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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평창올림픽서 '봅슬레이' 5G 실감방송 출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기업 후원이 지지부진하면서 14개월 남은 평창올림픽을 잘 치를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KT가 2018년 2월 9일 평창과 서울 일부에서 세계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식화했다.특히 KT(030200)는 5G기술로 스포츠를 즐기는 방식도 크게 바뀔 것이라고 예고했다. 봅슬레이 종목의 경우 그간 경기장 바깥에서 촬영한 모습을 즐길 수 밖에 없었지만 이번에는 싱크뷰 기술을 활용해 선수 시점에서 스릴 넘치는 슬라이딩을 체험할수 있다.‘5G 버스’에 탑승한 모델이 ‘5G 테스트 네트워크’로 전송된 컨텐츠를 설명하는 모습이다.봅슬레이 싱크뷰 구성도. 봅슬레이 차에 초소형 카메라(싱크캠)과 IoT모듈을 붙인다.◇5G로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실감 있게 중계올림픽은 전세계 기업들이 ICT기술을 뽐내는 경연장이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때 최초로 흑백TV 중계가 시작됐으며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선 최초의 컬러TV 중계가,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선 최초의 모바일 기반 생중계가 시작됐다.이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때에는 단연 5G가 화두다. 5G는 2020년 상용화 예정이어서 국제표준화기구(3GPP)에서도 2018년 6월 표준이 마무리될 예정이나 KT는 국내외 기업들과 함께 소위 ‘평창규격’이라는 걸 만들어 2018년 2월 세계최초 시범서비스에 도전한다.특히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등에 적용되는 실감형 미디어는 5G 기술의 결정체가 될 전망이다.봅슬레이는 활주 속도가 평균 120~150km인데다 이탈 방지를 위해 설치된 궤도를 전파가 투과하기 어려워 그간 무선 기술을 적용해 중계하기 어려웠다.하지만 이번에 KT는 고속환경에 맞는 무선데이터 전송기술을 개발해 전파가 최대한 전달되도록 했다. 봅슬레이에 초소형 무선 카메라를 부착한 것인데 이 카메라에는 이동통신 모듈이 들어간다. 이를 통해 선수 시점에서 초고화질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면 서로 다른 영상을 동기화하는 기술을 통해 선수시점의 영상과 중계화면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마치 선수가 된 것같은 생생한 영상이 보여진다.아이스하키 같은 격렬한 운동에 적용되는 타임슬라이스 기술도 화제다. 이 기술은 여러 각도로 100개의 카메라를 설치해 순간적으로 동시에 촬영한 후 사진을 연결해 선수의 정지된 동작을 마치 무비 카메라로 찍은 듯 보여준다.아이스하키 개별 선수 움직임을 보다 세밀하게 살필 수 있는 것이다.다자간 홀로그램 라이브. 멀티채널 영상 송수신 기술을 적용해 3개의 다른 공간을 연결한다.이외에도 KT는 360도 가상현실(VR), 홀로그램 중계 등도 한다.360도 VR은 경기장뿐 아니라 선수 대기석, 인터뷰석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홀로그램은 서울-평창-강릉을 연결해 이를테면 피겨스케이팅 페어팀의 김형태 선수가 광화문 홀로그램 부스에 한 화면으로 등장해 라이브로 인터뷰하는 게 가능하다.타임슬라이스. 100대의 카메라로 동시 촬영후 사진을 연결해서 정지 동작을 마치 무비 카메라로 찍은 듯 보이게 한다.◇5G 표준 주도로 장비 점유율 4%→20% 끌어올릴 것5G는 이처럼 많은 부가가치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이 표준과 서비스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에 KT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대한민국 ICT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특허출원, 시범 네트워크 구축, 국제표준화 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5G관련 특허를 60여건 출원하거나 획득했으며, 2017년 9월 세계 최초로 5G시범서비스를 위한 망을 구축했다. 시범망은 경기장뿐 아니라 서울 일부 지역에도 구축했다. 아울러 서울 광화문에 5G 버스를 운행하면서 기지국 변경 때 발생하는 ‘끊김 현상’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이를 통해 LTE시장에서 4%에 머물렀던 국산 장비 점유율을 5G에서는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부사장은 “통신 분야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은 5G 시대를 여는 열쇠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며, “KT는 글로벌 업체뿐 아니라 중소 협력사, 관련 단체 등과 적극 협업해 5G 생태계를 만드는 한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G버스. 기가코리아사업단 국책과제로 개발한 차량. 내부에 투명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가상현실 기반의 동계스포츠 콘텐츠를 5G망을 활용해 수신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국정농단이 애먼 문화융성 잡나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1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국정농단이 애먼 문화융성 잡나-국민연금 ‘삼성물산 합병 찬성’ 원칙 따라 스스로 결정 합리적-국민 절반 “흙수저, 금수저로 못 바꿔”-O2O시대 이끌 인재 찾습니다-“시장 변화에 신속 대응…LG·한화와 어깨 견주죠”◇줌인-[사설]헌재 탄핵심리 신속하되 뒤탈 없도록-[사설]‘촛불 여론’에 완장을 채워서는 안 된다-[Zoom人]반전 노리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여야3당, 여야정 협의체 구성 합의◇종합-현대상선, 2M 가입 사실상 불발…해운 구조조정 다시 도마위-‘나는 최하층이다’ 13%서 20%로 쑥◇탄핵정국…분주해진 헌재·특검-헌법 5건 법률 4건 위반…심리 더뎌져도 탄핵사유 모두 따진다-靑 업무파악 나선 黃 사회분야까지 챙긴다-특검 파견검사 20명 합류 완료…‘제 3자뇌물수수’ 입증 총력◇정치&-비박 “방 빼라”vs친박 “나가라”…막장 치닫는 새누리-“사드, 예정대로 추진”…中눈치 안 보겠다“-”정책 안전성·연속성 중요“ 유일호 부총리 ‘유임’ 가닥-”내일 黃 권한대행 회동…국정협의 적극 지원“-”선거구제 개편 포함 개헌 논의“-”野 위한 촛불이라 착각마라“-”野, 헌재 심리 압박 중지하라“◇경제-글로벌 물가 상승…경기회복 신호냐, 장기불황 경고냐-”모든 단층까지 고려 원전 안전성 재평가“-전력·가스시장 개방 ‘물꼬’ 트나-12월 들어 수출 1.6%↑…미약한 회복세◇금융-10년차도 희망퇴직…은행·보험권 세밑 ‘감원 한파’-시중은행 임시 이사회 성과연봉제 도입 의결-임종룡 ”내년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 45%로 확대“-[금융인사이드]탄핵정국…기업은행장 인사 ‘안갯속’◇산업&기업-스마트폰 의존도 낮춰라…삼성·LG 부품계열사 승부수-이집트 발전소에 설비 공급 두산重 16000억 수주 따내-사장단 보다 계열사 먼저…거꾸로 가는 삼성그룹 인사-파리지앵 사로잡은 LG시그니처-SK이노, 정기보수 완료 역대 최대 생산능력 확보-롯데케미칼, 여수 에틸렌 공장 증설…”세계 톱7 생산능력“-美·中 건설장비 수요 급증…두산인프라코어 ‘겹호재’◇산업-내 손안에 ‘AI집사’…”갤S8 가장 기대“-김택진의 힘…엔씨 ‘1호 모바일 게임’ 차트 올킬-CJ 알뜰폰 ‘반값 아이폰’ 전략 적중◇소비자생활-AI공포 확산…닭고기·계란값 요동-베트남, 한국과자에 맛 들이다-MCM, 산타베어 사회공헌 캠페인-유통 빅3 ‘패션왕국’ 영토전쟁◇비즈 인사이드-청문회로 생중계된 대기업 총수들의 진면목-미전실 3명만 따라온 삼성, 정의선 부회장 동행한 현대차◇증권&마켓-투자조합 코스닥기업 인수 붐…개미 피해 주의보-연기금투자풀 운용사 한국투자운용 재선정-안개 걷힌 한국 증시 반등하나-올 수익률 -6.5% 죽쑨 액티브펀드 대형주·소재주 담은 펀드는 ‘반짝’◇마켓in-내년 신용등급-건설업계 IPO시장 꿈틀-100조 ‘위탁운용관리’ 시장이 뜬다-금융자산 투자에도 경찰공무원이 필요해?◇글로벌마켓-흔들리는伊…숙제 잔뜩 안은 젠틸로니-IT거물들, 트럼프타워로 집결-마오리족 출신 미혼모 여성, 뉴질랜드 부총리 됐다-대만으로 중국 압박…트럼프의 ‘이이제이’-폭스콘, 세계 최대 LCD공장 짓는다◇문화&스포츠-호두라고 다 같은 맛 아니다-”무대 속으로 들어온 관객…작품 속으로 빠져들걸요“◇엔터테인먼트-솔직·쎈 언니 당돌한 여동생-빅뱅 정규앨범 8년 만에 발표◇스포츠-박태환 ‘부활의 금빛 촛불’ 밝히다-박철우, 2년 공백 지운 ‘스파이크’-‘한국오픈 사나이’ 이경훈 PGA웹닷컴투어 출전권 획득-달라진 한·일 야구 위상…그래도 아직-찬스 놓친 손흥민, 팀 내 최저 평점 ‘6’◇건강-찬바람 불면 더부룩하 속…실내외 큰 ‘온도차’ 때문-[전문의칼럼]겨울철 피부 불청객 ‘건선’ 환기 자주…매운 음식 NO-잘 낫지 않는 허리 통증…혹시 ‘혈관질환’?◇성공異야기-최고 기술력과 빠른 의사결정으로 LG·한화와 ‘태양광 경쟁’-내년 태양광시장 장밋빛 전망◇People&-한복, 멋 살리고 값 낮췄더니…젊은 고객 많이 와요-하지원 ”진백림과 열애설, 웃어 넘겼죠“-금융정보분석원 청사 현판식-최규범 서강대 교수, 한국발명특허대전 금상-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진영재 한국정치학회장-남재도 한국유변학회장-정진택 한국유체기계학회장-KB국민은행 ‘병영독서카페’ 개관-이데일리TV◇오피니언-[목멱칼럼]‘재능 청년’ 찾는 크라우드펀딩-[생생확대경]정세균, 황교안 자주 만나라-[e갤러리]양유연 ‘허수아비’-[기자수첩]‘자살보험금 논란’ 출구는 있다◇부동산-거래 늘고 공실 줄고…서울 대형빌딩 모처럼 ‘활기’-”대출규제·경제불안 영향…내년 아파트값 상승세 꺾일 것“-마곡지구 개발, 목동 재건축 호재에…강서 아파트값 상승률, 강남 뺨치네-[클릭 이 단지]당진현대개발 ‘현대에비뉴 오피스텔’◇사회-솜방망이 처벌에…온누리상품권 ‘현금깡’ 극성-북한의 軍사이버망 해킹 국방장관, 이틀 후에 알아-‘7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 경찰, 전문걸설協 압수수색-”제주는 전기 택시시대“-한달 빨리 온 독감…보건당국 초긴장-”내일부터 나흘간 맹추위“-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7년내 ‘최저’-‘부하직원에 폭언’ 용산서장 대기발령
- [세계의 모터스포츠] 슈퍼카 챌린지 - 눈이 즐거운 모터스포츠 이벤트
-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모터스포츠의 세계는 넓고 깊다. 세계 곳곳에서는 FIA가 제시하는 글로벌 규정은 물론 각 국가, 지역 별 전용 로컬 규정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있다. 베네룩스 3국과 독일 등을 무대로 펼쳐지는 슈퍼카 챌린지 역시 그 중 하나다.슈퍼카 챌린지는 네덜란드에 위치한 모터스포츠 사업체인 ‘브이-맥스 레이싱 매니지먼트(V-Max Racing Management)가 운영을 담당하는 프로(Pro) 및 프로-암(Pro-Am) 대회로 총 6개의 클래스에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수십 여 대의 차량들이 참가한다.주말 동안 열리는 두 번의 내구 레이스지난 2001년 첫 시즌을 치른 슈퍼카 챌린지는 기본적으로 내구 레이스를 형태로 운영이 된다. 대회 출범 초기에는 45분과 60분의 내구 레이스로 치러졌으나 대회 성장과 고성능 레이스카들의 데뷔가 이어지면서 대회 운영이 발전하며 현재에 이르게 됐다.레이스가 열리는 기간 동안 테스트 주행과 연습 주행, 예선 주행을 거친 후 토요일과 일요일 두 번의 내구 레이스를 거친다. 예선 경기가 치러지는 토요일 진행되는 첫 번째 레이스는 60분 + 1랩 동안 진행되며 일요일에 열리는 두 번째 레이스는 90분 동안 진행된다.주말 동안 각각 60분+1랩과 90분 동안 장시간 주행이 진행되는 내구 레이스의 형태를 갖춘 만큼 각 팀들은 적게는 한 명, 많게는 두 명이 레이스를 치르게 된다. 물론 혼자 레이스를 치르는 선수들은 드라이버 교체에 준하는 최소 60초 이상의 의무 피트-인(Pit-In)을 해 각 팀의 레이스카들의 기록 차이를 줄이게 된다.베네룩스 삼국 및 유럽을 무대로 펼쳐지는 슈퍼카 챌린지지난해 슈퍼카 챌린지는 대회를 개최하는 브이-맥스 레이싱 매니지먼트가 자리한 베네룩스 삼국을 중심으로 운영이 되었다. 실제 벨기에 서킷 졸더(Circuit Zolder)을 시작으로 독일 오셰르스레벤(Oschersleben) 서킷과 벨기에 스파 프랑코샹(Spa Francorchamps)은 물론 네덜란드 TT 서킷 에센(TT Circuit Assen)에서 대회를 개최했으며 바다 건너 영국 스네터턴 서킷(Snetterton Circuit)에서도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한편 한국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 및 타이어 공급을 담당하는 2017 시즌에는 오스트리아에서도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슈퍼카 챌린지는 2017년 4월 15일과 16일 네덜란드 잔드부르트(Zandvoort)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의 레드 불 링(Red Bull Ring), 벨기에 스파 프랑코샹, 졸더, 네덜란드 에센 서킷 그리고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등 다섯 국가의 8개의 서킷을 무대로 치열한 시즌을 치를 계획이다.한국타이어와 함께 하는 슈퍼카 챌린지슈퍼카 챌린지는 최근 2017년 타이틀 스폰서 및 타이어 공급 업체의 변경을 공지했다. 그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추던 피렐리 대신 DTM을 비롯해 유럽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타이어의 손을 잡은 것이다. 이 후원 계약에 따라 슈퍼카 챌린지는 ‘Supercar Challenge 2017 Powered By Hankook’으로 표기된다.한국타이어가 슈퍼카 챌린지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고성능 레이스 타이어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벤투스 F200(Ventus F200)’과 ‘벤투스 Z207(Ventus Z207)’다. 특히 벤투스 Z207’은 젖은 노면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전용 타이어로 DTM 무대에서 사용되고 있다.여섯 개의 클래스로 운영되는 슈퍼카 챌린지슈퍼카 챌린지는 출범 초기에는 마력 당 무게 비가 2.7~3.6kg/bhp 이내의 차량을 앞세운 GT 클래스를 시작으로 마력 당 무게 비 3.7~4.7kg/bhp 이내의 차량을 기반으로 한 슈퍼 스포츠 1, 5.0L 엔진을 탑재한 슈퍼 스포츠 2 그리고 3.0L 이하의 엔진을 장착한 투어링 카 클래스인 ‘스포츠1’ 등 총 네 개의 클래스로 운영됐다.하지만 다양한 차량들이 데뷔하고 과거의 레이스카와 현재의 레이스카들이 모두 함께 달리기 위해 슈퍼카 챌린지는 2016년 현재 총 6개의 클래스 및 하나의 특별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클래스는 크게 FIA GT3 레이스카와 서킷 특화된 고성능 실루엣 레이스카로 구성된 GT 클래스와 고성능 투어링 카들이 대거 참여하는 스포츠 디비전 그리고 LM P3 레이스카 및 레디컬 SR3 등 서킷 주행 전용 레이스카 및 스포츠 카들이 ‘슈퍼 라이츠’ 그리고 초청 선수 및 특별 출전을 위한 슈퍼커스터머 디비전(SQD)를 운영한다.GT 비디전을 대표하는 슈퍼GT 클래스는 FIA GT3 레이스카들이 대거 출전하여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며 GTB 클래스는 GT 컵 레이스카와 GT4 레이스카들이 중심을 이룬다. 한편 슈퍼 스포츠 클래스는 BMW M235i를 비롯해 세아트 레온 컵 레이서와 같은 원 메이크 레이스카와 TCR 출전 사양이 출전할 수 있다.차량의 형태나 구성, 엔진 방식 등 다양한 사양을 정의하여 클래스 구성이 명확한 다른 레이스에 비해 슈퍼카 챌린지는 한 클래스 내에도 투어링 카 레이스와 실루엣 레이스카 그리고 서킷 전용 스포츠카 등이 섞여 있는 독특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베네룩스 삼국의 모터스포츠 아이콘슈퍼카 챌린지는 베네룩스 삼국을 중심으로 운영된 만큼 베네룩스 삼국의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특히 클래스 내에 각양 각색의 차량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보는 즐거움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슈퍼카 챌린지의 중계는 모터스포츠 TV가 글로벌 방송을 담당하면서 네덜란드의 RTL7 채널과 벨기에의 LIFE!TV en SPORT10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13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KBO 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2월 13일(화) 오후 4시 4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선수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입장으로 시작하는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먼저 본상 시상에 앞서 KBO 리그 공식 파트너인 동아오츠카의 유소년야구 발전 후원 물품 전달식과 평소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선수에게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이 수여된다.오후 5시 10분부터 MBC TV와 인터넷 iMBC.com,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모바일 앱 ‘해요TV’를 통해 생중계되는 본 행사에서는 KBO 상벌위원회가 선정한 페어플레이상과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가 수여하는 골든포토상 등 특별상에 대한 시상에 이어 2016 KBO 골든글러브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발표와 시상이 진행된다.이 날 황금장갑의 주인공인 10명의 수상자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 및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해설위원, 아나운서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를 통해 시상식 당일 무대 위에서 공개된다.골든글러브 수상자에게는 ZETT에서 협찬하는 300만원 상당의 용품 구매권과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골든포토상 수상자는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가 수여하는 트로피와 선정된 사진으로 제작된 대형 액자, 그리고 캐논 카메라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시상식 진행은 MBC 이성배, 김초롱 아나운서가 맡으며 스포츠스타 기보배(양궁), 유소연(골프) 선수와 배우 곽시양, 정다빈, 그리고 가수 윤보미(에이핑크) 등이 시상자로 나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걸그룹 러블리즈와 에이핑크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다.KBO는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야구팬 700명을 초청한다. 오늘(7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1인 2매씩 선착순 350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시상식 당일(13일) 11시부터 행사장 1층 로비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신청 결과는 선착순 마감 후 KBO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 9대 그룹 총수 붙잡고… "손 드세요" 닦달한 국회
- 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총수 중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안민석 민주당 의원의 전경련 해체관련 질문에 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여기 계신 증인들 중에서 촛불집회에 나가보신 분 손 들어 달라. 전경련 탈퇴 의사 있나”사상 초유로 대기업 총수들이 전 국민이 생중계로 지켜보는 국정조사 청문회에 나왔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추진 도화선이 된 미르·K스포츠재단 등 최순실 게이트와 재벌의 커넥션을 속시원하게 밝히지는 못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9개 대기업 총수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촛불 집회 참석여부’나 ‘전경련 해체’를 묻고 손을 들어 의사를 표시하라는 보여주기식 장면도나왔다. 총수들도 핵심 의혹들에 대해 대부분 “기억나지 않는다. 의사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답하면서도 “대가성은 없었다”라는 원론적인 해명으로 일관했다. 6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는 9개 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GS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대기업 총수들이 생중계로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자리에 모습을 보인 것은 1988년 제5공화국 비리조사 국회 청문회 이후 처음이다.청문회에 참석한 총수들은 정권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개입한 미르·K스포츠재단에 전경련 회원사로서 각각 486억원, 288억원을 출연하는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를 한 경위와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받았다. 충수들은 “불미스런 일에 관계돼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국민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아울러 “기업은 정부 입장을 따르는 게 현실”이라며 정경유착의 현실도 토로하고 국회에 대책마련을 지적하는 언급도 나왔다. 이재용 부회장은 사실상 ‘삼성 청문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선실세’ 최순실씨 딸 정유라에 대한 약 80억원의 승마관련 지원과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당시 국민연금공단 외압 여부 등의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을 받았다.이 부회장은 “정유라씨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지원 결정에 자신이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삼성물산 합병은 저의 경영권 승계와는 관계가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박근혜 정부의 고위 관료들이 기업에 외압을 넣어 피해를 입었다는 의혹에 대한 증언도 나왔다. 손경식 회장은 조원동 전 청와대 수석이 이미경 부회장 거취에 대해 “자리를 비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조양호 회장은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 물러났다”고 말했다.재계는 앞으로 총수들이 청문회에 이어 특검의 강도높은 조사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우려하고 있다. 한류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창조경제에 기여한다는 정부의 취지에 돈을 냈는데 ‘정경유착’이라는 여론의 비난까지 받고 있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미래전략실 해체 답변처럼 청문회 질의응답 과정에서 총수들의 경영관련 답변이 향후 기업인사와 사업조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 KCC-KB-현대캐피탈-GS칼텍스, 프로스포츠 종목별 최고 등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남자부), GS칼텍스 서울 Kixx(여자부)가 프로구단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6일 체육진흥투표권 주최단체 등의 지원금(이하 주최단체지원금) 차등 지원을 위한 프로구단(프로농구, 프로배구) 간 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자 프로농구 최고등급을 받은 전주 KCC는 노후화 된 경기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유료 평균관중과 유료 평균관중 증가율(전년대비 15.72% 증가), 입장수익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는 유료 평균 관중과 입장수익, 마케팅 혁신 및 사회공헌활동 항목에서 고득점을 얻었다.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TV시청률과 인터넷중계 동시접속자 수, 유료 평균 관중수, 입장수익, 마케팅 혁신 및 사회공헌활동 항목에서 모두 다른 구단보다 앞섰고, 활발한 팬서비스와 관람석 개선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서울 Kixx는 마케팅 및 관리비용, 광고수익, 프로단체 정책사업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고, 독립법인으로 운영돼 가산점을 받았다.
- [총수청문회] 재벌총수 9명 국회 청문회 출석…朴대통령 제3자 뇌물죄 밝혀질까?
- 김승연 한화그룹회장(왼쪽부터), 최태원 SK대표이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회장, 조양호 한진그룹회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수장들이 국회 청문회장에 나란히 섰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벌총수 9명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 증인으로 참석한 것. 재벌총수 9명이 국회 청문회장에 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지난 1988년 13대 국회의 5공 비리 청문회 이후 최대 규모다. 이날 청문회는 전국에 TV로 생중계되는 만큼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크다. 최대 쟁점은 미르·K스포츠재단 기금 모집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과 재벌총수들과의 유착 여부다. 가장 큰 관심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죄 협의를 입증할 수 있는 재벌총수들의 폭탄 발언이 나오느냐 여부다. 만일 청문회 과정에서 재벌총수들이 기금 모집과 관련해 박 대통령으로부터 압력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올 경우 9일로 예정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과정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축인 미르· K스포츠재단이 대기업이 출연한 총액은 774억원이다. 이 중 9개 기업이 낸 돈은 656억원으로 전체의 85%에 해당한다. 여야는 미르·K스포츠재단 기부금과 관련해 정경유착 여부 등을 철저히 가린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한 국민연금 동원 의혹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대기업의 기부금 납부 △면세점 특혜 의혹 △전경련 주도의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 의혹 논란 등도 주요 쟁점이다.
- [총수 청문회] `제2의 노무현` 나올까..스타 정치인 등용문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6일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재계 총수들 청문회를 앞두고 ‘제2의 노무현’이 탄생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이날 청문회에서 손경식 CJ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허창수 GS회장 등 대기업 총수 9명에게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한다.전국으로 생중계 되는 이번 청문회에서 대기업 총수들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재단 모금을 강요 또는 종용했다거나 정권의 압력을 받았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온다면 정치적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총수들을 추궁할 의원들에게도 기대가 모아지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은 ‘청문회 스타’가 탄생할 지 주목되고 있다.노무현 전 대통령은 1988년 5공 청문회 당시 활약을 펼치며 초선에서 단번에 스타 정치인으로 발돋움했다.당시 노무현 의원은 일해재단 비리 청문회에서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거액을 안 내는 게 좋다고 생각했지만, 분위기적 강제성 때문에 내게 됐다”며 ,“그런 용기를 갖지 못해 죄송하다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이끌어냈다.이번 청문회에는 여당 측 김성태, 이혜훈, 하태경 등 비박계 중진들이 포진했으며 야당에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안민석, 박범계, 손혜원 의원과 국민의당 김경진, 이용주 의원 등이 나선다.▶ 관련기사 ◀☞ 정유섭, 세월호 7시간 논란에 "반어법도 이해 못하나"☞ 신주평 "정유라와는 아기생겨 獨서 동거, 4월 결별..곧 입대"☞ "태반주사·백옥주사 처방" 靑의무실장 추궁한 장제원 "슬픈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