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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야구야!… 더 뜨거워졌다, 아프리카TV 편파중계
  • 반갑다, 야구야!… 더 뜨거워졌다, 아프리카TV 편파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프로야구 편파중계의 원조, 아프리카TV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아프리카TV는 31일 오후 7시 잠실(한화 이글스 대 두산 베어스), 대구(KIA 타이거즈 대 삼성 라이온즈), 마산(롯데 자이언츠 대 NC 다이노스), 고척(LG 트윈스 대 넥센 히어로즈), 문학(kt wiz 대 SK 와이번스)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리는 개막 3연전을 시작으로 KBO리그 정규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겨우내 팀을 재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린 10개 구단은 팀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홈·원정 8경기씩)으로 총 720경기, 6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올해 프로야구는 전력 평준화로 예측 불허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포스트시즌은 4·5위가 4위 팀 홈 구장에서 치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최대 2경기)을 시작으로, 승리 팀은 정규리그 3위 팀과 5전 3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2위와 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하고 이긴 팀이 정규리그 1위와 대망의 한국시리즈(7전 4승제)에서 격돌한다.아프리카TV는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한 프로야구 편파중계의 원조답게 각양각색 개성을 지닌 BJ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상대적으로 대표 BJ가 적었던 5개 구단(넥센·롯데·삼성·SK·NC) 편파중계를 진행할 대표 BJ 40여명을 모집했다. 방송시간 100시간 미만의 BJ가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방송을 진행하면서 등급에 따라 구단 유니폼·굿즈, 경기 티켓, 퀵뷰 아이템 등 다양한 혜택을 지급받는다. 스포츠 방송 이력이 없는 BJ를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슈퍼 루키’ 이벤트도 벌인다.구단별 대표 BJ들이 격주마다 모여 프로야구 이슈 및 비하인드 스토리로 뜨겁게 논쟁하는 아프리카TV 공식 프로야구 토크쇼 ‘야자타임’도 4월 중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시작된다. 인기 BJ들이 팀 간 맞대결 결과로 벌칙을 수행하는 편파 공개방송 ‘KBO 멸망전’도 프로야구 팬들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성철 아프리카TV 스포츠인터랙티브팀장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KBO리그를 아프리카TV에서 올 시즌도 만날 수 있다. 각 구단별 편파 BJ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프리카TV의 KBO리그 중계와 이벤트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특집 페이지(kbo.sports.afreeca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3.31 I 김현아 기자
옥수수, '오버워치 전국 대학생 경쟁전' 독점 생중계
  • 옥수수, '오버워치 전국 대학생 경쟁전' 독점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슈팅게임 오버워치 전국 대학 경쟁전을 4월 1일 부터 옥수수(oksusu)을 통해 독점 생중계 서비스한다.옥수수는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 차원에서 e-sports 게임대회 생중계 서비스를 준비했으며, 그 첫 사례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통해 ‘옥수수(oksusu)와 함께하는 오버워치 전국대학 경쟁전’ 독점 생중계 및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존 통신사 주도의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는 RMC(Ready made Contents)라 일컫는 지상파, CATV 및 극장 개봉 영화 등 긴 상영시간을 가진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다소 이용하는 연령대가 높았다.옥수수(oksusu)는 젊은 세대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오버워치와 같은 젊은 층 타깃의 독점 콘텐츠와 짧은 동영상 서비스 등을 보강하고 있다.이를 위해 스포츠 No.1 서비스를 표방하면서 아마추어 게임 리그를 활성화하고, 대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sports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블리자드가 공식 인증한 국내 첫 대학생 리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지난 3월 21일까지 참가신청을 진행하여 300여개 대학팀들의 참가 접수를 성황리에 마감했다.아마추어 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4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1등 팀에게 1천4백만 원, 2등 1천만 원, 3등 6백만 원, 4등 4백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4월 1일 전국 예선(특정) 경기부터 결승까지 오직 옥수수(oksusu)를 통해서만 실시간 생중계와 다시보기 시청이 가능하며, 8강전부터는 SK브로드밴드 B tv에서도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4월 1일부터 총 8주간 예선이 진행되는 ‘오버워치 전국 대학생 경쟁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생방송이 제공되고 차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 경기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클립 등의 콘텐츠가 차례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예선 종료 후 5월 27~28일 이틀간 8강전, 6월 3일 4강전에 이어 대망의 결승전은 6월 6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옥수수(oksusu) 고객 및 오버워치 팬 등 약 1천여명의 관중들의 함성 속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옥수수(oksusu)는 기존 드라마와 예능 위주의 오리지날 콘텐츠를 e-sports 장르까지 다각화하여 오리지널 콘텐츠 스펙트럼을 지속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0~20대까지 이용자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31 I 김현아 기자
KBS N 스포츠, 웰컴저축은행 톱랭킹 도입
  • KBS N 스포츠, 웰컴저축은행 톱랭킹 도입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KBS N 스포츠는 2017년 프로야구 시즌부터 웰컴저축은행과 공동 개발한 ‘웰컴저축은행 톱랭킹’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 톱랭킹’은 상황중요도를 반영해 타자와 투수 기록 랭킹을 매기는 신개념 야구평가 시스템이다. 타자, 투수의 기본 성적을 활용해 점수를 부여하되 경기 중 상황중요도가 2 이상인, 중요한 상황의 행위에 대해서는 1.5배의 점수를 적용해 선수가 승리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여부를 수치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위별 1배점 적용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행위별 가중치를 둬 점수를 차등했으며, 타자(주자)에 한정했던 대상을 투수까지 확장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덕분에 야구팬들은 ‘웰컴저축은행 톱랭킹’를 통해 주요 선수는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의 랭킹을 파악해 한층 더 심도 깊은 관람이 가능하다..KBS N 스포츠는 2017 KBO 리그 중계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 되는 타자별, 투수별 랭킹 차트 및 선수별 점수 현황을 발표하고, ‘KBS N 아이러브베이스볼 시즌9(이하 알럽베)’에서는 매일 승리에 기여한 타자별, 투수별 우수 선수를 선정해 소개하는 TOP 2&2를 진행한다.또 매월 활약을 보인 ‘웰컴저축은행 톱랭킹 이달의 선수’(타자, 투수 각 1명)를 직접 만나 상금을 제공하고, 소감 및 각오를 묻는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상금은 개인별 2백만 원으로, 그 중 절반은 선정된 선수 이름으로 방정환 장학 재단에 기부된다. 2017 프로야구를 맞아 KBS N 스포츠는 국내 최정상급 중계진과 고품질 방송 장비를 통한 수준 높은 콘텐츠로 새롭고 정확한 야구 정보에 목마른 시청자의 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차별화된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 최초 4K 4D 리플레이시스템인 4D캠, 핼리캠, 초고속카메라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특수카메라를 도입했다. 또 모든 카메라에서 촬영한 영상을 리플레이 할 수 있는 LSM시스템, 투수가 던진 공의궤적은 물론, 투수의 투구폼까지 분석하는 Pitch Tracking System, 수학적·통계학적으로 야구를 객관적인 수치로 분석하는 사이버매트릭스를 도입해 야구명가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전망이다.한편, 시청자들은 KBS N 스포츠의 KBO리그와 ‘알럽베’를 보고, 웰컴저축은행 톱랭킹의 로고가 노출되는 화면을 찍어 휴대폰 번호 9080으로 사진을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매월 20인을 추첨한다.
2017.03.30 I 정태선 기자
SKT 인공지능 ‘누구’, 말거는 서비스 연내 출시.. 11번가 쇼핑도 가능
  • SKT 인공지능 ‘누구’, 말거는 서비스 연내 출시.. 11번가 쇼핑도 가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은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디바이스 ‘누구(NUGU)’에 커머스, 스포츠 중계, 오늘의 운세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추가하고, 인공지능이 먼저 고객에게 필요한 사항을 알려주는 기능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영화 ‘Her’에서 여자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는 남자 인간인 ‘테오도르’에게 말을 건다. 인공지능 서비스가 명령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알림이 필요한 일이 발생하면 먼저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SK텔레콤(017670)(대표 박정호)이 세계적으로 한창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인간에게 스스로 먼저 사인을 보내는 기능’을 상용화 한다. 새로운 기능이 나오거나,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 등이 발생하면, ‘누구’는 무드등을 노란색으로 점멸해 사용자에게 할 말이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 고객은 ‘팅커벨, 알림 알려줘’라는 음성 명령으로 ‘누구’가 현재 하고 싶은 말을 들을 수 있다.SK 텔레콤은 연중 ‘누구’와 자사 ‘스마트홈’ 서비스를 연동해 가정 내 홈IoT 기기들이 보내는 정보들을 고객에게 알려 줄 계획이다. 실내 공기가 좋지 않다고 공기청정기가 ‘누구’에게 신호를 보내면, ‘누구’는 “실내 공기 질이 나빠요. 공기 청정기를 켤까요?”라고 고객에게 먼저 알린다. SK텔레콤은 고객이 ‘누구’ 앱을 통해 기능별 음성 알림 수신을 설정할 수 있고, 알림 방해 금지 시간 등을 지정할 수도 있도록 한다.▲SK텔레콤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말 거는 인공지능 ‘누구’는 앞으로 집에서 자동차를 제어하는 데에도 쓰인다.SK텔레콤은 이날 개막한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2017 서울 모터쇼’ 기아차(000270) 부스에서 집에서 차량을 제어하는 ‘H2C(Home to Car)’ 서비스를 선보인다.‘H2C’는 SK텔레콤의 스마트홈과 자동차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연동해 집에서 ‘누구’를 통해 ▲자동차 위치 찾기 ▲시동 켜고 끄기 ▲전조등/미등 켜고 끄기 ▲온도설정 등을 하는 서비스다.향후 ‘H2C’에 이어 차에서 집 안의 조명이나 온도, 가스 등 가전 기기를 제어하는 ‘C2H(Car to Home)’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누구는 이날부터 3가지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3월 30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데 ▲11번가 제휴를 통한 쇼핑 기능 ▲프로야구 경기 알림 ▲오늘의 운세 서비스 등을 추가한 것이다. ▲멜론 ▲주문배달 ▲라디오 등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했다.AI 디바이스와 커머스를 연계한 것은 국내에서 SK텔레콤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11번가에서 엄선한 ‘오늘의 추천상품’ 및 ‘금주 추천 도서’를 안내하고 주문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쇼핑서비스를 선보인다. 웹/앱 등 11번가의 기존 채널에서는 서비스하지 않던 ‘누구’만을 위한 서비스다.‘음성 쇼핑’ 서비스는 11번가 계정 및 결제 정보를 미리 설정하기만 하면, 말 한 마디면 원하는 상품을 할인 혜택 적용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아이들이나 가족들이 실수로 주문을 하지 않도록 외출 시에는 ‘누구’ 앱을 통해 주문 잠금 설정을 활성화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집에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주문 잠금 설정 시에는 음성을 통한 주문 결제가 되지 않는다.◇프로야구 시즌 맞아 경기 알림 기능 추가 … 멜론 등 기존 기능도 향상고객은 “팅커벨. 프로야구 경기 일정 알려줘”라고 묻는 것 만으로도, 최신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운세도 알려준다. 고객은 별자리/띠에 따른 하루의 운세 정보를 ‘누구’를 통해 제공 받는다.멜론 음악감상 서비스도 ‘셔플’과 ‘해시태그’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일부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고객의 요청사항을 반영한 결과다. 고객이 방탄소년단 노래를 계속 듣고 싶다면, “팅커벨. 방탄소년단 노래 전체 셔플해줘”라고 말하면 된다. 고객은 최신 음악은 물론이고, 재즈/힙합 등 장르를 선택해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으며, 즐겨 듣는 음악도 요청할 수 있다.모든 추가 기능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며, 고객을 별도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필요가 없다. ‘누구’는 작년 9월 출시 당시 ▲멜론 음악 감상 ▲스마트홈 홈IoT ▲일정 알림 ▲알람 ▲날씨 정보 등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11월에 ▲뉴스 브리핑 ▲팟캐스트 ▲치킨/피자 배달 ▲무드등 기능을 추가했고, 12월에는 ▲B tv 연동 통한 IPTV 음성 제어 ▲T맵 교통정보 길안내 ▲위키백과 음성검색 ▲라디오 ▲구연동화 서비스까지 추가한 바 있다.◇7만대 이상 판매‘누구’는 11번가, 지마켓, 티몬, T월드 다이렉트 등 온라인 쇼핑몰과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SK텔레콤 전국 주요 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누구(NUGU)’의 판매량이 최근 7만대를 넘어서는 등 월 1만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단일 디바이스로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다음으로 판매량이 높다.SK텔레콤 김성한 누구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쇼핑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신규 기능들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AI가 사람에게 먼저 필요한 것을 제안하고 원활히 소통 할 수 있는 기능들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03.30 I 김현아 기자
MBC스포츠플러스 "강정호 경기, 편성 배제하지 않을 것"
  • MBC스포츠플러스 "강정호 경기, 편성 배제하지 않을 것"
  • 강정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시즌 메이저리그를 독점 중계하는 MBC스포츠플러스가 음주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빚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중계에 대한 고민을 숨기지 못했다.MBC스포츠플러스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 호텔 6층 누리볼룸에서 열린 야구 기자 간담회에서 강정호 출전 경기 중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이석재 스포츠센터장은 “강정호 경기를 임의적으로 편성에서 배제할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강정호에 대해 방송사 입장에서 가타부타 말하기 어렵다. 어쩌면 형이 확정돼 미국에 못갈 가능성도 있다. 미국에 돌아간다면 소속팀에서 여러가지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강정호가 미국에서 뛰는 모습을 불편해하는 시청자도 있을 것이고 보고 싶어하는 분들도 있다”며 “만약 강정호에 대한 여론이 호전된다면 그때서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 운전 경력이 있었던 강정호는 1심 판결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한국 미국대사관은 이같은 판결을 근거로 강정호의 취업 비자 갱신을 거부했다. 피츠버그 구단이 강정호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자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최악의 경우 시즌을 날리고 구단과 계약도 파기될 것이라는 전망까지지 나오는 실정이다.
2017.03.28 I 이석무 기자
이종범 해설위원 "아들이라도 잘하면 잘한다고 하겠다"
  • 이종범 해설위원 "아들이라도 잘하면 잘한다고 하겠다"
  •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사진=MBC플러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들이 아닌 선수의 시각으로 보겠다”최고의 야구 선수 출신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야구해설위원이 아들 이정후(넥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이종범 위원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 호텔 6층 누리볼룸에서 열린 야구 기자 간담회에서 ‘아들이 나오는 경기에 해설을 맡으면 객관성에 문제가 없겠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이에 이종범 위원은 특유의 구수한 입담을 섞어 “그럴 일은 없다”고 말했다.지난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이정후가 4안타를 치자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이종범 위원은 “4안타를 쳤는데 어떻게 칭찬을 안 할 수가 있겠나. 아버지라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모두 칭찬할 수밖에 없다”며 “내 성격이 지랄같아서 잘하면 잘한다, 못하면 못한다라고 얘기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나도 사람인지라 아들 경기를 중계한다면 의식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해설을 하게 되면 야구 선배, 해설위원으로서 좋은 건 칭찬하고, 나쁜 건 확실하게 지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도 “아마도 시즌에 들어가면 방송사에서 아마 나를 넥센 경기에 배치하지 않을 것이다”고 살짝 발을 뺐다. 아들의 경기를 중계하는 것이 솔직히 부담스럽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볼 수있다..하지만 이종범 위원의 바람과 달리 방송사 측은 생각이 다른 모양이었다. 방송사는 넥센 경기 중계에 집중 투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석재 MBC스포츠플러스 팀장은 “이종범 위원을 넥센 경기에 배치하지 않으면 그 직원은 당장 징계다”며 이같은 계획을 뒷받침했다.
2017.03.28 I 이석무 기자
기아차, 2017 KBO리그 후원..MVP에 `스팅어` 수여
  • 기아차, 2017 KBO리그 후원..MVP에 `스팅어` 수여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6년 연속 ‘KBO 리그’를 후원한다. 기아차는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KBO 리그’ 자동차부문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 처음으로 KBO리그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나선 이후 6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2017 KBO 리그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는 △TV 중계 가상광고·전광판 광고·미디어 백드롭 및 덕아웃 브랜딩 △주요 경기 시구차량 운영 △정규시즌·올스타전·한국시리즈 MVP에 기아차 시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밖에 카니발과 K5를 KBO 리그 행사용 차량으로 지원한다. 기아차는 지난해 정규시즌 MVP 니퍼트 선수에게 K7 하이브리드, 올스타전 MVP 민병헌 선수에게 K5 시그니처, 한국시리즈 MVP 양의지 선수에게 K7을 수여하며 ‘기아차=MVP의 차’라는 이미지를 알린 바 있다. 올해는 KBO 리그 MVP에게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오는 31일 공식 개막하는 KBO 리그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834만명의 관중을 동원한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900만 관중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KBO리그를 공식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BO 리그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국내 야구팬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아차는 올해에도 KBO 리그 등 통해 스포츠마케팅을 선도하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세계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미국프로농구협회(NBA),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창식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과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이 ‘2017 KBO 리그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2017.03.28 I 신정은 기자
SK텔레콤, 인천 문학구장에서 ‘5G 야구장’ 시연
  • SK텔레콤, 인천 문학구장에서 ‘5G 야구장’ 시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은 인천시 문학동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대규모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5G 스타디움’을 시연한다. 모델들이 가상현실(VR) 기기 등을 통해 경기장 8곳의 특수 카메라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경기 영상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모델들이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차세대 네트워크 ‘5G’가 연구실 밖, 실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왔다.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인천시 문학동 ‘인천SK행복드림구장(이하 SK구장)’에 대규모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간 ‘5G 스타디움’을 시연한다.5G 슬로건 ‘웰컴 투 5G 코리아’(Welcome to 5G Korea)도 공개했다. 한국 및 SK텔레콤의 5G리더십에 대한 자부심이 담겨 있으며, SK텔레콤은 슬로건을 SK구장 외 다양한 곳에 활용해 한국의 5G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5G 슬로건 ‘웰컴 투 5G 코리아’(Welcome to 5G Korea)도 28일 공개했다.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스타디움 구축이 실생활 중심의 5G 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곳에서의 연구 결과를 해외에 적극 알려, 한국이 글로벌 5G 표준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학 구장에서 볼 수 있는 5G 미리보기 서비스는 커넥티드카를 활용한 시구와 VR 야구 관람, 5G테마파크 ‘5G 어드벤처’ 등이다.이를 위해 미래부로부터 5G 시험 주파수를 받아서 4대의 5G 기지국을 구축했다. 28GHz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 20Gbps 속도, 1ms 이하 지연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다.◇시구자 5G 커넥티드카와 등장 … VR 로 다양한 시야에서 관람SK텔레콤과 BMW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5G커넥티드카 - T5’가 그라운드에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개막전 시구자는 T5를 타고 투수 마운드로 이동한다. SK텔레콤은 5G망과 T5를 연결해 5G 초고화질 생중계, 전광판과 실시간 영상 송수신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구장 1루측 외야석에 ‘360라이브 VR존’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이곳에 설치된 가상현실(VR) 기기 등을 통해 경기장 8곳의 특수 카메라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경기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관람객들은 외야 좌석에서도 포수/심판, 응원석, 덕아웃, VIP석 등 다양한 시야를 선택해 경기를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시간 되돌리기 기능(타임쉬프트)을 통해 놓친 장면도 다시 볼 수 있다. ‘360라이브 VR’은 5G 의 초저지연 특성을 응용한 방송 서비스이다.SK구장의 세계 최대 규모 전광판 ‘빅보드’에 여러 위치의 관람객 응원 모습을 동시 송출하는 ‘UHD 멀티뷰(Multi View)’ 기술도 경기 내내 관중 이벤트로 활용된다. 초고용량 데이터 여러 개를 끊김 없이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5G의 초고속 특징을 반영했다.본인 스마트폰으로 스포츠+증강현실(AR)이 결합된 ‘T리얼’ 서비스를 체험할 수도 있다. SK와이번스 공식 앱 ‘플레이 위드(PLAY With)’에서 AR정보 메뉴를 클릭 후 카메라를 경기장에 비추면, 실시간으로 타자/투수의 세부 통계 ·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AR은 ‘플레이 위드’라는 와이번스 전용앱에서 볼 수 있고, 360라이브 VR존은 전용장비로만 가능하다.회사 관계자는 “360라이브와 멀티뷰 앱은 상반기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구장 밖에는 ‘5G 어드벤처’ 구축 … 무료 개방‘5G 어드벤쳐’ 조감도SK구장 외부 광장에 2천800㎡ 규모(가로 70m x 세로 40m)의 초대형 5G 체험 공간 ‘5G어드벤처’도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운영한다.‘5G 어드벤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세계 최초의 5G 테마파크이다. 이곳은 가상의 행글라이더 · 잠수함 · 보트 · 열기구를 타고, 번지 점프와 구름다리를 거쳐 보물섬을 찾아가는 컨셉으로 구성됐다.관람객들은 보물섬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5G 기술을 응용한 ▲4D 가상현실(VR) ▲영화 특수 효과와 같은 ‘타임 슬라이스’ ▲미래형 디스플레이인 ‘인터랙티브 테이블’ ▲VR워크스루(Walk Through) 등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마치 동화 속 환상의 세계로 차원 이동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모든 관람객은 ‘5G어드벤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G 어드벤처’는 SK구장을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장소로 이동, 설치돼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같은 기간 SK텔레콤은 ‘포켓몬고’와의 단독 제휴를 활용해 포켓스탑 · 포켓몬 체육관 등을 SK구장 내외부에 대거 설치한다. 몬스터 대량 출몰, 포켓몬 캐릭터와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2017.03.28 I 김현아 기자
'적토마' 이병규, 방망이 대신 마이크 잡는다...해설가 변신
  • '적토마' 이병규, 방망이 대신 마이크 잡는다...해설가 변신
  • 이병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영원한 적토마’ 이병규(42)가 방망이 대신 마이크를 잡는다.KBO리그 중계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이병규를 야구 해설위원으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병규는 단국대 졸업 후 1997년 LG 트윈스에 입단, 일본 주니치 드래곤스 시절을 제외한 17시즌 동안 LG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그 최고의 왼손 타자로 자리매김했다.1999년에는 프로야구 호타준족의 상징인 30-30 클럽에 가입했고, 통산 타율 3할1푼1리, 161홈런, 2043안타, 972타점, 992득점, 147도루를 기록했다.스카이스포츠는 이효봉과 이병규, 2명의 해설위원으로 2017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이병규는 최근 막을 내린 제 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통해 해설위원을 경험한 바 있다.이병규는 “지난 WBC 중계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더 공부하고, 다른 시각으로 야구를 경험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늦게나마 해설하는 것으로 결심했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할테니 스카이스포츠 2017 KBO 리그 중계 많은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스카이스포츠는 오는 31일부터 펼쳐지는 2017 KBO 리그 kt wiz와 SK 와이번스의 개막 3연전을 생중계한다.
2017.03.27 I 이석무 기자
"30억원 투자하면 300억원 홍보 효과"..자동차 회사들의 女골프 사랑
  • "30억원 투자하면 300억원 홍보 효과"..자동차 회사들의 女골프 사랑
  • 지난해 7월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이 최종라운드에서 티샷을 하는 모습.(사진=KLPGA)[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금융 기업들의 후원으로 뿌리를 내렸고, 과실을 맺었다. 올해도 총상금의 50%를 책임지고 있다. 금융 기업에 도전장을 내민 것은 자동차 기업이다. 골프를 즐기는 이들과 고급 자동차 수요층이 상당 부분 겹치면서 골프마케팅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투자 대비 약 10배의 홍보 효과를 거두면서 최근에는 탄탄했던 유통 기업을 3위로 밀어냈다. 올해 KLPGA 투어는 31개 대회, 총상금 약 209억원 규모로 치러진다. 금융 기업이 최대 스폰서다. 5월 NH투자증권부터 10월 KB금융그룹까지 총 5개 기업이 상금 41억원을 후원한다. 전체 상금 규모의 약 25%를 차지한다. 유통 기업은 매년 2위권을 달리다 올해 롯데마트가 빠지면서 자동차 기업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자동차 기업은 2년 전 BMW가 뛰어들면서 급속도로 위상이 높아졌다. 국내 양대 자동차 기업인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변함없이 후원하고, 넥센 타이어와 금호 타이어도 각각 5억원의 총상금으로 대회를 치른다. 자동차 기업 총상금 규모는 38억원이다. 지난해 총상금을 7억원에서 10억원으로 증액한 기아자동차는 올해도 한국여자오픈의 메인스폰서 타이틀을 지켜냈다. 첫해부터 12억원을 책정한 BMW는 국내 대회 최고 상금 대회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 7월에서 올해는 9월로 대회 일자를 옮겨 날씨에 대한 고민도 싹 사라졌다. 자동차 기업이 골프대회 마케팅에 투자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단기간에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골프 대회는 전문 채널에서 황금 시간대에 생중계를 한다. 또한 각종 미디어 노출 빈도가 타 스포츠에 비해 높다. 그리고 야구, 축구와 달리 골프를 직접 즐기는 사람들이 대회장을 방문하거나 미디어를 꼼꼼히 챙기기 때문에 ‘타깃 마케팅’을 할 수 있다. 투자 대비 홍보 효과도 탁월하다. 업계 관계자는 “KLPGA 투어를 후원하는 기업은 투입하는 금액의 10배 이상의 홍보 효과를 누린다. 30억원을 쓰면 300억원 가치로 돌아온다는 뜻이다”며 “특히 자동차 기업은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골프 대회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와 금호타이어는 중국에서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양국이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올해도 무리 없이 대회가 진행된다. 한국 선수들의 수준 높은 기량을 포기할 수 없는 중국골프협회(CLPGA)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2010년부터 중국에서 대회를 열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중국 국영방송 CCTV가 동시 생중계하면서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대회장 곳곳에 자동차를 전시해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5년째 대회를 이어가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중국의 박세리’라 불리는 펑산산을 후원하면서 기업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골프 대회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03.24 I 김인오 기자
IB스포츠, 고교야구 전·후반기 주말리그 독점 생중계
  • IB스포츠, 고교야구 전·후반기 주말리그 독점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는 25일부터 한국야구의 미래인 2017년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각 권역별로 시작한다.㈜아이비미디어넷은 2017년도 고교야구 전·후반기 주말리그 주요 경기를 종합 스포츠 채널인 IB SPORTS에서 독점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반기는 3월 25일부터 4월 23일까지 열리고 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성격인 제71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펼쳐진다.후반기는 5월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은 제72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다.IB SPORTS는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 주말리그 서울권역 개막전인 경기고 대 서울고 경기를 시작으로 경동고 대 덕수고, 휘문고 대 배명고의 경기를 독점 생중계 할 예정이다.IB SPORTS 채널은 메이저 전국고교야구대회 및 전국대학야구대회의 주요 경기를 위주로 약 80경기를 NAVER와 함께 독점 생중계 할 예정이다.㈜아이비미디어넷 김정환 대표는 “특히 올해 고교야구는 한국야구의 미래라 불릴 수 있는 뛰어난 유망주들이 대거 등장하는 만큼 야구팬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성장할 것”이라며 “고교야구가 예전의 인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중계방송 제작을 통해 시청자에게 다가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IB SPORTS는 KT ollehtv 채널 53번, SK Btv 채널 129번, LG U+tv 채널 62번, 위성방송 Skylife 채널 59번, CJ헬로비전(HD) 72번, CMB(HD) 101번, 딜라이브(HD) 153번, ABN 아름방송(HD) 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NAVER, KT ollehtv 모바일, SK Btv Oksusu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2017.03.23 I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TV 한중전 생중계..BJ들 특색 진행
  • 아프리카TV 한중전 생중계..BJ들 특색 진행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프리카TV(067160)에서도 23일 오후 8시30분에 열리는 한중전을 볼 수 있다. 이날 한중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으로 중국 창샤 허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앞서 치른 5경기에서 승점 10점(3승1무1패)로 A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월드컵 본선 직행은 조 2위까지만 가능해 한국은 이란(11점), 우즈베키스탄(9점)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여야 한다. 중국은 객관적인 전력 상, 한국에 뒤쳐진다. A조 2무3패로 조 최하위다. 본선 진출은 불가능해졌지만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출신 마르첼로 리피 감독을 선임하는 등 한국전을 대비했다. 이번 한중전을 온라인과 모바일로 생중계하는 아프리카TV는 여러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는 프릭업·오픈 스튜디오에서 특집방송을 준비했다.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선 KBS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출신 BJ 이강과 아프리카TV 대표 MC BJ 최군, 여기에 방송인 김흥국이 응원단장으로 합세한다. 홍대 오픈 스튜디오(서교동 362-5)에선 지난해 아프리카TV BJ 대상에 빛나는 BJ 철구와 김동완 SBS 축구 해설위원이 생중계 호흡을 맞춘다. 현장을 방문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오픈 스튜디오 PC방 무료 이용권을 전달한다.이주헌 해설위원과 박종윤 캐스터 콤비의 이스타TV, BJ 감스트와 와꾸대장봉준도 출격을 대기 중이다.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최종예선 지난 5경기는 평균 동시 접속자 수 17만, 누적 시청자 수 87만을 넘을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축구 중계에 특화되고, 다양한 개성을 지닌 BJ들의 중계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2017.03.23 I 김유성 기자
치졸한 中, 한국서 열리는 골프 대회만 취소
  • 치졸한 中, 한국서 열리는 골프 대회만 취소
  • 15일 항공기에서 바라본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장소인 경북 초전면 롯데스카이힐성주CC(성주골프장) 모습. 사드 배치를 앞두고 기반 작업 등 초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쉽다”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관계자는 22일 이데일리와 전화 통화에서 한숨을 푹푹 쉬었다. 중국이 갑작스레 공문을 통해 오는 6월 중순 열릴 예정이던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개최 연기를 요청했기 때문이다.중국은 최근 한국에서 열리는 공동 주관 또는 주최 대회만 골라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드러내진 않았지만 그들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불만에 대한 치졸한 보복이 스포츠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KPGA 관계자는 “중국 측에서 보내온 공문에는 사드가 언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래도 (대회가 취소된 이유에 사드가) 영향이 없지는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 대회는 2018년 6월께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그러나 올해 대회가 취소되면서 생기는 피해는 고스란히 국내 투어와 기업이 떠안게 됐다.하지만 중국에서 열리는 공동 주관 대회는 그대로 진행한다. 1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도 예정대로 진행됐다. 수 백, 많게는 수 천명의 한국 선수, 가족, 관계자들이 중국에서 거액의 체류 비용을 쓰는 걸 굳이 막을 필요가 없어서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대회에 한 번 참가하려면 선수 한 명당 숙박, 식비, 비자 발급비 등으로만 400만원에 가까운 돈을 쓴다. 단물만 ‘쏙’ 빼먹는 꼴이다. 취소된 KEB 하나은행 대회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격년제로 열릴 예정이었다. 만약 올해 대회가 중국이었다면, 이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됐을지도 모른다.중국 측은 KPGA에 “중국 내 중계 문제 등 양국 공동 인증대회를 치르기에는 현안이 많고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댔다.그러나 이 대회는 양 측이 지난해 중순부터 개최를 추진해왔다. 2010년까지 문제 없이 열렸던 대회다. 중국골프협회(CGA)는 남자골프 뿐만 아니라 여자 골프 대회 등 한국과 꾸준히 일해온 이력도 있다.아울러 한국은 중국과 달리 우승자를 제대로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실력 있는 중계진까지 갖췄다.결국 KPGA 투어는 올해 스폰서를 적극 유치하며 19개 대회 총상금 138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시즌을 앞두고 있었지만, 중국이 시작하기도 전에 찬물을 끼얹었다.중국의 횡포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주 중국 하이난 하이커우에서 마친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에선 롯데 소속인 우승자 김해림(28)의 로고가 영상에 나오지 않도록 편집했다.제2회 한-중-일 남자 클럽 국제배구대회도 현재 사드 이슈 때문에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이 대회는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다.일본 측이 자국에서 열리는 천황컵 대회에 집중하겠다며 불참 의사를 밝혔고 한국과 중국 남자 리그 각각 상위 2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그러나 중국 측마저 참가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어 관계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2017.03.22 I 조희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바이코리아 폭식’…코스피 탈날라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바이코리아 폭식’…코스피 탈날라-수상한 ‘중도금 무이자’-은행권 ‘일코노미’ 전성시대△줌인-현대판 신데렐라 ‘샤롯데’ 36년 은둔 끝 피고인으로-사드 보복에 성난 한국인 “일본보다 중국이 더 싫다”-‘썩은 고기 논란’ 브라질산 닭고기 유통 중단△종합-외국인, IT·금융株 편식…차익 매물 ‘부메랑’ 될라-역외시장 달러화 매도 폭탄 원화값 5개월 만에 최고치△朴 전 대통령 오늘 소환 조사-檢, 뇌물죄 정조준…朴 구속기소까지 ‘건곤일척’ 승부 건다-부장검사 이원석·한응재 투톱 투입 “崔·李 대질신문 가능성은 크지 않아”-삼성동~중앙지검 20분, 교통신호 조절해 논스톱으로△장미대선 D-49-‘전두환 표창’ 후폭풍…文에 실망, 安에 낙망한 호남 민심-文 “광주, 에너지 메카로” vs 安 “전 국민 안식제 실현”-홍준표 3월 31일, 안희정 4월 3일…職 던져야 대권 도전 가능-유승민 “민주당 기웃거리지 마라” 남경필 “연정개념 공부부터 하라”△장미대선 D-49-로켓엔진 큰 불기둥 옆, 작은 불기능 3개 北, 태양절 전후 신형 ICBM 발사 초읽기-국민의당 ‘자강 vs 연대’ 난타전-이재오 대선 출마 선언 “1년 내 개헌 끝내고 대통령직 물러날 것”△경제-해수부 “바닷모래 아파트 사용금지”…분양가 오르나-주택 연금 가입자 올들어 2배 급증-“中 사드 보복, WTO에 이의 제기”-국내 허용 안 된 전자주민증 ‘첫 수출’△금융-원룸자금 대출, 펜션숙박 혜택…돈 있는 ‘혼族’ 모셔라-금융권 자신의 계좌 내년부터 한번에 조회-KB금융, 은행·증권직원 ‘로드쇼’ 열공모드△산업&기업-‘반갑다 갤S8’…기지개 켜는 삼성 부품계열사-수입차 “중고차값 높아야 신차도 잘팔린다”-‘G2 리스트’ 뒷북 대응 나선 코트라△산업-SKT 대리점 4000곳 ‘포켓몬고’ 놀이터 된다-게임업계, e스포츠 투자 ‘신바람’-치킨·피자 배달 주문 오늘부터 카톡으로 OK-기능보다 디자인…‘하이브리드 워치’ 뜬다△소비자생활-20년새 매출 10배, 영업익 21배로…K뷰티 ‘원대한 기업’ 지향-SM면세점 “인천공항 T2 면세점 도전”-이마트 ‘스테이크 존’ 연내 100개로 늘린다-BBQ 지주사 ‘제너시스’ 이성락 신임 대표 선임△건강-봄, 꽃보다 마스크-기침 후 볼록해진 사타구니…장 빠져나온 탓△성공異야기-성실·진실·절실함으로 건물 뼈대세우니…대기업이 먼저 손내밀더라△증권&마켓-통신·반도체·OLED 새내기株 ‘4차 산업혁명’ 훈풍에 콧노래-“이자 낮은 은행에 잠자는 달러 67조원 고수익 3종 신탁, 연내 1兆 유치 자신”-中 사드보고 부대책에…화장품株 다시 찬바람△마켓in-심플렉스인터넷 적자지만…‘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우선매수권 청구 기한’ 두고 금호 vs 채권단 또 힘겨루기-美 항공우주국 빌딩 투자 펀드 23일부터 판매△글로벌마켓-美 기업 실적 전망 낮아졌네-‘아이폰 목표만큼 못팔아…’ 애플 쿡 연봉 15% 깎였다-다시 뛰는 中 부동산값…-“유가 더 떨어진다…” 투기세력 이탈 러시△문화&스포츠-연주회 열고, 지휘봉 들고…클래식 밝히는 ‘네 아재★’-공연가 온라인 생중계 ‘두 시선’ 편안하게 감상 vs 현장감 못살려△화제의 저자-지금 국가시스템은 ‘고장난 자동차’…대통령도 국회도 제 역할 못해△스포츠-선두인데 멀리서 찍고, 발만 보여주고 中 사드 중계테러에 ‘김해림 숨바꼭질’-손흥민 형 없다고요?…‘황소’ 황희찬 있잖아요-미르·케이스포츠 재단 문체부, 설립허가 취소△피플-‘블랙홀 이론’ 밝힌 우주학자 “우주식민지 개척하러 갑니다”-‘메르켓 대항마’ 슐츠 獨사민당 대표에-국내 최초 2차전지 개발, 상용화 기여-故 정주영 명예회장 16주기…범현대家 다 모여△오피니언-[목멱칼럼]‘트램’이 달리는 도시-[기자수첩]외신에 망신 산 ‘폭력 집회’-[생생 확대경]여성리더십 회복시킨 ‘헤어롤’△부동산-서울 가까운 파주·이천 ‘상가주택용지’ 노려볼까-제2외곽순환道 ‘인천-김포’ 23일 개통 인천청라·김포한강신도시 기대감 ‘쑥’△사회-“여기 어디냐”…신격호 횡설수설에 신동빈·서미경 눈물-4대江 보 수위 낮춰 ‘녹조 줄인다-“얼굴보고 시급 정하자”…알바포털에 유흥업소 광고 버젓이-22일 6시 기상확인후 세월호 인양
2017.03.20 I 김태현 기자
성숙기 접어든 韓게임업계, e스포츠 투자 늘린다
  • 성숙기 접어든 韓게임업계, e스포츠 투자 늘린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국내 게임업체들이 e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가 어느 정도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기존 IP(지식재산권)의 수명 연장과 신사업으로서의 가치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스포티비는 최근 게임 전문채널인 스포티비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즈 지분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던 사무실도 강남으로 이전했다.이에 따라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즈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던 넥슨의 영향력이 한층 강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넥슨은 지난 2013년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즈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지난해 11월 말에는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즈와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넥슨은 자사 게임인 피파 온라인3와 카트라이더, 카스 온라인 등의 리그를 스포티비 게임즈 채널을 통해 중계해왔으며 넥슨 아레나를 경기장으로 제공하는 등 꾸준히 e스포츠 양성에 관심을 기울여왔다.넥슨 관계자는 정확한 지분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한 온라인 플랫폼 채널 등을 활용할 수 있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2월 말 열린 니드포스피드 엣지 e스포츠 이벤트. 관중들이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넥슨 제공넷마블 게임즈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모바일 e스포츠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15일 넷마블은 모바일 MOBA(진지점령전) 게임 ‘펜타스톰 포 카카오’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모바일 e스포츠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넷마블은 그동안 백발백중 등의 게임으로 오프라인 대회를 연 적이 있으나 모두 단발성에 그쳤다.넷마블은 펜타스톰 리그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비공식 리그(일반 토너먼트 대회, 리그 선발전)와 프로선수들이 참가하는 정규 리그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052790)도 신사업으로 e스포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지난 2월 말 기자들과 만나 “기존 e스포츠팀과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를 열 계획”이라면서 “신사업으로 기대가 상당히 크다”고 언급했다. 액토즈는 워낙 중국에서 ‘미르의전설’ 인기가 높고, 중국 내 e스포츠가 활성화되고 있어 그에 따른 사업적 가치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e스포츠 사업과 관련해서는 자회사의 사명 변경 등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있다. 현재는 상당부분 계획을 만들어 가는 중이며 조만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게임의 수명 연장 효과가 가장 크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e스포츠 대회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있긴 했다”며 “e스포츠 저변이 확대되면 게임의 수명이 연장되고 파생되는 다양한 문화산업들도 있다. 이용자들에게 축제의 장을 마련해준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3월 종료된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ntel Extreme Masters, 이하 IEM) 시즌 11 당시 모습. 인텔코리아 제공
2017.03.20 I 김혜미 기자
TFC타이틀전...최승우 "내가 압도"vs김재웅 "KO시킨다"
  • TFC타이틀전...최승우 "내가 압도"vs김재웅 "KO시킨다"
  • TFC 페더급 타이틀전을 펼치는 챔피언 최승우(왼쪽)와 도전자 김재웅[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TFC 페더급 챔피언 ‘스피드’ 최승우(24·MOB)는 1차 방어에 성공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도전자 ‘투신’ 김재웅(23·MOB)의 경기스타일이 너무 뻔하다며 확실하게 요리하겠다고 자신했다.최승우는 “김재웅은 파이팅 넘치고 좋은 선수다. 홍준영과 경기도 잘 봤다. 하지만 투지밖에 없단 생각이 들었다”며 “그의 경기 스타일은 너무나도 익숙하다. 그런 상대와 많이 스파링해봤다. 어떻게 요리하는지 잘 안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리치, 신장, 스피드, 정신력, 체력 모두 앞선다. 한 방만 맞추면 된다고 하던데 정확도와 타이밍, 힘과 스피드에서도 압도할 수 있단 걸 보여주겠다”며 “언제나 상대를 얕보지 않는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있다. 이민구와의 타이틀전에선 나의 기량 50%도 안 나왔다. 이번엔 확실하게 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오는 18일 최승우는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에서 열리는 ‘TFC 14’ 메인이벤트에서 김재웅을 상대로 1차 방어전을 벌인다.두 선수는 17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진행된 ‘TFC 14’ 계체량 행사에서 모두 65.45kg으로 한계체중을 맞췄다.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기나긴 신경전을 벌이며 대회당일 혈전을 예고했다.계체 후 기자회견에서 최승우는 “김재웅은 좋은 선수다. 화끈하게 경기한다”고 칭찬한 뒤 “리치, 스피드, 체력, 정신력 모두 내가 압도한다고 본다. 1초, 1분이 지날수록 경기를 포기하게끔 압도할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반면 김재웅은 “매 라운드 피니시를 노리겠다. 상대가 도망가지 않는다면 KO로 끝날 것이다. 최승우는 무에타이 스킬이 좋지만 종합격투기에 맞지 않는 것 같다. 오픈핑거 글러브를 끼고 경기하는 걸 두려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드시 KO시키겠다”고 거칠게 쏘아붙였다.최승우는 프로무대에 데뷔한지 1년 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압도적인 스트라이킹을 바탕으로 5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무에타이 출신인 그는 TFC에서 치른 3경기(윤태승, 오태석, 이민구)에서 모두 KO/TKO승을 따냈다. 해외 원정경기에선 판정승을 기록했다.신체조건이 매우 출중하다. 신장 181cm, 리치 186cm, 다리길이 108cm로, 동 체급 선수들에 비해 5cm이상씩 길다. 또한 부모님은 ‘다른 건 신경 쓰지 말고 훈련에만 매진하라’며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 계체량 행사에도 참여하며 아들을 직접 응원했다.김재웅은 2013년 6월 TFC 첫 대회에서 구영남을 KO로 제압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해외 단체에선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12월 ‘TFC 내셔널리그 1’에서 前 TFC 페더급 챔피언 이민구를 제압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2014년 2월 발리 투도 제팬 대회에서 미키 와타루를 꺾고 2연승을 기록한 그는 5월 ‘TFC 2’에서 김동규에게 쓰디쓴 패배를 맛봤다. 이후 더 큰 성장을 위해 빠른 입대를 택했다. 2014년 10월 20일 육군에 입대한 뒤 2016년 7월 19일 제대했다.지난달 21일 ‘TFC 드림 2’, 제대 후 가진 첫 경기에서 홍준영을 1분 23초 만에 펀치로 KO시키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저돌적인 압박에 이은 강력한 펀치가 주 무기다. 자신의 펀치력이 동급 최강이라고 자신하고 있다.“타이틀은 당연히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최승우는 “김재웅은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 지나는 발판일 뿐이다. 챔피언에 걸맞은 실력을 증명하겠다. 저번보다 확실히 강해진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필승을 다짐했다.TFC 파이터 및 관장들은 최승우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73명 중 챔피언의 승리를 예상한 사람은 무려 50명이나 된다. 최승우의 원거리 타격이 뛰어나고, 김재웅이 공백기로 인해 경기감각을 아직 찾지 못했을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둘 간의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진행된다.한편 ‘TFC 14’ 출전자 모두 한 번에 계체를 통과했다. 코메인이벤트는 페더급 톱컨텐더 코리안탑팀 이민구와 부산 팀매드 정한국의 명문팀 자존심 대결이고, ‘종로 코뿔소’ 김두환의 복귀전, 날카로운 신경전의 서예담-서지연의 여성부 경기, 독설을 주고받은 황영진·김동규의 2차전 등도 펼쳐진다.TFC 페더급 초대 챔피언 최영광이 해설을, UFC 페더급 공식랭킹 7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객원해설을 맡는다.오후 3시 2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오후 3시 50분부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시청 가능하다. 국내 최대 스포츠 채널 SPOTV+에서 오후 6시부터 메인카드를 생중계한다.
2017.03.18 I 이석무 기자
<케이블TV VOD배 스타당구대회> 열린다
  • <케이블TV VOD배 스타당구대회> 열린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케이블TV VOD(대표 황부군)가 주최하고, ㈜크리에이티비젼이 주관하고, UHD 전용채널 UMAX(유맥스), 김치빌리아드가 후원하는 <케이블TV VOD배 스타당구대회>가 오는 3월 20일 상암DMS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케이블TV VOD배 스타당구대회>는 연예인 당구단 ’위벤투스‘ 단장으로 활동할 만큼 소문난 당구마니아인 개그맨 변기수를 비롯하여 배우 이계인, 가수 홍서범, 개그맨 이혁재, 프로야구 해설가 이종범 등 배우, 가수, 개그맨, 스포츠스타 총 16명이 참가한다.경기방식은 캐롬 3구 팀 대항 스카치 복식 토너먼트로 총 7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팀 구성은 배우팀, 가수팀, 개그맨팀, 스포츠팀 4개의 팀으로 각각 4명씩 구성된다. 김치빌리아드 소속 선수인 김보미, 최은지 선수 등이 각 팀의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당구경기 외에도 김재근 선수의 예술구 시범 경기도 함께 관전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케이블TV VOD배 스타당구대회 녹화 중계 방송은 유맥스에서 총 8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지난 2014년 개국한 세계 최초 초고화질(UHD) 전용 채널 유맥스는 지난해 8월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방영한 바 있으며, 11월 ’리얼한 맥심‘, ’올어바웃카‘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등 UHD 콘텐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BBC의 ’살아있는 지구‘와 국내 예능 프로그램 ’식식한 소녀들‘을 UHD로 독점 서비스 하는 등 드라마와 다큐 등 다양한 분야로 UHD 서비스 콘텐츠를 확장 해 나가고 있다.
2017.03.18 I 김현아 기자
권재홍 MBC플러스 대표 “과감 투자로 자체제작 강화할 것”
  • 권재홍 MBC플러스 대표 “과감 투자로 자체제작 강화할 것”
  • 사진=MBC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권재홍 MBC플러스 신임대표가 자체제작 강화를 강조했다. MBC플러스는 1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7년도 채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MBC플러스 이홍섭 전 아나운서와 박지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MBC플러스가 보유한 5개 채널(MBC에브리원/ MBC스포츠플러스1,2/ MBC드라마넷/ MBC뮤직)에 대한소개와 함께 전 채널의 올 시즌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MBC스포츠플러스 프로야구 해설자 인터뷰, 대표이사의 인사말, 헬로비너스의 축하 공연, 오찬행사 등이 이어졌다.특히 올해는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 선수의 활약이 예상되는 가운데 MBC스포츠플러스1,2의 대표 콘텐츠인 메이저리그 소개와 13년 연속 시청률 1위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국내 프로야구 중계 소개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최고의 야구 해설진인 이종범, 양준혁, 정민철, 박재홍, 손혁, 김선우 해설위원이 현장에 직접 참석한 가운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활약상과 국내 프로야구 올 시즌을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권재홍 MBC플러스 신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MBC플러스는 2017년을 MBC에브리원을 중심으로 과감한 자체 콘텐츠 제작 투자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2017.03.17 I 김윤지 기자
스타크래프트가 돌아온다..'진에어 SSL시리즈 2017' 20일 개막
  • 스타크래프트가 돌아온다..'진에어 SSL시리즈 2017' 20일 개막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스타크래프트1·2를 합해 치러지는 ‘SSL 시리즈 2017’이 오는 20일부터 7개월간 이어진다. 올해 SSL 시리즈 2017의 공식후원사는 진에어다.스포티비 게임즈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는 16일 SSL 시리즈 2017 미디어데이를 열어 리그 진행방식과 중계진, 현장 운영정책 등을 발표했다.이재명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스타크래프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 할 것이 많이 있다”며 “e스포츠 인기가 정통 스포츠보다 낮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앞으로 영속 가능한 리그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리그는 스타크래프트1 경기인 SSL클래식과 스타크래프트2 경기인 SSL 프리미어·챌린지 등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기존에는 싱글 토너먼트 형태로 경기가 진행됐다면 올해는 선발 선수 모두와 경기를 치르고 각각의 경기마다 상금을 지급하는 대전료 지급 방식으로 진행된다.SSL 클래식의 경우 올해 총 2개 시즌을 진행하며 1단계에서 팬 투표를 통해 시즌1은 8명, 시즌2는 10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2단계인 정규시즌은 총 7주(시즌2는 9주) 동안 진행되며 상위 4명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형태다.SSL 프리미어·챌린지도 올해 총 2개 시즌으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 예선 상위 20명이 최종예선에 진출하고, 최종 예선은 3전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SSL 프리미어 2단계는 10명의 선수들이 9주간 경기를 치르게 되며 SSL 챌린지는 5인1조로 총 2개조가 5주간 풀리그를 진행한다.3단계 포스트시즌은 플레이오프 1·2라운드, 파이널로 나누어 SSL 클래식과 SSL 프리미어 공동으로 진행된다. SSL 챌린지는 챌린지 세컨드 스테이지로 치른다. 4단계는 SSL 클래식의 경우 시즌2로 이어지고, SSL 프리미어·챌린지는 4단계 승격·강등전과 5단계 차기 시즌으로 올해 리그를 마무리한다.시즌1 상금은 SSL 클래식이 3100만원, SSL프리미어와 챌린지가 각각 6200만원과 1350만원으로 총 1억650만원이다. 시즌2 상금은 총 1억1500만원이다. 티켓은 티켓링크 예매 사이트를 통해 16일 오후 5시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출전 선수들에게 동일하게 배분된다.한편 진에어가 공식 후원계약을 맺게 된 데는 조현민 부사장의 역할이 컸다. 조 부사장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함께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겼고, 미국 유학시절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즐겨 보는 등 평소 게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아 e스포츠 및 게임단 후원 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조 부사장은 첫 후원 제안을 받고 “저희에게 먼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조 부사장은 이날 후원계약을 맺고 “기업이 후원을 하는 데 있어서는 철저한 검증과 검토가 필요하다. SSL 2017은 요건을 완전히 충족했으므로 후원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조현민 진에어 부사장과 이재명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16일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7.03.16 I 김혜미 기자
10명 중 8명, 인터넷 생중계 시청 경험..유튜브 1위
  • 10명 중 8명, 인터넷 생중계 시청 경험..유튜브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대표이사 정기호)가 ‘2017 인터넷 이용자 조사 (netizen profile research, NPR) 보고서’를 16일 발간했다.이에 따르면 ‘동영상 시청자의 79.5%가 최근 1년 이내 인터넷 생중계 시청’을 경험했다.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플랫폼이 증가하고 모바일을 통한 접근성이 강화되면서, 전 연령층에서 인터넷 생중계 시청 경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성(89.6%)의 시청 경험이 여성(68.3%) 대비 높게 나타났다.생중계로 시청한 콘텐츠 종류는 2016년 전반적인 이슈가 반영되면서 뉴스 생중계가 52.6%로 가장 높았다.다음으로 스포츠(46.7%), 정치인(31.8%), 개인 방송(BJ) 생중계(27%) 순이었다.다만 생중계 시청 콘텐츠는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10대는 ‘개인 방송(BJ)’과 ‘게임/e-스포츠’, ‘연예인 개인 방송’을 주로 시청한다고 응답한 반면 3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뉴스’, ‘스포츠’, ‘정치인’의 생중계 방송을 주로 시청한다고 응답했다.생중계를 시청한 채널에 대해서는 유튜브(57.1%)> 네이버(035420)(44.9%) > 페이스북(28.1%) > V LIVE(26.8%) > 아프리카TV(067160)(25.2%) 순으로 응답했다.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호하는 10대는 유튜브(73.3%)와 아프리카TV(37.%)에서 생중계를 시청하는 비율이 평균 이상으로 높았다.하지만 뉴스나 스포츠 생중계를 즐겨 시청하는 중장년층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의 이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나스미디어 허진영 미디어전략실장은 “2017년은 생중계 플랫폼 사업자 및 콘텐츠 제공자들이 콘텐츠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인터넷 생중계가 단순히 TV의 물리적 한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이용자의 콘텐츠 욕구를 충족시키는 핵심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NPR보고서는 나스미디어 홈페이지 > 홍보센터 > 광고리포트(http://nasmedia.co.kr/ko/pr/pr_report.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3.16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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