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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개최 TOP FC 더블챔피언십, 최종대진 공개
  • 8월 15일 개최 TOP FC 더블챔피언십, 최종대진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8월15일 광복절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개최 예정인 TOP FC8 ‘하트오프어챔피언’이 메인카드 전 대진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TOP FC8 ‘하트오브챔피언’은 강정민(동천백산 모스짐) 대 김동현(팀매드)의 라이트급 GP 결승전과 곽관호(코리안탑팀) 대 박한빈(부천 트라이스톤)의 밴텀급 챔피언전의 더블 챔피언십이 열린다.또한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 대 한성화(전주 퍼스트짐)의 페더급 라이벌전, 마이클안(코리안 탑팀) 대 박경수(익스트림 컴뱃)의 라이트급 라이벌전이 펼쳐진다. 베테랑 임준수와 ‘격투 강백호’ 정다운의 헤비급 매치도 확정됐다.국내 복귀 후, 2연승을 노리는 정유진의 상대로는 푸켓탑팀의 노엘 보비아가 결정되며 최종 메인 카드의 전 경기가 확정됐다.온라인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http://sports.ticketlink.co.kr/esports/event/5)에서 가능하며, 단체 구매시 전화문의(1600-6186, 1588-7890)도 가능하다.TOP FC8‘하트오브어챔피언’은 IPTV IB스포츠를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몬스터짐, 아프리카TV로도 시청할 수 있다. ▲ TOP FC 8 하트오브어챔피언 메인경기메인경기 -70kg 라이트 : 강정민(동천백산) VS 김동현(부산 팀매드)메인경기 -61kg 밴텀급 : 곽관호(코리안 탑팀) VS 박한빈(부천 트라이스톤)코메인경기 -66kg 페더급 : 한성화(전주퍼스트 짐) VS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 5경기 -70kg 라이트 : 마이클 안(코리안 탑팀) VS 박경수(익스트림 컴뱃) 4경기 -120kg헤비급 : 임준수(링 엔터테인먼트) VS 정다운(센트럴 짐)3경기 -52kg 스트로급 : 정유진(코리안 탑팀) VS Naouel Bourbia(푸켓 탑팀)2경기 -66kg 페더급 : 김성현(팀 매드 울산) VS 권원일(익스트림 컴뱃)1경기 -57kg 플라이급 : 파로몬(우즈백 탑팀) VS 권민수(창원 가온짐) ▲ TOP FC 7 내셔널리그 경기메인경기 -77kg 웰터급 : 홍성찬(코리안 탑팀) VS 백경재(챌린지 짐)코메인경기 -61kg 밴텀급 : 안정현(옥타곤 멀티짐) VS 손도건(MOB)4경기 -80kg 계약 : 김재웅(천안MMA) VS 김율(팀매드)3경기 -88kg 계약 : 정성직(코리안 탑팀) VS 장범석(팀 한 클럽) 2경기 -57kg 플라이급 : 김주환(러쉬클랜) VS 남인철(파라에스트라 서울) 1경기 -66kg 페더급 : 윤태승(팀 루츠) VS 최승우(MOB)오픈게임 -66kg 페더급 : 홍승민(천안MMA) VS 이준용(대전 J.S)
2015.08.03 I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TV, 상반기 매출·영업익↑..선택과 집중 전략 통했다
  • 아프리카TV, 상반기 매출·영업익↑..선택과 집중 전략 통했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아프리카TV(067160)의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9억원과 4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와 54% 증가한 금액이다.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 늘었다.이 기간 아프리카TV는 자사의 콘텐츠 폭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e스포츠를 포함한 스포츠 전반에서 온라인 단독 중계 및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시도했다. 엔터테인먼트나 교양 분야에서도 아프리카TV 특유의 프로그램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 수가 늘어났고, 매출과 영업이익도 증가했다.아프리카TV 정찬용 부사장은 “미디어 사업 집중도를 높이고 트래픽 증가에 힘쓴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하반기에는 여러 가지 신규서비스를 개시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아프리카TV는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서비스와 쇼핑 플랫폼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설립한 조인트밴처 ‘프릭(Freec)’도 콘텐츠 제작과 창작자(BJ포함)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아프리카TV 상반기 실적(단위:100만원)▶ 관련기사 ◀☞아프리카TV, 동아시안컵 韓 게임 생중계☞판도라TV, 모바일 개인방송 서비스 시작..아프리카TV와 경쟁☞`인기BJ와 축제를`..아프리카TV, BJ페스티벌 개최
2015.07.31 I 김관용 기자
아프리카TV, 동아시안컵 韓 게임 생중계
  • 아프리카TV, 동아시안컵 韓 게임 생중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라이브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067160)는 다음달 1일 중국 우한에서 개막하는 ‘2015 EAFF 동아시안컵(동아시안컵)’의 한국 경기를 모바일과 PC를 통해 생중계한다. 아프리카TV는 한국, 일본, 중국, 북한 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를 위해 전문 축구 해설위원과 인기 스포츠 BJ로 구성된 중계방송을 준비했다. 전문 해설위원으로는 지상파TV에서 분석적인 해설을 했던 서형욱, 이주헌 위원 등이 있다. 이들은 방송중 승부 예측 이벤트와 하프타임을 이용한 축구 게임 대결도 한다. 인기 BJ들로는 BJ 전경, BJ 시견이 등이 참여한다. 아프리카TV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신인 스포츠 BJ 발굴에도 나선다. 아프리카TV는 동아시안컵 중계 방송을 진행하는 신인 BJ 중 높은 평가를 얻은 5명얼 선발해 ‘스포츠 BJ 메달’과 프리미엄 화질로 방송할 수 있는 아이템을 증정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동아시안컵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남자 대표팀은 8월 2일 중국, 5일 일본, 9일 북한과 경기를 한다. 여자 대표팀은 1일 중국, 4일 일본, 8일 북한과 맞붙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끄는 우리 남자 대표팀은 평균 연령 24.3세의 젊은 피로 구성됐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내다볼 수 있는 시금석으로 불리고 있다. ▶ 관련기사 ◀☞판도라TV, 모바일 개인방송 서비스 시작..아프리카TV와 경쟁☞`인기BJ와 축제를`..아프리카TV, BJ페스티벌 개최☞`엔터 진출` 아프리카TV에 증권가 호평…"1천만 방문자 시간문제"
2015.07.31 I 김유성 기자
이대호, 안타 치고도 아쉬움 남긴 이유
  • 이대호, 안타 치고도 아쉬움 남긴 이유
  • 이대호. 사진=IB 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빅 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무안타 침묵을 한 경기로 끊고 다시 안타를 쳤다. 하지만 아쉬움이 더 큰 경기였다. 이대호는 28일 아키타 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이전 경기(26일 오릭스전) 안타 없이 볼넷 2개만 얻었던 이대호. 다시 안타를 쳤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는 경기였다. 그러나 상대 투수를 생각하면 양에 차는 경기는 아니었다. 상대 선발은 노리모토. 라쿠텐을 넘어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지만 이대호는 올 시즌 노리모토에게 홈런을 2개나 뽑아낸 바 있다. 4타수 2안타의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노리모토는 라쿠텐의 에이스이기도 하지만 올 11월에 있을 프리미어 12의 중요 선발 투수 중 한 명이다. 이런 투수의 기를 꺾어놓는 것은 대한민국 4번타자 이대호로서도 꼭 필요한 대목이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라쿠텐측 중계진도 경기 전 이대호의 움직임 하나 하나를 쫓았을 만큼 이대호에 대한 경계심이 컸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라쿠텐 주전 포수 시마가 돌아오며 볼 배합에 적응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첫 타석에서 초구부터 몸쪽을 찌르며 들어오는 배합에 삼진을 당한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게 떨어지는 커브를 무릎을 굽히며 받아쳐 좌전 안타로 만들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세 번째 타석은 아쉬움이 남았다. 3번 야나기타의 투런포가 터지면 4-0이 된 상황.노리모토에 강한 이대호라면 한방을 노려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그러나 이대호는 볼 카운트 1-2의 불리한 상황에서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에 당하며 다시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은 중견수 플라이. 안타를 뽑아내며 확실히 감을 끌어올린 하루였지만 상대가 노리모토라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소프트뱅크는 5-1로 승리를 거뒀고, 이대호의 타율은 3할2푼2리서 3할2푼1리로 조금 떨어졌다.
2015.07.28 I 정철우 기자
JTBC, 폭스채널과 손잡고 스포츠종합채널 개국
  • JTBC, 폭스채널과 손잡고 스포츠종합채널 개국
  • 종합편성채널 JTBC가 폭스 인터네셔널 채널 아시아와 손잡고 스포츠채널을 8월 1일 개국한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JTBC가 스포츠채널에 진출했다.종합편성채널 JTBC가 TV 네트워크사인 FOX International Channels Asia(이하 FIC)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스포츠종합채널 JTBC3 FOX Sports(제이티비씨 쓰리 폭스 스포츠)의 8월 1일 개국을 앞두고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이 날 행사는 김수길 JTBC 대표이사를 비롯한 홍성완 JTBC 고문, 정경문 JTBC PLUS 스포츠 부문 대표이사 등 중앙미디어네트워크 방송 계열의 주요 간부들과 FIC의 주빈 간데비아 사장, 이준희 수석부사장, 크레이그 답스 스포츠콘텐츠 총괄책임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JTBC는 FIC에서 보유한 세계 4대 프로축구리그 중 하나인 독일의 분데스리가와 FIA 포뮬러1 월드챔피언십(F1), 테니스 메이저 대회(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등을 JTBC3 FOX Sports 채널을 통해 단독 중계하게 됐다.각 사 대표로 나선 김수길 JTBC 대표이사와 주빈 간데비아 FIC 사장은 성공적인 채널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하고 조인서에 서명했다.JTBC의 김수길 대표이사는 “JTBC의 방송 역량과 노하우가 FIC의 파워풀한 콘텐트를 만나 상호 간에 무한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JTBC3 FOX Sports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주빈 간데비아 FIC 사장은 “한국 시청자들에게 FIC만의 세계적인 스포츠 빅이벤트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며 “양사가 JTBC3 FOX Sports의 시청자층을 널리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JTBC는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와 골프전문채널 JTBC GOLF에 이어 스포츠종합채널 JTBC3 FOX Sports까지 패밀리 채널로 보유하게 됐다. ▶ 관련기사 ◀☞ 베스티 혜연, 박소현과 인증샷 공개 "우린 닮은 꼴"☞ 스텔라 ''떨려요'', 파격 섹시 안무에 해외팬 ''오마이갓''☞ 장윤정 동생, 항소장 접수, ''억대 소송'' 장기화 될 듯☞ ''치인트''는 왜 다시 김고은에 러브콜했나☞ "연기력·새로움·신뢰"..김고은이 ''치인트'' 홍설이 된 이유 셋
2015.07.28 I 이정현 기자
  • 부천병원, 여자 프로복싱 세계 3대 통합타이틀 WIBA경기 의료 후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순천향대 부천병원(이문성 병원장)이 ‘여자 프로복싱 세계 3대 기구 통합타이틀 WIBA(국제여자복싱협회) 경기’의 의료 후원에 나서 챔피언 박지현(31)의 승리를 기원한다. 박지현 선수는 8월 1일(토) 오후 2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그레첸 아바니엘(31, 필리핀)을 맞아 WIBA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경기장에 링 닥터 등, 응급 의료진과 구급차를 파견해 경기장 내 안전을 책임지고, 응원 현수막을 내걸어 박 선수의 승리를 응원한다. 아울러 경기 하루 전날인 31일 오후 3시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 공식 계체량 테스트 행사가 열린다. 인천 대풍체육관 소속인 박지현 선수는 현재 IFBA, WIBA스트로급과 WIBF미니멈급 등, 세계 3대 기구 통합챔피언으로 23전 21승(6KO)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도전자 그레첸 아바니엘은 22전 15승(6KO)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를 앞두고 5개월 동안 전지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권투협회(KBA)가 주관하고, 일간경기와 극동서부프로모션이 공동 주최한다. 경기는 SBS 스포츠 TV로 생중계되며,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쉐보레 스파크, 냉장고, 자전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2015.07.27 I 이순용 기자
한국 남자배구, 월드리그 패배 기억 털고 亞선수권 출격
  • 한국 남자배구, 월드리그 패배 기억 털고 亞선수권 출격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사진=FIVB[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 복귀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문용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2015 제18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대표팀은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이란과 일본에 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2015 월드리그에서도 일본에 1승 3패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라이벌을 상대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신감을 되찾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특히 달라진 2016 리우올림픽 세계예선전 참가방식 때문에 선수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일본은 조직국으로서 세계예선전 참가가 확정됐다. 나머지 세 자리는 아시아 상위 3개팀에게 주어진다. 이란과 호주가 각각 세계랭킹 10위, 13위로 무리 없이 두 자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한국은 올해 2015 월드리그에서 16위를 하며 중국에 6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중국에 두 단계 이상 차이로 순위가 밀리지 않는 한 2016 리우올림픽 세계예선전 참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문용관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의 의식 속에 남아 있는 패배의 기억을 빨리 털어버리고 다시 일어나는 것이 우리가 승리하는 길이다”고 강조했다.17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강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대표팀은 26일 오전 11시 5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란으로 출국한다. 대표팀의 경기 모습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한편, 8월 22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2015 여자 배구월드컵에 출전할 한국여자배구대표팀도 확정됐다.대한배구협회는 이정철 감독, 임성한 코치를 필두로 김연경(페네르바체), 김희진, 박정아, 채선아(이상 IBK기업은행), 이재영, 조송화(이상 흥국생명), 이소영, 나현정(이상 GS칼텍스), 양효진, 김수지, 황연주, 이다영(이상 현대건설) 등 12명의 선수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한국여자대표팀은 8월 2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하고 8월 20일 오전 9시에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2015.07.24 I 이석무 기자
영화배우 김보성, 로드FC와 이색 '의리 계약서' 공개
  • 영화배우 김보성, 로드FC와 이색 '의리 계약서'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로드FC와 계약한 ‘의리 파이터’ 김보성의 이색 계약서가 공개됐다.김보성의 로드FC 계약은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사랑의 마음으로 결정됐다. 김보성의 계약서 내용은 ‘경기의 파이트 머니 전액을 기부한다. 로드FC도 김보성의 좋은 뜻을 함께해 입장수익 전액을 기부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김보성의 로드FC 계약서는 일반 계약서와 다르다. 선수와 대회사가 서로의 이익을 위한 것을 배제하고, 철저히 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한 내용만 가득 채웠다. 계약서의 제 1조 목적부터 일반 계약서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김보성과 로드FC는 행복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대회 개최의 큰 뜻에 합의하고, 국가적, 국민적 나눔 문화를 의리로 전파하여 따뜻한 대한민국을 도모하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고 적혀있다.또한 ‘김보성은 로드FC가 개최하는 행복 나눔 로드FC대회에 의리로 참가한다. 로드FC는 나눔의 의리 취지에 부합하는 정의로운 대회 개최를 한다’, ‘로드FC와 김보성은 상호 나눔의 의리 정신에 입각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이 계약에 의한 합의사항을 의리로 이행하기로 한다’, ‘경기 수는 수천 명의 소아암 아이들이 수술할 수 있도록 총 3경기로 계약한다’는 등의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프로 스포츠는 철저히 돈에 의해 움직인다. 돈을 위해서라면 배신도 쉽게 하는 것이 프로의 세계다. 그러나 로드FC와 김보성은 아름다운 정의 사회를 위해 돈 보다는 의리를 택했다. .한편 김보성이 소속되어 있는 로드FC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로드FC 024 IN JAPAN’을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한, 중, 일, 동남아시아 전역, 미국, 캐나다 등 40여 개국에 중계된다.
2015.07.21 I 이석무 기자
올스타전 트위터 경쟁서 야구가 앞섰다
  • 올스타전 트위터 경쟁서 야구가 앞섰다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지난 주말 국내 양대 프로 스포츠 두 종목의 올스타전이 연이어 열린 결과, 트윗량에서만큼은 야구가 축구를 앞섰다.트위터코리아는 지난 1주일 간 ‘올스타전‘을 언급한 총 4만4083건의 트윗들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상위 100개 키워드 중 야구와 연관된 키워드 대화량이 2만1300여 건으로 축구 연관어에 비해 4200건 가량 많았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1주일 간, ‘올스타전’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각 종목명, 리그명, 올스타전 출전 감독 및 선수 이름을 함께 언급한 트윗들을 분석한 결과다. 야구 올스타전과 관련된 인물 키워드 중에서는 홈런왕에 오른 황재균(@hjg87)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완벽하게 2이닝을 소화하며 우수투수상을 차지한 유희관, MVP를 수상한 강민호, 최다득표로 올스타전에 나선 이승엽, 첫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구자욱 등이 각각 2~5위로 뒤를 이었다.축구 올스타전과 관련,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로는 올스타전 양 팀의 사령탑을 맡은 울리 슈틸리케와 최강희 감독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MVP를 수상한 염기훈이 3위, 현역 마지막 올스타전을 치른 차두리(@robotdr22)가 4위, 마지막 무승부골을 기록한 이종호가 5위에 올랐다. 프로야구 NC Dinos(@NCdinos_fan) 구단은 올스타 기간 중, 라이브 스트리밍 앱 페리스코프를 이용해 소속 선수들의 홈런 페이스, 퍼펙트 피처 등 이벤트 참가 모습을 직접 생중계하여, 경기를 직접 보지 못하는 전세계 야구팬들에게 현장감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축구 관련해서는 K리그(@kleague) 공식 계정을 통해 올스타전 골 소식 등 라이브 경기 중계와 다양한 세레모니 사진을 실시간으로 선보였으며, 특히 이중 염기훈 선수의 선제골 이후 보여준 슈틸리케 감독의 골프 세레모니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2015.07.21 I 정철우 기자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범아시아 대회 발판 마련
  •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범아시아 대회 발판 마련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의 모터스포츠가 만나 범아시아 대회 출범의 발판을 마련했다.한국 모터스포츠 대회인 CJ 슈퍼레이스는 19일 전라남도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5.615km)에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이 모이는 대규모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했다.이번 경기는 레이싱과 K-POP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 찬 이색축제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졌다.이번 대회는 한국의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과 중국의 ‘차이나 투어링카 챔피언십(이하 CTCC)’, 일본의 ‘슈퍼 포뮬러 주니어(이하 슈퍼FJ)’가 참가해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 등 총 9개 클래스가 격전을 벌였다.특히 3개국의 젊은 드라이버들이 실력을 겨루는 ‘한중일 우호전’에서는 국가 당 3명씩 9명의 드라이버들이 참가해 손에 땀을 쥐는 격전으로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았다.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기념하여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K-POP CARnival Concert’에서는 B1A4, 오렌지캬라멜 등 인기 아이돌 6팀이 출현해 모터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인 ‘모터테인먼트’를 보여줬다..슈퍼레이스는 지난 2014년 한중 수교 22주년을 맞아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에는 일본이 합류해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경기규모를 키웠다. 대회 관계자들만 2000여명에 이르렀다.한편,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고 종목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15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져 우승을 다퉜다.18일 있었던 예선에서는 아트라스BX레이싱 팀의 조항우가 1바퀴를 2분13초122로 달려서 2위인 이데유지(2분15초611)와 2초 이상의 격차로 그리드 선두를 확정 지었다.19일 결선에서 조항우는 기세를 몰아 단 한번도 선두를 뺏기지 않으며 15랩 84.225km를 41분39초577로 달려 예선과 결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폴투피니시로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이번 대회는 슈퍼레이스 주관방송사인 XTM이 생중계를 하고, 중국의 CCTV, 상하이TV, 광동TV와 중국의 최대 포탈 사이트인 QQ 등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 중계됐다.한편, 다음 대회인 슈퍼레이스 시리즈 5번째 대회는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한다. 오는 8월 1일 강원도의 인제스피디움에서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군다.
2015.07.20 I 이석무 기자
이승엽, SBS스포츠 주간야구 특집 토크쇼 출연
  • 이승엽, SBS스포츠 주간야구 특집 토크쇼 출연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올스타로 뽑힌 이승엽이 올스타전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해 ‘홈런왕의 입담’을 뽐낸다.이승엽은 17일, 2015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중계 종료 후 방송되는 SBS스포츠 ‘주간야구-올스타전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국민타자’가 되기까지의 소회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역대 최다 투표수 신기록을 세우며 ‘별 중의 별’이 된 이승엽은 토크쇼로 꾸며지는 ‘주간야구’에서 ‘이승엽의 모든 것’에 대해 공개한다.사상 첫 400호 홈런을 돌파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승엽은 개인 통산 9번째로 올스타전에 입성했다. 미스터 올스타 0순위 후보 이승엽이 올스타전을 앞두고 방송되는 토크쇼에서 밝힐 ‘이승엽 스토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승엽은 이날 방송에서 400개 홈런 중 가장 특별했던 홈런, 일본에서 겪은 8년간의 야구 생활, 내 인생의 라이벌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배려, 그리고 노력의 아이콘으로 잘 알려진 이승엽이 토크쇼에서 선보일 특유의 ‘겸손 화법’ 또한 기대를 모은다. 장외홈런을 치고도 상대 선수를 배려하는 겸손한 행동으로 화제를 모은 이승엽은 꾸미지 않은 그만의 ‘야구 인생’을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SBS스포츠는 올스타전 주간을 맞아 ‘주간야구’, ‘베이스볼S’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특집으로 마련했다. 18일 2015 올스타전 중계 종료 후에는 올 시즌 최고의 화제 구단 한화 이글스를 조명한 ‘베이스볼S 특집-그들의 진짜야구’가 방송된다.
2015.07.17 I 정철우 기자
사진으로 돌아 본 전반기 명장면
  • [전반기 결산]사진으로 돌아 본 전반기 명장면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박은별 기자]2015 프로야구는 그 어느 해 보다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다. 하위권으로 예상 됐던 팀들이 기대 이상으로 분전하며 리그 전체 판도가 흔들렸다. 물론 기종 상.하위 팀의 구도가 순서상 변한 것은 아니지만 그 차이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었던 2015 프로야구 전반기. 명장면을 통해 그 뜨거웠던 순간들을 정리해 본다. 사진=kt위즈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KIA 김상훈 유동훈 은퇴식레전드 배터리의 마지막 도전(신형 K5 퍼포먼스)2015년 6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진=KIA타이거즈△감동시구올시즌 전반기 이색 시구도 많았다. 가장 팬들의 관심을 끈 건 해외 파병 장병의 감동 시구였다. 보도자료도 내지 않았을만큼 비밀리에 진행된 이벤트. 국방부는 해외 파병 장병 중 시구 지원자를 모집했고 지난해 10월 남수단에 파병된 도경원 중사(28)를 선발했다. 도 중사는 전광판을 통해 미리 녹화된 메시지로 가족에게 인사를 전했다. 아내 서가영 씨(29)와 딸 도혜인 양(4), 아들 도정현 군(3)이 시구를 앞두고 영상에 집중하던 사이 도 중사는 몰래 kt 포수 장성우와 자리를 바꾸고 아내의 시구를 받았다. 이를 몰랐던 아내와 가족은 시구 후 남편의 모습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고, 팬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 외에도 KIA 유동훈이 은퇴식에서 자동차를 사이에 두고 시구를 하는 장면도 독특한 퍼포먼스였다. 마운드와 홈 플레이트 사이에 자동차를 두고 유동훈이 던진 공은 양쪽 창문을 관통, 포수 김상훈의 미트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마야. 사진=두산베어스△마야 노히트노런 그리고 퇴출두산 마야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다시 썼다. 4월9일 넥센을 상대로 통산 12번째이자 외국인으로는 두 번째 노히트 노런 대기록의 주인공이었다.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볼넷만 3개를 내주며 금자탑을 쌓았다. 그렇게 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거듭나나 싶었던 마야. 기쁨도 잠시, 마야는 이후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시즌 13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8.17로 기대 이하 성적을 거두며 결국 방출되고 말았다. 마야와 함께 지난해 11번째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이었던 NC 찰리도 방출 수순을 밟았다. 노히트노런 대기록 주인공들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기고 말았다.NC-두산 벤치클리어링. 사진=NC다이노스△벤치클리어링논란의 벤치클리어링도 전반기 프로야구를 뜨겁게 달군 장면 중 하나였다. 올 시즌 처음 빈볼 투구로 퇴장당한 선수는 한화 이동걸. 12일 사직 롯데전에서 1-15로 크게 뒤진 5회말 2사 2루 황재균 타석에서 몸쪽 위협구를 던져 퇴장 명령을 받았다. 잇따라 위협구에 흥분한 황재균이 화가 난 듯 이동걸을 쳐다보면서 마운드로 걸어갔고, 이동걸이 맞서는 사이 양 팀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달려나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한 달 뒤엔 두산과 NC의 벤치클리어링 사건도 있었다. NC 선발 해커와 두산 타자 오재원간의 설전에서 비롯된 일이었다. 그 장면만 두고 보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벤치클리어링 과정에서 두산 민병헌이 공을 던져 문제가 커졌다. 두 선수 모두 징계는 피할 수 없었다. 이동걸은 5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200만원, 3경기 출장정지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황당 시프트. 사진=SBS 스포츠 중계화면 캡쳐△메이저리그도 놀란 파격 시프트특이한 수비 전술로 팬들을 놀라게 한 감독도 있었다. 김기태 KIA 감독이었다. 13일 kt와 홈 경기에서 5-5로 맞선 9회초 2사 2,3루, 3루수 이범호를 포수 뒤에 세우는 작전을 썼다. 투수 심동섭이 kt 타자 김상현을 고의사구로 거르는 과정에서 폭투를 범해 실점할 법한 상황을 대비한 전략이었다. 그러나 KIA의 시프트는 현실에서 적용할 수 없었다. ‘경기 중 인플레이 상황에서 포수를 제외한 모든 야수는 페어 지역에 위치해야 한다’고 명시한 야구 규칙 4.03 때문이었다. 김기태 감독은 “순간 착각했다. 심판진의 설명을 듣고 사과했다”고 판단 착오를 시인했다. 메이저리그도 주목했다.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도 “우리는 정말 혁명적인 수비를 봤다”며 희대의 수비 시프트를 황당한 뉴스로 소개했다. 결과가 무엇이건 어떻게든 이기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묻어난 대목이었다. 이 승부욕이 KIA를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게 만든 원동력이었음은 물론이다. 6월3일 오후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 3회말 2사에서 삼성 이승엽이 400홈런을 쳐 홈을 밟은 후 류중일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이승엽 400홈런. 그 후 이승엽은 욕심쟁이다. 그가 한.일 통산 500홈런을 쳤을 때 사람들은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었다. 한국의 대표하는 홈런킹으로서 그에게 더 이상 필요한 숫자는 없는 듯 느껴졌다. 이승엽은 달랐다. 400홈런에 대한 분명한 목표가 있었다. ‘한국에서만 친 홈런으로도 후배들에게 하나의 목표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 불가능할 것 처럼 보였던 그 목표는 현실이 됐다. 지난 6월3일 포항 롯데전. 이승엽은 기어코 400홈런을 때려내며 한국 야구사를 새로썼다. 우리 나이 마흔살에 만들어낸 또 하나의 신화였다. 이승엽이 더욱 빛난 건 400홈런 그 이후였다. 그는 여전히 더 큰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겸손했다. 6월23일 사직 롯데전서는 2년차 조현우에게 홈런을 뽑아낸 뒤 고개를 숙인 채 그라운드를 돌아 화제가 됐다. 이유? 간단했다. “괜히 어린 선수 기 죽이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승엽이 숫자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이유다. 김성근 감독 권혁 볼 쓰다듬기. 사진=한화이글스△김성근 감독의 볼 쓰다듬기 한화는 2015 프로야구 전반기의 가장 핫한 팀이었다. 각종 논란을 만들기는 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5위로 뛰어오르며 판도 변화를 이끌었다. 팬들은 그런 한화에 열광했다. 그 중심에 권혁이 있었다. 마무리 상황 뿐 아니라 팀이 이겨야겠다는 상황에선 늘 마운드에 올랐다. 혹사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큼 많은 등판이었다. 하지만 권혁은 늘 당당했고, 김성근 감독은 한결같이 그를 믿어줬다. 그리고 둘은 그림 같은 사진 한 장을 남겼다. 권혁이 위기에 몰린 상황. 김 감독은 조용히 마운드에 올랐다. ‘야신’이라고 불리는 김 감독이다. 사람들은 뭔가 긴 대화 속에 전략이 전해질거라 예상했다. 결과는 정 반대였다. 김 감독은 그저 조용히 권혁에게 다가가 볼을 한 번 쓰다듬더니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미안하고, 고맙다.’ 둘 사이엔 아무 말도 없었지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는 모두가 알 수 있었다. “그 장면을 보고 한화 팬이 됐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말 보다 행동이 주는 감동이 더 크다는 걸 두 ‘남자’가 보여 준 순간이었다.
2015.07.17 I 박은별 기자
"고맙다! 전인지·강정호"..식음료·주류업계 好好
  • "고맙다! 전인지·강정호"..식음료·주류업계 好好
  • 전인지(사진=AFPBBNews)[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메르스로 인해 대한민국에 먹구름이 잔뜩 드리운 가운데 나홀로 웃은 사람이 있다. 박문덕 하이트진로(000080) 회장이다. 지난 13일 US여자오픈에서 전인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이후 16일까지 후원사인 하이트진로 시가총액은 666억2693만원 불어난 1조7007억원을 기록했다.전 선수의 활약으로 하이트진로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2000억원 이상의 광고 효과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미국 시장에 선보인 맥주 ‘뉴하이트’와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전인지 선수의 이번 우승은 박 회장의 골프 사랑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11년 10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놓치고 눈물을 흘리던 여고생 전인지의 성장 가능성을 ‘골프 마니아’인 박 회장이 일찍부터 알아봤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중계 채널인 ‘ROOT 스포츠’에 강정호 선수가 좋아하는 과자로 깜짝 소개된 ‘홈런볼’.스포츠 스타의 활약으로 횡재를 한 회사는 또 있다. 해태제과다. 이번에는 행운이 저절로 굴러들었다. 지난 9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중계방송에 이 회사의 과자 ‘홈런볼’이 깜짝 등장했는데 배경이 재밌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는 것이 이유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중계 채널인 ‘ROOT 스포츠’는 한국에서 강정호 선수를 위한 과자 선물 박스가 도착하자 이를 방송하며 홈런볼을 언급했다. 리포터는 홈런볼을 들어 보이며 “패스추리 안에 초콜릿이 들어간 과자”라며 “강정호에게는 고향의 맛이라고 할 수 있다”고 친절하게 제품 설명까지 덧붙였다. 롯데제과의 ‘꼬깔콘’도 MLB 중계방송을 타고 미국 전역에 전파를 탔다. 지난 13일 ESPN 아나운서가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중계방송 중 강정호 선수를 응원하기 위한 과자라며 소개했다.해태제과 관계자는 “강정호 홍보효과를 단순히 수치로 환산하긴 어렵지만 MLB 30초 광고 단가가 5억~6억원 선이고 약 15초간 노출됐으니 2억5000만~3억원 상당의 효과를 봤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반면 2013년부터 LA다저스 류현진 선수를 전면에 내세워 ‘진라면’을 홍보해온 오뚜기는 희비가 엇갈렸다. 류 선수가 LA다저스에서 14승을 거두고 승승장구할 때는 라면 판매량이 두 자릿수 이상 크게 늘었지만 지난 5월 어깨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면서 판매가 줄어들까 우려하고 있다.
2015.07.16 I 김태현 기자
한·중·일 최초로 만나는 모터스포츠 축제 개막
  • 한·중·일 최초로 만나는 모터스포츠 축제 개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동아시아 모터스포츠가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오는 17일부터 19일 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의 모터레이싱 경기인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신예 드라이버를 키우는 일본의 슈퍼FJ까지 한, 중, 일 3개국의 모터스포츠가 만나 격전을 벌인다.뿐만 아니라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를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즐거움을 팬들에게 선사한다. 대회 마지막 경기인 ‘한중일 우호전’을 통해 3개국 15명의 젊은 드라이버들이 서킷에서 국가 대항전을 펼친다.총 7개 클래스에 150여대가 넘는 레이싱 차량들이 출전해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를 포함한 슈퍼레이스 5개 클래스가 우승을 다툰다.중국 CTCC에서는 1.6터보 차량과 2.0터보 차량들이 통합전을 벌이는 슈퍼 프로덕션과 1.6자연흡기 차량인 차이나 프로덕션 클래스가 참가한다.일본의 슈퍼 포뮬러 주니어에는 30여명의 레이서들이 격전을 펼치는 가운데 한국의 유망주들이 출전한다.‘SUPERRACE CARnival’이라는 컨셉으로 레이싱과 축제의 만남으로 기획된 이번 대회는 즐길 거리로 가득 차있다. XTM 더벙커팀의 스페셜 자동차 옥션 이벤트가 열리고 각종 슈퍼카들이 전시된다.결선 경기가 끝난 후부터 시작되는 ‘K-POP CARnival 콘서트’에는 인기그룹 B1A4를 비롯하여 오렌지캬라멜, 보이프렌드, 베스티, 뉴이스트, 오마이걸 등 6팀이 신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굴 계획이다.3개국이 모이는 최대규모의 모터스포츠 행사로 개최될 이번 대회는 슈퍼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으며, 티켓링크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주관 방송사인 XTM을 통해 생중계 되며, 중국공영방송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015.07.16 I 이석무 기자
'LG G4' 유튜브 홍보영상 조회수 1000만건 돌파
  • 'LG G4' 유튜브 홍보영상 조회수 1000만건 돌파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LG전자(066570)가 지난 6월 ‘LG G4’ 글로벌 출시를 맞아 미국, 브라질, 터키 등에서 공개한 유튜브 홍보 영상이 화제다. 총 5개인 영상은 고정 구독자 수가 적게는 100만명에서 많게는 600만명에 이르는 현지 유튜브 스타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제작했다. LG전자가 6월 중순부터 7월 15일까지 집계한 5개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영상이 공개된 지 한 달도 안돼 전작 ‘G3’ 유튜브 홍보 영상 누적 조회수 800만 건을 가볍게 제쳤다. 그만큼 해외 현지에서 ‘G4’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업이 아닌 유명 유튜버가 ‘G4’의 특장점을 자신만의 에피소드로 풀어낸 유튜브 영상으로, 고정 팬들에게 재미와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친숙하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색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명 엔터테인먼트사 CEO, 여행사진가, 영상제작자 등 직업과 관심사도 다양한 5명의 유튜버 △세계 최고 라크로스(Lacrosse, 하키와 비슷한 북미 인기스포츠) 선수의 묘기 샷(Shot) △거대한 공기 풍선을 입고 경기하는 버블(Bubble)축구 경기 중계 △그랜드캐니언(Grand Canyon), 유타(Utah) 국립공원 등 미국 대자연을 배경으로 만든 셀피 촬영 여행기 △쉽고 재밌는 셀피 촬영 노하우 소개 등 자신의 영상에서 ‘G4’의 카메라·디자인·화질을 두루 체험하고 상세히 소개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이철훈 상무는 “6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한 ‘G4’의 카메라, 디자인, 화질을 알리기 위해 기존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해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LG G4’ 글로벌 유튜브 스타 영상모음 URL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ShKiWbiCfxaAs4O2OkLrxux1PXsOl5B_▶ 관련기사 ◀☞LG전자, '게임 특화' 모니터 2종 국내 출시☞LG전자, 올레드TV 압도적 화질로 한국 문화유산 알리기☞中시총, 한달사이 한국GDP 2배 증발…내 투자자금 활용방안은?
2015.07.16 I 장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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