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089건
- 챔프에서 도전자로 바뀐 실바, 와이드먼에 설욕할까?
- 앤더슨 실바(왼쪽), 크리스 와이드먼. 사진=슈퍼액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16연승, 미들급(77~84kg) 10차 방어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는 앤더슨 실바(38·브라질)가 다시 챔피언 벨트를 되찾아올 수 있을까.실바는 지난 7월 UFC 162에서 열린 크리스 와이드먼(29·미국)과의 타이틀전에서 어이없이 타이틀을 빼앗겼다. 무적행진도 허망하게 막을 내렸다. 이제 챔피언에서 도전자로 입장이 바뀐 실바는 현 챔피언 와이드먼을 상대로 미들급 타이틀 2차전을 펼친다.과연 와이드먼에게 설욕하고 ‘격투의 신’이란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와이드먼에 실바를 완전히 잠재우고 확실한 강자로 자리매김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와이드먼 대 실바의 타이틀전이 펼쳐지는 UFC 168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국시각으로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수퍼액션에서 생중계한다.실바는 지난 경기에서 와이드먼에 제압당하기 전까지 지난 7년 간 무적의 챔피언으로 군림해 온 미들급 최강자. UFC 최다 연승과 최다 타이틀 방어를 해 낸 주인공으로 격투계를 통틀어 유일무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타점을 정확히 노려 가격하는 타격 능력과 뛰어난 그라운드 기술, 압도적인 경기 운영력으로 ‘격투의 신’이란 별칭을 얻은 바 있다.반면 상대 와이드먼은 실바의 7년 독식을 깨트린 주인공이다. 레슬링뿐만 아니라 주짓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파이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 온 선수. UFC에 입성해서는 알레시오 사카라, 데미안 마이아, 마크 무뇨즈 등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현재 UFC 6연승을 달리고 있다.타격, 레슬링, 체력을 겸비한 ‘웰라운드 파이터’로 타고난 격투 센스, 강력한 엘보우 타격, 지치지 않는 체력과 뛰어난 그래플링이 강점으로 꼽힌다.실바가 혜성처럼 나타난 와이드먼의 펀치에 KO당하고 챔피언 벨트를 내놓자마자 와이드먼과의 재대결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현지 전문가들이나 스포츠 도박사들은 여전히 실바가 우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1차전 당시 실바의 승리 쪽으로 크게 기울어졌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와이드먼의 승리 확률이 더 높아진 상황이다.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론다 로우지(26·미국) 대 미샤 테이트(27·미국)의 여자 밴텀급 챔피언전도 열린다.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챔피언 로우지가 13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 강적 테이트를 상대로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둘은 지난 해 3월 스트라이크포스 대회에서 한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도전자였던 로우지가 챔피언이었던 로우지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다.
- 프로야구 공식후원사 한국야구르트 노출효과? '1034억원'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의 공식 후원사인 한국야쿠르트에 대한 광고 노출 효과를 조사, 발표했다.미디어 리서치 전문기관인 SMS 리서치앤컨설팅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타이틀 후원사인 한국야쿠르트는 총 1,034억원의 노출효과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TV중계, TV스포츠뉴스, 프로야구 전문프로그램, 신문, 인터넷 등의 매체에서 노출 빈도, 노출 시간을 돈으로 환산한 결과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야쿠르트의 주력 상품인 ‘7even’이 534억 7,788만원을 기록했고, 대회 엠블럼(276억7,134만원), 한국야쿠르트(143억1,075만원), 쿠퍼스(78억7,870만원)가 뒤를 이었다.2012년 팔도와 한국야쿠르트를 합한 미디어노출 산출 금액이 1,000억원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팔도의 산출 결과(144억)까지 합하면 약 1,180억원으로 전년대비 18%가량 증가했다.역대 최고 금액으로 2013 프로야구 타이틀 후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내년까지 프로야구의 타이틀 후원을 맡은 한국야쿠르트 김혁수 대표이사는 “KBO와 함께 야구장 내 프로모션 및 사회환원 활동을 강화하여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 MS 엑스박스 원, 출시 첫날 100만대 팔려 '콘솔게임 부흥'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콘솔게임기인 엑스박스 원(X box One)이 출시 첫 날 100만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구가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호주, 오스트리아, 브라질,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멕시코, 뉴질랜드, 스페인, 영국 등 13개국에서 동시에 엑스박스 원을 출시해 당일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엑스박스 360에 이어 8년만에 나온 엑스박스 원은 엑스박스 360 에 비해 그래픽 성능이 6% 정도 개선됐고 온라인 플레이 기능 및 스포츠 중계방송 시청 등 홈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됐다. 출고가는 미국 기준 499달러였다.한편 엑스박스 원과 경쟁관계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4도 지난주 북미지역에서 발매되어 하루만에 100만 대가 넘게 팔려 인터넷과 스마트폰 게임에 밀려 하락세를 보였던 비디오콘솔게임기 시장의 부흥을 예고했다. ▶ 관련기사 ◀☞ MS, 엑스박스 360 게임 2종 무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