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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91건

  • IB 미디어넷, 70회 청룡기 고교선수권 독점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아이비미디어넷은 사상 최초로 돔구장에서 열리는 제7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를 자사 종합 스포츠 채널인 IB SPORTS에서 독점 생중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올해로 70회를 맞이하는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전국고교야구대회로서 지난 9월 14일 ㈜아이비미디어넷이 대한야구협회와 4년간 독점 방송중계권 계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대회다. IB SPORTS 채널에서는 지난 9일 <유신고 vs 성남고>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준결승전 2경기를 포함하여 11월 16일 결승전 경기까지 총 9경기를 구경백 해설위원과 김태우 캐스터가 실황 중계한다. ㈜아이비미디어넷 김정환 대표는 “한국야구의 초석이 되는 아마야구가 예전의 인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중계방송 제작을 통해 시청자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9일 IB SPORTS 채널에서 생중계 되었던 <유신고 vs 성남고>의 경기는 구원등판한 성남고 하준영의 7.2이닝 무실점 역투를 발판 삼아 성남고가 유신고에 5-3으로 승리하며 2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IB SPORTS는 KT olleh tv 채널 53번, SK Btv 채널 54번, LG U+tv 채널 58번, 위성방송 Skylife 채널 48번, CJ헬로비전(HD) 82번, CMB(HD) 101번, ABN 아름방송(HD) 61번 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중계방송 일정은 IB SPORTS 홈페이지 (www.ibsports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11.10 I 정철우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1월10일(오전)
  • ◆오늘의 경제일정-11월 10일◇경제·금융06:00 한국은행, 2015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06:00 공정위, 자동차유리대리점협의회의 사업자단체금지행위건 10:00 국무회의(기재부 장관 등, 서울-세종청사)10:00 조세소위(기재부 차관, 국회)12:00 KDI, 북한경제리뷰 요약12:00 기재부, 3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12:00 한국은행, 2015년 10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12:00 공정위, ‘수산화알루미늄’ 시장분석 결과 및 시장구조 개선 13:30 기재부, 2015년도 1~9월 해외직접투자 동향14:00 국제개발협력위원회(차관, 서울청사)16:00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세종청사)금감원, 국내은행의 ‘15.3분기중 영업실적(잠정)(10일 석간)◇산업·증권산업통상자원부, FTA 원산지 협상 전략 및 활용 간담회거래소, 제2차 코스닥150선물 회원사 공동설명회 개최 컴투스·게임빌 등 실적 발표 ◇정치·사회·문화08:30 국민안전처 장관, 국민안전관리상황보고회(상황실10:00 행정부 장관, 글로벌 공동체 한마당 개회식(경주 화백 컨벤션센터) 14:00 문화재기본법 제정안 공청회 개최 국토부, 올해 10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발표 국토부, 유례없는 가뭄 지속... 전국민의 적극적인 물절약 필요 국토부, 자동차 대체부품 시장 활성화 방안 추진◆현재 포털 주요이슈◇ 정치권 ‘선거구 획정’ 논의여야, 총선 선거구 획정 머리 맞댔지만 전망은 불투명-내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 법정처리 시한이 오는 13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양당 대표가 참여하는 ‘4+4 회동’을 통해 담판을 짓기로 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 김만복 전 국정원장 김만복 “與, 출당하면 무소속 출마”-노무현 정부 출신으로 새누리당 ‘팩스 입당’ 논란을 일으켰던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은 10일 당에서 출당 조치를 하면 무소속으로라도 부산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 한미약품 ‘서프라이즈’‘한미약품 대박’ 증권街, 줄줄이 목표주가 ‘또’ 올렸다- 한미약품(128940)이 전일 얀센과 1조원대 수출계약을 맺으며 연일 잭팟을 터뜨리자 증권가도 줄줄이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나섬. ◇ 위기의 해운업계현대상선·한진해운 빅딜?…부실 키우고 효과도 장담못해-재무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현대상선(011200)과 한진해운(117930)간 합병 시나리오가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두 회사간 합병이 현실성도, 수익성도 담보할 수 없다는 주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전교조, 오는 20일 국정화 반대 연가투쟁 예고-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 철회를 주장하면서 오는 20일 단체로 연가투쟁을 벌이기로 함. ◇ 미얀마 총선미얀마, 25년만에 자유 총선서 ‘아웅산 수치의 야당 압승’..민주화길 들어선다-미얀마가 53년만에 군부 독재를 막 내리고 민주화의 길로 들어서게 됨. 총선 초반 개표 결과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 민족동맹이 하원 48석 가운데 45석을 차지하며 집권 여당을 크게 앞섰기 때문이다. 집권 야당인 통합단결발전당은 2석을 차지한데 그침.◆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미네소타 트윈스박병호, 최고 응찰액 제시 팀은 미네소타 유력-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에게 최고 응찰액을 제시해 앞으로 한달간 독점 교섭하게 돼..MLB 닷컴은 1285만 달러를 써낸 팀이 미네소타라고 전해.◇이윤열이윤열, ‘공허의 유산’ 행사서 이색 결혼식 ‘아프리카TV’ 생중계 -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이색 결혼식 올려.◇에이미에이미 “졸피뎀은 의사 처방…경찰 조사서 결백 밝힐 것” - 방송인 에이미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매수한 혐의로 또 경찰에 적발..에이미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배달받은 것이라며 범행 부인.◇류승완류승완 아내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 ‘베테랑’ 등 흥행작 쏟아내- 영화감독 류승완이 tvN ‘명단공개-슈퍼 능력자 아내를 둔 스타’에서 4위에 올라.. 류 감독의 아내는 영화사 ‘외유내강’의 대표이사로 베를린, 베테랑 등 흥행작 제작.◇정승연‘명단공개’ 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 S대 출신+5개국어 능통 ‘초엘리트’- 배우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가 tvN ‘명단공개-슈퍼 능력자 아내를 둔 스타’ 2위에 올라..정 판사는 현재 인천 지방법원에 재직중이며 서울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어, 일어, 중국어 등 5개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2015.11.10 I 우원애 기자
이윤열, '공허의 유산' 행사서 이색 결혼식 '아프리카TV' 생중계
  • 이윤열, '공허의 유산' 행사서 이색 결혼식 '아프리카TV' 생중계
  •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이윤열이 아프리카TV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결혼식을 생중계했다. 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이윤열이 아프리카TV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결혼식을 생중계했다.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 공허의 유산’ 발매 기념 미디어 행사에서 이색적인 결혼식을 올린 이윤열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이를 생중계했다.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이윤열과 신부는 스타크래프트1 테란 배경 음악과 함께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주례는 이윤열이 프로게이머 시절 몸담았던 위메이드 폭스 팀의 구단주였으며 현재 아프리카TV를 운영 중인 서수길 대표가 맡았다. 축가를 부른 가수 정엽도 화제가 됐다.신랑·신부의 가족과 친지는 물론 미디어 행사 현장 방문객들과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전 세계 팬들 모두 하객이 돼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이윤열은 “이렇게 뜻깊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이 축하해 주신 만큼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블리자드 전 임직원과 전 세계 스타크래프트 및 e스포츠 팬을 대신해 이윤열 선수의 결혼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사를 전했다.한편 이윤열은 지난 10월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결혼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일곱 살 연하로 알려진 신부는 이윤열과 대학교에서 만나 5년여간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5.11.10 I 김병준 기자
김인식 감독은 왜 '상식'을 강조했을까
  • 김인식 감독은 왜 '상식'을 강조했을까
  • 김인식 프리미어 12 대표팀 감독.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국가대표팀은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집단이다. 리그에서 가장 빼어난 선수들을 불러 모은 팀인만큼 감독의 역할을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야구는 결국 선수가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표팀 감독은 그리 간단한 자리가 아니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였다고 해서 반드시 최상의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선수들을 하나의 목표로 묶는 것이다. 최고라 함은 그만큼의 대우를 받아왔음을 뜻한다. 개인으로는 강해도 팀으로는 약할 수도 있다. 개성도 자기 주장도 강한 선수들이 많다. 김인식 프리미어 12 대표팀 감독은 이런 최고 선수들을 벌써 4번째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는 늘 결과도 좋았다. 그렇다면 그는 선수들에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을까. 김 감독은 “선수들을 모아놓고 딱 한 마디만 했다.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생각하고 움직여 달라고만 말했다. 그 상식만 지켜지면 아무 문제 없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상식’ 참으로 간단해 보이지만 대단히 무거운 무게감을 갖고 있는 단어다. 그 속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우선 대표 선수로서의 생활이 그렇다. 최근의 도박 파문에서 처럼 야구를 잘하는 선수가 반드시 도덕적으로도 깨끗하다고 볼 수 없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인성을 다시 가르칠 수도 없다. 대표팀의 상식은 경기력에 지장을 받지 않는 선에서 훈련 이외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간단한 오락 정도는 가능하지만 법을 어기는 행위는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최고들이 모이면 오히려 팀 워크가 해이해 질 수 있다. 지난 2013년 WBC 당시 일본 대표팀은 합숙 도중 몇몇 선수의 불륜 현장이 주간지에 보도되며 팀 전체가 발칵 뒤집힌 바 있다. 또한 상식은 애국심을 담고 있다. 태극 마크는 선수에게 태극기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명분이다. 최고들이 모인 대표팀에서도 누군가는 희생을 하고 누군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 대회 규정상 보조 포수를 뽑지 못한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에서 포수 출신 외야수 이택근이 불펜 포수로도 나선 것이 좋은 예다. 프리미어 12는 명분이 약한 대회다. 메이저리거들과 겨뤄볼 수 있는 WBC도 아니고, 병역 혜택이 주어지는 대회도 아니다. 상금? 모인 선수들의 연봉을 생각하면 돌아가는 몫이 대단할 것 없는 수준이다. 그럴수록 태극마크가 갖는 의미는 클 수 밖에 없다. 진심으로 한국 야구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힘이나 기술에서 밀려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상식이 통하는 야구다. 그것이 지금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인식 감독의 유일한 바람일 것이다. ▶ 관련기사 ◀☞ 프리미어 12, 한.일전 사이버 대전 오늘부터 시작☞ ''프리미어12'' 대표팀 삿포로 출국 "열심히 싸우겠다"☞ 야구협회장, 프리미어 12 개막전 참관☞ 이승엽, 프리미어 12 한.일전 해설자로 나선다☞ 프리미어 12, SBS-SBS스포츠 동시 생중계
2015.11.07 I 정철우 기자
트위터는 #한일전 야구 열기로 후끈!..프리미어12 한일전
  • 트위터는 #한일전 야구 열기로 후끈!..프리미어12 한일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대만과 일본에서 열리는 전세계 야구 축제의 생생함을 이제 트위터와 함께 즐기세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하 WBSC)이 주최하는 국가 대항전, ‘프리미어12’의 다양한 현장 소식을 TV가 아닌 WBSC(@WBSC)와 SBS스포츠(@sbssportsnow)의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더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대회 주최 기관인 WBSC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는 프리미어12 경기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늘 저녁 7시부터 트위터의 ‘투표’ 기능을 활용해 8일 열리는 개막전인 한일전의 승자를 예측하는 투표가 시작된다. 이 투표에는 일본 측 트위터 사용자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어서 일요일 경기에 앞서 사이버 응원전이 먼저 점화될 예정이다. 한일전 승자 예측 설문에 참여하고 싶다면 트위터에 로그인한 뒤 WBSC 계정(www.twitter.com/wbsc)을 팔로우하면 된다. SBS스포츠(@sbssportsnow) 계정을 통해서는 경기 전후 선수단과 코치진의 모습 등 쉽게 볼 수 없는 현장 컨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장 내 트윗 미러가 설치된다. 공식 중계 화면이 담을 수 없는 그라운드 밖 선수들의 모습도 페리스코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일요일 경기중 트위터에서는 ‘프리미어12’, ‘한국승리’ 등의 해시태그를 활용해 국내 팬들의 응원을 독려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2015.11.06 I 김현아 기자
프리미어 12, 한.일전 사이버 대전 오늘부터 시작
  • 프리미어 12, 한.일전 사이버 대전 오늘부터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하 WBSC)이 주최하는 국가 대항전, ‘프리미어12’의 다양한 현장 소식을 TV가 아닌 WBSC(@WBSC)와 SBS스포츠(@sbssportsnow)의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대회 주최 기관인 WBSC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는 프리미어12 경기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오늘 저녁 7시부터 트위터의 ‘투표’ 기능을 활용해 8일 열리는 개막전인 한일전의 승자를 예측하는 투표가 시작된다. 이 투표에는 일본 측 트위터 사용자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어서 일요일 경기에 앞서 사이버 응원전이 먼저 점화될 예정이다. 한일전 승자 예측 설문에 참여하고 싶다면 트위터에 로그인한 뒤 WBSC 계정(www.twitter.com/wbsc)을 팔로우하면 된다. SBS스포츠(@sbssportsnow) 계정을 통해서는 경기 전후 선수단과 코치진의 모습 등 쉽게 볼 수 없는 현장 컨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장 내 트윗 미러가 설치된다. 공식 중계 화면이 담을 수 없는 그라운드 밖 선수들의 모습도 페리스코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일요일 경기중 트위터에서는 ‘#프리미어12’, ‘#한국승리’ 등의 해시태그를 활용해 국내 팬들의 응원을 독려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2015.11.06 I 정철우 기자
국내 최초의 돔구장 ‘고척스카이돔’ 4일 정식 개장
  • 국내 최초의 돔구장 ‘고척스카이돔’ 4일 정식 개장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대한민국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4일 정식 개장한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새로운 꿈, 고척스카이돔’이라는 슬로건 아래 4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식전행사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야구스타 박찬호 등 전·현직 스포츠스타 50여명의 팬사인회와 핸드프린팅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날 제작된 핸드프린팅 작품은 향후 야구테마거리에 전시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공식 개장식 행사에는 돔구장에 대한 시민보고, K팝 아이돌그룹의 공연, 구로구 어린이합창단, 레이저 대북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6시 30분부터는 ‘2015 서울 슈퍼시리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vs 쿠바 국가대표팀 평가전’ 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는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한편, 고척스카이돔에는 보행광장과 야구테마거리, 다양한 시민 부대시설이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4500㎡ 규모의 보행광장은 안양천 길~고척교 사이에 고가 형태로 이미 조성됐으며, 고척교에서 구일역으로 이어지는 뚝방길엔 내년 3월까지 야구테마거리가 조성된다. 야구테마거리엔 야구글러브, 배트 등의 조형물을 포토존 형태로 설치하고, 이순철, 선동열 등 야구스타의 동판 핸드프린팅도 전시한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는 성인풀,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25m, 6레인)과 동시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헬스장(676㎡), 축구장(50m×90m), 농구장 등의 부대시설도 운영된다. 접근성도 개선된다. 현재 지하철 1호선 구일역에서 최단 거리로 진입 가능한 서쪽 출구 공사가 진행 중으로, 내년 프로야구 개막시기에 맞춰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장행사 때 돔구장 내 일반 주차가 불가능하다”며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5.11.03 I 유재희 기자
박병호 ML행, 강정호 효과 어느정도일까
  • 박병호 ML행, 강정호 효과 어느정도일까
  • 박병호. 사진=넥센 히어로즈[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대한민국 4번타자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메이저리그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박병호의 소속팀 넥센은 2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공식 요청했다.KBO로부터 강정호의 포스팅 신청을 전달받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개 구단에 이를 공시한다. 공시한 날짜부터 4일 동안 강정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이 입찰액을 적어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 새벽에 가장 높은 금액을 KBO에 통보하고, KBO는 넥센에 전달한다.넥센은 9일 포스팅 수용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넥센이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면 KBO로부터 구단명을 통보받게 된다. 이후 박병호측은 해당 구단과 30일 동안 연봉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가장 관심을 갖게 되는 건 박병호의 몸값이다. 메이저리그를 갈 수 있느냐가 아니라 과연 어느 정도 대우를 받고 메이저리그로 갈 수 있는지에 모두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전망은 밝다. 우선 강정호가 만들어 놓은 든든한 토대가 있다. 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강정호 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본다. 다른 것을 떠나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서 패스트볼을 받아쳐 장타를 만들 수 있음을 증명했다. 박병호의 파워 포텐셜이 존중받을 수 있는 이유다. 때문에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그 관심은 자연스럽게 높은 몸값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정호는 포스팅 금액 500만 2015달러, 연봉 총액 1100만 달러(4년)에 계약한 바 있다. 박병호는 이 금액을 크게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짐 듀켓 전 뉴욕 메츠 단장은 포스팅 금액이 2000만 달러까지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포스팅 금액이 올라가면 몸값 또한 비례해서 올라가는 것이 상식이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3년간 87개의 홈런과 5할9푼3리의 장타율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최근 3년간 142개의 홈런과 6할2푼의 높은 장타율을 보여줬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첫 해 20홈런 페이스였음을 감안하면 박병호에게 그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박병호는 강정호와 달리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에 한계가 있다. 3루수를 할 수는 있지만 믿고 맡길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박병호를 원하는 팀이 많다는 것은 이런 약점을 보완하고도 남는다는 평가다. 박병호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구단은 10개 구단을 훌쩍 넘는다. 그들의 특징은 많고 높았다는 점에 있다. 일단 보러 오는 팀이 많았다. 시즌 막판까지도 10개 가까운 팀들의 그의 플레이를 체크했다. 고위층이 상당히 많았다는 점 또한 고무적인 대목이었다. 보스턴 레드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주요 구단들이 그 중심에 있었다. 모 팀 스카우트는 “시즌 막판에 새로운 구단들이 많이 등장했다. 그만큼 박병호가 유명해졌다는 뜻이다. 고위층이 많았다는 건 분명 그에게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호의 메이저리그행은 이제 첫 걸음을 뗐다. 메이저리그에 대한 언급은 자제한 채 야구에만 몰두했던 박병호다. 말 대신 행동으로 실천한 메이저리그행이 어떤 결실을 맺을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 관련기사 ◀☞ 캔자스시티, 기적같은 역전승으로 WS우승...30년만에 쾌거☞ "손흥민 없어도 괜찮다" 슈틸리케의 이유있는 자신감☞ 슈틸리케 감독 "부상중인 손흥민, 장기적 관점서 발탁"(인터뷰)☞ 이승엽, 프리미어 12 한.일전 해설자로 나선다☞ 프리미어 12, SBS-SBS스포츠 동시 생중계
2015.11.02 I 정철우 기자
이승엽, 프리미어 12 한.일전 해설자로 나선다
  • 이승엽, 프리미어 12 한.일전 해설자로 나선다
  • 이승엽. 사진=삼성 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국민 타자’ 이승엽이 2015 WBSC 프리미어12 해설위원으로 팬들을 만난다.이승엽은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삿포로돔구장에서 펼쳐지며, SBS와 SBS스포츠에서 단독으로 생중계 되는 2015 WBSC 프리미어12 개막전, 한국과 일본 경기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승부를 결정지어 준 ‘야구 영웅’이 보여줄 ‘레전드 해설’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영입은 SBS 제작진이 보낸 러브콜에 이승엽이 화답을 보내며 성사됐다. 제작진은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승엽의 경험이 2015 WBSC 프리미어12 중계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승엽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 획득을 견인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결승 홈런을 뽑아내며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레전드 국가대표 선수다.SBS는 대표팀을 이끌어 온 이승엽이 솔직한 시선으로 후배들의 경기를 바라보며 들려줄 해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약 8년간 일본 프로 무대에서 선수로 뛴 이승엽이 분석한 일본 선수들의 전력은, 한일전 중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관측된다.이승엽은 “제안을 받았을 때 개인적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돼 흔쾌히 받아들였다. 시즌 막바지에는 구단에 힘든 일도 많아 고민도 했지만, 제작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아울러 “한일전이라는 상징적인 경기에 해설을 맡게 돼 영광이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삿포로돔에서 치렀던 많은 경기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이번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SBS와 SBS스포츠에서 동시 생중계 되며, 대한민국이 속한 B조 예선 및 주요 경기들은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다. 2015 프로야구를 통해 야구 시청자들을 만난 안경현, 이종열, 최원호 해설위원, 정우영 캐스터 등이 중계석을 책임질 예정이다.
2015.11.02 I 정철우 기자
  • 프리미어 12, SBS-SBS스포츠 동시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전세계 상위 12개국이 격돌하는 야구 국가 대항전 2015 WBSC 프리미어12를 지상파 SBS와 스포츠채널 SBS스포츠에서 동시에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됐다.SBS와 SBS스포츠는 오는 8일(한국시간) 부터 약 2주 간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는 2015 WBSC 프리미어12를 단독으로 생중계 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SBS와 SBS스포츠에서 방송되며, 대한민국의 8강행을 결정지을 B조 예선 및 주요 경기들은 SBS스포츠를 통해 전파를 탄다.2015 WBSC 프리미어12는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고, WBSC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야구 국가대항전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올해는 개막전부터 대한민국과 일본이 맞붙는 한일전이 예정돼 있어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SBS와 SBS스포츠는 2015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마지막 담금질을 하게 될 ‘2015 서울 슈퍼시리즈 : 대한민국 대표팀 vs 쿠바 대표팀’ 경기 역시 생중계로 방송한다. 양일간 열리는 이 대회는 4일 SBS와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하며, 5일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한다.SBS는 4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야구 잔치 프리미어12를, 올해 SBS 창사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방송으로 꾸밀 계획이다. 올림픽과 월드컵 등의 스포츠 빅이벤트는 물론 프로야구 등을 방송한 제작, 중계진은 완성도 높은 방송을 통해 오랜 노하우를 유감 없이 발휘한다는 각오다. SBS스포츠는 생중계 외에도 하루간의 프리미어12 경기들을 정리하는 매거진 프로그램 ‘프리미어12 특집, 베이스볼S’ 또한 방송한다.
2015.11.02 I 정철우 기자
LG유플, 자사 CDN에서 'WSBC 프리미어' 중계
  • LG유플, 자사 CDN에서 'WSBC 프리미어' 중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대표적인 OTT(인터넷 기반TV) 서비스 ‘푹(pooq)’이 ‘2015 국가 야구 대항전 WSBC 프리미어 12’ 한국팀 경기 방송을 자사 CDN망을 통해 온라인 단독 중계한다고 2일 밝혔다. CDN은 영상이나 게임 클라이언트 등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해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해 이용자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국내로 송출되는 한국팀 경기는 8일 오전 9시 일본 삿포로 돔 구장에서 열리는 일본전을 비롯해 대만에서 진행되는 11일 도미니카, 12일 베네수엘라, 14일 멕시코, 15일 미국 경기다. 한국팀이 예선 통과 시에는 2개 경기를 추가로 중계할 예정이다.일본 삿포로 돔 구장 현장에서 열리는 경기는 일본 통신사업자인 ‘넥시온’을 통해 LG유플러스 안양 방송센터에서 받아 SBS스포츠로 송출한다. LG유플러스의 CDN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푹(pooq)TV 등 모바일 및 PC에서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네이버, 다음 등 포털이나 DMB에서 중계하지 않고 ‘푹(pooq)’에서 단독 중계된다. LG유플러스 측은 “모바일 이용자의 시청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일 전의 경우 TV와 온라인 동시 중계로 인해 트래픽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LG유플러스는 대용량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사전 구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했다. 또 LG유플러스의 CDN 서비스는 다양한 디바이스 및 프로토콜을 지원해 이용자는 기기에 상관없이 고화질의 라이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강문석 LG유플러스 BS본부장(부사장)은 “국내에서 최대 스트리밍 트래픽을 처리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CDN 서비스는 미디어에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규모 실시간 중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유연하고 신속한 서비스의 보장이 가능해 이번 ‘WBSC 프리미어 12’ 중계 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 직원들이 자사 CDN망을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관련기사 ◀☞`진정한 5G란?`..LG유플, 5G 백서 발간☞LG유플러스 "IoT의 관건은 가치 발굴"(영상)☞[특징주]LG U+, ARPU 하락에 약세
2015.11.02 I 김유성 기자
  • 해양수산부 주간계획(11.2~6일)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내주(11.2~6일) 해양수산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2일(월)10:00 예결위 전체회의(장관, 국회)11:00 광양항 중장기 발전 전략 브리핑(항만국장, 기자실)△3일(화)10:00 예결위 전체회의(장관, 국회)10:00 국무회의(차관, 장소미정)법사위 전체회의(장관, 국회)14:00 북극연구컨소시엄 창립총회(차관, 국회도서관)△5일(목)14:00 제10차 해양지명 국제심포지엄(차관, 서울)17:00 차관회의(차관, 서울-세종영상회의)△6일(금)09:00 동해지역 현장방문(차관, 동해)15:00 동해 묵호항 비전 선포식(차관, 동해)◇주간 보도계획△2일(월)11:00 북극연구 컨소시엄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 개최△3일(화)06:00 선박평형수 유해수중생물 처리 기술협력 국제포럼 개최11:00 선박의 입항 및 출항에 관한 법률 개정 추진11:00 제2차 한-알제리 항만개발협력사업 착수11:00 올해 해파리 경보 완전 해제11:00 한·중 양국 어업지도선 잠정조치수역 공동순시 실시△4일(수)11:00 순직 원양선원 40년만에 고국의 품에11:00 부산연안 특별관리해역 연안오염총량관리 시행11:00 항만물류정보 중계서비스 안정화 제도 마련△5일(목)11:00 항만운영정보시스템 재해복구 실제공동훈련 실시11:00 세계 최초, 생체막 단백질의 3차원 접힘 난제를 풀다△6일(금)11:00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선정
2015.10.31 I 김상윤 기자
피파·롤·블소까지, e스포츠가 주인공이 된 ‘지스타’
  • 피파·롤·블소까지, e스포츠가 주인공이 된 ‘지스타’
  • △ 지스타 2014 현장게임의 빈 자리를 e스포츠가 메웠다. ‘국내 대표 게임쇼’라는 타이틀을 가진 지스타의 현 주소다. 국내 업체 중에는 넥슨과 네시삼십삼분,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주요 게임사가 B2C 출전을 고사하며 ‘올해야말로 속 빈 강정’이 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여기에 국내 업체 공백을 메워주던 블리자드, 워게이밍 등 해외 업체도 참가를 고사하며 걱정은 더더욱 깊어졌다.오히려 충실한 쪽은 지스타 현장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다. 넥슨이 주최하는 ‘피파 온라인 3’ 국제대회부터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단기대회 ‘KeSPA 컵’과 엔씨소프트 ‘블소’ 월드 챔피언십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전에는 ‘지스타와 함께 리그를 본다’는 개념이었지만 올해는 앞뒤가 바뀐 형국이다.허리가 텅 비었다, ‘넥스타’라 불리는 지스타 B2C관△ 지스타 2015 부스배치도 (사진제공: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B2C 공백은 지스타 2015 부스배치도를 보면 극명하게 드러난다. 본래 지스타는 2013년부터 편리한 동선과 최대한 많은 부스를 관람객이 돌아보도록 유도하기 위해 모서리에 주요 업체를, 가운데에 중소 개발사와 게임 관련 학교가 모인 공동관이나 보드게임, 아케이드 등 취약장르를 배치했다.그러나 올해는 이야기가 다르다. 이미지를 기준으로 왼쪽은 공동관이, 오른쪽은 넥슨 4인방이, 뒤에는 엔씨소프트와 SCEK만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입구 쪽에는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네시삼십삼분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넥슨의 경우 네오플, 넥슨지티, 엔도어즈까지 자회사 3곳을 총동원해 오른쪽을 메우고 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업계와 기자 사이에서는 ‘넥스타(넥슨+지스타)’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문제는 이 뒤를 받쳐줄 ‘중견기업’이 없다는 것이다. 생중계를 맡은 트위치나, 하드웨어 업체 엔비디아, ‘파이널 판타지 14’가 살짝 끼어 있는 LG전자를 ‘게임업체’라 부르기는 무리가 있다. 또한 ‘게임쇼’라는 테마에 딱 맞아떨어지는 신작 발표나 기대되는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 공개를 기대하기 어렵다. SCEK 역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출시 예정 라인업을 시연해볼 수 있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러한 부분을 갈무리해 B2C를 다시 한 번 살펴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네시삼십삼분 외에 귀가 솔깃한 소식을 전해줄 창구가 전무하다.현장감 최고인 e스포츠, 대안은 되지만 최선은 아니다△ 지스타 2013 당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롤챔스 윈터 개막전 현장도리어 소재가 넘치는 곳은 e스포츠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라인 3’, ‘블레이드앤소울’ 등 굵직한 종목 3종이 규모 있는 대회를 열어 지스타 기간 저녁을 책임진다.우선 아시아 7개국이 출전하는 ‘피파 온라인 3’ 아시안컵 결승전은 12일부터 14일까지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된다. 그 바통을 이어받는 주인공은 ‘리그 오브 레전드’다. 오는 6일부터 본선에 돌입하는 단기 토너먼트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컵’ 4강과 결승전이 13일과 14일, 오후 6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진행된다. 가장 신흥 종목이라 할 수 있는 ‘블레이드앤소울’도 지스타 기간 e스포츠에 박차를 가한다.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블소’ 2015 월드 챔피언십 4강과 결승전이 열린다.온라인게임은 줄고, 모바일게임은 ‘게임쇼’와 맞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한 가운데 e스포츠는 위기의 지스타를 지원하는 ‘용병’으로서의 자질은 충분하다.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지스타 출전 고사를 언급하며 가장 먼저 하는 말은 ‘현장에서 게임을 보여줄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반면 e스포츠의 경우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회가 주를 이루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진행도 용이해 ‘현장감’이 중요한 게임쇼와 궁합이 맞는다.그러나 e스포츠는 어디까지나 ‘용병’이지 지스타를 책임질 주역이 될 수는 없다. 다시 말해 e스포츠로 게임 공백을 메우는 것은 상황상 선택한 차선책에 불과하다. 지스타는 ‘e스포츠 종합 행사’가 아니라 ‘게임전시회’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 출품되는 게임이 많은 가운데 e스포츠를 함께 하는 것은 ‘볼거리를 풍성하게 가져간다’는 좋은 모습으로 포장될 수 있지만 ‘게임’ 대신 e스포츠를 채워 넣은 지스타는 포장은 화려하지만 알맹이가 없는 모습이 될 우려가 높다.2013년부터 불거진 참가업체 부족, 2년 동안 답이 없다△ 지스타 2014 당시 입장을 기다리는 일반 참가자들사실 지스타의 ‘참가업체 기근’은 2013년부터 이야기됐다. 지스타 2013에서도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넷마블, 네오위즈게임즈 등 주요 국내 업체가 참가를 고사하며 위기론이 불거졌다. 이러한 문제는 2014년과 2015년에도 연이어 발생했다. 2014년의 경우 넥슨,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액토즈소프트, 엑스엘게임즈 5곳으로 B2C 주요 참가 업체가 압축됐다. 그리고 2015년에는 5곳에서 3곳으로 규모가 줄었다. ‘‘업체가 없다’는 말은 2년 전부터 나왔지만 지금도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협회가 내놓은 대안은 ‘B2B’ 강화다. 해외 바이어에 한국 게임을 소개하거나, 반대로 한국 업체가 해외 게임을 찾는 ‘비즈니스’가 주를 이룬 B2B 확대가 협회가 지스타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다. 실제로 2013년부터 지스타 B2B관은 부스 수와 전시관 규모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향후 지스타를 각국이 모인 게임 비즈니스 허브로 키우고 싶다는 것이 협회의 목표기도 하다.△ 지스타 2014 B2B관 현장그러나 B2B가 중심을 이룬 지스타는 ‘게임쇼’보다는 ‘게임 수출상담회’에 더 가깝다. B2B 강화에 집중할수록 ‘게임을 보고 즐긴다’는 ‘게임쇼’로서의 정체성은 흐려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업계 관계자가 아닌 일반 참가자는 들어갈 수도, 갈 이유도 없는 B2B 중심의 지스타에 일반 게이머가 시간과 돈을 들여가며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기도 어렵다.이번에야말로 ‘지스타’ 주최 측이 행사의 ‘중심’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해야 될 타이밍이다. ‘게임쇼’라는 틀을 유지할 것인지, 사업에 집중된 B2B 행사로 노선을 선회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 프로레슬링?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열정레슬러 김남석(인터뷰)
  • "한국 프로레슬링?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열정레슬러 김남석(인터뷰)
  • PWF 챔피언벨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프로레슬러 김남석.[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남석(30)은 젊은 프로레슬러다. ‘프로레슬링을 한국에서 아직도 하나’라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한국에서 프로레슬링을 하고 있다. 열악한 인디단체이지만 한때 화려한 시기를 보냈던 한국 프로레슬링의 명맥을 이어가는 주인공이다.멸종 직전의 프로레슬링에 새 생명과 온기를 불어넣으려는 김남석의 노력은 무모하다는 생각조차 든다. 하지만 그는 긍정적이다. ‘젊은데 뭘 못하겠느냐’라는 게 그의 마인드다. ‘똘끼’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다.한국 프로레슬링의 부활을 위해 작지만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김남석을 통해 희망과 도전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다음은 프로레슬러 김남석과의 일문일답.-본인을 간단하게 소개해달라.▲안녕하세요. 한국의 인디프로레슬링 단체인 피트(FIT)의 대표이자 프로레슬러인 김남석이라고 합니다.-‘피트’라는 단체 이름이 무슨 의미인가.▲‘딱 맞다’라는 뜻의 ‘FIT’라는 단어와 프로레슬링을 합쳐 ‘프로레슬링에 딱 맞는 단체’라는 의미로 만들었다.-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예전 60~70년대 과거의 스포츠로 인식된다. 그런데 젊은 선수가 지금 프로레슬링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의외다. 어떤 계기로 프로레슬링을 시작하게 됐는가.▲중학생 때까지는 유도나 태권도 같은 운동을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런데 중학교 3학년 때 누나가 큰 사고를 당해 돌아가셨다. 당시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고 학교를 그만둔 뒤 1년 정도 방황을 많이 했다. 그렇게 불량학생으로 지내다가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WCW 프로레슬링 중계를 봤다. 나보다 더 불량해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 관중들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더라. 자신의 강함을 뽐내며 시합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관중들이 그들의 드라마틱한 모습에 즐거워하는 것을 보고 스스로 생각하게 됐다. 저 사람들은 저렇게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나는 안 좋은 짓이나 하고 있나라는 후회가 들었다. 프로레슬링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날 영등포에 있던 이왕표 체육관을 찾아갔다.-처음 접했을 때부터 이왕표 선수 등 대선배들과 함께 운동했나▲처음에는 노지심 관장님이 지도해주셨다. 이왕표 회장님은 가끔 오셨을 때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데뷔는 언제 했나▲한국에서의 데뷔전은 2004년 6월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치렀다. 상대는 나와 같이 데뷔했던 친구인데 내가 무난하게 승리했다. 원래 데뷔전에서 이기는 경우가 많이 없는데 운 좋게 이겨서 기분 좋았다. 데뷔전에서 이긴다는 것은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 경기 후 칭찬도 많이 받았다.-그 뒤로 프로레슬링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 고비는 없었나▲육체적인 고비보다는 마음속 고비가 제일 컸다. 경제적으로 회복이 안되다 보니 다른 일을 하면서 프로레슬링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집이 부자라서 훈련비를 받으며 운동을 했다면 걱정 없었을 텐데 내가 생계를 책임지다 보니 다른 일을 경험하면서 마음 속으로 많이 힘들었다. 프로레슬링을 하면서 여러 일을 많이 해야만 했다. 노가다부터 핸드폰 판매까지 3D 업종은 다 해본 것 같다. 일본 가서 선수생활을 할 때도 비자 기간이 끝나면 다시 한국에서 돌아와 돈을 벌어야 했다. 돈이 어느 정도 모이면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선수 생활을 했다. 그런 생활을 20대 때는 계속 했던 것 같다. -일본에서 프로레슬링 유학을 했다. 그때 생활은 어땠나.▲한국에 자주 오는 일본 프로레슬러를 통해 일본 단체를 추천받았다. 그래서 간 곳이 카이엔타이 도조라는 곳이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 가서 보고 놀란 것이 대표가 타카 미치노쿠였다는 것이다. 타카 미치노쿠 대표는 미국 WWF(현 WWE) 프로레슬링에서 챔피언까지 지낸 분이었다. 처음 사무실에서 그 분을 만났을 때 깜짝 놀랐고 큰 동기부여를 받았다. 심지어 내 일본 데뷔전에서도 타카 미치노쿠 대표가 직접 경기를 해줬다. 블로그 등에서도 나에 대한 칭찬 글을 올려주면서 요미우리 신문 등에서 취재를 나오기도 했다. 그렇게 일본 생활은 순조로웠는데 안 좋은 일도 조금은 있었다.-안 좋은 일이 무엇이었나.▲그 단체에서 타카 미치노쿠 대표나 톱클래스 선수들에게 귀여움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본 다른 선수들이 아니 꼬았는지 레슬링이 아닌 다른 문제로 내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민족적인 감정을 건드리기도 했다. 내가 그냥 피하면 계속 따라와서 시비를 걸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모든 일본인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쁜 사람들도 분명 있었던 것 같다.-일본에서 레슬러로서 꽃을 못 피우고 돌아왔는데 그냥 그만두겠다는 생각은 안 했나▲그런 생각은 안 했다. 일본에서 못하면 한국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프로레슬링 하면 된다는 생각뿐이었다. 한국 프로레슬링이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다시 새롭게 태어나도록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외국에서 고생하면서 단순히 프로레슬링만 배운 게 아니라 프로레슬링 단체를 운영하는 방법도 배웠다. 한국에서 인디단체로서 어느 정도까지는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조금 무모했다는 생각도 든다.(웃음)-일본에서 돌아오고 나서 본인의 단체를 설립한건가.▲아니다. 돌아오고 나서 종합격투기 체육관을 다니다가 미국으로 건너갔다. 필라델피아의 인디 프로레슬링 단체를 3개월 동안 경험한 뒤 귀국해서 이후 정식으로 이름을 걸었다. 그게 2012년이다.-지금까지 피트는 몇 번의 이벤트를 했나.▲슈퍼노바라는 이름으로 대회를 계속 열고 있다. 도장에서 20~30명 정도의 관객들을 지켜보는 소규모 대회다. 한 달에 한 번씩 대회를 열면서 지금까지 25번 개최했다. 또한 수 백명 관중 앞에서 치르는 ‘인생공격’ 대회는 두 번 열었다.-말그대로 ‘인디’다. 흥행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수준일 텐데 프로레슬링을 포기할 생각은 안 했나.▲나는 프로레슬링 시장이 다시 오르는데 최소 10년, 최대 25년까지 내다보고 있다. 25년 이후 단체가 실패하면 그때 접을 생각이다(웃음). 이제 시작한지 3년 정도 됐다. 앞으로 22년 정도 더 해보고 안되면 접을 생각이다. 처음 슈퍼노바 첫 대회때 관중이 7명 뿐이었고 두 번째 대회 때는 3명이었다. 지금은 15명 이하로는 안 떨어진다. 내 나름대로는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면 잘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현재 활동 중인 레슬러는 몇 명인가.▲나를 빼고 연습생을 포함해서 5명이 있다. 여기에 인형 레슬러가 하나 있다.-한국 프로레슬링은 故 김일 선생 때부터 프로레슬링은 각본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실제로 한국 프로레슬링은 실전에 가까운 레슬링 스타일을 추구해왔다. 그렇다면 김남석 선수는 과연 어떤 스타일의 레슬링을 펼치려 하나.▲내가 추구하는 레슬링은 WWE보다 더 엔터테인먼트 적인 레슬링이다. 사람들에게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우리가 인형을 레슬러로 시합을 시키는 것도 그 일환이다. 내 생각에 프로레슬링은 엔터테인먼트 적인 부분이 더 강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거리축제나 행사에 초청받아 많이 경기를 했는데 그런 자리에서 보면 인형과 레슬링하는 모습을 보고 여성들이나 아이들이 진짜 좋아해준다. 그 인형을 사고 싶다는 얘기도 많이 한다. 평택 코스튬 축제에 가서도 레슬링 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관객들이 나보다 인형과 더 많이 사진을 찍었다. 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엔터테인먼트적인 레슬링을 싫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프로레슬링은 프로레슬링이다. 격투기와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너무 프로레슬링을 희화화시킨다는 지적은 받지 않았나▲코믹한 이면에는 정말 제대로 된 프로레슬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뭐라고 할 사람은 없다고 믿는다. 일부 프로레슬링 선배들이 우리 대회를 보고 ’가짜 프로레슬링이다‘라고 비난한 적이 있다. 하지만 많은 레슬링 팬들은 오히려 우리를 격려해주고 있다.-본인은 어떤 스타일의 프로레슬러인가.▲좀비레슬링을 추구한다. 격투기 선수로 따지면 닉 디아즈에게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다. 상대에게 맞아도 크게 데미지를 받지 않고 전진하는 스타일이다. 흐물흐물 대면서 괴기스럽고 불가사의한 레슬링을 하고 있다. 원래는 플라잉 도넛츠라고 해서 공중기도 많이 구사했는데 나와 안맞는다는 것을 느꼈다. 몇 번 날아봤는데 많이 무섭더라(웃음).-본인의 피니시 기술은 무엇인가.▲파일드라이버 기술이다. 손을 교차로 잡아서 상대가 반항하지 못하게 만든 뒤 상대 머리를 링 바닥에 찧는 기술이다. 언더테이커의 툼스톤파일드라이버 보다도 위험부담이 더 크다. 그런 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해 프로레슬러들이 목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본인이 가장 영향받은 레슬러는 누구인가.▲처음에는 스팅과 뱀피로라는 레슬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 선수때문에 페이스 페인팅과 문신도 하게 됐다. 인간적으로 닮고 싶은 선수는 타카 미치노쿠 대표다. 가장 본받고 싶은 인물이다.-얼마전에 WWE 출신의 맷 사이달(전 에반 본)과 경기를 가졌다. 어떻게 그 선수와의 경기가 성사됐나.▲우연한 계기로 이뤄졌다. 작년에 처음 만났다. 우연하게 청주에서 알게 된 지인 가운데 한 명이 ’자신의 형이 유명한 프로레슬러다‘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그 사람이 바로 맷 사이달이었다. 마침 맷 사이달이 한국을 방문해서 만날 기회가 있었다. 서울도 아니고 청주에 있다고 해서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그래서 만나게 됐고 서로 얘기를 나눴는데 이 바닥이 좁다보니 내가 아는 사람을 맷 사이달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게 연결이 되면서 짧은 시간에 급격히 친해졌다. 이후 맷 사이달이 작년에 WWE를 스스로 나온 뒤 다른 단체에서 활약할때 내가 한국에서 시합을 해줄 수 있냐고 요청했다. 스케줄이 빡빡한 상황에서도 흔쾌히 허락했고 일정을 맞춰서 한국에 와 경기를 했다.-경기를 해본 소감은 어땠나.▲WWE나 WCW에서 챔피언을 지낸 선수를 직접 싱글매치로 대면한 것은 두 번째였다. 그쪽 세계의 레벨은 진짜 높은 것 같다. 격투기로 따지면 국내 단체 선수가 UFC 정상급 선수와 싸우는 기분일 것이다. 원래 비슷한 레벨의 선수라면 내 스타일이 독특하기 때문에 상대가 말려들기 마련이다. 그런데 맷 사이달은 전혀 말려들지 않았다. 새롭고 재밌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합하면서 계속 즐거웠다. 레슬러는 시합을 통해 성장하는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프로레슬링으로 더 주목받고 싶다는 조급함은 없나. 경제적인 어려움은 어떻게 해결하는가.▲경제적으로는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다. 현재 EMS 트레이닝이나 기능성 트레이닝 코치 생활을 하고 있다. EMS 트레이닝은 온몸에 저주파 수트를 입고 근수축을 시킨 뒤 운동하는 과학적 방법이다. 가끔씩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강의도 하고 있다. 부유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가난하게 살지도 않는다.-그래도 지금 고생하는 것 보다는 더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 같다.▲난 욕심이 많다. 고급 외제차 타고 싶고 집도 좋은데서 살고 싶다. 하지만 그런 목표가 조급하게 생각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다. 30~40대에 조금 힘들더라도 50대에 잘된다면 그게 더 좋은 거라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내 도장에서 선수들을 가르치고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지만 너무 행복하다. 이대로 쭉 살면 불행해지겠지만 이 행복이 30대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믿는다. 계속 좋아질 것이라 믿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많지는 않아도 늘 지지해주는 팬들이 정말 고마울 것 같다.▲진짜 고맙다. 우리 PWF를 찾아주는 팬들이 더 고마운 이유가 있다. 원래 한국 프로레슬링은 돈을 지불하고 보는 문화가 아니었다. 공짜로 보거나 TV로 볼 수 있는 문화였다. 그런데 우리가 그런 벽을 허물고 있다. 우리 슈퍼노바 대회는 두 시합을 여는데 입장료 만원을 받는다. 영화 한 편 볼 수 있는 돈이다. 공연업으로 볼 때 비싼 돈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비싸게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만원이라도 받아야 그 팬들을 보답하기 위해 더 필사적으로 노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팬들이 매달 오셔서 만원씩 내고 봐주신다. 경기가 잘될 때도 있지만 안될 때도 있다. 그럼에도 팬들은 늘 이해해주고 응원해주신다. 항상 두 배, 세 배 고맙게 생각한다.-김남석 선수의 꿈은 무엇인가.▲당장은 200~300명 정도의 관중이 들어차는 대회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꾸준히 하는 것아 목표다. 그러고 나서 서울에 300석 규모의 전용 경기장을 만들고 싶다. 평소에는 트레이닝 센터로 쓰고 매 주말에는 경기를 열어 흥행을 지속하고 싶다. 또한 사람들이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방송을 통해서도 경기를 소개하고 싶다. 현재 DVD를 만들어 여러 방송사와도 접촉하고 싶다. 최종적인 목표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을 꽉 채우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돌과 결혼하고 싶다(웃음)-일반인들이 프로레슬링을 배울 수 있는 길이 있나.▲물론이다. 우리에게 잘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있다. 현재 일산 내곡동에 체육관이 있다. 처음에는 체력훈련을 많이 한다. 프로레슬링은 다른 운동 이상으로 체력이 중요하다. 프로레슬링은 기본적으로 각본에 의한 경기다. 마지막에 큰 기술을 쓸 기회가 온다. 그런데 그 순간 자신의 체력이 떨어져있으면 자신이 다치는 것은 물론 상대 선수를 다치게 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력, 체력이 중요하다. 그러고 나서 자신의 몸과 상대 몸을 컨트롤하는 훈련을 거친 뒤 본격적인 기술 훈련에 돌입한다.-요즘에 종합격투기가 주목받고 있는데 종합격투기를 할 생각은 안했나.▲지금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종합격투기 쪽에 친분 있는 사람이 많다. 과거 코리안탑팀에서 운동한 적도 있다. 프로레슬링에서 자리 잡고 적절한 시기가 오면 개인적인 팀을 꾸려서 본격적으로 격투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남자라면 한번 해보고 싶은 것은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종합격투기도 남자에게 멋진 스포츠고 도전할 가치가 있다.김남석이 WWE 프로레슬링 챔피언 출신의 맷 사이달을 상대로 기술을 걸고 있다.
2015.10.27 I 이석무 기자
수능 앞두고 무거운 눈꺼풀, 흩어진 집중력.. 졸음방지 껌이 ‘대안’
  • 수능 앞두고 무거운 눈꺼풀, 흩어진 집중력.. 졸음방지 껌이 ‘대안’
  • [온라인부] 스포츠 중계 화면 속 야구나 축구 선수들이 질겅질겅 껌을 씹고 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들이 껌을 씹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바로 껌을 씹는 행위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효과 때문이다.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크레이그 존스턴 박사와 미국 세인트로렌스 대학 심리학과 서지 오나이퍼 교수가각각 연구한 결과, 껌을 씹는 행위가 긴장과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뇌를 활성화시켜 활발한 두뇌 활동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기 다른 두 연구팀이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얻어진 결과이며 실험에서 껌을 씹은 수험생 그룹이 껌을 씹지 않은 그룹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다음 달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집중력을 발휘하고 공부하는 동안 졸음을 쫓기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알프스 스트롱 껌(Alps Strong Gum)’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위스 츄잉껌 및 초콜렛 시장 판매 1위 기업인 전통적인 브랜드 ‘프레이 에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알프스 스트롱 껌은 100% 스위스 전통 기술로 만들어진 츄잉 껌으로 씹는 순간 눈 덮인 하얀 스위스 알프스 산이 연상되는 강렬하고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위스 스트롱 껌 특유의 시원하고 강한 맛은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수험생의 졸음 방지는 물론 장시간 또는 야간 운전자의 잠을 쫓는 데도 효과적이며 오래 씹어도 딱딱해지지 않기 때문에 턱의 통증을 막아준다. 또한 일반적인 설탕 껌과 달리 향과 맛이 강해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흡연, 식사 후의 입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도 좋다. 특히 사람을 만나 대화할 일이 많은 세일즈 직종 종사자는 입 냄새나 단내 때문에 고민인 경우가 많은데 이를 빠르게 없애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며,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나 코가 막혀 답답할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알프스 스트롱 껌을 수입하고 있는 기준 인터내셔날(대표 정찬섭, www.kijoon.net) 관계자는 “알프스 스트롱 껌은 현재 600여 개 스위스 백화점 및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IFS(International Food Standard)와 BRC(British Retail Consortium)로부터 국제적인 인증 자격을 획득한 츄잉껌 분야 최고의 기업인 ‘프레이 에이지’의 제품”이라면서 “8만여 명의 임직원이 재직 중인 이 기업은 모든 생산 제품의 원료를 엄격하게 선별하여 최고 품질의 제품만을 공급하고 있어 스위스에서 최고의 인지도 및 신뢰도를 자랑한다”라고 설명했다.
방송가 '매직키', 김성주의 불안요소
  • [오늘의 MC傳⑦]방송가 '매직키', 김성주의 불안요소
  • 방송인 김성주.(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MC가 반이다.” 한 예능PD는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는 격언에 빗대 MC의 중요성을 이렇게 표현했다. 누가 MC를 맡느냐에 따라 프로그램 성격이 달라진다. 동일한 포맷이라도 진행 스타일에 따라 흥하기도, 반대로 쓴맛을 보기도 한다. 이데일리 스타in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MC 일곱을 꼽았다. 그리고 이들의 현재와 당면한 과제를 짚었다. <편집자주><싣는 순서>①위기탈출, 유재석②새로운 날개, 강호동③금의환향?, 전현무④도전 또 도전, 이경규⑤불타는 토요일의 사나이, 신동엽⑥예능계의 지니어스들, 옹달샘⑦전천후, 김성주김성주는 거침이 없다. 지상파부터 시작해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 예능까지 영역을 구분하지 않는다. 스포츠 아나운서에서 시작한 만큼 올림픽과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행사 때도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카멜레온처럼 프로그램을 옮겨 다니고 다작임에도 불구하고 폼이 떨어지지 않는다. ‘아나테이너’가 자리 잡게 된 것은 그의 역할이 컸다.△무엇이든 열어드립니다업계 관계자들은 김성주를 놓고 “단점이 잘 보이지 않는 MC”라고 입을 모은다. 아나운서 출신인 만큼 기본적인 방송 진행에 대한 기본기가 탄탄한데다 일정량의 예능감도 있다. 어느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하더라도 기본 이상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김성주의 대표작은 그래서 특정한 색깔을 띠지 않는다. “60초 후에 뵙겠습니다”라는 유행어를 만든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며 ‘아빠!어디가?’는 육아 예능프로그램이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쿡방의 대표격이다. 스포츠 중계에서 오디션, 육아, 쿡방까지 가능한 방송가의 ‘매직키’다.△상대역이 필요해확실한 영역을 확보하지 않은 것이 약점이다. 한 예능프로그램 PD는 “자기 색깔이 뚜렷한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과 달리 김성주는 프로그램 기획의 기준점이 되기 어렵다”라며 “포맷이 먼저 나와있는 상태에서 김성주 카드는 언제나 큰 무리가 없으나 ‘MC 김성주’를 놓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PD는 김성주를 소금에 빗대며 “어느 프로그램이든 필요한 존재가 될 수는 있으나 혼자서는 빛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단독 MC보다는 조합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노려야 한다는 분석이다.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투톱으로 활약 중인 정형돈과 김성주.△‘후 조합’에 있어서는 최고의 카드‘냉장고를 부탁해’가 대표적이다. 쿡방의 하나인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인 김성주의 스피디한 진행과 정형돈의 능청스러운 개그를 조합해 성공을 거뒀다. 다른 성공작인 ‘아빠!어디가?’는 김성주 보다는 다른 출연진과 아이들의 매력이 돋보인 프로그램이었다. 심사위원과 경연 참가자가 돋보이는 오디션 혹은 경연 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다. 프로그램을 원톱으로 이끄는 역할보다 다른 출연진을 돋보이게 하고 프로그램에 양념을 더하는 것에 재능이 있다. 특히 포맷이 완성된 예능프로그램에서 김성주의 존재가치가 빛난다.△쏟아지는 새 얼굴들‘프리’를 선언하고 방송가를 뛰쳐나온 아나운서는 많다. 출신이 같은 만큼 모두가 김성주의 잠재적인 경쟁자다. 친정 KBS로 복귀한 전현무를 비롯해 오상진, 조우종(KBS), 김일중 등 후배 아나운서들이 호시탐탐 김성주의 자리를 노린다. 김성주의 입장에서는 이들과의 차별화가 관건이 될 것인데 돌파구를 찾기 쉽지 않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성기가 길어지면서 신선함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짚었다.
2015.10.26 I 이정현 기자
CJ 슈퍼레이스, 中 옌청 스트리트서킷서 '한중 우호전' 개최
  • CJ 슈퍼레이스, 中 옌청 스트리트서킷서 '한중 우호전'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레이스에 참가하는 4명의 드라이버가 중국 옌청 스트리트 서킷에 출사표를 던졌다.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는 25일 중국에 장쑤성에 위치한 공업도시 옌청에서 한국 선수와 중국 선수 8명이 순위를 다투는 ‘한중 우호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양국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중국 옌청시와 중국투어링카챔피언십(이하 CTCC)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경기가 열린 옌청 스트리트 서킷은 도심에 개설된 경기장으로 길이 2.799km에 11개의 코너로 구성돼있다. 2014년 처음으로 시작되어 2년째 치러지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터스포츠 대회인 CTCC가 함께 개최되며 경기는 중국 국영방송 CCTV를 통해 중계된다.이번 ‘한-중 우호전’에는 4명의 한국 드라이버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선발 기준은 GT, 슈퍼1600, 엑스타V720 클래스 참가 선수들로 성적과 참가횟수를 기준으로 정했다.양용혁(CJ레이싱)과 안현준(디에이엔지니어링), 정승철(투케이바디), 정성훈(코스오토 레이싱)이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중국선수들은 투어링카 마스터즈 챌린지 시리즈의 상위성적 4명이 선발됐다.현지시각 12시 40분에 시작된 경기는 8명의 드라이버가 22.392km를 주행하며 격전을 벌였다. 닛산 티다(TIDDA) 1.6터보 차량으로 겨뤄진 이날 경기에서는 중국 레이쥔빈이 11분46초251을 기록하며 1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양용혁이 2.307초 차이로 2위(11분48초558)로 들어와 포디움에 올랐다.한편, 이번 경기 기간 동안 슈퍼레이스는 CTCC와 상호양해각서(MOU) 교환을 통해 슈퍼레이스 아시아전 통합 리그 창설을 보다 구체화했다.이번 조인식은 2016년과 2017년에도 한국 슈퍼레이스와 중국 CTCC가 양국 모터스포츠 교류를 지속하는 한편 아시아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김준호 슈퍼레이스 조직위원장은 “한-중 양국 모터스포츠가 지난 3년간 깊은 우정을 쌓았다. 이러한 신뢰를 토대로 향후 비전을 함께하며, 더욱 발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아시아 중심의 모터스포츠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15.10.25 I 이석무 기자
  • 2015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대한당구연맹(회장 장영철)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2015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를 다음 달 여의도 IFC몰 아트리움 광장에서 개최한다.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1위의 토브욤 브롬달(스웨덴)과 세계 랭킹 2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2015 구리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 우승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2014년 세계 3쿠션 선수권자인 최성원(대한민국), 국내 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 등 당구팬들을 매료시키는 세계 탑 랭커들이 모두 출전한다.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총 상금 1억 1천만원에 우승상금만 5천만원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그 규모만큼이나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16명의 선수들은 4명 4개조로 예선 조별리그전(35점 단판)을 펼친 후 각 조 1위 4명이 본선 4강 토너먼트(40점 단판)로 우승자를 가린다.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는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와 SBS Sports가 공동중계하며, LTE 비디오 포털, U+tv G, Tiving, 에브리온TV 등을 통해서도 대회 주요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특히 LG유플러스는 10년 이상 장기가입 고객 중 당구에 관심이 높은 고객 2명을 초청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경기를 할 수 있는 Pre-Event를 대회 전날 개최한다. 이벤트에 참가하고 싶은 10년 이상의 장기가입고객은 휴대폰번호, 이름, 나이, 당구구력(점수), 기타 연락처를 pr@lguplus.co.kr로 이달 28일까지 보내면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당구가 건전한 스포츠로 저변인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LG유플러스의 스폰서십을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의 경기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당구 종목이 메이저 스포츠 반열에 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LG유플, 아이폰6S 출시..1호 개통자는 부천시민☞LG유플 아이폰6s 13만7천원, 6s플러스 11만8천원 지원금☞LG유플, LG 넥서스5X 출시..20만원 이하 구입 가능
2015.10.25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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