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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응원단 "대북제재 완화 위한 新무기…치밀한 정치·외교 도구"
  • 北응원단 "대북제재 완화 위한 新무기…치밀한 정치·외교 도구"
  • /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통일된 복장에 사람 얼굴 가면. 연일 미소를 머금고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와 함께 한반도기(旗)를 흔들며 응원하는 모습. 평창 동계올림픽에 파견된 100명의 북한 응원단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정신줄을 빼놓는 무기(Weapons of Mass Distraction)”라고 12일(현지시간) 묘사했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10배 규모인 응원단을 올림픽 관중들 사이에 앉혀 놓고 전 세계를 현혹시키는 정치 도구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다.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과 북한의 외교적 교류가 활발해졌다. 개막식 공동 입장,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등에 이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예상치 못한 ‘방북 초청장’을 건넸다. 핵무기 개발을 위한 시간 벌기, 대북 제재 완화를 위한 전략 등 수많은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이후 미국도 북한과의 대화 재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미세하나마 한반도 정세 변화가 감지됐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 김여정의 참석에도 별다른 접촉 없이 마무리 된 개막식 이후 전 세계 이목은 북한 응원단으로 옮겨갔다. 응원단은 올림픽 경기 중계 전파를 타고 세계 각지에 노출되고 있다. WSJ은 앞서 지난 10일 “평창 올림픽에서 스타가 탄생했다”며 북한 응원단의 데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미국 스피드 스케이트 스타 마메 바이니(17)는 북한 응원단에 대해 “그들은 정말 대단하다(super awesome). 매우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다. 북한 주민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사실도 올림픽을 찾는 한국인들에겐 특별한 경험이 되고 있다. WSJ은 “북한 응원단은 스웨덴과 남북 단일팀이 아이스하키 경기를 치른 12일 저녁을 비롯해 그들이 모습을 드러낸 총 3차례의 이벤트는 그들을 가까이에서 보려는 팬들로 북적거렸다”며 “상호 교류가 금지됐지만 한국 국민들은 마치 전시회에라도 온 것처럼 북한 응원단의 사진을 찍어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생 북한 주민과 접촉할 기회가 없는,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젊은이들은 경외심을 가지고 바라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북한 응원단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는 점도 그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WSJ은 설명했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부터 스포츠 행사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긴 했지만 대화는 물론 어떠한 형태든 접촉이나 교류가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역시 응원단 출신이라는 점에서 북한 내에선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WSJ은 추정했다. 신문은 “대부분 수도인 평양에 거주하는 엘리트 가정의 자녀일 것”이라며 “연령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WSJ은 응원단원들이 서로 대화를 하거나 물을 마시는 것은 물론 화장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심지어 스크린을 통해 결혼 프로포즈 이벤트가 있을 때에도 그들은 정면을 응시할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응원가를 부를 때엔 언제 그랬냐는 듯 일사불란하고 명확하게 움직였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에 북한 응원단이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대북 제재를 완화시키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된 전략 도구라는 지적이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그들은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는 그들이 응원가에 ‘나의 살던 고향’,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한국인들이 어렸을 때 배웠던 노래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곡을 포함시킨 것에서도 드러난다”고 꼬집었다.
2018.02.13 I 방성훈 기자
왕년의 명 선수, 박물관에서 만나다
  • 왕년의 명 선수, 박물관에서 만나다
  • [이데일리TV]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에서 <한국 스포츠, 땀으로 쓴 역사> 특별전과 관련하여‘최고의 스포츠 스타를 만나다’토크 콘서트가 개최됐다.‘최고의 스포츠 스타를 만나다’ 토크콘서트에 출연한 홍수환 선수 (사진제공=미디어북톡) 이 행사에는 ‘4전5기’신화의 주인공인 전 WBA 밴텀급·슈퍼밴텀급 챔피언 홍수환 선수, 그리고 프로야구 원년 MVP이자 22연승 대기록의 주인공인‘불사조’박철순 선수가 참여한다. 행사는 광화문에 소재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진행된다. 홍수환 선수는 지난 2월 3일(토)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2월 24일(토)에는 박철순 선수가 출연한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이다. 각 행사의 진행은 ‘세상을 바꾸는 시간(세바시)’ 등에 출연한 바 있는 더공감마음학교의 박상미 교수가 맡고, 무릎팍도사의 보조사회자로 잘 알려진 ‘올밴’의 가수 우승민씨가 보조진행을 맡을 예정이다.행사 관계자는 “박물관을 관람하는 어린이·청소년이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인생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것 ”이라고 행사를 소개했다.이날 행사는 페이스북라이브 등을 통해 중계되며,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홍보될 예정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행사참가는 무료이다.
동부대우전자, 佛 현지 핸드볼 후원..스포츠 마케팅 강화
  • 동부대우전자, 佛 현지 핸드볼 후원..스포츠 마케팅 강화
  • 동부대우전자가 프랑스 ‘핸드 스타 게임’을 후원하며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핸드 스타 게임 경기 전 축하 행사 모습. [동부대우전자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프랑스에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동부대우전자는 프랑스 국민 스포츠인 핸드볼 경기인 ‘핸드 스타 게임(HAND STAR GAME) 2018’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16~2017년 시즌부터 3회 연속 후원,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진행된 핸드 스타 게임은 프랑스 올스타팀과 외국인 선수팀의 경기로 프랑스 파리 아코르 호텔 아레나에서 개최됐고, 프랑스 전역에서 온 약 1만 2000여명이 관람했다.동부대우전자는 현지 스폰서로 참여해 신문과 라디오, 옥외광고, 경기장 내부 LED(발광다이오드) 광고 보드 등을 통해 기업 브랜드를 노출했다. 또 올스타 경기 선수들은 동부대우전자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경기는 ‘비인 스포츠(BEIN SPORTS)’ 등 각종 스포츠 채널을 통해 프랑스 전역에 생중계 돼 브랜드 노출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동부대우전자는 올스타 경기 당일 현지 바이어들을 경기장으로 초청, VIP룸을 제품 전시장으로 꾸미고 딜러쇼를 진행해 바이어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가전 전문업체 주요 바이어들이 참석해 멀티 도어 냉장고, 유럽향 콤비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레트로 디자인 소형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부대우전자는 프랑스 가전시장에서 실속형 제품을 앞세워 지난해 전자레인지 점유율 3위, 양문형 냉장고 점유율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시열 동부대우전자 프랑스 법인장은 “프랑스 국민 스포츠인 핸드볼 올스타전을 후원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2.12 I 양희동 기자
美NBC 개회식 망언에 서경덕 교수 "아시아의 정확한 역사 알려주자"
  • [평창]美NBC 개회식 망언에 서경덕 교수 "아시아의 정확한 역사 알려주자"
  • 서경덕 교수팀이 전 세계에 주요 언론사에 배포한 이번 동영상의 주요 장면[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미국 대표 방송사인 NBC의 해설자가 “한국의 발전, 일본 본보기로 삼은 것”이라고 발언을 해 큰 파장이 일고 있다.NBC의 개막식 중계방송 중 일본 선수단의 등장 당시 “일본이 한국을 1901년부터 1945년까지 강점했지만 모든 한국인들은 일본이 문화·기술·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본보기였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는 망언을 내뱉었다.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이에 대해 “이번 일에 관련해 우리가 감정적으로만 대응할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를 계기를 삼아 일본이 아시아에 저지른 잔인한 역사를 제대로 알려야만 한다”고 11일 주장했다.그는 “일본의 역사 왜곡 전략이 전 세계에 먹히고 있다는 증거다. 이러한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 전방위적인 역사홍보가 필요할 때다”고 덧붙였다.서 교수팀은 3년 전 일본 정부에서 제작한 ‘아시아 국가의 번영은 일본의 원조 덕분’이라는 역사 왜곡 동영상에 반박하는 2분짜리 영어 동영상을 NBC를 포함해 CNN, BBC, NHK 등 세계 주요 언론 300여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 첨부했다.이 동영상은 한국, 중국, 필리핀 등 일본이 아시아 각 나라에서 저지른 전쟁 만행에 대한 역사적인 자료를 보여준 후 아직도 진심어린 사죄와 보상을 하지 않는 일본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서 교수는 “이번 영상을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 세계적인 여론을 형성한다면 NBC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언론매체에서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서 교수팀은 이번 평창올림픽을 맞아 ‘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때 마다 등장하는 욱일기 응원을 제보받아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여론조성을 하는 캠페인이다.한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NBC에 즉각적인 항의를 전달했다”며 “NBC는 공식 사과 서신을 조직위에 보내고 7500만 명이 시청하는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사과했다”고 밝혔다.
2018.02.11 I 이석무 기자
김미화, 'MBC 올림픽 중계 미숙 논란'…시청률 3사 중 꼴찌
  • 김미화, 'MBC 올림픽 중계 미숙 논란'…시청률 3사 중 꼴찌
  • (사진=김미화 트위터)[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계를 맡았던 방송인 김미화가 미숙한 진행으로 논란에 휩싸였다.김 씨는 지난 9일 박경추 아나운서, 허승욱 알파인 스키 해설위원과 함께 MB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중계했다.이날 김씨는 편안한 분위기로 중계를 이어갔지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거나 사전 지식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김씨는 각국 선수단이 입장하자 “아프리카 선수들은 지금 눈이라곤 구경도 못 해봤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허승욱 해설위원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스키장이 있는 것 아느냐”라고 되물었고, 김씨는 “그래요? 눈 구경을 못해 봤을 것 같은데”라고 답했다.그는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할 때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잘 안 되길 바랐던 어떤 분들도 계실 텐데 그분들은 진짜 이 평창의 눈이 다 녹을 때까지 손들고 서 계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방송 후 온라인상에서는 김씨의 진행 능력을 지적하는 글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전문성이 부족해 보였다”며 “보는 내내 불안했다”고 입을 모았다. 또 “스포츠와 관계없는 방송인이 중계를 맡았다”는 반응도 나왔다.이날 MBC의 개막식 시청률은 방송 3사 중 가장 낮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MBC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은 7.7%로 가장 낮았다. KBS1이 23.0%로 가장 높았고, SBS가 13.9%였다. TNMS 조사에서도 KBS1 21.3% SBS 12.7% , MBC 6.9%순이었다.
2018.02.10 I 이재길 기자
EDM 느낌 물씬 선수입장…그리스로 시작해 하나된 남북까지
  • [평창]EDM 느낌 물씬 선수입장…그리스로 시작해 하나된 남북까지
  • 남북 선수단이 개회식 선수단 입장 순서에서 함께 입장하고 있다.(사진=KBS 중계화면 캡쳐)[평창=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9일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선수들이 입장을 시작했다.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스타일로 편곡된 노래가 1시간 가까이 이어진 선수단 입장. 마지막 91번째 입장을 장식한 건 가슴팍에 한반도기를 새긴 남북 선수들이었다.오후 8시 15분부터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영웅’들 황영조, 박세리, 이승엽, 하형주, 서향순, 임오경, 강광배, 진선유가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다. 태극기가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디움 중심에서 펄럭이기 시작하자 개회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선수단 입장이 시작됐다.1988년 서울올림픽 ‘손에 손잡고’와 함께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선수단이 관중에게 손을 흔들며 입장했고 뒤를 이어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순으로 선수들이 입장했다. 이날 선수단 입장은 한글 가나다순으로 진행됐다.약 1시간 가까이 이어진 선수단 입장. 남북 선수단의 기수 한국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과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황충금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의 손에는 태극기와 인공기가 아닌 한반도기가 들려 있었다. 현장에 있던 앉아 있던 몇몇 관객들은 모두 기립했다. 남북 선수단은 한반도기를 힘차게 흔들며 관중들에게 화답했다.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은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역대 10번째이자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이래 11년 만이다. 선수단 입장이 끝나고 개회식 공연의 세번째 막, ‘아리랑:시간의 강’ 공연이 시작됐다. 한과 애환을 담을 정선아리랑의 구성진 노랫가락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다섯 아이가 뗏목을 타고 드넓게 펼쳐진 메밀 꽃밭을 건넜고 뗏목이 지나온 길로 시간의 강이 흐르며 대한민국의 굴곡진 역사를 상징하듯 비바람이 몰아쳤다. 비바람을 견디고 일어선 메밀꽃 사이로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반딧불이 날아오르며 은하수로 빛났다. ‘모두를 위한 미래’에서 미래의 문이 열리자 정보통신기술(ICT) 세상의 주역으로 성장한 다섯 아이가 미래와 만났다. 미래로 향하는 문이 대한민국 평창을 통해 열리면서 사람과 사물, 시간과 공간이 무한 연결된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그 중심에서 소통하며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을 통해 평화로운 세상은 미래를 꿈꾸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2018.02.09 I 이석무 기자
“SK브로드밴드 옥수수, 평창올림픽 기간 중 데이터 무료”
  • “SK브로드밴드 옥수수, 평창올림픽 기간 중 데이터 무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브로드밴드(사장 : 이형희)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옥수수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시청할 때 LTE 데이터 통화료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다. LTE 데이터 통화료가 무료로 제공되는 콘텐츠는 평창 동계올림픽 생중계 및 명장면 클립을 비롯해 약 114개의 TV채널, 13만 여 편의 방송/영화 VOD, 22만 여 편의 클립 등 옥수수가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에 해당된다. SK텔레콤 LTE 고객이 대상이다. 단, 유료 주문형비디오(VOD)는 유료다.옥수수는 ‘평창 퀵메뉴’, ‘스포츠->테마관‘, ‘평창올림픽관‘, ‘평창특집관‘ 서비스를 마련해 경기 생중계, 종목 별, 일차 별 명장면, 한국선수 출전 경기 및 금메달 경기, 메달 순위를 제공한다. 또 동계올림픽 관련 방송,영화 콘텐츠 등을 고객이 쉽게 원하는 방식으로 시청하도록 다양한 메뉴를 설정했다.옥수수는 또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주요 경기 생중계 시 채팅 이벤트 및 시청왕, 명장면 댓글 이벤트 등 평창 동계올림픽을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하여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제공 할 예정이다.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내에서 펼쳐지고 국민들의 관심이 큰 세계적인 축제인 만큼 많은 경기 시청이 예상 된다”며 “데이터 통화료 걱정 없이 경기 시청이 가능한 옥수수는 평창 동계올림픽 시청에 있어 고객들에게 최적의 프리미엄 동영상 OTT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2.09 I 김현아 기자
동계올림픽 맞은 지상파 3사, 3色 중계 경쟁
  • [평창]동계올림픽 맞은 지상파 3사, 3色 중계 경쟁
  • 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지상파 3사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컬링, 아이스하키, 스피드스케이팅 등 주요 종목을 UHD(초고화질) 방송으로 중계하고, 각각 개성 뚜렷한 해설위원을 내세우는 등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 ◇KBS, 전통적인 명가…기술력으로 승부KBS는 총파업이 종료된 지난달 24일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출발은 늦었지만, 그동안 종합 대회를 중계방송한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 지금 여기 평창’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공을 보여주겠단 각오다. 해설위원도 막강하다. 전 국가대표 곽민정이 피겨 부문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전 국가대표 이정수와 진선유가 쇼트트랙, 이강석이 스피드스케이팅, 김준현이 스켈레톤을 이끌고 간다. 송동환(아이스하키), 장덕진(바이애슬론), 이재호(컬링), 최임헌(크로스컨트리), 김창수(프리스타일스키), 최용희(알파인스키), 이상오(스키점프·노르딕 복합), 박재민(스노보드), 김준현(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해설위원이 함께 한다.이밖에도 5.1채널 서라운드 입체음향, 현지에 설치된 가상 스튜디오에서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해 시청자에게 현장을 전한다.사진=MBC◇MBC, 의욕 활활…화려한 라인업이번 올림픽은 최승호 사장 체제로 새 단장한 MBC가 맞이한 첫 대형 행사다. 총파업으로 준비기간은 충분치 않았지만, 의욕에선 뒤쳐지지 않는다. MBC의 건재함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MBC는 ‘평창, 나의 올림픽’이란 슬로건으로 10명 여명의 해설위원, 캐스터와 함께 지난달 26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피겨는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전 국가대표 김해진,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한국 봅슬레이의 전설인 강광배 감독, 쇼트트랙은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안상미가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알파인스키는 올림픽 5회 출전에 빛나는 허승욱, 스키점프·노르딕복합은 영화 ‘국가대표’의 성동일 실존모델인 최돈국이 맡는다. 과거 김성주 캐스터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이번에는 허일후, 김나진, 김초롱, 이재은, 박연경 아나운서 등 내부 인력이 캐스터로 활약한다. 개최 기간 동안 평창 특설 스튜디오에서 박성호-손정은-허일후 앵커가 3앵커 체제로 소식을 전한다. 개회식 생중계는 방송인 김미화, 허승욱 스포츠 해설가, 박경추 캐스터가 맡는다. 황승욱 스포츠국장은 “시청자 개개인의 기억에 남을 ‘나의 올림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하고 재밌는 중계방송을 선보이겠다. 또 지나친 경쟁보다 참여 선수들의 스포츠맨십에 더욱 초점을 맞추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SBS◇SBS, 새로운 중계 명가 SBS는 8일 열린 한국 컬링 첫 날 경기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슬비 해설위원의 활약이 한몫했다. 무엇보다 타사와 달리 SBS는 일찌감치 체계적으로 준비에 돌입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과 국제스키연맹 대회를 독점 중계방송한 경험도 큰 도움이 됐다. SBS는 ‘다시 뜨겁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22일 발대식을 열었다. 피겨는 방상아, 쇼트는 전이경·조해리, 스피드스케이팅은 제갈설령이 캐스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세중(썰매), 윤형기, 이슬비(컬링), 오솔길(아이스하키), 양우영(알파인스키), 박영남(스노보드), 김주용(프리스타일스키), 이명교(노르딕복합,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성봉주(바이애슬론) 해설위원이 있다. 배성재 캐스터는 “SBS는 타방송 해설자들과는 다르게 시즌마다 중계를 해오신 능숙한 분들이다.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SBS 평창투나잇’으로, 장예원 아나운서는 ‘SBS 모닝 와이드’와 ‘8 뉴스’로 현장을 전하며 ‘평창의 여신’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2018.02.09 I 김윤지 기자
  • [평창]평창 조직위, 라이브사이트 본격운영 돌입
  • [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는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보다 하루 앞선 8일부터 강릉 올림픽 파크라이브사이트가 먼저 시작된다.라이브사이트는 올림픽의 가치를 통해, 개최국 및 세계의 사람들을 참여하게 하는 다양한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체험활동인 문화올림픽의 일환이다경기생중계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2002년 월드컵당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대한민국의 거리응원이 올림픽에서는 라이브사이트라는 공식 프로그램으로 유산화된 것이다. 라이브사이트에서는 경기생중계를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응원과 다채로운 공연, 후원사 홍보관,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어우진다.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밴드, 비보이, 전통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이 매일 6~7회 올림픽 기간 동안 진행된다.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중 총 4회에 걸쳐 K-POP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틴탑, 우주소녀, 구구단, EXID, 옥택연, 백지영 등 국내 최고의 K-POP스타들의 화려한 라인업이 관중을 기다리고 있다. 콘서트는 2/11(일), 17(토), 23(금), 3/10(토) 저녁에 개최되며 동계올림픽 티켓 소지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이곳에는 아이스링크가 설치되어 이곳을 찾은 관중들에게 직접 동계 스포츠에 참여하는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올림픽플라자 라이브사이트에서는 K-POP스타들을 홀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홀로그램콘서트와 동계 올림픽 종목을 VR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관이 구성될 예정이다.이곳에서는 메달플라자 무대를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주요 경기 중계를 진행한다. 또한, “파트너와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동계 올림픽”이라는 컨셉의 고정형 라이브사이트를 서울,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운영한다. 라이브사이트가 운영되지 않는 지역은 공연차량을 활용해 전국 17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KT광화문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5G기술체험, 각국 대사관의 문화홍보관, 공식스토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현대 DDP 라이브사이트에서는 아이스링크를 운영하여 종목체험과 경기응원을 한 장소에서 경험할 수 있다.김대현 조직위 문화행사국장은 “전국 라이브사이트는 가장 쉽게 올림픽을 경험하는 장소로서 2002월드컵 응원 분위기를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한국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내·외국인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2.08 I 이석무 기자
네이버, 평창올림픽 특집 페이지..주요 경기 생중계도
  • 네이버, 평창올림픽 특집 페이지..주요 경기 생중계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특집 페이지를 제공하고, 주요 경기를 자체 동영상 플랫폼에서 생중계한다. 특집 페이지는 메달 순위, 경기일정, 스포츠뉴스 외 ‘선수 응원’과 ‘평창 기행기’, ‘현지 리포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졌다. 9일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와 네이버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특집 페이지 내 마련된 선수 응원 섹션에는 국가대표 145명의 인터뷰 영상(일부 선수 제외)이 담겨 있다. 피겨 여자대표팀 최다빈 선수의 영상은 이미 이용자의 응원 댓글이 6백개를 넘어섰다.평창이 고향인 김도연 작가가 지난 25일 포스팅한 평창 기행기 ‘그 시절 대관령에선 거의 모든 소년들이 스키 선수였다’는 14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등 경기 정보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선수출신 해설위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현지 리포팅 코너는 ‘숙명의 라이벌 이상화 선수와 고다이라 나오’와 ‘선수촌 아파트 식당 공개’ 와 같이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Clova)’ 앱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스피커를 통해서도 올림픽과 관련된 음성 콘텐츠를 제공한다. ▲선수 검색, ▲경기 일정, ▲순위 정보는 물론, ▲올림픽 관련 행사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클로바가 탑재된 LG U+ IPTV 셋탑박스에서는 정확한 채널을 몰라도 ‘평창올림픽 경기 틀어줘’라는 요청만으로 경기 프로그램 채널을 검색할 수 있다. 외국인 방문자에 특화된 서비스도 준비했다. 지도와 내비게이션, 날씨 서비스 등에 다국어 지원을 추가했으며, 주변 맛집과 편의시설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추천된다. 또 영어권 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화씨 단위 온도 전환 기능까지 제공해 평창을 찾는 외국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2018.02.08 I 김현아 기자
아프리카TV, ‘2018 평창올림픽’ 전 경기 생중계
  • 아프리카TV, ‘2018 평창올림픽’ 전 경기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프리카TV는 강원도 평창에서 펼쳐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는 오는 2월 9일(금)부터 25일(일)까지 17일간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에서 지구촌 겨울 축제로 펼쳐진다. 특히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만에 다시 열리는 올림픽대회로, 총 15개 종목에 걸린 306개의 메달을 위해 2,925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아프리카TV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특집 페이지를 오픈하고, 대회 생중계 및 경기 별 하이라이트 영상, 각 나라 별 메달 현황 등 다양한 대회 정보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특집 페이지(pyeongchang2018.sports.afreeca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프리카TV 대표 스포츠/중계 BJ인 캐스터안, 소대수캐스터, 감스트 등이 한국 국가대표 응원 방송을 진행,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또한 아프리카TV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생중계에 발맞춰 ‘평창BJ방송단’도 꾸렸다. ‘평창BJ방송단’은 동계 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평창을 생생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방송 콘텐츠다. 8명의 BJ 웅대장, 헤이걸스, 신사동퓨마, 우니쿤, 나의행운, 대륙남, 서정민코치, 거제폭격기 등이 평창 현장에서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아프리카TV는 콘텐츠지원센터를 통해 ‘평창BJ방송단’이 더욱 풍성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방송 홍보부터 장비, 금액 지원 등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예정된 방송 콘텐츠로는 평창 시민들과 함께 하는 팔씨름 버스킹,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에게 배우는 피겨 스케이팅 강좌, 스노우 보드 강습 방송 등이 마련되어 있다. ‘평창BJ방송단’에 대한 방송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방송국(afreecatv.com/pyeongchang9)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2.08 I 김현아 기자
머스크의 계속되는 도전…스페이스X, 테슬라 전기車 태운 로켓 발사
  • 머스크의 계속되는 도전…스페이스X, 테슬라 전기車 태운 로켓 발사
  • /일론 머스크 트위터 계정 캡쳐.[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민간 항공우주업체 스페이스X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꿈을 향한 큰 한 걸음을 내딛었다. 머스크는 앞서 “우리 전기차를 달을 넘어 화성까지 쏘아올리겠다”고 호언장담한 바 있다.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 헤비(Falcon Heavy)’가 6일 오후 3시 45분(미 동부시간 기준)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번 발사대에서 쏘아 올려졌다. 카운트다운이 끝날 때 27개의 엔진에선 웅장한 굉음과 함께 거대한 화염이 뿜어져 나왔다. 64톤의 하중을 실은 로켓은 747 제트 여객기 18대를 합쳐놓은 추진력으로 빠르게 지구 밖으로 향했다. 로켓엔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빨간색 스포츠카 ‘로드스터’가 실렸고, 운전석엔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스타맨’이 앉았다. 차량 내에선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 ‘스페이스 오디티(Space Oddity)’ 음악이 흘러나왔고, 차량 깊숙한 곳 회로 기판엔 ‘지구의 인간이 만들었음(Made on Earth by humans)’이라고 적혀 있었다.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도 유명한 머스크의 취향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그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10만달러짜리 차량을 우주로 보내는 것에 대해 “나는 자동차가 끝없이 우주를 떠도는 상상을 해봤다”며 “(로드스터는) 지구에서 약 4억k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갈 것이다. 속도는 초속 11km에 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우주여행의 대중화, 그리고 화성을 비롯한 우주 각지에 인간이 거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머스크의 오랜 꿈이다. 그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로켓 개발을 선언했다. 이후 2015년 화성에 핵 융합 폭탄으로 2개의 인공 태양을 만들어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체적 제안을 내놨으며, 이듬해인 2016년엔 ‘행성간 운송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화성 식민지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같은 프로젝트들을 실현시켜 오는 2022년 말까지 인간을 태운 화성 왕복선을 운영하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이날 로켓 발사 실험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계정 캡쳐.외신들은 스페이스X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로켓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실시간으로 발진 장면을 보도했다. 머스크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는 로켓 발사 장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로켓이 발사된 뒤엔 운전석에서 바라보는 지구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게재했다.팰컨 헤비는 민간 기업이 발사한 로켓 중엔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뉴욕타임스(NYT)는 정부가 아닌 ‘개인’이 로켓을 쏘아올렸다는 점, 또 막대한 화물을 싣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향후 우주 여행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외신들도 한목소리로 “머스크의 대담한 도전”이라고 입을 모았다. /일론 머스크 인스타그램 계정 캡쳐.
2018.02.07 I 방성훈 기자
카카오, 올림픽 특화 서비스 지원..다음 '평창' 탭 개설
  • 카카오, 올림픽 특화 서비스 지원..다음 '평창' 탭 개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카오(035720)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온라인 이용자와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포털 다음(Daum) 첫 화면에 ‘평창’ 탭을 개설한다. 경기 생중계, 일정 및 결과, 뉴스 등 다양한 올림픽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MBC와 제휴해 카카오미니만을 위한 음성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올림픽 개막에 맞춰 카카오프렌즈 한정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먼저 카카오는 다음과 카카오톡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오는 9일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전 경기를 카카오톡 채널탭과 다음 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평창 탭은 다음 첫 화면의 뉴스 탭 바로 옆에 위치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올림픽 기간 동안 경기 생중계를 비롯한 하이라이트 영상, 뉴스, 경기 일정, 지역 맛집, 응원용품 쇼핑 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올림픽 맞춤형 검색 서비스도 준비했다. 카카오톡 샵검색이나 다음에서 종목, 선수 등 올림픽 관련 단어를 검색하면 경기 일정 및 결과, 하이라이트 영상, 선수 정보, 다음 백과사전과 연동한 종목 소개 등 평창 동계올림픽 전용 검색 결과가 나타나며, 이를 카카오톡 채팅방에 공유할 수도 있다.카카오는 MBC와 손잡고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 전용 독점 음성 콘텐츠를 준비했다. 6일부터 카카오미니를 통해 올림픽 관련 명령어를 음성으로 입력하면, MBC에서 카카오미니만을 위해 제작한 음성 브리핑 콘텐츠가 제공된다. 예컨대 카카오미니에 ‘오늘 쇼트트랙 경기 결과 알려줘’ 라고 말하면 MBC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경기 내용과 결과 등을 들려주는 식이다. MBC는 아나운서 녹음을 비롯해 MBC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올림픽 관련 콘텐츠들을 카카오미니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올림픽 개막에 맞춰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평창 동계올림픽 한정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2월 9일부터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카카오톡 채널탭 상단을 통해 선착순으로 총 300만명에게 제공된다. 이모티콘은 총 16개 모션으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동계올림픽을 즐기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권오상 카카오 평창올림픽 TF장은 “다음ㆍ카카오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올림픽 이슈와 현지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담아낼 것” 이라며 “카카오맵과 카카오 T는 외국어 버전과 함께 교통정보, 경기장 길찾기 등을 제공함으로써 올림픽 관광객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02.05 I 김유성 기자
28. 英TV vs美디지털 공룡의 싸움…승자는?
  • [런던에서 온 편지]28. 英TV vs美디지털 공룡의 싸움…승자는?
  • 영국 드라마 ‘셜록’ 스틸 컷(출처=BBC)[런던=이데일리 이민정 통신원] 드라마 ‘닥터후’와 ‘셜록’, ‘스킨스’,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의 요리방송 ‘네이키드 쉐프’ 등 영국에서 만들고 세계적으로 히트한 콘텐츠들은 대부분 영국공영방송 BBC나 민영 ITV, Channel 4 등 지상파 방송국TV채널을 통해 방송된 작품들이죠. 방송사들은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거나 아니면 외부 제작사와 합작하는 식으로 만들어 방송국TV 채널을 통해 방송하고요. 공영방송인 BBC의 경우 정부로부터 예산을 받아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민영방송은 일반 기업으로부터 프로그램 앞뒤에 광고를 해주는 대가로 제작비를 협찬 받아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그래서 이들 방송국들은 연말이면 주요 프로그램 출연진들과 광고를 협찬하는 기업 간부들을 모아 파티를 열면서 다음 해의 광고 협찬을 부탁하곤 하죠.영국 TV 콘텐츠는 특히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부문에서 독특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작품성 등으로 영국 문화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또한 영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죠. 영국으로 오는 관광객들 가운데 영국 드라마나 방송 콘텐츠에서 본 국회의사당(빅벤), 버킹엄궁전, 트라팔가광장, 요리사 제이머 올리버가 자주 간다던 런던 보로우마켓 등을 가기 위해 영국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그런데 전통적인 영국 TV 미디어산업이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바로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미국 디지털 공룡들 때문입니다. 콘텐츠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스토리 라인, 대규모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유통채널을 확보해야 합니다.이들 디지털 공룡들은 인터넷이라는 채널을 통해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세계 유저들을 고객으로 확보해놓고 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 아마존 등은 대규모 예산을 들여 자체적으로 흥미로운 콘텐츠까지 생산하죠TV 채널은 여전히 방송국들이 편성권을 쥐고 있습니다. 방송국들이 편성하는대로 시청자들은 몇 시간이든, 며칠이든 기다렸다가 원하는 방송을 시청하는 것이죠. 하지만 넷플릭스, 아마존 등은 구독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기존 콘텐츠를 대규모로 확보해 소비자의 선택권도 훨씬 넓어졌죠. 또한 TV라는 고정된 도구와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서 어디서든 선택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죠.인터넷 채널과 비교해 여러모로 수동적이고 불편한 TV 채널을 시청자들이 고수하게 만들려면 결국은 온라인 공룡들이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의 고퀄리티 콘텐츠 생산이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을 창조해내는 인력 확보와 스토리를 화면에 생생하게 구현해내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제작비 확보가 필수입니다. 그런데 영국 방송국이나 제작사 등은 컨텐츠 제작에 필요한 예산 규모에서 미국 디지털 공룡들을 당해내지 못합니다. 영국 최대 방송사 BBC의 매년 콘텐츠 제작 예산은 40억파운드(약 5조778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미국 디지털기업 가운데 넷플릭스 한곳의 콘텐츠 제작 예산이 60억~80억파운드에 이르죠.최근 미디어 재벌인 루퍼트 머독이 21세기폭스의 TV와 영화 부문을 미국 디즈니에 넘긴 것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미국 공룡들과의 경쟁에서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디즈니 입장에서는 폭스를 인수해 보유 콘텐츠를 늘려 디지털 공룡들과 경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고요. 머독은 폭스의 영화와 TV부문을 디즈니에 넘기고 자신이 건설한 미디어제국의 사업 초창기에 집중했던 뉴스와 스포츠 방송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독의 폭스 영화 및 TV 부문 매각은 결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전통적인 미디어가 인터넷 공룡들에게 무릎을 꿇은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머독이 인터넷 공룡들의 등장으로 바뀐 미디어 환경에서 나름 선제적으로 현명하게 대처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당장 영국만 봐도 온라인 콘텐츠 유료 가입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영국 국민 가운데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의 인터넷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S) 유료 이용자는 1670만명에 달해 처음으로 스카이와 BT, 버진미디어 등 영국 유료 TV 채널 시청자(1680만명) 수와 맞먹을 전망입니다. 이같은 추세 등을 바탕으로 영국에서는 결국은 TV 채널은 뉴스나 스포츠 등 라이브 콘텐츠를 중계 방송하는 데 집중하고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 콘텐츠 등은 디지털 공룡들이 담당하는 것으로 양분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머독의 판단이 미디어 시장을 정확히 예측한 선제적인 행보인지 결과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2018.02.01 I 함정선 기자
SBS스포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평가전 생중계
  • SBS스포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평가전 생중계
  • 지난 28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생일을 맞이한 북측 선수들을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처음이자 마지막 평가전이 생중계 된다.SBS스포츠는 오는 3일부터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치르는 평가전을 전경기 단독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4일에는 올림픽 사싱 최초 남북 단일팀으로 구성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스웨덴과 격돌하는 경기가 예정돼 있다.이번 스웨덴과의 평가전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치르는 유일한 경기다. 남북 선수들이 최적의 조합을 찾아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이며, 평가전에 북한 선수가 몇 명이 출전할지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남과 북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출전에 합의한 이후,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지난 26일부터 합동 훈련에 돌입한 상태다.우리 선수 23명, 북한 선수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동계올림픽에는 경기당 북한 선수 3명이 출전한다.SBS스포츠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전까지 아이스하키 남자 대표팀 평가전 4경기, 여자 대표팀 평가전 1경기를 생중계한다. 남자 대표팀은 카자흐스탄, 슬로베니아,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맞붙는다.▲아이스하키 평가전 생중계 일정남자 3일(토) 오후 6시 50분 대한민국:카자흐스탄여자 4일(일) 오후 5시 50분 대한민국:스웨덴남자 5일(월) 밤 9시 대한민국:카자흐스탄남자 8일(목) 오후 7시 20분 대한민국:슬로베니아남자 10일(토) 오후 1시 50분 대한민국:러시아
2018.01.31 I 이석무 기자
다시보자 정현! 스카이스포츠 ‘정현 명경기 다시보기’ 편성
  • 다시보자 정현! 스카이스포츠 ‘정현 명경기 다시보기’ 편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시아 테니스의 별 정현의 투어 대회 첫 우승 대회를 다시 만난다.스카이티브이(skyTV)의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29일(월)부터 5일 동안 매일 아침 9시 30분, 저녁 8시 40분 <전설의 시작 정현, 넥스트제너레이션 ATP 파이널스 다시보기>(이하 정현 명경기 다시보기 특집)를 방송한다.넥스트제너레이션 ATP 파이널스는 지난 해 11월에 열렸으며 세계 남자 테니스 23세 이하 최고 유망주 6명이 자웅을 겨룬 대회로, 정현의 첫 ATP 투어 우승 대회다. 당시 정현은 데니스 샤포발로프,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등을 꺾고 5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 대회를 계기로 정현은 승승장구, 지난 10일(수) 열린 2018 오클랜드 오픈(ASB클래식) 16강전에서 미국의 강서버 존 이스너를 꺾은 데 이어 지난 28일(일) 막을 내린 호주 오픈 남자단식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 및 노박 조코비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꺾으며 한국인 최초 메이저 테니스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ATP 월드 투어의 국내 주관 방송사로 나선다. ATP 주관의 250, 500, 1,000 시리즈의 주요 대회, 주요 경기를 단독 생중계하며 특히 정현 출전 경기는 최우선으로 편성할 계획이다.스카이스포츠 정현 명경기 다시보기 특집은 1월 29일(월)부터 2월 2일(금)까지 매일 아침 9시 30분,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IPTV kt 올레tv(54번), SK Btv(125번), LG U+ tv(57번),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101번), 케이블TV CJ헬로비전(65번), 딜라이브(119번), 티브로드(124번), 현대HCN(505번), CMB(85번)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2018.01.29 I 김현아 기자
야마하뮤직, 인기 사운드바 '최대 30만원' 할인
  • 야마하뮤직, 인기 사운드바 '최대 30만원' 할인
  • ▲좌로부터 YAS-107, YAS-706, YSP-2700 제품 모습[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다양한 동계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평창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사운드바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에서 소비자들은 야마하의 인기 사운드바 제품 3종(YAS-107, YAS-706, YSP-2700)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인기 모델인 ‘YAS-107’ 제품은 행사 기간중 24만8000원에 판매된다. 정가(34만8000원)보다 10만원 저렴한 것이다. 또 △‘YAS-706’은 84만8000원(정가 104만8000원) △‘YSP-2700’은 109만8000원(정가 139만8000원)의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YAS-107’은 업계 최초로 ‘DTS 버추얼X’ 시스템이 적용된 사운드바 제품으로, 풍부하고 입체적인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출력한다. ‘클리어 보이스(Clear Voice)’ 기능은 음질을 더 향상시켜 영화, 스포츠 중계 등의 소리를 더욱 또렷하게 청취할 수 있다. ‘YAS-706’은 야마하 고유의 서라운드 기술인 ‘에어 서라운드 익스트림(Air Surround Xtreme)’ 기능을 탑재해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기기 하나만으로도 마치 경기장에서 관람하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음향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프리미엄 모델인 ‘YSP-2700’은 디지털 서라운드 프로젝터 기술을 탑재, 7.1채널 리얼 서라운드 효과로 강력한 음장감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16개의 스피커가 탑재돼 청취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맞춤형 사운드를 출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8.01.29 I 윤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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