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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경기장 '넥슨아레나'..이젠 '문화복합공간'
  • e스포츠 경기장 '넥슨아레나'..이젠 '문화복합공간'
  • 지난 23일 넥슨아레나에서는 세계 게이머들의 꿈과 좌절을 다룬 다큐멘터리 ‘프리 투 플레이’가 상영됐다. e스포츠 중계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넥슨 제공.[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기성 세대가 스포츠를 즐기듯 앞으로 5~10년이 지나면 e스포츠 경기가 하나의 문화가 될 것입니다.”세계 게이머들의 꿈과 좌절을 다룬 다큐멘터리 ‘프리 투 플레이(Free To Play)’에 나오는 대사다. 지난 2011년 독일 쾰른에서 열린 도타2 인터내셔널(DOTA2 international)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게이머들의 뜨거운 열정과 함께 뒤에 숨겨진 시련을 담담하게 담은 영화다.지난 23일 넥슨은 새로운 실험을 했다. 서울시 강남역에 있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Nexon Arene)’에서 이 영화를 상영한 것. 전북 군산에서 새벽 첫 차를 타고 이 영화를 보러 온 학생 등 400여명의 관객이 찾았다. 주로 e스포츠 경기만 하던 공간이 점차 게임을 넘어 영화 상영 등 ‘개방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확대된 셈이다. 넥슨 아레나는 지난 12월 게임업체로는 최초로 만들어진 전용 e스포츠 경기장이다. 넥슨이 운영 중인 FIFA온라인3, 카트라이더 게임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2 등 수많은 게임 리그를 유치하면서 e스포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하지만 게임에 대한 시선은 여전히 좋지 않다. 게임은 주류에서 벗어난 비주류 문화로, 특히 청소년에게는 악(惡)한 존재다. 부모에게 게임은 ‘사라지길 바라는 대상’일 뿐이다. 영화에서 던진 메시지처럼 넥슨은 e스포츠 경기장이 하나의 복합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게임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있는 셈이다.넥슨 관계자는 “넥슨 아레나는 단순히 e스포츠 경기장에 국환되는 게 아니라 대중과 더욱 폭넓은 소통을 하기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키울 예정”이라며 “e스포츠 활성화를 넘어 무료 대관이라는 기부를 통해 ‘나눔’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넥슨은 e스포츠 경기가 없는 시간대에는 일반인,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무료대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사용자들의 e스포츠 관련 행사들을 유도해 e스포츠가 하나의 문화사업이라는 인식을 키우겠다는 것이다.지난 1월23일에는 ‘게임제작학교’의 1기 교육생들의 특별한 ‘졸업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넥슨이 제공한 공간과 음향, 방송설비 등을 활용해 다양한 졸업작품을 전시하면서 부모, 학생, 관객이 함께 한마당이 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곽승훈 게임홍보실 실장은 “온라인게임과 같이 즐거움을 창출할 수 활동들이라면 언제든지 넥슨 아레나의 공간을 개방할 준비가 돼있다”며 “e스포츠와 온라인게임에 대한 사회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4.03.24 I 김상윤 기자
김민아-황보미 아나운서, 베이스볼S 진행자 확정
  • 김민아-황보미 아나운서, 베이스볼S 진행자 확정
  • 사진=SBS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프리랜서를 선언한 김민아 아나운서와 신예 황보미 아나운서가 SBS스포츠 프로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베이스볼S’를 이끌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다.김민아 아나운서는 베테랑 야구 매거진 진행자로 전문성과 실력을 자랑하다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7년간 몸담았던 MBC스포츠플러스를 떠난 김 아나운서는 야구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찾던 중 SBS스포츠를 만났다. 골프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김 아나운서는 SBS골프 채널 진행자를 겸할 수 있는 SBS스포츠가 활동 영역을 넓히기에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피겨 선수 출신의 독특한 이력을 갖진 김 아나운서에게 SBS스포츠가 ISU 피겨 스케이팅을 단독으로 중계하고 있다는 점 또한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이로써 김 아나운서는 한 가지 종목과 장르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면서도,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야구와의 인연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SBS스포츠는 김 아나운서가 다양한 영역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 아나운서는 “SBS스포츠에서 야구 뿐 아니라 골프, 피겨 방송 또한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베이스볼S’ 또한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SBS스포츠의 새얼굴 황보미 아나운서 역시 김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춰 ‘베이스볼S’를 이끌어 간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 강한나 역으로 출연한 황보미 아나운서는 연기자 출신으로는 최초로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진행자가 됐다.“처음임에도 불구하고 큰 프로그램을 맡게 돼 영광이면서도 부담이 된다”고 말한 황 아나운서는 “김민아 선배의 능숙한 진행 솜씨를 옆에서 잘 보고 배워 ‘베이스볼S’를 잘 이끌어 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4.03.24 I 정철우 기자
AJ렌터카, 제4회 직장인 야구대회 열어
  • AJ렌터카, 제4회 직장인 야구대회 열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AJ렌터카는 오는 4~6월 제4회 직장인 야구대회를 열고 내달 10일까지 참가 팀을 접수한다고 밝혔다.AJ렌터카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직장인 야구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48개 팀에서 64개 팀으로 참가 팀을 확대해 64강 토너먼트 경기를 연다. 국내 아마추어 야구 대회로는 역대 최대다.대회는 4월 1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60일 동안 68경기가 펼쳐진다. 개막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개그콘서트 야구 팀 ‘메세나’와 AJ렌터카 야구 팀 ‘AJ레전드’로 시작한다. 개막전과 결승전은 SBS 스포츠 채널에서 생방송·녹화중계 된다.참가 희망 팀은 대회 홈페이지(www.aj-baseball.co.kr)로 신청하면 된다. 회사 단위로 접수할 수 있으며 최소 7명 이상의 같은 회사 직원이 팀에 포함돼 있어야 한다.AJ렌터카는 최근 2년 동안의 공인 성적과 팀 호응지수를 기준으로 32개 팀을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나머지 32개 팀을 선정해 대회를 치른다. 선발과 대진표 구성은 4월 11일 오후 5시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AJ렌터카는 이번 대회에 약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내걸었다. 최종 우승팀에는 500만원, 준우승팀에는 300만원이 지급된다.반채운 AJ렌터카 사장은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대회를 빛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제4회 AJ렌터카 직장인 야구대회가 오는 4월 19일 개막한다. 참가신청은 내달 11일까지다. AJ렌터카 제공
2014.03.22 I 김형욱 기자
  • '승률 75%->28.5% 추락' 코리안탑팀, 명예회복 나섰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 명문 중 하나인 코리안탑팀은 지난해 6월 ‘TOP FC 1’에서 6승을 챙겼다. 출전선수 8명 중 양동이, 방태현, 김두환, 강범찬, 이민구, 마이클 안이 승리의 짜릿함을 맛봤다. 승률은 75%나 됐다.하지만 지난해 12월 ‘TOP FC 내셔널리그1’에선 결과가 180도 달랐다. 총 7명이 출전해 승리를 거둔 파이터는 고민성에 기무라록으로 탭을 받은 최승현, 정한국에 판정승한 장원준 등 2명뿐이었다. 구영남, 김한슬, 이민구, 강범찬, 조훈이 고배를 마셔 승률은 28.5%뿐이었다.코리안탑팀은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구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TOP FC 내셔널리그1’에 사활을 걸었다. 구겨진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는 각오. 이번 대회에서 코리안탑팀은 총 6명의 파이터를 출전시킨다. 목표는 6전 전승이다.김은수와 코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 최승현은 10년 동안 코리안탑팀에서 실력을 쌓아온 비밀병기. 지난해 12월 김은수에 TKO패한 팀 동료 조훈을 위해 대리 복수에 나선다. 힘과 힘이 맞붙는 파워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TOP FC에서 코리안탑팀과 노바MMA의 중량급 상대전적은 2대1이다. 최승현이 코리안탑팀의 우위를 이어갈지, 김은수가 평행을 맞출지 기대되는 매치업이다.마이클 안의 눈 부상으로 대체 출전하는 황교평은 펀치 파괴력이 높아 ‘황대포’라고 불린다. 그래플러 마이클 안에서 전혀 다른 상대 스트라이커 황교평을 맞이하게 된 이동영이 나흘 안에 어떤 전략을 준비할지가 관건이다.황교평은 이동영의 스타일은 고려하지 않고 폭발력을 내세운 자신의 경기스타일 그대로 나선다는 계획. 최근 3연승 중인 황교평이 상승세를 타고 연승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김형주, 김태균, 곽관호, 이재영은 언더카드에서 승리를 노린다. 이들은 모두 TOP FC 첫 출전으로 코리안탑팀에 승리를 추가하고 본인의 얼굴과 이름을 알리는 것이 목표다.김형주는 팀 코치로 2년 만에 경기에 나선다. 김태균은 감각 좋은 타격가로 평가받는다. 곽관호는 사이판에서 프로 첫 승을 거둔 신인, 이재영은 수학여행을 반납하고 경기를 준비한 고등학생 신인이다.최근 코리안탑팀은 근력과 체력, 기술 위에 정신력이라고 강조하는 송세민 헤드코치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다. 레슬러 출신인 송 헤드코치는 선수들에게 “자신을 이기지 못하면 상대도 이길 수 없다”고 매번 강조하는 매서운 조련사.송세민 헤드코치는 “정신력을 강화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데 주력했다. 6명의 승리를 위해 모든 팀원들이 하나가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코리안탑팀의 자존심을 세우겠다. 지난 대회 결과와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송 헤드코치는 이번 대회뿐 아니라 이후부터 코리안탑팀의 상승세를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PXC 페더급 챔피언인 주장 김장용도 “최근 팀의 분위기가 정말 좋다.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최영광과 한성화의 68kg 계약체중경기, 김은수와 최승현의 미들급매치, 남기영과 김판수의 페더급매치, 김정수와 김일권의 웰터급매치가 메인카드 경기로 펼쳐진다. 마이클 안의 부상으로 이동영의 상대는 황교평으로 대체됐다.이들 메인카드 다섯 경기는 22일 대회당일 저녁 8시부터 IPTV 스포츠전문채널 IPSN에서 생중계된다. 웹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판도라TV)에서 같은 시간 생중계된다.이 대회에선 팔꿈치 사용이 가능한 룰이 적용된다. 5분 3라운드로 치러지고 그라운드에서 안면에 사커킥이나 니킥은 금지된다. UFC와 같은 룰이다.■ TOP FC 내셔널리그2 확정대진2014년 3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구 올림픽역도경기장)-메인카드-[5경기 68kg 계약체중] 최영광(노바MMA) vs. 한성화(전주퍼스트짐)[4경기 미들급] 김은수(노바MMA) vs. 최승현(코리안탑팀)[3경기 라이트급] 이동영(부천 트라이스톤) vs. 황교평(코리안탑팀)[2경기 페더급] 남기영(화정 익스트림컴뱃) vs. 김판수(큐브MMA)[1경기 웰터급] 김정수(대전 몬스터팩토리) vs. 김일권(파라에스트라서울)-언더카드-[5경기 73kg 계약체중] 손성원(화정 익스트림컴뱃)vs. 김형주(코리안탑팀)[4경기 페더급]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 vs. 김태균(코리안탑팀)[3경기 밴텀급] 정한국(부산 팀매드) vs. 이창주(정심관)[2경기 밴텀급] 곽관호(코리안탑팀) vs. 김상국(대전 몬스터팩토리)[1경기 페더급] 조성원(부산 팀매드) vs. 오권식(본주짓수)[오프닝 63kg 계약체중] 박찬정(정진와일드짐) vs. 이재영(코리안탑팀)㎈
2014.03.21 I 이석무 기자
23일 `류현진` 선발경기, MBC 단독 위성 생중계
  • 23일 `류현진` 선발경기, MBC 단독 위성 생중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2014 메이저리그 오프닝 시리즈` 류현진 선발경기를 MBC가 단독으로 위성 생중계한다. MBC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45분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를 MBC와 MBC스포츠플러스, MBC스포츠플러스 DMB 등 3개 채널에서 동시에 생중계한다. 류현진의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이 짝을 이뤄 완벽한 호흡과 명품 해설로 경기의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LA다저스 훈련장을 찾은 허구연 해설위원(가운데)과 김기태 LG감독(왼쪽), 류현진(오른쪽) 선수의 다정한 모습MBC는 오는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단독 중계권을 확보해 류현진과 추신수 등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응원이벤트를 마련했다. MBC 홍보국 관계자는 “상암 신사옥 이전에 맞춰 대규모 응원이벤트와 야외 체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서울 강남대로 ‘미디어폴’ 광고를 강남역 일대로 확대해 응원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2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MBC 메이저리그 팬 리포터’는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팬들에게 미국 현지 관람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20일)부터 MBC 트위터(@withmbc)와 페이스북(facebook/mbc)을 통해 류현진 선수의 첫 승을 기원하는 SNS 이벤트가 시작됐다. 류현진 선수를 응원하는 트윗글을 리트윗하거나 페이스북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 관련기사 ◀☞ 류현진-구대성, 호주 고깃집서 회동 ''선후배의 특별한 만남''☞ ''커쇼·류현진의 다저스 10위 vs STL 1위'', 美CBS 평가 엇갈린 까닭☞ 커쇼·류현진도 못 알아본 호주, 그래도 흥행은 성공한다☞ 류현진 2년차 최고선수 11위 평가, ''1위 푸이그-2위 호페''☞ ''류현진 맞상대'' 케이힐 체인지업 경계령 "부활투 비결.."☞ "류현진과 젠슨 시범경기만 같아라, 위대할 것" -美언론
2014.03.20 I 김민화 기자
  • 프로야구 팬페스트, 박병호-김광현 등 총출동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알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오는 3월 24일(월) 오후 1시부터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개최된다.프로야구 공식행사로는 최초로 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는 9개 구단 감독과 함께 삼성 장원삼, 김상수, 두산 이용찬, 홍성흔, LG 류제국, 박용택, 넥센 손승락, 박병호, 롯데 송승준, 손아섭, SK 김광현, 박진만, NC 이재학, 나성범, KIA 양현종, 나지완, 한화 송창식, 최진행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18명의 스타 선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본 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선수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이 마련되어 있다. 팬 사인회에 참여(현장 선착순 마감)하는 팬들을 위해 선수 화보로 꾸며진 사인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오후 1시 20분부터는 기자실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선수 18명의 자유 인터뷰가 별도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공식행사는 SPOTV와 KBS N스포츠, MBC스포츠+, SBS스포츠, XTM 등 스포츠 케이블 방송 4개사, 그리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Naver와 Daum에서 생중계 된다. 배지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이효봉, 민훈기 해설위원이 패널로 참여하여 감독과 선수들의 인터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 전망이다. 또한, 신인과 외국인 선수 소개 등 야구팬들의 눈길을 끄는 각종 영상자료, 선수간 질의 응답을 주고 받는 플레이어스 토크,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KBO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받은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입장권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거친 후 배부할 예정이다. (13:50까지 입장완료)한편, 행사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하여 KBO가 발행하는 2014 프로야구 가이드북과 다이어리, 2014 개막 기념구 등을 증정한다.
2014.03.20 I 박은별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 TOP FC, 팔꿈치 공격 전면 허용 선언
  • 한국 종합격투기 TOP FC, 팔꿈치 공격 전면 허용 선언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TOP FC가 정규 넘버시리즈에 이어 내셔널리그까지 팔꿈치 공격을 허용하기로 했다.TOP FC 주최사는 “오는 22일 TOP FC 내셔널리그 2에서도 팔꿈치 공격이 가능한 룰이 적용된다. UFC와 동일한 룰로 경기가 진행된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TOP FC는 지난해 6월 정규 넘버시리즈 첫 번째 대회에 팔꿈치 공격이 가능한 룰을 도입했다. 국내 종합격투기 역사상 최초였다. 이 대회에서 방태현은 황주동에 팔꿈치 파운딩 TKO승을 거둬 우리나라 대회에서 처음으로 팔꿈치로 승리한 파이터로 기록됐다.지난해 12월 TOP FC 내셔널리그 1에선 팔꿈치를 금지시켰다. 내셔널리그는 정규 넘버시리즈와 아마추어 리그를 잇는 브리지 역할의 대회. 5분 2라운드로 경기를 진행하는 등 세미프로 성격이 강했다.그러나 TOP FC는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구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두 번째 대회부터 정규 넘버시리즈와 같이 팔꿈치 사용이 가능한 룰을 도입하기로 했다. 경기시간도 5분 3라운드로 확장했다.권형진 대표는 “TOP FC는 박진감을 선사하는 경기를 추구한다. 지난 두 개 대회에서 이미 그것을 입증했다”며 “내셔널리그 출전선수들이 모두 경력이 탄탄한 프로파이터들이고 팔꿈치 공격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TOP FC만의 화끈한 경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으로 TOP FC 내셔널리그 경기는 △팔꿈치 공격 가능(수직엘보 제외) △5분 3라운드 △그라운드 킥 및 니킥 금지 △스탠딩 상태의 상대에 업킥 가능 등 UFC와 동일한 룰로 진행된다.최영광과 한성화의 68kg 계약체중경기가 메인이벤트로 치러지는 ‘TOP FC 내셔널리그2’는 IPTV 스포츠전문채널 IPSN에서 생중계된다. 김은수와 최승현의 미들급매치, 이동영과 마이클 안의 라이트급매치, 남기영과 김판수의 페더급매치, 김정수와 김일권의 웰터급매치가 메인카드 경기로 펼쳐진다. ▲ TOP FC 내셔널리그2 확정대진2014년 3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구 올림픽역도경기장)-메인카드-[5경기 68kg 계약체중] 최영광(노바MMA) vs. 한성화(전주 퍼스트짐)[4경기 미들급] 김은수(노바MMA) vs. 최승현(코리안탑팀)[3경기 라이트급] 이동영(부천 트라이스톤) vs. 마이클 안(코리안탑팀)[2경기 페더급] 남기영(화정 익스트림컴뱃) vs. 김판수(큐브MMA)[1경기 웰터급] 김정수(대전 몬스터팩토리) vs. 김일권(파라에스트라 서울)-언더카드-[5경기 73kg 계약체중] 손성원(화정 익스트림컴뱃) vs. 김형주(코리안탑팀)[4경기 페더급] 김태균(코리안탑팀) vs.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3경기 밴텀급] 이창주(정심관) vs. 정한국(부산 팀매드)[2경기 페더급] 곽관호(코리안탑팀) vs. 김상국(대전 몬스터팩토리)[1경기 페더급] 오권식(본주짓수) vs. 조성원(부산 팀매드)[오프닝 63kg 계약체중] 박찬정(정진와일드짐) vs. 이재영(코리안탑팀)
2014.03.13 I 이석무 기자
'세계챔프 기대주' 이재성, 日선수 상대 타이틀매치 전초전
  • '세계챔프 기대주' 이재성, 日선수 상대 타이틀매치 전초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기대주 이재성(31)이 오는 16일 서울 관악구 종합체육센터에서 타이틀매치 전초전을 갖는다. YMW버팔로프로모션은 오는 16일 서울 관악구민 종합체육센터에서 이재성 대 와타나베 타쿠야(일본)의 페더급(57.5kg) 한·일전을 포함한 ‘한일 프로복싱 라이징스타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21전 16승(9KO) 2무 3패를 기록 중인 이재성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세계 타이틀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상대인 와타나베 역시 25전 20승(8KO) 1무 4패 전적을 보유한 일본 경량급 유망주다. 이재성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오는 7월 일본에서 OPBF 동양·태평양 타이틀매치를 치를 예정이다.국내 슈퍼라이트급(63.5kg)의 떠오르는 신예 주성탁(6전 4승(1KO) 2무)도 일본 선수와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5전 2승(1KO) 2무 1패 전적을 보유한 일본의 신예 후쿠시마 슌스케다.중량급에서는 이은창 대 이재훈의 슈퍼미들급(76.2kg) 한국챔피언 결정전도 치러진다. 이은창과 이재훈은 각각 한국 슈퍼미들급 1위와 2위에 올라 있는 라이벌ㅣ다.한국 프로복싱 라이징스타수들이 총출동하는 이날 경기는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MBC스포츠 플러스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2014.03.11 I 이석무 기자
美 언론 "손흥민, 경기 내내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다"
  • 美 언론 "손흥민, 경기 내내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다"
  • △ 손흥민이 그리스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 사진= MBC 그리스전 중계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손흥민(21·레버쿠젠)이 미국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SB네이션’은 6일(이하 한국시간) 기사 제목에서 손흥민을 “더 스타(the star)”로 칭하며 그의 팀 내 위상을 추켜 세웠다. SB네이션은 “손흥민이 그리스의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송곳 같은 패스로 박주영의 결승골을 도왔다”며 “후반 10분엔 자신도 골을 성공시켰다”고 보도했다.SB네이션은 이러한 활약을 펼친 손흥민에 대해 “경기 내내 한국의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다(Son who was South Korea’s dangerous player all night)”고 호평했다.손흥민은 이날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 평가전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3분간 활약했다. 그는 후반 28분 김보경과 교체될 때까지 1골 1도움을 올리는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상대를 무력화 시키는 드리블과 수비진을 단번에 무너뜨리는 날카로운 패스, 골 결정력까지 손흥민은 그리스전에서 흠잡을 데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그는 이번 쐐기골로 A매치 23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게 됐다. 6골 가운데 홍명보 감독 부임 후에만 4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5월 발표 예정인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2위 그리스와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홍명보호는 앞선 부진을 털고 한층 자신감을 갖게 됐다.▶ 관련기사 ◀☞ 韓 박주영-日 카가와 동반 활약, 하지만 순도는 달랐다☞ 김연아 열애 소식, 日 포털서 ''가장 많이 본 뉴스'' 상위권☞ ''김원중과 열애'' 김연아 최근 발언 "35세까지 결혼 안하면 너무..."☞ 김연아 쇼트 의상, 美 "아름답다" vs 日 "단무지" 시각차☞ IOC, 소트니코바 金 연기 영상 공개 ''김연아 판정 번복 없다?''☞ 日 언론 "카가와, 모예스가 틀렸다는 걸 평가전서 증명할 듯"
2014.03.06 I 박종민 기자
SK브로드, 모바일IPTV 유료가입자 100만 돌파
  • SK브로드, 모바일IPTV 유료가입자 100만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사장 안승윤)는 자사 모바일 IPTV인 B tv 모바일의 월정액 유료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B tv 모바일은 2012년 10월 25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1년 4개월 여 만에 100만 가입자를 모았다. 업계 최단 기간 100만 돌파로, 미세한 부분까지 선명한 풀HD 고화질(1920×1080 픽셀), 방송종료 후 다시보기 서비스 10분 내 업데이트 , 버추얼 서라운드 오디오 기능, 끊김없는 안정성 등 B tv 모바일 만의 특화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어필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B tv 모바일은 특히 화면 전환이 빠른 스포츠중계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류현진 추신수 선수의 MLB 경기를 모바일 IPTV 가운데 독점 실시간 중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최근 막을 내린 소치올림픽에서는 풀HD 고화질로 대형TV 못지 않은 생동감을 선사했다. 특히 지하철이나 외진 곳에서도 끊김없는 안정성과 미세한 부분까지 선명한 고화질은 입소문을 타고 가입자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는 B tv 모바일 100만 돌파를 기념해 유료 콘텐츠를 구매하는 고객 중 300명을 추첨으로 선정해 휴대용 휴대폰 배터리 충전기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이달 17일 발표한다. 또 고객 1,000명을 선정해 최신 인기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B tv 모바일은 SK브로드밴드 인터넷과 B tv 고객이거나 SKT LTE 62요금제 이상 고객은 월 2000원에 이용 가능하고, SKT LTE 62 요금제 미만 고객은 월 3000원을 내면 된다. 특히 SKT LTE 52요금제 이상 가입고객에게 주어지는 월 2만 포인트의 ‘T프리미엄’을 활용하면, T포인트로 B tv 모바일 월정액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 관련기사 ◀☞SK브로드, 4월 중 UHD지원 셋톱프리 IPTV서비스
2014.03.06 I 김현아 기자
김성주, 이번에는 그리스다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
  • 김성주, 이번에는 그리스다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
  • △ 방송인 김성주가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중계를 위해 그리스로 떠났다. [사진=(왼쪽) 김성주 트위터 (오른쪽) MBC 제공][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중계를 위해 그리스로 떠났다.김성주는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천에서 아테네까지 직항이 없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 소치까지 17시간이 걸렸는데 얼마나 걸리려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김성주가 비행기 안에서 셀카를 찍은 것으로 아테네까지 직항이 없다는 사실에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김성주는 오는 6월 개최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송종국, 안정환 해설위원과 함께 MBC 스포츠 캐스터로 발탁돼 대한민국 주요 경기들을 중계할 예정이다. 이에 오는 6일 오전(현지시간) 진행되는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 ‘대한민국 VS 그리스’ 중계를 위해 현지로 출국했다. 한편 김성주는 지난달 24일 폐막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MBC 중계팀에서 특유의 열정적인 중계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관련기사 ◀☞ 김성주-공서영, 종편 토크쇼 공동 MC 발탁☞ 이상화 "김성주 아들 근성 좋지만 스케이팅 자세는 글쎄"☞ ''아빠'' 김성주, "방송인으로서 민율이 눈썰미 남다르다"☞ ''캐스터아빠'' 김성주, 아이돌 스케줄 소화.."애들과 약속 꼭 지켜야"☞ 김성주, 모태범 경기 KBS서 봤다.."강호동의 힘이더라"☞ 김성주, 김연아와 ''소치 유종의 미''..경기 중계 포인트 셋
2014.03.04 I 김민정 기자
장르 파괴한 '파이러츠'..온라인게임 사로잡나?
  • 장르 파괴한 '파이러츠'..온라인게임 사로잡나?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CJ E&M(130960) 넷마블이 PC게임 신작 ‘파이러츠:트레저헌터’(이하 파이러츠)를 공개했다. ‘서든어택’이후로 PC 온라인 게임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넷마블이 이번 기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조영기 CJ E&M 넷마블 부문대표는 4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자리에서 “기존 게임 장르를 깬 신개념의 전략액션 게임인 파이러츠를 오랜 준비 끝에 내놓게 됐다”면서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PC 온라인 부분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파이러츠는 스페인 버추얼 토이즈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개념 전략 액션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이용자가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적진점령(AOS)방식을 따랐다. 여기에 캐릭터가 원거리 무기로 상대방을 사살할 수 있는 1인칭슈팅(FPS)방식과 다양한 스킬을 이용할 수 있는 역할수행게임(RPG) 등이 혼합된 장르다.임형준 사업본부장은 “파이러츠는 기본적으로 조작, 게임, 전략성향까지 기존 AOS와 차별화된 ‘장르파괴, 액션자유’ 게임”이라고 정의를 내렸다.◇20분 내의 게임 시간..e스포츠에 최적화게임 시간은 20분 정도로 최적화시켰다. 광물을 캐면서 경험치를 획득하기보다는 바로 실전 전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빠른 시간내 저변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대 8인의 팀을 구성해 전투를 벌인다.짧은 시간 내에 이뤄지는 게임인 만큼 e스포츠화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모든 아마추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PC방 크래쉬’대회를 매월 1회 각 지역에서 열면서 인기를 끈뒤, 연내에는 e스포츠 공식 프로리그를 출범시키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미 아프리카TV, 온게임넷, CGV, 티빙 등 온라인중계 플랫폼도 확보를 해놓은 상황이다.파이러츠의 성공 여부는 AOS에서 돋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야성을 얼마나 깰 수 있냐에 달려 있다. 임 사업본부장이 “게임 조작체계도 다른 만큼 LOL을 특별히 경쟁작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애써 외면했지만, 이용자가 느끼는 체감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이유에서다.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왼쪽에서 3번째)와 파브리시아노 바요 버추얼토이즈 대표(왼쪽 4번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분 유료화 가능성..한국시장 테스트 후 글로벌 시장 공략게임 결제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부분 유료화 가능성이 크다. 임 사업본부장은 “아직 정확하게 결제 방식을 말하긴 어렵지만 LOL처럼 스킨 구입 등의 모델은 고려하고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무리한 과금시스템이 아닌 만큼 이용자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넷마블은 파이러츠의 국내 퍼블리싱 판권 뿐만 아니라 해외 퍼블리싱까지 확보했다. 국내 무대를 테스트베드로 삼은 후 글로벌 시장도 노릴 계획이다. 버추얼 토이즈사의 헤수스 이글레시아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글로벌 시장을 위해서는 한국 시장을 거쳐야 한다는 판단”이었다면서 “넷마블과 함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파이러츠의 국내 첫 테스트는 오는 4월시행되며, 정식서비스는 상반기 내에 시작할 계획이다.
2014.03.04 I 김상윤 기자
  • 차명석 전 LG 코칭, 해설위원 컴백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차명석 전 LG 투수 코치가 방송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MBC스포츠플러스는 4일 차명석 전 코치를 해설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차 코치는 지난해 김기태 감독을 보좌해 LG가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매 시즌 마운드가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해야 했던 LG였다. 하지만 지난해엔 팀 평균 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을 만큼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그러나 차 전 코치 본인은 물론 아내까지 투병을 하게 되며 어쩔 수 없이 팀을 떠나게 됐다. 코치 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해설위원을 택한 이유다. 차 신임 위원은 이번이 첫 방송 나들이가 아니다. 지난 2001년 MBC스포츠플러스의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현장감있는 중계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수많은 야구 팬들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차명석 해설위원이 2001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할 당시의 입담들은 ‘차명석 해설 어록’으로 기록되어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야구 팬들 사이에 회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차 위원은 “재미난 중계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지난 10여년 간 현장의 이야기들을 많이 모아뒀다”라며 “경험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중계해 야구의 인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14.03.04 I 정철우 기자
LG유플-세종대,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 LG유플-세종대,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업계 최초로 세종대학교(총장 신구), ㈜넷코덱(대표 이의택)과 4일 LTE 기반의 영상 및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지능형 비행로봇(소형무인비행기) 시연에 성공했다.LG유플러스는 세종대학교 비행로봇연구팀(항공우주공학과 홍성경 교수)과 공동으로 기존의 근거리(1km 이내) 통신으로 인한 비행로봇의 운용 제한성을 극복하기 위해 비행로봇과 상용 LTE 통신망의 접목을 업계 최초로 시도했는데, 이번에 성공한 것이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업계 최초로 세종대학교(총장 신구), ㈜넷코덱(대표 이의택)과 산ㆍ학ㆍ연 공동으로 LTE 기반의 영상 및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지능형 비행로봇(소형무인비행기) 시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대학교 군자관에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이 비행하는 모습.회사 측은 전국 어디에서나 비행로봇과 연결된 지상의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고화질 동영상의 스트리밍 제공이 가능해져 전후방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시연에 성공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은 GPS/관성센서 기반의 점(Waypoint) 항법 비행, 영상기반의 자동이착륙 및 자동물체 추적 등 다양한 지능을 갖춘 전동모터 구동의 4개의 프로펠러 추진을 이용하는소형무인비행체다.시연은 LTE 통신망을 이용해 공중에 떠 있는 비행로봇을 지상에서 원격 조종해 비행로봇에 탑재된 카메라에서 찍은 영상 및 데이터를 LTE 스마트폰 또는 패드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비행로봇은 LTE 싱글 850MHz 대역을 지원하는 LTE 영상 및 제어데이터 전송모듈을 탑재, LTE 스마트폰에 다운링크 35Mbps와 업링크 10Mbps 속도로 고화질의 영상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기존 비행로봇은 기체의 총체적 움직임을 관할하는 메인보드에서 지상의 GCS(Ground Control System, 지상 컨트롤 시스템)로 데이터를 송신할 때는 근거리(반경 1Km) 무선 통신방식인 지그비(Zigbee)를 통해, 영상은 와이파이 영상 송신기를 통해 적용돼 데이터 및 영상을 전송하는데 거리에 제약이 있었다.하지만 LG유플러스가 LTE 영상전송 모듈을 탑재함에 따라 거리제한 없이 LTE 비행로봇의 메인보드로부터 GCS로 전송되는 영상 및 데이터를 LTE 모듈을 통해 한번에 빠르고 끊김 없이 볼 수 있게 됐다.◇군 경계작전, 재난 대비 등에 활용 가능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성공으로 그 동안 사람에 의존했던 군 경계작전, 감시 정찰 등이 원거리에서 비행로봇 조종을 통해 대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군의 미래 전력운용 목표인 네트워크 중심작전이 가능하게 됐다.민간분야에서는 농업, 재난 및 재해, 교통 통제/도시계획, 방송용을 위한 공중 촬영에도 크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약 대량 살포 및 산불이 나거나 방사능 유출이 발생할 경우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기체에 측정기를 달아 공중 답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전달하거나 영화, TV드라마, 스포츠 중계 등이 가능하다.강종오 기반서비스개발담당은 “중소기업과 함께 실시간 멀티미디어 공유서비스 및 CCTV플랫폼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탈통신 서비스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홍성경 세종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LTE망을 접목한 자율비행로봇의 성공은 기존 비행로봇의 운용거리의 취약성을 획기적으로 극복하는 진화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또 “앞으로 비전센서(카메라)와 관성센서를 융합한 항법장치와 지능, 강건제어(Robust Control)를 통한 비행로봇의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으로 개발해 비행로봇의 보편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건제어란 제어 대상과 제어기 그리고 주변 환경 등으로부터의 알 수 없는 방해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임무를 다할 수 있게 하는 제어 기능이다.한편, LG유플러스는 탈통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8월 중소기업과 상생의 다리를 잇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고 4G LTE 디바이스 개발 및 애플리케이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디바이스 테스트룸, 프로젝트룸, LTE시험망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단말기와 테스트 공간을 제공, 중소업체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테스트 할 수 있다.
2014.03.04 I 김현아 기자
7개 게임단 격파! KT 롤스터 스타2 프로리그 승승장구
  • 7개 게임단 격파! KT 롤스터 스타2 프로리그 승승장구
  •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4시즌(이하 프로리그)의 2라운드가 1주차 경기가 25일(화)로 마무리됐다. 1주차 경기에서는 1라운드 우승팀인 KT 롤스터와 1라운드 정규 2위에 올랐던 삼성 갤럭시 칸이 2승을 거두며 여전한 강팀임을 증명했다.특히 1라운드에 이어 무려 7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KT 롤스터는 23일(일)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2014시즌 최초로 전 게임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더불어 1라운드 최하위를 기록했던 프라임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복귀한 ‘해병왕’ 이정훈과 장현우의 원투펀치로 소중한 1승을 챙겼다. 이정훈은 24일(월) MVP와의 경기에서 첫 타자로 조중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본인의 복귀전이자 프로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이 날 경기장에는 이정훈을 보러 찾아온 해외 팬들로 해외 중계진의 중계를 들을 수 있는 리시버가 동나기도 했다.한편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른 ‘넥라’ 이승현과 이원표(이상 스타테일)는 IM을 승리로 이끄는데 실패하며 다소 명암이 갈렸다. 하지만 ‘해병왕’ 이정훈이나 ‘넥라’ 이승현을 프로리그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점 만으로도 많은 팬들의 눈길이 프로리그 현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진에어 그린윙스의 조성주는 확실한 1승 카드의 역할을 수행해 내며, 공동 다승 1위였던 KT 롤스터의 전태양을 제치고 다승 1위를 단독 수성했다. 특히 ‘테란 최강자’를 가리는 경기였던 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와의 대결에서도 불리한 경기를 역전해내는 모습을 선보여, 물이 오른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한편 신설된 ‘베스트 세리머니 상’의 효과로 선수들의 팬서비스도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했다. 기존에 팬미팅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의 팬 서비스 외에는 다소 소극적이었던 선수들이라도, 신인왕이나 다승왕과 같은 정규 시즌 시상 종목으로 ‘세리머니 상’이 들어간 이후부터는 소품 등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규 시즌 시상의 영예를 안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승리 세리머니 중 가장 화제를 끈 것은 ‘자’를 활용한 세리머니로, SKT T1의 원이삭이 KT 롤스터의 이영호를 상대로 선보인 세리머니로 1라운드 ‘BEST 세리머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라운드 1주차에서도 삼성 갤럭시 칸의 송병구가 이영호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가면과 자를 활용한 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이처럼 한국e스포츠협회는 프로리그 2라운드부터 본격적인 e스포테인먼트를 통해 현장 참여 문화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히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 경기 외적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 치어리더들의 공연과 루이비통 가방, 갤럭시 탭 등의 대박 상품 추첨 외 다양하고 풍성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프로리그 2014시즌’ 2라운드 2주차 경기는 오는 3월 2일(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게임 채널 스포TV 게임즈(IPTV - SK B TV 채널 262번, LG U+ 채널 109번, 케이블 TV - CJ헬로비전 디지털 채널 122번)와 스포츠 채널인 스포TV2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스포츠(http://sports.news.naver.com), 아프리카TV(http://afreeca.com), 유튜브(http://www.youtube.com/eSportsTV), 트위치 TV(http://twitch.tv/sc2proleague)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슈퍼레이스, 신인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 후원
  • 슈퍼레이스, 신인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 후원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4월 19일~20일 인제스피디움에서의 개막전을 앞두고 모터스포츠를 홍보할 새 얼굴을 찾는다.모터스포츠 챔피언십 대회 슈퍼레이스는 27일 서을 강남구 신사동 신드롬에서 2014시즌을 빛낼 ‘2014 슈퍼레이스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를 후원한다.이번 행사는 레이싱 모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모터스포츠 문화를 정착하고 2014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활약할 레이싱 모델을 발굴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 행사는 RM커뮤니케이션이 주최하고 (주)슈퍼레이스가 후원한다.슈퍼레이스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에는 모델지망생이거나 또는 경력 1년 미만의 신인 레이싱 모델만이 신청할 수 있다.27일 배우 이화선과 개그맨 김지호의 사회로 시작되는 이 행사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30명의 후보 중 1차 사복심사를 거쳐 20명이 선발된다. 2차에서는 심사위원 질문을 통해 모델로서의 자질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10명의 후보 중 최종 8명의 선발을 통해 2014시즌을 빛낼 새로운 레이싱 홍보대사를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레이싱 모델은 앞으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에서 각 후원사들을 대표해 모터스포츠를 적극 알리게 된다.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슈퍼레이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챔피언십 대회로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6개 서킷을 배경으로 2014시즌 총 8경기를 치른다.6200cc, 450마력의 괴물차가 굉음과 함께 서킷을 질주하는 슈퍼6000 클래스부터 제네시스쿠페, 크루즈, SM3 등 다양한 차종들이 경쟁을 펼치는 GT 클래스 등 총 4개 클래스가 격전을 펼친다.슈퍼레이스 측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레이싱 모델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 모터스포츠 문화로서 레이싱을 쉽고 재미있게 알릴 홍보대사를 선발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후원했다”고 밝혔다.2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드롬에서 시작될 2014 슈퍼레이스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는 Tving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신인 레이싱 모델들은 4월 19일~20일 인제스피디움의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만날 수 있다.
2014.02.26 I 이석무 기자
'국민MC' 강호동, "예능 판도 계산하지 않는다"
  • '국민MC' 강호동, "예능 판도 계산하지 않는다"
  • 강호동 예체능.[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새 예능 판도? 멋지게 숙제 마치고 싶다.”방송인 강호동이 예능프로그램 판도 변화에 임하는 ‘국민 MC’다운 자세를 전했다. 강호동은 현재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 중이다. 체육인 출신으로 프로그램의 정신적 지주가 돼 온 강호동은 어느덧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을 안정 궤도로 이끈 주인공이기도 하다. 최근 방송인 이경규가 종합편성채널 JTBC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했고, 신동엽이 케이블채널과 종합편성채널, 지상파 3사를 활발히 오가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강호동 역시 달라진 예능 판도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증이 쏠렸다.강호동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큰 전략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접근한 적은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주어지는 대로 고민하고 상의하며 주어진 숙제를 하나하나 했던 것 같다”면서 “다음 예능 판도가 어떻게 바뀔테니 이렇게 대비하자는 생각은 한번도 한적이 없었다”며 웃었다.강호동은 앞으로도 그 특유의 ‘적응력’으로 입지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강호동은 “바뀐 환경에 그때그때 적응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고, 어떤 다양성을 요구하는 시대가 올지 모르지만 그때 돼서 또 적응을 하고 멋지게 숙제를 마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을 비롯해 SBS ‘스타킹’ 등 장수 프로그램의 수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이끄는 ‘1인자’로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우리동네 예체능’은 탁구, 배드민터, 볼링, 농구 등에 이어 태권도 편으로 새롭게 시청자와 만난다. 최근 2014 소치동계올림픽 중계 방송 등으로 스포츠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서 더욱 입지를 확고히했다. 농구 팀으로 확인한 서지석, 강호동, 줄리엔강, 존박의 ‘드림팀’ 저력과 함께 다크호스로 꼽히는 새 멤버 김연우의 활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14.02.26 I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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