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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짜리 '롤드컵' 유치… S(스포츠)-마이스 판 키운다
  • 2000억짜리 '롤드컵' 유치… S(스포츠)-마이스 판 키운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스위스 로잔·미국 라스베이거스·폴란드 카토비체·일본 오키나와. 이 네 도시의 공통점은 스포츠와 마이스를 결합해 신시장 개척에 성공한 ‘스포츠 마이스’(S-마이스) 도시라는 점이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등 20개가 넘는 종목별 국제경기연맹 본부가 있는 로잔은 1년 내내 크고 작은 스포츠 관련 국제회의가 끊이지 않는다. 라스베이거스는 2018년 T-모바일 아레나가 개장하기 한참 전부터 UFC(이종종합격투기) 대회와 연계해 매년 팬 엑스포를 열고 있다. 인구 30만의 작은 탄광촌이던 카토비체는 e스포츠 대회인 IEM(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를 매년 열어 연간 10만명 이상이 찾는 e스포츠 성지가 됐다. 오키나와는 국내외 스포츠 구단의 동계 훈련지로 인기를 끌면서 ‘스포츠 컨벤션의 섬’ 타이틀을 달았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전경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강원, 광주 이어 보령, 영광 ‘S-마이스’ 경쟁 가세스포츠 마이스는 각종 종목대회, 경기장 등 스포츠 콘텐츠와 인프라를 전시컨벤션 등 비즈니스 이벤트와 결합한 마이스 분야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국내에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2010년대 중반부터 스포츠 마이스에 주목하는 도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내년 청소년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 외에 자연환경을 이용한 트레일 종목으로 스포츠 마이스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2019년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에 이어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대회를 여는 광주광역시도 2년 전부터 스포츠 마이스를 목표시장으로 정하고 전략수립에 착수했다. 올해 12만㎡ 규모 다기능 스포츠파크가 개장하는 충남 보령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설립을 앞둔 강원 춘천시, 국가대표 제2선수촌 유치를 추진 중인 전남 영광군 등도 스포츠 마이스 도시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국내외 도시들이 스포츠 마이스 활성화에 주목하는 이유는 일회성 스포츠 대회의 개최 효과를 키우고 경기장 등 시설 사후활용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스포츠 산업의 규모가 국내 64조원(2021년 기준), 세계는 1600조원(2019년)으로 큰 데다가 종목별로 국내외에 조직화도 잘 돼 있어 확장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스포츠 소비행태가 관람형에서 참여형으로 바뀌고 F1(포뮬러1), 롤, IEM(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스) 등 상업성을 강조한 대회들의 흥행도 스포츠 마이스 열풍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2008년부터 매년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1 그랑프리’를 여는 싱가포르는 지난해 3년 만에 재개된 대회에 25건의 비즈니스 이벤트를 연계해 역대 최대인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희승 호남대 호텔경영학과 교수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지 않더라도 지역 스포츠 스타 등 휴먼웨어를 활용해서도 스포츠 마이스가 가능하다”며 “스포츠 마이스는 종목별로 전 세계에 선수와 팬층을 갖추고 있어 대도시는 물론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특정 종목으로 차별화된 특화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결승전에 오른 T1과 DRX를 응원하는 관람객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서울 ‘롤드컵’ 유치로 S-마이스 로드맵 가동스포츠 마이스 타이틀 경쟁은 최근 서울시가 가세하면서 판이 확 커졌다. 지난해 5월부터 국제 e스포츠 대회 유치에 나선 서울시는 최근 미국 게임개발 회사 라이엇 게임즈와 ‘2023 롤(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개최에 합의했다. 지난해 11월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개념과 영역을 e스포츠 대회 등 국제 이벤트로 확장하는 5개년(2023~2027년) 중기 발전계획 발표 이후 거둔 첫 번째 성과다. 관련 업계에선 서울시가 롤드컵 유치로 2030년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 개장, 2036년 세계 올림픽대회 유치로 이어지는 서울의 스포츠 마이스 활성화 로드맵의 첫발을 뗐다는 평가가 나온다.롤드컵은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해 전 세계 이용자가 1억 5200만명(2023년 2월 기준)에 달하는 멀티플레이 온라인 비디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세계 최대 e스포츠 종목대회다. 우승컵인 ‘소환사의 컵’을 놓고 대륙별 9개 지역리그를 대표하는 22개 팀이 10월 10일부터 6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서울시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11월 열리는 결승전 현장에 전 세계에서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롤 마니아 2만여 명이 집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TV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서도 전 세계 1억 명이 넘는 e스포츠 팬들에게 스포츠 마이스 도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보고 있다.오는 10월 10일 종로 롤파크에서 시작하는 롤드컵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11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결승전이다. 서울시와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T1과 DRX(한국), G2 e스포츠(독일), 프나틱(영국) 등 국적을 초월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인기팀과 담원 게이밍, EDG 등 중국팀이 결승에서 만나 대회 역사상 최고 흥행 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은 1억5200만 전 세계 롤 이용자의 6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오는 11월 19일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 (사진=서울시 제공)◇마이스 범위 스포츠·엔터로 확대 “조례 개정 추진” e스포츠 등 관련 업계에선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3 롤드컵 개최로 인한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최소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입국이 금지된 상황에서 국내 팬만 참여하는 롤드컵 결승전으로 단 하루에만 60억원이 넘는 직접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시는 e스포츠 문화투어, 팬 페스타, 거리응원 등 롤드컵 개최 효과를 배가하기 위한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 연령대가 향후 재방문 가능성이 높은 10~40대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e스포츠 문화투어는 이달 초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에서 진행해 사전 검증도 마친 상태다. 라이엇 게임즈와는 국내 중소 게임회사에 홍보 등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다.서울시는 롤드컵이 열리는 올해를 마이스의 영역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확대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조수진 서울시 관광정책과 마이스정책팀장은 “롤드컵에 이어 세계체스연맹 월드 챔피언십 등 다양한 국제 메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며 “기존 마이스의 범위를 메가 이벤트로 확대하기 위해 마이스산업 육성조례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3.04.28 I 이선우 기자
전현무, 제35회 한국PD대상 TV 진행자상…"감개무량" 소감
  • 전현무, 제35회 한국PD대상 TV 진행자상…"감개무량" 소감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믿고보는 최고의 방송 진행자답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앞서 전현무는 지난해 ‘2022 MBC 방송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전현무의 해’를 입증한 바 있다. 이처럼 예능계 핵심 MC로 자리 잡은 전현무가 녹화중계로 방송된 제35회 ‘한국PD대상’에서 깊이 있고 탄탄한 진행 실력을 인정받아 ‘TV 진행자상’을 수상하게 됐다.전현무는 방송가에서 입담, 센스, 트렌드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tvN SHOW ‘프리한19’, JTBC ‘톡파원 25시’ 등을 통해 수년째 출연자들과 함께 찰떡궁합을 보여주며 굳건한 활동을 쉼 없이 이어오고 있다.특히 ‘열일 아이콘’의 대표주자 전현무는 올해에도 JTBC ‘안방판사’,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KBS2 ‘노 머니 노아트’ 등 그동안 쉽게 볼수 없던 예능 소재에 풍부한 경험과 편안한 진행 실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트렌드를 리드하는 남자답게 ‘법률’, ‘썰 스포츠’, ‘미술’ 등 사회 전반적으로 핫한 키워드를 전현무만의 유쾌한 에너지와 특유의 밀당 매력을 더해 격변하는 예능 트렌드 속 안방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전한 것.새로운 도전과 웃음에 대한 열정으로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임팩트를 전하고 있는 전현무는 ‘TV 남자 진행자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방송 활동을 오래 했지만, ‘한국PD대상’에서 상을 받은 건 처음입니다. ‘PD’라는 단어가 주는 위엄이 있는 거 같습니다. 이 상으로 인해 작은 발판이 하나 만들어진 거 같아 감개무량합니다”라고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이어, “무든램지, 무스키아 등등 앞으로 보여줄 부캐가 더 많습니다. 더 내려놓고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예능도 글로벌 팬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는 진행자가 되겠습니다.”라며 예능을 향한 애정과 포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지난해 연말 시상식의 영광에 이어 다시 한번 수상자로 호명되며 인정을 받게 된 전현무. ‘대장 팜유’, ‘무드로’, ‘율무케미’ 등 프로그램마다 찰떡같은 별명과 출연진들 간의 허물없는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생활 밀착형 찐 웃음, 그리고 명불허전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2023년에도 계속 활약할 전망이다.
2023.04.26 I 김보영 기자
골프존, SK텔레콤과 골프·스포츠 분야 MOU 체결
  • 골프존, SK텔레콤과 골프·스포츠 분야 MOU 체결
  • (사진=골프존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양사 기술력을 활용한 AI 공동사업 추진 및 마케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골프, 스포츠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골프존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난 22여 년 기술력을 집대성한 골프 플랫폼 노하우와 골프 AI 기술력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이 보유한 AI 기술과 접목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골프존과 SK텔레콤은 다음달 1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기술 제휴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전개한다. 골프존은 대회 현장에서 GDR아카데미의 AI코치 프로그램과 SKT의 AI 기술을 접목해 ‘AI휴먼 원포인트 골프레슨’을 제공한다. 또 실제와 같이 생생한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는 골프존의 ‘버츄얼 3D 가상 중계방송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더 많은 골프 팬들에 특별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양 사 마케팅 협업을 통한 아마추어 스크린 골프대회도 개최한다. 4월 20일을 시작으로 5월 14일까지 25일간 온라인 예선을 거쳐 SK텔레콤 오픈 최종 라운드가 펼쳐지는 내달 21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스크린 결선을 진행한다.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는 “SK텔레콤과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새로운 AI 골프, 스포츠 서비스 및 컨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김혁 SK텔레콤 미디어제휴 담당은 “3D 가상 중계방송 시스템, AI휴먼 원포인트 골프레슨 등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사의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6 I 주미희 기자
SKT, 골프존과 협력…'AI기술' 골프 플랫폼에 접목
  • SKT, 골프존과 협력…'AI기술' 골프 플랫폼에 접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은 ㈜골프존과 ‘골프 플랫폼과 AI 접목을 위한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서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에 협력기로 했으며 오는 5월18일 개막하는 ‘SK텔레콤 오픈 2023’에서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먼저 양사는 골프존 매장에서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회가 열리는 제주도 핀크스 골프클럽을 배경으로 실력을 겨루는 ‘SK텔레콤 오픈 아마추어 최강자전’을 개최한다.해당 대회의 예선전은 오는 5월14일까지 진행되며, 5월21일에는 예선 상위권 참가자들이 대전의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오프라인 대회를 열고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SK텔레콤 오픈 아마추어 최강자전’은 JTBC골프와 스크린골프존 채널을 통해 5월21일 ‘SK텔레콤 오픈’ 파이널 라운드 종료 즉시 생중계될 예정이다.이외에도 ‘SK텔레콤 오픈’ 현장에선 SKT의 인공지능(AI) 휴먼 기술과 골프존의 드라이빙 레인지(GDR) 기술을 연동한 ‘AI휴먼 원포인트 레슨’ 서비스를 갤러리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SKT와 골프존은 앞으로도 골프 분야에서 AI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협력을 계속해 이어갈 예정이다.김혁 SKT 미디어제휴 담당은 “SKT와 골프존이 AI 기술과 골프 플랫폼 분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며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새로운 서비스들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는 “SKT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새로운 AI 골프, 스포츠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스크린을 넘어 골프산업 전반에 걸쳐 골프를 통한 즐거움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등 차세대 서비스와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4.26 I 함정선 기자
아프리카티비, '김대환 복귀전' 격투기 더 파이터 생중계
  • 아프리카티비, '김대환 복귀전' 격투기 더 파이터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TV가 제작한 종합 격투기 시그니처 콘텐츠 ‘더 파이터(The FIGHTER)’ 대회가 생중계로 열린다.아프리카TV는 오는 27일 저녁 7시 아프리카TV MMA 스포츠 시그니처 콘텐츠 ‘더 파이터(The FIGHTER)’ 대회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더 파이터’ 대회에서는 격투기 선수이자 현 UFC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김대환(43)이 5년 6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러 주목을 받고 있다. ‘더 파이터’ 메인 이벤트로 로드FC 대표를 역임한 김대환의 현역 복귀전과 함께, 코메인 이벤트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의 아프리카TV 인기 BJ ‘액션홍구’도 킥복싱 데뷔전을 치른다.‘더 파이터’ 메인 이벤트에서 김대환은 일본의 베테랑 파이터 사토 요이치로(37)와 맞붙는다. 김대환은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9승 1패의 전적을 쌓아왔다. 승리한 9경기 중 8경기가 KO승으로 강한 펀치력을 가지고 있다.상대 선수인 사토 요이치로는 최근 일본 격투기 단체 딥(DEEP)에서 2연승을 포함해 38전을 치른 노련한 베테랑이다. 23승 2무 13패의 전적 중 서브미션 승률이 30%일 정도로 초크 기술이 위협적이다. 아프리카TV BJ로도 활동하는 김대환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이머로 유명한 BJ ‘액션홍구’는 코메인 이벤트에서 싸이코핏불스 체육관 소속 권소민과 아마추어 킥복싱 경기를 펼친다.액션홍구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격투기를 수련했고 로드FC 명현만,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신종훈과도 스파링 콘텐츠를 할 정도로 소문난 격투기 애호가이다. ‘더 파이터’ 메인 및 코메인 이벤트 경기 외 1경기부터 7경기는 아마추어와 세미프로 선수들의 체급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앞으로 BJ와 스포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매치와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아프리카TV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아프리카TV 스포츠 시그니처 콘텐츠인 ‘더 파이터’를 시작으로 격투기 팬들이 좋아하는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4.25 I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TV, 당구미디어社 ‘파이브앤식스’ 인수
  • 아프리카TV, 당구미디어社 ‘파이브앤식스’ 인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세계캐롬연맹(UMB) 대회의 미디어 권리를 보유한 공식 마케팅 파트너사 파이브앤식스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1959년 출범한 UMB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인정하는 유일한 국제 캐롬당구 연맹이다. 3쿠션을 포함한 모든 캐롬 당구 경기를 총괄하는 글로벌 최상위 기관이다.이를 통해 아프리카TV는 △세계 3쿠션 대회 운영 및 중계권 판매 △당구 선수 매니지먼트 사업 및 유망주 발굴 △당구 용품 유통·판매 등으로 영역을 넓힌다. 다양한 스포츠 지식재산(IP) 확보와 산업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우선 아프리카TV는 UMB 3쿠션 당구 월드컵과 세계 선수권 대회의 중계 제작 및 글로벌 방송 채널 공급 확장 등 당구 중계권 사업에 나선다. 또 UMB와의 긴밀한 마케팅 협업을 통해 국내외 당구 이벤트 활성화 및 프리미엄화를 추진한다. UMB 선수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아프리카TV 등의 플랫폼을 통해 선보여 당구 대중화에도 앞장설 예정이다.더불어 아프리카TV는 체계적인 선수 매니지먼트 사업을 기획, 국내외 세계 탑 랭커 선수를 지원하는 한편, 당구 유망주 발굴·지원에도 나선다.이 밖에도 아프리카TV는 다양한 당구 브랜드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파이브앤식스의 인프라를 활용해 당구 용품 판매 사업까지 확장해나갈 방침이다.파이브앤식스의 자회사 큐스코는 UMB와 대한당구연맹(KBF)의 3쿠션 당구 대회 공식 스코어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당구 전문 커뮤니티 플랫폼 ‘큐니앱’을 활용해 당구 용품 쇼핑몰, 랭킹 시스템, 콘텐츠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다른 자회사 클라쏜은 당구대 천 전문 제작회사로, 지난해부터 4년간 UMB의 공인 당구대 천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KBF와 공식 당구공 공급 계약을 한 다이나스피어스도 보유하고 있다.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파이브앤식스가 보유한 당구 미디어, 유통 사업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프리카TV의 당구 스포츠 사업 밸류체인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누구보다 당구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파이브앤식스 오성규 대표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참여 인구 확장, 산업 발전, 종목의 글로벌화 등이 함께 이뤄지는 선순환적 구조와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4.24 I 김정유 기자
혼수철 예물 가격 줄줄이 오른다
  • 혼수철 예물 가격 줄줄이 오른다[주간명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번 주(4월 16일~22일) 명품 업계에서는 해외 명품 시계·보석 브랜드의 잇단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졌다. 혼수철 수요를 겨냥해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루이비통은 국내 첫 패션쇼 장소로 서울 한강 잠수교를 낙점했으며 디올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여성관을 낸다. ◇ 바쉐론콘스탄틴 등 리치몬트그룹 브랜드 가격 인상 서울 한 백화점 바쉐론 콘스탄틴 매장. (사진=백주아 기자)리치몬트그룹 소속 스위스 명품 시계 바쉐론 콘스탄틴은 6월부터 전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가격 인상은 지난해 10월 12%를 올린 뒤 8개월 만이다.인상률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7~11%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제리 셀프 와인딩 35㎜ 핑크 골드 제품(4610만원)은 약 10% 이상 올라 5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시계 마니아들이 열망하는 오버시즈 크로노 그래프 42.5㎜ 스틸 제품도 11% 가량 올라 4000만원대에서 5000만원대로 가격이 뛴다.혼수철을 앞두고 리치몬트 그룹이 보유한 명품 시계·보석 브랜드가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예물 등 목적 수요 등을 겨냥해 인상률을 높게 조정하고 있다.대표적으로 프랑스 명품 시계·보석 브랜드 ‘까르띠에’도 지난 18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최대 15% 인상했다. 지난해 12월 인기 제품 가격을 평균 8~10% 올린 데 이어 4개월 만에 또 가격을 올린 것이다. 인기 제품인 탱크 머스트 워치 가죽 가격은 399만원에서 419만원(5.0%), 스틸 가격은 455만원에서 477만원(4.8%)으로 올랐다.스위스 명품 시계 피아제는 시계 가격을 내달부터 인상한다. 대표적인 인기 모델인 ‘폴로’ 라인의 스틸 모델은 기존 1750만원에서 1990만원으로 13.7% 오른다.이탈리아 스포츠 시계로 유명한 파네라이도 내달부터 가격을 3~10% 인상한다. 대표 라인인 루미노르의 경우 7~8% 인상된다. ◇ 루이비통, 오징어게임 황동혁과 협업 쇼 진행 루이 비통, 한강 잠수교서 하우스 최초의 프리폴 패션쇼 4월 29일 개최. (사진=루이비통)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오는 29일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국내 최초이자 브랜드 최초 프리폴 패션쇼를 개최한다.이번 패션쇼는 2023~20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 관광객과 서울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루이비통은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및 서울 곳곳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통해 패션쇼를 전 세계에 생중계하고 100여명의 관련 전공 학생을 패션쇼 현장에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또 루이비통 여성 콜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철학인 창조적 협업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의 소프트파워 저력을 세계에 알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로 쇼 콘셉트와 시노그래피 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패션계를 넘어 전 세계 문화예술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아르노 LVMH 회장 방한 결과 디올 판교점 입점지난 3월 방한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그의 장녀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디올 최고경영자(CEO)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해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069960)그룹과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는 오는 하반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디올 여성 부티크를 열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디올은 판교점 점장과 부점장 등 인력을 모집 중이다. 현재 디올은 국내에서 총 15개의 여성 전용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명품 업계에서는 이번 현대 판교점 매장이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은 방한 이튿날인 3월 2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찾았다. 이때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가 응대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도 루이비통 입점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23.04.22 I 백주아 기자
맨시티-AT마드리드, 오는 7월 한국 온다...쿠팡플레이 시리즈 맞대결
  • 맨시티-AT마드리드, 오는 7월 한국 온다...쿠팡플레이 시리즈 맞대결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클럽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오는 7월 한국에 온다.쿠팡플레이는 “오는 7월에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팀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확정됐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두 팀은 각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쿠팡플레이는 작년 큰 화제를 모았던 ’쿠팡플레이 시리즈‘ 흥행을 올해도 이어간다는 포부다.’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 주관, 중계하는 스포츠 이벤트다. 지난해 손흥민 선수가 뛰는 토트넘이 방한하여 팀 K리그와 세비야 FC와 경기를 펼쳐 큰 볼거리를 선사한 바 있다.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은 “지난해 토트넘과 손흥민 선수의 방한으로 축구팬은 물론 쿠팡 와우회원에게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 역시 최고의 팀을 초청해 다시 한번 고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기회가 주어져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맨체스터 시티는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EPL에서만 우승컵을 4번이나 들어 올리며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소속 선수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프리미어리그 대표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 월드클래스 공격수 반열에 오른 엘링 홀란을 비롯해 잭 그릴리쉬, 후벵 디아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한국 방문은 지난 1976년 이후 두 번째이다.시티 풋볼 그룹 최고 상업 책임자인 에스테브 칼자다는 “올여름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맨체스터 시티는 한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열정적인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근 50년 만의 뜻깊은 방문을 통해 지금 세대 최고 선수들을 한국 축구팬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라리가 우승 11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10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3회에 빛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리가를 대표하는 강팀이다.아르헨티나 출신의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2011년 지휘봉을 잡은 이래 안정된 수비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전술로 다수 트로피를 획득하며 구단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는 전세계 팬들에게도 친숙한 앙투안 그리즈만, 멤피스 데파이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 주역 로드리고 데 파울, 앙헬 코레아, 나후엘 몰리나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가 포진돼 있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었던 세르히오 레길론, 맷 도허티도 국내 팬들에게는 친숙한 이름들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한국 방문은 1903년 창단 이래 처음이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커머셜 디렉터 안도니 모레노는 “올여름 서울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다”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 더할 수 없는 영광이며, 또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측면에서도 훌륭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아울러 “이번 방한을 통해 이미 수많은 상업적 제휴를 맺고 있는 한국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것은 물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아시아 지역에서의 확장 전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한국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생생하게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쿠팡플레이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에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쿠팡플레이는 방한을 앞둔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직접 소감을 밝힌 영상을 담은 티저를 쿠팡플레이 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깜짝 공개했다. 곧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의 영상도 예고했다.
2023.04.20 I 이석무 기자
김서현도 160km! 특급신인 위력 증명...한화, 짜릿한 역전승
  • 김서현도 160km! 특급신인 위력 증명...한화, 짜릿한 역전승
  • 한화이글스 김서현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 특급신인 김서현(한화)은 역시 괴물이었다. 프로야구 1군 데뷔전부터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뿌렸다.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우완 신인투수 김서현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한국 투수로는 PTS 계측 기준 최초로 160㎞가 넘는 강속구(160.1㎞)를 던진 문동주가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김서현이 1군에 올라왔다. 김서현은 5-5 동점인 7회초 한화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 호세 로하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데 이어 허경민과 이유찬을 잇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이날 김서현은 던지는 공마다 150km대 후반을 찍었다. 허경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공은 158km짜리 몸쪽 빠른공이었다. 이유찬을 루킹 삼진으로 잡은 공 역시 158km에 이르렀다.한화 구단이 트랙맨 장비로 자체 측정한 구속에 따르면 김서현은 최고 구속 시속 160㎞, 평균 시속 159㎞의 빠른 볼을 던졌다. 다만 KBO리그 공식 기록 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가 운영하는 피치트래킹시스템(PTS) 상에는 최고 구속이 157.9km로 나타났다.공 17개를 던져 삼자 범퇴로 1이닝을 마무리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김서현은 동료 선수들로부터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도 김서현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화는 김서현이 성공적인 1군 데뷔전을 치른 날 7-6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시즌 5승(9패1무)째를 챙긴 반면 두산은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7패(8승)째를 떠안았다.선발투수 장민재가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지만 한승혁(1이닝)-김서현(1이닝)-김기중(⅓이닝)-강재민(1이닝)-김범수(⅓이닝)-박상원(⅓이닝)이 이어 던진 불펜이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한화는 5-5로 맞선 8회말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최재훈과 유상빈, 문현빈이 연속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대타 노수광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이때 두산의 중계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이 2루주자 유상빈까지 홈으로 파고들어 추가점을 뽑았다.
2023.04.19 I 이석무 기자
SBS, 광고집행 감소로 1Q 실적 부진…투자의견 '매수' -대신
  • SBS, 광고집행 감소로 1Q 실적 부진…투자의견 '매수' -대신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SBS(034120)에 대해 광고집행 감소로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시즌제 포함 편성이 늘고 글로벌 OTT와 계약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18일 기준 종가는 3만8150원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감소한 1900억원, 영업이익은 100% 감소한 3억원을 전망한다”며 “1분기 베이징 동계올림픽 광고 특수, 4분기 카타르 월드컵 광고 특수에 따른 하이 베이스 부담 및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광고주들의 광고비 집행 감소 영향으로 1분기 다소 부진한 이익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 감소한 861억원을 전망했다. 다만 작년 반영된 스포츠 이벤트 중계권료 선반영 효과를 제외한 경상이익 813억원 대비로는 유사한 수준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대비 드라마 4편 증가에 따라 제작비는 약 500억원 가량 증가하지만 2022년 대비 글로벌 OTT향 공급 4편 증가에 따른 판권 수익 역시 약 500억원가량 증가하면서 제작비 증가 효과는 상쇄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관건은 광고 경기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2023년 연간 SBS의 광고 판매는 2022년 대비 -3% 수준 감소를 전망하나 광고 경기의 회복 지연 가능성도 열어놓아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3에는 14편 편성 예정으로 작년 10편보다 증가할 예정이다. 14편 중 3편은 글로벌 OTT와 동시 방영하며 1편은 글로벌 OTT향 오리지널이 예정돼 있다. 김 연구원은 “‘모범택시2’ ‘낭만닥터 김사부3’, ‘소방서 옆 경찰서2’, ‘열혈사제2’ 등 성과가 검증된 시즌제 드라마를 다수 편성함으로써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19 I 김보겸 기자
네이버, 골프 팬 커뮤니티로 진화
  • 네이버, 골프 팬 커뮤니티로 진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골프 대회 생중계 시청, 선수별 오픈톡 응원, 스코어 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네이버가 골프 팬의 커뮤니티로 진화한다.네이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중계권을 획득해 올해 총 30개 대회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계 함께 보기를 지원하는 오픈톡, ▲국내 최초 골프 판타지게임 ‘픽N골프’ ▲공인핸디캡 서비스 ‘N Golf MY골프’ 등으로 스포츠 팬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지난 16일 기준 약 3,484개를 돌파한 네이버 스포츠 오픈톡 중 골프는 특히 선수 개인 팬층이 강한 종목으로, KLPGA 시즌 시작과 함께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KLPGA 중계권 확보 이후 오픈톡 내에서 ‘중계 같이 보기’ 기능을 활용해 좋아하는 선수를 함께 응원하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또한 네이버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골프 팬들을 겨냥한 ‘공인핸디캡 서비스’를 지난 6일 출시했다.공인핸디캡은 대한골프협회(KGA), 미국골프협회(USGA), 영국왕립골프협회(R&A) 등 전 세계에서 인정되며 네이버는 대한골프협회, 스마트스코어와 지난 1월 ‘공인핸디캡 사업’ 업무 협약식을 맺었고 이를 바탕으로 ‘MY골프’를 선보였다.네이버 스포츠 이용자는 MY골프에서 스마트스코어 데이터 연동 후 간편하게 공인핸디캡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스코어, 평균 스코어, 성별/연령별/지역별 순위, 트로피 컬렉션 등을 통해 객관적 실력을 파악하고 명확한 목표를 세울 수 있으며, 일부 공인핸디캡을 요구하는 해외 골프장, 대회에서 이를 증명할 수 있다.네이버는 ‘MY골프’ 공인핸디캡 발급자 전원에게 김캐디/말본 골프/불스원몰/보이스캐디/자이언트골프여행 등 골프 관련 다양한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한편 지난해 6월 시작해 누적 약 100만명이 참가한 국내 최초 골프 판타지게임 ‘픽N골프’ 역시 올해도 시즌2로 진행 중이다. 실제 경기 내용을 기반으로 사용자간 경쟁은 물론 경기 몰입도, 채팅 활성화도 높여 호평을 받았는데, 올해도 KLPGA 출선 선수 6명을 선발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네이버 스포츠 정현수 리더는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커뮤니티를 제공 중인 네이버는 경기 중계, 오픈톡을 비롯해 숏폼, 쇼핑라이브, 프로별/키워드별 레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청하는 재미, 함께 응원하는 즐거움을 넘어 보다 다양한 유저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며 색다른 만족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8 I 김현아 기자
'불타는 트롯맨' 박현호,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 '불타는 트롯맨' 박현호,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불타는 트롯맨’ 박현호가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타는 트롯맨’에서 활약한 박현호가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한식구가 됐다”라고 밝혔다.2013년 탑독 EP앨범 ‘Dogg’s Out Repackage’로 데뷔한 박현호는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 활동명 아임(I’M)과 본명인 박현호로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예능 MBC ‘편애중계’, KBS ‘트롯 전국체전’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또한 박현호는 최근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에 69번 출연자로 등장해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눈호강 비주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연예인 판정단과 안방극장을 열광하게 만들었고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박현호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와 무대 매너는 프로그램의 시청률 상승과 화제성 견인에 단단한 한몫을 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김다령 스타잇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뛰어난 실력과 매력으로 남녀노소를 사로잡은 가수 박현호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박현호가 대중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박현호는 “가족 같은 회사를 만나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정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는데, 앞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과 활동 포부를 전했다.한편,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박현호 전속 계약건과 관련해 트리거 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가동한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허재, 세븐, 박찬민, 지숙, 나르샤, 김효진, 김준희, 이정민, 박은지, 이유빈, 조수연, 곽민선, 한초임, 배우 선우은숙, 지수원, 한수연, 박민하, 임강성, 백승희, 김민영, 백서이, 박신우, 홍준기, 이금주, 이현아, 당구선수 한주희, 배구선수 김수지, 골프선수 조아란,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셰프 서현명 등이 소속돼 있다.
2023.04.17 I 유준하 기자
아프리카TV, 횡성군 등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 MOU 체결
  • 아프리카TV, 횡성군 등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 MOU 체결
  • 아프리카TV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 횡성군 김명기 군수, 횡성군체육회 박명서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군체육회와 ‘스포츠 콘텐츠를 통한 횡성군 브랜드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아프리카TV와 횡성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가 주관하는 각종 스포츠 대회의 고품질 중계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프리카TV BJ(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통해 횡성의 관광지와 특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특히, 기존 횡성 지역 스포츠 대회 콘텐츠를 아프리카TV와 횡성군이 공동 기획, 지역 스포츠 대회의 온라인 홍보 효과와 횡성군 브랜드 활성화 등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아프리카TV는 모바일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무료로 야구·축구·배구·배드민턴 등 구기 종목 경기를 중계할 수 있는 ‘스코어보드’ 기능과 생중계 경기의 VOD 아카이브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아프리카TV는 앞서 지난해 12월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된 ‘2022 아프리카TV 유소년야구 왕중왕전’ 대회에서 현직 프로야구 코치와 아프리카TV 인기 BJ가 중계를 맡아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10월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얼티미트 대회’에서도 아프리카TV 스포츠 BJ가 참여해 대회 중계뿐만 아니라 횡성 먹거리 탐방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진행하며 횡성 지역의 문화와 체육을 알리기도 했다.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횡성군, 횡성군체육회와의 협력으로 스포츠 대회 중계와 영상 아카이브 구축 및 횡성군 브랜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라며 “횡성군에서 열리는 다양한 스포츠·지역 탐방 콘텐츠를 공동 제작함으로써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홍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1 I 김정유 기자
테니스族 다 모였다…휠라 '화이트오픈' 축제 대성황
  • 테니스族 다 모였다…휠라 '화이트오픈' 축제 대성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휠라코리아가 이색 테니스 축제 ‘2023 화이트오픈 서울’을 열었다. 올해로 브랜드 테니스 50주년을 맞아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에서 테니스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휠라 ‘2023 화이트 오픈 서울’ 행사장 화이트 아레나 존에서 테니스 필라테스 클래스가 열리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전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세종대왕상 앞 놀이마당 ‘화이트 아레나’ 존에서는 테니스 마니아들을 위한 필라테스 클래스가 진행됐다. 고층 빌딩과 고즈넉한 고궁 사이에 펼쳐진 널찍한 하얀색 테니스 코트 위에서 사람들은 운동 크리에이터 호피쏘피 이은형 강사의 진행에 맞춰 몸을 풀었다. 휠라 ‘화이트오픈’은 지난 1970년대 탄생해 현재까지 휠라의 대표 테니스웨어로 사랑받는 ‘화이트 라인’과 브랜드의 상징 색상 중 하나인 ‘화이트’에서 영감을 얻어 이름 붙은 행사다. 112년 브랜드 역사 속 테니스를 대표 종목으로 육성하며 다양한 테니스 문화를 만들어 온 휠라는 국내 테니스 인구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축제’를 기획했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휠라 ‘2023 화이트 오픈 서울’ 행사장 화이트 아레나 존에서 테니스 선수 송아 코치의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화이트 아레나(놀이마당)’에서는 테니스 마니아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거 준비됐다. ‘테니스 전설’ 이형택 감독은 물론 테니스 선수 송아 코치의 ‘원포인트 레슨’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전국 테니스 동호인 클럽 간 대항전 ‘화이트클럽매치’, 야간에 즐기는 ‘화이트 나이트’ 등 화이트 오픈에서만 특별히 경험 가능한 테니스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됐다. 일반 시민들도 경험할 수 있는 ‘화이트 가든(육조마당)’은 테니스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피크닉존, 포토존, 재즈 세션, 식음료(F&B)존 등으로 꾸며졌다. 테니스를 직접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휠라만의 테니스 정수를 체험·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휠라 ‘2023 화이트 오픈 서울’ 행사장 화이트 가든 존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휠라는 테니스를 중장기 핵심 종목으로 선정하고 관련 의류·용품 라인업과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테니스 인구는 2021년 50만명에서 지난해 60만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시장 규모는 500억원 증가한 3000억원로 늘었다. 휠라는 테니스 명가로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통상 2시간에서 길게는 11시간까지도 이어지는데 테니스 중계 특성상 브랜드 노출이 가장 많은 종목이다. 선수의 모습이 지속적으로 카메라에 잡혀 높은 광고효과를 자랑한다. 앞서 윤윤수 휠라홀딩스(081660) 회장은 지난 2015년 휠라 브랜드 정체성을 ‘스타일리쉬 퍼포먼스’로 재정립하고 테니스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마케팅에 힘을 쏟아왔다. 윤 회장은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동시에 테니스 선수 후원 프로그램 ‘휠라 글로벌팀’ 운영에 힘쓰고 있다. 휠라는 지난 1월에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프로 플레이어 컬렉션’에 참가하는 후원 선수들의 경기복으로 제작된 테니스웨어 ‘프로 플레이어 컬렉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휠라는 국내 권순우 선수를 비롯해 여러 글로벌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본격적인 테니스 시즌을 맞아 브랜드 역사와 함께 해온 휠라만의 테니스 정신을 더 많은 분들과 보다 특별한 방식으로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서울의 중심부 광화문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행사인 만큼 소중한 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를 바란다”라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2023.04.08 I 백주아 기자
KG 모빌리티,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차 ‘토레스·칸’ 경매 이벤트
  • KG 모빌리티,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차 ‘토레스·칸’ 경매 이벤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KG모빌리티(003620)는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시 중인 토레스 2대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2대 등 전시차 4대에 대해 온라인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매 시작가는 풀 드레스업(Full Dress-up) 비용을 제외한 차량 가격의 90% 수준에서 시작한다.우선 8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첫번째 경매 모델로 오프로드 레이싱 콘셉트로 드레스업한 ‘토레스’를 선보인다. 차량가격은 3540만원, 드레스업 비용은 1304만원으로 실제 가격은 4844만원이다. 두 번째 캠핑용 ‘토레스’는 차량가걱 3520만원, 드레스업 584만원 등 실제가격 4104만원이다. 두 모델 모두 드레스업 비용을 제외한 차량가격의 90% 수준인 각각 3180만원과 3160만원부터 경매를 시작한다.토레스 오프로 레이싱 드레이스업.토레스 투어러 드레스업.9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풀 드레스업 차량 경매를 진행한다. 첫 번째 경매의 스포츠 칸은 루프탑 장착 및 인치업 등으로 오버랜딩과 오프로드 아웃도어에 최적화했으며 차량 가격은 4471만원+드레스업 1563만원 등 총 6034만원이다. 경매 시작가격은 4020만원이다. 두 번째 차량은 UTE BOX 등 설치로 다양한 형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차량 가격 4489만원+드레스업 2646만원 등 총 7135만원이다. 경매 시작가격은 4040만원이다.스포츠 칸 UTE 드레스업.스포츠 칸 오버랜딩 드레스업.스포츠 칸 오버랜딩 드레스업.경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그립(Grip)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로그인하면 입찰참여가 가능하며 그립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경매 참가자는 경매 화면 하단에 노출된 입찰 배너를 통해 10만원 단위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차량별 경매 시간은 15분으로, 경매 시간이 종료된 후 최종 입찰자는 바로 선정 및 공지된다.김광호 KG 모빌리티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경매 차량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했다”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토레스 ·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KG 모빌리티는 오는 9일까지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하반기 출시예정인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 선보였으며, 아웃도어 및 익스트림 레저를 위한 토레스 라인업 확장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출시했다. 더불어 KG 모빌리티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KR10, F100 등을 공개했다.
2023.04.07 I 박민 기자
아데산야, 페레이라에 3연패 복수 도전..."내 인생 마지막 기회"
  • 아데산야, 페레이라에 3연패 복수 도전..."내 인생 마지막 기회"
  •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세 차례나 꺾은 현 UFC 미들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사진=AFPBBNews알렉스 페레이라를 상대로 복수를 꿈꾸는 이스라엘 아데산야.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3·뉴질랜드)가 다시 한번 복수혈전에 나선다. 상대는 자신에게 세 번이나 패배를 안겨준 UFC 미들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5·브라질)다.아데산야는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7: 페레이라 vs 아데산야 2’ 대회에서 미들급 챔피언 페레이라에게 도전한다.페레이라에 대한 아데산야의 원한은 깊다. 상대 전적 0승 3패다. 킥복싱에서 두 차례, UFC에서 한 차례 패했다. 마지막 패배에서는 2019년부터 지켜왔던 UFC 타이틀까지 빼앗겼다.아데산야는 UFC 미들급에서 12연승을 거두며 무적 챔피언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킥복싱 시절부터 악몽 같은 상대였던 페레이라에게 5라운드 펀치 TKO패를 당해 챔피언 벨트를 내줬다.‘인간상성’이라는 말이 나올 만했다. 격투 스포츠에서 같은 선수에게 3연패를 당하는 경우는 드물다. 아데산야는 분명히 세 번 경기 모두 내용에서는 이기고 있었다. 하지만 페레이라의 전매특허인 왼손 훅에 번번이 당해 막판 역전패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이번 기회는 절대 놓칠 수 없다. 아데산야는 자신의 상황을 에미넴 주연의 영화 ‘8 마일’에 비유했다. 그는 6일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이번 경기는 마치 영화와 같다”며 “마지막 한 번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에미넴의 ‘8 마일’과 같은 순간이다. 오직 한 번의 기회가 있다”며 “이 기회는 평생에 한 번만 오기 때문에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아데산야는 여전히 자신이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 그는 “페레이라를 이기는 방법을 안다. 매번 내가 이기고 있었는데 그의 특출난 회복 능력으로 살아나 반격했다”며 “그러니 이번엔 그의 의식을 완전히 끊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3연승 중인 페레이라는 아데산야를 라이벌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아데산야는 내 라이벌이 아니다. 난 그를 KO시켰다”며 “그를 이기는 방법을 안다. 그가 싸우는 스타일을 알고, 그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안다”고 큰소리쳤다.애니메이션 광팬인 아데산야를 도발하기 위해 포켓몬스터 인기 캐릭터 피카츄가 그려진 재킷을 입고 등장한 페레이라는 “이번에도 아데산야를 이기고 나면 다시는 그와 싸울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못을 박았다.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웰터급 랭킹 5위 길버트 번즈(36·브라질)와 11위 호르헤 마스비달(38·미국)이 격돌한다. 두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뒤 UFC 웰터급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31·영국)에게 도전하고 싶어한다.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콜비 코빙턴(35·미국)에게 주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하지만 두 선수는 이번에 멋진 승리를 거두면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아울러 마스비달은 이번 경기에서 진다면 은퇴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 마스비달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300만명이 넘는 슈퍼스타다.UFC 287: 페레이라 vs 아데산야 2 메인카드는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tvN과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2023.04.06 I 이석무 기자
AI가 야구 승리팀도 예측…스포키, 'AI승부예측' 기능 도입
  • AI가 야구 승리팀도 예측…스포키, 'AI승부예측' 기능 도입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는 누적 이용고객 1000만명을 돌파한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오는 4일부터 2023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인공지능(AI) 승부예측 기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스포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하며 사용자를 늘리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는 300만명, WBC에는 150만명의 사용자가 몰리는 등 일평균 6만6000여명이 스포키를 이용하며 출시 5개월 만인 올해 3월말 기준 누적 이용고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고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을 방해하는 광고가 없다는 점도 스포키의 인기 비결로 손꼽힌다.LG유플러스는 스포키 이용고객 1000만명 달성을 기념해 2023 KBO 리그 중계부터 AI승부예측 기능과 오늘의 선수운세 정보를 새롭게 선보인다. 경기 전·후에도 팬들 간 소통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4일부터 선보이는 AI승부예측 기능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에서 첫선을 보인 것으로 과거 2년간의 팀별 승부결과, 선수 기록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LG유플러스 AI브랜드 ‘익시(ixi)’와 KBO 리그 기록 전문 사이트 ‘스탯티즈’가 각각 예상한 경기 승패예상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오늘의 선수운세’는 선수들의 과거 시즌 기록과 사주 등 정보를 토대로 각 팀별 선발투수(1명)와 야수(10명)의 당일 경기운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투수는 예상 탈삼진 수치, 타자는 예상 안타와 실책 수치 등 전반적인 경기 활약 데이터를 예측한다.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스포키에 구단별 페이지를 신설하고, 좋아하는 구단을 설정하면 해당 구단이 출전하는 경기의 시작과 승패 결과를 알려주는 구독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경기 결과를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알림을 통해 알려주는 등 고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구단별 페이지에서는 스포키톡을 통해 팬들 간 서로 응원도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KBO 리그 개막을 기념해 5월 31일까지 ‘스포키톡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포키 회원가입 후 이벤트 기간 스포츠 종목과 관계없이 하루 5회 이상 스포키톡을 작성하는 일일 미션을 10회 달성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스포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포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웹사이트에서 접속해 이용하면 된다. 스포키는 지난 3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 LG트윈스’의 스핀오프 콘텐츠인 ‘아워게임: 덕코멘터리’ 8편을 오는 4일부터 매주 단독 공개한다. LG트윈스의 2022년 시즌을 기록한 스포츠 다큐멘터리인 아워게임: LG트윈스의 제작 비하인드와 선수단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2023.04.03 I 함정선 기자
‘종류도 다양’ KBO, 꼬리 무는 악재에 난감
  • ‘종류도 다양’ KBO, 꼬리 무는 악재에 난감
  • 개막을 하루 앞둔 프로야구에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개막을 하루 앞둔 프로야구가 계속된 악재에 울상이다.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는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을 압수 수색했다. 중계권 등을 담당하는 KBO 마케팅 자회사인 KBOP 관계자의 배임수재 혐의다. KBOP는 리그 스폰서십 선정 관리나 리그 공식 후원서 유치 관리, 리그 중계권 사업 등을 담당한다.검찰은 KBOP 간부가 중계권 협상 등에 대한 직무상 이점을 이용해 해당 업체로부터 금품 등의 대가를 받은 정황을 파악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프로야구는 올해 시작 전부터 유독 몸살을 앓고 있다. 야구 대표팀은 이달 초 부푼 기대감을 안고 참가했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 수 아래로 여긴 호주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고 숙적 일본에는 대패했다.지난 23일에는 롯데 자이언츠 투수 서준원(23)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법 행위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게 알려졌다. 롯데는 곧장 서준원을 방출했다. KBO 역시 규약에 따라 참가 활동 정지 조처를 내렸다. 서준원은 해당 처분이 종료될 때까지 훈련, 경기 등 일체 구단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이틀 전에는 KIA 타이거즈의 장정석(50) 전 단장의 뒷돈 요구 파문이 발생했다. 장 전 단장은 지난해 박동원(33·LG트윈스)과 자유계약(FA) 협상 중 ‘계약 금액을 높여줄 테니 일정 금액을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단장은 농담 삼아 한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KIA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품위 손상을 한 장 전 단장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이 모든 게 3월 한 달에 벌어졌다. 단체 간부, 선수, 구단 임원 등 인물도 제각각이었고 배임수재, 성범죄, 뒷돈 요구 등 종류도 다양했다. 좋지 않은 기억을 애써 잊으려고 하지만 오히려 하나씩 추가되고 있다.
2023.03.31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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