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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태양의 후예' 히트상품 어떻게 만들어졌나
  • [쇼퍼테인먼트 시대]⑤'태양의 후예' 히트상품 어떻게 만들어졌나
  • 드라마 ‘태앙의 후예’의 남자주인공 배우 송중기.[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올해 가장 화제가 됐던 드라마는 단연코 ‘태양의 후예’다. 화려한 캐스팅, 재난 속에서의 사랑이라는 줄거리 등이 화제가 됐지만 역대급으로 꼽히는 수익도 화제가 됐다. 특히 국내 간접 광고(PPL) 매출이 30억원을 넘어섰다.일부에선 태양의 후예가 과도한 PPL로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자금 유치 없이 드라마 제작을 하기엔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 제작 관계자들의 목소리다. PPL은 실제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태양의 후예 PPL을 총지휘한 박준경 NEW 영화산업부 본부장 겸 이사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中시장 전용 광고 등 기술력 활용..“수익 확보해야 작품성 담보할 수 있어”PPL은 맥락없이 지면에 싣는 광고와는 달리 사전 조율이 상당히 까다롭다. 태양의 후예는 PPL 관련 아이디어를 내는 전담 작가가 따로 있을 정도였다. 박 이사는 “PPL은 기업이 원하는 제품을 아무 장면에나 넣는 것이 아니다”라며 “극의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제품이 효율적으로 노출되는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의 이미지가 드라마가 추구하는 이미지와도 맞아야 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조율이 상당히 까다롭다”며 “제품의 특성과 마케팅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전담 작가를 뒀다”고 말했다. 특히 태양의 후예는 PPL 유치에 어려움이 컸다. 도심보다 제품 노출에 제약이 많은 군부대가 배경인데다가 사전 제작으로 제품의 마케팅 시점과 드라마의 방영 시점 간의 시차가 있었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130억원을 넘어선 제작비였다. 박 이사는 “태양의 후예는 공중파 드라마다. 영화처럼 한 편에 얼마씩 내고 보는 것이 아니라 채널만 있으면 볼 수 있기 때문에 제작하는 입장에선 수익 창출이 상당히 어렵다”며 “이 때문에 한·중 동시방송을 결정해 사전 판권을 100억원에 팔았고, 중국 시장에 관심있는 기업들의 PPL 참여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NEW는 중국 방영분에 추가로 PPL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활로를 마련했다. 11회에서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가 돌계단에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는 신이 대표적이다. 이 장면엔 유시진과 강모연 사이에 음료수가 놓여져있다. 국내 기업 제품을 촬영 후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삽입한 것. ‘가상 광고’ 기술이 올해부터 지상파 드라마에 도입된 것도 태양의 후예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유엿다. 가상 광고란 장면 하단에 캐릭터와 제품 등이 움직이며 등장하는 것처럼 CG기술을 이용해 장면에 제품을 자연스럽게 녹이는 것을 말한다. 스포츠 중계엔 보편적으로 허용됐던 이 가상 광고 기술이 올해부터 지상파 드라마에 허용됨에 따라 관련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PPL 제작의 가장 큰 어려움은 뭘까. 박 이사는 “제한된 장면 내에서 ‘광고주의 요청’과 ‘자연스러운 노출’ 사이의 적정선을 조율하는 일”이라고 꼽았다. 또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수익금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다양한 장점이 있는데도 PPL을 부정적으로만 보는 시각이 많은 것도 힘을 빼는 일이다 .박 이사는 “PPL을 통해 자금을 확보해야 작품의 완성도도 담보할 수 있다”며 “드라마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 국내 제품의 수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등 경제 전반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쇼퍼테인먼트 시대]①송중기가 입고 마시니 ‘따라하고 싶지 말입니다’☞ [쇼퍼테인먼트 시대]②‘쇼핑에 오락 더하니 즐겁지 아니한가’☞ [쇼퍼테인먼트 시대]③"드라마PPL, 욕먹어도 파급력은 최고"☞ [쇼퍼테인먼트 시대]④드라마야? 광고야? PPL의 진화☞ [쇼퍼테인먼트 시대]⑥짝 잘못 찾으면 동반추락..협업의 명과암
2016.05.12 I 염지현 기자
DJI, 콘텐츠 파급력 확대 위해 페이스북·트위터와 맞손
  • DJI, 콘텐츠 파급력 확대 위해 페이스북·트위터와 맞손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세계 최대 드론업체 DJI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 콘텐츠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20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적인 SNS를 통한 파급력 확대를 노리고 있는 것. 촬영용 드론을 주력으로 하는 DJI는 항공촬영 문화를 대중화시키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시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더라도 소비시장이 형성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페이스북·트위터와의 협업도 그런 일환으로 추진됐다. 콘텐츠 경쟁이 불붙은 SNS 업계는 드론을 이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DJI와 손을 잡았다. 업계는 새로운 콘텐츠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한 새로운 해결방법으로 앞다퉈 드론을 찾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DJI 인스파이어. 사진=DJI지난 10일(현지시간) 트위터는 자사의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앱 ‘페리스코프’를 통해 DJI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으과 DJI의 드론을 연결한 후 페리스코프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영상이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된다. 케이본 베익포어 페리스코프 창립자는 “더 많은 이용자가 생방송을 시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드론 중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F8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최고경영자)는 직접 DJI와의 협업을 강조하며 드론을 이용한 동영상 서비스 시행을 예고했다. 페이스북에서 선보일 동영상 서비스 역시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라이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 시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대로 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라고 DJI 관계자는 전했다. DJI는 드론을 이용해 사람들이 가보지 못한 여행지의 풍경뿐 아니라 콘서트, 스포츠 경기 등을 생중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JI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론을 이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며 “아울러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페이스북 등 플랫폼 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는 남아 있어 보인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모두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응을 하기가 힘들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그런 점을 우려하면 어떤 사업도 진행하기 힘들다”며 “대신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며, 소비자의 책임있는 운용도 항상 부탁드리는 바다”라고 말했다.
2016.05.12 I 채상우 기자
에브리온TV, 누적 다운로드 수 700만 돌파
  • 에브리온TV, 누적 다운로드 수 700만 돌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현대HCN(126560)은 자사 무료 N스크린 TV 서비스 에브리온TV가 누적 다운로드 7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후 6개월 만이다. 현대HCN 관게자는 “최근 모바일 TV 플랫폼을 포함한 국내 N스크린 서비스의 변화가 진행되는 중에도 에브리온TV는 꾸준한 서비스 품질 개선과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작년 말에는 처음으로 월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며 “유저 확대와 수익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2년 국내 최초 무료 실시간 TV 서비스로 시작한 에브리온TV는 별도의 이용 요금 없이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TV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PC와 스마트폰 필수 앱으로 그 입지를 다져왔다.그 동안 채널A, JTBC, MBN, TV조선 등의 종합편성 채널들과 CHING, ONT, YTN 등의 국내 인기 케이블 방송뿐만 아니라 스포츠 중계 전용 채널과 켈러웨이 1분골프레슨, 한국당구방송 등 에브리온TV 만의 차별화 되고 특색 있는 채널을 제공해왔다. XSFM등의 국내 인기 팟캐스트와 동영상을 제공하는 웹 페이지를 에브리온TV 채널로 오픈하였으며, 웹진 서비스인 탭진 과의 제휴를 통해 에브리온TV 앱에서 실시간 TV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에브리온TV는 기존 콘텐츠 제공업자(CP)가 제공하는 채널뿐만 아니라 MCN 관련 사업자 및 1인 콘텐츠 창작자 전용 채널 런칭을 통한 콘텐츠 다각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에브리온TV 내 인기 자동차 MCN 채널 ‘슈카TV’ 를 비롯하여, 스포츠 특화 MCN 채널인 ‘fantherTV’, 여성 뷰티 전용 MCN 채널 ‘우먼스톡’ 등이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아울러 에브리온TV 마스터와 TV전용 서비스 등을 출시하며 OTT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복합적인 기능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OTT 제품에도 에브리온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에브리온TV는 이번 7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하여 5월 18일 수요일까지 구글 앱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에 700만 다운로드를 축하하는 리뷰를 남기고 인증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200만 원 상당의 고급 승마운동기구를 총 4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에브리온TV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현대에이치씨엔, 1분기 영업익 141억…전년비 13.5%↑
2016.05.12 I 김유성 기자
엔씨소프트, 온라인 시장 'e스포츠'로 전력투구
  • 엔씨소프트, 온라인 시장 'e스포츠'로 전력투구
  • △ 엔씨소프트 CI (사진제공: 엔씨소프트)‘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월드 챔피언십으로 e스포츠 단초를 발견한 엔씨소프트(036570)가 본격적인 기세 확장에 나선다. ‘블소’와 함께 주력 타이틀의 e스포츠화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향후 출시될 신작에도 e스포츠 콘텐츠를 접목해 시류에 발맞출 전망이다.MMORPG 명가였던 엔씨소프트가 e스포츠에 공을 들이기 시작한 이유는, 전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이 e스포츠 중심으로 돌아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도타 2’, ‘스마이트’처럼 실시간 팀 대전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운 AOS게임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e스포츠도 각광받고 있다. 단순히 온라인 상에서 게임을 즐기는 데 지나지 않고, 실제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즐기는 ‘직관(직접관람)’ 문화도 게이머들 사이에서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리그 오브 레전드’가 국내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도 성공적인 e스포츠화 덕분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e스포츠화를 겨냥한 ‘팀 배틀’ 신작이 많이 출시된다. 블리자드의 ‘오버워치’와 2K ‘배틀본’, 에픽게임스 ‘파라곤’ 등이다. 그리고 넥슨도 SF AOS ‘프로젝트 A1’을 개발하고 있다.‘리니지’와 ‘리니지 2’, ‘아이온’ 등으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장악한 엔씨소프트도 팔 걷고 나섰다. 기존 타이틀을 활용해 e스포츠 경험을 쌓고, ‘MXM’처럼 e스포츠 특성에 잘 맞는 신작을 내놓아 새로운 강자 위치를 점하겠다는 방침이다.엔씨소프트 게임 중 가장 먼저 e스포츠화 출발선을 끊은 건 ‘블소’다. 본래는 이벤트 경기 성격이 강한 ‘비무제’가 비정기적으로 개최됐지만, 지난해 ‘블소 토너먼트’라는 명칭을 달고 첫 정식 리그를 개최했다. 약 반 년간 진행된 ‘블소 토너먼트’의 피날레는 한국과 중국, 일본 세 국가가 참전한 월드 챔피언십으로 마무리했다.△ 부산에서 열린 '블소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십' 현장‘블소 토너먼트’는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본 경기 외에 ‘블소’ 뮤지컬과 이벤트 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참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고, 유료로 판매된 관람 티켓도 전석 매진됐다. 이에 힘입어 엔씨소프트는 올해도 ‘블소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지난 4월 20일부터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는 신규 종목인 ‘태그 매치’를 추가했다. 게임 특성상 1분에서 3분 내에 승부가 나기 때문에, 새로운 종목을 더해 볼거리를 확보하는 것이다.특히 올해 초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블소’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블소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십 2016에서는 서양권 선수가 출전할 가능성도 생겼다. 북미와 유럽 출신 선수까지 참전한다면, ‘블소’ e스포츠를 시청하는 관객층도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거기에 주요 타이틀인 ‘리니지’ e스포츠화에도 도전한다. 엔씨소프트는 11일(수), ‘리니지 파이팅 챔피언십(Lineage Fighting Championship, 이하 LFC)’ 개최를 발표했다. ‘LFC’는 ‘리니지’ 일반 서버 47개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리그로, 각 서버 당 대표 유저 1인과, 같은 혈맹원 8인으로 구성된 하나의 팀을 뽑아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서버별 대표자와 팀이 가려진 후에는 서버 간 토너먼트 리그가 진행된다.e스포츠화가 목표인 만큼, 정식 중계와 오프라인 경기도 치러진다. 8강부터는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별도 중계도 마련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LFC’ 추이를 보고,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정기 e스포츠 리그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엔씨소프트의 e스포츠 도전은 비단 현재 서비스 중인 타이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현재 엔씨소프트가 준비 중인 ‘MXM’은 e스포츠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게임이다. 기존 엔씨소프트 타이틀과는 다르게 다양한 캐릭터를 바꿔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5:5 팀 대전인 ‘티탄의 유적’을 주 콘텐츠로 내세웠다. ‘티탄의 유적’은 상대방 진영의 메인 건물을 파괴해야만 승리할 수 있는 AOS 모드로, 앞서 언급된 MMORPG 보다 본격적인 e스포츠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MXM' 메인 이미지특히 지난 2월에는 한국과 대만, 일본 3개국에 동시 테스트를 진행했다. 게임 자체가 여러 유저가모여 PvP를 즐기는 게 핵심인 만큼,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MXM’의 글로벌 e스포츠화 가능성을 가늠해본 것이다. 그리고 텐센트와 ‘MXM’ 중국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했다. 이처럼 e스포츠에 적합한 게임성과 3개국 동시 론칭, 대형 퍼블리셔를 통한 중국 서비스까지 합쳐진다면 ‘MXM’의 e스포츠화도 어렵지 않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FA컵 32강전 11일 개최…K리그 클래식, 자존심 지킬까?
  • FA컵 32강전 11일 개최…K리그 클래식, 자존심 지킬까?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6 KEB하나은행 FA컵’ 32강전이 11일 전국 16개 구장에서 펼쳐진다.FA컵 32강전부터는 K리그 클래식 팀들이 참가해 3라운드를 통과한 하부리그 팀들과 격돌을 펼친다. FA컵의 묘미가 약팀의 반란인 만큼 32강에서 어떤 이변이 펼쳐질 지 관심을 모은다.가장 주목을 받는 경기는 작년 FA컵 챔피언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다. 올 시즌 리그와 ACL에서 압도적인 서울이지만, 대구의 사령탑 이영진 감독은 과거 FC서울에서 수석코치를 맡은 적이 있어 껄끄러운 상대다.최용수 감독도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하는 만큼 흥미로운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FC서울과 대구FC 경기는 IB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된다.K리그 승강을 통해 클래식과 챌린지로 자리를 맞바꾼 수원FC와 대전시티즌 경기도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FA컵에서만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지역 대결인 부산아이파크(K리그 챌린지)와 부산교통공사(내셔널리그)의 ‘부산 더비’도 펼쳐진다.패기의 대학팀과 프로의 대결도 FA컵의 볼거리다. 그 중의 백미는 성남FC와 영남대의 경기다. 두 팀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대결을 펼치는 기구한 운명이다. 2014년에 8강, 작년에는 16강에서 만나 두 번 모두 성남이 이겼지만 모두 1골차 승부였다. 올해는 영남대가 1골의 벽을 넘을지 주목된다.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작년 U리그 준우승팀 성균관대는 서울이랜드에, 단국대는 상주상무에 도전장을 내민다.K3리그 3팀도 32강전에 출전한다. 작년 K3리그 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은 작년 K3리그 결승전 상대인 경주시민축구단과 대결한다. 두 팀 대결의 승자는 FA컵 16강이라는 빛나는 전리품을 획득한다. 3라운드에서 작년 U리그 우승팀 용인대를 꺾은 청주시티FC도 여세를 몰아 현재 K리그 꼴찌인 인천유나이티드에 도전한다.▲2016 KEB 하나은행 FA컵 32강전 일정 (5월 11일)대전코레일 vs 울산현대 (19:00 대전한밭종합운동장)포항스틸러스 vs 부천FC1995 (19:30 포항스틸야드)수원삼성 vs 경주한수원(19:30 수원월드컵경기장)FC서울 vs 대구FC(19:30 서울월드컵경기장) * IB스포츠 생중계제주유나이티드 vs 광주FC(20:00 서귀포월드컵경기장)대전시티즌 vs 수원FC(19:30 대전월드컵경기장)성남FC vs 영남대(19:30 탄천종합운동장)용인시청 vs 강릉시청(16:00 용인센터)부산아이파크 vs 부산교통공사(20:00 부산아시아드경기장)FC안양 vs 전북현대(20:00 안양종합운동장)포천시민축구단 vs 경주시민축구단(16:00 포천종합운동장)상주상무 vs 단국대(19:00 상주시민운동장)서울이랜드FC vs 성균관대(16:00 잠실종합운동장)인천유나이티드 vs 청주시티FC(19: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전남드래곤즈 vs 강원FC(19:00 광양축구전용구장)안산무궁화프로축구단 vs 건국대(19:00 안산와~스타디움)
2016.05.10 I 이석무 기자
한국타이어, 유럽 인기 車경주대회 DTM 9년 연속 후원키로
  • 한국타이어, 유럽 인기 車경주대회 DTM 9년 연속 후원키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유럽 인기 자동차 경주대회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후원 계약을 2019년까지 3년 연장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DTM은 독일 3대 고급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가 양산차 기반 레이싱카로 브랜드의 자존심을 겨루는 대회다. 매년 수십만 명이 경기를 관람하고 세계 175개국에 중계된다.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 DTM 공식 타이어 3년 공급 계약을 맺은 이후 2013년 이를 2016년까지 연장했다. 이번에 추가 연장 계약으로 9년 연속 후원이 확정됐다.공급 제품은 서킷 전용 슬릭 모델인 ‘벤투스 F200’과 젖은 노면을 위한 ‘벤투스 Z207’ 2종이다.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는 “세계 정상급 경주에 9년 연속 공식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게 된 것은 우리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온 성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드라이버와 관람객에게 우리 기술을 경험할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타이어는 1992년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레이싱용 타이어에 도전해 왔다. 현재 DTM과 함께 FIA 포뮬러3(F3)와 아우디 스포츠 TT컵 등 국제경기 참가는 물론 국내 CJ슈퍼레이스와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도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 팀을 후원하고 있다.한국타이어가 2019년까지 9년 연속 후원 계약을 연장한 유럽 인기 자동차 경주대회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경기 모습. 뒤 가들레일에 한국타이어 로고가 보인다. 한국타이어 제공▶ 관련기사 ◀☞한국타이어, 아동청소년 봉사단 3년째 운영☞한국타이어, 닛산 프론티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2016.05.09 I 김형욱 기자
"미국 프로야구(MLB), 스마트폰으로 보세요"..LTE비디오포털, 옥수수 '생중계"
  • "미국 프로야구(MLB), 스마트폰으로 보세요"..LTE비디오포털, 옥수수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 / www.uplus.co.kr)는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 실시간 중계 및 경기 하이라이트 VOD를 제공한다.MLB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은 추신수, 박병호, 이대호, 강정호, 김현수, 류현진, 오승환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활약상이 LTE비디오털 실시간TV 내 스포츠 카테고리를 통해 일일 최소 3경기에서 최대 6경기까지 실시간 중계된다.4일 첫 라이브 중계는 강정호 선수가 소속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카고컵스 경기를 시작으로 미네소타(박병호) 트윈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및 시애틀 매리너스(이대호) VS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등 3경기가 예정돼 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코리안 빅리거들의 정규시즌 하이라이트 영상이 일 평균 20개 이상 클립으로 제공된다.SK(034730)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 www.skbroadband.com)는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에서 올 시즌 MLB(메이저리그야구)를 4일부터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옥수수 초기화면의 ‘실시간TV’ 메뉴로 들어가 ‘스포츠/레저’ 아래 MLB Ch1~Ch4에서 경기를 선택하면 된다. 1일 평균 4~5개 경기가 중계되며, 한국 선수 출전경기 위주로 편성된다. 특히 MLB Ch1은 풀HD 화질로 제공될 예정이다.옥수수 회원과 비회원에 관계없이 무료로 제공되며, 24일까지 MLB를 시청 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MLB로고가 새겨진 야구모자와 티셔츠를 증정한다. 올 시즌 MLB는 한국 팬들에게 가장 흥미진진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지만(LA 에인절스) 등 5명이 한꺼번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관련기사 ◀☞LG유플러스-화웨이, 데이터 업링크 108Mbps 상용망 구축☞LG유플, 황금연휴 맞아 이동기지국 배치☞주파수 경매, 이통3사 모두 ‘만족’..입장 자료 발표
2016.05.04 I 김현아 기자
스포츠 채널 에스티엔, 이란 정부 문화재단과 MOU
  • 스포츠 채널 에스티엔, 이란 정부 문화재단과 MOU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에스티엔 이강영 대표이사(우측)와 이란 외무부 산하 문화재단인 ‘Center For The International Development Of Iran’s Sister Cities’의 CEO인 알리레자 라자에이가 한-이란교류협력재단 설립의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스포츠전문기업 (주)에스티엔(대표이사 이강영)은 2일(한국시각)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 외무부 산하 문화재단인 CIDISC(Center for the International Development of Iran’s Sister Cities)와 교류협력재단을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포츠·문화·교육·산업 분야 등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한국과 이란은 △교류협력 발전전략 수립 △쌍방향 문화교류 행사 및 회의 개최 △국내 중소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기반 조성 및 지원 △스포츠 행사 기획 및 개최 △미디어 커뮤니티 지원 △문화탐방 지원 등의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특히 이란에서는 올해 1월 경제제재 조치가 해제된 후 다국적 민간기업간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민간이 주도하는 재단을 통해 양국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재단은 에스티엔이 출자하여 CIDISC와 합의해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된다. 양국 기업 간의 전략적 제휴 알선뿐 만 아니라 양 정부와 민간의 가교역할, 교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 발굴 및 자금지원, 산업기술이전 중개, 민간교류사업 촉진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중소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이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향후 설립될 재단은 양국 기업의 비즈니스 매칭과 해외 IR, 산업관련 전시회 참가 지원, 양국 기업탐방, 국제교류 경험이 부족한 민간 기업에 대한 자문을 지원하게 된다.재단은 에스티엔이 가진 스포츠 인프라와 역량을 적극 활용해 양국 간의 축구?농구 등 스포츠전반 교류행사, 이란 태권도에 대한 인력 및 자금 지원, 스포츠 공동 마케팅 실시, 체육기술지원,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협력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향후 재단은 양국의 공동이익을 기본 목적으로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와 환경을 활용해 교류협력창구 및 정보센터로의 역할, 활동 홍보, 협력 적극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이란은 인구 8천만 명, 1인당 국내총생산(GDP) 4천7백99달러(세계 97위), 세계 4위의 석유 생산국이자 중동 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 오아시스’라 불리고 있다. 이란 정부는 경제제재 해지 조치 이후 적극적인 다국적 기업 유치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5개년 개발계획(2016~2021년)을 확정해 성장률 8% 이상의 목표를 세웠다.‘한국-이란 교류협력재단(가칭)’을 공동으로 설립하는 에스티엔은 2006년 국내 최초 뉴미디어 스포츠중계 분야를 개척, 발전을 주도해 제작 및 방송(올레KT(030200) 267번), 언론, 마케팅 등 스포츠산업 전반을 사업영역으로 두고 발전시켜 왔다. 스포츠산업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사업으로 해외사업에 관심을 기울이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에이전트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관련기사 ◀☞KT와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 활성화 제휴☞KT, 매년 8.9% 성장하는 이란 ICT 파트너로..초고속인터넷 협력☞나스미디어, 1분기 영업익 28억..전년비 55.8% 성장
2016.05.03 I 김현아 기자
'싸구려 구단' 레스터시티, 최소 투자로 이룬 기적의 우승
  • '싸구려 구단' 레스터시티, 최소 투자로 이룬 기적의 우승
  • 레스터시티의 우승이 확정되자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광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무명구단’ 레스터시티가 창단 132년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우승을 달성했다.레스터시티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EPL 36라운드 경기에서 2위 토트넘이 첼시와 2-2로 비기면서 우승을 확정했다.토트넘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 76점에 그쳐 이미 77점을 확보한 레스터시티를 뛰어넘을 수 없다. 레스터시티가 1884년 창단 이후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즌 개막전 스포츠 베팅업체는 레스터시티의 우승 확률을 5000분의 1(0.02%)로 전망했다. 우승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런 전망을 보란듯이 뒤집고 기적의 우승을 일궈냈다.▲ ‘손흥민 1명보다 적은 몸값’ 최소 투자로 이룬 기적시시즌 전만 해도 레스터시티는 변변한 스타 한 명 없는 싸구려 구단이었다.레스터시티 주전 멤버 11명의 이적료는 총 2411만4000파운드(약 401억원). 이는 이번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2200만 파운드) 1명 이적료보다 약간 많은 액수다.주축 공격수인 바디가 2012년 이적할 당시 이적료는 93만 파운드(약 15억4000만원)였다. 이번 시즌 17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한 리야드 마레즈의 이적료는 37만5000파운드(약 6억2000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심지어 왼쪽 왼쪽 수비수 크리스티안 푸흐스와 미드필더 마크 알브라이튼은 이적료가 없었다. 레스터시티에서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일본 출신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로 약 825만 파운드(약 137억1000만원)이다.선수단의 전체 연봉은 800억 원도 채 되지 않는다. 4000억 원 수준인 첼시의 5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 레스터시티의 우승은 투자 대비 면으로 보더라도 기적이나 다름없다.▲레스터시티, 2500억원 돈방석 앉는다누구도 예상치 못한 우승을 일궈낸 레스터시티는 엄청난 돈방석에 앉을 전망이다.브랜드 평가기관인 레퓨컴은 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시티가 TV 중계권 수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새 스폰서십 계약, 입장권 수익 등을 합쳐 1억5000만 파운드(약 2500억원)를 벌 것이라고 전망했다.레퓨컴에 따르면 레스터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따른 중계권 수입으로만 9000만 파운드를 받는다. 여기에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대가로 3300만 파운드의 중계권 수입과 경기 결과에 따른 300만 파운드의 추가 수익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위를 차지해 유로파리그 본선에 나간다면 추가로 2000만 파운드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광고 수입으로도 추가로 1000만~1500만 파운드를 벌어들일 전망이다.그밖에도 레스터시티 구단주인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의 고향이 태국과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고향인 이탈리아에서도 잠재적인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6.05.03 I 이석무 기자
백상예술대상, 6월 3일 개최…송중기·유아인 경합
  • 백상예술대상, 6월 3일 개최…송중기·유아인 경합
  • 송중기와 유아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백상예술대상이 올해로 52회를 맞이한다.제52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6월 3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TV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MBC ‘그녀는 예뻤다’, SBS ‘육룡이 나르샤’, tvN ‘응답하라 1988’, tvN ‘시그널’, KBS2 ‘태양의 후예’ 등이 후보에 올랐다. 예능 작품상 부문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tvN ‘배우학교’, MBC ‘일밤-복면가왕’ 등이 경합을 벌인다.연기상 부문에는 남궁민(SBS ‘리멤버’), 송중기(KBS2 ‘태양의 후예’), 유아인(SBS ‘육룡이 나르샤’),조진웅(tvN ‘시그널’), 주원(SBS ‘용팔이’)과 김현주(MBC ‘애인있어요’), 김혜수(tvN ‘시그널’), 라미란(tvN ‘응답하라 1988’), 송혜교(KBS2 ‘태양의 후예’), 황정음(MBC ‘그녀는 예뻤다’) 등이 올랐다. 영화 부문도 쟁쟁하다. 작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영화들이 작품상·감독상·시나리오상 부문 후보가 됐다. ‘베테랑’과 ‘암살’은 작품상·감독상·시나리오상 후보에 모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거뒀다. 치열한 경합 끝에 김성제(‘소수의견’)·안국진(‘성실한나라의앨리스’)·최승연(‘수색역’)·한준희(‘차이나타운’)·홍원찬(‘오피스’)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연기상 부문도 열띤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최우수 연기상 부문엔 백윤식(‘내부자들’)·유아인(‘사도’)·이병헌(‘내부자들’)·송강호(‘사도’)·황정민(‘베테랑’)과 김혜수(‘차이나타운)’·이정현(‘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전도연(‘무뢰한)’·전지현(‘암살’)·한효주(‘뷰티 인사이드’) 등이 수상을 놓고 경쟁한다. 그 밖에 부문별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올해 처음으로 영화부문 작품상 GV(관객과의 대화)도 마련했다. ‘4등’·‘내부자들·’동주‘·’베테랑‘·’암살‘ 등 영화부문 작품상 후보 5개는 5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상영된다. 이후 해당 작품의 감독 및 제작PD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5월 둘째주부터 한 달간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백상예술대상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는 전시 부스를 설치했다.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조인스 문화사업 부문이 주관한다. 스타센추리가 협찬한다. 시상식은 JTBC·JTBC2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생중계된다.
2016.05.02 I 김윤지 기자
"홀인원 우승자 탄생할까"..고진영, KLPGA 투어 8번째 기록 도전
  • "홀인원 우승자 탄생할까"..고진영, KLPGA 투어 8번째 기록 도전
  • [용인=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고진영이 30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10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용인=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대 7번째 홀인원 우승자가 탄생할까. 1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에서 열리는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최종라운드의 주요 관전포인트다. 대회 최종라운드는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선두에오른 KLPGA 투어 통산 4승의 고진영(21·넵스)과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는 박채윤(22)의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고진영이 KLPGA 투어 역대 8번째 홀인원 우승자 반열에 오를지 주목된다. 고진영은 29일 열린 대회 1라운드 5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대회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홀인원 우승자는 대회 기간 중 한 번이라고 홀인원을 적어낸 선수가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는 경우를 말한다. 1978년에 창설된 KLPGA 투어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7번의 홀인원 우승자가 탄생했다. 최초 기록은 투어 창설 21년 만인 1999년에 나왔다. 주인공은 김보금(48). 5월에 아시아나CC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매일우유 여자오픈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잡아낸 후 최종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두 번째 주인공은 이미나(35)다. 2002년 9월에 열린 제7회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 여자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후 정상에 올랐다. 이후 2005년 이가나, 2008년 신지애, 2010년 함영애가 뒤를 이었다.가장 극적인 홀인원 우승은 2013년 한화금융클래식 챔피언 김세영(24·미래에셋)이 갖고 있다. 최종라운드에서 홀인원과 이글을 한꺼번에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17번홀에는 1억5000만원짜리 고급 자동차도 걸려 있어 우승상금과 자동차를 한꺼번에 얻었다. 최근 기록은 지난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나왔다. 지한솔(20·호반건설)과 결승전에 맞붙은 전인지는 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여세를 몰아 우승까지 일궈냈다. 고진영과 박채윤, 그리고 단독 3위 홍란은 오전 11시 40분에 챔피언조로 경기에 나선다. KG그룹과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최종라운드는 1일 낮 12시부터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6.05.01 I 김인오 기자
LTE비디오포털, KLPGA, EPL 스포츠 실시간 채널 오픈
  • LTE비디오포털, KLPGA, EPL 스포츠 실시간 채널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TE비디오포털’에서 KLPGA와 EPL 등의 생생한 영상을 스포츠 실시간 채널을 통해 볼 수 있고 외국어 콘텐츠 1만 편도 무료로 즐긴다.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 / www.uplus.co.kr)는 5월을 맞이해 외국어 콘텐츠 1만편 무료 제공, KLPGA 및 EPL 실시간 채널 신규 오픈 등 ‘LTE비디오포털’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1일 밝혔다.1일부터 비디오포털 내 외국어 콘텐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만편을 완전 무료로 제공한다. 유료로 제공되던 인기 강의 영상들도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영어 강사인 문단열, 이보영 등의 강의부터 시험 일본어, 회화 강의, 중국어 HSK 강의까지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3일부터는 KLPGA 및 EPL 실시간 채널을 신규로 오픈한다. 역대 최다 상금(212억), 최다 대회로 세계 3대 투어에 진입한 KLPGA는 안신애, 김자영 등의 인기 골퍼 등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LG유플러스는 KLPGA의 연간 30개 대회를 실시간 라이브로 중계하며 각 대회 종료 후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한다.잉글랜드 축구리그 EPL의 ‘15~’16년 시즌 채널도 신규로 개설된다. 실시간 라이브 중계 및 녹화중계 채널을 운영하며 이전 경기가 포함된 총 9개 라운드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 한영진 비디오서비스 담당은 “LTE비디오포털에서 5월을 맞이해 오픈한 스포츠 신규 채널 및 외국어 무료 콘텐츠가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단순한 동영상뿐만 아니라 학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데일리ON] 손대상의 HOPE 전략 시황(4/29)☞통신사 ARPU와 실적이 정비례하지 않는 이유☞LG유플러스, 스타 없어도 돼요..‘리얼 스토리’ 광고 인기
2016.05.01 I 김현아 기자
⑨두산베어스의 숨은 수비수 `밥캣`
  • [야구의 경제학]⑨두산베어스의 숨은 수비수 `밥캣`
  • 두산베어스 투수 유희관 선수의 모자 오른쪽에 밥캣 로고가 새겨져 있다.(사진=두산베어스 제공)[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프로야구 선수들이 경기 중에 입고 쓰는 야구 용품은 움직이는 광고판이다. 헬멧·모자의 좌우 측면, 유니폼 가슴과 좌우 소매, 바지, 심지어 목덜미(뒷면 상단) 등 곳곳이 다 광고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이다. 유니폼 상의 왼쪽 소매에 새겨진 광고물은 우타자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선명하게 보인다. 반대로 좌타자 타석에서는 오른쪽 소매에 붙은 광고물이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우타자가 많아서 왼쪽 소매가 오른쪽 소매보다 비싸다. 좌·우타석 어디에서나 비교적 잘 보이는 유니폼 가슴 부위도 비싼 곳이다. 공격때 쓰는 헬멧은 물론 수비때 착용하는 모자에도 광고물은 어김없이 부착된다. 광고물도 공수 교대를 하는 셈이다.미국 메이저리그는 이러한 광고물을 선수 용품에 부착하지 않는다. 고액 TV중계권과 스포츠마케팅이 발달해 있는 메이저리그는 굳이 유니폼까지 광고를 부착하지 않아도 되는 여유로움이다.그러나 국내 프로야구단은 어느 곳 예외 없이 야구로만 생존하기 어렵다. 모기업 없는 넥센히어로즈는 물론이고, 모기업 덕분에 넥센히어로즈보다 한결 형편이 좋은 9개 구단도 공짜로 돈을 받지 않는다. 9개 구단 선수들의 야구 용품에 계열사가 광고·사업비로 지원해주는 스폰서 금액의 대가로 광고물이 부착된다. 롯데자이언츠 헬멧 오른쪽에 ‘롯데마트’ 기아타이거즈에 헬멧 왼쪽에는 ‘K3’ 로고가 붙어 있고,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도 계열사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최신형 휴대폰 이름을 붙인다.오늘 중점으로 다룰 구단은 초반부터 1위를 내달리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두산베어스. 올해 두산베어스의 올해 유니폼에는 새로운 광고물이 부착돼 있다. 우타자가 타석에 등장했을 때 화면에 잘 잡히는 유니폼 왼쪽 소매에는 분홍빛 배경에 흰색 글씨를 새겨진 ‘두타 면세점(DOOTA DUTY FREE)’이 있다. 지난해 두산(000150)그룹이 신사업 일환으로 경쟁을 뚫고 획득한 서울시내면세점이다. 두타면세점은 헬멧에도 새겨져 있다. 타자들이 수비할 때 쓰는 모자 오른편에는 시라소니 로고의 ‘밥캣(Bobcat)’ 광고가 있다. 투수 모자에도 부착돼 있다. 소형 건설장비업체 밥캣은 지난해부터 두산베어스 스폰서로 이름을 올렸다. 밥캣이 두산베어스 모자에 광고를 하는 것은 광고효과를 노린 것이라기보다는 사실상 기부행위다. 야구모자에 붙은 광고를 보고 밥캣의 주력제품 굴삭기를 구매할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밥캣이 두산베어스를 지원하는 것은 두산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한때 밥캣은 두산에게 애증의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두산그룹은 야구단의 옛 이름 ‘OB베어스’가 상징하듯 맥주(OB맥주)로 유명했고, 콜라·햄버거·치킨(코카콜라·버거킹·KFC)도 팔고 심지어 김치(종가집)도 팔던 소비재 기업이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부터 꾸준한 사업재편을 통해 2000년대에 이르러 소비재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중공업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사업구조 전환의 정점을 찍은 것이 2007년 인수한 미국 소형 건설장비업체 밥캣이었다. 당시 소형 건설장비시장 세계 1위의 점유율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던 밥캣이었기에 두산의 기대감은 컸다. 그래서 인수대금 5조원 중 3조원 넘은 돈을 빌려서 지불했다. 밥캣을 인수하기만 하면 나중에 벌어들이는 돈으로 빌린 돈을 충분히 갚을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그러나 야심차게 밥캣을 인수한 이듬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연쇄적으로 건설경기가 악화됐고 밥캣도 기대만큼 돈을 벌지 못했다. 빚 내서 인수했는데 빚이 줄지 않고 비싼 이자 부담만 고스란히 짊어지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건설 등 주요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그룹 전체가 빚더미에 허덕였다. 밥캣에서 비롯된 두산그룹 전반의 빚 부담은 아직도 온전히 해소되고 있지 않지만, 2010년부터 이익을 내기 시작하던 밥캣은 애물단지 신세에서 벗어났다. 어느새 국내 주식시장 상장(IPO)을 준비 중이다. 밥캣 상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두산그룹 전반의 유동성 문제에 긍정적 신호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두산베어스 투수 이현승과 포수 양의지가 경기승리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양의지의 상의 왼쪽 소매에 두타면세점. 이현승의 모자 오른쪽에 밥캣 로고가 부착돼 있다.(사진=두산베어스 제공)▶ 관련기사 ◀☞ [야구의 경제학]⑧롯데자이언츠 주식을 공모한다면☞ [야구의 경제학]⑦독립구단 넥센은 어떻게 살림을 하나☞ [야구의 경제학]⑥삼성라이온즈가 대규모 흑자 낸 비결☞ [야구의 경제학]⑤사상 첫 `흑자의 꿈` 다가선 히어로즈☞ [야구의 경제학]④`화끈한 한화` `인색한 롯데`, 정말 그럴까☞ [야구의 경제학]③이승엽 연봉과 같은 라이온즈의 지분가치
2016.04.30 I 박수익 기자
IB미디어넷, 스포츠마케팅어워드 '올해의 스포츠미디어 '수상
  • IB미디어넷, 스포츠마케팅어워드 '올해의 스포츠미디어 '수상
  • 스포츠마케팅어워드코리아 2016 시상식에서 올해의 스포츠미디어로 선정된 ㈜아이비미디어넷의 김정환 대표이사(왼쪽)[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 스포츠 채널 IB SPORTS와 골프 전문 채널 Golf Channel Korea를 운영하고 있는 ㈜아이비미디어넷(대표이사 김정환)이 ‘올해의 스포츠미디어’로 선정됐다.㈜아이비미디어넷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포츠마케팅어워드코리아 2016에서 ‘올해의 스포츠미디어상’을 수상했다.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최하고 스포츠마케팅어워드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후원하는 스포츠마케팅어워드코리아는 2014년 12월 처음 개최된 시상식이다.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스포츠마케팅시장에 대한 가치 제고 및 성장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김정환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유일의 스포츠 마케팅 시상식에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09년 IPTV 최초의 스포츠 채널로 시작한 이래 끊임없이 노력한 것에 대한 격려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스포츠의 감동과 재미를 전달하는 스포츠 채널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아이비미디어넷은 IPTV, 위성방송 및 케이블 플랫폼에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종합 스포츠 채널 IB SPORTS와 미국 NBC-유니버셜 계열의 Golf Channel과 사업 제휴를 맺고 골프 레슨 프로그램 및 대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Golf Channel Korea를 운영하고 있다.이 밖에도 국내 최초로 프로야구 멀티앵글 및 편파중계 방송과 시청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골프 양방향 중계방송 등을 시도한 바 있다.
2016.04.29 I 이석무 기자
  • 수원삼성-대구FC-한화, 프로구단 성과 평가 'S등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수원 삼성(축구/클래식)과 대구FC(축구/챌린지), 한화 이글스(야구)가 프로구단 간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이하 S등급)을 차지했다.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2016년 체육진흥투표권 주최단체지원금(스포츠토토 수익금 일부) 차등 지원을 위한 프로구단 간, 종목 간 성과평가를 실시했다.그 결과 프로축구에서는 수원삼성(클래식)과 대구FC(챌린지), 프로야구에서는 한화이글스, 종목 간 평가에서는 축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S등급을 받았다.이번 성과평가는 그간 일률적으로 배분했던 주최단체지원금을 프로구단 간, 종목 간에 차등을 두어 지원함으로써 프로구단과 아마단체의 자립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성과평가는 프로구단 간 평가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4개 종목 간 평가로 나뉘어 진행됐다.협회는 지난 2월 프로축구, 프로야구 등 2개 종목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1차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더욱 공정한 평가를 위해 프로구단에 추가 소명자료를 요청, 2차 검증과정을 거쳐 4월에 최종평가를 진행했다.이번 프로구단의 평가지표는 ▲전략/마케팅 예산 비중과 ▲구단별 시즌 평균시청률, ▲중계권 수입, ▲유료 관중 증가율, ▲지역별 관중 유치 증가율, ▲입장 수입 증가율, ▲상품매출액, ▲모기업 지원 외 스폰서 증가율, ▲리그 순위 등 9개 항목이다. 협회는 평가를 통해 상위 10% 구단에 S등급을 부여하고, 나머지를 A등급(30%), B등급(40%), C등급(20%)으로 구분하여 주최단체지원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프로축구 클래식(1부 리그) 구단 간 성과평가에서는 수원 삼성이 S등급을 받았다. 수원 삼성은 마케팅 예산 비중, TV 시청률, 상품 매출액, 유료 관중과 입장 수입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특히 지난해 실시한 입장권 전면 유료화 정책이 S등급을 받는 데 큰 몫을 했다. 프로축구 챌린지(2부 리그)에서는 관중과 스폰서 유치 실적에서 전년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인 대구FC가 S등급으로 선정됐다.한화 이글스는 TV 시청률과 관중 유치와 입장 수입, 상품 매출 수익, 스폰서 유치 증가율 등의 평가항목에서 최상위 점수를 획득했다.또한, 작년 프로야구 팬과 미디어로부터 가장 주목을 받으며 총 21차례의 홈경기 매진을 기록하는 등 프로야구 리그 흥행의 중심에 있었다.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4대 종목 간 성과평가는 유소년·아마스포츠 분야 60%와 프로스포츠 분야 40%를 합산해 진행됐다.종목 간의 평가지표는 ▲단체 운영 및 사업 평가(대한체육회 매년 실시)와 ▲엘리트 유소년 선수 증가율, ▲유·청소년 대표 순위 상승, ▲저변 확대 프로그램 참가자 증가율, ▲엘리트 선수 전담 지도자 증가율과 프로스포츠 분야, ▲프로리그 전체 관중 증가율, ▲프로리그 전체 매출 증가율, ▲프로리그 전체 평균 시청률 등의 8개 항목이다. 올해는 종목 간 성과평가 기간에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시즌이 진행 중이어서 프로스포츠 분야는 동일 점수를 부여했다.종목 간 평가에서 S등급을 차지한 축구는 단체 운영 및 사업 평가(대한체육회 매년 실시),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 증가율에서 최상위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초·중·고 주말리그, 골든 에이지 프로그램 등 유소년 선수 육성 정책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평가단으로부터 인정받았다.
2016.04.29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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