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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률 75%->28.5% 추락' 코리안탑팀, 명예회복 나섰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 명문 중 하나인 코리안탑팀은 지난해 6월 ‘TOP FC 1’에서 6승을 챙겼다. 출전선수 8명 중 양동이, 방태현, 김두환, 강범찬, 이민구, 마이클 안이 승리의 짜릿함을 맛봤다. 승률은 75%나 됐다.하지만 지난해 12월 ‘TOP FC 내셔널리그1’에선 결과가 180도 달랐다. 총 7명이 출전해 승리를 거둔 파이터는 고민성에 기무라록으로 탭을 받은 최승현, 정한국에 판정승한 장원준 등 2명뿐이었다. 구영남, 김한슬, 이민구, 강범찬, 조훈이 고배를 마셔 승률은 28.5%뿐이었다.코리안탑팀은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구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TOP FC 내셔널리그1’에 사활을 걸었다. 구겨진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는 각오. 이번 대회에서 코리안탑팀은 총 6명의 파이터를 출전시킨다. 목표는 6전 전승이다.김은수와 코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 최승현은 10년 동안 코리안탑팀에서 실력을 쌓아온 비밀병기. 지난해 12월 김은수에 TKO패한 팀 동료 조훈을 위해 대리 복수에 나선다. 힘과 힘이 맞붙는 파워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TOP FC에서 코리안탑팀과 노바MMA의 중량급 상대전적은 2대1이다. 최승현이 코리안탑팀의 우위를 이어갈지, 김은수가 평행을 맞출지 기대되는 매치업이다.마이클 안의 눈 부상으로 대체 출전하는 황교평은 펀치 파괴력이 높아 ‘황대포’라고 불린다. 그래플러 마이클 안에서 전혀 다른 상대 스트라이커 황교평을 맞이하게 된 이동영이 나흘 안에 어떤 전략을 준비할지가 관건이다.황교평은 이동영의 스타일은 고려하지 않고 폭발력을 내세운 자신의 경기스타일 그대로 나선다는 계획. 최근 3연승 중인 황교평이 상승세를 타고 연승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김형주, 김태균, 곽관호, 이재영은 언더카드에서 승리를 노린다. 이들은 모두 TOP FC 첫 출전으로 코리안탑팀에 승리를 추가하고 본인의 얼굴과 이름을 알리는 것이 목표다.김형주는 팀 코치로 2년 만에 경기에 나선다. 김태균은 감각 좋은 타격가로 평가받는다. 곽관호는 사이판에서 프로 첫 승을 거둔 신인, 이재영은 수학여행을 반납하고 경기를 준비한 고등학생 신인이다.최근 코리안탑팀은 근력과 체력, 기술 위에 정신력이라고 강조하는 송세민 헤드코치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다. 레슬러 출신인 송 헤드코치는 선수들에게 “자신을 이기지 못하면 상대도 이길 수 없다”고 매번 강조하는 매서운 조련사.송세민 헤드코치는 “정신력을 강화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데 주력했다. 6명의 승리를 위해 모든 팀원들이 하나가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코리안탑팀의 자존심을 세우겠다. 지난 대회 결과와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송 헤드코치는 이번 대회뿐 아니라 이후부터 코리안탑팀의 상승세를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PXC 페더급 챔피언인 주장 김장용도 “최근 팀의 분위기가 정말 좋다.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최영광과 한성화의 68kg 계약체중경기, 김은수와 최승현의 미들급매치, 남기영과 김판수의 페더급매치, 김정수와 김일권의 웰터급매치가 메인카드 경기로 펼쳐진다. 마이클 안의 부상으로 이동영의 상대는 황교평으로 대체됐다.이들 메인카드 다섯 경기는 22일 대회당일 저녁 8시부터 IPTV 스포츠전문채널 IPSN에서 생중계된다. 웹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판도라TV)에서 같은 시간 생중계된다.이 대회에선 팔꿈치 사용이 가능한 룰이 적용된다. 5분 3라운드로 치러지고 그라운드에서 안면에 사커킥이나 니킥은 금지된다. UFC와 같은 룰이다.■ TOP FC 내셔널리그2 확정대진2014년 3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구 올림픽역도경기장)-메인카드-[5경기 68kg 계약체중] 최영광(노바MMA) vs. 한성화(전주퍼스트짐)[4경기 미들급] 김은수(노바MMA) vs. 최승현(코리안탑팀)[3경기 라이트급] 이동영(부천 트라이스톤) vs. 황교평(코리안탑팀)[2경기 페더급] 남기영(화정 익스트림컴뱃) vs. 김판수(큐브MMA)[1경기 웰터급] 김정수(대전 몬스터팩토리) vs. 김일권(파라에스트라서울)-언더카드-[5경기 73kg 계약체중] 손성원(화정 익스트림컴뱃)vs. 김형주(코리안탑팀)[4경기 페더급]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 vs. 김태균(코리안탑팀)[3경기 밴텀급] 정한국(부산 팀매드) vs. 이창주(정심관)[2경기 밴텀급] 곽관호(코리안탑팀) vs. 김상국(대전 몬스터팩토리)[1경기 페더급] 조성원(부산 팀매드) vs. 오권식(본주짓수)[오프닝 63kg 계약체중] 박찬정(정진와일드짐) vs. 이재영(코리안탑팀)㎈
- 23일 `류현진` 선발경기, MBC 단독 위성 생중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2014 메이저리그 오프닝 시리즈` 류현진 선발경기를 MBC가 단독으로 위성 생중계한다. MBC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45분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를 MBC와 MBC스포츠플러스, MBC스포츠플러스 DMB 등 3개 채널에서 동시에 생중계한다. 류현진의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이 짝을 이뤄 완벽한 호흡과 명품 해설로 경기의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LA다저스 훈련장을 찾은 허구연 해설위원(가운데)과 김기태 LG감독(왼쪽), 류현진(오른쪽) 선수의 다정한 모습MBC는 오는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단독 중계권을 확보해 류현진과 추신수 등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응원이벤트를 마련했다. MBC 홍보국 관계자는 “상암 신사옥 이전에 맞춰 대규모 응원이벤트와 야외 체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서울 강남대로 ‘미디어폴’ 광고를 강남역 일대로 확대해 응원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2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MBC 메이저리그 팬 리포터’는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팬들에게 미국 현지 관람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20일)부터 MBC 트위터(@withmbc)와 페이스북(facebook/mbc)을 통해 류현진 선수의 첫 승을 기원하는 SNS 이벤트가 시작됐다. 류현진 선수를 응원하는 트윗글을 리트윗하거나 페이스북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 관련기사 ◀☞ 류현진-구대성, 호주 고깃집서 회동 ''선후배의 특별한 만남''☞ ''커쇼·류현진의 다저스 10위 vs STL 1위'', 美CBS 평가 엇갈린 까닭☞ 커쇼·류현진도 못 알아본 호주, 그래도 흥행은 성공한다☞ 류현진 2년차 최고선수 11위 평가, ''1위 푸이그-2위 호페''☞ ''류현진 맞상대'' 케이힐 체인지업 경계령 "부활투 비결.."☞ "류현진과 젠슨 시범경기만 같아라, 위대할 것" -美언론
- 프로야구 팬페스트, 박병호-김광현 등 총출동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알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오는 3월 24일(월) 오후 1시부터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개최된다.프로야구 공식행사로는 최초로 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는 9개 구단 감독과 함께 삼성 장원삼, 김상수, 두산 이용찬, 홍성흔, LG 류제국, 박용택, 넥센 손승락, 박병호, 롯데 송승준, 손아섭, SK 김광현, 박진만, NC 이재학, 나성범, KIA 양현종, 나지완, 한화 송창식, 최진행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18명의 스타 선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본 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선수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이 마련되어 있다. 팬 사인회에 참여(현장 선착순 마감)하는 팬들을 위해 선수 화보로 꾸며진 사인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오후 1시 20분부터는 기자실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선수 18명의 자유 인터뷰가 별도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공식행사는 SPOTV와 KBS N스포츠, MBC스포츠+, SBS스포츠, XTM 등 스포츠 케이블 방송 4개사, 그리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Naver와 Daum에서 생중계 된다. 배지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이효봉, 민훈기 해설위원이 패널로 참여하여 감독과 선수들의 인터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 전망이다. 또한, 신인과 외국인 선수 소개 등 야구팬들의 눈길을 끄는 각종 영상자료, 선수간 질의 응답을 주고 받는 플레이어스 토크,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KBO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받은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입장권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거친 후 배부할 예정이다. (13:50까지 입장완료)한편, 행사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하여 KBO가 발행하는 2014 프로야구 가이드북과 다이어리, 2014 개막 기념구 등을 증정한다.
- LG유플-세종대,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업계 최초로 세종대학교(총장 신구), ㈜넷코덱(대표 이의택)과 4일 LTE 기반의 영상 및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지능형 비행로봇(소형무인비행기) 시연에 성공했다.LG유플러스는 세종대학교 비행로봇연구팀(항공우주공학과 홍성경 교수)과 공동으로 기존의 근거리(1km 이내) 통신으로 인한 비행로봇의 운용 제한성을 극복하기 위해 비행로봇과 상용 LTE 통신망의 접목을 업계 최초로 시도했는데, 이번에 성공한 것이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업계 최초로 세종대학교(총장 신구), ㈜넷코덱(대표 이의택)과 산ㆍ학ㆍ연 공동으로 LTE 기반의 영상 및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지능형 비행로봇(소형무인비행기) 시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대학교 군자관에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이 비행하는 모습.회사 측은 전국 어디에서나 비행로봇과 연결된 지상의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고화질 동영상의 스트리밍 제공이 가능해져 전후방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시연에 성공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은 GPS/관성센서 기반의 점(Waypoint) 항법 비행, 영상기반의 자동이착륙 및 자동물체 추적 등 다양한 지능을 갖춘 전동모터 구동의 4개의 프로펠러 추진을 이용하는소형무인비행체다.시연은 LTE 통신망을 이용해 공중에 떠 있는 비행로봇을 지상에서 원격 조종해 비행로봇에 탑재된 카메라에서 찍은 영상 및 데이터를 LTE 스마트폰 또는 패드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비행로봇은 LTE 싱글 850MHz 대역을 지원하는 LTE 영상 및 제어데이터 전송모듈을 탑재, LTE 스마트폰에 다운링크 35Mbps와 업링크 10Mbps 속도로 고화질의 영상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기존 비행로봇은 기체의 총체적 움직임을 관할하는 메인보드에서 지상의 GCS(Ground Control System, 지상 컨트롤 시스템)로 데이터를 송신할 때는 근거리(반경 1Km) 무선 통신방식인 지그비(Zigbee)를 통해, 영상은 와이파이 영상 송신기를 통해 적용돼 데이터 및 영상을 전송하는데 거리에 제약이 있었다.하지만 LG유플러스가 LTE 영상전송 모듈을 탑재함에 따라 거리제한 없이 LTE 비행로봇의 메인보드로부터 GCS로 전송되는 영상 및 데이터를 LTE 모듈을 통해 한번에 빠르고 끊김 없이 볼 수 있게 됐다.◇군 경계작전, 재난 대비 등에 활용 가능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성공으로 그 동안 사람에 의존했던 군 경계작전, 감시 정찰 등이 원거리에서 비행로봇 조종을 통해 대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군의 미래 전력운용 목표인 네트워크 중심작전이 가능하게 됐다.민간분야에서는 농업, 재난 및 재해, 교통 통제/도시계획, 방송용을 위한 공중 촬영에도 크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약 대량 살포 및 산불이 나거나 방사능 유출이 발생할 경우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기체에 측정기를 달아 공중 답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전달하거나 영화, TV드라마, 스포츠 중계 등이 가능하다.강종오 기반서비스개발담당은 “중소기업과 함께 실시간 멀티미디어 공유서비스 및 CCTV플랫폼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탈통신 서비스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홍성경 세종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LTE망을 접목한 자율비행로봇의 성공은 기존 비행로봇의 운용거리의 취약성을 획기적으로 극복하는 진화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또 “앞으로 비전센서(카메라)와 관성센서를 융합한 항법장치와 지능, 강건제어(Robust Control)를 통한 비행로봇의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으로 개발해 비행로봇의 보편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건제어란 제어 대상과 제어기 그리고 주변 환경 등으로부터의 알 수 없는 방해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임무를 다할 수 있게 하는 제어 기능이다.한편, LG유플러스는 탈통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8월 중소기업과 상생의 다리를 잇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고 4G LTE 디바이스 개발 및 애플리케이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디바이스 테스트룸, 프로젝트룸, LTE시험망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단말기와 테스트 공간을 제공, 중소업체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테스트 할 수 있다.
- 7개 게임단 격파! KT 롤스터 스타2 프로리그 승승장구
-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4시즌(이하 프로리그)의 2라운드가 1주차 경기가 25일(화)로 마무리됐다. 1주차 경기에서는 1라운드 우승팀인 KT 롤스터와 1라운드 정규 2위에 올랐던 삼성 갤럭시 칸이 2승을 거두며 여전한 강팀임을 증명했다.특히 1라운드에 이어 무려 7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KT 롤스터는 23일(일)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2014시즌 최초로 전 게임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더불어 1라운드 최하위를 기록했던 프라임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복귀한 ‘해병왕’ 이정훈과 장현우의 원투펀치로 소중한 1승을 챙겼다. 이정훈은 24일(월) MVP와의 경기에서 첫 타자로 조중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본인의 복귀전이자 프로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이 날 경기장에는 이정훈을 보러 찾아온 해외 팬들로 해외 중계진의 중계를 들을 수 있는 리시버가 동나기도 했다.한편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른 ‘넥라’ 이승현과 이원표(이상 스타테일)는 IM을 승리로 이끄는데 실패하며 다소 명암이 갈렸다. 하지만 ‘해병왕’ 이정훈이나 ‘넥라’ 이승현을 프로리그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점 만으로도 많은 팬들의 눈길이 프로리그 현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진에어 그린윙스의 조성주는 확실한 1승 카드의 역할을 수행해 내며, 공동 다승 1위였던 KT 롤스터의 전태양을 제치고 다승 1위를 단독 수성했다. 특히 ‘테란 최강자’를 가리는 경기였던 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와의 대결에서도 불리한 경기를 역전해내는 모습을 선보여, 물이 오른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한편 신설된 ‘베스트 세리머니 상’의 효과로 선수들의 팬서비스도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했다. 기존에 팬미팅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의 팬 서비스 외에는 다소 소극적이었던 선수들이라도, 신인왕이나 다승왕과 같은 정규 시즌 시상 종목으로 ‘세리머니 상’이 들어간 이후부터는 소품 등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규 시즌 시상의 영예를 안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승리 세리머니 중 가장 화제를 끈 것은 ‘자’를 활용한 세리머니로, SKT T1의 원이삭이 KT 롤스터의 이영호를 상대로 선보인 세리머니로 1라운드 ‘BEST 세리머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라운드 1주차에서도 삼성 갤럭시 칸의 송병구가 이영호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가면과 자를 활용한 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이처럼 한국e스포츠협회는 프로리그 2라운드부터 본격적인 e스포테인먼트를 통해 현장 참여 문화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히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 경기 외적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 치어리더들의 공연과 루이비통 가방, 갤럭시 탭 등의 대박 상품 추첨 외 다양하고 풍성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프로리그 2014시즌’ 2라운드 2주차 경기는 오는 3월 2일(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게임 채널 스포TV 게임즈(IPTV - SK B TV 채널 262번, LG U+ 채널 109번, 케이블 TV - CJ헬로비전 디지털 채널 122번)와 스포츠 채널인 스포TV2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스포츠(http://sports.news.naver.com), 아프리카TV(http://afreeca.com), 유튜브(http://www.youtube.com/eSportsTV), 트위치 TV(http://twitch.tv/sc2proleague)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국민MC' 강호동, "예능 판도 계산하지 않는다"
- 강호동 예체능.[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새 예능 판도? 멋지게 숙제 마치고 싶다.”방송인 강호동이 예능프로그램 판도 변화에 임하는 ‘국민 MC’다운 자세를 전했다. 강호동은 현재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 중이다. 체육인 출신으로 프로그램의 정신적 지주가 돼 온 강호동은 어느덧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을 안정 궤도로 이끈 주인공이기도 하다. 최근 방송인 이경규가 종합편성채널 JTBC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했고, 신동엽이 케이블채널과 종합편성채널, 지상파 3사를 활발히 오가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강호동 역시 달라진 예능 판도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증이 쏠렸다.강호동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큰 전략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접근한 적은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주어지는 대로 고민하고 상의하며 주어진 숙제를 하나하나 했던 것 같다”면서 “다음 예능 판도가 어떻게 바뀔테니 이렇게 대비하자는 생각은 한번도 한적이 없었다”며 웃었다.강호동은 앞으로도 그 특유의 ‘적응력’으로 입지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강호동은 “바뀐 환경에 그때그때 적응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고, 어떤 다양성을 요구하는 시대가 올지 모르지만 그때 돼서 또 적응을 하고 멋지게 숙제를 마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을 비롯해 SBS ‘스타킹’ 등 장수 프로그램의 수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이끄는 ‘1인자’로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우리동네 예체능’은 탁구, 배드민터, 볼링, 농구 등에 이어 태권도 편으로 새롭게 시청자와 만난다. 최근 2014 소치동계올림픽 중계 방송 등으로 스포츠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서 더욱 입지를 확고히했다. 농구 팀으로 확인한 서지석, 강호동, 줄리엔강, 존박의 ‘드림팀’ 저력과 함께 다크호스로 꼽히는 새 멤버 김연우의 활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