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034건
- 에브리온TV, 대학 농구·배구리그 생중계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무료 N스크린서비스 에브리온TV는 대학 농구 및 배구 리그를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오는 11일까지 시범서비스를 진행한 후 12일부터 정식으로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모바일 및 PC에서 대학농구와 대학배구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곳은 대학스포츠연맹 자체 홈페이지를 제외하고는 에브리온TV가 유일하다.2014 대학농구리그는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 성균관대, 연세대, 조선대, 중앙대, 한양대가 참가하고 있으며, 대학배구리그는 경기대, 경남과학기술대, 명지대, 성균관대, 인하대, 조선대, 중부대, 충남대, 한양대, 홍익대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오는 6월 말까지 정규 리그를 치른 후, 8월 말부터는 플레이오프전이 진행된다.대학농구리그 생중계는 매주 평일 5시부터 에브리온TV 채널 832,833번에서, 대학배구리그 생중계는 매주 목,금요일 3시에 에브리온TV 채널 834,835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2030 여성은 '티빙' 3040 아저씨는 '올레'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CJ헬로비전(037560)의 N스크린서비스 ‘티빙(tving)’은 JTBC 월화미니시리즈 ‘밀회’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030여성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밀회를 티빙으로 보는 시청자는 PC(28%)보다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72%)을 더 선호한다. ‘밀회’가 은밀한 불륜 관계를 그린 만큼 거실 TV나 PC로 보기보다는 휴대폰으로 몰래 혼자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2030여성을 타깃으로 마케팅 전략을 짠 티빙 입장에서 기회를 맞은 셈이다. KT(030200)의 N스크린서비스인 ‘올레tv모바일’은 3040 남성이 주요 고객층이다. 30대 남성은 전체 가입자 중 채널 시청을 이용하는 비중이 50%, 주문형비디오(VOD)를 이용하는 비중이 40%에 달한다. 스포츠, 미국드라마(미드) 애니메이션 비중이 높고, 특히 유아콘텐츠인 ‘뽀로로’가 타 연령대비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남성의 취미생활과 함께 아이에게 휴대폰을 맡기는 ‘아버지의 사랑’을 파고든 전략이다.N스크린 서비스인 ‘티빙’과 ‘올레tv모바일’이 각기 다른 전략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티빙은 2030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여심을 사로잡기에 나섰고, 올레tv모바일은 3040 아저씨 마음을 홀리기로 맞불을 놓고 있다.티빙은 2030여성을 타깃으로 여성이 좋아하는 드라마, 라이프 등 콘텐츠를 중심으로 여심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티빙은 VOD서비스 중 여성이 약 60%를 이용하고 있다. 이들은 드라마, 라이프, 코미디예능 순으로 장르를 선호하며 지갑을 여는 주요 고객층이다. ‘밀회’를 비롯한 드라마와 함께 올리브, 온스타일 등 요리, 패션을 주제로 하는 라이프 채널 콘텐츠를 마음껏 본다. 이중 트렌드에 민감한 20대가 약 7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여성은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불법 콘텐츠를 다운받거나 이용하는데 익숙하지 않아 안전하게 VOD를 이용하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특히 20대 여성은 원하는 콘텐츠에 돈을 쓸 의사가 적극적인 만큼 이들을 주요 타겟층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티빙은 여성이 선호하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콘텐츠를 선별해 제공하는 큐레이션(curation)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발렌타인 시즌에는 ‘각양각색 사랑 영화 정복’이라는 추천관을 개설해 여성 코드의 영화를 별도로 선별해 서비스했고,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미니드라마 ‘여자만화 구두’도 서비스한다. 웹툰이 여성독자에게 사랑을 많이 받은 만큼 이를 티빙에서도 연결 시킨 것.올레tv모바일은 3040남성을 타깃으로 미드, 스포츠 경기, 애니메이션 등을 특화해 제공하고 있다.반면 올레tv모바일은 남성이 비중이 60%로 여성보다 높다. 특히 30대 남성은 서비스 이용이 가장 활발한 그룹이다. 예능, 애니메이션, 미드 순으로 다양한 장르에 대한 이용횟수가 많다. 스포츠 및 액션이 강한 미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재미있는 건 유아콘텐츠인 ‘뽀로로’ 등 애니메이션 이용률이 높다는 점이다. KT측은 “3040대가 유아를 둔 부모의 주 연령대 층으로 어머니와 달리 아버지는 아이를 돌보다가 휴대폰 콘텐츠를 보여주는 경향이있는 것 같다”면서 “같은 이유로 손주를 둔 연령대인 60대에서도 뽀로로 등 애니메이션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올레tv모바일은 이에 맞춰 예능, 스포츠, 미드를 2040남성을 타깃으로 다양하게 제공 중이다. 프로야구 생중계, 소프트뱅크 이대호 전경기 중계, 분데스리가 등 스포츠 특화 콘텐츠는 물론, 데일리 연예뉴스를 제공하는 ‘디스패치 연예뉴스’등으로 콘텐츠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외 한니발, 블랙리스트 등 남성에게 인기 있는 미국드라마를 독점으로 무료로 제공하며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방송업계 관계자는 “기존 유료방송이 장르구별없이 IPTV나 케이블이나 모두 비슷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차별화가 없었던 반면, 모바일 IPTV는 각자 고객층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면서 “경쟁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고객을 끌어 가는 방향이 지속돼야 한다”고 했다.
- 엠케이트렌드, 中 농구 사랑에 주가도 점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중국 진출을 앞둔 엠케이트렌드(069640)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진출하기 전부터 중국 내 성공 조짐이 보이면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엠케이트렌드는 올해 들어 코스피가 0.4% 하락하는 와중에도 42.3% 올랐다.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0.91%에서 2.19%로 1.28%포인트 높아졌다. 기관은 12만6000주 가량을 순매수했다.앞서 엠케이트렌드의 100% 자회사인 상해상무유한공사(중국현지법인)는 지난해 9월 NBA 차이나가 제품 디자인, 상품기획, 생산, 판매유통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NBA 의류와 신발, 가방, 모자, 시계, 지갑 등의 제품을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판매한다. NBA 중국 내 매장은 다음달 말 개점하고, 매월 매장 수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북경과상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연내 20여개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에 매장을 개점한다. 중국에서 성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현지 분위기를 보면 초기 시장 안착 가능성이 크다.이상윤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NBA 브랜드 제품에 대해 중국 현지 백화점 상품기획 담당자(MD)의 반응이 고무적”이라며 “백화점 수익구조가 입점 매장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나누는 수수료 구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성공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초기부터 NBA 매장이 중국 주요백화점에 입점한다는 사실만으로도 NBA 브랜드의 매출 증가를 현지 전문가가 자신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중국 내 농구 인기도 NBA 브랜드 성공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 내 프로농구 1부 리그팀은 17개다. NBA 중계 채널도 50여개에 달한다. 중국판 트위터 시나웨이보(Sina Weibo)에는 NBA 리그를 보려는 네티즌이 7000만명에 달한다. 농구가 중국 내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데다 NBA 리그도 친숙하다.엠케이트렌드는 NBA 브랜드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뒤 버커루와 앤듀도 잇달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초기 NBA 브랜드로 중국 시장 진입에 성공하면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고양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한국 전 경기 TV 중계된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일 개막하는 2014 고양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전 경기가 케이블 TV를 통해 중계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KIHA)는 10일 고양 세계선수권에서 그룹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5경기가 SBS 스포츠와 SBS CNBC를 통해 중계된다고 밝혔다.20일 오후 7시 30분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헝가리와의 1차전과 26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와의 마지막 경기는 SBSCNBC를 통해 생중계된다. 21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슬로베니아와의 2차전은 SBS스포츠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3일 오스트리아전, 24일 일본전은 SBS스포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고 경기일 밤 12시 30분에 SBS스포츠 채널에서 녹화 중계된다.이번 대회에서 2승 이상을 거둬 그룹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현재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현지에서 치른 세 차례 연습 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11일 하바로프스크를 연고로 한 KHL과 MHL 혼성 팀을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12일 귀국한다.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14 고양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는 세계 랭킹 23위인 한국과 슬로베니아(14위), 오스트리아(16위), 헝가리(19위), 우크라이나(21위) 일본(22위)가 출전, 풀리그를 치르고 1, 2위 팀은 내년 체코에서 열리는 2015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으로 승격하고 최하위 팀은 디비전 1 그룹 B로 강등된다.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디비전 1 그룹 A 대회에서 2승(1연장승 포함) 3패로 5위를 차지했던 대한민국 아이스하키는 이번 대회에서 2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 고양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중계 일정 4월 20일(일) 19시 30분=대한민국 VS 헝가리:SBSCNBC 생중계4월 21일(월) 19시 30분=대한민국 vs 슬로베니아:SBS 스포츠생중계4월 23일(수) 19시 30분=대한민국 vs 오스트리아:SBS 스포츠 홈페이지 생중계, SBS Sports 녹화중계(밤 12시 30분), SBS 지상파 하이라이트(24일 14시 10분~15시 10분4월 24일(목) 19시 30분= 대한민국 vs 일본 : SBS 스포츠 홈페이 생중계, SBS Sports 녹화중계 (밤 12시 30분), SBS 지상파 하이라이트 (25일 14시 10분~15시 10분4월 26일(토) 19시 30분=대한민국 vs 우크라이나 : SBSCNBC 생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