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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도를 바꾼 JTBC 예능..'냉장고 회담'의 성공 리포트
- 냉장고를 부탁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냉장고 회담’이 예능가를 접수했다.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와 ‘비정상회담’은 월요일 예능 판도를 바꾼 주역이다. 단순히 방송하는 날의 흐름을 잡았을 뿐 아니라 방송가 전체 트렌드를 이끄는 기촉제가 되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와 ‘비정상회담’은 각각 셰프와 외국인 출연진을 스타 반열에 올려놓으며 방송가에 새로운 피를 수혈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특별한 음식을 만드는 푸드 토크쇼다. 요리시간에 15분의 제한을 둔 신 개념 ‘쿡방’과 외국인 토론 예능이라는 포맷으로 기존의 프로그램들과 다른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냉장고를 부탁해’가 요리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이유는 독특한 포맷과 새로운 예능 캐릭터들이 내뿜는 시너지효과에 있다. 최현석, 샘킴, 정창욱, 미카엘, 홍석천, 김풍 셰프 6인방은 15분의 짧은 시간과 한정된 냉장고 속 재료를 마법 같은 결과물로 바꾼다. 또한 허세 최현석, 요정 정창욱 등의 캐릭터가 빠른 시간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에 MC 김성주와 정형돈의 스포츠 중계를 보는 듯 한 빠른 진행은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불어넣는다.‘냉장고를 부탁해’는 3.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평균 시청률을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지난 3월 9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17회는 4.1%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월 한국 갤럽이 실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는 12위에 올랐다. 비정상회담△비정상회담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의 외국인 출연진(G12)은 지난해 7월 첫 방송 이후 매회 새로운 유행어와 캐릭터를 만들며 예능계 다크호스로 우뚝 섰다. 줄리안 퀸타르트와 로빈 데이아나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섰고 알베르토 몬디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다른 멤버들 역시 TV광고와 잡지 화보의 모델로 활약하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비정상회담’은 한국갤럽에서 매월 실시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순위를 높여가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2월 6위, 3월에는 4위로 도약했다. 또한 중국의 장수위성TV, 터키의 atv에 포맷이 수출되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비정상회담’의 인기 요인을 ‘소통’과 ‘진정성’으로 꼽는다. ‘비정상회담’의 담당 작가들은 녹화 전 출연진을 전담해 인터뷰 한다. 시청자들에게 오해가 없도록 전달하는 방법 등을 함께 연구하는 것. ‘비정상회담’의 세 MC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도 멤버들을 챙긴다. 멤버들의 특징을 기억해 두고 방송에 녹여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 끊임없이 의견을 교환한다. 제작진과 출연진들 간의 끈끈한 팀워크가 프로그램 인기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MC 유세윤은 “MC들과 G12은 가족 같은 사이이다. 방송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고민도 많이 나눈다”며 “늘 즐겁게 촬영하고 있기 때문에 ‘비정상회담’의 녹화는 매번 기다려진다”고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관련기사 ◀☞ '개콘-닭치고', 이태임-예원 패러디.."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 '개콘' 김수영, 9주 만에 50kg 감량 성공..'성인女 1명 빠졌다'☞ 시청률 부진 '여왕의 꽃', 유승옥 깜짝 출연..'섹시 노이즈?'☞ '진짜사나이' 조동혁 "신검 1급, 군대 갈 줄 알았는데 공익근무"☞ '장미빛 연인들' 정보석, 막장 공식의 처음과 끝
- TOP FC, 새로운 `탑걸` 윤은지 공개.."진정한 탑급 몸매의 진수"
- 윤은지[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종합격투기(MMA) 대회 TOP FC가 새로운 케이지걸 ‘탑걸’을 공개했다.새로운 탑걸은 2014년 대한민국 연예문화 대상 신인 모델상의 주인공 윤은지다. 윤은지는 생활체육보디빌딩&바디키움 뷰티바디 선발대회 1위를 수상할 정도로 건강하고 섹시한 몸매의 소유자다. 모델 출신답게 172cm 훤칠한 신장에 54kg 몸무게, 34-24-36의 의 탄탄하고 건강한 몸매를 지녔다.현재 레이싱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금번 TOP FC6대회에 합류하며 이은혜, 김단아에 이어서 3대 탑걸이 됐다.윤은지는 “탑FC의 탑걸은 종합격투기 케이지걸 중에서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이 있다. 좋은 기회에 탑걸에 선정돼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다. 이은혜, 김단아와는 또 다른 섹시한 매력과 건강한 몸매로 어필하겠다. 4월5일 올림픽홀에서 진정한 탑급 몸매란 어떤 것인지 팬들의 눈으로 직접 확인시켜 드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한편, TOP FC는 오는 5일(일) 오후4시부터 잠실 올림픽 홀에서 개최 되는 TOP FC6 ‘언브레이커블 드림’을 개최한다.이날 대회에서는 라이트급 4강전 외에도 UFC 출신 파이터 양동이와 데니스홀맨의 메인이벤트, ‘보너스제조기’ 박한빈과 박경호의 매치, ‘주먹대통령’ 김도형과 손성원의 웰터급 대전, ‘백호’ 임준수의 국내 복귀전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언브레이커블 드림’은 인터넷예매(www.top-fc.co.kr)를 통해서 티켓구매가 가능하며, IPTV IB스포츠를 통해서 오후7시부터 생중계된다. ▶ 관련포토갤러리 ◀☞ 19금 성인 서커스 `주매니티`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19금 성인 서커스 `주매너티`..에로티즘의 예술적 승화☞ 내 첫사랑 상대 男 `초등 여교사`..女는?☞ 北 온라인쇼핑몰 `옥류` 개설, 스마트폰 검색-카드결제 가능..판매 물건은?☞ 아직도 못 잊는 내 생애 최악의 애인, 男 `집착·간섭하는 여자" ..女는?
- 우리銀·OK저축銀, 스포츠가 '효자'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스포츠에서의 승부는 냉정하다. ‘이기거나, 지거나...’은행, 보험사 등 금융권이 ‘작은 공’에 울고 웃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각 금융회사가 구단주로서 후원하는 배구, 농구단 등이 정규리그에서 이길 경우 유무형의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지만 질 경우엔 얘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근 여자 프로농구 3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과 창단 2년 만에 우승을 눈앞에 둔 OK저축은행 임직원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시질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포츠 전쟁에서 승리한 기쁨을 만끽하고 있어서다. ◇우리은행, 한새농구단 3연패..특판정기예금 8000억원 완판우리은행 한새농구단은 최근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2014-201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KB국민은행을 3:1(5전3승제)로 꺾고 통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시즌 우승기록으로는 3연패로 사상 두 번째다. ▲우리은행 한새농구단은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KB국민은행을 3:1(5전3승제)로 꺾고 통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시즌 우승기록으로는 3연패로 사상 두번째다. 이광구 행장(가운데)과 임영희 선수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애초 스포츠 업계에서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결승전을 예측했지만 지난해 정규리그 3위였던 KB국민은행이 결승전에 올랐다. KB국민은행은 홈인 청주 경기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겸 국민은행장과 전 임원이 참석해 응원할 정도로 이번 경기에 기대를 모았었다. 우리은행 역시 이광구 행장을 포함한 임직원 모두가 응원에 나서는 등 전력을 쏟았다. 우리은행은 이번 정규리그 3연패 달성으로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매 경기 TV 중계를 포함한 로고 노출 등으로 우리은행의 이미지 개선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앞서 우리은행이 이번 시즌승리와 3년 연속 통합우승을 기원하는 ‘위풍당당! 우리한새 정기예금’은 8000억원이 완판되는 흥행을 거뒀다. 이 상품은 지난해 11월부터 1차분 3000억원, 2차분 2000억원, 3차분 3000억원 한도로 판매됐으며 이번 통합우승으로 연2.3%~연2.4%의 금리가 각각 확정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여자프로농구단의 연고지인 춘천 경기가 열릴 때면 전 행장들을 초청해 응원할 만큼 임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3연패를 달성한 여세를 몰아 마케팅에 전력을 쏟아 성공적인 민영화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 창단 2년만에 프로배구 우승 기대...정기적금 1498억원 판매프로배구에서는 OK저축은행이 이변을 일으키며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실제 OK저축은행은 지난달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V리그 챔피언결정(5전3승제) 2차전에서 삼성화재를 3:0으로 이겼다. 한 번만 더 이기면 창단 2년 만에 정상에 오른다. 역대 챔프전에서 1·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은 모두 우승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OK저축은행하면 남자배구를 떠올릴 정도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10월말부터 판매된 스파이크 OK정기적금은 지난 1월말 판매만료 시점까지 1498억원(1만 253좌)의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지난달 30일 삼성화재 연고지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V리그 챔피언결정(5전3승제) 2차전에서 OK저축은행 송명근 선수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0으로 이겼다. OK저축은행은 오늘(1일), 3일, 5일 열리는 경기중 한 번만 더 이기면 창단 2년만에 정상에 오른다. [사진=OK저축은행 제공]OK저축은행이 지난해 10월말 내놓았던 스파이크 OK정기적금은 프로배구단이 승리하면 가산금리가 붙는 독특한 상품이다. 상품구조는 기본금리 3.8%에 OK저축은행 배구단의 경기관람티켓을 소지한 팬이 영업점을 방문하면 0.6%포인트 추가 우대 금리를 적용하고 배구단 연고지인 안산지점에서 가입할 경우엔 0.2%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판매 기간 동안 OK저축은행 지점에는 이 상품에 가입하기 위한 대기행렬이 한 때 200명에 달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오늘(1일)과 3일, 5일 열리는 경기중 한 번 이기면 OK저축은행이 우승하게 된다”며 “이번 경기에서 우승하게 되면 0.5%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돼 안산지점 가입고객은 최고 연5.6%, 이외 지점에서 가입한 고객은 최고 연5.4%의 확정 금리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 다음 스포츠, 2015 KBO리그 게임센터 오픈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카카오(035720)가 프로야구 시즌 오픈을 맞아, 스포츠 전문 채널 다음 스포츠에 야구 중계 플랫폼 ‘KBO리그 게임센터’를 시작한다. 28일 KBO 개막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KBO리그 게임센터’에서는 영상, 뉴스, 포토 등 야구 관련 콘텐츠가 총망라돼있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HD생중계로 실감나는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KBO리그 게임센터’는 실시간 경기 중계는 물론, 시작전부터 종료 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투수와 야구팀별 전력 분석을 할 수 있고,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MBC 스포츠 플러스와 함께하는 프리브쇼를 관람할 수 있다. 경기가 시작되면 HD 생중계는 기본. 실시간 주요 뉴스와 영상을 게임트랙 형식으로 보여줘 실감나는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 종료 후에는 영상, 포토, 뉴스 등 경기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모아 보여준다. 아쉽게 경기를 놓친 야구팬들은, 야구 전문 에디터가 들려주는 ‘3분 야구’ 를 통해 쉽고 빠르게 경기 내용을 요약해 확인할 수 있다. ‘KBO 리그 게임센터’에서는 다음 스포츠만의 차별화된 투구추적시스템(PTS)을 활용한 전문 콘텐츠도 만끽할 수 있다. 경기 중 실시간 투타 기록 등 스포츠 데이터에 기반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존 PC환경에서만 제공하던 PTS시스템을 모바일로 확대해 이동 중에도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이용자 중심의 높은 사용 편의성도 눈에 띈다. 화면이 넓은 PC환경에서 생중계를 볼 경우, 경기 관람과 동시에 다른 컨텐츠를 볼 수 있도록 미니 중계창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뉴스와 영상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컨텐츠 목록을 리스트형으로 제공한다. 다음 스포츠는 야구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콘텐츠도 확대한다. 이용자가 직접 오늘의 최고 플레이어를 예측하는 UP&DOWN 투표를 진행하고 결기 종료 후 투표 결과를 공유하는 등, 야구팬들의 흥미를 자아내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다음 스포츠 공식 페이스북 계정인 체육부장(https://www.facebook.com/che6che6)에서 다양한 이용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단 유니폼 및 입장권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상 다음 스포츠 서비스 총괄은 “새로운 중계 플랫폼과 컨텐츠로 2015시즌 이용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이번 KBO 리그 게임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MLB, NPB 뿐 아니라 축구, 농구, 배구 등 타 종목에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게임센터 예시 화면. 다음카카오 제공▶ 관련기사 ◀☞다음글로벌홀딩스, 다음카카오 주요종속회사 탈퇴☞코스닥, 연중 최고치 경신…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정부 불법저작권 규제강화 최대수혜주! 늦기 전에 잡아라!
- SKT, T스포츠 개편..국내 프로 스포츠 서비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2015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통합 스포츠 애플리케이션 ‘T스포츠(T sports)’를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T스포츠’는 국내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축구 전 경기를 HD급으로 즐길 수 있는 초고화질 중계와 뉴스, 기록 등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SK텔레콤만의 특화서비스이다.이번에[ 바뀐 ‘T스포츠’는 단순히 영상·문자 중계만을 제공하는 타 스포츠 중계 서비스와는 달리, ‘팝업뷰’, ‘타구장 멀티뷰’, ‘실시간 알림’ 등의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팝업뷰’를 이용하면 다른 애플리케이션 사용 중에도 팝업플레이어로 실시간·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다. ‘타구장 멀티뷰’를 통해서는 화면 분할을 통해 다른 구장의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바쁜 스포츠팬에게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실시간 알림’ 및 ‘타임머신’이 제격이다. ‘실시간 알림’은 홈런, 득점, 투수 교체 등 고객이 미리 설정한 경기 상황 발생 시 팝업 메시지를 제공한다. ‘타임머신’은 생중계 중이라도 원하는 장면으로 돌아가 볼 수 있는 기능이다. ‘T스포츠’는 프로야구 특화로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팬스토리(팬’Story)’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구단별 팬 커뮤니티 ‘팬스토리’를 통해 팀 순위, 일정확인은 물론 자유롭게 콘텐츠를 게시하고 ‘좋아요’, ‘댓글달기’, ‘공유하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팬스토리’에는 ‘야구걸스’ 10명이 커뮤니티 운영자 역할을 수행한다. 작년에 처음 선보인 ‘야구걸스’는 각 구단을 대표하는 온라인 치어리더다. SK텔레콤은 4월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 LG트윈스 경기에서 ‘야구걸스’ 10명이 시구와 시타 등 오프닝 이벤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T스포츠’ 고객들은 좋아하는 스포츠 팀의 응원도 색다르게 할 수 있다. 사용자가 ‘팀 설정’ 메뉴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설정해두면 T스포츠 애플리케이션 사용 환경, 주요 메뉴 및 기능이 모두 해당 팀에 맞춰 제공된다. 초기화면, 상세메뉴 등 사용환경이 응원하는 팀의 로고, 캐릭터, 선수들 사진 위주로 구성되고, 경기일정, 뉴스기사, 하이라이트 영상도 응원팀을 기준으로 제공된다.‘편파 알림’은 특정 팀 팬 입장에서의 코멘트를 담은 알림을 제공해 해당 팀을 응원하는 팬들은 더욱 재미있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T스포츠’는 SK텔레콤 스마트폰 고객이라면 누구나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T스포츠팩’(월 9천원)에 가입하면 데이터 요금 부담도 적다. ‘T스포츠팩’은 ‘T스포츠’ 콘텐츠 이용 시 발생되는 데이터를 일 2GB씩 한달 최대 62GB까지 제공하는 상품이다. 임봉호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스포츠’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선보인 스포츠 팬 대상 맞춤형 서비스“라며, ”다양한 고객 이용 패턴에 대한 분석과 생생한 의견 반영을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SKT, 과징금·영업정지 영향 크지 않아-HMC☞SK텔레콤 "단독조사 제재 매우 유감..단말기유통법 안착에는 노력"☞방통위, SK텔레콤 중징계..영업정지 7일 과징금 235억 부과
- [쩐의 전쟁, KBO 개막] 스폰서, 관중수입 등 역대 최고치
- 7일 한화와 LG의 시범경기 개막전 매진.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2015프로야구는 역대 최다 규모로 펼쳐진다. 이번 시즌부터 신생팀 kt가 합류, 총 10개 구단이 참가하면서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가 편성됐다. 등록된 선수는 총 628명으로 모든 부분에서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프로야구 산업을 둘러싼 화끈한 돈 잔치도 동시에 시작된 셈이다. △스폰서KBO는 지난 3일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와 3년간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타이어뱅크는 연간 약 70억원 가까운 금액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에 정규시즌 타이틀 스폰서가 등장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000년. 프로야구의 첫 타이틀 스폰서는 삼성증권. 당시 연간 30억원을 후원했다. 4년 뒤 삼성전자는 3년간 45억원씩을 냈고 2011년엔 롯데카드가 50억원, 2012년 한국 프로야구를 후원한 팔도는 60억원, 2013~2014시즌 한국야쿠르트는 연간 65억원 정도를 투자했다.프로야구 인기가 올라가면서 후원 금액도 증가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스폰서 업체도 손해 나는 장사가 아니다. SMS 리서치앤컨설팅 조사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3년간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면서 연 1034억원의 홍보효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BO관계자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로 타이틀스폰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분위기가 있었고 그 이후로 스폰서 금액은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중수입2014 정규시즌 총 입장 관객은 650만 9915명. 2012년(753만3408명)과 2011년(715만4441명)에 이은 역대 3번째 관중 동원 기록이었다. 1982년 240경기를 치르며 약 144만명을 동원하며 출범한 프로야구는 당시 입장 수익이 21억3000만원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물가가 오르고 관중수도 늘어나며 2014시즌 관중수입은 617억7831만원까지 불었다. 프로야구 첫 해와 비교하면 무려 30배가 뛰었다. 야구 흥행 붐이 일었던 2009년(338억)과 비교해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입이다. 지난 시즌 입장수익은 역대 2위의 기록이기도 하다. 입장수익 1위 구단은 LG다. 홈경기서 87억7146만원, 원정경기서 13억7313원을 벌어 10구단 중 유일하게 100억원이 넘는 입장수입을 기록했다. 총 구단 입장 수익은 101억4460만원. 뒤이어 LG와 함께 잠실구장을 쓰고 있는 두산이 98억6713만원을 올렸다. 꼴찌는 9구단 NC였다. LG에 절반도 못미치는 44억8075만원에 머물렀다. 하루 5경기가 열리는 만큼 KBO는 2015시즌 사상 최초로 800만 관중을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해처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과 같은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도 없다. 프로야구로선 흥행의 호재라는 의미다. KBO 관계자는 “올시즌은 특별한 강팀, 약팀도 없는 만큼 더할 나위없는 흥행의 최적 시기다. 시범경기를 통해 10구단 수원의 야구 열기도 확인했다. 800만 관중은 무리없을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지난 해 평균관중은 1만1302명이었다. 720경기가 치러진다면 산술적으로 813만명의 관중이 올해 들어서게 된다. 관중수입은 75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연봉올 시즌 프로야구를 돈 잔치라 부를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선수들의 몸값이라 할 수 있다. 지난달 12일 KBO가 발표한 등록 선수 연봉 현황에 따르면 올해 선수들의 평균 연봉(외국인·신인 제외)은 1억1247만원으로 사상 첫 1억원 시대를 연 지난해(1억704만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 10구단에 등록한 선수는 총 535명으로 이 중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는 140명. 10구단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팀은 통합 4연패를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로 1억5876만원이다.1982년 프로야구 출범 당시 평균 연봉이 1215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10배 가까운 인상이다. 프로야구 원년 연봉 상한선은 2400만원이었다. 김재박(당시 MBC)과 박철순(당시 OB) 단 두 명만이 이 금액을 받았다. 연봉 하한선은 600만원. 그러던 선수 연봉은 33년 동안 4배 이상 뛰었다. 2015시즌 최저연봉은 2700만원. 최고 연봉도 50배 가까이 늘어났다.FA도 마찬가지다. FA 제도가 처음 도입 된 지난 2000년, 최고액은 3년 8억원을 받은 이강철(삼성)과 김동수(삼성)이었다. 그러나 15년이 지난 지금, 그 액수는 10배를 껑충 뛰어넘었다. 신기록은 윤석민이 경신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하고 돌아 온 윤석민이 원 소속팀인 KIA와 4년 90억원에 계약하며 1위에 올랐다. 포지션별 최고 연봉 선수는 투수 윤석민(KIA. 12억5000만원), 포수 강민호(롯데. 10억원), 1루수 김태균(한화.15억원), 2루수 정근우(한화.7억원), 3루수 최정(SK.10억원) 유격수 손시헌(NC.4억), 외야수 박용택(LG.8억)과 이병규(LG. 8억. 배번9번), 지명타자에선 이승엽(삼성.9억원)이 주인공이다. △중계권료프로스포츠 리그 발전의 바탕이 되는 중계권료도 10개 구단 시대에 발맞춰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전체 게임수가 증가하는 등 금액 상승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올시즌 KBO 리그의 총 중계권료는 300억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여기에 포털사이트 인터넷 중계와 모바일 등을 통한 중계권료까지 추가되면 400억원은 훌쩍 넘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예측이다.메이저리그(MLB)의 연간 중계권료(약 1조7500억원)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치이긴 하지만 원년 시즌에선 3억원이 채 되지 않았고 지난 2000년엔 연간 50억원, 지난 해 중계권료가 180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정이다.특히 올해 10구단 체제로 경기수가 1개 늘어났지만 중계권료는 두 배 가까이 뛰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만큼 프로야구의 경제적 가치가 크다는 방증이다. A팀의 한 단장은 “우리나라가 야구가 가장 인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야구 중계권료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구단 운영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원활한 구단 운영을 위해서는 중계권료를 더 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지금의 인기와 추세라면 앞으로 중계권료는 더 오를 것이라 본다”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쩐의 전쟁, KBO 개막] 연봉 투자 대비 가장 효율적인 팀은 NC☞ [쩐의 전쟁, KBO 개막] 고액 연봉은 공멸? 상생의 길 있다☞ [쩐의 전쟁, KBO 개막] 2015 프로야구 주목받는 인물☞ [쩐의 전쟁, KBO 개막] 2015프로야구 팀별 전력 한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