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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챔피언' 페텔, 독주 계속될까?...F1 스페인GP
- ▲ 올시즌 벌써 3차례 우승을 달성한 제바스티안 페텔.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월드 챔피언' 제바스티안 페텔(레드불)의 독주가 계속 될까?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부터 22일까지 스페인 카탈루냐 서킷에서 올시즌 F1 5번째 대회인 스페인 그랑프리가 열린다. 역시 관심은 2011시즌에만 3승을 챙긴 페텔의 연승 행진이 계속 될지 여부다. 페텔은 지난 8일 막을 내린 터키 GP를 비롯해 호주와 말레이시아 대회에서도정상을 지켰다. 올해 열린 4개 대회 가운데 3개 대회를 휩쓸었다. 페텔을 제외하고는 루이스 해밀턴이 중국GP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뿐이다. 페텔은 올시즌 우승한 대회에서 모두 폴투윈(예선, 결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때문에 최근 10년 동안 폴투윈 징크스가 이어진 스페인 그랑프리에서의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다. 페텔에 맞설 대항마로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 마크 웨버(레드불.호주)가 꼽힌다. 알론소는 자국 관중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2006년 우승의 재현을 노리고 있다. 최근 페라리가 업데이트를 통해 머신의 성능이 좋아졌다는 점도 알론소 입장에서는 호재다. 페텔의 팀 동료 웨버는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 이후 매 대회마다 한 계단씩 성적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다. 지난 터키 그랑프리에서 2위를 차지한 만큼 이번에는 우승을 차지한다는 각오다. 지난 10년 동안 스페인GP는 예선 1위를 차지한 드라이버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추월이 어려운 서킷 구조와 더불어 많은 드라이버들이 프리 시즌 테스트를 통해 충분한 경험을 쌓아 변수가 극히 적은 대회로 꼽힌다. 따라서 예선 순위가 좋아야 결선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최고의 성능을 갖춘 RB7 머신을 앞세운 레드불이 가장 유리하다는 예상. 반면 빠른 서킷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맥라렌은 머신의 특성이 느린 카탈루냐 서킷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간판스타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영국) 입장에서는 악재다. 카탈루냐 서킷은 바르셀로나 북부 몽트멜로에 위치해있다. 1969년부터 1975년까지 6년 동안 스페인GP가 열린 몬주익 서킷과는 다른 곳이다. 카탈루냐 서킷은 트랙 길이가 4.655km로 짧은 편이다. 총 66바퀴 307.104km를 달려야 피니시 라인을 통과할 수 있다. 무엇보다 카탈루냐 서킷은 프리 시즌 동안 머신들의 테스트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곳이다.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곳이지만 바람의 영향이 크다는 점에 변수다. 역대 이 대회에서는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독일)가 6번(1995,1996,2001,2002,2003,2004)의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는 재키 스튜어트, 나이젤 맨셀, 알랭 프로스트, 미카 하키넨 등이 3회로 뒤를 따르고 있다. 한편, 2011 F1 스페인 그랑프리는 오는 22일 오후 8시 50분 SBS ESPN과 스카이라이프 스타스포츠(채널 506번)을 통해 국내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 양준혁, 30주년 올스타 중간집계 1위...이만수 2위
- ▲ 양준혁(왼쪽)과 포옹하고 있는 이만수(오른쪽). 사진=삼성 라이온즈[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양준혁(현 SBS 해설위원)이 프로야구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 10' 투표 중간 집계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중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네이버가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www.naver.com)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투표는 8일 오후 2시 현재 총 유효표 7만2035표가 집계됐다. 양준혁은 이 중 5만7935표를 얻어 최다득표를 기록중이다. 2위는 포수 부문의 이만수(5만6956표)이다. 포지션별로 보면 투수부문에서 선동열(전 삼성 감독)가 3만6411표를 획득하고 있고 1루수 부문에는 4만1327표를 얻은 장종훈(한화 2군 코치), 2루수 부문에는 3만8307표의 박정태(롯데 2군 감독), 3루수 부문에는 5만1241표를 얻은 한대화(한화 감독), 유격수 부문에는 3만6891표를 얻은 김재박(전 LG 감독)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외야수 부문에는 장효조(삼성 2군 감독), 이순철(MBC 스포츠+ 해설위원), 그리고 양준혁이 1위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심정수(전 삼성)가 3만4040표로 선두다. 투표는 오는 6월 19일(일)까지 진행되며 야구인(현역 코칭스태프, 일구회), 언론(프로야구 취재 기자단, 중계방송 관계자, 기타 언론관계자), 팬이 함께 참여하며,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서 1인이 하루에 1번씩 가능하다. KBO는 투표 종료 후 팬 투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46인치 LED 스마트 TV, 2등 5명에게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친필사인볼, 3등 10명에게 30주년 기념 올스타 모자, 4등 10명에게 올스타전 입장교환권 2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 ''극강챔프'' GSP vs ''최후 도전자'' 쉴즈, 누가 이길까?
- ▲ 조르쥬 생피에르(왼쪽), 제이크 쉴즈. 사진=수퍼액션[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UFC 종합격투기 역사상 유례가 없는 초대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5월 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UFC 129' 대회는 종합격투기 역사에 남을 큰 대회로 치러진다. 일찌감치 5만5000석의 좌석이 매진됐고 입장 수입만 1100만 달러(약 11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같은 빅이벤트의 메인이벤트는 '캐나다의 영웅' 조르쥬 생피에르(30.캐나다)와 제이크 쉴즈(32.미국)의 웰터급 타이틀 매치다. 생피에르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의 선수다. 탁월한 레슬링 실력은 물론 타격 능력에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췄다. 심지어 얼굴도 잘 생긴 그야말로 완벽한 '엄친아' 파이터다. 77kg가 한계 체중인 웰터급에서 명실상부 최강자로 비제이 펜, 존 피치, 티아고 알베스, 조쉬 코스첵 등 쟁쟁한 도전자들을 압도적으로 제압했다. 더이상 그와 맞설 상대가 없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반면 쉴즈는 극강 챔피언인 생피에르와 붙이기 위해 UFC가 공들인 카드다. 현지에서 생피에르와 맞설 '최후의 도전자'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슈토, 엘리트XC, 스트라이크포스 등 여러 단체에서 챔피언을 지낸 바 있다. 쉴즈가 UFC에 진출한다고 했을때 격투기계에서 큰 화제가 됐을 정도였다. UFC 데뷔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됐던 마틴 캄프먼에게 고전 끝에 간신히 이겼지만 UFC는 경기 내용과 상관없이 곧바로 그에게 타이틀 도전권을 줬다. 2005년 이후 15연승을 달리고 있는 쉴즈는 댄 헨더슨, 오카미 유신, 로비 라울러와 같은 강자들을 꺾은 바 있다. 경력만 놓고 보면 생피에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생피에르와 쉴즈 모두 특기는 그라운드다. 생피에르가 강력한 태클에 이은 파운딩 작전을 펼치는 전형적인 레슬러라면 쉴즈는 주짓수 블랙벨트 답게 서브미션 기술에 능하다. 그렇지만 과연 경기가 그라운드 공방으로 흘러갈지는 미지수다. 쉴즈는 뛰어난 그라운드 실력에 비해 스탠딩 타격이 다소 약하다는 평가다. 반면 생피에르는 지난 코스첵과의 경기에서도 나타탔듯 스탠딩 타격전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만큼 생피에르가 굳이 그라운드로 가지 않고 거리를 두면서 날카로운 잽과 카운터 펀치로 쉴즈를 요리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스탠딩 상황이 계속된다면 생피에르보다는 쉴즈가 더 불리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현지 전문가들의 전망은 대체적으로 생피에르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야후 스포츠의 전문가 5명 가운데 3명이 생피에르의 승리를 예상했다. 격투기 전문사이트 셔독은 생피에르의 판정승을 전망했다. 하지만 쉴즈의 승리를 점치는 이들도 만만치 않다. 만약 생피에르가 이번 타이틀전을 방어할 경우 추후 부동의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와 대결이 추진될 예정이라 관심이 더욱 뜨겁다. 한편, 이번 'UFC 129'에는 생피에르 대 쉴즈의 경기 외에도 은퇴를 시사한 전 챔피언 랜디 커투어(48.미국) 대 료토 마치다(33.브라질)의 라이트헤비급 매치와 전 WEC 라이트급 챔피언인 한국계 혼혈 파이터 벤 헨더슨의 UFC 데뷔전도 열린다. 케이블 위성 채널 '슈퍼액션'은 당일 오전 10시30분 부터 UFC 129를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
- 기아차, 中 `아시안 X게임` 공식 후원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기아자동차가 익스트림 스포츠 게임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한다.기아차(000270)는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 지앙완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 기아 아시안 X게임`을 공식 후원하고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200여명 선수가 참가해 스케이트 보드, 어그레시브 인라인, 자전거(BMX), 오토바이(모터X) 등 4개 부문 9개 종목에 걸쳐 경쟁한다.대회 기간 중 쏘울, K5, 스포티지R, 쏘렌토R, 카렌스, 포르테쿱 등 차량을 경기장 곳곳에 전시한다. 경기장 중앙에는 스케이트 보드 콘셉트로 디자인한 별도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즉석 사진 촬영 ▲페이스 페인팅 ▲사이버 X게임 ▲그래피티(Graffiti) 체험 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기아차는 지난 2005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X게임과 인연을 맺은 뒤 2007년 공식 후원사 지위인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대회명을 `기아 X게임`으로 가져가며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주최를 맡은 ESPN이 해마다 이 대회를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로 전세계 주요국가에 방송하고 있다"며 "올해 3000회 이상의 TV 광고 방영과 기아 로고 노출 등으로 7000만달러 이상의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9일)☞[방송예고] 신고수열전, 기아차 상승 여력 얼마나 남았나?☞기아차, 쏘울 고객과 `사랑은 비를 타고`
- LG전자, 美대학농구 결승전서 "시네마 3D TV 최고"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LG전자(066570)(대표 구본준)가 3D TV 스포츠 마케팅으로 미국 농구팬들의 열광을 끌어냈다.LG전자는 4일(현지 시각) 미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7만여명의 관중이 모인 2011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농구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차세대 3D 기술인 FPR(Film Patterned Retarder) 방식의 시네마 3D TV를 앞세운 스포츠 마케팅을 펼쳤다. NCAA 결승전은 미국 전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농구팀 상위 68개팀이 출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는 초대형 이벤트의 마지막 대회로, `파이널 포`라는 최종 4강전 및 결승전에만 20만명이상의 관중이 직접 참관, 열기가 뜨거운 이벤트다. LG전자는 한국 기업 처음으로 NCAA와 3년간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후원해왔다. 최근 시네마 3D TV의 우수한 기술을 홍보해 온 LG는 이 대회 결승전이 열린 릴라이언트 스타디움에 홍보 부스를 설치, 시네마 3D TV와 1세대 셔터방식 3D TV를 비교 전시해 관중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 NCAA 팬 축제가 열리는 조지 브라운 컨벤션 센터 내에도 홍보 부스를 마련, 시네마 3D TV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NCAA 농구 경기를 3D로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베스트 바이를 비롯한 70여개의 미 주요 가전 유통매장의 마케팅 관계자를 초청하는 한편, 각 매장마다 시네마 3D TV의 프로덕션 행사를 실시했다. CBS방송의 경기 중계에 LG 브랜드를 반복 노출함으로써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비교 체험을 한 참가자들은 FPR 방식의 3D TV가 셔터 안경 방식의 3D TV와 달리, 깜박거림으로 인한 어지럼증이 없고, 2배 이상 화면이 밝으며, 안경이 가볍고 편안하다고 평가했다. 또 좌우 180도의 시야각으로 TV 앞 어느 위치에서나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미국인들에게 높게 평가됐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 법인장인 박석원 부사장은 "경쟁사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시네마 3D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TV 시장에서 `시네마 3D TV`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달말 미국에 시네마 3D 스마트 TV를 첫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중 다양한 제품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시네마 3D TV의 강점을 각인시키는 한편, 미국 TV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LG전자, 27일 1Q IR 개최☞LG電, 고객 간담회 개최.."소통 경영으로 휴대폰 재건"☞삼성전자, 美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1위
- 프로야구 全중계 IPTV서도 즐긴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부터 IPTV에서도 하루에 열리는 프로야구의 모든 경기(4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4월2일부터 개막하는 프로야구의 전 경기를 IPTV(올레TV, B TV, U+ TV)의 IPSN, 스포츠원, SPOTV, i-GOLF 채널에서 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하루 두 경기만 중계했다.협회는 IPTV에서 멀티앵글을 비롯해 N스크린, 양방향 서비스 등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IPTV는 지난 1일부터 CJ E&M의 주요 인기 채널도 IPTV 3사(KT(030200), SK브로드밴드(033630), LG유플러스(032640))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SK브로드밴드, 계열사에 2762억원 규모 담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