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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웨이브 무료 생중계로 즐기세요
  • 2022 카타르 월드컵, 웨이브 무료 생중계로 즐기세요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 대표 이태현)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 방송을 제공한다. 웨이브 무료회원도 로그인만 하면 월드컵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웨이브는 22일 저녁 경기부터 지상파 방송 채널의 월드컵 생중계 방송을 제공하고 있다. 웨이브 이용자들은 KBS, MBC, SBS 채널 중 원하는 중계진을 선택 시청할 수 있다. KBS는 제주 유나이티드FC 구자철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해 이광용 캐스터와 호흡을 맞춘다. 조원희도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월드컵 해설에 참여한다. MBC는 김성주-안정환 콤비에 서형욱, 김나진, 박문성 해설위원이 중계에 참여한다. SBS는 배성재-박지성 콤비에 장지현 해설위원, 그리고 수원FC 이승우 선수가 특별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웨이브는 경기 생중계 외에도 월드컵 기간 중 축구 및 스포츠 테마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스포츠라는 이름의 전쟁터’ 코너에서는 BBC 다큐 ‘알렉스 퍼거슨: 성공의 비결’, ‘데이비드 베컴: 축구로 하나 되는 세계’, 복잡한 정치상황 속 팔레스타인 축구팀 이야기를 다룬 HBO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국경선의 시합‘ 등 스포츠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모아볼 수 있다.이외에도 스포츠 관련 예능,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 등 장르별 다양한 콘텐츠를 생중계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테마 에디터픽을 제공한다.김홍기 웨이브 콘텐츠수급유통(A/D)그룹장은 “월드컵을 기다려 온 웨이브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중계 서비스를 제공키로 결정했다”면서 “생중계와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웨이브와 함께 감동과 즐거움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23 I 정다슬 기자
"카타르 특수 잡아라"…월드컵 마케팅에 열 올리는 車·항공업계
  • "카타르 특수 잡아라"…월드컵 마케팅에 열 올리는 車·항공업계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2022피파(FIFA) 카타르월드컵’이 막을 올린 가운데 국내 자동차와 항공업계가 월드컵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 버스 일렉시티와 전기차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친환경차, 월드컵 최초로 대회 공식 운영 차량 제공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2022FIFA 카타르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승용·레저용차량(RV) 446대, 상용 170대 등 총 616대의 운영 차량을 제공한다. 이 중 236대는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로 구성됐다. 대회 공식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차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특히 현대차는 전체 운영 차량 중 약 50%인 226대를 △아이오닉 5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쏘나타 하이브리드(HEV) △코나 하이브리드(HEV) △투싼 하이브리드(HEV) 등 친환경차로 지원한다. 상용 친환경 운영 차량의 경우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를 10대 제공한다. 이번에 현대차가 제공하는 차량 중 승용·레제용차량(RV)은 VIP와 스태프 탑승 용도로 상용은 각국 선수단과 미디어단 탑승 용도로 사용된다.현대차는 2022 월드컵 지원차량의 고장 또는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도 운영한다. 현대차는 운영 중인 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이를 감지해 서비스 부문에 즉각 알림을 보내 차량입고, 긴급 출동, 수리와 사고 대응 등을 즉각 지원한다. 현대차는 대회 전 기간 신속한 차량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와 품질 부문 직원으로 구성된 품질 상황실을 조직해 FIFA 차고지에 상주한다. 현대차는 전기차 배터리 방전 대응을 위해 아이오닉 5 개조차량으로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차그룹은 FIFA와 함께 세기의 골 캠페인의 일환으로 카타르 도하에 건축한 특별 전시관을 다음 달 18일까지 개관한다. 현대차는 FIFA와 함께 역사를 만든 골이라는 주제로 전용면적 562㎡(약 170평) 규모의 FIFA 박물관을 건축했다.FIFA 박물관에는 2022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참가국 유니폼과 역대 월드컵 트로피 등 월드컵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축구 관련 소품 등이 전시됐다.축구 국가대표팀 이미지를 입힌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월드컵 전 경기 항공기 기내 생중계도 항공업계도 월드컵 마케팅으로 분주하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달 축구 국가대표팀 이미지를 입힌 래핑 항공기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A350 항공기와 A321 항공기 동체에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김민재 △김승규 등 축구 국가대표팀 주축 멤버들의 이미지를 래핑했다. 이 항공기들은 다음 달까지 국내선을 포함한 미주·유럽·동남아 등 다양한 노선에 투입된다.에어프레미아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업체인 파나소닉과 제휴해 카타르월드컵 경기를 기내에서 생중계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국 대표팀 경기와 조별리그 이후 16강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중계한다.에어서울은 다음 달 2일까지 한국 대표팀 조별 예선 경기 일정에 맞춰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의 승부를 예측하는 승·무·패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경기 예상 승부를 에어서울 이벤트 페이지의 구글폼 양식을 통해 제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월드컵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로 모든 사람의 이목이 집중된다”며 “기업들에게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21 I 신민준 기자
카타르 관중들 썰물 빠지듯 ‘우루루’…“돈으로 살 수 없는 것” 비판
  • 카타르 관중들 썰물 빠지듯 ‘우루루’…“돈으로 살 수 없는 것” 비판
  • 에콰도르 팬들을 제외한 관중석이 대부분 비어 있는 모습.(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카타르가 패배와 텅 빈 좌석으로 월드컵을 시작했다”며 “하프타임에 떠나는 팬들에 팬 존은 혼란했고 개막전에서 패한 카타르는 첫날 밤을 망쳤다”고 전했다.카타르는 2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으로 열린 조별리그 A조 에콰도르와 1차전에서 0-2로 완패했다.1930년 제1회 대회를 시작한 월드컵 92년 역사상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진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월스트리트저널은 “카타르는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2000억 달러(약 270조원) 이상을 썼다. 12년 동안 도로, 호텔, 경기장 등 인프라와 축구팀을 만들었고 이 모든 것들을 이날 전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딱 한 가지 있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행사에 참가하고 행사를 주최한 경험”이라고 신랄하게 꼬집었다.카타르는 이날 개막전에서 전반 16분에 첫 골을 허용했고 31분에 추가 골을 내줬다. 이날 경기장에는 킥오프 전 만원 관중인 6만명 이상의 관중이 들어섰지만, 하프타임이 되자 관중들이 떠나기 시작했고 경기가 끝날 무렵에는 관중석의 3분의 1 정도가 비어 있었다.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관중은 6만7372명으로 집계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는 빈 좌석이 많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매체는 “카타르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을 개최했지만,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단지 25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나라에 백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드는 것에 대비할 수 있는 것조차 없었다”고 설명했다.개막전이 시작되기 고작 48시간 전에 경기장 밖에서 맥주를 사는 것이 금지되면서 맥주를 살 수 있는 곳은 도하 시내 근처의 메인 팬 페스티벌이었는데, 이곳도 시작 한 시간 전부터 혼란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현지시간으로 개막전은 오후 7시에 시작됐지만 이른 오후부터 축구 팬들로 꽉찼고, 이를 통제하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뿐만 아니라 14년 동안 만든 카타르 대표팀의 경기력은 매우 평범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타르는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하지만 그들이 늦게 기회를 만들었다 하더라도 그 모습을 생중계로 볼 수 있을 만큼 오랫동안 경기장 안에 있었던 카타르인은 거의 없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2022.11.21 I 주미희 기자
CJ온스타일, 월드컵 시즌 인기 상품 집중 편성
  • CJ온스타일, 월드컵 시즌 인기 상품 집중 편성
  • CJ온스타일 제공.CJ온스타일이 글로벌 축구 경기 시즌을 맞아 관련 인기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고 21일 밝혔다.월드컵, 올림픽 등 전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 기간에 TV홈쇼핑은 경기가 중계되는 공중파 채널 사이에서 재핑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재핑(Zapping)이란, TV 광고가 나오면 이리저리 채널을 옮기는 시청 패턴을 뜻한다. 이에 CJ온스타일은 경기 시작 및 하프타임을 전후로 리모콘을 드는 재핑족들의 시간을 사로잡을 인기 상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먼저 CJ온스타일은 월드컵 야식러들을 위한 상품들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카타르와 시차가 6시간 나는 만큼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경기들이 늦은 밤에 몰려 있어 야식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TV라이브에서는 21일 저녁 5시 30분 ‘한신포차 낙지볶음’을 선보인다. 주문 고객 모두 23일까지 받아볼 수 있어 24일 국내 경기와 함께 낙지볶음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3일에는 65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시니’와 ‘피자헛’ 방송을 진행하고, 월드컵 열기가 한창일 12월 11일에는 139만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과 ‘엘본 목살’을 판매한다. 시니와 히밥의 방송은 크리에이터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T커머스 채널 CJ온스타일플러스에서는 25일 밤 9시 45분에 ‘BBQ 통살 닭다리구이’를 방송한다.글로벌 메가 축제인 월드컵 시즌에는 스포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아져 관련 상품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기 마련이다. 이에 CJ온스타일은 레포츠 의류를 집중 편성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21일 저녁 6시 30분 TV라이브에서는 워너비 아우터로 알려진 ‘머렐’의 아우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 경기가 시작하는 24일에는 바스키아 골프의 구스다운 등을 선보인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도 빠질 수 없다. 24일 오후 6시 네파, 25일 정오에는 아디다스 상품으로 고객 맞이에 열을 올린다.지금껏 월드컵 시즌에는 평소보다 남성 시청자가 급증했다는 점도 고려해 남성 선호 상품도 집중 편성한다. 21일 오후 9시 45분에는 브룩스 브라더스의 클래식한 아이템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24일 다니엘 크레뮤의 카라니트와 팬츠를,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는 일동후디스의 프로틴 단백질로 운동 후 단백질을 챙겨 먹는 남성들까지 공략할 예정이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월드컵과 같이 전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 기간에는 경기 전후로 채널을 돌리며 홈쇼핑을 시청하는 고객이 많다”며 “CJ온스타일은 축구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인기 상품을 집중 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21 I 이지은 기자
'집관족 늘었다'...전자랜드, 11월 TV 판매량 증가
  • '집관족 늘었다'...전자랜드, 11월 TV 판매량 증가
  • 전자랜드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전자랜드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집에서 관람하는 ‘집관족’의 영향으로 11월 초 TV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조사한 2022년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TV 판매량이 직전 2주 대비 95%가량 증가했다.전자랜드는 2022년 11월에 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 및 e스포츠 대회가 열려 이를 집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시청하는 집관족이 증가해 TV 판매량도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대형 스포츠 대회는 주로 여름 시즌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야외 활동이 감소하는 겨울 시즌에 스포츠 대회가 열려 이에 대한 영향으로 실내에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TV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다.또한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사운드바, 모니터의 판매량도 각각 50%,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사운드바는 고품질의 음향으로 경기장의 현장감을 느끼게 해 주로 가족 단위 소비자가, 모니터의 경우 1인 가구나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가족 구성원이 있는 소비자들이 중계를 즐기기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했다.전자랜드 관계자는 “팬데믹 시대를 지나며 어떤 영상을 시청하든 장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증가했고 이번 TV 판매량 증가에도 영향을 끼쳤다”며 “전자랜드에서는 11월 한 달간 블랙파워세일 행사를 통해 TV를 다양한 혜택과 함께 판매하고 있어 TV 구매를 희망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
2022.11.21 I 이지은 기자
구차절, 이광용 아나운서와 카타르 월드컵 명품 중계 약속
  • 구차절, 이광용 아나운서와 카타르 월드컵 명품 중계 약속
  •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 선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회에서 KBS 해설위원으로 공식 데뷔한다. (사진=KBS)·[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전 축구국가대표 구자철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공식 데뷔한다. 20일 밤 10시 50분 KBS 2TV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과 개막전 생중계가 첫 데뷔 무대다. 카타르 월드컵 대회 개막식은 BTS(방탄소년단) 정국의 무대 등 성대하고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으로 공식적인 중계 첫 데뷔를 앞둔 구자철 위원은 “명확한 수비적 전술이 특징인 카타르 선수들은 홈 어드밴티지와 거센 관중 응원을 바탕으로 안정된 플레이를 할 것”이라며 카타르의 우세를 예상했다. 카타르의 ‘타겟 포인트’로는 공격수 아피프(알 사드 SC)와 알리(알 두하일 SC)를 꼽았다. 구 위원은 “수비의 압박으로 상대 볼을 뺏은 뒤 역습 상황에서 이들에게 패스를 연결한다면 카타르의 득점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대1 상황 등에서 개별적 압박이 들어오면 카타르 선수들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실수를 범할 수 있다”고 약점도 꼽았다그는 에콰도르에 대해서도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뛰어나고 2~3차례의 패스 만에 빠르게 상대 박스 안으로 전진하는 팀”이라며 “에콰도르에선 인카피에(바이에르 레버쿠젠), 카이세도(브라이튼), 에스투피난(브라이튼)과 같은 어린 선수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에콰도르는 골 결정력이 부족한 편으로, 많은 득점이 나오지 않는다”며 “빌드업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어버리고 상대에게 위협적인 역습을 반복 허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양 팀 모두 특별히 볼을 소유하는 축구를 하지 않고 골을 허용하는 편이 아니다”라며 접전을 예상했다. 전체 경기 주도권보다 한 번의 실수나 역습이 경기 승패를 가르게 될 것으로 구 위원은 예상했다. 결국 얼마나 실수를 최소화하느냐가 승패를 가르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구 위원은 “2022년 세계축구는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며 “더 많은 스프린트, 더 많은 패스, 더 높아진 패스 정확도, 증가하는 선수들의 평균 볼터치 수, 증가하는 전술적 요구사항 그리고 스포츠사이언스를 통한 준비 및 분석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비롯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새로운 트렌드의 축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 위원 자신의 첫 번째 중계에 대해서는 “선수로 뛴 직전 두 번의 월드컵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은 편”이라며 “인생 세 번째 월드컵은 해설로나마 함께하며 반드시 기쁨을 느껴보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이자 조별리그 A조 첫 대결인 카타르vs에콰도르의 경기는 21일(한국시각) 새벽 1시에 열린다. 구자철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는 20일 밤 10시 50분부터 KBS 2TV를 통해 개막식과 개막전을 생중계한다.
2022.11.20 I 이선우 기자
우루과이 54% 한국 19%…카타르 월드컵 '온라인'서도 즐겨요
  • 우루과이 54% 한국 19%…카타르 월드컵 '온라인'서도 즐겨요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21일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구글, 네이버 등 국내외 인터넷 기업들도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다.최근 구글은 ‘검색’을 활용해 축구팬들이 월드컵 기간 최신 소식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공개했다. ‘월드컵’을 검색한 후 좋아하는 팀을 팔로우한 뒤 오른쪽 상단의 종 모양을 클릭하면 선수단 소식을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폰 사용자는 휴대폰 화면에 점수판을 고정할 수도 있다.승리 확률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은 우루과이가 승리할 확률이 54%, 한국이 승리할 확률은 19%로 나온다. 무승부를 기록할 확률은 27%다. 물론 통계적 분석일 뿐 결과를 보장하는 건 아니다. 구글 측은 “제3자 데이터 공급자와 협력해 점유율, 유효 슈팅 등 게임 상태를 분석하고 각 팀이 승리할 확률을 생성한다”며 “승률은 경기 도중에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의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도 인공지능(AI) 승부 예측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AI는 70%의 확률로 우루과이가 한국을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이 승리할 확률은 11%, 무승부 확률은 19%였다. 실제 한국은 최근 4경기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우루과이에 밀린다.경쟁팀 팬들끼리 간단한 승부차기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더 많은 팬들이 게임에 참여하는 팀이 더 많은 가상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방식이다. 구글은 ‘근처에서 월드컵 볼 수 있는 곳’을 검색하면 식당, 바 등 가까운 장소를 찾을 수 있는 기능도 내놓을 계획이다. 다만, 사업 운영자들이 스포츠 경기 상영이 가능한지 관련 규정을 확인하고 적용해야 하는 기능이다.네이버(035420)는 이날 월드컵 특집 페이지에 경기 승부를 맞추는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승부 예측’ 코너를 오픈한다. 조별리그 경기부터 결승까지 총 48경기에 1000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걸려 있다. 월드컵 개막일인 21일에는 경기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하는 동시에 시청 중 실시간 응원이 가능한 ‘응원톡’ 기능을 오픈한다. 인원 제한 없이 모여 응원할 수 있는 ‘월드컵 공식 오픈톡’도 마련될 예정이다. 카타르 현지에서 취재하는 기자들이 현장 소식을 전하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오픈톡도 운영 중이다.지난 15일 포털 다음에 월드컵 특집 페이지를 연 카카오(035720)는 오는 18일부터 오픈채팅 서비스를 통해 월드컵 이벤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의 월드컵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열린다. 한국 대표팀 주장이자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30·토트넘)은 안면 부상 탓에 검은색 안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월드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2022.11.17 I 김국배 기자
제이홉·임영웅·박보검 뜬다…'마마 어워즈', 월드 넘버원 목표 새 출발
  • 제이홉·임영웅·박보검 뜬다…'마마 어워즈', 월드 넘버원 목표 새 출발[종합]
  • 2일차 호스트 박보검(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CJ ENM 주최 음악 시상식 ‘마마’(MAMA, Mnet ASIAN MUSIC AWARDS)가 ‘마마 어워즈’(MAMA MAMA AWARDS)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막을 연다.‘MAMA’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했고 2009년 ‘MAMA’로 탈바꿈한 뒤부터 홍콩,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 각지에서 현지 관객과 만났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국내에서만 개최했다.리브랜딩 후 처음 여는 이번 시상식은 오는 29~30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한다. 약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 경기장이다. CJ ENM은 음악채널 Mnet뿐 아니라 유튜브 등 주요 글로벌 디지털 채널을 통한 생중계를 진행해 시공간을 뛰어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시상식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시상식의 슬로건은 ‘위 아 K팝’(We are K-POP)으로 잡았다. CJ ENM 김현수 음악콘텐츠본부장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 1층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 시상식을 넘어 월드 넘버 원 K팝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새 출발한다”며 “모두가 공감하는 무대와 선한 영향력을 담아내 K팝의 가치를 전파하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함꼐 자리한 CJ ENM 이선형 컨벤션콘텐츠팀장은 개최지를 일본으로 잡은 이유에 대해 “세계 2위 규모의 음악 시장이자 K팝 그룹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윤신혜 CP(사진=CJ ENM)이선형 컨벤션콘텐츠 팀장(사진=CJ ENM)‘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 트롯계 스타 임영웅, 인기 배우 박보검 등이 시상식의 새로운 시작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제이홉과 임영웅은 퍼포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 모두 2일차에 출격한다. 퍼포머 명단에는 이들뿐 아니라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JO1, 케플러, 효린, 비비, 포레스텔라, 엔믹스, 르세라핌, 스맨파, 카라, DKZ(이상 1일차), 있지, 트레저, 엔하이픈, 아이브, 지코, 임영웅, (여자)아이들, 니쥬, INI, 뉴진스, 자우림, 정재일, 타이JK, 3RACHA(이상 2일차) 등이 포함됐다. 기획, 연출 담당자인 윤신혜 CP는 “한 해 동안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분들에게 섭외 요청을 했다”며 “K팝의 다양한 면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신혜 CP는 “국경·인종·세대의 경계를 넘는 하나의 목소리로 K팝 세계시민의식을 담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예년과 달리 퍼포머 라인업에 해외 아티스트가 없는 이유에 관해선 “리브랜딩 이후 첫 시상식이라 K팝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국내 아티스트들로 출연진을 짰다”고 설명했다. 관심도가 높은 출연자들의 섭외 배경도 밝혔다. 제이홉에 대해선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올해 시상식 콘셉트와 맞다고 생각했다”며 “제이홉 씨는 솔로 무대를 ‘마마’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안무 등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뒤이어 임영웅에 대해선 “트롯 장르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아티스트”라면서 “시상식이 추구하는 도전, 열정, 꿈이라는 밸류에 잘 맞는 아티스트라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제이홉(사진=CJ ENM)임영웅(사진=CJ ENM)김현수 음악콘텐츠본부장(사진=CJ ENM)1일차와 2일차 호스트는 각각 가수 전소미와 배우 박보검이다. 두 사람 중 박보검은 2017~2019년 3년간 ‘마마’ 호스트를 맡은 경험이 있다. CJ ENM은 “박보검은 ‘위 아 K팝’ 슬로건으로 완성할 세계시민의식을 이야기하며 시상식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호스트가 된 전소미에 대해선 “아이코닉한 색다른 모습으로 ‘우리가 함께 만드는 세상’이라는 시상식 부제를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1일차에는 팬들의 투표로만 수상자를 가리는 월드 와이드 팬 초이스 부문 시상을, 30일에는 전문심사위원단 평가를 반영하는 가수·장르별 시상을 진행한다. 이선형 컨벤션콘텐츠팀장은 “다양한 방법과 시스템을 활용해 투명하고 공정한 시상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2.11.16 I 김현식 기자
"기내서 월드컵 보자"…에어프레미아, 생중계 제공
  • "기내서 월드컵 보자"…에어프레미아, 생중계 제공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업체인 파나소닉과 제휴를 통해 기내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내 항공사로 유일하게 지원하는 서비스이다.에어프레미아 탑승객들은 오는 21일 오전 1시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태극전사들이 나설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전, 28일 오후 10시 가나전, 12월 3일 오전 00시 포르투갈전 등 축구팀 조별 예선 경기를 기내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조별 리그 이후 16강부터 12월 19일 트로피를 놓고 겨룰 대망의 결승전까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전 경기의 생중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스포츠 관련 실시간 중계는 SPORT24 채널을 통해 기내 좌석 모니터를 통해 제공되며, 대한민국 경기가 진행되는 항공편에서는 기내 응원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이다.기내에서 SPORT24 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스포츠 LIVE 경기 시청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뿐 아니라 이후 치뤄지는 토너먼트와 결승전까지도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월드컵 경기 외에도 PGA, NBA, NHL, NFL 등 주요 스포츠 경기도 시청이 가능하여 그동안 비행 중 이용이 어려웠던 스포츠 경기를 에어프레미아 기내에서는 시청이 가능하게 됐다. 본 서비스는 20일 경부터 약 2달간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이번 스포츠 LIVE 시청 서비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축구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하고, 그동안 기내에서 누리기 어려웠던 스포츠 경기를 LIVE 중계로 제공하면서 기존 항공사들과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의 노력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2022.11.16 I 송승현 기자
“다시 한번 게임 세상으로”…‘지스타 2022’ 개막 ‘D-1’
  • “다시 한번 게임 세상으로”…‘지스타 2022’ 개막 ‘D-1’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가 개막을 하루 앞두고 막판 준비에 나서고 있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지스타 2022’는 오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지스타 2022’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오는 20일까지 4일간 열린다. 17일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참가사 및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올해 ‘지스타’는 43개국, 987개사, 2947부스로 개최되며 이는 제한적으로 진행된 ‘지스타 2021’대비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참관객 안전을 위해 축소 또는 취소된 부대행사가 발생함에 따라 ‘지스타 2019’의 3208부스의 규모에 미치지 못했지만,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된 BTB(기업간거래)관 온라인 바이어 참가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참가사 수는 대폭 늘게 됐다.올해 ‘지스타’는 역시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한 오프라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참관객 밀집도를 시작 단계부터 관리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예매자들의 입장과 현장 티켓 구매 시간을 구분했으며 입장권 교환처에서 이동에 문제가 없도록 교환처와 벡스코 사이 도로를 통제한다. 또한 전시장 별로 입장 대기 공간이 확보돼 있으며, 전시장 내부에도 밀집도에 따라 입장을 조정하고 현장 티켓 판매 역시 이에 맞춰 유기적으로 진행된다. 병목 현상 예상 지점, 그리고 취약지점(에스컬레이터, 계단 등)에는 모두 안전 및 현장요원이 배치되며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 아래 철저히 안전기준을 준수할 예정이다. 총 550명이 투입돼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지스타’는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하고 있으며, 안전계획에 허점이 없는지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해왔다”며 “실제 행사기간 동안 참관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신작 게임과 새로운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스타 2022’는 기존의 벡스코 1전시장에서만 진행돼 온 BTC(소비자향)관을 최초로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넥슨코리아,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인벤, 이루고월드, 레드브릭, 삼성전자,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하며, 제2전시장 3층에는 플린트, 네오위즈, 호요버스, 레벨 인피니트, 즈룽게임즈 등이 부스를 마련했다.제2전시장 3층에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과 함께 ‘지스타 X BIC 쇼케이스 2022’ 부스를 운영, 총 40여개 국내외 우수 인디게임의 특별 전시가 진행한다. 더불어 동일 전시장 내 ‘지스타 플레이그라운드(지스타 놀이터)’를 구성, 인벤과 함께 참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온라인 라이브 방송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현장 주요 부스의 라이브 이벤트의 중계방송, 신작소개영상 상영뿐만 아니라 지스타 현장 무대에서 자체 제작되는 ‘열었G’, ‘부스타임 어택’, ‘이십세기 게임즈’, ‘닫았G’가 라이브 방송된다. 또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와 호요버스가 참여하는 현장 특별 방송, ‘지스타 인디 어워즈’, ‘지스타 2022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등 다양한 현장 무대 방송이 라이브로 진행된다.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서 진행되는데, 지난해(313부스)보다 2배 이상 확대된 847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위메이드, 틱톡코리아, 넥슨코리아,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플레이 등과 함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등 유관기관의 공동관을 통한 다수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포함해 총 43개국 814개 업체가 라이브 비즈매칭을 참가하며, 현장 등록 수준에 따라 참가기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로 자리 잡은 ‘지스타 컨퍼런스’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개최된다. 1일차 오프닝 연설에는 ‘디트로이트 : 비컴 휴먼’ 등을 통해 인터랙티브 게임 장르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고 평가 되는 퀀틱드림의 ‘데이비드 케이지’ CEO가, 키노트 연설에는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최고 개발 책임자인 ‘스티브 파푸트시스’가 강연을 진행한다. 2일차 오프닝 연설에는 게임과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한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가, 키노트 연설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명작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아버지 캡콤의 ‘츠지모토 료조’가 강연을 진행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야외전시 부스와 푸드트럭존도 재운영된다. 또 전시장 내외부 인원 분산의 목적으로 야외 부대행사인 ‘지스타 웜업 스테이지’(아케이드 게임존, 포토이벤트존, 포토월 등)가 운영된다. 더불어 게임사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게임 잡 콘서트도 오는 9일 벡스코 컨벤션홀 2층 205호(서밋홀)에서 진행된다.이와 함께 부산 서면에 소재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지스타컵 2022 LOL 인비테이셔널’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진행 진행되며, 지스타컵에서만 볼 수 있는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들 간 새로운 조합의 이벤트 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 이벤트 광장에서는 ‘지스타 2022 메인스폰서’인 위메이드의 야외 전시 부스가 운영되며,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넥스코리아에서 개최하는 ‘킥오프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2022.11.16 I 김정유 기자
MAX FC 2023 첫 대회, 1월 7일 대구에서 개최
  • MAX FC 2023 첫 대회, 1월 7일 대구에서 개최
  • MAX FC 라이트급 랭킹 1위 조경재(왼쪽 두 번째)와 류제석 대구광역시무에타이협회 회장. 사진=MAX 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가 2023년 첫 대회 일정을 확정했다.MAX FC는 “오는 1월 7일 대구 한국패션센터 2층 공연장에서 ‘MAX FC 컨텐더리그 21 IN 대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광역시에선 지금까지 MAX FC 메인리그 2회, 컨텐더리그 3회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에 최초로 타이틀 매치가 열린다.가장 먼저 확정된 경기는 지난 10월 15일 MAX FC 23 대회에서 KO승을 거둔 라이트급 랭킹 1위 조경재(23·인천정우관)의 타이틀 매치다. 라이트급은 현재 공석인 상태다. 조경재의 상대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조경재는 “2005년 MAX FC 1회 대회 때부터 현장에서 지켜보며 챔피언을 꿈꿔왔다”며 “그동안 14번이나 MAX FC 무대에 올랐고 드디어 타이틀매치가 결정됐다. 상대가 누구든 이번 무대에서 챔피언 밸트를 가지고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번 대회 대회장인 대구광역시무에타이협회 류제석 회장은 “코로나 기간 중 두번의 MAX FC 대회를 유치했다”며 “지역의 무에타이 선수들과 지도자 분들, 격투기를 응원하는 많은 팬 여러분들이 함께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로 격투기가 인기 스포츠로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번 ‘MAX FC 컨텐더리그 21’은 전석 유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MAX FC 유튜브 채널에서 실황 중계 된다.
2022.11.15 I 이석무 기자
2027년 8월 1일 전 세계의 이목이 충청에 쏠린다
  • 2027년 8월 1일 전 세계의 이목이 충청에 쏠린다
  •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 5번째)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대한체육회 회장 등으로 구성된 충청권 공동대표단이 14일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대한민국 유치에 성공한 충청권 공동대표단이 14일 귀국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대한체육회 회장 등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위원회는 앞으로 대회조직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2027년 8월 개최할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충청권 사상 첫 국제종합경기대회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간 충청권 4개 시·도 3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참가 인원은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1만 5000여명 규모다. 개회식은 대전에서, 폐회식은 세종에서 열기로 했다. 메인 선수촌은 세종에 두고, 충주와 보령에 보조 선수촌을 설치한다. 미디어센터는 원활한 취재 및 중계 지원을 위해 4개 시6도에 마련하기로 했다.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귀국 보고에서 “충청권이 손을 맞잡고 한 뜻이 되어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라는 국가 대업을 이룩하여 큰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대회 유치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충청권이 힘을 합쳐 어렵게 유치한 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회 유치 확정이라는 선물을 갖고 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노력이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경기장 건립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은 550만 충청인과 전 국민의 염원이 한데 모아진 결과로 국가가 아닌 지방정부 주도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는 충청권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충북, 대전, 세종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고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1.15 I 박진환 기자
'예비 처남·매부' 이정후-고우석, 일구상 최고타자·투수상 수상
  • '예비 처남·매부' 이정후-고우석, 일구상 최고타자·투수상 수상
  • 키움히어로즈 이정후. 사진=연합뉴스LG트윈스 고우석.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타격 5관왕에 오른 키움히어로즈 이정후(키움)와 세이브왕에 등극한 고우석(LG)이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수여하는 최고 투수·타자상을 받는다.일구회는 14일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일구대상(롯데 이대호)에 이어 9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관심을 모은 최고 타자상은 지난해에 이어 이정후가 차지했다. 이정후는 통산 3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 투수상은 고우석에게 돌아갔다. 공교롭게도 조만간 처남·매부 관계가 될 두 선수가 최고 투타상을 받게 됐다.이정후는 올해 타격 5관왕(타율·최다안타·타점·장타율·출루율)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키움을 한국시리즈까지 진출시킨 일등공신이다. 고우석은 역대 8번째로 40세이브 고지를 돌파했다. 42세이브는 2000년 진필중과 함께 역대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공동 5위에 해당한다.의지노력상은 SSG 노경은이, 신인상은 두산 정철원이 선정됐다. 롯데에서 방출 아픔을 겪은 노경은은 SSG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8년 만에 두자릿수 승리(12승)를 올렸다. 2018년에 입단했지만 올해 뒤늦게 KBO리그에 데뷔한 정철원은 신인 역대 최다인 23홀드를 기록하는 등 두산 불펜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한국야구계에 뜻깊은 활약을 펼친 이에게 주는 특별 공로상은 박노준 안양대 총장이 수상한다. 박노준 총장은 프로야구 선수를 거쳐 단장을 역임한 뒤, 우석대 교수를 거쳐 2020년부터 안양대 총장을 맡고 있다. 일구회 측은 “프로 운동선수 출신으로는 첫 대학 총장에 올라 야구인의 위상을 높인 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프로 지도자상은 상무 박치왕 감독이 받았고, 아마 지도자상은 대전고 김의수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상무 박치왕 감독은 체계적인 관리와 우수한 지도력으로 무수히 많은 퓨처스리거를 KBO리거로 탈바꿈시킨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대전고 김의수 감독은 오랜 아마 지도자 생활 속에서 올해 팀을 28년 만에 전국대회(대통령배) 정상에 이끌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5명이 프로 지명을 받아, 성적과 함께 선수 육성에 성공한 사례로 손꼽힌다.프런트상은 SSG 류선규 단장에게 돌아갔다. 과감한 외국인 선수 교체나 트레이드 등을 통해 팀 전력을 보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판상은 2002년부터 심판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오훈규 심판위원이 수상한다.‘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8일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된다. IB 스포츠 채널과 네이버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2022.11.14 I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TV, ‘FIFA 카타르 월드컵’ 전 경기 생중계
  • 아프리카TV, ‘FIFA 카타르 월드컵’ 전 경기 생중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하 카타르 월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4일 밝혔다.아프리카TV는 카타르 월드컵 중계를 앞두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다양한 BJ(개인방송 진행자)의 중계방송을 준비했다. 이 기간 동안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춰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과 아프리카TV BJ가 함께하는 온라인 응원 공식 방송을 진행한다. 또 월드컵 진출 국가 출신 외국인과 함께하는 편파 중계방송도 준비했다.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카타르 월드컵도 생중계하게 돼 많은 BJ들의 최고화질 생방송과 하이라이트 VOD를 제공할 것”며 “다양한 월드컵 이벤트를 통해 힘들고 지친 모든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함께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 전했다.이 밖에도 1인 미디어를 통해 스포츠 중계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BJ들의 생중계도 진행된다.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약 중인 ‘축구 전문가’, ‘현직 해설 위원’, ‘인기 스포츠 중계 BJ’들은 생중계뿐만 아니라 월드컵 진출 국가와 선수들에 대한 분석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아프리카TV 공식 BJ 응원단’도 출범할 예정이다.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아프리카TV에서 열정적으로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이용자를 선정해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의 경기를 관람하는 여행 상품을 혜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중계방송 시청 인증 이벤트, 응원 댓글 작성하기, 경기 승부예측, 대한민국 최종 성적 맞히기 등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H조에 속해 오는 오는 24일 우루과이, 28일 가나, 다음달 3일 포르투갈과 조별 예선을 치른다. 이중 각 조 2위까지 본선 16강에 진출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VOD는 ‘아프리카TV 2022 카타르 월드컵 특집 페이지(17일 목요일 오픈)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2.11.14 I 김정유 기자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충청서 열린다…美에 승리
  •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충청서 열린다…美에 승리
  •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12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충청권을 확정·발표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동시에 열린다.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에 따르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12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가진 집행위원회 투표를 통해 2027년 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충청권을 확정, 발표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의 유치경쟁에서 승리한 충청권은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와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이번 유치 성공이 전국 100만인 서명부와 메가시티 청사진, 교육·문화, IT·기술, 환경 보전, 지속가능성, 저비용·고효율 대회 개최 등 충청의 강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벨기에 현지 충청권 공동대표단의 막판 표심 확보 노력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로 충청권은 사상 처음 국제종합경기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세계대학경기대회로는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이어 4번째다. 세계대학경기대회 명칭은 2020년 7월 유니버시아드에서 변경됐다.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간 충청권 4개 시·도 30개 경기장에서 펼친다. 참가 인원은 150여국 1만 5000여명 규모다. 개회식은 대전에서, 폐회식은 세종에서 열기로 했다. 경기 종목은 육상, 농구, 유도, 태권도, 배구 등 기본 15개에 축구, 조정, 비치발리볼 등 선택 3개다. 메인 선수촌은 세종에 두고, 충주와 보령에 보조 선수촌을 설치한다. 미디어센터는 원활한 취재 및 중계 지원을 위해 4개 시·도에 마련한다. 총사업비는 5812억원으로, 시설비 2690억원, 운영비 3122억원 등이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2조 7289억원, 취업 유발은 1만 499명으로 분석됐다. 충청권 4개 시·도는 내년 상반기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무원, 체육회, 민간 전문가로 조직위원회를 꾸리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위원회 공동대표로 총회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종 개최지 발표 후 “충청권이 공동으로 도전해 대회 유치에 성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도 “이번 대회 유치는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그것도 충청권 4개 시도가 힘을 모아 이뤄냈다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역동적이고 힘쎈충남의 힘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2.11.12 I 박진환 기자
2022~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19일 인천에서 개막
  • 2022~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19일 인천에서 개막
  • 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6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23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가 오는 19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오후 2시 충남도청 대 상무피닉스의 남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정규시즌은 11월에 국내 개최하는 제19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와 내년 1월에 열리는 제28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일정으로 인해 남자부는 11월, 여자부는 1월에 각각 나뉘어 개막한다.이번 시즌은 전국 9개 지역(청주/인천/서울/광주/광명/부산/삼척/대구/안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남자 6개 팀, 여자 8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남자부 4라운드, 여자부 3라운드 등 총 154경기(포스트시즌 포함)로 우승팀을 가린다.남자부는 핸드볼코리아리그 역대 최다 우승팀이자 지난 시즌 챔피언 두산의 우승 여부에 쏠린다. 스타플레이어 출신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015시즌부터 7시즌 연속으로 정상 자리를 지켰다. 2011년 리그 출범 이후 총 11시즌 가운데 한 번(2014시즌)을 제외하고 10번 우승컵을 들었다.하지만 올 시즌은 두산의 독주가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달 열린 전국체전에선 SK호크스가 두산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공교롭게도 SK호크스는 충남도청에게 덜미를 잡혔다. 지난 시즌 리그 5위에 그쳤던 충남도청은 4강에서 SK호크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하지만 정작 충남도청은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한 인천도시공사에게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전국체전 금메달로 이번 시즌 정상 등극을 예고했다. SK핸드볼코리아리그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019~20시즌 조기종료됐고 2020~21시즌도 무관중 대회로 치러졌다. 하지만 지난 2021~22시즌에는 방역지침에 근거한 유관중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2023년 여자부 개막경기부터 부분 유료화를 진행해 팬들이 경기장 앞에 오랜 시간 대기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자넌 시즌 2연전 승점제로 진행됐던 챔피언결정전 방식은 올 시즌부터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1, 2차전은 무승부시 연장전 없이 7m 던지기로 즉시 승패가 결정된다. 3차전은 무승부시 1회 연장 진행 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다시 2회 연장을 진행한다. 2회 연장에서도 승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7m 던지기로 최종 추승팀을 가린다.2022~23 SK핸드볼코라아리그는 JTBC 골프앤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아울러 전 경기를 대한핸드볼협회 유튜브채널 ‘핸드볼TV’와 네이버스포츠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2022.11.09 I 이석무 기자
“전세계 ‘배그 모바일’ 최강자 가린다”…‘2022 PMGC’ 10일 '스타트'
  • “전세계 ‘배그 모바일’ 최강자 가린다”…‘2022 PMGC’ 10일 '스타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최상위 국제 이(e)스포츠 대회인 ‘202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2022 PMGC)이 개막했다고 9일 밝혔다.2022 PMGC는 전 세계 수많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들 중 지난 1년간 국가별·권역별 대회를 거쳐 진출한 총 48개팀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다. 상금 규모는 총 400만 달러이며,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오는 10일부터 12월 4일까지 열리는 ‘2022 PMGC 리그’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2 PMGC 그랜드 파이널’로 진행된다.PMGC 리그는 먼저 16개 팀씩 레드, 그린, 옐로우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 4일간 총 24개 매치를 치르게 된다. 각 그룹의 상위 3개 팀씩 총 9개 팀은 PMGC 그랜드 파이널로 직행하게 되며, 그룹당 4위부터 11위까지 총 24개 팀은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거치게 된다. 서바이벌 스테이지의 상위 16개팀은 라스트 찬스로 진출하며 최종 상위 4개팀이 그랜드 파이널로 진출하게 된다.PMGC 그랜드 파이널은 PMGC 리그를 거쳐 진출한 13개 팀과 특별 초청 3개 팀을 합쳐 총 16개 팀이 3일간 총 18개의 매치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될 예정이다.2022 PMGC 리그에 출전하는 한국 팀은 담원 기아(DWG KIA), 농심 레드포스(NS RedForce), 이엠텍 스톰엑스(emTek StormX) 등 총 3개 팀이다. 올해 총 5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한국 최강 팀의 자격을 증명한 담원 기아를 비롯해 올해 2관왕을 차지한 디에스 게이밍(DSGaming)을 전신으로 새롭게 창단된 농심 레드포스와 아마추어 리그 출신의 신생 프로 팀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엠텍 스톰엑스가 국내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2022 PMGC는 온라인 관람객들을 위한 라이브 시청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계 화면을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홈페이지에 구글 폼을 작성하면 참가할 수 있다. 추후 추첨을 통해 주차별로 PMGC 기념 낙하산을 100명씩 총 300명에게 증정한다.한편, PMGC 리그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 스포츠, 틱톡, 아프리카TV 채널에서 한국시각으로 매 경기일 오후 7시 45분부터 중계될 예정이다.
2022.11.09 I 김정유 기자
네이버,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오픈톡서 다같이 응원"
  • 네이버,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오픈톡서 다같이 응원"
  • (사진=네이버)[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온라인 중계와 함께 커뮤니티를 비롯한 다양한 특집 페이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네이버스포츠에선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열리는 월드컵 경기 생중계와 주요 경기 다시보기(VOD) 콘텐츠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생중계 시청 중 실시간으로 응원이 가능한 ‘응원톡’ 기능과 인원 제한 없이 모여 응원할 수 있는 ‘월드컵 공식 오픈톡’, 카타르 현지에서 취재하는 기자들이 현장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오픈톡’ 등이 마련된다.월드컵 공식 오픈톡에선 생중계 같이 보기, 투표, 사진 올리기 등 축구팬들끼리 월드컵을 즐기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축구 크리에이터 이스타TV가 오픈톡에서 특집 라이드를 진행한다.오는 10일에는 △경기 승부를 맞히는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승부 예측’ 코너 △1930년 월드컵 희귀 영상 등 국제축구연맹(FIFA)이 운영하는 아카이빙 콘텐츠 ‘FIFA+’ △월드컵 32개국의 기록·전술·라인업·경기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참가국 페이지 등 월드컵 특집 페이지를 오픈한다.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생중계 기술, 커뮤니티 서비스 등 다양한 노하우를 발휘해 현장의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스포츠를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전국 각지의 함성을 담고, 월드컵을 응원하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8 I 김국배 기자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러쉬 WEB 3.0 리그전' 1차 대회 성료
  •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러쉬 WEB 3.0 리그전' 1차 대회 성료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드래곤플라이(030350) 자회사 디에프체인은 지난 5일 필리핀 세부 대형 쇼핑몰에서 개최된 오프라인 예선전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포스 러쉬 WEB 3.0 리그전’은 스페셜포스 러쉬의 정식 상용화에 앞서 진행한 오프라인 게임 대회다. 지역 예선전은 토너먼트 투어 형태로 진행됐으며, 동시에 중계 라이브 스트리밍을 실시해 조회수 2만 회 이상을 달성했다. 이를 위해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10월부터 필리핀 법인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현지 PC방 등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예선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필리핀 내 최초로 ‘WEB 3.0’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e스포츠로 온·오프라인 방문자가 총 2만 명을 넘었다. WEB 3.0은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차세대 인터넷 환경이다.드래곤플라이는 참여자들과 함께 K-POP 커버댄스 행사, 경품 지급 및 게임 아이템 추첨 등의 이벤트를 즐겼으며, 추후 스페셜포스 러쉬 유저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그전은 필리핀의 주요 쇼핑몰인 SM 몰에서 세부 예선전을 시작으로 필리핀의 주요 도시들인 다바오, 마닐라로 지역별 예선전이 확대될 예정이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해 최종 파이널리그는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SM SANTA ROSA에서 개최해 대규모 마케팅 및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스페셜포스 러쉬는 드래곤플라이의 대표작인 국내 최초 온라인 1인칭 슈팅 게임(FPS) 스페셜포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플레이투언(P2E, Play to earn) 버전이다. 올 상반기 오픈베타서비스(OBT)를 진행하자마자 P2E 블록체인 베스트 게임 리스트 매체 트렌딩 게임 1위를 차지했다. 스페셜포스는 필리핀 현지에서만 누적 회원 수 2000만명을 돌파했다.디에프체인 관계자는 “이번 1차 오프라인 대회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며, 이번 예선전을 기점으로 2차, 최종 리그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특히 최종 리그에서는 연말을 맞이한 만큼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08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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