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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 전문펀드에 400억 투입..R&D 최대 30% 세액공제 지원한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부상한 가상현실(VR) 산업을 육성키 위해 400억원 규모 펀드가 조성되고 연구개발(R&D)에 최대 30%의 세액공제가 지원된다.정부는 7일 개최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가상현실’ 분야 육성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육성안에 따르면 정부는 가상현실 분야 중소콘텐츠기업들의 시장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투자 생태계를 마련하고, 안전한 이용환경 및 대중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도 지원한다.우수한 기술력·솔루션과 콘텐츠 제작역량을 지닌 중소 콘텐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더욱 활발하게 VR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총 400억원 규모의 ‘(가칭)가상현실 전문펀드’를 조성한다. 우선 올해 200억원을 지원하고 내년에 2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또한 최대 30% 수준인 신성장 R&D세액공제 대상에 VR기술을 추가해 VR분야에 대한 기업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가상현실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으면서 페이스북, 구글,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ICT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투자하고 있는 분야다.이에 정부는 가상현실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R&D)과 콘텐츠 제작을 유도하기 위한 마중물을 지원하고, 민간 중심의 가상현실 신시장 창출 및 확산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VR게임, VR테마파크 등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가상현실 선도 프로젝트를 2017년부터는 건축, 교육, 의료 등으로 확대 추진해 가상현실 초기 생태계 조성을 유도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600억원 규모(정부 300억원, 민간 3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문체부와 미래부를 중심으로 게임, 영화, 방송, 테마파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장르와 스포츠 및 관광 분야에 VR을 적용한 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해 다양한 VR콘텐츠 제작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융복합 콘텐츠 제작지원과 더불어 문화창조아카데미 등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중심의 멘토링, 크리에이터 교육 등도 확대한다.수송·의료 등의 분야 가상훈련시스템 공통 플랫폼을 개발·제공하는 등 산업 분야의 연구개발(R&D)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상암 DMC를 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조성해 입주지원, 인프라 지원,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 지원기능을 집적하고, 서울 VR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역량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초기단계인 국내 VR기업들의 내실있는 성장을 돕기 위해 상암 누리꿈스퀘어에 VR신생기업 입주를 지원하고 VR관련 촬영·제작·개발장비, 중계시스템 등 인프라를 확충해 입주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디지털파빌리온에 우수한 콘텐츠 및 R&D결과물 등을 상설전시하고 후속개발도 지원하고, 콘텐츠 창작자(문화창조융합벨트)와 VR 개발자(상암 DMC) 간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교류를 위한 기회도 제공한다.특히 상암 DMC에서 VR 관련 전시회, 컨퍼런스, 개발자 대회 등을 아우르는 ‘서울 VR페스티벌(10월)’을 개최해 상암 DMC를 명실상부한 VR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VR콘텐츠 이용 시 발생 가능한 어지러움증 등 VR콘텐츠의 인체영향 연구를 통해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개발자 대회 등을 통해 VR 인디개발자 및 스타트업 등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정부는 “VR산업의 원년으로 불리는 올해, 기재부, 미래부, 문체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합심해 VR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올시즌 첫 리드 월드컵 출전
- 김자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8·스파이더코리아)이 프랑스 샤모니(Chamonix)에서 열리는 올 시즌 첫 리드 월드컵에 출전한다. 김자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자인이 11, 12일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리드(Lead) 부문에 출전하기 위해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팀과 함께 출국한다고 밝혔다.이번 샤모니 월드컵은 김자인의 주 종목인 리드 부문의 이번 시즌 첫 월드컵 대회로, 김자인이 지난 2011년 이후 샤모니에서 3차례 열린 월드컵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따낸 바 있는,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김자인은 2014년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딛고 지난해 복귀해 주종목인 리드 외에 다른 종목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2015시즌 월드컵 통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월드컵 통합 랭킹은 스포츠 클라이밍의 세부 종목인 리드, 볼더링, 스피드 세 종목의 한 시즌 월드컵 통합 성적을 바탕으로 산정하는 랭킹이다.월드컵 리드 랭킹에서는 아쉽게 라이벌 미나 마르코비치(29, 슬로베니아)에게 1위를 내줬지만, 이번 시즌 첫 대회인 샤모니 월드컵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이 여세를 몰아 월드컵 리드 랭킹 1위 탈환에 나선다는 각오다. 또한 지난 해 리드 월드컵에서 3회 우승을 기록하며 IFSC 역대 여성 월드컵 통산 최다 우승 타이 기록(25회)을 작성한 김자인은 샤모니 월드컵에서 월드컵 통산 최다 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지난해 12월 결혼한 김자인에게 이번 샤모니 월드컵은 결혼 후 첫 월드컵이기도 하다. 김자인은 올해 상반기 볼더링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손목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김자인은 “볼더링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그 기간 동안 착실히 리드 시즌을 준비했다”며 “결혼하기 전부터도 심리적으로 힘들 때 남편으로부터 큰 힘을 얻었다. 지금도 남편의 외조를 받고 있다. 결혼 후 첫 출전하는 월드컵인데 월드컵 통산 최다 우승이나 IFSC 랭킹에 부담을 갖기 보다는 완등을 목표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김자인은 샤모니 월드컵 이후 15, 16일 스위스 빌라흐(Villars) 월드컵과 22, 23일 프랑스 뷔앙송 월드컵까지 3개 대회에 출전 후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다.한편, 김자인이 출전하는 리드 월드컵 대회는 IFSC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생중계로 경기를 볼 수 있다. 샤모니 월드컵 예선전은 11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준결승전은 12일 오후 5시, 결승전은 13일 오전 5시에 치러진다.
- MBC, 리우올림픽 해설위원 공개…송종국 재계약 불발
- M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가 2016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해설진을 공개했다. 지난해까지 MBC 축구 해설위원이었던 송종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MBC는 5일 오전 이번 올림픽 23개 종목 26명(예정)의 해설진을 공개했다. 김수녕(양궁), 방수현(배드민턴)을 비롯해, 올림픽 태권도 2연패를 달성한 황경선(태권도) 등이 대한민국의 금메달 소식을 전한다.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고낙춘(펜싱)과 안정적인 해설이 돋보이는 김동화(체조)가 올림픽의 재미와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축구는 김성주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 트로이카가 월드컵 축구의 감동을 이어나간다.MBC 올림픽 캐스터는 김성주와 김완태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들과 더불어 김정근, 허일후, 김나진, 이성배, 김민구, 손우주 캐스터가 올림픽 방송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이재은 아나운서가 리우 현지에서 진행을 맡고, 하이라이트 방송은 백근곤 스포츠 캐스터와 김민형 신입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MBC는 이번 올림픽의 슬로건을 ‘땀, 숨, 꿈... 리우’라는 슬로건을 정했다. “선수들이 흘리는 땀 속에 그리고 숨이 멎을 것 같은 그 순간에 우리 모두의 꿈은 이루어진다는 의미”라고 MBC는 설명했다.또한 MBC는 약 70여명의 중계 방송단을 현지에 직접 파견한다. 양궁, 유도, 펜싱, 태권도, 축구 등 주요 10개 종목의 경기장에 현장 중계석을 설치 하여 경기 정보와 현장 분위기를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특히 펜싱과 태권도 경기장에는 컴캠(Commentary Camera : 현장 중계석의 캐스터/해설자를 촬영하는 카메라)을 방송 3사 중에 유일하게 설치하여 해설자의 반응과 경기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화면에 내보낼 예정이다. 2016 리우 올림픽은 오는 8월6일부터 8월21일까지 개최된다.MBC 제공
- 亞 최고 레이서 모이는 '리얼 레이스' 축제 열린다
-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슈퍼레이스가 2014년부터 개최한 이 페스티벌은 2014년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작년 일본이 합류하며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한국의 대표 모터스포츠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이싱 대회인 CTCC, 일본의 차세대 F1드라이버 양성소로 불리는 슈퍼 포뮬러 주니어까지 한·중·일 3개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레이스의 치열함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페스티벌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각 대회의 시리즈에 포인트가 연동 되는 정규 레이스라는 점이다. 참가팀들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단순 볼거리 제공 행사가 아닌 시리즈 우승을 위해 단 1점이라도 팀 포인트를 획득해야 하는 상황이다.슈퍼레이스는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스톡카 레이스인 SK ZIC 6000클래스를 포함한 7개 클래스가 우승을 다툰다.슈퍼레이스의 SK ZIC 6000클래스의 경우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이며, 국내 유일의 인터내셔널 시리즈로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등 다양한 국적의 수준급 레이서들이 참여하며, 아시아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또한, 중국 CTCC는 중국 최고의 대회로 도요타, 혼다, 포드, 폭스바겐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기술력 각축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일본의 슈퍼 포뮬러 주니어에는 모터스포츠 선진국 일본의 차세대 유망주 30여명의 레이서들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계획이다. 모터스포츠의 3대 인기 카테고리인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를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다.모터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 된 모터테인먼트를 추구하는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있다.가장 주목할 이벤트로는 엠넷의 M슈퍼콘서트이다. 경기가 종료 된 19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레드벨벳, 엔시티, 원더걸스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경기 중에는 관람구역 이벤트 공간에서 슈퍼레이스 버추얼 챔피언십, 슈퍼카 페스티벌, 키즈 교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될 계획이다. 결승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주관 방송사인 XTM을 통해 10일 낮 12시에 생중계 되며,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중국공영방송 CCTV .ch5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 KT, MWC상하이서 평창올림픽에 적용할 5G기술 소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16(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 이하 MWC 상하이 2016)’에 참가한다.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인 GSMA에서 주관하는 MWC 상하이는 상하이에서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열리고 있으며, 작년에는 550여개 기업이 참여해서 101개국, 약 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다. MWC 상하이 2016의 주제는 ‘Mobile is Me’로 약 1천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KT는 공동부스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참여해 ▲mmWave(5G) ▲GiGA IoT ▲GiGA VR ▲safety drone 등의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KT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K-Champ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esmlab, misconct, springwave 등 3개 업체의 아이템도 함께 전시한다. ◇밀리미터 웨이브 기반의 5G 시연 및 IoT와 VR 등 최신 IT기술 소개 ‘mmWave’ 코너에서는 수백개의 집적화된 안테나와 초 광대역을 사용해서 기존 LTE보다 60배 이상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밀리미터 웨이브(millimeter wave) 기반의 5G 기술을 소개한다. ‘GiGA IoT’ 코너에서는 개방형 IoT 플랫폼인 GiGA IoT Makers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코웨이(COWAY)의 ‘Smart AirCare Service’를 선보인다. 실내 외의 공기질의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 상황에 따라서 환기를 권유하거나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시켜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GiGA VR’ 코너에서는 지난 5월 WIS 2016에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스키점프, 아이스하키 등의 동계스포츠 가상현실 체험과 함께 K-POP과 영화 컨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HMD(Head mounted Display)를 통해서 관람객들은 유명 가수나 배우가 눈앞에 실제로 있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safety drone’ 코너에서는 드론에 장착된 얼굴인식 카메라를 통해 방문자들의 얼굴을 분석하고 인가자/비인가자 구분 등 신상정보를 표시함으로써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하게 될 예정인 지능형 얼굴인식 기술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재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위성LTE, 드론LTE, 백팩 LTE도 함께 소개한다. ◇K-Champ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속 지원그간 KT는 MWC나 WIS(World It Show)와 같은 주요 IT 전시회에서 중소기업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그들의 우수한 아이템들을 함께 전시하며 ‘K-Champ’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해 MWC 상하이에서는 KT 전시관 전체를 K-Champ들에게 할애하며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MWC 상하이에 참가하는 K-Champ는 3개 업체로 ▲한번의 촬영으로 여러 각도의 입체 화면을 추출해주는 특수촬영 기법으로 스포츠중계에 활용할 수 있는 esmlab사의 ‘타임슬라이스(Time Slice)’ ▲주차장에 IoT 모듈을 적용해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안내해주는 misconct사의 ‘ParkingNow’ ▲4G/5G 기지국 운용에 필요한 GPS 장비를 개선한 springwave사의 ‘정밀시각동기화 장비’ 등이 소개된다. ◇GiGA Wire 기술을 통해 행사장에 기가급 속도 제공KT는 2015년 행사에 이어 2016 MWC 상하이 행사장에서도 GiGA Wire 기술을 구축하여 행사장내 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GiGA Wire는 건물 내 이미 설치되어 있는 구리선을 광케이블로 교체하지 않고도 VDSL보다 3배 이상 빠른 최대 600Mbps 기가급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전화선 기반 인터넷 전송기술로, MWC 상하이 2016에서 GiGA WiFi를 제공하기 위한 주요 기술로 활용된다. 행사기간 동안 WiFi서비스는 방문객, 전시요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주관 통신사업자인 China Mobile에 의해 운영된다. KT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통신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차이나텔레콤과 한·중 데이터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MOU 체결KT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콩그레스2016(이하 GSMA/MWC 2016)’에서 중국1위 유선통신사업자인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한?중 글로벌통신 데이터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양사가 구축한 한국과 중국 해저케이블망 등 통신인프라를 통해 고객 Needs 기반의 차별화된 국제전용회선, IDC, 인프라 서비스로 확대해 중국 진출 기업고객 대상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데이터 서비스 협력에 그치지 않고 협력사업 분야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앞서 지난 5월 KT와 차이나텔레콤은 한?중 인터넷서비스를 출시하였으며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기업고객 및 인터넷사업자 대상으로 서비스 협력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윤종진 KT 홍보실장은 “KT는 4번째로 참가하는 올해 MWC 상하이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한국의 앞선 IT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5G 기반 기술 개발을 선도함으로써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KT, 아파트 관리비 할인 ‘GiGA APT 카드’ 출시☞KT 황창규 회장 “유엔과 함께 빅데이터로 감염병 확산 차단하자”☞KT, 경남 진주에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 구축
- '대학 돌풍 계속될까' FA컵 16강전 22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6 KEB 하나은행 FA컵’ 16강전이 22일 전국 8개 구장에서 펼쳐진다.K리그 클래식 8팀, K리그 챌린지 4팀, 대학 2팀, 그리고 내셔널리그와 K3리그 각 1팀까지 총 16팀이 8강 티켓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8경기 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패기의 대학팀과 노련한 K리그 팀들의 대결. 32강전에서 서울이랜드를 꺾고 올라온 성균관대는 성남FC와 격돌한다. 설기현 감독의 용병술이 ‘대학킬러’ 성남FC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단국대는 K리그 클래식 1위 전북현대를 맞아 힘든 승부가 예상된다. 대학팀이 이길 경우 동국대(1998년), 호남대(2006년), 영남대(2014년)에 이어 대학팀으로서는 네번째로 FA컵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을 달성한다.K3리그팀 최초로 8강 진출을 노리는 경주시민축구단은 K리그 챌린지의 부천FC와 맞붙는다. 하지만 부천은 32강전에서 포항스틸러스를 꺾은 데 이어, 현재 리그 3위로 내년 클래식 승격을 노릴 정도로 상승세다.조 추첨 결과에 서로 만족했던 양팀 중 최후에 누가 웃을지 주목된다.지난 2010년 FA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오래된 맞수 수원삼성과 부산아이파크도 16강에서 만났다.작년 FA컵 우승팀 FC서울은 K리그 챌린지 1위를 달리는 안산무궁화와 대결하고, 최근 반전의 계기를 잡은 인천유나이티드는 대전시티즌의 도전장을 받는다.또한, 내셔널리그의 유일한 생존팀 용인시청은 최근 K리그에서 부진한 전남 드래곤즈와 대결한다. 울산현대와 광주FC는 유일하게 K리그 클래식팀끼리 맞붙는다.광양과 전주 경기는 저녁 7시부터, 나머지 경기는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된다. 수원삼성과 부산아이파크 경기는 IB스포츠 채널을 통해 TV중계되고, 성남FC와 성균관대, 부천FC와 경주시민축구단의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2016 KEB 하나은행 FA컵 16강전 (6월 22일)수원삼성 vs 부산아이파크 (19:30 수원월드컵경기장) *IB스포츠, 네이버 생중계부천FC vs 경주시민축구단 (19:30 부천종합운동장) *골프채널 코리아, 네이버 생중계성남FC vs 성균관대 (19:30 성남탄천종합운동장) *네이버 생중계FC서울 vs 안산무궁화 (19:30 서울월드컵경기장)인천유나이티드 vs 대전시티즌 (19:30 인천축구전용구장)울산현대 vs 광주FC (19:30 울산문수축구경기장)전남드래곤즈 vs 용인시청 (19:00 광양축구전용구장)전북현대 vs 단국대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 리우올림픽, 75.4%가 평소보다 TV 더 보고, 93.4%가 본방 사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리우올림픽이 지상파 광고의 기폭제가 될까.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 곽성문)은 20일 리우 올림픽 관련 특별 이슈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75.4%가 평소보다 TV 더 보고, 93.4%가 본방을 사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이번 올림픽이 기대된다고 한 응답자가 88.2%에 달했다는 것이다. 동일 비율의 응답자가 리우 올림픽 중계를 시청할 것이라 응답하기도 했는데(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49%), 이들 중 75.4%는 평소보다 TV시청량을 늘릴 것이라고 했다. 93.4%는 경기중계 본방송을 시청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코바코는 TV 시청률이 올림픽 기간 동안 평소 수준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시청률뿐 아니라 화제성도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올림픽 시청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 중 92.7%가 온·오프라인 상에서 올림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시청자는 리우올림픽을 주로 지상파TV를 통해 보려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응답자의 82.3%가 지상파로 올림픽을 시청하겠다고 했다. 올림픽 중계 시청 시 지상파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채널은 MBC(38.6%)인 것으로 밝혀졌다. 응답자는 MBC의 선호 사유로 ‘해설진이 좋아서(48.7%)’, ‘평소 이미지가 좋은 채널이라서(31.7%)’ 등을 주로 꼽았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5). MBC가 2014 리우월드컵의 성공적 중계, MLB 독점 중계 등을 통해 구축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이미지가 응답자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조사에서는 스포츠 중계에서 자주 나오는 가상광고에 대한 시청자 반응 및 인식 조사도 수행됐다. 그 결과, 응답자의 61.3%는 가상광고는 시청에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고, 셋 중 한명 꼴인 31%는 가상광고를 관심 있게 시청할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시청자는 일반적으로 가상광고를 우호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이번 리우 올림픽은 지상파TV 위주의 중계 시청을 이끌 것이고, 그 시청량과 화제성 모두 높은 수준일 것이라 예상한다. 가상광고처럼 프로그램 내에 삽입되는 광고에 대한 거부감도 미미한 수준인 만큼, 올림픽 기간은 광고주 입장에서 광고를 집행할 적기라고 할 수 있다.한편 응답자의 과반수(59.7%)는 대한민국의 올림픽 최종 성적을 6~10위로 예상했다. 시청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종목은 축구(53.8%)로 나타났고, 양궁, 리듬체조·수영, 유도가 각각 33.1%, 14.6%, 9.9%로 뒤를 이었다. 가장 보고 싶은 선수로는 손흥민(27.2%), 손연재(26.1%), 기보배(14.5%), 이용대(10.3%) 등이 꼽혔다.이 조사는 수도권 거주 1059남녀 4,300여명을 대상으로 기대 종목과 보고 싶은 선수, 나아가 리우 올림픽에 대한 전반적 관심도, 시청 의향, 선호 시청 채널을 조사했다.
- 서울시, 17일 위기청소년 '찾아가는 거리상담'
-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가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하는 ‘찾아가는 거리상담 서울시 연합아웃리치’를 운영한다.시는 17일 오후 4~10시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가출·거리배회 청소년을 가정으로 돌려보내거나 안전한 생활 유지를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상담지역은 중계동 중계근린공원과 왕십리역 광장, 천호로데오거리 입구, 한티역 대치목련공원, 신림역 쇼핑몰 일대, 목동청소년수련관 후문 앞, 신촌 명물광장 등 7곳이다. 청소년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등 52개 시설에서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다.상담사와 자원봉사자들은 청소년들에게 관련기관과 프로그램, 상담서비스 등을 홍보하고 가출 및 아동학대 등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려준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청소년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아울러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론 위기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인다.박대민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해 가출·거리 배회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한국잡월드, 청소년기자단 20명 모집☞ 금호타이어, 청소년 직업 체험 교육 후원☞ 소니코리아, 소외계층 청소년 초청 에코 사이언스 스쿨 개최☞ "담배는 아닌데" 피우는 비타민 청소년 유행에 보건당국 골머리☞ 체육진흥공단, 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맨십 캠프 운영☞ 黃총리 "아동·청소년기부터 양성평등 교육 강화"☞ 한국타이어-산림청, 소외 아동·청소년 위한 '나눔의 숲' 활동☞ 편의점 3곳 중 1곳, 청소년에 담배 판매☞ 여성가족부 "여성·청소년·가족 정책 아이디어 공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