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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34건

300억 짜리 뒷마당, 상위 1%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환경
  • 300억 짜리 뒷마당, 상위 1%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환경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세계 상위 1%를 위한 300억 짜리 뒷마당의 조감도가 공개됐다.미국 캔사스시티에 위치한 건축회사는 상위 1%의 진정한 갑부들을 위한 그들만의 3000만달러(약 317억원)짜리 전용 운동장을 지어주겠다는 사업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고 럭셔리 건축·디자인 매체인 ‘파퓰러스’가 소개했다.[300억 짜리 뒷마당 실물사진 보기1] [300억 짜리 뒷마당 실물사진 보기2] 300억 짜리 뒷마당은 스케일 면에서 고정관념을 깼다. 미국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농구장 정도의 수준에서 벗어나 미식축구 경기가 가능한 최첨단의 개인용 스타디움을 뒤뜰에 지어주겠다는 것이어서 놀랍다.미식축구장(사진)을 가정집으로 가져온다는 발상 아래 상위 1% 선택받은 고객들을 위한 300억 짜리 뒷마당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건축회사에 따르면 300억 짜리 뒷마당 프로젝트는 약 45m에 달하는 길이의 땅을 필요로 한다. 이곳에 높이 5m의 LED(발광 다이오드)를 둘러싸는 방식으로 스타디움을 건설하겠다는 사업계획이다.3000만달러의 거액이 투입되기 때문에 상위 1%의 진정한 억만장자가 아니면 감히 꿈꿀 수 없다.300억 짜리 뒷마당 스타디움은 미식축구, 야구, 축구 등의 넓은 공간이 요구되는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다.LED는 경기에 맞는 배경 이미지를 만들어줌과 동시에 100명이 앉을 수 있는 관중석도 마련되며 스코어보드와 확성기 등 음향 장치 역시 최신식으로 갖춰진다.뿐만 아니라 잔디에는 광섬유의 조명시설이 깔리고 한쪽 옆에 방송중계 부스와 럭셔리 오락시설까지 마련돼 실제 프로스포츠 경기장에 와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는 복안이다.300억 짜리 뒷마당 프로젝트를 기획한 건축회사의 부회장은 “이 스타디움은 선택된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환경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동방신기, 닛산 스타디움서 또 하나의 'K팝 이정표' 제시☞ 동방신기 최강창민, 닛산 스타디움서 배드민턴 퍼포먼스 '눈길'☞ 동방신기, 닛산 스타디움서 신곡 '스크림' 무대 선공개☞ "동방신기 진가는 닛산 스타디움 이후부터"(일문일답)☞ SK, '스마트 스타디움 서비스' 실시☞ 티파니 미국 국가 제창, 태연-써니 등장 ‘다저스타디움 열광’☞ [포토] 다저스 스타디움의 소녀시대
2013.12.30 I 정재호 기자
넥슨,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 개관
  • 넥슨,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 개관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넥슨은 한국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만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Nexon Arena)’를 28일 개관하고 내부 모습과 향후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서울 서초구에 있는 넥슨 아레나는 지하 2개 층, 전용면적 1683평방미터(약 509평) 규모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다. 게임사가 직접 전용 경기장을 만든 것은 넥슨이 처음이다.넥슨은 지하 두 개 층을 복층형으로 개조해 총 436개(지하 1층 176석, 지하 2층 260석)의 관람석을 확보했다. 메인무대에 5인용, 1인용 경기 부스를 양측에 각각 2개씩 배치한 것은 물론 폭 19미터, 높이 3.4미터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했다.무대 외에도 중계실, 통신실 등 첨단 방송설비를 갖췄으며 최신 인기 모바일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모바일 라운지’, 개인 인터넷 방송 중계를 원하는 아마추어 BJ(Broadcast Jocket)들을 위해 제작한 ‘BJ 부스’ 등 게임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넥슨은 e스포츠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넥슨 아레나를 개방할 계획이다. 일반 이용자들은 공식 경기가 없는 시간에 경기장 메인 무대는 물론 다양한 시설을 무료로 제공해 ‘랜파티’, ‘정기모임’, ‘소규모 리그’ 등 자체적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 ‘피파온라인3’, ‘카트라이더’, ‘도타2’ 등 넥슨의 게임 리그 외에도 오는 29일 개막하는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를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들의 리그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서민 넥슨 대표는 “누구나 쉽게 찾아와 응원하고 누구나 선수가 될 수 있는 기회의 공간,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꿈의 경기장으로 만들어가겠다”며 “e스포츠가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해 누구나 가깝게 생각하고 즐길 수 있도록 넥슨 아레나를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넥슨 아레나의 공식 첫 경기는 28일 개막하는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본선 개막전이 펼쳐진다. 오는 29일에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가 개막전과 함께 막을 올린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arena.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3.12.28 I 이유미 기자
한신 '오승환 배려 릴레이' 통역도 맞춤형
  • 한신 '오승환 배려 릴레이' 통역도 맞춤형
  • 오승환.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정철우 기자]오승환이 빠르게 팀과 일본 야구에 적응하도록 하기 위한 한신의 지극 정성이 계속되고 있다. 산케이 스포츠는 28일 오승환의 일본어 통역 및 홍보를 담당할 직원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크게 보도했다. 주인공은 삼성 시절 친분이 있었던 이우일(일본명 에구치 유이치)씨다. 이우일씨는 재일교포로 오사카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다니다 한국으로 건너왔고 제주산업대 재학 중 삼성 통역으로 전환했다. 세리자와 배터리 코치의 통역을 맡았으며 자연스럽게 오승환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은 한신행이 결정되기 전 부터 그에게 “일본에 진출할 경우 함께 가자”고 권유했을 만큼 두터운 신뢰 관계를 맺고 있다. 한신은 오승환의 요청에 따라 이씨를 직원으로 영입하게 됐다. 또한 오승환의 집 문제도 전적으로 그의 뜻에 따랐다. 대부분 외국인 선수는 고베의 고급 맨션에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하지만 오승환은 한신 홈 구장인 고시엔 구장에서 가까운 오사카 시내로 잡았다. 이 곳은 이우일씨가 살던 곳으로 생활하는데 훨씬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우일씨는 “잠자리를 빼곤 늘 같이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신은 이우일씨에게 통역 업무는 물론 한국내 중계권 판매, 광고 관련 문의 등도 담당하게 할 예정이다.
2013.12.28 I 정철우 기자
넥슨, 'FIFA 온라인 3 챔피언십' 본선 28일 개막
  • 넥슨, 'FIFA 온라인 3 챔피언십' 본선 28일 개막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넥슨은 EA서울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Online 3’(이하 FIFA 온라인3)의 첫 정규리그 ‘FIFA 온라인 3 챔피언십(EA SPORTS FIFA ONLINE 3 CHAMPIONSHIP)’의 본선 대회를 28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넥슨 아레나(NEXON ARENA)’에서 개최한다.국내 단일 게임종목으로 최대 규모인 총 상금 3억 원을 내건 ‘FIFA 온라인 3 챔피언십’의 본선에는 개인전과 팀전 부문에 각각 16명과 8개 팀이 참여, 우승을 향한 3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개인전 16강은 조별 풀 리그(총 4개 조) 방식으로 열리며 8강은 ‘홈 앤드 어웨이’ 토너먼트, 준결승부터는 5전 3선 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팀전 8강은 조별 풀 리그(총 2개 조)로 펼쳐지며 준결승부터 5전 3선 승제 토너먼트로 실시된다.‘FIFA 온라인 3 챔피언십’ 본선은 넥슨이 설립한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매주 목요일(오후 7시)과 토요일(오후 3시)에 열린다. 본선 개막전에서는 팀전 8강 제 1, 2경기로 ‘its 30.2’와 ‘GalaxyStar’, ‘Major’와 ‘Eins’가 맞대결한다.모든 경기는 28일에 개국하는 게임전문채널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와 스포츠채널 ‘스포티비2(SPOTV2)’에서 동시 생중계되고 네이버, 아프리카TV, 티빙 등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된다.보다 상세한 내용은 FIFA 온라인3의 공식 홈페이지(fifaonline3.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FIFA 온라인3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글로벌 히트작 ‘EA 스포츠 피파(SPORTS FIFA) 프랜차이즈’를 계승한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이다.
2013.12.27 I 이유미 기자
  •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후쿠오카 경제 특수 안겨줄 것"
  • (서울=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가 이대호(31)를 통한 후쿠오카의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일본 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소프트뱅크는 이대호가 후쿠오카 관광과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소프트뱅크의 홈 후쿠오카와 이대호가 야구를 시작한 부산광역시의 ‘접근성’에 주목했다. 후쿠오카는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로 50분, 부산항에서 쾌속선을 이용하면 3시간 만에 도착한다. 부산과 후쿠오카는 자매도시다. 이와 관련해 한국관광공사는 “이대호의 소프트뱅크 입단으로 한국 매체와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광고를 하고 방송사가 중계를 할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내 후쿠오카의 지명도 상승으로 큰 경제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부산과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쾌속선을 운항하는 JR규슈 관계자는 “부산에서 ‘이대호 경기 투어’ 관광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고 소개했다.이대호가 오릭스에서 뛸 때 ‘이대호 투어’ 관광 상품을 내놨던 에어부산 영업 담당자는 “후쿠오카 1박2일 투어 등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소프트뱅크도 ‘이대호 특수’를 누리기 위한 방안을 고민 중이다. 소프트뱅크는 “한류데이를 만들어 빅뱅과 같은 한국의 인기가수를 초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와 계약기간 2+1년, 보장금액 14억 5천만엔(약 147억원)에 해마다 옵션 2억엔 이상을 받는 초특급 계약을 했다. 도쿄스포츠는 “소프트뱅크에서 ‘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인 만큼 상당한 경제효과를 얻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전했다.
챔프에서 도전자로 바뀐 실바, 와이드먼에 설욕할까?
  • 챔프에서 도전자로 바뀐 실바, 와이드먼에 설욕할까?
  • 앤더슨 실바(왼쪽), 크리스 와이드먼. 사진=슈퍼액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16연승, 미들급(77~84kg) 10차 방어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는 앤더슨 실바(38·브라질)가 다시 챔피언 벨트를 되찾아올 수 있을까.실바는 지난 7월 UFC 162에서 열린 크리스 와이드먼(29·미국)과의 타이틀전에서 어이없이 타이틀을 빼앗겼다. 무적행진도 허망하게 막을 내렸다. 이제 챔피언에서 도전자로 입장이 바뀐 실바는 현 챔피언 와이드먼을 상대로 미들급 타이틀 2차전을 펼친다.과연 와이드먼에게 설욕하고 ‘격투의 신’이란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와이드먼에 실바를 완전히 잠재우고 확실한 강자로 자리매김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와이드먼 대 실바의 타이틀전이 펼쳐지는 UFC 168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국시각으로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수퍼액션에서 생중계한다.실바는 지난 경기에서 와이드먼에 제압당하기 전까지 지난 7년 간 무적의 챔피언으로 군림해 온 미들급 최강자. UFC 최다 연승과 최다 타이틀 방어를 해 낸 주인공으로 격투계를 통틀어 유일무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타점을 정확히 노려 가격하는 타격 능력과 뛰어난 그라운드 기술, 압도적인 경기 운영력으로 ‘격투의 신’이란 별칭을 얻은 바 있다.반면 상대 와이드먼은 실바의 7년 독식을 깨트린 주인공이다. 레슬링뿐만 아니라 주짓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파이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 온 선수. UFC에 입성해서는 알레시오 사카라, 데미안 마이아, 마크 무뇨즈 등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현재 UFC 6연승을 달리고 있다.타격, 레슬링, 체력을 겸비한 ‘웰라운드 파이터’로 타고난 격투 센스, 강력한 엘보우 타격, 지치지 않는 체력과 뛰어난 그래플링이 강점으로 꼽힌다.실바가 혜성처럼 나타난 와이드먼의 펀치에 KO당하고 챔피언 벨트를 내놓자마자 와이드먼과의 재대결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현지 전문가들이나 스포츠 도박사들은 여전히 실바가 우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1차전 당시 실바의 승리 쪽으로 크게 기울어졌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와이드먼의 승리 확률이 더 높아진 상황이다.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론다 로우지(26·미국) 대 미샤 테이트(27·미국)의 여자 밴텀급 챔피언전도 열린다.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챔피언 로우지가 13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 강적 테이트를 상대로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둘은 지난 해 3월 스트라이크포스 대회에서 한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도전자였던 로우지가 챔피언이었던 로우지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다.
2013.12.27 I 이석무 기자
  • 오승환 효과…일본 언론 "한국 기업이 광고 문의"
  • (서울=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오승환(31)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0일 “한국 기업이 한신 홈 고시엔 구장 광고 문의를 했고, 방송사는 중계 요청을 했다”고 전하면서 “오승환 효과”라고 전했다. 한신 광고·마케팅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한국 기업이 고시엔 구장에 광고 문의를 한 것은 10년 만이다”라고 밝혔다. 산케이스포츠는 “이대호가 오릭스에서 활약할 때 홈 교세라돔에 두 개의 한국기업 광고가 걸렸다”면서 “일본 야구의 성지 고시엔에도 비슷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대호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오릭스에서 뛰었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넥스모토)가 광고영업 계약을 체결해 한국 기업들의 광고 집행을 유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고시엔 오른쪽 외야 상당 간판의 가격이 1년에 2천만 엔(약 2억300만원)이 넘지만 인기가 높아 광고가 중지되는 일은 거의 없다”면서도 “한국 기업이 이 광고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30초당 20만 엔(약 200만원)인 대형 멀티비전 광고 요청도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한국 방송사의 중계 요청도 있다”며 한신의 중계권 수입을 예상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2년 최대 9억엔(약 93억원)에 계약했다. 한신은 또 오승환이 뛰었던 삼성 라이온즈에 5천만 엔(약 5억1천만원)의 이적료도 지불했다. 산케이스포츠는 “한신에 충분한 보상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신은 앞서 오승환을 영입하며 ‘마케팅 효과’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약점이었던 마무리 보강”이라며 전력적인 면을 강조했다.
PS4, 17일부터 국내 판매 시작
  • PS4, 17일부터 국내 판매 시작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17일 한국에 상륙했다.소니는 17일 오후 5시20분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1층에서 국내 출시 이벤트를 열고 PS4를 소개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국내 게임 소매점에서 본격적으로 PS4를 판매한다. PS4를 조금이라도 일찍 구매하기 위한 게이머들은 전날부터 국제전자센터 앞에서 기다렸다.카와우치 시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와 오다 히로유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아시아(SCEJA) 부사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PS4 1호 구매자에게 상품을 전달했다.오다 히로유키 부사장은 “연내 한국에 PS4를 출시하게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드디어 출시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PS4는 7년만에 소니가 선보인 차세대 콘솔게임기로 뛰어난 하드웨어 사양과 서비스 정책, PS4 독점 타이틀 게임 등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게임기는 강력한 그래픽과 스피드, 소셜 기능 통합,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를 활용한 세컨드 스크린 등이 특징이다.앞서 PS4를 출시했던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11월15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출시한 PS4는 발매 첫 날 100만 대 이상, 3주만에 21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국내 출시되는 PS4도 예약 판매 500대 물량은 일찍이 모두 매진됐다. 이번 당일 현장판매 상품은 PS4와 2개의 번들 세트, 그리고 PS 카메라 등이며 현장에서 하드웨어를 구매하는 444명의 고객에게는 수직받침대(소비자 가격 2만7800원)와 3만원 상당의 PSN(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 카드를 함께 증정한다.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4(PS4).□용어설명-세컨드스크린(Second Screen) : TV로 스포츠 중계를 보면서 스마트 기기 등으로 스포츠 선스를 검색해보는 멀티 스크린 개념
2013.12.17 I 이유미 기자
종합격투기 로드FC, 2014년에 15번이나 개최된다
  • 종합격투기 로드FC, 2014년에 15번이나 개최된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아 최고의 종합격투기 리그로 인정받는 한국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가 CJ E&M과 손잡고 2014년 15번의 메이져급 경기를 개최한다.로드FC는 10일 2014년 15번의 메이저급 대회를 연다는 연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또는 아시아에서 1년에 15번의 메이저급 경기를 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격투기의 메이저리그라 불리는 UFC도 1년에 15번 이상 대회를 연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 만약 예정대로 15번의 대회가 1년에 열리게 되면 비주류 스포츠로 취급받던 종합격투기가 하나의 스포츠리그로 확립될 전망이다. 이 횟수는 로드FC가 시작된 2010년터 지금까지 해온 대회수 13회를 웃도는 숫자다.2013년 로드FC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달려온 로드FC는 그 목표에 맞게 해외 팬들을 위해 유스트림과 손잡고 실시간 인터넷 유료중계를 실시했다. 대중화를 위해 스타선수 발굴과 꾸준한 마케팅으로 로드FC와 종합격투기를 대중 스포츠 반열 근처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로드FC의 황영호 본부장은 “이제 우리 로드FC는 한국의 선수들 뿐 아니라 아시아 종합격투기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해 나갈것 이다. 지금까지 치뤄온 넘버시리즈와 영건즈와는 다른 또 다른 대회를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가오는 2014년은 로드FC를 대중화 그이상의 스포츠 리그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로드FC 경기는 매달 CJ E&M 채널인 슈퍼액션을 통해 만나볼수 있다.
2013.12.10 I 이석무 기자
한국야쿠르트 "프로야구 스폰서 효과 1034억"
  • 한국야쿠르트 "프로야구 스폰서 효과 1034억"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진행 결과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가 대폭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미디어 리서치 전문기관인 SMS 리서치앤컨설팅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한국야쿠르트는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진행을 통해 약 1034억원의 노출효과를 기록했다. 이는 TV중계, TV스포츠뉴스, 프로야구 전문프로그램, 신문, 인터넷 등의 매체에서 노출 빈도, 노출 시간을 돈으로 환산한 결과다.한국야쿠르트가 자체 조사한 결과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진행 전에 비해 기업 선호도가 23.8%, 건강기업으로서 상기도가 37.5% 상승했다. 특히 프로야구 타이틀 제품인 세븐의 브랜드 인지도가 38.2% 신장, 세븐이 출시 1년 만에 1000억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한국야쿠르트는 이번 타이틀 스폰서 진행의 성공 이유로 높은 관람객 수를 꼽고 있다. 올해 프로야구는 역대 3번째로 많은 674만명의 관객을 기록했고 시즌 내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통해 수많은 이슈를 만들었다. 정길연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프로야구 스폰서를 통해 기업과 브랜드이미지를 제고한 것이 세븐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돌아왔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스포츠 마케팅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12.09 I 천승현 기자
한신, 오승환 '마케팅 효과'에 즐거운 비명
  • 한신, 오승환 '마케팅 효과'에 즐거운 비명
  • 오승환(왼쪽)이 입단 조인식에서 나카무라 한신 단장과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신 타이거즈가 벌써부터 오승환 효과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실력 뿐 아니라 마케팅에서도 구단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음이 증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는 7일 “한신이 ‘오(승환) 머니’덕에 즐겁다. 복수의 한국 방송사로부터 중계권을 사겠다는 제안을 받고 있다. 그에게 투자한 8억5000만엔(추정. 인센티브 불포함)까지 회수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오승환의 중계권은 판매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었다. 오승환의 보직이 마무리 투수이기 때문이다. 팀이 이기고 있을 때만 등장할 수 있는 만큼 시청률이 한신의 팀 성적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러나 오승환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그의 인기가 이런 장애물 마저도 가뿐하게 넘겨 버린 듯 하다. 한신 관계자는 산케이 스포츠와 인터뷰서 “매우 고맙게도, 상당히 많은 제안을 받고 있다. 우리 쪽이 놀랄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한국 야구관계자의 말을 빌어 “한신은 강팀이기 때문에 오승환이 자주 등판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신은 중계권료 외에도 오승환에 대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수익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산테이 스포츠는 “실력도 인기도 멋진”이라고 오승환 효과를 표현하기도 했다.
2013.12.07 I 정철우 기자
프로들의 스크린 샷 대결, 8일부터 생중계로 즐긴다
  • 프로들의 스크린 샷 대결, 8일부터 생중계로 즐긴다
  • 김가연(골프존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시뮬레이션 프로골프 대회를 이제는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GTOUR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골프존은 8일 열리는 ‘2013-14 kt금호렌터카 WGTOUR’ 윈터시즌 2차대회 최종라운드부터 2014년 3월 열리는 메이저 챔피언십 등 총 8개 GTOUR/WGTOR 대회를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인터넷 골프존닷컴, 모바일 골프존앱에서 생중계 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2-13 윈터 시즌 3차대회부터 처음으로 생중계를 진행했던 GTOUR는 PGA나 KLPGA 등 다른 프로대회 못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특히 스포츠 경기 생중계의 필수 요건인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각종 데이터의 실시간 제공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생중계에는 최첨단 초고속 카메라와 지미집 카메라를 동원하여 선수들의 샷은 물론 재미있는 볼거리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7일부터 이틀간 경기 시흥 화인비전스크린에서 열리는 WGTOUR 2차 대회에는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순호(27·골프존아카데미)와 지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가연(21·한국골프대학) 그리고 영원한 강자 최예지(18·투어스테이지)와 한지훈(25·콜마) 등이 ‘골프 퀸’의 자리를 놓고 다툰다. 이븐데일CC(파72·5528m)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SBS골프와 골프존닷컴, 모바일 골프존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2013.12.06 I 김인오 기자
  • 정준하·신수지 등 골든글러브 시상식 참여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 시상하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0일(화) 오후 4시 4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82년 프로야구 출범 첫 해를 시작으로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선수와 감독, 코치, 그리고 야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 한 해를 마감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현장 발표로, 올 시즌 프로야구를 취재, 중계한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27일(수)부터 열흘간 실시한 투표 결과에 따라 10개 부문 포지션별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골든글러브 본상 시상에 앞서 KBO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 LG 박용택과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에서 선정한 ‘골든포토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수여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인 롯데 조성환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오후 5시 10분부터 공중파채널 MBC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시상식에는 올해 인상적인 시구를 선보인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와 프로골퍼 최나연 등 스포츠스타들이 탤런트 강소라, 개그맨 정준하 등 인기 연예인들과 함께 시상자로 나선다. 비보이팀 ‘생동감크루’의 파워풀한 무대와 환상적인 LED 레이져 쇼,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ZETT에서 제공하는 선수용 글러브 포함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품권이 수여된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후보 선수 전원에게는 LG 블루투스 이어폰이 증정된다. 또한 페어플레이상에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골든포토상에는 대형 액자로 제작된 본인 사진과 함께 DSLR 카메라가 수여된다.
2013.12.05 I 박은별 기자
구단 인사에도 영향 미치는 오승환의 위상
  • 구단 인사에도 영향 미치는 오승환의 위상
  • 오승환.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끝판 대장’ 오승환이 일본 프로야구 탑 클래스 선수들에게만 허용된 배려를 받는다. 구단으로부터 전담 홍보맨을 지원받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 스포츠는 2일 “한신 구단이 오승환의 전속 홍보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함”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선수 개인에게 전담 홍보인력이 배치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다르빗슈(전 니혼햄)나 다나카(라쿠텐) 혹은 고시엔 대회서 ‘손수건 왕자’로 이름을 떨쳤던 사이토(니혼햄) 등 일거수 일투족이 세상에 알려지는 특급 선수들에게나 주어지는 특권이다. 일본은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매체가 프로야구를 전담 취재한다. 한신과 같은 인기 구단의 경우 스포츠 전문지들은 스프링캠프에 따로 현장 데스크를 배치하고 5,6명의 기자가 파견되기까지 한다. 인기가 높은 선수의 경우 훈련 장소를 옮길 때 마다 한 마디라도 듣기 위한 미디어의 행렬이 길게 이뤄진다. 훈련의 피로도가 높을수록 이런 상황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한국에서 나름대로 편하게 훈련에 집중하고 언론 응대를 하던 오승환에게는 더욱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한신이 오승환의 전담 홍보맨을 구상하고 있는 이유다. 당초 통역에게 홍보도 함께 맡길 예정이었지만 취재 열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전담 홍보 배치를 구상하게 된 것이다. 일단 스프링캠프서는 오승환을 영입한 야마모토 스카우트가 홍보를 맡을 예정이다. 한식 구단 관계자는 데일리 스포츠와 인터뷰서 “4일 입단식 부터 상당한 취재 열기가 생기고 있다. 이후 스프링캠프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인력 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한신 감독 "오승환 위해 한국어 배우겠다"☞ [한일 레전드매치] 선동열 감독 "오승환, 30S 충분"☞ [한일 레전드매치] 백인천이 오승환에게 전하는 조언☞ 오승환 첫 실전 삼성전 검토, 그 의미는?☞ 한신 '오승환 마케팅' 중계권 판매 성공할까☞ 오승환, 2년 후 ML행 몸값이 정말 떨어질까☞ 오승환 등번호 '22번'에 담긴 한신의 기대치
2013.12.02 I 정철우 기자
  • "4D로 축구…IT접목, 스포츠 산업 육성"
  •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야구·축구 등을 3D·4D 기술로 체험하는 시뮬레이터가 개발된다.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운동 내용, 칼로리 소모량을 체크할 수있는 개방형 네트워크 서비스도 나온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이를 포함한 ‘스포츠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을 2일 발표했다. 스포츠에 IT 등의 기술을 접목해 산업 규모를 키운다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현 37조 원 규모의 시장을 2018년까지 53조 원 규모로 키우고, 23만 명에서 27만 명으로 일자리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274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번에 내놓은 추진 전략은 △융·복합형 미래 스포츠 시장 창출 △스포츠 참여·관람 촉진으로 잠재 수요 확대 △스포츠산업 선도 기업 육성 △스포츠산업 선순환 생태계 기반 조성 등 크게 네 가지다. 구체적인 추진 과제로는 △개방형 스포츠 정보 플랫폼 개발 △스포츠 유튜브 중계 사이트도 구축 등이 포함됐다. 문체부는 이를 총괄할 수 있도록 부 내 스포츠산업과를 새로 만들어 정책 일원화를 꾀할 방침이다. 국내 스포츠산업은 연평균 11%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스포츠기업들이 국내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선진국 모방형 구조’란 한계도 있다.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은 “세계 일류 수준의 IT 인프라를 보유한 우리나라의 장점을 살려 IT 기술을 스포츠산업의 여러 분야에 도입해 국민이 새롭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신시장 선도형 구조로 체질을 개선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2013.12.02 I 양승준 기자
  • 프로배구 시청률 고공행진 '2% 돌파도 보인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시청률이 케이블TV 기준 대박 수준인 1%를 넘어 2%를 향해 올라가고 있다.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 는 지난 28일 열린 2013-2014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현대캐피탈전 시청률이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1.64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2일 V리그 개막 이후 생중계 최고 시청률이다.이날 경기는 우리카드가 강호 현대캐피탈을 물리치고 2연승을 거둬 배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은 각각 아산과 천안 지역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루니와 아가메즈의 외국인 대결, 김호철 강만수 감독의 지략 대결 등이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강준형 KBS N 스포츠 운영팀장은 “28일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 경기는 양 팀간 역대 3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라이벌 팀답게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다가오는 주말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빅 매치가 준비돼 있어 남자 프로배구 사상 첫 2%대 시청률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또 “현재 선두권 경쟁이 1위에서 4위까지 승첨 차이가 불과 5점으로 좁혀져 있어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3.11.29 I 이석무 기자
오승환 첫 실전 삼성전 검토, 그 의미는?
  • 오승환 첫 실전 삼성전 검토, 그 의미는?
  • 오승환.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오승환이 한신 타이거즈 내에서 어떤 존재인지를 알 수 있는 소식이 또 한 가지 전해졌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 스포츠는 29일 “한신이 오승환의 첫 실전 경기를 친정팀인 삼성과 연습경기로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한신은 내년 2월, 오키나와 캠프에서 약 7경기 정도의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6경기 상대는 정해진 상황. 마지막 한 팀은 삼성과 접촉 중이라는 것이다. 오승환의 첫 실전 등판도 이날 삼성전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한신측의 계산이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신문과 인터뷰서 “삼성과 캠프지도 가깝기 때문에 연습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코칭 스태프의 결정이 있어야겠지만 오승환이 이날 첫 등판을 하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언제나 몸 관리에 철저한 오승환이기에 2월 중 첫 등판에는 전혀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신이 단순히 이벤트만을 위해 오승환을 삼성전에 투입하려는 것이 아니다. 될 수 있는대로 그를 꽁꽁 숨겨두고픈 마음이 담겨진 결정이다. 일본 프로야구의 다른 팀과 경기에 오승환이 최대한 늦게 나서도록 하겠다는 것이 한신의 계산. 상대가 오승환을 직접 분석할 시간을 그만큼 주지 않겠다는 의미다. 오승환이 무너지면 시즌 전체 구상까지 무너질 수 있는 만큼 신중에 신중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스프링 캠프는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준비 기간이기도 하지만 상대팀의 전력을 분석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일본은 타 팀 캠프지에 전력분석팀을 항상 파견해 훈련 분위기와 선수들의 컨디션을 꼼꼼히 체크한다. 오승환 처럼 비중있는 선수의 움직임에는 그만큼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일본 야구계에서는 “새로운 전력의 선수가 언제 어느 팀을 상대로 실전에 나서느냐는 그 선수의 비중을 판가름하는 잣대 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데일리 스포츠는 “오승환의 실전이 삼성전이 아니라면 홍백전이나 퍼시픽리그팀과 연습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오승환의 무게감이 또 한번 느껴지는 대목이다. ▶ 관련기사 ◀☞ 한신 '오승환 마케팅' 중계권 판매 성공할까☞ 오승환, 2년 후 ML행 몸값이 정말 떨어질까☞ 오승환 등번호 '22번'에 담긴 한신의 기대치☞ 오승환이 꼭 기억해야 할 가네모토 이야기☞ 오승환. 2년간 총액 최대 9억엔에 日한신행 확정☞ 한신, 오승환 숙소를 특별히 준비하는 이유는?
2013.11.29 I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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