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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상반기 결산..대한민국 달군 핫 스타
- ▲ 왼쪽부터 현빈, 이승기, 김태원[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웬만하면 기사가 된다. 일거수일투족이 초미의 관심사다. 이름만으로도 독자들의 궁금증을 이끌어냈던 스타들. 상반기 `클릭왕`을 통해 2011년 상반기 대한민국 연예계 흐름을 되짚어봤다. ◇ `1월엔 제일 핫했다고, 내가` 현빈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돌풍이었다. `시크릿가든`은 30%에 가까운 시청률로 주말 대한민국을 웃기고 울렸다. 그 중에서도 태풍의 핵은 단연 김주원 역의 현빈. 현빈은 전형적인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을 연기하며 뭇 여성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김주원의 개성이 드러나는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한땀 한땀` 등의 대사는 온오프라인에서 크게 유행했다. 현빈은 여기에 해병대 입대를 자원, 현빈 신드롬에 기름을 부었다. 대한민국 연예사 최초로 현빈의 군입대 장면은 생중계되기도 했다. ◇ 2월 ``1박2일` 하차?` 이승기국민 남동생 이승기가 KBS 2TV `1박2일` 하차 의사를 밝혀 충격을 안겼다. `1박2일`은 지금의 황제 이승기를 만드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프로그램. 국민 예능으로 사랑 받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이승기의 뜻에 시청자들도 갑론을박을 벌였다. 여기에 더해 이승기 측은 SBS `강심장` 제작진에게도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 가수-연기 활동에 전념하고 일본 진출 등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승기는 잔류를 선언,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비슷한 시기에 MC몽의 후임으로 배우 엄태웅이 낙점, `1박2일`은 2월 연예 뉴스를 장악했다. ◇ 김태원 `3월의 위대한 멘토`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이태권-백청강-손진영을 품에 안은 멘토 김태원의 지도력이 빛을 발했다. 김태원은 이 프로그램에서 `외인구단`으로 불렸던 이들을 품에 안고 훌륭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백청강을 `위대한 탄생`의 주역으로 만들었고 2위도 김태원의 제자인 이태권 몫이었다. 손진영 역시 4위를 차지하며 김태원은 `위대한 탄생`을 석권했다.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김태원의 굴곡진 인생 스토리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태원은 또 KBS 2TV `남자의 자격`에서 위암 진단을 받아 많은 팬들에게 심려를 끼치기도 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태지, 이지아, 임재범, 소녀시대◇ 4월 `결혼보다 이혼 소식 먼저 알린` 서태지-이지아서태지와 이지아, 정우성 등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얽힌 `보고도 믿지 못할` 뉴스였다. 정우성과의 열애설로 화제가 된 이지아는 서태지와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알려져 온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간 `뱀파이어설` `CG설` 등이 돌 정도로 과거가 묘연했던 이지아의 정체는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아내로 밝혀졌다. 이지아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1997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려 부부로 지냈고 2009년(서태지 측 주장은 2006년) 합의 이혼했다. 이 사건과 더불어 정우성의 신변도 화제로 떠올랐고 이지아가 송창의와 중학교 동창이라는 사실도 알려져 새삼 시선을 끌었다. ◇ 임재범 `로큰롤 5월` 룰을 바꿔 지탄을 받은 MBC 예능 프로그램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5월 리뉴얼을 맞아 임재범을 영입,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임재범이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인 노래는 단 세 곡. 임재범은 `너를 위해` `빈잔` `여러분`으로 5월 대한민국 음악 시장을 주름잡았다. 임재범이 부른 `빈잔`을 피처링한 차지연, 편곡한 하광훈 등도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임재범은 5월16일 갑작스럽게 맹장 수술을 받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아쉬움을 남겼다. 임재범은 또 프로그램 루머에서 난동범으로 지목돼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 6월 `SM 타운 in 프랑스`SM 소속 가수들이 국내 최초로 프랑스에 한류를 퍼뜨렸다. 지난 10일과 11일 문화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2회 공연으로 한류의 지평을 바꾼 것. 이 콘서트는 애초 1회 공연으로 기획됐지만 현지에서 15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프랑스 팬들의 추가 요청 속에 2회로 공연 회수를 늘렸다. 이 공연을 통해 1만4000여명의 유럽 관객들이 한류를 맛봤다. 외신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프랑스 국영방송 2TV를 비롯해 ArteTV, 프랑스 경제 주간지 등 20여 개의 유럽 매체와 일본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후지TV 등까지 취재 나섰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에프엑스,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 SM 소속 가수들은 유럽에서도 인기를 확인, 한류의 심장임을 재확인했다.
- 프로야구, 月 3천원에 스마트폰·태블릿으로 본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프로야구 마니아들이 밖에서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쉽게 중계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은 국내 프로야구를 비롯 유럽 축구, 골프, 게임, 모터스포츠 등을 한데 묶은 `티빙 스포츠팩`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티빙은 PC, 스마트폰, 태블릿PC을 통해 130여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을 제공하는 N스크린 서비스다. 티빙 스포츠팩은 15개 이상의 스포츠 및 게임 관련 채널만을 모은 특화 상품이다. 특히 실시간 프로야구 중계는 전체 채널 중 시청 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해 동시간대 평균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요금은 월 3000원이다. 티빙 스포츠팩은 또 여러 채널을 동시에 감상하는 `멀티뷰`와 실시간 방송을 뒤로 돌려보는 `타임머신` 등 다채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이달 30일까지 티빙 스포츠팩에 가입하면 프로야구 예매권 2장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CJ헬로비전은 스포츠팩을 시작으로 130여개 실시간 방송 채널과 2만여편의 VOD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스포츠, 드라마, 연예오락 등에 특화된 맞춤형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 상반기 중 200만 명 이상의 티빙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세 남자의 스마트폰 이야기..`상반기 10대 핫이슈`☞ 세 남자의 스마트폰 이야기..`상반기 베스트&워스트폰`☞ 첫돌 마이피플 "카카오톡 한판 붙자"☞ `빠른 놈이 왔다`..팬택 베가레이서☞ 디지털 유망제품들의 유혹 `날 좀 봐주세요`☞ 퓨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 떴다☞ `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
- KLPGA 상반기 `종결자`는 누구?
-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춘추전국시대` 국내 여자골프계 상반기 종결자는 누가 될 것인가? 올 시즌 KLPGA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억 원, 우승상금 8천만 원)이 지난해보다 총상금 1억 원이 증대된 규모로 제주도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 6403야드)에서 17일(금)부터 사흘간 열린다. 현재까지 치러진 KLPGA투어 8개 대회에서는 각기 다른 챔피언이 탄생했다. 때문에 이번 대회를 통해 과연 다승자가 나올 것인지 또 다른 챔피언이 탄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주 1년 5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21, 한화)은 우승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특히 2009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기세를 몰아갈지 관심이 쏠린다. 대회를 앞두고 유소연은 "최근 퍼트와 아이언 샷이 2009년 때처럼 살아났다. 2009년 경기 영상을 보면서 그때의 경기운영 방식과 습관을 연구한 것이 도움됐다"고 말했다. 대회 장소인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유소연은 "그린의 굴곡이 심하고 공략하기가 까다롭다. 핀 위치에 따라 공략할 수 있는 세컨, 서드 샷 지점이 있는데 티샷을 그 곳에 안착 시키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인 중에서 정연주(19, CJ오쇼핑)의 선전이 돋보인다. 올시즌 톱10 피니시율 6위(50퍼센트)에 올라있는 정연주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 이후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다. 대부분의 신인들이 깜짝 우승 이후에 부쩍 늘어난 주위의 관심으로 성적이 주춤한 것에 반해 정연주는 한 차례도 컷 탈락 없이 꾸준히 신인상 포인트를 쌓고 있다. 상금순위 1위(2억 4천 8백만 원)를 달리고 있는 심현화(22, 요진건설)도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특히 심현화는 올시즌 8개 대회 중 1개 대회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며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홍란(25, MU스포츠)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다시금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최근 홍란은 많은 버디를 만들어내기 위해 아이언 및 퍼팅 연습을 쉬지않고 해왔다.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매번 아쉬웠지만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시즌 첫 승과 대회 2연패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생각이다. 이밖에 양수진(20, 넵스), 김하늘(23, 비씨카드), 이승현(20, 하이마트), 김혜윤(22, 비씨카드), 윤슬아(25, 토마토저축은행) 등 올시즌 1승을 기록한 선수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골프채널 SBS골프와 J골프는 이번 대회 전 라운드를 동시 생중계한다.
- 연·고대 농구 전설, 코트위에서 진검승부 벌인다
- ▲ 고려대 OB선수들(사진 위), 연세대 OB선수들. 사진=XTM[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영원한 라이벌’ 고려대와 연세대 농구 OB전의 선수 엔트리가 전격 공개됐다. 연세대 우지원, 문경은, 김훈, 고려대 전희철, 김병철, 양희승 등 농구의 전설들이 XTM 라이벌 매치 제1탄 'Again 1995! 농구 고연전(연고전)'에서 다시 맞붙는다. 'Again 1995! 농구 고연전(연고전)'은 1990년대 대학농구의 전성시대를 이끈 양대 산맥 고려대와 연세대가 한국 농구의 부활을 위해 뭉친 프로젝트다. 90년대를 풍미한 농구대잔치 세대가 다시 모여 오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모교의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를 펼친다. 연세대팀은 '람보 슈터' 문경은(90학번, 현 SK나이츠 감독대행),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92학번, SBS ESPN해설위원), '스마일 슈터' 김훈(92학번), '코트위의 저승사자' 정재근(88학번, 전 연세대학교 코치)을 비롯해 오성식(89학번), 석주일(92학번) 김택훈(94학번) 등 올드스타가 총출동한다. 지난 4일 휘문고 재학생과의 연습경기에서 뒤쳐진 체력을 관록으로 극복해 역전승을 거두는 등 1995년의 영광을 재연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이에 맞서는 고려대팀도 만만치 않다. '에어본' 전희철(SK 나이츠 코치)과 '피터팬' 김병철(대구 오리온스.이상 92학번)이 의기투합한 가운데 '바람의 아들' 양희승(93학번)과 88학번 정인교(신세계 쿨캣 감독), 정한신(원주 동부 프로미 스카우터)과 박훈근(93학번), 김기만(95학번) 등 안암골 호랑이들이 모두 모였다. 고려대 OB농구팀은 지난 3일 나름대로 강훈련을 실시하면서 현재의 실력을 체크하고 호흡을 맞춰 나가는 상태다. 한편, 케이블위성 채널 XTM은 고대-연대 농구 OB팀의 재결성부터 뜨거운 승부의 현장까지 눈물과 환희의 순간을 생생히 담은 스포츠 리얼리티 '라이벌'을 19일부터 3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방송한다. 실제 경기는 26일 오후 3시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양교 농구 OB팀 엔트리 ▶ 고려대OB팀 엔트리 단장: 박한(65학번) 감독 : 김동광(70학번) 코치 : 강을준(84학번), 김지홍(87학번) 선수 : 신동재(86학번), 서동철(87학번), 김상식(87학번), 정인교(88학번), 정한신(88학번), 이효상(90학번), 전수훈(91학번), 이지승(91학번), 전희철(92학번), 김병철(92학번), 박준영(92학번), 박훈근(93학번), 양희승(93학번), 박규현(93학번), 현주엽(94학번), 김기만(95학번), 오광택(96학번), 이근석(98학번), 임용석(99학번), 김지훈(01학번), 윤호영(03학번), 김동민(05학번) 등 총 22명 ▶ 연세대OB팀 엔트리 단장: 김인건(62학번) 감독 : 박수교(74학번) 코치 : 정재근(88학번), 석주일(92학번) 선수 : 김남수(86학번), 정재근(88학번), 오성식(89학번), 문경은(90학번), 김도완(90학번), 김재훈(91학번), 우지원(92학번), 김훈 (92학번), 석주일(92학번) 김택훈(94학번), 이형주 (97학번), 전병석(98학번), 윤호진(00학번), 임정훈(00학번), 김종완(00학번), 진상원(01학번), 이상준(02학번), 백주익(02학번), 정승원(03학번) 등 총 19명
- [최대 게임쇼 E3]MS "게임기 하나로 TV 생중계·음성검색까지"
- [로스앤젤레스=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기 `Xbox360`을 통해 TV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성과 동작으로 검색과 동영상 감상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MS는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되는 게임쇼 `E3 2011` 전야 행사로 6일 컨퍼런스를 갖고, Xbox360 사용자를 위한 신규서비스와 게임을 발표했다. 먼저 MS는 게임기 Xbox360을 바탕으로 TV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애플과 구글 등이 스마트TV를 바탕으로 TV시장에 진출하듯 MS는 게임기를 TV시장 진출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것. 현재 MS는 호주 폭스텔 등과 콘텐츠를 제휴하고 있으며 앞으로 TV 생중계를 게임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Xbox360 사용자들은 이르면 올가을부터 다양한 TV생중계 프로그램을 Xbox360 게임기를 통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MS는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서비스 역시 Xbox360에 추가, 사용자들이 게임기에서 바로 유튜브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MS는 음성과 동작으로 간단하게 웹 검색, 콘텐츠 검색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시연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키보드나 리모콘 조작 없이 누구나 쉽게 TV서비스는 물론, 동영상 웹검색 등 여러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 데니스 더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MS는 사용자가 Xbox360을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Xbox360이라는 게임기 하나로 게임은 물론 인터넷 검색과 동영상 감상, TV 생중계까지 모든 엔터테인먼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MS는 이날 Xbox360을 통한 킬러 게임도 대거 선보였다. 비디오게임사용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기어스 오브 워3`와 `포르자 모터스포츠4` 등이 시연됐으며, `헤일로4`의 예고영상도 최초로 공개됐다. 또한 MS는 지난해 선보인 동작인식게임 `키넥트`로 동작인식 게임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게임도 발표했다. 이미 지난해 100만 사용자를 확보한 키넥트를 통해 소니, 닌텐도 등과 겨룰 콘텐츠를 강화할 전략이다. 이날 MS가 선보인 키넥트를 이용할 수 있는 게임은 `디즈니랜드 어드벤처`, `키넥트 스타워즈` 등으로, 이미 유명한 콘텐츠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Digital쇼룸 게임·엔터 관련 동영상 보기◀☞ 건축가이자 가수 양진석, `디지털음반시장을 꼬집다`☞ `비주얼 아티스트 남궁연과의 까칠한 대화`-2☞ `비주얼 아티스트 남궁연과의 까칠한 대화`-1☞ 700만 동심 흔든 게임, X박스용으로 부활☞ `타격감 물 올랐네!`..넷마블 신작게임 맛보기☞ 700만 동심 흔든 게임, X박스용으로 부활☞ [IT+모터쇼]`키트처럼`..말 알아듣는 포드싱크☞ `한국 3D콘텐츠 어디까지 왔나`☞ 新문화코드 `3D성인물· 4D라이브· 트윗문학상`☞ `컴퓨터그래픽기술이 집결된 시그래프2010 현장`
- 한선교 신임 KBL총재 "지상파 중계없는 PO없애겠다"
- ▲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7대 KBL 프로농구 총재로 선출된 한선교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프로농구 인기 부활을 약속했다.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은 3일 서울 논현동 KBL 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재 선거에서 전육 현 총재를 제치고 새로운 총재로 당선됐다.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은 "팬, 구단, 언론과의 스킨쉽을 강화하겠다"라며 "반드시 3년 안에 한국 프로농구의 재도약을 달성하겠다. 150만 관중시대 반드시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상파 중계 없는 플레이오프전은 이제 더 이상 없어야 하겠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의 당선 소감 KBL의 화합을 이루겠습니다. "구단과, 언론과, 그리고 팬들과 소통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한선교입니다. 저는 오늘 KBL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여러분의 뜻으로 제7대 총재로 선출되었습니다. 먼저, 지난 3년간 KBL을 이끌어주신 전육 총재님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총재의 자리에 선출된 지금 이 순간, KBL 제7대 총재로서 앞으로의 3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KBL의 변화와 개혁을 너무도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이제 그 변화의 중심에서 ‘농구인 한선교’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그 결과를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약속드립니다. 첫째, 팬들과의 스킨쉽을 강화하겠습니다. 총재이기 때문에 고집했던 본부석을 차지하지 않겠습니다. 본부석이 아닌 관중석에서 함께 응원하고 함께 동화되겠습니다. 각 구단에서 동의하신다면 경기장의 본부석은 팬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둘째, 구단과의 스킨쉽을 강화하겠습니다. 구단간의 갈등이 아닌 화합으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실천하겠습니다. KBL의 문제는 더 이상 외부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아니라, 구단과 머리를 맞대어 현명하게 풀어나가겠습니다. 셋째, 언론과의 스킨쉽을 강화하겠습니다. 일본 프로농구의 성공은 열정적인 언론과의 스킨쉽을 통해 얻은 결과입니다. 시즌 중이나 비시즌 중이나 끊임없는 언론과의 접촉을 통해 팬들에게 꾸준히 어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상파 중계 없는 플레이오프전은 이제 더 이상 없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와 같은 저의 약속을 통해 반드시 3년 안에 한국 프로농구의 재도약을 달성하겠습니다. 150만 관중시대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농구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한국 프로농구 발전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각 지역 낙후된 경기장의 개보수를 위해 예산지원 아끼지 않겠습니다. 제도적으로 개선해 내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구단과 함께 열정적으로 일하겠습니다.
- 국내 격투팬들, UFC 모두 본다...수퍼액션, 전경기 계약
- ▲ UFc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파이터들. 김동현, 추성훈, 정찬성, 양동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수퍼액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앞으로 종합격투기 UFC의 모든 경기가 국내 안방에 중계되기 때문이다. CJ E&M 방송사업부문은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이 국내 UFC 중계권 사업자인 IB스포츠와 UFC 전 경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그 간 중계해 온 UFC 정규 대회뿐 아니라 하부 리그인 UFN, UFC on VERSUS까지 모든 경기 중계가 가능해졌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UFC 정규 대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동현, 추성훈은 물론, UFN, UFC on VERSUS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동이, 정찬성까지 국내 파이터들의 모든 경기를 브라운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UFC는 김동현, 추성훈을 비롯해, 조르쥬 생피에르, 앤더슨 실바, 브록 레스너, 비제이 펜, 반더레이 실바, 퀸튼 잭슨, 마이클 비스핑, 프랭크 미어 등 최고의 파이터들이 소속돼 있는 대회. 미국에서는 유료채널(PPV)로 중계가 되면서 매 대회마다 수백 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역대 최다 관중인 5먼5000명을 동원한 'UFC 129'의 경우, 입장 수입만 약 11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UFN과 UFC on VERSUS는 미국 내 무료 방영 대회로, UFC의 유망주들이 주로 활동한다. UFN은 스파이크TV, UFC on VERSUS는 VERSUS 채널에서 각각 방송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양동이가 'UFC on VERSUS 3'에, 정찬성이 'UFN 24'에 출전해 랍 키몬스와 레너드 가르시아를 각각 격파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경기는 국내에 생중계되지 못했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 격투 팬들은 7월 김동현, 8월 추성훈, 9월 양동이의 경기를 차례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먼저, 한국 시각으로 7월 3일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32'에는 '무패의 코리안 파이터' 김동현이 웰터급 강자 카를로스 콘딧을 상대로 UFC 6연승에 도전한다. 차기 웰터급 타이틀전으로 가는 매우 중요한 매치로 그 어느 때보다도 김동현의 선전이 기대된다. 이어 한국 시각으로 8월 7일 미국 필라델피아 웰 파르고 센터에서 열리는 'UFC 133'에서는 추성훈의 UFC 4차전이 펼쳐진다. 얼마전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 바 있는 실력파 파이터 비토 벨포트와 미들급 매치를 갖는 것. UFC에 입성한 뒤 1승 2패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추성훈이 UFC에서 입지를 새롭게 다질 좋은 기회다. UFC에서 1승1패를 기록 중인 양동이는 한국 시각으로 9월 18일 열리는 'UFN 25' 출전이 예정돼 있다. UFC 선수 육성 리얼리티 '디 얼티밋 파이터 11'(TUF11)에서 우승을 차지한 커트 맥기와 한판승부를 벌인다. '디 얼티밋 파이터'의 우승자를 꺾는다면 미국 격투계에서 단번에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승리한다면 UFC 정규 대회의 재진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경우, 추후 대진이 확정될 예정이다. 수퍼액션 이재송 팀장은 "김동현, 추성훈뿐 아니라 정찬성, 양동이 등 UFC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파이터들의 전 경기를 국내 팬들에게 생생히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 농구, 드디어 중흥을 맞다
- [이데일리 김서나 칼럼니스트] 드디어 농구가 중흥을 맞는가. 마이클 조던의 은퇴 이후 농구의 인기가 점차 하락하자 NBA는 차세대 스타 앤퍼니 하더웨이, 코비 브라이언트 등에게 조던의 역할을 기대했고 심지어 르브론 제임스에게는 데뷔 전부터 'KING' 이라는 닉네임을 붙여주며 띄우기에 열을 올려왔다. 하지만 옛 영광에는 못 미쳤었던 건 사실. 그런데 이번 2010-11 시즌은 뭔가 심상치 않다.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 이번 시즌 국내 농구도 흥행 카드를 얻었었다. 지도자로 변신한 허재와 강동희의 빅 매치가 그것이다. 그 옛날 농구대잔치의 인기를 이끌던 선수들이 하나 둘 은퇴하면서 국내 농구 역시 위축되었고 이후 몇몇 왕년의 스타들은 가끔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치면서 팬들을 만났었다. 다행히 해설가나 지도자의 역할을 맡아 농구 인생을 이어가기도 했는데, 성공적으로 프로농구팀 감독직까지 오른 허재와 강동희가 결국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서게 되었고 과연 이들의 농구 아이큐가 지도력에서는 어떻게 발휘될 지 많은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졌다. 이들의 아성에 도전하는 스타플레이어의 등장이 무엇보다 필요하지만 그래도 이 스타 감독들이 현역 시절 보여주었던 활약상까지 화제가 되며 농구는 오랜만에 스포츠뉴스 란에서 보다 많은 지분을 확보할 수 있었다. 대중적 인기와 관계없이 농구를 사랑하는 매니아들도 물론 있는데, 이들이 부지런히 인터넷 중계를 찾아보다 보니 국내 TV채널에선 NBA게임까진 방송할 필요성은 못 느끼는 모양. 하지만 국내 채널이 외면한 이번 시즌 NBA 플레이오프는 미국에서 마이클 조던 시대를 넘어서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흥행 요소가 이번 플레이오프 시즌을 채우고 있기 때문. 첫 번째 흥행 메이커는 서부 8번 시드 멤피스 그리즐리스. 루디 게이의 부상 결장에도 불구하고 그리즐리 곰들은 끈끈한 팀플레이로 서부 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물리치는 재주를 부렸다. 여러 팀을 전전하며 혹평을 달고 다니던 잭 랜돌프는 마침내 자신과 어울리는 팀, 동료들을 만나면서 그리즐리스 팀 역사상 첫 플레이오프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서부 준결승 진출로 만족해야했지만.진흙탕 싸움 같았던 서부 준결승에서 곰들을 뿌리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서부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댈러스 매버릭스.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코비 브라이언트의 LA 레이커스를 제대로 스윕해버린 댈러스 매버릭스는 젊은 패기로 버틴 썬더를 제압하고 파이널 시리즈에 안착했다. 한편 동부에선 오랜만에 시카고 불스가 왕조 재건을 위해 일어났다. 그 중심에는 불스가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한 데릭 로즈라는 걸출한 포인트 가드가 있다.충실한 조력자들, 전략가 코치와 함께 불스를 정규리그 1위 팀으로 만든 로즈는 이번 시즌 르브론 제임스를 따돌리고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젊은 황소들이 동부 결승까지 올라 맞닥뜨린 상대는 마이애미 히트. 샤킬 오닐과 함께, 그리고 그를 떠나보낸 후에도 팀을 이끌어왔던 드웨인 웨이드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 보쉬와 르브론 제임스가 가세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KING'이라는 닉네임에 걸맞지 않게 친정팀을 이끌기 보다는 드웨인 웨이드라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있는 빅 마켓의 팀으로 갈아 탄 것. 어떻게 모였건 이 히트의 빅3에게는 기세등등하던 불스도 역부족이었다. 게임 마무리 과정에서 허점을 보인 불스는 히트에게 파이널 시리즈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 돌풍을 일으켰던 불스와 썬더, 그리즐리스는 다음 시즌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 다. 반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일찌감치 모습을 감춘 팀 던컨, 케빈 가넷, 코비 브라이언트의 위상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을 모은다. 시카고 불스와 LA 레이커스의 시대를 풍미했던 필 잭슨 감독은 은퇴를 발표했다. 안타깝게도 한 시대가 저물어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 이 격변의 시즌에 댈러스 매버릭스가 스타군단 히트를 무너뜨리고 고참 엘리트 팀으로서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까. 매버릭스의 냉철한 리더 더크 노비츠키와 함께우승에 한 맺힌 제이슨 키드, 제이슨 테리, 션 매리언, 페자 스토야코비치는 이제 자신들의 농구 인생을 걸고 파이널을 맞는다. 우승반지의 주인공이 가려질 파이널 시리즈는 6월 1일(현지시간 5월 31일 저녁)부터 시작된다.
- ''농구대잔치 맞수'' 고려대-연세대, OB 라이벌전 펼친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농구 부활을 위해 고려대와 연세대 OB 농구팀이 다시 뭉쳤다. CJ E&M 방송사업부문은 "XTM 라이벌 매치 제1탄 'Again 1995! 농구 고연전(연고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 프레스 센터에서 고려대와 연세대 OB농구팀과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Again 1995! 농구 고연전(연고전)'은 1990년대 대학농구의 전성시대를 이끈 양대 산맥 고려대와 연세대의 OB들이 1997년 농구대잔치가 끝나면서 침체기로 돌아선 한국 농구의 부활을 위해 뭉친 프로젝트. 당시 대학농구는 연세대 이상민, 우지원, 서장훈, 문경은, 김훈, 석주일, 고려대 신기성, 김병철, 양희승, 전희철, 현주엽 등이 투지와 열정으로 코트를 주름 잡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었다. 한국 농구 역사의 전설들이 떠나간 농구 팬들의 마음을 다시 잡기 위해 오는 6월 26일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기존의 올스타전과는 차원이 다른, 라이벌 특유의 진검 승부를 펼치기로 다짐한 것. 고려대 측 박한 단장, 김동광 감독, 김지홍 코치와 연세대 측 김인건 단장, 박수교 감독, 석주일 코치 등 OB팀 대표가 조인식에 참석한 가운데, CJ E&M과 양교는 당일 생중계 경기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 사항과 선수 자격 및 경기 규칙, 양교의 농구발전기금 지원 등 세부적인 사항을 정리하고 조율했다. 엔트리는 6월 초에 확정, 공개할 예정이다. XTM은 경기 당일 생중계는 물론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 '라이벌'을 별도 편성할 예정이다. '라이벌'은 19일부터 3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방송되며, 26일 경기는 오후 3시에 생중계된다.
- 양준혁, 레전드 올스타 투표 3주차도 1위
-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위풍 당당' 양준혁(SBS 해설위원)이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투표에서 3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프로야구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프로 출범 이후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 팬 투표 3주차 결과를 발표했다. 양준혁은 첫 주부터 차지하고 있는 총 투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4월 29일 부터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 팬 투표는 22일 오후 2시 현재 총 11만282표가 집계됐다. 양준혁은 이중 78%인 8만6054표를 획득, 3차 집계서도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2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포수 부문 이만수(SK 퓨처스 감독)가 차지했다. 총 8만4924표를 획득했다. 1위와 2위 표차는 1130표에 불과하다. 각 포지션별 득표 1위 자리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다. 투수 부문에서 선동열(전 삼성라이온즈 감독), 1루수 부문 장종훈(한화 퓨처스 코치), 2루수 부문 박정태(롯데 퓨처스감독), 3루수 부문 한대화(한화 감독), 유격수 부문 김재박(전 LG 감독)이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장효조(삼성 퓨처스 감독), 이순철(MBC스포츠+ 해설위원)이 2,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심정수 (전 삼성)가 1위에 올라 있다. 투표는 오는 6월 19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팬 뿐만 아니라 야구인(현역 코칭스태프, 일구회), 언론(프로야구 취재 기자단, 중계방송 관계자, 기타 언론관계자), 팬이 함께 참여하며, 최종 결과에 반영되는 비율은 야구인 투표 40%, 언론 투표 30%, 팬 투표 30%이다. 팬 투표는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서 1인이 하루에 1번씩 가능하며, 한국야구위원회는 투표 종료 후 팬 투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46인치 LED 스마트 TV, 2등 5명에게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친필사인볼, 3등 10명에게 30주년 기념 올스타 모자, 4등 10명에게 올스타전 입장교환권 2매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 '월드챔피언' 페텔, 독주 계속될까?...F1 스페인GP
- ▲ 올시즌 벌써 3차례 우승을 달성한 제바스티안 페텔.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월드 챔피언' 제바스티안 페텔(레드불)의 독주가 계속 될까?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부터 22일까지 스페인 카탈루냐 서킷에서 올시즌 F1 5번째 대회인 스페인 그랑프리가 열린다. 역시 관심은 2011시즌에만 3승을 챙긴 페텔의 연승 행진이 계속 될지 여부다. 페텔은 지난 8일 막을 내린 터키 GP를 비롯해 호주와 말레이시아 대회에서도정상을 지켰다. 올해 열린 4개 대회 가운데 3개 대회를 휩쓸었다. 페텔을 제외하고는 루이스 해밀턴이 중국GP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뿐이다. 페텔은 올시즌 우승한 대회에서 모두 폴투윈(예선, 결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때문에 최근 10년 동안 폴투윈 징크스가 이어진 스페인 그랑프리에서의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다. 페텔에 맞설 대항마로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 마크 웨버(레드불.호주)가 꼽힌다. 알론소는 자국 관중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2006년 우승의 재현을 노리고 있다. 최근 페라리가 업데이트를 통해 머신의 성능이 좋아졌다는 점도 알론소 입장에서는 호재다. 페텔의 팀 동료 웨버는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 이후 매 대회마다 한 계단씩 성적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다. 지난 터키 그랑프리에서 2위를 차지한 만큼 이번에는 우승을 차지한다는 각오다. 지난 10년 동안 스페인GP는 예선 1위를 차지한 드라이버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추월이 어려운 서킷 구조와 더불어 많은 드라이버들이 프리 시즌 테스트를 통해 충분한 경험을 쌓아 변수가 극히 적은 대회로 꼽힌다. 따라서 예선 순위가 좋아야 결선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최고의 성능을 갖춘 RB7 머신을 앞세운 레드불이 가장 유리하다는 예상. 반면 빠른 서킷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맥라렌은 머신의 특성이 느린 카탈루냐 서킷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간판스타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영국) 입장에서는 악재다. 카탈루냐 서킷은 바르셀로나 북부 몽트멜로에 위치해있다. 1969년부터 1975년까지 6년 동안 스페인GP가 열린 몬주익 서킷과는 다른 곳이다. 카탈루냐 서킷은 트랙 길이가 4.655km로 짧은 편이다. 총 66바퀴 307.104km를 달려야 피니시 라인을 통과할 수 있다. 무엇보다 카탈루냐 서킷은 프리 시즌 동안 머신들의 테스트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곳이다.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곳이지만 바람의 영향이 크다는 점에 변수다. 역대 이 대회에서는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독일)가 6번(1995,1996,2001,2002,2003,2004)의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는 재키 스튜어트, 나이젤 맨셀, 알랭 프로스트, 미카 하키넨 등이 3회로 뒤를 따르고 있다. 한편, 2011 F1 스페인 그랑프리는 오는 22일 오후 8시 50분 SBS ESPN과 스카이라이프 스타스포츠(채널 506번)을 통해 국내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