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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카스, 美 메이저리그 공식맥주 선정
  • OB 카스, 美 메이저리그 공식맥주 선정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오비맥주는 카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맥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산 맥주가 MLB 공식 맥주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오비맥주는 MLB 측과의 협약에 따라 우선 2015년도 MLB 월드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 올스타전 각 한 경기씩 총 세 경기에서 카스 가상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먼저 가상광고를 만나 볼 수 있는 경기는 한국시간 15일 오전 8시 50분 시작하는 올스타전이다.가상광고는 실물 광고판은 아니지만, 컴퓨터 그래픽을 합성해 가상으로 광고를 내보내는 것으로 스포츠 중계에 널리 쓰이는 광고 기법이다. 카스 가상광고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전역에 전파를 탄다.올스타전에 이어 10월 초부터 차례로 열리는 리그 결승전인 챔피언십시리즈와 최종 결승전인 월드시리즈에서도 가상광고가 노출된다.맥주 브랜드 카스는 이전부터 다양한 야구 마케팅을 선보였다. 2011년부터 한국야구협회(KBO) 프로야구 선수 통합 포인트 제도인 ‘카스포인트’를 후원하고 있다. 카스포인트를 통해 선수들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맥주 브랜드 수출을 계속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대표 브랜드 ‘카스’가 공식 맥주로 노출돼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5.07.14 I 김태현 기자
  • 지상파 광고총량제 도입 방송법 시행령개정안 의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7월 14일 국무회의에서 방송프로그램 편성시간당 총량제를 도입하고, 가상광고?간접광고 및 협찬고지 규제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방송법 시행령」개정안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의결을 통해 기존의 광고 종류별 칸막이식 규제가 폐지되고, 방송사가 광고의 종류와 시간 등을 자유롭게 편성할 수 있도록 ‘방송프로그램 편성시간당 총량제’가 도입된다.또한 운동경기 중계에만 허용하던 가상광고를 오락?스포츠 분야 보도에 관한 방송프로그램에도 허용하고, 유료방송의 경우 가상광고 및 간접광고의 허용시간을 방송프로그램 시간의 5/100에서 7/100로 확대한다. 개정안에는 방송광고가 금지된 상품이나 용역을 제조, 판매 또는 제공하는 공공기관 또는 공익법인이 공익행사 협찬을 하는 경우에 협찬고지를 허용하는 내용 등도 포함된다.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방송광고 규제가 완화되면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 및 고품질 방송콘텐츠 제작 촉진이 기대된다. 다만,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광고 규제완화로 시청자의 시청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설명회 등을 통해 방송사의 법규 준수 노력을 유도하고, 사후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방송광고 제도개선으로 인해 방송사들이 추가로 확보한 재원은 방송콘텐츠 제작에 투자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의결된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후, 2개월 후에 시행될 예정이다.
2015.07.14 I 김현아 기자
  • 두산, kt전 승리 기원 시구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두산베어스는이번 주 잠실에서 열리는 kt와의 주중 홈경기에 승리 기원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15일(수)에 스포츠케이블 채널인 Spotv의 채민준 캐스터가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경기의 방송 중계 진행도 함께 하는 채민준 캐스터는 지난 2011년 Spotv에 입사해 해박한 스포츠 지식으로 야구를 비롯한 전 종목의 스포츠 중계의 진행을 맡고 있는 재원이다. 현재 ‘UHD 스포츠 스토리’ 프로그램에서 진필중 해설위원을 통해 야구를 배우고 있는 채민준 캐스터는 이날 시구를 통해 자신의 야구 실력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16일(목)에는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지켜낸 ‘지하철 4호선 의인’ 강경범씨가 마운드에 올라 훈훈한 시구를 실시한다. 강경범 씨는 지난 6월 20일 4호선 열차안에서 쓰러진 할머니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구했고, 할머니가 119 구급대원들에게 인계된 후 사라졌다. 이후 인터넷을 통해 ‘지하철 4호선 의인’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이날 경기에 앞서 송파 소방서와 함께 심폐소생술 홍보 영상을 방영하고, 심폐소생술 현장 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5.07.14 I 박은별 기자
SBS스포츠, 최첨단 리플레이 기술 亞 최초 도입
  • SBS스포츠, 최첨단 리플레이 기술 亞 최초 도입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선수들의 움직임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 다차원으로 보여주는 최첨단 리플레이 기술을 SBS스포츠가 아시아 최초로 프로야구 중계에 도입했다. SBS스포츠는 지난 11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 LG 경기 생중계에서 최첨단 카메라 시스템인 ‘SBS Free D’를 처음 공개했다. ‘SBS Free D’는 선수들과 공의 움직임을 어느 각도에서나 다시 볼 수 있도록 한 현존하는 최고의 리플레이 기술이다.‘SBS Free D’는 27대의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통해 경기장 어느 곳이든 360도 커버하고, 3차원, 4차원을 뛰어 넘어 다차원으로 구현해 다시 보여준다. 이 기술은 현재 MLB LA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 등의 홈구장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SBS스포츠가 최초로 도입했다.SBS스포츠는 영화 ‘매트릭스’를 통해 유명해 진 타임 슬라이스 기법 ‘4D 리플레이’를 2015 시즌 프로야구 중계에 사용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 단계 더 발전한 ‘SBS Free D’로 약 1년 간 준비한 프로젝트를 완성한 SBS스포츠는 프로야구 중계 리플레이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각오다.첫 선을 보인 첨단 기술에 프로야구 팬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중계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게 보인다”,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화면이었다”며 높이 평가하고, “심판합의판정 때 사용되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2015.07.14 I 정철우 기자
정우영 캐스터, 시각 장애 학생 야구장 초청 재능 기부
  • 정우영 캐스터, 시각 장애 학생 야구장 초청 재능 기부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정우영 캐스터가 ‘미래의 정우영’을 꿈꾸는 시각장애우를 야구장으로 초청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SBS스포츠 정우영 캐스터는 최근 대전에서 진행된 경기 중계에 시각장애학교 학생 3명을 초청해 프로야구 중계석 견학을 함께 하고 경기 관람 티켓을 제공했다. 정 캐스터는 스포츠 캐스터가 장래 희망이며, 정우영 캐스터를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시각장애 학생에게 희망을 주고, 학생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만남을 준비했다.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한 시각장애학교 선생님이 정우영 캐스터를 보며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의 사연을 담은 편지를 정우영 캐스터와 제작진에 전달하며 만남은 시작됐다. 선생님의 편지를 통해 시각장애우의 사연을 접한 정우영 캐스터는 해당 학생과 반 학생들을 야구장에 초대하기로 결심했다.롤 모델인 정우영 캐스터를 만난 시각장애우 학생은 중계석에서 실제로 캐스터가 돼 보는 체험을 하고, 생애 처음으로 프로야구를 현장에서 관람하는 등의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정우영 캐스터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우 학생이 꿈을 이루는 길을 동행 할 멘토가 되어 줄 것을 약속했다.정우영 캐스터는 “장애인을 위한 방송 등의 교육을 받으며 주변의 장애우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초청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내가 하는 중계방송을 좋아해 주신다는 것 자체가 너무 영광이었다. 학생이 앞으로도 꿈을 잘 키웠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한 정 캐스터는 “(시각장애우 학생과)같이 야구장을 다니면서 계단도 많고 해서 미안했는데, 야구장 환경도 장애우를 배려하는 방향으로 더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해 준 만남이었다”고 덧붙였다.
2015.07.13 I 정철우 기자
SBS스포츠 정우영 캐스터, 시각장애우 학생에 재능 기부
  • SBS스포츠 정우영 캐스터, 시각장애우 학생에 재능 기부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BS스포츠 정우영 캐스터가 ‘미래의 정우영’을 꿈꾸는 시각장애우를 야구장으로 초청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정우영 캐스터는 최근 대전에서 진행된 경기 중계에 시각장애학교 학생 3명을 초청해 프로야구 중계석 견학을 함께 하고 경기 관람 티켓을 제공했다.정 캐스터는 스포츠 캐스터가 장래 희망이며, 정우영 캐스터를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시각장애 학생에게 희망을 주고, 학생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만남을 준비했다.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한 시각장애학교 선생님이 정우영 캐스터를 보며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의 사연을 담은 편지를 정우영 캐스터와 제작진에 전달하며 만남은 시작됐다.선생님의 편지를 통해 시각장애우의 사연을 접한 정우영 캐스터는 해당 학생과 반 학생들을 야구장에 초대하기로 결심했다.롤 모델인 정우영 캐스터를 만난 시각장애우 학생은 중계석에서 실제로 캐스터가 돼 보는 체험을 하고, 생애 처음으로 프로야구를 현장에서 관람하는 등의 경험을 쌓았다. 정우영 캐스터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우 학생이 꿈을 이루는 길을 동행 할 멘토가 되어 줄 것을 약속했다.정우영 캐스터는 “장애인을 위한 방송 등의 교육을 받으며 주변의 장애우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초청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내가 하는 중계방송을 좋아해 주신다는 것 자체가 너무 영광이었다. 학생이 앞으로도 꿈을 잘 키웠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한 정 캐스터는 “(시각장애우 학생과)같이 야구장을 다니면서 계단도 많고 해서 미안했는데, 야구장 환경도 장애우를 배려하는 방향으로 더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해 준 만남이었다”고 덧붙였다.
2015.07.13 I 이석무 기자
'만능 입담꾼' 김동완 해설위원, 코엔과 전속계약..이경규와 한솥밥
  • '만능 입담꾼' 김동완 해설위원, 코엔과 전속계약..이경규와 한솥밥
  • 김동완 해설위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스포츠계의 만능 입담꾼’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동완 해설위원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코엔과 손을 잡았다. 10년 이상의 축구 해설 경력을 바탕으로 EPL 등 정통 축구 중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김동완은 SBS ‘풋볼 매거진 골’, 네이버 스포츠 라디오 ‘풋볼 앤 토크’ 등에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김동완은 FIFA 공인 에이전트도 겸직해 윤빛가람, 김현(이상 제주유나이티드), 홍철(수원 삼성), 이상협(전북 현대) 등의 선수를 관리하며 전문 축구인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김동완 해설위원은 “스포테인먼트라는 말도 있듯이 전문 분야들도 다양한 재미 요소들이 가미 되면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부족한 능력이지만 예능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코엔과 멋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KOEN의 안인배 대표는 “김동완 해설위원은 전문 MC와 견주어도 모자라지 않는 예능감과 언변술을 갖춘 실력있는 인재다. 전문 분야인 축구 해설위원으로서의 자리를 지키는 것은 물론 예능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전문가 대열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동완이 소속된 코엔스타즈에는 이경규, 이휘재, 장윤정, 이경실, 조혜련, 현영, 홍진경, 박경림,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박준금, 김광규, 홍지민, 한혜린, 문희준, 붐, 김지선, 김숙, 안선영, 신봉선, 김나영, 최은경, 정지영, 정이랑, 김빈우, 전수진, 이연두, 김태훈, 성대현, 변기수, 김인석, 김기욱, 이상준, 예재형, 배지현, 김상혁, 이혜정 등이 소속되어 있다.
2015.07.07 I 강민정 기자
LG, 울트라 올레드TV 美·유럽서 '최고' 이름 올리다
  • LG, 울트라 올레드TV 美·유럽서 '최고' 이름 올리다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LG전자(066570)는 미국 AV전문 유통업체 ‘밸류 일렉트로닉스’가 주관하는 TV 화질 비교 평가에서 65형 LG 울트라 올레드 TV가 1위를 차지하며 ‘킹오브티비(King of TV)’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올레드 TV(55EC9300)로 1위에 오른데 이어 2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영상 전문가, 기자, 소비자 대표로 이뤄진 80명의 평가단은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 최고 프리미엄 TV 4개 모델을 비교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블랙 명암비 색 정확성 시야각 화면 균일성 자연스러운 움직임 주변광에 따른 시청환경 등 7개 항목에 걸쳐 꼼꼼히 이뤄졌다. 평가과정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공정성을 높였다.LG 울트라 올레드 TV는 7개 평가 항목 가운데 소비자 평가에서는 5개 분야, 전문가 평가 3개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질의 기본이 되는 블랙과 명암비 분야에서는 평가 모델들 가운데 유일하게 LG 울트라 올레드 TV가 소비자와 전문가 각각으로부터 9점대를 받았다.밸류 일렉트로닉스는 미국 뉴욕 소재 매장에 별도의 전시공간을 만들어 LG 울트라 올레드 TV를 ‘King of TV’라 소개하며 1년 동안 전시할 계획이다. LG 울트라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에 대한 호평은 유럽에서도 이어졌다. 지난주 독일에서 열린 ‘플러스 엑스 어워드’에서 LG전자는 77형 LG 울트라 올레드 TV로 홈 엔터테인먼트 비디오 분야에서 최고 혁신 브랜드로 선정됐다. 플러스 엑스 어워드는 기술,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등 27개 산업 분야의 세계 최고권위 전문가들과 언론인들이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LG 울트라 올레드 TV는 화질 기술과 얇고 세련된 디자인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백라이트가 없고 픽셀 하나하나가 빛을 만들면서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색, 무한대의 명암비 등은 혁신적인 화질기술로 평가를 받았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사업부장 전무는 “올레드 TV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재확인한 계기”라며 “전문가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인정받은 압도적 화질의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미국 AV전문 유통업체 ‘밸류 일렉트로닉스’가 주관하는 TV 화질 비교 평가에서 65형 LG 울트라 올레드 TV로 1위를 차지하며 ‘킹오브티비(King of TV)’에 선정됐다. 팀 알레시 LG전자 미국법인 신상품 개발 담당(왼쪽)과 로버트 존 밸류 일렉트로닉스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시각장애인용 '책 읽어주는 폰' 신청 접수 시작☞[특징주]LG전자 끝없는 하락세, 52주 신저가 연속 경신☞LG전자 "시스템에어컨 세척해 쓰세요"…냉난방 27% 향상
2015.07.01 I 김자영 기자
네이버, 글로벌 시장 겨냥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V' 출시
  • 네이버, 글로벌 시장 겨냥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V' 출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네이버(035420)가 다음달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라이브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 ‘V(브이, 가칭)’를 출시한다.브이는 기존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와는 차별화되는 ‘셀러브리티의 개인 방송 생중계’를 콘셉트로 하는 별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글로벌 이용자를 주 타깃으로 하는 만큼 한글이 아닌 영어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타들의 일상과 다양한 모습을 생생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브이는 빅뱅, 2PM 등 한류를 이끄는 여러 셀럽들이 함께 한다. 빅뱅은 이미 지난달 1일 네이버 스타캐스트 생중계를 통해 개인 방송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30일 저녁 신곡 공개를 앞두고 ‘D라이브’를 진행하며 브이 관련 소개와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네이버는 6월 30일부터 서비스 출시 전까지 브이앱 출시 알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알람을 받고 싶은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https://campaign.naver.com/v)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가 스타의 브이 첫 방송에서 보고 싶은 모습에 관한 의견을 남기면 스타가 이를 채택해 반영할 예정이다. 브이 서비스에 참여하는 스타들의 라인업은 7월 한 달 동안 공개된다.네이버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스타캐스트’ 서비스에서 스타들의 콘서트 현장 사진, 무대 뒷모습 등을 공개해오고 있다. 그간 월드컵,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와 한국시리즈, 공연 등 다양한 생중계를 진행해왔다. 네이버는 이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기술적 기량을 이번 글로벌 생중계 서비스에 담아낼 계획이다.박선영 네이버 연예&라이프스타일 센터장은 “브이 서비스를 통해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스타들의 진솔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K-POP의 인기와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국민메신저 '카톡'에 검색 결합..모바일 검색 판도 변화 예고☞네이버 ‘검색 잘 되는 쇼핑 상품 DB 만들기’ 가이드 공개☞네이버 샵윈도에 대형 리빙몰 입점 잇따라
2015.07.01 I 김관용 기자
세계 1위 전자다트 기업 '홍인터내셔날'
  • [성공異야기]세계 1위 전자다트 기업 '홍인터내셔날'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요즘 호프집에 맥주 한잔 하러 갈 때면 주점 한켠에서 화려한 불빛을 뿜어내며 눈길을 사로잡는 물건이 있다. 최근 맥주집에서 손님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다트다. 전국 호프집에 비치된 전자다트 10대 중 8대는 강소기업 ‘홍인터내셔날’의 제품이다.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홍인터내셔날 본사에서 홍상욱(46·사진) 대표를 만났다. 홍 대표가 처음 전자다트 산업에 발을 들인 것은 지난 1990년대 중반.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마케팅컨설팅 사업을 하던 중 일본인 친구로부터 전자다트 50대를 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당시 한국에는 전자다트를 만드는 회사가 없어서, 오스트리아 전자다트 50대를 어렵게 구해 전달했다. 그 때 홍 대표가 품었던 ‘왜 한국에서는 전자다트에 아무도 관심이 없을까’라는 의문이 지금의 ‘피닉스다트’ 홍인터내셔날을 만든 씨앗이다.이후 홍 대표는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전시회에 갔다가 다트 산업이 엄청나게 발달한 것에 깜짝 놀랐다. “길거리의 뽑기 도구인 줄 알았더니 스포츠 문화로 인정받는구나. 한국도 불가능하지 않다. 시작은 내가 한다.” 그 길로 홍 대표는 전자다트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의 IT 기술이면 세계에서 통할 거라고 확신했다.올해 15살이 된 홍인터내셔날은 이제 미국과 일본, 스페인 업체가 주도하는 세계 온라인 전자다트 시장에서 40% 이상을 점유한 전자다트 메이저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시장도 80% 이상을 점유한 독보적 기업이다. 매출은 홍인터내셔날 일본 법인인 HIC과 합하면 890억원에 달한다. 시장 규모가 큰 미국과 중국, 독일에 현지법인이 있고 영국, 브라질, 호주, 말레이시아 등 21개 국가에 제품과 게임 서비스를 수출한다.이 회사가 만드는 ‘피닉스’ 전자다트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인터넷과 연결해 세계 사람들과 실시간 대결을 할 수 있다. 세계의 플레이어들이 지역을 뛰어넘어 온라인 토너먼트도 개최한다. 전자다트는 원래 미국업체가 개발했지만 IT에 재빨리 적응한 한국과 일본 제품의 게임 서비스 수준이 훨씬 높다. 한국의 홍인터내셔날과 일본 업체들이 세계 온라인 다트시장을 주도하고 있다.홍인터내셔날의 수익구조는 여타 회사를 압도한다. 이 회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2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매출액 430억원에 영업이익 220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률로 따지면 무려 51%에 달한다. 2010년에는 61%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3년엔 35%, 지난해엔 20%대로 영업이익률이 떨어졌다. 순전히 엔화 약세 때문이다. 매출과 이익의 50% 이상이 다트 강국인 일본 시장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홍 대표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로 렌탈 사업의 특성과 개발과 제조부터 유통, 판매까지 직접 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꼽았다. 회사 인력의 30%가 연구개발 인력이다. 생산은 중국이나 동남아가 아닌 한국 공장에서 한다.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에서다.피닉스 다트는 판매가 아닌 99% 렌탈을 통해 제품과 게임 서비스를 공급한다. 홍 대표는 “다트기계를 임대한 가게와 본사가 정해진 비율로 이익을 나누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이며, 개발부터 생산, 유통, 서비스까지 본사가 직접 해 새나가는 비용을 최소화한 것도 높은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홍인터내셔날의 저력은 꾸준한 연구개발(R&D)에서 나온다. 다트기계 안에 들어가는 수많은 게임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매년 매출액의 4%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전자다트와 관련한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대항할 경쟁사가 나오기도 어렵다. 일본의 게임 대기업과 특허 분쟁을 겪었지만 이 역시 장애물이 되지 못했다.홍인터내셔날은 요즘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한창이다. 세계 최초로 모니터 2개를 배치한 다트기계를 이미 개발했다. 모니터 각각이 서로 다른 콘텐츠를 보여주는 듀얼 유저 인터페이스도 곧 선보인다. 세계 유명 선수들과 가상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응용한 ‘버추얼 다트’ 서비스까지 하반기에 시작한다. 홍상욱 대표는 전자다트 자체의 기술은 평준화됐고 이제 게임 서비스 기술 경쟁시대가 됐다고 말한다.홍 대표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회사를 설립하고 성장시키기까지 과정이 다윗의 모습과 닮았기 때문이다. 일본의 대형 아케이드게임 업체인 ’세가‘와 온라인 게임에 관한 특허건 분쟁도 그런 사례다. 일본 대기업과 막 사업을 시작한 홍인터내셔날의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싸움에서 홍 대표는 승리를 거뒀다. 그는 회사 규모가 커져 유연하지 못한 골리앗이 되는 걸 경계하며 늘 다윗의 마음으로 세계 시장을 넓히겠다고 다짐한다.홍상욱 홍인터내셔날대표. 사진=홍인터내셔날-특허권 분쟁 과정이 힘들지는 않았나.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2005년 당시 세가는 세계적 회사였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었다.법정에 들어섰을 때 나와 변호사 달랑 둘인데, 세가 쪽은 변호사, 변리사를 포함해 30명이 들어왔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일 수밖에 없었다. 싸움에서 지면 200억원 배상에 기계를 전부 몰수당하는 처지였다. 사업은 그걸로 끝이었다. 우리 변호사도 지는 것을 가정하고 다음 전략을 짜자고 했다. 3년 동안 새벽까지 법전을 들여다보면서 뒤집을 준비를 했다. 그동안 잠을 4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다. 대기업인 세가는 변호사와 변리사를 믿었겠지만, 나는 회사에 딸린 식구들을 위해 필사적일 수밖에 없었다. 뒤로 물러설 곳이 없었다. 그런 노력의 결실로 3년 2개월 만에 특허소송에서 승리했다.-기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무엇인가.△역시 연구개발이다. 전자다트 안에는 수많은 응용게임 알고리즘과 데이터베이스 기술, 그리고 온라인 서비스 기술이 녹아 있다. 거기에 플레이어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오디오와 비주얼 디자인이 얹혀진다. 그동안의 성과로 많은 지적재산권이 있고, 세계 최고의 제품이라고 자부한다. 그러나 내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실현 못한 게 여전히 많다. 그런데 인력을 구하기가 어렵다. 능력 있는 인재는 우리 같은 능력 있는 중소기업에서 재능을 더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 좋은 사람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한국에서는 다트가 스포츠 문화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제일 아쉬운 부분이다. 땀을 흘려야만 스포츠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 다트는 통일된 룰이 있고 승패를 가르는 방법이 명확하다. 단순히 높은 점수만 맞추면 되는 게 아니라 전략과 집중력이 필요한 멘털 스포츠다. 외국에서는 스포츠TV에서 중계도 하고 챔피언의 수입도 상당하다. 다만 다트가 음주 문화와 연결돼 있어서 밝은 곳으로 이끌어내는 게 필요하다.-한국에 다트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다트를 가장 보편적인 레저스포츠로 보급하고 싶다. 일본의 지인들이 한국에 가면 놀 게 없다고 한다. 술집 아니면 PC방, 노래방이 다다. 다트로 한국의 놀이문화를 바꿔보고 싶다. 경쟁 무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킨텍스에서 매월 대회를 개최한다. 온라인에서는 연중무휴 대회가 열린다. 그리고 4년째 세계 다트대회를 한국에서 여는데(7월 예정이던 대회가 메르스 사태로 연기됐다) 20개국 이상에서 선수단을 파견한다. 우리는 한국을 세계 전자다트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전통다트는 영국, 전자다트는 한국이 종주국이라는 등식을 만들 것이다. 한국을 다트 종주국으로 만들고 싶다. -다트 세계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건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다.△세계인의 다트 축제, ‘피닉스 섬머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2011년부터 세계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도 7월 3일부터 사흘 간 개최하는 일정인데 메르스 여파로 연기했다. 마음 편하게 날씨 좋은 가을도 좋을 것 같다. 지난해는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18개 국가의 톱플레이어 300여 명이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선수 2500여 명과 일산 킨텍스에서 승패를 겨뤘다. 우리는 판만 벌려주고 선수들이 자비를 들여 서울에 온다. 이미 그들에게 한국은 전자다트의 메카가 됐다. 지난해는 일본이 다트리그 세계챔피언이 됐고, 유럽 선수들도 강세다. 참가국과 선수 규모는 해마다 커질 것이다.◇홍상욱 대표는 1970년 서울 출생이다. 니혼(일본)대학 상학부를 졸업했다. 이 대학 역사상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졸업 때 최우수논문상과 성적우수상을 동시에 받는 기록을 세웠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일본에서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컨설팅 회사가 지금 홍인터내셔날의 모태가 됐다.
2015.07.01 I 채상우 기자
김아림, KLPGA 드림투어 8차전서 우승...시즌 2승
  • 김아림, KLPGA 드림투어 8차전서 우승...시즌 2승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아림(20·용인대)이 ‘KLPGA 2015 이동수 스포츠배 드림투어 with 현대증권 8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400만원)’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김아림은 30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컨트리클럽(파72/6,413야드)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오른 김아림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김아림은 “최근에 급격히 체중이 줄면서 샷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만큼 퍼트와 어프로치 동작에 집중한 것이 우승에 도움이 됐다.”고 말한 뒤, “이번 대회를 통해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운 것이 우승만큼 값진 결실이다”고 밝혔다.드림투어 2차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일궈낸 후 3차전에서 2위, 6차전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으로 상금순위 가장 상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아림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2위인 조윤정(20,중앙대2)과의 상금 격차를 약 1천600만원까지 벌렸다.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묶어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던 신다빈(22,바이네르)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조윤정과 공동 2위에 올랐다.지난 7차전 우승자인 박지연(20,한국체대3)은 김소영2(28)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이동수 스포츠가 주최하고 현대증권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되며 KLPGA 2015 이동수 스포츠배 드림투어 with 현대증권 9차전은 오는 7월 6일부터 이틀간 휘닉스파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2015.06.30 I 이석무 기자
`이베스트證 삼킨` LS네트웍스, LS용산타워 담보 잡힐판
  • `이베스트證 삼킨` LS네트웍스, LS용산타워 담보 잡힐판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프로스펙스`라는 스포츠 브랜드로 유명세를 떨쳤던 LS네트웍스(000680)가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옛 이트레이드증권) 인수에 따른 파생상품 계약으로 재무구조에 비상이 걸렸다. 다음달 만기도래하는 지분옵션계약 예정 금액은 3282억원인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현금 창출 수단인 LS용산타워를 담보로 제공하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다.29일 크레디트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에서 LS네트웍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 안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내렸다. NICE신용평가도 장기 신용등급을 같은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국내 신평사들이 LS네트웍스의 신용도를 일제히 강등한 이유는 다음달 만기 도래하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에 따른 차입 부담 때문이다. LS네트웍스는 지난 2008년 G&A사모투자전문회사(PEF)에 재무적 투자자(FI)를 끌어들여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인수했다. 지난해말 기준 LS네트웍스는 G&A사모펀드의 74.7% 지분을 갖고 있고 G&A사모펀드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84.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LS네트웍스는 현재 재무적 투자자들과 2013년 7월에 계약한 지분옵션 계약이 남아 있다. 이들 투자자는 계약 체결 이후 2년이 지나 풋옵션(Put Option·특정 상품을 미래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에 되팔수 있는 권리)을 행사하면 LS네트웍스로부터 투자금을 돌려받기로 돼 있는데 이 금액이 3282억원에 달한다. 2년전 3000억원 규모의 만기 2년짜리 대출을 받은 셈이다.LS네트웍스로서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에 나선 것이 재무구조가 나빠진 원흉이 됐다. G&A사모펀드에 지분 참여를 하면서 순차입금은 2007년말 2434억원에서 올해 3월말 5541억원으로 늘었다.코 앞에 닥친 문제는 LS네트웍스가 지금의 사업으로 번 돈으로는 이 대출금을 갚을 수 없는 상황이란 점이다. 지난해말 기준 LS네트웍스는 프로스펙스, 스케쳐스, 몽벨 등 브랜드 사업 매출 비중이 47.8%, 자전거 판매와 중계무역 등 유통사업이 48.5%, LS용산타워 임대 매출이 4.1% 수준인데 안정적인 영업이익이 나오고 있는 부문은 매출 비중이 가장 적은 LS용산타워 밖에 없다.올해 3분기 브랜드 사업에선 8억원 적자를 봤고 유통사업에도 23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LS용산타워에 세들어 사는 삼일회계법인과 한국존슨앤존슨 등의 기업이 임대료를 내 준 덕분에 전체 영업이익 적자는 면했다. LS네트웍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2억원이다.LS네트웍스는 7월 만기도래하는 3200억원대 차입금을 막기 위해 아스테리움 용산 매각과 함께 LS용산타워 담보 제공 등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3월말 기준 전체 투자부동산 가치는 5294억원이기 때문에 자산 매각, 담보 제공 등이 진행되면 차입금은 충분히 갚을 수 있다. 그러나 브랜드, 유통사업에서 부진한 상황을 고려하면 재무구조를 선순환으로 돌리는 것은 쉽지 않으리란 전망이다.한 신평사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이 나빠져 실적 부진이 길어지고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영업적자가 계속되면 신용등급을 추가로 내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2015.06.29 I 김도년 기자
지하철 야구 시청, HD급 영상을 데이터 요금 없이 본다
  • 지하철 야구 시청, HD급 영상을 데이터 요금 없이 본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카카오(035720)와 KT(030200)가 세계 최초로 eMBMS(evolved Multimedia Broadcast Multicast Service) 서비스 상용화로 HD급 영상을 데이터 요금 없이 제공하는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를 다음 스포츠에서 서비스한다.eMBMS는 LTE 주파수를 활용해 방송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캐스트 솔루션이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올레 KT LTE 가입 고객은 KT eMBMS 망이 적용되는 서울과 부산의 지하철 및 전국 6개 야구장에서 데이터 부담 없이 다음 스포츠 야구 중계를 즐길 수 있다.올레 기가 파워라이브는 고품질의 HD급 영상을 일반 DMB보다 최대 10배 수준의 고화질로 제공한다. 끊김이나 네트워크 지연 등의 품질 저하 없이 LTE망을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하철, 아구장 등 네트워크 접속자가 많은 지역에 최적화돼 있다.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다음 스포츠 및 TV팟 앱에서 프로야구 및 메이저리그 경기중계 중 ‘HD화질’을 선택해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 이용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이번 1차 오픈과 함께 KBO리그는 케이티 위즈 전 경기, 메이저리그는 강정호 선수가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야구 중계가 없을 때에도 ‘뉴스Y 라이브’가 중계돼 데이터 무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KT와 다음카카오와 손잡고 다음스포츠의 HD급 야구 중계 영상을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를 서울, 부산 지하철 및 전국 야구장에서 서비스한다. KT 홍보모델이 지하철에서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 출시를 알리고 있다. (제공=KT)▶ 관련기사 ◀☞다음카카오, ‘고급택시’ 예약 앱 준비☞무협 "이메일 해킹 무역대금 사기, 이렇게 예방하세요"☞세계 최고수준 기술 신제품 출시! 숨겨진 영웅주!
2015.06.29 I 김관용 기자
'골프천재' 안병훈, 유럽골프투어 5월의 선수로 선정
  • '골프천재' 안병훈, 유럽골프투어 5월의 선수로 선정
  • 안병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골프천재’ 안병훈(24)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5월의 선수에 선정됐다.유럽프로골프 투어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안병훈을 힐튼 유러피언 투어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안병훈은 지난달 25일 영국 버지니아 워터에서 끝난 유럽프로골프 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21언더파 267타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1언더파는 대회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이기도 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안병훈은 “내게 상을 주신 수상자 선정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훈과 더불어 아일랜드오픈에서 우승한 쇠렌 키옐센(덴마크), 스페인오픈 우승자 제임스 모리슨(잉글랜드), 모리셔스오픈 챔피언 조지 쿠체(남아공), 준우승을 두 차례 차지한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등이 5월의 선수 후보로 경합했다.기자단과 중계진이 참가한 투표에서는 안병훈이 1위, 키옐센이 2위, 모리슨이 3위를 차지했다.리처드 박설 스카이스포츠 해설자는 “안병훈이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것은 물론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2015.06.25 I 이석무 기자
현주엽, 김일중에 선전포고 "오늘 가기 전에 한번 쥐어터진다"...이유는?
  • 현주엽, 김일중에 선전포고 "오늘 가기 전에 한번 쥐어터진다"...이유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역대급 문제 사위’로 등극한 전 농구선수 현주엽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깜짝 등장,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킨다.현주엽은 25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83회 분에서 아나운서 김일중과 함께 ‘국민 사위’ 남재현의 처가인 후포리를 처음으로 방문,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자타공인 ‘국민 사위’인 남재현이 ‘문제 사위’ 현주엽과 김일중을 특훈시킨다는 명목으로 두 사람을 데리고 떠난 것.이날 방송에서 현주엽은 남다른 예능감으로 ‘예능 늦둥이’다운 맹활약을 펼쳐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후포리에 도착하자마자 현주엽은 남재현과 김일중의 계략으로 홀로 밭일을 시작했던 상황. 김일중이 곡괭이를 들고 땅을 파기 시작하는 현주엽 옆에서 스포츠 중계를 하듯 일거수일투족을 입으로 설명했고, 결국 현주엽은 입으로만 일하는 김일중을 향해 분노를 폭발시켰다. 하지만 밭으로 끌려간 현주엽은 재빨리 머리를 굴린 김일중의 꾀에 다시 한 번 넘어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김일중이 먼저 쟁기를 몸에 걸고는 쟁기질을 해보더니, 현주엽에게 “전혀 힘들지 않다”며 꼬드겼던 것. 그 모습을 순진하게 바라보던 현주엽은 급기야 몸에 쟁기를 멨고 김일중의 3배 넘게 밭을 갈며 이만기를 능가하는 인간쟁기질을 선보였다. 소처럼 쟁기를 끌고 가는 현주엽을 향해 김일중이 환호하자, 현주엽은 제작진을 향해 “잠시 카메라 좀 꺼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김일중에게 버럭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이에 현주엽은 산만한 덩치와는 달리 아나운서 김일중에게 쥐락펴락 당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가기 전에 한번 쥐어터진다”라고 서슬 퍼런 엄포를 놓는가 하면, “맞아봐야 아픈 줄 알지?”라며 김일중에게 귀여운 협박을 건네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2015.06.25 I 우원애 기자
  • SBS, 중국 예능 규제 루머… 목표가↓-KTB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KTB투자증권은 24일 SBS(034120)에 대해 중국 방송사가 한국 예능 수입을 제한하는 등 규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11.3%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중국 방송사의 한국 예능 수입을 제한하고 1년 1시즌 방송, 리얼리티 프로그램 낮 2회 허용, 허구·가상 금지 등을 담은 규제를 만들고 있다”며 “사실이라면 6개월 전 드라마 사전 심의제, 연 1회 해외 포맷 수입 규제에 주요한 규제”라고 진단했다.아울러 “중국 광전총국 홈페이지에는 해당 내용이 아직 공시되지 않았고 현지 뉴스가 존재하나 출처는 불분명해 현재 시즌제로 운영되는 공동 제작 횟수를 통제하기 위한 목적이 존재한다고 추측한다”고 덧붙였다.그는 “SBS 주가는 규제 루머에 따라 15% 하락했다”며 “규제안 확정 시 중국향 콘텐츠 투자 전략도 변경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SBS스포츠, 코파아메리카 8강부터 생중계한다☞ 최성준 위원장, SBS 공개녹화 현장 점검☞ MBC-SBS 등 카카오TV에 동영상 클립 서비스 시작
2015.06.24 I 이명철 기자
방송 게릴라 시대 `활짝`..`MCN'이 뜬다
  • 방송 게릴라 시대 `활짝`..`MCN'이 뜬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1대 84’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토너먼트 예선 3차전이었던 18일 스페인전. 이날 한국은 스페인을 2 대 1로 누르며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16강을 신고했다. 경기는 지상파 방송사인 KBS2가 중계방송했다. KBS2 외에 84개 그룹의 중계진이 각자의 방송 채널을 아프리카TV에 개설하고 한국 여자축구팀을 응원했다. 각 채널당 5000명에서 1만명 가량의 네티즌들이 이들 ‘게릴라’ 중계진을 통해 축구를 봤다. 네티즌들은 굳이 지상파나 케이블TV가 아니더라도 모바일·온라인을 통해 중계진을 골라 축구 경기를 볼 수 있었다. ◇단방향에서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TV’ 주목 수십년을 지배해왔던 방송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그동안 대형 방송사가 독점했던 대형 스포츠 중계마저 일반인들의 영역으로 넓어졌다. 축구 마니아라면 아프리카TV에 채널을 등록하고 실시간으로 축구를 중계할 수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TV 화면을 재전송하는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팬들이 직접 중계에 나서고 있다. 프로급 실력을 자랑하는 마니아도 있다. 이들은 수천명의 시청자 혹은 팬들과 채팅 등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일방적이었던 기존 TV가 온라인 플랫폼을 타고 쌍방향 TV로 진화한 셈이다. 이같은 쌍방향성은 지상파TV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 MBC는 마이리틀텔레비전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시작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수의 방송 진행자들이 PC 모니터와 카메라 앞에서 요리, 뷰티, 스포츠 실력 등을 뽐낸다. 일부 프로그램은 선풍적인 인기를 얻을 정도다. KBS와 SBS도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자극받아 비슷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소수 마니아를 흥분시켰던 일종의 ‘해적방송’이 지상파 프로그램의 한 포맷으로 당당히 인정받게 됐다. 덕분에 아프리카TV도 ‘귀하신 몸’이 됐다. 마이리틀텔레비전 같은 쌍방향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원조 쌍방향 방송 플랫폼이었던 아프리카TV의 주가도 올랐다. 이달 들어 22일(3만4000원)까지 주가 상승률은 65%에 달한다. 인기 BJ겸 크리에이터(콘텐츠제작자)‘대도서관’으로 활동중인 나동현 씨. CJ E&M 제공아프리카TV 내에서도 스타급 개인방송진행자(BJ)들은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게임방송 등 10대들의 감성에 맞춘 영상 콘텐츠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양띵’, 비속어 없는 코믹 방송으로 아프리카TV 스타 BJ가 된 ‘대도서관’ 등이 있다. 이들은 매일 개인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유튜브 등에 콘텐츠를 올린다. 유튜브와는 광고 수익을 나눠 갖는 구조. 유튜브 등에서 얻는 광고 수수료 수익만 매월 수천만원에 이른다. 케이블 같은 메이저 방송 업계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잘 만든 MCN, 열 PP 안부럽다’..콘텐츠 사업 본격화 올해 들어서는 이들 스타 BJ들의 수익성을 높여 사업화하는 움직임마저 나타나고 있다. 유튜브, 케이블방송 등 다양한 방송 플랫폼에 스타 BJ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유통시키고 이들이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관리)해주는 사업체가 출현했다. 다양한 채널에서 수익을 창출한다는 의미에서 MCN(Multi Channel Network)이 우리나라에서도 본격화된 것이다. CJ E&M 출신으로 국내 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를 창업한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해외의 경우 거대 MCN이 수익 다각화를 위해 케이블채널(PP)를 인수하기도 한다”며 “큰 변화라고 말할 수 없지만 방송 생태계 부문이 MCN 1인 미디어 사업에 연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MCN 사업의 모태는 종합콘텐츠기업 CJ E&M이었다. 2013년 CJ E&M 신사업팀에서 MCN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고 사업 아이템으로 키우기로 했다. 이후 CJ E&M 출신들이 모여 만든 MCN 전문 기업 ‘트레져헌터’가 출범했고 지난달 CJ E&M의 다이아TV(DIATV)가 발족했다. 전문 1인미디어 사업가가 활동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모 지상파는 아예 MCN을 하겠다고 말할 정도”라며 “새로운 시도들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다들 인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5.06.24 I 김유성 기자
네이버-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 협약 체결
  • 네이버-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 협약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축구회관/ 2015~2019 KFA 및 축구국가대표팀 NAVER 공식후원계약 조인식/ 김진수, 네이버 김상헌 대표이사,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올림픽대표팀 신태용 감독 / 사진 이연수네이버(035420)㈜(대표이사 김상헌)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2019년까지 4년간 다방면에서 공식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 국가대표팀 김진수 선수, 김상헌 네이버 대표, 금현창 네이버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A매치를 포함한 대한축구협회 주관 경기와 아마추어 리그들의 중계 및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으며, 협회에서 제작하는 여러 콘텐츠들을 ‘네이버 스포츠’ 및 ‘TV캐스트’, ‘포스트’, ‘폴라’ 등의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협약식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네이버와의 후원 협약을 통해 아마추어 축구의 인터넷 중계 확대와 국가 대표팀 관련 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축구 콘텐츠의 폭넓은 확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 대한축구협회를 도와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관련 콘텐츠들이 온라인상에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상의 모든 스포츠’라는 모토로 2001년 시작한 네이버 스포츠 서비스는 MLB 동영상 생중계(2004), e스포츠 전 종목 생중계(2007), 패럴림픽 세계 최초 인터넷 생중계(2008), 밴쿠버 올림픽ㆍ남아공 월드컵ㆍ광저우 아시안게임 생중계(2010) 등 한국 스포츠 전 종목 중계와 콘텐츠 서비스를 목표로 노력해왔으며, 이번 축구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부족했던 아마추어, 유소년, 대표팀 평가전 등의 축구 중계까지 담아 서비스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NAVER, 라인뮤직·네이버페이 등 성장엔진 확보-HMC☞외국인이 매집하는 종목은?☞外人 '러브콜'에 어둠의 터널 통과한 네이버
2015.06.23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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