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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세종대,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 LG유플-세종대,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업계 최초로 세종대학교(총장 신구), ㈜넷코덱(대표 이의택)과 4일 LTE 기반의 영상 및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지능형 비행로봇(소형무인비행기) 시연에 성공했다.LG유플러스는 세종대학교 비행로봇연구팀(항공우주공학과 홍성경 교수)과 공동으로 기존의 근거리(1km 이내) 통신으로 인한 비행로봇의 운용 제한성을 극복하기 위해 비행로봇과 상용 LTE 통신망의 접목을 업계 최초로 시도했는데, 이번에 성공한 것이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업계 최초로 세종대학교(총장 신구), ㈜넷코덱(대표 이의택)과 산ㆍ학ㆍ연 공동으로 LTE 기반의 영상 및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지능형 비행로봇(소형무인비행기) 시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대학교 군자관에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이 비행하는 모습.회사 측은 전국 어디에서나 비행로봇과 연결된 지상의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고화질 동영상의 스트리밍 제공이 가능해져 전후방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시연에 성공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은 GPS/관성센서 기반의 점(Waypoint) 항법 비행, 영상기반의 자동이착륙 및 자동물체 추적 등 다양한 지능을 갖춘 전동모터 구동의 4개의 프로펠러 추진을 이용하는소형무인비행체다.시연은 LTE 통신망을 이용해 공중에 떠 있는 비행로봇을 지상에서 원격 조종해 비행로봇에 탑재된 카메라에서 찍은 영상 및 데이터를 LTE 스마트폰 또는 패드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비행로봇은 LTE 싱글 850MHz 대역을 지원하는 LTE 영상 및 제어데이터 전송모듈을 탑재, LTE 스마트폰에 다운링크 35Mbps와 업링크 10Mbps 속도로 고화질의 영상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기존 비행로봇은 기체의 총체적 움직임을 관할하는 메인보드에서 지상의 GCS(Ground Control System, 지상 컨트롤 시스템)로 데이터를 송신할 때는 근거리(반경 1Km) 무선 통신방식인 지그비(Zigbee)를 통해, 영상은 와이파이 영상 송신기를 통해 적용돼 데이터 및 영상을 전송하는데 거리에 제약이 있었다.하지만 LG유플러스가 LTE 영상전송 모듈을 탑재함에 따라 거리제한 없이 LTE 비행로봇의 메인보드로부터 GCS로 전송되는 영상 및 데이터를 LTE 모듈을 통해 한번에 빠르고 끊김 없이 볼 수 있게 됐다.◇군 경계작전, 재난 대비 등에 활용 가능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성공으로 그 동안 사람에 의존했던 군 경계작전, 감시 정찰 등이 원거리에서 비행로봇 조종을 통해 대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군의 미래 전력운용 목표인 네트워크 중심작전이 가능하게 됐다.민간분야에서는 농업, 재난 및 재해, 교통 통제/도시계획, 방송용을 위한 공중 촬영에도 크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약 대량 살포 및 산불이 나거나 방사능 유출이 발생할 경우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기체에 측정기를 달아 공중 답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전달하거나 영화, TV드라마, 스포츠 중계 등이 가능하다.강종오 기반서비스개발담당은 “중소기업과 함께 실시간 멀티미디어 공유서비스 및 CCTV플랫폼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탈통신 서비스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홍성경 세종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LTE망을 접목한 자율비행로봇의 성공은 기존 비행로봇의 운용거리의 취약성을 획기적으로 극복하는 진화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또 “앞으로 비전센서(카메라)와 관성센서를 융합한 항법장치와 지능, 강건제어(Robust Control)를 통한 비행로봇의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으로 개발해 비행로봇의 보편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건제어란 제어 대상과 제어기 그리고 주변 환경 등으로부터의 알 수 없는 방해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임무를 다할 수 있게 하는 제어 기능이다.한편, LG유플러스는 탈통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8월 중소기업과 상생의 다리를 잇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고 4G LTE 디바이스 개발 및 애플리케이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디바이스 테스트룸, 프로젝트룸, LTE시험망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단말기와 테스트 공간을 제공, 중소업체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테스트 할 수 있다.
2014.03.04 I 김현아 기자
7개 게임단 격파! KT 롤스터 스타2 프로리그 승승장구
  • 7개 게임단 격파! KT 롤스터 스타2 프로리그 승승장구
  •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4시즌(이하 프로리그)의 2라운드가 1주차 경기가 25일(화)로 마무리됐다. 1주차 경기에서는 1라운드 우승팀인 KT 롤스터와 1라운드 정규 2위에 올랐던 삼성 갤럭시 칸이 2승을 거두며 여전한 강팀임을 증명했다.특히 1라운드에 이어 무려 7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KT 롤스터는 23일(일)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2014시즌 최초로 전 게임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더불어 1라운드 최하위를 기록했던 프라임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복귀한 ‘해병왕’ 이정훈과 장현우의 원투펀치로 소중한 1승을 챙겼다. 이정훈은 24일(월) MVP와의 경기에서 첫 타자로 조중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본인의 복귀전이자 프로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이 날 경기장에는 이정훈을 보러 찾아온 해외 팬들로 해외 중계진의 중계를 들을 수 있는 리시버가 동나기도 했다.한편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른 ‘넥라’ 이승현과 이원표(이상 스타테일)는 IM을 승리로 이끄는데 실패하며 다소 명암이 갈렸다. 하지만 ‘해병왕’ 이정훈이나 ‘넥라’ 이승현을 프로리그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점 만으로도 많은 팬들의 눈길이 프로리그 현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진에어 그린윙스의 조성주는 확실한 1승 카드의 역할을 수행해 내며, 공동 다승 1위였던 KT 롤스터의 전태양을 제치고 다승 1위를 단독 수성했다. 특히 ‘테란 최강자’를 가리는 경기였던 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와의 대결에서도 불리한 경기를 역전해내는 모습을 선보여, 물이 오른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한편 신설된 ‘베스트 세리머니 상’의 효과로 선수들의 팬서비스도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했다. 기존에 팬미팅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의 팬 서비스 외에는 다소 소극적이었던 선수들이라도, 신인왕이나 다승왕과 같은 정규 시즌 시상 종목으로 ‘세리머니 상’이 들어간 이후부터는 소품 등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규 시즌 시상의 영예를 안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승리 세리머니 중 가장 화제를 끈 것은 ‘자’를 활용한 세리머니로, SKT T1의 원이삭이 KT 롤스터의 이영호를 상대로 선보인 세리머니로 1라운드 ‘BEST 세리머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라운드 1주차에서도 삼성 갤럭시 칸의 송병구가 이영호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가면과 자를 활용한 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이처럼 한국e스포츠협회는 프로리그 2라운드부터 본격적인 e스포테인먼트를 통해 현장 참여 문화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히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 경기 외적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 치어리더들의 공연과 루이비통 가방, 갤럭시 탭 등의 대박 상품 추첨 외 다양하고 풍성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프로리그 2014시즌’ 2라운드 2주차 경기는 오는 3월 2일(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게임 채널 스포TV 게임즈(IPTV - SK B TV 채널 262번, LG U+ 채널 109번, 케이블 TV - CJ헬로비전 디지털 채널 122번)와 스포츠 채널인 스포TV2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스포츠(http://sports.news.naver.com), 아프리카TV(http://afreeca.com), 유튜브(http://www.youtube.com/eSportsTV), 트위치 TV(http://twitch.tv/sc2proleague)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슈퍼레이스, 신인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 후원
  • 슈퍼레이스, 신인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 후원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4월 19일~20일 인제스피디움에서의 개막전을 앞두고 모터스포츠를 홍보할 새 얼굴을 찾는다.모터스포츠 챔피언십 대회 슈퍼레이스는 27일 서을 강남구 신사동 신드롬에서 2014시즌을 빛낼 ‘2014 슈퍼레이스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를 후원한다.이번 행사는 레이싱 모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모터스포츠 문화를 정착하고 2014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활약할 레이싱 모델을 발굴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 행사는 RM커뮤니케이션이 주최하고 (주)슈퍼레이스가 후원한다.슈퍼레이스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에는 모델지망생이거나 또는 경력 1년 미만의 신인 레이싱 모델만이 신청할 수 있다.27일 배우 이화선과 개그맨 김지호의 사회로 시작되는 이 행사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30명의 후보 중 1차 사복심사를 거쳐 20명이 선발된다. 2차에서는 심사위원 질문을 통해 모델로서의 자질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10명의 후보 중 최종 8명의 선발을 통해 2014시즌을 빛낼 새로운 레이싱 홍보대사를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레이싱 모델은 앞으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에서 각 후원사들을 대표해 모터스포츠를 적극 알리게 된다.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슈퍼레이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챔피언십 대회로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6개 서킷을 배경으로 2014시즌 총 8경기를 치른다.6200cc, 450마력의 괴물차가 굉음과 함께 서킷을 질주하는 슈퍼6000 클래스부터 제네시스쿠페, 크루즈, SM3 등 다양한 차종들이 경쟁을 펼치는 GT 클래스 등 총 4개 클래스가 격전을 펼친다.슈퍼레이스 측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레이싱 모델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 모터스포츠 문화로서 레이싱을 쉽고 재미있게 알릴 홍보대사를 선발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후원했다”고 밝혔다.2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드롬에서 시작될 2014 슈퍼레이스 레이싱 모델 컨테스트는 Tving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신인 레이싱 모델들은 4월 19일~20일 인제스피디움의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만날 수 있다.
2014.02.26 I 이석무 기자
'국민MC' 강호동, "예능 판도 계산하지 않는다"
  • '국민MC' 강호동, "예능 판도 계산하지 않는다"
  • 강호동 예체능.[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새 예능 판도? 멋지게 숙제 마치고 싶다.”방송인 강호동이 예능프로그램 판도 변화에 임하는 ‘국민 MC’다운 자세를 전했다. 강호동은 현재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 중이다. 체육인 출신으로 프로그램의 정신적 지주가 돼 온 강호동은 어느덧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을 안정 궤도로 이끈 주인공이기도 하다. 최근 방송인 이경규가 종합편성채널 JTBC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했고, 신동엽이 케이블채널과 종합편성채널, 지상파 3사를 활발히 오가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강호동 역시 달라진 예능 판도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증이 쏠렸다.강호동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큰 전략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접근한 적은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주어지는 대로 고민하고 상의하며 주어진 숙제를 하나하나 했던 것 같다”면서 “다음 예능 판도가 어떻게 바뀔테니 이렇게 대비하자는 생각은 한번도 한적이 없었다”며 웃었다.강호동은 앞으로도 그 특유의 ‘적응력’으로 입지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강호동은 “바뀐 환경에 그때그때 적응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고, 어떤 다양성을 요구하는 시대가 올지 모르지만 그때 돼서 또 적응을 하고 멋지게 숙제를 마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을 비롯해 SBS ‘스타킹’ 등 장수 프로그램의 수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이끄는 ‘1인자’로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우리동네 예체능’은 탁구, 배드민터, 볼링, 농구 등에 이어 태권도 편으로 새롭게 시청자와 만난다. 최근 2014 소치동계올림픽 중계 방송 등으로 스포츠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서 더욱 입지를 확고히했다. 농구 팀으로 확인한 서지석, 강호동, 줄리엔강, 존박의 ‘드림팀’ 저력과 함께 다크호스로 꼽히는 새 멤버 김연우의 활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14.02.26 I 강민정 기자
'예체능' PD "종목 바뀔 때마다 위기, 그럼에도 행복하다"
  • '예체능' PD "종목 바뀔 때마다 위기, 그럼에도 행복하다"
  •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일반 예능에선 느낄 수 없는 피드백이 있다.”KBS2 ‘우리동네 예체능’을 연출하고 있는 이예지 PD가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예지 PD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태권도 편과 맞물려 프로그램 1주년을 맞게 되는 만큼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예지 PD는 “사실 종목이 바뀔 때마다 힘들었다”며 “예능 전문 사람들이 모여서 급하게 프로그램이 론칭됐었는데 스포츠라는 분야가 쉽게 접근하기 힘들더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일반인이어도 종목마다 우리보다 훨씬 전문적으로 좋아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제작할 때 조심스러운 게 많았다”며 “제작진이 매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새로운 어려움이 찾아오더라”고 덧붙였다.그럼에도 ‘우리동네 예체능’은 그 고생을 잊게 할 보람을 안겨줬다. 이예지 PD는 “결국 끝날 때마다 의미가 있었고 종목이 다 부각이 되더라”면서 “그 종목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선 느끼지 못했던 피드백이 왔다”고 말했다. 볼링 편의 경우에선 그 동안 ‘사장님’ 중심으로 형성됐던 동호회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대됐다고. 볼링 업체에 “또 하면 안 되냐”는 기분 좋은 제안을 받기도 했다.‘우리동네 예체능’은 배드민턴 편을 계기로 생활 체육 콘셉트를 엘리트 체육과 접목시킬 수 있게 됐다. 이예지 PD는 “배드민턴부터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접점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며 “그때 우리 프로그램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됐다”고 전했다.‘우리동네 예체능’은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 스포츠 종목에 이어 태권도에 도전한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스포츠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서 더욱 입지를 다지게 됐다. 농구 팀으로 입증된 강호동-존박-서지석-줄리엔강의 ‘드림팀’ 저력과 ‘다크호스’ 김연우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4.02.26 I 강민정 기자
'예체능' 강호동, "건강한 예능이 최고..팀원들의 땀 값지다"
  • '예체능' 강호동, "건강한 예능이 최고..팀원들의 땀 값지다"
  • 강호동 예체능.[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건강한 팀이 최고다.”방송인 강호동이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대한 남 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강호동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최근 2014 소치동계올림픽 특별취재팀으로 중계에도 참여했던 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의 정신적 지주로 통한다. 체육인 출신으로서 스포츠를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의 중심이 되는 인물이다.강호동 소치 중계강호동은 “소치 중계에서는 제가 큰 활약, 큰 역할을 한 사람이 아닌데 관심과 격려를 받게 돼 과분하다고 생각했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사실 전문성이라는 것이 부족해 중계를 피하고 싶고 두려워하기도 했다”면서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건 그럼에도, 제가 운동선수 출신이고 그런 경험으로 시청자에게 나눌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이러한 계기를 통해 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 팀에 대한 더 큰 애착을 갖게 됐다. 강호동은 “다양한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을 접했지만 체육이라는 게 혼자 잘해서되는 게 아니라 각자 포지션에서 잘 해줘야 하는 거다”며 “최고의 예능은 이렇게 모두가 건강한 땀을 같이 흘리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팀원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고 덧붙였다.‘우리동네 예체능’은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 스포츠 종목에 이어 태권도에 도전한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스포츠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서 더욱 입지를 다지게 됐다. 농구 팀으로 입증된 강호동-존박-서지석-줄리엔강의 ‘드림팀’ 저력과 ‘다크호스’ 김연우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4.02.26 I 강민정 기자
'예체능' 김연우, 태권도 편 다크호스 등극.."타고난 운동인"
  • '예체능' 김연우, 태권도 편 다크호스 등극.."타고난 운동인"
  • 김연우 예체능[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타고난 게 있는 것 같다.”가수 김연우가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합류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연우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우리동네 예체능’ 태권도 편에 고정 멤버로 참석했다.김연우는 “이런 예능프로그램 고정으로 출연하는 게 처음이다”며 “아직도 구호를 외칠 때 낯설다”며 웃었다. 이어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일단 굉장히 재미있다”면서 “운동하신 분들은 딱 보면 알 텐데, 운동 신경에 타고난 게 좀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함께 참석한 강호동은 “예전에 합기도를 했던 분이라 좀 그런 면이 있다”며 “그런데 합기도를 20년 전에 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눙쳤다. 강호동에 따르면 김연우는 이번 태권도 편의 ‘다크호스’다.‘우리동네 예체능’은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 스포츠 종목에 이어 태권도에 도전한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스포츠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서 더욱 입지를 다지게 됐다. 농구 팀으로 입증된 강호동-존박-서지석-줄리엔강의 ‘드림팀’ 저력과 ‘다크호스’ 김연우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4.02.26 I 강민정 기자
금호타이어, NBA 리그 공식 후원
  • 금호타이어, NBA 리그 공식 후원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미국 프로농구 리그인 NBA 및 2부리그인 NBA D-리그를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금호타이어는 NBA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까지 공식 스폰서로 활동한다. 이번 협약은 금호타이어가 미국 프로 스포츠리그와 맺은 첫 번째 파트너십이다. 미국 4대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는 NBA는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명에 육박하며, 200여 개국의 방송채널과 인터넷을 통해 경기가 중계되는 세계적인 스포츠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7차전의 미국 내 시청자는 2600만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금호타이어는 지난 14~16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NBA 올스타전에서 후원 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브랜드를 노출시켰다. NBA-D리그 올스타전에서는 유니폼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추가됐고 경기장 내에도 코트를 비롯해 전광판, 농구대 지지대 등에도 로고가 노출됐다.향후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에는 TNT, ESPN, ABC 등 NBA 방송 네트워크 파트너를 통해 경기 중계 도중 미주 전 지역으로 금호타이어 로고를 내보낼 계획이다.최해억 북미영업담당 상무는 “미국 최고의 인기 프로 스포츠 중 하나인 NBA와 글로벌 타이어 기업 금호타이어의 후원협약 체결을 통해 미국 시장 내 인지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다방면의 브랜드 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금호타이어가 오는 2016년까지 미국 NBA와 2부리그인 NBA D-리그를 후원한다. 금호타이어 제공
2014.02.26 I 김자영 기자
소트니코바 굴욕, 배기완 아나운서 이은 SBS의 김연아 복수? 얼굴을 치우라
  • 소트니코바 굴욕, 배기완 아나운서 이은 SBS의 김연아 복수? 얼굴을 치우라
  • 소트니코바 굴욕, 배기완 아나운서[티브이데일리 제공] 석연찮은 판정으로 금메달을 딴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이해할 수 없는 황당 갈라쇼로 각종 패러디물을 양산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한국 방송국들의 깜찍한 복수가 눈길을 끈다. 24일 오전 KBS 1TV는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생중계하며 한국 선수단의 메달 일지를 자막으로 내보냈다. 이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에 대해 KBS 측은 '(실제로는 금메달인) 은'이라는 자막을 썼다. 그리고 KBS 스포츠 공식 트위터에는 "KBS 자막팀 센스 짱입니다! (실제로는 금메달인)은~속 시원한데요!"라는 글과 함께 캡처를 첨부하기도 했다. SBS는 뉴스 엔딩 자막을 이용했다. 보도 말미 영상취재와 편집자의 이름이 들어가는 부분을 절묘하게 소트니코바 얼굴 위에 놓은 것. 소트니코바의 현재 한국에서의 입지를 볼 때 SBS의 편집은 다분히 의도적인 것으로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SBS 배기완 아나운서 역시 23일 새벽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터스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커다란 형광색 깃발 두 개를 들고 허우적대는 소트니코바를 보고 "저걸 왜 들고 나왔죠? 거추장스럽게"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변성진 KBS 해설위원은 "밴쿠버의 금메달(김연아)과 소치의 금메달은 질의 차이가 확연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21일(한국시각) 김연아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 프로그램에서 '아디오스 노니오' 연기로 144.19점을 획득, 쇼트 프로그램과 더해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프리 점수 149.95점, 쇼트까지 총 합계 224.59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동메달은 이탈리아의 캐롤리나 코스트너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경기 후 심판이 홈이점을 이용해 소트니코바에게 편파 판정을 했다는 논란이 일었고, 현재까지도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되찾아주자는 서명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해외 언론들 또한 김연아가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점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 논란에 집중했다. 하지만 ISU는 "모든 경쟁의 심사는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다는 것을 강력하게 알리는 바다. 13명의 심판들은 무작위로 선정이 됐다. 기술점수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최고점과 최저점을 배제한 나머지 평균으로 산정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트니코바 굴욕에 누리꾼들은 "배기완 돌직구도 빵 터졌는데 자막도 빵 터지네" "배기완 아나운서 이은 SBS의 돌직구" "말로는 배기완이, 얼굴은 SBS 자막이 가려버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치어리더가 응원한다, 스타2 프로리그 2라운드 개막
  • 치어리더가 응원한다, 스타2 프로리그 2라운드 개막
  • △ 스타2 프로리그 개막 현장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4시즌(이하 프로리그)의 2라운드가 본격적인 e-스포테인먼트와 함께 23일(일) 그 막을 열었다. 이 날 2라운드 개막전에는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 새로 도입된 ‘스타 포인트’ 제도를 체험했으며, 전문 치어리더들로 구성된 ‘프로리그 걸’이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열띤 공연을 펼치며 함께 호흡했다.이날 현장에서는 약 200여 명의 팬들이 ‘스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잘생긴 스타 카드’를 발급받았으며, 다양한 음료가 마련된 벙커 바를 이용하는 등 현장에서의 색다른 재미를 즐겼다. 특히 스타 포인트로 참여할 수 있는 ‘대박 상품 차원 관문’의 경품으로 마련된 루이비통 가방과 갤럭시 탭의 전시 코너에는 많은 관객들이 찾아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경품으로 마련된 갤럭시 탭(상)과 루이비통 가방(하)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또한 첫 선을 보인 ‘프로리그 걸’들이 경기 시작 전과 광고 시간 등에 화려한 공연을 펼쳐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맞았고, 경기 중 센스 있는 치어풀로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전문 치어리더들의 공연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이처럼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1라운드에서 거뒀던 소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리그 2라운드부터는 본격적으로 e-스포테인먼트를 통해 현장 참여 문화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히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 경기 외적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 치어리더들의 공연과 루이비통 가방, 갤럭시 탭 등의 대박 상품 추첨 외 다양하고 풍성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이외에도 치어풀 콘테스트와 전광판을 활용한 각종 이벤트, 무대 현장 이벤트 등과 함께 경기장에서 찍은 팬들의 사진 중 베스트 샷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베스트 스타 샷’ 이벤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열린다.‘프로리그 2014시즌’ 2라운드는 오는 23일(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스포 TV 게임즈(SK B TV 채널 262번, LG U+ 채널 109번)와 스포츠 채널인 스포 TV2, 케이블TV CJ헬로비전(채널 122번)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스포츠(http://sports.news.naver.com), 아프리카TV(http://afreeca.com), 유튜브 (http://www.youtube.com/eSportsTV), 트위치 TV(http://twitch.tv/sc2proleague)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심판이 소트니코바와 축하 포옹?...결국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
  • [소치올림픽]심판이 소트니코바와 축하 포옹?...결국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
  •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 심판을 본 러시아인 알라 셰코비세바가 피겨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사진=SBS 중계화면 챕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그런 가운데 프리스케이팅 채점을 맡았던 러시아 심판이 경기 후 석연찮은 금메달을 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2014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심판 가운데 알라 셰코비세바라는 러시아 여성이 있다.피겨 스케이팅 심판은 저지 패널(judge panel)과 테크니컬 패널(technical panel)로 나뉜다. 이 가운데 저지 패널은 선수의 기술에 수행점수를 매기는 역할을 한다. 저지 패널들은 9명으로 구성되는데 셰코비세바는 이 저지 패널 중 한 명이었다.공교롭게도 셰코비세바는 러시아 피겨협회 회장인 발렌틴 피세프의 부인이다.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러시아 쪽으로 팔이 기울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타이틀은 심판이지만 당연히 셰코비세바와 직접 관련이 있는 같은 편이다.아니나 다를까. 셰코비세바는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곧바로 찾아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단순히 그 장면만 보면 감동적인 장면일수도 있다.하지만 그 사람이 바로 그 선수의 점수을 매긴 심판이라면 전혀 얘기가 다르다. 아무리 공과 사를 구분하고 채점을 했다고 항변하더라도 누가 보더라도 스포츠의 공정성에 심각한 결함이 우려될 수밖에 없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해도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정말 너그럽게 봐서 심판과 선수가 개인적인 친분이 있고 사적인 감정을 채점에 반영했다고 치자. 그렇다 하더라도 이렇게 경기가 끝나고 심판과 선수가 함께 얼싸안고 좋아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이다.상식적으로 심판의 도덕이나 윤리 면에서 납득이 안되는 장면이다. 심판 당사자가 이성을 잃어 자신의 최소한의 위치와 본분을 망각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이는 다시 보면 이번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채점에 심각한 오류가 있었음을 러시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다. 단순히 의혹을 넘어 심판 판정에 대한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할 수 있는 증거가 될 수 있다.한편, 소치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22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21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에게 피겨 여자 싱글 경기가 ISU의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치러졌는지 확인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며 “이에 친콴타 회장도 ‘확인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하지만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요청한 것이 정식 제소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만약 채점에 대한 문제를 ISU에 정식 제소하려면 경기가 끝난 뒤 24시간 이내에 해야만 한다. 그래야 추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로 끌고 갈 수 있는근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4.02.22 I 이석무 기자
  • 삼성전자 "끊이지 않는 오보 안타깝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가 국내외 언론의 연이은 오보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공식적인 심경을 전했다.삼성전자(005930)는 21일 공식 블로그 삼성투모로우에 ‘과잉홍보?…오보유감’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근 소치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불거졌던 과잉홍보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문제의 발단은 개막식을 6일 앞둔 시점에 스위스의 한 인터넷 언론매체가 “삼성전자가 선수들에게 갤럭시노트3를 제공하고 올림픽에서 애플 아이폰의 로고를 가리도록 요청했다”고 보도한 데부터 출발했다.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는 “해당 보도를 접하고 소치 현지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진위 여부를 파악했지만 선수들에게 어떤 가이드도 주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외신을 통해 신속하게 사실 무근이라고 밝혀 사태가 진화됐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난 7일 열린 올림픽 개막식에 각국의 참가 선수들이 자신이 사용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휴대폰을 자유롭게 들고 나오는 모습이 TV 중계화면에 잡혀 사태는 일단락되는 듯 했다.하지만 이후 국내 언론에서 같은 내용의 기사가 게재됐고, 지난 19일과 20일에도 각각 일본의 한 언론과 국내의 한 스포츠 신문이 같은 내용의 루머를 기사화했다.삼성전자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시작된 오보 소동이 수년간 준비했던 동계올림픽 마케팅을 구설에 휘말리게 했다”며 “부정적인 루머를 철저한 검증 없이 루머 자체만으로 기사화 하는 것은 ‘아니면 말고 식’으로 칼을 휘두르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88개국 3000여 명”이라며 “소치 현지에서 취재 중인 소속사 기자를 통해 자국 선수 몇 명에게만 물어 봤어도 사실 여부는 쉽게 드러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마감]‘반갑다 외국인’ 코스피, 1960선 육박..삼성전자 폭등☞[특징주]"형따라 나도" 삼성전자우, 외국인 '러브콜'..100만원 돌파☞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강화..1950선 지지
2014.02.21 I 박철근 기자
네덜란드 출신 밴덴헐크가 본 김연아, 그리고 이상화
  • [소치올림픽]네덜란드 출신 밴덴헐크가 본 김연아, 그리고 이상화
  • 밴덴헐크. 사진=삼성 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삼성 밴덴헐크가 김연아의 메달 색깔과 상관 없이 그에게 매료돼 있다고 고백했다.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인 삼성 외국인투수 릭 밴덴헐크는 네덜란드 출신이다. 유럽 축구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를 좋아하며 피겨스케이팅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21일(금) 새벽 김연아가 아쉽게도 은메달에 그쳤다. 러시아 선수의 금메달 획득과 관련해 홈 어드밴티지가 작용했다는 논란이 외신을 통해 불거지기도 했다.밴덴헐크는 이날 새벽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하지는 못했다. 대신 아침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접했다.밴덴헐크는 “직접 보진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 뉴스를 봤다. 논란을 제기한 기사도 접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뉴스와는 관점이 다르다. 스포츠는 스포츠로 끝나야 한다. 야구도 구심에 따라 분명 차이가 있다. (실제 현장에서 뛰는) 선수들은 어떤 종목이든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밴덴헐크는 “은메달에 그쳤어도 나는 여전히, 앞으로도 김연아의 팬이다”라고 덧붙였다.스피드스케이팅 강국인 네덜란드에서도 김연아는 ‘피겨 여왕’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밴덴헐크는 “네덜란드에선 스피드스케이팅에 비하면 피겨스케이팅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하다. 그런데 네덜란드 사람 모두가 김연아를 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이상화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덧붙였다.밴덴헐크는 오키나와 전훈캠프 기간에도 소치 동계올림픽 소식을 빠짐없이 챙기고 있다. 물론 전지훈련 여건상 새벽 경기는 볼 수 없다. 대신 이튿날이면 태블릿 PC와 인터넷을 이용해 올림픽 소식을 자국 방송으로 챙겨 본다. 네덜란드 출신답게, 밴덴헐크는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의 폭발적인 질주에 매료된 듯 하다. 밴덴헐크는 “스피드스케이팅은 네덜란드에서 최고 인기 종목이다. 네덜란드는 겨울이 굉장히 춥고 여기저기 얼어있는 곳이 많다. 때로는 도로까지 얼어붙는다. 이동할 때 스케이트를 타기도 했다. 도시마다 인도어 링크도 많은, 스케이트를 탈 환경적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네덜란드에선 동계종목 가운데 스케이트가 가장 인기가 많고 그 다음이 봅슬레이, 스노보드의 순서”라고 말했다.그렇다면 ‘네덜란드 사람’ 밴덴헐크의 스케이팅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실제 그는 어린 시절 10년간 스케이트를 탔고, 14세 즈음에 선수로 뛰기도 했다. 밴덴헐크는 스피드스케이터로서의 자신에 대해 “엄청나진 않았다(not great)”고 답했다. 이어 “좋은 선수(good player)였다”고 자평했다.
2014.02.21 I 정철우 기자
 美 언론, '프리' 앞두고 "金 연아" 전망
  • [소치올림픽] 美 언론, '프리' 앞두고 "金 연아" 전망
  • △ 김연아가 20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드레스 리허설에서 애절한 표정과 몸짓으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사진= 뉴시스[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미국 언론이 최종 승자를 예측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의 스포츠전문 웹진인 블리처리포트가 2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의 주인공은 김연아(23)다. 매체는 김연아에 대해 “압도적인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경험이 큰 강점이다”고 분석했다.매체는 “나는 동계올림픽에 두 번째로 출전했다. 러시아의 선수들은 나와 같은 경험이 없다”는 김연아의 인터뷰를 전하며 전망에 설득력을 높였다. 이어 “리프니츠카야는 미래에 많은 금메달을 딸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레이시 골드에 대해선 “리프니츠카야와 마찬가지다. 그도 머지않아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여자 피겨의 패권이 기존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에서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고 봤다.김연아는 20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얻어 총점 74.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는 불과 0.28점 차여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김연아는 21일 새벽 3시46분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나선다. 그가 금메달을 손에 거머쥐며 17년 피겨 인생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연아의 은퇴 경기는 국내 지상파를 통해 생중계된다.▶ 관련기사 ◀☞ [소치올림픽] 美 SI 기고가 "김연아 연기하듯 뭔가를 할 수만 있다면..."☞ [소치올림픽] 美 칼럼니스트 "김연아, 2연패 수성 쉽지 않을 듯" 우려☞ [소치올림픽] 美 NBC 중계진 "김연아, 복귀한 마이클 조던과 흡사"☞ [소치올림픽] 김연아의 최대 적수는 소트니코바보다 '0점' 준 심판...누구지?☞ [소치올림픽] 美 언론, 율리아 겨냥 "소치판 리핀스키는 없다"☞ [소치올림픽] 日 재팬타임스 "아사다 마오, 모든 희망은 사라졌다"☞ [소치올림픽] '피겨 전설' 페트렌코 "김연아 연기, 흠잡을 데 없다"☞ [소치올림픽] '3D'로 살펴본 김연아와 마이클 조던의 공통점☞ [소치올림픽] 25년 경력 캐나다 피겨 전문가 "김연아, 金 유력"☞ [소치올림픽] 김연아 본 스포츠 사진작가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2014.02.20 I 박종민 기자
 美 NBC 중계진 "김연아, 복귀한 마이클 조던과 흡사"
  • [소치올림픽] 美 NBC 중계진 "김연아, 복귀한 마이클 조던과 흡사"
  • △ 김연아가 20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드레스 리허설에서 애절한 표정과 몸짓으로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 중계진이 김연아(23)를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에 비유했다.미국의 스포츠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가 2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타라 리핀스키, 조니 위어와 함께 NBC 스포츠 중계를 맡고 있는 테리 게논은 김연아에 대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 마이클 조던처럼 복귀 후에도 이렇게 빈틈없는 실력을 발휘할 수가 있냐”고 말했다.매체는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여왕다운 연기를 펼쳤다”고 호평했다. 또한 게논이 언급한 대로 “최고 수준의 스케이팅 연기를 펼치다 공백기를 가진 후 돌아온 점이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을 더욱 놀라운 것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매체는 “김연아는 여자 피겨계에서 백전노장이다. 벤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상대적으로 연습량이 부족했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습한 것처럼 연기했다”고 극찬했다.김연아는 20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얻어 총점 74.92점으로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와 0.28점 차의 살얼음판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한편 김연아는 21일 새벽 3시46분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한다. ‘전설’ 소냐 헤니(3연패)와 카타리나 비트(2연패)에 이어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2연패 이상을 달성한 세 번째 선수가 될 수 있을지는 이 경기에서 결정된다. ▶ 관련기사 ◀☞ [소치올림픽] 美 SI 기고가 "김연아 연기하듯 뭔가를 할 수만 있다면..."☞ [소치올림픽] 美 칼럼니스트 "김연아, 2연패 수성 쉽지 않을 듯" 우려☞ [소치올림픽] 김연아의 최대 적수는 소트니코바보다 ''0점'' 준 심판...누구지?☞ [소치올림픽] 美 언론, 율리아 겨냥 "소치판 리핀스키는 없다"☞ [소치올림픽] 日 재팬타임스 "아사다 마오, 모든 희망은 사라졌다"☞ [소치올림픽] ''피겨 전설'' 페트렌코 "김연아 연기, 흠잡을 데 없다"☞ [소치올림픽] ''3D''로 살펴본 김연아와 마이클 조던의 공통점☞ [소치올림픽] 25년 경력 캐나다 피겨 전문가 "김연아, 金 유력"☞ [소치올림픽] 美 USA투데이 "한국, 피겨의 김연아 金 확신"☞ [소치올림픽] 김연아 본 스포츠 사진작가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소치올림픽] 김연아, 英·美 피겨 金 후보 설문서 압도적 1위
2014.02.20 I 박종민 기자
'김연아 라이벌로 부상'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걸어온 길
  • '김연아 라이벌로 부상'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걸어온 길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에서 ‘퀸’ 김연아(23)의 라이벌로 급부상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끝난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총점 74.64점(기술점수 39.09, 예술점수 35.55)으로 2위에 올랐다.종전 자신의 쇼트 최고점수인 70.73점을 4점 가까이 늘리며 74.92점(기술점수 39.03, 예술점수 35.89)으로 1위에 오른 김연아를 불과 0.28점차(3위 이탈리아 카롤리나 코스트너 74.12점)로 압박했다.경기 전 떠오르는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러시아)가 경계대상으로 지목됐지만 정작 예상치 못한 소트니코바의 맹활약에 김연아와 한국선수단은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사람만 바뀌었을 뿐 러시아의 홈 텃세(?)를 신경 써야 할 판인 건 마찬가지다.이에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의 라이벌로 떠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4살 때 자신의 모스크바 집 근처에 위치한 유즈니 아이스링크에서 처음 스케이트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7살이 되던 해 집에서 조금 더 떨어진 CSKA에서 본격 훈련을 시작했고 1년 뒤 엘레나 부이아노바 코치를 만나면서 러시아 피겨계의 유망주로 성장하게 된다.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만 12세이던 2008-2009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 ‘2009 러시아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러시아 스포츠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해 ‘러시아 주니어선수권대회’도 우승하는 등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러시아 피겨의 비밀병기로 급부상했다.이후 이른바 ‘성장통’을 겪기도 했지만 국제빙상연맹(ISU)의 나이 규정을 통과한 2011-2012시즌(B급대회 골든스핀 1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며 착실하게 경험을 쌓았다.주니어 무대에서는 거의 최강이었지만 러시아가 아닌 세계를 상대로 한 성인 무대에서의 최고 성적은 2013년과 2014년 2회 연속 유럽피겨선수권 여자싱글 은메달이 전부라고 볼 수 있다.그랑프리 시리즈의 경우 2013-2014시즌에 참가한 3개 대회 모두를 2위로 마쳤고 아사다 마오(23·일본)의 우승으로 끝난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5위에 머물렀다.다만 안방 러시아에서는 유독 강한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12살 때 처음 우승했던 2009년을 시작으로 2011년, 2012년, 2014년까지 러시아선수권 금메달(2013년 동메달)을 거의 놓치지 않았다.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몸이 유연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점프를 뛰는 것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워낙 홈에서 강한 선수인데다 홈 어드밴티지까지 등에 업고 있어 김연아로서는 끝까지 방심할 수 없다.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지난 2013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포츠대학교에 입학해 미래 코치가 되기 위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는 학구파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 [소치올림픽]김연아, 프리 마지막 순서..."아쉽지만 괜찮다"☞ [소치올림픽]김연아 새 경쟁자로 오른 소트니코바는 누구?☞ [소치올림픽] 日언론 "퀸 김연아 온리, 나머지 투명인간"☞ [소치올림픽]김연아, 1위 하고도 박한 점수...러시아 퍼주기는 현실☞ [소치올림픽]김연아, 살얼음판 쇼트 1위...2위와 불과 0.28점차(종합)☞ SBS, 김연아 피겨 쇼트 중계 勝..방송 3사 28.8%
2014.02.20 I 정재호 기자
 日 야구스타 다나카, 女 피겨 아사다 마오 응원
  • [소치올림픽] 日 야구스타 다나카, 女 피겨 아사다 마오 응원
  • △ 일본 피겨 국가대표 아사다 마오가 19일 오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드레스 리허설에서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일본의 야구선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출전하는 아사다 마오(23)를 응원하고 나섰다.일본의 보수지 산케이신문은 “세계로 뻗어 가는 다나카가 진심을 담아 아사다 마오를 응원했다”고 1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다나카는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것은 긴장되는 일”이라며 “일본 선수들의 경기 모습에 나도 자극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다나카는 “하뉴 유즈루의 경기를 생중계로 봤다. 아사다 마오의 경기도 팀 훈련이 끝나고 숙소에서 보겠다”며 피겨 선수들에 대해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아사다 마오에게 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취재진에 부탁하기도 했다.한편 다나카는 미국프로야구(MLB)의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캠프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다나카는 지난해 12월 일본 프로스포츠 대상을 수상하며 일본 내 최고의 스포츠 선수로 입지를 굳혔다.▶ 관련기사 ◀☞ [소치올림픽] ''3D''로 살펴본 김연아와 마이클 조던의 공통점☞ [소치올림픽] 美 USA투데이 "한국, 피겨의 김연아 金 확신"☞ [소치올림픽] ''피겨 전설'' 페트렌코 "김연아 연기, 흠잡을 데 없다"☞ [소치올림픽] 25년 경력 캐나다 피겨 전문가 "김연아, 金 유력"☞ [소치올림픽] 김연아 본 스포츠 사진작가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소치올림픽] 김연아, 英·美 피겨 金 후보 설문서 압도적 1위☞ [소치올림픽] 美 언론 "피겨 싱글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김연아"☞ [소치올림픽] 英 언론 "김연아는 女피겨계의 기수같은 존재"☞ [소치올림픽] 美 언론, 피겨 金 후보 "김연아-마오-율리아 순"☞ [소치올림픽] 美 언론, ''2010 김연아 vs 1945 소냐 헤니'' 비교
2014.02.19 I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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