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034건

'박지성 경기' 시청률도 빛났다...케이블중계 불구 6.76% '경이'
  • '박지성 경기' 시청률도 빛났다...케이블중계 불구 6.76% '경이'
  • ▲ 박지성(사진제공=MBC ESPN)[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맨유 우승 트로피 만큼이나 시청률도 빛났다' 박지성이 활약을 펼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가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 위성 스포츠전문 방송 MBC ESPN이 11일 밤 11시부터 생중계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3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위건의 경기가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 평균시청률 6.76%, 점유율 30.37%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동시간대 압도적인 1위의 기록임은 물론, 케이블 위성 채널임을 감안할 때 경이적인 시청률이다. 같은 시간대 타 스포츠채널의 점유율은 불과 1~2%에 불과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지성은 이날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수에 걸쳐 성실한 플레이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해 한국의 축구 팬들을 환호케 했다. MBC ESPN 관계자는 "박지성의 인기가 시청률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 경기라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스포츠포토] '산소탱크' 박지성의 맹활약☞박지성, 우승은 했으나 평점은 6~6.5점☞박지성 '시작은 불안, 마지막엔 주전 우뚝'☞박지성, 유럽 무대 6번째 우승 기쁨...개인 통산 8번째☞맨유 2연패 달성, 선발 출전 박지성 두번째 우승 메달
2008.05.12 I 최은영 기자
코리안숯불바베큐, 미국 갑니다.
  • 코리안숯불바베큐, 미국 갑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코리안 숯불바베큐 TBBC (회장 이원성)이 2년여간 치밀한 시장조사를 거쳐 미국 현지에 직영점을 오픈했다. (주)티비비씨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이 아닌 직접 투자 및 현지 법인을 설립을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직접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내에 ‘TBBC BBQ. INC’ 법인을 설립하고, ‘ TBBC BBQ ’를 LA현지에 직접 설립한것. LA현지에 오픈된 미주 TBBC직영매장은 3000 square feet의 (396 M2 : 120평) 단독 건물로, 직영점의 인테리어컨셉은 모던한 스타일의 캐쥬얼 다이닝의 레스토랑형식이다. 좌석의 수는 현재 94석을 확보했으며 넓게 트여진 홀은 각벽에 설치 되어진 8대의 대형 평면 디스플레이를 이용 스포츠, 콘서트 중계등 다양한 이벤트를 소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외에도 약 1000 square feet의 넓은 주방은 어느 호텔 주방에 필적할만한 장비와 시설을 구비 타프랜차이즈와는 다른 서비스와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주류라이센스 획득과 동시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만이 아닌 현 자사 브랜드의 미주 진출을 시험할 수 있는 미주 진출의 발판이 될것이라는 것. TBBC 정재석 해외사업부 본부장은 “현 미주 직영매장의 프로모션 계획은 기존의 타프랜차이즈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정 본부장은 “한국의 메뉴를 고집하기 보다는 TBBC만의 강점을 통해 메뉴의 현지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미주 지역 진출 초기부터 오픈팀 위주의 해외 사업팀 보다 메뉴개발팀을 우선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20여차에 걸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품평회와 현지 식당장비의 적합성을 통하여 가장 한국의 코리안 맛에 근접하며 현지인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2008.05.08 I 강동완 기자
'음주파문' 임경진 아나, 3개월 만에 공식석상
  • '음주파문' 임경진 아나, 3개월 만에 공식석상
  • ▲ MBC 임경진 아나운서[이데일리 SPN 유숙기자]‘음주파문’에 휩싸여 방송활동을 중단한  MBC 임경진 아나운서가 3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임경진 아나운서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진행된 ‘D-100 베이징 올림픽 중계를 위한 방송언어 세미나’에 참석해 ‘진행에서 중계로’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이번 올림픽으로 6개월여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임 아나운서는 이날 세미나를 위해 김완태 아나운서와 함께 중계방송 중 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콩트를 제작해 선보이기도 했다. 임 아나운서는 직접 콩트의 각본을 쓰고 출연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임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국 우리말담당의 일원으로 세미나 준비를 열심히 해왔다”며 “올림픽 중계도 열심히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임경진 아나운서는 지난 1월 말 음주파문에 휩싸여 방송활동을 중단했고 오는 8월8일부터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중계로 방송에 복귀한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중계진에는 임경진 아나운서 외에 김창옥 아나운서 국장과 한광섭, 강재형, 김완태, 박경추, 허일후 아나운서가 포함됐고 김정근, 방현주 아나운서가 메인 MC를 맡는다. ▶ 관련기사 ◀☞'음주파문' 임경진 아나운서, 베이징올림픽 중계로 복귀☞임경진 파문 '스포츠뉴스', 방송위 주의 제재☞'음주파문' 임경진 아나, MBC 인사위서 감봉 1개월 징계 결정☞임경진 아나운서, 방송 중 실수는 술 아닌 감기약 때문☞임경진 아나 계기로 돌아본 음주방송 파문...이종환 DJ 복귀까지 2년
2008.04.30 I 유숙 기자
올림픽 중계도 엔터化, MBC ''부드럽고 재미있는 중계 추구''
  • 올림픽 중계도 엔터化, MBC ''부드럽고 재미있는 중계 추구''
  • ▲ MBC ‘D-100 베이징 올림픽 중계를 위한 방송언어 세미나’(사진=MBC)[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2008 베이징 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올림픽 중계를 위한 방송언어 세미나가 MBC 아나운서국과 스포츠제작단 주최로 열렸다. 3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허구연, 현정화, 임오경, 김수녕 등 해설위원들과 김창옥 아나운서 국장을 비롯해 한광섭, 강재형, 임경진, 김완태 아나운서 등 중계를 맡은 아나운서들이 참석했다. 신동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백창범 스포츠제작단 PD와 임경진 아나운서 등이 발제를 맡았으며 보다 원활한 중계방송을 위한 언어 사용에 대해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백창범 PD는 “올림픽에 엔터테인먼트의 성격을 가미하기 위해 스튜디오와 중계 현장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가벼운 토크와 뒷얘기 등을 나누는 형식이 될 것”이라며 “김정근, 방현주 아나운서를 메인 MC로 앞세워 부드럽고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중계에는 메인 MC인 김정근, 방현주 아나운서 외에도 김창옥 아나운서 국장을 비롯해 한광섭, 강재형, 김완태, 박경추, 임경진, 허일후 아나운서 등이 포함됐다.
2008.04.30 I 유숙 기자
  • [윤PD의 연예시대②]섹시, 귀여움으로 무장한 일본의 신인류 스타들
  • [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신인류 스포테이너의 원조는 사실상 일본이다. 일본이 낳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아사마 마오나, 안도 미키, 그리고 골프스타 미야자토 아이, 탁구선수 후쿠아라 아이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이 신인류 스포테이너가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 문화와 함께 오타쿠 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이다. '오타쿠'는 '당신' '댁'이라는 뜻을 지닌 2인칭 대명사의 일본어로, 마니아보다 더욱 심취해 집착하는 사람을 말한다. 한 가지 일에 몰두해 광기(狂氣)가 있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낚시광 바둑광 골프광보다 더욱 깊이 빠져들어 있는 사람을 '오타쿠'라고 부른다. 특정 분야에만 관심을 가져 일반적 상식을 결여한 사람으로 보는 부정적 이미지도 지니고 있다. 시장에서 오타쿠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은 이들의 소비충성도가 높기 때문이다. 노무라종합연구소의 따르면 오타쿠의 전체 인구는 172만명 정도로, 이들이 소비하는 시장 규모는 약 4110억엔(4조원)으로 추정된다. 오타쿠 한 명이 연간 약 24만엔(240만원)을 소비하고 있다는 계산이다. 다소 고액이더라도 관심 분야에는 '돈을 아낌없이 쓰는' 특징이 있다. 오다쿠들은 대부분 남성인 점이 특징이라 일본의 신인류 스포테이너는 국내와 달리 여성스타들이 주류를 이룬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나, 안도 미키 등이 대표적 신인류 스타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는 일본에서 가장 예쁜 스포츠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오리콘이 23일 발표한 가장 예쁜 스포츠 선수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아사다 마오는 또 다른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안도 미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사다 마오(淺田眞央, Asada Mao)는 1990년생으로 Grand Prix Tokai Club 소속이며, 2005년 세계 주니어 피겨 선수권대회 1위, 2008년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1위 등을 입상한 바 있다. 아사다 마오가 나오는 중계는 3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다. 마오의 매력포인트는 많은 설문 참여자들이 "꼼짝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고 꼽은 귀여운 미소. 마오가 출연한 NEC의 CF '스케이트 귀여워' 편은 다시보고 싶은 CF 1위에 꼽히기도 했다. 반면 안도 미키(20)는 섹시미를 강조한 피겨스타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우승자 안도 미키는 피겨스타로는 드물게 파격적인 의상을 자주 선보여 뭇남성들을 설레게 한다. 프로 골프계의 미녀 미야자토 아이(21)도 화제다. CF출연료로 회당 8000만엔을 받는 미야자토 아이는 한해 10여개의 광고에 출연할 정도로 일본 광고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미야자토는 지난 2005년 프로에 데뷔한 골프 천재다. 데뷔 첫 해인 지난해 6승을 올려 일본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으며 지난 2006년 미국 LPGA에 진출했다. 빼어난 골프실력과 함께 미모까지 갖춰 경기 때마다 평균 1만여 관중을 몰고 다니는 이슈메이커다. 이외에도 일본 모굴 스키의 스타 우메무라 아이코와 탁구 열풍을 몰고온 아이짱 탁구선수 후쿠하라 아이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전문가들은 “일본의 신인류 스포테이너는 훈남 훈녀를 강조한 국내와 달리 귀여움과 섹시미를 겸비한 점이 특징”이라며 “남성팬들을 기반으로 한 신인류 스포테이너는 왠만한 TV스타를 능가할 정도로 관객과 영향력을 행사하며 인기를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OBS경인TV '쇼영'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사람들은 왜 신인류 스포테이너에 열광하나☞[윤PD의 연예시대①]김연아, 박태환...신인류 스포테이너를 아십니까☞[윤PD의 연예시대③]'섹시스타' 서인영이 밝힌 성공 비결...'자율'과 '관리'☞[윤PD의 연예시대①]관리형은 가라! 비, 보아...자율형 연예인이 뜬다☞[윤PD의 연예시대ⓛ]'주몽' '세종대왕', 전세계 안방을 침공한다!
2008.04.28 I 윤경철 기자
최여진 가슴 파인 드레스로 '백상 퀸' 등극(이모저모)
  • [제44회 백상예술대상]최여진 가슴 파인 드레스로 '백상 퀸' 등극(이모저모)
  • ▲ 최여진[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24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열린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올해 처음 열리는 연예계 시상식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시상식은 박용하와 SBS 박은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SBS를 통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 최여진 기선제압...초반 파격의상 취재진 압도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단연 눈길을 끈 스타는 최여진이었다. 최여진은 시상식이 시작되기 40여분 전인 오후 5시20분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일찌감치 모습을 드러냈다. 가슴골이 보일 정도로 깊게 파인 최여진의 드레스는 사진 기자들과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후 수많은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았지만 최여진보다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인 스타는 없었다. 방송국의 한 카메라 기자는 “최여진의 의상이 워낙 파격적이라 렌즈 잡기가 아슬아슬했다”며 “최여진이 초반에 기선을 제압하는 바람에 다른 스타들의 의상이 빛을 바랜 감이 있다”고 말했다. ◇ 공로상 받은 송해...레드카펫서도 외로웠지만 빛나공로상 수상자로 송해가 무대에 서자 시상식에 참석한 스타들은 기립박수로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공로상 시상자로 나선 현영은 “송해 선배님 같은 분들이 있어 지금의 후배들이 있다”며 고개를 숙였고 송해는 “외골수 방송인생에 이처럼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송해하지만 식장 내 분위기와 달리 송해의 레드카펫 입장은 외로웠다. 코디네이터를 비롯해 매니저와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레드카펫을 오르던 젊은 스타들과 달리 송해는 혼자 레드카펫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송해는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과 일일이 손을 잡는 등 팬들을 지나쳐 빠져나가기에 바쁜 다른 스타들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안겼다.  ◇ 강지환 새로운 한류스타로 자리 굳혀 KBS 드라마 ‘경성스캔들’과 ‘쾌도 홍길동’ 등으로 인기를 모은 강지환이 새로운 한류스타로 자리를 굳혔다. 이날 레드카펫 주변에는 강지환의 일본 팬들이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강지환의 일본 팬들은 강지환의 대형 걸개그림과 포스터를 준비해 강지환을 기다렸고 강지환이 나타나자 환호를 보내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 권상우이 밖에 권상우 역시 한류스타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권상우의 팬들은 권상우의 이름이 새겨진 분홍색 풍선을 들고 권상우를 기다렸다. 권상우는 시상식이 시작된 오후 6시5분경 급하게 레드카펫을 밟고 식장 안으로 뛰어 들어가 일본에서 온 팬들에게 얼굴을 비쳤다.◇ 신인남우상 장근석, 백마(?) 타고 레드카펫 등장 이날 이준익 감독의 ‘즐거운 인생’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장근석은 수트에 구두까지 올 화이트 코디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장근석은 의상만 눈에 띤 것이 아니었다. 장근석은 다른 스타들이 애용하는 밴을 타고 식장에 등장하는 대신, 자신의 의상색깔과 같은 흰색 포르쉐 스포츠카를 몰고 레드카펫 행사장에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 장근석▶ 관련기사 ◀☞[제44회 백상예술대상]"첫 우주인 이소연씨처럼 공중에 붕 뜬 기분"(말말말)☞[제44회 백상예술대상]강호동, 예능 출연자 첫 대상 수상 영예(TV부문 종합)☞[제44회 백상예술대상]'추격자'-'스카우트' 나란히 2관왕☞[제44회 백상예술대상]TV부문 대상 강호동 "재석아 고맙고 사랑한다"☞[제44회 백상예술대상]박신양-윤은혜, TV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
2008.04.24 I 김용운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스포츠 마케팅 강화한다
  • 두산인프라코어, 스포츠 마케팅 강화한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 명문 자동차경주 업체인 조 깁스 레이싱社(Joe Gibbs Racing Co.)의 테크니컬 스폰서로 참여, 미국 현지 시장을 겨냥한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22일 두산인프라코어가 후원하는 조 깁스 레이싱팀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에르마네스 로드리게스 서킷에서 열린 '나스카 넥스텔 컵 내이션와이드 시리즈 멕시코200' 경기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조 깁스 레이싱팀은 두산인프라코어 로고가 새겨진 NO.20 도요타 캠리차량으로 출전했으며 이 대회에서 0.79초 차이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나스카는 F1과 더불어 세계 3대 자동차대회 중의 하나로 세계 최대 규모의 '개조 차량 경주대회'이자 미국 현지에서 7500만 여명의 팬을 가지고 있을 덩도로 인기가 높다.두산인프라코어는 조 깁스 레이싱社 창립시 경주용차의 엔진 및 변속기 개발용으로 머시닝센터 4대를 기증한 이래로 지금까지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현재는 10여대의 공작기계가 개발실에서 최첨단 초정밀 경주용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이화석 두산인프라코어 미국법인장은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의 정상권 팀을 후원하는 전략적 현지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친근한 두산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생방송 중계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2000만달러 정도의 매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조 깁스 레이싱社는 지난 92년 설립이후 세 차례나 나스카 챔피언쉽을 차지한 명문 레이싱 업체다. ▶ 관련기사 ◀☞대한상의, 스페인에 경제사절단 파견☞두산인프라코어, 1분기보다 2분기 더 좋다..`매수`-CJ
2008.04.22 I 정재웅 기자
  • [스포츠토토] 프로토 정보, 인터넷에서 함께 즐긴다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유럽식 고정 배당률(Fixed Odds)게임인 프로토(Proto)가 스포츠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있다. 프로토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인터넷 각 포털사이트에서 토토나 프로토에 관련된 카페나 동호회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또, 회원들 간의 정보 스포츠 지식이나 베팅 정보 공유가 이루어 지고 있다. 프로토 분석에 도움이 되고 또한 스포츠 소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카페들을 살펴본다.▶ 다음 스포츠토토 카페… 회원수 3만 2천여명으로 최다 인원 자랑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의 '스포츠토토' 카페는 국내 최다 회원 수를 자랑한다. 그만큼 다양한 정보와 분석이 공유 가능하다. 자신의 분석을 제시하고 다른 회원들로부터 함께 토론하는 등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루어 지는 것이 특징. 또한 토토나 프로토 대상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카테고리도 개설되어 혼자서 정보를 찾아 헤매는 수고를 덜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 네이버 '프로토 완전 정복' 카페… 패널의 날카로운 분석, 다양한 프로토 정보네이버의 '프로토 완전정복' 카페도 프로토팬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각 종목별 아마추어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경기 분석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이 카페는 프로토 게임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 프로토 매니아들의 블로그 공간, 프로토 스타일(Proto Style) 큰 호응 얻어프로토 마니아들의 공간인 '프로토 스타일(protostyle.sportstoto.co.kr)'도 큰 인기응 얻고 있다. 블로그 회원들이 그 동안 자신이 가지고 있던 스포츠 관련 자료들을 공유하고 새로운 소식들을 발 빠르게 전달하면서 그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스포츠 전문 기자와 패널의 기사들이 소개되고 있어 정보의 질 또한 높다. 또한 스포츠 뿐만 아니라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유익한 정보들과 같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어서 스포츠와 관련한 다양한 즐거움을 찾는 스포츠마니아라면 한번쯤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2008.04.20 I 김상화 기자
김창렬-솔비-박지헌...당구의 짜릿한 손맛에 빠지다
  • [그들만의 리그④]김창렬-솔비-박지헌...당구의 짜릿한 손맛에 빠지다
  • ▲ 당구에 빠진 스타들, V.O.S 박지헌, 이수근 그리고 김창렬[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날씨나 시간 등 외부 조건에 큰 제약을 받지 않고 사계절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당구. 다른 스포츠처럼 즐기기는 하돼 체력 소모가 크지 않아 향후 일정에 무리가 없으며, 여러 명이 팀을 갖추지 않고 적은 인원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게임이 가능하다는 것이 당구의 또 다른 매력이다. 앞서 언급한 이런 장점들로 당구는 일반인들은 물론 연예인들에게도 사랑받는 스포츠 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 특히 최근에는 한 케이블 방송사를 주축으로 연예인 당구리그까지 출범되어 야구, 축구 못지 않은 연예인 인기 스포츠임이 다시 한번 입증된 바 있다.  연예인들의 당구 모임은 최근 스포츠 케이블 채널 MBC ESPN의 연예인 당구리그가 시작되며 본격화 되었다. 당구는 축구, 야구 등과 달리 개인 스포츠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10명 이상의 인원이 필요한 야구, 축구처럼 동호회를 꾸릴 필요가 없었기 때문. 이전까지는 그냥 시간 맞는 몇몇 연예인들 2~3명끼리 소박하게 즐겼다는 게 연예인 당구 고수 V.O.S 박지헌의 말이다. 많게는 일주일에 7번 정도 잠깐이라도 짬을 내 당구장을 찾는다는 가수 김창렬도 혹 연예인들과 시간이 맞지 않으면 혼자서 논현동에 있는 한 당구장을 찾아 그곳의 일반인 당구 고수들과 자유롭게 게임을 즐겨왔다.연예인들은 이번 당구리그를 발판 삼아 ‘연예인 당구 구단’을 만들어 집결할 모양새다. 지난 11일 처음 출범식을 갖은 '연예인 당구리그’는 올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상반기 리그(4월~7월)와 하반기 리그(8월~12월)로 나뉘어 연예인 구단별로 단체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가장 눈에 띄는 연예인 당구 구단은 ‘빌리 아트’(Billy art)다. 탤런트 이기영을 구단주로 한 빌리아트는 개그맨 이휘재, 탤런트 이완, 영화배우 박건형, 김뢰하 등이 18명이 소속된 최대 구단. 그 다음으로는 김구라를 구단주로 한 ‘배드 보이즈’(Bad boys)가 있다. 이 팀에는 이경규, 지상렬, 홍경민, 정종철, 이광기 등 15명의 연예인들이 격의없이 당구를 즐기고 있다. 이외 김창렬을 구단주로 임창정, 오지호, V.O.S 박지헌, 전진 등 13명의 연예인들이 ‘만신창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모여 당구를 즐기고 있으며, 정준하를 주축으로 개그맨 이수근과 유세윤 등 11명의 연예인이 모여 만든 ‘빌리아드 챔피언’이란 팀이 최근 발촉했다. 그렇다면 연예인들의 당구 실력은 얼마나 될까? 연예인들의 당구 실력을 프로그램을 통해 지켜본 바 있는 이상인 ESPN 제작 팀장은 “프로 당구 선수들의 경기를 중계하기도 했지만, 단순 취미 이상의 당구 실력을 가지고 있는 연예인들이 많았다”고 의견을 전했다. 실제로 연예계 당구 최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탤런트 이기영의 당구 스코어는 500. 500이란 스코어는 당구 구력 10년 이상의 사람이 획득할 수 있는 준프로급의 높은 점수다. 이 밖에도 개그맨 신동엽, 변기수, 가수 김창렬, V.O.S 박지헌 등이 300의 당구 스코어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당구 구력 역시 10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에서 그것도 가로, 세로 채 3미터가 안 되는 당구대에서 벌이는 당구의 매력은 무엇일까? 당구장을 직접 운영한 적이 있는 당구 마니아 V.O.S 박지헌은 “당구는 무조건 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원하는대로 공을 가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마치 인생을 내 의지대로 밀고 나가다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느끼는 쾌감과 비슷하다”고 거창하게 당구의 매력을 전했다. 그는 이어 “사실 당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구 큐대 정도는 한번쯤 다 잡아봤을 정도로 일반화된 스포츠다”며 “사람들과 형식없이 친분을 쌓을 때 참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SBS ‘체인지’에 출연해 수준 높은 당구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감탄케 한 신동엽은 당구의 재미를 “당구 자체의 재미도 있지만 당구장에서 몇 명이 모여 먹는 자장면의 맛 때문에 당구장을 찾게 된다”고 웃으며 당구의 매력을 전하기도 했다. 당구는 또 체력적 부담이 없어 여자 연예인에게도 인기 만점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 출연하고 있는 솔비는 프로그램 도중 놀라운 포켓볼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솔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솔비는 꽤 오래 전부터 포켓볼을 부담없이 즐겨왔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그들만의 리그⑤]'그린이 부른다'...김성민 이경규 등 연예계 대표 골프광☞[그들만의 리그③]김흥국 탁재훈 최수종, '그들의 축구사랑 아무도 못말려'☞[그들만의 리그②]장동건, 정준하 등 야구 마니아 즐비...홈런의 쾌감!☞[그들만의 리그①]'야~ 봄이다!'...연예계도 스포츠 시즌 개막☞MBC ESPN 연예인 당구 리그 개최...김창렬, 김구라, 정준하 등 출전
2008.04.16 I 양승준 기자
  • LG전자, 노키아 대신 스노우보드 월드컵 공식 후원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LG전자(066570)가 휴대폰 경쟁업체인 노키아가 후원하던 스노우보드 월드컵을 넘겨받아 후원키로 했다.4일 LG전자는 '2008-2009 국제 스노우보드 월드컵'을 공식 후원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에 시작해 내년 3월에 끝나는 2008-2009 국제 스노우보드 월드컵은 16개국 22개 도시에서 31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80여 국가가 중계한다. 올해는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내년에는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경기가 열리게 된다. LG전자는 이 대회에 수백만달러를 투자하게 되는데, LG 로고가 새겨진 선수들의 유니폼,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LG 광고판과 제품 부스 등을 통해 관람객과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계획이다. 이 대회는 지난 10년 동안 세계 1위 휴대폰 판매회사인 노키아가 후원해 왔으며, 노키아는 이 대회 후원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 측면에서 많은 소득을 얻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대회를 후원하는 LG전자는 경기장 안팎에서의 브랜드 마케팅, 방송 중계, UCC, 홈페이지 운영 등의 미디어 효과를 고려하면 약 3000만달러 이상의 후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GBM)팀장 한승헌 상무는 "이 대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 한편, LG 브랜드의 스타일리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국제스키연맹의 지안 프랑코 카스퍼(Gian Franco Kasper) 회장도 "LG가 이 대회를 후원하게 돼 상당히 기쁘다"며 "가장 인기있는 겨울 스포츠 중의 하나인 스노우보드의 발전을 위해 LG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4년부터 매년 열린 스노우보드 월드컵은 Big Air, Half Pipe, Parallel Slalom, Snowboard Cross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 관련기사 ◀☞LG전자, 실적지존(實績至尊)..목표가 19%↑-신영☞코스피 1750선 안착..IT·중국株 `날개`☞(인포머셜) 프로트레이더, 그들의 비법은 무엇인가 ?
2008.04.04 I 박호식 기자
  • 올 시즌 프로야구 전경기 시청 가능할 듯
  • [조선일보 제공] 올 시즌부터 프로야구팬들은 하루 4개 구장에서 벌어지는 경기를 모두 텔레비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케이블 스포츠 채널인 엑스포츠 TV가 올시즌 프로야구 중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는 “올 시즌 프로야구 케이블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가 엑스포츠 모회사인 CJ미디어에 프로야구 중계권을 팔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으며 사인만 남겨둔 상태”라며 “올 시즌에는 하루에 벌어지는 4경기 전부를 케이블 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 측도 “프로야구 팬들이 4경기 모두를 볼 수 있게 한다는 원칙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아직 세부적인 사항 몇 개가 남아 있어서 협상이 100% 타결될 지는 두고 봐야 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해결된다면 엑스포츠가 중계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엑스포츠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벌어지는 패넌트레이스 경기부터 직접 중계에 나서게 되며 스포츠 케이블 방송 4사인 MBC ESPN과 KBS N 스포츠, SBS스포츠와 엑스포츠는 기존 중계 방식대로 순번제로 중계 경기를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야구위원회는 최근 2009년까지 한국 프로야구 중계권을 가지고 있던 KBS와 MBC, SBS와 협상을 벌여 케이블 방송 중계권을 스포츠 마케팅 전문사인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에 3년간 판매했다.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벌어진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중계권을 획득한 스포츠 마케팅 및 인터넷 관련 기업이다.지난 시즌까지 프로야구는 매일 4경기가 펼쳐졌지만 중계권을 가지고 있던 공중파 3사 MBC·KBS·SBS가 자회사 케이블 채널을 고려해 엑스포츠 등 이외의 케이블 채널에는 중계권을 팔지 않았다. 때문에 야구팬들은 하루 3경기만 시청할 수 없었던 관계로 거센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
'음주파문' 임경진 아나운서, 베이징올림픽 중계로 복귀
  • '음주파문' 임경진 아나운서, 베이징올림픽 중계로 복귀
  • ▲ 임경진 MBC 아나운서[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음주파문’에 휩싸여 방송활동을 중단한 임경진 MBC 아나운서가 2008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복귀한다. 임경진 아나운서는 MBC가 확정한, 오는 8월8일부터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중계진 명단에 포함됐다. 임경진 아나운서는 지난 1월31일 MBC ‘스포츠뉴스’를 진행하다 문법에 맞지 않는 말을 하고 발음도 제대로 되지 않는 실수를 저질렀는데 이후 그날 점심에 술을 마신 것으로 밝혀져 파문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스포츠 캐스터와 스포츠뉴스 진행자로 입지를 다쳤던 임경진 아나운서는 ‘스포츠뉴스’ 앵커석에서 물러났고 MBC 인사위원회로부터 감봉 1개월의 징계도 받았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중계진에는 임경진 아나운서 외에 김창옥 아나운서 국장과 한광섭, 강재형, 김완태, 박경추, 허일후 아나운서가 포함됐다. 또 김정근, 방현주 아나운서가 현장 진행을 맡는다. ▶ 관련기사 ◀☞임경진 파문 '스포츠뉴스', 방송위 주의 제재☞'음주파문' 임경진 아나, MBC 인사위서 감봉 1개월 징계 결정☞임경진 아나운서, 방송 중 실수는 술 아닌 감기약 때문☞임경진 아나의 '음주 스포츠뉴스', 방송위 징계 수위 15일 결정날 듯☞임경진 아나 계기로 돌아본 음주방송 파문...이종환 DJ 복귀까지 2년
2008.03.25 I 김은구 기자
  • 이승엽 이병규 첫 만남...이병규 3안타 폭발
  •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국민 타자' 이승엽(31.요미우리)과 '적토마' 이병규(34.주니치)가 시범경기서 처음 마주쳤다. 결과는 이병규는 4타수 3안타 2타점, 이승엽은 2타수 무안타였다. 이병규는 18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 시범경기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3개의 안타가 모두 밀어치기였으며 2루타가 2개 포함돼 있었다.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1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는 요미우리 선발 가도쿠라를 상대로 좌전 안타로 첫 포문을 열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까진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두번째 타석에선 펜스 하단에 직접 맞는 2루타를 터트렸다. 이어 4번 우즈의 좌익수 앞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5회엔 직접 주자들을 불러들였다. 1-0으로 앞선 5회 1사 1,2루서 바깥쪽 낮은 공을 감각적으로 밀어쳐 도쿄돔 펜스 상단을 직접 맞히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주자 두명이 모두 홈을 밟기에 충분한 장타였다. 8회에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아쉬움 따윈 남지 않는 한판이었다. 이병규의 시범경기 타율은 3할3푼3리가 됐다. 주니치는 이병규의 활약에 힘입어 요미우리에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다시 요미우리 4번타자로 복귀한 이승엽은 두번의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과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5회초 수비부터 교체됐다. 그러나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보여준 만점 타격감이 그새 무뎌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중계한 백인천 SBS스포츠채널 해설위원은 "수 싸움에서 좀 밀렸지만 타격 매커니즘은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다. 2타석 후 교체도 하라 감독이 체력 문제등을 배려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2008.03.18 I 정철우 기자
'무한도전', 워드와 베컴 출연 연이어 거절..."재미 없으면 안돼!"
  • '무한도전', 워드와 베컴 출연 연이어 거절..."재미 없으면 안돼!"
  • ▲ MBC '무한도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해외 스포츠 스타들의 출연을 잇따라 고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한도전’은 최근 방한한 미국 NFL의 한국계 혼혈 스타 하인스 워드와 26일 소속팀 LA 갤럭시 멤버로 입국하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출연을 연이어 거절했다. 하인스 워드는 당초 지난해 10월 방한해 ‘무한도전’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일정을 미루면서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만남도 무산됐다. 당시 ‘무한도전’은 멤버 중 한명인 정준하를 하인스 워드로 변신시킨 ‘준 하인스 워드’ 편으로 하인스 워드 없이도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따라서 진짜 하인스 워드의 출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은 것이 사실. 그러나 제작진은 하인스 워드 측의 출연의사를 전달받고 방송 아이템을 협의하다 의견이 맞지 않아 이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베컴은 이번 방한에서 당초 SBS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LA 갤럭시와 FC서울의 축구 경기 중계권을 MBC가 확보하면서 ‘무한도전’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러나 ‘무한도전’ 제작진은 하인스 워드의 경우와 비슷한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무한도전’은 과거 축구 스타인 티에리 앙리,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 골프의 미셸 위, 이종격투기 챔피언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등 해외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재미없는 것은 안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여느 예능프로그램이라면 탐낼 만도 한 스포츠 스타들의 출연의사를 과감히 뿌리쳤다. ‘무한도전’의 한 제작진은 “게스트를 출연시키지 않을 생각은 없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게스트들의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의 재미”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무한도전' 100회 특집 시청자 아이디어 공모☞'피습' 노홍철 부상 심각...'무한도전' 등 출연 프로그램 비상☞하하 빠진 '무한도전' 촬영장 '허전'...공백 메울 비책은?☞하하 '무한도전' 게릴라콘서트, 시청자들 "감동, 잊지 않고 기다리겠다"☞'무한도전' 숭례문 재건에 1억 기부...달력 수익 등 장학금도 전달
2008.02.26 I 김은구 기자
우리 담배, 움직이는 광고판 어떻게 활용할까
  • 우리 담배, 움직이는 광고판 어떻게 활용할까
  •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순수 국내자본 담배제조사인 '우리 담배'는 21일 8구단 센테니얼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곧바로 논란이 일고 있다. 담배회사라는 특성 탓이다. 금연협회 등은 "우리담배가 주 관객인 청소년과 젊은이들을 유혹하기 위한 스포츠 후원을 중지해야 한다. 정부는 담배 회사명에 '담배'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도록 속히 조치하고 '담배'가 들어 있는 기업은 스포츠 후원 등의 행위를 일체 하지 못하도록 강제하라"고 주장했다. 또 현행법상 담배회사의 광고는 제한을 많이 받고 있다. 담배사업법은 방송에선 광고를 할 수 없고 인쇄매체 등에는 제품명과 가격, 특성 정도만 알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회 문화 음악 체육 등의 행사를 후원할 경우 후원하는 자의 명칭외에 제품광고는 금지된다. 다만 움직이는 광고판인 프로스포츠 유니폼을 통한 광고 부분에 대해선 아직 명확한 규정이 없다. 우리 담배가 8구단 유니폼을 통한 제품 광고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파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우리 담배측은 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우리 담배 관계자는 22일 이데일리 SPN과 전화 통화에서 "현재로서는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구단명부터 유니폼 광고까지 원점에서 논의중"이라며 "구단 이름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제품명을 직접 부착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향을 모색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우리 담배측은 방송사나 다른 프로야구 구단을 통해 마케팅 방식 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성을 파악한 뒤 방향을 정하겠다는 판단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 담배는 오는 27일 구단 명명식과 함께 기자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프로야구단의 메인 스폰서로 나서게 된 배경과 함께 스폰서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계획이다. 우리 담배는 최근 게재한 지면 광고에서 '담배'라는 이미지를 가급적 드러내지 않은 바 있다. 설 연휴 귀성길에서 가족간의 대화를 통해 세상을 향하는 힘을 다시 얻자는 내용이었다. 13줄의 문장 중 담배라는 단어는 단 한번밖에 사용하지 않았다. 우리 담배가 구단명과 유니폼,헬멧을 통한 광고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지 지켜볼 일이다.▶ 관련기사 ◀☞우리담배 '프로야구 8구단 메인 스폰서 계약'☞KBO '위원회 조직 개편'☞선수협 "연봉 감액 제한 철폐 받아들일 수 없다"☞KBO 개혁안 발표 '포스트시즌 제도 변경,중계권 분배'☞KBO '센테니얼 8구단 승인'
2008.02.22 I 정철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