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035건

"5G 평창올림픽, 선수시점 영상·360°  VR 본다"..기술진보가 낳은 새로운 서비스들
  • "5G 평창올림픽, 선수시점 영상·360° VR 본다"..기술진보가 낳은 새로운 서비스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KT가 추진 중인 ‘타임 슬라이스(Time Slice)’ 기술.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60대의 카메라로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 시연했다. 지금도 일부 볼 수 있지만, KT는 지원 시간을 30초 이내로 줄여 거의 리얼타임으로 반칙화면이나 기술을 판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KT제공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우리나라는 세계최초 5G(세대)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이 대회 주관통신사인 KT(030200)는 15일 오전 서울 세종로 KT광화문빌딩 West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 및 평창동계올림픽 기술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통신망 및 5G 올림픽 준비현황을 발표하고 ‘홀로그램 라이브’, ‘싱크뷰(Sync View)’ 등 실시간 5G 서비스를 시연했다.5G는 LTE(4G)보다 약 25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선수 시점 영상 중계 △360°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라이브 등 생생한 스포츠 중계가 가능한 꿈의 통신망이다. 다음은 이날 오성목 KT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이 시연한 평창올림픽에 대비한 핵심 서비스들이다.▲싱크뷰(Sync View)기술. 방송카메라에 잡힌 화면 뿐 아니라 선수 시점 영상도 볼 수 있다. 시청자가 볼 때는 화면이 2개다. 선수의 헬맷에 16드램짜리 초소형 카메라가 장착된다.◇싱크뷰 기술싱크뷰(Sync View)서비스는 초소형카메라에 이동통신 모듈을 탑재, 5G 기반 기술인 Active Antenna를 통해 초고화질영상을 실시간 전송한다. 서로 다른 영상을 동기화 시키는 기술을 통해 선수시점 영상과 중계화면을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어 마치 선수가 된 것 같은 생생한 영상을 제공한다. 오성목 부문장은 “현재는 HD 영상 전송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UHD 영상 전송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VR 헤드셋을 쓰고 360°VR을 체험하고 있다.◇360°VR360°가상현실(VR)은 동계올림픽 경기 360도 영상을 5G mmWave Access을 통해 다채널 라이브로 실시간 전송하는 실감형 서비스다. 시청자가 원하는 방향, 원하는 각도에서 경기를 관람 할 수 있어 집에서도 관람석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오 부문장은 “여기에는 대용량 콘텐츠 전송을 위해 필수적인 밀리미터 웨이브 기술이 적용된다”며 “마치 시청자가 경기장에 있는 것 같은 360도 전방위 영상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홀로그램 라이브홀로그램 라이브(Hologram Live)는 5G mmWave 백홀 기술을 통해 전송되는 초고화질 원격 홀로그램 서비스로 보광 스노 경기장에서 방금 경기를 끝마친 선수가 순간이동 되어 시청자 눈 앞에서 인터뷰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는 “원래는 큰 장비가 필요하나 우리는 아직 완성은 아니지만 모니터 크기로 개발했다”면서, 시연장에서 KT가 공식후원하는 루지 선수를 부르기도 했다. ▲5G세이프티. 경기장 근처에 침입한 비인가자를 안면 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잡는다.◇5G 세이프티5G Safety는 드론과 지능형 시스템을 연계한 안면인식 솔루션으로 드론이 촬영한 실시간 영상정보를 FTTA(Fiber To The Antenna) 기술을 통해 안전요원 및 관제센터에 전달, 사전에 등록되지 않거나 위험 행동이 포착된 대상에 대해 즉각적인 확인과 대처가 가능하다. 오성목 부문장은 “시스템이 모니터링하고 감지하면 드론이 출동해 인가된 사람인지 불법 사람인지 감별해 경비대에 알려줘 바로 체포한다”며 “핵심기술은 FTTA라는 리얼타임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라고 말했다.▲평창올림픽 경비에 활용될 ‘드론’▲5G 평창올림픽때 활용될 핵심 기술들▶ 관련기사 ◀☞ 평창올림픽 기술규격 확정, 5G 세계표준 추진…삼성도 동참
2016.02.15 I 김현아 기자
스포츠·음악계도 VR에 주목..삼성전자 주도권 확보 '잰걸음'
  • 스포츠·음악계도 VR에 주목..삼성전자 주도권 확보 '잰걸음'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구글 등 주요 정보통신(IT) 업체들이 가상현실(VR) 시장 선점에 나선 가운데 스포츠와 문화예술 업계가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로 호응하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가상현실(VR) 스타트업 IM360은 스타 골프선수들에게서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어VR용 앱을 새로 선보였다.오큘러스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이 앱은 TPC 스코츠데일 CC에서 열린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을 배경으로, 스타 골프선수 패트릭 로저스와 피터 말나티에게서 일대일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다만 해당 앱 내에서 실시간 중계는 제공하지 않는다. PGA 투어는 라이브 연내 추가적인 VR 영상을 배포하겠다는 계획이다.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이 열린 TPC 스코츠데일 CC 16번홀.(사진 : AFPBB News)스포츠 관련 VR 앱은 지난해 디렉TV가 출시한 권투 관련 앱 ‘BKB VR’과 폭스 스포츠가 최근 프리미어 박싱 챔피언십(PBC) 생중계 앱 등이 있다. BKB VR은 삼성 기어VR 외에 구글의 카드보드 VR 뷰어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지난 12일(현지시각) 2016 릴레함메르 동계 유스 올림픽 개회식을 VR로 생중계했다.음악 산업계에서도 VR 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의 라디오 방송국 KCRW는 좀더 실감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VR 앱을 출시했고, 투모로우 월드 2015 콘서트를 VR 콘텐츠로 촬영한 스타트업 유비짓(YouVisit)은 현재 많은 뮤지션들과 접촉하고 있고, 갈수록 콘텐츠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업계에서는 VR 콘텐츠 확대 움직임을 반기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연말 컴캐스트·HTC 등과 함께 VR 애니메이션 기업 바오밥 스튜디오에 600만달러(약 72억6000만원)를 투자하는 등 콘텐츠 확보에 나선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VR 헤드셋 수요 확대를 위해서는 콘텐츠가 늘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066570)도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첫 VR 헤드셋을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 지 주목된다. LG전자는 지난해 G3용 VR 카드보드 뷰어를 선보인 바 있다.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 위치한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관람객들이 올림픽 최초 VR(가상현실)로 실시간 중계되는 2016 동계 유스올림픽 개막식을 ‘기어 VR’로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MWC 2016]삼성 사내벤처, 스마트신발로 첫 출사표☞새 출발하는 졸업생·입학생을 위한 센스있는 선물☞이재용 부회장, 내달 中보아오포럼 참석.. 글로벌 리더들과 토론
2016.02.15 I 김혜미 기자
골프존이 만든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 직영 1호점 오픈
  • 골프존이 만든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 직영 1호점 오픈
  •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골프존유원그룹 계열사 ㈜뉴딘콘텐츠(대표 김효겸, www.strikezon.com)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스트라이크존 직영 1호점인 논현구장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160평 규모의 직영 1호점은 스크린야구 타격 부스가 유형별로 총 5개 들어서 있다. 모던하고 깨끗한 인테리어에 안락한 대기공간과 야구 장비가 잘 갖춰져 있다.‘골프존이 만든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은 골프존유원그룹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새로운 VR(가상현실) 스포츠 사업의 진출을 선언한 후 시행하는 첫 사업이다. 스크린골프로 이미 성공적인 VR 스포츠 장르를 연 ‘골프존’의 기술력이 그대로 스크린야구로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스트라이크존은 타격된 볼의 궤적을 정확히 읽는 ‘첨단 센서’, 수비하는 팀에서 직구와 커브 등의 볼 배합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투구 조작기능’,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투구가 이어지는 ‘타자 자동 인식 기능’ 등이 강점이다.15년간의 VR 시뮬레이션 노하우가 바탕이 된 현실감과 Full HD 그래픽을 통한 ‘시각적’ 만족감도 경쟁업체와 차별점이다. 뉴딘콘텐츠 소속의 숙련된 게임 디자이너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수려한 그래픽을 자랑하고, 자연스럽게 스윙하며 타석에 들어서는 타자, 투수의 사실적인 투구 모션, 배경이 되는 경기장 및 광고판 등의 세세한 구현은 기본이다. 여기에 투수나 타자들의 체형도 각각 달라 개성을 더했다.생생한 경기장 응원 함성과 현장을 중계하는 장내 아나운서 음성의 도입을 통한 ‘청각적’ 만족감도 큰 특징이다. 스트라이크존은 직접 경기 현장에서 녹음한 공격팀의 응원 구호와 함성을 사용해 현장감을 극대화 했다. “오늘 투수의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헛스윙시에는 “허리는 괜찮은지 걱정된다”라는 장내 아나운서의 음성도 흘러나와 현장의 생생함을 더했다.스트라이크존이 ‘골프존’과 같이 완성도가 높고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가맹 문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뉴딘콘텐츠 측은 현재 3월 오픈 예정인 가맹점만 해도 서울,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 10여 곳에 달하며, 그 외에도 가맹 문의 대기가 200여 건이 넘었다고 밝혔다.김효겸 뉴딘콘텐츠 대표는 “‘스트라이크존’은 골프존유원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서 매우 기대가 큰 사업으로 앞으로 많은 공을 들여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며 “800만 야구 관람 시대를 맞이해 많은 야구 팬들이 스트라이크존을 통해 도심 속에서의 멋진 스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스트라이크존 창업관련 문의는 스트라이크존 홈페이지(www.strikezon.com)나 1577-4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6.02.15 I 김인오 기자
  • 프로농구 시상식, 정규리그 종료 다음날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L이 2015-2016 KCC 프로농구 시상식을 정규리그 종료 다음날인 22일 오후 4시 JW 메리어트 호텔 5층 그랜드볼룸(서울 반포 소재)에서 개최한다.플레이오프가 종료된 후 개최한 종전과 달리 10개 구단 모든 선수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정규리그 종료 직후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KBL 출입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정규리그 MVP와 감독상, 신인상, 식스맨상, 베스트 5상, 감독과 기술위원회가 선정하는 최우수수비상, 심판과 경기기술위원이 선정하는 이성구 페어플레이상,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 등에 대한 시상이 있으며, MBC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현재 KBL 웹사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게토레이 인기상’투표는 오리온 이승현이 6953표로 2위 kt 이재도(6305표)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기상 투표는 정규리그 종료일인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또한 KBL은 25일부터 시작하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의 경기 개시 시간을 주중 경기는 오후 7시, 주말 및 공휴일 경기는 오후 5시로 확정했다.종전과 달리 6강, 4강, 챔피언결정전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는 각각 2월 23일, 3월 6일, 3월 17일 오전 11시 KBL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로 방영된다.
2016.02.15 I 이석무 기자
평창올림픽 기술규격 확정, 5G 세계표준 추진…삼성도 동참
  • 평창올림픽 기술규격 확정, 5G 세계표준 추진…삼성도 동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8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때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국제표준화 일정에 따르면 5G는 2020년 상용화돼 2년 앞서 시범서비스를 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5G는 현재 쓰는 LTE(4G)보다 약 25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선수 시점 영상 중계 △360°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라이브 등 생생한 스포츠 중계가 가능한 꿈의 통신망이다. 이에 따라 한·중·일은 2018년 평창올림픽, 2020년 도쿄올림픽, 2022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5G 선도 전쟁을 벌이고 있다.KT(030200)와 삼성전자(005930) 등 국내 ICT 기업들이 뭉쳐 평창기술규격을 만들고, 정부와 함께 5G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기로 해 관심이다. 단말기, 시스템, 칩셋 등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해 이를 기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화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표준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부사장(오른쪽)이 ‘싱크뷰(Sync View)’를 시연하는 모습이다. 싱크뷰는 선수시점의 영상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스키 선수(왼쪽)가 쓴 헬맷에 KT가 개발한 초소형 카메라를 넣는다. 무게가 16그램 정도다. KT제공오성목 KT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15일 서울 세종로 KT광화문 빌딩 West에서 열린 ‘대회통신망 및 5G 올림픽 준비현황’ 발표회에서 “KT, 도코모, 버라이즌, AT&T 등이 기술개발 계획과 개발 현황을 발표하는 등 5G 경쟁이 불붙었다”면서 “KT가 노력해 국제 표준화 일정을 6개월 단축했지만,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KT는 국내외 시스템, 단말기, 칩 밴더와 5G 평창시스템을 만드는 설계도(기술규격)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대용량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밀리미터 웨이브 기술 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전용범 KT인프라연구소장은 “KT는 특정 기업과 랩 차원에서 광고용으로 5G를 개발한 게 아니다”라면서 “이게 경쟁사와 큰 차이가 난다. KT는 세계최초로 5G를 상용화하는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이동통신전시회인 MWC 2016에서 ITU가 정의한 5G 최소 충족 사항인 ‘20Gbps’ 속도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의식한 발언으로 평가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평창규격에 우리도 참여한다”며 “이 규격으로 TTA를 통한 국내 표준화와 5G 세계 표준화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KT 경쟁사들(SK텔레콤, LG유플러스)도 함께 표준화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평창올림픽조직위 김상표 부위원장은 “평창 올림픽은 세계 38억 명이 관람하는 세계 홍보의 장이다. 5G 올림픽을 통해 잠시 주춤한 ICT 선도국으로서의 위치를 다시 점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평창조직위 오상진 정보통신국장은 “2년 차이라 일본은 좀 덜하나 중국은 5G 표준화에 좀 적극적이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 “5G 상용화에는 주파수 분배도 필요한데 중국은 밀리미터 저주파 대역에 대한 개발이 늦다”고 설명했다.▲평창동계올림픽(2018년)과 소치동계올림픽(2014년) 통신망 비교
2016.02.15 I 김현아 기자
 SKT "UHD 생방 플랫폼 첫 선"
  • [MWC 2016] SKT "UHD 생방 플랫폼 첫 선"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 △클라우드 스트리밍 △8K 슈퍼 인코더 등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과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MWC에서 이들 미디어 플랫폼 기술을 선보이며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UHD 생방송 플랫폼 ‘첫 선’ SK텔레콤이 이번 MWC에서 선보이는 ‘초고화질(UHD) 생방송 플랫폼은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고 △영상을 자체 앱이나 다중채널네트워크(MCN)으로 전달해 생중계하고 △생중계중 방송제작자와 시청자간 채팅이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주고 받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UHD · Full HD 영상을 생중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U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다양해지면 이 플랫폼의 효용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스마트폰 중계 플랫폼은 대부분 HD급 수준의 영상만 전송이 가능했다.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고속 모바일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찍은 영상을 시청자에게 3초 이내 전달해, 스포츠 생중계, 재난 방송, 실시간 모바일 강의 등 즉각적인 양방향 소통이 필요한 영역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 중계 플랫폼은 방송제작자가 영상을 보낸 후 시청자 도달까지 약 5~15초의 지연시간이 있었다.‘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은 스마트폰 생중계 외에도 녹화방송, 중간광고 삽입, 통계 분석 등 전문 방송국 수준의 솔루션도 방송제작자에게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이 플랫폼은 시청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연령별 맞춤형 광고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도 있다.SK텔레콤은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에서 전송한 영상을 대형방송국 송출시스템과 연결하는 기술도 개발 중으로, 향후 아마추어 1인 방송 뿐만 아니라 전문방송사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생중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더불어 SK텔레콤은 연내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의 자체 앱을 공개하는 한편 MCN 등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과도 협력할 계획이다.◇셋톱박스 없는‘클라우드 스트리밍’, 해외진출 교두보 SK텔레콤과 자회사 엔트릭스가 MWC에서 시연하는 ‘클라우드 스트리밍’은 소프트웨어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셋톱박스의 하드웨어 성능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IPTV · 케이블TV 고객에게 항상 최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는 차세대 셋톱박스 솔루션이다.‘클라우드 스트리밍’은 UI 구성 등 연산 기능을 고성능 클라우드 서버에서 직접 처리하고, 이를 고객의 셋톱박스로 전송해 TV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셋톱박스의 역할을 최소화해, 셋톱박스 사양이 높지 않아도 항상 최신 서비스와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다.IPTV · 케이블TV 사업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서비스 구현을 위해 고객들의 셋톱박스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줄 필요가 없어, 투자비 및 유지/보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고객 입장에서는 항상 최신 서비스로 IPTV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셋톱박스 공급 비용으로 인해 IPTV 보급이 상대적으로 느린 중국이 ‘클라우드 스트리밍’ 도입에 첫 러브콜을 보내는 등 해외사업자 반응도 뜨겁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개발사 엔트릭스는 지난 1월 중국 북경/상해/광주 등 20여개 지역 약 1,500만 고객에게 미디어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CyberCloud社와 ‘클라우드 스트리밍’ 중국 유통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바 있다.SK텔레콤과 엔트릭스는 이번 MWC에서 유럽, 동남아, 남미 등의 IPTV · 케이블TV 사업자에게 ‘클라우드 스트리밍’을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8K 영상 압축 기술도 공개..VR 핵심기술 전망 SK텔레콤은 8K UHD(Ultra High Definition ; 4K UHD의 4배 해상도) 콘텐츠를 미디어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압축해, 고객의 IPTV · 스마트폰 등으로 끊김없이 전송하는 ‘8K 슈퍼 인코더’ 기술을 이번 MWC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자사 전시관에서 삼성전자가 제공한 110인치 8K SUHD TV를 통해 초고화질 영상이 압축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8K UHD콘텐츠를 압축없이 전송하기 위해서는 수십Gbps 급 네트워크가 필요하지만 ‘8K 슈퍼 인코더’ 기술을 이용하면 콘텐츠를 최대 1 대 200 비율로 압축해 100Mbps~1 Gbps급 네트워크에서도 8K UHD 콘텐츠의 원활한 전송이 가능하다.가까운 미래에 8K UHD TV와 초고해상도 모바일 기기 보급이 확산되면 이 기술은 유무선 네트워크 과부하를 줄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8K 슈퍼 인코더’는 본격적인 VR(Virtual Reality) 시대를 여는 데 있어 필수 기술로도 평가 받는다. VR기기 이용 고객이 Full HD급 화질로 360도 가상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VR콘텐츠는 4K·8K UHD 수준으로 제작돼야 한다. 향후 ‘8K 슈퍼 인코더’는 실시간 VR방송 · 라이브콘서트 · 스트리밍 게임 등 초고용량의 VR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SK텔레콤은 ‘8K 슈퍼 인코더’의 원천기술인 HEVC (High Efficiency Video Coding ; 고효율 비디오 코딩) 표준화에 참여해 라이센서(Licensor)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박진효 SK텔레콤 Network기술원장은 “아마추어 1인 방송부터 전문 방송까지 미디어 산업 영역은 점점 세분화되고 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MWC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미디어 혁신 기술을 선보여, MWC를 방문하는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달.콤커피' 전국 매장에 SKT 스마트 사이니지가☞SKT, MWC 부스 공개.."실생활 플랫폼이 중심"☞SKT-에릭슨, 5G 시험망 구축 위해 손잡아
2016.02.15 I 김유성 기자
넥슨 '카트 리그', 3·4위 결정전 '디 에이' vs '인디고' 격돌
  • 넥슨 '카트 리그', 3·4위 결정전 '디 에이' vs '인디고' 격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넥슨은 인기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대회 ‘2016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타임(이하 버닝타임)’에서 13일 3, 4위 결정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는 ‘디 에이 엔지니어링’과 ‘쏠라이트-인디고’가 맞붙는다. 평균 연령 16.5세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디 에이 엔지니어링’은 이번 시즌 펼친 세 경기 모두 예상을 뒤엎는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주목할 신예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4강전에서 ‘예일모터스&그리핀’과의 숨막히는 접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에이스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한 바 있다. ‘쏠라이트-인디고’는 ‘인제 레이싱’과의 개막전 및 ‘예일모터스&그리핀’과의 승자전에 연승을 거두며, 이번 리그에서 최단 코스로 4강전에 올라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4강전에서 ‘카트라이더 리그’의 신황제 유영혁이 소속된 강력한 우승후보 ‘유베이스-알스타즈’를 만나며 패배의 아픔을 겪었다. 승리팀(3위)에게는 1,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두 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버닝타임’의 3, 4위전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스포티비 게임즈’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 내 미디어 센터(http://kart.nexon.com/Events/2015/LeagueBurning/Media.aspx)를 통해 생중계 된다. ‘버닝타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2.13 I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 동계 유스올림픽 '기어VR'로 사상 첫 생중계
  • 삼성전자, 동계 유스올림픽 '기어VR'로 사상 첫 생중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2016 릴레함메르 동계 유스 올림픽을 사상 처음으로 가상현실 기기로 바로 옆에서 보듯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005930)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유스 올림픽 VR(가상현실) 생중계 방송을 현지시각 12일 오후 7시(한국시각 13일 새벽 3시) 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시작할 예정이다. 올림픽이 VR 형태로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각지의 모든 사람들은 가상현실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매일 주요 올림픽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VR 콘텐츠로 감상하며 올림픽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지난 2010년 싱가포르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한 유스 올림픽은 전 세계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와 서로 간의 화합을 위해 만들어진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다. 15~18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선수들이 시합 이외에 다양한 문화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올림픽과는 다르다. 삼성전자는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유스 올림픽에서는 ‘The Only Way to Know’를 주제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은 △갤럭시 노트 5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오큘러스 스토어에서 넥스트 VR(Next VR)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후 실행시키면 360도 파노라믹 뷰와 96도의 넓은 시야각을 지원해 마치 영상 속에 사용자가 들어와 있는 듯한 생생한 공간감으로 릴레함메르에서 열리는 유스 올림픽 관련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기어 VR의 가격은 12만9800원(출고가 기준)이다.기어VR 체험존 모습▶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이틀째 하락…엔화 강세 자동차株 '나홀로 쌩쌩'☞코스피, 오후 들어 낙폭축소…자동차株 강세☞[이데일리ON] 서용원의 특징주
2016.02.12 I 이진철 기자
  • KBS N Sports, 정현 ATP 월드투어500 8강 진출전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이 11일 밤 9시 ATP 월드투어 ABN 암로오픈 2회전에 출전하는 ‘정현(삼성증권 후원 · 69위) vs 빅토르 트로이츠키(세르비아 · 22위)’ 경기를 네덜란드 로테르담 현지로부터 위성 생중계한다. 정현은 지난 9일(현지시간) ATP 월드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단식 1회전에서 세계 랭킹 34위인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스페인)를 상대로 2-1(5-7, 6-4, 6-4)로 역전승을 거두며 2회전 진출을 확정했다.정현과 맞붙는 상대는 지난 2006년 프로로 데뷔해 최고랭킹 12위(11년 6월 6일)를 기록할 정도로 경험이 풍부한 ‘빅토르 트로이츠키(세르비아 · 22위)’ 선수다. 그는 193cm의 장신에서 나오는 강서브를 주무기로 통산전적 234승 196패를 기록했다. 정현은 랭킹이나 경험면에서 열세지만 지난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과 체력적인 부분에서 유리한 면이 있다는 평가다. KBSN 김성배 해설위원은 “정현은 유럽선수들과 스트로크를 대등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다” 며 “전 경기에서 보여줬던 끈기와 정신력으로 랠리를 길게 이끌어 가고, 정현의 스트로크가 상대선수의 크로스코트 끝으로 길게 공략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대결에서 정현은 그동안 싸워 온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았던 로페스를 역전승으로 이기며, 분위기 반전과 자신감은 물론 45점의 랭킹 포인트와 2만 1470유로(약 290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2016.02.11 I 박은별 기자
서재응, 야구 해설자로 변신...SBS스포츠 계약
  • 서재응, 야구 해설자로 변신...SBS스포츠 계약
  • 사진=SBS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전격 은퇴를 선언한 서재응이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SBS스포츠는 최근 은퇴한 KIA 타이거즈 베테랑 투수 서재응이 2016 시즌부터 중계석 마이크를 잡는다고 밝혔다. 서재응은 이순철, 안경현, 이종열, 최원호 위원과 함께 SBS스포츠 ‘진짜야구 사단’에 합류해 중계석을 책임진다.메이저리그 1세대로 데뷔해 KBO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서재응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수많은 타자를 상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제작진은 서재응이 이를 바탕으로, 경기의 흐름은 물론 선수들의 심리까지 이해하는 깊이 있는 해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재응은 정확한 제구력을 자랑하는 ‘컨트롤 아티스트’ 였지만,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밝은 분위기 덕분에 ‘나이스가이’로 불리기도 했다.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서재응의 긍정적인 화법과 말투는 중계를 통해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해설자로) 야구를 계속 보면서 더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은 의지가 있었는데, 이순철 전 코치께서도 강력하게 권유해 주셨다”고 해설자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한 서재응은 “내가 알고 있는 대로, 정직한 해설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이제 막 시작한 제 2의 야구 인생을 지켜봐 달라. 기대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2016.02.11 I 정철우 기자
`슈퍼볼` 비욘세·콜드플레이·브루노마스, 하프타임쇼 후끈 달궈
  • `슈퍼볼` 비욘세·콜드플레이·브루노마스, 하프타임쇼 후끈 달궈
  • 가수 비욘세,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 브루노 마스(사진=AFPBBNews)[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국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Super Bowl)이 7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미국을 대표하는 가수의 공연으로 꾸며지는 슈퍼볼 하프타임쇼에는 올해 비욘세와 브루노 마스, 콜드플레이가 올랐다.이날 세 가수는 각자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인 뒤 DJ 겸 작곡가 마크 론슨의 ‘업타운 펑크’를 함께 부르며 쇼의 절정을 향해 달렸다.이에 앞서 가수 레이디 가가는 슈퍼볼 식전 행사에서 미국 국가를 열창했다.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프로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은 경기만큼 가수들의 무대와 광고·마케팅의 향연으로 유명하다.슈퍼볼 방송은 15분씩 4쿼터에 10분짜리 하프타임쇼로 구성된다. 쿼터 사이사이 중간광고와 하프타임 광고 총 69개 정도가 들어간다.방송 광고단가는 계속해서 치솟아 50돌인 올해는 30초당 최고 500만 달러(60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한국에서는 현대·기아차와 LG전자가 슈퍼볼 광고시장에 뛰어들었다. 슈퍼볼 경기는 매년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 일요일에 열리며 ‘슈퍼선데이(Super Sunday)’라고 불리운다.NBC, CBS, 폭스 TV 등 지상파가 매년 돌아가면서 경기를 생중계하는데, 올해 메인 중계방송은 CBS가 맡았다. 닐슨에 따르면 작년 슈퍼볼 시청자 수는 1억1150만명에 달했다. 단일 TV 프로그램 사상 최대 수준으로, 올림픽이나 월드컵 시청자보다 많다. 시청률은 매년 70% 이상 기록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제50회 슈퍼볼 사진 더보기
2016.02.08 I 박지혜 기자
지상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이 다가온다
  • 지상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이 다가온다
  • 50번째 슈퍼볼이 열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인들이 가장 열광하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영화 ‘스타워즈’, 또 하나는 바로 ‘슈퍼볼(Super Bowl)’이다. 슈퍼볼은 북미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이다. 역사가 짧은 미국인들에게 스타워즈가 ‘신화’라면 슈퍼볼은 ‘축제’다.미국인들은 슈퍼볼이 열리는 일요일을 ‘슈퍼선데이’라고 부른다. 단지 미식축구 한 경기일 뿐이지만 모든 미국인들이 TV 앞에 모인다. 평소 미식축구를 보지 않는 사람들도 그날만큼은 ‘미식축구 덕후’가 된다.미국에서 슈퍼볼의 인기가 유독 높은 이유는 그들의 역사와 삶이 묻어 있기 때문이다. 미식축구는 기본적으로 상대팀 땅을 빼앗아야 이기는 경기다. 마치 서부 개척시대의 척박하면서 치열했던 삶을 떠올리게 한다. 단판 승부로 승패가 가려지는 ‘쫄깃함’도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이유다.미식축구 결승전을 슈퍼볼이라 부르게 된 이유는 따로 있다. 1964년 노먼 스팅리가 개발한 작은 고무공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출시 첫해에만 600만 개가 넘게 팔렸다. 그 공의 이름이 바로 ‘슈퍼볼(Super ball)’이었다. 당시 미식축구는 두 개의 리그가 별도로 열렸다. 두 리그를 통합하고 진정한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이 필요했다. 결승전 이름을 고민하던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구단주 라마 헌트는 아들이 슈퍼볼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고 무릎을 쳤다. 그리고 ‘Ball’을 비슷한 발음의 ‘Bowl’로 바꿔 경기 이름을 제안했다.작은 고무공 이름이었던 슈퍼볼은 이제 단일 경기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가장 비싼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1967년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그린베이 패커스가 맞붙은 슈퍼볼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어느덧 50년이 지났다.50번째 슈퍼볼은 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우승 트로피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놓고 ‘전통의 명문’ 덴버 브롱코스와 ‘신흥 강호’ 캐롤라이나 팬더스 간 단판 승부를 벌인다.전세계적인 경기 불황도 슈퍼볼은 예외다. 슈퍼볼은 경기도 경기지만 엄청난 돈잔치로 유명하다.온라인 티켓 전문 사이트 시트긱(SeatGeek)에 따르면 이번 슈퍼볼 50의 입장권 평균가격은 무려 4957달러(약 603만원)에 이른다.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았던 지난해 5월 메이웨더 주니어(39·미국)와 매니 파키아오(38·필리핀)의 복싱 경기 입장권 평균가격 4672달러(568만원) 보다도 높다.경기장과 가까운 50야드 인근 좌석에 앉기 위해선 무려 2만500달러(2495만 원)를 써야 한다. 혹시라도 경기장 내부 최고 스위트룸을 빌리려면 50만 달러(6억850만원)를 내야 한다.미국소매협회(NRF)는 지난해 슈퍼볼의 경제효과가 143억 달러(약 15조원)라고 발표했다. 2014년 123억 달러보다 16% 늘어난 수치다. 올해는 이보다 더 늘어나 17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슈퍼볼 광고 단가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다. 미국에서만 1억명 이상, 전 세계 200여개국의 10억명이 시청하는 만큼 방송사들은 슈퍼볼 중계권을 따내기 경쟁은 엄청나다.슈퍼볼 중계는 올해 제50회 슈퍼볼 메인 중계방송은 지상파 방송사 CBS가 맡았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미식축구 중계권료로만 지불하는 액수는 연평균 50억 달러(약 6조850억원). 엄청난 돈을 들여서라도 중계권을 따내려고 하는 이유는 막대한 광고 수익 때문이다.올해 슈퍼볼의 TV 중계 광고단가는 30초당 최고 500만 달러(60억8000만원)에 이른다. 초당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원이 넘는다. 지난해 450만 달러(약 54억7000만원)보다도 50만 달러나 오른 금액이다. 최근 10년 새 슈퍼볼 광고단가는 무려 75%나 뛰었다.그럼에도 전 세계 다국적 기업들은 슈퍼볼 광고를 따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광고 판매는 이미 몇 달 전에 끝났다.한국 기업들도 슈퍼볼 광고의 단골손님이다. 2008년부터 슈퍼볼 광고를 해온 현대기아차는 올해도 광고 4편을 내걸 예정이다. LG전자는 아예 세계적인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에게 광고 연출을 맡겼다. 유명배우 리암 니슨이 모델로 나선다.기업들이 이처럼 슈퍼볼 광고에 목을 매는 이유는 간단하다.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올해 슈퍼볼 예상 시청자는 1억1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슈퍼볼을 더 생생히 즐기려고 판매되는 대형 TV 수상기가 950만대나 된다는 통계도 있다.미국 닭고기협회(NCC)는 슈퍼볼 당일 ‘버펄로윙’(닭날개) 판매량이 13억 개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1년 전보다 3% 늘어난 숫자다. 미국인 1인당 4개씩 먹는다는 의미다.지난해에는 피자 400만개, 맥주 3억3000만 갤런(약 12억5000리터) 감자칩 1120만 파운드(5080톤), 팝콘 380만 파운드(1723톤)이 팔린 것으로 추산됐다. 슈퍼볼 다음 날 음주 때문에 병가를 내는 직장인이 150만 명이나 된다는 웃지 못할 통계도 있다.일부에선 슈퍼볼의 광고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워싱턴포스트는 슈퍼볼 광고의 80%는 구매 증대,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한 바 있다.테러 방지 등 개최 비용이 워낙 많이 들다 보니 슈퍼볼이 열리는 지역은 빚더미에 앉는다는 이른바 ‘슈퍼볼 저주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한 어린아이가 슈퍼볼50 로고가 그려진 잔디 위에서 뛰어놀고 있다. 사진=AFPBBNews
2016.02.05 I 이석무 기자
  • 설 연휴, 韓 스타 빅 매치 어떤 경기 있을까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온 가족이 모여 함께 볼 수 있는 태극 전사들의 활약이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에 연이어 전파를 탄다.주말부터 이어지는 설 황금 연휴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 해 경기장을 달굴 예정이다. 기성용과 이청용 소속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코리안 브라더스’ 최경주와 김시우가 PGA 무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연휴가 시작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밤에는 스완지시티가 크리스탈팰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치르는 EPL 25라운드 경기가 SBS스포츠에서 중계된다. 국가대표 절친인 기성용이 이청용과 만나 ‘코리안 더비’를 치를 가능성도 있어 축구팬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예약하고 있다.5일부터 8일까지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부활 신호탄을 쏜 최경주가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 2016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이 SBS골프를 통해 생중계 된다. 최경주 외에도 지난달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한 김시우 역시 출전해 한국 골퍼들의 선전을 점쳐볼 만 하다.한국 선수들이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중인 봅슬레이-스켈레톤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5일부터 펼쳐지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7차 대회에서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조,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하며, 해당 경기를 SBS스포츠에서 중계한다. 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한 원윤종-서영우 조가 7차 대회를 통해 평창의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깝게 다가갈 계획이다.
2016.02.05 I 정철우 기자
  • 문체부 ‘2016 홍성 설날 장사씨름대회’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5일(금)부터 10일(수)까지 6일간,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16 홍성 설날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 씨름대회는 (사)대한씨름협회(이하 씨름협회)와 전국씨름연합회(이하 씨름연합회) 간 씨름단체 통합을 앞두고, 씨름인들이 화합하고 대표적 민속경기인 씨름의 부활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설날장사씨름대회 준비위원회’와 홍성군 씨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된다.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8개 팀, 165명의 선수와 여자부 17개 팀, 70명 등 총 235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기량을 겨루게 된다. 그동안 설날 대회에서는 남자 선수들의 경기만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생활씨름을 이끌어온 씨름연합회 소속의 여자부 3체급(매화, 국화, 무궁화) 경기가 열려 여자장사들의 화려한 기술을 볼 수 있다. 또한 씨름을 배운 외국인 대학생 40명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재미와 감동을 배가하게 된다.설날 대회의 남자부 경기(태백, 금강, 한라, 백두급)는 2월 6일(토)부터 9일(화)까지 한국방송(KBS)1 텔레비전에서 생중계되며, 여자부 경기는 2월 9일(화)과 10일(수), 이틀간 문화방송(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된다. 이를 통해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두 채널을 통해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이자 운동경기인 씨름을 텔레비전에서 매일 볼 수 있게 되었다.그동안 설 씨름대회는 (사)대한씨름협회 주최로 열렸으나, 씨름협회는 민간단체보조금 중단과 회장 선거 법정분쟁, 재원 부족 등의 이유로 이전과 비교하여 대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웠다. 또한 씨름협회는 2016년 1월 27(수)일 자로 ‘관리단체’로 지정되어 현행 씨름협회의 집행부 권한이 정지되고 (사)대한체육회가 업무를 관장하게 되었다.이에 따라 문체부는 체육단체 통합을 계기로 씨름협회와 씨름연합회 간 통합이 조만간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고,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정상 운영이 어려운 대회를 정상화시키는 동시에 전체 씨름인들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대회를 주최하기로 결정했다.문체부는 화합과 공정성을 이번 대회의 최대 목표로 삼고 씨름협회와 연합회 인사들, 재야 씨름인들로 구성된 화합적이고 중립적인 ‘설날장사씨름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박두진 원로 씨름인, 이하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제기되어왔던 씨름의 판정 시비 등을 고려하여 실업단체 감독 등 씨름인들이 다수 찬성하는 인사들로 심판진을 구성하고, 씨름인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경비 지출은 자부담을 원칙으로 하였다. 이밖에 준비위원회는 대회 ‘경기력향상지원금(상금)’을 인상(1등 2,000만 원 → 3,000만 원)하여 지원하는 등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사기 진작을 도모할 예정이다. 개최지인 충남 홍성군에서도 자원봉사자를 지원하여 대회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등 일체의 낭비와 불투명한 예산 집행을 배제하여 이번 대회를 투명하고 효율적인 대회로 개최할 방침이다.문체부는 이번 설 씨름대회를 계기로 조만간 통합하는 씨름단체를 중심으로 씨름계를 정상화하고 발전시키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씨름 발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설 씨름대회는 씨름인들의 화합과 씨름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번 대회와 씨름단체 통합을 시작으로 8~90년대 전성기였던 민속씨름의 인기와 부활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16.02.01 I 정철우 기자
  • 문체부, 5일부터 홍성 설날 장사씨름대회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16 홍성 설날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 씨름대회는 (사)대한씨름협회(이하 씨름협회)와 전국씨름연합회(이하 씨름연합회) 간 씨름단체 통합을 앞두고, 씨름인들이 화합하고 대표적 민속경기인 씨름의 부활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설날장사씨름대회 준비위원회’와 홍성군 씨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된다.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8개 팀, 165명의 선수와 여자부 17개 팀, 70명 등 총 235명의 선수가 참여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그동안 설날 대회에서는 남자 선수들의 경기만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생활씨름을 이끌어온 씨름연합회 소속의 여자부 3체급(매화, 국화, 무궁화) 경기가 열려 여자장사들의 화려한 기술을 볼 수 있다. 또한 씨름을 배운 외국인 대학생 40명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재미와 감동을 배가하게 된다. 설날 대회의 남자부 경기(태백, 금강, 한라, 백두급)는 6일부터 9일까지 KBS1 TV에서 생중계되며, 여자부 경기는 5일과 10일 이틀간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된다.그동안 설 씨름대회는 대한씨름협회 주최로 열렸으나, 씨름협회는 민간단체보조금 중단과 회장 선거 법정분쟁, 재원 부족 등의 이유로 이전과 비교하여 대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웠다.또한 씨름협회는 2016년 1월 27일 자로 ‘관리단체’로 지정돼 현행 씨름협회의 집행부 권한이 정지되고 대한체육회가 업무를 관장하게 되었다.이에 따라 문체부는 체육단체 통합을 계기로 씨름협회와 씨름연합회 간 통합이 조만간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고,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정상 운영이 어려운 대회를 정상화시키는 동시에 전체 씨름인들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대회를 주최하기로 결정했다.문체부는 화합과 공정성을 이번 대회의 최대 목표로 삼고 씨름협회와 연합회 인사들, 재야 씨름인들로 구성된 화합적이고 중립적인 ‘설날장사씨름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박두진 원로 씨름인, 이하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또한 그동안 제기되어왔던 씨름의 판정 시비 등을 고려해 실업단체 감독 등 씨름인들이 다수 찬성하는 인사들로 심판진을 구성하고, 씨름인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경비 지출은 자부담을 원칙으로 했다.이밖에 준비위원회는 대회 ‘경기력향상지원금(상금)’을 인상(1등 2000만 원 → 3000만 원)하여 지원하는 등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사기 진작을 도모할 예정이다.개최지인 충남 홍성군에서도 자원봉사자를 지원해 대회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등 일체의 낭비와 불투명한 예산 집행을 배제하여 이번 대회를 투명하고 효율적인 대회로 개최할 방침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설 씨름대회는 씨름인들의 화합과 씨름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번 대회와 씨름단체 통합을 시작으로 8~90년대 전성기였던 민속씨름의 인기와 부활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6.02.01 I 이석무 기자
넥슨, '카트 리그' 30일 4강 2차전 최종 결승팀 결정
  • 넥슨, '카트 리그' 30일 4강 2차전 최종 결승팀 결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넥슨은 인기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대회 ‘2016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타임(이하 버닝타임)’에서 오는 30일 최종 결승 진출팀을 결정짓는 4강전 2경기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는 ‘디 에이 엔지니어링’과 ‘예일모터스&그리핀’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시즌 가장 무서운 기세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신예 ‘디 에이 엔지니어링’은 평균 연령 16.5세의 젊은 피로 구성된 신생팀이다. 지난 2일 문호준 소속 ‘알앤더스’와의 경기에서 팽팽한 실력으로 세트스코어 1대1 동점 상황을 만들고,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황선민이 역대 7회 우승 경력의 문호준을 무너뜨리며 경기장을 들썩이게 한 바 있다. 특히, 결승 진출이 확정된 ‘유베이스-알스타즈’의 유영혁이 지난 인터뷰에서 가장 두려운 결승전 상대팀으로 ‘디 에이 엔지니어링’을 꼽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일 만큼 무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다.‘디 에이 엔지니어링’에 맞설 ‘예일모터스&그리핀’은 스피드전에서 화려한 팀플레이를 선보이는 박건웅, 문민기와,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해 아이템전에서 막강한 실력을 과시하는 김선일 등 탄탄한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사전 승부예측 투표에서 82%의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으로, 경기 결과에 주목되고 있다. 4강전 2경기는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스포티비 게임즈’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 내 미디어 센터(http://kart.nexon.com/Events/2015/LeagueBurning/Media.aspx)를 통해 생중계 된다. ‘버닝타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1.29 I 오희나 기자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윈터 챌린지 리그 결선 진행
  •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윈터 챌린지 리그 결선 진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드래곤플라이는 29일 자사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서비스하는 대한민국 대표 FPS ‘스페셜포스’가 겨울맞이 e스포츠 축제 윈터 챌린지 리그의 최종 결선을 오는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 메인 경기장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결선은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되며 유투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오랜시간 스페셜포스 경기 중계를 함께하며 호흡을 맞춰온 ‘정소림 캐스터’와 ‘온상민 해설위원’이 각각 중계와 해설을 맡아 다시 한번 찰떡궁합을 선보일 예정이다.윈터챌린지 리그는 총상금 1,200만원을 걸고 전국 스페셜포스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최종결선에는 치열한 전국예선을 뚫고 올라온 4개팀이 자웅을 가린다. 경기는 3세트 2선승제로 진행되며 최종 순위에 따라 상금과 푸짐한 부상이 수여된다.드래곤플라이는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게임 내 레어 아이템인 ‘킹M4A1’ 영구 총기쿠폰을 선착순 500명에게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또 다른 레어 아이템 ‘제우스 M4A1’과 ‘레전드 AK74’ 총기쿠폰을 증정한다.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e스포츠 담당자 오진원PM은 “강력한 한파도 한풀 꺾인 만큼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경기도 직접 관람하고 쿠폰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면 한다“며 “드래곤플라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e스포츠대회와 유저초청 행사 개최를 통해 유저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MMORPG '블레스', 대규모 전쟁 공개 첫날 PC방 순위 4위 기록☞장기 저점 매수 전략 유효한 시장 – 연 2.6% 이벤트 상품 출시☞‘블레스’ 론칭했는데... 네오위즈게임즈 주가 9.92% 하락
2016.01.29 I 오희나 기자
MBC “한일전 중계, 결방 ‘마리텔’과 콜라보 장치 있을 것”
  • MBC “한일전 중계, 결방 ‘마리텔’과 콜라보 장치 있을 것”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소통 중계’를 이어간다. MBC는 30일 오후 11시15분부터 일본과의 ‘리우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결승전 생중계를 위해,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해설위원, 서형욱 해설위원을 카타르 현지로 급파했다.이들 세 사람은 기존의 전형적이고 딱딱했던 중계의 틀을 깨고, 다양한 형식의 시도가 돋보인 ‘소통중계’ 콘셉트를 좀 더 진화시킬 예정이다. 지난주 ‘대한민국:요르단’ 경기 중계에서 결방된 드라마 ‘내딸 금사월’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극중 찬빈 역의 윤현민과 전화연결을 하는 등 새로운 형식의 오프닝을 선보였다.김성주 캐스터는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채팅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중계의 맛을 느꼈다. 내일 경기에는 승리의 순간을 시청자들과 함께 맛보고 싶다. 염원을 담아 도와주시길 바란다”며 바람을 전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꼭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선수들이 몸과 마음을 잘 콘트롤 해야 될 것이다. 스스로를 극복해야 하는 선수들에게 큰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본 중계를 맡은 MBC 스포츠국은 “이번 최종예선 한일전은 시청자와 실시간 채팅을 하며 중계가 진행 될 뿐 아니라, 결방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작지만 강력한 콜라보 장치가 설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2016 리우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는 30일 오후 11시 15분 MBC를 통해 생중계 예정이다.
2016.01.29 I 김윤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