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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표 활약'' 미국 프로축구, 안방에서 TV로 본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영표,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등이 활약하고 있는 미국 프로 축구 리그(이하 MLS)가 항국 축구팬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IPTV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2''는 오는 27일 10시 50분(한국시간) 포틀랜드 팀버스vs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MLS의 주요 경기 생중계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IPTV SPOTV2는 KT 올레TV : 55번, SK Btv : 55번, LG U+TV : 57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MLS는 북미 프로 축구 리그로 94년 미국 월드컵을 계기로 96년에 발족해 올 해로 1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MLS는 이른바 미국의 4대 프로 스포츠인 프로 미식축구(NFL), 프로 야구(MLB), 프로 농구(NBA), 프로 아이스하키(NHL)에 비해서 역사가 짧지만, 히스패닉 인구 증가와 사회 현상이 된 ''사커 맘''의 등장으로 저변 인구가 확대됐다. 특히 2006년부터는 유럽리그에서 거물급 스타플레이어를 영입하는 등 각 소속 클럽 들의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2011년에는 NHL을 누르고 4대 프로 스포츠의 반열에 올랐. 또한 뛰어난 미국의 스포테인먼트 인프라와 결합해 나날이 성장,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MLS는 캐나다 연고의 3개 팀을 포함해 전체 19개 팀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동부 컨퍼런스(10개팀), 서부 컨퍼런스(9개팀)로 나뉘어있다. 각 컨퍼런스 소속 팀 간 홈 앤드 어웨이 매치를 통해 각 컨퍼런스의 5위 팀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시즌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시즌은 매년 3월에 개막해 11월까지 이어진다.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2에서는 5월 27일 오전 10시 50분부터 포클랜드와 밴쿠버의 MLS 매치 생중계를 실시한다. 밴쿠버는 재간둥이 이영표가 소속된 팀으로 작년엔 컨퍼런스 최하위였으나 이영표의 활약과 신임감독 등의 영입으로 현재 서부 컨퍼런스 4위를 달리고 있다. 이영표는 11경기 연속 풀게임 출장과 더불어 지난 4월 29일 경기에서는 승부를 결정짓는 1호골을 그림 같은 프리킥 슛으로 터뜨려 외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MLS 화제의 Top10 플레이어에 선정되는 등 미국 축구에 성공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MLS 팀으로는 홍명보가 은퇴 시까지 몸 담았고, 현재 데이비드 베컴이 소속된 LA 갤럭시와 티에리 앙리가 활약하고 있는 뉴욕 레드불스 등이 있으며, 최근 독일의 슈퍼스타 미하엘 발락의 뉴욕 이적 가능성이 보도된 바 있다.
- 슈퍼레이스, 스마트폰 전용앱 서비스 개시
- [영암=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프로자동차경주대회인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0일 스마트폰 전용앱 서비스를 개시한다.슈퍼레이스 주최측은 "국내 명실상부한 모터스포츠 축제로 자리잡은 슈퍼레이스가 모터스포츠의 대중화 및 다양한 팬 층과의 교류 강화를 위해 전용 앱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2전부터 실시한 슈퍼레이스 앱은 많은 모터스포츠의 영상, 뉴스, 사진 등에서 팬들의 궁금할 만한 내용을 선별해 현장감있게 전달해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콘텐츠는 슈퍼레이스, 슈퍼레이스TV, 글로벌스타, 레이싱모델,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이중 슈퍼레이스TV는 경기하이라이트, 사고장면, 레이싱스케치 등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과 일반 TV중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피트, 팀캠프, 미캐닉, 오피셜 등 대회준비과정 및 다양한 참가자의 인터뷰와 스토리를 영상으로 담을 예정이다.현장테스트를 거쳐 3~4전부터는 대회 현장스케치를 실시간 생방송으로 볼 수 있게 돼 관중석뿐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도 대회현장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게 된다. 글로벌스타는 해외 유명 레이싱프로모터, 드라이버, 단체들과의 정보교환 및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며, 국내 레이싱 모델에 대한 상세정보 및 프로필사진과 활약영상들도 수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대회 스폰서와 팀/선수 스폰서들에 대한 배너 및 영상푸시광고 제공으로 팬들에게 보다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마케팅 툴도 제공한다슈퍼레이스 앱은 1차적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 슈퍼레이스(superrace, CJ슈퍼레이스)'' 명칭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6월초부터는 아이폰에서도 통용될 수 있게 된다.
- SBS ESPN, 박지성 자선 축구경기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주최하는 자선 축구경기가 올해 2002 한일월드컵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스포츠채널 SBS ESPN은 이 경기를 한국 축구팬들에게 생중계할 계획이며, SBS에서는 24일 오후 1시 30분 녹화중계 된다.SBS ESPN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5분부터 태국 SCG 무엉텅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안드림컵’을 생중계 한다. ‘아시안드림컵’은 박지성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JS파운데이션이 청소년 축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개최하는 경기로 수익금은 태국 홍수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아시안 드림컵''은, 2회째를 맞는 올해 2002년 한일월드컵이 열린 지 10년만에 열리게 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02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들은 이미 태국행을 결정지은 상태며 10년 만에 다시 모인다.안정환, 이을용, 송종국, 이천수 등 한일월드컵 감동의 얼굴들은 축구 발전의 의미에 공감해 참여를 확정했다. 여기에 이청용, 정대세 등 유럽에서 뛰고 있는 아시아 선수들이 가세했고, 마코토 다나카, 미우라, 미야모토 등 일본 선수들 역시 참가한다. 또한 박지성이 출연하기로 해 화제가 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미션을 가장 성공적으로 수행한 멤버도 초청돼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SBS ESPN은 박지성의 자선경기가 열리는 날 오전부터 박지성의 활약들을 다시 볼수 있는 경기들을 대거 편성했다. 경기가 생중계 되는 23일 ''박지성 최고의 경기 국가대표편'', ''박지성 최고의 경기 EPL편'' 등이 연속으로 방송된다.
- 기아차 후원 `기아 아시안 X게임`, 中 상하이서 개막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전세계 신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에 최고 후원사 자격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기아차는 지난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 지앙완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2 기아 아시안 X게임`을 공식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 X게임은 `익스트림(Extreme) 스포츠 게임`의 약자로 자전거, 스케이트 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등으로 스릴감 넘치는 묘기를 선보이는 액션 스포츠다. 올해 대회에는 스케이트 보드, 어그레시브 인라인, 자전거(BMX), 오토바이(모터X) 등 4개 부문 9개 종목의 세계 정상급 선수 130여명이 참가했다. 기아차는 대회기간 중 경기장 곳곳에 K2, K5를 비롯 스포티지R, 쏘렌토R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장 중앙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관객들이 2인제 축구 게임, 퍼즐 맞추기 게임, 페이스 페인팅 등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위해 이미 한달 전부터 주말 동안 중국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상하이 시내 백화점과 공원 등에서 네 차례에 걸쳐 X게임 시범, X게임 홍보대사 장지림 사인회 ▲K5 및 카렌스 전시 ▲익스트림 스포츠 비디오 게임 시연 등 로드쇼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5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X게임과 인연을 맺은 기아차는 지난 2007년 타이틀 스폰서 자격 획득 이후 대회명을 `기아` 브랜드 이름을 딴 `기아 X게임`으로 변경했다. 또 대회 주관사 ESPN이 해마다 이 대회를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로 전세계 주요국가에 방송하고 있어 기아차는 8000만 달러 이상의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X게임 이외에도 중국 자동차 레이싱 경주대회(CCC: China Circuit Championship)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중국에서 기아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우리투자증권☞기아차 소하리공장, 직원부모 초청 효행사☞"포르테 후속 K3 9월 출시"-기아차 컨콜(상보)
- `인기는 정~말 많은데`…프로야구는 왜 만년 적자일까?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프로야구 8개 구단은 최고의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며 어깨에 힘을 주고 다니지만, 실적 얘기만 꺼내면 고개를 떨군다. 매년 모기업에서 100억원 이상의 자금 지원을 받지 않고는 자생할 수 없을 만큼, 재무 구조가 엉망이기 때문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선수들의 몸값은 프로야구 구단 적자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만여 명을 수용하는 `코딱지` 만한 구장 시설 탓에 구단들이 입장료 수입을 늘리지 못하고 있는 것도 적자가 지속되는 배경으로 꼽힌다. 23일 금융감독원과 전자공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야구 8개 구단 중 가장 돈을 많이 번 구단은 롯데자이언츠로, 영업이익 4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영업이익 14억원에 그쳤던 2010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롯데에 이어 두번째로 돈을 잘 번 구단은 두산베어스였다. 이 구단은 지난해 3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18억원)에 비해 67% 늘렸다.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가 지난 7일 개막했다. 사진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개막전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이밖에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는 지난해 각각 5억원과 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간신히 `턱걸이 흑자`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는 100억~300억원에 달하는 모기업의 지원금을 매출로 잡았을 때 나오는 수치다. 모기업에서 지원받는 돈을 빼면 프로야구 구단들은 여전히 적자를 벗어가기 힘든 재무 구조다. 롯데자이언츠 관계자는 "입장료 수입과 광고 수입 등은 늘었지만, 야구 선수들의 몸값이 치솟으면서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모기업으로부터 받는 120억원 가량의 지원금 없이는 운영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구단의 수입은 크게 3가지로, 입장료 수입과 광고 수입· 중계권료 수입 등이다. 때문에 구장이 작아 입장료 수입이 적은 구단일수록 상황은 더 심각하다. 삼성라이온즈(대구, 1만2000명), 기아타이거즈(광주, 1만3000명), 한화이글스(대전, 1만3000명) 등은 매년 구단으로부터 300억원 가까운 지원금을 받지 않으면 운영이 여의치 않다. 모기업이 없는 데다, 구장 마저 작은 넥센히어로즈(목동, 1만6000명)의 경우 허리 띠를 졸라 매는 긴축 재정 속에서도 지난해 3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넥센은 2010년에도 4억원의 적자였다. 김 종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교수는 "아직 국내 프로야구 시장 규모가 작다 보니 프로야구단들이 모기업의 지원금 없이는 자생할 수 없는 구조"라면서도 "하지만 대구와 광주에 2만5000명 이상을 수용하는 구장이 건설되면 전체적인 시장 규모가 커져 5년 안에 흑자 구단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직 실적을 공시하지 않은 기아타이거즈는 2010년에는 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해 한화이글스는 영업이익 1200만원을 올렸다. SK텔레콤(017670)의 스포츠단으로 운영되는 SK와이번스는 실적 공시를 하지 않는다.▶ 관련기사 ◀☞`구름관중` 몰고 다니는 프로야구..경제효과 2조 넘본다☞카카오톡서 8개 야구단 이모티콘 만나자☞[포토]"야구 열기 올리고! 더위는 날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