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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마켓, 티켓 ‘장미혈투’···인터파크 잡는다
- 11번가 티켓 홈페이지. 지금까진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상품을 판매해왔지만 5월26일 그랜드오픈을 목표로 이달부터 직접 판매 체제로 전환한다.[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오픈마켓 ‘티켓’ 전쟁이 본격화한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며 소비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공연 등 문화·레저 관련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이 시장을 잡기 위한 유통 채널들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경쟁에 불을 지핀 건 SK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가 기존 인터파크(108790)를 통해 판매해온 티켓 상품을 직접 판매하겠다고 밝히면서부터다. 11번가와 인터파크간 입점 판매 및 서비스 계약은 오는 7일 종료된다. 기존에는 티켓 판매자와 구매자를 중계하는 역할에 머물렀으나 앞으로는 여기에 더해 직접 상품을 확보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5월26일 그랜드오픈을 목표로 양질의 공연, 문화 티켓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11번가 고객에게 최적화한 상품으로 티켓 상품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존 티켓 판매 시장의 절대 강자는 인터파크로 점유율이 70%에 달한다. 인터파크 티켓의 2016년 거래액은 약 6040억원으로 추산된다. 인터파크는 2002년 월드컵 입장권 공식 판매를 진행한 이후 15년 연속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4년부터는 뮤지컬 제작에도 직접 뛰어드는 등 몸집을 불려왔다. 인터파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대행사로도 선정됐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G마켓과 옥션도 티켓 판매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직접 판매는 않지만 티켓 판매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자사 사이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상품의 비중을 늘려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G마켓은 여행항공권 판매에 특히 힘을 주고 있다. 2015년 12월 모바일로 항공권 예약부터 결제, e티켓 발권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 항공권 서비스를 선보였고, 작년 7월부터는 일반석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에 비즈니스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일반석’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추가했다. 여기에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해 고객 유입수를 늘려나갔다. 그 결과 작년 한해 G마켓의 항공권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배(401%) 급증했다. 항공권 판매량이 증가하며 호텔 숙박권 등 여행 상품 판매도 덩달아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옥션은 영화, 게임, 만화,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아우르는 티켓 단독 상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옥션은 지난해 8월 빅뱅 10주년 기념 콘서트, 11월 e-스포츠대회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경기 2016’을 단독으로 판매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오는 8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만화축제 ‘코믹콘 서울 2017’ 얼리버드 티켓을 단독 한정 판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가운데 ‘코믹콘 서울 2017’ 티켓은 예매 시작 2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2월부터는 CJ CGV(079160)와 손잡고 매월 7일, 17일, 27일을 ‘CGV 옥션데이’로 지정해 해당 날짜에 영화 예매권 7000장을 7000원에 선착순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VVIP 등급 회원에게는 영화예매 3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각종 상품권을 비롯한 티켓 상품은 중고시장에서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530만 명의 회원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 지난 한해 등록된 티켓 건수는 모두 126만46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중고나라 운영사 큐딜리온은 티켓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난달 14일 티켓 거래 서비스 카테고리를 개편하기도 했다. 기존 ‘상품권/티켓’과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분하던 것을 ‘상품권/티켓’, ‘모바일상품권/쿠폰’, ‘영화/연극티켓’, ‘콘서트/뮤지컬티켓’, ‘여행/숙박티켓’, ‘스포츠/기타 티켓’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세분화했다. 큐딜리온은 이를 통해 이용자가 갖고 있는 티켓을 보다 빠르게 판매하고, 구하기 힘든 티켓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파크는 이러한 후발주자들의 티켓사업 강화 움직임을 긴장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의 입지가 확고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인터파크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해 경쟁하는 것은 시장의 규모를 키운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특히 올해는 5월과 10월, 징검다리 휴일을 적절히 활용하면 최장 10~11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티켓 판매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데 문화, 레저 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반갑다, 야구야!… 더 뜨거워졌다, 아프리카TV 편파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프로야구 편파중계의 원조, 아프리카TV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아프리카TV는 31일 오후 7시 잠실(한화 이글스 대 두산 베어스), 대구(KIA 타이거즈 대 삼성 라이온즈), 마산(롯데 자이언츠 대 NC 다이노스), 고척(LG 트윈스 대 넥센 히어로즈), 문학(kt wiz 대 SK 와이번스)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리는 개막 3연전을 시작으로 KBO리그 정규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겨우내 팀을 재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린 10개 구단은 팀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홈·원정 8경기씩)으로 총 720경기, 6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올해 프로야구는 전력 평준화로 예측 불허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포스트시즌은 4·5위가 4위 팀 홈 구장에서 치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최대 2경기)을 시작으로, 승리 팀은 정규리그 3위 팀과 5전 3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2위와 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하고 이긴 팀이 정규리그 1위와 대망의 한국시리즈(7전 4승제)에서 격돌한다.아프리카TV는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한 프로야구 편파중계의 원조답게 각양각색 개성을 지닌 BJ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상대적으로 대표 BJ가 적었던 5개 구단(넥센·롯데·삼성·SK·NC) 편파중계를 진행할 대표 BJ 40여명을 모집했다. 방송시간 100시간 미만의 BJ가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방송을 진행하면서 등급에 따라 구단 유니폼·굿즈, 경기 티켓, 퀵뷰 아이템 등 다양한 혜택을 지급받는다. 스포츠 방송 이력이 없는 BJ를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슈퍼 루키’ 이벤트도 벌인다.구단별 대표 BJ들이 격주마다 모여 프로야구 이슈 및 비하인드 스토리로 뜨겁게 논쟁하는 아프리카TV 공식 프로야구 토크쇼 ‘야자타임’도 4월 중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시작된다. 인기 BJ들이 팀 간 맞대결 결과로 벌칙을 수행하는 편파 공개방송 ‘KBO 멸망전’도 프로야구 팬들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성철 아프리카TV 스포츠인터랙티브팀장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KBO리그를 아프리카TV에서 올 시즌도 만날 수 있다. 각 구단별 편파 BJ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프리카TV의 KBO리그 중계와 이벤트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특집 페이지(kbo.sports.afreeca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옥수수, '오버워치 전국 대학생 경쟁전' 독점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슈팅게임 오버워치 전국 대학 경쟁전을 4월 1일 부터 옥수수(oksusu)을 통해 독점 생중계 서비스한다.옥수수는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 차원에서 e-sports 게임대회 생중계 서비스를 준비했으며, 그 첫 사례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통해 ‘옥수수(oksusu)와 함께하는 오버워치 전국대학 경쟁전’ 독점 생중계 및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존 통신사 주도의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는 RMC(Ready made Contents)라 일컫는 지상파, CATV 및 극장 개봉 영화 등 긴 상영시간을 가진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다소 이용하는 연령대가 높았다.옥수수(oksusu)는 젊은 세대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오버워치와 같은 젊은 층 타깃의 독점 콘텐츠와 짧은 동영상 서비스 등을 보강하고 있다.이를 위해 스포츠 No.1 서비스를 표방하면서 아마추어 게임 리그를 활성화하고, 대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sports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블리자드가 공식 인증한 국내 첫 대학생 리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지난 3월 21일까지 참가신청을 진행하여 300여개 대학팀들의 참가 접수를 성황리에 마감했다.아마추어 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4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1등 팀에게 1천4백만 원, 2등 1천만 원, 3등 6백만 원, 4등 4백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4월 1일 전국 예선(특정) 경기부터 결승까지 오직 옥수수(oksusu)를 통해서만 실시간 생중계와 다시보기 시청이 가능하며, 8강전부터는 SK브로드밴드 B tv에서도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4월 1일부터 총 8주간 예선이 진행되는 ‘오버워치 전국 대학생 경쟁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생방송이 제공되고 차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 경기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클립 등의 콘텐츠가 차례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예선 종료 후 5월 27~28일 이틀간 8강전, 6월 3일 4강전에 이어 대망의 결승전은 6월 6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옥수수(oksusu) 고객 및 오버워치 팬 등 약 1천여명의 관중들의 함성 속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옥수수(oksusu)는 기존 드라마와 예능 위주의 오리지날 콘텐츠를 e-sports 장르까지 다각화하여 오리지널 콘텐츠 스펙트럼을 지속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0~20대까지 이용자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KBS N 스포츠, 웰컴저축은행 톱랭킹 도입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KBS N 스포츠는 2017년 프로야구 시즌부터 웰컴저축은행과 공동 개발한 ‘웰컴저축은행 톱랭킹’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 톱랭킹’은 상황중요도를 반영해 타자와 투수 기록 랭킹을 매기는 신개념 야구평가 시스템이다. 타자, 투수의 기본 성적을 활용해 점수를 부여하되 경기 중 상황중요도가 2 이상인, 중요한 상황의 행위에 대해서는 1.5배의 점수를 적용해 선수가 승리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여부를 수치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위별 1배점 적용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행위별 가중치를 둬 점수를 차등했으며, 타자(주자)에 한정했던 대상을 투수까지 확장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덕분에 야구팬들은 ‘웰컴저축은행 톱랭킹’를 통해 주요 선수는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의 랭킹을 파악해 한층 더 심도 깊은 관람이 가능하다..KBS N 스포츠는 2017 KBO 리그 중계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 되는 타자별, 투수별 랭킹 차트 및 선수별 점수 현황을 발표하고, ‘KBS N 아이러브베이스볼 시즌9(이하 알럽베)’에서는 매일 승리에 기여한 타자별, 투수별 우수 선수를 선정해 소개하는 TOP 2&2를 진행한다.또 매월 활약을 보인 ‘웰컴저축은행 톱랭킹 이달의 선수’(타자, 투수 각 1명)를 직접 만나 상금을 제공하고, 소감 및 각오를 묻는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상금은 개인별 2백만 원으로, 그 중 절반은 선정된 선수 이름으로 방정환 장학 재단에 기부된다. 2017 프로야구를 맞아 KBS N 스포츠는 국내 최정상급 중계진과 고품질 방송 장비를 통한 수준 높은 콘텐츠로 새롭고 정확한 야구 정보에 목마른 시청자의 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차별화된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 최초 4K 4D 리플레이시스템인 4D캠, 핼리캠, 초고속카메라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특수카메라를 도입했다. 또 모든 카메라에서 촬영한 영상을 리플레이 할 수 있는 LSM시스템, 투수가 던진 공의궤적은 물론, 투수의 투구폼까지 분석하는 Pitch Tracking System, 수학적·통계학적으로 야구를 객관적인 수치로 분석하는 사이버매트릭스를 도입해 야구명가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전망이다.한편, 시청자들은 KBS N 스포츠의 KBO리그와 ‘알럽베’를 보고, 웰컴저축은행 톱랭킹의 로고가 노출되는 화면을 찍어 휴대폰 번호 9080으로 사진을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매월 20인을 추첨한다.
- SKT 인공지능 ‘누구’, 말거는 서비스 연내 출시.. 11번가 쇼핑도 가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은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디바이스 ‘누구(NUGU)’에 커머스, 스포츠 중계, 오늘의 운세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추가하고, 인공지능이 먼저 고객에게 필요한 사항을 알려주는 기능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영화 ‘Her’에서 여자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는 남자 인간인 ‘테오도르’에게 말을 건다. 인공지능 서비스가 명령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알림이 필요한 일이 발생하면 먼저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SK텔레콤(017670)(대표 박정호)이 세계적으로 한창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인간에게 스스로 먼저 사인을 보내는 기능’을 상용화 한다. 새로운 기능이 나오거나,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 등이 발생하면, ‘누구’는 무드등을 노란색으로 점멸해 사용자에게 할 말이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 고객은 ‘팅커벨, 알림 알려줘’라는 음성 명령으로 ‘누구’가 현재 하고 싶은 말을 들을 수 있다.SK 텔레콤은 연중 ‘누구’와 자사 ‘스마트홈’ 서비스를 연동해 가정 내 홈IoT 기기들이 보내는 정보들을 고객에게 알려 줄 계획이다. 실내 공기가 좋지 않다고 공기청정기가 ‘누구’에게 신호를 보내면, ‘누구’는 “실내 공기 질이 나빠요. 공기 청정기를 켤까요?”라고 고객에게 먼저 알린다. SK텔레콤은 고객이 ‘누구’ 앱을 통해 기능별 음성 알림 수신을 설정할 수 있고, 알림 방해 금지 시간 등을 지정할 수도 있도록 한다.▲SK텔레콤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말 거는 인공지능 ‘누구’는 앞으로 집에서 자동차를 제어하는 데에도 쓰인다.SK텔레콤은 이날 개막한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2017 서울 모터쇼’ 기아차(000270) 부스에서 집에서 차량을 제어하는 ‘H2C(Home to Car)’ 서비스를 선보인다.‘H2C’는 SK텔레콤의 스마트홈과 자동차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연동해 집에서 ‘누구’를 통해 ▲자동차 위치 찾기 ▲시동 켜고 끄기 ▲전조등/미등 켜고 끄기 ▲온도설정 등을 하는 서비스다.향후 ‘H2C’에 이어 차에서 집 안의 조명이나 온도, 가스 등 가전 기기를 제어하는 ‘C2H(Car to Home)’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누구는 이날부터 3가지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3월 30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데 ▲11번가 제휴를 통한 쇼핑 기능 ▲프로야구 경기 알림 ▲오늘의 운세 서비스 등을 추가한 것이다. ▲멜론 ▲주문배달 ▲라디오 등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했다.AI 디바이스와 커머스를 연계한 것은 국내에서 SK텔레콤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11번가에서 엄선한 ‘오늘의 추천상품’ 및 ‘금주 추천 도서’를 안내하고 주문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쇼핑서비스를 선보인다. 웹/앱 등 11번가의 기존 채널에서는 서비스하지 않던 ‘누구’만을 위한 서비스다.‘음성 쇼핑’ 서비스는 11번가 계정 및 결제 정보를 미리 설정하기만 하면, 말 한 마디면 원하는 상품을 할인 혜택 적용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아이들이나 가족들이 실수로 주문을 하지 않도록 외출 시에는 ‘누구’ 앱을 통해 주문 잠금 설정을 활성화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집에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주문 잠금 설정 시에는 음성을 통한 주문 결제가 되지 않는다.◇프로야구 시즌 맞아 경기 알림 기능 추가 … 멜론 등 기존 기능도 향상고객은 “팅커벨. 프로야구 경기 일정 알려줘”라고 묻는 것 만으로도, 최신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운세도 알려준다. 고객은 별자리/띠에 따른 하루의 운세 정보를 ‘누구’를 통해 제공 받는다.멜론 음악감상 서비스도 ‘셔플’과 ‘해시태그’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일부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고객의 요청사항을 반영한 결과다. 고객이 방탄소년단 노래를 계속 듣고 싶다면, “팅커벨. 방탄소년단 노래 전체 셔플해줘”라고 말하면 된다. 고객은 최신 음악은 물론이고, 재즈/힙합 등 장르를 선택해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으며, 즐겨 듣는 음악도 요청할 수 있다.모든 추가 기능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며, 고객을 별도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필요가 없다. ‘누구’는 작년 9월 출시 당시 ▲멜론 음악 감상 ▲스마트홈 홈IoT ▲일정 알림 ▲알람 ▲날씨 정보 등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11월에 ▲뉴스 브리핑 ▲팟캐스트 ▲치킨/피자 배달 ▲무드등 기능을 추가했고, 12월에는 ▲B tv 연동 통한 IPTV 음성 제어 ▲T맵 교통정보 길안내 ▲위키백과 음성검색 ▲라디오 ▲구연동화 서비스까지 추가한 바 있다.◇7만대 이상 판매‘누구’는 11번가, 지마켓, 티몬, T월드 다이렉트 등 온라인 쇼핑몰과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SK텔레콤 전국 주요 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누구(NUGU)’의 판매량이 최근 7만대를 넘어서는 등 월 1만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단일 디바이스로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다음으로 판매량이 높다.SK텔레콤 김성한 누구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쇼핑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신규 기능들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AI가 사람에게 먼저 필요한 것을 제안하고 원활히 소통 할 수 있는 기능들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SK텔레콤, 인천 문학구장에서 ‘5G 야구장’ 시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은 인천시 문학동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대규모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5G 스타디움’을 시연한다. 모델들이 가상현실(VR) 기기 등을 통해 경기장 8곳의 특수 카메라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경기 영상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모델들이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차세대 네트워크 ‘5G’가 연구실 밖, 실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왔다.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인천시 문학동 ‘인천SK행복드림구장(이하 SK구장)’에 대규모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간 ‘5G 스타디움’을 시연한다.5G 슬로건 ‘웰컴 투 5G 코리아’(Welcome to 5G Korea)도 공개했다. 한국 및 SK텔레콤의 5G리더십에 대한 자부심이 담겨 있으며, SK텔레콤은 슬로건을 SK구장 외 다양한 곳에 활용해 한국의 5G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5G 슬로건 ‘웰컴 투 5G 코리아’(Welcome to 5G Korea)도 28일 공개했다.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스타디움 구축이 실생활 중심의 5G 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곳에서의 연구 결과를 해외에 적극 알려, 한국이 글로벌 5G 표준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학 구장에서 볼 수 있는 5G 미리보기 서비스는 커넥티드카를 활용한 시구와 VR 야구 관람, 5G테마파크 ‘5G 어드벤처’ 등이다.이를 위해 미래부로부터 5G 시험 주파수를 받아서 4대의 5G 기지국을 구축했다. 28GHz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 20Gbps 속도, 1ms 이하 지연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다.◇시구자 5G 커넥티드카와 등장 … VR 로 다양한 시야에서 관람SK텔레콤과 BMW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5G커넥티드카 - T5’가 그라운드에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개막전 시구자는 T5를 타고 투수 마운드로 이동한다. SK텔레콤은 5G망과 T5를 연결해 5G 초고화질 생중계, 전광판과 실시간 영상 송수신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구장 1루측 외야석에 ‘360라이브 VR존’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이곳에 설치된 가상현실(VR) 기기 등을 통해 경기장 8곳의 특수 카메라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경기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관람객들은 외야 좌석에서도 포수/심판, 응원석, 덕아웃, VIP석 등 다양한 시야를 선택해 경기를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시간 되돌리기 기능(타임쉬프트)을 통해 놓친 장면도 다시 볼 수 있다. ‘360라이브 VR’은 5G 의 초저지연 특성을 응용한 방송 서비스이다.SK구장의 세계 최대 규모 전광판 ‘빅보드’에 여러 위치의 관람객 응원 모습을 동시 송출하는 ‘UHD 멀티뷰(Multi View)’ 기술도 경기 내내 관중 이벤트로 활용된다. 초고용량 데이터 여러 개를 끊김 없이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5G의 초고속 특징을 반영했다.본인 스마트폰으로 스포츠+증강현실(AR)이 결합된 ‘T리얼’ 서비스를 체험할 수도 있다. SK와이번스 공식 앱 ‘플레이 위드(PLAY With)’에서 AR정보 메뉴를 클릭 후 카메라를 경기장에 비추면, 실시간으로 타자/투수의 세부 통계 ·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AR은 ‘플레이 위드’라는 와이번스 전용앱에서 볼 수 있고, 360라이브 VR존은 전용장비로만 가능하다.회사 관계자는 “360라이브와 멀티뷰 앱은 상반기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구장 밖에는 ‘5G 어드벤처’ 구축 … 무료 개방‘5G 어드벤쳐’ 조감도SK구장 외부 광장에 2천800㎡ 규모(가로 70m x 세로 40m)의 초대형 5G 체험 공간 ‘5G어드벤처’도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운영한다.‘5G 어드벤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세계 최초의 5G 테마파크이다. 이곳은 가상의 행글라이더 · 잠수함 · 보트 · 열기구를 타고, 번지 점프와 구름다리를 거쳐 보물섬을 찾아가는 컨셉으로 구성됐다.관람객들은 보물섬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5G 기술을 응용한 ▲4D 가상현실(VR) ▲영화 특수 효과와 같은 ‘타임 슬라이스’ ▲미래형 디스플레이인 ‘인터랙티브 테이블’ ▲VR워크스루(Walk Through) 등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마치 동화 속 환상의 세계로 차원 이동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모든 관람객은 ‘5G어드벤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G 어드벤처’는 SK구장을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장소로 이동, 설치돼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같은 기간 SK텔레콤은 ‘포켓몬고’와의 단독 제휴를 활용해 포켓스탑 · 포켓몬 체육관 등을 SK구장 내외부에 대거 설치한다. 몬스터 대량 출몰, 포켓몬 캐릭터와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 '적토마' 이병규, 방망이 대신 마이크 잡는다...해설가 변신
- 이병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영원한 적토마’ 이병규(42)가 방망이 대신 마이크를 잡는다.KBO리그 중계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이병규를 야구 해설위원으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병규는 단국대 졸업 후 1997년 LG 트윈스에 입단, 일본 주니치 드래곤스 시절을 제외한 17시즌 동안 LG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그 최고의 왼손 타자로 자리매김했다.1999년에는 프로야구 호타준족의 상징인 30-30 클럽에 가입했고, 통산 타율 3할1푼1리, 161홈런, 2043안타, 972타점, 992득점, 147도루를 기록했다.스카이스포츠는 이효봉과 이병규, 2명의 해설위원으로 2017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이병규는 최근 막을 내린 제 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통해 해설위원을 경험한 바 있다.이병규는 “지난 WBC 중계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더 공부하고, 다른 시각으로 야구를 경험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늦게나마 해설하는 것으로 결심했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할테니 스카이스포츠 2017 KBO 리그 중계 많은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스카이스포츠는 오는 31일부터 펼쳐지는 2017 KBO 리그 kt wiz와 SK 와이번스의 개막 3연전을 생중계한다.
- IB스포츠, 고교야구 전·후반기 주말리그 독점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는 25일부터 한국야구의 미래인 2017년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각 권역별로 시작한다.㈜아이비미디어넷은 2017년도 고교야구 전·후반기 주말리그 주요 경기를 종합 스포츠 채널인 IB SPORTS에서 독점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반기는 3월 25일부터 4월 23일까지 열리고 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성격인 제71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펼쳐진다.후반기는 5월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은 제72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다.IB SPORTS는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 주말리그 서울권역 개막전인 경기고 대 서울고 경기를 시작으로 경동고 대 덕수고, 휘문고 대 배명고의 경기를 독점 생중계 할 예정이다.IB SPORTS 채널은 메이저 전국고교야구대회 및 전국대학야구대회의 주요 경기를 위주로 약 80경기를 NAVER와 함께 독점 생중계 할 예정이다.㈜아이비미디어넷 김정환 대표는 “특히 올해 고교야구는 한국야구의 미래라 불릴 수 있는 뛰어난 유망주들이 대거 등장하는 만큼 야구팬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성장할 것”이라며 “고교야구가 예전의 인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중계방송 제작을 통해 시청자에게 다가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IB SPORTS는 KT ollehtv 채널 53번, SK Btv 채널 129번, LG U+tv 채널 62번, 위성방송 Skylife 채널 59번, CJ헬로비전(HD) 72번, CMB(HD) 101번, 딜라이브(HD) 153번, ABN 아름방송(HD) 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NAVER, KT ollehtv 모바일, SK Btv Oksusu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바이코리아 폭식’…코스피 탈날라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바이코리아 폭식’…코스피 탈날라-수상한 ‘중도금 무이자’-은행권 ‘일코노미’ 전성시대△줌인-현대판 신데렐라 ‘샤롯데’ 36년 은둔 끝 피고인으로-사드 보복에 성난 한국인 “일본보다 중국이 더 싫다”-‘썩은 고기 논란’ 브라질산 닭고기 유통 중단△종합-외국인, IT·금융株 편식…차익 매물 ‘부메랑’ 될라-역외시장 달러화 매도 폭탄 원화값 5개월 만에 최고치△朴 전 대통령 오늘 소환 조사-檢, 뇌물죄 정조준…朴 구속기소까지 ‘건곤일척’ 승부 건다-부장검사 이원석·한응재 투톱 투입 “崔·李 대질신문 가능성은 크지 않아”-삼성동~중앙지검 20분, 교통신호 조절해 논스톱으로△장미대선 D-49-‘전두환 표창’ 후폭풍…文에 실망, 安에 낙망한 호남 민심-文 “광주, 에너지 메카로” vs 安 “전 국민 안식제 실현”-홍준표 3월 31일, 안희정 4월 3일…職 던져야 대권 도전 가능-유승민 “민주당 기웃거리지 마라” 남경필 “연정개념 공부부터 하라”△장미대선 D-49-로켓엔진 큰 불기둥 옆, 작은 불기능 3개 北, 태양절 전후 신형 ICBM 발사 초읽기-국민의당 ‘자강 vs 연대’ 난타전-이재오 대선 출마 선언 “1년 내 개헌 끝내고 대통령직 물러날 것”△경제-해수부 “바닷모래 아파트 사용금지”…분양가 오르나-주택 연금 가입자 올들어 2배 급증-“中 사드 보복, WTO에 이의 제기”-국내 허용 안 된 전자주민증 ‘첫 수출’△금융-원룸자금 대출, 펜션숙박 혜택…돈 있는 ‘혼族’ 모셔라-금융권 자신의 계좌 내년부터 한번에 조회-KB금융, 은행·증권직원 ‘로드쇼’ 열공모드△산업&기업-‘반갑다 갤S8’…기지개 켜는 삼성 부품계열사-수입차 “중고차값 높아야 신차도 잘팔린다”-‘G2 리스트’ 뒷북 대응 나선 코트라△산업-SKT 대리점 4000곳 ‘포켓몬고’ 놀이터 된다-게임업계, e스포츠 투자 ‘신바람’-치킨·피자 배달 주문 오늘부터 카톡으로 OK-기능보다 디자인…‘하이브리드 워치’ 뜬다△소비자생활-20년새 매출 10배, 영업익 21배로…K뷰티 ‘원대한 기업’ 지향-SM면세점 “인천공항 T2 면세점 도전”-이마트 ‘스테이크 존’ 연내 100개로 늘린다-BBQ 지주사 ‘제너시스’ 이성락 신임 대표 선임△건강-봄, 꽃보다 마스크-기침 후 볼록해진 사타구니…장 빠져나온 탓△성공異야기-성실·진실·절실함으로 건물 뼈대세우니…대기업이 먼저 손내밀더라△증권&마켓-통신·반도체·OLED 새내기株 ‘4차 산업혁명’ 훈풍에 콧노래-“이자 낮은 은행에 잠자는 달러 67조원 고수익 3종 신탁, 연내 1兆 유치 자신”-中 사드보고 부대책에…화장품株 다시 찬바람△마켓in-심플렉스인터넷 적자지만…‘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우선매수권 청구 기한’ 두고 금호 vs 채권단 또 힘겨루기-美 항공우주국 빌딩 투자 펀드 23일부터 판매△글로벌마켓-美 기업 실적 전망 낮아졌네-‘아이폰 목표만큼 못팔아…’ 애플 쿡 연봉 15% 깎였다-다시 뛰는 中 부동산값…-“유가 더 떨어진다…” 투기세력 이탈 러시△문화&스포츠-연주회 열고, 지휘봉 들고…클래식 밝히는 ‘네 아재★’-공연가 온라인 생중계 ‘두 시선’ 편안하게 감상 vs 현장감 못살려△화제의 저자-지금 국가시스템은 ‘고장난 자동차’…대통령도 국회도 제 역할 못해△스포츠-선두인데 멀리서 찍고, 발만 보여주고 中 사드 중계테러에 ‘김해림 숨바꼭질’-손흥민 형 없다고요?…‘황소’ 황희찬 있잖아요-미르·케이스포츠 재단 문체부, 설립허가 취소△피플-‘블랙홀 이론’ 밝힌 우주학자 “우주식민지 개척하러 갑니다”-‘메르켓 대항마’ 슐츠 獨사민당 대표에-국내 최초 2차전지 개발, 상용화 기여-故 정주영 명예회장 16주기…범현대家 다 모여△오피니언-[목멱칼럼]‘트램’이 달리는 도시-[기자수첩]외신에 망신 산 ‘폭력 집회’-[생생 확대경]여성리더십 회복시킨 ‘헤어롤’△부동산-서울 가까운 파주·이천 ‘상가주택용지’ 노려볼까-제2외곽순환道 ‘인천-김포’ 23일 개통 인천청라·김포한강신도시 기대감 ‘쑥’△사회-“여기 어디냐”…신격호 횡설수설에 신동빈·서미경 눈물-4대江 보 수위 낮춰 ‘녹조 줄인다-“얼굴보고 시급 정하자”…알바포털에 유흥업소 광고 버젓이-22일 6시 기상확인후 세월호 인양
- TFC타이틀전...최승우 "내가 압도"vs김재웅 "KO시킨다"
- TFC 페더급 타이틀전을 펼치는 챔피언 최승우(왼쪽)와 도전자 김재웅[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TFC 페더급 챔피언 ‘스피드’ 최승우(24·MOB)는 1차 방어에 성공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도전자 ‘투신’ 김재웅(23·MOB)의 경기스타일이 너무 뻔하다며 확실하게 요리하겠다고 자신했다.최승우는 “김재웅은 파이팅 넘치고 좋은 선수다. 홍준영과 경기도 잘 봤다. 하지만 투지밖에 없단 생각이 들었다”며 “그의 경기 스타일은 너무나도 익숙하다. 그런 상대와 많이 스파링해봤다. 어떻게 요리하는지 잘 안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리치, 신장, 스피드, 정신력, 체력 모두 앞선다. 한 방만 맞추면 된다고 하던데 정확도와 타이밍, 힘과 스피드에서도 압도할 수 있단 걸 보여주겠다”며 “언제나 상대를 얕보지 않는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있다. 이민구와의 타이틀전에선 나의 기량 50%도 안 나왔다. 이번엔 확실하게 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오는 18일 최승우는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에서 열리는 ‘TFC 14’ 메인이벤트에서 김재웅을 상대로 1차 방어전을 벌인다.두 선수는 17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진행된 ‘TFC 14’ 계체량 행사에서 모두 65.45kg으로 한계체중을 맞췄다.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기나긴 신경전을 벌이며 대회당일 혈전을 예고했다.계체 후 기자회견에서 최승우는 “김재웅은 좋은 선수다. 화끈하게 경기한다”고 칭찬한 뒤 “리치, 스피드, 체력, 정신력 모두 내가 압도한다고 본다. 1초, 1분이 지날수록 경기를 포기하게끔 압도할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반면 김재웅은 “매 라운드 피니시를 노리겠다. 상대가 도망가지 않는다면 KO로 끝날 것이다. 최승우는 무에타이 스킬이 좋지만 종합격투기에 맞지 않는 것 같다. 오픈핑거 글러브를 끼고 경기하는 걸 두려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드시 KO시키겠다”고 거칠게 쏘아붙였다.최승우는 프로무대에 데뷔한지 1년 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압도적인 스트라이킹을 바탕으로 5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무에타이 출신인 그는 TFC에서 치른 3경기(윤태승, 오태석, 이민구)에서 모두 KO/TKO승을 따냈다. 해외 원정경기에선 판정승을 기록했다.신체조건이 매우 출중하다. 신장 181cm, 리치 186cm, 다리길이 108cm로, 동 체급 선수들에 비해 5cm이상씩 길다. 또한 부모님은 ‘다른 건 신경 쓰지 말고 훈련에만 매진하라’며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 계체량 행사에도 참여하며 아들을 직접 응원했다.김재웅은 2013년 6월 TFC 첫 대회에서 구영남을 KO로 제압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해외 단체에선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12월 ‘TFC 내셔널리그 1’에서 前 TFC 페더급 챔피언 이민구를 제압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2014년 2월 발리 투도 제팬 대회에서 미키 와타루를 꺾고 2연승을 기록한 그는 5월 ‘TFC 2’에서 김동규에게 쓰디쓴 패배를 맛봤다. 이후 더 큰 성장을 위해 빠른 입대를 택했다. 2014년 10월 20일 육군에 입대한 뒤 2016년 7월 19일 제대했다.지난달 21일 ‘TFC 드림 2’, 제대 후 가진 첫 경기에서 홍준영을 1분 23초 만에 펀치로 KO시키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저돌적인 압박에 이은 강력한 펀치가 주 무기다. 자신의 펀치력이 동급 최강이라고 자신하고 있다.“타이틀은 당연히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최승우는 “김재웅은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 지나는 발판일 뿐이다. 챔피언에 걸맞은 실력을 증명하겠다. 저번보다 확실히 강해진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필승을 다짐했다.TFC 파이터 및 관장들은 최승우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73명 중 챔피언의 승리를 예상한 사람은 무려 50명이나 된다. 최승우의 원거리 타격이 뛰어나고, 김재웅이 공백기로 인해 경기감각을 아직 찾지 못했을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둘 간의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진행된다.한편 ‘TFC 14’ 출전자 모두 한 번에 계체를 통과했다. 코메인이벤트는 페더급 톱컨텐더 코리안탑팀 이민구와 부산 팀매드 정한국의 명문팀 자존심 대결이고, ‘종로 코뿔소’ 김두환의 복귀전, 날카로운 신경전의 서예담-서지연의 여성부 경기, 독설을 주고받은 황영진·김동규의 2차전 등도 펼쳐진다.TFC 페더급 초대 챔피언 최영광이 해설을, UFC 페더급 공식랭킹 7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객원해설을 맡는다.오후 3시 2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오후 3시 50분부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시청 가능하다. 국내 최대 스포츠 채널 SPOTV+에서 오후 6시부터 메인카드를 생중계한다.
- <케이블TV VOD배 스타당구대회> 열린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케이블TV VOD(대표 황부군)가 주최하고, ㈜크리에이티비젼이 주관하고, UHD 전용채널 UMAX(유맥스), 김치빌리아드가 후원하는 <케이블TV VOD배 스타당구대회>가 오는 3월 20일 상암DMS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케이블TV VOD배 스타당구대회>는 연예인 당구단 ’위벤투스‘ 단장으로 활동할 만큼 소문난 당구마니아인 개그맨 변기수를 비롯하여 배우 이계인, 가수 홍서범, 개그맨 이혁재, 프로야구 해설가 이종범 등 배우, 가수, 개그맨, 스포츠스타 총 16명이 참가한다.경기방식은 캐롬 3구 팀 대항 스카치 복식 토너먼트로 총 7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팀 구성은 배우팀, 가수팀, 개그맨팀, 스포츠팀 4개의 팀으로 각각 4명씩 구성된다. 김치빌리아드 소속 선수인 김보미, 최은지 선수 등이 각 팀의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당구경기 외에도 김재근 선수의 예술구 시범 경기도 함께 관전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케이블TV VOD배 스타당구대회 녹화 중계 방송은 유맥스에서 총 8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지난 2014년 개국한 세계 최초 초고화질(UHD) 전용 채널 유맥스는 지난해 8월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방영한 바 있으며, 11월 ’리얼한 맥심‘, ’올어바웃카‘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등 UHD 콘텐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BBC의 ’살아있는 지구‘와 국내 예능 프로그램 ’식식한 소녀들‘을 UHD로 독점 서비스 하는 등 드라마와 다큐 등 다양한 분야로 UHD 서비스 콘텐츠를 확장 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