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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재단, 자선골프대회 개최...경매 최고 낙찰가 2100만원
  • 류현진재단, 자선골프대회 개최...경매 최고 낙찰가 2100만원
  • 류현진재단 자선골프 대회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류현진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재단법인 류현진재단(이하 류현진재단)이 지난 4일 강원도 횡성 벨라45 컨트리클럽에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신한 Premier 류현진재단 자선골프 대회(이하 자선골프 대회)’를 개최했다.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이번 자선골프 대회에 신한은행 용운호 그룹장,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을 비롯해 박찬호, 김태균, 윤석민, 김하늘, 김비오, 우지원, 문경은, 이형택 등 스포츠 스타와 백지영, 김준호, 차태현, 인교진, 지진희, 손지창, 김광규, 김선아, 김민경, 오윤아, 세븐, 이종혁, 홍인규, 서경석 등 연예계 스타들이 참가했다.이번 자선골프 대회는 류현진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본경기, 시상식과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경매가 진행됐다.시상식과 경매는 개그맨 변기수의 노련한 진행으로 시작됐다. 좋은 뜻을 함께하고자 김광현(SSG랜더스)은 글러브, 김비오 프로는 써클티 퍼터,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사인 배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실착 유니폼을 경매 물품으로 제공했다. 경매 물품 중 류현진 이사장이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게임에서 훈련할 때 실제 착용했던 유니폼 액자가 최고 금액(2100만원)으로 낙찰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게임에서 선발 투수로 선발됐으며, 실제 훈련할 때 착용한 유니폼이라 가치를 더했다.또한 류현진 이사장이 실제 착용했던 LA다저스 스프링 트레이닝 유니폼은 1300만원에 낙찰됐다. 김비오 프로의 퍼터 역시 경매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며, 1500만원에 낙찰됐다.경매를 통해 얻게 된 수익금은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자선골프 대회 시상식에서는 박찬호가 71타를 기록해 메달리스트로 선정됐다.박찬호는 “야구 후배 류현진 이사장이 개최한 자선골프 대회에 초대해줘 고맙다”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즐거웠다”고 전했다. 신페리오 우승은 박재홍 해설위원이 수상했다. 롱기스트 부문은 여자부에서 배우 고원희(195m)가, 남자부에서 배우 지진희(238m)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류현진 이사장은 “류현진재단 자선골프대회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아구 꿈나무와 희귀난치병 환아를 후원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또한 “이제 시작이라 앞으로 해야할 일이 많다”면서 “서두르지 않고 단단하면서도 견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재단 측은 “‘꿈+사랑+나눔’을 모토로 2023년 9월에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따뜻함이 전해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16일 오후 6시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녹화 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2024.11.05 I 이석무 기자
핸드볼 H리그 6개월 대장정 돌입,,,"10연패 도전" vs "우리가 우승할때"
  • 핸드볼 H리그 6개월 대장정 돌입,,,"10연패 도전" vs "우리가 우승할때"
  •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에 나서는 남녀 14개 구단 지도자 및 선수들이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녀 14개 구단 지도자 및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했다.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오는 10일 개막하는 핸드볼 H리그의 미디어데이 행사를 4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청담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했다.남자부는 전년도 우승팀 두산 윤경신 감독, 김동욱 선수를 비롯하여 SK호크스 누노 알바레즈 감독, 장동현 선수, 하남시청 백원철 감독, 김지훈 선수, 인천도시공사 정강욱 감독, 김진영 선수, 상무 피닉스 조영신 감독, 박세웅 선수, 충남도청 박경석 코치, 최현근 선수가 참석했다.여자부는 전년도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 유소정 선수를 비롯해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 오사라 선수, 서울시청 정연호 감독, 우빛나 선수,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 박새영 선수, 부산시설공단 신창호 감독, 김다영 선수, 인천광역시청 문필희 감독, 이효진 선수, 광주도시공사 오세일 감독, 정현희 선수, 대구광역시청 이재서 감독, 노희경 선수가 함께 했다.오자왕 한국핸드볼연맹 사무총장이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남녀부 14개팀 지도자와 선수들은 두번째 해를 맞이하는 신한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에 임하는 각오와 전략을 밝혔다.남자부 9연패를 달성한 두산 윤경신 감독은 “1회 대회 끝나고 10연패 공약을 했는데, 도전 하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고 밝혔다.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한 하남시청 김지훈은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갔는데 올해는 더 올라갈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트로피는 우리가 가져가도록 하겠다”고 큰소리쳤다.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개막에 맞춰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경남개발공사 오사라는 “신흥강자로 떠오른 거 같은데 다음 시즌에 더 견고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핸드볼 H리그는 10일 낮 12시 개막 행사와 함께 오후 1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남자부 두산과 하남시청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4월 27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청주, 광명, 삼척, 태백 등 전국 9개 장소에서 6개월간 진행된다. 여자부 경기는 25년 1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는 맥스포츠TV를 통해 전경기 생중계된다. 모바일은 에이닷과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2024.11.04 I 이석무 기자
KGMA, 'BTS 콘서트 중계 플랫폼' 키스위 통해 200개국 생중계
  • KGMA, 'BTS 콘서트 중계 플랫폼' 키스위 통해 200개국 생중계
  • (사진=KGMA 조직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전 세계 K팝 팬들을 만난다.오는 16~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KGMA는 키스위(KISWE)의 ‘러브 앤 K팝’(Love & Kpop)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된다. 키스위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라이브 스트리밍 및 인터랙티브 비디오 플랫폼 개발회사로 콘서트와 스포츠 이벤트 등 콘텐츠의 전 세계 200개국 동시 생중계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지난 2020년 107개 국가 75만 6600여명이 시청해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세계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기록된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21’ 중계에도 참여했다. 키스위는 또 세븐틴, 엔하이픈 등의 공연 중계도 진행해왔다.KGMA는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밴드·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대다. KGMA는 아티스트 데이는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의 사회로 KGMA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뉴진스와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해 K팝 팬들을 환호하게 할 전망이다.송 데이에는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 바톤을 이어받는다. 나우어데이즈와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 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출연한다.키스위는 이번 KGMA를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4시부터 전 세계 200개국에 생중계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실시간 자막으로 제공하며 본 공연에 앞서 ‘레드 카펫 체험’도 실시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 티켓은 ‘러브 앤 K팝’이 제공하는 KGMA 키스위 웹사이트에서 4일 오후 7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2024.11.04 I 윤기백 기자
'전 챔피언' 모레노, 3위 알바지와 대결…2연속 스플릿 판정패 딛고 부활할까
  • '전 챔피언' 모레노, 3위 알바지와 대결…2연속 스플릿 판정패 딛고 부활할까
  • UFC 플라이급 전 챔피언이자 랭킹 2위 브랜든 모레노. 사진=UFCUFC 플라이급 3위 아미르 알바지.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연패로 주춤했던 전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30·멕시코)가 9개월 만에 돌아온다.UFC 플라이급 랭킹 2위 모레노(21승 2무 8패)는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시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알바지’ 대회 메인이벤트에 나선다. 상대는 플라이급 3위 아미르 알바지(31·이라크)다.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한 끗 모자랐다. 모레노는 지난해 7월 UFC 290에서 알레샨드리 판토자(34·브라질)에게 1대2 스플릿 판정으로 패해 챔피언 벨트를 내줬다. 지난 2월 재기전에선 브랜든 로이발(32·미국)에게 또 한 번 1대2 스플릿 판정패했다. 이로써 랭킹 1위 자리까지 내주고 분루를 삼켰다.충분히 마음을 추스르고 돌아왔다. 모레노는 “지난 2~3년 쉬지 않고 달려왔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멋진 도시들에서 싸우고, 훈련하고, 미디어 일정을 수행했다”며 “하지만 나도 인간이다. 어느 순간에 완전히 폭발하고 말았다”고 휴식기를 가진 이유를 설명했다.알바지(17승 1패)도 오랜만에 돌아왔다. 1년 5개월 만의 복귀다. 모레노는 마음이 아팠다면, 알바지는 몸이 아팠다. 지난해 6월 카이-카라 프랑스전 이후 심장 박동 이상인 심실상빈맥(SVT)을 진단 받아 심장 수술을 받았다. 지난 2월 모레노를 상대로 복귀전을 준비하다가 마비 증상이 생겨 목 수술도 받았다.알바지는 “차를 타고 이번 대회에서 묵을 호텔로 가면서 마침내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했다”며 “많은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돌아와서 좋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의 복귀전인만큼 둘 다 물러설 수 없다. 모레노는 3연패를 막아야 한다. 이번에도 패하면 타이틀 탈환이 요원해질 수 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늙었다고 예기하는데, 그건 틀렸다”며 “지금이 전성기라 느낀다. 이번 주말 세상에 증명해보이겠다”고 다짐했다.UFC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바지는 모레노를 피니시하고 타이틀 도전권을 얻으려 한다. 그는 “이런저런 선수들이 타이틀 도전을 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느꼈다”면서 “이게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이어 “모레노는 터프하지만 불가능한 건 없다”며 “그를 피니시한다면 확실하게 타이틀전 도장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UFC 플라이급 챔피언 판토자는 오는 12월 8월 UFC 310에서 아사쿠라 카이(31·일본)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벌인다. 알바지는 “둘 중 누가 상대가 되든 상관없다. 난 그냥 최고가 되고자 한다”며 “우선 모레노에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승부처는 그래플링으로 예상된다. 모레노는 멕시칸 복싱을 주무기로 탄탄한 그래플링 실력을 갖춘 웰라운드 파이터다. 알바지는 상대적으로 타격보단 그래플링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모레노를 넘기지 못한다면 경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코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32·미국)와 여성 플라이급(56.7kg) 랭킹 3위 에린 블랜치필드(25·미국)가 격돌한다. 나마유나스는 2연승을 달리며 새로운 체급에 완전히 적응했다. 랭킹 3위까지 꺾는다면 유력 차기 타이틀 도전자 후보가 될 수 있다. 두 체급 정복 도전 상대가 될 현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6·키르기스스탄/페루)는 나마유나스가 존경하는 절친한 파이터라 의미가 더 깊다.태권도 검은띠인 나마유나스는 “무도가로서 내가 진정한 최고의 무도가로 인정하는 셰브첸코를 상대로 나를 시험해보는 게 내 궁극적인 꿈”이라며 “내가 다음 도전자라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도록 이번에 정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UFC 6연승을 달리던 블랜치필드는 지난 3월 마농 피오로(34·프랑스)에게 UFC 첫 패배를 겪었다. 그는 “패배는 스포츠니까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아이처럼 패배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냥 다시 일어나서 훈련에 집중했다”고 말했다.또한 “피오로가 분명 다음 타이틀샷을 받을 것”이라며 “이번에 나마유나스를 인상적으로 피니시하면 나도 그 다음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승리를 다짐했다.이번 대회부터 두 가지 새로운 규칙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이제 파이터들은 수직으로 내리찍는 팔꿈치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상대의 두 팔과 두 발이 모두 땅에 닿아 있어도 머리에 니킥을 날릴 수 있다.‘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알바지’ 메인 카드는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4.11.02 I 이석무 기자
드라마→애니·스포츠…티빙, 2025 오리지널 라인업 공개
  • 드라마→애니·스포츠…티빙, 2025 오리지널 라인업 공개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티빙이 2025 콘텐츠들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티빙은 2025년에도 틀을 깬 장르와 소재로 무장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흥행 공식을 새롭게 써내려 갈 시리즈부터 본편과 연결되는 파생 콘텐츠를 함께 선보여 주목받은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프랜차이즈IP의 파워를 입증할 오리지널 예능, 세계관을 넓힌 애니메이션과 현실과 맞닿은 다큐멘터리, 스포츠 팬덤을 겨냥한 콘텐츠 등으로 라이브러리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는 계획이다.티빙 관계자는 “한국 정서를 기반한 신선한 스토리로 K콘텐츠 팬덤을 형성하고 트렌드를 리딩할 수 있는 IP 기획 제작에 힘쓸 계획“이라며, ”티빙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로 K콘탠츠의 새로운 흥행 공식을 써내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시리즈로 흥행 예고‘피라미드 게임’, ‘LTNS’, ‘몸값’, ‘술꾼도시여자들’ 등 기존 흥행 공식을 깬 과감한 시도로 K드라마에 한 획을 그은 티빙이 2025년에는 더욱 참신한 소재로 무장한 시리즈를 선보인다. 먼저, 학원 액션 활극 ‘스터디그룹’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 실력만 뛰어난 윤가민(황민현 분)이 꼴통 학교에서 스터디그룹을 만드는 진짜 피튀기는 입시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통쾌한 먼치킨 액션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당찬 인물들의 왕실 로맨스로 기대를 모은 ‘춘화연애담’도 선보인다. 이 작품은 ‘화리공주(고아라 분)’가 남편을 직접 선택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와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첫 번째 부마 후보인 ‘최환(장률 분)’을 비롯해 성균관 엘리트 ‘장원(찬희 분)’, 왕세자이자 화리의 큰오빠 ‘승(손우현 분)’, 재색을 겸비한 장원의 여동생 ‘지원(한승연 분)’ 등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 ‘러닝메이트’도 베일을 벗는다. 모범생 세훈(윤현수 분)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러닝메이트로 전교학생회 선거에 나가면서 점차 선거의 핵심으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당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관계성이 신선한 자극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삶에 의욕이 없는 희완(김민하 분) 앞에 저승사자가 된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나타나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 사이 비밀을 넘나드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와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 작품은 생애 마지막 일주일 버킷리스트를 수행하는 람우와 희완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탄생시킨 레전드 히트메이커 이응복 감독의 차기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친애하는 X’는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인과 그녀를 구원하려는 남자의 아름다운 멜로 스릴러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삶의 밑바닥에서 가장 꼭대기까지 오른 배우 백아진(김유정 분)의 파멸기이자,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처절한 사랑이 이제껏 본 적 없는 멜로 스릴러의 진수를 선사한다.또한 지난 2021년 원작 웹툰에서 티빙 오리지널 영화로 재탄생했던 ‘샤크: 더 비기닝’이 이번엔 오리지널 시리즈 ‘샤크: 더 스톰’으로 또 한 번 변주한다. 학교 폭력 피해자이자 세계 종합격투기 챔피언이 된 ‘차우솔(김민석 분)’과 이번 시리즈에서 새로운 빌런으로 극의 중심에 서는 건달 보스 ‘현우용(이현욱 분)’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 그리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액션 연기가 관전 포인트다.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의 이야기를 그린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2025년 1월 티빙과 tvN에서 공개된다. 원경왕후(차주영 분)와 이방원(이현욱 분)의 관계와 생을 새로운 관점에서 새롭게 창작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두 사람의 전사를 담은 프리퀄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를 확정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가져다줄 전망이다. ◇예능, 믿고 보는 프랜차이즈IP프랜차이즈 IP의 연타 흥행으로 예능 강자로서 저력을 입증한 티빙이 올해도 팬덤 공략에 나선다. 먼저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모험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구축한 ‘대탈출’ 시리즈가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리부트’로 돌아온다.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대탈출’의 새 시즌인 만큼, 이번에는 어떤 스토리 라인과 파격적 연출로 팬들을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과몰입 연애 리얼리티 신드롬의 주역 ‘환승연애’ 시리즈도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환승연애2’가 티빙 역대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환승연애3’는 공개 기간동안 클립 누적조회수가 3억뷰를 기록하는 등 역대급 화제성을 불러일으킨 만큼 2025년에는 X와 NEW 사이 어떤 서사가 공감을 유발할지 기대를 모은다. ◇애니메이션부터 리얼 다큐멘터리까지티빙은 애니메이션 3편을 공개한다. 먼저 ‘테러맨’은 불행을 예지할 수 있는 초능력자 민정우가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사람들을 위험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테러리스트로 위장하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자 원작사 와이랩의 ‘슈퍼스트링 유니버스’ 작품 중 하나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도 탄생된 바 있는 ‘아일랜드’와도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되어 있다. 한국판 다크 히어로물이 애니메이션으로 탄생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tvN 드라마 ‘구미호뎐’ 시리즈의 프리퀄 애니메이션 ‘구미호뎐: 연의 시작’도 베일을 벗는다. 어린 구미호 ‘이연’이 백두대간의 산신이 되기까지의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구미호뎐’과 ‘구미호뎐 1938’을 통해 거칠고도 한편으로는 여린 모습을 보여준 ‘이연(드라마 속 이동욱 분)’이 어린 시절 어떤 성장사를 지녔는지 실마리가 풀릴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나노리스트’도 티빙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공개된다. 평범한 소년 ‘도진’이 최강 병기 안드로이드 소녀 ‘나노’를 만나 인간의 존재를 위협하는 안드로이드 기업의 계략에 맞서 싸우며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갈등과 공존, 그리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SF, 액션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라이프 라인’은 오는 12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각자가 가진 상흔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다시 어둠의 불길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마음 깊은 곳 울림을 선사한다. ◇스포츠 팬덤 취향 저격‘KBO 리그’부터 ‘프로농구’, 축구 리그 ‘유로 2024’, ‘2024 코파 아메리카’, ‘2024 리야드 시즌’의 일환으로 열린 ‘식스 킹스 슬램’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호주 오픈’, ‘롤랑가로스’, ‘윔블던 챔피언십’, ‘US 오픈’ 등 다채로운 스포츠 생중계를 선사한 티빙이 스포츠 콘텐츠로 팬덤의 니즈를 충족한다.먼저 한국시리즈 종료 직후 0화를 공개한 스포츠 시리즈 ‘퍼펙트 리그 2024’는 천만 관중을 열광케한 승부의 순간을 조명한다. 오는 11월 14일 1화 공개를 앞둔 이 작품은 2024 KBO 리그 10개 구단의 이야기를 선수와 커리어, 구단과 팀, 전술과 심리전, 순위경쟁과 우승 등 여러 주제에 따라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열 명의 대표자가 구단 별 선수, 구장, 문화까지 낱낱이 파헤치는 본격 토론 예능 ‘야구대표자’ 도 2025년 새로운 시즌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팬들에게 치명적인 질문만 골라했던 ‘야알못’ MC 엄지윤이 10개 구단을 돌며 ‘야중알’로 성장하고, 10명의 대표자들이 차진 입담으로 재미를 선사했던 만큼 새로운 시즌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사진=티빙)
2024.11.01 I 최희재 기자
SOOP, 3분기 영업익 239억…전년비 9% 증가
  • SOOP, 3분기 영업익 239억…전년비 9%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OOP(067160)은 31일(목) 연결 기준 2024년 3분기 매출이 1,100억 원에 달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9억 원, 당기순이익은 240억 원을 기록했다.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9%, 25% 증가했으며, 해피머니 관련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3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2024년 3분기에는 플랫폼 매출과 광고 매출 모두 고르게 성장하여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플랫폼 매출은 신규 스트리머의 증가로 평균 동시 방송 수와 평균 동시 시청자 수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826억 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2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지난 3분기 SOOP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 커뮤니티 생태계를 강화했다. ‘어 뻠立’과 ‘SOOPER LEAGUE’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2024 파리 올림픽’, ‘e스포츠 월드컵(EWC)’, ‘AFC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하여 스트리머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유저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했다.4분기에는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새로운 브랜딩과 UI/UX 개편을 통해 SOOP만의 독창적인 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및 e스포츠 중계권 확대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스트리머와 유저 간 소통의 기회를 늘려갈 계획이다.SOOP의 정찬용 대표는 “SOOP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지스타 2024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딩을 통해 SOOP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주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0.31 I 김현아 기자
'플랫폼·광고' 고른 성장…SOOP, 3Q 영업익 9%↑
  • '플랫폼·광고' 고른 성장…SOOP, 3Q 영업익 9%↑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SOOP(067160)은 연결 기준 2024년 3분기 매출 1100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5% 늘었다. (사진=SOOP)해피머니 관련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이번 실적은 플랫폼 매출과 광고 매출이 견인했다. 두 사업 모두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플랫폼 매출은 신규 스트리머가 증가로 평균 동시 방송 수, 평균 동시 시청자 수 등 플랫폼 생태계가 활발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826억원을 달성했다. 광고 매출은 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지난 3분기 SOOP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 커뮤니티 생태계를 강화했다. ‘어쎔블‘, ‘SOOPER LEAGUE’ 등 활동 분야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 ‘2024 파리 올림픽’, ‘e스포츠 월드컵(EWC)’, ‘AFC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해 스트리머들에게는 새로운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4분기에는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새로운 브랜딩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개편을 통해 SOOP만의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및 e스포츠 중계권 확대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스트리머와 이용자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정찬용 SOOP 대표는 “SOOP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는 11월 지스타 2024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딩을 통해 SOOP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31 I 김가은 기자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내달 4일 개최
  •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내달 4일 개최
  • 2023~24시즌 핸드볼 H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남녀부 감독과 선수들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재도약을 꿈꾸는 한국 핸드볼이 H리그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한국핸드볼연맹은 오는 11월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청담에서 ‘신한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1월 10일 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남녀 14개 구단 지도자 및 선수가 참석한다. 남자부는 전년도 우승팀 두산 윤경신 감독, 김동욱 선수를 비롯해 SK호크스 누노 알바레즈 감독, 장동현 선수, 하남시청 백원철 감독, 김지훈 선수, 인천도시공사 정강욱 감독, 진유성 선수, 상무 피닉스 조영신 감독, 박세웅 선수, 충남도청 박경석 코치, 남성욱 선수가 참석한다.여자부는 전년도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 김경진 감독, 유소정 선수를 비롯해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 오사라 선수, 서울시청 정연호 감독, 우빛나 선수,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 박새영 선수, 부산시설공단 신창호 감독, 김다영 선수, 인천광역시청 문필희 감독, 이효진 선수, 광주도시공사 오세일 감독, 정현희 선수, 대구광역시청 이재서 감독, 노희경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남녀부 14개팀 지도자와 선수들은 두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핸드볼 H리그에 임하는 각오와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남자부는 2015년부터 9시즌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룬 두산의 10연패 도전을 누가 막아낼지가 관심이다. 여자부는 지난 시즌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와 이에 도전하는 팀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는 11월 10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남자부 경기가 먼저 시작된다. 이어 2025년 1월1일부터는 여자부 경기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미디어데이는 맥스포츠TV와 맥스포츠TV 유투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4.10.30 I 이석무 기자
뉴욕양키스 3패 끝에 중요한 첫승…LG전자도 웃었다
  • 뉴욕양키스 3패 끝에 중요한 첫승…LG전자도 웃었다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29일(현지시간) 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중요한 1승을 가져간 가운데 LG전자(066570)도 함께 웃었다. 지난 2년간 맺은 파트너십이 빛을 발하고 있는 덕분이다. 뉴욕양키스 외야 전광판에 LG OLED 광고가 나오고 있다. (사진=MLB)미국프로야그 메이저리그(MLB)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1~2차전의 경우 미국과 일본 등에서 평균 297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1981년 이후 무려 43년 만의 맞대결에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와 에런 저지(양키스)의 대결로 역대급 흥행에 성공했고, 덩달아 기업들의 광고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LG전자는 지난해부터 뉴욕양키스의 공식 파트너사다. 약 800만명 팬을 보유한 양키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LG전자의 플래그십 TV인 LG OLED TV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다.양키스 스타디움을 방문하는 팬들은 ‘LG OLED 스포츠 라운지’에서 13대의 LG OLED 4K 스마트TV로 게임 중계를 볼 수 있다. 경기장에서 직접 보는 것 이상으로 OLED만의 생생한 화질을 느낄 수 있다.LG전자는 아울러 △경기장 내 1500개 TV 내 ‘L자’ 광고 △포수석 좌측에 로테이팅 사이니지 △외야 전광판 상단 LED 사이니지 △좌익수 전광판 상단 광고판 등을 통해 LG OLED를 널리 알렸다.LG전자는 미국 내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환원, 브랜드 인지도 제고 차원에서 스포츠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시카고 컵스(MLB)는 2018년부터, 테네시 타이탄스(NFL)는 2021년부터 파트너십을 맺었고, 올해엔 댈라스 카우보이스(NFL)와 추가 파트너십을 맺고 LG전자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다.정규황(오른쪽) LG전자 북미지역 대표 겸 미국법인장이 뉴욕양키즈 관계자와 함께 브롱스 지역 야외 운동시설 개조 및 무료 프로그램 지원 프로그램 관련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아울러 단순 스포츠 마케팅에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 활동도 연결하고 있다. 뉴욕양키스와 함께 스타디움이 위치한 브롱스 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 운동시설 개조 및 무료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테네시 타이탄스 팀에는 세탁기가 없는 가정을 위해 경기장 밖에 LG세탁차를 운영하며 세탁을 지원하면서 지역 사회에 호응을 얻고 있다.LG전자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팬십도 잡고 지역사회에도 공헌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 등을 통해 LG전자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한편, 뉴욕양키스는 이날 LA다저스를 상대로 11대 4 신승을 거뒀다. 월드시리즈 스코어는 1대3으로,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2024.10.30 I 김상윤 기자
크래프톤, 지스타 2024에서 '아크' 등 신작 IP 공개
  • 크래프톤, 지스타 2024에서 '아크' 등 신작 IP 공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사진=크래프톤)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서 △하이파이 러시(Hi-Fi RUSH) △딩컴 투게더(Dinkum Together) △프로젝트 아크(Project ARC) △인조이(inZOI)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의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하이파이 러시는 탱고 게임웍스에서 개발한 리듬 액션 게임이다. 2023년 1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 글로벌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다양한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관람객은 크래프톤 부스에서 하이파이 러시를 시연하고, 게임에 관한 퀴즈쇼에서 정답을 맞히면 굿즈를 받을 수 있다.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를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하고 시연 기회를 마련한다. 딩컴 투게더는 딩컴 모바일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알려졌던 5민랩의 신작이다. 딩컴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제작한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딩컴 투게더의 모바일 버전을 최초로 시연해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딩컴 투게더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부스에서 딩컴 투게더를 시연하고 퀴즈쇼에 참가하는 등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프로젝트 아크는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5대5 팀 기반의 탑다운 밀리터리 전술 슈팅 게임이다. 기존 탑다운 뷰에서는 보기 힘든 현실적인 슈팅 메커니즘을 경쾌한 페이스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지스타 기간 동안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 및 e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5대5 대전 이벤트와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플레이를 e스포츠 중계진이 해설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계 이벤트 및 퀴즈쇼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인조이도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람객은 인조이를 플레이한 후 본인이 꾸민 아바타로 제작된 사원증을 받을 수 있다. 사원증을 촬영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소셜네트워크(SNS)에 업로드하면 키링 굿즈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경품이 걸린 퀴즈쇼를 진행한다.렐루게임즈는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의 결승전을 11월 15일 벡스코 제1전시장 내 SOOP(067160)(숲) 부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렐루게임즈의 인공지능(AI) 게임 ‘마법소녀 루루핑’으로 치러지는 인플루언서 대회다. 총 상금 600만 원이 걸려 있다. 또한 렐루게임즈는 벡스코 야외 전시 부스에서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크래프톤의 디지털 인재 양성 CSR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은 벡스코 야외 전시 부스에서 체험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나만의 나침반 찾기’ 체험을 통해 본인의 성향에 맞는 정글 프로그램을 추천받거나, ‘정글 로드’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 키워드를 찾을 수 있다. 체험 후에는 특별 제작된 정글 굿즈를 받을 수 있다.
2024.10.29 I 김가은 기자
'백사장' 화이트 UFC 대표, 정찬성 주최 ZFN 보러 한국 온다
  • '백사장' 화이트 UFC 대표, 정찬성 주최 ZFN 보러 한국 온다
  •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사진=ZFN[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최대 종합 격투기 단체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한국을 찾는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개최하는 종합 격투기 대회 ZFN을 관람히기 위해서다.종합격투기 대회 ZFN(Z-FIGHT NIGHT) 측은 25일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오는 12월 14일 열리는 ZFN 02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내한한다”고 밝혔다.화이트 회장은 2001년 UFC 사장에 취임한 뒤 20년 넘게 이끌면서 마이너 취급을 받던 UFC를 세계적인 스포츠 컨텐츠로 끌어올렸다.특히 화이트 회장은 정찬성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져있다. 정찬성이 UFC에 데뷔했을 때부터 큰 관심을 보여왔다. 심지어 ‘코리안 좀비’ 티셔츠를 입고 공식석상에 등장하기도 했다.화이트 회장이 한국을 공식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국내에서 UFC 대회가 열렸을 때도 한국을 찾지 않았다. 이번에 직접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그만큼 정찬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정찬성 ZFN 대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국내 격투기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며 “후배들의 꿈인 UFC 진출을 위해 선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UFC 진출을 꿈꾸는 국내 프로 격투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화이트 회장은 한국에서 ZFN과 협업해 본인이 진행하는 영상 콘텐츠인 ‘Looking’ For a Fight’ 한국편 제작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ZFN 측은 “UFC 파이트패스와 협업을 통해 메인 카드를 생중계하며 종합격투기 리그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며 “UFC 회장의 방문으로 그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한편, ZFN은 오는 12월 1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A홀에서 두 번째 대회를 개최된다. 국내 종합격투기 강자인 황인수와 김한슬의 맞대결이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2024.10.25 I 이석무 기자
뉴진스부터 데이식스까지…KGMA, 역대급 라인업 공개
  • 뉴진스부터 데이식스까지…KGMA, 역대급 라인업 공개
  • (사진=KGMA 조직위원회)[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이는 대중음악 시상식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가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24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6~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1회 KGMA 라인업을 공개했다. 16일은 아티스트 데이, 17일은 송 데이로 진행된다.KGMA 첫날인 아티스트 데이는 평가 기간 내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음악을 기반으로 한 활동에서도 높은 성취도를 얻은 것으로 평가되는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KGMA 둘째날인 송 데이에는 노래로 빼어난 성취를 이뤄내며 대중에게도 많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평가되는 아티스트들에게 트로피가 수여된다.아티스트 데이는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의 사회로 KGMA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뉴진스와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해 K팝 팬들을 환호하게 할 전망이다. 송 데이에는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 바톤을 이어받는다. 나우어데이즈와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출연하는 역대급 라인업을 갖춰 국내외 K팝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K팝과 한국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한국과 글로벌 팬들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음악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KGMA에 참여하는 모든 아티스트들과 소속사 등 파트너들, 무엇보다 한국 대증음악을 사랑하고 KGMA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대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심사위원에는 위원장인 프로듀서 김형석을 비롯해 공동조직위원장 겸 심사위원인 작곡가 주영훈, 가수 박학기, 가수 겸 대경대 교수 소찬휘, 평론가 정덕현, 소방차 출신 정원관, H.O.T. 멤버 토니안, 노이즈 출신 홍종구, 가수 이승철, 임백운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 가수 겸 호원대 교수 정원영, 작사가 김이나, 프로듀서 용감한형제, 작사가 양재선 등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는 물론 가요계 레전드로서 시상식 당일 시상자로도 참석해 KGMA의 권위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시상식 총연출은 ‘MAMA’,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연출한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맡는다. 한동철 대표는 “KGMA 전체 콘셉트는 새롭게 생성된 은하계(갤럭시)로 표현하려 한다”며 “여느 시상식들을 흔히 ‘별들의 전쟁’으로 표현하는데 KGMA는 한국 대중음악 시상식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도록 ‘별들의 탄생’이라는 콘셉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꾸미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KGMA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 업체로는 팬캐스트가 참여한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KGMA조직위원회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중계 채널과 OTT플랫폼, 티켓 오픈 일정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2024.10.25 I 최희재 기자
우즈가 주도하는 스크린골프 TGL, 내년 1월 7일 개막..김주형도 출전
  • 우즈가 주도하는 스크린골프 TGL, 내년 1월 7일 개막..김주형도 출전
  • (그래픽=프레인 스포티즌)[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하는 스크린 골프 리그 ‘TGL 프레젠티드 바이 소피(TGL presented by SoFi, 이하 ‘TGL’)’가 2025년 개막 일정을 22일 발표했다. TGL의 첫 경기는 내년 1월 7일 뉴욕 골프클럽과 더베이 골프클럽의 대결을 시작으로 정규 시즌 15경기(팀당 5경기), 4팀이 펼치는 준결승, 그리고 3월 24일부터 이틀 동안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 시리즈로 구성된다. 모든 경기는 미국의 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ESPN, ESPN2를 통해 중계하고, ESPN+를 통해 스트리밍할 예정이다.스크린골프와 필드골프를 결합한 방식의 TGL 경기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에 새롭게 지어진 SoFi 센터에서 진행되고, 선수들은 대형 스크린에 샷을 하고, 50야드 이내의 플레이는 경기장에 설치된 그린과 어프로치 구역에서 샷을 하는 방식이다. 경기는 4명의 팀 구성원 중 3명이 출전해 대결하고, 30개의 가상 홀 중 15개 홀을 지정해 진행하며, 18홀 대신 15홀 경기로 열린다.TGL에 참여하는 선수는 우즈와 매킬로이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맥스 호마,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래이, 키건 브래들리, 케빈 키스너,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애덤 스콧(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가 대거 합류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과 호주교포 이민우가 리그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우즈와 호마, 키스너와 주피터 골프클럽 소속으로 뛴다.리그를 기획한 투모로우 스포츠의 설립자 겸 CEO인 마이크 맥칼리는 “세계 정상급 PGA 투어 스타들이 팀을 꾸려서 하는 TGL은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과 함께 다른 팀 스포츠에서 느껴왔던 에너지를 발상할 것”이라며 “필드가 아닌 실내 코스와 같은 분위기에서 선수와 근접해서 응원하는 분위기로 다른 스포츠와 비슷한 분위기를 전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24.10.22 I 주영로 기자
넷플릭스, 예상치 웃돈 3분기…“성장 지속 기대”
  • 넷플릭스, 예상치 웃돈 3분기…“성장 지속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3분기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놨다. 특히 3분기 500만명의 이상의 신규 구독자를 늘려 4분기도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3분기 매출액은 98억 2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고 순이익은 같은 기간 41% 늘어난 2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EPS)은 5.4달러였다. 월가 예상치(매출 97억7000만달러, EPS 5.12달러)를 웃돈 수치다.지난 3분기 가입자 수는 전 세계에서 507만명 늘어 총 2억 8272만명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454만명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다만 전년동기 876만명이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가입자 확대 속도가 느려졌다.지역별 순증 구독자 수는 아태 지역(228만명), 유럽·중동·아프리카(217만명), 미국·캐나다(69만명), 라틴아메리카(-7만명) 순이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성숙도가 높은 미국 시장은 구독 수도 늘었지만 ARM(멤버십당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인상한 효과도 더해졌다”며 “작년 할리우드 파업 여파로 연중으로 콘텐츠 편성이 고르지 못했지만 다시 공급이 안정화됐고 한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로컬 콘텐츠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액은 19% 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4분기 성장 지속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 올 4분기에 확실한 필승 카드가 될 콘텐츠들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역대 최다 시청기록을 보유한 ‘오징어 게임’의 시즌2가 베일을 벗고, 스포츠 콘텐츠 수요를 공략 중인 넷플릭스의 본격적인 스포츠 생중계가 시작된다. 최민하 연구원은 “미국 인기 스포츠인 NFL(미식축구리그) 경기 2편을 크리스마스에 방영하고,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프로 복싱 경기 생중계가 예정되어 있어 화제와 시청자를 끌어모을 것”이라며 “인기가 보장된 콘텐츠를 통해 멤버십 요금제 인상에 따른 구독자 이탈 우려를 상쇄하면서 수익성을 챙길 것”이라고 판단했다. 월 6.99달러의 광고 기반 구독자 수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신규 가입자 절반 이상이 광고 기반 멤버십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광고 기반 멤버십은 전분기 대비 35% 증가했다. 넥플릭스는 “광고 기반 멤버십이 의미 있는 수익 동력이 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내년 광고 수익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넷플릭스는 18일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가격을 인상하고, 이번 분기 말에는 브라질에서 저렴한 요금제 중 하나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신규회원 확대 및 가격 인상으로 내년 매출은 11~13% 늘어난 430억~44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최 연구원은 “넷플릭스는 팬데믹 이후 시장에 팽배했던 성장 둔화 우려를 떨치고 계정 공유 단속, 광고형 멤버십 론칭 등을 통해 여전한 성장성을 입증하며 최근 1년간 주가도 99%(연초 대비 41%) 오르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며 “충성도 높은 구독자와 시즌제 콘텐츠에 더해 스포츠 생중계를 올해 말부터 본격화하면서 화제성을 이어갈 전망으로,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의 강자로 지속적으로 군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가격 인상과 낮은 가격대 멤버십의 단계적 폐지 등을 통해 P의 상승을 이어가며 수익성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며 “2026년부터는 광고 사업도 점진적인 실적 기여가 예상되는 만큼 성장성과 수익성 간의 균형을 유지하며 이익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19 I 박정수 기자
'극한의 배틀 귀환' CJ그룹, 브레이킹 크루 대회 '얼티밋 배틀' 개최
  • '극한의 배틀 귀환' CJ그룹, 브레이킹 크루 대회 '얼티밋 배틀'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최고의 브레이킹 크루를 가리기 위한 대회가 국내에서 열린다.CJ그룹은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마포구 CJ ENM 상암 멀티 스튜디오에서 ‘ULTIMATE BATTLE PRESENTED BY BIBIGO’ (이하 ‘얼티밋 배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얼티밋 배틀’은 CJ가 주최·주관하는 브레이킹 대회다.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이후 높아진 브레이킹 종목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브레이킹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CJ는 2021년부터 국내 최초로 브레이킹 선수를 후원하며, 현재 홍텐(김홍열), 윙(김헌우), 킬(박인수), 레온(김종호), 주티주트(박민혁), 프레시벨라(전지예), 스테리(권성희) 7명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2022년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를 후원하는 등 브레이킹 종목에 큰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얼티밋 배틀’은 5대5 크루 배틀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실력 있는 크루들이 대거 출전한다. 국내 크루로는 지난 대회 우승팀 퓨전엠씨를 비롯해 초대 브레이킹 국가대표 헤디(최승빈)가 소속된 아티스트릿, 국내 유수의 대회에서 우승한 원웨이크루, 2016년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우승팀 MB 크루 등 4팀이 출전한다.해외팀으로는 레드불 배틀 오브 더 월드 3회 우승 및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한 살아있는 전설 홍텐(김홍열)과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Nicka(도미니카 바네비치,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참가한 Lee(리-루 디아프, 네덜란드)가 속한 레드불 올스타가 나선다.또한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여자 동메달리스트 671(리우 칭이, 중국)가 이끄는 팀 차이나, 미국의 베테랑 Gravity가 포함된 다국적 연합팀인 Breakin Mia, 대만의 대표 브레이킹 남녀 선수로 구성된 드림러너즈 등 총 4팀이 참가해 한국의 4개 팀과 격렬한 배틀을 펼친다.‘얼티밋 배틀’에 출전하는 선수들만큼 스포츠적인 면과 예술적인 면을 공정히 판정해 줄 심사위원진도 화려하다.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여자 금메달리스트 Ami(유아사 아미, 일본), 대한민국 브레이킹의 ‘살아있는 전설’ 피직스(김효근), 독일의 비보이팀 ‘배틀 스콰드’를 대표하는 Storm(닐스 로비츠키, 독일) 등 전설적인 심사위원 5명이 자리한다.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사용되는 라운드 로빈 방식을 도입했다. 여러 라운드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브레이킹 국제대회에서 사용되는 채점 시스템을 적용해 선수들의 신체 능력, 예술 능력 그리고 해석 능력을 정확히 평가해 선수들의 기량을 더욱 발전시키고 경기의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운드 로빈(8강)에서는 8개 팀을 2개 조로 나눠 진행되고, 각 조는 한국 크루 2팀과 해외 크루 2팀으로 구성된다. 각 3라운드로 진행되며, 라운드 로빈(8강)이 끝난 후 상위 2개 크루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5라운드를 진행하고, 결승은 7라운드로 진행된다.우승 팀은 ‘얼티밋 배틀’ 챔피언의 명예와 함께 국내 브레이킹 대회 중 최고 규모인 3000만 원의 상금과 더불어 올리브영, CGV, 빕스 등 CJ의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CJ Day’가 부상으로 주어진다.CJ는 ‘얼티밋 배틀’ 하루 전인 26일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와 함께 글로벌 No.1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브레이킹 유망주들이 계속해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유망주 브레이킹 배틀, ‘퓨처 챌린지(Future Challenge)‘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는 TEAM CJ 소속의 브레이킹 선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우승자에게는 CJ 소속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TEAMCJ 선수들이 유망주를 대상으로 브레이킹 테크닉과 훈련 방법, 배틀 노하우를 전수하는 ‘꿈지기 워크샵’도 개최한다.‘얼티밋 배틀’은 tvN Sports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되고 대회 당일에는 tvN Sport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OTT 플랫폼 TVING에 콘텐츠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티켓 판매는 14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중이다.
2024.10.17 I 이석무 기자
UFC 박준용, 깔끔하게 계체 통과...타바레스전 준비 완료
  • UFC 박준용, 깔끔하게 계체 통과...타바레스전 준비 완료
  • UFC 파이트나이트 대회 출전을 앞둔 박준용이 체중계 위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UFC박준용과 대결을 펼치는 브래드 타바레스.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대회 코메인이벤트에 나서는 ‘아이언 터틀’ 박준용(33·코리안탑팀)이 깔끔하게 계체에 통과했다.박준용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로이발 vs 타츠로’ 계체에서 84.1kg를 기록, 미들급(83.9kg) 일반 경기 계체에 성공했다.이날 측정된 박준용의 체중 84.1kg은 미들급 한계 체중보다 0.2kg 더 나간다. 하지만 UFC의 경우 타이틀매치를 제외한 일반 경기에선 저울의 오차를 감안해 초과 1파운드(0.45kg)까지 허용한다.박준용에 맞서는 한국계 하와이 파이터 브래드 타바레스(36·미국)는 83.9kg으로 한계 체중을 정확히 맞췄다. 박준용과 타바레스는 13일 대회에서 코메인이벤트로 맞붙게 된다.박준용과 타바레스는 석 달 만에 다시 만났다. 두 선수는 원래 지난 7월 맞붙을 예정이었다. 히지만 네바다주 체육위원회(NSAC)에서 박준용의 귀 뒤쪽에 난 모낭염이 포도상구균 위험이 있다며 경기를 취소시켰다.박준용은 당시를 떠올리며 “난 건강했고, 그게 큰 문제일 거라고 생각지 않았다”며 “다시 감량을 해야 한단 사실에 열 받았다”고 억울해했다.박준용은 현지 스포츠베팅업체가 내건 배당률(승률 약 64%)에서 타바레스보다 앞서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박준용 스스로는 ‘도전자’라고 생각한다. 타바레스가 박준용이 목표로 하는 UFC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베테랑이기 때문이다. 그는 2010년 UFC에 입성한 뒤 미들급 최다 출전(24)과 최다승 2위(15)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박준용은 “타바레스는 14년간 UFC에서 활동하며 챔피언들과 싸우고 모든 것에 통달했다”며 “절대 베테랑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타바레스 또한 “박준용은 굉장히 터프하고 맷집이 좋다”며 “모든 영역에서 잘하는 웰라운드 파이터”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16승 무패 ‘신성’ 타이라 타츠로(24·일본)가 아시아 남성 최초 UFC 랭킹 1위 등극을 노린다.일본인 파이터로선 최초로 UFC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UFC 플라이급(56.7kg) 랭킹 5위 타이라는 56.9kg으로 플라이급 일반 경기 계체를 통과했다. 타이라는 플라이급 랭킹 1위 브랜든 로이발(32·미국)과 맞붙는다. 로이발도 타이라와 같은 몸무게로 체중계를 내려왔다.아시아 UFC 레전드 ‘코리안 좀비’ 정찬성(37), 호리구치 쿄지(33·일본), 오카미 유신(43·일본) 등이 넘지 못한 벽에 도전한다. 이들은 모두 타이틀에는 도전했지만 랭킹 1위까지 오른 적은 없다.현지 도박사들은 타이라의 랭킹 1위 가능성을 70% 이상으로 내다보고 있다. 타이라의 강점인 강력한 주짓수 실력과 로이발의 약점인 낮은 테이크다운 방어율(40%)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로이발은 타이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타이라는 승리 당시 랭킹 5위였던 알렉스 페레즈를 제외하면 UFC 톱15 파이터와 싸워보지 않았다.로이발은 “타이라의 16승은 좋은 기록이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16승 7패인데 나를 이겼던 선수 모두가 타이라를 압도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특히, 타이라는 아직 5라운드 경기 경험이 없다. UFC에서 타이틀전과 메인 이벤트는 3라운드가 아닌 5라운드로 치러진다. 10분 동안 더 경기를 해야 한다. 체력적으로 힘들고, 경기 전략도 그에 맞게 변해야 한다.타이틀 도전 관문에 선 타이라는 고산지대인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훈련 캠프를 치르며 체력전을 준비했다. 그는 “로이발의 경기 영상을 봤는데 굉장히 어그레시브하다고 느꼈다”며 “그의 페이스에 말려들지 않고, 내 페이스를 지키겠다”며 “끝날 때까지 개싸움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두 선수는 모두 이번 경기가 끝나면 UFC에 타이틀샷을 요구하려고 한다. 타이라는 “로이발을 피니시하고 전 세계에 내가 다음 타이틀샷을 받아야 한단 걸 보여주겠다”고 큰소리쳤다. 이미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34·브라질)에게 두 차례 진 로이발 또한 “다시 한번 재대결을 요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로이발 vs 타츠로’는 오는 13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4.10.12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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