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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오늘(6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진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가 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 입정하면서 시작된다. 미르·K스포츠재단 대기업 출연 강요, 현대차 등 강요, CJ 이미경 부회장 퇴진 압력, 공무상 비밀누설, 롯데 70억원 뇌물, SK 추가 출연 요구, 삼성 433억원 뇌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KEB 하나은행 인사 개입 등 18개 혐의에 대해 공소사실 순서대로 유·무죄 판단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재판부가 선고 장면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헌정사상 최초다. 모든 장면은 방청석 앞쪽에 설치된 고정 카메라 4대로 촬영된다. 다음은 주요 경제 일정이다. ◇경제·금융09:00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 개정령안 입법예고12:00 2018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14:00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 상생방안 발표회(중기중앙회)14:00 기획재정부 재정관리점검회의(서울지방조달청)14:30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국민참여예산’- 제3차 국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 제안 설명회 개최 ◇정치·사회08:30 가축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세종)10:30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위원회(해수부 중회의실)13:30 제 46회 보건의날 기념행사(대한상공회의소)14:00 해수부 대학생 기자단(해리포터) 발대식(장관, 서울 해운빌딩)14:10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15:10 원 헬스(One Health) 포럼(대한상공회의소)
2018.04.06 I 김윤지 기자
'국정농단' 정점 박근혜 '운명의 날'…오후 2시10분 1심 선고
  • '국정농단' 정점 박근혜 '운명의 날'…오후 2시10분 1심 선고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정농단’ 사태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당한 박근혜(66·사진)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형사재판의 결과가 6일 나온다. 지난해 4월 17일 재판에 넘겨진 지 354일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는 이날 오후 2시10분부터 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박 전 대통령은 ‘비선실세’ 최순실(61)씨와 공모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53개 기업이 총 744억원을 강제 출연하도록 하는 등 국정농단과 관련해 총 18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2월 27일 결심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을 구형했다. 앞서 최씨의 경우 1심에서 징역 20년을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의 정점에 있는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만큼 최씨보다 더 무거운 형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13개 혐의에서 최씨와 공모 관계에 있다.이날 재판은 TV로도 생중계돼 일반 시민은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다. 재판부는 “공공의 이익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탄핵선고도 생중계됐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지난해 10월 구속기간이 연장되자 “재판부를 신뢰할 수 없다”며 여지껏 재판참석을 거부하고 있다. 유영하(57·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 등 변호인단도 사퇴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선변호인 면접도 거부하며 구치소 독방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선고를 끝으로 국정농단 사태 연루자들에 대한 1심 판단은 모두 끝난다.
2018.04.06 I 이승현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내일(6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진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가 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 입정하면서 시작된다. 미르·K스포츠재단 대기업 출연 강요, 현대차 등 강요, CJ 이미경 부회장 퇴진 압력, 공무상 비밀누설, 롯데 70억원 뇌물, SK 추가 출연 요구, 삼성 433억원 뇌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KEB 하나은행 인사 개입 등 18개 혐의에 대해 공소사실 순서대로 유·무죄 판단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재판부가 선고 장면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헌정사상 최초다. 모든 장면은 방청석 앞쪽에 설치된 고정 카메라 4대로 촬영된다. ◇경제·금융09:00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 개정령안 입법예고12:00 2018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14:00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 상생방안 발표회(중기중앙회)14:00 기획재정부 재정관리점검회의(서울지방조달청)14:30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국민참여예산’- 제3차 국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 제안 설명회 개최 ◇정치·사회08:30 가축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세종)10:30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위원회(해수부 중회의실)13:30 제 46회 보건의날 기념행사(대한상공회의소)14:00 해수부 대학생 기자단(해리포터) 발대식(장관, 서울 해운빌딩)14:10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15:10 원 헬스(One Health) 포럼(대한상공회의소)
2018.04.05 I 김윤지 기자
朴, 1심 선고 3가지 키워드…30년 구형·이재용·TV 생중계
  • 朴, 1심 선고 3가지 키워드…30년 구형·이재용·TV 생중계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3월31일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검찰 차량을 타고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62)씨와 공모해 대기업들에게 후원과 뇌물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66)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결이 6일 선고된다. 기소 후 약 1년 만이다. 대통령직을 이용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최씨의 1심형인 징역 20년보다 더 높은 형이 예상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는 이날 오후 2시10분부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지 19개월, 탄핵 이후 13개월 만이다. 이날 재판은 예고한 대로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돼 일반 시민들도 직접 선고공판을 TV 등으로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재판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은 선고공판에도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검찰은 지난 2월27일 결심공판에서 헌정질서를 유린해 국가권력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시키고 분열과 혼란을 초래했음에도 반성과 사과 의지가 없다”며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을 구형했다. 최씨에 대한 구형보다 5년이 더 높았다. 박 전 대통령을 사실상 국정농단의 최정점으로 판단한 것이다.◇대통령 재직중 범행·18개 혐의 적용…“죄책 더 크다”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비선 실세 이익을 위해 국민에게 위임받은 대통령 직무권한을 사유화해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가치를 훼손했다”며 ‘국정농단의 정점에 있는 최종 책임자’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헌법가치 훼손 △정경유착 △민간기업 사유화 △문화예술계 양극화 △무책임한 자세 등을 구형의 이유로 들며 엄중한 사법적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검찰은 “현재까지도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단 한 차례도 보인 적이 없다”며 무책임한 태도를 거세게 비판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10월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직무정지 중이었던 지난해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공모나 누구를 봐주기 위해서 한 일은 손톱만큼도 없었다”고 항변했다. 지난해 10월 첫 법정 진술에서도 “누구로부터도 부정한 청탁을 받거나 들어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배신으로 되돌아왔고 이로 인해 저는 모든 명예와 삶을 잃었다”며 최씨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이어 자신에 대한 수사와 재판에 대해 “법치의 이름으로 한 정치 보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억울함을 토로하며 검찰 조사와 재판을 보이콧하고 있다.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지난해 5월23일 첫 공판에서 나란히 피고인석에 앉아있다. 40년 지기인 두 사람은 이후 5개월 동안 함께 재판을 받았지만 서로 눈인사조차 주고받지 않았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신태현 기자)하지만 법조계에선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최씨보다 높은 형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는 “선출된 국가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이 직무를 배신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최씨보다 죄책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더욱이 ‘정치 재판’이라며 재판에 참석도 안하고 혐의도 더 많다”며 “최씨보다 중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경 퇴진 강요미수 혐의만 판단 안돼실제 그동안 진행된 국정농단 재판 결과에서 박 전 대통령은 주요 혐의의 공모자로 적시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관련해 18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중 이미경 CJ 부회장의 퇴진 압력 혐의를 제외한 17개 혐의에 대해 다른 공범 재판에서 판단이 내려진 상태다.이중 최씨와 공범으로 기소된 혐의는 13개이다. 같은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은 만큼 최씨 1심 판결문은 미리 보는 박 전 대통령 판결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씨 1심 판결은 최씨 혐의 중 11개에서 박 전 대통령의 공모를 인정했다. 구체적으로 재판부는 삼성의 미르·K스포츠재단 지원과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에 대한 제3자 뇌물 혐의를 무죄로 선고했지만 △정유라 승마 지원 삼성 뇌물 수수 △면세점 관련 롯데 뇌물 수수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후원 압박 등 주요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며 박 전 대통령 공모가 있었다고 판단했다.더욱이 법원이 보는 사건의 성격이 ‘정경유착’이 아닌 ‘기업 돈 갈취’라는 점에서 박 전 대통령으로선 더욱 불리한 상황이다. 앞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 1심 재판부가 삼성의 경영권 승계에 대한 부정한 청탁을 인정하며 사건의 성격을 ‘정경유착’으로 봤던 것과 달리 이 부회장 2심과 최씨 1심은 ‘박 전 대통령이 최씨와 공모해 기업들에게 돈을 갈취한 사건’으로 결론 냈다. 이에 따라 유죄로 인정된 삼성·SK·롯데의 뇌물 혐의에 대해서도 “요구형(강요형) 뇌물”이라고 결론짓고 박 전 대통령의 죄책이 크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른 국정농단 재판 사정도 마찬가지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김기춘(78) 전 대통령비서실장 항소심 재판부도 “충분히 공모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범죄의 최정점에 박 전 대통령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앞서 1심이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현 2차관)의 사직 강요에 대한 공모만 인정한 것에 비해 2심이 ‘문화계 지원 배제 명단’·‘문체부 1급 공무원 사직 강요’까지 모두 공모를 인정한 것이다. 이밖에도 주요 인사 자료 등 청와대 비밀문건을 최씨에게 전달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48) 전 부속비서관 1·2심 판결에서도 박 전 대통령 공모가 인정됐다. 정 전 비서관 1심은 박 전 대통령과 같은 재판부에서 심리했다. 박 전 대통령 측에선 ‘재판 보이콧’ 차원에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검찰이 전부 유죄가 내려지지 않는 한 항소할 것이 확실시돼 실제 박 전 대통령 측이 항소포기를 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최씨 2심은 4일 첫 재판을 열고 본격적인 2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씨 측은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김문석)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또다시 국정농단 의혹의 결정적 증거가 된 태블릿PC에 대해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손석희 JTBC 사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2018.04.05 I 한광범 기자
  • 컴투스, 1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투자의견·목표가↑-메리츠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서머너즈워`의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가도 14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한 1347억원,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470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무난히 부합할 전망”이라며 “전분기 서머너즈워의 크리스마스 패키지 등의 효과가 제거되며 외형은 감소하나 마케팅비도 축소되며 이익은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150여개 국가에 출시된 신작 `체인스트라이크`의 이달초 매출순위는 태국 8위, 홍콩 13위, 한국 28위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김 연구원은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는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며 게임은 단순히 즐기기 컨텐츠가 아니라 게임퍼블리셔·중계권·광고와 스폰서쉽·신규게임·리그·스트리밍이 결합된 거대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9000만 다운로드 이용자 기반, 100만명의 DAU, 월드아레나 챔피언쉽에서 확인된 e스포츠로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해 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올해 하반기 `스카이랜더스` `서머너즈워MMORPG` 등으로 신작 사이클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8.04.05 I 이후섭 기자
빌라노바대, '광란의 3월' 미국대학농구 정상 등극
  • 빌라노바대, '광란의 3월' 미국대학농구 정상 등극
  •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한 빌라노바대 선수들이 무대 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자축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릴 정도로 미국 전역을 열광시킨 미국대학농구 토너먼트에서 ‘우승 1순위’ 빌라노바대가 정상에 올랐다.빌라노바대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알라모돔에서 열린 2017-2018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 토너먼트 결승에서 미시간대를 79-62로 눌렀다.이로써 빌라노바대는 1985년과 2016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챔피언에 등극했다.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한 빌라노바대는 특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6경기 모두 최소 12점 차 이상 대승을 거두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최강의 3점슛 실력을 자랑하는 빌라노바대는 이날도 3점슛을 10개나 성공시켰다. ‘짠물 수비’를 자랑하는 미시건대도 빌라노바대의 ‘미친’ 3점슛을 막기에 역부족이었다.빌라노바대 가드 돈테 디빈센조는 3점슛 5개 포함, 31점을 퍼부어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역대 결승전에서 3점슛 5개 및 30득점 이상 기록한 것은 1989년 미시건대 우승을 이끌었던 글렌 라이스 이후 29년 만이다.빌라노바대는 로마 카톨릭 계열의 사립대학이다.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인근에 캠퍼스가 있다. 필라델피아는 2월 초 미국프로풋볼(NFL)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슈퍼보울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잇따라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제패하는 기쁨을 맛봤다.미국은 지난 한 달 간 대학농구 토너먼트의 열기로 뜨거웠다. 미국 각 지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68개 학교가 참가한 토너먼트를 통해 최고의 대학 농구팀을 가린다.지난해 10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NCAA 토너먼트 파이널 4의 브랜드 가치를 2억2800만 달러(약 2440억원)로 매겼다. 이는 수퍼볼, 동계ㆍ하계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5위다. 심지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나 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보다도 높은 순위다.지난 2010년 CBS와 터너는 14년간 108억 달러(약 11조5000억원)의 중계권료를 지불하는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NCAA 토너먼트 4강전은 경기당 평균 1680만명, 결승전은 2300만명의 시청자가 TV로 지켜봤다. 전미게임협회(AGA)는 “NCAA 토너먼트의 스포츠 베팅 규모가 미국 전역에서 100억 달러(약 10조7000억원) 이상 될 것”이라 전망했다.4강과 결승 등 ‘파이널 포’가 열린 샌안토니오 지역 신문은 “대회 기간에 1억8500만 달러(약 1958억원)가 지역에서 소비되고 3억5000만 달러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2018.04.03 I 이석무 기자
카카오, 프로야구 시즌 맞아 콘텐츠 제공..라이브·챗봇 출시
  • 카카오, 프로야구 시즌 맞아 콘텐츠 제공..라이브·챗봇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카오(035720)가 2018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경기 생중계, 챗봇, 프로필콘, 프리뷰 생방송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카카오는 프로야구 생중계와 동시에 진행되는 라이브채팅 서비스 및 프로야구 챗봇 등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스포츠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프로야구 프리뷰(Preview)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카카오는 프로야구 전 경기를 카카오TV, 다음 스포츠, 카카오톡 채널탭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생중계한다. 특히 카카오TV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라이브 채팅’에 참여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다.생중계를 놓친 야구팬들을 위해서 ‘3분 야구’도 마련했다. 3분 야구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과 사진, 뉴스, 경기결과 등 경기의 모든 것을 한 번에 제공해, 이용자들이 쉽게 경기의 주요 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카카오는 이용자들이 프로야구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야구 챗봇도 선보였다. 카카오톡에서 ‘프로야구봇’을 검색해 선호하는 구단을 입력한 뒤 메시지를 보내면 최근 경기 일정 및 결과, 선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아도 채팅방 안에서 바로 생중계,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알람을 설정해두면 응원팀 경기 시작 전에 선수 라인업 등의 경기 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도 있다.프로필 카메라앱 ‘카카오톡 치즈’에서 프로필콘을 활용하면 응원하는 구단의 엠블럼, 마스코트 등으로 카카오톡 프로필을 특별하게 꾸밀 수 있다. 카카오톡 치즈는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2018년 신규 버전 및 2017년 버전 등 총 20종의 프로필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응원하는 구단 중 하나를 선택해 카카오톡 프로필에 적용하면 된다. 카카오는 이번 시즌부터 야구 전문 매체인 ‘야구친구’와 함께 생방송 프로야구(KBO) 프리뷰 프로그램 ‘5시55분’도 새롭게 선보인다. 5시55분은 스포츠 아나운서인 홍재경, 이향, 박신영이 진행을 맡았다. 방송 당일의 프로야구 관련 이슈를 체크하고, 라이브 채팅을 통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다음 스포츠에서 매주 화요일 ~ 금요일 오후 5시 55분에 시청할 수 있다.카카오 이승훈 엔터스포츠제휴파트장은 “프로야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 못하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2018.04.03 I 김유성 기자
'미친 3점슛 vs 짠물 수비'...'3월의 광란' 결승만 남았다
  • '미친 3점슛 vs 짠물 수비'...'3월의 광란' 결승만 남았다
  •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힌 빌라노바 대학 포인트가드 잘렌 브런슨. 사진=AFPBBNews‘제2의 덕 노비츠키’로 주목받는 미시건 대학의 독일 출신 센터 겸 포워드 모리츠 바그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전역을 뒤흔들었던 ‘3월의 광란’도 이제 두 팀만 남았다. 주인공은 1번 시드를 받은 ‘우승후보’ 빌라노바 대학과 29년 만에 두 번째 정상 복귀를 노리는 미시건 대학이다. 지난 한 달간 미국은 대학농구 토너먼트의 열기로 뜨거웠다. 미국 각 지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68개 학교가 참가한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토너먼트를 통해 그 해 최고의 대학 농구팀을 가린다.프로미식축구(NFL), 메이저리그 프로야구(MLB), 미국프로농구(NBA) 등 각종 프로스포츠가 큰 인기를 누리는 미국이지만 3월 한 달 만큼은 대학농구에게 주인공 자리를 내줘야 한다. 그 지역 대학이 토너먼트에 오르면 출신 동문과 지역 주민들에게는 이보다 더 큰 경사가 없다.미국대학농구의 인기를 잘 보여주는 예가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NCAA 토너먼트 파이널 4의 브랜드 가치를 2억2800만 달러(약 2440억원)로 매겼다. 이는 수퍼볼, 동계ㆍ하계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5위다. 심지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나 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보다도 높은 순위다.지난 2010년 CBS와 터너는 14년간 108억 달러(약 11조5000억원)의 중계권료를 지불하는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NCAA 토너먼트 4강전은 경기당 평균 1680만명, 결승전은 2300만명의 시청자가 TV로 지켜봤다. 전미게임협회(AGA)는 “NCAA 토너먼트의 스포츠 베팅 규모가 미국 전역에서 100억 달러(약 10조7000억원) 이상 될 것”이라 전망했다.NCAA 토너먼트는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스토리가 더 주목을 끈다.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로욜라-시카고 대학은 남부지구 11번 시드를 받은 뒤 강팀들을 잇따라 제압하고 4강까지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비록 4강전에서 미시건에 57-69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토너먼트 내내 화제의 중심에 섰다.특히 로욜라-시카고 농구팀의 정신적인 지주인 99세의 진 돌로레스 슈밋 수녀는 전국적인 스타가 됐다.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면서도 경기전 선수들을 일일이 안아주고 기도하는 모습은 미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이번 결승전은 ‘최고의 팀’ 대 ‘가장 핫한 팀’의 대결로 설명된다. 통산 38차례 토너먼트 본선에 합류한 농구 명문인 빌라노바는 토너먼트 전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2016년 노스캐롤라이나를 이기고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1번 시드로 올라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화려한 3점슛 농구가 빌라노바의 트레이드 마크다. 캔자스시티와의 4강전에선 무려 3점슛을 18개나 성공시켰다. ‘농구광’으로 유명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토너먼트전 우승 예측에서 빌라노바가 4강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빌라노바를 이끄는 주전 포인트가드 잘렌 브런슨(21·191cm)은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꼽힐 만큼 가장 주목받는 스타다.빌라노바와 맞붙는 미시건대는 의학, 컴퓨터공학 등으로 유명한 명문대학이지만 미국대학농구에서 덜 주목 받았다. 오히려 같은 지역의 미시건 주립대가 농구 명문으로 훨씬 더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서부 지역 3번 시드를 받은 뒤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존 빌라인 감독이 이끄는 미시건대는 뛰어난 수비를 자랑한다. 특유의 터프한 지역방어와 내외곽을 오가는 활동량으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현지언론에선 “빌라인 감독의 짠물수비가 미시건대를 결승에 이끌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조현일 스포티비 농구 해설위원은 “빌라노바대의 미친 3점슛을 수비가 좋은 미시건대가 얼마나 막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다”며 “3점슛 대 수비의 대결로 압축된다”고 전망했다.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일 오전 10시 20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알라모돔에서 열린다. 스포츠전문채널 SPOTV ON, SPOTV NOW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2018.04.02 I 이석무 기자
소프트뱅크벤처스, 美 AI 비주얼 이펙트 ‘어레이(Arraiy)’ 투자
  • 소프트뱅크벤처스, 美 AI 비주얼 이펙트 ‘어레이(Arraiy)’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이사 문규학)는 인공지능 영상 제작 기술 기업 어레이(Arraiy)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약 100억 원(1천만 달러) 규모로 소프트뱅크벤처스와 미국의 럭스캐피탈(Lux Capital)이 공동으로 주도했다.컴퓨터 그래픽 효과를 적용한 영화나 광고 영상은 몇 초 분량일지라도 수십 명의 인력이 수작업으로 수일 간 편집해야만 하는 고가의 작업이다. 반면 어레이의 기술을 활용하면 머신 비전과 머신 러닝으로 촬영 순간 바로 사물의 움직임과 형상, 조명 등 모든 요소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헐리우드 수준의 시각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어레이 이미지 트래킹이에 스튜디오와 방송사들은 영상 프로덕션 과정을 단순화하고 비용을 큰 폭으로 절감하면서 고품질 영상 제작이 가능해졌다. 애플과 아마존, 넷플릭스 등 다수의 영상 서비스들에서 콘텐츠 제작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어레이는 영화 감독과 같은 창작자들이 손쉽게 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어레이는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기술 컨퍼런스인 시그래프(SIGGRAPH) 2017에서 자동차 광고 제작 과정을 선보여 ‘실시간 그래픽 인터렉티비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로 위에서 임의의 자동차를 촬영하고 그 즉시 자동차 형상, 움직임, 조명 등 모든 요소를 렌더링하여 원하는 자동차 모델의 광고를 완성했다.어레이의 기술은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의 최신곡 스트릿 리빙(Street Living)의 뮤직비디오에도 사용되었다. 어레이 이미지 자동차 광고 프로젝트투자를 주도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레다 대히(Reda Dehy) 책임은 “어레이 팀은 머신 러닝으로 영상 제작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영화와 광고뿐 아니라 게임, VR, 스포츠 중계 분야에서도 혁신을 일으키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어레이의 에단 루블리(Ethan Rublee) 대표는 “어레이 팀은 영화 제작자, 로봇 공학자, 과학자로서 다양한 학문 분야를 융합해 영상 프로덕션 과정을 새롭게 정의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인력을 확충하고, 영화 제작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2018.03.31 I 김현아 기자
'우즈 효과' 살아있네
  • '우즈 효과' 살아있네
  •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귀환으로 골프계가 들썩이고 있다. 다만 ‘우즈 효과’가 예전만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도 존재한다.우즈를 후원하는 업체들은 그를 이용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29일(한국시간) CBS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우즈를 후원하고 있는 골프 용품 제조업체 ‘브리지스톤’이 ‘타이거 우즈 에디션 골프공’을 출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같은 날 미국 ‘아이위트니스’는 “아카데미 수상자이자 영화제작자인 알렉스 기브니가 우즈의 관한 모든 것을 보여줄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전하기도 했다.◇남다른 ‘우즈 효과’이번에 출시되는 ‘타이거 우즈 에디션’ 골프공 박스에는 우즈의 사진이 있다. 골프공에는 제조사 ‘브리지스톤’의 로고가 새겨져 있고 반대편에 ‘타이거(TIGER)’라는 영문이 적혀 있는 것이 전부다. 그럼에도 CBS 스포츠는 “단순한 기여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우즈를 향한 높은 관심은 그의 성공적인 복귀 덕분이다.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복귀전을 치른 후 5개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를 무리 없이 소화했다. 여기에 최근 3개 대회 성적(12위·공동 2위·공동 5위)은 그의 몸상태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모두 거두게 했다. 한 미국 언론은 “잿더미 속에서 우즈가 살아 돌아왔다”고 표현했다.‘우즈 효과’는 시청률에서도 나타난다. 우즈가 참가한 PGA 투어 2018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라운드는 지난해보다 무려 53%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가 준우승을 기록한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시청률은 2015년 이후 중계된 PGA 투어 대회 중 메이저대회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올해 열린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의 경우 그가 참가하지 않은 지난해 대회보다 무려 136% 올라간 시청률을 찍었다. 우즈는 다음달 초 열리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격 준비를 앞두고 있다. 이 대회도 이변이 없는 한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우즈 효과’에 회의적 반응도우즈의 얼룩진 과거는 걸림돌이다. 2009년 수 십명의 여성들의 폭로로 이어진 ‘섹스 스캔들’이 있다. 당시 ‘질레트’와 ‘AT&T’, ‘게토레이’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그의 곁을 떠났다. 최근에는 약물에 취한 채 차 안에서 잠든 채로 발견되는 등 입방아에 자주 올랐다. 체내에서 검출된 약물이 치료 목적인 것으로 밝혀졌으나 그의 명성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소비자들의 유명인사 선호도를 조사하는 미국 데이비 브라운 인덱스(Davie Brown Index·DBI)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우즈를 이용한 마케팅이 불리한 면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우즈에 관한 선호도를 자주 조사하는데, 여전히 소비자들은 우즈를 향한 신뢰에 눈에 띄는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부연했다.다만 DBI는 “우즈의 인지도는 여전히 ‘지붕을 뚫을 정도’로 높다”며 “사람들은 (우즈의 좋지 않은 이미지에도) 그가 골프라는 스포츠의 흥미를 위해 더 잘하기를 원한다. 이같은 현상은 다른 선수들에겐 매우 보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2018.03.30 I 조희찬 기자
광란의 美대학농구 파이널4, 이변의 주인공은?
  • 광란의 美대학농구 파이널4, 이변의 주인공은?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억 280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2436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는 미국 대학농구 NCAA Basketball의 ‘파이널 4(Final four)’가 우리시간으로 4월 1일 시작한다.지난해 10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책정한 브랜드 가치로, NCAA Basketball의 파이널 4는 수퍼볼, 동계ㆍ하계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CBS와 터너는 14년간 약 11조 5000억원의 중계권료를 지불하기로 했다.55년만에 ‘전미 네 손가락’ 안에 든 로욜라 시카고는 네 팀 중 최약체인 동시에 가장 주목 받는 팀이다. 1963년 우승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 4’에 진출한 로욜라 시카고는 서부지구에서 3번 시드를 받은 미시간대와 준결승에서 만난다.또 다른 준결승 경기는 1번 시드 간의 맞대결이다. 동부 톱 시드 빌라노바와, 중서부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캔자스가 진정한 최강팀을 가린다.로욜라 시카고는 3월의 광란이 시작된 이후 모든 경기에서 더 높은 시드를 받은 팀을 상대로 싸웠고 전승을 거뒀다.6번 시드 마이애미, 3번 시드 테네시, 7번 시드 네바다, 9번 시드 캔자스 주립대를 만나 차례로 꺾은 바 있다. 특히 32강과 16강에서는 1점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전통의 강호 미시간대는 로욜라 시카고보다 객관적인 전력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된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플로리다 주립대를 8강에서 꺾고 올라왔다..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빌라노바대는 예상대로 준결승에서 한 자리를 차지했다. 올해로 38번째 토너먼트 본선에 진출한 명문 빌라노바는 2016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린다.상대팀 캔자스대 역시 중서부 지구에서 1번 시드를 받은 강팀이다. 32득점을 올린 말릭 뉴먼의 선전에 힘입어 ‘괴물 루키’ 마빈 배글리의 소속팀인 듀크대를 85-81로 제압했다.로욜라 시카고 대 미시간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일 오전 7시 4분, 캔자스 대 빌라노바는 같은 날 오전 9시 44분부터 열린다.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온라인 생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2018.03.29 I 이석무 기자
故최동원·이종범 역사적 순간을 ‘프로야구 H2'에서 만난다
  • 故최동원·이종범 역사적 순간을 ‘프로야구 H2'에서 만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엔씨소프트 ‘2018 시즌 기념’ 특별 영상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H2’가 2018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과 함께 야구 명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에는 웹툰 작가 허일이참여했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케이블 TV 스포츠 중계 채널에선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숱한 기록을 세운 프로야구 스타들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볼 수 있다. ◇레전드 최동원, 이종범, 이승엽의 최고 순간을 애니메이션에 담아1982년, ‘국민 스포츠’ 프로야구가 탄생했다. 베이징 올림픽과 WBC 등 국가대항전에서 야구 대표팀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프로야구의 인기는 더 높아졌다. ‘프로야구 H2’가 1980년대 최고의 장면으로 뽑은 순간은 ‘무쇠팔’ 최동원이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거둔 순간이다. 한 해 최고의 팀을 뽑는 한국시리즈에서, 한 명의 선발 투수가 3번 이상 마운드에 오르는 일은 보기 드물다. 하지만 당대 최고의 투수였던 故최동원은 무려 5차례 등판하여 4승을 거뒀다. 프로야구 H2 특별 영상은 최동원이 한국시리즈에서 투구하는 순간을 역동적으로 담았다.1990년대의 주인공은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다. 1993년 프로야구에 데뷔한 이종범은 빠른 발과 정확한 타격으로 한국 야구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 특히 1994년에 기록한 84도루는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프로야구 H2는 공보다도 빠르게 베이스에 도달했던 이종범의 질주 장면을 재현했다.영상의 말미에는 2000년대의 주연 ‘라이언킹’ 이승엽이 등장한다. 그가 만든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아시아 신기록인 56홈런 기록의 순간이다. 그의 홈런볼을 잡기 위해 잠자리채를 동원해 진풍경을 연출되기도 했다. 2017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이승엽이 프로야구 H2 특별 영상의 대미를 장식했다.◇게임에서도 세 선수 만나‘프로야구 H2’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도 세 선수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이승엽은 지난 10월 레전드 카드로 추가됐다. 최동원, 이종범도 각각 80년대와 90년대를 대표하는 레전드로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레전드 카드는 기본 능력치가 가장 높은 ‘프로야구 H2 ’ 최고의 카드다. 기본 능력치가 가장 높으며 모든 배지(구단 및 연도)의 효과를 받는다. ‘프로야구 H2’는 특별 영상과 함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용자는 27일부터 더 섬세한 팀 운영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팀 마스터리’ 시스템과 포지션 별로 조정이 가능한 전술 설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새로운 카드 등급인 ‘클래식’도 추가되어 다채로운 선수 구성이 가능하다.‘프로야구 H2’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본연의 재미를 갖추면서 동시에 과거 선수 업데이트, 색다른 영상을 선보여 왔다. 엔씨는 2018 시즌에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이용자를 구단주 겸 감독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2018.03.28 I 김현아 기자
골프존, 스크린골프 전문 채널 '스크린골프존' 개국
  • 골프존, 스크린골프 전문 채널 '스크린골프존' 개국
  • 박기원 골프존미디어 대표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스크린골프존 개국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스크린골프로 세상에 없던 새로운 골프문화를 확산시킨 골프존이 스크린골프 전문 채널 ‘스크린골프존’을 개국했다. 골프존의 자회사 골프존미디어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Btv를 통해 24시간 스크린골프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스크린골프존’ 개국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찬 골프존뉴딘홀딩스 회장, 박기원 골프존과 골프존미디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골프존은 골프의 기술에 IT를 접목해 새로운 골프를 탄생시켰다. 2000년대 초반 불어온 ‘스크린골프방 열풍’은 골프의 진입장벽을 낮췄고, 비용과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골프를 배울 수 있도록 대중화에 기여했다. 2018년 현재 국내 스크린골프 이용인구는 연간 300만 명 이상일 정도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스크린골프는 단순한 골프게임을 넘어 더욱 다양하게 진화했다. 세계 최초의 스크린골프 프로대회가 시작됐고, 최근에는 스크린골프를 이용한 연습장비까지 등장했다. 스크린골프존의 개국으로 체험식의 스크린골프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졌다. 골프존미디어는 ‘스크린골프존’을 통해 스크린골프 대회 중계방송은 물론 지역 대회와 매장 대회, 개인 라운드 영상까지 중계 및 방송 콘텐츠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스크린골프 예능 프로그램, 장애인 스크린골프 대회 등 차별화된 스크린골프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해 골프문화 대중화와 스크린골프 산업 확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박기원 골프존미디어 대표는 “골프존은 2000년 출시돼 골프문화를 선도해왔다”며 “골프존미디어는 스크린골프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해 골프문화의 지평을 넓혀가고자 한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박 대표는 “스크린골프존에서는 골프존을 이용하는 골퍼들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새로운 컨텐츠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면서 “한국의 스크린골프가 e스포츠처럼 전 세계로 전파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3.27 I 주영로 기자
웨이보와 맞손, 액토즈 중국 e스포츠 사업 협약 체결
  • 웨이보와 맞손, 액토즈 중국 e스포츠 사업 협약 체결
  • △ 액토즈소프트 중국 e스포츠 사업 업무협약 현장 (사진제공: 액토즈소프트)액토즈소프트(052790)는 22일, 중국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와 현지 e스포츠 사업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는 웨이보 운영사로 알려진 중국 시나그룹으로부터 e스포츠 사업 독점 라이센스를 부여받은 곳으로, 최근 베이징에서 '웨이보 e스포츠 클럽'을 창단했다.시나그룹은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를 통해 e스포츠 사업을 시작했다. 시나그룹과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는 최근 유스 시스템 구축, e스포츠 영상 제작, 시티 투어 방식의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양사 주요 협력 사항은 중국에서의 △WEGL e스포츠 대회 개최, 중계, 홍보 △e스포츠 프로게임단 창단 및 홍보 △e스포츠 선수/게임단을 포함한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e스포츠 산업 및 e스포츠 관련 엔터테인먼트 관련 산업 육성 및 활성화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 자사 e스포츠 브랜드 'WEGL'을 발표하고,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중국을 꼽은 바 있다. 앞으로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와의 MOU를 통해 중국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라는 든든한 파트너와의 MOU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 물꼬를 트게 됐다"면서 "프로게임단 운영과 중국 사업 등 올해에는 국내외에서 e스포츠 사업 관련 굵직한 소식을 계속 전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시장은 토지공개념 3법 부활로 읽는다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시장은 토지공개념 3법 부활로 읽는다-44년만에 연임 한은 총재 이주열, 국회 청문회 통과-제7회 국제금융컨퍼런스 오늘 하노이서 개막-韓·美 금리역전 본격화 되나-[사설]文대통령 베트남 순방과 이데일리 컨퍼런스-[사설]예술단 평양공연, 남북화해 디딤돌로△줌인&-‘데이터 스캔들’에 침묵하는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방통위, 페이스북 국내 첫 제재 접속경로 무단변경 과징금 3.9억△靑 개헌안 발표 이틀째-“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지방정부에 입법·재정권 보장한다-“법으로 해도 충분한 것을…靑이 선거운동 하나”-챙정수도 지정, 법률로 미룬 靑…“국가균형발전은 말뿐이었나”-헌법에 ‘토지공개념 대못’…부동산, 시장에만 맡기지 않겠다는 정부-‘상생’ 타깃은 대기업…‘자유시장’ 안 보이는 개헌안에 기업들 속앓이△정치-서울보다 먼저 달아오른 경기지사 선거…아군·적군 안 가리고 난타전-北 ‘억류 미국인 석방’ 카드 北·美정상회담 윤활유 될까-文대통령 “南·北·美 정상회담, 상황 따라 이어질수도”-국방부 “위수령은 위헌…절차 따라 폐지하겠다”△경제·금융-유럽처럼 ‘미니잡’도 필요…노사 ‘집중근로 대책’ 세워라-가상화폐 과세 방안…기재부, 6월까지 마련-韓·美 금리역전, 가계부채…만만치 않은 ‘이주열 2기’-생명보험 우수 설계사 평균 50.5세…연소득 9009만원-은행권, 26일 DSR 도입…자영업자 대출 깐깐해진다△제7회 국제금융컨퍼런스-한국·베트남, 아세안 국가 경제협력 롤모델로 떠올라-“2년 뒤 美제치고 韓 2대 수출국 된다”…‘新남방정책’ 핵심으로 떠오른 베트남-中보다 잠재력 큰 베트남…첨단산업 글로벌 각축장 될 것△산업&기업-김동관 ‘태양광 뚝심’…美세이프가드 뚫고 ‘쨍쨍’-SK이노베이션, 美 셰일업체 인수-이동걸 만난 中더블스타 회장…묘책 찾았나-우버發 자율주행차 규제여론 빗발…차·IT 업계 비상-GM 철수땐 연간 생산 30.9조 손실△산업-포지션별 움직임 ‘한눈에’…LGU+ 야구중계 앱 새단장-자율주행차 통신료 누가 내나…5G시대 망중립성 논란 재점화-이불 빨래도 뽀송뽀송…삼성-LG ‘통큰 건조기’ 경쟁-두 돌 카카오게임즈, IPO 앞두고 경영체제 개편△소비자생활-인천공항公 “T1임대료, 매출 연동해 재산정 검토”-88개국에 韓 소주·맥주 맛보여…20년새 실적 3배로 초고속 성장-“우리도 국산車 팝니다”…홈쇼핑·소셜커머스 도전-토종 쭈꾸미·꽃게없는 식탁…외산 낙지·흰다리새우 점령△중소기업·바이오 -LG화학 식약처 승인, 동아ST 임상추진…판 커지는 바이오시밀러-현대리밭트 ‘포터리반’ 현대百 천호점에 오픈-남성들이여, 촉촉해져라…화장품업계 ‘男心 구애 작전’-에스원, 3년 연속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 수상△증권&마켓-외국인 “뭐니 뭐니 해도 SK하이닉스·삼성전자 좋아요”-주총 전자투표 의무화-스튜디오드래곤株 우상향-상장사 지배구조 공시△증권-‘줄기세포 치료제 시판 불허’ 후폭풍…네이처셀 또 하한가-KTB PE, 전진重 매각 추진…주요 IB에 입찰제안서 발송-인천공항 면세점 부분철수…호텔롯데 신용도에 영향 미칠까-누리텔레콤 “아프리카·북유럽에 지능형 검침 인프라시장 넓힐 것”△Auto&Life-탑승자 기분 맞춰주는 일곱빛깔 무드 조명…감성까지 더한 ‘더 K9’-가솔린 차 뺨치는 정숙성…과속 카메라 앞에선 알아서 속도 줄여△화통토크-문제의식 갖고 해결책 적극 찾는 ‘기업가정신’…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문화&스포츠-‘자작나무 작가’ 이수동, 노화랑서 개인전 ‘다시 봄봄봄’-배우의 변신은 무죄…‘연출가로 불러주세요’△스포츠-오거스타가 부른다…우즈 ‘우승 가즈아’-LG·롯데·SK·한화 ‘맑음’…삼성·두산·NC ‘흐림’-‘미아 될 뻔’ 배지환, 피츠버그와 125만 달러 계약-이용 감독 “평창 대신 육아 택한 아내에게 감사”△사람&나눔-‘포스코 청암기술상’ 수상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검찰 수사관 사칭 사기에 속은 척”…보이스피싱 범인 잡은 경찰지망생-트럼프 또 섹스 스캔들?…‘플레이보이’ 모델 “침묵 대가로 거액 받아”△오피니언-직무만족도 OECD 꼴찌 대한민국-저출산 해법 ‘부모보험’ 고민할 때-남탓만 하는 중금속 화장품 업체△부동산-강남 랜드마크 급매물 나와도 ‘거래 실종’…금가는 ‘불패 신화’-분양시장 超양극화…서울 ‘과열 지속’ vs 지방 ‘미달 속출’-대림산업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분양△사회-가평 ‘MB별장’ 관리에 다스 비자금 썼다-총장 배임중재·교비 횡령에 몸살 앓는 총신대-건보료 부과액 50조원 돌파…가구당 월 10만원 넘어-경찰, 이윤택 구속영장 신청
2018.03.21 I 한정선 기자
'피칭존 소개' 2018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발간
  • '피칭존 소개' 2018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발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24일 KBO리그 개막을 앞둔 가운데 10개 구단 전력 분석과 선수 데이터 등을 담은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8이 나왔다.노준, 이종열, 김광수, 윤석환 등 야구인과 장원구, 강준막 등 스포츠 전문라이터가 함께 집필한 이 책은 KBO리그 2018시즌의 키워드는 물론 구단별 전력 분석과 선수 데이터를 총망라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피칭존이다. 투수의 시각(TV 중계방송의 시각)에서 투수가 어느 코스로 공을 많이 던졌는지 알 수 있다. 검정색, 벽돌색, 진분홍색, 분홍색, 회색, 흰색 순으로 공을 많이 던진 곳을 표시했기에 독자들은 직관적으로 투수가 어디로 공을 많이 던지는지 알 수 있다. 타자들의 코스별 타율을 색으로 표시했다. 타율 0.400 이상은 빨간색, 0.300~0.399는 오렌지색, 0.200~0.299는 회색, 0.100~0.199는 하늘색, 0.099 이하는 파란색의 핫&콜드로 표기해 한 눈에 장단점을 파악하도록 했다. 투수들의 구종별(포심, 투심, 싱커,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평균 구속, 구사율(전체, 초구, 2-2, 좌타자, 우타자), 피안타율도 포함돼 있다. 타자의 경우 상대 투수의 구종별 타율을 표기했다. 이 외에 2018시즌 전망, 개인타이틀 예상, 외인열전, 미리 보는 2018 FA대상자, KIA 양현종과 은퇴한 삼성 이승엽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실려 있다. 정가 1만 8000원. 라의눈 출판그룹.
2018.03.21 I 이석무 기자
"포지션별 시청"..LG유플, 프로야구 중계 앱 개편
  • "포지션별 시청"..LG유플, 프로야구 중계 앱 개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21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TV중계에서는 볼 수 없는 U+만의 독점 중계 영상 ‘포지션별 영상’ △실시간 중계 중에도 지난 득점장면 돌려보는 ‘득점장면 다시보기’ △팀간, 투수-타자간 전적 비교 데이터로 경기를 더 흥미롭게 ‘상대 전적 비교’ △U+프로야구 앱과 똑같은 화면을 TV로 볼 수 있는 ‘TV로 크게 보기’ 등 새롭게 개편된 U+프로야구 핵심 기능을 소개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 후 가입자가 급증하는 등 이 요금제가 통신요금 혁명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판단하고, 고객들이 요금제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먼저 대표적 비디오 콘텐츠인 U+프로야구를 전면 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U+프로야구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 경기 시청에 평균 3.6GB의 데이터가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가 고화질 야구 중계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간담회에서 FC부문장 이상민 전무는 “지난달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통해 요금혁명을 가져왔고 이번 프로야구앱 개편을 시작으로 올해 통신업계 콘텐츠 혁명을 주도하겠다”며 “특히 5G에서는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 차별화된 모바일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국내 프로야구 개막과 동시에 선보인 U+프로야구 서비스는 ‘최대 5경기 동시 시청’, ‘나만의 응원팀 맞춤화면’, ‘광고없이 바로 중계 시청’과 같은 차별화된 기능으로 출시 6개월만에 누적 이용자 108만명을 돌파했다.서비스 개편에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니즈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프로야구앱 서비스 이용 의향이 있는 소비자 32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데이터 소모량 부담과 속도제한에 따른 화질 저하로 프로야구앱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실질적 제한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대부분이었다. 이 같은 불편요소를 해소시켜 줄 경우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 역시 90%를 상회했다.소비자 이용패턴을 분석해보니 20대와 30대는 집에서도 스마트폰 앱으로 경기를 시청하고 직접 관람하면서는 스마트폰으로 해설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대는 주중에 스마트폰 보다는 TV로 야구를 더 많이 시청하고 직접 관람 중에는 스마트폰으로 타 경기를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고객조사 결과를 토대로 LG유플러스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앱이나 TV중계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편의기능을 새로이 탑재하거나 호응이 높았던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개편했다.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구현한 포지션별 영상은 실시간 경기 중계를 보면서 홈, 1루, 3루, 외야의 선수 움직임을 스마트폰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시청자는 TV중계에서는 볼 수 없는 U+프로야구만의 독점 중계 영상을 통해 응원하는 특정 선수의 타격, 출루, 수비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가장 인기가 높았던 기능인 득점장면 다시보기는 한층 강화됐다. 기존 2시간에서 최대 5.5시간까지 돌려 볼 수 있게 돼 9회말이나 연장전으로 경기가 길어지더라도 1회 득점장면까지 볼 수 있다.경기 종료 후 하이라이트 영상이 업로드될 때까지 20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다른 중계 서비스와 달리 경기 중은 물론 경기 종료 후 즉시 주요 장면 다시 보기가 가능해져 야구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팀간, 투수-타자간 상대전적 비교 역시 텍스트 중심에서 통산 3년간 누적 타구/투구 분포도가 한눈에 보이는 그래픽 이미지로 구성하는 등 대폭 개선됐다. 보기 쉬운 이미지 정보로 경기 전 팀간 전적을 비교하고 지금 대결중인 투수와 타자의 상대전적을 실시간 중계화면에서 확인하며 시청할 수 있다.새롭게 추가된 TV로 크게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중계 화면을 LG유플러스 IPTV인 U+tv와 연결해 더 큰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4대 핵심 기능 외에도 LG유플러스는 기존 서비스와 동일한 데이터량으로 고화질 경기를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효율이 2배 높은 고압축코덱(HEVC)을 적용했다.또 오프시즌 야구팬들의 의견을 수렴·반영, 경기 전 눈여겨볼 키플레이어 정보, 경기없는 날 카드뉴스, 각 구단별 유튜브 응원가 바로가기, 구단/선수별 데이터 상세 페이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광고 없이 중계 시청, 경기를 보면서 투수가 방금 던진 공의 궤적을 애니메이션으로 확인하는 ‘방금 던진 공보기’, 최대 5개 경기 한 화면에서 동시 시청 등 기존에 호평을 받았던 서비스 핵심 기능도 그대로 제공한다.
2018.03.21 I 김유성 기자
기아차, 2018 KBO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 기아차, 2018 KBO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 (오른쪽부터)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를 7년 연속 후원한다.기아차는 19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정운찬 KBO 총재,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지난 2012년부터 내 KBO리그 후원을 지속해 왔다. 기아차는 2018 KBO리그 공식 후원사로서 △정규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 시상 △주요 경기 시구차량 운영 △TV 중계 내 가상광고, 경기장 전광판 광고, 미디어 백드롭 및 덕아웃 브랜딩 등 다양한 권한을 갖게 되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지난해 정규리그 및 한국시리즈 MVP인 KIA 타이거즈 양현종 선수, 올스타전 MVP인 SK 와이번스 최정 선수에게 ‘스팅어’를 부상으로 수여했던 기아차는 올해에도 정규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에게 주요 차종을 시상함으로써 ‘기아차 = MVP의 차’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목표다.이 밖에도 고객들에게 올스타전 및 포스트시즌 전경기 입장권을 제공하는 SNS이벤트를 통해 야구 팬들의 호응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오는 24일 개막하는 2018 KBO리그는 올해 900만 관중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우승팀 KIA 타이거즈를 비롯한 10개 구단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KBO 후원을 통해 국내 야구 발전과 흥행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다져왔다”며 “올해에도 KBO리그 및 KIA 타이거즈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야구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18.03.19 I 신정은 기자
정현·페더러 경기 직관한 빌 게이츠...'복식조' 인연
  • 정현·페더러 경기 직관한 빌 게이츠...'복식조' 인연
  • 빌 게이츠(사진=스카이스포츠 중계 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정현과 로저 페더러의 테니스 경기를 직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빌 게이츠는 16일(한국시각) 2018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0시리즈 BNP 파리바오픈 남자 단식 정현과 페더러의 8강전 경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 테니스가든에 등장했다.이날 빌 게이츠는 관중석에서 편한 차림으로 미소를 지으며 두 사람의 경기를 즐겼다.평소 테니스광으로 알려진 빌 게이츠는 페더러와의 인연으로 이 경기를 직접 관람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6일 자선경기에 복식조로 나선 로저 페더러(왼쪽)과 빌 게이츠(사진=빌 게이츠 홈페이지)빌 게이츠는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아프리카 어린이 교육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경기에 페더러와 복식조로 참여했다.페더러는 경기를 앞두고 빌 게이츠가 격렬한 운동을 하며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지 영상으로 그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뒤 빌 게이츠는 페이스북에 “나는 지난밤 테니스 팬의 꿈인, 위대한 선수와 같은 경기장에서 경기했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사진=페더러재단페더러는 그동안 자선활동을 펼치며 뜻을 함께한 빌 게이츠의 지원을 종종 받아왔다.한편, 이날 경기에서 정현은 페더러에 0-2(5-7 1-6)로 패했다. 정현은 지난 1월 2018 호주 오픈 남자 단식 4강전 이후 49일 만에 페더러와 재대결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테니스 황제’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18.03.16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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