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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세종대,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업계 최초로 세종대학교(총장 신구), ㈜넷코덱(대표 이의택)과 4일 LTE 기반의 영상 및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지능형 비행로봇(소형무인비행기) 시연에 성공했다.LG유플러스는 세종대학교 비행로봇연구팀(항공우주공학과 홍성경 교수)과 공동으로 기존의 근거리(1km 이내) 통신으로 인한 비행로봇의 운용 제한성을 극복하기 위해 비행로봇과 상용 LTE 통신망의 접목을 업계 최초로 시도했는데, 이번에 성공한 것이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업계 최초로 세종대학교(총장 신구), ㈜넷코덱(대표 이의택)과 산ㆍ학ㆍ연 공동으로 LTE 기반의 영상 및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지능형 비행로봇(소형무인비행기) 시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대학교 군자관에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이 비행하는 모습.회사 측은 전국 어디에서나 비행로봇과 연결된 지상의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고화질 동영상의 스트리밍 제공이 가능해져 전후방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시연에 성공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은 GPS/관성센서 기반의 점(Waypoint) 항법 비행, 영상기반의 자동이착륙 및 자동물체 추적 등 다양한 지능을 갖춘 전동모터 구동의 4개의 프로펠러 추진을 이용하는소형무인비행체다.시연은 LTE 통신망을 이용해 공중에 떠 있는 비행로봇을 지상에서 원격 조종해 비행로봇에 탑재된 카메라에서 찍은 영상 및 데이터를 LTE 스마트폰 또는 패드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비행로봇은 LTE 싱글 850MHz 대역을 지원하는 LTE 영상 및 제어데이터 전송모듈을 탑재, LTE 스마트폰에 다운링크 35Mbps와 업링크 10Mbps 속도로 고화질의 영상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기존 비행로봇은 기체의 총체적 움직임을 관할하는 메인보드에서 지상의 GCS(Ground Control System, 지상 컨트롤 시스템)로 데이터를 송신할 때는 근거리(반경 1Km) 무선 통신방식인 지그비(Zigbee)를 통해, 영상은 와이파이 영상 송신기를 통해 적용돼 데이터 및 영상을 전송하는데 거리에 제약이 있었다.하지만 LG유플러스가 LTE 영상전송 모듈을 탑재함에 따라 거리제한 없이 LTE 비행로봇의 메인보드로부터 GCS로 전송되는 영상 및 데이터를 LTE 모듈을 통해 한번에 빠르고 끊김 없이 볼 수 있게 됐다.◇군 경계작전, 재난 대비 등에 활용 가능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 성공으로 그 동안 사람에 의존했던 군 경계작전, 감시 정찰 등이 원거리에서 비행로봇 조종을 통해 대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군의 미래 전력운용 목표인 네트워크 중심작전이 가능하게 됐다.민간분야에서는 농업, 재난 및 재해, 교통 통제/도시계획, 방송용을 위한 공중 촬영에도 크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약 대량 살포 및 산불이 나거나 방사능 유출이 발생할 경우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기체에 측정기를 달아 공중 답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전달하거나 영화, TV드라마, 스포츠 중계 등이 가능하다.강종오 기반서비스개발담당은 “중소기업과 함께 실시간 멀티미디어 공유서비스 및 CCTV플랫폼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탈통신 서비스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홍성경 세종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LTE망을 접목한 자율비행로봇의 성공은 기존 비행로봇의 운용거리의 취약성을 획기적으로 극복하는 진화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또 “앞으로 비전센서(카메라)와 관성센서를 융합한 항법장치와 지능, 강건제어(Robust Control)를 통한 비행로봇의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으로 개발해 비행로봇의 보편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건제어란 제어 대상과 제어기 그리고 주변 환경 등으로부터의 알 수 없는 방해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임무를 다할 수 있게 하는 제어 기능이다.한편, LG유플러스는 탈통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8월 중소기업과 상생의 다리를 잇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고 4G LTE 디바이스 개발 및 애플리케이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디바이스 테스트룸, 프로젝트룸, LTE시험망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단말기와 테스트 공간을 제공, 중소업체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테스트 할 수 있다.
- 7개 게임단 격파! KT 롤스터 스타2 프로리그 승승장구
-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4시즌(이하 프로리그)의 2라운드가 1주차 경기가 25일(화)로 마무리됐다. 1주차 경기에서는 1라운드 우승팀인 KT 롤스터와 1라운드 정규 2위에 올랐던 삼성 갤럭시 칸이 2승을 거두며 여전한 강팀임을 증명했다.특히 1라운드에 이어 무려 7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KT 롤스터는 23일(일)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2014시즌 최초로 전 게임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더불어 1라운드 최하위를 기록했던 프라임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복귀한 ‘해병왕’ 이정훈과 장현우의 원투펀치로 소중한 1승을 챙겼다. 이정훈은 24일(월) MVP와의 경기에서 첫 타자로 조중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본인의 복귀전이자 프로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이 날 경기장에는 이정훈을 보러 찾아온 해외 팬들로 해외 중계진의 중계를 들을 수 있는 리시버가 동나기도 했다.한편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른 ‘넥라’ 이승현과 이원표(이상 스타테일)는 IM을 승리로 이끄는데 실패하며 다소 명암이 갈렸다. 하지만 ‘해병왕’ 이정훈이나 ‘넥라’ 이승현을 프로리그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점 만으로도 많은 팬들의 눈길이 프로리그 현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진에어 그린윙스의 조성주는 확실한 1승 카드의 역할을 수행해 내며, 공동 다승 1위였던 KT 롤스터의 전태양을 제치고 다승 1위를 단독 수성했다. 특히 ‘테란 최강자’를 가리는 경기였던 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와의 대결에서도 불리한 경기를 역전해내는 모습을 선보여, 물이 오른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한편 신설된 ‘베스트 세리머니 상’의 효과로 선수들의 팬서비스도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했다. 기존에 팬미팅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의 팬 서비스 외에는 다소 소극적이었던 선수들이라도, 신인왕이나 다승왕과 같은 정규 시즌 시상 종목으로 ‘세리머니 상’이 들어간 이후부터는 소품 등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규 시즌 시상의 영예를 안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승리 세리머니 중 가장 화제를 끈 것은 ‘자’를 활용한 세리머니로, SKT T1의 원이삭이 KT 롤스터의 이영호를 상대로 선보인 세리머니로 1라운드 ‘BEST 세리머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라운드 1주차에서도 삼성 갤럭시 칸의 송병구가 이영호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가면과 자를 활용한 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이처럼 한국e스포츠협회는 프로리그 2라운드부터 본격적인 e스포테인먼트를 통해 현장 참여 문화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히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 경기 외적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 치어리더들의 공연과 루이비통 가방, 갤럭시 탭 등의 대박 상품 추첨 외 다양하고 풍성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프로리그 2014시즌’ 2라운드 2주차 경기는 오는 3월 2일(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게임 채널 스포TV 게임즈(IPTV - SK B TV 채널 262번, LG U+ 채널 109번, 케이블 TV - CJ헬로비전 디지털 채널 122번)와 스포츠 채널인 스포TV2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스포츠(http://sports.news.naver.com), 아프리카TV(http://afreeca.com), 유튜브(http://www.youtube.com/eSportsTV), 트위치 TV(http://twitch.tv/sc2proleague)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국민MC' 강호동, "예능 판도 계산하지 않는다"
- 강호동 예체능.[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새 예능 판도? 멋지게 숙제 마치고 싶다.”방송인 강호동이 예능프로그램 판도 변화에 임하는 ‘국민 MC’다운 자세를 전했다. 강호동은 현재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 중이다. 체육인 출신으로 프로그램의 정신적 지주가 돼 온 강호동은 어느덧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을 안정 궤도로 이끈 주인공이기도 하다. 최근 방송인 이경규가 종합편성채널 JTBC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했고, 신동엽이 케이블채널과 종합편성채널, 지상파 3사를 활발히 오가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강호동 역시 달라진 예능 판도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증이 쏠렸다.강호동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큰 전략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접근한 적은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주어지는 대로 고민하고 상의하며 주어진 숙제를 하나하나 했던 것 같다”면서 “다음 예능 판도가 어떻게 바뀔테니 이렇게 대비하자는 생각은 한번도 한적이 없었다”며 웃었다.강호동은 앞으로도 그 특유의 ‘적응력’으로 입지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강호동은 “바뀐 환경에 그때그때 적응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고, 어떤 다양성을 요구하는 시대가 올지 모르지만 그때 돼서 또 적응을 하고 멋지게 숙제를 마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을 비롯해 SBS ‘스타킹’ 등 장수 프로그램의 수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이끄는 ‘1인자’로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우리동네 예체능’은 탁구, 배드민터, 볼링, 농구 등에 이어 태권도 편으로 새롭게 시청자와 만난다. 최근 2014 소치동계올림픽 중계 방송 등으로 스포츠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서 더욱 입지를 확고히했다. 농구 팀으로 확인한 서지석, 강호동, 줄리엔강, 존박의 ‘드림팀’ 저력과 함께 다크호스로 꼽히는 새 멤버 김연우의 활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치어리더가 응원한다, 스타2 프로리그 2라운드 개막
- △ 스타2 프로리그 개막 현장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4시즌(이하 프로리그)의 2라운드가 본격적인 e-스포테인먼트와 함께 23일(일) 그 막을 열었다. 이 날 2라운드 개막전에는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 새로 도입된 ‘스타 포인트’ 제도를 체험했으며, 전문 치어리더들로 구성된 ‘프로리그 걸’이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열띤 공연을 펼치며 함께 호흡했다.이날 현장에서는 약 200여 명의 팬들이 ‘스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잘생긴 스타 카드’를 발급받았으며, 다양한 음료가 마련된 벙커 바를 이용하는 등 현장에서의 색다른 재미를 즐겼다. 특히 스타 포인트로 참여할 수 있는 ‘대박 상품 차원 관문’의 경품으로 마련된 루이비통 가방과 갤럭시 탭의 전시 코너에는 많은 관객들이 찾아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경품으로 마련된 갤럭시 탭(상)과 루이비통 가방(하)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또한 첫 선을 보인 ‘프로리그 걸’들이 경기 시작 전과 광고 시간 등에 화려한 공연을 펼쳐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맞았고, 경기 중 센스 있는 치어풀로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전문 치어리더들의 공연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이처럼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1라운드에서 거뒀던 소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리그 2라운드부터는 본격적으로 e-스포테인먼트를 통해 현장 참여 문화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히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 경기 외적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 치어리더들의 공연과 루이비통 가방, 갤럭시 탭 등의 대박 상품 추첨 외 다양하고 풍성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이외에도 치어풀 콘테스트와 전광판을 활용한 각종 이벤트, 무대 현장 이벤트 등과 함께 경기장에서 찍은 팬들의 사진 중 베스트 샷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베스트 스타 샷’ 이벤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열린다.‘프로리그 2014시즌’ 2라운드는 오는 23일(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스포 TV 게임즈(SK B TV 채널 262번, LG U+ 채널 109번)와 스포츠 채널인 스포 TV2, 케이블TV CJ헬로비전(채널 122번)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스포츠(http://sports.news.naver.com), 아프리카TV(http://afreeca.com), 유튜브 (http://www.youtube.com/eSportsTV), 트위치 TV(http://twitch.tv/sc2proleague)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소치올림픽] 美 NBC 중계진 "김연아, 복귀한 마이클 조던과 흡사"
- △ 김연아가 20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드레스 리허설에서 애절한 표정과 몸짓으로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 중계진이 김연아(23)를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에 비유했다.미국의 스포츠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가 2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타라 리핀스키, 조니 위어와 함께 NBC 스포츠 중계를 맡고 있는 테리 게논은 김연아에 대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 마이클 조던처럼 복귀 후에도 이렇게 빈틈없는 실력을 발휘할 수가 있냐”고 말했다.매체는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여왕다운 연기를 펼쳤다”고 호평했다. 또한 게논이 언급한 대로 “최고 수준의 스케이팅 연기를 펼치다 공백기를 가진 후 돌아온 점이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을 더욱 놀라운 것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매체는 “김연아는 여자 피겨계에서 백전노장이다. 벤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상대적으로 연습량이 부족했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습한 것처럼 연기했다”고 극찬했다.김연아는 20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얻어 총점 74.92점으로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와 0.28점 차의 살얼음판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한편 김연아는 21일 새벽 3시46분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한다. ‘전설’ 소냐 헤니(3연패)와 카타리나 비트(2연패)에 이어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2연패 이상을 달성한 세 번째 선수가 될 수 있을지는 이 경기에서 결정된다. ▶ 관련기사 ◀☞ [소치올림픽] 美 SI 기고가 "김연아 연기하듯 뭔가를 할 수만 있다면..."☞ [소치올림픽] 美 칼럼니스트 "김연아, 2연패 수성 쉽지 않을 듯" 우려☞ [소치올림픽] 김연아의 최대 적수는 소트니코바보다 ''0점'' 준 심판...누구지?☞ [소치올림픽] 美 언론, 율리아 겨냥 "소치판 리핀스키는 없다"☞ [소치올림픽] 日 재팬타임스 "아사다 마오, 모든 희망은 사라졌다"☞ [소치올림픽] ''피겨 전설'' 페트렌코 "김연아 연기, 흠잡을 데 없다"☞ [소치올림픽] ''3D''로 살펴본 김연아와 마이클 조던의 공통점☞ [소치올림픽] 25년 경력 캐나다 피겨 전문가 "김연아, 金 유력"☞ [소치올림픽] 美 USA투데이 "한국, 피겨의 김연아 金 확신"☞ [소치올림픽] 김연아 본 스포츠 사진작가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소치올림픽] 김연아, 英·美 피겨 金 후보 설문서 압도적 1위
- '김연아 라이벌로 부상'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걸어온 길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에서 ‘퀸’ 김연아(23)의 라이벌로 급부상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끝난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총점 74.64점(기술점수 39.09, 예술점수 35.55)으로 2위에 올랐다.종전 자신의 쇼트 최고점수인 70.73점을 4점 가까이 늘리며 74.92점(기술점수 39.03, 예술점수 35.89)으로 1위에 오른 김연아를 불과 0.28점차(3위 이탈리아 카롤리나 코스트너 74.12점)로 압박했다.경기 전 떠오르는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러시아)가 경계대상으로 지목됐지만 정작 예상치 못한 소트니코바의 맹활약에 김연아와 한국선수단은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사람만 바뀌었을 뿐 러시아의 홈 텃세(?)를 신경 써야 할 판인 건 마찬가지다.이에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의 라이벌로 떠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4살 때 자신의 모스크바 집 근처에 위치한 유즈니 아이스링크에서 처음 스케이트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7살이 되던 해 집에서 조금 더 떨어진 CSKA에서 본격 훈련을 시작했고 1년 뒤 엘레나 부이아노바 코치를 만나면서 러시아 피겨계의 유망주로 성장하게 된다.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만 12세이던 2008-2009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 ‘2009 러시아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러시아 스포츠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해 ‘러시아 주니어선수권대회’도 우승하는 등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러시아 피겨의 비밀병기로 급부상했다.이후 이른바 ‘성장통’을 겪기도 했지만 국제빙상연맹(ISU)의 나이 규정을 통과한 2011-2012시즌(B급대회 골든스핀 1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며 착실하게 경험을 쌓았다.주니어 무대에서는 거의 최강이었지만 러시아가 아닌 세계를 상대로 한 성인 무대에서의 최고 성적은 2013년과 2014년 2회 연속 유럽피겨선수권 여자싱글 은메달이 전부라고 볼 수 있다.그랑프리 시리즈의 경우 2013-2014시즌에 참가한 3개 대회 모두를 2위로 마쳤고 아사다 마오(23·일본)의 우승으로 끝난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5위에 머물렀다.다만 안방 러시아에서는 유독 강한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12살 때 처음 우승했던 2009년을 시작으로 2011년, 2012년, 2014년까지 러시아선수권 금메달(2013년 동메달)을 거의 놓치지 않았다.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몸이 유연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점프를 뛰는 것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워낙 홈에서 강한 선수인데다 홈 어드밴티지까지 등에 업고 있어 김연아로서는 끝까지 방심할 수 없다.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지난 2013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포츠대학교에 입학해 미래 코치가 되기 위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는 학구파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 [소치올림픽]김연아, 프리 마지막 순서..."아쉽지만 괜찮다"☞ [소치올림픽]김연아 새 경쟁자로 오른 소트니코바는 누구?☞ [소치올림픽] 日언론 "퀸 김연아 온리, 나머지 투명인간"☞ [소치올림픽]김연아, 1위 하고도 박한 점수...러시아 퍼주기는 현실☞ [소치올림픽]김연아, 살얼음판 쇼트 1위...2위와 불과 0.28점차(종합)☞ SBS, 김연아 피겨 쇼트 중계 勝..방송 3사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