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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벽여제' 김자인, 세계선수권 3연속 준우승 한 푼다
- 김자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6)이 스페인 히혼에서 개최되는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7일 출국한다.김자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자인이 오는 8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7일간 스페인 히혼 팔라시오 데 데포르테스(Palacio de Deportes) 체육관에서 열리는 IFSC 스포츠 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7일 오전 0시 55분 KLM 네덜란드 항공 KL856편으로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팀과 함께 출국한다고 밝혔다.IFSC 세계선수권대회는 스포츠 클라이밍에서 최고의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2년 마다 한번씩 개최된다. 2011년까지는 홀수 해마다 개최됐으나 2012년부터는 하계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목표로 짝수 해에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김자인은 지난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리드 부문 준우승과 함께 볼더링과 스피드 부문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발휘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지만 김자인은 2009, 2011,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부문에서는 3회 연속으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 정작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과는 인연이 없었다.따라서 김자인은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던 그 동안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김자인은 “3회 연속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부문에서 준우승을 거뒀기 때문에 아쉽기도 하고 또 많은 분들께서 우승을 기대하고 계시기에 우승에 욕심이 난다”며 “하지만 우승에만 집착하기 보다는 월드컵 대회에 출전할 때 가졌던 마음가짐대로 완등을 목표로 즐겁게 등반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김자인은 7일 오후 스페인 히혼에 도착, 현지에서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조율한 뒤 12일부터 자신의 주종목인 리드 부문에 출전한다.리드는 15m 정도 높이의 고난이도 루트를 정해진 시간(8분) 동안 누가 가장 높이 올라가는지를 겨루는 경기이며, ‘난이도 경기’라고도 불린다. 김자인은 이 부문 세계랭킹 1위로, 이번 시즌 4개의 월드컵 대회에 출전해 3차례 우승과 1차례 준우승을 거두며 2014년 월드컵 시즌 랭킹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한편, 이번 대회는 IFSC 공식 홈페이지(http://www.ifsc-climbing.org/)에서 모든 경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생중계로 리드 부문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시청할 수 있다. 김자인이 출전하는 리드 부문 예선전은 12일 오후 3시(이하 한국시간), 준결승전은 13일 오후 3시, 결승전은 14일 오후 11시에 치러진다.
- 삼성전자, IFA 2014 앞두고 UHD 콘텐츠 생태계 구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내달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를 앞두고 UHD(초고화질) 콘텐츠 생태계 구축 계획을 2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오는 10월 아마존(Amazon)의 UHD VOD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미국 등 주요국에 제공 중인 넷플릭스(Netflix)의 UHD VOD 서비스는 오는 9월 유럽 지역에 확대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삼성 UHD TV를 통해 미국 인기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2’의 UHD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또 맥스돔(Maxdome), 우아키(Wuaki), 칠리(CHILI) 등 유럽 현지 주요 콘텐츠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UHD 콘텐츠를 확보하며 UHD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UHD 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인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배포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워너브라더스, 20세기 폭스, 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가 설립한 컨소시엄(SCSA:Secure Content Storage Assocation)에서 프리미엄 디지털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표준 규격을 함께 제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주요 헐리우드 스튜디오의 초고화질 콘텐츠를 SCSA 표준 기반의 다운로드 방식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UHD 콘텐츠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에 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와 협력해 ‘비엔나 오페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세계 3대 테너 가수인 플라시도 도밍고가 주연한 오페라 ‘나부코’를 스트리밍 방송으로 제공했다. 올 연말에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오페라 ‘박쥐’를 비롯한 10편의 공연을 UHD 화질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포르투갈 국영방송(RTP), 포르투갈 텔레콤(PT)과 협력해 UHD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월드컵 평가전 축구 경기를 중계하기도 했다. 해당 중계 방송은 별도 셋톱박스 없이 삼성 커브드 UHD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스포츠 UHD 리얼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국내에서는 실시간 UHD 방송 서비스를 이미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케이블 사업자인 CJ 헬로비전과 협업해 국내 최초로 실시간 UHD 방송을 셋톱박스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동일한 서비스를 씨앤엠, 티브로드와의 협력을 통해서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를 사용하는 삼성 UHD TV HU9000모델 보유 고객에게는 20여 편의 UHD VO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B tv’ 애플리케이션을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에는 20세기폭스, 파라마운트와 제휴해 영화, 다큐멘터리 등 40편에 이르는 UHD 콘텐츠를 담은 UHD 비디오 팩을 전 세계에 출시하는 등 헐리우드 유명 스튜디오와도 꾸준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이원진 부사장은 “UHD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UHD 콘텐츠 생태계 구축은 필연적”이라며 “삼성 커브드 UHD TV가 선사하는 궁극의 디테일과 몰입감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다채로운 UHD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콘텐츠 에코 시스템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 LG전자, '2014 US오픈 테니스대회'서 스포츠마케팅 실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LG전자가 전 세계 테니스 팬을 대상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LG전자(066570)는 25일부터(현지시간) 내달 8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되는 ‘2014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별도의 체험관을 마련하고 ‘울트라HD TV’, ‘올레드TV’ 등을 전시했다고 밝혔다.LG전자는 체험관에 84·65형 울트라HD TV, 55형 올레드 TV 등 초고화질 TV 라인업과 ‘사운드바’, ‘스마트 하이파이 오디오’ 등 AV제품을 함께 전시해 최고의 화질과 최상의 음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5월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전략 스마트폰 LG G3도 전시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체험관 외 VIP라운지 및 선수 대기실에도 울트라HD TV와 올레드TV를 전시해 경기 중계를 보다 선명하고 현장감 있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경기장 내 설치한 디지털 사이니지에 제품 광고를 상영, 전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LG TV의 우수성을 알렸다. 조주완 LG전자 미국 법인장 전무는 “2014 US오픈 테니스대회와 같은 스포츠 마케팅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북미 프리미엄 TV시장에서 LG브랜드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US오픈 테니스대회는 미국테니스협회(USTA, United States Tennis Association)가 주관하며 윔블던, 프랑스오픈, 호주오픈과 함께 4대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 중 하나다.LG전자가 내달 8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되는 ‘2014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울트라HD TV’, ‘올레드 TV’ 등을 전시하고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 체험존을 방문한 관람객이 본인의 스윙동작을 울트라HD 화질로 체험하고 있다. 시연 제품은 ‘LG 울트라HD TV(84UB9800)’.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펜 탑재한 'G3 스타일러스' 출시☞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수익 개선 지속-하이☞LG전자, 원형 스마트 시계 내놓는다
- SK, 3년만에 모바일 홈페이지 개편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SK 와이번스는 25일 모바일 홈페이지(m.skwyverns.com)를 개편했다.SK는 2011년 7월에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모바일 홈페이지를 신규로 구축했으며, 디자인 개선, 사용자 편리성 증대, 정보 기능 강화를 중점으로 3년 만에 새롭게 리뉴얼했다.이번 모바일 홈페이지는 ‘오프 캔버스(Off-Canvas)‘ 방식을 적용해 시원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제작했으며, 메뉴 이동이 자유로운 레이아웃으로 설계해 사용자가 각각의 메뉴에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메인 메뉴는 GAME, VIDEO, NEWS, PLAYERS, STATS, FAN ZONE 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메인 화면 개선을 통해 중계방송, 경기 일정 및 결과, 기록, 하이라이트, 뉴스, 팀순위,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게 했다.특히 팬들이 모바일로 입장권 예매와 와이번스샵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에 각각의 메뉴를 신설했다.한편 이번 개편은 SK스포츠단 모바일 홈페이지 개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SK나이츠, SK텔레콤T1, 후원선수·단체와 함께 모바일 홈페이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 한국리틀야구대표팀, 일본 꺾고 국제리그 결승 진출
-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리틀야구대표팀(감독 박종욱, 코치 황상훈,박근하)이 21일(한국 시각) 미국 펜실바니아주 윌리암스포트 발렌티어구장에서 열린 제68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 3차전에서 2012, 2013년 우승 팀인 숙적 일본을 4-2로 꺾었다. 한국이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서 우승한 것은 지난 1985년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7월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2014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출전한 한국리틀야구팀은 대회 개막전에서 유럽의 복병 체코를 대파했으며 후 2차전에서 남미 강호 푸에르토리코에 역전승을 거뒀다.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선 6회초 황재영의 결승 솔로홈런을 포함,2득점 후 6회말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황재영이 일본타선을 무력화 시키며 국제그룹 결승에 진출 했다.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은 공식개막전을 생중계 하면서 한국리틀야구대표팀을 “올림픽과 WBC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성인 대표팀처럼 언제든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는 강팀으로 소개한 바 있으며, 3차전 선발투수로 나선 최해찬은 일본의 타선을 2실점으로 틀어막고 3회 초 투런 홈런을 치며 일본의 기세를 꺽었다. 2차전에서 윌리암스포트 발렌티어 구장 역사상 가장 큰 장거리 홈런을 치며 ESPN 해설자의 극찬을 받은 황재영은 3번 타자로 나서 결승홈런을 치는 등 활약을 펼쳐 오늘의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세계 최고의 리틀 야구팀을 가리는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치열한 지역 예선을 통과한 미국 8개 지역 선발 대표팀(뉴잉글랜드, 미드 애틀란틱, 미드 웨스트, 그레이트 레이크스, 사우스 이스트, 사우스 웨스트, 노스 웨스트, 웨스트)과 국제 8개 지역 선발 대표팀(아시아-퍼시픽, 캐나다, 멕시코, 호주, 카리브해, 라틴 아메리카, 유럽-아프리카, 일본)이 각각 미국그룹과 국제그룹으로 조를 나눠 경기를 진행하는데 해마다 열리는 이 대회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약 30만 명의 관중이 찾으며, ESPN과 ABC 등을 통해 미 전역에 생중계 되는 등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못지 않는 야구팬들의 축제로 꼽힌다.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은 24일 새벽1시30분(한국시각) 멕시코 대 일본 패자부활전 승자와 월드시리즈 결승 진출을 겨루게 되며 미국 ABC방송에서 미 전역에 생중계 된다.
- D-30 인천 아시안게임, 모바일 대회로..SKT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오는 9월 19일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은 대한민국의 앞선 모바일 기술이 뒷받침하는 모바일 대회가 될 전망이다.4년째 인천아시안게임의 주관통신사업자로 활동 중인 SK텔레콤(017670)은 IT와 통신, 방송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성화봉송 때 6개 구간에서 고객과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SK텔레콤의 중장년 지원프로그램) 창업자 등 30명이 주자로 참여해 의의를 더하기로 했다.또한 8월 한달간 광대역LTE-A 단말 구매고객에게 개막식 입장권 제공 이벤트를 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ICT를 아시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업홍보관을 9월 19일부터 폐막식인 10월 4일까지 주경기장 북문광장에서 운영한다.SK텔레콤이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모바일 기반 IT대회를 구현한다. SK텔레콤은 역대 어느 아시안게임 보다 수준 높은 모바일 기반 IT · 통신 · 방송 인프라 구축을 마치고 최종 점검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경기 후원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SK텔레콤은 지난 2012년 11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통신부문 최상위(Prestige) 등급 후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4월 주관통신사업자 계약을 체결했다.회사 측은 “6개월여에 걸쳐 연 인원 1000여 명을 투입해 49개 경기장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국제방송센터 등 100여 개소에 스마트 ICT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면서 “한달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위한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또 “모든 경기장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시 대응할 수 있는 ICT 종합상황실인 통합관제센터도 원활하게 시범 운영 중”이라고 부연했다.SK텔레콤은 좁은 공간에 집중되는 트래픽을 정밀한 최적화를 통해 대응할 수 있도록 기지국/중계기와 기가 와이파이(Giga WiFi)를 설치하고, 광대역LTE-A뿐 아니라 2G 이용고객까지도 지원하는 통신장비를설치했다.선수단과 심판, 각 기술진 등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의 통신 편의를 위해 대회기간 중 SK텔레콤 통신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무전기 등 통신 단말기도 임차 제공할 계획이다.통합관제센터 모습◇SK텔레콤, 총 6개구간, 30명 주자 아시안게임 성화봉송 참여흥미로운 점은 인천아시안게임을 알리는 성화봉송이 8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38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8월 20일 김성수 ㈜크레모텍 대표를 비롯한 ‘브라보! 리스타트’의 창업자들이 수원 다애병원 - 도청정문 성화봉송을 시작하는 등 총 6개 구간 30명의 주자와 함께 참여한다는 것이다.광주, 부산, 인천구간에는 SK텔레콤 소셜 채널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했던 약 1000여명 중 선발된 고객들이 SK텔레콤을 대표해 성화봉송에 나선다. 인천구간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된 김재영고객(37세)은 “아들의 돌잔치 전날 성화봉송에 참여하게 돼 아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장면을 선물하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해왔다. 개막일인 9월 19일에는 SK와이번즈 김광현선수가 主주자로, 소셜 채널을 통해 선발된 고객들이 아시안게임의 시작을 알린다. ◇대한민국의 ICT를 아시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업홍보관 개관한편, SK텔레콤은 개막식이 열리는 9월 19일부터 폐막식인 10월 4일까지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북문광장에 기업홍보관을 운영한다.SK텔레콤 기업홍보관은 400㎡ 공간에 대한민국 ICT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모바일 오케스트라부터 미래를 보여주는 가상현실 체험까지 15개의 첨단 아이템을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대형 스포츠 행사가 끝나면 철거되는 기업홍보관과 달리, SK텔레콤 기업홍보관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아시안게임 종료 후에도 다른 행사나 전시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듈(Module)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인천아시안게임 대회기간에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8월 한달간 아시안게임 티켓 증정 이벤트 열어SK텔레콤은 아시안게임을 맞이하여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수도권/강원 지역의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광대역 LTE-A 단말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아시안게임 개막식 티켓(50만원 상당/인당 2매 제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행 중이고 9월 5일 추첨을 통해 개막식 티켓을 제공한다. ▶ 관련기사 ◀☞[주간증시전망]금리인하, 정부 의지 확인..코스피 상승 기대☞"샵메일로 외국서도 국민연금 수령 신청하세요"☞통신株, 배당매력 끝났나?..상승세 '주춤'
- 29년만에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참가한 한국, 개막전 완승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9년 만에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대회 공식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박종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바니아주 윌리암스포트 발렌티어구장에서 열린 유럽-아프리카 대표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한국은 박지호가 3-3으로 맞선 4회 결승 3점 홈런을 치는 등 장단 13안타로 체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한국은 1985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무려 29년 만에 이 대회에 복귀했다. 지난 7월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출전 자격을 얻었다.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은 공식개막전을 생중계 하면서 한국 리틀야구대표팀을 “올림픽과 WBC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성인 대표팀처럼 언제든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는 강팀”으로 소개했다.한국-체코전을 관전했던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 데이브 윈필드 역시 “한국 선수들의 체격 조건이 체코 선수들보다 좋고, 기본기 역시 체코보다 탄탄하다”며 “한국은 우승에 도전하기에 충분한 능력을 갖춘 팀”이라고 칭찬했다.ESPN 리포터는 기자에게 선수들 한명 한명씩의 특징을 물으며 “오늘 한국 선발투수로 나온 18번(황재영)과 21번(최해찬)은 10년 뒤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29년 만에 윌리암스포트를 다시 찾은 팀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한국 리틀대표팀이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평했다.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미국 8개 지역 선발 대표팀(뉴잉글랜드, 미드 애틀란틱, 미드 웨스트, 그레이트 레이크스, 사우스 이스트, 사우스 웨스트, 노스 웨스트, 웨스트)과 국제 8개 지역 선발 대표팀(아시아-퍼시픽, 캐나다, 멕시코, 호주, 카리브해, 라틴 아메리카, 유럽-아프리카, 일본)이 각각 미국그룹과 국제그룹으로 조를 나눠 운영된다.아시아-퍼시픽 대표로 출전한 한국 서울 선발팀은 국제그룹에 속한 비미국팀들과 일전을 치를 예정이다. 만약 국제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다면 미국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팀과 결승전을 펼치게 된다. 모든 경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2연패만 하지 않으면 다음 라운드까지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