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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34건

박지성의 QPR, DMB에서 본다...QBS 생중계
  • 박지성의 QPR, DMB에서 본다...QBS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새롭게 둥지를 옮긴 박지성(QPR), 올림픽 3위 신화의 주역 박주영(아스널), 지동원(선덜랜드)의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장면을 올해도 DMB로 볼 수 있게 됐다. 지상파DMB QBS(대표 김경선)는 내일 토요일(한국시간)부터 개막되는 2012-13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 시즌을 DMB 단독으로 중계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시즌 EPL은 18일 오후 11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스완지시티전과 아스널-선덜랜드전 등 개막전 7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5월19일까지 총 9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전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 밤 11시 한국 프리미어리거 맏형인 박지성의 QPR 첫 입성기를 지켜보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상승세인 박주영과 지동원 두 한국 리거들의 맞대결이 개막전부터 성사될 것인지 여부도 축구팬들의 주요 관심사다.QBS 이희대 편성팀장은 “ 시청률 조사기관(TNmS) 발표에 따르면 이번 런던 올림픽을 통해 지상파DMB의 시청률이 크게 상승했다. 이처럼 DMB에서 주로 올림픽, 프로야구와 같은 명품 스포츠 시청을 선호하는 시청자 니즈에 맞춰 ‘세계축구의 중심’ EPL중계를 올해도 DMB 단독으로 기획했다”고 전했다.한편, QBS는 이번 2012-2013 EPL 개막을 맞아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게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축구용품 등을 선물하는 ‘QBS EPL 런칭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QBS의 시청자 이벤트는 개막일인 18일부터 한 달간 QBS 홈페이지(www.qbsi.c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2012.08.17 I 이석무 기자
현대차, '19세 이하 크리켓 월드컵 대회' 차량 공식후원
  • 현대차, '19세 이하 크리켓 월드컵 대회' 차량 공식후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2012 19세 이하 호주 크리켓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현대차는 10일 호주 타운스빌 토니 아일랜드 스타디움에서 ‘2012 19세 이하 호주 크리켓 월드컵’ 후원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이달 11일부터 26일까지 호주 퀸즐랜드 주 3개 도시(브리즈번, 선샤인코스트, 타운스빌)에서 개최되는 ‘19세 이하 크리켓 월드컵’ 공식 차량으로 i40, 쏘나타(현지명 i45), 싼타페, 스타렉스(현지명 iMax) 등 총 38대의 차량을 전달했다.현대차가 전달한 차량들은 대회기간 동안 주요 VIP 및 행사 운영요원들의 의전용 차량으로 활용된다. 지원 차량은 현대차 로고와 대회 공식 엠블렘을 결합한 대형 스티커를 부착해 브랜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이외에도 현대차는 ▲각종 광고 및 경기장 A보드를 통한 브랜드 노출효과 극대화 ▲경기장 곳곳에서 차량전시 및 시승기회 제공을 통한 신차 홍보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현지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크리켓은 인도, 호주, 영국, 남아공 등 주로 영연방 국가에서 인기가 높은 스포츠 종목이다. 특히 크리켓 월드컵은 축구 월드컵, 올림픽, 럭비 월드컵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규모의 대회로 꼽힌다. 크리켓 월드컵은 110여 개국에 방송 중계돼 연인원 20억명 이상이 시청하며, 지난 2011년 인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에서 공동 개최된 제10회 크리켓 월드컵 대회에는 14개국이 참가해 총 49경기를 치렀다.현대차는 지난해 크리켓 월드컵을 후원하면서 처음으로 대회 공식차량을 제공한 바 있다. 향후 챔피언스 트로피, 월드 T20 등 국제 크리켓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대회에서 의전 및 운영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인철 현대차 호주법인장은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름 스포츠인 크리켓을 통해 국제적 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국제크리켓협회(ICC)의 크리켓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누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기존 국제축구연맹(FIFA)과 PGA골프, 유로2012에 이어 ICC 크리켓 월드컵 등 각 지역별 인기 스포츠를 고루 후원하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올들어 7월까지 총 5만291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대비 5.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10일 호주 타운스빌 토니 아일랜드 스타디움에서 토니 할람 크리켓 월드컵 재무담당 최고 책임자(사진 우측)와 앤드류 시몽 19세 이하 크리켓 월드컵 홍보대사(가운데), 이인철 현대차 호주법인장(좌측)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 19세 이하 호주 크리켓 월드컵’ 후원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관련기사 ◀☞현대차, 비정규직 개선안 제시.. 노조 반발 `부분파업`☞코스피, 보합권 공방..'외국인vs기관 힘겨루기'☞현대차, 2013년형 아반떼 출시.. 1515만~1955만원
2012.08.10 I 이진철 기자
北 IOC위원 "양학선에 금메달 걸어줘 기뻐"
  • [런던2012]北 IOC위원 "양학선에 금메달 걸어줘 기뻐"
  • 양학선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주고 있는 장웅 북한 IOC위원.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장웅(74) 북한 IOC위원이 남한 선수에게 금메달을 걸어준 것에 대해 기쁘다고 했다.장웅 위원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의소리(VOA)와 인터뷰에서 양학선에게 금메달을 수여한 것은 기쁘고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장위원은 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서 최고 난이도의 기술로 챔피언에 오른 양학선에게 금메달을 수여할 때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리 민족이다. 스포츠는 정치와는 별개로 우리 민족 성원이 금메달을 따면 기쁘고 좋은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장위원은 양학선의 시상식에서 양학선의 금메달을 직접 목에 걸었다. 악수와 함께 축하 인사를 곁들이는 모습은 중계방송에 그대로 전달돼 이를 지켜본 국민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북한 선수단의 북한 돌풍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장위원은 “이번에 선수들이 잘 싸웠다. 1992년 바르셀로나 이후에 처음으로 성적이 참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기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단이) 계산을 하고 온 것 같다”며 앞으로의 선전을 예상하기도 했다.북한은 지난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5개를 따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는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을 전망이다.
2012.08.09 I 최선 기자
  • 게임 e스포츠 2막 열린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13년 동안 e스포츠를 이끌어 온 ‘스타크래프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스타크래프트는 지난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 티빙스타리그결승전’ 무대를 끝으로 한국e스포츠 대표타이틀 자리에서 물러났다.2000년부터 온게임넷을 중심으로 정규대회를 진행한 스타크래프트는 국내 e스포츠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스타크래프트는 프로게이머라는 신종 직업을 등장시켰다. 임요환을 비롯한 인기 프로게이머는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대기업은 스타리그 후원사로 참여했고, e스포츠 게임구단 창단도 이끌어냈다.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중심으로 한 게임 전문 케이블방송도 생겼다. e스포츠 중계의 인기는 온라인게임을 ‘플레이 하는 재미’에서 ‘보는 재미’로 바꿔놓았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의 압도적인 인기가 상대적으로 다른 게임을 위축시키는 결과도 가져왔다.향후 e스포츠 시장은 춘추전국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은 스타크래프트의 명맥을 이은 스타크래프트2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는 게임 자체의 인기를 바탕으로 맹주 자리를 노릴 전망이다. 현재 리그오브레전드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와 함께 게임시장의 3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리그오브레전드는 이미 한국e스포츠협회로부터 e스포츠 공인 종목으로 승인을 받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2 대통령배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 정식 종목으로 인정 받았다. 또 지난 5월 열린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스프링 2012’ 결승전은 돌아섰던 20대 남성 게이머들을 TV 앞에 불러모으며, 동 시간대 케이블TV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이 밖에 넥슨의 ‘카트라이더’와 ‘서든어택’ 등도 국민게임 반열에 이름을 올리며 e스포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다양한 게임종목들이 고른 인기를 얻는 것이 e스포츠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스타크래프트2와 리그오브레전드 등 게임사용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리그를 통해 재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8.07 I 이유미 기자
  • [사설]사적 감정 대립으로 위기맞는 ‘공영’ MBC
  • MBC가 6개월 가량의 파업 후에도 경영 정상화에서 멀어지고 있다. 런던올림픽 중계방송에서 한심한 사고를 거듭하는데다 노사 대립이 계속되는 탓이다.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런던올림픽 유도 남자 91kg급에서 금메달을 딴 송대남 선수의 소식을 전하며, ‘문대남, 정훈 감독에 큰절‘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송대남‘을 ’문대남‘으로 잘못 적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방송 사고 연발에 노사 서로 ‘네탓’만 MBC는 올림픽 개막식에서 영국대표단이 입장때 사회자 배수정이 “영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폴 메카트니의 공연을 중단하고 광고를 내보내 논란을 빚었다. 지난 달 27일 ‘뉴스데스크’에서는 서울의 한 사무실 모습을 영상으로 내보냈는데, 이 사무실이 MBC 여의도 사옥의 6층 뉴미디어뉴스국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조작논란’도 불거졌다. 또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실격’ 처리돼 풀에서 빠져나오는 박태환 선수에게 “실격 처리된 걸로 아는데 어떻게 된 건가?”라는 질문을 던져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시청률 또한 파업기간과 별 차이 없이 지상파 3사 중 가장 낮았다. 한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업무 복귀한 7월18일부터 24일까지 MBC의 일평균 시청률은 3.3%로 KBS2 4.4%, SBS 4.5%보다 1%포인트 이상 낮았다. 6개월전 파업 직전까지 시청률 1위였으나 꼴찌로 전락해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고와 낮은 시청률 원인에 대해 노조는 현지 해설위원, 캐스터 등을 비롯해 111명 규모로 현지 방송단을 꾸렸지만 파업에 참여했던 스포츠 전문인력들은 모두 빠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사측은 “노조가 ‘김재철의 MBC’와 ‘노조의 MBC’로 편을 가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조직 내부 갈등 봉합으로 위기극복을 MBC 노사 모두 파업 여파가 원인이라는 데 일치한다. 다만 그 책임에 대해선 아전인수격 공방만 일삼고 있다. 말로만 국민의 방송, 공영방송을 외칠뿐 시청자는 안중에도 없다. 파업으로 인력이 이탈하고 졸속 프로그램이 방송된다면 시청자들이 외면할 수 밖에 없다. 이대로 가다가는 MBC는 몰락의 길로 들어설 지 모른다. MBC 노사는 자신의 이익과 입장만 주장할 수는 없다. 방송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대의명분에 먼저 충실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노사는 진흙탕 싸움을 중단하고 파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생긴 조직 내부의 갈등을 봉합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 파업 참여자와 비참여자 간 감정의 골도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
  • [런던2012]최태원 회장, 올림픽 응원차 런던行.."우생순 신화 재연하자"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최태원 SK(003600)그룹 회장이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핸드볼 대표팀 등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5일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핸드볼 경기가 열리고 있는 런던올림픽파크 코퍼박스 경기장을 찾아 핸드볼협회, 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남녀 핸드볼 대표팀의 경기가 없는 날에는 선수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은 서울에서도 핸드볼 경기 중계를 직접 챙겨보며 현장 분위기를 보고받았다”며 “수영과 펜싱 경기도 오심 논란 속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관련부서를 통해 격려했다”고 말했다.앞서 최 회장은 올림픽 개막 전 한국 선수단 전체의 선전을 기원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격려금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최 회장은 회사와 핸드볼협회 임직원들에게 “지난 1948년 대한민국 이름으로 처음 출전한 올림픽이 런던이었다”며“이번 올림픽에서는 핸드볼 뿐 아니라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다양한 종목에서 많은 우생순 신화를 만들어 국민과 국가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취임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핸드볼을 국내 3대 인기스포츠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세워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총 434억원을 기부해 핸드볼 전용경기장을 마련했고 핸드볼 발전재단을 만들어 70억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올 초에는 해체 위기에 놓인 용인시청 여자 핸드볼팀을 인수해 SK슈가글라이더즈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 관련기사 ◀☞[기획]가정서 '남는 전기' 파는 시대 온다
2012.08.05 I 한규란 기자
'투썸&콜드스톤에선 200개 채널이 공짜'
  • '투썸&콜드스톤에선 200개 채널이 공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카페에서 커피만 마시던 시대는 저문지 오래다. 디저트나 간단한 식사를 즐기는 것은 물론 인터넷에 TV까지 보는 시대다. CJ푸드빌은 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과 아이스크림 전문점 콜드스톤 전국 매장에서 200여 개 TV채널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티빙존(tving zone)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티빙(tving)은 실시간TV및 방송 다시보기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다. 투썸과 콜드스톤 고객들은 매장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해 티빙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1시간 동안 각종 프로그램을 1시간 동안 시청할 수 있다. 투썸과 콜드스톤에서 시청가능한 프로그램은 2012 런던 올림픽 생중계를 비롯해 프로야구, 무한도전, 골든타임 등 지상파 주요 연예/오락, 드라마, 스포츠는 기본. 곧 방송될 엠넷의 슈퍼스타K 시즌 4 등 국내 최다 200여개 채널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주5일제의 확산 등에 따른 여가문화의 발달로 카페 공간에 대해 고객들이 기대하는 역할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와 같은 서비스들을 활발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6일부터 투썸과 콜드스톤을 포함한 CJ의 다양한 SNS채널에서 ‘오픈축하 댓글달기 이벤트’를 진행, 약 1000명을 영화상영회에 초대한다.
2012.08.02 I 문정태 기자
삼성전자, 英 유명 백화점에 '프리미엄 매장'
  • 삼성전자, 英 유명 백화점에 '프리미엄 매장'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가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영국 런던에 프리미엄 매장을 구축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삼성전자(005930)는 영국 해로즈(Harrods) 백화점에 가전 브랜드 최대 크기의 숍인숍(Shop in Shop) 매장을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숍인숍 매장은 스마트 TV를 중심으로 한 삼성 제품들의 컨버전스 기능을 강조하고 소비자들이 손쉽게 제품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또, 런던 올림픽파크 중심에 위치한 웨스트 필드(West Field) 쇼핑센터에는 총 면적 642평방 미터(약 194평) 규모의 2층으로 형성된 브랜드 스토어를 열었다.이외에 런던 최대의 번화가인 옥스포드 거리에 위치한 100년 역사의 영국 최대 백화점인 셀프릿지(Selfridge) 백화점에도 기존 대비 10배 이상 확대한 프리미엄 매장을 마련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영국 최대 민간 방송사인 ITV와 단독으로 컨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이를 통해 영국 내 삼성 스마트TV 고객은 ITV의 ‘ITV 플레이어(ITV Player)’앱을 이용해 ‘엑스 팩터(X-Factor), ’오페라스타(Opera Star)‘, ’댄싱 온 아이스(Dancing on Ice)‘ 등과 같은 유명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ITV는 ’UEFA 챔피언스 리그‘, ’프리미어리그‘, ’영국 FA컵‘, ’투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계권도 확보하고 있다.▲영국 런던 ‘웨스트 필드’ 쇼핑센터에 문을 연 삼성전자 브랜드 스토어▶ 관련기사 ◀☞"갤럭시S3 사면 올림픽기념 액세서리가 덤"☞[특징주]IT주 강세..'3분기도 기대된다'☞코스피, 1840선 회복..외인 `사자`
2012.07.30 I 윤종성 기자
또 판정 번복..조준호 번복패에 네티즌 분노
  • [런던2012]또 판정 번복..조준호 번복패에 네티즌 분노
  • 조준호[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조준호(25.한국마사회)가 심판 판정 번복의 희생양이 됐다. 어이없는 번복에 국내 네티즌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높다.조준호는 29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2런던올림픽 유도 남자 66kg 이하 급 8강전에서 에비누마 마사시(일본)를 상대로 판정패했다. 패배 과정이 석연치 않았다. 3심은 모두 파란 깃발을 들며 3:0으로 조준호의 완승을 선언했다. 그러나 3심은 곧 다시 모여 조준호의 승리를 번복했다. 3:0의 판정이 순식간에 0:3으로 뒤바뀌었다. 경기를 중계하던 전기영 SBS 해설위원은 “유도 역사에 없었던 일”이라며 답답해했다.분노한 것은 네티즌도 마찬가지. 네티즌들은 “유도는 허수아비 3심이 심판을 보는 스포츠가 아니었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심판은 허수아비고 심판위원장이 핵심”, “심판진이 색맹이어서 깃발을 잘못 들었나보다” 등의 비아냥도 넘쳐났다.28일 박태환에 이어 조준호마저 심판들의 이해할 수 없는 판정에 희생양이 되자 국내 네티즌들의 참을성도 한계에 다다랐다.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올림픽이냐. 최악의 대회” “국력이 약해서 무시 당하는 모양” 등 갖가지 의견을 쏟아냈다.
2012.07.29 I 김영환 기자
  • 런던올림픽 개막..수혜株들도 '스타트'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전 세계인의 축제 런던올림픽의 막이 올랐다. 온 식구가 모여 앉아 TV에 몰두한다. 중계방송 중간중간에 각종 광고들도 등장한다. 중계방송을 계속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광고에 노출되는 시간도 많아 진다. 광고 뿐만 아니다. 늦은 밤까지 TV 앞에 앉아있다보니 자연스레 홈쇼핑 채널에도 손이 간다.런던올림픽이 개막과 함께 관련 수혜주들은 무엇일까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이 꼽는 올림픽 수혜주는 광고·방송, 인터넷·게임, 홈쇼핑 등과 같은 종목들이다. ◇SBS, 대표팀 금메달 갯수에 3분기 실적 달렸다우선 광고·방송의 경우,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올림픽 중계 방송을 시청하는 만큼 방송과 광고에 노출되는 빈도가 평소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이들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SBS(034120)와 제일기획(030000)이 꼽힌다.우선 SBS의 경우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지상파 3사가 공동 중계하되, 각 사별로 중계하는 종목이 배분돼 있다. SBS는 유도, 태권도, 사격, 레슬링을 배정받았다. 하지만 4강 이상일 경우에는 추가로 4개종목을 타사와 공동 중계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 대표팀이 금메달을 많이 딸수록 광고 수익은 증가한다.제일기획은 런던 올림픽 메인 스폰서인 삼성전자의 마케팅 강화로 올림픽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건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 효과가 3분기에 반영될 것이고 갤럭시S3 등 삼성전자의 마케팅 비용 확대가 전망돼 외형 성장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인터넷·게임·홈쇼핑株 수혜 전망이와 함께 NHN(035420)과 다음(035720), 네오위즈인터넷(104200)과 같은 인터넷·게임 관련 종목도 수혜주로 꼽힌다. NHN과 다음은 런던 올림픽 관련 특수 이벤트로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네오위즈인터넷은 런던 올림픽 공식 게임 글로벌 라이센스 독점 계약과 런던 올림픽 관련 9개 모바일 게임 출시로 올해 매출 성장과 외형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터넷 업종에 대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런던 올림픽과 12월 대선으로 온라인광고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인터넷은 올림픽 공식 타이틀을 사용하는 모바일, 소셜 게임에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 등 세계 주요 언어를 탑재해 전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올림픽은 관련 모바일 게임을 성장으로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도 야간 및 새벽 시간에 올림픽 중계 방송이 방영되는 만큼 홈쇼핑 관련 종목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대표종목으로는 GS홈쇼핑(028150)과 CJ오쇼핑(035760)이 있다.◇“올림픽 효과에 큰 기대는 금물..종목별로 대응해야”하지만 전문가들은 ‘올림픽 효과’에 대해 너무 큰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올림픽의 경제적인 효과는 장기적인데다, 과거 사례를 볼때 코스피 지수와의 상관관계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별종목 중심의 접근을 추천했다.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6번의 올림픽과 당시의 지수 흐름을 비교한 결과, 코스피 지수는 올림픽 개최기간 즈음에 통상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또 업종별 수익도 올림픽 수혜라고 분석할 만한 근거는 없었다.실제로 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개막 15일전부터 개막일까지의 코스피 상승률은 -0.4% 였다.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도 -0.4%, 96년 아틀란타 올림픽 -0.5%,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6%, 등이았다.아울러 대회기간 중이나 폐막후 1개월의 지수 상승률도 일정한 규칙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 업종별로도 88년 올림픽때는 전기전자(8.9%)가, 바르셀로나때는 운수장비(2.0%), 아틀란타때는 의약품(9.4%) 등으로 나타났다.김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림픽과 관련해 지수나 특정 업종의 수혜보다는 올림픽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개별 종목에 주안점 둬야한다”며 “과도한 올림픽 특수에 대한 기대감은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특징주]SBS, 깜짝실적+올림픽.. 사흘만에 ↑☞SBS, 하반기 이익모멘텀 지속될 것-동양☞SBS, 2분기 영업익 382억..전년비 21% 증가
2012.07.29 I 정재웅 기자
배수정, 올림픽 중계 중 "영국인" 발언 논란
  • 배수정, 올림픽 중계 중 "영국인" 발언 논란
  • 김성주와 배수정(오른쪽)[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2’ 준우승자 배수정의 ‘영국인’ 발언이 논란이다.배수정은 28일 방송된 MBC ‘2012 런던올림픽 개회식’ 중계를 맡았다. 배수정이 김성주와 개회식 공동진행에 나섰다. 그런데 영국 선수단 입장 시와 클로징 멘트에서 배수정이 “영국인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한 것이 사달이 난 것.방송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배수정의 ‘영국인’ 발언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그러면서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 순위에 배수정의 이름이 올랐다.네티즌들은 “영국인이니까 올림픽 개최가 자랑스러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이해를 하면서도 “하지만 한국 방송 진행자로서는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었다”고 꼬집었다.☞2012 런던올림픽 개막 사진 더보기배수정은 방송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훈련도 되지 않은 초보자다. 영국이 국적인 그녀의 입장에서는 자국에서 올림픽과 같은 큰 행사가 치러지는 사실에 감회가 남달랐을 터. ‘영국인’ 발언은 자신의 벅찬 감정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었다.네티즌들도 배수정을 일방적으로 탓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다만 올림픽이 국가적인 행사이고 대한민국 선수들이 국민들을 대표해 싸우고 온 국민이 응원으로 하나가 되는 순간인 만큼 진행자들이 언행을 신중히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배수정이 ‘영국인’ 발언 하나가 개회식 전까지 방송에서 소개한 영국에 관한 생생하면서도 ‘깨알’ 같은 정보들을 아쉽게 했다. 그녀는 영국의 젊은 여성들이 클럽을 좋아하고 어린이들은 저녁 6, 7시가 되면 잠을 자는 등 영국인들의 생활상 관련 현지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MBC 스포츠국 관계자는 “배수정이 전문 방송인은 아니지만 영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인물들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진행 능력을 발휘했는데 개회식 때 자신의 벅찬 감정을 전달한다는 것이 방송이 서툴다 보니까 그렇게 표현된 것”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2012 런던올림픽 개막 사진 더보기☞김수현, 런던올림픽 응원 사진 더보기☞2012런던올림픽 선수단 입촌식 사진 더보기☞2012 런던은 지금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내가 금메달 못딴다구?'박태환, 외신 전망 뒤집을까☞김광수 대표 "30일 티아라 중대발표"☞`고쇼` 한 자릿수로..동시간대 1위 유지☞'10승' 주키치 "나보다 야수들이 잘해서 이긴 경기다"☞[런던2012] 성화 최종주자는 영국 스포츠 유망주 7인☞[런던2012]최대 金 5개 도전...첫날부터 '골든데이'될까☞[런던2012]美 타임 "서울올림픽, 사상 최악의 개막식"☞[런던2012] 개막식 공연, 한 편의 초대형 환상 뮤지컬☞[런던2012]기보배-이성진, 여자양궁 랭킹라운드 1,2위
2012.07.28 I 박미애 기자
  • 출발은 좋았으나..다음TV 안팔린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의 스마트셋톱박스인 ‘다음TV플러스’의 판매가 지지부진하다. 출시 한달만에 5000대를 팔아치우던 열풍이 무색할 지경이다. 다음TV플러스는 디지털TV에 연결하면 일체형 스마트TV처럼 이용할 수 있는데다 가격이 저렴해 스마트TV 수요를 일부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으나 콘텐츠 부족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벽에 부딪친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TV플러스는 현재까지 누적 기준으로 1만3000대가 유통판매처에 공급됐다. 각 판매처에 쌓인 재고물량을 감안할 때 실제 소비자에게 판매된 물량은 1만대 안팎으로 추정된다.4월30일 출시된 다음TV플러스는 한 달만에 5000대가 팔리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얼리어답터 등 초기 기대수요가 소진된 이후 판매량이 급감했다. 특히 국내 스마트TV 판매량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스마트TV 예상 판매대수는 약 92만대다. 3개월간 23만대가 팔린다고 보면 다음TV플러스의 시장 점유율은 4%대다.다음플러스TV는 초기 구매비 19만9000원만 지불하면 별도의 비용부담이 없이 이용이 가능해 가격 경쟁력에서는 스마트TV나 IPTV를 압도한다. 반면 콘텐츠는 상대적으로 부실하다. 다음TV플러스는 현재 7000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러닝’ 등 교육분야와 ‘부천국제영화제’의 독립 영화 콘텐츠 등을 강화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콘텐츠가 유아와 스포츠 분야에 집중돼 있다. 앱은 9개에 불과하다. 100여 개가 넘는 채널과 수만 편의 VOD를 보유한 IPTV나 1800여 개의 앱을 제공하는 스마트TV와는 격차가 크다. 이에 따라 다음 측은 콘텐츠 확보를 위해 MBC, SBS가 합작 설립한 콘텐츠연합플랫폼과 계약을 맺고 지상파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영어교육, 한국어능력시험, 한자시험 등 전문 교육분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측은 매주 500여 편의 VOD를 업데이트하고 있다.정영덕 다음TV 대표는 “6, 7월이 가전제품 비수기여서 마트나 온라인 판매가 다소 주춤했다”며 “8월부터는 2차 광고와 새로운 프로모션에 들어가기 때문에 다시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다음, 이슈 반응까지 제공하는 검색 '소셜픽' 오픈☞다음, '파이널 판타지' 8월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다음, 방송3사 런던올림픽 생중계 제공
2012.07.27 I 이유미 기자
북한도 런던올림픽 중계
  • [런던2012]북한도 런던올림픽 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북한주민도 오는 27일 개막하는 런던 올림픽을 안방에서 TV로 볼 수 있게 됐다. 김인규 아시아 태평양 방송연맹(ABU)회장은 지난 25일 평양에서 차승수 북한 중앙방송위원회(KRT)위원장과 회담을 하고 런던올림픽 방송 중계권 부여에 합의했다. 북한은 ABU 정회원이다. 이번 합의와 더불어 북한은 현지에 6명의 방송단을 파견한다. 사상 첫 국제 올림픽 방송단 파견이다. ABU측은 북한의 방송제작과 송출 등의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신 북한은 소정의 방송중계권료를 지불할 예정이다. 북한은 주요 관심경기를 중심으로 최소 200시간 이상 지상파 방송 중계를 할 계획이다.김 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연 ABU대표단 방북 결과 설명회에서 “KRT가 보다 수준 높은 중계를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방북 당시 느꼈던 스포츠 열기도 들려줬다. 김 회장은 “북한에 유럽 축구 경기 31게임이 중계됐는데 현지 주민의 시청 열기가 대단했다고 들었다”며 “북한에서도 스포츠 열기가 뜨겁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을 비롯해 존 바튼 스포츠국장을 포함한 ABU 대표단 4명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평양을 방문해 KRT 측과 런던 올림픽 중계 문제 등으로 협상을 벌였다. ABU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방송 발전을 위해 1964년 설립된 방송연합체다. 총 60여 국 220여 회원사를 두고 있다. 유럽방송연맹(EBU), 아랍방송연맹(ASBU)와 더불어 세계 3대 국제방송기구로 꼽힌다.
우리가 모르는 '올림픽의 놀라운 사실' 10가지
  • [런던2012]우리가 모르는 '올림픽의 놀라운 사실' 10가지
  • [노컷뉴스]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런던 올림픽이 드디어 개막된다. 앞으로 한 달간 전 세계에서 모인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멋진 승부를 펼치게 될 것이다. 4년 마다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는 올림픽과 관련해 우리가 잘 모르는 놀라운 사실 10가지를 소개한다. ◈ 맨발로 마라톤 우승마라톤은 42.195km의 긴 거리를 달리는 운동이다. 그런데 이 기나긴 거리를 맨발로 달려 우승한 에티오피아의 선수가 있다. 1960년 로마올림픽에서 세상을 놀라게 한 이 선수는 아베베 비킬라. 아베베는 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최초의 아프리카인이기도 하다. 비싼 운동화가 항상 제값을 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올림픽 최다 개최 도시 2012년 런던 올림픽은 런던에서 열리는 세 번째 올림픽이다.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올림픽을 3번 개최한 도시는 런던뿐이다. 뿐만 아니라 런던은 장애인 올림픽을 최초로 개최한 도시이기도 하다. 1948년 처음 열린 장애인올림픽은 2차 세계대전에서 부상당한 군인들을 위해 치러졌다.◈ 최고령 참가자벨기에 출신 사격선수 오스카 스완은 1908년 60세의 나이로 올림픽에 참가해 첫 올림픽 메달을 땄다. 이후 올림픽에 두 번 더 참가했으며,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열린 벨기에 앤트워프대회에서 마침내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72세였다.◈ 최초의 메달 수령자근대 올림픽이 시작되면서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첫 대회가 열렸는데 최초의 메달은 세단뛰기에서 나왔다. 미국의 제임스 코놀리 선수가 우승해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리스에서 열린 고대 올림픽대회 이후 1,500년 만에 메달을 받은 셈. 당시 1등에게는 금메달 대신 은메달과 월계관이 수여됐다. 하바드대학에 재학 중이던 코놀리는 휴학계를 내고 대회에 참석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 최초의 TV중계올릭픽 게임이 TV를 통해 안방에 중계된 것은 1936년 이른바 나찌 올림픽으로 불리는 베를린 올림픽이 최초였다. TV가 나오기 전에는 라디오 중계로, 라디오가 나오기 전에는 신문을 통해 올림픽 결과를 알아야 했다. 당시 중계는 흑백화면으로 위성이 없던 시절이어서 개최국 시청자만 볼 수 있었다. 올림픽이 위성을 통해 전세계에 중계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에 들어서다.◈ 금메달은 진짜 금이 아니다올림픽에서 수여되는 금메달은 진짜 금이 아니다. 금메달은 은으로 만들어졌으며 표면에 금도금이 입혀졌을 뿐이다. 하지만 금메달을 따기 위해 평생을 노력한 선수들로서는 그것을 녹여서 금으로 팔 생각이 없는 한 금이든 은이든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다.◈ 최초의 개막식 행사올림픽에서 개막식은 가장 중요한 행사 가운데 하나가 됐다. 개최국과 도시는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는 개막식을 만들기 위해 많은 재원을 투여한다. 그러나 근대올림픽이 처음 시작될 때부터 개막식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금과 같은 형태의 올림픽은 1908년 런던 올림픽부터다. 이후 개최 도시들은 경쟁적으로 개막식 행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 최연소 참가자1896년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한 디미트리오스 런드라스는 그리스 선수다. 디미트리오스는 동메달을 차지했는데 지금까지 최연소 올림픽 참가자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놀랍게도 메달을 목에 건, 날 그의 나이는 정확하게 만 10살 218일이었다. 후에 그는 그리이스 해군의 제독이 되었는데 바다를 항해할 때는 항상 올림픽 메달을 갖고 다니며 행운을 빌었다고 한다.◈ 취소된 올림픽올림픽 경기는 4년에 한번씩 열린다. 1994년까지는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이 같은 해에 열렸다. 이후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 두 올림픽을 2년 단위로 번갈아 열리게 했다. 그런데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1916년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가 1차 세계대전으로 취소됐다. 또 1940년 헬싱키 올림픽과 1944년 런던 올림픽은 2차 세계대전으로 취소됐다. ◈ 고대 올림픽은 알몸으로 경기를 했다고대 그리스의 올림픽에서는 선수들이 알몸으로 경기를 했다. 영어로 경기장을 의미하는 ‘gymnasium’이 알몸을 의미하는 라틴어 ‘gymnos’에서 유래된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고대 올림픽에서는 지금처럼 유니폼에 대한 공인이나 검사와 같은 절차가 불필요했던 것. 당시 선수들은 멋진 알몸을 뽐내며 경기장을 돌아다녀야 했고, 오직 남자만이 경기에 참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어색한 일은 아니다. 선수들은 신에 대한 재물의 의미로서, 또는 귀족인 관중들에게 몸매를 멋지게 보이도록 몸에 오일을 바르기도 했다. 당시 그리스에서는 알몸으로 다니는 경우가 흔했다고 한다.
북한도 런던올림픽 중계
  • 북한도 런던올림픽 중계
  • 존 바튼 ABU스포츠국장(사진 왼쪽)과 김인규 회장[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북한주민도 오는 27일 개막하는 런던 올림픽을 안방에서 TV로 볼 수 있게 됐다. 김인규 아시아 태평양 방송연맹(ABU)회장은 지난 25일 평양에서 차승수 북한 중앙방송위원회(KRT)위원장과 회담을 하고 런던올림픽 방송 중계권 부여에 합의했다. 북한은 ABU 정회원이다. 이번 합의와 더불어 북한은 현지에 6명의 방송단을 파견한다. 사상 첫 국제 올림픽 방송단 파견이다. ABU측은 북한의 방송제작과 송출 등의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신 북한은 소정의 방송중계권료를 지불할 예정이다. 북한은 주요 관심경기를 중심으로 최소 200시간 이상 지상파 방송 중계를 할 계획이다.김 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연 ABU대표단 방북 결과 설명회에서 “KRT가 보다 수준 높은 중계를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방북 당시 느꼈던 스포츠 열기도 들려줬다. 김 회장은 “북한에 유럽 축구 경기 31게임이 중계됐는데 현지 주민의 시청 열기가 대단했다고 들었다”며 “북한에서도 스포츠 열기가 뜨겁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을 비롯해 존 바튼 스포츠국장을 포함한 ABU 대표단 4명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평양을 방문해 KRT 측과 런던 올림픽 중계 문제 등으로 협상을 벌였다. ABU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방송 발전을 위해 1964년 설립된 방송연합체다. 총 60여 국 220여 회원사를 두고 있다. 유럽방송연맹(EBU), 아랍방송연맹(ASBU)와 더불어 세계 3대 국제방송기구로 꼽힌다.
2012.07.26 I 양승준 기자
  • 다음, 이슈 반응까지 제공하는 검색 '소셜픽' 오픈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사용자 반응이 큰 이슈와 그에 따른 문서를 자동으로 선별해 제공하는 이슈검색서비스 ‘소셜픽’을 정식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셜픽은 검색 수와 이슈에 대한 댓글 수, 추천 수는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 반응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해 사용자 참여가 높은 이슈를 선별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당 이슈에 대한 실시간 베스트 뉴스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게시물 등 신뢰도 높은 정보와 뉴스 댓글, 트위터를 통한 이용자들의 다양한 반응도 함께 제공한다. 다음은 지난 3월 말 소셜픽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하루 평균 40여개의 이슈를 제공했다. 일평균 검색수는 220만건이며 단일 이슈별 최대 검색수는 180만건에 달한다. 다음은 정식 오픈에 따라 종합, 시사, 연예, 스포츠로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해당 이슈에 참여했는지 실시간 숫자 집계도 제공한다. 한편 다음은 올림픽 시즌을 맞아 소셜픽에 올림픽 카테고리를 새롭게 추가했다. ▶ 관련기사 ◀☞다음, '파이널 판타지' 8월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다음, 방송3사 런던올림픽 생중계 제공☞다음 "아이폰에서도 게임 플랫폼 '모바게' 만나자"
2012.07.26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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