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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1월10일(오전)
- ◆오늘의 경제일정-11월 10일◇경제·금융06:00 한국은행, 2015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06:00 공정위, 자동차유리대리점협의회의 사업자단체금지행위건 10:00 국무회의(기재부 장관 등, 서울-세종청사)10:00 조세소위(기재부 차관, 국회)12:00 KDI, 북한경제리뷰 요약12:00 기재부, 3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12:00 한국은행, 2015년 10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12:00 공정위, ‘수산화알루미늄’ 시장분석 결과 및 시장구조 개선 13:30 기재부, 2015년도 1~9월 해외직접투자 동향14:00 국제개발협력위원회(차관, 서울청사)16:00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세종청사)금감원, 국내은행의 ‘15.3분기중 영업실적(잠정)(10일 석간)◇산업·증권산업통상자원부, FTA 원산지 협상 전략 및 활용 간담회거래소, 제2차 코스닥150선물 회원사 공동설명회 개최 컴투스·게임빌 등 실적 발표 ◇정치·사회·문화08:30 국민안전처 장관, 국민안전관리상황보고회(상황실10:00 행정부 장관, 글로벌 공동체 한마당 개회식(경주 화백 컨벤션센터) 14:00 문화재기본법 제정안 공청회 개최 국토부, 올해 10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발표 국토부, 유례없는 가뭄 지속... 전국민의 적극적인 물절약 필요 국토부, 자동차 대체부품 시장 활성화 방안 추진◆현재 포털 주요이슈◇ 정치권 ‘선거구 획정’ 논의여야, 총선 선거구 획정 머리 맞댔지만 전망은 불투명-내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 법정처리 시한이 오는 13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양당 대표가 참여하는 ‘4+4 회동’을 통해 담판을 짓기로 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 김만복 전 국정원장 김만복 “與, 출당하면 무소속 출마”-노무현 정부 출신으로 새누리당 ‘팩스 입당’ 논란을 일으켰던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은 10일 당에서 출당 조치를 하면 무소속으로라도 부산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 한미약품 ‘서프라이즈’‘한미약품 대박’ 증권街, 줄줄이 목표주가 ‘또’ 올렸다- 한미약품(128940)이 전일 얀센과 1조원대 수출계약을 맺으며 연일 잭팟을 터뜨리자 증권가도 줄줄이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나섬. ◇ 위기의 해운업계현대상선·한진해운 빅딜?…부실 키우고 효과도 장담못해-재무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현대상선(011200)과 한진해운(117930)간 합병 시나리오가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두 회사간 합병이 현실성도, 수익성도 담보할 수 없다는 주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전교조, 오는 20일 국정화 반대 연가투쟁 예고-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 철회를 주장하면서 오는 20일 단체로 연가투쟁을 벌이기로 함. ◇ 미얀마 총선미얀마, 25년만에 자유 총선서 ‘아웅산 수치의 야당 압승’..민주화길 들어선다-미얀마가 53년만에 군부 독재를 막 내리고 민주화의 길로 들어서게 됨. 총선 초반 개표 결과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 민족동맹이 하원 48석 가운데 45석을 차지하며 집권 여당을 크게 앞섰기 때문이다. 집권 야당인 통합단결발전당은 2석을 차지한데 그침.◆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미네소타 트윈스박병호, 최고 응찰액 제시 팀은 미네소타 유력-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에게 최고 응찰액을 제시해 앞으로 한달간 독점 교섭하게 돼..MLB 닷컴은 1285만 달러를 써낸 팀이 미네소타라고 전해.◇이윤열이윤열, ‘공허의 유산’ 행사서 이색 결혼식 ‘아프리카TV’ 생중계 -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이색 결혼식 올려.◇에이미에이미 “졸피뎀은 의사 처방…경찰 조사서 결백 밝힐 것” - 방송인 에이미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매수한 혐의로 또 경찰에 적발..에이미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배달받은 것이라며 범행 부인.◇류승완류승완 아내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 ‘베테랑’ 등 흥행작 쏟아내- 영화감독 류승완이 tvN ‘명단공개-슈퍼 능력자 아내를 둔 스타’에서 4위에 올라.. 류 감독의 아내는 영화사 ‘외유내강’의 대표이사로 베를린, 베테랑 등 흥행작 제작.◇정승연‘명단공개’ 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 S대 출신+5개국어 능통 ‘초엘리트’- 배우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가 tvN ‘명단공개-슈퍼 능력자 아내를 둔 스타’ 2위에 올라..정 판사는 현재 인천 지방법원에 재직중이며 서울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어, 일어, 중국어 등 5개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 국내 최초의 돔구장 ‘고척스카이돔’ 4일 정식 개장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대한민국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4일 정식 개장한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새로운 꿈, 고척스카이돔’이라는 슬로건 아래 4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식전행사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야구스타 박찬호 등 전·현직 스포츠스타 50여명의 팬사인회와 핸드프린팅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날 제작된 핸드프린팅 작품은 향후 야구테마거리에 전시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공식 개장식 행사에는 돔구장에 대한 시민보고, K팝 아이돌그룹의 공연, 구로구 어린이합창단, 레이저 대북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6시 30분부터는 ‘2015 서울 슈퍼시리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vs 쿠바 국가대표팀 평가전’ 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는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한편, 고척스카이돔에는 보행광장과 야구테마거리, 다양한 시민 부대시설이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4500㎡ 규모의 보행광장은 안양천 길~고척교 사이에 고가 형태로 이미 조성됐으며, 고척교에서 구일역으로 이어지는 뚝방길엔 내년 3월까지 야구테마거리가 조성된다. 야구테마거리엔 야구글러브, 배트 등의 조형물을 포토존 형태로 설치하고, 이순철, 선동열 등 야구스타의 동판 핸드프린팅도 전시한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는 성인풀,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25m, 6레인)과 동시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헬스장(676㎡), 축구장(50m×90m), 농구장 등의 부대시설도 운영된다. 접근성도 개선된다. 현재 지하철 1호선 구일역에서 최단 거리로 진입 가능한 서쪽 출구 공사가 진행 중으로, 내년 프로야구 개막시기에 맞춰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장행사 때 돔구장 내 일반 주차가 불가능하다”며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승엽, 프리미어 12 한.일전 해설자로 나선다
- 이승엽. 사진=삼성 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국민 타자’ 이승엽이 2015 WBSC 프리미어12 해설위원으로 팬들을 만난다.이승엽은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삿포로돔구장에서 펼쳐지며, SBS와 SBS스포츠에서 단독으로 생중계 되는 2015 WBSC 프리미어12 개막전, 한국과 일본 경기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승부를 결정지어 준 ‘야구 영웅’이 보여줄 ‘레전드 해설’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영입은 SBS 제작진이 보낸 러브콜에 이승엽이 화답을 보내며 성사됐다. 제작진은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승엽의 경험이 2015 WBSC 프리미어12 중계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승엽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 획득을 견인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결승 홈런을 뽑아내며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레전드 국가대표 선수다.SBS는 대표팀을 이끌어 온 이승엽이 솔직한 시선으로 후배들의 경기를 바라보며 들려줄 해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약 8년간 일본 프로 무대에서 선수로 뛴 이승엽이 분석한 일본 선수들의 전력은, 한일전 중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관측된다.이승엽은 “제안을 받았을 때 개인적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돼 흔쾌히 받아들였다. 시즌 막바지에는 구단에 힘든 일도 많아 고민도 했지만, 제작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아울러 “한일전이라는 상징적인 경기에 해설을 맡게 돼 영광이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삿포로돔에서 치렀던 많은 경기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이번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SBS와 SBS스포츠에서 동시 생중계 되며, 대한민국이 속한 B조 예선 및 주요 경기들은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다. 2015 프로야구를 통해 야구 시청자들을 만난 안경현, 이종열, 최원호 해설위원, 정우영 캐스터 등이 중계석을 책임질 예정이다.
- 해양수산부 주간계획(11.2~6일)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내주(11.2~6일) 해양수산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2일(월)10:00 예결위 전체회의(장관, 국회)11:00 광양항 중장기 발전 전략 브리핑(항만국장, 기자실)△3일(화)10:00 예결위 전체회의(장관, 국회)10:00 국무회의(차관, 장소미정)법사위 전체회의(장관, 국회)14:00 북극연구컨소시엄 창립총회(차관, 국회도서관)△5일(목)14:00 제10차 해양지명 국제심포지엄(차관, 서울)17:00 차관회의(차관, 서울-세종영상회의)△6일(금)09:00 동해지역 현장방문(차관, 동해)15:00 동해 묵호항 비전 선포식(차관, 동해)◇주간 보도계획△2일(월)11:00 북극연구 컨소시엄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 개최△3일(화)06:00 선박평형수 유해수중생물 처리 기술협력 국제포럼 개최11:00 선박의 입항 및 출항에 관한 법률 개정 추진11:00 제2차 한-알제리 항만개발협력사업 착수11:00 올해 해파리 경보 완전 해제11:00 한·중 양국 어업지도선 잠정조치수역 공동순시 실시△4일(수)11:00 순직 원양선원 40년만에 고국의 품에11:00 부산연안 특별관리해역 연안오염총량관리 시행11:00 항만물류정보 중계서비스 안정화 제도 마련△5일(목)11:00 항만운영정보시스템 재해복구 실제공동훈련 실시11:00 세계 최초, 생체막 단백질의 3차원 접힘 난제를 풀다△6일(금)11:00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선정
- 피파·롤·블소까지, e스포츠가 주인공이 된 ‘지스타’
- △ 지스타 2014 현장게임의 빈 자리를 e스포츠가 메웠다. ‘국내 대표 게임쇼’라는 타이틀을 가진 지스타의 현 주소다. 국내 업체 중에는 넥슨과 네시삼십삼분,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주요 게임사가 B2C 출전을 고사하며 ‘올해야말로 속 빈 강정’이 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여기에 국내 업체 공백을 메워주던 블리자드, 워게이밍 등 해외 업체도 참가를 고사하며 걱정은 더더욱 깊어졌다.오히려 충실한 쪽은 지스타 현장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다. 넥슨이 주최하는 ‘피파 온라인 3’ 국제대회부터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단기대회 ‘KeSPA 컵’과 엔씨소프트 ‘블소’ 월드 챔피언십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전에는 ‘지스타와 함께 리그를 본다’는 개념이었지만 올해는 앞뒤가 바뀐 형국이다.허리가 텅 비었다, ‘넥스타’라 불리는 지스타 B2C관△ 지스타 2015 부스배치도 (사진제공: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B2C 공백은 지스타 2015 부스배치도를 보면 극명하게 드러난다. 본래 지스타는 2013년부터 편리한 동선과 최대한 많은 부스를 관람객이 돌아보도록 유도하기 위해 모서리에 주요 업체를, 가운데에 중소 개발사와 게임 관련 학교가 모인 공동관이나 보드게임, 아케이드 등 취약장르를 배치했다.그러나 올해는 이야기가 다르다. 이미지를 기준으로 왼쪽은 공동관이, 오른쪽은 넥슨 4인방이, 뒤에는 엔씨소프트와 SCEK만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입구 쪽에는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네시삼십삼분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넥슨의 경우 네오플, 넥슨지티, 엔도어즈까지 자회사 3곳을 총동원해 오른쪽을 메우고 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업계와 기자 사이에서는 ‘넥스타(넥슨+지스타)’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문제는 이 뒤를 받쳐줄 ‘중견기업’이 없다는 것이다. 생중계를 맡은 트위치나, 하드웨어 업체 엔비디아, ‘파이널 판타지 14’가 살짝 끼어 있는 LG전자를 ‘게임업체’라 부르기는 무리가 있다. 또한 ‘게임쇼’라는 테마에 딱 맞아떨어지는 신작 발표나 기대되는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 공개를 기대하기 어렵다. SCEK 역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출시 예정 라인업을 시연해볼 수 있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러한 부분을 갈무리해 B2C를 다시 한 번 살펴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네시삼십삼분 외에 귀가 솔깃한 소식을 전해줄 창구가 전무하다.현장감 최고인 e스포츠, 대안은 되지만 최선은 아니다△ 지스타 2013 당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롤챔스 윈터 개막전 현장도리어 소재가 넘치는 곳은 e스포츠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라인 3’, ‘블레이드앤소울’ 등 굵직한 종목 3종이 규모 있는 대회를 열어 지스타 기간 저녁을 책임진다.우선 아시아 7개국이 출전하는 ‘피파 온라인 3’ 아시안컵 결승전은 12일부터 14일까지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된다. 그 바통을 이어받는 주인공은 ‘리그 오브 레전드’다. 오는 6일부터 본선에 돌입하는 단기 토너먼트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컵’ 4강과 결승전이 13일과 14일, 오후 6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진행된다. 가장 신흥 종목이라 할 수 있는 ‘블레이드앤소울’도 지스타 기간 e스포츠에 박차를 가한다.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블소’ 2015 월드 챔피언십 4강과 결승전이 열린다.온라인게임은 줄고, 모바일게임은 ‘게임쇼’와 맞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한 가운데 e스포츠는 위기의 지스타를 지원하는 ‘용병’으로서의 자질은 충분하다.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지스타 출전 고사를 언급하며 가장 먼저 하는 말은 ‘현장에서 게임을 보여줄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반면 e스포츠의 경우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회가 주를 이루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진행도 용이해 ‘현장감’이 중요한 게임쇼와 궁합이 맞는다.그러나 e스포츠는 어디까지나 ‘용병’이지 지스타를 책임질 주역이 될 수는 없다. 다시 말해 e스포츠로 게임 공백을 메우는 것은 상황상 선택한 차선책에 불과하다. 지스타는 ‘e스포츠 종합 행사’가 아니라 ‘게임전시회’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 출품되는 게임이 많은 가운데 e스포츠를 함께 하는 것은 ‘볼거리를 풍성하게 가져간다’는 좋은 모습으로 포장될 수 있지만 ‘게임’ 대신 e스포츠를 채워 넣은 지스타는 포장은 화려하지만 알맹이가 없는 모습이 될 우려가 높다.2013년부터 불거진 참가업체 부족, 2년 동안 답이 없다△ 지스타 2014 당시 입장을 기다리는 일반 참가자들사실 지스타의 ‘참가업체 기근’은 2013년부터 이야기됐다. 지스타 2013에서도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넷마블, 네오위즈게임즈 등 주요 국내 업체가 참가를 고사하며 위기론이 불거졌다. 이러한 문제는 2014년과 2015년에도 연이어 발생했다. 2014년의 경우 넥슨,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액토즈소프트, 엑스엘게임즈 5곳으로 B2C 주요 참가 업체가 압축됐다. 그리고 2015년에는 5곳에서 3곳으로 규모가 줄었다. ‘‘업체가 없다’는 말은 2년 전부터 나왔지만 지금도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협회가 내놓은 대안은 ‘B2B’ 강화다. 해외 바이어에 한국 게임을 소개하거나, 반대로 한국 업체가 해외 게임을 찾는 ‘비즈니스’가 주를 이룬 B2B 확대가 협회가 지스타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다. 실제로 2013년부터 지스타 B2B관은 부스 수와 전시관 규모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향후 지스타를 각국이 모인 게임 비즈니스 허브로 키우고 싶다는 것이 협회의 목표기도 하다.△ 지스타 2014 B2B관 현장그러나 B2B가 중심을 이룬 지스타는 ‘게임쇼’보다는 ‘게임 수출상담회’에 더 가깝다. B2B 강화에 집중할수록 ‘게임을 보고 즐긴다’는 ‘게임쇼’로서의 정체성은 흐려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업계 관계자가 아닌 일반 참가자는 들어갈 수도, 갈 이유도 없는 B2B 중심의 지스타에 일반 게이머가 시간과 돈을 들여가며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기도 어렵다.이번에야말로 ‘지스타’ 주최 측이 행사의 ‘중심’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해야 될 타이밍이다. ‘게임쇼’라는 틀을 유지할 것인지, 사업에 집중된 B2B 행사로 노선을 선회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오늘의 MC傳⑦]방송가 '매직키', 김성주의 불안요소
- 방송인 김성주.(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MC가 반이다.” 한 예능PD는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는 격언에 빗대 MC의 중요성을 이렇게 표현했다. 누가 MC를 맡느냐에 따라 프로그램 성격이 달라진다. 동일한 포맷이라도 진행 스타일에 따라 흥하기도, 반대로 쓴맛을 보기도 한다. 이데일리 스타in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MC 일곱을 꼽았다. 그리고 이들의 현재와 당면한 과제를 짚었다. <편집자주><싣는 순서>①위기탈출, 유재석②새로운 날개, 강호동③금의환향?, 전현무④도전 또 도전, 이경규⑤불타는 토요일의 사나이, 신동엽⑥예능계의 지니어스들, 옹달샘⑦전천후, 김성주김성주는 거침이 없다. 지상파부터 시작해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 예능까지 영역을 구분하지 않는다. 스포츠 아나운서에서 시작한 만큼 올림픽과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행사 때도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카멜레온처럼 프로그램을 옮겨 다니고 다작임에도 불구하고 폼이 떨어지지 않는다. ‘아나테이너’가 자리 잡게 된 것은 그의 역할이 컸다.△무엇이든 열어드립니다업계 관계자들은 김성주를 놓고 “단점이 잘 보이지 않는 MC”라고 입을 모은다. 아나운서 출신인 만큼 기본적인 방송 진행에 대한 기본기가 탄탄한데다 일정량의 예능감도 있다. 어느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하더라도 기본 이상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김성주의 대표작은 그래서 특정한 색깔을 띠지 않는다. “60초 후에 뵙겠습니다”라는 유행어를 만든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며 ‘아빠!어디가?’는 육아 예능프로그램이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쿡방의 대표격이다. 스포츠 중계에서 오디션, 육아, 쿡방까지 가능한 방송가의 ‘매직키’다.△상대역이 필요해확실한 영역을 확보하지 않은 것이 약점이다. 한 예능프로그램 PD는 “자기 색깔이 뚜렷한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과 달리 김성주는 프로그램 기획의 기준점이 되기 어렵다”라며 “포맷이 먼저 나와있는 상태에서 김성주 카드는 언제나 큰 무리가 없으나 ‘MC 김성주’를 놓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PD는 김성주를 소금에 빗대며 “어느 프로그램이든 필요한 존재가 될 수는 있으나 혼자서는 빛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단독 MC보다는 조합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노려야 한다는 분석이다.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투톱으로 활약 중인 정형돈과 김성주.△‘후 조합’에 있어서는 최고의 카드‘냉장고를 부탁해’가 대표적이다. 쿡방의 하나인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인 김성주의 스피디한 진행과 정형돈의 능청스러운 개그를 조합해 성공을 거뒀다. 다른 성공작인 ‘아빠!어디가?’는 김성주 보다는 다른 출연진과 아이들의 매력이 돋보인 프로그램이었다. 심사위원과 경연 참가자가 돋보이는 오디션 혹은 경연 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다. 프로그램을 원톱으로 이끄는 역할보다 다른 출연진을 돋보이게 하고 프로그램에 양념을 더하는 것에 재능이 있다. 특히 포맷이 완성된 예능프로그램에서 김성주의 존재가치가 빛난다.△쏟아지는 새 얼굴들‘프리’를 선언하고 방송가를 뛰쳐나온 아나운서는 많다. 출신이 같은 만큼 모두가 김성주의 잠재적인 경쟁자다. 친정 KBS로 복귀한 전현무를 비롯해 오상진, 조우종(KBS), 김일중 등 후배 아나운서들이 호시탐탐 김성주의 자리를 노린다. 김성주의 입장에서는 이들과의 차별화가 관건이 될 것인데 돌파구를 찾기 쉽지 않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성기가 길어지면서 신선함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짚었다.
- 2015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대한당구연맹(회장 장영철)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2015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를 다음 달 여의도 IFC몰 아트리움 광장에서 개최한다.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1위의 토브욤 브롬달(스웨덴)과 세계 랭킹 2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2015 구리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 우승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2014년 세계 3쿠션 선수권자인 최성원(대한민국), 국내 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 등 당구팬들을 매료시키는 세계 탑 랭커들이 모두 출전한다.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총 상금 1억 1천만원에 우승상금만 5천만원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그 규모만큼이나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16명의 선수들은 4명 4개조로 예선 조별리그전(35점 단판)을 펼친 후 각 조 1위 4명이 본선 4강 토너먼트(40점 단판)로 우승자를 가린다.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는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와 SBS Sports가 공동중계하며, LTE 비디오 포털, U+tv G, Tiving, 에브리온TV 등을 통해서도 대회 주요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특히 LG유플러스는 10년 이상 장기가입 고객 중 당구에 관심이 높은 고객 2명을 초청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경기를 할 수 있는 Pre-Event를 대회 전날 개최한다. 이벤트에 참가하고 싶은 10년 이상의 장기가입고객은 휴대폰번호, 이름, 나이, 당구구력(점수), 기타 연락처를 pr@lguplus.co.kr로 이달 28일까지 보내면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당구가 건전한 스포츠로 저변인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LG유플러스의 스폰서십을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의 경기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당구 종목이 메이저 스포츠 반열에 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LG유플, 아이폰6S 출시..1호 개통자는 부천시민☞LG유플 아이폰6s 13만7천원, 6s플러스 11만8천원 지원금☞LG유플, LG 넥서스5X 출시..20만원 이하 구입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