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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격투기 TFC14, 3월 18일 개최…'최승우vs김재웅' 타이틀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고공성장 중인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TFC의 14번째 대회가 3월 18일 서울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린다.3월 18일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리는 ‘TFC 14’의 메인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최승우(24·MOB)의 1차 방어전이다. 상대는 김재웅(26·익스트림컴뱃)으로 확정됐다. 코메인이벤트는 ‘매드 밤(Bomb)’ 최우혁(26·부산 팀매드)과 ‘스파이더’ 오호택(23·일산 팀맥스)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이다.5전 전승의 무패 파이터 최승우는 지난해 9월 ‘TFC 12’ 메인이벤트에서 이민구를 KO시키고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무에타이 베이스 답게 압도적인 스트라이킹을 바탕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출중한 신체조건까지 갖췄다. 신장 181cm, 리치 186cm, 다리길이 108cm로 동 체급 선수들보다 5cm 이상 길다. 여타 선수들과 달리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까지 갖췄다. 부모님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버지가 대회장을 찾았을 땐 진 적이 없다고 한다.도전자 김재웅은 지난 21일 ‘TFC 드림 2’, 제대 후 가진 첫 경기에서 홍준영을 1분 23초 만에 펀치로 KO시키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입대 전 구영남, 이민구를 격침시킨 그는 TFC에서 가장 주목받은 페더급 신예였다.펀치와 킥의 충돌이다. 김재웅은 동 체급 최고의 펀치력을 자랑한다. 전략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 보이지만, 기회가 왔을 땐 저돌적으로 파고들어 한 방 펀치를 노린다. 최승우의 날카로운 원거리 로킥, 스트레이트를 뚫고 들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TFC 드림 2’ 메인이벤트에 출전한 오호택은 강정민에게 2라운드 3분 42초경 파운딩 TKO승, 코메인이벤트에서 최우혁은 박경수를 3라운드 종료 2대 1 판정승을 거두며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했다.우승자는 윌 초프를 꺾은 ‘티아라’ 홍성찬(27·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과 올 상반기 공석인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타이틀매치를 펼친다. 타이틀전 승자는 지난해 11월 UFC에 진출한 ‘마에스트로’ 김동현에 이어 제2대 T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다.TFC는 “이밖에도 또 다른 빅매치들이 준비돼있다. 순차적으로 공개할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밝혔다.TFC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된다.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 NEW, 영화관·드라마 등 사업 다각화…내년부터 성과-유안타
- NEW 계열사 현황.[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안타증권은 25일 NEW(160550)에 대해 올해 영화관, 드라마, 스포츠 등으로 사업 다각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한중 합작영화 모멘텀 지연과 영화관 사업 초기 적자를 감안하면 올해 실적 개선 가시성은 높지 않아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4년 화책미디어 투자유치와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자본금을 확충하면서 영화투자 전략에 있어 변화가 있었다”며 “상장 이전에 신인감독 중심의 중저예산 영화만을 고수하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했지만 상장 이후에는 2015년 ‘대호’를 시작으로 경쟁 배급사들처럼 총제작비 100억원 이상의 대작 영화를 일부 라인업에 배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대작영화 1호작인 ‘대호’는 관객수 162만명에 그쳐 2015년 연결 영업이익을 적자로 만들었지만 2호작 ‘부산행’은 지난해 유일한 천만영화로 흥행한 바 있다. 그는 “국내 영화는 해외 수출시 소액의 판매수익(MG)만을 수취하지만 ‘부산행’은 해외 박스오피스 흥행에 따른 오버리지(추가 수익 분배)를 최소 60억원 이상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원전사고라는 주제를 담은 3호작 ‘판도라’도 관객수 458만명을 기록 중이어서 손익분기점(BEP) 관객수를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올해는 ‘더킹’, ‘강철비’, ‘사주’ 등 3편의 대작영화를 개봉할 계획이다. 그는 “모두 한국영화 시장에서 흥행기록이 좋은 감독들의 작품”이라며 “‘더킹’은 개봉 6일차 기준 관객수 200만명을 넘겼고 개봉 2주차에 설연휴를 맞는데 경쟁작이 없어 메가 흥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또한 연말까지 최소 1편의 한중 합작 중국영화 개봉할 계획이지만 1호작으로 예상되는 ‘마녀’를 비롯해 ‘뷰티인사이드’, ‘더폰’ 등의 중국 현지 캐스팅 작업이 지연되고 있어 실제 개봉 시점은 내년으로 넘어갈 전망이다.영화관 사업은 2분기 구미점을 시작으로 연내 직영점 4개, 위탁점 1개를 개장할 예정이다. 그는 “점포당 설치투자는 40억~45억원으로 BEP 관객수는 연간 30만명 수준”이라며 “개장 2년차부턴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안정적인 현금창출이 가능하겠지만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소폭 적자겠고 개장 3년차부터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드라마 투자·제작은 판권확보를 전제로 진행될 것이고 ‘조들호2’ 이후 작품들에서도 지속 성과를 보인다면 시가총액에 드라마 가치를 상당 부분 반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사업은 스포츠중계권과 스포츠매니지먼트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내달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중계권을 확보했고 박인비 등 6명의 골프선수 매니지먼트 계약도 체결했다”며 “이 사업은 1년차부터 흑자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대한’에 나타난 연 2.1% 틀림없이! 빈틈없이! 후회없이! 지원해 드립니다.☞[특징주]NEW, '더 킹' 흥행 질주에 사흘째 강세☞NEW, '더 킹' 구정시즌 승자될 것-신영
- 마운틴TV, 2017 UIAA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단독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청송 월드컵 남자 난이도 부문 1위 박희용 선수 경기 모습마운틴TV가 지난 15일 경북 청송에서 열린 국제산악연맹(UIAA)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남녀 속도, 난이도 부문 경기를 21일(토), 22일(일) 오후 3시에 단독 중계한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아이스 클라이밍 강국’이다. 매년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그런데 총 5개의 대회 중 3개의 대회가 치러진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는 벌써 ‘대박’의 조짐이 보여 클라이밍 마니아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1차 미국 듀랑고 대회에서는 신운선(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여자 난이도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3차 대한민국 청송 대회에서는 관중들의 응원에 힘입어 박희용(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송한나래(아이더 클라이밍팀)가 각각 남녀 난이도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남녀 난이도 부문에서 박희용, 송한나래가 세계 랭킹 1위(2017년 1월 16일 기준)를 달리고 있으며, 신운선도 세계 랭킹 2위(2017년 1월 16일 기준)에 포진돼 우리나라 선수 중 올 시즌 ‘빙벽의 제왕’이 나올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마운틴TV는, 이번 시즌 월드컵 결승전을 국내에 단독 중계한다고 밝혔다. 전 대회 모두 산악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 <마운틴 중계석>을 통해 1월부터 방영된다. 3차 청송 월드컵은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사상 최초로 난이도 부문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한 역사적인 대회였다. 마운틴TV는 그 특별한 순간들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도록 1월 21일(토) 오후 3시에 남자부 경기를, 1월 22일(일) 오후 3시에는 여자부 경기를 방영할 예정이다.마운틴TV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스포츠 클라이밍과 아이스 클라이밍 대회를 중계해왔으며, 특별히 이번 청송 대회는 인터넷 실시간 유튜브 중계를 통해 세계 곳곳으로 대회 실황을 빠르게 전달했다. 마운틴 TV 관계자는 ‘국내 유일 산 전문 채널로서 국내에서는 덜 알려진 산악 스포츠를 알리고,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마운틴 중계석>은 매주 토요일 3시 SK Btv(ch 247), LG U+tv(ch 69), olleh KT(ch 117) 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각 지역 케이블 채널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 시각에는 실시간으로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를 통해서도(21일 : https://goo.gl/Brdtkh / 22일 : https://goo.gl/aFmVrc) 시청할 수 있다.청송 월드컵 여자 난이도 부문 1위 송한나래 선수 경기 모습
- `귀하신 몸` 오디오콘텐츠..구글·네이버 등 관심↑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오디오 콘텐츠 시장이 뜨고 있다. 모바일을 넘어 사물인터넷(IoT)나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다양한 생활 속 디바이스가 사용되면서 음성 콘텐츠가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 특히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된 스피커의 등장으로 오디오 콘텐츠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최근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7’에서도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AI) ‘알렉사’ 등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스피커들이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AI) 스피커, 음성 콘텐츠·기술을 둘러싼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국내외 IT기업들은 음성 관련 기업들과의 제휴나 인수를 통해 음성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오디오에 특화된 콘텐츠 생태계에 주목하고 있다. 아마존은 콘텐츠 품질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08년 인수한 오더블(Audible), Kindle, 아마존 뮤직 등 자사 서비스 외에도 ‘판도라(Pandora)’, ‘스포티파이(Spotify)’, ‘튠인(Tune In)‘,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등 여러 음악, 오디오북 서비스 사와 협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타사 서비스 및 콘텐츠와 알렉사를 연동할 수 있는 ‘Alexa Skills Kit(이하 ASK)’과 타사 제품에 알렉사의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Alexa Voice Service‘를 통해 외부와의 협업을 강화했다. 특히 아마존의 ASK 연동 서비스는 작년 9월 기준으로 3000개의 연동 서비스를 돌파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구글도 작년 11월 출시한 구글 홈을 통해 ‘유투브 뮤직(Youtube Music)’, 스포티파이, 튠인, ‘판도라(Pandora)’,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등 다양한 제휴 사이트를 연동해, 명령에 따라 음악 및 팟캐스트를 재생할 수 있다. 구글 홈은 작년 12월부터 자사의 API를 외부에 공개했다. 서드파티 제품 및 서비스와의 연동을 강화하고 있다. 언어 스터디 애플리케이션 ’부슈우(Busuu)‘, 음악 맞추기 게임 ’송팝(SongPop)‘ 등 오디오 관련 서비스를 연동하며 콘텐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구글은 2015년 구글플레이 뮤직을 통해 다양한 방송제작자들을 섭외해 팟캐스트 서비스 운영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2000년대부터 아이튠즈와 팟캐스트를 통해 오디오 콘텐츠 시장에 진입한 애플도 2013년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인 ‘아이튠스 라디오’를 공개했다. 스포티파이 역시 애플뮤직에 대항해, ESPN, BBC 등과 제휴를 맺고 팟캐스트 및 동영상 분야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국내에서는 이통3사와 네이버, 카카오 등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해 음성 비서 ’누구(NUGU)’를 출시한 SKT는 누구에 T맵(T맵 교통정보를 통해 목적지로까지 이동 시간 등을 알려줌), 위키백과(위키백과 한국어판의 약 30만개 표제어에 대한 간단한 응답 가능) 등을 연동하고, FM라디오 채널 청취 및 ‘멜론’과 연동된 약 4200개 어린이 특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팟빵과 제휴해 팟빵이 추천하는 에피소드들도 청취가 가능하도록 했다. B tv와도 연동해 음성으로 채널을 바꿀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KT는 17일 음성인식 AI 셋톱박스인 ‘기가지니(가칭)’를 출시했다. IPTV와 인공지능이 융합된 기가지니는 TV 및 음악감상, 일정관리, 홈IoT기기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LG U+도 음성인식 AI 서비스를 올해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네이버도 최근 음성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기술 지원을 위해 매년 100억원씩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글을 음성으로 자동 변환하는 음성 합성(text to speech·TTS),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 ’아미카‘ 등 음성 관련 기술을 보유한 네이버는 향후 기술 기반의 오디오 콘텐츠 등의 제작을 지원하며 오디오 형태에 적합한 새로운 실험들을 이어가며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네이버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코렐리아 캐피털’과 손잡은 전략 투자의 첫 일환으로 프랑스의 음향 기술 스타트업인 ‘드비알레’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팟빵 기업이미지(CI)와 모바일 사용자 화면최근에는 카카오도 팟빵과 제휴한다고 밝히는 등 오디오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2014년 2월에 공개한 ‘뉴톤’을 통해 사람의 음성 언어를 컴퓨터가 해석해 문자 데이터로 변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다음 검색이나 카카오 맵, 다음 스포츠 음성 캐스터 중계 등에 활용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 스피커 등 음성으로 구현되는 플랫폼 구현에 성패를 결정짓는 부분은 사용자들이 새로운 디바이스 환경 속에서 편하게 찾아 듣고, 만족할 수 있는 음성 콘텐츠의 제공인 만큼, 향후 오디오 시장을 둘러싼 콘텐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다채로운 볼거리 펼쳐진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질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여자농구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진다. 핑크스타와 블루스타의 올스타전 본 경기에 앞서 유소녀 올스타전 경기와 WKBL 라이징 스타와 연예인 농구단의 오프닝 경기가 펼쳐진다.WKBL 라이징 스타에는 김지영(KEB하나은행), 이주연(삼성생명), 박지수(KB스타즈), 진안(KDB생명) 등 WKBL 3년차 이하 선수로 구성됐다. 연예인 농구단은 박진영(가수), 오만석(배우), 여욱환(배우), 정범균(개그맨) 등 인기 스타들이 참가한다. 매년 화제의 무대를 만들어온 ‘W 스페셜 공연’에서는 특급 신인 박지수(KB스타즈), 김지영(KEB하나은행)이 오직 올스타전만을 위한 스페셜 무대를 준비 중에 있다. WKBL 센터 3점슛 최고 성공률 보유자 배혜윤(삼성생명)과 존쿠엘 존스(우리은행)의 3점슛 대결과 6개 구단 감독들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인간 볼링 대결도 진행된다.축하공연에는 5인조 인기 걸그룹 배드키즈가 나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WKBL 6개 구단 응원단장과 치어리더의 합동 공연, 각 구단 신인 선수들의 오로나민C 댄스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당일 오후 12시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객을 대상으로 버팔로 곡물캐니스터, 리더스 마스크팩, 오로나민C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이외에도 올스타 출전 선수들과 함께 하는 럭키 스트라이크, 리더스와 함께하는 100만원을 잡아라 하프라인 슛 던지기 등 팬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도미노 피자, 아산 스파비스 상품권, 수아비스 화장품 세트, 스타일 아로마세트, 사인볼 등 푸짐한 선물도 쏟아진다.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3점슛 콘테스트‘에는 구단별로 2명씩 총 12명이 참가해 예선이 펼쳐진다. 상위 2명이 결선에 진출하여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하나(삼성생명)와 최고 3점 슈터 경쟁을 벌인다.경기 종료 후에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과 올스타 출전 선수 팬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계방송은 KBS N스포츠를 통해 13시 50분부터 생중계되며, 올스타전 입장권은 전 좌석 지정석으로 판매된다.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콜센터(1588-7890),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13일부터 WKBL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올스타전 승리팀과 MVP를 예측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승리팀과 MVP를 맞히면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회장 "K리그, 클린스포츠 선도하겠다"
-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가 팬들의 사랑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K리그가 대한민국축구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담은 신년사를 2일 발표했다. 권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신년인사와 함께 감사를 전했다. 권 총재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첫째, 팬들의 사랑이 가득담긴 리그, 둘째, 클린스포츠를 선도하는 리그, 셋째, 유소년 축구를 더욱 활성화해 대한민국 축구의 희망이 되는 리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 신년사 전문K리그 팬 여러분,2017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K리그의 발전과 더불어 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어려움이 많았던 지난해였지만 우리 K리그는 팬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발전적인 미래를 향해 차분하게 발걸음을 이어가 의미 있는 결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매년 점점 더 많은 팬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심에 선수들도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이에 보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승강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해가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명승부가 스토리를 만들었고, 특히 전북현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K리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단들이 합리적인 경영이라는 건강한 흐름에 동참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 또한 K리그가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변화였습니다. 팬들이 좀 더 편하게 K리그를 즐길 수 있게끔 TV중계를 늘리고 팬들에게 K리그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개발한 것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 모두 K리그 팬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바탕이 된 결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그러나 지난해 드러난 불미스러운 일들과 시행착오들은 우리가 분명히 기억하고 냉철하게 분석하여야 할 부분입니다. 결코 다시는 그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두철미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2017년에도 K리그는 힘차게 뛰겠습니다. 이웃 일본과 중국의 프로축구리그가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리의 주요 경쟁국가가 되고 있는 호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우리 K리그이지만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는 우를 범하지 않고 우리 프로축구의 토양을 바꾸고 기초체력을 키우는 것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이에 새해를 맞아 K리그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첫째, 팬 여러분의 사랑이 더욱 가득한 K리그를 만들겠습니다. 프로스포츠의 핵심은 팬들의 사랑입니다. 일본, 중국 프로축구의 급속한 발전도 안정적인 관중수와 팬 층의 규모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우리 K리그도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연고지 밀착 활동으로 지역민의 자랑이자, 가족과 같은 애정을 쏟을 수 있는 구단들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경기로 팬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의 매력을 콘텐츠로 만들고 스토리에 담아 다양한 경로로 전파하고 확산시키겠습니다.올해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K리그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신다면 더욱 힘을 내어 팬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 둘째, K리그가 클린스포츠를 선도하겠습니다. 철저한 부정방지활동으로 팬들이 항상 신뢰하고 사랑하는 K리그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심판판정의 공정성과 정확성 향상을 위해 현재 실시 중인 컴퓨터 자동배정, 배정 비공개, 전 경기 사후 영상분석 등의 제도를 유지, 강화하면서 FIFA가 작년 시범 도입을 허용한 비디오 레프리 시스템도 하반기 적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과도한 항의와 과격한 행위를 지양하고 리스펙트 정신을 바탕으로 페어플레이가 펼쳐지는 K리그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경기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시행했던 APT 증가, 득점수 증가 유도 등 공격 지향적이고 재미있는 축구를 위한 방안을 계속 추진하고 새로운 시도도 꾸준히 모색하겠습니다. 셋째, 유소년축구 활성화로 K리그가 대한민국축구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유소년 축구는 우리 K리그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축구의 희망입니다.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과 동시에 K리그 구단들이 연고지에서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기반이기도 합니다. 프로스포츠에서 선수영입을 위한 투자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는 하나 구단의 수입 범위를 지나치게 초과한 지출을 이제 더 이상 투자란 관점에서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유스 클럽 출신의 연고지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끊임없이 배출하기 위한 유스 시스템을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것입니다. 지역 내 수많은 어린이들이 유스 클럽에서 축구가 가진 가치인 동료애와 사회성을 기르고, 건강과 인성을 배양하는 과정을 통해 K리그가 지역사회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원천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스 클럽의 발전적 정착과 함께 해외 선진리그에서 적용중인 재정건전화 프로그램(Financial Fair Play, 구단 수입 범위 내에서 지출할 수 있도록 통제하는 규정)을 K리그 실정에 맞게 도입하는 것도 추진하여 K리그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습니다.K리그 팬 여러분,올해는 우리나라 축구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창조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온 국민이 축구로 하나 되는 해를 맞이하여, 축구 팬들과 함께 K리그가 앞장서서 대한민국 축구의 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뿌리이자 정점인 우리 K리그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온 국민이 사랑하는 스포츠,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리그로 계속 성장하기 위한 행보를 잠시도 쉬지 않고 이어가겠습니다. 국내 최고의 프로스포츠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해외시장에서도 그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을 선도하겠습니다.올 한해도 팬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 광주FC 팬 ‘성적은 8위, 행복은 1위’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K리그는 한국 축구의 젖줄이다. 국내 리그의 뿌리가 튼튼해야 축구의 국제경쟁력이 높아지고, 팬들의 행복감도 커진다. 그러나 K리그는 국가대표팀 경기인 A매치와 국내 다른 프로 종목에 비해 인기와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과연 그럴까. 한국스포츠경제는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와 함께 K리그 팬들의 행복도를 조사했다. 지난 8월 야구행복지수에 이어 ‘해피 코리아’ 캠페인의 두 번째 설문 조사다.K리그 팬들의 열기와 사랑은 뜨거웠다. 절반 이상이 경기장에 가서 K리그를 관람하기를 바라고, 응원팀의 승패에 따라 기분이 좌우된다고 밝혔다. 또 승리보다는 선수들의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가장 큰 행복을 느끼며, 경기장에는 ‘가족’과 함께 가 ‘치킨’을 즐겨 먹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구행복지수 설문 조사 때에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는 사실이 눈길을 모은다.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11월28일부터 12월6일까지 K리그 응원팀이 있으며 경기를 직접 관람했거나 중계를 시청한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 축구팬 600명(2016시즌 K리그 클래식 12개 응원팀별 5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0%p이다.◇ K리그는 ‘행복 전도사’ K리그는 팬들의 일상 속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7개의 축구행복지수 항목 중 ‘시간이 된다면 가급적 경기장에 가서 경기를 관람하고 싶다’에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고 답한 팬은 응답자의3분의2가량인 63.3%에 달했다. 절반 이상은 ‘응원팀의 승패에 따라 기분의 좋고 나쁨이 좌우(57.2%)’되고 ‘응원팀의 경기나 승패를 챙겨보는 것이 즐겁다(57.2%)’고 답했다. ‘K리그 경기를 관람하는 자체에서 행복감을 느낀다’는 팬은 48.7%, ‘매년 K리그 시즌이 기다려진다’는 응답자도 48.2%였다.◇ 광주FC 팬 ‘성적은 8위, 행복은 1위’어느 팀을 응원하는 팬들이 축구 때문에 가장 행복할까. 축구행복지수 항목 7개에 대한 답변을 10점 만점(전혀 그렇지 않다 2, 그렇지 않다 4, 보통이다 6, 그렇다 8, 매우 그렇다 10)으로 환산한 결과, 광주FC를 응원하는 팬들의 지수가 6.36으로 가장 높았다. 광주가 올 시즌 하위 스플릿(7~12위)으로 떨어져 8위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팬들은 응원팀의 성적보다는 축구 자체에서 더 큰 행복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승팀 FC서울 팬들이 6.29로 뒤를 이었고, 준우승팀 전북 현대는 5.86으로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져도 좋다. 열심히만 해 다오’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사실은 ‘올해 응원팀 때문에 행복했던 이유’ 설문에서도 잘 나타난다.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상황에 관계 없이 열심히 하는 모습(47.9%)’에 가장 큰 행복감을 느꼈다. ‘많은 승리(14.5%)’와 ‘많은 득점(10.9%)’에 행복해 하는 팬은 10명 중 1명 정도에 그쳤다. 야구행복지수 설문 결과에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23.9%)’이 ‘많은 승리(19.5%)’를 제치고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선수와 구단이 팬들 앞에서 승패에 상관 없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가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선호하는 승리’ 항목에서는 ‘역전승’이 32.0%로 가장 많았고, ‘큰 점수 차로 승리(17.0%)’, ‘라이벌 팀 상대로 승리(11.8%)’ 등이 뒤를 이었다.◇ ‘해피코리아 스타’ 이동국 축구 5관왕K리그의 슈퍼 스타는 단연 이동국(37·전북)이었다. 그는 선수와 관련된 5개 항목에서 모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응원팀에서 자신을 가장 행복하게 한 선수’에서 40표, ‘응원팀을 가장 힘들게 한 상대팀 선수’에서 90표를 얻어 12개 구단 선수들 중 가장 많았다. ‘사인볼을 받고 싶은 선수(218표)’와 ‘K리그에서 가장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선수(207표)’ 항목에서는 응답자600명 중 30%가 넘는 지지를 받았고, 심지어 30대 후반의 나이임에도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에서도 62표로 1위에 올랐다. 이동국이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현역 최고 스타임이 확인된 셈이다.◇ 가족과 치킨 먹으며 ‘행복 직관’축구장에서의 행복은 ‘가족’과 함께할 때 더욱 커진다. 축구장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479명 중 가장 많은 36.7%가‘경기장에 주로 함께 가는 사람’으로 ‘가족’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이어 ‘친구’ 36.5%, ‘애인’ 14.6% 순이었다. 야구행복지수 조사의 ‘가족(41.0%)-친구(36.1%)-애인(13.4%)’과 엇비슷한 결과다. 종목을 불문하고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분위기 자체를 즐기는 관람 문화가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경기장에서 행복을 방해하는 응원 행태’ 설문에서는 ‘시야를 가리는 앞 좌석 관중의 큰 움직임’이 21.7%로 가장 많았다. ‘축구장에서 가장 즐겨먹은 먹거리’로는 ‘치킨’이 55.3%로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팬들은 ‘먹거리 구매 환경 개선’에 대해서는 ‘다양한 먹거리 판매(30.1%)’, ‘구매하는 데 시간이 너무 걸림(22.3%)’ 등의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