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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K리그 산업경쟁력 강화"
-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가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K리그 팬들에게 전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권오갑 총재는 2일 신년사에서 K리그 팬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월드컵이 열리는 올 해를 K리그 도약과 발전의 한 해로 만들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또한 올 시즌 K리그의 목표로, ‘팬들을 위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넘치는 K리그’, ‘공정한 K리그’, ‘K리그의 산업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 등을 약속했다.다음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의 신년사 전문.K리그를 사랑해주시는 축구팬 여러분.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해 K리그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축구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새해에도 K리그 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한국축구는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우리 K리그 소속 선수들, K리그가 배출한 선수들이 그 중심에 서서 큰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올해 열리는 월드컵에서 축구팬 여러분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팀의 월드컵 선전을 기대하겠습니다.새해를 맞아 K리그는 월드컵의 열기를 이어받아 더 발전하는 K리그가 되도록 전 구성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팬들을 위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넘치는 K리그를 만들겠습니다.빠르고 박친감 넘치는 경기로 팬들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연맹과 구단,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중계방송의 양적 확대에 만족하지 않고, 품질 향상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K리그를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맞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만들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공정한 K리그를 만들겠습니다.지난 해 K리그에서 있었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VAR 제도의 도입이었습니다.시행 초기 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VAR은 그 동안 소모적인 논란을 야기했던 판정 불신을 근절하고 건강한 K리그로 가는 데 필요한 제도입니다.올 해 K리그는 VAR 제도의 안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선수, 코칭스탭, 구단 관계자 등 K리그 구성원 모두가 리스펙트 정신에 입각하여 더욱 공정한 K리그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K리그가 프로스포츠 산업으로서 우뚝 설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지난 5년간 K리그는 리그의 기초체력 강화와 체질개선을 위한 많은 정책들을 수립하고 추진해왔습니다.실관중집계와 유료관중증대, 유소년 육성, 행정인재 양성, 사회공헌활동과 저변확대 등 다양한 정책들을 진행했습니다.유료관중비율과 평균 객단가가 차츰 상승하는 등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하지만, K리그가 산업적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때까지 아직은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일본 J리그의 지역연고 강화, 미국 MLS의 통합마케팅 등 다양한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각 구단의 자체 수익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K리그를 사랑해 주시는 축구팬 여러분, 올해는 K리그 출범 35주년을 맞는 해이자 월드컵의 해입니다.오는 6월, 우리 K리그 소속 선수들과 K리그가 배출한 선수들이 대한민국 축구의 저력을 전 세계에 펼쳐 보일 것을 기대하며, 저희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한해를 K리그 도약과 발전의 한 해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올 한 해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소망이 성취되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2018년 1월 2일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권 오 갑 드림
- 평창올림픽 응원 라이브사이트, 전국 주요도시에 설치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올림픽의 열기를 도심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응원 장소인 라이브사이트가 전국 주요도시에 설치된다.조직위원회는 22일 “경기생중계를 통한 응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 등이 다채롭게 열리는 라이브사이트를 이날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 설치해 운영에 들어가는 등 앞으로 전국 주요도시에 설치한다”고 밝혔다.라이브사이트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대회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라이브사이트 파트너와 함께 지역 대표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이브사이트는 올림픽 개최도시(평창, 강릉, 정선)뿐 아니라 서울과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 설치되고, 미 운영 지역은 공연차량을 활용해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할 예정이다. 강릉 올림픽파크와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대전 라이브사이트는 겨울철 대표 놀거리인 아이스링크를 설치,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평창·정선은 송어축제와 고드름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와 연계해 운영된다.평창 올림픽플라자와 서울 광화문 라이브사이트에서는 첨단 ICT기술이 융·복합된 특별한 체험이 가능한 장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릉 올림픽파크에서는 매주 K-POP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라이브사이트 파트너인 KT와 함께 운영하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공식스토어가 입점해 다양한 라이선싱 상품을 판매한다.현대자동차와 함께 하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는 대형 마스코트조형물을 설치해 수호랑, 반다비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성공기원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현장에서 인증샷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면 마스코트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코바코, 평창올림픽 광고 설명회 개최..방송광고↑ 기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0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광고주·광고회사 매체담당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KBS, MBC와 공동 주최 행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판매설명회’를 개최했다. 양대 공영방송사의 간판 아나운서 및 동계 종목 해설자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승호 MBC 사장, KBS 홍기섭 보도본부장을 비롯한 양 공영방송사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KBS와 MBC 광고 판매를 대행하는 코바코는 다양한 판매 패키지를 선보였다. 코바코는 평창올림픽 참여 광고주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금액·종목별 패키지를 마련하는 한편 각 방송사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KBS ‘주말극’과 MBC ‘무한도전’과 올림픽 주요경기를 동시 청약시 파격적인 횟수를 보장하는 등 광고주 맞춤형 패키지를 준비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올림픽 경기는 일반 프로그램 대비 훨씬 높은 광고 몰입도를 자랑하며 맥주, 치킨, 음료 등 스포츠 관련 업종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다”며 “실제 소비도 늘어나는 마케팅의 적기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평상시 대비 올림픽 기간에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 다른 매체보다 지상파TV를 통한 시청량이 급증하며, TV 시청도 녹화나 하이라이트가 아닌 생중계로 시청하는 비율이 80%에 이른다.평창 동계올림픽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 대부분의 주요경기가 모두 황금시간대에 속해있어 실시간으로 집에서 TV를 통해 올림픽 중계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이 많아 지상파TV 시청률도 크게 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코바코 민원식 전무이사(사장 직무대행)는 “이번 올림픽이 그동안 주춤했던 지상파방송이 콘텐츠의 경쟁력를 회복해 지상파뿐만 아니라 전체 미디어시장을 견인해 광고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왼쪽 두 번째, KBS 홍기섭 보도본부장, 오른쪽 두 번째 코바코 전무이사, 오른쪽 세 번째 MBC 최승호 사장
- IB SPORTS, 대한민국 최초 WWE 독점 생방송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WWE 프로레슬링이 국내에서 최초로 생중계된다.대한민국의 스포츠 방송사인 ㈜아이비스포츠는 WWE와 중계권 포함 파트너십 장기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종합스포츠채널 IB SPORTS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로 WWE독점 생중계 방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세계 최고의 스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인 WWE는 2018년 국내 방송 13년째를 맞게 되며 생방송은 이번이 처음이다.국내 방송 역사상 최초로 독점 생방송을 한다는 것 외에도 최다 타이틀을 방영한다는 점에서도 WWE 팬들에게 뜻 깊은 한 해가 될 전망이다.IB SPORTS에서는 WWE의 양대산맥 프로그램인 RAW와 스맥다운, WWE 최대의 이벤트 레슬매니아 등을 포함한 먼슬리 스페셜의 생방송 외에도 RAW, 스맥다운 하이라이트와 매거진 프로그램인 애프터번, 바텀라인, 디바들의 리얼리티쇼인 토탈디바스 등 다양한 타이틀을 독점으로 편성할 예정이다.WWE 마케팅 책임자 쉘 윌슨은 “IB SPORTS는 오랫동안 WWE의 비전과 열정을 함께해 온 중요한 파트너다”며 “IB SPORTS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WWE 생중계 방송을 진행하며 WWE의 시청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아이비스포츠 김정환 대표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테인먼트인 WWE 프로레슬링을 국내에서 최초로 생방송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IB SPORTS는 이번 위성 생방송을 통해서 WWE 프로그램을 좀 더 신속하고 박진감 넘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IB SPORTS는 KT olleh tv 채널 53번, SK Btv 채널 129번, LG U+tv 채널 62번, 위성방송 Skylife 채널 110번, CJ헬로(HD) 72번, CMB(HD) 101번, ABN 아름방송(HD) 61번, 딜라이브(HD) 153번, JCN울산중앙방송(HD) 74번, CCS충북방송(HD) 165번(8vsb:94-1)에서 시청할 수 있다.TELEBEE(OTT), 올레tv 모바일, 옥수수 어플을 통해 휴대폰으로도 시청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중계 일정은 IB SPORT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FC 페더급 타이틀전' 김재웅-최승우, 계체 통과 후 신경전
- TFC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에서 맞붙는 트레빈 존스(왼쪽)와 소재현이 치열한 눈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T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9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리는 ‘TFC 16’ 출전자들이 마지막 관문인 계체를 통과했다.이날 오후 3시 강남 리버사이드호텔 클럽 메이드에서 ‘TFC 16 계체량 행사’가 진행됐다.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르는 ‘투신’ 김재웅(24·익스트림 컴뱃)과 ‘스팅’ 최승우(25·MOB)은 각각 65.80kg, 65.75kg으로 한계체중을 맞췄다.두 선수는 계체통과 직후 눈 한 번 깜빡이지 않고 기나긴 신경전을 벌이며 혈전을 예고했다.밴텀급 4인 토너먼터 역시 한 번에 체중을 맞췄다. 트레빈 존스는 61.15kg, 소재현은 61.50kg, 황영진은 61.70kg, 김명구는 61.45kg으로 저울에서 내려왔다.존스와 소재현은 거친 신경전을 벌였다. 존스가 다가가자 소재현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가까이 마주했다. 존스가 ‘말이 많다’는 식의 손 제스처를 취하자 소재현은 역시 ‘넌 졌다’는 식의 손 제스처로 맞받아쳤다.황영진-김명구는 선전을 다짐했다. 서로의 전력, 전략을 잘 알고 있는 두 선수는 날선 파이팅 포즈를 취했고, 이후 진검승부를 벌이자는 의미의 악수를 나눴다.한편 조성빈을 상대하는 템류크 버카모프는 체중조절에 실패해 계체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페널티를 부여한 채 저녁에 따로 계체를 진행할 예정이다.언더카드에 출전하는 안경준은 250g 초과, 상대 김태균에게 대전료 30% 전달 및 1라운드 1점 감점을 안은 채 케이지에 오른다.‘TFC 16’은 오픈매치 한 경기, 언더카드 여섯 경기, 메인카드 여덟 경기로 총 열다섯 경기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스카이스포츠TV에서 내일 오후 4시부터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국내 종합격투기 단체로는 최초로 네이버 스포츠와 다음 카카오TV에 동시 생중계 되며 아프리카TV,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대회당일 오후 9시부터 SPOTV+에서 모든 경기를 녹화 중계한다.TFC는 UFC와 동일하게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며, 그라운드 안면 니킥과 사커킥·수직 엘보 등은 금지된다.
- 백지선호, 최강 캐나다·핀란드·스웨덴 상대 '올림픽 리허설'
- 백지선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이 진천 선수촌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7 유로 하키 투어 채널원컵에서 세계 최강을 상대로 ‘평창 올림픽 리허설’을 치른다. 지난달 27일 진천 국가대표 종합 훈련원에 소집돼 2주에 걸쳐 전열을 정비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9일 국내 훈련을 마무리하고 11일 러시아로 출국한다. 현지에서 아이스하키 최강국인 캐나다(1위), 핀란드(4위), 스웨덴(3위. 이상 2017 세계 랭킹)과 차례로 맞붙는다. 2018 평창 올림픽 개막을 2개월여 앞두고 ‘백지선호’의 현주소를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승패보다는 2018 평창 올림픽과 내년 5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월드챔피언십에서 맞붙어야 하는 ‘세계 최강국’의 수준을 체감하고 적응력을 높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백지선호’는 13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올림픽 챔피언이자 2017년 IIHF 랭킹 1위의 캐나다와 채널원컵 첫 판을 치른다.평창 올림픽과 2018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대결에 앞서 치르는 ‘세계 최강과의 전초전’이다.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내년 2월 18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리는 평창 올림픽 조별리그 최종전에 이어 5월 6일 덴마크 헤르닝에서 열리는 IIHF 월드챔피언십 B조 2차전에서 잇달아 캐나다와 격돌이 예정돼 있다. 캐나다는 현재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불참하는 평창 올림픽 출전 선수를 확정하기 위한 ‘옥석 가리기’에 한창이다. KHL(러시아대륙간하키리그)과 SHL(스웨덴 1부리그), NLA(스위스 1부리그) 등 유럽 엘리트리그에서 활약하는 NHL 출신 선수들이 전력 중추를 이룬다. 채널원컵에 출전하는 25명의 캐나다 선수 가운데 23명이 NHL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특히 15명 전원이 NHL 출신으로 구성된 공격진이 위협적이다. 데릭 로이(738경기 189골 335어시스트), P.A. 패런토(491경기 114골 182어시스트), 테디 퍼셀(571경기 101골 206어시스트), 르네 보크(725경기 163골 153어시스트), 보이텍 볼스키(451경기 99골 168어시스트) 등은 NHL에서 화려한 한 때를 보냈던 베테랑들이다.NHL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138경기 14골 30어시스트) 린든 베이는 올 시즌 KHL에서 39경기에서 14골 33어시스트로 펄펄 날고 있다. 캐나다는 지난달 핀란드 헬싱키 등에서 열린 유로하키투어 1차리그인 2017 카리알라컵에서는 스위스에 3-2로 이겼지만 스웨덴(0-2), 핀란드(3-4)에 연패하며 6개국 중 4위에 그쳤다. 15일 밤 9시에 맞붙는 2차전 상대 핀란드는 지난달 2017 카리알라컵에서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안정된 전력을 뽐냈다.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신장 2m의 대형 수문장 미코 코스키넨이다. KHL 최고 명문 SKA의 주전 골리로 올 시즌 20경기에서 경기당 평균실점 1.64, 세이브성공률 0.933의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카리알라컵에서도 러시아전(3-2)과 스웨덴전(3-1)에서 승리를 지켜내며 우승을 이끌었다. 핀란드가 자랑하는 초특급 유망주 에리 톨바넨과 미로 히스카넨(이상 18)은 월드주니어챔피언십(20세 이하) 출전으로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2013 IIHF 월드챔피언십에서 득점왕과 포인트왕에 올랐던 베테랑 공격수 페트리 콘티올라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채널원컵 마지막 상대는 2017 IIHF 월드챔피언십 우승팀인 스웨덴이다. 로버트 닐슨, 요아킴 린드스트롬, 오스카 묄러, 앤튼 랜더, 리누스 오마크 등 NHL 출신의 베테랑들을 비롯한 정예 멤버가 나선다. 한국의 2017 채널원컵 3경기는 모두 SBS스포츠를 통해 국내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표팀은 채널원컵을 마치고 19일에 귀국해 해산하며 내년 1월 진천에서 재소집해 평창 올림픽을 겨냥한 마지막 전력 담금질에 돌입할 계획이다.
-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13일 개최...야구팬 800명 초청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3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올 시즌 KBO 리그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선수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입장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유니폼을 벗고 멋진 수트 차림으로 등장하는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본상 시상에 앞서 뜻 깊은 상도 마련이 돼있다. KBO 리그 공식 파트너인 동아오츠카가 유소년야구 발전 후원 물품을 KBO에 전달하고, 평소 선행 활동에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선수에게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이 수여될 예정이다.오후 5시 15분부터 KBS 2TV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을 통해 생중계되는 본 시상식에서는 KBO가 선정한 페어플레이상과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가 수여하는 골든포토상 등 특별상 시상을 시작으로 10개의 골든글러브 본상 시상이 진행된다.KBO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 및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해설위원, 아나운서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2017 KBO 골든글러브 영광의 주인공들은 시상식 당일 무대 위에서 공개된다.골든글러브 수상자에게는 ZETT에서 협찬하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300만원 상당의 용품 구매권을 증정한다.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골든포토상 수상자는 선정된 사진이 담긴 대형 액자와 트로피, 그리고 캐논 카메라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강성철, 최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가수 아이린(레드벨벳)과 배우 오지호, 조현영 등이 시상자로 함께 할 예정이다. 인기 걸그룹 마마무와 오마이걸이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빛내줄 예정이다.한편, KBO는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야구팬 800명을 초청한다. 골든글러브 시상식 입장권은 8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400명(1인2매)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시상식 당일 12시부터 행사장 1층 로비(야구팬 입장권 배부처)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신청 결과는 선착순 마감 후 KBO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 ‘겨울에 함께하는 야구 포럼’ 2017 KBO 윈터미팅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7 KBO 리그를 결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2017 KBO 윈터미팅’(이하 윈터미팅)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매년 12월에 열리는 윈터미팅은 KBO 리그 활성화와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 마케팅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통해 KBO 리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한국야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고민하는 자리다.2001년 KBO 사무국과 구단 프런트가 모여 처음 실시된 윈터미팅은 지난 2015년부터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야구팬이 함께 참여하는 리그 발전 포럼으로 프로그램이 전면 확대됐다.1일차인 11일에는 공개 프로그램인 KBO 리그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해당 포럼에는 리그 관계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문가와 야구팬들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하고 리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리그 발전 포럼은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케팅과 스폰서, 중계권 판매를 담당하는 조 자누제브스키 전무이사의 MLB 구단의 수익사업 운영과 경영 전략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된다.자누제브스키 전무이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펜웨이 스포츠그룹에서 각각 상무와 스폰서 부문 수석부사장을 역임하며 티켓 및 스폰서 판매,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구단의 인수를 총괄한 바 있다.이어 빅데이터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자인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뉴미디어와 소셜빅데이터를 통해 본 국내외 프로스포츠 현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송길영 부사장은 소비자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KBO 리그 팬층 확장을 위한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오후에는 4개의 공개 세션이 열린다. Genius Sports 런던 지사장인 벤 패터슨의 ‘국내외 스포츠도박·승부조작 현황 및 적발 시스템’을 비롯해 이종열 위원(SBS 스포츠 해설위원/KBO 육성위원)이 진행하는 ‘KBO 리그 발전 방안·프리에이전트, 외국인선수 및 드래프트를 중심으로…’, 차 의과대학 대학원 홍정기 원장의 ‘유소년 야구 스마트 코칭가이드’, MBC 스포츠플러스 이석재 센터장의 ‘KBO 리그와 방송사의 상생 방안’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1일차 공개 포럼에 참석을 원하는 야구팬은 5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수령하여 강연과 세션에 참여할 수 있다.2일차인 12일에는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의 프런트가 참가해 운영, 마케팅, 홍보, 관리, 재무, 육성, 기획, 스카우트 파트 등 각 부문별 세부 안건에 대해 비공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