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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최고 모델은 `박지성`, 광고는 `TV 등 가전` 효과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월드컵 마케팅과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제품`에 냉장고, 에어컨, TV 등 가전제품(47.7%)이 1위를 차지했다. 월드컵 최고 마케팅 모델로는 `박지성(58.3%)`이 꼽혔다. 또 국내 소비자의 65%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확신했다. 제일기획(030000)은 27일 `월드컵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19일~ 22일 서울 및 수도권의 20~4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대해 관심`을 표명한 소비자는 77.3%, `지난 독일월드컵보다 더 관심이 간다`도 51%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중계하는 한국 관련 경기는 모두 보겠다`는 소비자는 73%, `국내 방송에서 중계하지 않더라도 관심 있는 경기는 인터넷 등을 통해 찾아서 볼 계획`을 가진 소비자도 16.7%에 달했다. 관람 매체의 경우 TV를 가장 많이 이용하지만 인터넷, DMB를 통한 관람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월드컵 마케팅과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제품`에는 냉장고, 에어컨, TV 등의 가전제품(47.7%)이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및 이동통신 서비스(41.3%), 디지털 소형미디어(39.7%)가 그 뒤를 이었다. 월드컵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도 높았다. 실제 월드컵 등의 스포츠 관련 프로모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한 경험은 39%로 나타났다. `월드컵 관련 프로모션은 해당 제품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한 응답이 67%에 달해 월드컵을 이용한 마케팅의 효과가 높은 것을 반영했다. `월드컵 관련 마케팅 활동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운동선수`에는 박지성 선수가 58.3%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그 뒤를 김연아 선수(51%)가 차지했다. 조사대상의 88.3%는 16강 이상의 성적을, 17.6%는 4강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해 월드컵 성정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승 후보로는 브라질이 37%로 1위를 차지했고, 스페인(17.3%), 아르헨티나(13%)가 그 뒤를 이었다. 조경식 제일기획 마케팅전략본부장인 프로는 "디지털 문화의 확산으로 응원도 특정 장소에 한정되기보다는 생활 곳곳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은 모바일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제일기획, 1Q 영업익 77억원..전년比 91.6%↑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부 미분양 4만가구 매입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다음은 4월 24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지방 미분양 4만가구 사들인다 -北 "이산가족 면회소 등 5곳 몰수" -청와대 대통령 안보특보 신설 검토 -`7년만의 기회` 날린 한국 경제외교 ▲종합 -"선진국 찬성·개도국 신중 은행세 합의 시간걸릴듯" -박기준 부산지검장 사의 -출구전략은 아직..왜? -국내외 주요기업 1분기 실적 들여다보니 ▲경제·금융 -아시아 보험시장 불붙는다 -500억 이상 재정사업..재정부와 사전협의해야 -정치자금 대출금지조항 삭제 ▲국제 -오바마 꾸짖자 월街 공동전선..표결 앞두고 충돌 -美상원 "무디스가 금융위기 도화선" -마크 파버 "현금보다 금 보유 늘려야" -IMF "그리스 상황 매우 심각" ▲기업과 증권 -현대 신형 베르나, 중국서 먼저 공개 -포스코 철강가격 인상 -노트북·휴대폰 연결해 무선인터넷 -기아차·삼성전기 역대 1분기 최고실적 -다시 불거지는 그리스 리스크 -중국 동아체육용품 첫날 수모 -녹색기업 상장 쉬워진다 ▲부동산 -하락폭 커지는 강남권 재건축 -`미분양 해소 대책` 건설업계 반응 -작년 국토면적 여의도 24배 늘었다 ◇ 서울경제신문 ▲1면 -공모주 편법청약 당국, 차단 나섰다 -현대차, 금속노조 파업 동참 안해 -`마지막 미분양 대책이라지만`..시장 싸늘 -산은, 금호타이어에 출자전환·차등감자 -철강값 최대 25% 인상..車업체 등과 갈등 예고 ▲종합 -`스마트폰 앱` 거래에 과세 검토 -MS, 중국서 지재권 소송 이겨 -캐나다, G7중 가장 먼저 금리인상 시사 -강남아닌 곳 6억 집살때 3억 대출..사실상 DTI 일부 완화 -MB "건설업계 자구노력 병행돼야" -`한국 출구전략` 국제적 압력 고조 -"7년후 가계 빚 소득의 2배 넘을 것" -산업계 `원자재값 폭등` 후폭풍 확산 -밥상물가 `고공비행` 꺾일줄 모른다 -심층분석 한중FTA ▲정치 -거래소 급여 평균 1억2000만원 넘어 ▲국제 -美 공화당 `금융규제 지지 여론`에 흔들 -"SEC 사기혐의 제소는 사실무근" -그리스, EU국가에 `브리지론` 요청할듯 -"중국, 올 성장률 9.9% 달할 것" ▲산업 -`삼성의 미래 여는 새 화두` 뭘까 -SK에너지, 내달 전기차 배터리 본격 생산 -현대차 "올 中서 70만대 팔 것" ▲증권 -실적시즌 이후 증시흐름 좌우할 변수는? -車 `빅2` 실적 발표후 주가 엇갈려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에도..건설株 `미끄럼` -LG이노텍 장중 5%대 급락 왜? -주가와 거꾸로 가는 `매수` 보고서? -아몰레드주, LGD 투자발표 힘입어 급등 -중국기업 "제값 못받네" -IB스포츠, 김연아 재계약 불발 전망에 약세 ◇ 한국경제신문 ▲1면 -藥리베이트 쌍벌죄 도입..제약업계 구조조정 회오리 -5조 들여 미분양 4만채 줄인다 -현대차 노조, 금속노조 파업 거부 ▲종합 -떨어질줄 모르는 `식탁 물가`..양파 한달새 두배 폭등 -방통위 "방송3社, 월드컵 중계 30일까지 협상하라" -정부, 쌀값 안정 위해 20만톤 사들여 격리키로 ▲경제 -은행세 도입 원칙합의..6월 부산서 결론낸다 ▲국제 -美 IT여걸들, 위기의 캘리포니아 구할까 -中남부 동남아 불법 노동자 북적 -MS가 중국서 사는법..`구글, 봤지!` -드가·르누아르..2차대전때 잃은 걸작 140점 귀환 -`월가 태풍의 눈` 골드만삭스 ▲산업 -자신감붙은 정의선 "중국에 3공장 건설 검토" -국제 원자재값↑..조선·건설 원가상승 부담 더 커진다 -글로벌 휴대폰 최강자 노키아 `3류`로 전락하나 ▲부동산 -`지분 쪼개기` 규제 어쩌나..서울시의 딜레마 -강동구 재건축 3.3m2당 3천만원 무너져 ▲증권 -줄잇는 깜짝실적..전망치도 잇따라 `껑충` -보험주 `삼성생명 효과`로 초강세 -실적전망 오차 0.09% `족집게 애널리스트` -봄만 되면 잘나가는 코스닥, 올해도 `상승예감` -강세 지속하던 채권시장 변곡점 임박했나 -미국펀드 잇단 `어닝 서프라이즈`에 함박웃음
- 이틀연속 반박 보도자료 낸 SBS, "합의파기? MBC도 자유롭지 못하다"
- [노컷뉴스 제공] SBS가 13일 오후 남아공 월드컵 중계권 협상과 관련한 MBC측 기자회견에 보도자료를 내며 반박했다.이는 지난 12일 KBS 기자회견 직후에 낸 보도자료에 이은 두 번째 반박 보도자료로서, SBS는 이틀 연속 KBS, MBC 기자회견에 맞불을 놓고 있다.보도자료에 따르면, SBS는 "남아공 월드컵 중계방송권에 대해 자율적이고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KBS에 이어 MBC마저 4년전 방송 3사 합의를 근거로 SBS를 비난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SBS는 "MBC가 SBS에 대해 방송3사 사장단 합의 위반에 대해 형사적으로는 입찰업무 방해, 민사적으로는 영업손실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 하겠다고 했으나 이는 합의서의 성격이나 SBS의 방송권 획득 과정을 잘못 이해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며 "MBC가 주장하는 형사상 입찰 방해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입찰 절차가 공식적으로 존재해야 하며 공정한 경쟁을 해치는 행위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SBS가 월드컵 방송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는 공식적인 입찰 절차가 전혀 없었다. 월드컵 방송권은 입찰 방식이 아니라 FIFA 와의 개별 계약으로 이루어 진 것"이라고 반박했다.이어 SBS는 "MBC는 SBS의 방해로 입찰 권리조차 빼앗겼다며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 했으나 SBS는 어떠한 형태의 입찰 방해를 한 적이 없으며 월드컵 방송권 확보를 통해 MBC에게 재산상 피해를 입힌 것은 더더욱 없다"며 "어제 KBS 기자회견에 대한 SBS 입장 표명 자료에서도 밝혔듯이 중계방송권 분쟁의 연원은 1996년 이후 공영방송이 방송3사 합의나 코리아풀을 반복적으로 파기하고 비신사적으로 자사의 이익을 취한 데서 비롯되었다. 공영방송을 자처하는 MBC 역시 KBS와 함께 과거의 방송3사 합의를 수시로 파기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밝혔다. SBS는 "특히 1997년 MBC는 국민적 관심이 가장 컸던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단독 중계 방송함으로써 방송3사간 신뢰를 저버리고 자사의 이익만을 추구했다"며 "그 뿐만 아니라 1999년 반복되는 방송3사 간의 합의파기를 막기 위해 방송협회를 통해 '스포츠 합동방송에 관한 세부 시행세칙'을 체결한 지 불과 수 개월 만에, MBC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중계방송권을 막대한 비용을 사용하여 단독 구매하기도 했다. SBS의 방송권 계약을 국부유출이라고 비난하기 이전에 스스로 이런 행위에 대해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또, SBS는 "이같은 공영방송들의 신의를 저버린 반복적 합의파기 과정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온 SBS는 부득이 자구책 마련을 위해 중계방송권 확보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며 또한 이에 스포츠마케팅 회사가 본격적으로 중계방송권 확보 경쟁에 뛰어든 상황에서 지상파방송이 중계방송권 확보에서 배제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특히 SBS는 KBS에 이어 MBC 역시 협상에 소극적으로 임했다고 반박했다. SBS는 "우리가 불가피하게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방송권을 단독 구매한 직후 언론인터뷰를 통해 사과의 뜻과 함께 KBS, MBC에 대한 재판매 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며 방송 3사 협의과정에서도 SBS가 전향적 제안을 한 바 있다"며 "그러나 MBC 역시 2006년 이후 4년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협상은 외면하고 자사 보도를 통해서만 20차례 이상 SBS를 비방하는 등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했다"고 밝혔다.SBS는 이어 '추상적인 요구를 해온다'는 MBC의 주장에 대해서 반박했다. SBS는 "방통위 권고에 따른 자율적 협상에서도 SBS는 '공헌도 대가 포함 원가법', '브랜드 가치를 포함한 수익환원법', '기회상실비용을 포함한 원가법' 등 현실적으로 회계에서 통용되는 방법까지 제시했음에도 MBC는 이를 사문화된 추상적 가치라고 일축하는 것은 협상을 진지하게 수행하지 않겠다는 의도"라며 "SBS는 방송법의 규정을 최대한 준수하여 진지하게 협상을 임하고 있는 상황에서 KBS에 이어 MBC 마저 잇따라 4년 전 합의를 문제 삼아 법적 조치를 운운하며 위협을 가하는 것은 결국 힘으로 월드컵 방송권을 빼앗겠다는 의도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로 인해 파생되는 모든 사태는 MBC의 책임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문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