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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키스 수호신 리베라, 한국 온다
- 사진=뉴시스/AP[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가 한국에 온다. 세계 최대의 음향 전문기업 하만 코리아는 자사브랜드 JBL의 글로벌 홍보모델인 마리아노 리베라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리아노 리베라는 오는 11월 11일에 인천공항을 통하여 입국하며 15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JBL은 오는 11월 1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대규모 공개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네이버스포츠 MLB Show 통하여 생중계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마리아노 리베라는 방한 일정 중 비공개 팬미팅, 원포인트 레슨, 강연회,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상세 일정과 행사결과는 JBL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하여 공개된다.마리아노 리베라의 내한행사를 주최하는 JBL은 지난 67년간 전세계 극장, 대형 콘서트홀, 공연장 등의 전문 음향장비 및 가정용 고급 오디오, 차량용 오디오 시스템, 휴대용 스피커, 헤드폰/이어폰 등 폭넓은 영역에서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 받아온 브랜드이다. JBL의 글로벌 모델이기도 한 마리아노 리베라는 뉴욕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1회의 올스타와 5회의 월드시리즈 우승, 통산 652세이브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가진 선수다. 뉴욕양키스의 마무리투수로 수많은 기록을 남기면서 야구의 전설로 칭송받고 있다. 리베라는 지난 해 은퇴식을 치렀다.하만 코리아 김한준 대표는 “지난 8월 마룬5 내한공연 이후, 마리아노 리베라를 초청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JBL의 고객들을 위한 문화행사 개최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 지상파 방송사 "UHD와 중간광고 다짐"..대국민선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 회원사인 전국 지상파 방송사의 대표와 주요 임원 70여명이 30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대국민 약속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국가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과 지역 문화의 다양성 창달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UHD 방송으로 시청자의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중간광고를 통해 늘어난 재원으로 고품질 콘텐츠 제작에 나서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더불어 양질의 방송서비스를 위해서는 TV수신료의 현실화를 통한 공영방송 재원의 안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한국방송협회는 공동 성명 발표에 이어 방송경영인세미나를 열어 지상파 주요 정책 쟁점과 해법을 모색했다. ◇ 전국 지상파방송 공동선언문 전문지상파 방송사는 보도와 시사, 정보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가치와 유익한 정보를 국민에게 무료로 차별 없이 제공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건전한 여론 형성과 사회통합에 기여해왔습니다. 또한 드라마와 예능, 국민적 스포츠 중계로 국민 문화 복지 향상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지상파는 고품질 콘텐츠로 방송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문화 수출로 세계에 한류를 주도해 왔습니다. 국가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시켜 수출과 관광산업에 기여함으로서 국가 경제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 왔습니다.지상파가 공적책임 수행과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지만 방송정책은 광고규제, 편성규제, 외주규제, 높은 방송발전기금 등 방송의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의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방통융합 시대에 들어서는 통신 위주의 정책으로 지상파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다매체, 다 플랫폼 정책으로 지상파 방송 독과점 시대가 끝난 지는 오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다양한 규제는 모든 지상파를 만성적인 적자 구조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상파의 생존 위기는 국민복지와 한류 원천인 고품질 콘텐츠 생산의 선순환 구조를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상파의 공적 책무 수행도 어렵게 만들 정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아시아 시장에서 힘들게 구축한 한국의 방송 콘텐츠 주도권을 스스로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당면할 수도 있습니다. 나아가 내년 한미 FTA가 발효되고, 한중 FTA가 체결되면 문화주권마저 지켜내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이에 지상파 방송은 무료 보편 서비스로 국민의 시청 복지, 문화의 다양성을 구현하고 국가 경제 발전과 문화주권 확보에 기여한다는 기본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1. 우리 지상파방송은 국가 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국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이를 극복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1. 우리 지상파방송은 문화의 품격유지와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제고하고,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선도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1. 우리 지상파방송은 모든 국민이 볼 수 있는 UHD 방송을 통해 시청자의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앞선 방송 기술로 국가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1. 우리 지상파방송은 중간광고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을 고품질의 콘텐츠 제작에 투입함으로써 아시아 방송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 확대해 나가겠습니다.1. 우리 지상파방송은 TV수신료 현실화를 통한 공영방송의 재원 안정화가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며, 지역과 여건에 관계 없이 누구나 양질의 방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2014년 10월 30일한국방송협회 회원사 일동
- [주간스케치] '플라곤' 공개서비스와 '로드 오브 더 폴른' 발매
- 지난주에는 눈길을 끄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온 그린’ 사전 공개테스트와 ‘반 온라인 2’ 공개서비스가 진행됐으며, ‘시드 마이어의 문명: 비욘드 어스’와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라비린스’가 정식 발매됐죠. 온라인과 PC, 콘솔 등 전 플랫폼에서 즐길 거리가 풍성한 한 주였습니다.이러한 흐름은 이번 주에도 이어집니다. 무려 게임 9종이 국내 게이머를 기다리고 있죠. 우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아제라’ 2차 비공개테스트와 ‘신선도’ 후속작 ‘천년도’가 첫 테스트에 나섭니다. 이 외에도 ‘플라곤’, ‘블러드킹덤’가 이번 주에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콘솔 쪽에도 눈이 가는 게임이 있는데요, 우선 ‘이볼브’ 빅 알파 테스트가 10월 31일부터 시작됩니다. 여기에 ‘선셋 오버드라이브’, ‘로드 오브 더 폴른’ 등 정식 출시 타이틀도 마련되어 있죠.플라곤 공개서비스 (10월 28일, 온라인)△ '플라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웹젠)[관련기사][뉴스] 웹젠 신작 MMORPG '플라곤' 10월 28일 공개서비스[프리뷰] 플라곤 1차 테스트, 길드가 강해지면 내 배당금도 올라간다웹젠의 MMORPG 신작, ‘플라곤’이 오는 28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플라곤’은 길드가 게임의 중심을 이룹니다. 게임 내 길드는 회사처럼 운영되며, 등급에 따라 정기적으로 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길드의 영향력, 성장도가 높을수록 가치와 배당금이 올라가는 ‘길드 주식’ 시스템도 갖추고 있죠. 쉽게 말해, 길드가 성장할수록 소속 길드원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많아지는 구조입니다. 각 길드원들은 생산, 채집, 전투 등을 통해 길드 등급을 높일 수 있습니다.AOS형 ‘전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본 다 대 다 PvP ‘전장’ 외에도 소속 국가별로 참가하는 ‘영지전’, 같은 국가 내 길드끼리 자금 및 조세권을 두고 겨루는 ‘챔피언쉽’ 등이 주기적으로 진행됩니다. 전투에서 승리한 국가 혹은 길드는 전쟁 참여 기여도와 별도 보상을 얻습니다.블러드킹덤 공개서비스 (10월 28일, 온라인)△ '블러드킹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홈페이지)[관련기사][프리뷰] 킹덤 온라인, MMORPG에서 'HOMM'의 향기를 느끼다‘나이트 온라인’ 개발사 노아시스템이 만든 MMORPG ‘블러드킹덤’이 10월 28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진행합니다. ‘블러드킹덤’은 기존에 ‘킹덤 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작품이죠.게임 주 시스템인 ‘커팅’은 콤보를 극대화시킵니다. 평소에 즐겨 사용하는 스킬을 ‘커팅스킬’ 창에 지정하면, 딜레이를 ‘R’키를 눌러 없애고 바로 다음 스킬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한 번에 2가지 스킬을 동시에 시전하는 ‘더블 캐스팅’ 역시 ‘커팅’과 마찬가지로 전투속도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발휘하죠.전략 시뮬레이션 요소가 반영된 전투 역시 특징입니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 영지에 원하는 건물을 지어 필요한 병력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영토를 정복하는 ‘침략’을 통해 영지를 넓힐 수 있죠. 이렇게 구축한 ‘영지’는 게임 속 각종 전투의 기반이 됩니다. 인스턴스 필드에서 1:1로 대결하는 ‘전장’, 맵 내 ‘요새’를 점령하는 것이 목표인 길드대전 ‘요새전’ 등이 진행됩니다.아제라 2차 비공개테스트 (10월 29일~11월 9일, 온라인)△ '아제라'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관련기사][뉴스] 메가포트, 전쟁게임 ‘아제라’ 2차 테스터 모집… 6일부터 시작[프리뷰] 아제라 2차 테스트, 판타지 세계에서 즐기는 로봇 전투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신작 ‘아제라’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2차 비공개테스트에 돌입합니다.판타지와 과학문명이 공존하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아제라’에는 강력한 로봇 탑승 병기 ‘마갑기’가 등장합니다. 드래곤도 상대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보유한 ‘마갑기’는 탑승자의 전투력을 올려주며, 강력한 전용 스킬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최대 10종의 ‘마갑기’를 보유할 수 있으며, 기체 별로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부품을 끼울 수 있습니다.‘아제라’에는 ‘아토르’, ‘서리온’, ‘베르카’ 이렇게 3개국이 등장하는데요, 각 국가의 국왕을 뽑을 수 있는 ‘선거 시스템’이 있습니다. 투표를 통해 선출된 국왕은 자국 내 유저의 행동을 제약하거나, 세금을 매기는 등 막강한 권력을 행사합니다. 또한 본인을 보좌할 각료 3명을 임명할 수 있으며, 전용 ‘마신기’도 제공됩니다. ‘국왕’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최소 40레벨 이상, 영향력 1000 이상, 등록금 100 골드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소울마스터 파이널 비공개테스트(10월 30일~11월 8일, 온라인)△ '소울마스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와이디온라인)[관련기사][프리뷰] 소울마스터 비공개 테스트, 나만의 ‘소울 부대’를 완성한다와이디온라인이 개발한 MORPG 신작 ‘소울마스터’가 30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파이널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유저들과 만납니다.‘소울마스터’의 핵심은 ‘소울’을 수집하는 것입니다. 인스턴스 던전 공략, 소울 생성, 조합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최대한 많은 종류의 ‘소울’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죠. 또한 ‘소울’을 모아 특정 컬렉션을 완성하면 별도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소울’을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소울 강화’, ‘소울 스킬 강화’ 등도 마련되어 있죠.이렇게 모은 ‘소울’은 전투에도 활용됩니다. 플레이어는 본인의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소울’을 동원해 부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같은 종류의 ‘소울’은 부대지정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조작할 수 있죠. 이 외에도 다른 유저와 기록 경쟁을 벌이는 ‘랭킹 던전’, 플레이 중 무작위로 열리는 ‘악마 던전’ 등 각기 다른 콘셉의 던전을 공략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천년도: 신선도 천년의 이야기 1차 비공개테스트 (10월 31일~11월 3일)△ '천년도: 신선도 천년의 이야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터메이트)‘신선도’의 후속작이 등장합니다. 오는 10월 31일부터 3일까지 1차 비공개테스트가 진행되는 ‘천년도: 신선도 천년의 이야기(이하 천년도)’가 그 주인공이죠.‘천년도’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신선도’의 1000년 후 이야기를 다룬 웹게임입니다. 특정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진행 및 유저의 취향에 따라 진법 및 스킬을 교체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남, 녀 캐릭터별로 각기 다른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점도 특징이죠.‘천년도’에는 다양한 육성 방식이 제공됩니다. ‘영력’을 이용해 기본 스탯을 향상시키는 ‘운명’과 ‘명성’을 소모해 새로운 스킬을 배우는 ‘비책’, ‘기혈’과 ‘골격’, ‘경맥’을 각각 강화하는 ‘심신’, 특정 속성의 아이템을 장착해, 원하는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검심’, 복용 즉시 능력치가 올라가는 ‘단약’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캐릭터의 능력치에 버프를 걸어주는 ‘영혼펫’도 존재하죠.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던전과 PvP 시스템 ‘경기장’, 커뮤니티 요소 ‘문파’ 등을 게임 내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로드 오브 더 폴른 한글화 정식 발매 (10월 31일, PC/PS4/PS3/Xbox One)△ '로드 오브 더 폴른'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관련기사][뉴스] 서양판 다크 소울 '로드 오브 더 폴른' 10월 31일 발매[프리뷰] 로드 오브 더 폴른, 악의 힘으로 타락한 신을 막아라하드코어 RPG, ‘로드 오브 더 폴른’이 10월 31일, 한글화 과정을 거처 PC, PS3, PS4, Xbox One으로 정식 발매됩니다.‘로드 오브 더 폴른’은 타락한 신이 다스리는 중세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 ‘하르킨’은 과거의 죄에 고통 받는 자로, 이제 감옥에서 나와 악마 부대를 몰고 돌아온 신에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하르킨’은 총 11종의 무기를 다루며, 워리어와 클래릭, 로그 등 3가지 클래스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클래스라 하더라도 스킬 및 무기 커스터마이징에 따라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을 맛볼 수 있죠.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게임 속 세계와 스토리, 그리고 캐릭터의 모습이 변화합니다. 주요 플레이는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과 탐험, 아이템 수집 등에 집중되어 있죠. 반복적인 탐험과 미빌 지역 탐색을 통해 다양한 장비를 수집하고, 이를 강화해 강력한 적을 물리쳐야 합니다. 출시 전부터 ‘서양판 다크 소울’이라 불리며 이목을 집중시킨 ‘로드 오브 더 폴른’이 과연 어떠한 평가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볼 부분입니다.디 이블 위딘 한글화 정식 발매 (10월 29일, PS3/PS4)△ '디 이블 위딘'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관련기사][뉴스] 호러 게임 '디 이블 위딘' PS3/PS4 버전 국내 발매일 2주 연기[리뷰] 디 이블 위딘, 공포도 없고 재미도 없고미카미 신지의 신작 ‘디 이블 위딘’이 10월 29일, PS3와 PS4로 한글화 과정을 거쳐 정식 발매됩니다. 참고로 PC 버전은 지난 14일에 영문 버전으로 출시된 바 있습니다.‘디 이블 위딘’은 대학살이 벌어진 정신병원에 출동한 형사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 형사의 일대기를 다룹니다. CCTV를 확인하기 위해 경비실에 진입한 ‘세바스찬’은 괴물에게 동료들이 습격당하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이후 괴한의 습격에 정신을 잃은 ‘세바스찬’은 정체 모를 장소에서 거꾸로 매달린 채, 눈을 뜨게 되죠. 광기로 가득한 세계에서 목숨을 위협하는 위기를 극복하고, 사건에 숨은 비밀을 푸는 것이 ‘세바스찬’의 목표입니다.게임은 전체적으로 ‘생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괴한을 물리치는 것은 물론 퍼즐을 풀어 위기를 모면해야 하는 부분도 있죠. 특히 ‘세바스찬’의 능력이 모든 괴물을 손쉽게 잡아낼 정도로 강하게 설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중한 움직임이 요구됩니다. 또한 방심한 틈을 노리는 트랩도 조심해야 하죠. 잔인한 연출은 ‘디 이블 위딘’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게임이 그렇듯, 다양한 데드신을 보는 것이 게임의 묘미로 통합니다.선셋 오버드라이브 정식 발매 (10월 28일, Xbox One)△ '선셋 오버드라이브' E3 2014 트레일러 (영상출처: Xbox 유튜브 채널)[관련기사][뉴스] 에너지드링크를 조심하라, 선셋 오버드라이브 10월 출시[프리뷰] 선셋 오버드라이브, 놀이공원의 유쾌함과 슈팅을 합쳤다‘킬 존’의 개발사, 인썸니악 게임즈의 색다른 슈팅게임 ‘선셋 오버드라이브’가 10월 28일, Xbox One으로 정식 발매됩니다.‘킬 존’이 무거운 분위기를 강조한 FPS였다면 ‘선셋 오버드라이브’는 밝고 경쾌한 느낌이 강조된 TPS입니다. 건물과 난간을 자유롭게 타고 다니는 ‘프리러닝’과 슈팅을 조합해 속도감 있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게임의 특징이죠. 여기에 최대 8인이 참여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를 지원해 호쾌한 다 대 다 전투를 구현했죠.스토리 역시 펑키합니다. ‘선셋 오버드라이브’는 가상도시 ‘선셋시티’에서 벌어진 해프닝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게임 내 음료수 회사 ‘피즈코’에서 내놓은 에너지 드링크 ‘오버차지 데릴리움 XT’를 내놓았습니다. 문제는 프로모션 행사 중 음료를 마신 시민들이 돌연변이 괴물로 변해버렸다는 것이죠. 이에 주인공은 괴물을 모두 처리하고, 도시를 원상태로 되돌려놔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불 붙은 볼링공을 발사하거나, 폭발하는 곰 인형을 발사하는 등 기발한 무기들도 눈길을 끄는 요소죠.WWE 2K 15 정식 발매 (10월 31일, PS4/Xbox One)△ 'WWE 2K15' 표지를 장식한 존 시나 (사진제공: 테이크투)[관련기사][뉴스] WWE 2K15, 표지모델로 '슈퍼스타' 존 시나 선정프로레슬링 WWE를 소재로 한 ‘WWE 2K 15’가 10월 31일, PS4와 Xbox One 기종으로 국내에 발매됩니다.이번 타이틀에는 선수 63명이 등장하는데요, ‘존 시나’, ‘빅 쇼’는 물론 프로레슬링계의 전설로 불리는 ‘헐크 호건’과 ‘스팅’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헐크 호건’, ‘스팅’은 사전예약 특전으로 전용 코스튬이 별도로 증정됩니다. 새로 추가된 ‘올 뉴 마이 캐리어 모드(All-New MyCAREER Mode)’는 NXT에서 RAW를 거쳐 WWE 챔피언쉽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최고의 선수를 육성하는 콘텐츠입니다. ‘WWE’에서 뛰고 있는 스타 선수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죠.여기에 정교한 얼굴 및 체형 스캔을 통해 실제 선수의 외형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기존보다 5배 더 많은 애니메이션과 새로운 레슬링 시스템, 향상된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마치 WWE를 TV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겠다는 것이 개발진의 목표죠. 경기의 흥을 돋구는 전문 해설과 레슬링 시타 ‘존 시나’가 직접 기획한 사운드트랙은 게임의 감초로 통하죠.이볼브 빅 알파 테스트 (10월 31일~11월 3일, PS4/Xbox One)△ '이볼브' 공식 스크린샷 (사진제공: 테이크투)[관련기사][리뷰] 이볼브 체험기, 플레이어 진화와 몬스터 진화의 절묘한 만남인간과 괴물의 4:1 대결에 초점을 맞춘 터틀락 스튜디오의 대표작 ‘이볼브’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빅 알파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Xbox One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PS4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죠.‘이볼브’의 가장 큰 특징은 어떤 진영이냐에 따라 각기 다른 플레이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괴수를 사냥하는 ‘헌터’ 역을 맡으면 4인이 한 조로 움직이죠. 각 팀원은 돌격병, 위생병, 사냥꾼, 지원병으로 나뉘며 팀워크를 발휘해 ‘괴수’를 잡아야 합니다. 특히 ‘괴수’가 맵을 돌아다니며 다른 동물을 잡아먹으면 더욱 강하게 진화하기 때문에, 그 전에 사냥하는 것이 중요하죠.반대로 ‘괴수’는 4인을 한 번에 상대해야 합니다. 따라서 약한 초반에는 ‘헌터’의 습격을 피해 도망 다니며 진화에 집중하고, 나중에 강력해진 힘을 바탕으로 모든 ‘헌터’를 잡아내면 게임에서 이기게 됩니다. ‘이볼브’는 PAX는 물론 지난 E3 2014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어 모았는데요, 특히 시연 자체가 현장에 생중계되는 e스포츠 식으로 진행되며 지켜보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오네챤바라 Z2 카오스 발매 (10월 30일, PS4)△ '오네챤바라 Z2 카오스' 표지비키니를 입은 미녀와 잔인한 액션의 만남이라는 파격적인 콘셉으로 눈길을 끈 ‘오네챤바라’의 신작이 출시됩니다. 10월 30일, 일본 현지에 ‘오네챤바라 Z2 카오스’가 PS4로 발매됩니다.아슬아슬한 비키니에 큰 모자를 쓰고, 검으로 좀비를 양단하는 주인공 ‘카구라’는 시리즈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캐릭터입니다. 이번 타이틀은 전작 ‘오네챤바라 Z 카구라’의 뒤를 잇는 작품으로 ‘카구라’와 ‘사아야’, ‘아야’, ‘사키’ 등 주요 인물 4명이 사건의 흑막을 밝혀내는 내용을 다룹니다.‘오레챤바라 Z2 카오스’에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이 탑재됩니다. 바로 캐릭터 2명을 전투 중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는 일종의 ‘태그’ 시스템이 추가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이번 타이틀에서는 다수의 캐릭터를 동시에 활용해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캐릭터가 각각 떨어져 있는 초반에는 동시에 다루는 캐릭터 역시 2명에 한계지만, 이후 스토리를 진행해 모든 캐릭터가 모이면 최대 4명을 동시에 전장에 부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캐릭터가 콤비를 이뤄 보스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는 특수 액션 ‘QTK(퀵 타임 킬)’도 도입됐죠.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이디어↔업튼' 맞트레이드? 프라이스 영입설 또 나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프런트의 새 보스 ‘프기꾼(프리드먼+사기꾼)’ 앤드루 프리드먼(37)을 데려온 LA 다저스의 오프시즌이 벌써부터 분주한 모양새다.거래의 핵심은 외야진 교통정리와 한 자리가 비는 선발투수진 보강에 주로 맞춰져 있다. 그 다음 A.J. 엘리스(33·다저스)가 맡고 있는 포수진과 핸리 라미레스(31·다저스)의 유격수 포지션, 비교적 쉽고 선택의 폭이 넓은 구원투수 보강 등의 흐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프리드먼의 능력을 가늠 할 첫 시험대는 ‘맷 켐프(30·다저스), 야시엘 푸이그(23·다저스), 칼 크로포드(33·다저스), 안드레 이디어(32·다저스), 스캇 밴 슬라이크(28·다저스), 작 피더슨(22·다저스)’ 등이 바글바글한 외야진이다.이중 켐프는 데이비드 프라이스(29·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맞트레이드설이 불거졌고 뒤이어 이디어가 24일(한국시간) 존 하트(66) 새 운영사장(단장역)을 임명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LA 다저스의 안드레 이디어가 힘차게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미국 지상파인 ‘CBS 스포츠’는 “현역으로 화려하게 돌아왔지만 하트 단장에게는 해야 할 일이 산적해있고 그중 시급한 사항이 B.J. 업튼(30·애틀랜타)의 처분”이라고 24일 전했다.최악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 중 하나로 꼽히는 업튼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처분할 수 없는 상태(시카고 컵스의 선발투수 에드윈 잭슨과 맞트레이드마저 거부당함)라고 한다면 다른 구단에서 비슷한 처지에 놓인 선수와 맞트레이드밖에 달리 해법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다면 “다저스의 이디어와 맞트레이드를 진지하게 고려해볼 것”이라고 관측했다.이디어 외에 조시 해밀턴(33·LA에인절스)과 닉 스위셔(3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다저스 입장에서는 외야수를 주고 또 외야수를 받는다는 건 선뜻 이해할 수 없는 거래다. 다만 업튼에다 애틀랜타가 자랑하는 막강 불펜투수 1명을 얹어주는 조건이라면 협상에 응할 용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같은 날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미디어 101’에서는 올겨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처분해야 할 3명의 선수 중 첫 번째로 프라이스를 지목하며 “프라이스가 트레이드된다면 다저스가 1순위”라고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디트로이트는 2015시즌 후 FA자격을 취득하는 프라이스와 그가 원하는 수준의 장기계약을 맺을 여력이 안 된다는 게 주된 이유다.따라서 돈 걱정이 없는 다저스를 선두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카고 컵스 등이 유력한 이적 후보로 떠오르는데 특히 다저스는 오랫동안 프라이스를 탐냈던 구단으로 협상에 따라 얼마든지 딜이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美언론 "김광현 다저스가 눈독, 4~5선발로 흥미로운 옵션"☞ '우 추신수-좌 세스페데스' TEX 외야진 '새판 짜기' 윤곽☞ '평균구속 156km vs 153km↑ 0.377' 光전쟁서 KC 웃다☞ 美언론 "류현진 내년연봉 51억원 합리적" 평가☞ '범가너 1회 필패론에 말렸다' KC에 던져진 2가지 숙제☞ "강정호, 류현진 몸값의 '1/5 대우'로 MLB 행" -WSJ☞ 허구연 위원의 '2014 WS' 현장 생중계, 박진감 더한다☞ "프리드먼, 맷 켐프 처분으로 팀 사고방식 일대개혁" -美
- [WS]'평균 156km vs 153km↑ 0.377' 光전쟁서 KC 웃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캔사스시티 로열스가 월드시리즈(WS) 2차전을 승리로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로열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WS 홈 2차전에서 2-2로 팽팽히 맞서던 6회에만 대거 5득점하며 7-2로 완승했다.전날 1-7의 완패를 깨끗이 갚는 값진 승리였다. 6회말 결승타의 주인공 빌리 버틀러(28·로열스)는 “우리는 6회에 뭔가 큰 일이 터질 것 같다고 느꼈다. 거기서부터 우리가 약간의 모멘텀(승리의 기운)을 찾아왔다고 생각한다”며 다가올 3차전을 기대했다.◇ 77년 만에 연출된 ‘1,2차전 스코어’ 진기록‘1차전 7-1, 2차전 7-2’ 등 월드시리즈의 첫 2경기가 5점 이상차로 승부 난 경우는 1937년 뉴욕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신)를 꺾은 뉴욕 양키스(4승1패 우승) 이후 무려 77년 만에 나온 역대 2번째 진기록이다.당시 양 팀은 1,2차전을 각각 8-1로 나눠가진 바 있다.에이스가 나오는 총력전의 흐름상 많은 점수가 나지 않는 속에 팽팽한 승부가 벌어지는 게 월드시리즈의 일반적인 양상이지만 올해 두 구단은 초반부터 불꽃 튀는 기세싸움으로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캔사스시티 로열스의 ‘파이어볼러’ 요르다노 벤투라가 마운드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날 자이언츠는 1회초 시작과 동시에 리드오프(1번타자) 그레고르 블랑코(31·자이언츠)가 요르다노 벤투라(23·로열스)의 98마일(158km)짜리 패스트볼(빠른공)을 받아쳐 WS 역대 10번째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내며 전날의 기세를 이어가는 듯 했다.2007년 WS 1차전의 더스틴 페드로이어(31·보스턴 레드삭스) 이후 첫 WS 선두타자 홈런에 정신이 번쩍 든 벤투라는 이후 로열스 역대 최초 WS 선발투수로 나선 루키로 보이지 않을 만큼 급속히 안정을 찾으며 ‘5.1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실점 무볼넷 2탈삼진’ 등으로 호투했다. 이어 등판한 100마일(161km) ‘파이어볼러’ 켈빈 에레라(25·로열스)까지 로열스의 광속구 퍼레이드 앞에 거인도 속절없이 무릎 꿇었다.자이언츠의 선발투수로 나선 제이크 피비(33·자이언츠)는 ‘5이닝 6피안타 4실점 2볼넷 1탈삼진’ 등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피비는 생애 8번째 포스트시즌(PS) 등판에서도 6회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8경기 6이닝 미만’은 PS 무대에 선 모든 선발투수를 통틀어 가장 긴 부진이다.이 부문 밥 웰치가 6경기로 2위에 올라있고 나머지 8명이 5경기로 동률 3위권을 이루고 있다.◇ 꿈의 ‘155km 光속구 전쟁’, KC가 웃었다이날 경기는 이른바 ‘156km 대포알 전쟁’으로 요약된다. 벤투라는 PS를 포함한 올 시즌 평균구속이 96.8마일(약 156km)로 규정이닝을 채운 90명의 선발투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뒤이은 100마일을 우습게 던지는 에레라와 웨이드 데이비스(29·로열스)까지 이들의 광속구 군단을 어떻게 뚫느냐가 관전 포인트였다.반면 자이언츠 타자들은 유난히 강속구에 강해 주목받는 매치였다. 스포츠통계전문업체인 ‘스태츠’에 따르면 PS를 포함한 올 시즌 자이언츠의 95마일(153km) 이상 강속구 상대 타율은 메이저리그 최고인 0.284다.올 PS에서도 그 위력은 여지없이 발휘돼 95마일 이상 패스트볼 타율이 0.377까지 치솟았다.PS 통산 95마일 이상 패스트볼 상대타율은 올 시즌 역대 1위를 찍고 있는 자이언츠(0.377)에 이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0.316), 로열스(0.26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0.240)’ 등의 순이다.1위와 3위의 차이가 1할 이상이 벌어져 있는 데서 보듯 올가을 들어 자이언츠 타자들이 말도 안 될 정도로 평균 이상의 강속구에 강점을 보여 왔음이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그럼에도 벤투라와 에레라 등으로 전개된 로열스의 대포알 군단들은 꺾지 못했다는 것이어서 흥미롭다.월드시리즈가 1승1패인 상황에서 3차전을 거머쥐는 팀이 결국 시리즈를 제패할 확률은 역대 38승16패로 70%(0.703)에 이른다.로열스가 1차전에서 보기 좋게 당한 매더슨 범가너의 ‘1회 징크스(1회 평균자책점 5.73, 나머지 2.49)’를 깨야 한다면 2차전 결과로 자이언츠 역시 최대 2번은 더 만날 수 있는 벤투라의 ‘평균 156km 강속구’를 뚫어야 할 숙제를 떠안게 됐다.양 팀 간 3차전은 하루 이동 일을 가진 뒤 25일 장소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로 옮겨 ‘팀 허드슨(39·자이언츠) 대 제러미 거드리(35·로열스)’의 맞대결로 속개된다. ▶ 관련기사 ◀☞ '우 추신수-좌 세스페데스' TEX 외야진 '새판 짜기' 윤곽☞ 허구연 위원의 '2014 WS' 현장 생중계, 박진감 더한다☞ '범가너 1회 필패론에 말렸다' KC에 던져진 2가지 숙제☞ 美언론 "류현진 내년연봉 51억원 합리적" 평가☞ "강정호, 류현진 몸값의 '1/5 대우'로 MLB 행" -WSJ☞ "프리드먼, 맷 켐프 처분으로 팀 사고방식 일대개혁" -美☞ "강정호 포스팅에 NYY-NYM-PHI 등 깊이 관여" -美매체☞ DET서 '맷 켐프↔프라이스 맞교환' 초대형 빅딜설 제기
- SBS, 10년만의 자사주 취득..매수 고려해야-대우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대우증권은 22일 SBS(034120)에 대해 3분기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10년 만에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2010년 영업적자 뒤 실적이 회복됐던 점을 감안할 때 매수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문지현 연구원은 “2분기 실적발표 직후에 기대했던 광고 경기 호전이나 IPTV 재전송료 협상 등이 현 시점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3분기 실적 예상치를 기존 흑자 전망에서 적자 전망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16일 159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공시를 했으며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2004년 이후 거의 10년 만”이라며 “주가가 순자산가치를 하회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진의 공식적인 주주배려 정책이 실행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는 “올해 실적과 광고경기를 결정짓는 사회적 분위기는 최악으로 현 상황은 과거 SBS가 2010년에 겪었던 재무적 상황과 일견 유사한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SBS는 2010년에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아공 월드컵을 중계했고,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올해 SBS는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을 연달아 중계했고,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SBS는 2010년 4분기부터 이익을 회복했고, 2011년에 스포츠 이벤트가 하나도 없었던 해를 맞이했다”며 “지금의 SBS도 2014년 4분기부터 이익이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그는 “사업수익에 지연된 IPTV 재송신료와 중국 ‘런닝맨’ 포맷수출 금액이 인식될 전망이며, 방송수익도 계절적 호조를 맞이할 것”이라며 “내년 중계할 스포츠 이벤트도 하나도 없고,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방송의 광고총량제 도입’을 본격 추진하면서 광고규제 완화가 가시화 목전에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회사는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마련하고 있으며, 현 PBR 수준은 과거의 역사적 하단에 위치해 있다”며 “지금은 ‘매수’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관련기사 ◀☞방송株, '광고총량제' 본격 도입에 '들썩'☞주가하락 신음 SBS, 자사주 매입 카드 꺼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