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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 美 AI 비주얼 이펙트 ‘어레이(Arraiy)’ 투자
  • 소프트뱅크벤처스, 美 AI 비주얼 이펙트 ‘어레이(Arraiy)’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이사 문규학)는 인공지능 영상 제작 기술 기업 어레이(Arraiy)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약 100억 원(1천만 달러) 규모로 소프트뱅크벤처스와 미국의 럭스캐피탈(Lux Capital)이 공동으로 주도했다.컴퓨터 그래픽 효과를 적용한 영화나 광고 영상은 몇 초 분량일지라도 수십 명의 인력이 수작업으로 수일 간 편집해야만 하는 고가의 작업이다. 반면 어레이의 기술을 활용하면 머신 비전과 머신 러닝으로 촬영 순간 바로 사물의 움직임과 형상, 조명 등 모든 요소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헐리우드 수준의 시각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어레이 이미지 트래킹이에 스튜디오와 방송사들은 영상 프로덕션 과정을 단순화하고 비용을 큰 폭으로 절감하면서 고품질 영상 제작이 가능해졌다. 애플과 아마존, 넷플릭스 등 다수의 영상 서비스들에서 콘텐츠 제작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어레이는 영화 감독과 같은 창작자들이 손쉽게 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어레이는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기술 컨퍼런스인 시그래프(SIGGRAPH) 2017에서 자동차 광고 제작 과정을 선보여 ‘실시간 그래픽 인터렉티비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로 위에서 임의의 자동차를 촬영하고 그 즉시 자동차 형상, 움직임, 조명 등 모든 요소를 렌더링하여 원하는 자동차 모델의 광고를 완성했다.어레이의 기술은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의 최신곡 스트릿 리빙(Street Living)의 뮤직비디오에도 사용되었다. 어레이 이미지 자동차 광고 프로젝트투자를 주도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레다 대히(Reda Dehy) 책임은 “어레이 팀은 머신 러닝으로 영상 제작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영화와 광고뿐 아니라 게임, VR, 스포츠 중계 분야에서도 혁신을 일으키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어레이의 에단 루블리(Ethan Rublee) 대표는 “어레이 팀은 영화 제작자, 로봇 공학자, 과학자로서 다양한 학문 분야를 융합해 영상 프로덕션 과정을 새롭게 정의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인력을 확충하고, 영화 제작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2018.03.31 I 김현아 기자
'우즈 효과' 살아있네
  • '우즈 효과' 살아있네
  •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귀환으로 골프계가 들썩이고 있다. 다만 ‘우즈 효과’가 예전만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도 존재한다.우즈를 후원하는 업체들은 그를 이용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29일(한국시간) CBS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우즈를 후원하고 있는 골프 용품 제조업체 ‘브리지스톤’이 ‘타이거 우즈 에디션 골프공’을 출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같은 날 미국 ‘아이위트니스’는 “아카데미 수상자이자 영화제작자인 알렉스 기브니가 우즈의 관한 모든 것을 보여줄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전하기도 했다.◇남다른 ‘우즈 효과’이번에 출시되는 ‘타이거 우즈 에디션’ 골프공 박스에는 우즈의 사진이 있다. 골프공에는 제조사 ‘브리지스톤’의 로고가 새겨져 있고 반대편에 ‘타이거(TIGER)’라는 영문이 적혀 있는 것이 전부다. 그럼에도 CBS 스포츠는 “단순한 기여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우즈를 향한 높은 관심은 그의 성공적인 복귀 덕분이다.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복귀전을 치른 후 5개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를 무리 없이 소화했다. 여기에 최근 3개 대회 성적(12위·공동 2위·공동 5위)은 그의 몸상태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모두 거두게 했다. 한 미국 언론은 “잿더미 속에서 우즈가 살아 돌아왔다”고 표현했다.‘우즈 효과’는 시청률에서도 나타난다. 우즈가 참가한 PGA 투어 2018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라운드는 지난해보다 무려 53%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가 준우승을 기록한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시청률은 2015년 이후 중계된 PGA 투어 대회 중 메이저대회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올해 열린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의 경우 그가 참가하지 않은 지난해 대회보다 무려 136% 올라간 시청률을 찍었다. 우즈는 다음달 초 열리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격 준비를 앞두고 있다. 이 대회도 이변이 없는 한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우즈 효과’에 회의적 반응도우즈의 얼룩진 과거는 걸림돌이다. 2009년 수 십명의 여성들의 폭로로 이어진 ‘섹스 스캔들’이 있다. 당시 ‘질레트’와 ‘AT&T’, ‘게토레이’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그의 곁을 떠났다. 최근에는 약물에 취한 채 차 안에서 잠든 채로 발견되는 등 입방아에 자주 올랐다. 체내에서 검출된 약물이 치료 목적인 것으로 밝혀졌으나 그의 명성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소비자들의 유명인사 선호도를 조사하는 미국 데이비 브라운 인덱스(Davie Brown Index·DBI)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우즈를 이용한 마케팅이 불리한 면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우즈에 관한 선호도를 자주 조사하는데, 여전히 소비자들은 우즈를 향한 신뢰에 눈에 띄는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부연했다.다만 DBI는 “우즈의 인지도는 여전히 ‘지붕을 뚫을 정도’로 높다”며 “사람들은 (우즈의 좋지 않은 이미지에도) 그가 골프라는 스포츠의 흥미를 위해 더 잘하기를 원한다. 이같은 현상은 다른 선수들에겐 매우 보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2018.03.30 I 조희찬 기자
광란의 美대학농구 파이널4, 이변의 주인공은?
  • 광란의 美대학농구 파이널4, 이변의 주인공은?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억 280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2436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는 미국 대학농구 NCAA Basketball의 ‘파이널 4(Final four)’가 우리시간으로 4월 1일 시작한다.지난해 10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책정한 브랜드 가치로, NCAA Basketball의 파이널 4는 수퍼볼, 동계ㆍ하계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CBS와 터너는 14년간 약 11조 5000억원의 중계권료를 지불하기로 했다.55년만에 ‘전미 네 손가락’ 안에 든 로욜라 시카고는 네 팀 중 최약체인 동시에 가장 주목 받는 팀이다. 1963년 우승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 4’에 진출한 로욜라 시카고는 서부지구에서 3번 시드를 받은 미시간대와 준결승에서 만난다.또 다른 준결승 경기는 1번 시드 간의 맞대결이다. 동부 톱 시드 빌라노바와, 중서부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캔자스가 진정한 최강팀을 가린다.로욜라 시카고는 3월의 광란이 시작된 이후 모든 경기에서 더 높은 시드를 받은 팀을 상대로 싸웠고 전승을 거뒀다.6번 시드 마이애미, 3번 시드 테네시, 7번 시드 네바다, 9번 시드 캔자스 주립대를 만나 차례로 꺾은 바 있다. 특히 32강과 16강에서는 1점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전통의 강호 미시간대는 로욜라 시카고보다 객관적인 전력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된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플로리다 주립대를 8강에서 꺾고 올라왔다..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빌라노바대는 예상대로 준결승에서 한 자리를 차지했다. 올해로 38번째 토너먼트 본선에 진출한 명문 빌라노바는 2016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린다.상대팀 캔자스대 역시 중서부 지구에서 1번 시드를 받은 강팀이다. 32득점을 올린 말릭 뉴먼의 선전에 힘입어 ‘괴물 루키’ 마빈 배글리의 소속팀인 듀크대를 85-81로 제압했다.로욜라 시카고 대 미시간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일 오전 7시 4분, 캔자스 대 빌라노바는 같은 날 오전 9시 44분부터 열린다.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온라인 생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2018.03.29 I 이석무 기자
故최동원·이종범 역사적 순간을 ‘프로야구 H2'에서 만난다
  • 故최동원·이종범 역사적 순간을 ‘프로야구 H2'에서 만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엔씨소프트 ‘2018 시즌 기념’ 특별 영상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H2’가 2018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과 함께 야구 명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에는 웹툰 작가 허일이참여했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케이블 TV 스포츠 중계 채널에선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숱한 기록을 세운 프로야구 스타들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볼 수 있다. ◇레전드 최동원, 이종범, 이승엽의 최고 순간을 애니메이션에 담아1982년, ‘국민 스포츠’ 프로야구가 탄생했다. 베이징 올림픽과 WBC 등 국가대항전에서 야구 대표팀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프로야구의 인기는 더 높아졌다. ‘프로야구 H2’가 1980년대 최고의 장면으로 뽑은 순간은 ‘무쇠팔’ 최동원이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거둔 순간이다. 한 해 최고의 팀을 뽑는 한국시리즈에서, 한 명의 선발 투수가 3번 이상 마운드에 오르는 일은 보기 드물다. 하지만 당대 최고의 투수였던 故최동원은 무려 5차례 등판하여 4승을 거뒀다. 프로야구 H2 특별 영상은 최동원이 한국시리즈에서 투구하는 순간을 역동적으로 담았다.1990년대의 주인공은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다. 1993년 프로야구에 데뷔한 이종범은 빠른 발과 정확한 타격으로 한국 야구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 특히 1994년에 기록한 84도루는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프로야구 H2는 공보다도 빠르게 베이스에 도달했던 이종범의 질주 장면을 재현했다.영상의 말미에는 2000년대의 주연 ‘라이언킹’ 이승엽이 등장한다. 그가 만든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아시아 신기록인 56홈런 기록의 순간이다. 그의 홈런볼을 잡기 위해 잠자리채를 동원해 진풍경을 연출되기도 했다. 2017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이승엽이 프로야구 H2 특별 영상의 대미를 장식했다.◇게임에서도 세 선수 만나‘프로야구 H2’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도 세 선수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이승엽은 지난 10월 레전드 카드로 추가됐다. 최동원, 이종범도 각각 80년대와 90년대를 대표하는 레전드로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레전드 카드는 기본 능력치가 가장 높은 ‘프로야구 H2 ’ 최고의 카드다. 기본 능력치가 가장 높으며 모든 배지(구단 및 연도)의 효과를 받는다. ‘프로야구 H2’는 특별 영상과 함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용자는 27일부터 더 섬세한 팀 운영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팀 마스터리’ 시스템과 포지션 별로 조정이 가능한 전술 설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새로운 카드 등급인 ‘클래식’도 추가되어 다채로운 선수 구성이 가능하다.‘프로야구 H2’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본연의 재미를 갖추면서 동시에 과거 선수 업데이트, 색다른 영상을 선보여 왔다. 엔씨는 2018 시즌에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이용자를 구단주 겸 감독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2018.03.28 I 김현아 기자
골프존, 스크린골프 전문 채널 '스크린골프존' 개국
  • 골프존, 스크린골프 전문 채널 '스크린골프존' 개국
  • 박기원 골프존미디어 대표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스크린골프존 개국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스크린골프로 세상에 없던 새로운 골프문화를 확산시킨 골프존이 스크린골프 전문 채널 ‘스크린골프존’을 개국했다. 골프존의 자회사 골프존미디어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Btv를 통해 24시간 스크린골프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스크린골프존’ 개국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찬 골프존뉴딘홀딩스 회장, 박기원 골프존과 골프존미디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골프존은 골프의 기술에 IT를 접목해 새로운 골프를 탄생시켰다. 2000년대 초반 불어온 ‘스크린골프방 열풍’은 골프의 진입장벽을 낮췄고, 비용과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골프를 배울 수 있도록 대중화에 기여했다. 2018년 현재 국내 스크린골프 이용인구는 연간 300만 명 이상일 정도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스크린골프는 단순한 골프게임을 넘어 더욱 다양하게 진화했다. 세계 최초의 스크린골프 프로대회가 시작됐고, 최근에는 스크린골프를 이용한 연습장비까지 등장했다. 스크린골프존의 개국으로 체험식의 스크린골프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졌다. 골프존미디어는 ‘스크린골프존’을 통해 스크린골프 대회 중계방송은 물론 지역 대회와 매장 대회, 개인 라운드 영상까지 중계 및 방송 콘텐츠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스크린골프 예능 프로그램, 장애인 스크린골프 대회 등 차별화된 스크린골프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해 골프문화 대중화와 스크린골프 산업 확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박기원 골프존미디어 대표는 “골프존은 2000년 출시돼 골프문화를 선도해왔다”며 “골프존미디어는 스크린골프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해 골프문화의 지평을 넓혀가고자 한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박 대표는 “스크린골프존에서는 골프존을 이용하는 골퍼들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새로운 컨텐츠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면서 “한국의 스크린골프가 e스포츠처럼 전 세계로 전파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3.27 I 주영로 기자
웨이보와 맞손, 액토즈 중국 e스포츠 사업 협약 체결
  • 웨이보와 맞손, 액토즈 중국 e스포츠 사업 협약 체결
  • △ 액토즈소프트 중국 e스포츠 사업 업무협약 현장 (사진제공: 액토즈소프트)액토즈소프트(052790)는 22일, 중국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와 현지 e스포츠 사업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는 웨이보 운영사로 알려진 중국 시나그룹으로부터 e스포츠 사업 독점 라이센스를 부여받은 곳으로, 최근 베이징에서 '웨이보 e스포츠 클럽'을 창단했다.시나그룹은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를 통해 e스포츠 사업을 시작했다. 시나그룹과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는 최근 유스 시스템 구축, e스포츠 영상 제작, 시티 투어 방식의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양사 주요 협력 사항은 중국에서의 △WEGL e스포츠 대회 개최, 중계, 홍보 △e스포츠 프로게임단 창단 및 홍보 △e스포츠 선수/게임단을 포함한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e스포츠 산업 및 e스포츠 관련 엔터테인먼트 관련 산업 육성 및 활성화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 자사 e스포츠 브랜드 'WEGL'을 발표하고,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중국을 꼽은 바 있다. 앞으로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와의 MOU를 통해 중국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라는 든든한 파트너와의 MOU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 물꼬를 트게 됐다"면서 "프로게임단 운영과 중국 사업 등 올해에는 국내외에서 e스포츠 사업 관련 굵직한 소식을 계속 전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시장은 토지공개념 3법 부활로 읽는다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시장은 토지공개념 3법 부활로 읽는다-44년만에 연임 한은 총재 이주열, 국회 청문회 통과-제7회 국제금융컨퍼런스 오늘 하노이서 개막-韓·美 금리역전 본격화 되나-[사설]文대통령 베트남 순방과 이데일리 컨퍼런스-[사설]예술단 평양공연, 남북화해 디딤돌로△줌인&-‘데이터 스캔들’에 침묵하는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방통위, 페이스북 국내 첫 제재 접속경로 무단변경 과징금 3.9억△靑 개헌안 발표 이틀째-“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지방정부에 입법·재정권 보장한다-“법으로 해도 충분한 것을…靑이 선거운동 하나”-챙정수도 지정, 법률로 미룬 靑…“국가균형발전은 말뿐이었나”-헌법에 ‘토지공개념 대못’…부동산, 시장에만 맡기지 않겠다는 정부-‘상생’ 타깃은 대기업…‘자유시장’ 안 보이는 개헌안에 기업들 속앓이△정치-서울보다 먼저 달아오른 경기지사 선거…아군·적군 안 가리고 난타전-北 ‘억류 미국인 석방’ 카드 北·美정상회담 윤활유 될까-文대통령 “南·北·美 정상회담, 상황 따라 이어질수도”-국방부 “위수령은 위헌…절차 따라 폐지하겠다”△경제·금융-유럽처럼 ‘미니잡’도 필요…노사 ‘집중근로 대책’ 세워라-가상화폐 과세 방안…기재부, 6월까지 마련-韓·美 금리역전, 가계부채…만만치 않은 ‘이주열 2기’-생명보험 우수 설계사 평균 50.5세…연소득 9009만원-은행권, 26일 DSR 도입…자영업자 대출 깐깐해진다△제7회 국제금융컨퍼런스-한국·베트남, 아세안 국가 경제협력 롤모델로 떠올라-“2년 뒤 美제치고 韓 2대 수출국 된다”…‘新남방정책’ 핵심으로 떠오른 베트남-中보다 잠재력 큰 베트남…첨단산업 글로벌 각축장 될 것△산업&기업-김동관 ‘태양광 뚝심’…美세이프가드 뚫고 ‘쨍쨍’-SK이노베이션, 美 셰일업체 인수-이동걸 만난 中더블스타 회장…묘책 찾았나-우버發 자율주행차 규제여론 빗발…차·IT 업계 비상-GM 철수땐 연간 생산 30.9조 손실△산업-포지션별 움직임 ‘한눈에’…LGU+ 야구중계 앱 새단장-자율주행차 통신료 누가 내나…5G시대 망중립성 논란 재점화-이불 빨래도 뽀송뽀송…삼성-LG ‘통큰 건조기’ 경쟁-두 돌 카카오게임즈, IPO 앞두고 경영체제 개편△소비자생활-인천공항公 “T1임대료, 매출 연동해 재산정 검토”-88개국에 韓 소주·맥주 맛보여…20년새 실적 3배로 초고속 성장-“우리도 국산車 팝니다”…홈쇼핑·소셜커머스 도전-토종 쭈꾸미·꽃게없는 식탁…외산 낙지·흰다리새우 점령△중소기업·바이오 -LG화학 식약처 승인, 동아ST 임상추진…판 커지는 바이오시밀러-현대리밭트 ‘포터리반’ 현대百 천호점에 오픈-남성들이여, 촉촉해져라…화장품업계 ‘男心 구애 작전’-에스원, 3년 연속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 수상△증권&마켓-외국인 “뭐니 뭐니 해도 SK하이닉스·삼성전자 좋아요”-주총 전자투표 의무화-스튜디오드래곤株 우상향-상장사 지배구조 공시△증권-‘줄기세포 치료제 시판 불허’ 후폭풍…네이처셀 또 하한가-KTB PE, 전진重 매각 추진…주요 IB에 입찰제안서 발송-인천공항 면세점 부분철수…호텔롯데 신용도에 영향 미칠까-누리텔레콤 “아프리카·북유럽에 지능형 검침 인프라시장 넓힐 것”△Auto&Life-탑승자 기분 맞춰주는 일곱빛깔 무드 조명…감성까지 더한 ‘더 K9’-가솔린 차 뺨치는 정숙성…과속 카메라 앞에선 알아서 속도 줄여△화통토크-문제의식 갖고 해결책 적극 찾는 ‘기업가정신’…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문화&스포츠-‘자작나무 작가’ 이수동, 노화랑서 개인전 ‘다시 봄봄봄’-배우의 변신은 무죄…‘연출가로 불러주세요’△스포츠-오거스타가 부른다…우즈 ‘우승 가즈아’-LG·롯데·SK·한화 ‘맑음’…삼성·두산·NC ‘흐림’-‘미아 될 뻔’ 배지환, 피츠버그와 125만 달러 계약-이용 감독 “평창 대신 육아 택한 아내에게 감사”△사람&나눔-‘포스코 청암기술상’ 수상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검찰 수사관 사칭 사기에 속은 척”…보이스피싱 범인 잡은 경찰지망생-트럼프 또 섹스 스캔들?…‘플레이보이’ 모델 “침묵 대가로 거액 받아”△오피니언-직무만족도 OECD 꼴찌 대한민국-저출산 해법 ‘부모보험’ 고민할 때-남탓만 하는 중금속 화장품 업체△부동산-강남 랜드마크 급매물 나와도 ‘거래 실종’…금가는 ‘불패 신화’-분양시장 超양극화…서울 ‘과열 지속’ vs 지방 ‘미달 속출’-대림산업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분양△사회-가평 ‘MB별장’ 관리에 다스 비자금 썼다-총장 배임중재·교비 횡령에 몸살 앓는 총신대-건보료 부과액 50조원 돌파…가구당 월 10만원 넘어-경찰, 이윤택 구속영장 신청
2018.03.21 I 한정선 기자
'피칭존 소개' 2018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발간
  • '피칭존 소개' 2018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발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24일 KBO리그 개막을 앞둔 가운데 10개 구단 전력 분석과 선수 데이터 등을 담은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8이 나왔다.노준, 이종열, 김광수, 윤석환 등 야구인과 장원구, 강준막 등 스포츠 전문라이터가 함께 집필한 이 책은 KBO리그 2018시즌의 키워드는 물론 구단별 전력 분석과 선수 데이터를 총망라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피칭존이다. 투수의 시각(TV 중계방송의 시각)에서 투수가 어느 코스로 공을 많이 던졌는지 알 수 있다. 검정색, 벽돌색, 진분홍색, 분홍색, 회색, 흰색 순으로 공을 많이 던진 곳을 표시했기에 독자들은 직관적으로 투수가 어디로 공을 많이 던지는지 알 수 있다. 타자들의 코스별 타율을 색으로 표시했다. 타율 0.400 이상은 빨간색, 0.300~0.399는 오렌지색, 0.200~0.299는 회색, 0.100~0.199는 하늘색, 0.099 이하는 파란색의 핫&콜드로 표기해 한 눈에 장단점을 파악하도록 했다. 투수들의 구종별(포심, 투심, 싱커,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평균 구속, 구사율(전체, 초구, 2-2, 좌타자, 우타자), 피안타율도 포함돼 있다. 타자의 경우 상대 투수의 구종별 타율을 표기했다. 이 외에 2018시즌 전망, 개인타이틀 예상, 외인열전, 미리 보는 2018 FA대상자, KIA 양현종과 은퇴한 삼성 이승엽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실려 있다. 정가 1만 8000원. 라의눈 출판그룹.
2018.03.21 I 이석무 기자
"포지션별 시청"..LG유플, 프로야구 중계 앱 개편
  • "포지션별 시청"..LG유플, 프로야구 중계 앱 개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21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TV중계에서는 볼 수 없는 U+만의 독점 중계 영상 ‘포지션별 영상’ △실시간 중계 중에도 지난 득점장면 돌려보는 ‘득점장면 다시보기’ △팀간, 투수-타자간 전적 비교 데이터로 경기를 더 흥미롭게 ‘상대 전적 비교’ △U+프로야구 앱과 똑같은 화면을 TV로 볼 수 있는 ‘TV로 크게 보기’ 등 새롭게 개편된 U+프로야구 핵심 기능을 소개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 후 가입자가 급증하는 등 이 요금제가 통신요금 혁명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판단하고, 고객들이 요금제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먼저 대표적 비디오 콘텐츠인 U+프로야구를 전면 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U+프로야구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 경기 시청에 평균 3.6GB의 데이터가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가 고화질 야구 중계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간담회에서 FC부문장 이상민 전무는 “지난달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통해 요금혁명을 가져왔고 이번 프로야구앱 개편을 시작으로 올해 통신업계 콘텐츠 혁명을 주도하겠다”며 “특히 5G에서는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 차별화된 모바일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국내 프로야구 개막과 동시에 선보인 U+프로야구 서비스는 ‘최대 5경기 동시 시청’, ‘나만의 응원팀 맞춤화면’, ‘광고없이 바로 중계 시청’과 같은 차별화된 기능으로 출시 6개월만에 누적 이용자 108만명을 돌파했다.서비스 개편에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니즈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프로야구앱 서비스 이용 의향이 있는 소비자 32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데이터 소모량 부담과 속도제한에 따른 화질 저하로 프로야구앱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실질적 제한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대부분이었다. 이 같은 불편요소를 해소시켜 줄 경우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 역시 90%를 상회했다.소비자 이용패턴을 분석해보니 20대와 30대는 집에서도 스마트폰 앱으로 경기를 시청하고 직접 관람하면서는 스마트폰으로 해설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대는 주중에 스마트폰 보다는 TV로 야구를 더 많이 시청하고 직접 관람 중에는 스마트폰으로 타 경기를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고객조사 결과를 토대로 LG유플러스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앱이나 TV중계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편의기능을 새로이 탑재하거나 호응이 높았던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개편했다.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구현한 포지션별 영상은 실시간 경기 중계를 보면서 홈, 1루, 3루, 외야의 선수 움직임을 스마트폰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시청자는 TV중계에서는 볼 수 없는 U+프로야구만의 독점 중계 영상을 통해 응원하는 특정 선수의 타격, 출루, 수비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가장 인기가 높았던 기능인 득점장면 다시보기는 한층 강화됐다. 기존 2시간에서 최대 5.5시간까지 돌려 볼 수 있게 돼 9회말이나 연장전으로 경기가 길어지더라도 1회 득점장면까지 볼 수 있다.경기 종료 후 하이라이트 영상이 업로드될 때까지 20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다른 중계 서비스와 달리 경기 중은 물론 경기 종료 후 즉시 주요 장면 다시 보기가 가능해져 야구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팀간, 투수-타자간 상대전적 비교 역시 텍스트 중심에서 통산 3년간 누적 타구/투구 분포도가 한눈에 보이는 그래픽 이미지로 구성하는 등 대폭 개선됐다. 보기 쉬운 이미지 정보로 경기 전 팀간 전적을 비교하고 지금 대결중인 투수와 타자의 상대전적을 실시간 중계화면에서 확인하며 시청할 수 있다.새롭게 추가된 TV로 크게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중계 화면을 LG유플러스 IPTV인 U+tv와 연결해 더 큰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4대 핵심 기능 외에도 LG유플러스는 기존 서비스와 동일한 데이터량으로 고화질 경기를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효율이 2배 높은 고압축코덱(HEVC)을 적용했다.또 오프시즌 야구팬들의 의견을 수렴·반영, 경기 전 눈여겨볼 키플레이어 정보, 경기없는 날 카드뉴스, 각 구단별 유튜브 응원가 바로가기, 구단/선수별 데이터 상세 페이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광고 없이 중계 시청, 경기를 보면서 투수가 방금 던진 공의 궤적을 애니메이션으로 확인하는 ‘방금 던진 공보기’, 최대 5개 경기 한 화면에서 동시 시청 등 기존에 호평을 받았던 서비스 핵심 기능도 그대로 제공한다.
2018.03.21 I 김유성 기자
기아차, 2018 KBO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 기아차, 2018 KBO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 (오른쪽부터)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를 7년 연속 후원한다.기아차는 19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정운찬 KBO 총재,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지난 2012년부터 내 KBO리그 후원을 지속해 왔다. 기아차는 2018 KBO리그 공식 후원사로서 △정규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 시상 △주요 경기 시구차량 운영 △TV 중계 내 가상광고, 경기장 전광판 광고, 미디어 백드롭 및 덕아웃 브랜딩 등 다양한 권한을 갖게 되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지난해 정규리그 및 한국시리즈 MVP인 KIA 타이거즈 양현종 선수, 올스타전 MVP인 SK 와이번스 최정 선수에게 ‘스팅어’를 부상으로 수여했던 기아차는 올해에도 정규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에게 주요 차종을 시상함으로써 ‘기아차 = MVP의 차’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목표다.이 밖에도 고객들에게 올스타전 및 포스트시즌 전경기 입장권을 제공하는 SNS이벤트를 통해 야구 팬들의 호응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오는 24일 개막하는 2018 KBO리그는 올해 900만 관중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우승팀 KIA 타이거즈를 비롯한 10개 구단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KBO 후원을 통해 국내 야구 발전과 흥행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다져왔다”며 “올해에도 KBO리그 및 KIA 타이거즈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야구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18.03.19 I 신정은 기자
정현·페더러 경기 직관한 빌 게이츠...'복식조' 인연
  • 정현·페더러 경기 직관한 빌 게이츠...'복식조' 인연
  • 빌 게이츠(사진=스카이스포츠 중계 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정현과 로저 페더러의 테니스 경기를 직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빌 게이츠는 16일(한국시각) 2018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0시리즈 BNP 파리바오픈 남자 단식 정현과 페더러의 8강전 경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 테니스가든에 등장했다.이날 빌 게이츠는 관중석에서 편한 차림으로 미소를 지으며 두 사람의 경기를 즐겼다.평소 테니스광으로 알려진 빌 게이츠는 페더러와의 인연으로 이 경기를 직접 관람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6일 자선경기에 복식조로 나선 로저 페더러(왼쪽)과 빌 게이츠(사진=빌 게이츠 홈페이지)빌 게이츠는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아프리카 어린이 교육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경기에 페더러와 복식조로 참여했다.페더러는 경기를 앞두고 빌 게이츠가 격렬한 운동을 하며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지 영상으로 그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뒤 빌 게이츠는 페이스북에 “나는 지난밤 테니스 팬의 꿈인, 위대한 선수와 같은 경기장에서 경기했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사진=페더러재단페더러는 그동안 자선활동을 펼치며 뜻을 함께한 빌 게이츠의 지원을 종종 받아왔다.한편, 이날 경기에서 정현은 페더러에 0-2(5-7 1-6)로 패했다. 정현은 지난 1월 2018 호주 오픈 남자 단식 4강전 이후 49일 만에 페더러와 재대결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테니스 황제’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18.03.16 I 박지혜 기자
`급성장` 인스타그램, SNS 이용자 중 절반..女 지지↑
  • `급성장` 인스타그램, SNS 이용자 중 절반..女 지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강자로 페이스북이 군림하는 가운데 계열 사진 SNS 인스타그램이 급성장했다. 인스타그램은 20~30대 여성 사용자를 중심으로 사용자 층을 늘려가고 있다. 국내 SNS 사용자 중 절반이 인스타그램 사용자였다.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국내 PC·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요 서비스 이용 행태 및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2018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를 15일 발표했다. 자료 : 나스미디어NPR 결과에 따르면, 국내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페이스북이었다. 최근 급성장한 SNS는 인스타그램이었다. 인스타그램 이용률은 51.3%로 전년 36.4%보다 14.9%포인트 성장했다. 전체 SNS 이용률은 81.6%로 전년대비 2.3%포인트 하락했다. 남성의 SNS 사용률은 84.7%로 여성(78.3%)보다 6.4%포인트 높았다. 연령별로는 10대(87.8%)와 20대(87.5%)의 이용률이 높았다. 50대(73.8%)가 가장 낮았다. SNS 별 이용률은 페이스북(67.8%), 인스타그램(51.3%), 밴드(36.7%), 카카오스토리(33.7%), 트위터(16.2%) 순이었다.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SNS 이용률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대비 14.9%p 증가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주 이용 SNS도 페이스북(35.5%), 인스타그램(23.2%), 밴드(13.7%), 카카오스토리(12.3%) 순으로 조사됐다. 페이스북 집중도는 지난해(53.1%)보다 완화됐다. 8.5% 비중으로 4위였던 인스타그램이 1년 사이 14.7%p 증가하며 2위 SNS 매체로 올라섰다.인스타그램의 성장은 여성과 20-30대의 이용률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여성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인스타그램(59.7%)으로 페이스북 이용률(59.4%)을 넘어섰다. 또한 20대와 30대의 인스타그램 이용률도 각각 74.0%와 61.3%를 기록하며 1위인 페이스북 이용률(76.8%, 62.3%)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반면, 40-50대는 타 연령층 대비 밴드와 카카오스토리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50대는 밴드(63.3%)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페이스북(56.6%), 카카오스토리(55.4%), 인스타그램(23.9%) 순으로 조사됐다.한편 국내 온라인 동영상 이용자의 하루 평균 동영상 시청 시간은 52.4분이었다. 전체 모바일 인터넷 시간(182.4분)의 28%에 해당했다.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로 불리는 10대와 20대는 일 평균 모바일 동영상을 각각 90.5분, 63.8분 시청한다고 응답해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의 핵심 소비층임이 확인됐다. 이용자들이 동영상을 시청하는 플랫폼은 유튜브가 82.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네이버TV(42.8%), 페이스북(26.1%), 인스타그램(17.2%) 순이었다. 국내 동영상 시장에서 유튜브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성연령에 관계 없이 유튜브 이용이 가장 활발했다.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실시간 생중계의 경우, 스포츠, 뉴스, 게임, 연예인, BJ 등 다양한 유형의 생중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TV(51.1%), 유튜브(50.9%), 아프리카TV(23.6%), V LIVE(20.2%) 순으로 이용한다고 응답했다.나스미디어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는 국내 PC와 모바일 동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요 서비스 이용 행태 및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하는 조사로 2004년부터 연 1회씩 실시되고 있다. 총 2000명 모집단으로 모바일 전문 리서치업체에 의뢰해 2017년 12월 19일 ~ 2018년 1월 3일까지 모바일 설문으로 진행됐다.
2018.03.15 I 김유성 기자
‘어서와’ PD “시즌2, 5월 론칭…새 재미줄 것”
  • ‘어서와’ PD “시즌2, 5월 론칭…새 재미줄 것”
  • 사진=MBC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에브리원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비롯한 2018년도 자체 제작 콘텐츠 비전을 밝혔다.MBC플러스는 지난 13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8년도 채널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섯 개 채널 (MBC에브리원, MBC스포츠플러스1,2, MBC드라마넷, MBC뮤직)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올 한해 주요 콘텐츠 라인업 및 비전을 공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탄생시킨 문상돈PD가 무대에 올라 ‘어서와’ 시즌2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문상돈PD는 “5월 달에 시즌2를 론칭하기 위해 쉼 없이 준비 중이다. 시즌2도 새로운 인물,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정호식 MBC플러스 신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MBC플러스 PD들이 ‘어서와’를 히트시켰다는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 그런 에너지를 모아서 개성 넘치는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여럿 준비 중이다. 그 중에서 ‘어서와’를 넘어서는 대박 프로그램이 나올 것을 확신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MC를 맡고 있는 신아영과 알베르토 몬디가 진행을 맡았다. 봄 개편을 앞두고 있는 MBC에브리원의 주요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의 박소현, 박나래와 ‘시골경찰3’의 이정진 등이 참석해서 프로그램 개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MBC스포츠플러스를 대표해서는 중계진이 참석했다. 한명재, 김선신 아나운서와 이종범, 정민철, 양준혁, 박재홍, 김선우 해설위원은 2018년 야구 전문 채널로서 MBC스포츠플러스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2018.03.14 I 김윤지 기자
배동현 단장의 조건 없는 사랑…韓 패럴림픽 승승장구 비결
  • 배동현 단장의 조건 없는 사랑…韓 패럴림픽 승승장구 비결
  • 배동현 한국 패럴림픽 선수단장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출정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스포츠에 투자하는 기업들은 대개 ‘후원’의 성격을 띄고 있으나 어느 정도 ‘홍보’ 효과를 노리는 것도 사실이다. 후원하는 선수가 올림픽 등 세계무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면 자연스럽게 브랜드 노출로 이어진다.그래서 평창 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배동현(35) 창성건설 사장의 행보는 조금 낯설기까지 하다. 중견 건설사가 중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장애인 체육에 거액을 후원하고 있다. 창성건설은 2015년 8월 장애인 동계스포츠 최초의 실업팀인 ‘창성건설 장애인노르딕스키팀’을 창설했다.배 단장은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에게 ‘억 단위’의 포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그는 최근 열린 선수단 입촌식에선 선수단에게 “조심스럽지만 포상금을 준비했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1억원, 단체전 금메달에는 3억원을 내걸었다. 단체전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며 개인전 은메달은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도 약속했다. 올림픽 선수들이 받는 포상금과 비교해도 파격적인 금액이다. 아울러 선수 가족에게는 강릉 특급호텔과 용평 고급 리조트에 필요한 객실만큼 예약을 해줬다.배 단장은 단순히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최고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챙기고 있다. 선수들이 ‘마인트 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유명 브랜드의 이어폰을 선물했다. 선수단 단장으로서 패럴림픽 경기들을 직접 관전하며 선수들의 애로 사항을 직접 살피기도 한다.배 단장의 후원은 한국 동계패럴림픽 선수단의 활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창성건설의 후원을 받는 신의현(35)은 지난 11일 크로스컨트리 좌식 15k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이 대회 첫 메달이자 동계패럴림픽 세 번째 메달이다. 신의현 어머니 이회갑 씨는 “제일 감사한 분”이라며 배 단장의 손을 꼭 잡기도 했다.배 단장의 아버지는 이번 대회 이전에 마지막 공동입장이었던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의 한국 선수단 단장을 맡았던 배창환 회장이다. 아버지에 이어 자신도 선수단장을하면서 부자(父子)가 모두 국제대회 선수단장을 맡았다. 배 단장은 “영광스러운 일이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2022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때도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2018.03.14 I 조희찬 기자
'7년 만에 핸드볼 실업-대학 최강전 열린다'
  • '7년 만에 핸드볼 실업-대학 최강전 열린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핸드볼협회와 충북핸드볼협회가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2018 청주 직지컵 핸드볼대회가 19일부터 30일까지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2011 SK핸드볼코리아컵대회 이후 무려 7년 만에 실업팀과 대학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부터 핸드볼 코리아리그가 동계리그로 전환됨에 따라 비시즌 기간동안 실업팀과 대학팀의 경기력 향상 및 핸드볼 팬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남녀부 각각 9팀씩 총 18팀이 참가하며, 남자부 실업 4팀, 대학 5팀, 여자부 실업 8팀, 대학 1팀이 참가신청을 마쳤다.대회는 남녀부 각각 A조 5팀, B조 4팀으로 나누어 19일 오후 1시부터 여자부 A조의 경기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팀이 준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해 28일 준결승전, 30일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대회 조편성 결과는 남자부 A조 SK호크스, 인천도시공사, 한국체대, 조선대, 강원대, B조에 두산, 충남체육회, 경희대, 원광대가 편성됐다.여자부에서는 A조에 서울시청, 삼척시청, 인천시청, 경남개발공사, 한국체대, B조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 부산시설공단, 대구시청, 광주도시공사가 편성됐다.2018 청주 직지컵 핸드볼대회는 실업팀의 자존심과 대학팀의 패기가 맞붙어 치열한 우승 다툼이 예상된다.남자부 A조는 실업팀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실업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대학팀의 깜짝 4강 진출 여부도 흥미거리다.B조에서는 지난헤 리그 챔피언 두산의 강세가 예상되나, 윤시열(다이도스틸)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지 주목된다. 작년 전국종별선수권대회와 전국대학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희대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으며 원광대도 반란을 예고하고 있다.여자부는 비시즌 동안 선수 변동이 많아 섣부른 판단을 하기 어렵다. A조에서는 이효진과 연수진을 영입한 삼척시청과 김진이를 영입한 경남개발공사가 지난 시즌과는 얼마나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서울시청은 지난 시즌까지 맹활약한 권한나(부산시설공단)와 최임정(은퇴)이 팀을 떠나며 생긴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 지가 관심이다.여자부 유일 대학팀인 한국체대는 지난해 12월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한 강은혜와 다수의 주니어 대표팀 선수들을 앞세워 실업팀을 위협할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다.B조에서는 지난해 리그 챔피언 SK슈가글라이더즈의 강세 속에 부산시설공단과 대구시청 주축 선수들의 부상 복귀와 활약 여부에 따라 4강 진출팀이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1989년 ‘영광의 큰잔치’, 1990년 ‘핸드볼 큰잔치’로 시작해 2011년 ‘SK 핸드볼코리아컵대회’까지 이어져온 실업팀과 대학팀의 맞대결은 2011 SK핸드볼코리아리그가 시작되며 열리지 않았다.가장 최근 대회인 2011 SK핸드볼코리아컵대회에서는 남자부 두산이 인천도시개발공사(現 인천도시공사)를, 여자부는 인천시체육회(現 인천시청)가 삼척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2018 청주 직지컵 핸드볼대회는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28일 남자부 준결승전 두 경기와 30일 여자부 결승전 경기가 KBSN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2018.03.12 I 이석무 기자
임은수-유영 출전 주니어 세계피겨선수권, SBS 생중계
  • 임은수-유영 출전 주니어 세계피겨선수권, SBS 생중계
  • 임은수(왼쪽), 유영[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연아의 뒤를 이을 샛별들이 세계 무대 메달 사냥에 나서는 무대가 생중계 된다.SBS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주니어 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경기를 단독으로 중계한다. 여자 싱글 쇼트 경기는 9일 밤 생중계 되며, 대한민국 피겨 꿈나무 유영과 임은수가 나란히 출전할 예정이다.유영과 임은수는 올림픽에서 활약한 차준환, 최다빈 등의 바통을 이어받은 피겨 유망주로 꼽히는 대표적인 대한민국 피겨의 미래다.두 선수 모두 나이가 어려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세계선수권을 통해 실력 발휘를 유감 없이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서 4위까지 올랐던 유영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최다빈, 김하늘 등의 ‘언니들’을 제치고 우승한 경력까지 있는 ‘무서운 신예’다.임은수 역시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상승세의 선수라는 점에서 이번 대회 성적이 더욱 눈길을 끈다.9일(금) 밤 9시 35분부터 생중계 되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유영은 23번째, 임은수는 43번째로 출전한다. 프리스케이팅은 10일(토) 밤 중계된다.
2018.03.09 I 이석무 기자
알바생이 김은정 코스프레…'女컬링 후광' 누리는 휠라
  • 알바생이 김은정 코스프레…'女컬링 후광' 누리는 휠라
  • 지난달 23일 오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여자 컬링 준결승전에서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관객들을 향해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표팀이 착용한 단복 등은 모두 휠라 제품이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휠라코리아(081660)가 ‘여자 컬링’의 후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6년간 꾸준히 후원해온 컬링이 올해 평창동계올림픽 최고 인기 종목으로 등극하자, ‘컬링=휠라’라는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뵈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코리아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휠라X츄파춥스 스페셜데이’ 행사를 연다. 슬리퍼와 스웨트셔츠, 콜라보 굿즈(마스킹 테이프, 스티커백, 배지 등)가 담긴 ‘화이트데이 스페셜팩’을 2만9000원에 200세트만 한정 판매하는 이벤트다.화이트데이를 겨냥한 행사지만 ‘히든 카드’는 컬링이다. 휠라는 행사장에 미니 컬링 게임을 설치하고 참여한 소비자들에게 휠라 제품 10% 할인 쿠폰을 주기로 했다. 농구와 풋살 등을 스포츠용품 게임 이벤트에 활용한 적은 있지만, 컬링이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휠라키즈 컬링 여아 후드 티셔츠.(사진=휠라코리아)휠라는 이날 컬링팀 김은정 스킵(주장)의 코스프레(유명인을 모방해 그들과 같은 의상을 입고 분장을 하며 행동을 흉내 내는 놀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니 컬링 이벤트를 담당하는 아르바이트생이 김은정 선수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안경을 쓰고 묶음머리를 하는 식이다. 이른바 ‘영미 신드롬’을 일으킨 김은정 선수를 앞세워 바이럴(입소문)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한편 휠라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대한컬링경기연맹에 10억원 상당 스포츠 의류와 용품 등을 후원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컬링 대표팀이 선전하면서 휠라 단복도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홍보 효과를 누렸다. 컬링 인기가 치솟으면서 휠라 측으로 ‘굿즈(기념품)’ 문의도 쏟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휠라는 지난달 28일 올림픽에서 잘 싸워준 여자 컬링 대표팀에 포상금 1억20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포상금은 이달 중으로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경북컬링협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컬링을 이벤트에 활용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컬링 인기가 이제 막 불붙기 시작한 시점이라 상품 판매량 추이는 좀 더 지켜보고 있다”며 “다만 (10일) 행사에서 아르바이트생의 코스프레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2018.03.09 I 박성의 기자
기아차, UEFA 유로파 리그 후원 체결
  • 기아차, UEFA 유로파 리그 후원 체결
  • 기아자동차는 현지시간 7일 스위스 인터컨티넨탈 제네바 호텔에서 (사진 왼쪽부터)피터 윌렘스 UEFA 마케팅 및 스폰서십 총괄, 조용원 기아차 마케팅사업부장(전무), 에르난 크레스포 UEFA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차·UEFA 유로파 리그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현지시간 7일 스위스 인터컨티넨탈 제네바 호텔에서 조용원 기아차 마케팅사업부장(전무), 피터 윌렘스 UEFA 마케팅 및 스폰서십 총괄, 에르난 크레스포 UEFA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차·UEFA 유로파 리그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조인식을 통해 기아차는 오는 2018-19 시즌부터 2020-21 시즌까지 3년 동안 자동차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되며 이 기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이로써 기아차는 올 초 정현 선수의 활약으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호주 오픈 후원을 시작으로 △FIFA(국제축구연맹) 주관 ‘월드컵’ △UEFA 주관 ‘유로파 리그’로 이어지는 연중 글로벌 스포츠 대회 후원을 통해 전 세계 스포츠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편,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UEFA 주관으로 매년 9월경 본선 경기가 열리는 유로파 리그는 유럽 48개 클럽이 참가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축구클럽 대항전으로 연간 약 10억명이 시청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 이벤트 중 하나다.특히 일부 유럽 국가로만 참가 팀이 편중된 UEFA 주관 다른 대회와는 달리 유로파 리그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가 참가하기 때문에 마케팅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며, 경기장 광고판 노출을 통해 매시즌 연간 약 6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미디어 노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파급력이 큰 대회다.유로파 리그 공식 후원사로서 기아차는 △대회 로고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권 △경기장 내 광고판 및 브랜딩 사용권 △경기 중계 시 미디어 광고권 등의 다양한 권리를 갖는다. 또 매 시즌 결승전에 VIP, UEFA 주요 관계자, 심판 등이 경기 운영에 사용할 90대 규모의 공식차량을 제공함으로써 기아차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게 된다.아울러 기아차는 이번 후원을 통해 △유로파 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 △경기 공인구 전달 유소년 선발 프로그램 (Official Match Ball Carrier) △온라인 축구 게임인 ‘판타지 풋볼’ 등의 독점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며, 전 세계 5000명 이상의 축구팬들을 대회 현장에 초대해 기아차 브랜드만의 역동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유로파 리그 공식 후원을 통해 UEFA와 축구에 대한 가치와 헌신, 열정을 계속 공유해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전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인 유로파 리그를 통해 기아자동차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2018.03.08 I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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