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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새로운 비전 발표 "평균관중 2만명 증대 목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출범 30주년을 맞은 K리그가 ‘2022년 글로벌 톱10 리그 진입’과‘아시아 No.1 리그’를 지향하는 새로운 비전 ‘BEYOND 11(비욘드 일레븐)’을 지난 6월 20일 선포했다.‘BEYOND 11’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승강제 정착(Best in Class) ▲탁월한 서비스(Excellent Service), 한국형 유소년 시스템 운영(Youth Club System),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Obligation to Community), 신규 비즈니스 통한 구단 자생력 강화(New Business), 프로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Development Specialist) 등 6개 과제의 영문 첫 글자를 따 만들어졌다.6개 과제를 다시 11개 세부 과제로 나눠 2022년까지 1년 단위로 구분된 로드맵을 따라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출범해 BEYOND 11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각 과제별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시리즈로 살펴본다. 그 두 번째로 ‘Excellent Service’를 소개한다.‘Excellent Service’는 팬들에게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해 게임당 평균 관중수를 1부 2만명, 2부 8천명까지 늘리고, 중계권료 수익을 400억원까지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관중 증대를 위해 연맹은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K리그 관중 증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팬들의 성향, 타겟별 니즈를 분석하고 관중 증가를 위한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단에 제공한다.더불어 연맹과 구단간의 협력 체계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도 마련한다. 팬 서비스 우수 구단에게는 포상 제도를 마련하여 동기 부여를 유도하고, 선수 표준계약서 상 팬 서비스 조항을 포함하여 선수들의 팬 서비스 유도를 적극 권장한다.또한, 구단 임직원들에게 팬 서비스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해 기존 성과 주위에서 팬 프랜들리 중심의 인식 전환 유도를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미디어 노출을 통한 적극적인 K리그 알리기에도 나선다. 연맹은 K리그 경기 중계수 확대, 시청률 증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미디어 교육, 통계 및 VTR 분석센터 등을 통해 미디어 서비스를 강화한다.중계 경기수 확대, 시청률 증가 방안을 마련해 2022년까지 중계권료 수익 4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목표 달성을 위해 방송사 니즈(needs), 광고 시장 변화에 따른 방송 시장 진입 전략 등을 파악해 방송중계 확대 전략을 수립하고, 통계/VTR 분석센터 설치, 축구전문채널을 신설해 차별화된 컨텐츠를 팬들에게 제공한다. 해외 방송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 K리그의 해외 시장 진출도 노린다.프로축구연맹은 “‘Excellent Service’의 과제수행을 통해 K리그는 훌륭한 서비스로 축구장을 가족, 연인, 친구, 동료와 함께 찾고 싶은 장소로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연아 아이스쇼, SBS-SBS ESPN 중계한다
- 김연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피겨퀸’ 김연아(22·고려대)의 아이스쇼가 SBS와 SBS ESPN을 통해 중계방송 된다.SBS는 21일부터 사흘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이하 아이스쇼)’을 21일 밤 11시 30분부터 녹화 중계한다. 케이블 스포츠채널 SBS ESPN은 23일오후 2시 30분에 현장 생중계한다.김연아의 이번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는 주제로 꿈, 도전,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이스쇼의 오프닝 무대에서 김연아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에 출연중인 배우들과 함께 명곡 ‘Look Down‘과 ’I dreamed a dream’에 맞춰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아이쇼에서는 김연아의 새 갈라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피겨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김연아의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은 에이브릴(Avril Lavigne)의 ‘이메진(Imagine)‘에 맞춰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부드러운 연기로 평화의 메시지를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매진’은 비틀스 출신 팝가수 존 레넌이 1971년 베트남 전쟁 당시 발표한 곡으로, 전쟁을 반대하고 세계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아이스쇼의 주제와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올해 아이스쇼에는 전 세계 피겨 스타들이 총출동해 한층 더 뜨거운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캐나다의 피겨 전설 커트 브라우닝과 밴쿠버 동메달리스트 조애니 로셰트를 비롯해 2013 세계선수권대회 페어 부문 각각 1, 2위를 수상한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드란코프(러시아)와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가 은반 위의 화려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아이스쇼의 하이라이트는 김연아가 내년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레 미제라블’ 무대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출연 배우인 김성민, 조영경, 김민솔 등과 피겨 스타들이 함께 꾸미는 공연은 원작이 지닌 감동을 넘어 온 세계에 대한 사랑과 평화를 염원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이스쇼를 중계하는 SBS의 담당 PD는 “김연아의 컨디션과 기량이 현재 최상으로 올라와 어느 때보다 환상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완벽한 무대에 어울리는 중계방송으로 김연아 선수와 출연진들의 연기가 최대한 돋보일 수 있도록 제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한편, 김연아는 ISU 그랑프리 일정을 확정지으며 내년 2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을 향한 여정에 시동을 걸었다. ISU(국제빙상연맹)가 최근 발표한 2013~2014시즌 그랑프리 시리즈(6개 대회) 일정에서 김연아는 2차 스케이트 캐나다(세인트 존), 5차 트로피 에릭 봉파르(프랑스 파리)에 참가할 예정이다.
- NFL 러셀 윌슨, 158km 강속구 시구? 알고 보니...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선수가 놀랄만한 구속의 시구를 선보여 화제다.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프로미식축구(NFL) 선수 러셀 윌슨이 그 주인공이다. ▲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시애틀 시호크스의 러셀 윌슨이 놀랄만한 구속의 시구를 선보여 화제다. / 사진= 시애틀 시호크스 구단 로고NFL 시애틀 시호크스의 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러셀은 시구자로 나선 이날 MLB 특급 투수 못지않은 구속을 선보였다. 러셀의 시구가 끝나고 전광판에 뜬 구속은 98마일(158km). 이는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의 평균 직구 구속보다도 약 6마일 정도 빠른 스피드다.윌슨은 한때 야구 선수를 꿈꿨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 다닐 때 2루수로 활약했고 2010년 MLB 드래프트에서는 콜로라도의 지명을 받기도 했다.그러나 그는 입단을 포기하고 위스콘신 대학으로 학교를 옮긴 후 2012년 NFL 드래프트에 지명돼 프로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윌슨은 그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미국 인터넷신문 허핑턴 포스트는 윌슨의 시구 내용을 보도하며 “프로 경력으로 볼 때 미식축구가 옳은 선택이었지만 만약 야구를 했으면 어땠을까”라며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서로 다른 종목에서 러브콜을 받았던 경우는 과거에도 있었다. 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 데이브 윈필드는 1973년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의해 지명됐다. 그는 발군의 운동능력으로 MLB(샌디에이고 파드리스), NFL(미네소타 바이킹스), NBA(애틀랜타 호크스), ABA(유타 스타스)까지 서로 다른 4개의 프로스포츠리그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육상황제’ 칼 루이스나 전설적인 NBA 선수 월트 채임벌린도 압도적인 운동능력을 자랑했던 인물이다. 루이스는 1984년 NBA드래프트 10라운드에서 지명된 바 있다. 이 드래프트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뽑힌 드래프트이기도 하다. 그는 비슷한 시기에 NFL 드래프트에서도 지명됐다고 전해진다.NBA에서 한 경기 100득점을 올린 채임벌린도 농구 뿐만 아니라 육상, 배구, 복싱, 테니스 등 스포츠 각 분야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 스포츠 구단들이 탐낸 선수였다.한편 윌슨의 구속은 매리너스 구단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구단이 팬들을 위해 마련한 일종의 이벤트였던 것이다. 중계 해설진은 “윌슨의 실제 구속은 75마일(약 121km)이다”고 밝혔다.☞ 러셀 윌슨 시구 영상 보러가기▶ 관련기사 ◀☞ 매팅리 감독 "류현진,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투수"☞ EPSN "류현진, 다저스의 확실한 3선발"☞ 류현진 위상 보여 준 매팅리 감독의 배려☞ 류현진, 7.2이닝 1실점 역투에도 7승 실패☞ MLB닷컴 "류현진, 집중관심 받는 신인 3인방"
- 기아차, 中상하이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 2013' 후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역동적이고 스릴 넘치는 중국 익스트림 스포츠대회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 높이기에 나선다.기아차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 지앙완 경기장에서 열리는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 2013’을 공식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기아차가 후원하고 폭스 스포츠가 주관하는 올해 익스트림 게임 대회에는 약 30개국 100여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다. 스케이트 보드, 어그레시브 인라인, 자전거(BMX 프리스타일), 오토바이(모터X), 스포츠 클라이밍 5개 부문 11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의 향연을 펼친다.기아차는 대회기간 중 경기장 곳곳에 K2, K3, 더뉴 K7, 스포티지R, 뉴 쏘렌토R, 올 뉴 카렌스 등을 전시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아울러 경기장 중앙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기아차 관련 퀴즈쇼 ▲즉석사진 촬영 ▲보드게임 이벤트 ▲카렌스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관람객들의 기아차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는 기아차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매년 대회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기아차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주말동안 4차례에 걸쳐 중국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상하이 시내 백화점과 쇼핑몰 등에서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들의 묘기 시범, K3·뉴 쏘렌토R 전시 등 사전 로드쇼를 실시해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5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익스트림 게임과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2007년 최고 후원사 지위인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획득한 이후 대회명에 ‘기아’ 브랜드를 사용하고 매년 대회기간 동안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회 주관사인 폭스 스포츠는 대회를 생중계와 하이라이트로 전세계 주요국가에 방송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로고 노출 등을 통해 8000만달러 이상의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기아자동차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 지앙완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 2013’을 공식 후원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 높이기에 나선다.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기아차, 6월 쏘렌토·스포티지 출고고객 워터파크 할인권 증정☞'동생 기아차', 美시장서 '형님 현대차' 넘본다☞기아차, K9 고객초청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 VIP이벤트
- ''페텔 독주, 해밀턴이 저지할까'' F1 캐나다GP 개막
- 지난해 F1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포디움에 올랐던 1위 루이스 해밀턴(오른쪽 두번째), 2위 로만 그로장(왼쪽), 3위 세르히오 페레스(오른쪽). 사진=LAT Photographic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3 F1 그랑프리 시즌 7차전 캐나다 그랑프리가 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0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질 빌너브 서킷에서 열린다. 올해 일곱 번째 대회인 F1 캐나다 그랑프리는 우승 후보들의 경쟁 구도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유는 중저속 코너와 가속 구간이 연이어지는 ‘STOP & GO’ 스타일의 서킷인 질 빌너브의 특성 상 제바스티안 페텔(독일)의 레드불이 고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반면 레이스 페이스가 좋은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핀란드),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영국)은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특히 해밀턴은 2007, 2010, 2012년 대회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지난 5월 스페인,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보여준 예선에서의 호성적을 이어간다면 시즌 첫 번째 우승 가능성이 충분하다.캐나다 그랑프리는 1967년 첫 F1 대회가 열렸고 1978년 이후 질 빌너브 서킷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현재까지 캐나다 그랑프리는 캐나다, 미국, 서유럽의 모터스포츠 팬이 총출동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캐나다 그랑프리가 열리는 질 빌너브 서킷은 몬트리올 세인트 로렌스 강 위에 만들어진 인공섬인 일 노틀담 섬에 만들어졌다. 1967 몬트리올 엑스포, 1976 몬트리올 하계 올림픽의 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캐나다 그랑프리는 2004년 주류/담배 관련 기업의 스폰서 가입이 금지된 이후 10년 동안 타이틀 스폰서 없이 개최되고 있는게 특징이다.6차전까지 소화한 현재 ‘월드 챔피언’ 페텔이 드라이버 포인트 1위를 사수하고 있다. 하지만 페텔의 소속팀 레드불에게 다소 불리한 서킷의 특성 상 이번 캐나다 그랑프리는 다른 우승후보들에게‘반전의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해밀턴과 지난 5월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정상에 오른 니코 로즈버그(독일)의 메르세데스의 선전이 눈에 띈다. 꾸준하게 레이스 페이스를 좋게 가져가고 있는 알론소와 라이코넨도 무시할 수 없는 강자들이다. 캐나다 그랑프리에서의 변수는 타이어와 사고다. 타이어 공급사인 피렐리는 캐나다 그랑프리 연습 주행에 새로운 스펙의 미디엄 타이어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최근 피렐리 타이어가 여러 가지 문제를 노출하며 팀들의 비난을 산 이후 마련된 자구책이다.또한 질 빌너브 서킷은 큰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곳이다. 모나코와는 달리 많은 피트 스탑이 예상되는 만큼 사고에 이은 세이프티 카가 출동한다면 레이스 결과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13 F1 캐나다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는 SBS-ESPN 케이블 방송을 통해 10일 새벽 3시에 생중계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