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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91건

정몽준 명예회장, FIFA 6년 자격정지...회장 출마 무산 위기
  • 정몽준 명예회장, FIFA 6년 자격정지...회장 출마 무산 위기
  • 정몽준(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자격 정지 6년 징계를 받았다. FIFA 회장 선거 출마는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다. FIFA은 8일(현지시간) 윤리위원회에서 정몽준 명예회장에 대해 자격 정지 6년 처분을 내렸다. 사실상 세계 축구계에서 퇴출이라 해도 틀리지 않는다.자격 정지가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 FIFA내 모든 활동이 중지된다. 물론 FIFA 회장 선거 출마도 불가능하다. 정 명예회장측은 제재가 확정될 경우 스위스에 있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윤리위의 결정을 뒤집는 CAS 결정이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나올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FIFA 윤리위는 정 명예회장이 지난 2010년 당시 2022년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7억7700만 달러(약 9184억원)의 국제축구발전기금을 조성하겠다는 서한을 집행위원들에게 전달했다는 이유로 15년 자격정지, 윤리위를 비판한 데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4년 등 총 19년 자격정지를 요구했다.FIFA 윤리위는 전날 정 회장 측 변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문회를 열었고 6년 자격정지라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정 명예회장은 FIFA 윤리위 조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전날 영국 런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가 강력한 후보라고 생각해 FIFA가 저한테 큰 시련을 주고 있다고 이해하고 있다”며 “판결 결과에 상관없이 후보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FIFA 윤리위는 제프 블라터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 제롬 발케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각각 자격정지 90일을 내렸다.블라터 회장은 최근 배임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스위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스위스 검찰에 따르면 블라터 회장은 카리브해 지역의 월드컵 방송 중계권을 제 가치에 훨씬 못 미치는 가격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플라티니 UEFA 회장은 블라터 회장으로부터 부당한 돈으로 추정되는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몽준 명예회장의 6년 자격정지 징계와 비교했을때 블라터와 플라티니 회장의 징계는 형식적인 솜방망이 수준으로 볼 수 있다.
2015.10.08 I 이석무 기자
  • SBS스포츠, 프로야구 시청률 1위 기록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5개 방송사가 참여한 2015 프로야구 중계 경쟁에서 SBS스포츠가 정규리그 시청률 1위 자리의 주인공이 됐다.시청률 조사기관 TNmS 조사결과에 따르면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 SBS스포츠와 MBC스포츠플러스가 정규리그 중계를 마친 10월 4일까지 합산한 결과, SBS스포츠가 평균시청률 1.104%를 올리며 5개 중계방송사 중 가장 높은 생중계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스포츠는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경쟁사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왕좌를 거머쥐며 프로야구 중계의 판도를 바꿨다.MBC스포츠플러스는 1.103%의 시청률로 SBS스포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프로야구 순위 싸움 만큼이나 치열했던 시청률 경합에서 SBS스포츠는 약 10년 간 1위를 수성했던 경쟁사를 눌렀다.SBS스포츠가 프로야구 중계방송사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데에는 안정된 보이스의 해설진과 신선한 중계 기술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SBS스포츠는 2015 시즌부터 이종열, 최원호 신입 해설위원을 영입해 편안한 목소리와 깔끔한 중계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4D리플레이에 이어 freeD리플레이로 진일보 한 리플레이 기술을 프로야구 중계방송에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야구 팬들의 순수한 의견으로 이뤄졌던 ‘주간야구’ 등의 부가 프로그램 또한 프로야구 팬들에게 어필한 큰 요인이었다. 해설진의 주관과 팬심(心)이 만나 만들어진 ‘주간야구’는 프로야구 매거진 프로그램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호평을 받았다.
TOP FC9 인천대회, 공식 대회 포스터 공개
  • TOP FC9 인천대회, 공식 대회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24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TOP FC9‘Battle of Incheon-인천상륙작전’의 공식 포스터가 발표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TOP FC9 대회의 포스터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터 광작가(본명 김민석)의 작품이다. 포스터는 메인 이벤트의 주인공 김재영(노바MMA)과 매트 호위치(미국), 코메인 이벤트 김은수(노바MMA)와 사토 다케노리(일본), 페더급 매치 조성원(팀매드)과 이민구(코리안탑팀)를 중심 구도로 설정했다.작품에 참여한 광작가는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주 테마를 배경으로 전운이 감도는 전장 느낌을 줄 수 있는 분위기의 컬러를 적용했다”며 “라이언일병 구하기 등 전쟁 영화 포스터의 느낌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고 작품 배경을 설명했다. 광작가는 또한 “인천에서 열리는 의미 있는 대회인 만큼 인천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멋진 시합을 펼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TOP FC9 ‘Battle of Incheon-인천상륙작전’은 메인 카드 16게임 전 대진이 완성되었다. 티켓 예매는 10월7일(수)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TOP FC 홈페이지(www.top-fc.co.kr)를 통해서 진행된다. 방송은 IPTV IB스포츠, SkyLife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2015.10.06 I 이석무 기자
 KBS 광복70주년 <국민대합창>행사에 43억 투입, 무리한 협찬?
  • [국감] KBS 광복70주년 <국민대합창>행사에 43억 투입, 무리한 협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BS가 광복70년을 맞아 준비한 <8.15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행사에 48억원에 달하는 대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전병헌 의원이에 대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이는 군사정권 시절 KBS가 주관을 맡은 관제 축제 국풍81을 연상시킨다”고 비판했다.5일 KBS가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이 행사의 기획안은 5월말 처음으로 나왔으며, 이사회에도 미리 보고된 적이 없었다.이 과정에서 예산의 대부분인 42억9000만원이 대기업 협찬으로 급박하게 확보됐으며, 이를 위해 협찬에 동원된 대기업의 수는 26개에 달한다. 2015년 한해 KBS 전체가 기업에서 받은 협찬금액은 총 332억원인데, 그 중 43억원이 두시간 반 가량 펼쳐지는 단 하나의 행사를 위해 투입된 것이다.전 의원은 “같은날 정부가 광화문에서 시민들을 위해 공식적으로 준비한 ‘국민화합 대축제’도 성대하게 개최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굳이 의미와 취지가 비슷한 행사를 KBS가 그렇게 무리하면서까지 준비해야 할 당위성이 충분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때문에 이를 동시에 모아 중계하려다보니 중계상 혼선도 발생했다. KBS 1TV에서는 광화문 정부행사를 중계하던 중 행사가 미처 끝나기도 전에 KBS의 상암 행사 중계로 바꾸고 (6시~7시40분: 광화문 / 7시40분~9시: 상암 중계), 1TV에서 중계되던 KBS의 상암경기장 행사가 다시 9시 15분부터는 2TV로 바뀌어 중계되는 등 시청자들의 시청 혼란도 있었다.전병헌 의원은 “협찬을 받기 위해 KBS 간부급들과 주무부서는 물론 스포츠국·보도본부 직원들까지 ‘협찬 따오기’에 동원시켰다고 한다”며, “무리한 행사의 비용 충당을 위해 어려운 기업들에게 협찬을 강요하는 것이야 말로 공영언론으로서 있을수 없는 막장행태이자, 공영방송의 지위를 망각한것”이라 비판했다.이어 “KBS가 전대미문의 대규모 행사를 떠들썩하게 여는 것을 보며 마치 21세기판 ‘국풍81’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며, “군사정권 당시에도 정권의 정치적 의도에 부응해 KBS가 행사를 주관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광복70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행사 분위기를 만들어내려는 정부의 의도에 적극 가세해 KBS 사장 연임을 위한 구애를 펼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라고 밝혔다.
2015.10.05 I 김현아 기자
NH농협, 역대 최장 9년 연속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 NH농협, 역대 최장 9년 연속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NH농협과 2015-2016 V-리그 타이틀스폰서십을 체결했다. NH농협은 2007~2008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9시즌 연속 V-리그의 타이틀스폰서를 맡게 됐다. 타이틀스폰서 계약으로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최장 기록이다.NH농협은 대회 공식 타이틀 명칭을 포함해 프로배구가 열리는 서울 장충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 내 광고 권리와 중계방송, 각종 인쇄물 등에 NH농협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NH농협 2015~2016 V-리그 타이틀스폰서 협약식은 5일 열린 2015~2016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앞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배구연맹 신원호 사무총장 및 NH농협 박진상 홍보실장이 참석했다.양측은 지난 8시즌 동안 최고의 파트너로서 서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15~2016 V-리그에서도 NH농협 기업 이미지 제고와 프로배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연맹은 NH농협 2015~2016 V-리그의 대회 엠블렘도 확정했다. V리그는 오는 10일 오후 3시7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와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공식 개막전은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2015.10.05 I 이석무 기자
  • [목멱칼럼] 한류열풍 이끄는 '효자' 롤드컵 적극 육성해야
  •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제e스포츠연맹 회장] 요즘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들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롤드컵’이란 단어가 매일 올라오고 있다. ‘롤드컵’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월드챔피언십의 약칭으로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LOL 게임의 대륙별 프로e스포츠팀 대항전이다. 세계적인 규모 못지않게 게임에서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인만큼 가장 큰 e스포츠 축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롤드컵은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개최된바 있는데 당시 전 세계 150개국에서 이 게임을 시청했으며 시청자수만도 2억8000만명에 달했다. 전 세계 e스포츠 축제에서 한국 e스포츠 위상은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 2년간 한국팀이 롤드컵 우승을 거머쥔 것도 한국 위상을 보여주는 예다. 2013년 롤드컵에서는 SK텔레콤 T1팀이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갤럭시 화이트 팀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팀의 선전은 단순히 대회 우승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 LOL 팬들은 자연스럽게 세계 최강인 한국 LOL리그를 시청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프로야구 인기가 매우 높지만 한국 이외 국가에서 한국 프로야구를 시청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축구와 농구 역시 시청자는 대부분 국내로 한정돼 있다. 그러나 e스포츠는 다르다. 한국에서 펼쳐지는 LOL리그는 전세계 150개국에 생중계 되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에서 실시간으로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 수가 적게는 20만 명에서 많게는 수백만 명을 넘어선다. 특히 북미·유럽과 한국과의 시차를 감안한다면 이러한 수치는 놀라울 따름이다. 사실 한국은 e스포츠의 종주국이자 프로 시스템이 가장 잘 갖춰져있는 나라다. 전 세계 최고의 야구리그를 꼽으라면 미국 메이저리그이고 전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아A 등이다. 마찬가지로 전 세계 최고 LOL리그를 꼽으라고 한다면 10명중에 한 명은 한국 LOL챔피언게임이라고 입을 모을 것이다. 특히 한국은 전 세계 e스포츠 리그 가운데 유일하게 삼성, SK, CJ, KT 등 대기업이 스폰서십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는 e스포츠가 2000년 태생한 이래 이들 대기업이 꾸준하게 투자해온 결과다.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인 필자가 전 세계 e스포츠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느끼는 것은 한류 콘텐츠로서 한국의 게임과 e스포츠가 매우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수치로 보더라도 게임은 한국 콘텐츠 산업 수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효자업종이다. 이에 따라 한국 e스포츠 선수들이 전 세계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맹활약하는 것도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이같은 세계적인 위상을 고려해 이제 기성세대도 게임, e스포츠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꿀 때가 됐다. 게임과 e스포츠가 더이상 단순히 아이들의 놀이, PC방 어딘가에 갇혀 있는 문화는 아니다. 게임과 e스포츠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가장 유망한 글로벌 콘텐츠이며 장차 한국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유망산업이다. 이는 한국이 전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는 스포츠 산업인 셈이다. 10월 1일부터 시작된 2015년 롤드컵은 10월 31일까지 한 달 간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를 순회하며 열린다. 이번 롤드컵에서도 한국의 프로e스포츠팀들이 최고의 성적으로 유럽에서 e스포츠 한류를 일으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15.10.05 I 김민구 기자
최민희"MBC  2년째 신입채용 없고 계약직만 남발"
  • [국감]최민희"MBC 2년째 신입채용 없고 계약직만 남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MBC가 2013년 8월 이후 2년 넘게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하지 않고, 1년 단위의 계약직 채용만 늘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2012년 파업 이후 MBC의 간판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아나운서들이 무려 10명이나 MBC를 떠났지만 신입 아나운서는 2013년 2월 4명이 채용된 뒤 현재까지 채용이 중단됐다는 것이다.또한 파업 이후 카메라기자팀을 해체하고 더 이상 신규채용을 하지 않은 반면. 1년 단위 비정규 계약직인 ‘뉴스영상PD’를 반복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민희 의원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013년 2월부터 최근까지 MBC 채용사이트의 상시채용 공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100건 중 94건이 ‘계약기간 1년’...기자와 변호사만 2년이에 따르면 MBC 채용사이트의 상시채용 공고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MBC는 100건에 걸쳐 계약직 채용 공고를 냈다. 100건 중 4건은 계약기간 2년 단위의 계약직이었고, 94건은 1년 단위로 계약하고 “평가에 따라 1년 계약 연장 가능”한 계약직이었다. 나머지 2건 중 1건은 단 6개월 기간 동안 채용한 ‘제작기술 미디어 스테이션 파일 관리자’였고 1건은 3개월 인턴이었다. 이번에 조사한 채용공고에는 ‘방송사 비정규직’의 대표적 직군 중 하나인 작가직은 제외됐다.계약직 채용 가운데 2년 단위 계약 중 1건은 ‘의학/법률/북한전문기자’ 채용이었고, 나머지 3건은 모두 ‘사내변호사’ 채용이었다. 최 의원은 “MBC는 기자직과 사내변호사직만 2년의 채용 기간을 보장했을뿐, 나머지 직종의 절대 다수는 1년 단위의 불안정한 고용형태로 채용했다”고 평했다.1년 단위로 계약한 직종을 살펴보면 ‘그래픽 디자이너’, ‘보도국 뉴스CG 담당’, ‘특수영상실 3D 그래픽 전문가’, 미술부 VFX, 모션그래픽 담당’, ‘미술부 컴퓨터그래픽 담당’, ‘미술부 타이포그래피 담당’, ‘스포츠국 스포츠CG담당’ 등 그래픽 분야 직종과 함께 ‘뉴스NPS 시스템 관리자’, ‘제작기술 시스템 관리자’, ‘기술연구소 소프트웨어 개발자’, ‘IT인프라 관리’, ‘IT시스템 개발’, ‘정보보안 및 인프라 관리’ 등 시스템 개발 및 관리직종이 많았다. 또한 ‘중계 제작’, ‘보도기술’, ‘VCR 및 서버 운용 담당’, ‘TV송출부 DMB송출담당’, ‘편성국 DMB-TV 편성 운행 담당’ 등 방송기술 분야 직종도 적지 않았으며 ‘뉴미디어 사업담당’, ‘브랜드샵 및 제품 개발’,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 담당’, ‘캐릭터 마케팅 담당’, ‘해외유통사업담당’, ‘드라마 마케팅부 드라마 마케터’, ‘예능 콘텐츠사업담당’ 등 방송사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직종도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채용됐다. 특히 MBC는 ‘보도국 뉴스영상PD’, ‘보도국 뉴스영상편집’, ‘스포츠국 뉴스영상PD’, ‘기상센터 AD’ 등 방송제작인력도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언론홍보’, ‘시청자홍보’, ‘회계부 사원’, ‘정책홍보부 사원’, ‘홍보국 영어권 국제협력담당’ 등 대외홍보나 행정을 담당하는 인력도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채용했다. 아울러 ‘미래방송연구실 연구원’, ‘편성국 석사급 연구원’ 등 ‘연구직종’도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채용했다.한편 MBC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일반직’ 신입사원 11명, ‘업무직’ 신입사원 9명, 경력직 140명 등 정규직은 160명을 채용했다. 이에 비해 계약직 200명, 파견직 1128명 등 비정규직은 1328명을 채용했다. 비정규직 채용규모가 정규직에 비해 8배 이상 많은 것이다.
2015.10.02 I 김현아 기자
SKT,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IT지원
  • SKT,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IT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제6회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공식 후원사인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은 대회 기간인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문경 국군체육부대 내에 ICT 홍보관을 운영한다.SK텔레콤은 홍보관을 첨단 IT 기술로 구현된 스포츠 경기장인 ‘Tech. ARENA’로 꾸미고,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이번 대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ICT 기술력도 뽐낼 계획이다.‘Tech. ARENA’를 가로 20m, 세로 20m, 총 면적 400㎡에 달하는 체험형 전시관 형태로 구성했다. SK텔레콤은 ‘제6회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기간인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문경 국군체육부대 내에 ICT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 운영요원이 가상 체육대회 시상대 위에서 SK텔레콤의 라이프웨어 제품 UO스마트빔, UO링키지 등을 선보이고 있다.‘Tech. ARENA’ 방문객은 ▲보폭을 정밀하게 계산해 주는 센서가 적용된 발판에서 펼쳐지는 사이버 달리기 ▲동작/영상 인식 카메라를 활용한 블록 깨기 ▲초정밀 측위 기술을 활용해 축구공의 이동 궤적을 분석해 주는 드리블 사커 등 가상 체육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UO 스마트빔, UO링키지 등 SK텔레콤의 라이프웨어 제품 ▲IoT 기술로 구현될 미래 ICT 세상인 4D 라이더 등 첨단 ICT 제품 및 서비스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군인 선수, 대회 관계자, 일반 관람객들이 우리나라의 ICT 기술력을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밝혔다. SK텔레콤은 홍보관 운영 기간 중 각국 군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초청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인이라는 신분과 경쟁이라는 환경하에 긴장해 있을 선수들을 홍보관으로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게 하고, 타국 선수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회 취지에 걸맞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대회가 경상북도 8개 시군에서 분산되어 열리는 만큼, 대회 지역을 연결하는 유무선 통신망을 점검 · 추가 구축하고, 원활한 초고속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장, 선수촌 등 약 1,000여 곳의 AP 장비 신규 구축을 마쳤다.SK텔레콤은 대회 기간 동안 일 400여 명 이상의 네트워크 관리 전문가들을 투입해 IT상황실(ITCC)에서 대회 현장 곳곳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실시간 대응 ·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방송중계망 등의 관리를 위해 추가로 일 30여 명의 전문가들도 현장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전 세계 군인들의 스포츠제전인 ‘제6회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Friendship Together, Peace Forever)’이라는 슬로건 아래 120여 개국, 8,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열린다. ICT 홍보관 ‘Tech. ARENA’ 관람은 대회 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2015.10.01 I 김현아 기자
손흥민 출전경기, 시청률 3% 돌파...최고 시청률 경신
  • 손흥민 출전경기, 시청률 3% 돌파...최고 시청률 경신
  • 토트넘 손흥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 출전 경기가 또 한번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번엔 3%라는 높은 시청률의 벽을 넘었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저녁 8시 35분부터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 EPL 7라운드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경기는 3.1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팰리스가 세운 올 시즌 최고 기록인 2.318%에서 무려 0.8% 가량 상승했다.토트넘으로 이적하며 EPL 데뷔를 한 손흥민의 출전 경기는 매 주 가파르게 상승하며 최고시청률 경신 행렬을 계속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2.061% 시청률을 보이며 산뜻한 출발을 했고, 이후 수직 상승해 3경기만에 3%를 돌파했다.3.170% 시청률은 EPL 2010-2011시즌 이후 최고시청률이다. 무엇보다 2012-2013 시즌 기성용 소속팀 스완지시티, 그리고 박지성 소속팀 퀸즈파크 경기에서 세운 2.838%의 시청률을 훌쩍 넘은 숫자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한편, 이날 경시에서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4-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교체되기 전까지 측면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8라운드에서는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와 격돌한다.
2015.09.27 I 이석무 기자
  • 스포라이브, 중국 업체와 현지 온라인·모바일게임 공급 계약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핫텍(015540)의 자회사 스포라이브는 중국 퍼블리싱 에이전트 상해영접문화전파유한공사(이하 윈도우미디어)와 온라인·모바일게임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윈도우미디어는 중국 최대 모바일 채팅앱인 베이징모모정보기술유한회사(이하 모모)와 게임 서비스 공급계약도 맺었다.모모는 회원수 약 3억명인 모바일 위치기반 채팅앱으로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린다. 최근 알리바바가 2500만달러를 투자한 방 lT고 지난해말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게임은 이달부터 공동 개발에 들어가 내년 3월 마무리하고 윈도우미디어를 통해 모모에 공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윈도우미디어는 대만·홍콩·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시장 퍼블리싱·운영독점권을 유지하고 스포라이브는 나머지 지역에서 운영독점권을 갖는다.박재희 핫텍 대표는 “스포라이브의 서비스 고도화와 체계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전문 파트너사와 최적화된 게임개발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다음달 10일 스포라이브 공식오픈·상용화를 앞두고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열어 향후 사업계획을 상세히 알리겠다”고 전했다.한편 스포라이브는 현재 영국 2015~2016 시즌 프로축구(EPL) 경기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15~2016 시즌 중계권도 확보했다.▶ 관련기사 ◀☞ 스포츠 중계 서비스 '스포라이브', 10월 초 공식 오픈☞ 핫텍 자회사,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중계권 확보☞ 핫텍, 중국 업체 주요 임원 신규 이사로 추천
2015.09.25 I 이명철 기자
지스타, 올해 완연한 '모바일게임' 행사로 바뀐다
  • 지스타, 올해 완연한 '모바일게임' 행사로 바뀐다
  • △ 지스타 2015 간담회 현장국내 대표 게임쇼인 ‘지스타(G-star)’가 올해 변화의 기로에 선다. 대작 온라인게임을 공개하고 시연하는 자리에서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전시 행사로 변신을 꾀한다. 국내에 대형 온라인게임 출시가 끊긴 상태고, 메인 업체들도 모바일을 주요 타이틀로 밀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올해는 메인 스폰도 모바일 업체인 네시삼십삼분이 맡은 상황이라 '지스타 2015'는 완연한 모바일게임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스타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3일(수), 서울 강남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지스타 2015’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지스타 조직위원회 최관호 위원장과 서태건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행사 개요와 주요 참가 업체에 대해 발표했다. 이 외에 현재까지 지스타 참가 의사를 밝힌 주요 업체와 해외 참가국에 대한 정보도 소개됐다.이번 지스타는 주요 플랫폼부터 행사 분위기까지 예년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우선 부스 규모는 현재까지 B2C가 1,154 부스, B2B 916 부스로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규모지만 참가 업체 수가 423개에서 485개로 늘었다. 대형 업체의 대규모 부스 대신 자잘한 부스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즉, 큰 규모의 온라인게임보다 모바일게임이 많으리라는 점을 시사한다.그리고 올해는 온라인 대작이 행사에서 모습을 감추고, 모바일게임 중심으로 행사가 완전히 재편된다.&nbsp;모바일게임 업체 네시삼십삼분이 메인 스폰서를 담당하게 됐다는 점도 이와 같은 지스타의 변화를 대변한다. 전통적으로 지스타는 대작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는 회사들이 메인 스폰서를 자처해왔고, 이 공식이 바뀐 적은 없었다. 그런데 시장 흐름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옮겨갔듯, 메인 스폰서 자리도 모바일게임 업체가 꿰차게 됐다.△ 지스타 2015 부스 신청 현황△ B2C 부스 배치도는 나왔으나,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다지스타 중심이 모바일게임이 되면서 행사 준비도 과거보다는 한층 호흡이 빨라진 모양새다. 조직위원회는 매년 지스타 간담회에서 공개해오던 참가 업체 부스 배치도를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알려진 지스타 주요 참가 업체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 네시삼십삼분, 모나와로, 참가 업체 수가 485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극히 일부만 소개된 셈이다.주요 참가 업체 중 모바일을 주력으로 삼는 회사는 네시삼십삼분과 모나와다. 네시삼십삼분은 가을 중 출시할 신작 '로스트킹덤'을 필두로 자체개발 및 퍼블리싱 라인업을 전시한다. 모나와는 모바일 전문 커뮤니티 '헝그리앱'을 운영하는 회사로 2014년에는 부스 내에 중소 개발사들의 모바일게임을 배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온라인게임을 주로 다루던 넥슨과 엔씨소프트도 이번에는 전시 양상을 바꿨다. 넥슨은 온라인게임 못지 않은 비중으로 모바일게임을 전시한다. 본디 온라인게임에 무게를 두던 넥슨이었지만 올해는 지스타 흐름이 바뀐 만큼 모바일게임에 힘을 더 싣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부스 참가는 확정했지만, 어떤 플랫폼이 주를 이룰지 확정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부스는 예년보다 규모를 줄이고 e스포츠 행사에 좀 더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주요 업체 5개사 중 4개는 모바일에 집중한다면, 소니는 콘솔 타이틀을 다룬다. 소니는 올해 한국어화 예정 타이틀을 비롯해 인디게임과 서드파티 타이틀을 소개하는 데 무게를 뒀다.라이엇게임즈와 블리자드 등 해외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빈자리도 해외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이 채운다. 현재까지 물망에 오른 회사는 ‘클래시오브클랜’ 슈퍼셀과 국내에 ‘도탑전기’를 서비스하는 가이아모바일이다. 특히 슈퍼셀은 ‘도쿄게임쇼 2015’에서도 대규모 부스를 설치한 바 있어, 국내에서도 흡사한 방식으로 유저들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스타 조직위원회 최관호 위원장지스타 조직위원회 최관호 위원장은 “본래 B2C에는 해외 업체 부스가 많이 없었는데, 올해는 소니를 중심으로 참가 자체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라이엇게임즈 같은 경우에도 부스는 내지 않으나 별도 e스포츠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행사 자체가 모바일 중심으로 돌아서는 만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디게임 체험 공간도 B2C 내에 따로 마련된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 2015(BIC 2015)’의 연장 선상으로, 당시 주목받은 작품들이 전시될 계획이다. 그리고 트위치와 공식 미디어 파트너쉽을 맺고 지스타 현장을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지스타 조직위원회 서태건 집행위원장이에 대해 지스타 조직위원회 서태건 집행위원장은 “업계 흐름이 모바일로 가는 만큼 인디게임도 비중 있게 다루고자 한다”며 “이 외에도 지스타가 시장 변화에 발맞춘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전시 형태나 구성에 대해서 지속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2015 베이징현대 베이징마라톤' 개최..3만여명 참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후원한 ‘2015년 베이징현대 베이징마라톤’ 대회가 20일 열렸다.베이징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35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의 대표적인 마라톤 대회이다. 현대차는 2011년부터 대회 공식후원사로 나서고 있다.올해 대회는 베이징 텐안문 광장에서 베이징올림픽 경기장 입구 구간까지 총 42.195km의 풀코스로 운영됐다. 아울러 일반인을 위한 10km 구간의 베이징현대 코스도 별도로 마련됐다.이 대회에는 마라톤 선수와 일반 신청자, 베이징현대 관계자 1500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45개국 총 3만여명이 참석했다.올해 대회의 주제는 중국형 올 뉴 투싼의 슬로건과 같은 ‘자유 본능, 새로운 출발’이다. 베이징현대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베이징마라톤 공식사이트 운영은 물론 위쳇과 웨이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블로그, 언론매체 등 온라인 홍보를 벌였다.특히 올해에는 마라톤 요령 등을 배운 뒤 10km를 직접 달리며 체험하는 ‘베이징현대 마라톤 훈련캠프’를 지난 12일 베이징 국제조각공원에서 개최해 고객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베이징현대는 이번 대회에 공식 행사차량으로 올뉴 투싼과 신형 쏘나타를 제공했다. 텐안먼에서 올림픽 경기장의 마라톤 코스 구간의 플라잉 배너와 현수막, 보드광고판 등에는 베이징현대 로고와 올 뉴 투싼 등이 노출됐다. 또 중국 공영방송 CCTV5가 마라톤 현장을 생중계한 것도 홍보 효과도 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의 전개와 대규모 스포츠·문화 행사 후원,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 등으로 중국 고객과의 소통의 장을 확대해 중국 고객의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9.20 I 이승현 기자
 대세는 원투펀치, 예능新콤비 뜬다 ②
  • [MC 유행 진단] 대세는 원투펀치, 예능新콤비 뜬다 ②
  •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콤비 정형돈 김성주[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백지장도 맞들면 낫다.’하나보단 둘이 나은 법이다. 둘의 쿵 짝이 잘 맞으면 더 좋다. ‘조합’(Combination)에서 나온 의미인 콤비를 내세운 예능프로그램이 승승장구 중이다. 서로 닮은 커플보다는 상극처럼 보이나 의외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콤비가 이상적이다. 두 사람이 주거니 받거니 하며 게스트를 쥐락펴락한다. 외딴 섬으로 떠나 온전히 두 사람의 예능감만 믿은 프로그램도 있다. 새로운 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 프로그램도 새로 선보인다.△쿡방시대 열었다, 김성주 정형돈종합편성채널 JTBC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원투펀치는 방송인 김성주와 개그맨 정형돈이다. 1회부터 터줏대감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은 마치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듯 15분간 셰프의 대결을 시청자에 전달한다. 또 게스트로 출연한 연예인의 냉장고를 들여다보며 웃음 포인트를 찾아낸다. 아나운서 출신인 김성주의 빠르고 능수능란한 진행능력과 정형돈의 순발력 있는 예능감이 잘 조합됐다는 평가다. 최근 대세가 된 세프테이너들이 맹활약은 김성주와 정형돈 콤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삼시세끼’ 어촌편의 콤비 차승원 유해진.△돌아온 시청률 괴물, 차승원 유해진13%를 넘어서며 케이블채널 tvN의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이 시즌2로 돌아온다.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콤비다. 엄마(차승원)와 아빠(유해진)를 보는 듯 부부 같은 찰떡궁합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차승원이 요리를 준비하는 사이 유해진이 아궁이에 부채를 부쳐가며 불을 붙이는 식이다. 두 사람은 2007년 개봉한 영화 ‘이장과 군수’에서 호흡한 이후 가깝게 지내온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친구로서 쌓아온 우정이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꽃피었다. 시즌2는 10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시청률 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이라는 업계 전망이다.△새로운 조합, 김구라 유세윤대세와 대세가 붙었다. 방송인 김구라와 개그맨 유세윤이 엮였다. 두 사람은 MBC의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 콤비로 호흡한다. ‘능력자들’은 ‘덕후’라 불리는 이들을 찾아가 그들이 가진 능력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나 혼자 산다’를 만들었던 이지선 PD가 연출한다. 날카로운 독설이 김구라의 장점이라면 유세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기발랄함을 가졌다. 두 사람은 2013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싱어’에서 공동 MC를 맡은 적 있어 찰떡궁합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 씨엔블루, '신데렐라'로 '유스케' 달궜다☞ 첫방 '디데이', 최고시청률 3% 돌파..韓 재난드라마의 신기원☞ '사도', 오늘(19일) 100만 관객 돌파..'머스트 씨 무비' 입소문☞ [MC 유행 진단]집단 MC 체제, 누가 한물갔대?③☞ [MC 유행 진단] 대세는 원투펀치, 예능新콤비 뜬다 ②
2015.09.19 I 이정현 기자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 "삼성화재는 보이지 않는 힘 있어"
  •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 "삼성화재는 보이지 않는 힘 있어"
  • 임도헌 삼성화재 신임 감독.[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새롭게 삼성화재의 지휘봉을 잡은 임도헌(43) 감독이 ‘배구명가’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지나 17일부터 일본 시즈오카에서 전지훈련 중인 임 감독은 삼성화재가 지난 시즌보다 선수 구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았다. 스스로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OK저축인행을 ‘3강’으로 지목했다.그러면서도 삼성화재가 결코 쉽게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임 감독은 “황동일이 군 입대했지만 이들이 없다고 없다고 무조건 지는 것도 아니다”라며 “선수단이 잘 단합하면 결코 크게 뒤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팀에 대한 자부심도 있다. 또 팀 문화 등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명문팀은 1년 잘했다고 만들어지진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다음은 임도헌 신임 삼성화재 감독과의 일문일답.-지난 4개월 간 훈련은 어땠나▲오직 훈련만 많이 했다. 팀의 리더가 바뀌면 약간 공백이 있는데 이를 최소화 시키려 노력했다. 초반에 잘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지휘봉을 잡은 지 4개월이 지났다. ▲시간이 금방 가더라. 시즌을 앞두면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다고 하는데 쉽게 잘 안 이뤄진다. 조금씩 더 채워나가는 기간이다.-처음에 감독을 맡으라는 얘기듣고 어땠나.▲그때가 오히려 더 담담했다. 언젠가는 구단에서 감독을 시켜주면 할 것이라 생각하고 준비했다. 막상 10년간 몸담은 익숙한 팀에서 지휘봉을 잡게 되니 그냥 별 생각 없이 ‘올 게 왔구나’ 라고 생각했다.-10년 간 코치 생활을 한 팀이라 익숙할 것 같다.▲선수 개인적 특성이나 성향, 팀 분위기 등 측면에서 많이 알고 있다. 그래서 불편함은 없다. 아무래도 신치용 단장님이 이전에 팀을 이끌어 온 스타일에서 큰 변화는 없다. 그래도 선수들은 뭔가 동요는 조금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훈련을 많이 했다.-신치용 단장이 가끔씩 조언을 해주는가.▲아니다. 평소 현장에 별로 간섭을 안 하는 스타일이다. 관중석에서 2~3세트 정도 보고 그냥 가신다. 지금까지 크게 얘기 안 하신다. 크게 아니다 싶으면 한 말씀 해주시지 않을까?.” -오히려 한 수 조언 해줬으면 하는 바람은 없나. ▲신치용 감독님은 워낙 성실하고 매사에 철두철미하다. 밑에 있으면 닮는다고 하지 않나. 10년이나 같이 했다. 나도 모르게 신 단장님이 했던 행동을 할 때도 있다. (예를 들면) 연습 때 선수들에게 강하게 지도한다. 그래야 나중에 흔들림이 없으니까.-중계 때 선수들을 다그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겠다. ▲시합 때는 안 그려려고 한다. 경기 중에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하더라도 크게 바뀔 게 없다. 이미 연습 때 모두 준비하며 베스트 상태를 맞췄을 거 아닌가. 경기 중에 부족한 점이 나온다면 선수들이 잠시 잊고 있는 것이다. 그럴 때 안 되는 부분이나 정신적 측면에 대해 조언할 것이다. 만약 작전 타임 때 더 큰 소리 치면 선수들이 위축될 것 같다. 반대로 연습 때도 승리하면 선수들에게 더 지적한다. 선수들이 받아들이기 쉽다.-제일 많이 받는 질문일 것 같은데, 부담감이 클 것 같다. ▲그렇다. 이전까지 워낙 잘했으니까. 항상 정상에 있으니까 유지한다는 게 힘들지 않나. 그래도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코치 생활을 하면서 감독직을 맡게 되면 필연, 운명이다고 생각했다. 좋은 성적을 내는 게 감독의 임무가 아닌가 싶다. 어느 감독이든 부담감을 안고 있다. 다만 많고 적고의 차이일 뿐이다. 객관적으로 볼때 내가 좀 더 부담감이 많을 뿐이다.“ -배구 다운 배구 못 보여줘서 죄송하다고 했다. ▲코보컵 시작 전에 많은 기대를 했다. 그런데 첫 경기 때 이겼지만 너무 못하더라. 어찌보면 상대팀에는 미안한 얘기지만…팬들은 돈을 내고 경기를 보러 오는 거 아닌가. 이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줄 책임이 있다. 상대가 잘 해서 졌다면 괜찮지만, 우리가 배구 답지 못한 배구를 하면 창피한 것이다. 선수들한테도 ‘창피한 배구를 해선 안 된다고’고 얘기한다.-코치 시절과 달라진 점은.▲전체적인 부분을 많이 봐야 한다. 코치 때는 선수 개개인 기량 발전이나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의 지도를 했다면, 이젠 ‘어떻게 해야 팀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나’라고 많이 생각한다. 엔트리 구성을 놓고 밤새 고민했다. 이게 진짜 중요하다. 선수의 컨디션과 노력, 팀 전력 등을 고려해 당일 경기만 아니라 다음, 그 다음 경기까지 내다 봐서 엔트리를 구성해야 한다. 감독은 선수가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고, 모든 결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 자리인 것 같다.-비슷한 연령대의 감독이 많은데▲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다들 선후배로 지냈다. 아무래도 ‘잘해야 된다’는 자극이 된다. 좀 더 경쟁심도 갖게 되고. 밖에선 친한 사이지만 경기에선 이기도록 해야된다. 그게 서로에 대한 존중 아닐까?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대학 후배,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대표팀에서 룸메이트로 지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내가 코치 때 선수로 활약했고,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과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다. 아무래도 좋은 이슈거리가 될 것이다. 그래도 경기 내용이 좋아야 한다. 가령 팬들이 1000원을 내고 입장했다면 1100원치의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 그래야 다시 경기장을 찾는다. 900원에 해당하는 경기력을 한다면 다시 안 오지 않겠나. 팬들께서 ‘투지 있다’, ‘대단하다’라고 하시게끔 하겠다. 그런 걸 보기 원하시고 이를 통해 감동을 받는거다.-임도헌 감독의 배구 색깔은?▲”아무래도 선수 시절 색깔을 갖게 된다. 나는 현역 때 투지 있고, 포기하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상대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잘한다’ ‘정말 열심히 한다’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 그럼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배구는 팀 스포츠이다 보니 누군가는 빛을 보고 또 누군가는 희생해야 한다. 그런 부분을 서로 이해하며 함께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요즘 선수들을 보면 과한 액션이 나온다. 가령 공을 잡으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아깝게 놓치고선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한다. 열심히 했다면 ‘내 실수다’고 할 필요없다. 말은 말이 필요없다.“-선수층이 두텁진 않다. ▲지난 시즌보다 선수 구성은 떨어진다. 박철우와 황동일이 군 입대했다. 이들이 있다고 무조건 이기는 것도 아니고, 없다고 무조건 지는 것도 아니다. 선수단이 잘 단합하면 결코 크게 뒤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팀에 대한 자부심도 있다. 또 팀 문화 등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명문팀은 1년 잘했다고 만들어지진 않는다.“-지난 4개월 간 훈련은 어땠나▲오직 훈련만 많이 했다. 팀의 리더가 바뀌면 약간 공백이 있는데 이를 최소화 시키려 노력했다. 초반에 잘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컵 대회를 마친 소회는. 또 보완점은.▲”컵 대회에선 선수 기량 체크에 중점을 뒀다. 선수 기용 등에서 내가 빠른 결단을 내릴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전지훈련은 선택과 집중이다. 베스트 멤버를 정하고 팀웍을 최종 점검해야 한다. 전지훈련에서 교류팀 도레이 애로우스와 5경기를 갖는다. 어느 정도 윤곽은 있는데 이를 통해 베스트 멤버를 정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 키플레이어는?▲라이트랑, 수비형 레프트가 중요하다. 레프트에서 류윤식과 고준용, 고현우. 세 명이 잘해주면 쉽게 안 지는 팀이 될 것이다.“ -라이트는.▲컵 대회에선 연습 때 좋은 모습을 보인 김명진에게 기회를 많이 줬다. 군 제대 한 최귀엽도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지금까지는 경쟁을 시켰다. 스타일이 딱 반대다. 명진이는 백어택이 좋고, 귀엽이는 전위에서 세트 플레이에 능하다.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나머지 자리도 컨디션에 따라 1~2명은 바뀔 수 있을 것이다.-최태웅 감독은 최근 전지훈련에서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에이(웃음)~ 대한항공이 제일 낫다. 대한항공은 곽승석, 김학민, 신영수, 한선수, 최부식, 진상헌, 전진용 등이 있다. 그만큼 선수층이 탄탄한다. 현대캐피탈도 문성민, 까메호, 최민호, 신영석, 여오현 등이 있다. OK저축은행도 마찬가지로 좋다. 이들 세 팀이 3강이고, 나머지는 4중으로 봐야할 것 같다.-삼성은 왜 중위권으로 분류하나. ▲우리 선수 구성이 탄탄하진 않다. 다만 훈련을 어떻게 하고, 조직력을 갖추느냐가 중요하다.-이제 챔피언이 아닌 도전자 입장인데. ▲”목표는 우승이다. 선수들이 시즌 끝날 때까지 안 다쳤으면 한다. 팀이 어려울 때도 꾸준하게 한 팀이 되어서 좋은 팀웍으로 시즌을 마쳤으면 좋겠다.
2015.09.18 I 이석무 기자
中하이난항공그룹, 스페인 RCD 에스파뇰 인수 타진
  • 中하이난항공그룹, 스페인 RCD 에스파뇰 인수 타진
  • 사진=차이나데일리[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 4위 민영항공사 하이난항공그룹(HNA)이 스페인 프로 축구클럽 RCD 에스파뇰의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나데일리는 스페인 현지매체를 인용해 하이난항공이 RCD 에스파뇰 지분 43%를 1000만유로(약 132억원)에 매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천펑(陳峰) 하이난항공 회장이 에스파뇰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여러차례 방문하는 등 협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양측은 논평을 거부했다. 이번 인수는 지난 6월에 처음 시작했으며 실질적인 논의는 불과 몇 주 전부터 실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난항공은 내년 초까지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문은 또 홍콩 투자회사 포섬(Fosum)도 에스파뇰의 지분 51%를 인수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에스파뇰 측이 소유권을 보호하길 원해 HNA를 더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난항공은 이번 인수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유럽 기업들을 잇달아 인수하면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지난 7월 아일랜드 항공기 임대업체 지분을 인수했고 지난달에는 세계 최대 지상·항공화물처리업체인 스위스 ‘스위스포트’를 약 3조원에 사들였다. 이 인수 계약은 중국 당국 승인을 거쳐 이르면 올해 연말쯤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편 중국 기업 가운데 세계 스포츠 산업에 가장 많이 진출하고 있는 기업은 중국 최대 부자 왕젠린(王健林)이 이끄는 완다(萬達)그룹이다. 완다는 올 1월 스페인 축구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 20%를 사들였고 2월에는 월드컵 축구 중계권 독점 판매업체인 스위스 인프런트 지분 68.2%를 인수했다. 8월에는 철인 3종 경기를 주관하는 세계트라이애슬론(WTC)의 지분 100%를 약 7703억원에 인수했다.
2015.09.18 I 신정은 기자
'2015 정기 고연전(연고전)' 18~19일 아프리카TV서 생중계
  • '2015 정기 고연전(연고전)' 18~19일 아프리카TV서 생중계
  • 아프리카TV가 18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2015 정기 고연전’을 생중계한다. 사진=아프리카TV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고연전(연고전)’을 더욱 재밌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아프리카TV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2015 정기 고연전’을 생중계한다. 각 학교 방송국이 모교를 일방적으로 응원하는 편파 중계는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다.고려대 교육방송국 ‘KUBS’와 연세대 교육방송국 ‘YBS’가 각각 모교 맞춤형 해설을 선보인다. 두 방송국은 시원한 편파 중계로 경기장에 오지 못한 동문들에게 고연전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양교 출신의 아나운서와 해설위원이 직접 나서 재미에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고려대 출신 최승돈 KBS 아나운서가 럭비와 축구(19일 오전 10시30분), 연세대 출신 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축구(19일 오후 2시), 연세대 출신 안치용 KBSn 해설위원이 야구(18일 오전 11시), 전직 연세대 아이스하키 선수 김동욱이 아이스하키(18일 오후 5시) 중계를 맡는다.아프리카TV 이성철 스포츠 인터랙티브 팀장은 “숙명의 라이벌전인 고연전은 편파 중계로 시청해야 두 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학 스포츠 중계가 아프리카TV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아프리카TV는 지난 2010년부터 고연전(연고전) 중계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2014 정기 연고전’ 생중계 당시 총 4만명의 시청자를 불러모은 바 있다.한편 연세대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정식 명칭은 ‘2015 정기 고연전’이다. 양 학교가 매년 번갈아 대회를 주최하며 주최 측 학교명의 앞글자가 대회 명칭의 뒤에 붙는다.
2015.09.18 I 김병준 기자
KBS N 스포츠. 미국 종합격투기 벨라토르 생중계
  • KBS N 스포츠. 미국 종합격투기 벨라토르 생중계
  • 입식타격기와 종합격투기 경기장이 함께 설치된 벨라토르 대회(위). 벨라토르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을 벌일 티토 오티즈(왼쪽)와 리암 맥기어리. 사진=KBS N SPORT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종합격투기에서 UFC에 이어 2위 단체로 인정받는 ‘벨라토르’가 국내에 생중계된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벨라토르 MMA(Bellator MMA, 이하 벨라토르)를 독점 계약해 오는 20일 오전 7시50분부터 미국 5시간 연속 위성 생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입식타격 대회인 ‘Glory’를 중계하고 있는 KBS N Sports는 “격투 프로그램에 목말라 했던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과거 K-1의 부흥을 이끌었던 방송사로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현장의 생생함을 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2008년 출범한 벨라토르는 미국에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고 UFC와 더불어 메이저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중계는 강준형 격투기 전문 캐스터와 종합격투기 칼럼 리스트인 이정수 기자가 책임진다.특히, 이번 대회는 미국 격투기에서 보기 힘들게 ‘벨라토르’와 ‘Glory’가 손을 맞잡은 합작 대회다. 한 경기장에서 종합격투기를 위한 경기장과 킥복싱을 위한 링이 각각 설치되는 진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UFC 챔피언 출신인 ‘악동’ 티토 오티즈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영국의 리암 맥기어리에 도전하는 타이틀 매치가 열릴 예정이다. 오티즈는 최근 벨라토르에 새둥지를 튼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만약 승리를 거둔다면 UFC 챔피언 타이틀에 이어 벨라토르의 챔피언 타이틀까지 거머쥐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2015.09.18 I 이석무 기자
②셰프테이너, 이들이 있어 빛난다
  • [셰프三國志]②셰프테이너, 이들이 있어 빛난다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김성주가 밀고, 정형돈이 당기고. 작가가 맛보고, 황교익 맛칼럼니스트가 평가하고.셰프테이너가 아무리 출중하다 해도 혼자 빛날 수는 없다. 난세를 평정한 영웅 곁에는 항상 음과 양에서 도움을 주는 이들이 있는 법이다. 이들이 있어 셰프테이너가 더 빛났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C, 맛 평가단, 칼럼니스트가 주인공이다.‘냉장고를 부탁해’는 마치 스포츠 중계를 보는 듯하다. 일류 선수들의 맞대결을 생생하게 보려면 중계진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성주 아나운서와 개그맨 정형돈의 존재는 그래서 특별하다. 두 사람의 생생한 입담은 15분간 이어지는 요리대결을 더 흥미진진하게 한다. 대결 종료를 5분가량 남겨놓고 김성주 아나운서가 요리를 살짝 맛보는 장면이 백미다. 정형돈이 “어떻습니까~!”라고 물으면 김성주가 “끝내줍니다” 혹은 “살짝 아쉽습니다”고 답한다. 최종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나 결과를 예측하고 현장 분위기를 띄운다. 이들의 추임새가 터질 때마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시청률도 같이 터졌다.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의 기미작가.요리의 완성은 맛있게 먹는 데서 온다. ‘먹방’ 열풍에서 시작된 ‘쿡방’의 끝은 역시 먹는 것이다. 시청자가 직접 먹어 볼 수 없으므로 맛을 표현하는 것은 화룡점정이나 마찬가지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기미 작가가 대표적이다. 백종원 셰프의 부름에 한걸음에 뛰어와 한입 먹고서는 생생한 표정으로 맛을 전달했다. 백 셰프가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것은 기미 작가의 공도 컸다. 백 셰프의 프로그램 하차로 두 사람의 조합을 볼 수 없게 된 것이 아쉬울 정도다.셰프테이너가 인기를 얻자 맛 칼럼니스트도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은 개념이었으나 최근 자리 잡기 시작했다.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 중인 황교익 맛칼럼니스트가 대표다. 절대평가가 어려운 요리에 객관성을 주며 동시에 전문성을 띈 정보도 제공한다. 9월 2일 방송된 ‘수요미식회’에서 최현석 셰프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의 스테이크에 대해 평가하기도 했다. 요리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다는 점도 존재 가치를 더했다.▶ 관련기사 ◀☞ [포토]주이형, 이것이 파워 섹시백!☞ [김현중 vs 전 여친] 아이의 ''인권''은 어디로 ③☞ [김현중 vs 전 여친]''친자확인''과 ''양육비''의 알고리즘②☞ [김현중 vs 전 여친] 엇갈리는 진술, 상반된 시선①☞ 추자현♥우효광, 결혼 전제 열애..제2의 韓·中 스타부부 예감
2015.09.18 I 이정현 기자
  • 태블릿, 大화면 전쟁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대화면 태블릿 전쟁을 시작했다. 대화면 스마트폰에 잠식당한 태블릿 시장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를 10인치 이상으로 키운 제품들로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 애플이 12인치 대화면 아이패드 프로를 최근 공개하자 삼성전자는 18.4인치 갤럭시 뷰를 조만간 출시해 맞대응하기로 했다.2010년대 초반만 해도 스마트폰은 5인치 이하, 태블릿은 10인치 이하 크기가 대세였다. 특히 애플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의 ‘스마트폰은 한 손으로 모든 조작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은 스마트폰의 대화면화를 막았다. 5인치 이하 스마트폰이 주류인 상황에서 7~9인치대 태블릿이 화면을 굳이 키울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동영상 등 각종 콘텐츠가 발달하고 통신서비스가 개선되면서 스마트폰이 먼저 대화면화의 길을 걸었다. 2010년 처음 등장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1은 화면 크기가 4인치에 불과했지만 갤럭시S5·갤럭시S6에 이르러서는 5.1인치까지 커졌다. 2011년부터 출시된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5인치 중후반대 제품으로 대화면 시장을 열었다. 애플 역시 손을 들었다. 2007년 등장까지 아이폰1부터 아이폰4S까지 3.5인치 화면을 고수했지만 잡스의 후계자 팀 쿡은 아이폰5를 통해 4인치로 화면을 키우더니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통해서는 각각 4.7인치, 5.5인치 대화면폰을 선보였다. 스티브 잡스의 유산을 과감히 버린 것이다. 이렇게 대화면 스마트폰이 패블릿(Phone+Tablet)이라 불리며 성장하면서 이들보다 조금 더 큰 크기의 태블릿은 설 곳을 잃었다. 결국 태블릿의 선택은 스마트폰이 따라 올 수 없는 10인치가 넘는 대화면 기기로 전환하는 것이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태블릿 시장에서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7인치대 태블릿은 5년후엔 30%로 비중이 축소될 전망이다. 반면 10인치이상 태블릿은 18%에서 25%로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8.4인치 태블릿 ‘갤럭시 뷰’를 공개한다. 역대 태블릿 중 가장 큰 화면의 제품으로 웬만한 노트북보다 크다. 휴대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이용하기에는 최적이라는 평가다. 애플 역시 지난 9일 12인치 대화면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2010년 아이패드를 선보인 이후 지난해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2까지 고수하던 9.7인치 화면을 포기했다. LG전자도 기존 8인치대 제품에 이어 10인치대인 ‘G패드2 10.1’를 출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레노버 등도 10인치가 넘는 대화면 태블릿을 선보이고 있다.대화면 태블릿의 용도는 다양하다. 스포츠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주문형 비디오와 같은 영상 콘텐츠 등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기업에서 전자 결제판으로 사용하거나 고객들에 상품을 설명하는 안내판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경쟁하던 태블릿이 화면을 키워 노트북과 경쟁하려 한다”면서 “대화면 태블릿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가격 경쟁력 등이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17 I 장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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