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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볍고 유연하게" 네이버 최수연의 차세대 커뮤니티 전략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은마사거리 쪽입니다. 주차장까지 물 올라왔고 차 다 떠 다녀요” “대방역 1호선 운행해요”. 수도권에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8일. 네이버(035420) 모바일 웹·앱 첫 화면의 검색창 하단에는 날씨 ‘제보톡’이 만들어졌다. 날씨가 가장 큰 ‘관심사’였던 이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날씨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그 결과 8일 기상 특보가 발효된 이후 시작한 제보톡은 3일 만에 10만건을 돌파했다.검색을 중심으로 연결의 비즈니스를 중심에 뒀던 네이버가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카페·밴드와 같은 커뮤니티 서비스를 새로 만드는 건 아니다. 네이버의 여러 주제형 서비스에 커뮤니티, 소통 기능을 보완해주는 형태로 ‘확장’하려는 것이다. 이런 행보는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가 사라진 뒤, 지금 이 순간의 느낌이나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실검은 사라졌지만…네이버 서비스에 소통 기능 보완네이버 한 임원은 “서비스 자체가 커뮤니티는 아니지만, 이 서비스에 모인 이용자 간의 소통을 보완해주고 싶은 니즈가 네이버 안팎에 많이 있다”며 “차세대 커뮤니티는 새로운 서비스라기보단 특정 서비스들이 커뮤니티 쪽으로 더 확장할 수 있도록 도구적으로 도와주는 것”이라고 했다.‘날씨톡’에서 보듯 ‘검색’이 강점인 네이버 플랫폼에선 이미 다양한 이용자들이 관심사에 따라 모이고 소통하고 있다. 최근 이런 경향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실제로 ‘드라마 톡’의 경우 올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리들의 블루스’ 등 인기 드라마 6개에 36만명(중복 포함)의 사용자가 몰렸다. 우영우에서만 61만개 톡이 오갔다. 방영 기간이 길었던 ‘신사와 아가씨’엔 200만개가 넘는 톡이 올라왔다고 한다.심지어 2020년 초 방영된 ‘미스터트롯’의 ‘톡’에는 최근까지 팬들이 찾아와 가수들의 소식을 올리거나 사진을 업로드하는 등 ‘팬 보드’처럼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 스포츠의 프로야구 중계 경기별 동시접속자 수는 평균 5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9% 증가한 가운데, ‘응원톡’에는 올해 기준 프로야구 경기당 평균 2만6000건이 채팅글이 올라왔다.◇기자톡 오픈…내년 상반기 블로그에 오픈채팅네이버는 차세대 커뮤니티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에는 블로그에 오픈 채팅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도입하려 한다. 내년 출시 20주년을 맞는 네이버 블로그는 MZ세대 이용자가 70%에 이르는 등 다시 부흥기를 맞고 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9일 ‘기자홈’에 100자 가량의 취재 후기를 남기거나 구독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자톡’ 기능도 신설했다. 기자와 독자가 더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네이버가 수익화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커뮤니티 기능 확장은 장기적으로 기존 커뮤니티 서비스는 물론 비(非)지인, 관심사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모이고 있는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의 수익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 채팅 기능이 활성화되면 이용자가 많아지고 더 오래 머물러 광고, 커머스와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카카오(035720)가 오픈 채팅을 별도 앱으로 내놓으려는 것과 같은 이유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이라는 국민 메신저를 관심사를 중심으로 모이는 오픈채팅(커뮤니티) 서비스로 확장하려 한다면, 반대로 네이버는 이미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인 사용자들에게 메신저 같은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제공하려는 게 접근 방향의 차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지난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국내외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커뮤니티 서비스를 확장해 가볍고 유연하게 온라인상에서 커뮤니티를 만들고 소통할 수 있는 니즈에 대응하겠다”고 말한 것도 이런 취지로 해석된다.한편, 네이버 밴드는 최근 미국 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OU)가 300만명을 넘어섰으며, 내년 5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5년 내 1000만 이용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선 월 이용자 수가 19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 '한가위 당구축제' 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 내달 5일 개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가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 기간 2022~23시즌 3차 개인 투어인 ‘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을 개최한다.프로당구협회 PBA는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TS샴푸·푸라닭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PBA는 매 시즌 추석 연휴 개인투어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TS샴푸는 첫 시즌부터 매년 추석 연휴 기간대회를 개최하며 ‘추석=TS샴푸 챔피언십’ 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푸라닭이 공동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TS샴푸는 이번 시즌부터 ‘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로 이름을 변경해 공동 체제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5일 오전 여자부 LPBA 128강으로 시작하는 ‘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은 6일 오후 3시 개막식 직후 남자부 PBA 128강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회에 돌입한다.이튿날인 7일까지 PBA 128강전이 이어지며 8일부터 PBA 64강(LPBA 16강), 9일 PBA 32강(LPBA 8강)전이 치러진다. 추석 당일인 10일에는 PBA 16강(LPBA 4강)이 진행되며 11일에는 PBA 8강(LPBA 결승),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PBA 4강 및 결승전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이번 대회에는 시즌 개막전 우승자 조재호(NH농협카드)와 2차투어에서 첫 정규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강동궁(SK렌터카) 등 PBA 스타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김가영(하나카드) 김민아(NH농협카드) 등 LPBA 스타들도 총출동한다.이번 대회 중계는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를 비롯해 MBC SPORTS+, SBS SPORTS, PBA&GOLF 채널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PBA TV, 빌리어즈TV)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인터넷 중계된다.PBA는 현장 관람을 위한 온라인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별도 현장 판매는 진행하지 않으며 티켓 종류는 1일권, LPBA 결승, PBA 준결승, 결승 티켓으로 나누어 판매할 예정이다.
- 아프리카TV, 스포츠 레슨 콘텐츠 ‘배드민턴 스쿨’ 진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아프리카TV가 BJ,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레슨 콘텐츠를 선보인다.오는 10월 7일(금)까지 약 2개월간, 배드민턴 전문 브랜드 테크니스트와 함께 레슨 콘텐츠 ‘배드민턴 스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드민턴 스쿨’은 맞춤형 레슨과 연습경기, 삼성생명 배드민턴 선수의 특별레슨 등을 통해 배드민턴을 배우고 실제 대회까지 참가하는 콘텐츠다.지난 8일(월)부터 17일(수)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을 통해 8명의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들과 유저들이 ‘배드민턴 스쿨’ 참가자로 선정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배드민턴복, 라켓, 백팩, 그립 등 약 100만 원 상당의 테크니스트 배드민턴 용품이 제공되며, 삼성생명 배드민턴 선수들의 특별한 레슨 기회도 주어진다.참가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이벤트 과제도 진행된다. 레슨에 빠짐없이 참여하거나, 연습경기에서 승리, 대회 예선 통과 등 다양한 이벤트 과제를 달성한 BJ와 동호인에게는 추가 배드민턴 용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배드민턴 스쿨’ 참가자 중 선발을 통해 오는 10월 8일(토)과 9일(일)에 진행되는 ‘아프리카TV & 테크니스트 전국 배드민턴 대회’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BJ와 동호인들은 대회에 출전해서 한 달여 간의 레슨 성과를 보여줄 예정이다.‘배드민턴 스쿨’ 참가자 및 배드민턴 레슨, 연습경기, 대회 출전 중계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아프리카TV 배드민턴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프리카TV는 국내 최대 생활체육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배드민턴’ 콘텐츠 진행으로, 앞으로도 많은 BJ와 동호인들이 배드민턴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 케이블TV 업계 "와이파이6E로 지역O2O 하겠다" 건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난 19일, 기술중립성 도입에 따른 첫 사례로 KCTV제주방송에서는 Wi-Fi 6E 시범사업과 IPTV방식의 서비스 시연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박윤규 과기부 2차관과 케이블TV 업계 대표단이 참석해, 시연회를 관람한 직후 업계현황을 듣는 정책간담회도 열렸다.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시연회 참석한 박윤규 과기부2차관, 케이블TV 대표단과 간담회 가져케이블TV 업계가 지역특화 ICT사업을 위한 규제 혁신안을 건의했다.지난 19일, 기술중립성 도입에 따른 첫 사례로 KCTV제주방송에서는 와이파이(Wi-Fi)6E 시범사업과 IPTV 방식의 서비스 시연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케이블TV 업계 대표단이 참석해, 시연회를 관람한 직후 업계현황을 듣는 간담회도 열렸다. 와이파이6E는 6㎓ 대역 비면허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진보된 와이파이 기술이다. 제주방송은 기존 인터넷 및 알뜰폰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와이파이 6E를 통해 도민, 소상공인, 관광객에게 5G급 속도, 끊김없는 로밍 등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와이파이6E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서비스 실증사업에 참여했다. 로밍존에서 와이파이6E로 자동연결, 도민·관광객 와이파이 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구현,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와이파이6E를 결합한 실시간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실증사업으로 선보였다. 이날 케이블TV 대표들은 지역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5G 특화망 도입 방안과 헬스케어, 로컬O2O 서비스에 대한 사업성 검토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는 플랫폼 공유를 목표로 한다는 점도 밝혔다. 특히, 와이파이 6E 및 플랫폼 도입에 대한 경과를 설명하고 지역 공공 와이파이 사업자에 기간통신사업자가 아니라 지역 SO를 우선 선정해 줄 것도 요청했다.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는 “무선사업을 하는 이통사들이 결합상품을 밀고 들어오기 때문에 (케이블TV 사업을) 견딜 수 없었다”면서 “와이파이 사업이 수익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업자들도 공공와이파이부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선선정해주는 방식 등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케이블TV CEO들은 우수 사례로 일본의 디지털 전원도시 국가 구상 등 ICT민관협력 추진 동향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업계를 대표해 “기술중립성 등 규제 혁신을 추진한 정부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책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상품 자율성 확대, 방발기금 및 세제 지원을 통한 지역채널 지원 확대, 현금성 경품 금지 등을 도입해 유료방송 선순환 구조 마련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본선 돌입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이(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2’(이하 E7WC 2022) 본선을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E7WC 2022’ 본선은 총 4일간 진행되며 결승전은 28일에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전 세계 8명의 선수가 경기당 5라운드 3선승제의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을 치른다.‘듀얼 토너먼트’에서는 한 번 경기에서 패했더라도 ‘패자전’을 통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밴(BAN) 시스템’을 활용해 상대 선수의 핵심 영웅을 경기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견제할 수도 있다. 이번 본선에 출전하는 8명의 선수는 △한국 서버의 ‘DAMDAM’, ‘HWI’ 선수 △아시아 서버의 ‘DYR’, ‘TOHSAKARIN’ 선수 △글로벌 서버의 ‘Jintae’, ‘YunDuan’ 선수 △일본 서버의 ‘Phantom’ 선수 △유럽 서버의 ‘Yule’ 선수 등이다. ‘E7WC 2022’ 본선 전 경기는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4개 언어로 생중계 된다. 예선전 생중계에서도 최대 2만5000명이 넘는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만큼, 본선에서는 더욱 많은 팬들이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선 생방송 도중 공개되는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모든 시청자들에게 ‘성약의 책갈피’ 50개를 지급하는 쿠폰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E7WC 2022 생중계 트위치 드롭스 이벤트’에서는 에픽세븐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제작자의 방송을 시청하면 ‘생명의 잎사귀’, ‘상급 만능 장비 강화석’, ‘상급 만능 장신구 강화석’을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정재훈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생중계 언어를 확대하고 방송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언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모든 에픽세븐 팬 여러분을 위한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결승전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결승 진출...4년 만에 정상 도전
-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이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결승에 진출해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조규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리틀야구 인터미디에이트(13세 이하) 대표팀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의 맥스베어 파크에서 열린 2022 리틀리그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에서 푸에르토리코를 12-4로 누르고 인터내셔널(국제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월드시리즈 결승에 진출했다.한국은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중동 지역예선에서 전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한국은 캐나다, 라틴아메리카, 호주, 유럽-아프리카, 푸에르토리코 등 6개팀과 인터내셔널 그룹 경기를 치르고 우승했다.한국은 캘리포니아, 동부, 중부, 남동부, 남서부, 서부 등 6개 팀이 출전한 미국 그룹 1위와 최종 우승을 다툰다. 미국 1위와 결승전은 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열린다. 이 경기는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1947년 시작됐다. 메이저 디비전(11~12세)과 인터미디에이트 디비전으로 나뉜다.한국은 메이저에서 1984년과 1985년 2년 연속 우승한데 이어 29년 만인 2014년 일본과 미국을 차례로 물리치고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올해 메이저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오는 17일부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다.2013년부터 시작된 인터미디에이트 월드시리즈에서 한국은 2015년과 2018년, 2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투타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4년 만에 우승에 재도전한다. 한국은 승자 준결승 경기에 이은 푸에르토리코와 두 번째 경기에서 1회초 4번타자 한민용의 투런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이어 3회초 공격에서 김진수의 우전안타에 이어 4번 한민용의 연타석 투런포가 터져 4-0으로 달아났다.한국은 2회까지 잘 던지던 선발 김찬우가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이며 3회말 4실점, 4-4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5회초 1번 타자 볼넷과 도루, 상대 실책을 등에 업고 귀중한 결승점을 얻었다.한국은 5-4로 불안하게 앞선 가운데 6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오영찬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3점을 추가해 10-4로 달아난 한국은 7회초 한민용의 한 경기 세 번째 홈런과 우효준의 추가 홈런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아프리카TV, 프랑스 축구 ‘리그 1(리그앙)’ 3시즌 연속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올해에도 아프리카TV에서 프랑스 축구 리그를 볼 수 있게 됐다.아프리카TV는 오는 8월 6일(토)부터 유럽 축구 리그인 ‘2022~2023시즌 리그 1(리그앙)’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2020~2021시즌에 이어 3시즌 연속으로 리그 1 생중계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유럽 축구에 목말라 있던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리그 1은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로,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는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 등이 활약하고 있는 유럽 대표 리그다. 또한, 지난 시즌까지 리그 1에서 맹활약한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 또한 리그 1 소속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리그 1은 지난 시즌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리그 1 최다 우승’ 타이틀을 기록한 PSG의 독주 체재를 끊고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할 수 있을지에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아프리카TV 다양한 중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활약도 이어질 예정이다. 아프리카TV에는 정보와 재미를 다 잡을 축구 전문가, 현직 해설 위원, 인기 BJ 등 자기만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축구 중계가 진행되고 있다. BJ들은 유저들과의 소통을 통해 유럽축구 팬들에게 남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경기 생중계를 보지 못한 유저들을 위한 VOD 서비스도 제공된다. 아프리카TV ‘2022~2023시즌 리그 1 생중계 및 다시보기 VOD는 아프리카TV 스포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리그 1 공식 방송국에선 매 라운드 경기 일정과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