfreecaTV Road Championship, ARC) 004’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최 장소는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으로 무관중 진행한다. ARC는 지난해 5월 23일 첫 대회 ‘ARC 001’을 시작해 3번의 대회를 개최했으며, 현재까지 생방송 총 누적 시청자 수 26만명, 경시 다시 보기 및 하이라이트 등의 주문형비디오(VOD) 조회 수는 57만회를 넘기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ARC 004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흑곰’ 박정교와 ‘코리안 마우이’ 오일학의 95kg 계약 체중 경기다. 두 파이터 모두 난타전을 즐긴다는 공통점이 있어 화끈한 명승부가 예상된다.코메인 이벤트는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과 우슈 세계 챔피언이자 ‘맞짱의 신’ 우승자 박승모의 경기다. 난딘에르덴은 챔피언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MFC(Mongol Fighting Championship) 경기를 포함해 최근 다섯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맞서는 박승모는 MMA 데뷔 전에서 이성수를 꺾으며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최근 고등래퍼4에 출연해 주목 받고 있는 이정현도 동갑내기인 박진우(19, 팀피니쉬)를 상대로 ARC 3연승에 도전한다. 이정현은 수준급 랩 실력뿐 아니라, 지난 ARC 001, 002에서도 선배들을 차례로 꺾고 승리한 바 있어, 격투기 분야에서도 초특급 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밖에 ‘맞짱의 신’ 준우승자 신윤서(18, 남양주 팀파이터)와 킥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 오두석(38, 5STAR GYM)의 대결, ‘꽃미남 파이터’ 김산(20, 최정규MMA)과 베테랑 파이터 여제우(30, 쎈짐), 일본 슛복싱 챔피언 블렛 친군(25, 친군 팀)과 ‘겁 없는 녀석들’ 출신 양지호(24, 로드짐 로데오)의 경기도 준비됐다.ARC 004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격투기중립, 로드FC공식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중계진으로 김철민 캐스터와 함께 로드FC 김대환 대표,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경력의 권아솔 선수가 해설로 참여한다.아프리카TV 콘텐츠&커뮤니티사업본부 장혜원 본부장은 “앞으로도 종합 격투 스포츠의 발전과 생태계를 구축하고 격투기 선수와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3.26 I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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