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035건

  • "게임고수 모여라" 인천시 e-스포츠대회 개최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제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인천지역 본선인 ‘인천e스포츠대회’를 오는 23일 주안 옛 시민회관 쉼터 틈문화창작지대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하스스톤’ 등 3개로,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하스스톤’은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신청 할 수 있다. ‘카드라이더’는 연령 제한이 없다.이에앞서 4월 23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4개 시즌으로 나눠 인천지역 16개 PC방에서 열린 지역예선전에는 25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상위 입상자들에게 인천대회 16강 출전 시드권이 주어졌다.지역예선전 미 참가자가 인천대회에 출전하려면 추가모집신청기간인 오는 19일까지 한국e스포츠협회 인천지회 이메일(incheonkeg@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네이버카페 ‘아이게이밍스타’에 가입해 희망 종목과 기타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가능하다.인천대회에서 입상한 1, 2위 선수 또는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 1위 팀과 ‘카트라이더’·‘하스스톤’ 1, 2위 선수는 8월 13~15일까지 서울 상암e스포츠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제8회 대통령배아마추어e스포츠대회 전국결선’에 인천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인천은 지난 2013년 천안에서 열린 전국결선에서 전국종합우승 3위를 기록한 바 있다.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대회장에는 200여개의 관람석이 마련돼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게임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 아나운서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게임을 중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7.13 I 허준 기자
車경주대회 슈퍼레이스 2016시즌 4차전 황진우-정회원 첫승 신고
  • 車경주대회 슈퍼레이스 2016시즌 4차전 황진우-정회원 첫승 신고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절대 강자는 없다.’국내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가 올 시즌 8차전 중 4차전까지 소화한 가운데 엑스타 레이싱팀(금호타이어(073240)),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CJ대한통운), 아트라스BX 레이싱팀(한국타이어(161390)) 등 각 팀 간판 선수가 매 경기 엎치락 뒤치락 승부를 펼치며 시즌 후반 치열한 챔피언 경쟁을 예고했다.13일 슈퍼레이스 대회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황진우(팀 코리아 익스프레스) 선수는 지난 10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올 시즌 4차전 메인 경기인 SK지크 6000클래스에서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황진우는 5.6㎞ 서킷 18바퀴를 50분39.955초에 주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실제 경기에선 정의철(엑스타) 선수가 이보다 11초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경기 중 푸싱 파울이 인정되며 30초 패널티를 받아 4위로 밀렸다.김진표(엑스타 레이싱팀) 선수의 스톡카가 지난 10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올 시즌 4차전 메인 경기 SK지크 6000클래스에서 3위로 역주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2~3위는 김의수(제일제당)·김진표(엑스타)였다. 인기 레이싱팀 팀106의 정연일, 류시원 선수는 각각 5, 7위로 중위권을 형성했고,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3차전에서 우승했던 조항우(아트라스BX)는 이날 경기에서도 초중반 1위를 달렸으나 차체 이상으로 13명 중 12위에 그쳤다.슈퍼6000 시즌 챔피언 향방은 이날 경기로 더더욱 알 수 없기 됐다. 정의철(엑스타)은 비록 우승을 아깝게 놓쳤으나 1~4차전까지 꾸준히 1~4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누적 승점 60점 1위를 지켰다. 김동은(팀 코리아 익스프레스)는 1~2차전 연속 우승으로 유력 챔피언 후보로 꼽혔으나 3~4차전 연속된 차량 이상으로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2위(53점)으로 뒤쳐졌다.황진우(팀 코리아익스프레스)는 이날 우승으로 4위(47점)로 올라선 것은 물론 3위 조항우(아트라스BX·48점)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이들 넷은 다음 한 경기 결과만으로도 1위로 올라설 수 있다.팀 순위는 13개팀 중 엑스타(118점)와 팀 코리아익스프레스(100점)의 2파전 양상을 보였다. 아트라스BX(60점), 팀106(51점)이 3위 경합 중이다.슈퍼레이스 6000클래스는 캐딜락 ATS-V 차레를 기반으로 최고출력 436마력 배기량 6.2리터의 엔진을 장착한 스톡카로 승부를 겨루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경주대회다.지난 10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올 시즌 4차전 메인 경기 SK지크 6000클래스 1~3위를 차지한 황진우(가운데·팀 코리아익스프레스)·김의수(왼쪽·제일제당)·김진표(오른쪽·엑스타) 선수가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3개팀 7명의 선수가 경합한 GT클래스에선 정회원(서한-퍼플모터스포트) 선수가 첫승을 신고했다. 서한-퍼플모터스는 지난해까지 또 다른 자동차 경주대회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출전했으나 올해부터 슈퍼레이스 GT클래스에 참가하고 있다.GT클래스 전통의 강자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재우-안재모 선수가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체면치레했다.올 시즌 여섯 차례의 경기 중 두 번째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시즌 순위는 1차전 1위, 2차전 2위를 한 이재우(쉐보레)가 승점 43점으로 1위, 이번에 우승한 정회원(서한-퍼플)이 33점으로 2위, 같은 팀 김중군(서한-퍼플)이 3위(28점), 안재모(쉐보레)가 4위(25점)을 달리고 있다.한편 이날 경기는 한(슈퍼레이스)·중(CTCC)·일(슈퍼 포뮬러 주니어) 3개국 자동차 경주가 한 자리에서 열리는 종합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열렸다. 중국 방송사 CCTV를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메인 경기인 SK지크 6000클래스 2016년 시즌 4차전까지의 상위권 선수 승점 획득 현황.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홈페이지‘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GT클래스 2016년 시즌 4차전까지의 상위권 선수 승점 획득 현황.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홈페이지▶ 관련기사 ◀☞금호타이어, 프리미엄 제품 구매시 쿨러백 증정☞국민연금, 금호타이어 지분 10.03% 보유중
2016.07.13 I 김형욱 기자
한국리틀야구 대표팀, 아시아 평정하고 세계로
  • 한국리틀야구 대표팀, 아시아 평정하고 세계로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동국제약이 후원하는 한국리틀야구 대표팀(13세 이하)이 아시아를 평정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동국제약이 6년째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한국리틀야구 대표팀은 다음 달 18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리는 ‘2016 세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출전한다. 이번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는 한국을 비롯해 치열한 지역 예선을 통과한 국제 8개 지역 선발 대표팀(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캐나다, 호주, 카리브해, 유럽-아프리카, 일본, 라틴아메리카, 멕시코)과 미국 8개 지역 선발 대표팀 등 16개 팀이 참여한다. 이들 팀은 각각 국제그룹과 미국그룹으로 나눠 토너먼트를 펼쳐 각 그룹 1위들 끼리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한국 팀은 지난 2014년 미국 시카고 대표팀을 8대 4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한국리틀야구 대표팀은 지난 1일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 ‘2016 세계리틀리그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 대회’에서 대만과 결승전을 7대 6으로 승리하며 아시아 정상에 오르며 세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 대회에는 개최국인 한국과 전년도 우승팀 대만을 비롯해 중국,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등 11개국 팀이 참가했다. 2011년부터 한국리틀야구연맹에 야구용품 유니폼 등을 후원하고 있는 동국제약은 세계리틀리그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면서 이번에는 대회 공식 후원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스포츠 꿈나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며 “이들이 국내 프로야구의 주축으로 성장해 메이저리그에서도 활동하는 등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동국제약의 한국리틀야구 대표팀만 후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동국제약은 유소년 축구 국가대표팀도 7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산행안전 캠페인을 펼쳐 등산객에게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기된 지도를 배부하고 있다. 또 2010년부터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바깥 활동이 쉽지 않은 백혈병 어린이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소풍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전국 보육시설에 휴대용 구급가방도 무료로 보내주고 있다. 동국제약 홍순강 전무는 “동국제약의 대표상품인 마데카솔은 소비자에게 45년 넘게 사랑받고 있다”며 “특히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상처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는 게 그 동안의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1947년 시작된 리틀야구 월드시리즈는 매년 전 세계에서 30만명의 관중이 직접 현장을 찾을 만큼 인기가 많으며 ESPN, ABC 등 방송이 모든 경기를 미국 전역에 생중계할 만큼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는 1972년 세계리틀야구 연맹에 가입했으며 1984년, 1985년 연속 우승 이후 29년만인 지난 2014년에 우승을 차지했다.동국제약 김희섭 부사장(오른쪽)이 한국리틀야구연맹 신현석 전무에게 야구용품과 점퍼를 기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국제약)
2016.07.11 I 강경훈 기자
  ‘5000억원대 세계 카레이싱 시장을 잡아라’
  • [인디라이츠] ‘5000억원대 세계 카레이싱 시장을 잡아라’
  • 세계 최대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미국의 ‘인디500’ 경기[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5000억원대 세계 카레이싱 시장을 잡아라’거대한 바퀴가 굉음을 내뿜으며 질풍노도처럼 달리는 자동차 경주는 보는 이에게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리는 데 안성맞춤이다. 특히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는 시원한 청량제와 같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카레이싱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매년 5월 마지막주 미국 인디애나주(州)에서 열리는 ‘인디500’ 경기는 세계 최대 모터스포츠 이벤트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디500은 ‘북미의 포뮬러원(F1)’이다. 포뮬러원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규정하는 세계 최고 자동차경주대회다. 인디500 경기가 열리는 인디애나폴리스 모터스피드웨이는 0.44km2(약 13만3100평) 크기인 바틴칸보다 규모가 큰 세계 최대 스타디움이다. 최대 관중 40만명이 인디500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다. 관중수로 보면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의 4배가 넘는다. 인디500의 경제 효과도 엄청나다. 우승상금은 30억원 수준으로 스폰서만 327개에 이른다. 슈퍼볼(87개)보다 더 많다. 미국 ABC방송이 총 14시간을 중계하는 인디500 경기는 전세계 200여개 국가, 3억7500만 가구에 방송된다. 인디500의 팬은 미국에만 400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미국 인구의 20%를 차지한다. 전체 경제 효과가 슈퍼볼(4억8000만달러)에 맞먹는 4억3100만달러(약 4976억원)에 달한다는 조사도 있다. 마이너리그인 인디라이츠는 2.5마일의 타원형 트랙으로 된 인디애나폴리스 모터스피드웨이를 40바퀴 도는 경기지만 메이저리그인 인디500에선 200바퀴를 돈다. 선수들은 700마력의 머신을 타고 최고 시속 380km의 속도로 달린다. 아시아에서 카레이싱 문화가 가장 앞선 곳은 단연 일본이다. 일본은 1960년대 일본의 최초 서킷(자동차 경주장) ‘스즈카 서킷’(suzuka circuit)’을 건설할 정도로 카레이싱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춰져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은 아직 걸음마단계다. 국내에서 공식적인 카레이싱이 시작된 것은 지난 1987년부터다. 그 이후 1993년 경기도 용인에 국내 최초로 서킷이 건설된 후 일반인들이 카레이싱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공인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자동차 경주면허를 취득한 사람의 수는 약 500명 수준이다.
2016.07.09 I 김민구 기자
美 '인디500'‥슈퍼볼 넘는 카레이싱의 메이저리그
  • 美 '인디500'‥슈퍼볼 넘는 카레이싱의 메이저리그
  • 세계 최대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미국의 ‘인디500’ 경기[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매년 5월 마지막주 미국 인디애나주(州)에서 열리는 ‘인디500’ 경기는 세계 최대 모터스포츠 이벤트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디500은 ‘북미의 포뮬러워(F1)’으로 불린다.인디500 경기가 열리는 인디애나폴리스 모터스피드웨이는 바틴칸보다 규모가 큰 세계 최대 스타디움이다. 40만명의 관중이 인디500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다. 관중수로 보면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의 4배가 넘는다. 인디500의 경제 효과도 엄청나다. 우승상금은 30억원 수준으로 스폰서만 327개에 이른다. 슈퍼볼(87개)보다 더 많다. 미국 ABC방송이 총 14시간을 중계하는 인디500 경기는 전세계 200여개 국가, 3억7500만 가구에 방송된다. 인디500의 팬은 미국에만 400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미국 인구의 20%를 차지한다. 전체 경제 효과가 슈퍼볼(4억8000만달러)에 맞먹는 4억3100만달러는 조사도 있다. 마이너리그인 인디라이츠는 2.5마일의 타원형 트랙으로 된 인디애나폴리스 모터스피드웨이를 40바퀴 도는 경기지만, 메이저리그인 인디500에선 200바퀴를 돈다. 선수들은 700마력의 머신을 타고 최고 시속 380km의 속도로 달린다.
2016.07.07 I 안승찬 기자
"VR 전문펀드에 400억 투입..R&D 최대 30% 세액공제 지원한다"
  • "VR 전문펀드에 400억 투입..R&D 최대 30% 세액공제 지원한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부상한 가상현실(VR) 산업을 육성키 위해 400억원 규모 펀드가 조성되고 연구개발(R&D)에 최대 30%의 세액공제가 지원된다.정부는 7일 개최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가상현실’ 분야 육성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육성안에 따르면 정부는 가상현실 분야 중소콘텐츠기업들의 시장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투자 생태계를 마련하고, 안전한 이용환경 및 대중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도 지원한다.우수한 기술력·솔루션과 콘텐츠 제작역량을 지닌 중소 콘텐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더욱 활발하게 VR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총 400억원 규모의 ‘(가칭)가상현실 전문펀드’를 조성한다. 우선 올해 200억원을 지원하고 내년에 2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또한 최대 30% 수준인 신성장 R&D세액공제 대상에 VR기술을 추가해 VR분야에 대한 기업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가상현실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으면서 페이스북, 구글,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ICT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투자하고 있는 분야다.이에 정부는 가상현실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R&D)과 콘텐츠 제작을 유도하기 위한 마중물을 지원하고, 민간 중심의 가상현실 신시장 창출 및 확산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VR게임, VR테마파크 등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가상현실 선도 프로젝트를 2017년부터는 건축, 교육, 의료 등으로 확대 추진해 가상현실 초기 생태계 조성을 유도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600억원 규모(정부 300억원, 민간 3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문체부와 미래부를 중심으로 게임, 영화, 방송, 테마파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장르와 스포츠 및 관광 분야에 VR을 적용한 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해 다양한 VR콘텐츠 제작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융복합 콘텐츠 제작지원과 더불어 문화창조아카데미 등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중심의 멘토링, 크리에이터 교육 등도 확대한다.수송·의료 등의 분야 가상훈련시스템 공통 플랫폼을 개발·제공하는 등 산업 분야의 연구개발(R&D)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상암 DMC를 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조성해 입주지원, 인프라 지원,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 지원기능을 집적하고, 서울 VR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역량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초기단계인 국내 VR기업들의 내실있는 성장을 돕기 위해 상암 누리꿈스퀘어에 VR신생기업 입주를 지원하고 VR관련 촬영·제작·개발장비, 중계시스템 등 인프라를 확충해 입주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디지털파빌리온에 우수한 콘텐츠 및 R&D결과물 등을 상설전시하고 후속개발도 지원하고, 콘텐츠 창작자(문화창조융합벨트)와 VR 개발자(상암 DMC) 간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교류를 위한 기회도 제공한다.특히 상암 DMC에서 VR 관련 전시회, 컨퍼런스, 개발자 대회 등을 아우르는 ‘서울 VR페스티벌(10월)’을 개최해 상암 DMC를 명실상부한 VR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VR콘텐츠 이용 시 발생 가능한 어지러움증 등 VR콘텐츠의 인체영향 연구를 통해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개발자 대회 등을 통해 VR 인디개발자 및 스타트업 등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정부는 “VR산업의 원년으로 불리는 올해, 기재부, 미래부, 문체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합심해 VR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07.07 I 오희나 기자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올시즌 첫 리드 월드컵 출전
  •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올시즌 첫 리드 월드컵 출전
  • 김자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8·스파이더코리아)이 프랑스 샤모니(Chamonix)에서 열리는 올 시즌 첫 리드 월드컵에 출전한다. 김자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자인이 11, 12일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리드(Lead) 부문에 출전하기 위해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팀과 함께 출국한다고 밝혔다.이번 샤모니 월드컵은 김자인의 주 종목인 리드 부문의 이번 시즌 첫 월드컵 대회로, 김자인이 지난 2011년 이후 샤모니에서 3차례 열린 월드컵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따낸 바 있는,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김자인은 2014년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딛고 지난해 복귀해 주종목인 리드 외에 다른 종목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2015시즌 월드컵 통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월드컵 통합 랭킹은 스포츠 클라이밍의 세부 종목인 리드, 볼더링, 스피드 세 종목의 한 시즌 월드컵 통합 성적을 바탕으로 산정하는 랭킹이다.월드컵 리드 랭킹에서는 아쉽게 라이벌 미나 마르코비치(29, 슬로베니아)에게 1위를 내줬지만, 이번 시즌 첫 대회인 샤모니 월드컵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이 여세를 몰아 월드컵 리드 랭킹 1위 탈환에 나선다는 각오다. 또한 지난 해 리드 월드컵에서 3회 우승을 기록하며 IFSC 역대 여성 월드컵 통산 최다 우승 타이 기록(25회)을 작성한 김자인은 샤모니 월드컵에서 월드컵 통산 최다 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지난해 12월 결혼한 김자인에게 이번 샤모니 월드컵은 결혼 후 첫 월드컵이기도 하다. 김자인은 올해 상반기 볼더링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손목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김자인은 “볼더링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그 기간 동안 착실히 리드 시즌을 준비했다”며 “결혼하기 전부터도 심리적으로 힘들 때 남편으로부터 큰 힘을 얻었다. 지금도 남편의 외조를 받고 있다. 결혼 후 첫 출전하는 월드컵인데 월드컵 통산 최다 우승이나 IFSC 랭킹에 부담을 갖기 보다는 완등을 목표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김자인은 샤모니 월드컵 이후 15, 16일 스위스 빌라흐(Villars) 월드컵과 22, 23일 프랑스 뷔앙송 월드컵까지 3개 대회에 출전 후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다.한편, 김자인이 출전하는 리드 월드컵 대회는 IFSC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생중계로 경기를 볼 수 있다. 샤모니 월드컵 예선전은 11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준결승전은 12일 오후 5시, 결승전은 13일 오전 5시에 치러진다.
2016.07.07 I 이석무 기자
MBC, 리우올림픽 해설위원 공개…송종국 재계약 불발
  • MBC, 리우올림픽 해설위원 공개…송종국 재계약 불발
  • M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가 2016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해설진을 공개했다. 지난해까지 MBC 축구 해설위원이었던 송종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MBC는 5일 오전 이번 올림픽 23개 종목 26명(예정)의 해설진을 공개했다. 김수녕(양궁), 방수현(배드민턴)을 비롯해, 올림픽 태권도 2연패를 달성한 황경선(태권도) 등이 대한민국의 금메달 소식을 전한다.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고낙춘(펜싱)과 안정적인 해설이 돋보이는 김동화(체조)가 올림픽의 재미와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축구는 김성주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 트로이카가 월드컵 축구의 감동을 이어나간다.MBC 올림픽 캐스터는 김성주와 김완태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들과 더불어 김정근, 허일후, 김나진, 이성배, 김민구, 손우주 캐스터가 올림픽 방송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이재은 아나운서가 리우 현지에서 진행을 맡고, 하이라이트 방송은 백근곤 스포츠 캐스터와 김민형 신입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MBC는 이번 올림픽의 슬로건을 ‘땀, 숨, 꿈... 리우’라는 슬로건을 정했다. “선수들이 흘리는 땀 속에 그리고 숨이 멎을 것 같은 그 순간에 우리 모두의 꿈은 이루어진다는 의미”라고 MBC는 설명했다.또한 MBC는 약 70여명의 중계 방송단을 현지에 직접 파견한다. 양궁, 유도, 펜싱, 태권도, 축구 등 주요 10개 종목의 경기장에 현장 중계석을 설치 하여 경기 정보와 현장 분위기를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특히 펜싱과 태권도 경기장에는 컴캠(Commentary Camera : 현장 중계석의 캐스터/해설자를 촬영하는 카메라)을 방송 3사 중에 유일하게 설치하여 해설자의 반응과 경기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화면에 내보낼 예정이다. 2016 리우 올림픽은 오는 8월6일부터 8월21일까지 개최된다.MBC 제공
2016.07.05 I 김윤지 기자
亞 최고 레이서 모이는 '리얼 레이스' 축제 열린다
  • 亞 최고 레이서 모이는 '리얼 레이스' 축제 열린다
  •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슈퍼레이스가 2014년부터 개최한 이 페스티벌은 2014년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작년 일본이 합류하며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한국의 대표 모터스포츠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이싱 대회인 CTCC, 일본의 차세대 F1드라이버 양성소로 불리는 슈퍼 포뮬러 주니어까지 한·중·일 3개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레이스의 치열함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페스티벌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각 대회의 시리즈에 포인트가 연동 되는 정규 레이스라는 점이다. 참가팀들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단순 볼거리 제공 행사가 아닌 시리즈 우승을 위해 단 1점이라도 팀 포인트를 획득해야 하는 상황이다.슈퍼레이스는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스톡카 레이스인 SK ZIC 6000클래스를 포함한 7개 클래스가 우승을 다툰다.슈퍼레이스의 SK ZIC 6000클래스의 경우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이며, 국내 유일의 인터내셔널 시리즈로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등 다양한 국적의 수준급 레이서들이 참여하며, 아시아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또한, 중국 CTCC는 중국 최고의 대회로 도요타, 혼다, 포드, 폭스바겐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기술력 각축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일본의 슈퍼 포뮬러 주니어에는 모터스포츠 선진국 일본의 차세대 유망주 30여명의 레이서들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계획이다. 모터스포츠의 3대 인기 카테고리인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를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다.모터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 된 모터테인먼트를 추구하는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있다.가장 주목할 이벤트로는 엠넷의 M슈퍼콘서트이다. 경기가 종료 된 19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레드벨벳, 엔시티, 원더걸스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경기 중에는 관람구역 이벤트 공간에서 슈퍼레이스 버추얼 챔피언십, 슈퍼카 페스티벌, 키즈 교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될 계획이다. 결승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주관 방송사인 XTM을 통해 10일 낮 12시에 생중계 되며,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중국공영방송 CCTV .ch5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2016.07.04 I 이석무 기자
현대차 제네시스, 美 PGA 투어 후원…'제네시스 오픈' 명명
  • 현대차 제네시스, 美 PGA 투어 후원…'제네시스 오픈' 명명
  • 제네시스 오픈이 개최될 미국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Riviera Country Club)의 모습.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미국 프로 골퍼 연맹(PGA) 투어의 로스앤젤레스(LA) 대회명이 ‘제네시스 오픈’으로 바뀐다. 현대자동차(005380)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내년부터 LA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매년 열리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PGA 투어 LA대회의 명칭이 ‘제네시스 오픈(Genesis Open)’으로 명명된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대회 운영을 주관할 예정이며 CBS 방송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중계된다.1926년 창설된 PGA 투어 LA 대회는 9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세계적인 골프 선수 잭 니클라우스의 프로 데뷔, 타이거 우즈의 첫 PGA 출전, 버바 왓슨의 90번째 챔피언 등극 등 골프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장식해 왔다.대회 운영을 주관할 타이거 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는 “제네시스 브랜드와 함께 LA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제네시스 오픈’을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캘리포니아 지역사회 기여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앞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4월 국내 남자 골프 투어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코리안 투어(Korean Tour)’를 2019년까지 후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한국과 미국에서 주요 골프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타이틀의 첫 프리미엄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본격 가동한다”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향후 프로 골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아울러 글로벌 브랜드로서 지평을 넓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위기의 아슬란 구하기…' 현대차, 부분변경모델 개발 착수☞브렉시트에도 웃는 업종 있다…"자동차株 수혜 전망"☞현대차그룹, 대학생 봉사단원 510명 해외 파견
2016.06.28 I 신정은 기자
KT, MWC상하이서 평창올림픽에 적용할 5G기술 소개
  • KT, MWC상하이서 평창올림픽에 적용할 5G기술 소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16(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 이하 MWC 상하이 2016)’에 참가한다.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인 GSMA에서 주관하는 MWC 상하이는 상하이에서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열리고 있으며, 작년에는 550여개 기업이 참여해서 101개국, 약 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다. MWC 상하이 2016의 주제는 ‘Mobile is Me’로 약 1천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KT는 공동부스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참여해 ▲mmWave(5G) ▲GiGA IoT ▲GiGA VR ▲safety drone 등의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KT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K-Champ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esmlab, misconct, springwave 등 3개 업체의 아이템도 함께 전시한다. ◇밀리미터 웨이브 기반의 5G 시연 및 IoT와 VR 등 최신 IT기술 소개 ‘mmWave’ 코너에서는 수백개의 집적화된 안테나와 초 광대역을 사용해서 기존 LTE보다 60배 이상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밀리미터 웨이브(millimeter wave) 기반의 5G 기술을 소개한다. ‘GiGA IoT’ 코너에서는 개방형 IoT 플랫폼인 GiGA IoT Makers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코웨이(COWAY)의 ‘Smart AirCare Service’를 선보인다. 실내 외의 공기질의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 상황에 따라서 환기를 권유하거나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시켜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GiGA VR’ 코너에서는 지난 5월 WIS 2016에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스키점프, 아이스하키 등의 동계스포츠 가상현실 체험과 함께 K-POP과 영화 컨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HMD(Head mounted Display)를 통해서 관람객들은 유명 가수나 배우가 눈앞에 실제로 있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safety drone’ 코너에서는 드론에 장착된 얼굴인식 카메라를 통해 방문자들의 얼굴을 분석하고 인가자/비인가자 구분 등 신상정보를 표시함으로써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하게 될 예정인 지능형 얼굴인식 기술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재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위성LTE, 드론LTE, 백팩 LTE도 함께 소개한다. ◇K-Champ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속 지원그간 KT는 MWC나 WIS(World It Show)와 같은 주요 IT 전시회에서 중소기업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그들의 우수한 아이템들을 함께 전시하며 ‘K-Champ’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해 MWC 상하이에서는 KT 전시관 전체를 K-Champ들에게 할애하며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MWC 상하이에 참가하는 K-Champ는 3개 업체로 ▲한번의 촬영으로 여러 각도의 입체 화면을 추출해주는 특수촬영 기법으로 스포츠중계에 활용할 수 있는 esmlab사의 ‘타임슬라이스(Time Slice)’ ▲주차장에 IoT 모듈을 적용해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안내해주는 misconct사의 ‘ParkingNow’ ▲4G/5G 기지국 운용에 필요한 GPS 장비를 개선한 springwave사의 ‘정밀시각동기화 장비’ 등이 소개된다. ◇GiGA Wire 기술을 통해 행사장에 기가급 속도 제공KT는 2015년 행사에 이어 2016 MWC 상하이 행사장에서도 GiGA Wire 기술을 구축하여 행사장내 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GiGA Wire는 건물 내 이미 설치되어 있는 구리선을 광케이블로 교체하지 않고도 VDSL보다 3배 이상 빠른 최대 600Mbps 기가급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전화선 기반 인터넷 전송기술로, MWC 상하이 2016에서 GiGA WiFi를 제공하기 위한 주요 기술로 활용된다. 행사기간 동안 WiFi서비스는 방문객, 전시요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주관 통신사업자인 China Mobile에 의해 운영된다. KT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통신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차이나텔레콤과 한·중 데이터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MOU 체결KT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콩그레스2016(이하 GSMA/MWC 2016)’에서 중국1위 유선통신사업자인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한?중 글로벌통신 데이터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양사가 구축한 한국과 중국 해저케이블망 등 통신인프라를 통해 고객 Needs 기반의 차별화된 국제전용회선, IDC, 인프라 서비스로 확대해 중국 진출 기업고객 대상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데이터 서비스 협력에 그치지 않고 협력사업 분야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앞서 지난 5월 KT와 차이나텔레콤은 한?중 인터넷서비스를 출시하였으며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기업고객 및 인터넷사업자 대상으로 서비스 협력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윤종진 KT 홍보실장은 “KT는 4번째로 참가하는 올해 MWC 상하이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한국의 앞선 IT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5G 기반 기술 개발을 선도함으로써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KT, 아파트 관리비 할인 ‘GiGA APT 카드’ 출시☞KT 황창규 회장 “유엔과 함께 빅데이터로 감염병 확산 차단하자”☞KT, 경남 진주에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 구축
2016.06.28 I 김현아 기자
맥스FC 성공적 개최...입식타격기 흥행 가능성 봤다
  • 맥스FC 성공적 개최...입식타격기 흥행 가능성 봤다
  • 맥스FC 대회가 열린 익산실내체육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25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MAX FC04’쇼미더맥스’는 기획 초기부터 ‘완전히 새로운 격투기 무대’를 다짐하며 출발했다.MAX FC가 우선 내세운 컨셉은 ‘버라이어티 격투쇼’. 이번 대회의 부제 ‘쇼미더맥스’에서 알 수 있듯이 힙합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이번 대회는 남녀 초대 챔피언을 향한 4강 토너먼트의 출발점이었고 세계적 레벨의 선수와 국내 선수의 대결을 통해 국내 입식 격투기의 국제 경쟁력을 간접 비교하기도 했다. 종합격투기 베테랑과 입식 타격기 유망주 간 이종격투기 대결이라는 흥미요소도 가미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한 MAX FC03 대회보다 진일보한 운영능력과 관중몰이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선 관객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3월에 개최된 MAX FC03 서울 대회의 경우 1500명의 관중이 동원된 반면, MAX FC04 대회의 경우 대회사 집계 2800명의 관객이 입장했다.늘어난 관중 수만큼 대중의 관심도도 높아졌다. MAX FC04대회가 생중계되던 토요일 오후 7시부터 대회사 홈페이지가 트래픽 초과로 5시간 동안 다운됐고 포털 검색어 상위권에 맥스FC가 올랐다.IPTV IB스포츠 생중계 뿐만 아니라 네이버 생중계, 아프리카TV 생중계를 통해 다채널 방송이 가능했다.경기 내용도 알찼다. 남녀 초대 챔피언 4강 토너먼트의 주인공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치열한 난타전을 보여줬다. 여성부 밴텀급 결승전은 ‘격투 여동생’ 전슬기(23.대구무인관)와 ‘간호사 파이터’ 김효선(37.인천정우관)의 맞대결로 압축됐다.전슬기는 진일보한 카운터 펀치를 구사하며 오경미(26.수원챔피언)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김효선(37.인천정우관)은 거칠고 강력한 펀치를 구사하는 장현지(23.부산홍진)를 상대로 4대1 판정승을 거뒀다.남자 밴텀급 4강전의 경우 입식격투기 최강자 김상재(27.김해정의관)가 김동성(23.청주 더짐)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2라운드 니킥에 의한 TKO승을 거두며 절대 강자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일본의 살아있는 전설 후지와라 아라시(37.일본/반게링베이)와 대결한 윤덕재(23.의왕삼산)는 긴 신장과 리치를 활용해 5대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이겼다.경기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태국 전통 무에타이 강자 뎃분종 페어텍스(27.태국/아톰짐)와 박만훈(31.청주제이킥짐)의 대결은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여유있는 경기 운영을 보여준 뎃분종이 5대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세계적 강자를 맞아 전혀 위축되지 않고 투지로 끝까지 맞선 박만훈에게도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메인이벤트인 종합격투기 베테랑 임준수(33.광주 코리안베어짐)와 입식격투기 신성 권장원(19.원주청학)의 슈퍼헤비급 대결은 1라운드 종료 닥터스톱에 의한 권장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시합은 임준수의 펀치와 권장원의 킥이 맞붙는 형태였다. 임준수의 카운터 펀치에 권장원이 한 차례 흔들렸다. 하지만 이내 권장원의 킥 세례에 임준수가 고전하기도 했다.경기는 1라운드 막판에 터진 권장원의 연속된 미들킥에 임준수의 왼팔이 골절되면서 권장원이 닥터스톱 TKO승을 거뒀다. 권장원은 10승 무패 8KO의 전적을 이어갔다.MAX FC 이용복 대표는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관객과 팬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대회가 된 것 같다 기쁘다. 열심히 준비해 준 대회 관계자 여러분들의 고생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MAX FC 다섯 번째 대회는 2개월 뒤인 8월 인천에서 초대 챔피언 결정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16.06.27 I 이석무 기자
 시진핑 中 주석, 2050년 축구 강국 목표
  • [중국 축구 굴기] 시진핑 中 주석, 2050년 축구 강국 목표
  • 시진핑 주석(오른쪽)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선수 및 관계자,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가운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중국 축구 굴기(堀起) 정책이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만들고 있다.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이 자국의 축구 성장을 위해 거침 없이 지갑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스포츠 산업을 연간 5조 위안(약 873조원) 규모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 중 축구 산업 규모가 2조위안(약 349조원)을 차지한다. 지난해 중국 수퍼리그(1부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 FC에선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68) 전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브라질 공격수 호비뉴(32)가 그 밑에서 공격수로 뛰었다. 최근에는 중국 장쑤 쑤닝이 FC서울을 맡고 있던 최용수(43) 감독을 시즌 중에 데려갔다.시진핑 국가주석의 목표는 뚜렷하다. 2050년까지 월드컵 우승 후보로 중국이 언급될 수 있는 축구 강국을 만드는 것이다. 지난해 말 중국 정부와 관련돼 있는 CITIC 캐피털, CMC 캐피털 투자회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구단 지분 13%를 매입하기 위해 4억 달러(약 4603억 2000만원)를 썼다. 이달 초에는 중국 가전업체 쑤닝 그룹 산하 쑤닝체육산업집단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구단 인터밀란의 지분 70%를 2억7000만 유로(약 3524억원)에 사들였다. 중국 자본은 인터밀란과 연고지가 같은 또 다른 이탈리아 명문구단 AC밀란의 지분 70%를 매입하는 협상도 진행 중이다. 중국이 세계 축구 4대 리그로 꼽히는 이탈리아 리그의 두 명문 구단을 소유할 날도 머지 않았다.중국 자본은 중계권에도 침투했다. 지난해 초 중국 부동산 그룹 완다는 월드컵 독점중계권을 가진 ‘Infront Sports & Media AG’를 11억 9000만달러(약 1조 3694억원)에 인수했다. 이 회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독점 중계권을 이미 따놓은 상태다. 왕젠린 완다 그룹 회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이번 인수로 스포츠 산업의 국제무대에서 중국의 발언권이 강화될 것”이라며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중국의 준비는 철저하다. 단순히 해외 투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축구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완다 그룹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AT마드리드의 지분 20%를 4500만유로(약 560억원)에 인수했다. 이 계약에는 AT마드리드의 축구아카데미 세 곳을 중국에 설립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매해 중국으로 투어를 와야 한다는 조항도 포함돼 있었다.중국 정부의 ‘중국축구 종합개혁방안 50개조’를 들여다보면 초·중학교 체육 과목에 축구를 필수로 가르친다는 항목이 쓰여 있다. 2020년까지 약 5000만명의 축구 선수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약 3만개의 축구 특성화 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도시정비 및 농촌 개발사업에도 축구장 건설이 필수요소로 들어가 있을 정도다. 35억원의 연봉으로 최용수 감독을 발탁한 게 그리 놀랍지 않은 이유다.
2016.06.24 I 조희찬 기자
  • TOP FC, SPOTV와 프로대회 론칭...이벤트명 팬공모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대표 종합격투기 단체 TOP FC가 국내 최대 스포츠 채널 SPOTV와 프로대회를 개최한다.TOP FC 측은 “SPOTV와 함께하는 첫 TOP FC 대회가 오는 7월경 개최 예정이다”고 21일 밝혔다.대회사 측은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파이터는 넘버링 이벤트에 출전할 자격을 갖게 된다. 넘버링 선수들도 오가며 출전할 수 있는 이벤트로 6~8경기가 예정돼있다. 모든 경기는 SPOTV에서 생중계된다. 출전 선수는 곧 발표할 계획”이라며 “선수층이 두터워질 경우를 감안해 한 달에 2회 개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지난 20일 서울 상암동에서 SPOTV와 투자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TOP FC는 새로운 대회 대회명을 짓는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25일까지 팬들을 상대로 대회 명칭을 공모한다.TOP FC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ntopfc)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1등으로 선정된 대회 명칭은 TOP FC-SPOTV 프로대회의 정식 이벤트명이 된다. 선정된 팬에게는 1년간 TOP FC S석 티켓 2매가 증정된다.TOP FC 전찬열 대표는 “강력하게 추진돼 론칭되는 새로운 프로대회의 브랜드명은 같이 호흡하고 만들어가는 의미로 팬들과 선수들이 직접 만들어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TOP FC-SPOTV 프로대회는 ‘TOP FC 넘버 정규시리즈’와 ‘TOP FC 아마추어 및 세미프로 리그(주짓수몰 리그)’를 잇는 정식 프로대회다. 넘버시리즈와 동일한 룰로 진행된다.
2016.06.21 I 이석무 기자
'대학 돌풍 계속될까' FA컵 16강전 22일 개최
  • '대학 돌풍 계속될까' FA컵 16강전 22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6 KEB 하나은행 FA컵’ 16강전이 22일 전국 8개 구장에서 펼쳐진다.K리그 클래식 8팀, K리그 챌린지 4팀, 대학 2팀, 그리고 내셔널리그와 K3리그 각 1팀까지 총 16팀이 8강 티켓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8경기 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패기의 대학팀과 노련한 K리그 팀들의 대결. 32강전에서 서울이랜드를 꺾고 올라온 성균관대는 성남FC와 격돌한다. 설기현 감독의 용병술이 ‘대학킬러’ 성남FC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단국대는 K리그 클래식 1위 전북현대를 맞아 힘든 승부가 예상된다. 대학팀이 이길 경우 동국대(1998년), 호남대(2006년), 영남대(2014년)에 이어 대학팀으로서는 네번째로 FA컵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을 달성한다.K3리그팀 최초로 8강 진출을 노리는 경주시민축구단은 K리그 챌린지의 부천FC와 맞붙는다. 하지만 부천은 32강전에서 포항스틸러스를 꺾은 데 이어, 현재 리그 3위로 내년 클래식 승격을 노릴 정도로 상승세다.조 추첨 결과에 서로 만족했던 양팀 중 최후에 누가 웃을지 주목된다.지난 2010년 FA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오래된 맞수 수원삼성과 부산아이파크도 16강에서 만났다.작년 FA컵 우승팀 FC서울은 K리그 챌린지 1위를 달리는 안산무궁화와 대결하고, 최근 반전의 계기를 잡은 인천유나이티드는 대전시티즌의 도전장을 받는다.또한, 내셔널리그의 유일한 생존팀 용인시청은 최근 K리그에서 부진한 전남 드래곤즈와 대결한다. 울산현대와 광주FC는 유일하게 K리그 클래식팀끼리 맞붙는다.광양과 전주 경기는 저녁 7시부터, 나머지 경기는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된다. 수원삼성과 부산아이파크 경기는 IB스포츠 채널을 통해 TV중계되고, 성남FC와 성균관대, 부천FC와 경주시민축구단의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2016 KEB 하나은행 FA컵 16강전 (6월 22일)수원삼성 vs 부산아이파크 (19:30 수원월드컵경기장) *IB스포츠, 네이버 생중계부천FC vs 경주시민축구단 (19:30 부천종합운동장) *골프채널 코리아, 네이버 생중계성남FC vs 성균관대 (19:30 성남탄천종합운동장) *네이버 생중계FC서울 vs 안산무궁화 (19:30 서울월드컵경기장)인천유나이티드 vs 대전시티즌 (19:30 인천축구전용구장)울산현대 vs 광주FC (19:30 울산문수축구경기장)전남드래곤즈 vs 용인시청 (19:00 광양축구전용구장)전북현대 vs 단국대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2016.06.21 I 이석무 기자
  • 리우올림픽, 75.4%가 평소보다 TV 더 보고, 93.4%가 본방 사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리우올림픽이 지상파 광고의 기폭제가 될까.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 곽성문)은 20일 리우 올림픽 관련 특별 이슈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75.4%가 평소보다 TV 더 보고, 93.4%가 본방을 사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이번 올림픽이 기대된다고 한 응답자가 88.2%에 달했다는 것이다. 동일 비율의 응답자가 리우 올림픽 중계를 시청할 것이라 응답하기도 했는데(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49%), 이들 중 75.4%는 평소보다 TV시청량을 늘릴 것이라고 했다. 93.4%는 경기중계 본방송을 시청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코바코는 TV 시청률이 올림픽 기간 동안 평소 수준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시청률뿐 아니라 화제성도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올림픽 시청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 중 92.7%가 온·오프라인 상에서 올림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시청자는 리우올림픽을 주로 지상파TV를 통해 보려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응답자의 82.3%가 지상파로 올림픽을 시청하겠다고 했다. 올림픽 중계 시청 시 지상파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채널은 MBC(38.6%)인 것으로 밝혀졌다. 응답자는 MBC의 선호 사유로 ‘해설진이 좋아서(48.7%)’, ‘평소 이미지가 좋은 채널이라서(31.7%)’ 등을 주로 꼽았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5). MBC가 2014 리우월드컵의 성공적 중계, MLB 독점 중계 등을 통해 구축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이미지가 응답자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조사에서는 스포츠 중계에서 자주 나오는 가상광고에 대한 시청자 반응 및 인식 조사도 수행됐다. 그 결과, 응답자의 61.3%는 가상광고는 시청에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고, 셋 중 한명 꼴인 31%는 가상광고를 관심 있게 시청할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시청자는 일반적으로 가상광고를 우호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이번 리우 올림픽은 지상파TV 위주의 중계 시청을 이끌 것이고, 그 시청량과 화제성 모두 높은 수준일 것이라 예상한다. 가상광고처럼 프로그램 내에 삽입되는 광고에 대한 거부감도 미미한 수준인 만큼, 올림픽 기간은 광고주 입장에서 광고를 집행할 적기라고 할 수 있다.한편 응답자의 과반수(59.7%)는 대한민국의 올림픽 최종 성적을 6~10위로 예상했다. 시청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종목은 축구(53.8%)로 나타났고, 양궁, 리듬체조·수영, 유도가 각각 33.1%, 14.6%, 9.9%로 뒤를 이었다. 가장 보고 싶은 선수로는 손흥민(27.2%), 손연재(26.1%), 기보배(14.5%), 이용대(10.3%) 등이 꼽혔다.이 조사는 수도권 거주 1059남녀 4,300여명을 대상으로 기대 종목과 보고 싶은 선수, 나아가 리우 올림픽에 대한 전반적 관심도, 시청 의향, 선호 시청 채널을 조사했다.
2016.06.20 I 김현아 기자
'5개 단체 챔피언' 김상재, 입식격투기 원톱 위용 보여준다
  • '5개 단체 챔피언' 김상재, 입식격투기 원톱 위용 보여준다
  • 김상재[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격투기 대회에서 소개 멘트가 유난히 긴 선수가 있다. 바로 맥스FC 간판 선수이자 국내 경량급 입식 격투기 최강자, 김상재(27.진해정의)다.무려 5개 단체 챔피언이다 보니 벨트를 보유하고 있는 단체 이름만 열거해도 시간이 꽤 걸린다. 50전의 시합 경험 동안 패배는 단 5차례, KO승은 27번이나 된다.경량급에서 보기 드문 깨끗한 전적에 한방 능력까지 갖췄다. 국내 동체급 7연속 국가대표 선발,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금메달, 세계 무에타이 챔피언십 토너먼트 금메달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만큼 화려한 전적을 자랑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또 하나의 벨트를 수집하기 위해 나섰다. MAX FC -55kg급 초대 챔피언 타이틀전 토너먼트에 참전한 것이다. 첫 상대는 이미 두 차례 겨뤄 모두 승리한 바 있는 김동성(23.청주더짐)이다. 이번에도 김상재는 KO승을 자신하며 선배의 벽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겠다는 심산이다.김상재는 “국내 최고 입식격투기 대회 MAX FC 챔피언 벨트를 두르며 선수 생활의 정점을 찍고 싶다”며 “열심히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이 기특하기는 하지만 아직 멀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내 자리를 물려받으려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자신감 있게 출사표를 던졌다.이미 국내 무대에서는 검증을 받을 만큼 받은 김상재가 다른 선수와 똑같이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점을 의아하게 보는 시선들도 있다. 하지만 그는 내친김에 모든 경기를 완벽하게 승리해서 이견이 없는 무소불위 챔피언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각오다.“공정한 토너먼트 경쟁을 통해서 다시 한번 최강자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완벽히 승리하겠다. 솔직히 첫 경기 상대 김동성 선수는 챔피언이 되기 위한 희생양 정도로 생각한다”고 밝혔다.더불어 그는 “국내 입식 격투기의 레벨이 어느 정도인지 현장에서 확인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며 격투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있지 않았다. MAX FC04 쇼미더맥스의 티켓 예매는 MAX 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메인이벤트는 베테랑 종합격투가 임준수와 떠오르는 입식격투기 신성 권장원의 헤비급 슈퍼파이트다. 태국의 강자 뎃분종페어텍스와 ‘꿈꾸는 기전기사’ 박만훈의 코메인 이벤트, 국내 경량급 입식 격투기 최강자 김상재와 대회 프랜차이즈 스타 전슬기가 출전하는 MAX FC 초대 남녀 챔피언 타이틀 토너먼트 4강전이 펼쳐진다. IPTV IB스포츠 채널을 통해서 오후 7시 메인 게임부터 생중계 된다.
2016.06.17 I 이석무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