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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오키나와리그 전경기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LG트윈스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 동안 열리는 국내 프로팀과의 5연습경기를 LTE비디오포털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LG트윈스 연습경기 중계일정은 22일(한화), 24일(넥센), 27일(SK), 29일(KIA), 3월2일(삼성)이다.이 중 한화와 넥센 연습경기의 경우 LTE비디오포털 및 스포츠 전문채널 SPOTV를 통해 동시에 중계할 예정이며, 나머지 3경기는 LTE비디오포털에서만 독점으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이번 LG트윈스 연습경기는 미국프로야구(MLB)에 정통한 민훈기 해설위원의 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LG트윈스 선수들의 올해 각오를 담은 특별영상 등도 함께 볼 수 있다.매 경기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LG트윈스 연습경기 중계는 LTE비디오포털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바로 감상할 수 있으며, 이후 주문형비디오(VoD)를 통해서도 하이라이트 및 전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LG트윈스와 LG유플러스는 3월 6일까지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이번 연습경기를 시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글러브(5개), 친필사인볼(24명),모자(10개), 방한귀마개(50개) 등 LG트윈스의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 골프존이 만든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 직영 1호점 오픈
-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골프존유원그룹 계열사 ㈜뉴딘콘텐츠(대표 김효겸, www.strikezon.com)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스트라이크존 직영 1호점인 논현구장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160평 규모의 직영 1호점은 스크린야구 타격 부스가 유형별로 총 5개 들어서 있다. 모던하고 깨끗한 인테리어에 안락한 대기공간과 야구 장비가 잘 갖춰져 있다.‘골프존이 만든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은 골프존유원그룹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새로운 VR(가상현실) 스포츠 사업의 진출을 선언한 후 시행하는 첫 사업이다. 스크린골프로 이미 성공적인 VR 스포츠 장르를 연 ‘골프존’의 기술력이 그대로 스크린야구로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스트라이크존은 타격된 볼의 궤적을 정확히 읽는 ‘첨단 센서’, 수비하는 팀에서 직구와 커브 등의 볼 배합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투구 조작기능’,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투구가 이어지는 ‘타자 자동 인식 기능’ 등이 강점이다.15년간의 VR 시뮬레이션 노하우가 바탕이 된 현실감과 Full HD 그래픽을 통한 ‘시각적’ 만족감도 경쟁업체와 차별점이다. 뉴딘콘텐츠 소속의 숙련된 게임 디자이너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수려한 그래픽을 자랑하고, 자연스럽게 스윙하며 타석에 들어서는 타자, 투수의 사실적인 투구 모션, 배경이 되는 경기장 및 광고판 등의 세세한 구현은 기본이다. 여기에 투수나 타자들의 체형도 각각 달라 개성을 더했다.생생한 경기장 응원 함성과 현장을 중계하는 장내 아나운서 음성의 도입을 통한 ‘청각적’ 만족감도 큰 특징이다. 스트라이크존은 직접 경기 현장에서 녹음한 공격팀의 응원 구호와 함성을 사용해 현장감을 극대화 했다. “오늘 투수의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헛스윙시에는 “허리는 괜찮은지 걱정된다”라는 장내 아나운서의 음성도 흘러나와 현장의 생생함을 더했다.스트라이크존이 ‘골프존’과 같이 완성도가 높고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가맹 문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뉴딘콘텐츠 측은 현재 3월 오픈 예정인 가맹점만 해도 서울,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 10여 곳에 달하며, 그 외에도 가맹 문의 대기가 200여 건이 넘었다고 밝혔다.김효겸 뉴딘콘텐츠 대표는 “‘스트라이크존’은 골프존유원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서 매우 기대가 큰 사업으로 앞으로 많은 공을 들여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며 “800만 야구 관람 시대를 맞이해 많은 야구 팬들이 스트라이크존을 통해 도심 속에서의 멋진 스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스트라이크존 창업관련 문의는 스트라이크존 홈페이지(www.strikezon.com)나 1577-4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 프로농구 시상식, 정규리그 종료 다음날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L이 2015-2016 KCC 프로농구 시상식을 정규리그 종료 다음날인 22일 오후 4시 JW 메리어트 호텔 5층 그랜드볼룸(서울 반포 소재)에서 개최한다.플레이오프가 종료된 후 개최한 종전과 달리 10개 구단 모든 선수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정규리그 종료 직후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KBL 출입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정규리그 MVP와 감독상, 신인상, 식스맨상, 베스트 5상, 감독과 기술위원회가 선정하는 최우수수비상, 심판과 경기기술위원이 선정하는 이성구 페어플레이상,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 등에 대한 시상이 있으며, MBC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현재 KBL 웹사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게토레이 인기상’투표는 오리온 이승현이 6953표로 2위 kt 이재도(6305표)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기상 투표는 정규리그 종료일인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또한 KBL은 25일부터 시작하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의 경기 개시 시간을 주중 경기는 오후 7시, 주말 및 공휴일 경기는 오후 5시로 확정했다.종전과 달리 6강, 4강, 챔피언결정전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는 각각 2월 23일, 3월 6일, 3월 17일 오전 11시 KBL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로 방영된다.
- 평창올림픽 기술규격 확정, 5G 세계표준 추진…삼성도 동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8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때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국제표준화 일정에 따르면 5G는 2020년 상용화돼 2년 앞서 시범서비스를 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5G는 현재 쓰는 LTE(4G)보다 약 25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선수 시점 영상 중계 △360°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라이브 등 생생한 스포츠 중계가 가능한 꿈의 통신망이다. 이에 따라 한·중·일은 2018년 평창올림픽, 2020년 도쿄올림픽, 2022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5G 선도 전쟁을 벌이고 있다.KT(030200)와 삼성전자(005930) 등 국내 ICT 기업들이 뭉쳐 평창기술규격을 만들고, 정부와 함께 5G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기로 해 관심이다. 단말기, 시스템, 칩셋 등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해 이를 기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화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표준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부사장(오른쪽)이 ‘싱크뷰(Sync View)’를 시연하는 모습이다. 싱크뷰는 선수시점의 영상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스키 선수(왼쪽)가 쓴 헬맷에 KT가 개발한 초소형 카메라를 넣는다. 무게가 16그램 정도다. KT제공오성목 KT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15일 서울 세종로 KT광화문 빌딩 West에서 열린 ‘대회통신망 및 5G 올림픽 준비현황’ 발표회에서 “KT, 도코모, 버라이즌, AT&T 등이 기술개발 계획과 개발 현황을 발표하는 등 5G 경쟁이 불붙었다”면서 “KT가 노력해 국제 표준화 일정을 6개월 단축했지만,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KT는 국내외 시스템, 단말기, 칩 밴더와 5G 평창시스템을 만드는 설계도(기술규격)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대용량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밀리미터 웨이브 기술 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전용범 KT인프라연구소장은 “KT는 특정 기업과 랩 차원에서 광고용으로 5G를 개발한 게 아니다”라면서 “이게 경쟁사와 큰 차이가 난다. KT는 세계최초로 5G를 상용화하는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이동통신전시회인 MWC 2016에서 ITU가 정의한 5G 최소 충족 사항인 ‘20Gbps’ 속도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의식한 발언으로 평가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평창규격에 우리도 참여한다”며 “이 규격으로 TTA를 통한 국내 표준화와 5G 세계 표준화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KT 경쟁사들(SK텔레콤, LG유플러스)도 함께 표준화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평창올림픽조직위 김상표 부위원장은 “평창 올림픽은 세계 38억 명이 관람하는 세계 홍보의 장이다. 5G 올림픽을 통해 잠시 주춤한 ICT 선도국으로서의 위치를 다시 점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평창조직위 오상진 정보통신국장은 “2년 차이라 일본은 좀 덜하나 중국은 5G 표준화에 좀 적극적이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 “5G 상용화에는 주파수 분배도 필요한데 중국은 밀리미터 저주파 대역에 대한 개발이 늦다”고 설명했다.▲평창동계올림픽(2018년)과 소치동계올림픽(2014년) 통신망 비교
- [MWC 2016] SKT "UHD 생방 플랫폼 첫 선"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 △클라우드 스트리밍 △8K 슈퍼 인코더 등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과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MWC에서 이들 미디어 플랫폼 기술을 선보이며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UHD 생방송 플랫폼 ‘첫 선’ SK텔레콤이 이번 MWC에서 선보이는 ‘초고화질(UHD) 생방송 플랫폼은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고 △영상을 자체 앱이나 다중채널네트워크(MCN)으로 전달해 생중계하고 △생중계중 방송제작자와 시청자간 채팅이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주고 받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UHD · Full HD 영상을 생중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U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다양해지면 이 플랫폼의 효용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스마트폰 중계 플랫폼은 대부분 HD급 수준의 영상만 전송이 가능했다.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고속 모바일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찍은 영상을 시청자에게 3초 이내 전달해, 스포츠 생중계, 재난 방송, 실시간 모바일 강의 등 즉각적인 양방향 소통이 필요한 영역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 중계 플랫폼은 방송제작자가 영상을 보낸 후 시청자 도달까지 약 5~15초의 지연시간이 있었다.‘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은 스마트폰 생중계 외에도 녹화방송, 중간광고 삽입, 통계 분석 등 전문 방송국 수준의 솔루션도 방송제작자에게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이 플랫폼은 시청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연령별 맞춤형 광고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도 있다.SK텔레콤은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에서 전송한 영상을 대형방송국 송출시스템과 연결하는 기술도 개발 중으로, 향후 아마추어 1인 방송 뿐만 아니라 전문방송사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생중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더불어 SK텔레콤은 연내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의 자체 앱을 공개하는 한편 MCN 등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과도 협력할 계획이다.◇셋톱박스 없는‘클라우드 스트리밍’, 해외진출 교두보 SK텔레콤과 자회사 엔트릭스가 MWC에서 시연하는 ‘클라우드 스트리밍’은 소프트웨어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셋톱박스의 하드웨어 성능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IPTV · 케이블TV 고객에게 항상 최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는 차세대 셋톱박스 솔루션이다.‘클라우드 스트리밍’은 UI 구성 등 연산 기능을 고성능 클라우드 서버에서 직접 처리하고, 이를 고객의 셋톱박스로 전송해 TV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셋톱박스의 역할을 최소화해, 셋톱박스 사양이 높지 않아도 항상 최신 서비스와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다.IPTV · 케이블TV 사업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서비스 구현을 위해 고객들의 셋톱박스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줄 필요가 없어, 투자비 및 유지/보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고객 입장에서는 항상 최신 서비스로 IPTV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셋톱박스 공급 비용으로 인해 IPTV 보급이 상대적으로 느린 중국이 ‘클라우드 스트리밍’ 도입에 첫 러브콜을 보내는 등 해외사업자 반응도 뜨겁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개발사 엔트릭스는 지난 1월 중국 북경/상해/광주 등 20여개 지역 약 1,500만 고객에게 미디어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CyberCloud社와 ‘클라우드 스트리밍’ 중국 유통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바 있다.SK텔레콤과 엔트릭스는 이번 MWC에서 유럽, 동남아, 남미 등의 IPTV · 케이블TV 사업자에게 ‘클라우드 스트리밍’을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8K 영상 압축 기술도 공개..VR 핵심기술 전망 SK텔레콤은 8K UHD(Ultra High Definition ; 4K UHD의 4배 해상도) 콘텐츠를 미디어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압축해, 고객의 IPTV · 스마트폰 등으로 끊김없이 전송하는 ‘8K 슈퍼 인코더’ 기술을 이번 MWC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자사 전시관에서 삼성전자가 제공한 110인치 8K SUHD TV를 통해 초고화질 영상이 압축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8K UHD콘텐츠를 압축없이 전송하기 위해서는 수십Gbps 급 네트워크가 필요하지만 ‘8K 슈퍼 인코더’ 기술을 이용하면 콘텐츠를 최대 1 대 200 비율로 압축해 100Mbps~1 Gbps급 네트워크에서도 8K UHD 콘텐츠의 원활한 전송이 가능하다.가까운 미래에 8K UHD TV와 초고해상도 모바일 기기 보급이 확산되면 이 기술은 유무선 네트워크 과부하를 줄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8K 슈퍼 인코더’는 본격적인 VR(Virtual Reality) 시대를 여는 데 있어 필수 기술로도 평가 받는다. VR기기 이용 고객이 Full HD급 화질로 360도 가상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VR콘텐츠는 4K·8K UHD 수준으로 제작돼야 한다. 향후 ‘8K 슈퍼 인코더’는 실시간 VR방송 · 라이브콘서트 · 스트리밍 게임 등 초고용량의 VR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SK텔레콤은 ‘8K 슈퍼 인코더’의 원천기술인 HEVC (High Efficiency Video Coding ; 고효율 비디오 코딩) 표준화에 참여해 라이센서(Licensor)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박진효 SK텔레콤 Network기술원장은 “아마추어 1인 방송부터 전문 방송까지 미디어 산업 영역은 점점 세분화되고 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MWC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미디어 혁신 기술을 선보여, MWC를 방문하는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달.콤커피' 전국 매장에 SKT 스마트 사이니지가☞SKT, MWC 부스 공개.."실생활 플랫폼이 중심"☞SKT-에릭슨, 5G 시험망 구축 위해 손잡아
- 문체부 ‘2016 홍성 설날 장사씨름대회’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5일(금)부터 10일(수)까지 6일간,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16 홍성 설날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 씨름대회는 (사)대한씨름협회(이하 씨름협회)와 전국씨름연합회(이하 씨름연합회) 간 씨름단체 통합을 앞두고, 씨름인들이 화합하고 대표적 민속경기인 씨름의 부활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설날장사씨름대회 준비위원회’와 홍성군 씨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된다.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8개 팀, 165명의 선수와 여자부 17개 팀, 70명 등 총 235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기량을 겨루게 된다. 그동안 설날 대회에서는 남자 선수들의 경기만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생활씨름을 이끌어온 씨름연합회 소속의 여자부 3체급(매화, 국화, 무궁화) 경기가 열려 여자장사들의 화려한 기술을 볼 수 있다. 또한 씨름을 배운 외국인 대학생 40명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재미와 감동을 배가하게 된다.설날 대회의 남자부 경기(태백, 금강, 한라, 백두급)는 2월 6일(토)부터 9일(화)까지 한국방송(KBS)1 텔레비전에서 생중계되며, 여자부 경기는 2월 9일(화)과 10일(수), 이틀간 문화방송(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된다. 이를 통해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두 채널을 통해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이자 운동경기인 씨름을 텔레비전에서 매일 볼 수 있게 되었다.그동안 설 씨름대회는 (사)대한씨름협회 주최로 열렸으나, 씨름협회는 민간단체보조금 중단과 회장 선거 법정분쟁, 재원 부족 등의 이유로 이전과 비교하여 대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웠다. 또한 씨름협회는 2016년 1월 27(수)일 자로 ‘관리단체’로 지정되어 현행 씨름협회의 집행부 권한이 정지되고 (사)대한체육회가 업무를 관장하게 되었다.이에 따라 문체부는 체육단체 통합을 계기로 씨름협회와 씨름연합회 간 통합이 조만간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고,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정상 운영이 어려운 대회를 정상화시키는 동시에 전체 씨름인들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대회를 주최하기로 결정했다.문체부는 화합과 공정성을 이번 대회의 최대 목표로 삼고 씨름협회와 연합회 인사들, 재야 씨름인들로 구성된 화합적이고 중립적인 ‘설날장사씨름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박두진 원로 씨름인, 이하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제기되어왔던 씨름의 판정 시비 등을 고려하여 실업단체 감독 등 씨름인들이 다수 찬성하는 인사들로 심판진을 구성하고, 씨름인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경비 지출은 자부담을 원칙으로 하였다. 이밖에 준비위원회는 대회 ‘경기력향상지원금(상금)’을 인상(1등 2,000만 원 → 3,000만 원)하여 지원하는 등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사기 진작을 도모할 예정이다. 개최지인 충남 홍성군에서도 자원봉사자를 지원하여 대회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등 일체의 낭비와 불투명한 예산 집행을 배제하여 이번 대회를 투명하고 효율적인 대회로 개최할 방침이다.문체부는 이번 설 씨름대회를 계기로 조만간 통합하는 씨름단체를 중심으로 씨름계를 정상화하고 발전시키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씨름 발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설 씨름대회는 씨름인들의 화합과 씨름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번 대회와 씨름단체 통합을 시작으로 8~90년대 전성기였던 민속씨름의 인기와 부활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문체부, 5일부터 홍성 설날 장사씨름대회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16 홍성 설날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 씨름대회는 (사)대한씨름협회(이하 씨름협회)와 전국씨름연합회(이하 씨름연합회) 간 씨름단체 통합을 앞두고, 씨름인들이 화합하고 대표적 민속경기인 씨름의 부활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설날장사씨름대회 준비위원회’와 홍성군 씨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된다.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8개 팀, 165명의 선수와 여자부 17개 팀, 70명 등 총 235명의 선수가 참여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그동안 설날 대회에서는 남자 선수들의 경기만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생활씨름을 이끌어온 씨름연합회 소속의 여자부 3체급(매화, 국화, 무궁화) 경기가 열려 여자장사들의 화려한 기술을 볼 수 있다. 또한 씨름을 배운 외국인 대학생 40명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재미와 감동을 배가하게 된다. 설날 대회의 남자부 경기(태백, 금강, 한라, 백두급)는 6일부터 9일까지 KBS1 TV에서 생중계되며, 여자부 경기는 5일과 10일 이틀간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된다.그동안 설 씨름대회는 대한씨름협회 주최로 열렸으나, 씨름협회는 민간단체보조금 중단과 회장 선거 법정분쟁, 재원 부족 등의 이유로 이전과 비교하여 대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웠다.또한 씨름협회는 2016년 1월 27일 자로 ‘관리단체’로 지정돼 현행 씨름협회의 집행부 권한이 정지되고 대한체육회가 업무를 관장하게 되었다.이에 따라 문체부는 체육단체 통합을 계기로 씨름협회와 씨름연합회 간 통합이 조만간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고,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정상 운영이 어려운 대회를 정상화시키는 동시에 전체 씨름인들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대회를 주최하기로 결정했다.문체부는 화합과 공정성을 이번 대회의 최대 목표로 삼고 씨름협회와 연합회 인사들, 재야 씨름인들로 구성된 화합적이고 중립적인 ‘설날장사씨름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박두진 원로 씨름인, 이하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또한 그동안 제기되어왔던 씨름의 판정 시비 등을 고려해 실업단체 감독 등 씨름인들이 다수 찬성하는 인사들로 심판진을 구성하고, 씨름인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경비 지출은 자부담을 원칙으로 했다.이밖에 준비위원회는 대회 ‘경기력향상지원금(상금)’을 인상(1등 2000만 원 → 3000만 원)하여 지원하는 등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사기 진작을 도모할 예정이다.개최지인 충남 홍성군에서도 자원봉사자를 지원해 대회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등 일체의 낭비와 불투명한 예산 집행을 배제하여 이번 대회를 투명하고 효율적인 대회로 개최할 방침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설 씨름대회는 씨름인들의 화합과 씨름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번 대회와 씨름단체 통합을 시작으로 8~90년대 전성기였던 민속씨름의 인기와 부활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