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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대우전자, 佛 현지 핸드볼 후원..스포츠 마케팅 강화
- 동부대우전자가 프랑스 ‘핸드 스타 게임’을 후원하며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핸드 스타 게임 경기 전 축하 행사 모습. [동부대우전자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프랑스에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동부대우전자는 프랑스 국민 스포츠인 핸드볼 경기인 ‘핸드 스타 게임(HAND STAR GAME) 2018’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16~2017년 시즌부터 3회 연속 후원,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진행된 핸드 스타 게임은 프랑스 올스타팀과 외국인 선수팀의 경기로 프랑스 파리 아코르 호텔 아레나에서 개최됐고, 프랑스 전역에서 온 약 1만 2000여명이 관람했다.동부대우전자는 현지 스폰서로 참여해 신문과 라디오, 옥외광고, 경기장 내부 LED(발광다이오드) 광고 보드 등을 통해 기업 브랜드를 노출했다. 또 올스타 경기 선수들은 동부대우전자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경기는 ‘비인 스포츠(BEIN SPORTS)’ 등 각종 스포츠 채널을 통해 프랑스 전역에 생중계 돼 브랜드 노출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동부대우전자는 올스타 경기 당일 현지 바이어들을 경기장으로 초청, VIP룸을 제품 전시장으로 꾸미고 딜러쇼를 진행해 바이어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가전 전문업체 주요 바이어들이 참석해 멀티 도어 냉장고, 유럽향 콤비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레트로 디자인 소형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부대우전자는 프랑스 가전시장에서 실속형 제품을 앞세워 지난해 전자레인지 점유율 3위, 양문형 냉장고 점유율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시열 동부대우전자 프랑스 법인장은 “프랑스 국민 스포츠인 핸드볼 올스타전을 후원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평창]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스포츠버스'가 간다
- [평창=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 스포츠버스가 9일부터 25일까지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인 이동형 라이브사이트에서 체험존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대국민 참여 서비스를 제공한다.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이동형 라이브사이트가 진행되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 국민들에게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 및 새로운 스포츠 활동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스포츠버스 내부에는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존, Wii Play존(동계올림픽 게임 체험) 등으로 구성돼있다. 외부에서는 농구, 미니야구, 전통스포츠, 뉴스포츠, 연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종목 체험존(하키, 컬링, 바이애슬론 사격)도 별도로 구성해 국민이 올림픽의 열기를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는 대한체육회 ‘스포츠버스‘는 2월 9일 목포 목포역 광장에서 시작한다. 25일 춘천 춘천역 광장을 마지막으로 17일간 전국 17개 도시를 순회하며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중계, 문화 공연, 스포츠버스 내외부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평창]EDM 느낌 물씬 선수입장…그리스로 시작해 하나된 남북까지
- 남북 선수단이 개회식 선수단 입장 순서에서 함께 입장하고 있다.(사진=KBS 중계화면 캡쳐)[평창=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9일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선수들이 입장을 시작했다.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스타일로 편곡된 노래가 1시간 가까이 이어진 선수단 입장. 마지막 91번째 입장을 장식한 건 가슴팍에 한반도기를 새긴 남북 선수들이었다.오후 8시 15분부터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영웅’들 황영조, 박세리, 이승엽, 하형주, 서향순, 임오경, 강광배, 진선유가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다. 태극기가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디움 중심에서 펄럭이기 시작하자 개회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선수단 입장이 시작됐다.1988년 서울올림픽 ‘손에 손잡고’와 함께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선수단이 관중에게 손을 흔들며 입장했고 뒤를 이어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순으로 선수들이 입장했다. 이날 선수단 입장은 한글 가나다순으로 진행됐다.약 1시간 가까이 이어진 선수단 입장. 남북 선수단의 기수 한국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과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황충금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의 손에는 태극기와 인공기가 아닌 한반도기가 들려 있었다. 현장에 있던 앉아 있던 몇몇 관객들은 모두 기립했다. 남북 선수단은 한반도기를 힘차게 흔들며 관중들에게 화답했다.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은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역대 10번째이자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이래 11년 만이다. 선수단 입장이 끝나고 개회식 공연의 세번째 막, ‘아리랑:시간의 강’ 공연이 시작됐다. 한과 애환을 담을 정선아리랑의 구성진 노랫가락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다섯 아이가 뗏목을 타고 드넓게 펼쳐진 메밀 꽃밭을 건넜고 뗏목이 지나온 길로 시간의 강이 흐르며 대한민국의 굴곡진 역사를 상징하듯 비바람이 몰아쳤다. 비바람을 견디고 일어선 메밀꽃 사이로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반딧불이 날아오르며 은하수로 빛났다. ‘모두를 위한 미래’에서 미래의 문이 열리자 정보통신기술(ICT) 세상의 주역으로 성장한 다섯 아이가 미래와 만났다. 미래로 향하는 문이 대한민국 평창을 통해 열리면서 사람과 사물, 시간과 공간이 무한 연결된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그 중심에서 소통하며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을 통해 평화로운 세상은 미래를 꿈꾸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SK브로드밴드 옥수수, 평창올림픽 기간 중 데이터 무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브로드밴드(사장 : 이형희)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옥수수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시청할 때 LTE 데이터 통화료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다. LTE 데이터 통화료가 무료로 제공되는 콘텐츠는 평창 동계올림픽 생중계 및 명장면 클립을 비롯해 약 114개의 TV채널, 13만 여 편의 방송/영화 VOD, 22만 여 편의 클립 등 옥수수가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에 해당된다. SK텔레콤 LTE 고객이 대상이다. 단, 유료 주문형비디오(VOD)는 유료다.옥수수는 ‘평창 퀵메뉴’, ‘스포츠->테마관‘, ‘평창올림픽관‘, ‘평창특집관‘ 서비스를 마련해 경기 생중계, 종목 별, 일차 별 명장면, 한국선수 출전 경기 및 금메달 경기, 메달 순위를 제공한다. 또 동계올림픽 관련 방송,영화 콘텐츠 등을 고객이 쉽게 원하는 방식으로 시청하도록 다양한 메뉴를 설정했다.옥수수는 또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주요 경기 생중계 시 채팅 이벤트 및 시청왕, 명장면 댓글 이벤트 등 평창 동계올림픽을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하여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제공 할 예정이다.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내에서 펼쳐지고 국민들의 관심이 큰 세계적인 축제인 만큼 많은 경기 시청이 예상 된다”며 “데이터 통화료 걱정 없이 경기 시청이 가능한 옥수수는 평창 동계올림픽 시청에 있어 고객들에게 최적의 프리미엄 동영상 OTT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평창]동계올림픽 맞은 지상파 3사, 3色 중계 경쟁
- 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지상파 3사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컬링, 아이스하키, 스피드스케이팅 등 주요 종목을 UHD(초고화질) 방송으로 중계하고, 각각 개성 뚜렷한 해설위원을 내세우는 등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 ◇KBS, 전통적인 명가…기술력으로 승부KBS는 총파업이 종료된 지난달 24일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출발은 늦었지만, 그동안 종합 대회를 중계방송한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 지금 여기 평창’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공을 보여주겠단 각오다. 해설위원도 막강하다. 전 국가대표 곽민정이 피겨 부문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전 국가대표 이정수와 진선유가 쇼트트랙, 이강석이 스피드스케이팅, 김준현이 스켈레톤을 이끌고 간다. 송동환(아이스하키), 장덕진(바이애슬론), 이재호(컬링), 최임헌(크로스컨트리), 김창수(프리스타일스키), 최용희(알파인스키), 이상오(스키점프·노르딕 복합), 박재민(스노보드), 김준현(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해설위원이 함께 한다.이밖에도 5.1채널 서라운드 입체음향, 현지에 설치된 가상 스튜디오에서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해 시청자에게 현장을 전한다.사진=MBC◇MBC, 의욕 활활…화려한 라인업이번 올림픽은 최승호 사장 체제로 새 단장한 MBC가 맞이한 첫 대형 행사다. 총파업으로 준비기간은 충분치 않았지만, 의욕에선 뒤쳐지지 않는다. MBC의 건재함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MBC는 ‘평창, 나의 올림픽’이란 슬로건으로 10명 여명의 해설위원, 캐스터와 함께 지난달 26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피겨는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전 국가대표 김해진,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한국 봅슬레이의 전설인 강광배 감독, 쇼트트랙은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안상미가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알파인스키는 올림픽 5회 출전에 빛나는 허승욱, 스키점프·노르딕복합은 영화 ‘국가대표’의 성동일 실존모델인 최돈국이 맡는다. 과거 김성주 캐스터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이번에는 허일후, 김나진, 김초롱, 이재은, 박연경 아나운서 등 내부 인력이 캐스터로 활약한다. 개최 기간 동안 평창 특설 스튜디오에서 박성호-손정은-허일후 앵커가 3앵커 체제로 소식을 전한다. 개회식 생중계는 방송인 김미화, 허승욱 스포츠 해설가, 박경추 캐스터가 맡는다. 황승욱 스포츠국장은 “시청자 개개인의 기억에 남을 ‘나의 올림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하고 재밌는 중계방송을 선보이겠다. 또 지나친 경쟁보다 참여 선수들의 스포츠맨십에 더욱 초점을 맞추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SBS◇SBS, 새로운 중계 명가 SBS는 8일 열린 한국 컬링 첫 날 경기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슬비 해설위원의 활약이 한몫했다. 무엇보다 타사와 달리 SBS는 일찌감치 체계적으로 준비에 돌입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과 국제스키연맹 대회를 독점 중계방송한 경험도 큰 도움이 됐다. SBS는 ‘다시 뜨겁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22일 발대식을 열었다. 피겨는 방상아, 쇼트는 전이경·조해리, 스피드스케이팅은 제갈설령이 캐스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세중(썰매), 윤형기, 이슬비(컬링), 오솔길(아이스하키), 양우영(알파인스키), 박영남(스노보드), 김주용(프리스타일스키), 이명교(노르딕복합,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성봉주(바이애슬론) 해설위원이 있다. 배성재 캐스터는 “SBS는 타방송 해설자들과는 다르게 시즌마다 중계를 해오신 능숙한 분들이다.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SBS 평창투나잇’으로, 장예원 아나운서는 ‘SBS 모닝 와이드’와 ‘8 뉴스’로 현장을 전하며 ‘평창의 여신’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 [평창]평창 조직위, 라이브사이트 본격운영 돌입
- [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는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보다 하루 앞선 8일부터 강릉 올림픽 파크라이브사이트가 먼저 시작된다.라이브사이트는 올림픽의 가치를 통해, 개최국 및 세계의 사람들을 참여하게 하는 다양한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체험활동인 문화올림픽의 일환이다경기생중계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2002년 월드컵당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대한민국의 거리응원이 올림픽에서는 라이브사이트라는 공식 프로그램으로 유산화된 것이다. 라이브사이트에서는 경기생중계를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응원과 다채로운 공연, 후원사 홍보관,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어우진다.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밴드, 비보이, 전통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이 매일 6~7회 올림픽 기간 동안 진행된다.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중 총 4회에 걸쳐 K-POP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틴탑, 우주소녀, 구구단, EXID, 옥택연, 백지영 등 국내 최고의 K-POP스타들의 화려한 라인업이 관중을 기다리고 있다. 콘서트는 2/11(일), 17(토), 23(금), 3/10(토) 저녁에 개최되며 동계올림픽 티켓 소지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이곳에는 아이스링크가 설치되어 이곳을 찾은 관중들에게 직접 동계 스포츠에 참여하는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올림픽플라자 라이브사이트에서는 K-POP스타들을 홀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홀로그램콘서트와 동계 올림픽 종목을 VR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관이 구성될 예정이다.이곳에서는 메달플라자 무대를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주요 경기 중계를 진행한다. 또한, “파트너와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동계 올림픽”이라는 컨셉의 고정형 라이브사이트를 서울,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운영한다. 라이브사이트가 운영되지 않는 지역은 공연차량을 활용해 전국 17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KT광화문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5G기술체험, 각국 대사관의 문화홍보관, 공식스토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현대 DDP 라이브사이트에서는 아이스링크를 운영하여 종목체험과 경기응원을 한 장소에서 경험할 수 있다.김대현 조직위 문화행사국장은 “전국 라이브사이트는 가장 쉽게 올림픽을 경험하는 장소로서 2002월드컵 응원 분위기를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한국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내·외국인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네이버, 평창올림픽 특집 페이지..주요 경기 생중계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특집 페이지를 제공하고, 주요 경기를 자체 동영상 플랫폼에서 생중계한다. 특집 페이지는 메달 순위, 경기일정, 스포츠뉴스 외 ‘선수 응원’과 ‘평창 기행기’, ‘현지 리포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졌다. 9일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와 네이버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특집 페이지 내 마련된 선수 응원 섹션에는 국가대표 145명의 인터뷰 영상(일부 선수 제외)이 담겨 있다. 피겨 여자대표팀 최다빈 선수의 영상은 이미 이용자의 응원 댓글이 6백개를 넘어섰다.평창이 고향인 김도연 작가가 지난 25일 포스팅한 평창 기행기 ‘그 시절 대관령에선 거의 모든 소년들이 스키 선수였다’는 14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등 경기 정보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선수출신 해설위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현지 리포팅 코너는 ‘숙명의 라이벌 이상화 선수와 고다이라 나오’와 ‘선수촌 아파트 식당 공개’ 와 같이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Clova)’ 앱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스피커를 통해서도 올림픽과 관련된 음성 콘텐츠를 제공한다. ▲선수 검색, ▲경기 일정, ▲순위 정보는 물론, ▲올림픽 관련 행사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클로바가 탑재된 LG U+ IPTV 셋탑박스에서는 정확한 채널을 몰라도 ‘평창올림픽 경기 틀어줘’라는 요청만으로 경기 프로그램 채널을 검색할 수 있다. 외국인 방문자에 특화된 서비스도 준비했다. 지도와 내비게이션, 날씨 서비스 등에 다국어 지원을 추가했으며, 주변 맛집과 편의시설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추천된다. 또 영어권 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화씨 단위 온도 전환 기능까지 제공해 평창을 찾는 외국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 아프리카TV, ‘2018 평창올림픽’ 전 경기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프리카TV는 강원도 평창에서 펼쳐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는 오는 2월 9일(금)부터 25일(일)까지 17일간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에서 지구촌 겨울 축제로 펼쳐진다. 특히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만에 다시 열리는 올림픽대회로, 총 15개 종목에 걸린 306개의 메달을 위해 2,925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아프리카TV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특집 페이지를 오픈하고, 대회 생중계 및 경기 별 하이라이트 영상, 각 나라 별 메달 현황 등 다양한 대회 정보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특집 페이지(pyeongchang2018.sports.afreeca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프리카TV 대표 스포츠/중계 BJ인 캐스터안, 소대수캐스터, 감스트 등이 한국 국가대표 응원 방송을 진행,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또한 아프리카TV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생중계에 발맞춰 ‘평창BJ방송단’도 꾸렸다. ‘평창BJ방송단’은 동계 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평창을 생생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방송 콘텐츠다. 8명의 BJ 웅대장, 헤이걸스, 신사동퓨마, 우니쿤, 나의행운, 대륙남, 서정민코치, 거제폭격기 등이 평창 현장에서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아프리카TV는 콘텐츠지원센터를 통해 ‘평창BJ방송단’이 더욱 풍성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방송 홍보부터 장비, 금액 지원 등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예정된 방송 콘텐츠로는 평창 시민들과 함께 하는 팔씨름 버스킹,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에게 배우는 피겨 스케이팅 강좌, 스노우 보드 강습 방송 등이 마련되어 있다. ‘평창BJ방송단’에 대한 방송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방송국(afreecatv.com/pyeongchang9)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카카오, 올림픽 특화 서비스 지원..다음 '평창' 탭 개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카오(035720)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온라인 이용자와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포털 다음(Daum) 첫 화면에 ‘평창’ 탭을 개설한다. 경기 생중계, 일정 및 결과, 뉴스 등 다양한 올림픽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MBC와 제휴해 카카오미니만을 위한 음성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올림픽 개막에 맞춰 카카오프렌즈 한정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먼저 카카오는 다음과 카카오톡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오는 9일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전 경기를 카카오톡 채널탭과 다음 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평창 탭은 다음 첫 화면의 뉴스 탭 바로 옆에 위치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올림픽 기간 동안 경기 생중계를 비롯한 하이라이트 영상, 뉴스, 경기 일정, 지역 맛집, 응원용품 쇼핑 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올림픽 맞춤형 검색 서비스도 준비했다. 카카오톡 샵검색이나 다음에서 종목, 선수 등 올림픽 관련 단어를 검색하면 경기 일정 및 결과, 하이라이트 영상, 선수 정보, 다음 백과사전과 연동한 종목 소개 등 평창 동계올림픽 전용 검색 결과가 나타나며, 이를 카카오톡 채팅방에 공유할 수도 있다.카카오는 MBC와 손잡고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 전용 독점 음성 콘텐츠를 준비했다. 6일부터 카카오미니를 통해 올림픽 관련 명령어를 음성으로 입력하면, MBC에서 카카오미니만을 위해 제작한 음성 브리핑 콘텐츠가 제공된다. 예컨대 카카오미니에 ‘오늘 쇼트트랙 경기 결과 알려줘’ 라고 말하면 MBC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경기 내용과 결과 등을 들려주는 식이다. MBC는 아나운서 녹음을 비롯해 MBC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올림픽 관련 콘텐츠들을 카카오미니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올림픽 개막에 맞춰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평창 동계올림픽 한정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2월 9일부터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카카오톡 채널탭 상단을 통해 선착순으로 총 300만명에게 제공된다. 이모티콘은 총 16개 모션으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동계올림픽을 즐기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권오상 카카오 평창올림픽 TF장은 “다음ㆍ카카오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올림픽 이슈와 현지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담아낼 것” 이라며 “카카오맵과 카카오 T는 외국어 버전과 함께 교통정보, 경기장 길찾기 등을 제공함으로써 올림픽 관광객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런던에서 온 편지]28. 英TV vs美디지털 공룡의 싸움…승자는?
- 영국 드라마 ‘셜록’ 스틸 컷(출처=BBC)[런던=이데일리 이민정 통신원] 드라마 ‘닥터후’와 ‘셜록’, ‘스킨스’,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의 요리방송 ‘네이키드 쉐프’ 등 영국에서 만들고 세계적으로 히트한 콘텐츠들은 대부분 영국공영방송 BBC나 민영 ITV, Channel 4 등 지상파 방송국TV채널을 통해 방송된 작품들이죠. 방송사들은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거나 아니면 외부 제작사와 합작하는 식으로 만들어 방송국TV 채널을 통해 방송하고요. 공영방송인 BBC의 경우 정부로부터 예산을 받아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민영방송은 일반 기업으로부터 프로그램 앞뒤에 광고를 해주는 대가로 제작비를 협찬 받아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그래서 이들 방송국들은 연말이면 주요 프로그램 출연진들과 광고를 협찬하는 기업 간부들을 모아 파티를 열면서 다음 해의 광고 협찬을 부탁하곤 하죠.영국 TV 콘텐츠는 특히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부문에서 독특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작품성 등으로 영국 문화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또한 영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죠. 영국으로 오는 관광객들 가운데 영국 드라마나 방송 콘텐츠에서 본 국회의사당(빅벤), 버킹엄궁전, 트라팔가광장, 요리사 제이머 올리버가 자주 간다던 런던 보로우마켓 등을 가기 위해 영국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그런데 전통적인 영국 TV 미디어산업이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바로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미국 디지털 공룡들 때문입니다. 콘텐츠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스토리 라인, 대규모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유통채널을 확보해야 합니다.이들 디지털 공룡들은 인터넷이라는 채널을 통해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세계 유저들을 고객으로 확보해놓고 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 아마존 등은 대규모 예산을 들여 자체적으로 흥미로운 콘텐츠까지 생산하죠TV 채널은 여전히 방송국들이 편성권을 쥐고 있습니다. 방송국들이 편성하는대로 시청자들은 몇 시간이든, 며칠이든 기다렸다가 원하는 방송을 시청하는 것이죠. 하지만 넷플릭스, 아마존 등은 구독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기존 콘텐츠를 대규모로 확보해 소비자의 선택권도 훨씬 넓어졌죠. 또한 TV라는 고정된 도구와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서 어디서든 선택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죠.인터넷 채널과 비교해 여러모로 수동적이고 불편한 TV 채널을 시청자들이 고수하게 만들려면 결국은 온라인 공룡들이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의 고퀄리티 콘텐츠 생산이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을 창조해내는 인력 확보와 스토리를 화면에 생생하게 구현해내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제작비 확보가 필수입니다. 그런데 영국 방송국이나 제작사 등은 컨텐츠 제작에 필요한 예산 규모에서 미국 디지털 공룡들을 당해내지 못합니다. 영국 최대 방송사 BBC의 매년 콘텐츠 제작 예산은 40억파운드(약 5조778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미국 디지털기업 가운데 넷플릭스 한곳의 콘텐츠 제작 예산이 60억~80억파운드에 이르죠.최근 미디어 재벌인 루퍼트 머독이 21세기폭스의 TV와 영화 부문을 미국 디즈니에 넘긴 것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미국 공룡들과의 경쟁에서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디즈니 입장에서는 폭스를 인수해 보유 콘텐츠를 늘려 디지털 공룡들과 경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고요. 머독은 폭스의 영화와 TV부문을 디즈니에 넘기고 자신이 건설한 미디어제국의 사업 초창기에 집중했던 뉴스와 스포츠 방송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독의 폭스 영화 및 TV 부문 매각은 결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전통적인 미디어가 인터넷 공룡들에게 무릎을 꿇은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머독이 인터넷 공룡들의 등장으로 바뀐 미디어 환경에서 나름 선제적으로 현명하게 대처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당장 영국만 봐도 온라인 콘텐츠 유료 가입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영국 국민 가운데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의 인터넷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S) 유료 이용자는 1670만명에 달해 처음으로 스카이와 BT, 버진미디어 등 영국 유료 TV 채널 시청자(1680만명) 수와 맞먹을 전망입니다. 이같은 추세 등을 바탕으로 영국에서는 결국은 TV 채널은 뉴스나 스포츠 등 라이브 콘텐츠를 중계 방송하는 데 집중하고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 콘텐츠 등은 디지털 공룡들이 담당하는 것으로 양분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머독의 판단이 미디어 시장을 정확히 예측한 선제적인 행보인지 결과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 다시보자 정현! 스카이스포츠 ‘정현 명경기 다시보기’ 편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시아 테니스의 별 정현의 투어 대회 첫 우승 대회를 다시 만난다.스카이티브이(skyTV)의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29일(월)부터 5일 동안 매일 아침 9시 30분, 저녁 8시 40분 <전설의 시작 정현, 넥스트제너레이션 ATP 파이널스 다시보기>(이하 정현 명경기 다시보기 특집)를 방송한다.넥스트제너레이션 ATP 파이널스는 지난 해 11월에 열렸으며 세계 남자 테니스 23세 이하 최고 유망주 6명이 자웅을 겨룬 대회로, 정현의 첫 ATP 투어 우승 대회다. 당시 정현은 데니스 샤포발로프,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등을 꺾고 5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 대회를 계기로 정현은 승승장구, 지난 10일(수) 열린 2018 오클랜드 오픈(ASB클래식) 16강전에서 미국의 강서버 존 이스너를 꺾은 데 이어 지난 28일(일) 막을 내린 호주 오픈 남자단식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 및 노박 조코비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꺾으며 한국인 최초 메이저 테니스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ATP 월드 투어의 국내 주관 방송사로 나선다. ATP 주관의 250, 500, 1,000 시리즈의 주요 대회, 주요 경기를 단독 생중계하며 특히 정현 출전 경기는 최우선으로 편성할 계획이다.스카이스포츠 정현 명경기 다시보기 특집은 1월 29일(월)부터 2월 2일(금)까지 매일 아침 9시 30분,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IPTV kt 올레tv(54번), SK Btv(125번), LG U+ tv(57번),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101번), 케이블TV CJ헬로비전(65번), 딜라이브(119번), 티브로드(124번), 현대HCN(505번), CMB(85번)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