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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선수들 스크린 골프 대결 펼친다...SBS스포츠 제작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 시즌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야구선수들이 모여 골프로 실력을 겨룬다.SBS스포츠와 SBS골프는 11일 오후 2시부터 대전에 위치한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MG새마을금고 프로야구선수 스크린 골프대회’를 연다. 진갑용(삼성), 이호준(NC), 서재응(KIA) 등 유명 선수들이 참여해 골프로 진검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이 외에도 이범호(KIA), 장성호(KT), 정근우, 송창식 (한화), 송신영 (넥센), 김원형 (SK), 오현택, 유희관 (두산), 송승준, 최준석 (롯데),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13명의 프로야구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는 5홀 스트로크 플레이, 장타대회, 매치플레이 등 팀 대항전 방식으로 순차 진행된다.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스크린 골프대회는 비 시즌 야구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는 동시에, 골프 팬들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구 선수들의 골프 실력은 물론, 숨겨뒀던 입담까지 볼 수 있어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우영, 박상준 캐스터가 중계를 맡아 대회에 활력을 더한다.프로야구 선수들의 스윙 실력을 엿볼 수 있는 ‘MG새마을금고 프로야구선수 스크린 골프대회’는 1월 초 SBS스포츠와 SBS골프에서 신년 특집으로 방송된다.
- 코리안투어 최저타수상은 왜 '덕춘상'이 됐을까?
- 1956년 런던월드컵에 출전한 연덕춘의 스윙 모습(사진=KPGA)[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17일 예정된 ‘발렌타인 2014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을 끝으로 1년을 마무리한다.올해는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7명(이동민, 박준원, 김승혁, 김우현, 주흥철, 황중곤, 이형준)이 탄생한 가운데 2승을 기록한 선수도 3명(김우현, 박상현, 김승혁)이 나올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최고의 선수는 역시 김승혁(28)이다. 그는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 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고, 10월에 열린 한국오픈까지 정상에 오르며 발렌타인 대상과 상금왕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덕춘상을 아시나요?최저평균타수상인 ‘덕춘상’은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이 평균 69.86타의 기록으로 수상한다. 덕춘상은 시즌 내내 큰 편차 없이 꾸준한 성적을 기록해야 받을 수 있는 상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퍼인 연덕춘(1916~2004)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명명돼 1980년부터 시상되고 있다.연덕춘은 일제강점기였던 1941년 ‘일본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1936년 손기정(1912~2002)이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것과 함께 한국체육사의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한국전쟁 이후 크게 훼손된 골프장 코스 복원에도 앞장섰으며, 1958년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인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현 KPGA 선수권대회) 초대 왕좌에 올랐다. 1968년 한국프로골프협회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제2대 KPGA 회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덕춘상과 함께 국내 골프계를 선도한 인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명명된 또 다른 상이 있다. 바로 명출상이다.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신인 선수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신인상의 또 다른 이름인 명출상은 제3, 4대 KPGA 회장을 역임한 박명출(1929~2009)의 이름을 따 1993년 제정됐다.올해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자 올 시즌 일곱 차례 톱10에 오른 박일환(22·JDX멀티스포츠)에게 돌아갔다.연덕춘과 박명출은 KPGA가 창립되기도 전인 1956년 당시 국제골프협회(International Golf Association, IGA)의 초청을 받아 골프 월드컵에 참가해 대한민국 골프를 세계 무대에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발렌타인 2014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은 17일 오후 4시30분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다. J골프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생중계된다.
- 2014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9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올 시즌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2월 9일(화) 오후 4시 5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KBS 2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는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선수와 감독, 코치, 그리고 야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 한 해를 마감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10개 부문 포지션별 황금장갑의 주인공은 올 시즌 프로야구를 취재, 중계한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12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실시한 투표 결과에 따라 가려지며,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KBO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앞서 프로야구 공식 후원사들의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팔도는 시즌 중 진행된 ‘팔도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에서 모인 기금을 전달하고 동아오츠카는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는다. ADT캡스는 DAUM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 시즌 최고의 수비수에게 ‘ADT캡스 플레이어 2014’를 시상한다. 본 행사에서는 KBO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 넥센 손승락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수여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에서 선정한 ‘골든포토상’에 대한 시상에 이어 골든글러브 부문별 수상자 발표와 시상이 진행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배우 이정진, 한정수, 류승수, 김영호, 김소현을 비롯해 방송인 구지성, 가수 신혜성, 슈퍼주니어의 강인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며, 레인보우, AOA, 에이핑크 등 인기 걸그룹의 축하공연으로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더욱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ZETT에서 제공하는 선수용 글러브 포함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품권이 수여된다. 페어플레이상에는 트로피와 상금500만원, 골든포토상에는 실물크기의 대형 액자로 제작된 본인 사진과 함께 니콘 디지털카메라,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에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 한국 女골프 드림팀, 일본과의 국가대항전 위해 뭉쳤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세계 골프를 뜨겁게 달궜던 한국 여자 프로골퍼들이 일본과의 국가대항전을 위해 ‘드림팀’으로 뭉쳤다.한국 최고의 여자골프 선수들이 뭉친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014(총상금 6150만 엔·약 5억7000만원)에서 일본 대표팀과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벌인다.한국 대표팀은 이번 시즌 KLPGA투어에서 활약한 5명의 선수와 USLPGA투어 5명, JLPGA투어 3명 등 각 투어에서 골고루 선발됐다. 한국에서는 상금왕, 대상, 최저타수상, 다승왕 등 4관왕을 하며 KLPGA투어를 휩쓴 김효주(19·롯데)를 비롯해 이정민(22·비씨카드), 이민영(22), 백규정(19·CJ오쇼핑),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출전한다.미국 LPGA투어에서는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비롯해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최운정(24·볼빅),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5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일본투어에서는 JLPGA투어에서 상금순위 상단을 점령하며 코리안 열풍을 이끈 안선주(27·모스푸드서비스), 이보미(26·코카콜라), 신지애(26) ‘트리오’가 가세해 최강 드림팀을 구성했다.이에 맞서는 일본 역시 나리타 미스즈(22·온월드홀딩즈)를 필두로 베테랑 오야마 시호(37·다이와하우스공업), 사카이 미키(23·국제스포츠진흥협회), 모리타 리카코(23·RICOH) 등 상위 랭커들로 최정예 멤버를 꾸렸다.주목할 선수로는 시즌 3승을 거두며 일본 선수 중 가장 높은 상금 순위를 기록한 나리타 미스즈와 JLPGA투어 통산 15승 기록의 보유자이자 한일전 출전 경험이 많은 오야마 시호가 꼽힌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년 연속 한일국가대항전에 출전한 오야마 시호는 2006년에 1라운드에서 최나연을, 2라운드에서 한희원을 차례로 꺾기도 했다.양국 출전 선수 중 한일국가대항전 경험이 가장 많은 선수는 신지애로 5번이나 된다. 뒤를 이어 최나연과 일본의 오야마 시호가 4번 출전했다. 유소연과 일본의 하라 에리나(27·NEC)는 3회씩 한일전을 경험했다. 한일전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는 한국이 7명, 일본이 5명이다.올해 한국팀의 평균연령은 23.53세로 지난 2012년 25.15세보다 1.62세 낮아졌다. 일본팀의 평균 연령인 25.61세보다는 2.08세 어리다.올해는 1라운드 ‘양국 12명에 의한 더블스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포볼방식 6조’, 2라운드 ‘양국 12명에 의한 싱글스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12조’ 방식으로 겨루게 된다. 고도의 두뇌 싸움과 팀 간의 끈끈한 단결력은 물론 선수 개개인의 실력 또한 우승컵을 품에 안기 위한 필수 항목으로 꼽힌다.양국 캡틴인 안선주와 요시다 유미코(27·이글포인트GC)의 리더십과 판단력도 승리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역대 한일국가대항전 결과는 6승 2무 3패로 한국이 앞서고 있다. 하지만 대회 1라운드가 포볼 방식으로 치러지는 만큼 팀 단합이 중요하다는 점과 한일전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들이 일본 선수단보다 많다는 점 등은 중요한 변수로 꼽을 수 있다.한편, 2012년 일본측 스폰서의 사정으로 열리지 못했던 한일국가대항전은 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1999년부터 개최돼 이번이 12회째다. 이번 대회 1라운드와 2라운드는 KLPGA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관련기사 ◀☞ SK, '행복더하기 겨울나눔 릴레이' 봉사활동 실시☞ 두산 오재일-김재환 7일 웨딩마치☞ 한국 女골프 드림팀, 일본과의 국가대항전 위해 뭉쳤다☞ 기성용, 3개월만에 골맛...스완지시티, QPR에 2-0 승리☞ 에네스카야, 과거 방송에서 미혼이라고 말했다는데...
-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최종 승자 결정됐다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여자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4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결승전이 15일 익산시 야구국가대표훈련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실질적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LG 챔프리그’와 ‘LG 퓨처리그’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3년 하반기부터 ’14년 상반기까지의 전국대회 참가율과 성적에 근거하여 챔프리그에서는 16개 팀이 경쟁하였고, 퓨처리그에는 21팀이 경쟁하였다.LG 챔프리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블랙펄스를 꺾고 올라온 서울 비밀리에와 지난해 준우승에 빛나는 구리 나인빅스가 맞붙었다. 경기 결과 구리 나인빅스팀이 3대 2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팀에 등극했다.LG 퓨처리그에서는 이번 대회 4전 전승에 빛나는 안양 산타즈와 전북 JTCR이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경기 끝에 안양 산타즈팀이 9 대 3으로 1위를 확정 지었다. 퓨처리그에서 우승한 안양 산타즈 팀은 내년 시즌 챔프리그로 자동 승격된다.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인 37개 팀 750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그 열기를 더했다.결승전에는 박경철 익산시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이광환 수석부회장,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 등 여자야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뿐만 아니라 오전 11시 30분에는 LG 트윈스 오지환, 신재웅과 여자야구 선수들이 함께하는 야구 클리닉이 열려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야구 클리닉에서는 오지환, 신재웅 선수가 직접 여자야구 선수들에게 경기 노하우를 전수했다.오는 23일에는 여자야구 선수들과 리틀야구팀의 이벤트 경기가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LG전자는 여자야구의 저변확대와 수준 향상을 위해 익산시와 함께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국내 여자야구 역사상 첫 스폰서리그이다. 한국여자야구연맹 최수정 국제이사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덕분에 여자야구의 인프라가 넓어지고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LG전자에서는 국내 대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 일본, 미국, 호주, 인도, 홍콩, 대만 등 7개국 8개팀 여자야구 선수들이 참가한 제1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개최했다.
- 유료TV 업계, 지상파 재송신료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유료TV사업자인 IPTV, 위성방송, 케이블TV 단체들이 14일 지상파 재송신 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 세미나를 광주 소재 광주대학교 호심관에서 열었다. 이 행사는 한국방송학회 주최로 한국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KT스카이라이프 후원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인숙 가천대 교수는 발표전 배포 자료에서 지상파 콘텐츠 재송신 관련 보상 모델은 지상파 방송이 유료 방송에 송출료를 지불하는 영국식 모델, 유료 방송 사업자가 지상파에 재송신료를 지불하는 미국식 모델로 구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 교수는 국내 모델은 공영방송을 근간으로 하는 방송 체제에도 불구하고 2008년부터 미국식 모델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지상파 재송신 갈등은 송출 중단과 같은 갈등 격화 단계를 거쳐 대형 스포츠 중계권을 둘러싼 갈등 이슈로 점화돼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정 교수는 해외는 국회와 정부가 재송신료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지만 국내는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송신료가 점차 인상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향후 재송신 대가 산정 이슈는 소비자 이익과 직결되는 이슈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재송신료(CPS) 280원의 결정 근거 및 배경 등에 대해 재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 교수는 공영방송의 정책적 범주를 설정하고, KBS2까지 의무재송신 범주를 확대해야 하며 분쟁 조정을 위한 제도 개선 즉,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재전송분쟁조정협의체를 구성해 시청자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재송신 대가 산정의 기준을 정부 고시안으로 공개해 시장 분쟁을 막자고 제언했다.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변상규 호서대 교수는 우리나라 방송산업은 광고 의존도가 높고 수신료 비중이 낮다고 지적했다. 최근 들어 광고 수요가 온라인 및 모바일로 유출되면서 방송산업의 재원 부족이 구조화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프로그램 대가 지급 원칙이 가치 중심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플랫폼과 콘텐츠 공급업체간 상호 지불 비용을 공제한후, 이익을 배분하는 형태를 뜻한다. 또 변 교수는 프로그램공급자(PP)에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변 교수는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콘텐츠 대가 배분 기준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학계와 정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합리적인 배분 기준을 논의할 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정밀한 스윙 및 볼 궤적 분석 ‘트랙맨 프로’
- [e-비즈니스팀] 골프 스윙 연습을 좀 더 재미있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클럽 별 비거리, 볼 스피드, 스윙 스피드, 반발률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수치화 된 데이터로 볼 수 있다면 눈으로 볼 수 없는 순간의 문제점도 바로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골프 실력을 일취월장하게 해 줄 스윙분석기 ‘트랙맨(TrackMan)프로’는 실시간으로 3D 궤적 및 골프 스윙, 볼의 통계적 분석과 중요 클럽 데이터를 동시에 제공하는 최첨단 골프IT기기이다. 좀 더 스마트하고 스피디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도플러 레이더 센서를 통해 날아가는 볼의 움직임을 관측, 출발 순간부터 떨어지는 착지 순간까지 전체적인 움직임을 실측한다. 또한 TPS 소프트웨어와 TM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각종 정보를 보여주고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트랙맨(TrackMan) 프로의 인지도는 상당히 높다. 미 PGA 투어, R&A 그리고 USGA 골프 협회, 세계 주요 투어 선수, 유명 골프 코치, 클럽 피터, 클럽 장비 제조사 등 거의 모든 골프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Golf Channel/ESPN/BBC/NHK/CNN World 등 세계 주요 방송사에서도 트랙맨(TrackMan)프로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경기 중계를 하고 있다.국내에서는 2006년 한국스포츠개발원을 시작으로 각종 클럽 제조사, 골프 방송 채널, 유명 골프 코치, 아카데미 등에서 채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승렬, 배상문, 류현우, 장하나, 전미정, 이보미 등 많은 투어 선수 및 코치들이 직접 구매해 활용할 정도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SBS주니어 골프 아카데미의 안성현 프로는 “개인적으로 2대를 구매해서 사용할 정도로 트랙맨을 애용하는 고객인데 시합장에서 선수들의 문제점을 바로 확인하고 보완해 줄 수 있는 점이 가장 좋다”며 “예전에는 타이거 우즈를 따라 하면 최고가 된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임팩트 골프라고 해서 눈으로 볼 수 없는 임팩트 순간의 데이터가 좋아야 한다는 점에 주목, 트랙맨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DMT 골프 스튜디오의 김주형 프로는 “’날아가는 공이 가장 정확한 선생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트랙맨을 가지고 레슨하는 외국 프로들이 유리한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며 “트랙맨을 통해 골프장 수천 평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레슨한다면 그것이 가장 현명한 레슨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현, 김주형 프로가 직접 이야기하는 트랙맨(TrackMan)프로의 특장점은 트랙맨(TrackMan)프로 로컬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TrackManGolf.kr)의 홍보 동영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영상에서는 안성현 프로, 김주형 프로 외에도 이지연 프로, 이시우 프로, 송경서 프로의 트랙맨(TrackMan)프로를 이용한 실력 향상법, 레슨 방법 등 유익한 정보가 소개되며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핑골프 등 세계 유수 브랜드에서 트랙맨을 도입하게 된 배경과 활용 범위 등이 담길 예정이다.
- 예능의 新速, '삼시세끼'..느린 밥상에 열광하는 심리학
- ‘삼시세끼’가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사진=tvN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신속(新速).’ 그야말로 새로운 속도다.‘슬로우 예능’을 지향하는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가 조용히, 무섭게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느린 템포로 빠르게 시청자를 섭렵하는 새로운 속도의 개념으로 또 하나의 예능 트렌드를 이끄는 분위기다. ‘삼시세끼’는 지난 7일 전국 평균시청률 6.8%, 최고시청률 8.3%를 기록했다. 40대 여성층에서는 평균 9.4%, 최고 10.1%까지 시청률이 올랐다.강원도 정선의 시골 마을에 상추와 가지를 심은 텃밭, 조금 넓은 수수밭이 풍경의 전부다. 특별히 내세울 만한 매력은 없다. 스위스의 대자연, 페루의 역사는 없다. ‘할배’도, 뮤지션도, 청춘의 조합도 없다. 배우 이서진과 그룹 2PM의 옥택연, 강아지 밍키에 염소 잭슨이 출연진의 전부다. 제작진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짜릿한 구도, 낯선 곳에서 만나는 우연한 사람과의 에피소드도 없다. 자급자족으로 구한 재료로 아침, 점심, 저녁을 해결하는 이서진과 옥택연의 좌충우돌이 전부다. 정선에서의 밥상이 안기는 느림의 미학에 열광하는 심리, 그 마음을 들여다봤다.이서진은 맷돌에 원두를 갈아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었다.(사진=tvN 제공)△3040 주부, 요리 프로그램의 연장선‘삼시세끼’는 요리 프로그램의 연장선에 있다. 아침엔 염소 젖을 짜 만든 리코타치즈 샐러드를 만들고 맷돌에 원두를 갈아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점심은 쪽파전으로 해결하고 저녁은 가지무침에 삽겹살 구이로 배를 채운다. 모든 음식은 직접 만든다. 솥뚜껑에 고기를 굽고 깍두기도 손수 담근다.‘삼시세끼’는 ‘2049 여성’을 타깃으로 한 푸드 채널 올리브TV의 속성과 닮았다. 집중해서 시청하기보단 일단 틀어놓는 식으로 즐긴다. 맛집을 소개하는 ‘테이스티 로드’를 보며 군침을 삼키다 라면을 끓여 먹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보는 시청 패턴과 비슷한 흐름이다.‘삼시세끼’의 한 관계자는 “오후 10시 예능은 저녁 식사 후 입이 심심할 시간대 즐기는 콘텐츠다. 음식이 소재라 요리 프로를 즐기는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 주부에게 어필되고 있다. 과하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들과 야식을 먹거나 다과를 곁들며 대화할 수 있는 여백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고기를 먹기 위해 수수를 베는 이서진과 옥택연의 ‘노예 12개월’은 ‘불금’에 칼퇴근한 외로운 직장인의 연장선상에 있다.(사진=tvN 제공)△2735 칼퇴族, 라이프스타일의 평행선‘삼시세끼’는 소위 ‘불금’에 방송되는 예능이다. 10%에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배경엔 ‘칼퇴족(族)’의 충성도가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삼시세끼’를 즐겨보는 20~30대 시청층은 구체적으로 27세와 35세 사이로 분석된다. 직장인에 해당하는 연령층이다. 적어도 오후 9시엔 집에 도착해 TV를 켤 여유가 있는 직장인에게 ‘삼시세끼’는 소소한 위안인 셈이다.‘삼시세끼’ 속 이서진과 옥택연의 모습도 애처롭게 그려진다. 이서진과 옥택연은 고기를 먹기 위해 수십 kg의 수수를 베어야한다. ‘노예 12개월’을 산다는 푸념은 한 주 간 업무에 지친 직장인의 마음에 와 닿는 농담이다. 집에서도 저녁을 함께 할 사람이 마땅히 없는 이들에게 ‘삼시세끼’는 나 홀로 식사도 외롭지 않을 동지이기도 하다. ‘삼시세끼’는 이들의 외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연장선 상에서 감정을 이입시킨다.△2040 초식男, 킬링타임의 최적선이다‘삼시세끼’는 남자 시청자에게도 인기다. 케이블TV 유가구 기준으로 남자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시청률 1위를 나타내고 있다. 스포츠 중계, 자동차 프로 등을 편성하는 XTM 채널보다도 이 시간만큼은 ‘삼시세끼’가 우세하다.‘삼시세끼’를 보는 남자들은 어떤 특성을 갖고 있을까. 주부 시청자와 함께 보는 집안의 가장이나 ‘칼퇴족’에 속하는 20~30대 남자 직장인을 제외한 20~40대 남자 시청자에게서 ‘초식남(男)’의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 ‘초식남’은 연애보다 자기 관리가 중요한 남자, 남자다움 보다 부드럽고 예민한 여성성을 띄는 남자를 일컫는다. 이들은 요리에 흥미가 있고,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성향이다. 발 빠르게 트렌드에 맞추기보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아 안정을 찾는다. 밥 한 끼 만드는 데 2시간이 걸리고 대화도 거의 없이 보내는 옥택연, 이서진의 투박한 24시간은 ‘초식남’이 그들의 취향을 소비하는 시간과 유사하다.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고른 연령대의 시청자에게 사랑 받을 거라 예상하진 못했다. 기본적으로 요리 ,여행, 여가, 여유 등 현대인이 누리고 싶은 보편적인 소재가 녹아있기 때문에 다양한 집단의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 KBO, 18일 2014 MVP/신인왕 시상식...팬 300명 초대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8일(화) 오후 2시 The-K 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서울 양재동, 구.교육문화회관)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신인선수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을 개최한다.KBO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 일간지, 스포츠 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후보 선정위원회는 지난 10월 18일(토)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삼성 밴덴헐크, 넥센 밴헤켄, 강정호, 박병호, 서건창 등 5명과 삼성 박해민, 넥센 조상우, NC 박민우 등 3명의 최우수신인선수 후보를 선정하였다.한국야구기자회와 각 지역 언론의 올 시즌 프로야구 취재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선정 투표는 10월 19일(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마산구장에서 실시하였으며, 투표 결과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신인선수는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되며, 최다 득표 선수가 과반수 미만을 득표할 경우 시상식 현장에서 득표수 1,2위 선수간 결선투표를 실시하여 그 중 최다 득표를 획득한 선수가 수상자가 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타격왕, 최다승 투수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1군 및 퓨처스리그 타이틀 홀더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36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7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최우수신인선수와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퓨처스리그의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KBO는 이번 시상식에 야구팬 300명을 초대한다. 입장권은 11월 14일(금)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1인 2매의 입장권을 배부 받을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는 시상식 관람과 함께 시상식에 앞서 열리는 팬사인회와 포토타임에도 참가가 가능하다. (당일 행사 여건에 따라 선착순으로 참가 인원 제한)이날 행사는 SPOTV와 SPOTV 플러스, 인터넷 포털사이트 NAVER와 DAUM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