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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중국산 저가 공세..향토기업 무너진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은 내일자(11일)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중국산 저가 공세..향토기업 무너진다-인터넷 뱅킹 농협 또 중단-“北 미사일, 남쪽으로 발사 가능성”-中企 해외자금 조달 길 막혔다▲종합-영세 자영업자 자립 원스톱 지원-“대기업 편법 대물림 뒷짐”-국세청 “일감몰아주기 과세 검토” 뒷북..재계 강력 반발-3·20 해킹, 북한 정찰국 소행 근거 나왔다▲정치-청와대 ‘정중동’..北동향 수시 핫라인 체크-정부 “北 리스크 제한적..우리 경제 대응능력 충분”-소통정치 시동 건 朴-與, 진주의료원 폐업 반대 확산▲경제·금융-현대·동양그룹 내년 주채무계열 편입 유력-취득세 감면 효과 가계대출 두달째 증가-월세대출 실적 ‘0’..실효성 논란-중고차 사려면 6월에 사세요-고용시장 다시 먹구름▲글로벌 마켓-구로다 효과..日기업 66% “실적 오른다”-넘쳐나는 円..일본은 ‘골드러시’-로비스트 된 저커버그-마오타이酒 추락-유럽 가구당 재산, ‘꼴찌’는 독일▲마켓 종합-“한국 증시, 엔저 공습 감당할 만”-변동성 큰 증시에 옵션만기 설상가상-자본시장법 개정 임박 증원업계 기대감 쑥▲마켓 증권-유가증권신고 의무화가 해외자금줄 차단시켜-개미 울리는 ‘워런트 사냥꾼’-증권사, 잘나가는 日시장 따라하기 붐-‘中 AI 사태’ 투자, 사스 사례 때 답 있다-우리금융 매각 다시 수면위..우리투자證 운명은▲엔터테인먼트-요괴 나오는 ‘사극’..현실 풍자 ‘로맨틱 코미디’-귀에 익은 팀명·노래 뜬다▲골프&스포츠-김선형-양동근 최고 가드 대결-굿샷에 환호..안성8경에 감탄-LG오지환 ‘좌절금지’▲산업종합-LG-삼성 특허전 화해무드서 냉기류 ‘반전’-이석채 회장 ‘현장경영’-“이통사 보조금, 본보기로 강력 처벌”-제주항공, 1분기 매출 1000억 돌파-中서 AI확산되자..국내 항공사 “불똥 튈라”-삼성디스플레이 중국서 빛나다▲산업-쌍용차 판매호조 신바람 내달부터 주야 2교대-美 게임사 카밤, 국내 개발사 해외진출 돕는다-HD보다 4배 선명한 차세대 방송기술, 눈앞에 펼쳐지다-스마트폰 생중계..방송장비 소형화 추세-혁신 앞세운 젊은 디자이너 작품관 문전성시-한국 1인당 술 소비량, OECD 34개국 중 22위?▲헬스-공 치는 날, 자외선과 싸움 이겨야 ‘굿샷’-춘곤증인줄 알았는데..만성피로증후군 주의보-양성자치료 3000만원..건강보험 드셨나요▲취업-“사람이 최고의 자산” 불황녹인 인재 사랑-회사가 원인 제공한 자발적 퇴직도 실업급여 받아-영어발음 서툴러도 ‘싸이’처럼 당당하게▲줌인-‘순한값’으론 금연 못하죠 최소 6000원까지 올려야-“빅맥 햄버거보다 담뱃값이 싼 나라는 한국·일본뿐”▲사회·부동산-4·1부동산대책 최대 수혜는 ‘강남 재건축 단지’-요즘 결혼 비용 따져보니-고영욱 징역 5년·전자발찌 10년 선고-건설현장 10곳 중 9곳 법위반-세종시 단독주택지 쏟아진다
2013.04.10 I 이유미 기자
아이폰 하나로 생중계 가능..방송장비 소형화
  • [NAB2013]아이폰 하나로 생중계 가능..방송장비 소형화
  •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NAB쇼에서 앞으로 방송 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판단하는 건 간단하다. 전시관에 사람들이 붐비는 정도만 따지면 된다. NAB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장비들의 특징은 ‘소형화’와 ‘방송-통신 융합’으로 요약된다. 복잡한 장비나 기술없이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중계기 등이다.특히 통신장비와 접목된 신기술이 많아 통신기술에 장점을 지닌 한국 업체들이 아이디어를 갖고 노력만 한다면 빠르게 추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한 하다.익스트림스포츠 전문 촬영 디지털카메라 제조업체인 고프로(GoPro)는 4K 초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고프로 히어로3’를 내놨다. 서핑이나 스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면서 주먹만한 카메라로 고화질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동호인들에게는 ‘액션캠’이라는 명칭을 얻었다. 특히 15프레임에 불과해 빠른 화면에서는 끊김 현상이 나타나지만 4K해상도를 지원한다는 게 특징이다. 또 무선랜 기능을 탑재해 전용 리모컨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가격도 옵션에 따라 199달러에서 399달러 수준으로 저렴하다.NAB쇼 2013은 신기술 향연이 펼쳐졌다. 왼쪽부터 고프로 ‘히어로3’, 프리플라이 ‘M10’, 디제로 ‘라이브+ 20/20 전송기’, 디제로 라이브+모바일 애플래케이션.카메라 수평조절 전문업체인 ‘프리플라이’는 이동 중에도 흔들림없이 안정적으로 수평을 잡아주는 ‘MoVI M10’을 출시했다. DSLR카메라를 틀에 장착을 하면, 기울기를 평평하게 유지시키는 ‘자이로’ 센서와 진동을 흡수하는 완충기가 작동해 자동으로 카메라의 수평을 조절한다. 뛰어가면서 촬영할 때 큰 흔들림없이 안정적인 화면을 잡을 수 있다. 기존의 ‘스테디 캠’이 신체에 부착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크기가 상당한 반면, 프리플라이 제품은 카메라에 부착만 시키면 된다.방송전송시스템업체인 디제로(Dejero)는 중계차 없이도 고화질의 방송중계를 할 수 있는 장비를 선보였다. 방송기자들이 갑자기 사고가 터지거나 중계차가 들어갈 수 없는 현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장비다. 서류가방 크기의 ‘디제로 라이브+ 20/20 전송기’를 카메라에 연결만 하면 된다. 여기서 영상을 통신망에 실어서 방송사로 보낸다. 특히 통신망 속도에 따라 화질을 조절해 끊김없는 영상을 공급할 수 있다. 현장에서 카메라맨과 기자만 있어도 실시간 생중계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값비싼 중계차를 구입하기 어려운 영세한 지역방송사들이 쉽게 활용할 가능성도 크다.심지어 디제로는 휴대폰 하나만으로 생중계 보도를 할 수 있는 제품까지 출시했다. 아이폰에 ‘디제로 라이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깔기만 하면 누구나 생중계를 할 수 있다. 3초 정도 늦게 방송이 나가고, 위성방송 만큼의 화질은 아니지만 급한 상황에서 기자가 혼자서 현장을 빠르게 보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기술이다. 현재 영국의 국영방송인 BBC에서는 실제 이 기술을 활용해 보도를 하고 있다.NAB행사에 참관한 양유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은 “방송장비 시장이 빠르게 통신기술과 접목돼 흘러가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국이 통신장비에 강점을 지닌 만큼 아이디어만 잘 활용한다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NAB2013]방송 혁신기술 향연의 장..한국은 없다☞ [NAB2013]아이폰 하나로 생중계 가능..방송장비 소형화☞ [NAB2013]방송장비 화두는 '4K' 고해상도 방송☞ ETRI, NAB2013서 첨단 스마트TV 기술 선보여
2013.04.10 I 김상윤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국토교통부 ◇전보 <과장급>▷철도운영과장 신광호 ▷철도건설과장 고용석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 하판도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김태곤 ▷공공주택건설추진단 김태오 ▷2015세계물포럼준비기획단 이경석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이상철 ▷철도안전기획단 이광원 ▷지역발전위원회 윤영중 ▷울산광역시 협력관 김종철▲서울시 ▷서울대공원장 안영노 ▷은평병원장 남 민▲서울메트로 ◇전보 <처장급> ▷인사처장 오재강 ▷노사협력처장 김종태 ▷영업전략처장 서정식 ▷종합관제소장 이태환 ▷인재개발원 수석교수 김성수 ▷자재관리센터장 전영일 ▷토목건축사업소장 장상덕 ▷기술연구원장 이효철 ▷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태수 ▷신사업지원센터장 구길영▲한국프로축구연맹 ▷마케팅팀장 부장 박용철 ▷〃과장 홍우승 ▷클래식지원팀 차장 신명준 ▷챌린지지원팀 차장 김진형 ▷경영기획팀 차장 박성균 ▷〃과장 김현정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조연상 ▷〃과장 김가은 ▷〃조정길 ▷교육지원팀 양준선▲㈜볼빅 ▷기획마케팅팀 부장 김주택 ▷디자인팀 과장 박종헌▲한양대 ▷사회봉사단 부단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엄애선▲YTN ▷감사팀장 황선욱 ▷미디어전략팀장 박상남 ▷미래전략팀장 기정훈 ▷홍보·시청자팀장 김승재 ▷방송행정팀장 김환명 ▷총무팀장 김주환 ▷관재팀장 김해중 ▷타워운영팀장 강흥식 ▷마케팅기획팀장 안재열 ▷문화사업팀장 김천석 ▷보도국 취재1부국장 상수종 ▷보도국 취재2부국장 천상규 ▷보도국 편집부국장 임종렬 ▷뉴스기획팀장 김상익 ▷정치부장 이동우 ▷경제부장 이종수 ▷사회1부장 류재복 ▷사회2부장 최재민 ▷강원취재본부장(겸 춘천지국장) 이재윤 ▷영남취재본부장(겸 부산지국장) 문중선 ▷강릉지국장 홍영기 ▷전주지국장 조영권 ▷문화부장 김진호 ▷스포츠부장 김태현 ▷국제부장 강성옥 ▷편집1부장 류제웅 ▷편집2부장 정종석 ▷편집3부장 이광엽 ▷편집4부장 오인석 ▷뉴스지원팀장 박병한 ▷보도국 기획이슈에디터 이기정 ▷영상취재1부장 김영욱 ▷영상취재2부장 이성모 ▷영상편집부장 이화용 ▷영상아카이브팀장 염해진 ▷편성운영팀장 정동균 ▷편성기획팀장 김상우 ▷제작팀장 임수근 ▷글로벌기획팀장 박근표 ▷제작기술1부장 이성호 ▷제작기술2부장 정창원 ▷중계부장 오광식 ▷사이언스TV본부 편성기획팀장 한정호 ▷사이언스TV본부 콘텐츠제작팀장 김신영 ▷과학기상팀장(사이언스TV본부 과학뉴스팀장 겸임) 김진두▲한국경제TV ◇전보 <임원> ▷상무이사 뉴미디어본부장 최완수 ▷이사 보도본부장 임상희 <국장> ▷마케팅본부장 방규식 ▷경영지원본부장 이승용 ▷마케팅본부 플랫폼팀장 박기섭 <부국장> ▷정치경제팀장 강기수 ▷직속 기획편성팀장 한순상 ◇팀장 ▷증권팀장 전준민 ▷증권팀 CP(팀장급) 김재성 ▷OAP팀장 성혁진 ▷온라인뉴스팀장 이봉익 ▷방송제작팀장 차석훈 ▷콘텐츠마케팅팀장 오창영 ▷기획마케팅팀장 조성진 ▷영업관리팀장 박정윤 ◇승진 <부국장> ▷보도본부 총괄 부국장 겸 산업경제팀장 오연근 <팀장> ▷부동산팀장 양재준 ▷와우넷팀장 장인석 <파트장> ▷산업경제팀 김창원 ▷산업경제팀 박병연 ▷부동산팀 김택균 ▷사회취업팀 김형배 ▷방송기술팀 김대호▲디지털타임스 ▷편집부장 겸 디지털뉴스부장 김종선 ▷생활과학부장 장윤옥 ▷생활과학부 차장 안경애 ▷정보미디어부 차장 강동식 ▷정경금융부 차장 한민옥 ▷디지털뉴스부 차장 신화숙 ▷디지털뉴스부 인터넷팀장 이종수
2013.04.09 I 송이라 기자
티빙, 'LOL 챔피언스' 단독 무료 HD생중계
  • 티빙, 'LOL 챔피언스' 단독 무료 HD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헬로비전(037560) 티빙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의 모든 경기를 단독으로 무료 HD생중계한다. 제2의 e-스포츠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LOL’은 게임 순위 전문 사이트 게임트릭스 기준, 36주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게임이다. 티빙은 온게임넷과 함께 LOL 챔피언스 대회의 공식사이트 롤챔스(www.ognlol.com)를 오픈하고, 실시간 및 다시 보기 HD서비스를 단독으로 무료 제공한다. 이를 통해 e스포츠 플랫폼 서비스 전략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중계는 N스크린 및 온라인 중계 중 유일하게 전 경기를 HD로 제공하여 팬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보인다. 기존 SD화질에서는 모바일 이용자들이 경기 내 사용 아이템, 캐릭터명 등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 실제로 티빙은 지난 2월 시범경기를 HD화질로 제공하여 모바일을 중심으로 동시접속자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대회 안내, 각 팀 소개, 경기 결과, 전적 등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시청 중에는 ‘티빙톡’ 기능을 이용해 다른 사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 받는 일도 가능하다. 온게임넷롤챔스 방송시청화면. CJ헬로비전 제공김종원 티빙사업추진실 실장은 “티빙에서 e스포츠는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콘텐츠 충성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 야구, 축구 등의 전통적인 인기 스포츠와 더불어 e스포츠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대표적인 스포츠 플랫폼으로 티빙을 성장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시청 방법은 간단하다. 온게임넷 롤챔스 공식사이트(www.ognlol.com)나 티빙 홈페이지(www.tving.com)에 접속해 실시간 및 다시 보기 서비스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시즌의 영상도 함께 시청할 수 있다.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티빙(tving) 앱을 내려받아 실행하면 롤챔스 배너를 통해 모든 모바일 환경(안드로이드, IOS)과 통신환경(3G, Wi-Fi, LTE)에서 시청이 가능하다.한편 티빙은 4월3일부터 5월31일까지 두달 간 온게임넷 롤챔스 공식사이트에서 경기를 시청하고, 경기 중 티빙 톡을 남기는 사용자에게 용산 스튜디오 VIP석에서 롤챔스를 방청할 수 있는 티켓을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T스토어에서 티빙앱을 다운 받아 가입하면 실시간 티빙 180개 채널의 30일 무료 이용권과 문화상품권을 등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티빙 홈페이지(www.tving.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3.04.07 I 김현아 기자
  • 女프로축구 WK리그, 인터넷으로도 생중계 본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시즌 IBK기업은행 2013 WK리그와 학원축구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를 탄다.한국여자축구연맹은 “인터넷 방송업체인 (주)아이탑21닷컴과 중계 계약을 맺고 한국여자축구 활성화의 보폭을 넓히는 한편 팬들의 욕구 충족의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인터넷 생중계는 WK리그 뿐만 아니라 초·중·고·대학교 학원 축구대회의 주요 경기도 포함된다. 올스타전 및 신인 드래프트 등 팬들의 관심이 많은 행사도 방송될 예정이다.한국여자축구가 새롭게 시작하는 인터넷 방송은 국내 최대 포털업체인 네이버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의 KFA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 TV와도 현재 중계방송과 관련해 협의 중이다.WK리그는 현재 KBS N 스포츠를 통해 주요 경기가 중계되고 있다. 앞으로 인터넷 생중계는 중계가 없는 라운드에서 팬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1경기를 선정해 내보낼 예정이다.현재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KDB금융그룹 2013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인터넷 생중계의 오프닝을 장식한다.오는 7일 오전 10시 탄금대구장에서 치러지는 중등부 결승전과 이어 같은 장소에서 12시에 열리는 고등부 결승전이 생중계로 처음 중계된다.WK리그는 8일 오후 7시 대전 한밭종합운장에서 벌어지는 충북스포츠토토-전북KSPO, 11일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 수원시설관리공단-충북스포츠토토 경기가 인터넷 생중계 경기로 우선 예정돼 있다. 인터넷 생중계의 시청이 가능한 주소는 추후 한국여자축구연맹 또는 WK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2013.04.04 I 이석무 기자
수퍼액션, 국내 격투기대회 로드FC 독점 생중계
  • 수퍼액션, 국내 격투기대회 로드FC 독점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케이블 위성채널 수퍼액션이 국내 격투스포츠 단체인 로드FC의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수퍼액션은 “국내 격투스포츠 단체인 로드FC와 중계권 계약을 맺고 ‘로드FC 11’ 대회부터 올해 로드FC의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2010년 10월 출범한 로드FC는 현 UFC 밴텀급 파이터인 강경호 등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는 파이터들을 배출한 격투스포츠 단체다. ‘감성 파이터’ 서두원 등 한국 파이터들을 비롯해 UFC, 프라이드, K-1 등에서 활약한 멜빈 마누프, 미노와맨, 소쿠주 등 유명 파이터들이 활동하고 있다.이번 계약으로 격투 팬들은 로드FC 역사상 가장 화려한 대진으로 열리는 ‘로드FC 11’부터 수퍼액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로드FC 11’은 오는 13일 밤 8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대회로 전 경기 한국 선수 vs 외국 선수들의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남의철 대 쿠메 타카스케의 라이트급토너먼트 결승전과 페더급 서두원 대 요아킴 한센, 라이트헤비급 위승배 대 라모 티에리 소쿠주, 미들급 손혜석 대 미노와맨, 웰터급 차정환 대 루이스 라모스, 라이트급 이형석 대 무랏 카잔의 대결이 펼쳐진다.수퍼액션 김형구 담당PD는 “이것으로 국내외 유명 격투스포츠 로드FC와 UFC를 모두 수퍼액션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두 대회를 모두 중계하게 된 만큼 격투 팬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많은 정보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3.04.03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제발 집사라" 稅감면·금융 파격 지원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내일자(1일)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제발 집사라” 稅감면·금융 파격 지원-朴 “북 도발땐 초전 강력 대응-아베노믹스 100일 일본이 꿈틀댄다-베이비부머, 은퇴 몰리면 집값 더 떨어져▲종합-주택대출 원금상환 10년 유예-4대그룹 순익이 전체 80%...대기업도 빈익빈 부익부-보금자리 중단·공공분양 감축...공급 줄여 시장 균형 맞춘다-“주택시장 활성화 아닌 정상화 대책”-세제 혜택 ‘반짝 효과’ 그칠까 우려▲정치-“창조경제는 선도경제” 답변에 여야 모두 질타-여야 ‘6인협의체’ 본격가동 대선 공통공약 우선 처리-윤병세 외교 방미...원자력협정 개정 급물살 탈까-17초 사과를 어찌하오리까▲경제금융-“2분기도 리스크관리 강화” 은행장들 한목소리-“엔저 피해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우리銀, 고졸 포함 사무계약직 443명 정규직 전환-한국은행 임원 인사 ‘술렁’ 부총재급 결제원장 이동설-고양이도 ‘보험’됩니다-보험청약 녹취자료 450건 분실▲6면-공황극복 1930년대식 처방..단기적 약발, 장기적으론 부담-아베노믹스 실패 땐 국가신용 강등 ‘후폭풍’▲글로벌 마켓-신흥국들 유로화 버리고...-조세피난처로 몰타 뜬다-美 이어 러도 셰일가스 혁명-원자재 투자 귀재 짐 로저스 북한 금화·은화 싹쓸이 매입-中 제조업지수 6개월째 확장세-日 정년 65세 시대▲마켓 종합-외국인 컴백 기대감 높아진다-공개매각 실패 STX팬오션 “전화위복”▲증권-첨단 투자기법 맞아? 금융공학펀드 굴욕-아트라스BX 세방전지 납축전지 관련주 쌩쌩-효자 자회자 덕에 웃는 모회사-기관 담보주식 땡처리 속출,,,개미만 울상-가격 인상 앞둔 골판지 2분기 턴어라운드 기대주▲산업종합-“미얀마 가스전 100억 베팅 지금도 아찔”-비수기에도 갤럭시 매직? 삼성전자 8조대 영업익 전망-30kg도 거뜬, 조선소 현장 누빌 아이언 맨대우일렉, 동부대우전자로 새출발▲산업-최문기 “효율성 공정성 감안 주파수 경매”-반포동 신세계타운 조성-이랜드, 억대연봉 판매 전문가 직접 육성-Btv, 류현진 경기 스마트폰 생중계-수입차협회, 5~6일 올해 첫 채용박람회▲산업-가속에도 쏠림 없는 코너링 아우디Q5 3.0TDI-올해의 신차들 ‘작고 강하다’-수제 스포츠카 메이커 어울림모터스 재기▲산업-동화그룹 중고차사업 아직 밑지는 장사-송혜교 립스틱 주세요-이마트, 도급 사원 9100명 정규직 채용▲사회-이런 입사지원서 바로 휴지통-신 구가산점제 도입?-선박업체, 홍콩 비밀계좌에 1500억 은닉-성접대 의혹 건설업자 윤씨 계좌 추적▲부동산-강남4구 “기대 못미쳐” 경기권 “수직증축 호재”-서울 미래 100년 도시계획 만든다-임대용 다가구주택 1500가구 매입
2013.04.01 I 김자영 기자
류현진·추신수 야구 경기, B tv 모바일서 본다
  • 류현진·추신수 야구 경기, B tv 모바일서 본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류현진, 추신수 등 코리안특급들의 경기를 모바일 기기에서도 마음껏 즐기게 됐다.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LA다저스 경기가 주로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만큼 직장인 사이에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SK브로드밴드(033630)는 IPTV 모바일 서비스인 B tv 모바일을 통해 메이저리그야구(MLB) 경기를 독점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현재 메이저리그 경기의 TV중계권은 MBC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갖고 있다. 이들 채널이 나오는 케이블TV와 IPTV 가입자들은 집에서 코리안특급들의 활약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유료방송채널에 가입되지 않은 시청자나 낮시간에 회사에 출근한 직장인들은 경기를 볼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SK브로드밴드는 메이저리그와 모바일 중계 판권을 독점으로 계약하면서 B t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류현진과 추신수 출전 경기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전 경기를 중계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측은 “앞으로 IPTV와 N스크린의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라면서 “이번 메이저리그 중계는 콘텐츠 투자를 과감하게 하겠다는 CEO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B tv 모바일 실시간 채널 메뉴 내 MLB Ch.1(류현진 출전 채널)과 MLB Ch.2(추신수 출전 채널) 채널을 선택하면 MLB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B tv 모바일의 월 이용 요금은 SK텔레콤 62요금제 이상 이용 고객은 월 2000원, 그 이하 요금제 고객은 월 3000원이다.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에 가입한 고객은 월 2000원에 B tv 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다. 타사 통신사 고객도 월3000원을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임진채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방송의 본질은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방송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B tv는 TV와 모바일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콘텐츠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SK브로드밴드는 IPTV 모바일 서비스인 B tv 모바일을 통해 메이저리그야구(MLB) 경기를 독점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제공.
2013.04.01 I 김상윤 기자
2013 프로야구, 유튜브로 본다
  • 2013 프로야구, 유튜브로 본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유튜브가 오는 30일 토요일 개막하는 2013 프로야구 전 경기를 유튜브 SPOTV 채널(http://www.youtube.com/spotv)에서 생중계한다.SPOTV는 스포츠 중계 및 콘텐츠 제작 업체인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의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이다. 3월 초부터 SPOTV의 프로야구 페이지(http://www.youtube.com/SPOTVbaseball)에서 시범 경기 생중계를 시작해, 공식 개막전부터 1일 최대 4경기까지 실시간 중계한다. SPOTV 야구페이지원하는 팀별로 경기 영상을 선택해 볼 수 있으며, 모바일 단말기로도 생생한 고화질(HD)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경기가 끝나면 경기 동영상 및 하이라이트를 제공하며, 선수 인터뷰 동영상이나 명장면 등도 제공해 경기장을 찾지 못했거나 생중계를 놓친 야구 팬들도 당일 경기의 중요 소식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야구 구단들도 유튜브에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구단의 경기 방송 등 다양한 동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SK 와이번스(http://www.youtube.com/Wyvernsstory)와 넥센 히어로즈(http://www.youtube.com/heroesbaseballclub)는 각각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동향, 구단 소식 및 팬들에게 보내는 인사 등을 공개해 팬들과 더 친밀한 소통에 나섰다. 한국 프로야구의 아홉 번째 구단으로, 올해 새롭게 1군으로 진입한 NC다이노스는 지난해부터 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채널(http://www.youtube.com/ncdinos)에 구단과 선수들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제공해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해 왔으며, 4월 프로야구 시즌에는 SPOTV채널과 연계해 구단 팬들을 위한 경기중계도 할 계획이다.
2013.03.27 I 김현아 기자
  • 프로야구 개막 맞춰 DMB가상광고 시장도 개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3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이 오는 30일에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 프로야구는 신생 팀 NC가 합류한 9구단 체제의 치열한 순위경쟁으로 750만 관중 돌파라는 역대 최다 신기록을 또다시 갱신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청률 면에서도 KBO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정규시즌 프로야구 시청자 수는 약 3억 8151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보인 바 있다.프로야구의 인기와 함께 관련 광고 시장도 활기를 띠는 가운데 프로야구 시청의 주요 매체인 지상파DMB 중계방송사들도 올해 개막부터 프로야구 가상광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히 DMB 프로야구 가상광고는 중계방송 3개 채널(QBS, U1, U1+)이 동시에 방영하는 공동 광고 상품을 선보여 개별 채널 단위로 방영되는 타 매체대비 차별화된 홍보 효과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올 시즌부터 최초로 선보인 DMB 가상광고는 각 이닝 종료 직후 현재 각 구장의 스코어 보드를 안내하는 전광판 화면 속에 상품이 노출되는 구성이다. 시청자는 유용한 야구 정보도 확인하면서 광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DMB의 가상광고 도입에 대해 광고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급 3000만 시대를 맞으면서 특히 퇴근길 DMB를 통한 프로야구 시청자가 많다는 것이 조사된 바 있다. 또 3개 중계채널에서 동시 편성되면서 상대적으로 노출 및 홍보 효과가 높아 다양한 프로모션 연계 등 향후 시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가상광고 편성방송사인 QBS 김보민 부사장은 “금번 가상광고 시장 진출은 이동 시청 층에 특화된 DMB의 매체 효과를 입증한 또 하나의 사례로 업계에서도 주목되고 있다” 며 “현재는 시범경기에만 일부 편성 중인데도 광고주들의 사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시청자 층의 성향을 고려한 번호 마케팅 상품 군과 프로야구와 어울리는 스포츠음료 상품 군을 중심으로 제안이 진행 중이며 프로야구 정규시즌 시작과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2013.03.27 I 이석무 기자
허구연 "류현진 10승 달성, 추신수 가을야구 나갈 것"
  • 허구연 "류현진 10승 달성, 추신수 가을야구 나갈 것"
  • MBC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 왼쪽부터 박재홍, 허구연, 조용준. 사진=MBC스포츠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허구연 MBC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이 올시즌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에 대해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허 위원은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MBC스포츠플러스 기자간담회에서 올시즌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에 대한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올시즌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내는 류현진에 대해선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허 위원은 “류현진은 무조건 선발로 간다”고 강조한 뒤 “류현진은 페이스가 천천히 올라오는 스타일이다. 선발로 꾸준히 활약하면서 10승 전후로 활약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특히 허 위원은 류현진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로 ‘마운드 지배력’을 꼽았다. 허 위원은 “현지 코칭스태프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칭찬이 ‘마운드를 지배한다’는 것이었다”며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는 선수다.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올시즌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 추신수에 대해서도 희망적인 예상을 했다.허 위원은 “추신수는 올시즌이 끝난 뒤 FA가 된다. 때문에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포스트시즌 진출은 신시내티가 더 가능성이 높다. 가을 야구가 되면 추신수가 더 각광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시즌 오랜만에 다시 메이저리그 해설을 맡게 된 허 위원은 “요즘 고시공부 하듯이 메이저리그 공부를 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중계방송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3.03.25 I 이석무 기자
야구장, TV를 이길 자신 있습니까?
  • [정철우의 1S1B]야구장, TV를 이길 자신 있습니까?
  • 야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각 구단의 2013년 관객 유치 목표를 확정, 발표했다.프로야구 9개 구단은 올 시즌 관객 유치 목표를 지난 해 입장관객 715만6157명(평균 1만3472명) 보다 38만2443명(5.3%) 증가한 753만8600명(평균 13,088명). 2년 연속 7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역대 최다 관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패로 위기감이 돌고는 있지만 야구가 팬들의 생활 속에 깊숙히 파고들고 있음을 감안하면 분명 희망을 품어볼 수도 있다. 이에 맞춰 각 구단은 2013시즌 입장권 판매 가격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지속적으로 요금 인상이 있었지만 이번엔 경기 일정에 따라 입장 요금을 차별화 하는 것이 하나의 특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직 얼마나 성과를 낼지는 알 수 없지만 다양한 시도를 통해 팬들에게 어필하겠다는 의도만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우리 구단들이 보다 시야를 넓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갖게 된다. 단순히 입장 요금을 조절하고 시설 투자를 조금 하는 것 만으로 과연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때다. 아시아 인 최초로 미국 최고 프로스포츠인 미식축구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 공동구단주인 유기돈씨의 인터뷰(조선일보)는 그런 관점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실리콘밸리의 ‘협상왕’으로 불리는 그에게 “프로 스포츠 구단주로서 목표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집에서 TV를 보는 것 이상의 경험을 구장에서 제공하면 어떠냐는 것”이라고 답했다. 프로스포츠단의 경쟁자가 타 팀이 아니라 TV라는 것이었다. 미식 축구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다. 49ers와 같은 명문 구단이라면 더더욱 관중 동원에 대해 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터. 하지만 유기돈씨는 더 큰 상대와의 싸움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의 창조적 발상은 49ers팬들에게 그동안 기존 구단들로 부터는 받지 못했던 서비스를 안겨줬다. 중요한 건 결국 그 서비스를 통해 구단도 돈을 더 벌 수 있었다는 점이다. 문득 지난해 올스타전 관람을 위해 대전 구장을 찾았던 한 여성팬의 인터뷰가 떠올랐다. 그는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을 한꺼번에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건 좋은데 운동장이 너무 더워서 힘들다. 내년엔 집에서 TV로 볼 생각”이라고 했다. 올스타전을 하루에 끝내려다보니 팬들에게 한 여름의 뙤약볕 아래에서 각종 행사를 지켜보게 해야 했음을 아프게 반성한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됐을까. 야구장에서 야구를 보는 것은 현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불편들이 적지 않다. 더군다나 구식 구장에 머물러 있는 한국 프로야구의 관람 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다. 아무리 좋은 시설을 갖춘다 해도 스카이 박스가 아니라면 집에서 보는 것 보다는 당연히 불편할 수 밖에 없다. 그 빈 공간을 그저 ‘스포츠를 여러사람들과 함께 직접 보는 감동’으로 채우라고 하는 건, 이 시대의 마케팅 마인드로서는 낙제점이라고 유기돈씨는 말하고 있다. 우리 구단들도 분명 참고해야 할 대목이 아닐까. 관중이 늘어나고 팬 서비스도 크게 향상됐다. 그러나 이 기준은 어디까지나 ‘예전의 한국 프로야구’일 뿐이다. 새로운 구장을 짓는 것 만으로 문제가 해결될 거라는 순진한 기대를 하고 있어선 안된다. 야구 인기가 높아지고 시청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 방송사는 보다 나은 중계와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억대의 새 장비를 갖추고 해설진을 보강하고 화질 향상을 위해서도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TV보다 재미있는 야구장. 과연 우리 구단들은 TV를 이길 자신이 있는걸까.
2013.03.21 I 정철우 기자
삼성도 안된다는데..중소기업이 3D방송장비 국산화
  • 삼성도 안된다는데..중소기업이 3D방송장비 국산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삼성에서도 안 될 것이라고 했는데 해냈습니다. 정말 획기적인 시스템입니다.” 양유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의 목소리는 흥분돼 있었다. 그는 세계 최초로 싱글모드(Single Mode) 3D방송제작시스템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면서, 오는 4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의 방송장비 전시회인 NAB 쇼에 출품되는 걸 계기로 수출도 기대한다고 했다.싱글모드 3D 방송제작시스템을 쓰면 HD급의 고화질 3D 콘텐츠를 카메라 한 대로 제작할 수 있다. 출시돼 있는 장비들은 두 대의 카메라를 써서 리그(Rig)방식으로 제작하지만, 이 시스템은 두 개의 눈과 하나의 머리를 가진 인간의 신체구조와 같은 원리를 적용해 한 대의 3D카메라로 3D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리그 방식의 경우 리그 가격만 5억에다 카메라 2대를 합치면 10억 가까이 들지만, 이 장비는 3억원 정도여서 방송사들이 3D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기기 가격만 70% 정도 줄일 수 있다. KCA와 방송통신시스템산업협회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개최한 ‘국산 싱글 모드(Single Mode) 3D방송제작시스템’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 참석한 방송관계자들은 적은 비용과 인력으로 3D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게 해주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란 평가를 내놓았다.획기적인 이 장비는 (주)케이투이를 비롯한 중소기업들이 모여 있는 방송통신시스템산업협회 회원사들의 합작품이다. 남명희 케이투이 대표(방송통신시스템산업협회장)는 “처음 아이디어는 아솔이라는 기업이 제공했고, 그 뒤 중소기업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개발했다”면서 “헤드 부분만 일본업체 이케가미(Ikegami)로부터 기술을 제공 받았다”고 설명했다.(주)케이투이는 성동구 아이에스비즈타워에서 17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작은 회사이지만, 30년 넘게 KBS, MBC 등 지상파방송사를 상대로 영상신호처리 시스템을 공급해 온 남 대표는 방송기술계의 거목으로 꼽힌다.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려는 방송사 관계자들과 IPTV 등 유료방송 업계, 삼성 등 대기업 관계자들도 잘 풀리지 않는 일이 있으면 사무실을 찾을 정도. 남 대표는 “중학교 때 진공관 라디오를 만들고, 군대 가서는 컬러TV 방송시스템 일을 도우면서 자연스레 방송장비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면서 “국산 장비라 해서 소니 등 일본 것에 비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이 여전히 많지만 실력으로 하면 못할 일도 없다”고 했다.하지만 3D 시장이 성장하지 않아 ‘싱글모드3D 방송장비’도 걱정이다. KT(030200)스카이라이프의 3D채널이 개점휴업 상태이고, KBS 등 지상파가 주파수 부족과 비용 과다를 이유로 3D 전용채널을 당분간 만들지 않기로 하는 등 국내 시장은 어려운 상황이다.남명희 대표는 “IPTV 등 유료방송에서 3D를 활용하면 스포츠, 홈쇼핑 등에서 실시간 생중계 방송을 차별적으로 볼 수 있다”면서 “연내로 6개 방송국에 3D 제작시스템을 두기로 한 중국의 CCTV 등 수출 시장부터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3.03.17 I 김현아 기자
피겨퀸 김연아, 다음 앱에서 생중계
  • 피겨퀸 김연아, 다음 앱에서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가 15일 진행된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69.97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여왕의 귀환’ 서막을 열었다. 17일 진행되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상승세를 이어나가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다음 스포츠(http://sports.media.daum.net/live/)와 모바일 다음앱을 통해 1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펼쳐지는 ‘2013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의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을 HD고화질로 생중계한다. 접속 환경 및 디바이스 사양에 따라 일반, 고화질, HD 고화질 중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으며, PC웹으로 생중계 시청시 네티즌들은 경기를 보며 댓글로 김연아 선수를 응원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올라오는 반응을 살펴볼 있는 ‘실시간 SNS’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이른 새벽에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 생중계를 보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하이라이트 영상도 제공한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37만명이 김연아 선수의 명품 연기가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했으며, 경기 직후 이뤄진 인터뷰 영상도 조회수 1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김연아 선수의 우승 여부가 가려지는 프리 스케이팅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김연아 선수는 24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마지막인 24번째로 17일 오전 11시46분에 연기를 펼치고, 2위를 차지한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21번째, 6위의 아사다 마오는 22번째로 빙판에 오른다.다음 제공▶ 관련기사 ◀☞[스피드 종목캐치] 다음(035720)☞다음,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 외전 연재☞KAIT, 검색광고마케터 자격시험 전국서 시행
2013.03.15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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