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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7일 가든파이브에서'GiGA드론레이싱'대회개최
  • KT, 27일 가든파이브에서'GiGA드론레이싱'대회개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가 주최하는 ‘GiGA드론레이싱(Drone Racing)’ 대회가 오는 27일 송파구 가든파이브 중앙 광장에서 열린다.드론레이싱은드론으로속도전을 펼치는 신개념 스포츠로 드론에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1인칭 시점(FPV, First Person View)’으로 중계된다. 국내 기업이 드론레이싱을 개최하는 것은‘GiGA드론레이싱’이 처음이다. 이번 경기는 사전 랭킹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 최정상급 선수 24명이 참여한다. 가든파이브에 조성된 레이싱 코스에서 드론을띄어 빠른 속도로 장애물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권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KT는 ‘GiGA드론레이싱’과 더불어 경기 관람객이 직접 드론 비행을 체험할 수있는‘드론 아카데미’와 대회 우승자를 맞추는 현장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드론을 선사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야구장(수원 KT 위즈파크)에서 드론레이싱 시연을 한 바 있다. 당시 실시간 촬영한 비행 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신선하고 스릴 넘치는 ‘GiGA급’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가든파이브에 조성될 ‘GiGA드론레이싱’코스는 기존 국내외 드론레이싱 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도심 속 경기장이다. 드론레이싱 전용 경기장이 없는 국내 환경에서 야구장에 이어 또 하나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받고 있다.이날 대회는네이버 및유튜브의 SPO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오는 2016년 1월 16일,드론레이싱 대회 사상 최장 시간인 90분 동안 SPOTV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2015.12.14 I 김유성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용휴직 박세민○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건축재정과장 한명희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 김상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박병언 △철도특별사법경찰대장 도정석○한국전력 △해외부문 부사장 유향열 ○한전원자력연료 <본부장 및 처·실장> △기술본부장 권정택 △해외사업단장 반창환 △기술연구원장 정일섭 △감사실장 임정혁 △기획처장 박성배 △경영지원처장 홍윤택 △인사노무처장 오문교 △사업관리실장 박재철 △정보보안실장 황충연 △홍보협력실장 오광호 △신규사업처장 김희재 △건설기술실장 김형섭 △경수로증설실장 김재국 △신소재사업실장 김승진 △노심설계처장 임채준 △안전해석처장 최동욱 △핵연료연구실장 유종성○서울시설공단 △경영지원본부장 이지윤 △문화체육본부장 박관선 △시설안전본부장 이장희 △감사실장 이문호 △인사처장 이효재 △총무처장 안찬 △안전관리처장 이강윤 △서울월드컵경기장운영처장 이상일 △청계천관리처장 손병일 △공공자전거인수단장(TF) 홍병윤 △상가운영처장 문태영 △교통정보처장 이용흔 △공사감독2처장 남궁석 △공동구관리처장 강창구 △홍보마케팅실장 김태임○지역난방공사 ◇승진 <1급> △플랜트안전처 탁현수 <2급> △경영지원처 총무팀 황인기 △건설처 건설관리팀 곽승신 △남부사업본부 냉방추진단 냉방기술팀 송현규 <3급> △홍보실 홍보팀 주인수 △건설처 전기팀 김민균 △중부사업본부 서울중앙지사 네트워크팀 정훈화 △〃 판교지사 고객지원팀 김성기 △남부사업본부 세종지사 공무안전팀 최지훈 △ 〃 세종지사 운영부 하영민 △ 광주전남지사 고객지원팀 김현수 △〃 운영관리TF 서상오 <4급> △홍보실 홍보팀 이지혜 △경영관리처 경영관리팀 조윤진 △전력사업처 전력정책팀 남형석 △건설처 기계팀 고성훈 △네트워크처 네트워크관리팀 김연수 △플랜트안전처 기후환경팀 류봉희 △통합운영센터 통합운영팀 서용원 △중부사업본부 사업관리팀 이창석 △ 〃 서울남부지사 계전팀 서장원 △ 〃 〃 공무팀 오형봉 △ 〃 판교지사 기계안전팀 이상원 △ 〃 분당사업소 운영부 운영3과 김우한 △ 〃 양산지사 공무안전팀 노성덕 △남부사업본부 화성서부지사 계전팀 박병관 △ 〃 용인지사 고객지원팀 이도익 △ 〃 광교지사 계전팀 김기수 △ 〃 광교지사 네트워크팀 전현영 △북부사업본부 청주지사 네트워크팀 김경민 △광주전남지사 고객지원팀 이진식 △ 〃 기계팀 김종찬○신한카드 ◇승진 <상무> △소비자보호BU장 최인선 <본부장> △법인영업BU장 정광호 △영남BU장 이영민 △모바일사업BU장 김효정 <부서장> △BD분석팀 김지현 △신한트렌드연구소 남궁설 △ICT개발2팀 유병춘 △정보보호팀 유익상 △동부산지점 이병환 △광주CRM센터 이병철 △서울2콜센터 백태현 △승인센터 김종화 ◇전보 <부문장> △영업1부문 이재정 부사장 △기획부문 권오흠 부사장 △영업2부문 손기용 부사장 △금융사업부문 박영배 상무 △미래사업부문 김정수 본부장 <본부장> △준법감시인 배연태 △경인BU장 박시철 <부서장> △가맹점영업팀 오상률 △체크영업팀 문상인 △고객서비스팀 여경상 △VIP영업팀 김기익 △법인영업2팀 안재용 △올댓서비스팀 박춘선 △Code9추진팀 박창훈 △인재육성팀 김영일 △고객보호팀 민만수 △FD팀 고강신 △금융영업팀 박현 △신금융개발팀 이강주 △플랫폼사업팀 김용 △리스크관리팀 송주영 △개인신용관리팀 김남준 △강남지점 윤경수 △안양지점 강미혜 △광화문지점 박경래 △동대문지점 김영효 △부산지점 고한성 △창원지점 유인수 △진주지점 정동수 △포항지점 박원길 △광주지점 임동진 △전주지점 정성균 △순천지점 황규재 △대전CRM센터 정철화 △서울1콜센터 안정윤○일화 ◇승진 <부사장> △식품사업본부장 심대근 <전무> △제약사업본부장 박용덕○풀무원식품㈜ ◇승진 △영업본부 유통경로수도권담당 송금석 △영업본부 유통영업담당 서제육○㈜이씨엠디 △휴게소사업본부장 안병철 △경영지원실장 김경순○스포츠서울 △취재국장 서원호 △취재국 취재부장 이진우○아주경제 △아주스타 국장 이준형 △법조사회부 부국장 이동재○KBS 본사 △감사실 기획·경영감사부장 안희국 △인력관리실 인사운영부장 최창영 △홍보실 홍보부장 정창준 △대외정책실장 박전식 △편성본부[편성] 2TV편성부장 이영준 △편성본부 협력제작국 CP 조성만 △편성본부 협력제작국 CP 권오대 △편성본부 아나운서실 아나운서1부장 김관동 △편성본부 아나운서실 아나운서2부장 성세정 △편성본부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부장 유지철 △편성본부 영상제작국 총감독 박중환 △편성본부 콘텐츠창의센터 편성정책부장 박현민 △편성본부 콘텐츠창의센터 CP 김호상 △편성본부 콘텐츠창의센터 CP 박서현 △편성본부 콘텐츠창의센터 다채널방송추진단장 백성관 △보도본부 보도국[편집] 뉴스제작1부장 김주영 △보도본부 보도국[편집] 뉴스제작2부장 안세득 △보도본부 보도국[편집] 뉴스제작3부장 직무대리 이흥철 △보도본부 보도국[편집] 라디오뉴스제작부장 이웅수 △보도본부 보도국[취재] 정치외교부장 최재현 △보도본부 보도국[취재] 경제부장 박상범 △보도본부 보도국[취재] 사회2부장 박장범 △보도본부 보도국[취재] 과학·재난부장 곽우신 △보도본부 보도국[취재] 네트워크부장 오헌주 △보도본부 보도국[국제] 국제부장 유석조 △보도본부 시사제작국 시사제작1부장 한재호 △보도본부 시사제작국 시사제작2부장 이준희 △보도본부 스포츠국 스포츠취재부장 이유진 △보도본부 스포츠국 스포츠중계부장 백정현 △보도본부 스포츠국 스포츠제작부장 선재희 △보도본부 스포츠국 스포츠사업부장 박종복 △보도본부 보도영상국 영상취재부장 김병길 △보도본부 보도영상국 영상특집부장 박찬근 △보도본부 보도영상국 영상편집부장 석종철 △보도본부 보도그래픽부장 김종욱 △보도본부 보도운영부장 신영만 △보도본부 선거방송기획단장 김혜송 △TV본부 교양문화국 CP 허완석 △TV본부 교양문화국 CP 김서호 △TV본부 교양문화국 CP 장성주 △TV본부 예능국 CP 한경천 △라디오센터 라디오1국 1라디오부장 박성철 △라디오센터 라디오1국 1FM부장 안종호 △라디오센터 라디오2국 2라디오부장 김우석 △라디오센터 라디오2국 2FM부장 김병진 △라디오센터 라디오2국 국제방송부장 송주미 △제작기술센터 TV기술국 총감독 박창묵 △제작기술센터 TV기술국 총감독 장형준 △제작기술센터 TV기술국 총감독 문용석 △제작기술센터 TV기술국 콘텐츠특수영상부장 김무연 △제작기술센터 보도기술국 총감독 정호용 △제작기술센터 라디오기술국 총감독 김건우 △제작기술센터 라디오기술국 총감독 변철호 △제작기술센터 중계기술국 총감독 김영재 △제작기술센터 중계기술국 총감독 김정화 △글로벌센터[콘텐츠사업] KBS월드사업부장 이태현 △글로벌센터[콘텐츠사업] 플랫폼개발사업부장 직무대리 최용훈 △글로벌센터 지식재산권부장 배안철 △기술본부 기술관리국 기술기획부장 박승우 △기술본부 기술관리국 기술운영부장 노수진 △기술본부 방송시설국 제작시설부장 박종인 △기술본부 방송시설국 송신시설부장 박성규 △기술본부 방송시설국 디지털품질관리부장 신중헌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 네트워크운용부장 오성언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 시스템운용부장 신상식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 소래송신소장 양창근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 남산송신소장 민성기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 김제송신소장 배경진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 당진송신소장 안중환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 여주송신소장 윤진용 △기술본부 네트워크관리국 화성송신소장 조상학 △기술본부[건설인프라] 건축기전부장 오봉균 △기술본부[건설인프라] 전력운용부장 김원섭 △시청자본부 시청자국 KBS홀운영부장 조정형 △시청자본부 총무국 총무부장 김기승 △시청자본부 총무국 수원센터운영부장 유병돈 △시청자본부 재무국 자산관리부장 차상열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 재원운영부장 조성만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 강북사업지사장 마기현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 강남사업지사장 류진희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 인천사업지사장 허종환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 경기남부사업지사장 김민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 경기동부사업지사장 성원경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 경기북부사업지사장 배관태 △시청자본부 광고국 광고마케팅부장 정국진 △정책기획본부 정책기획국 기획부장 백성철 △정책기획본부 정책기획국 지역정책실장 박연 △정책기획본부 정보화기획국 정보화개발부장 김진권 △정책기획본부 정보화기획국 정보인프라부장 정용수 △정책기획본부[예산] 예산부장 곽상곤 △정책기획본부[노사협력] 노사협력부장 윤익규 △정책기획본부 법무실장 김광석○KBS 지역 △부산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김장환 △부산방송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 김영인 △창원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김형운 △창원방송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 최원석 △대구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황대준 △대구방송총국 보도국장 김영재 △대구방송총국 기술국장 박재헌 △광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전희수△광주방송총국 보도국장 설경완 △광주방송총국 기술국장 이금열 △광주방송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 조병철 △전주방송총국 보도국장 이병문 △전주방송총국 기술국장 신동헌 △전주방송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 김용중 △대전방송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 조규형 △청주방송총국 보도국장 권기현 △청주방송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 강광석 △춘천방송총국 보도국장 김민성 △춘천방송총국 기술국장 서흥수 △춘천방송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 심재현 △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 양석현 △제주방송총국 기술국장 김민중 △제주방송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 이상용 ○TJB 대전방송 ◇보직 △편성제작국 제작팀장 김형민 △보도국 편집팀장 조대중 △보도국 천안지사장 류제일 △보도국 서산지사장 조상완 △경영국 기획심의팀장 김상기 ◇승진 <부장> △편성제작국 편성팀 김영욱 △보도국 취재팀 김세범 △기술국 기술운용팀 함영민 △경영국 총무팀 김석환 <차장> △편성제작국 제작팀 김경목 △기술국 기술운용팀 윤석찬 ◇전보 △편성제작국 제작팀 전영식 △보도국 취재팀 김건교 △보도국 취재팀 이인범 △광고사업국 광고팀 이종일 △광고사업국 문화콘텐츠팀 한성수 △경영국 기획심의팀 김금성
2015.12.13 I 박종오 기자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조 3연속 메달 위해 집중
  •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조 3연속 메달 위해 집중
  • 사진=SBS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 봅슬레이 사상 최초로 월드컵 2연속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룬 원윤종-서영우 조가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원윤종-서영우조는 2015-1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하 IBSF) 월드컵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사상 최초로 월드컵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동메달을 신고한 데 이어, 2차 대회에서도 3위에 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를 가진 원윤종과 서영우는 3차 대회를 향한 포부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인터뷰에서 원윤종은 “두 대회 연속으로 동메달을 획득해 너무 기쁘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덧붙여 좋은 성적의 바탕이 된 지도자와 스태프들에게 두루 고마움을 전한 원윤종은 “모든 사람이 힘을 합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남은 대회 마무리 잘 해서 귀국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서영우 역시 “너무 기쁘다”고 심경을 전하고, “비 시즌 기간에 열심히 했는데, 성과가 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은 대회가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SBS스포츠는 오는 12일 밤 9시 25분부터 (한국시간) 2015-16 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SBS스포츠는 원윤종-서영우 조의 또 다른 메달 도전 현장과 함께, 월드컵 2차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윤성빈 출전 스켈레톤 대회도 녹화로 방송한다.
2015.12.11 I 정철우 기자
"그레인키 뺏기고 류현진에 의지할 수밖에" -美포브스
  • "그레인키 뺏기고 류현진에 의지할 수밖에" -美포브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야구가 투수놀음이라면 이제 다저스는 부상당한 투수 류현진의 귀환에 의지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의 라이 스타인버그가 10일(한국시간) 밝혔다.스타인버그는 “탁월한 투수들이 결국에는 월드시리즈(WS)로 가는 열쇠였다는 걸 오래도록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잭 그레인키(3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놓치고 그보다 한참 못한 이와쿠마 히사시(34·다저스)를 영입한 다저스의 앞날이 걱정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스타인버그는 구겐하임 그룹이 구단주로 들어선 뒤 역대 가장 화려한 프로스포츠 구단 중 하나로 떠올랐던 다저스가 지난 2년간 그들이 자랑하던 유산들을 스스로 많이 잃은 게 사실이라고 꼬집으면서 “계속될 클레이튼 커쇼(27·다저스)의 빼어남 외에 2016년 다저스에 기대할 게 뭐가 남았을까”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다저 스타디움에 모인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AFPBBNews당장 그 충성스럽던 ‘팬심’을 잡을 명분이 사라졌다. 몇 년 전 천문학적인 텔레비전(TV) 중계권 계약을 맺었으나 케이블 업체들과 계약이 어긋나며 정작 남가주(서던 캘리포니아) 시장의 70%는 다저스 경기를 시청할 수 없는 지경인데도 2016시즌 또 입장권 가격을 올렸다는 것이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맷 켐프(31·샌디에고 파드레스)와 그레인키 등 팬들이 선호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을 하나둘씩 떠나보내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더는 없다고 잘못 판단해 내쳤던 디 고든(27·마이애미 말린스)도 돌아보면 아픈 손가락이기는 마찬가지다.그들의 공백을 대신해야 했을 야시엘 푸이그(25·다저스)는 이런 저런 잡음에 휩싸이며 루키시절 보여준 천재성과 잠재력을 점차 까먹고 있는 실정이다.그나마 과거 밀워키 브레이브스의 눈부셨던 원투펀치 워런 스팬과 자니 세인을 연상시키던 최강의 선발 듀오 커쇼-그레인키에 의존해왔던 팀 컬러마저 마침내 헝클어지고 말았다는 게 스타인버그의 탄식이다.20억달러(약 2조3620억원)짜리 중계권 계약에도 돈 싸움에서 져 앞으로 족히 3년은 더 요긴하게 써먹었을 법한 그레인키를 지구 라이벌에 뺏긴 마당에 좋은 평가가 나올 리 만무했다. 류현진에게 의지한다는 것도 일종의 비꼼이다.스타인버그는 “탁월한 선발투수들이 WS로 가는 열쇠인데 이제 다저스는 부상당한 투수 류현진의 복귀에 의지하고 그레인키를 실력이 떨어지는 이와쿠마로 대체했다”면서 “불펜진도 중요하기는 마찬가지지만 운 좋게 캔리 잰슨(28·다저스)과 함께 할 특급구원 아롤디스 차프만(27·신시내티 레즈)을 품에 안았나 싶었던 순간 그가 가정폭력 혐의에 연루돼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비보가 날아들었다”고 지적했다.이것저것 다 빼고 결국 다저스에 남은 볼거리는 커쇼 밖에 없는 ‘커쇼 원맨팀’이 아니냐는 비아냥이다. ▶ 관련기사 ◀☞ 물먹은 이대호? 피츠버그, 마이크 내폴리로 급선회한 배경☞ '차프만 딜레마' 빠진 다저스, '손'다친 괴물 안고 갈까☞ "김현수 관심 있으나 오클랜드行 상상 어렵다" -美CSN☞ 다저스 '톱3'서 제외된 류현진, 괴로운 '파이경쟁' 불가피☞ '이대호 아니라 모어랜드', 피츠버그의 전략과 본질☞ 차프만-이와쿠마 영입, 류현진 복귀 배제한 움직임일까☞ 이대호 클리블랜드 품으로? CLE단장 "전방위적 영입"
2015.12.10 I 정재호 기자
'프로야구선수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in GUAM' 개최
  • '프로야구선수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in GUAM'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2015 KBO리그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들과 한국 골프 여제들이 괌에서 만난다.MBC 스포츠 플러스는 오는 12월 11일부터 괌 현지에서 3일간 프로야구선수 골프대회인 ‘프로야구선수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in GUAM’을 개최한다.프로야구선수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in GUAM은 KBO리그 구단별 대표 선수 2인과 여자프로골퍼 1인으로 구성된 3인 1조 10개 팀이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골프에서 변형된 9홀 매치플레이 형태를 기본 포맷으로 1인씩 맞대결을 펼치는 1:1 플레이, 3명이 교대로 진행하는 포섬 형식의 3:3 플레이 등 홀마다 다른 플레이 방식을 적용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이 대회를 통한 수익금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를 통해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KIA 타이거즈 서재응, 두산 베어스 노경은·유희관, 한화 이글스 정근우 등 KBO리그 최정상급 전·현직 선수 20여 명과 조영란 프로 등 한국여자프로골퍼 10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말부터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방송되며 결승전은 MBC 공중파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MBC스포츠플러스 이상인 PD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골프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더욱 다양한 흥밋거리를 제공하고, 야구팬과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대회는 괌 관광청의 지원으로 괌 망길라오와 탈로포포 골프 클럽에서 3일간 진행되며, 남녀 프로골프 유망주를 후원하며 챔피언십 골프대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골프웨어 벤제프와 볼빅이 후원한다.
2015.12.10 I 박은별 기자
  • 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3연속 메달 도전, SBS스포츠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 봅슬레이 최초 월드컵 2연속 동메달의 신화를 쓴 원윤종-서영우 조의 3연속 메달 획득 도전은 TV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SBS스포츠는 오는 12일 밤 9시 25분부터 (이하 한국시간) 2015-1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상 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한국 봅슬레이의 대들보 원윤종-서영우가 1, 2차 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한 터라 스포츠 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종목이다.원윤종-서영우 조의 또 다른 메달 사냥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흥하고, 봅슬레이 올림픽 메달권을 향한 발걸음에 힘을 보태기 위해 SBS스포츠는 이례적으로 봅슬레이 월드컵 생중계를 결정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독일 알텐버그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사상 최초로 월드컵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메달을 신고한 데 이어, 2차 대회에서도 3위에 올라 기적과도 같은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주말에는 봅슬레이 뿐 아니라, 태극마크를 달고 얼음판을 누릴 선수들의 활약을 몰아볼 수 있는 대회가 대거 기다리고 있다. 금빛 질주에 시동을 건 이상화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그리고 대한민국이 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등이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월드컵 2차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윤성빈 출전 스켈레톤 대회는 녹화로 중계된다.
2015.12.09 I 정철우 기자
"냉장고 다음은 방이다"… '헌집새집' 新트렌드 되나
  • "냉장고 다음은 방이다"… '헌집새집' 新트렌드 되나
  • JTBC ‘헌집새집’[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스타의 방이 고스란히 스튜디오에 재현된다.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이 론칭했다.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스탠포트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작을 알렸다. 연예인의 의뢰공간을 스튜디오에 재현해 두 팀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방을 꾸며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김구라와 전현무가 MC를 맡았다. 이른바 인테리어판 ‘냉장고를 부탁해’로 1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쿡방 다음은 집방이다.‘헌집새집’은 스타의 방을 스튜디오 내에 똑같이 구현한 후 그 방을 각 팀의 스타일대로 꾸민다. 네 팀이 경합하는데 의뢰인의 취향에 가장 가까운 방이 승리하게 된다. 승리한 팀의 방은 실제로 스타의 방에 인테리어로 꾸민다. 홍석천은 칼을 놓고 못과 망치를 잡았다. 그는 “‘냉장고를 부탁해’가 쿡방 열풍을 이끌었다면 다음은 집방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의·식·주로 이어지는 마지막 트렌드가 바로 ‘집’이라는 것이다. 이어 “컬러 감각이 남다르다고 자부하고 있다. 놀이 삼아서 집 방을 셀프 디자인하고는 했다. 나만의 감각과 개성을 ‘헌집새집’을 통해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역량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스타의 뒷모습 엿본다‘헌집새집’의 바탕은 ‘냉장고를 부탁해’다. 냉장고를 떼어내 스튜디오로 가져와 공개하는 것에서 착안해 방을 통째로 구현하는 방식을 택했다.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상업영화 미술 및 세트팀이 투입돼 티끌 하나마저 똑같이 만든다. 이를 통해 스타의 생활습관과 손때가 묻은 소품등이 전파를 탄다. “스타의 뒷모습을 ‘냉장고를 부탁해’보다도 더 자세히 엿볼 수 있을 것이다”는 제작진의 자신감이다. 성치경 JTBC CP는 “냉장고를 스튜디오에 가져오는 역발상이 ‘냉장고를 부탁해’의 시작이었다면 ‘헌집새집’은 스타의 방을 스튜디오에 재현해 내는 것이다”며 “스튜디오로 방을 그대로 가져오니 대결 포맷도 가능해졌다. 이전에 인테리어 프로그램인 ‘러브 하우스’ 등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그때와는 전혀 다른 방식이 될 것이다. 방이 디자이너에 따라 어떻게 느낌이 달라지는지가 관전포인트다”고 설명했다.△속도감 & 발상의 전환이 핵심‘헌집새집’의 흥행 포인트는 스타의 방을 얼마나 완벽하게 가져올 수 있느냐, 또한 인테리어 과정을 얼마나 흥미진진하게 풀 수 있느냐다. 15분 만에 요리가 가능한 ‘냉장고를 부탁해’와는 달리 방 인테리어는 좀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스포츠 중계를 방불케 하는 속도감이 방송에 담길 수 있을지가 포인트다.또 99만원으로 제한이 걸려 있는 비용 내에서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성공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할지도 관심이다. ‘헌집새집’에는 의류 디자이너 황재근을 비롯해 김도현 디자이너, 박성준 디자이너, 제이쓴 디자이너 등 전문가들을 섭외했다. 성CP는 “연예인 패널보다 디자이너 패널 섭외를 먼저 했을 정도로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2015.12.09 I 이정현 기자
한석준 아나, JTBC '코드'로 프리 후 예능 시험대
  • 한석준 아나, JTBC '코드'로 프리 후 예능 시험대
  • 한석준 아나운서[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한석준 아나운서가 두뇌 싸움에 뛰어든다.한석준 전 KBS 아나운서가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코드’에 출연한다. KBS에서 사직한 이후 처음으로 고정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코드’에는 한석준 아나운서를 비롯해 정준하, 김희철, 백성현, 최송현, 이용진, 서유리, 신재평, 지주연, 오현민 등 총 10명의 멤버가 출연한다.‘코드’는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를 만든 A9미디어와 JTBC가 손잡고 만드는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네가지 콘셉트의 밀실에 갇힌 출연진이 미션을 통해 얻은 힌트로 비밀코드를 맞춰 탈출하는 내용을 담는다. 1월 중 방송된다.한석준 아나운서는 출연이 확정된 최송현 아나운서 등과 더불어 ‘브레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업계에서 소문난 ‘브레인’인 만큼 ‘코드’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귀띔했다.한석준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연예가중계’ ‘사랑의 리퀘스트’ ‘위기탈출 넘버원’ ‘1대 100’과 런던 올림픽 등 예능과 스포츠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다. 올해 방송된 KBS2 드라마 ‘어셈블리’에서는 정치부 기자 등으로 출연해 연기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퇴직해 SM C&C에 둥지를 틀었다.
2015.12.08 I 이정현 기자
군 생활관 e스포츠 셧다운, 국방부 '게임 채널 금지령' 논란
  • 군 생활관 e스포츠 셧다운, 국방부 '게임 채널 금지령' 논란
  • △ 국방부의 게임 채널 금지령을 지적한 전병헌 의원 (사진제공: 국제e스포츠연맹)[관련기사]왜곡에 거센 항의, 보건복지부 게임중독 광고 '중단'e스포츠는 20대에서 30대 사이 젊은 남성들이 자주 시청하는 방송이다. 그런데 군 복무 중인 군인들이 생활하는 생활관 내에서 TV로 e스포츠 중계를 송출하는 OGN이나 스포TV 게임즈 채널을 시청하지 말라는 금지령이 내려 논란이 일었다.국방부는 지난 12월 1일부터 군 생활관 안에서 e스포츠 및 게임 채널 송출을 전면 금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일부에서 하루 종일 게임 채널만 틀어놓고 있다는 민원이 들어와서 게임 채널을 송출이 안 되게 지시했다”고 이유를 밝혔다.이에 전병헌 의원이 국방부 조치를 지적하고 나섰다. 전 의원이 언급한 부분은 두 가지다. 먼저 젊은이들이 자주 보는 콘텐츠이자 경쟁력 있는 분야로 주목 받고 있는 e스포츠 시청을 차단하는 것은 시대 흐름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전병헌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를 이야기하지만, 공무원 사회의 현실로 돌아가면 대통령의 창조경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e스포츠는 전세계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주류 스포츠로 부각되고 있으며, 뉴욕타임즈, CNN, CCTV 등 전 세계 언론이 이러한 현상을 주목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현실을 나 몰라라 한 채, 아직도 구시대적인 발상에 빠져 e스포츠, 게임 채널을 셧다운한다는 것은 매우 잘못된 처사다”라고 말했다.두 번째는 군 복무 중인 군인의 사생활을 지나치게 통제한 부분을 지적했다. 전 의원은 “국가를 위해 젊음을 희생하며 나라 지키는 성인 장병들을 ‘마음대로 통제해도 되는 대상’이라 생각하는 국방부의 ‘갑질’ 마인드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기도 하다. 국군 장병들이 휴식 시간이 TV로 e스포츠를 시청할 권리를 가로막을 권한은 그 누구에게도 없다. 국방부의 이번 조치는 한마디로 시대역행적 발상이며 장병들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행태다”라고 말했다.전병헌 의원의 말처럼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를 앞세우며 게임을 5대 킬러 콘텐츠로 지정하고 이에 대한 진흥책을 펴고 있다. 그러나 정부 일각에서는 게임에 대한 왜곡된 시선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게임을 하는 행위 자체가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일었던 보건복지부의 게임중독 공익광고가 등장했으며, 이번에는 국방부가 군 생활관 내 '게임 채널 셧다운'을 들고 나왔다. 다시 말해 게임에 대한 각 부처의 해석과 시각이 정반대라 진흥책 역시 추진력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병헌 “국방부 e스포츠·게임채널 송출금지는 우매한 일”
  • 전병헌 “국방부 e스포츠·게임채널 송출금지는 우매한 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이자,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인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8일 국방부가 12월 1일부로 전 군 생활관내 TV에서 e스포츠 및 게임 전문 채널의 송출을 전면 금지한 것은 우매한 조치라고 비판했다.전병헌 의원국방부의 조치로 군 장병들은 e스포츠 대회 및 각종 게임정보를 중계하는 OGN과 스포TV게임즈 채널을 시청할 수 없게 됐다. “일부에서 하루 종일 게임 채널만 틀어놓고 있다는 민원이 들어와서 게임 채널을 송출이 안 되게 지시했다”는 게 국방부 설명이다.전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장병들이 생활관에서 TV를 시청할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음에도 하루종일 TV만 보고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며, 60만 성인 장병들의 채널 선택권을 빼앗은 매우 비이성적이며, 우매한 조치”라고 질타했다.또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를 이야기하지만, 공무원 사회의 현실로 돌아가면 아무도 대통령의 창조경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e스포츠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주류 스포츠로 부각되고 있으며, 뉴욕타임즈, CNN, CCTV 등 전 세계 언론이 이러한 현상을 주목하고 있다. ESPN도 e스포츠를 새로운 콘텐츠로 강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이 시차 차이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OGN과 스포TV게임즈에서 진행하는 e스포츠 리그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한류콘텐츠로서의 가치를 높게 보고, 외국어 중계지원에 국고를 투자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방부는 엄한 짓을 했다는 것이다.전 의원은 “게임 산업은 한국 콘텐츠 수출의 55%를 책임지는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산업이며,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박 대통령 창조경제에도 가장 모범적인 산업이라 할 것”이라면서 “이런 현실은 나 몰라라 한 채, 구시대적이자 ‘꼰대적’ 발상에 빠져 e스포츠·게임채널을 셧다운 한다는 것은 매우 잘못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국가를 위해 젊음을 희생하며 나라 지키는 성인 장병들은 ‘마음대로 통제해도 되는 대상’이라 생각하는 국방부의 갑질 마인드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기도 하다”면서 “국방부의 군 생활관 TV e스포츠·게임채널 송출금지 조치를 규탄하며, 이번 조치의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2015.12.08 I 김현아 기자
대명그룹, 아이스하키 저변확대 위해 주한미군 초청행사
  • 대명그룹, 아이스하키 저변확대 위해 주한미군 초청행사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문화 서비스기업 대명그룹은 아이스하키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5일 대명 상무 아이스하키단(이하 대명 상무)의 홈 구장인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주한미군 초청 행사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열린 대명 상무와 안양 한라간 아이스하키 경기에는 대명그룹 관계자와 주한미군 6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대명그룹은 아이스하키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이스하키 저변확대 방안으로 기획된 ‘주한미군 초청 행사’는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되고 있으며, 아이스하키를 처음 접하거나 규칙을 모르는 관객을 위해 업계 최초로 ‘아이스하키 웹툰’을 제작,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이와 함께 경기장 방문이 어려운 팬들을 위해 온라인 스포츠 채널 ‘온 더 스포츠(ON THE SPORTS)’와 계약을 맺고 홈, 원정에서 열리는 총 48경기를 대명 상무 웹페이지(www.daemyungsangmu.com)를 통해 시청하거나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약 7만여 명의 회원에게 대명 상무 홈 경기의 무료 초청권을 선물해 누구나 아이스하키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대명홀딩스 스포츠마케팅 담당자는 “주한미군 초청과 아이스하키 웹툰, 온라인 방송 중계, DM발송 등이 아이스하키에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작은 불씨가 됐으면 한다”며 “대명그룹에서 하는 다양한 노력이 많은 분께 전해져 링크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명 상무는 2013년 창단된 대한민국 아이스하키단으로 동계스포츠의 저변확대와 선수들의 기량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탄생했다. 2013년부터 목동 아이스링크를 홈 경기장으로 사용했지만 올해 연고지를 인천으로 이전해 선학국제빙상장을 활용하고 있다. 타 팀보다 적은 21명의 선수를 운용하고 있어 선수층이 얇으나 ‘제68회 전국 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지난 5일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대명 상무와 안양 한라의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과 주한미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명그룹 제공)
2015.12.07 I 김기훈 기자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 [2015 모터스포츠 결산]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 [이데일리 카홀릭팀 김학수 기자] 국내 최고 클래스이자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는 지난해와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무대를 한국에서 아시아 3국으로 늘렸고 새로운 외인 드라이버들이 참여해 더욱 치열한 레이스를 예고했다.운영적인 부분에서는 한국형 스톡카’로 불리는 차량 규정에는 큰 변화는 없었지만 팀 포인트 제도를 변경하며 단일 팀에서 세 명 이상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새 드라이버, 새로운 경쟁을 예고하다슈퍼 6000 클래스의 2015년 시즌은 드라이버 소속 변화는 물론 새로운 선수들이 출전했다. 국내 선수들을 살펴보면 우선 인제 레이싱의 김동은이 CJ레이싱으로 소속을 옮기며 김의수-황진우-김동은 트로이카를 구축했고 팀 106소속으로 지난해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했던 장순호가 이레인으로 출전을 선언했다, 장순호의 빈자리는 GT 클래스에 출전했던 정연일이 메우며 투 시트 체제를 개편했다.여기에 지난 해 가능성을 보였던 정의철은 엑스타 레이싱의 메인 드라이버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제임스 리와 필립 영 역시 메리츠 원 레이싱 소속으로 슈퍼 6000 클래스에 재도전을 선언했다. 지난해 팀 106과 채널A동아일보 레이싱 팀에서 투어링 카 레이스 경험을 쌓은 안정환(이레인), 디에이 엔지니어링의 안현준은 물론 봉피양의 김태현 등이 시즌 중반 새롭게 합류했다.해외 선수들의 출전 역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인 아트라스BX 레이싱은 유럽과 세계를 무대로 맹활약한 외인 팀 베르그마이스터를 영입해 라인업을 강화했고 엑스타 레이싱은 이데 유지와 한 번 더 함께 하기로 했다. 인제 레이싱은 김동은의 빈자리를 슈퍼GT 출신의 카토 히로키를 내세웠고 시즌 중반 후에는 일본 최고의 베테랑 드라이버 중 하나인 ‘돌핀 킥’ 카케야마 마사미로 대체했다.이외에도 시즌 후반에는 엔드리스 모터스포츠가 타니구치 유키노리를 내세웠고 오토모리 챔피언스에서는 아베 히카루 등을 출전시켰다. 이에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슈퍼레이스 6라운드에서는 16명의 출전 선수 중 다섯 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진귀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슈퍼레이스가 추구하는 슈퍼6000 클래스의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오른쪽부터)팀106의 감독 겸 선수 류시원과 정연일 선수의 기념촬영 모습. 카홀릭CJ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출전을 준비 중인 팀106의 스톡카. 카홀릭◇반전의 기회를 얻은 개막전2015년 4월 치러진 개막전은 혼란 그 자체였다. 오프닝 랩을 달리던 엑스타 레이싱의 김진표가 백 스트레이트에서 브레이크 록이 걸리며 그대로 앞서 있던 차량들을 들이 박고, 황진우의 차를 타고 올라 허공에서 회전하며 코너 바깥 가드레일에 꽂혔다. 스톡카는 처참하게 파손됐고 이 장면은 생방송으로 중계됐다.이에 인터넷은 김진표의 사고 소식으로 가득 채워졌고 슈퍼레이스는 인사사고라는 악재로 시즌을 시작하는 것 같았다. 처참하게 파손된 차량과 달리 김진표는 다행히 건강에 큰 문제 없었고 사고는 슈퍼레이스를 알리는 호재로 작용했다. 그리고 슈퍼레이스는 한중일 3개국에서 치러지는 8라운드의 대장정을 시작했다.◇일곱 번의 경기, 일곱 명의 우승자2015년 슈퍼레이스는 다양한 진기록을 자아냈다. 아트라스BX 레이싱의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개막전 강력한 퍼포먼스로 2분 12초 대의 랩 타임으로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풀코스의 코스 레코드를 세웠고 이를 팀 메이트 조항우가 최종전에서 다시 2분 11초 673으로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개막전 우승은 팀 베르그마이스터의 몫이었고, 많은 사람들은 2015년 아트라스BX 레이싱의 강력함이 시즌을 지배하리라 생각했으나 결과는 또 달랐다.팀 베르그마이스터는 개막전 우승 이후 최종전까지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며 1승에 그쳤고 대회가 7라운드까지 이어지는 동안 포디엄 정상의 주인공은 매번 다른 얼굴이었다. 광저우와 상하이에서 치러진 2라운드, 3라운드는 팀 베르그마이스터를 따돌리는데 성공한 이데 유지와 젊은 패기로 선배들을 뛰어넘은 김동은의 몫이었다.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치러진 4라운드에서는 예선부터 승기를 잡은 조항우가 이데유지와 정연일을 따돌리고 포디엄 최정상에 올랐고 인제스피디움 최초의 나이트 레이스에서는 시즌 내내 포인트를 착실히 모았던 정의철이 이데유지와 정연일 등을 추월하며 포디엄 최정상에 올라 시리즈 포인트 선두로 나섰다.일본으로 자리를 옮긴 6라운드에서는 ‘눈을 감고도 후지 스피드웨이를 달릴 수 있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비친 카케야마 마사미가 비 내리는 후지 스피드웨이를 압도적인 경기력과 탄탄한 운영으로 지배했다. 한편 7라운드에서는 수 차례 가능성을 선보인 팀 106의 정연일이 끈질긴 디펜딩과 공격적인 주행으로 포디엄 최정상에 올라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CJ레이싱 김진표 선수가 관객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카홀릭◇모든 것이 결정된 최종전7라운드를 마치고 시즌 챔피언과 팀 포인트 챔피언십의 향방은 쉽게 점칠 수 없게 됐다. 시즌 챔피언에는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정의철 그리고 이데 유지까지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고 아트라스BX 레이싱과 엑스타 레이싱이 펼치는 팀 포인트 우승 경쟁도 그 결과를 단언할 수 없었다. 폴 포자션은 조항우의 몫이었지만 치열한 스타트에서 순위는 요동쳤고 경기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게 됐다. 경기가 끝나는 순간 체커는 이데 유지의 몫으로 돌아가며 시즌 2승을 신고했다.팀 베르그마이스터는 스타트에서 하위권으로 쳐졌지만 매 랩마타 역전을 이어가며 2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고, 그 뒤를 황진우, 김동은이 차지했다.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시즌 챔피언 경쟁을 펼치던 정의철은 패널티를 받으며 9위로 주저 앉았고 시즌 종합 우승을 놓쳤다. 한편 팀 포인트 경쟁에서는 엑스타 레이싱이 아트라스BX 레이싱을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고 CJ레이싱은 최종전에서 체면치레를 하며 팀 포인트 3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영광 이면의 아쉬움슈퍼6000 클래스는 올해 국내 최고의 클래스임을 증명하는 모습을 수 차례 선보였다. 개막전에서는 가장 빠른 레이스카가 갖춰야 할 안전과 이를 대처하는 기민함을 선보였고 아시아 삼개국에서 우렁찬 엔진 사운드를 내뿜으며 그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양적인 성장에서도 20대에 이르는 출전 대수를 확보했다는 점, 해외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까지 모두 긍정적인 평가가 줄을 이었다.하지만 아쉬운 점도 남았다. 속칭 스페셜 타이어라는 이름의 ‘타이어 편파 배정’과 이로 인한 팀, 선수들의 분쟁은 시즌 내내 슈퍼레이스에게 큰 숙제를 안겼다. 이외에도 나이트 레이스에서는 스타트 상황에서 규정 위반 사항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이에 대한 후속 방안이나 대응이 미숙했다는 평가도 줄을 이으며 국내 최고 클래스의 명예에 흠집을 남기기도 했다.◇2016년, 슈퍼 6000 클래스 주어진 새로운 숙제대단원의 막을 내린 슈퍼6000 클래스는 2016년 새로운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새로운 바디쉘 디자인을 위해 국내외 브랜드들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FRP를 재료로 했던 바디쉘을 더욱 견고한 탄소섬유로 교체할 계획이다. 여기에 대회 수준을 끌어 올리기 위해 현재의 5단 수동 변속기 대신 시퀄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새로운 출전 팀과 선수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새로운 스톡카 제작도 곧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성장의 발판은 마련됐다. 이제 슈퍼6000 클래스는 성장의 발판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내실을 갖춰야 한다. 몇 년 전 슈퍼6000 클래스는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만큼 적은 출전 대수로 시즌을 운영했던 적도 있고, 규정과 편파적인 운영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는 타이어 문제로 시즌 내내 골머리를 앓았다. 이제 과거의 문제를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끌어선 안될 것이다.CJ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의 스톡카 질주 모습. 카홀릭CJ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 출전을 준비 중인 아트라스BX 레이싱 팀의 스톡카. 카홀릭
2015.12.06 I 김형욱 기자
황재균·손아섭 전화위복, 롯데 더 강해졌다
  • 황재균·손아섭 전화위복, 롯데 더 강해졌다
  • 손아섭과 황재균. 사진=롯데자이언츠[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더 큰 무대를 향한 도전의 실패. 물론 아쉬움은 남지만 그렇다고 좌절할 일도 아니다. 황재균, 손아섭 두 선수는 또 다른 꿈을 향해 나아간다. 더 강한 롯데다.손아섭과 황재균은 나란히 메이저리그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했다. 손아섭이 먼저 포스팅에 나섰지만 그를 원하는 팀이 없었고 황재균 마저 열흘만에 같은 결과를 얻었다. 미국 언론들의 장밋빛 예상과 달리 응찰액이 낮은 것이 걱정이 아니라 아예 그들을 원하는 팀이 없었다는 사실에 충격은 더 했다. 두 선수가 모두 4주 군사훈련에 들어간 터라 아직 심정은 잘 헤아릴 수 없다. 다만 좌절할 일도, 위축될 일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그들은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이야기할 때부터 돈이나 조건이 아닌 꿈 자체에 의미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손아섭은 “금액이 낮게 나와도 도전 자체에 의미를 갖고 가고 싶다”고 했고 황재균 역시 군사훈련에 들어가기 전 동료들에게 “설사 잘 안되더라도 다음 기회를 노리면 된다”며 쿨하게 이야기한 바 있다. 그들의 평소 성격을 봐도 이런 일로 크게 의기소침할 성격도 아니다. 완전한 FA가 된 후에 MLB 진출의 문을 다시 두드려도 늦은 것이 아니다.메이저리그에 대한 도전은 잠시 미뤄두게 됐지만 그들은 내년 시즌 또 하나의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더 강한 롯데를 위해 뛰는 것이다. 전화위복(轉禍爲福). 결과적으로 롯데는 두 선수가 모두 잔류하며 더 강한 팀이 됐다. 롯데 관계자는 “물론 결과가 아쉽긴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인 것은 사실이다. 잘 이겨내고 뛰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렇다. 손아섭, 황재균은 롯데의 중심이다. 한 명만 없어도 티가 날 수 밖에 없다. 마땅한 대안도 없는 상황이었기에 팀 전체로 보면 전력 이탈은 없던 셈이다. 롯데는 이번 겨울, 오히려 더 강해졌다. FA 시장에서 약점으로 꼽히던 마운드 보강에 힘 썼다. 소속팀 송승준(4년 40억)과 계약에 이어 외부에서 윤길현(4년 38억) 손승락(4년 60억) 등 불펜진을 영입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만 138억을 쏟아부었다. 전력만 보면 롯데는 우승후보로도 손색없다. 지난해 맹활약으로 실력을 입증한 외국인 선수 3인방도 그대로인데다 롯데의 막강 타력은 이미 리그 최강이다. 여기에 마운드까지 알차게 보강한 롯데는 올시즌 실패를 뒤로 하고 선전, 그 이상 결과를 노린다. 손아섭과 황재균의 역할이 중요한 건 당연한 일이다. 그들은 메이저리그 뿐 아니라 팀 우승에 대한 꿈도 수차례 이야기해왔다. 비록 메이저리그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다음 꿈을 이뤄볼 절호의 기회 2016시즌 찾아온다.▶ 관련기사 ◀☞ 롯데 "황재균, 훈련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더라"☞ 롯데 황재균, 포스팅 응찰 구단 없었다☞ MBC스포츠플러스, 유소년 야구교실 ''Lets go 페스티볼'' 방송☞ MBC스포츠플러스, 2015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생중계☞ 연천 미라클 이강혁 NC행, 2호 프로선수 배출
2015.12.05 I 박은별 기자
롯데 "황재균, 훈련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더라"
  • 롯데 "황재균, 훈련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더라"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재균이가 괜찮다더라.”롯데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진출 꿈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이번 포스팅을 통한 도전은 허무하게 무산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황재균에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롯데는 이 소식을 전해듣고 4주 군사훈련에 들어간 황재균과 어렵게 연락을 닿을 수 있었다. 롯데 구단은 이 사실을 전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황재균은 “그렇냐. 알겠다. 훈련 잘 마치고 돌아가겠다”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물론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메이저리그 도전 선언이 다소 늦으면서 MLB 구단들의 정보가 충분히 수집되지 못했다는 것이 큰 이유로 꼽힌다. 내년 시즌을 마치면 황재균은 또 FA 자격을 얻는다. 더 큰 무대를 위해 나아갈 기회는 여전하다. ▶ 관련기사 ◀☞ 롯데 황재균, 포스팅 응찰 구단 없었다☞ MBC스포츠플러스, 유소년 야구교실 ''Lets go 페스티볼'' 방송☞ MBC스포츠플러스, 2015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생중계☞ 연천 미라클 이강혁 NC행, 2호 프로선수 배출
2015.12.05 I 박은별 기자
MBC스포츠플러스, 2015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생중계
  • MBC스포츠플러스, 2015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6일 오후 1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2015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대회’를 생중계한다. 양준혁 야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5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대회’는 사회 취약계층인 멘토리 야구단을 돕기 위해 매년 12월에 진행되는 친선 경기로 전현직 야구 올스타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종범이 이끄는 ‘종범신’ 팀과 양준혁이 이끄는 ‘양신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특히 올해는 프리미어 12에서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대은을 비롯해 김광현, 민병헌 등 프로야구 대표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두산베어스의 니퍼트가 출전하고, 뉴욕양키즈의 박효준과 군 복무 중인 이용찬, 김선빈 등이 참가해 그 어느 해 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한, 투수들의 홈런레이스 외에도 선수들이 감독 지시에 따라 자신의 포지션이 아닌 다른 포지션에서 경기를 펼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MBC스포츠플러스의 야구여신 박지영, 배지현 아나운서가 선수로 참가해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활약하는 등 독특한 경기진행과 선수구성으로 정규시즌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5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대회’는 MBC스포츠플러스 한명재 캐스터와 한만정 해설위원의 중계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
2015.12.05 I 박은별 기자
  • FIFA, 14년 만에 적자 기록...수뇌부 비리·부패가 이유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수뇌부의 부패와 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14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한 FIFA 집행위원의 말을 인용해 FIFA가 2015년 1억300만 스위스프랑(약 118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축구를 관장하면서 수많은 스폰서들이 줄을 서는 FIFA가 적자를 기록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례적이다. 실제로 FIFA는 최근들어 상업주의에 더욱 열을 올리며 매년 큰 돈을 벌어왔다. 심지어 2015년은 월드컵이 열린 다음 해다. FIFA는 각종 중계권료와 광고 수익 등으로 월드컵 이듬 해마다 엄청난 액수의 큰 흑자를 기록해왔다. FIFA가 적자를 본 것은 2001년 이후 14년 만이다.FIFA가 이처럼 밑진 장사를 한 데는 집행부의 잇따른 비리 의혹 때문이다. FIFA의 이미지가 실추되자 에미레이트항공, 소니, 존슨 앤 존슨, 캐스트롤 등 굵직한 스폰서들의 후원을 포기했다. 다른 기업들도 비슷한 이유로 지원금을 줄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여기에 제프 블래터 회장 등 집행부들이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리 혐의를 벗기 위해 거액의 법률 비용을 사용하면서 FIFA 재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벨기에 출신의 미셸 도게 FIFA 집행위원은 “개혁을 이룰 수 있다면 FIFA에 좋은 미래가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운 순간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03 I 이석무 기자
中자본은 왜 유럽축구팀에 눈독들이나
  • 中자본은 왜 유럽축구팀에 눈독들이나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중국 미디어캐피탈(CMC)과 씨틱캐피탈홀딩스가 1일(현지시간) 공동으로 영국의 씨티풋볼그룹(CFG) 지분 13%를 사들였다. 인수금액만 4억달러(약 4660억원) 규모다. CFG는 영국 축구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는 맨체스터시티(맨시티)의 모회사다. 2008년 아부다비 왕족인 만수르가 2008년 인수한 뒤, 매년 영국리그의 상위권을 노리는 인기팀이다. CFG 의 시가총액은 30억달러 규모로, 맨체스터시를 연고로 한 라이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비슷한 규모다. 리루이강 CMC 회장은 “축구는 중국에서 중요한 발전단계 있는 대단히 흥미로운 스포츠”라며 “중국이 세계 축구계에 공헌할 수 있지난 10월 말 영국 맨체스터시티(맨시티) 연습구장을 방문한 시 주석이 데이비드 캐머런(오른쪽) 영국 총리와 맨시티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 선수와 셀피를 찍었다. 출처:AP는 무대를 얻게 될 것”이라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중국 기업은 최근 들어 유럽 축구단 쇼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완구업체 라스타그룹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 지분 56%를 인수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 그룹인 다롄완다도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 20%를 5200만달러에 사들여 대주주가 됐다.중국에서 유럽 축구, 특히 프리미어리그의 팬층이 두텁다. 유럽축구 경기와 관련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을 끌어들이면 해볼만한 장사다. 중국의 인터넷 포털 기업 ‘텐센트’가 올해 초 5억달러를 들여 미국프로농구(NBA) 독점중계권을 확보하며 스포츠 시장에 발을 넓힌 것도 비슷한 이유다. 정치적인 계산도 고려했을 가능성이 크다. 축구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다. 시 주석은 올해 ‘중국 축구개혁 종합방안’을 만들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인이 즐기는 축구에서 중국의 위상을 드높여 중국의 국력을 과시하겠다는 의도에서다. 기업인들도 시 주석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다. 자국 선수나 클럽을 육성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투자한 만큼 성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얘기다. 유럽 인기구단은 이런 고민을 한방에 털어낼 수 있다. 축구 강국 이미지를 심기에 도움이 되고, 워낙 인기가 높으니 대·내외적 관심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CMC가 이번에 인수한 맨시티는 지난 10월 말 시 주석이 직접 방문한 구단이기도 하다. CMC는 최근 중국 프로축구리그인 슈퍼리그와 대형 TV 중계권료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5.12.02 I 장순원 기자
  •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12월 8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2015 KBO 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는 누가 될까.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2월 8일(화) 오후 4시 40분 더케이호텔서울(양재동)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2층)에서 개최된다.올 시즌 KBO 리그 등록선수 628명 중 44명을 후보로 선정해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단 10명 만이 받을 수 있는 황금장갑의 주인공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 및 사진기자, 중계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11월 30일(월)부터 12월 4일(금)까지 실시한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KBO는 이번 골든글러브 본상 시상에 앞서 공식 후원사와 함께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수년간 KBO와 파트너십을 맺어온 동아오츠카는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ADT캡스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온라인 팬투표를 통해 올 시즌 최고의 수비수를 선정, ‘ADT캡스플레이어 2015’를 시상한다.오후 5시부터 SBS-TV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을 통해 생중계 되는 본 시상식에서는 10명의 부문별 골든글러브 수상자에 대한 본상 시상과 함께 KBO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와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에서 선정한 ‘골든포토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수여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등 특별상 시상이 진행된다.골든글러브 수상자에게는 ZETT에서 협찬하는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품권이 수여되며,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골든포토상 주인공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대형 액자로 제작된 본인 사진과 니콘 디지털 카메라,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에는 트로피가 수여된다.이 날 골든글러브 행사를 빛내기 위해 가수 백지영, 유라(걸스데이), 셰프 최현석, 방송인 유승옥, 배우 이기우, 장희진 등이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며, 걸그룹 EXID와 트와이스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특별히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2015 WBSC 프리미어 12 초대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우승 트로피와 국가대표팀 유니폼, 우승 기념 티셔츠, 스토리월 등이 행사장에 전시되어 여러 가지로 볼거리가 풍성한 시상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상식 당일 오후 3시 40분부터는 참가 선수들의 레드카펫 포토존 행사가 진행되어 팬들과 선수가 보다 가깝게 만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한편 야구팬 500명을 초청하는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팬 입장권은 오늘(2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250명(1인 2매)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시상식 당일(8일) 오후 2시부터 행사장 1층 로비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신청 결과는 선착순 마감 후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끝.
2015.12.02 I 박은별 기자
MBC '복면가왕' 360도 회전 영상기술, 골프 중계에 접목
  • MBC '복면가왕' 360도 회전 영상기술, 골프 중계에 접목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가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의 영상기술을 골프대회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2015’ 중계에 도입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MBC는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베이사이드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중계에 ‘복면가왕’의 가면공개 장면에서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는 360도 회전 영상을 접목할 예정이다. 360도 회전 영상은 VR(가상현실) 기술로 스포츠 중계에 접목하는 것은 최초라고 MBC 측은 밝혔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선수들의 티샷 장면을 현장에서 보는 듯한 공간감과 실재감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대회는 포섬방식으로 진행되는 둘째 날(28일, 토)과 1:1 홀 매치플레이를 벌이게 되는 셋째 날(29일, 일) 모두 MBC를 통해 오후 2시부터 라이브로 중계된다. 주요 장면이 360도 화면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MBC 스포츠플러스와 인터넷 imbc 홈페이지 및 모바일 ‘해요!(앱)’을 통해서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관련기사 ◀☞ 스누퍼 세빈-우성, K팝에 등장한 무술 고수들☞ 신예 스누퍼 "우리가 보여드릴 무대는 ''슈퍼'' 그 이상"☞ 김소정, 연예대상 수상? ''SNL 코리아6'' 게스트 깜짝 출연☞ EXID ''카운트다운 서울 2016 @ 타임스퀘어'' 출연 확정☞ ''청룡의 꽃'' 설현, APAN서도 신인상 후보…연기 시상식 섭렵
2015.11.27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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