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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게임을 넘어 문화를 만들다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온라인과 모바일 세상에서의 게임을 넘어 새로운 즐거움과 위대한 경험으로 연결된 디지털 컨텐츠융복합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선보인다.리니지를 시작으로 리니지2, 길드워,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등수많은 MMORPG 역작들을 보유한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게임을 문화콘텐츠의 영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1일 개최된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과 블레이드&소울의 게임 테마를 재해석해 국내 최초 뮤지컬로 선보인 <뉴에이지 뮤지컬-묵화마녀 진서연>가 그 대표적이다.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도전,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즐거움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은 단순한 게임 대회가 아닌 게임 대회와 공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문화 행사이자, 게임 축제이다.그 동안 국내 게임시장은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을 비롯한 외산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실시간전략게임(RTS), 적진점령(AOS), 슈팅 장르와 같이 특정 장르에 편중돼 있는 척박한 국내 시장상황 속에서 엔씨소프트의‘블레이드&소울’은 국산 토종 MMORPG 장르를 대표하며 외산 게임들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e스포츠 시장에 대한 도전을 이어 가고 있다.열악한 e스포츠 시장에서 전례 없던 도전과 실험을 강행한 엔씨소프트의‘블레이드&소울’은 어려운 환경과 장르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난 2년간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 일본, 대만에 이르기까지 그 규모를 점차 확장해 가고 있다. 급기야 2016년에는 북미, 유럽 등에 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여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해 갈 것이라는 전망이다.11월 1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지는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은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게임대회와 공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문화행사이자, 게임축제로 기획됐다. 총 1억 2100만 원의 상금(우승 4000만원/ 준우승 2000만원/ 3위 1500만원)을 놓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국내외 TV 및 온라인 매체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 각 국가 당 4명씩 참가해 16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2016년에는 북미, 유럽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 및 광장에서는 13일, 14일 양일간 펼쳐지는 특설무대 경기는 월드챔피언십 준결승, 결승전 경기와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 및 문화행사들로 풍성하게 펼쳐질 것이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또 결승전 이후 이어지는 월드챔피언십 콘서트는 MC 김신영의 진행으로 마마무, 치타, 제시 (언프리티랩스타 출연진)등 요즘 가장 Hot한 프리스타일랩퍼들의 무대로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블레이드&소울’은 2012년 정식 서비스 이후 ‘소울파티’, ‘해운대 블소 콘서트’, ‘미디어 파사드퍼포먼스’, ‘시크릿 무대 의상 콜라보레이션’ 등 게임 IP와 문화콘텐츠의융복합을 다양하게 시도해 왔으며, 엔씨소프트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그 절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국산 MMORPG의 e스포츠화에 대한 가능성을 증명하며 저력있는 인기 e스포츠 종목으로 거듭나고 있는 ‘블레이드&소울’이 게임의 도시 부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는 사랑 받는 문화 축제로, 세계인들에게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글로벌 문화 축제로 그 저력을 입증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기대다.블레이드&소울의 스토리와 캐릭터가 뮤지컬로 태어나다 <뉴에이지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름 아닌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 블레이드&소울의 IP와 완성도 높은 OST를 바탕으로 게임 스토리의 중심 캐릭터인 ‘진서연’의 일대기를 뮤지컬적 상상력으로 재창조한 작품이다.춤과 노래 뿐만 아니라, 미디어파사드 (Media fa?ade, 건물 외벽이나 무대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 홀로그램 등 게임의 환상적 비주얼을 현실로 옮길 수 있는 연출 기법을 활용하였으며,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리듬과 타악, 마샬아츠 (Martial arts, 무술을 활용한 퍼포먼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전통 뮤지컬 공연에선 볼 수 없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대한민국 뮤지컬 1세대 배우인 남경주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리사가 주인공 진서연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국내 뮤지컬의 정상급 제작진과 배우가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e스포츠와 문화콘텐츠가융복합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가는 엔씨소프트. 그들에게 디지털 컨텐츠융복합세상은 이미 꿈이 아닌 현실일 지도 모른다. 게임 속에만 머물던 디지털 판타지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어 일상 속에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그 영역을 넓혀갈 것이기 때문이다.게임이라는 카테고리를 넘어 디지털과 문화컨텐츠의 다채로운 융복합을 시도하는 엔씨소프트가 선사하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즐거움으로 연결된 세상을 앞으로도 기대해본다.
- “맘대로 이용자 트래픽 차단?”..KT, 불법 P2P 차단한 것인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가 수개월동안 최소한 575개의 인터넷주소(IP)를 임의로 차단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오픈넷은 11일 제보자료를 근거로 이 같이 밝히면서 주요 기간통신사업자(KT, SKT/SKB, LGU+)가 미래창조과학부와 국회에 보고한 최근 3년간 합리적 트래픽 관리 현황(IP 차단 건수)의 67%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라고 했다. 이에 KT는 차단이 아닌 관리의 입장으로 불법 음란물 ,저작권 위반 등의 문제가 있는 불법 P2P로 이용되는 트래픽을 관리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최근 3년간 망사업자들의 합리적 트래픽 관리 내역(단위: 조치한 IP 건수)출처: 유승희 의원실, 미래창조과학부 통신경쟁정책과>◇차단한 주소는 모두 P2P그리드용KT가 차단한 IP는 모두 P2P 그리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의 IP 주소로 밝혀졌는데, 다른 P2P 그리드와 달리 유독 웹하드 서비스를 위한 서버만 선별 차단했다.P2P 그리드 서비스는 차세대 컴퓨팅 기술로 각광받는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 기술과 하이브리드 CDN (Hybrid Contents Delivery Network) 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컴퓨터 자원의 활용률을 높이고 IT 투자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을 배포할 때, 게임사가 대용량 게임 프로그램을 배포할 때, 포털의 웹툰 서비스나 동영상 서비스, 부가통신사업자가 스포츠 중계를 할 때(가령 아프리카 TV의 야구 중계) 사용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하이브리드 CDN 기술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영국 BBC의 iPlayer, Sky, Channel 4도 하이브리드 CDN 기술을 활용하며, 유럽에서 100만명의 회원에게 서비스하는 Zattoo, 중국 차이나텔레콤의 Media Telecom Network, PPTV의 PPLive, QQLive, PPStream 등도 P2P CDN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오픈넷 “심각한 망중립성 원칙 훼손 행위”오픈넷은 이러한 KT의 행위는 개방적이고 공정한 인터넷 이용을 위한 망중립성 원칙을 정면으로 짓밟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의 ‘망중립성 및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 미래부의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 이용과 트래픽 관리의 투명성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망 혼잡이 발생한 경우(P2P 그리드 트래픽 차단을 합리적 트래픽 관리로 볼 수 있는 유력한 근거가 바로 ‘망 혼잡’임), 소수의 초다량 이용자(heavy user)의 트래픽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KT는 초다량 이용자의 트래픽이 아니라, 이용자가 접속하는 서버의 IP 주소를 통째로 차단했기 때문에 ‘합리적 트래픽 관리’라고 보기 어렵다는 얘기다.KT는 망 중립성의 주요 원칙인 비차별성 원칙(유사한 형태의 콘텐츠, 기기 또는 장치에 대하여 불합리하게 차별하여 취급하지 말아야 하는 원칙)도 지키지 않았다. 다른 부가통신사업자의 그리드 트래픽과 달리 웹하드 사업자의 그리드 트래픽만 차단한 이유에서다.◇KT “차단이 아니라 불법 P2P 트래픽 관리”KT는 이에 대해 약관에 근거해 해킹의 위험이 높은 불법 P2P에 대한 관리를 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방통위도 불법 및 음란물의 온상이면서 정상적인 통신 비즈니스 모델을 왜곡하는 변칙 P2P 트래픽 관리를 추진하기 위한 초고속인터넷 이용약관 개정을 허용한 바 있다면서, 이는 통신 3사 약관에 모두 포함돼 있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변칙 P2P는 인터넷 속도 저하, 바이러스 감염 및 개인정보 유출 위험, PC 작업속도 저하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일본, 영국 등의 국가에서도 P2P 전송에 대해 제한을 두고 있다는 얘기다. Nifty Mobile Broadband(일본)는 P2P 처럼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하는 이용자에 대해 당일21시~익일02시까지 통신속도 제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고, BT 역시 약관에 따라 P2P로 인한 과도한 트래픽은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오픈넷은 약관에 따르면 합리적 트래픽 관리를 시행하는 경우 시행 전 또는 후에 이용자에게 전자우편, 단문메시지 등을 통해 고지하거나 홈페이지 등에 공지토록 돼 있는데 KT는 아무런 고지나 공지 없이 P2P 그리드를 차단해 ‘투명성 원칙’도 준수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오픈넷, 정부에 규제 촉구그러나 오픈넷은 소관부처(미래창조과학부, 방통위)는 KT의 위법한 트래픽 차단이 5개월 가량 지속되었음에도 사실 파악도 못하고 있었으며, 유승희 의원실 자료 요청에도 적극적인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실이 ‘최근 3년간 기간통신사업자들의 P2P 그리드 트래픽을 차단한 내역 및 차단을 위해 사용한 기술’을 언급하자, 미래부는 최근 3년간 기간통신사업자들의 P2P 그리드 트래픽을 차단한 내역이 없다고 답했다.오픈넷은 2012년 5월 KT는 삼성 스마트 TV 서비스의 접속을 임의로 제한했다가(해외 서버 IP 차단) 방통위로부터 향후 동일한 사례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엄중 경고를 받은 사실이 있다면서 미래부는 행정지도 등을 통해 위법한 트래픽 차단이 자행되지 않게 해서 개방적이고 공정한 인터넷 이용이 보장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1월10일(오전)
- ◆오늘의 경제일정-11월 10일◇경제·금융06:00 한국은행, 2015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06:00 공정위, 자동차유리대리점협의회의 사업자단체금지행위건 10:00 국무회의(기재부 장관 등, 서울-세종청사)10:00 조세소위(기재부 차관, 국회)12:00 KDI, 북한경제리뷰 요약12:00 기재부, 3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12:00 한국은행, 2015년 10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12:00 공정위, ‘수산화알루미늄’ 시장분석 결과 및 시장구조 개선 13:30 기재부, 2015년도 1~9월 해외직접투자 동향14:00 국제개발협력위원회(차관, 서울청사)16:00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세종청사)금감원, 국내은행의 ‘15.3분기중 영업실적(잠정)(10일 석간)◇산업·증권산업통상자원부, FTA 원산지 협상 전략 및 활용 간담회거래소, 제2차 코스닥150선물 회원사 공동설명회 개최 컴투스·게임빌 등 실적 발표 ◇정치·사회·문화08:30 국민안전처 장관, 국민안전관리상황보고회(상황실10:00 행정부 장관, 글로벌 공동체 한마당 개회식(경주 화백 컨벤션센터) 14:00 문화재기본법 제정안 공청회 개최 국토부, 올해 10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발표 국토부, 유례없는 가뭄 지속... 전국민의 적극적인 물절약 필요 국토부, 자동차 대체부품 시장 활성화 방안 추진◆현재 포털 주요이슈◇ 정치권 ‘선거구 획정’ 논의여야, 총선 선거구 획정 머리 맞댔지만 전망은 불투명-내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 법정처리 시한이 오는 13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양당 대표가 참여하는 ‘4+4 회동’을 통해 담판을 짓기로 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 김만복 전 국정원장 김만복 “與, 출당하면 무소속 출마”-노무현 정부 출신으로 새누리당 ‘팩스 입당’ 논란을 일으켰던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은 10일 당에서 출당 조치를 하면 무소속으로라도 부산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 한미약품 ‘서프라이즈’‘한미약품 대박’ 증권街, 줄줄이 목표주가 ‘또’ 올렸다- 한미약품(128940)이 전일 얀센과 1조원대 수출계약을 맺으며 연일 잭팟을 터뜨리자 증권가도 줄줄이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나섬. ◇ 위기의 해운업계현대상선·한진해운 빅딜?…부실 키우고 효과도 장담못해-재무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현대상선(011200)과 한진해운(117930)간 합병 시나리오가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두 회사간 합병이 현실성도, 수익성도 담보할 수 없다는 주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전교조, 오는 20일 국정화 반대 연가투쟁 예고-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 철회를 주장하면서 오는 20일 단체로 연가투쟁을 벌이기로 함. ◇ 미얀마 총선미얀마, 25년만에 자유 총선서 ‘아웅산 수치의 야당 압승’..민주화길 들어선다-미얀마가 53년만에 군부 독재를 막 내리고 민주화의 길로 들어서게 됨. 총선 초반 개표 결과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 민족동맹이 하원 48석 가운데 45석을 차지하며 집권 여당을 크게 앞섰기 때문이다. 집권 야당인 통합단결발전당은 2석을 차지한데 그침.◆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미네소타 트윈스박병호, 최고 응찰액 제시 팀은 미네소타 유력-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에게 최고 응찰액을 제시해 앞으로 한달간 독점 교섭하게 돼..MLB 닷컴은 1285만 달러를 써낸 팀이 미네소타라고 전해.◇이윤열이윤열, ‘공허의 유산’ 행사서 이색 결혼식 ‘아프리카TV’ 생중계 -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이색 결혼식 올려.◇에이미에이미 “졸피뎀은 의사 처방…경찰 조사서 결백 밝힐 것” - 방송인 에이미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매수한 혐의로 또 경찰에 적발..에이미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배달받은 것이라며 범행 부인.◇류승완류승완 아내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 ‘베테랑’ 등 흥행작 쏟아내- 영화감독 류승완이 tvN ‘명단공개-슈퍼 능력자 아내를 둔 스타’에서 4위에 올라.. 류 감독의 아내는 영화사 ‘외유내강’의 대표이사로 베를린, 베테랑 등 흥행작 제작.◇정승연‘명단공개’ 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 S대 출신+5개국어 능통 ‘초엘리트’- 배우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가 tvN ‘명단공개-슈퍼 능력자 아내를 둔 스타’ 2위에 올라..정 판사는 현재 인천 지방법원에 재직중이며 서울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어, 일어, 중국어 등 5개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 국내 최초의 돔구장 ‘고척스카이돔’ 4일 정식 개장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대한민국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4일 정식 개장한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새로운 꿈, 고척스카이돔’이라는 슬로건 아래 4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식전행사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야구스타 박찬호 등 전·현직 스포츠스타 50여명의 팬사인회와 핸드프린팅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날 제작된 핸드프린팅 작품은 향후 야구테마거리에 전시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공식 개장식 행사에는 돔구장에 대한 시민보고, K팝 아이돌그룹의 공연, 구로구 어린이합창단, 레이저 대북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6시 30분부터는 ‘2015 서울 슈퍼시리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vs 쿠바 국가대표팀 평가전’ 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는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한편, 고척스카이돔에는 보행광장과 야구테마거리, 다양한 시민 부대시설이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4500㎡ 규모의 보행광장은 안양천 길~고척교 사이에 고가 형태로 이미 조성됐으며, 고척교에서 구일역으로 이어지는 뚝방길엔 내년 3월까지 야구테마거리가 조성된다. 야구테마거리엔 야구글러브, 배트 등의 조형물을 포토존 형태로 설치하고, 이순철, 선동열 등 야구스타의 동판 핸드프린팅도 전시한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는 성인풀,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25m, 6레인)과 동시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헬스장(676㎡), 축구장(50m×90m), 농구장 등의 부대시설도 운영된다. 접근성도 개선된다. 현재 지하철 1호선 구일역에서 최단 거리로 진입 가능한 서쪽 출구 공사가 진행 중으로, 내년 프로야구 개막시기에 맞춰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장행사 때 돔구장 내 일반 주차가 불가능하다”며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승엽, 프리미어 12 한.일전 해설자로 나선다
- 이승엽. 사진=삼성 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국민 타자’ 이승엽이 2015 WBSC 프리미어12 해설위원으로 팬들을 만난다.이승엽은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삿포로돔구장에서 펼쳐지며, SBS와 SBS스포츠에서 단독으로 생중계 되는 2015 WBSC 프리미어12 개막전, 한국과 일본 경기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승부를 결정지어 준 ‘야구 영웅’이 보여줄 ‘레전드 해설’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영입은 SBS 제작진이 보낸 러브콜에 이승엽이 화답을 보내며 성사됐다. 제작진은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승엽의 경험이 2015 WBSC 프리미어12 중계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승엽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 획득을 견인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결승 홈런을 뽑아내며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레전드 국가대표 선수다.SBS는 대표팀을 이끌어 온 이승엽이 솔직한 시선으로 후배들의 경기를 바라보며 들려줄 해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약 8년간 일본 프로 무대에서 선수로 뛴 이승엽이 분석한 일본 선수들의 전력은, 한일전 중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관측된다.이승엽은 “제안을 받았을 때 개인적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돼 흔쾌히 받아들였다. 시즌 막바지에는 구단에 힘든 일도 많아 고민도 했지만, 제작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아울러 “한일전이라는 상징적인 경기에 해설을 맡게 돼 영광이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삿포로돔에서 치렀던 많은 경기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이번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SBS와 SBS스포츠에서 동시 생중계 되며, 대한민국이 속한 B조 예선 및 주요 경기들은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다. 2015 프로야구를 통해 야구 시청자들을 만난 안경현, 이종열, 최원호 해설위원, 정우영 캐스터 등이 중계석을 책임질 예정이다.
- 해양수산부 주간계획(11.2~6일)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내주(11.2~6일) 해양수산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2일(월)10:00 예결위 전체회의(장관, 국회)11:00 광양항 중장기 발전 전략 브리핑(항만국장, 기자실)△3일(화)10:00 예결위 전체회의(장관, 국회)10:00 국무회의(차관, 장소미정)법사위 전체회의(장관, 국회)14:00 북극연구컨소시엄 창립총회(차관, 국회도서관)△5일(목)14:00 제10차 해양지명 국제심포지엄(차관, 서울)17:00 차관회의(차관, 서울-세종영상회의)△6일(금)09:00 동해지역 현장방문(차관, 동해)15:00 동해 묵호항 비전 선포식(차관, 동해)◇주간 보도계획△2일(월)11:00 북극연구 컨소시엄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 개최△3일(화)06:00 선박평형수 유해수중생물 처리 기술협력 국제포럼 개최11:00 선박의 입항 및 출항에 관한 법률 개정 추진11:00 제2차 한-알제리 항만개발협력사업 착수11:00 올해 해파리 경보 완전 해제11:00 한·중 양국 어업지도선 잠정조치수역 공동순시 실시△4일(수)11:00 순직 원양선원 40년만에 고국의 품에11:00 부산연안 특별관리해역 연안오염총량관리 시행11:00 항만물류정보 중계서비스 안정화 제도 마련△5일(목)11:00 항만운영정보시스템 재해복구 실제공동훈련 실시11:00 세계 최초, 생체막 단백질의 3차원 접힘 난제를 풀다△6일(금)11:00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선정
- 피파·롤·블소까지, e스포츠가 주인공이 된 ‘지스타’
- △ 지스타 2014 현장게임의 빈 자리를 e스포츠가 메웠다. ‘국내 대표 게임쇼’라는 타이틀을 가진 지스타의 현 주소다. 국내 업체 중에는 넥슨과 네시삼십삼분,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주요 게임사가 B2C 출전을 고사하며 ‘올해야말로 속 빈 강정’이 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여기에 국내 업체 공백을 메워주던 블리자드, 워게이밍 등 해외 업체도 참가를 고사하며 걱정은 더더욱 깊어졌다.오히려 충실한 쪽은 지스타 현장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다. 넥슨이 주최하는 ‘피파 온라인 3’ 국제대회부터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단기대회 ‘KeSPA 컵’과 엔씨소프트 ‘블소’ 월드 챔피언십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전에는 ‘지스타와 함께 리그를 본다’는 개념이었지만 올해는 앞뒤가 바뀐 형국이다.허리가 텅 비었다, ‘넥스타’라 불리는 지스타 B2C관△ 지스타 2015 부스배치도 (사진제공: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B2C 공백은 지스타 2015 부스배치도를 보면 극명하게 드러난다. 본래 지스타는 2013년부터 편리한 동선과 최대한 많은 부스를 관람객이 돌아보도록 유도하기 위해 모서리에 주요 업체를, 가운데에 중소 개발사와 게임 관련 학교가 모인 공동관이나 보드게임, 아케이드 등 취약장르를 배치했다.그러나 올해는 이야기가 다르다. 이미지를 기준으로 왼쪽은 공동관이, 오른쪽은 넥슨 4인방이, 뒤에는 엔씨소프트와 SCEK만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입구 쪽에는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네시삼십삼분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넥슨의 경우 네오플, 넥슨지티, 엔도어즈까지 자회사 3곳을 총동원해 오른쪽을 메우고 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업계와 기자 사이에서는 ‘넥스타(넥슨+지스타)’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문제는 이 뒤를 받쳐줄 ‘중견기업’이 없다는 것이다. 생중계를 맡은 트위치나, 하드웨어 업체 엔비디아, ‘파이널 판타지 14’가 살짝 끼어 있는 LG전자를 ‘게임업체’라 부르기는 무리가 있다. 또한 ‘게임쇼’라는 테마에 딱 맞아떨어지는 신작 발표나 기대되는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 공개를 기대하기 어렵다. SCEK 역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출시 예정 라인업을 시연해볼 수 있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러한 부분을 갈무리해 B2C를 다시 한 번 살펴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네시삼십삼분 외에 귀가 솔깃한 소식을 전해줄 창구가 전무하다.현장감 최고인 e스포츠, 대안은 되지만 최선은 아니다△ 지스타 2013 당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롤챔스 윈터 개막전 현장도리어 소재가 넘치는 곳은 e스포츠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라인 3’, ‘블레이드앤소울’ 등 굵직한 종목 3종이 규모 있는 대회를 열어 지스타 기간 저녁을 책임진다.우선 아시아 7개국이 출전하는 ‘피파 온라인 3’ 아시안컵 결승전은 12일부터 14일까지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된다. 그 바통을 이어받는 주인공은 ‘리그 오브 레전드’다. 오는 6일부터 본선에 돌입하는 단기 토너먼트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컵’ 4강과 결승전이 13일과 14일, 오후 6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진행된다. 가장 신흥 종목이라 할 수 있는 ‘블레이드앤소울’도 지스타 기간 e스포츠에 박차를 가한다.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블소’ 2015 월드 챔피언십 4강과 결승전이 열린다.온라인게임은 줄고, 모바일게임은 ‘게임쇼’와 맞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한 가운데 e스포츠는 위기의 지스타를 지원하는 ‘용병’으로서의 자질은 충분하다.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지스타 출전 고사를 언급하며 가장 먼저 하는 말은 ‘현장에서 게임을 보여줄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반면 e스포츠의 경우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회가 주를 이루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진행도 용이해 ‘현장감’이 중요한 게임쇼와 궁합이 맞는다.그러나 e스포츠는 어디까지나 ‘용병’이지 지스타를 책임질 주역이 될 수는 없다. 다시 말해 e스포츠로 게임 공백을 메우는 것은 상황상 선택한 차선책에 불과하다. 지스타는 ‘e스포츠 종합 행사’가 아니라 ‘게임전시회’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 출품되는 게임이 많은 가운데 e스포츠를 함께 하는 것은 ‘볼거리를 풍성하게 가져간다’는 좋은 모습으로 포장될 수 있지만 ‘게임’ 대신 e스포츠를 채워 넣은 지스타는 포장은 화려하지만 알맹이가 없는 모습이 될 우려가 높다.2013년부터 불거진 참가업체 부족, 2년 동안 답이 없다△ 지스타 2014 당시 입장을 기다리는 일반 참가자들사실 지스타의 ‘참가업체 기근’은 2013년부터 이야기됐다. 지스타 2013에서도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넷마블, 네오위즈게임즈 등 주요 국내 업체가 참가를 고사하며 위기론이 불거졌다. 이러한 문제는 2014년과 2015년에도 연이어 발생했다. 2014년의 경우 넥슨,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액토즈소프트, 엑스엘게임즈 5곳으로 B2C 주요 참가 업체가 압축됐다. 그리고 2015년에는 5곳에서 3곳으로 규모가 줄었다. ‘‘업체가 없다’는 말은 2년 전부터 나왔지만 지금도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협회가 내놓은 대안은 ‘B2B’ 강화다. 해외 바이어에 한국 게임을 소개하거나, 반대로 한국 업체가 해외 게임을 찾는 ‘비즈니스’가 주를 이룬 B2B 확대가 협회가 지스타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다. 실제로 2013년부터 지스타 B2B관은 부스 수와 전시관 규모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향후 지스타를 각국이 모인 게임 비즈니스 허브로 키우고 싶다는 것이 협회의 목표기도 하다.△ 지스타 2014 B2B관 현장그러나 B2B가 중심을 이룬 지스타는 ‘게임쇼’보다는 ‘게임 수출상담회’에 더 가깝다. B2B 강화에 집중할수록 ‘게임을 보고 즐긴다’는 ‘게임쇼’로서의 정체성은 흐려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업계 관계자가 아닌 일반 참가자는 들어갈 수도, 갈 이유도 없는 B2B 중심의 지스타에 일반 게이머가 시간과 돈을 들여가며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기도 어렵다.이번에야말로 ‘지스타’ 주최 측이 행사의 ‘중심’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해야 될 타이밍이다. ‘게임쇼’라는 틀을 유지할 것인지, 사업에 집중된 B2B 행사로 노선을 선회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