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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중계 첫발' 티빙 "23일 정규시즌 준비에 총력...새로운 시청 경험 드리겠다"
- 티빙 최주희 대표. 사진=CJENM[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리그 온라인 중계권을 따낸 CJENM의 OTT서비스 ‘티빙(TVING)’이 오는 23일 본격적인 KBO 리그 정규 시즌을 앞두고 생중계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티빙은 12일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티빙 K-볼 서비스 설명회’에서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를 통해 디지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구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또한 지난 주말 시범경기에서 나온 중계 실수를 의식한 듯 안정적인 프로야구 중계 시스템과 야구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지속 투자할 계획이고 관련 업무 인력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티빙 K-볼 서비스 설명회’는 티빙 최주희 대표(CEO), 이현진 최고전략책임자(CSO), 전택수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직접 KBO리그 서비스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이날 설명회에서 티빙은 향후 온라인 중계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티빙 측은 “‘KBO 스페셜관’을 운영하여 티빙 앱을 열고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시청까지 원클릭으로 진입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내가 응원하는 구단을 ‘마이팀’ 구독하여, 주요 경기를 미리 알려주는 APP PUSH 알람 기능도 설정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어 “대진 일정, 전력, 득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며 “PIP 기능도 이용 가능하며, 최저가 요금제인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실시간 LIVE 채널에 한해 PIP 기능을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타임머신 기능, 동시 시청 멀티뷰, 오디오 모드, 디지털 응원 등 새로운 시청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준비 중인 기술도 공개했다.티빙 측은 “스포츠는 물론 콘서트까지 티빙을 생중계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타임머신 기능은 득점 장면 모아보기 등 야구 팬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시청행태를 반영해 멀티뷰 시청 모드로 하루 4개 경기를 동시에 볼 수 있고, 향후에는 중계 사운드만 청취 가능한 오디오 모드도 도입된다”고 소개했다.또한 “야구 팬들의 디지털 응원 문화를 독려하기 위해 단체 채팅 기능인 티빙 톡은 구단 홈 팬끼리 최대 접속 50만명까지 가능한 구단별 응원방으로 고도화 계획이다”며 “빠르고 정확한 문자 그래픽 중계에 국내 최초로 투구타율 예측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중계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도 약속했다.아울러 티빙 측은 “일반인들이 경기장에서 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하여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 하는 것을 저작권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허용할 방침이다”며 “또한, 40초 미만의 쇼츠 영상도 일반인이 가공하여 SNS를 통해 공유하는 놀이 문화를 권장한다. KBO 리그와 상생의 일환으로 야구 문화 친화적 저작권 개방 정책을 지속 고민할 예정이다”고도 밝혔다.티빙은 경기가 있는 날 데일리로 업로드 될 인터뷰 클립, 득점 장면 몰아보기, 주요선수(유망주, 외국인 등) 주요장면과 새롭게 기획할 야구 용어/룰 소개, 야구장 진기 명기(실수, 화제의 장면), 3연전 리뷰 등 다채로운 클립 영상을 제공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또한, KBO의 약 40년에 걸친 방대한 아카이브(1982~2024) 및 최근 영상을 활용한 ‘레전드 명승부’, ‘KBO 대표 선수 100인 다큐멘터리’, ‘KBO랭킹쇼’, ‘구단별 역사적 순간’ 등 KBO 스페셜 콘텐츠도 폭 넓게 기획하고 있음을 알렸다.그밖에도 매주 1경기를 선정해 리얼한 프리뷰쇼 및 뒷이야기 가득한 리뷰 쇼를 진행할 ‘TVING SUPER MATCH’에 티빙의 콘텐츠 노하우를 집한다는 계획이다. ‘TVING SUPER MATCH’에서 타구를 추적하는 트래킹 CAM, 경기 중 음성 녹음, 360도 회전하는 4D CAM 등을 선보인다. 첫 ‘TVING SUPER MATCH’는 3월 23일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의 개막전이다.티빙 관계자는 ”KBO 리그 중계 시스템과 콘텐츠 제작을 위해 투자를 확대했다.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모든 노하우를 집결해 KBO 리그 중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야구 팬덤이 24시간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회당 10억 제작비?…토종 OTT가 살아남는 법 [스타in 포커스]
- 상단부터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 로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자본경쟁에서 질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그만큼 더 다양한 걸 찾아야죠.”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독주, 회당 10억까지 치솟은 출연료, 감당하기 힘든 제작비. 토종 OTT 앞에 놓인 걸림돌들이다. 모두가 힘들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상황 속에서 토종 OTT는 ‘가성비 콘텐츠’, ‘취향저격 콘텐츠’로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토종 OTT 3사(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 의 콘텐츠 비중을 살펴보면 예능을 포함한 다른 장르의 비율이 더 높다. 과거 드라마 콘텐츠에 집중했던 토종 OTT들은 이제 드라마, 예능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그리고 스포츠까지 저변을 확대해 살 길을 찾고 있다.(사진=웨이브)◇웨이브, 드라마 없어도 OK…예능·애니로 마니아층 공략웨이브가 공개한 2024 오리지널 라인업에는 드라마가 없다. 웨이브의 대표작으로 꼽혔던 ‘약한영웅’ 새 시즌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를 확정했다. 다만 웨이브는 국내외로 반응을 이끌어냈던 예능에 좀 더 힘을 주고 있다. 색깔 있는 예능으로 웨이브만의 아이덴티티와 방향성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웨이브는 올초 이념 서바이벌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로 반향을 이끌었다. 또 ‘환승연애’ 시즌1, 2를 연출한 이진주 PD의 신작 ‘연애남매’를 독점 공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웨이브 시청 데이터에 따르면 ‘연애남매’는 공개 후 3월 첫째 주 예능 장르 신규유료가입견인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유의미한 성적을 냈다. 웨이브는 이외에도 시청층이 확실한 ‘피의 게임’ 시즌2와 ‘남의 연애’ 시즌3를 선보인다.해외 애니메이션, 장르 영화로도 눈길을 돌렸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을 독점 공개하는 등 인기 IP(지식재산권)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인기 공포영화 ‘톡 투 미’도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다. ‘톡 투 미’는 지난해 개봉 이후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공포 영화 흥행 7위에 등극한 바 있다.(사진=쿠팡플레이)◇‘SNL’ 그리고 스포츠…쿠팡플레이, 효자가 둘씩이나토종 OTT 1위를 달리고 있는 쿠팡플레이 역시 현재까지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오리지널 드라마 수가 현저히 줄었다. 2022년에는 ‘안나’, ‘유니콘’, ‘복학생’, ‘판타G스팟’ 네 편을 선보였던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미끼’와 ‘소년시대’ 두 편, 올해는 ‘하이드’ 한 편이다. 하지만 쿠팡플레이는 ‘SNL 코리아’라는 대표 예능 오리지널 콘텐츠가 있다. 최근 시즌5를 론칭하며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고, 기존 예능인이 아닌 새로운 얼굴인 주현영, 김아영, 윤가이 등을 발굴해 스타덤에 올렸다. 또한 가수 송가인부터 배우 이병헌·허성태·임시완 등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유명인들을 호스트로 초대해 뜻밖의 웃음을 선사하고, 정치 풍자로 코미디의 힘을 전하기도 한다. 최근엔 윤석열 대통령 과잉 경호 논란을 풍자해 화제를 모았다.주력하고 있는 또 하나의 콘텐츠는 스포츠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전담팀까지 운영하며 힘을 쏟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국내외 유명 리그의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고 ‘쿠플픽’ 등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고, 현재 대표 스포츠 OTT로 자리 잡았다.(사진=티빙)◇티빙, 토종 OTT계의 콘텐츠 백화점티빙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KBO(프로야구) 리그 생중계권과 VOD 스트리밍 권리를 확보하며 새로운 활로를 텄다. 1350억원(3년) 계약.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중계권 액수다. 여기에 티빙은 국내 OTT 최초로 광고요금제를 도입해 신규 유입자와 광고 수익까지 노리고 있다.스포츠에 뛰어들었지만 여기에만 몰두하는 것은 아니다. 티빙은 기존의 드라마 오리지널 뿐 아니라 예능, 다큐멘터리 등 ‘골라보는 재미’로 OTT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드라마로는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 전종서·지창욱 주연 ‘우씨왕후’ 등이 기대작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춘화연애담’, ‘러닝메이트’, ‘샤크: 더 스톰’ 등 지난해보다 더 많은 오리지널 드라마를 선보인다. 소위 말하는 ‘톱 급’ 한 명을 내세우기 보다, 연기가 처음인 신인부터 대세 배우까지 골라 볼 수 있는 캐스팅 라인업을 내놨다.티빙 예능은 탄탄한 팬덤층, 시즌제 가능성이 강점이다. 7년 만에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가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하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고, ‘환승연애’ 시즌3도 순항 중이다.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를 고정 멤버로 둔 추리 예능 ‘여고추리반’ 시즌3 공개도 앞두고 있다.한 방송업계 관계자는 “토종 OTT에겐 지금이 선택과 집중의 시기”라며 “방송 시장의 흐름을 고려했을 때 예능은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되는 드라마보다 가성비가 높고, 스포츠 콘텐츠는 고정 팬층을 끌어들이기에 좋다는 점에서 향후 토종 OTT의 킬러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프로야구 공짜 중계 시대 끝났다...월 5500원에 온라인 중계 시청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경기를 공짜로 보던 시대가 막을 내렸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CJ ENM과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3년간 국내 대표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한다고 4일 발표했다.이번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은 3년간 총 1350억원(연평균 450억 원) 규모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금액이다. 기존 유무선 중계권 계약 규모인 5년간 총 1100억원(연 평균 220억원)보다 연평균 금액이 2배 이상 증가한 초대형 계약이다.앞서 KBO는 지상파 3사와 3년간 총 1620억 원(연평균 540억 원) 규모의 TV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CJ ENM은 이번 계약으로 3년간 KBO 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과 중계방송권 재판매 독점적 권리를 보유한다. CJ ENM은 곧바로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를 선언했다. 앞으로 유무선 온라인을 통해 프로야구 중계를 보려면 CJ ENM이 운영하는 OTT 서비스 티빙에 회원 가입해야 한다.CJ ENM은 9일 개막하는 시범경기를 포함해 오는 23일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4월 30일까지 티빙 서비스에 회원 가입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KBO 리그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 이벤트 기간이 끝나는 5월 1일부터는 티빙 이용권을 구매해야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볼 수 있다.CJ ENM은 이를 위해 4일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출시했다. 월 5500원을 내면 KBO 리그 전 경기를 1080P 이상 화질로 즐길 수 있다.CJ ENM은 “주 1회 정도는 ‘티빙 슈퍼매치’ 같은 특색있는 중계를 준비 중”이라며 “생중계 서비스를 제외한 전체 경기 다시 보기, 전 경기 하이라이트, 주문형비디오(VOD), 문자 그래픽 중계 등의 서비스는 티빙에서 모두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앞서 KBO는 지난 5월 CJ ENM을 유무선 중계 방송권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50일간 협상을 벌인 바 있다.돈을 내고 프로야구를 보는 대신에 콘텐츠 활용 폭은 훨씬 넓어졌다. KBO 사무국은 “야구를 사랑하는 팬 누구나 40초 미만 분량의 경기 쇼츠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모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KBO와 각 구단은 야구 팬들이 각종 ‘밈’과 ‘움짤’을 적극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신규 야구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팬들의 다양한 영상 활용을 통해 코어 팬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그밖에도 CJ ENM은 기존 유무선 중계방송 사업자를 통해 제공된 전 경기 하이라이트, 전체 경기 다시 보기, 10개 구단 정주행 채널 운영,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채팅 기능인 티빙 톡 등 부가 기능을 정규시즌 개막일인 23일부터 정식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야구팬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각종 야구 게시판에는 유료 중계에 대한 찬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한 야구팬은 “그냥 TV 중계로만 보고 아니면 문자중계로 버텨야겠다”고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반면 다른 팬은 “축구 등 다른 종목도 온라인 유료 중계가 대세인데 왜 야구만 무료를 주장하나”라고 반박했다.안준철 스포츠평론가 겸 커뮤니케이션 박사는 “결국 프로야구도 비즈니스인 측면에서 접근할 수밖에 없다”며 “온라인 중계 유료화는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유료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팬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가다”라며 “무료 중계 시절처럼 중계방송만 틀어주는 것으로는 돈을 내고 보는 팬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 그 이상의 질 높고 독자적인 콘텐츠를 잘 만드는 것이 유료화 성공의 숙제다”고 지적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요둔화·中 추격…K배터리 민관 원팀 결성 급하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5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수요둔화·中 추격…K배터리 민관 원팀 결성 급하다-후보자 본인마저 속을 판…선거판 흔드는 딥페이크-전공의도 없는데…전임의마저 짐 싼다-“첨단기술 유출은 매국 행위…경찰이 척결 앞장설 것”-[사설]미·일과 엇갈리는 한국 증시…핵심은 기업 경쟁력이다-[사설]늘봄학교, 논란 속 시행…안착되도록 지혜 모아야△종합-[차관열전]오석환 교육부 차관…학폭 대응체계부터 개선안까지 맡은 ‘해결사’-영웅 6人 마지막 발자취 기리며…홍제동에 ‘소방 영웅길’ 생겼다△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민관 뭉쳐 ‘전고체’ 넘보는 中…한국도 R&D 지원 늘려 초격차 속도내야-호주 리튬 공급받는 LG엔솔…캐나다 니켈 캐는 삼성SDI-더 가볍고, 더 오래가고, 더 빨라지는 K배터리△종합-생산·소비 ‘반짝’ 개선…설비·건설수주는 ‘먹구름’-80일 신생아는 대기에, 60대 교수는 당직에…“지쳤다”-현대건설 118명 vs 호반건설 9명…대형건설사 안전인력 극과 극-2월 국회 문턱 못 넘은 ‘금투세 폐지’…총선 등에 ‘민생 7개 세제 입법’ 무산 우려△선거판 흔드는 AI-극단 권하는 ‘알고리즘’…표심 왜곡 부추긴다-“논란 콘텐츠에 표시…시민단체, 플랫폼 감시 나서야”-“유권자 속이는 딥페이크 제작 너무 쉬워”…글로벌 빅테크사 ‘선거 악용’ 대응 고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윤희근 경찰청장 “악성사기와의 전쟁 선포…‘사기통합신고대응원’ 설립 추진”-“로봇·AI 등 과학기술 접목…세계 치안산업 선점할 것”△정치-임종석 잔류에 한숨 돌렸지만…민주, 탈당파 연대 불길 여전-“충청 사랑받아야 승리”…한동훈, ‘격전지 순회’ 첫 행보로 천안 찾아-북핵 억제 ‘작계 2022’…한미연합연습 첫 적용△정치-여성·청년 늘리는 與, 범야에 10석 배분 민주…비례 공천서 반전 노린다-현역 이성만 무소속 출마…민주 표심 갈리고, 국힘 반사이익-[총선人] 국민의힘 김재섭 “내 고향 도봉 위한 이기적 정치할 것”-[총선人] 민주당 서영교 “중랑 학교 인프라 강화, 교육 메카로”-“최고 교육도시 만들 것”…이준석, 화성을 출마 선언△경제-어민 돕고, 인프라 강화에 4.1兆 투입-농촌에 ‘세컨드홈’ 사면 세금 깎아준다-대출이자 갚느라 휘청…자영업자 연체액 50% 늘어-차기 금통위원에 ‘여성·非서울대 출신’ 물망△금융-생보사, 보장성 보험 힘주자 민원 급증…대응책 마련 시급-“한 달간 매일 적금 들기 실패…춘식이 보고싶어 재도전”-‘그대가 피는데, 왜 내가 떨리는지’…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새 단장-5대 은행 가계대출, 10개월 연속 증가△Global-美경선 분수령 슈퍼 화요일…트럼프 ‘대관식 임박’-‘관례’이던 총리 기자회견 폐지…시진핑 ‘1인 체제’ 심화 확인-“엔비디아 주가, 대규모 하락할 수도”-OPEC+, 6월까지 감산 연장…고개 드는 유가-車 업체들 브라질 투자 러시△산업-엑시노스 호평받은 삼성, 車반도체 영업 ‘속도’-“삼성공대 35년, 반도체를 돛단배에서 거대 함선으로 바꿨다”-조현상號 성패, 효성첨단소재에 달렸다-“통합 항공사, 글로벌 아름드리나무로 자랄 것”-국내 완성차 5社, 2월 내수판매 뒷걸음질…수출은 ‘선전’-대한전선, 독자개발 ‘방향전환 포설방식’ 뉴욕 현장에 적용△산업-美 ‘로봇 피자’ 품은 한화…김동선 푸드테크 닥공투자-중동 IT시장 잡는다…‘사우디판 CES’ 간 네이버-비트코인 가격 오르자…NFT 거래량도 폭증-라면 한류 이끈 농심, 무형 유산 가치 키운다△제약·바이오-알테오젠, 키트루다SC 로열티만 ‘매년 5000억원’ 달할 듯-원격진료 분야 ‘배민’ 보인다-한스바이오, ‘리프팅실’로 태국 뷰티시장 묶다-휴젤 ‘보톡스’ 레티보, 美 FDA 품목허가 획득△증권--6%에서 5.8%로…‘왕따’ 코스피가 달라졌어요-‘조카의 난’ 올라탄 행동주의 펀드 “금호석화, 자사주 소각하라”-미국채·엔화에 베팅…개미 니즈 콕 짚은 ETF△증권-살아난 밸류업 기대·역대급 실적…금융주 봄바람 솔솔-잘나가는 쿠팡처럼…힘 빠진 유통주 돌파구는 ‘실적’-IPO 흥행 주춤하지만…갈 곳 없는 자금에 투심 지속-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 판매사 선정△부동산-‘분상제 실거주’ 3년 유예…전세매물 쏟아졌다-“자산가 늘며 하이엔드 주택 시장 급성장할 것”-‘반값 아파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개인 간 거래 가능해진다-3월 분양 물량 1만6281가구…전월비 37% 감소△문화-떠다니는 물고기, 절로 울리는 피아노, 속살대는 AI 목소리…미술관은 살아 있다-우주인가, 세포인가…290cm 카펫에 펼쳐진 미지의 세계△스포츠-권총 내려놓은 ‘사격 황제’…제2인생 겨냥-“첫 우승까지 10년…20년 향해 또 달려야죠”-프로야구 공짜 중계 시대 끝…티빙서 월 5500원 내고 봐야-겨울방학 끝낸 루키들, 올해 첫 우승 격돌△오피니언-[목멱칼럼]영상 제작 AI ‘소라’의 경고-[생생확대경]행동주의 펀드의 그림자-[e갤러리]리치제이 ‘날 위한 미소’-[기자수첩]오해 부르는 쿠팡 ‘가격차별정책’ 재고해야△피플-“사기꾼은 떵떵, 피해자는 고통…고발하려 유튜브 열었죠”-강하늘·신혜선 모범납세자 선정…국세 칠천억원탑에 대한항공-산업은행, 지역벤처 육성 앞장…‘넥스트 라운드 인 충남’ 개최-말레이시아 지하철에 ‘삼성 갤럭시역’ 생겼다-최준우 사장 “국민 주거복지 향상 최선”-이문구 동양생명 신임 대표 취임-김채곤 줌 한국지사장 “플랫폼 혁신 제공할 것”△사회-“강사 못 구해 교장이 늘봄 수업”…못 미더운 학부모 “체계 잡히면 신청”-불법 주정차에 공사판…개학 첫날, 스쿨존 위험 여전-서울시 폐원위기 어린이집, ‘모아 어린이집’으로 재탄생-예외없는 주52시간 상한 “근로자 권리 침해 아니다”-‘연이율 1381%’ 챙긴 대부업자…法 “소득세 내라”
- 티빙, 광고요금제(AVOD)쏜다... “생애 첫 구독 100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인터넷방송서비스(OTT) 사업자 최초로 광고요금제를 출시하는 티빙이 이용자 혜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티빙은 월 구독료 5500원에 실시간 LIVE 채널과 드라마, 영화, 스포츠 등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AVOD)을 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국내 사업자 최초로 저가형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출시하는 티빙은 이용자 부담을 한 단계 더 낮추기 위해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늘부터 4월 30일까지 티빙 이용권을 최초로 구독하는 이용자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첫 달 100원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해당 이벤트는 최강 인기 스포츠 ‘KBO 리그’ 중계에 맞춰 티빙이 준비하고 있는 ‘K-볼 페스타’의 사전 프로모션이다. 티빙은 3월부터 본격적인 KBO 리그 중계에 앞서 야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으로 KBO 리그를 시청하는 이용자를 위해 실시간 LIVE 채널 시청에 한해 PIP 기능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은 모바일, 태블릿, PC,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이용 가능하다. 화질은 기존 ‘스탠다드’ 이용권과 동일한 1,080p이며, 프로필 개수는 최대 4개까지, 동시접속은 2대까지 제공된다. 인기 채널의 콘텐츠를 발 빠르게 제공하는 퀵 VOD 기능과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도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으로 즐길 수 있다.‘광고형 스탠다드’로 KBO 리그 등 스포츠 중계는 물론 <환승연애3>, <이재, 곧 죽습니다>, , <크라임씬 리턴즈>, <피라미드 게임> 등 장르불문 다채로운 매력의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인기 콘텐츠와 CJ ENM, JTBC 등 국내를 대표하는 33개의 실시간 LIVE 채널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티빙은 “콘텐츠부터 광고 시장, 스포츠 영역까지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확장을 통해 K-OTT 산업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OTT로 국내 이용자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티빙, 오늘(4일) 광고요금제 출시…첫 구독=첫 달 100원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티빙이 광고요금제 도입 100원 이벤트를 연다.티빙이 4일 월 구독료 5500원에 실시간 라이브 채널과 드라마, 영화, 스포츠 등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AVOD)을 출시했다.국내 사업자 최초로 저가형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출시하는 티빙은 이용자 부담을 한 단계 더 낮추기 위해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티빙 이용권을 최초로 구독하는 이용자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첫 달 100원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사진=티빙)해당 이벤트는 최강 인기 스포츠 ‘KBO 리그’ 중계에 맞춰 티빙이 준비하고 있는 ‘K볼 페스타’의 사전 프로모션이다. 티빙은 3월부터 본격적인 KBO 리그 중계에 앞서 야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특히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으로 KBO 리그를 시청하는 이용자를 위해 실시간 라이브 채널 시청에 한해 PIP 기능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은 모바일, 태블릿, PC,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이용 가능하다. 화질은 기존 ‘스탠다드’ 이용권과 동일한 1080p이며, 프로필 개수는 최대 4개까지, 동시접속은 2대까지 제공된다. 인기 채널의 콘텐츠를 발 빠르게 제공하는 퀵 VOD 기능과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도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으로 즐길 수 있다.‘광고형 스탠다드’로 KBO 리그 등 스포츠 중계는 물론 ‘환승연애3’, ‘이재, 곧 죽습니다’, ‘LTNS’, ‘크라임씬 리턴즈’, ‘피라미드 게임’ 등 장르불문 다채로운 매력의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인기 콘텐츠와 CJ ENM, JTBC 등 국내를 대표하는 33개의 실시간 라이브 채널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티빙은 “콘텐츠부터 광고 시장, 스포츠 영역까지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확장을 통해 K-OTT 산업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OTT로 국내 이용자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티빙은 2020년 10월 독립 출범 후 오리지널 콘텐츠를 매달 2편씩 공개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 OTT 사업자 최초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무료 실시간 라이브 채널부터 광고요금제까지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확장하고, 야구 팬들을 위해 KBO 리그 생중계를 약 두 달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이용자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프로야구 중계 공짜 시대 마감...월 5500원 내야 온라인 중계 본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경기를 공짜로 보던 시대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CJ ENM과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3년 간 국내 대표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실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이번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은 3년 간 총 1350억원(연 평균 450억 원) 규모로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금액이다. 기존 유무선 중계권 계약 규모인 5년 간 총 1100억원(연 평균 220억 원)보다 연 평균 금액이 2배 이상 증가한 초대형 계약이다.앞서 KBO는 지상파 3사와 3년 간 총 1620억 원(연 평균 540억 원) 규모의 TV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CJ ENM은 이번 계약으로 3년간 KBO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과 중계방송권 재판매의 독점적 권리를 보유한다. CJ ENM은 곧바로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를 선언했다. 앞으로 유무선 온라인을 통해 프로야구 중계를 보려면 CJ ENM이 운영하는 OTT 서비스 티빙에 회원 가입해야 한다.CJ ENM은 오는 9일 개막하는 시범경기를 포함해 오는 23일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4월 30일까지 티빙 서비스에 회원 가입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KBO리그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무료 이벤트 기간이 끝나는 5월 일부터는 티빙 이용권을 구매해야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볼 수 있다.CJ ENM은 이를 위해 4일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를 출시했다. 월 5500원을 내면 KBO리그 전 경기를 1080P 이상 화질로 즐길 수 있다.CJ ENM은 “TV 중계권 방송사가 제작하지 않는 시범경기를 직접 제작하고 티빙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면서 “생중계 서비스를 제외한 전체 경기 다시 보기, 전 경기 하이라이트, 주문형비디오(VOD), 문자 그래픽 중계 등의 서비스는 티빙에서 모두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앞서 KBO는 지난 5월 CJ ENM을 유무선 중계 방송권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50일간 협상을 벌인 바 있다.돈을 내고 프로야구를 보는 대신에 콘텐츠 활용 폭은 훨씬 넓어졌다. KBO 사무국은 “야구를 사랑하는 팬 누구나 40초 미만 분량의 경기 쇼츠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모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KBO와 각 구단은 야구 팬들이 각종 ‘밈’과 ‘움짤’을 적극적으로 생산함으로써 KBO와 각 구단은 이를 통해 신규 야구 팬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팬들의 다양한 영상 활용을 통해 코어 팬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그밖에도 CJ ENM은 기존 유무선 중계방송 사업자를 통해 제공된 전 경기 하이라이트, 전체 경기 다시 보기, 10개 구단 정주행 채널 운영,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채팅 기능인 티빙 톡 등의 부가 기능을 정규시즌 개막일인 23일부터 정식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프로야구 경기 쇼츠 영상, SNS 활용 가능...티빙, 월 5500원 야구 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앞으로 야구팬 누구나 40초 미만 분량의 경기 쇼츠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모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KBO는 “CJ ENM과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CJ ENM은 2024년부터 3년 간 국내 대표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실시한다.CJ ENM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4~2026 KBO 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함께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이번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은 3년 간 총 1350억 원(연 평균 450억 원) 규모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금액이다. 기존 유무선 중계권 계약 규모인 5년 간 총 1100억원(연 평균 220억 원)보다 연 평균 금액이 2배 이상 증가한 초대형 계약이다.KBO는 지상파 3사와 3년 간 총 1,620억 원(연 평균 540억 원) 규모의 TV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KBO 리그 산업화의 큰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KBO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을 실시했다.KBO에 따르면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기준은 사업 수행 역량, 사업 전략 및 운영 계획,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 콘텐츠 활성화 방안, 커버리지 확보 방안, 관련 사업 수행 실적 등의 다양한 평가 항목 지표로 구성된 기술평가(50%)와 입찰 제안 가격을 평가한 가격평가(50%)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입찰 접수 마감 이후 지난 1월 5일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 이사진(각 구단 마케팅 책임자) 등이 참여한 평가회의에서 종합평가 최고점을 획득한 CJ ENM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다.이후 KBO와 CJ ENM은 1월 8일부터 약 40일 간의 우선협상을 거쳐 지난 2월 16일 최종 합의에 이르러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이번 계약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경기 영상을 SNS상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야구팬은 누구나 40초 미만 분량의 경기 쇼츠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KBO 리그 경기 영상은 지난 5년 간 야구 팬들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활용이 제한됐다. 하지만 올 시즌부터 야구 팬들이 각종 ‘밈’과 ‘움짤’을 적극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KBO는 “이를 통해 신규 야구 팬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팬들의 다양한 영상 활용을 통해 코어 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KBO와 10개 구단 또한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서 KBO 리그 경기 장면이 포함된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폭넓게 제작해 즐길 거리를 야구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KBO는 CJ ENM과 중계방송권 계약 우선협상을 진행하며 KBO 리그 시청 경험 및 중계 품질의 향상과 더불어 야구팬들이 KBO 리그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협력 방안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CJ ENM은 기존 유무선 중계방송 사업자를 통해 제공됐던 전 경기 하이라이트, 전체 경기 다시보기 뿐만 아니라 10개 구단 정주행 채널 운영,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채팅 기능인 티빙 톡 등의 부가 기능을 정규시즌 개막일인 3월 23일부터 정식으로 제공한다.특히, 정규시즌에는 주 1회 한 경기를 선정해 경기 시작 최소 40분 전부터 진행하는 스페셜 프리뷰쇼, 감독/선수 심층 인터뷰, 경기 종료 후 리뷰쇼 등을 포함해 차별화된 야구 중계를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여 생중계를 진행하는 ‘TVING SUPER MATCH’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아울러 CJ ENM은 시범경기가 개막하는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KBO 리그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기간 동안 티빙 서비스에 회원가입한 이용자들은 모두 무료로 KBO 리그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또한, TV를 통해 중계방송이 제작되지 않는 시범경기들을 CJ ENM에서 직접 제작하고 티빙을 통해 중계방송한다.무료 이벤트 기간 이후 티빙 이용권을 구매하면 KBO 리그 정규시즌 및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4일 출시되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통해 최저가인 월 5500원으로 KBO 리그 전 경기를 1080P 이상의 화질로 즐길 수 있다.KBO 리그 생중계 서비스의 경우에는 프리롤 광고를 운영하지 않기로 해 야구팬들이 보다 빠르게 경기 시청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생중계 서비스를 제외한 전체 경기 다시보기, 전 경기 하이라이트, VOD, 문자 그래픽 중계 등의 서비스는 티빙을 통해 모두 무료 제공된다.또한, 기존에는 KBO 리그 콘텐츠를 접하기 어려웠던 스마트TV 플랫폼에서도 티빙 스마트TV 앱을 설치하면 큰 화면을 통해서 KBO 리그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할 예정이다.
- 프로야구, 결국 유료중계 '확정'…유튜브·움짤 활용 허용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가 결국 유료로 전환됐다. 뉴미디어 중계권자가 된 티빙과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유료 가입자에 한해 프로야구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도록 최종적으로 중계권 협상을 마무리했다. 다만 그동안 일절 허용되지 않았던 경기 영상의 유튜브 공개와 일반 팬들의 숏폼·움짤 활용은 모두 허용된다. 티빙과 KBO는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중계권 계약 체결로 티빙은 지상파 3사의 중계와는 별도로 계약을 통해 뉴미디어 분야 KBO 리그 전 경기(시범경기,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올스타전 등)와 주요 행사의 국내 유무선 생중계, 하이라이트, VOD 스트리밍 권리, 재판매할 수 있는 사업 권리를 2026년까지 보유하게 됐다.가장 큰 관심이 쏠렸던 무료 중계 여부는 최종적으로 유료 중계로 결론 났다. 티빙 유료 요금제 가입 고객에 한해서만 프로야구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최소한 가장 저렴한 월 5500원의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가입해야 만 프로야구 전 경기 시청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이번 유료 중계 전환은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평가다. 티빙이 치열한 OTT 경쟁 속에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으로 지난해 매분기 300억~4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만큼 무료 중계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아울러 프로 스포츠의 유료 중계가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만큼 유료 중계 전환에 대한 티빙과 KBO도 공감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티빙, 야구팬 달래기 총력…각종 이벤트 진행티빙은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경쟁자인 네이버 연합과 스포티비 등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연간 400억원 규모의 금액을 제시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티빙으로선 넷플리스는 물론 쿠팡플레이에 밀려 국내 OTT 시장에서 3위까지 밀린 만큼 프로야구 중계를 통해 반등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프로야구 팬들의 반발이다. 프로야구 팬들은 지난해까지 네이버 등을 통해 무료로 온라인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유료 중계로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는 프로야구 생중계 등을 시청하기 위해선 티빙 유료 가입을 해야만 한다.티빙은 일단 프로야구 팬 달래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다음 달 30일까지 유료 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티빙 가입자에게도 무료 시청을 허용한다. 또 앞으로 한 달 동안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티빙은 유료 중계와 함께 다채로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시즌까지 일절 허용되지 않았던 프로야구 경기 영상의 유튜브 공개도 허용된다. 각 구단이나 KBO의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채널 등에서 주요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일반 팬의 경우도 프로야구 중계 영상을 ‘40초 미만’ 숏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중계영상을 이용해 만들 수 없었던 각종 ‘밈’(meme)과 ‘움짤’(짧은 영상) 등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신규 야구팬들의 유입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티빙 “기존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프로야구 부흥 이끌 것”중계 방식에서도 차별화에 나선다. KBO 리그만의 특색 있는 응원문화를 온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단체 채팅 등 디지털 응원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파티형 관람을 위한 채팅 기능인 ‘티빙 톡’을 포함해 홈런, 도루와 같이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은 이미 스포츠 팬덤의 호평을 받는 대표적인 기능들이다. 티빙은 현장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응원단장 ‘입 중계’를 비롯해 야구팬들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야구 친화적 응원 시스템을 구축한다.프로야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매주 한 경기를 선정해 △경기 시작 최소 40분 전부터 진행하는 프리뷰쇼 △경기 종료 후 리뷰 쇼 △감독/선수 심층 인터뷰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프로 야구 시청의 즐거움을 선사할 ‘티빙 슈퍼 매치’를 준비하고 있다.아울러 화제의 명장면이나 인물 조명 클립 영상은 물론 야구장에서 벌어진 숨겨진 이야기부터 야구 초보를 위한 용어/룰 소개까지,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특별한 부가 콘텐츠도 기획 중이다.티빙 관계자는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차별화된 스포츠 중계 역량으로, 안정적인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구 팬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에 진심을 담을 것”이라며 “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KBO 리그가 화려한 부흥기를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대표 OTT와 손잡은 KBO 리그가 티빙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구단과 팬들이 새로운 영상 콘텐츠들을 만들어 즐거움과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야구 중계의 퀄리티를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 KBO, 지상파 3사와 중계권 재계약...3년 총액 1620억원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와 지상파 3사(KBS, MBC, SBS)가 장기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간다.KBO는 지상파 3사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KBO 리그 TV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2024 KBO 리그 TV 중계방송은 지난 해와 동일하게 지상파 3사(KBS, MBC, SBS)를 비롯해 5개 스포츠 케이블 채널(KBS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SPOTV, SPOTV2)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지상파 3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상파 TV로 2024~2026 KBO 리그 경기를 직접 방송할 수 있는 권리와 함께 케이블 및 IPTV 유료채널 사업자에게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권리, 동영상 취재권 및 보도권을 보유하게 된다.이번 중계방송권 계약은 3년 간 총 1620억원(연 평균 540억 원)에 이른다. 국내 프로스포츠 중계방송권 연간 최대 계약 규모를 유지한다.양 측은 지난 해 초부터 진행한 중계방송권 협상을 통해 KBO 리그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쳐왔다. KBO 리그 정규시즌 및 포스트시즌 전 경기 제작 중계, 중계 카메라 대수 및 특수 촬영 장비 사용 확대, 아카이브 영상 데이터베이스 구축 협조를 비롯한 중계방송 품질 향상 등의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KBO는 “지상파 3사와 스포츠 케이블 채널들은 그 동안 KBO 리그 중계를 위해 초고속 카메라, 와이어드 카메라 등 다양한 중계 장비,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제작 등을 통해 KBO 리그의 발전에 기여했다”며 “올해는 KBO가 실시하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및 피치클락 등 새로운 볼거리를 야구팬들에게 보다 쉽게 선사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 선거·스포츠 이벤트에 주문 증가…배달의민족, 최신 주문트렌드집 발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신 주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점 사장님들께 가게 영업에 참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배민트렌드 2024 봄·여름편’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배달의 민족이 ‘배민트렌드 2024 봄여름편’을 발표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이번 배민트렌드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축적한 주문 추이와 최근 배민 앱 사용 정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배달 앱 입점 사장님이 올해 봄 여름 시즌 가게 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주문 증가 시기 △월별·카테고리별 인기 메뉴 △급상승 키워드 등 다양한 통계와 인사이트를 소개했다.먼저 배민트렌드에서는 올해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 7~8월 예정된 국제 스포츠 행사 등 앞으로 다가올 봄, 여름 이벤트를 대비해 업주들이 참고할 수 있는 과거 주문 추이를 공개했다. 법정공휴일이었던 2022년 6월 지방선거의 경우, 해당 일 주문수가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일전이 치러진 축구 결승전 당일 주문은 전년 같은 날 대비 33.5%가 늘었다.배민 관계자는 “선거 개표 방송이나 경기 중계 등을 배달 음식과 함께 즐기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선거와 스포츠 이벤트 기간에도 일반 평일 대비 배달 주문량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배민트렌드 2024 봄여름편. (사진=우아한형제들)봄과 여름이라는 ‘계절’도 배달 음식 주문에 영향을 미쳤다. 봄이 되면 나들이용으로 입맛을 돋우는 간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식 디저트가 각광받으며 지난해 4월 약과 검색량은 전월 대비 42.5% 증가했다.초여름의 시작인 5월에는 일찌감치 여름철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 늘기 시작했다. 여름 별미인 콩국수의 5월 검색량은 전월 대비 108.4% 증가했고, 6월 말부터 시작된 긴 장마의 영향으로 7월 파전 검색량은 전월 대비 59.1% 상승했다.더위가 한창인 7월에는 보양식과 제철 과일 주문이 많았다. 복날이 있는 7월에는 치킨 주문수가 전년 대비 80.9% 증가했고,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 주문수도 20.5% 늘었다. 대표 보양음식인 삼계탕 주문도 같은 월 전년 대비 10.5% 올랐다. 초복, 말복이 걸친 7~8월 삼계탕 검색량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14.6%가 늘었다.지난해 봄, 여름에는 여러가지 재료와 마요네즈를 결합해 풍미를 더하는 ‘마요 소스’ 메뉴의 주문 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23년 2월부터 8월까지 청양 마요, 에그 마요, 참치 마요, 고추 마요, 스리라차 마요 등 다채로운 마요 소스를 활용한 음식 메뉴의 주문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배 증가했다.특히 최근 스낵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청양 마요 소스 관련 메뉴 주문은 1.3배, 매콤한 맛을 특별하게 즐기는 이색 소스인 스리라차 마요 소스 메뉴 주문도 1.5배 각각 증가했다.또 배달 음식에도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당 함유량을 낮춘 저당 메뉴도 같은 기간 2.2배 상승하는 등 인기였다. 특히 설탕의 대안으로 각광받는 대체 감미료인 스테비아 관련 메뉴의 주문수는 2.8배 늘었다.배달 앱이 일상에 자리잡으면서 일반적으로 주문이 몰리는 점심, 저녁 식사 시간 외에도 심야 시간이나 이른 아침에도 배달 주문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아침 한 끼도 한식, 패스트푸드, 카페 메뉴 등으로 간편하게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작년 상반기 오전 6시부터 9시 주문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 늘었다.한편 고객 4명 중 3명은 배민이 도입한 위생 인증 배지, 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를 통해 식당에 신뢰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민과 오래 함께한 가게들도 늘어, 전체 입점 업주의 40% 이상이 배민에 3년 넘게 입점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배민트렌드는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2020년부터 연 1회 발간한 배민트렌드는 올해부터 봄·여름과 가을·겨울편으로 나눠 연 2회 제공할 계획이다.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배민트렌드는 시즌별, 카테고리별 인기 메뉴는 물론 고객의 가게 선택 기준, 주문수 상위 가게의 운영 전략 등을 소개해 사장님 가게 운영에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평소 배달 트렌드에 대해 궁금한 정보를 직접 제안하실 수 있는 창구도 마련했으니 많은 사장님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