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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경제건설로 ‘착한 수령’ 되려는 김정은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 △1면-경제건설로 ‘착한 수령’ 되려는 김정은-잦아드는 ‘코리아 리스크’-한국GM, 법정관리 피했지만..경영정상화 ‘산 넘어 산’-‘댓글 악마’ 잡을 법안 서랍속에..정쟁 떠나 사회적 논의 시작할 때△줌인-‘인민 제일주의’ 내세운 北지도자..대북제재로 궁핍해지자 ‘병진→경제’ 노선 급변경-폼페이오 만난 김정은 “내 배짱과 맞는 사람 처음”△한국GM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산은 ‘뉴 머니’ 받아도 급한 불 끄는 수준..수년 내 韓 철수 가능성 여전-산업부 “부평.창원 공장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속도낼 것”-산업은행-GM본사 ‘경영 정상화’ 줄다리기 본격화△‘드루킹 커넥션’ 불똥-댓글 폐지, 실명제 도입 여론까지..네이버 ‘사면초가’-ID 무한생성..유튜브에도 ‘제2드루킹’ 많다-“인터넷 공론장 오염”..댓글 규제 칼 빼든 정치권△남북정상회담 D-3-저평가 된 코스피 ‘제갑 받을 호기 맞았다’..상반기 2600선 돌파 기대감△남북정상회담 D-3-“부유한 국가 꿈꾸는 北..핵실험 중단 조치는 CVID 향한 징검다리”-北 ‘미래핵 포기’ 의지 보여..이미 만든 ‘과거핵 검증’에 비핵화 성패 달려-대북 확성기 끈 軍, DMZ 최전방초소 60개 철수 카드도 만지작△정치-文대통령.김정은, 27일 공식 환영식→정상회담→환영만찬 함께한다-160석 野3당 ‘드루킹 연합’-‘4선’ 양승조냐..‘불사조’ 이인제냐-軍 “장병 생활여건 개선 시급”..사드 기지 장비 반입△경제-與, 보유세+상속.증여세+주식양도세 ‘패키지증세’ 검토-한숨 돌린 구제역 확산 가축시장 오늘 재개장-“경제성 보다 환경”..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전환’ 예고-농가 농업소득 3년째 감소..제조. 숙박업 등 겸업으로 만회△금융-美금융당국, 韓은행 내달 고강도 검사..‘내부통제 시스템’ 비상-엄마, 급한데 입금 좀..‘메신저 피싱’ 주의보-보험 가입할 때 ‘장애’ 알리지 않아도 된다-“사외이사 전문성 기준 강화..퇴직관료 진입 장벽 높여야”△산업&기업-뛰는 D램값..삼성.SK하이닉스 실적 ‘뿜뿜’-한진그룹, 준법위원장에 목영준-불꺼진 백남준의 ‘다다익선’..삼성 “LCD 교체 지원 가능”-권오준, 차기 포스코회장 선임 창여 안한다-해양플랜트 수주 뚝..조선 회복세 ‘주춤’△산업-넥슨, 빅데이터.AI기술 게임접목 노하우 공유한다-온라인 거래분쟁 느는데 올 예산 전년대비 6% 줄어-‘삼성.애플 섰거라’..中 화웨이 AI비서 개발 경쟁 뛰어들 듯-숙박앱 ‘여기 어때’ 작년 매출 500억 돌파..창업 3년만에 흑자△소비자생활-“재료 걱정말고 요리만 하세요”..간편식 넘어 ‘밀키트 시대’-‘다단계 신흥 강자’ 애터미..회장 일가 507억 배당 논란-‘국민간식’ 라면.치킨의 만남..농심, 이색 컵라면으로 젊은층 공략△건강-느릿하고 넘어지고...근육 줄고 있다는 ‘노인병 신호’-‘대장암 씨앗’ 용종 제거 후 재발땐 수술 고려해야-지방흡입도 성형처럼 부위별 전담의 상담 중요△다름의 성공학-月1권 독서, 週 1회 타업종 만남 의무화했더니..혁신 아이디어가 새록새록△증권&마켓-저가 매수기회라며..바이오 좇던 개미들 ‘털썩’-실적개선 기대 삼성그룹주 ‘웃고’ 통신사 원가공개 판결 SK ‘울고’-기지개 펴는 은행株△증권-미세먼지 규제..폐기물업체 투자 PEF에 ‘양날의 검’-1분기 증권결제대금 하루 22조원 넘어-‘UI.UX 솔루션’ 동남아 진출..5년내 매출 1000억 목표-新사업 IoT.스마트러닝 성장..올해 흑자전환 기대△문화&스포츠-대본.리허설 없으면 어때..인생이 이미 즉흥극인걸-라이브 재즈에 어깨 들썩 열정 넘치는 청춘의 향연-보아.이자람 어머니 ‘예술인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스포츠-무심한듯 열정적인..‘인비 매직’ 다시 시작-김시우.최경주 나란히 텍사스오픈 45위 마감-추신수, 6G연속 안타-‘언니’ 쭈타누깐, 149전 150기 LPGA첫 우승△사람&나눔-실력 있어도 출산.육아에 포기 일쑤 ‘엄마 대학원생’ 교수 임용은 먼 얘기-KT, 5G로 남북정상회담 실시간 중계-이랜드, 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신설..소통조직 통합-“불법 리베이트 오명 벗고 윤리경영 앞장”-솔리드 “21년만에 입 맞췄는데 잘 맞아 소름”-‘뇌과학자’ 정재승 KAIST 교수 세종 스마트시티 총괄 책임자로△부동산-도시공원 해재땐 대박?묻지마 투자하다간 ‘쪽박’-성남 분당구.대구 수성구 고분양가 관리지역에-“규제몰린 주택 피해 상가로..아파트 거래량의 3배 달해”△사회-공약98% 이행했다더니..‘자사고 폐지, 학원휴무제’ 등 4년전 그대로-드루킹 자금책 ‘파로스’ 피의자 전환 警, 늑장대응 지적엔 “은폐 이유 없어”-주거난 대학생들 목소리 높인다-‘물벼락 갑질’ 조현민 이번주 경찰 소환
- 국민기업 KT, 남북정상회담에 5G 통신지원..360도VR로 생생하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18 남북정상회담 주관통신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후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왼쪽) 사장과 대통령비서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가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KT(회장 황창규)는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와 2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남북정상회담 주관통신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해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에서 전부 통신 지원을 맡게 됐다.협약에 따라 KT는 27일 남북정상회담 관련 방송 및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판문점에 방송망, 전용회선 등 통신 시스템 및 시설을 구축한다. 또한 국내외 취재진을 위한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 방송망과 통신망을 제공하고, 5G 기지국을 설치한다.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는 국내외 약 350개 매체, 2800명 이상의 취재진이 사전등록을 끝마쳤다. AP, AFP, 로이터 등 뉴스통신사는 물론 미국 CNN, 영국 BBC, 중국 CCTV, 일본 NHK 등 각국의 주요 방송매체들도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주목하고 있는 만큼 KT는 완벽한 방송·통신망 제공으로 IT강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는 목표다. ◇판문점 브리핑, 5G 활용한 360도 VR영상으로 중계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기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KT의 5G 네트워크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도 언론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다.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후 회담 결과는 판문점 자유의 집에 마련되는 브리핑룸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브리핑 내용은 일반 방송중계뿐 아니라 KT의 5G망을 통해 360도 VR 영상으로도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 실시간 중계된다. 제한된 공간 때문에 자유의 집 브리핑룸에 참석하지 못한 내외신 기자들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 KT는 360도 VR로 촬영한 남북정상회담 브리핑 영상을 다른 통신사에도 제공할 예정이다.남북정상회담 주관사 협약을 마무리한 후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아리랑국제방송 이승열 사장, 연합뉴스 조성부 사장, KBS 양승동 사장, 대통령비서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 문화체육관광부의 노태강 2차관, 박정렬 국민소통실장,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왼쪽부터)이 박수를 치고 있다.◇KT서포터즈도 취재진 IT기기활용 지원…5G버스도 KT IT서포터즈도 남북정상회담 취재 지원에 나선다. 10명의 IT서포터즈는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들의 노트북·스마트폰의 네트워크 설정과 IT기기의 각종 문제를 해결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프레스센터가 조성되는 킨텍스 외부에서는 5G 버스를 활용한 ‘이동형 5G 홍보관’이 운영돼 국내외 취재진과 일반인들에게 5G 기술을 소개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운영되는 이동형 홍보관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 로봇팔을 조종하며 5G의 초저지연성을 경험할 수 있는 ‘5G 로봇암’을 비롯해 레이싱게임을 통해 5G의 빠른 속도와 초저지연, 초다연결성을 실감할 수 있는 ‘5G 커넥티드 스피드’, VR 동계스포츠 체험 등을 선보인다.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지난 47년 동안 통신 네트워크는 남과 북이 협력하고 신뢰를 쌓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며, “국민기업으로서 KT는 5G 등 앞선 통신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남과 북이 신뢰관계를 강화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북 소통의 인프라 제공해 온 KT한편 KT는 남과 북이 소통하는 순간마다 통신망을 통해 결정적 역할을 했다. 1971년 9월 남북직통전화 개설을 시작으로 정상회담을 비롯해 장관급회담, 적십자회담 등 모든 남북대화는 KT 통신망에서 시작됐다. 2005년 7월에는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간 광통신망 연결이 이뤄졌는데, 이는 같은 해 8월 사상 최초로 이산가족 화상상봉이 이뤄지는 밑바탕이 됐다. 2002년 한일 월드컵, 2011년 G20 서울 정상회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공식 통신 파트너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여 전 세계에 IT 강국의 면모를 다시금 확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 LG유플, U+골프 선봬..다시보기·고화질느린화면 가능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19일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TV 골프 중계나 골프 앱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골프 중계 플랫폼 ‘U+골프’를 선보였다.U+골프는 LG유플러스 가입자를 위한 차별적 서비스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와 U+프로야구 앱에 이어 세 번째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부터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개최되는 KLPGA 대회 중 25개를 ‘U+골프’를 통해 제공한다.U+골프는 △U+만의 독점 중계 채널에서 인기선수들의 경기를 골라 볼 수 있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경기 중 선수들의 스윙 자세를 고화질 슬로모션으로 보여주는 ‘출전선수 스윙보기’ △실시간 경기 중 지난 홀 경기 장면을 쉽게 돌려 보는 ’지난 홀 다시보기‘ △U+ 골프앱과 똑같은 화면을 TV로 볼 수 있는 ’TV로 크게 보기‘ 등 4대 핵심 기능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KLPGA 대회가 열리는 전국 25개 골프장에 무선 기지국 및 유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골프 전문가 인터뷰와 고객 1천명 대상 조사를 통해 4가지 핵심 기능을 발굴하고, 6개월간에 걸쳐 서비스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했다.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사업부 상무는 “U+골프는 지금까지 방송사가 중계해 주는 대로 시청하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고객 스스로가 원하는 중계를 찾아 볼 수 있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스포츠 시청의 신기원이 열렸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U+골프에서는 ‘실시간 골프 중계’와 ‘인기선수 독점중계’를 통해 인기선수들이 속한 조의 경기를 한 눈에 보다가 원하는 장면을 선택하여 크게 볼 수 있다.특히 ‘인기선수 독점중계’는 마치 대회에 갤러리로 참여한 것 같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속한 조의 경기만 계속 시청할 수 있다. 최대 3개 조, 선수 9명까지 제공한다. 각 조별로 별도의 중계와 해설이 이뤄지기 때문에 보다 재미있고 다양한 형식의 해설을 즐길 수 있다. 스윙 장면은 물론 TV중계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선수들의 홀 공략 방법, 샷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선수들의 모습까지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그 동안 TV 중계는 성적이 좋은 선수를 중심으로 보여줘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성적이 좋지 않으면 중계로 보기 어려웠다. 또한 각 홀의 성적이 결정되는 퍼팅 위주로 중계돼 세컨 샷 등의 다른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는 지적도 있었다.‘출전선수 스윙보기’를 이용하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실제 경기 중 생생한 스윙 장면을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고화질 슬로모션으로 볼 수 있다. 때문에 고객들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프로골퍼들의 명품 스윙을 따라 하면서 자신의 스윙자세를 교정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홀 다시보기’를 통하면 지난 장면을 홀 별로 간편하게 돌려 볼 수 있다. 인기선수 독점중계 영상이 최대 6시간 분량으로 제공된다. 경기 중에 홀인원, 이글, 극적인 퍼팅 장면 같은 명장면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을 때 유용하다. 경기 시작 시간에 늦었거나 중간에 잠깐 다른 일을 하느라 중계 장면을 놓쳤을 때도 이용하면 편리하다. ‘TV로 크게 보기’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중계 화면을 LG유플러스 IPTV인 U+tv와 연결해 TV의 큰 화면과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로 시청할 수 있다. 복잡한 연결설정이나 케이블 연결이 필요한 기존 미러링 기능과는 달리 아이콘 클릭 한번이면 자동으로 연결돼 스마트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U+골프에서는 현 경기의 성적(홀 별 스코어와 현재 순위)을 앱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일정 및 장소, 대회 우승자 등 KLPGA 대회에 대한 정보는 물론 KLPGA 선수들의 성적과 개인 기록도 알려준다. 개인별 상금이나 상금랭킹, 우승횟수, 평균타수, 드라이브 비거리, 그린 적중율, 평균 퍼팅 수, 수상 내역 등을 알 수 있다. 하이라이트, 프로들의 레슨도 VOD로 제공된다.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없이 리모콘만으로 모바일용 U+골프 앱의 핵심기능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는 IPTV용 U+골프 서비스도 7월부터 선보인다.IPTV용 U+골프는 IPTV 채널을 시청하다가 리모콘 버튼만 누르면 U+골프가 바로 실행되고, 리모콘 4방향키만으로 쉽게 U+골프의 4대 핵심기능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U+골프 앱을 U+tv 셋톱박스에 탑재할 예정이며, LG유플러스 IPTV 고객 중 UHD 셋톱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골프 외에 지난 3월 출시한 U+프로야구도 7월부터 IPTV용으로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5G 특성이 역동적인 스포츠 경기를 더욱 현장감 있고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고 판단, 5G가 상용화되면 프로야구와 골프 중계 채널 수와 화질 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5G가 상용화되면 속도와 용량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U+골프는 현재 최대 3개 채널, 선수 9명의 경기를 중계하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서비스를 최대 18개까지 대폭 확대가 가능하다.
- '빅마우스' 김동규, TFC18서 복귀전…상대는 특급레슬러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기 TFC 이슈메이커의 ‘빅 마우스’ 김동규(25·부천 트라이스톤)가 약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다.주최측은 “다음 달 2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TFC 18’에 김동규가 출격한다. 레슬러 출신의 이택준(22·큐브MMA)과 밴텀급 경기를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다.김동규는 ‘TFC의 코너 맥그리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상대 선수들에게 도발을 서슴지 않았다. 강하게 자극해 집중력을 흐트러트린다.이번만큼은 다르다. 말수가 굉장히 적다. 입을 안 연다. 어느 때보다 실력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하고 있다.6승 3패의 김동규는 TFC 페더급 이슈파이터였다. 최환, 김태균, 김재웅을 연달아 1라운드에 KO시키며 일약 스타로 급부상했다. 체급을 내린 그는 TFC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황영진에게 패했지만 김승구를 꺾으며 밴텀급 톱컨텐더임을 증명했다.이택준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레슬링부 주장을 맡으며 여러 대회에 출전해 입상했다. 다년간 합기도까지 배웠으며 미국에서 종합격투기 대회에 출전하며 실전 경험을 익혔다.국내 1세대 종합격투가 김형광 관장이 내세운 대표 제자다. 지난해 말 ‘TFC 16’을 통해 프로에 데뷔, 우정우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데뷔전 당시 긴장을 한 나머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겠다는 계획이다.‘TFC 18’은 밴텀급 타이틀매치와 밴텀급 빅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메인이벤트는 황영진과 트레빈 존스의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초대 챔피언 곽관호가 UFC에 진출하면서 공석이 됐다.전 페더급 챔피언 김재웅이 밴텀급으로 내려와 난타전에 능한 정한국을 상대한다. 서로 물러서지 않는 타입인 만큼 화끈한 승부가 예상된다.TFC는 UFC와 같은 룰로 진행된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며, 그라운드 안면 니킥, 오블리크 킥, 사커킥, 수직 엘보 등은 금지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진행된다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포츠, 다음 카카오,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GM노조 고통 분담해야 靑, 정치적 고려는 없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GM노조 고통 분담해야 靑, 정치적 고려는 없다”-“갈등 끝내자”...삼성, 협력사 8000명 직고용-文대통령·김정은 정상회담 전 통화하나-권익위 ‘삼성 반도체 작업환경보고서’ 공개 보류 결정-[사설]청와대 인사 기준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사설]댓글공작으로 여론조작하는 세력들△2면<줌인&>-[zoom人]美 대통령 vs 前 FBI국장 ‘진흙탕싸움’...왜 -삼성전자 작업환경보고서 국가 핵심기술 일부 포함-“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北과 협의 중”△3면<삼성,협력사 직원 직접 고용>-사회적 요구, 대승적으로 수용...“합법적 노조 활동도 계속 보장”-삼성SDI의 물산 지분 매각, 협력사 직원 직접고용...다음은 미래 먹거리 발굴 위한 대형 M&A 나서나△4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파문>-책 한권 안낸 출판사가 임대료만 3억 써...점술 강연, 건강식품 판매로 충당?-댓글 공작 배후 지목돼 ‘신뢰 흔들’ 부족하던 인지도 급상승 ‘반사이익’-檢 ‘경찰 부실수사’ 논란속 드루킹 구속기소△5면<한국GM 법정관리 데드라인 D-2>-靑메시지에 노조원들 “법정관리는 피하자”...금호타이어처럼 상생 길 열까-“어서 빨리 노사합의를...사무직 노조원 목소리 외면 말라”-‘법정관리 데드라인’ 이틀 앞두고...한국GM노조 ‘파업권’ 손 안에△6면<‘김기식 낙마’ 후폭풍>-“김기식만 잘못했나”...국회 안팎서 ‘의원 전수조사 요구’ 쏟아져-조국 민정수석에까지 비난 화살...갈 길 바쁜데 머릿속 복잡한 文-후원금 지출내역 2년 전 신고했는데...선관위 ‘고무줄 잣대’ 논란△8면<경제>-‘저임승차’하는 고소득 1인 가구 전기료 오를 듯-“중러 통화절하 용납 못해” 트럼프의 환율 ‘내로남불’-4.4% 금수저 거르려다...배보다 배꼽이 커진 아동수당△9면<금융>-‘금융적폐 청산’ 프레임에 갇힌 文정부...개혁 첫발 떼기도 전에 ‘삐끗’-김용환, 김광수...NH농협금융 차기 회장 2파전-예적금 중도해지해도 적립기간 비례해 이자 받는다-“자원봉사도 세계로”...신한금융 18개국서 사회공헌활동△10면<‘과잉생산’ 쌀 딜레마>- “쌀 그만...딴 농사 짓게 돈 줄게” VS “98% 기계화, 이 편한 걸 왜 관둬”-韓 정부 계획 고작 2년...日 ‘생산조정제 졸업’ 48년 걸렸다- 매년 널뛰는 쌀값에 정부 ‘멘붕’△12면<산업&기업>-‘삼성 휴대폰 공장 보고서’도 공개 보류...제동 걸린 고용부-한종희 “글로벌 TV시장 영원한 1위가 목표”-원유정제시설 열려있는 밸브...사무실서 찾아내 원격으로 잠그죠-LG전자, 세계최대 빌트인 시장 유럽 공략-한화디펜스 신형 차륜형장갑차 ‘타이곤’ 첫 공개△13면<산업>-‘기다리면 무료’ 전략 통했다...만화왕국 日 홀린 카카오웹툰-조롱받던 ‘아이폰X 디스플레이’...스마트폰 디자인 트렌드로-PC용 생체인증 플랫폼, AI...美 정보보안 전시회 ‘키워드’-미술품 거래 블록체인 적용 추진 미술계 공정성-신뢰성 확보 기대△14면<소비자생활>-“갑티슈 찾아줘” 찜하면...최단 동선 안내→즉석계산→車로 운반, 쇼핑 참 쉽네-올봄엔 독야청청하리라~-CU,몽골 시장 진출△16면<중소기업-제약>-권기홍 “올해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에 총력 기울일 것”-개발 포기했지만...‘올리타’ 덕에 건보 재정 아낀 사연-집 안 공기 스스로 관리...코웨이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 출시 -하루 만에 욕실 대변신 한샘 ‘원데이 시공’ 4종△17면<성공異야기>-차 안에서 USB로 음악감상 시대 올거라 예측...‘카오디오용 반도체’ 올인했죠-‘콕핏 시스템’ 전면 배치 국내외 완성차 시장 공략△18면<증권&마켓>-金값 ‘들썩들썩’...金펀드 수익률도 덩달아 ‘반짝반짝’-선거의 계절 왔는데...정치테마株 안 보이네-은행株 바닥 찍었나 조심스레 반등 기미△19면<증권>-‘내부거래 줄이자’...CJ, 비주력 계열사 매각 속도-군인공제회, 1150억 규모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6곳 뽑아-630조 굴리는 국민연금 CIO ‘3파전’-코스닥 벤처펀드 판매액 1조 돌파 ‘흥행몰이’-우정사업본부, 우체국보험 日주식 위탁사 3곳 선정△20면<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발대식>-대한민국에 행복 선물하는 공연·예술인 칭찬합시다-작품성 무게 두지만 대중성 놓치지 않겠다-트로트 가수 설하윤 “권위-화기애애 어우러져...절로 흥 폭발”△22면<스포츠>-변화구 신무기O~KKKKKKK...‘류삼진’쇼-‘디펜딩 챔프’ 맹동섭이냐 ‘대세’ 이형준이냐...KPGA 개막전 주인공은-박인비, 세계랭킹 3위 유지-PGA 커미셔너 연봉 100억△24면<사람&나눔>-패션 열정 담은 ‘신촌 스타일’ 해외서도 인정받죠-“내 나이 70...울릉도서 음악인생 다시 시작”-영화보다 영화같은 삶...최은희, 마지막은 가족과 함께-아우디폭스바겐 기술개발센터 초대 센터장에 이윤동 부사장-한화큐셀, 충북 고교 3곳에 발전기금 2300만원 △25면<오피니언>-<목멱칼럼> 청년 해외취업 지원 강화해야-<생생확대경> 전기자전거 과속 ‘단속 사각지대’-<기자수첩> 유족도 외면하는 ‘불통 소방청’-<갤러리> 이영하 ‘건축적 이미지’△26면<부동산>-같은 크기에 가격은 절반...비싼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 전세 ‘귀하신 몸’-정부, 여의도 40배 규모 ‘도시공원’ 지킨다-헌재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위헌 소송’ 각하△27면<사회>-단지내 ‘실버택배’ 도입한다지만...‘비용 부담’ 주체 형평성 논란-‘反환경 논란’ 아리수 페트병 교체한다-미세먼지로 초등학교 쉬는 날 맞벌이 자녀, 학교에 맡기세요-대학교수 열에 넷 “미래 전망 어둡다”-‘가혹행위 의혹’ 홍익대 응원단원 입건
- ‘잼라이브’ 김태진 “치킨 문제, 직접 출제…多탈락자 희열”(인터뷰②)
-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김태진은 18년 차 방송인이다. 2001년 Mnet 9기 공채 VJ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16년째인 KBS2 ‘연예가 중계’ 리포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저 ‘진행 잘하는 방송인’ 중 한 명이었던 그를 특별하게 만들어준 계기가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잼 라이브’다. 총 12개 문제 정답을 맞히면 100만원 혹은 300만원 상금을 우승자 수로 나눠 주는 생방송 퀴즈쇼다. 평일 낮 12시 30분, 주말 오후2시와 오후 8시 진행된다.출제자의 역할도 크다. 김태진, 김해나 아나운서, 서경환 쇼호스트 등 3MC 중 누가 진행을 맡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결정된다. 김태진은 ‘투머치토커’(too much talker, 수다쟁이) 캐릭터다. 매끄럽고 속도감 있는 진행을 물론 틈틈이 ‘아재 개그’로 웃음을 준다. 김성주의 긴장감, 붐의 유쾌함, 손범수의 깔끔함을 참고한 결과다.(인터뷰①에서 이어)―방송 중 ‘악플 때문에 원형 탈모가 생겼다’는 말을 했다. 실시간 채팅창 악플은 고충일 것 같다.△농담 반 진담 반이었다. 방송은 오래 했지만 이런 방식으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처음엔 당황했다. 이젠 귀엽다. 하하. 진짜 악의로 그런 글을 남기는 사람은 드물다는 생각이다. 금칙어 때문에 순화되는 부분도 있다. 처음부터 금칙어를 정해놨는데도 ‘기상천외한 악플’이 있어 매번 업데이트하고 있다. 그럼에도 가족을 언급하는 악플엔 화가 많이 난다. 악플도 있지만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 분들도 많다. “진행 정말 잘한다”는 말에 가장 기분이 좋더라. 일상도 달라졌다.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는 팬이 생겼고, 예상하지 못한 광고 제안도 들어왔다. 무엇보다 뉴스를 접하는 그의 태도가 변했다. 황당한 기사를 보면 퀴즈부터 구상한다. 케첩의 유래, 닭다리의 쫄깃함을 묻는 질문을 그가 출제했다.사진=잼 라이브 SNS△요즘 하루의 시작이 검색이다. 특이한 뉴스를 찾아보고 직접 문제도 만들어 본다. ‘연예가 중계’를 오래했지만, 주식, 부동산, 국회,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BS ‘생방송 보니하니’의 1대 보니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얇고 넓은 지식이 있긴 하더라. 소수의 인원이 지목한 보기가 정답이 되는 순간 쾌감이 느껴진다. 사람들이 우수수 떨어질 때 기분이 좋다. (웃음) 우승 상금이 유용하게 쓰였으면 하는 마음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제는 무엇이었나. △지금도 회자되는 슈퍼 마리오 관련 문제다. 지금도 실시간 채팅창에서 슈퍼 마리오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다. 저희끼린 ‘마리오 대란’이라고 부른다. 경제 용어나 시사 문제도 좋지만, 이렇게 기억에 오래 남는 재미있는 문제가 많았으면 한다. 패턴화되지 않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포맷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우리의 라이벌은 시청자다. 시청자가 지겹게 느끼는 순간 우리도 힘이 빠진다. ―상금이 걸린 퀴즈쇼라 문제 보안에 시청자 관심이 높다. △이점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 ‘잼 라이브’에 대한 제작진의 애정이 깊다.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눈앞에 작은 이익에 눈이 멀 사람들은 아니다. 기술적으로나 시스템적으로나 유출될 틈도 없다. 회당 생방송 시간은 15분 남짓이다. 그를 지켜보는 카메라는 1대지만, 그 뒤 대형 모니터에는 접속자수, 생존자수, 해설, 다음 문제, 실시간 채팅창, 시계 등 각종 정보가 적혀 있다. 다음 문제까지 주어지는 시간을 계산해 해설도 하고, 채팅창을 살펴야 한다. 발음과 진행은 기본이다. “15분 동안 사람이 할 수 있는 최대한 업무”라고 표현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
-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슈퍼레이스', 드디어 막 올린다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 모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대 레이싱 대회인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올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1일과 22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 동안 총 9라운드에 걸쳐 대장정에 돌입한다. 대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등에서 나눠 열린다.올해 새롭게 주관방송사를 맡은 채널A가 생중계를 한다. 네이버와 티빙,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는 슈퍼 6000 클래스, ASA GT 클래스, BMW M클래스, 현대 아반떼 클래스 등 총 4개 클래스가 함께 열린다.슈퍼6000은 국내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클래스이자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다. 배기량 6200㏄ 436마력의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스톡카는 차량 외관만 기존 양산차(캐딜락 ATS-V)에서 빌려왔을뿐 내부는 레이싱만을 위해 제작됐다. 주행과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한 장비만을 갖추고 있다. 슈퍼6000 클래스에는 2017시즌 우승자인 조항우(아트라스 BX)를 포함해 총 14개 팀의 선수 23명이 출전한다. 지난해보다 출전 팀이 늘었고 변화 폭도 크다.지난해 GT1 클래스 챔피언 서한퍼플 모터스포트가 올 시즌 슈퍼 6000에 도전한다. 또한 지난해 GT1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던 김종겸은 지난해 슈퍼 6000을 제패한 아트라스BX에 입단했다. 아울러 김동은은 CJ로지스틱스에서 제일제당으로 이동했고, 오일기는 제일제당에서 E&M팀으로 이적했다. E&M 소속이었던 김재현도 CJ로지스틱스로 자리를 바꾸는 등 드라이버들의 자리 이동이 어느때보다 두드러졌다.특정 선수의 독주를 막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매 라운드 1위에게 주어졌던 핸디캡 중량을 70㎏에서 80㎏로 높여 상위권 독주를 어렵게 만들었다. 또한 5위 밑으로 내려가면 중량을 한꺼번에 내려놓을 수 있었던 기존 규정을 단계적으로 줄이도록 바꿔 고의적으로 순위권 밖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았다.그밖에도 예선을 종전 2차에서 3차까지 늘리고 세션별 베스트랩을 합산하는 한편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의 갯수를 줄이는 등 규정을 대대적으로 수정했다.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열리는 ASA GT 클래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는 국내 유일의 투어링카 챔피언십 대회다. 규정에 따라 GT1과 GT2로 구분된다.올 시즌 신설된 BMW M클래스는 KARA의 국내 라이선스 B 이상을 보유한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클래스다. BMW의 고성능 스포츠카 라인업인 M 시리즈 가운데 M4 쿠페 모델이 출전한다. 현대 아반떼 클래스는 아반떼 차량으로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는 입문형 아마추어 레이스다.한편, 슈퍼레이스는 올시즌부터 관람객들을 위해 패독을 개방한다. 패독은 각 팀들의 피트가 배치된 공간이다. 이곳에서 차량을 점검·수리하고 드라이버가 컨디션을 조절한다. 앞으로 관객들은 서킷에 오르기 전 레이싱 차량들이 어떤 준비과정을 거치는지, 경기를 마친 후 드라이버와 미캐닉들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트랙 밖에서도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도 준비된다. 가상현실(VR) 기기와 영상을 활용한 VRX라이더는 레이스의 재미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 지상파연합 ‘푹’, AWS 클라우드로 동계올림픽 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BS, SBS, MBC가 합작해 만든 인터넷방송(OTT)인 푹(POOQ)이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클라우드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AWS는 저렴한 가격과 안정성을 무기로 국내 게임사들에게 많이 공급됐는데, 지상파방송사들의 올림픽 중계도 AWS를 통해 전송된 것이다.POOQ은 65만 이상의 유료 가입자에 70여개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제공하는 온라인 방송 서비스다. 2017년 6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OTT 서비스를 포함한 POOQ의 통합 방송 헤드엔드(headend)를 AWS 클라우드로 전면 이전했다. POOQ은 동계 스포츠 행사 중계를 위해 생중계 및 다시보기(VOD)용 채널을 20여개 추가했으며, 시청자들에 전 경기영상을 최대 4K 초고화질(UHD) 해상도로 제공했다. 조휘열, 콘텐츠연합플랫폼 CTO는 “유례 없는 규모의 전체 시청자 및 동시 시청자가 운집했으나, 우리가 보유한AWS 기반 비디오 인프라를 통해 고품질 생중계 및 다시보기 콘텐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선보이며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POOQ은 AWS 엘리멘탈 라이브(AWS Elemental Live) 장치를 사용해 콘텐츠를 AWS 클라우드로 수집해 처리하고 패키지화 했다. AWS 엘리멘탈 클라우드(AWS Elemental Cloud)의 18개 노드를 통해 실시간 트랜스코딩을 제공하며, VOD 서비스를 위한 아마존 심플 스토리지 서비스(S3)에 어댑티브 비트레이트 (adaptive bitrate) 스트리밍을 전달했다.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팅 클라우드(Amazon EC2) 상에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아마존 엘라스틱 로드 밸런싱(Amazon Elastic Load Balancing) 및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Amazon CloudFront)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를 사용해 생중계 및 다시보기 콘텐츠를 패키지화 했으며, 국내 어디에서나 사용자들이 디바이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했다. 앤드류 손튼(Andrew Thornton) AWS 홍콩 엘리멘탈 APAC 필드 오퍼레이션 (Elemental APAC Field Operations) 담당은 “이번 콘텐츠연합플랫폼의 사례는 AWS 미디어 솔루션이 제공하는 가치를 잘 보여준다”며 “중계권을 보유한 방송사가 동계 스포츠 행사 중계를 위해 신규 채널을 추가하고, 급변하는 시청자의 이용 패턴에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라고 말했다. 콘텐츠연합플랫폼은 4월 18일 19일 개최 예정인 AWS Summit Seoul 행사에서 AWS 클라우드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 KT스카이라이프, 스포츠 채널 'SPOTV ON' 신규 론칭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5일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 ON(271번)’과 ‘SPOTV ON2(272번)’ 서비스를 시작했다. SPOTV ON 채널은 UFC, 유럽 축구 주요경기(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라리가, 세리에A, 리그앙 등), NBA, WTA, JLPGA 등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를 독점으로 생중계하고 있다.KT스카이라이프는 보다 생생한 스포츠 중계를 위해 SPOTV ON과 함께 음성다중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향에 따라 리모콘으로 외국 현지 해설과 국내 해설을 선택하여 해외 경기를 보다 생동감 있게 시청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4월 한달 간은 SPOTV ON과 SPOTV ON2 채널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4월 중계 예정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맥스 할로웨이의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비롯하여 NBA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무료오픈(free open) 프로모션이 종료되면 2개 채널을 월 1만780원(부가세 포함, 무약정 기준)에 제공한다. 또 고객이 SPOTV ON 시청 인증샷을 SPOTV ON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 '빛찬우' 캐스터와 미리 보는 레슬매니아 라이브(인터뷰)
- 국내 첫 레슬매니아 생중계를 책임질 IB스포츠 정찬우 캐스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세계 프로레슬링 팬들이 고대하는 WWE의 빅이벤트‘레슬매니아(Wrestlemania)’가 불과 3일 앞으로 다가왔다. 1985년 레슬매니아 1회 대회가 열린 이래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올해까지 이어왔다.2018년 ‘레슬매니아 34’는 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미국 현지에선 세계적인 스타인 전 UFC 여성 챔피언 론다 로우지의 프로레슬링 데뷔전으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올해 레슬매니아34는 스포츠 전문 채널 IB스포츠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그동안 레슬매니아가 녹화로 중계된 적은 있었지만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팬들의 기대가 하늘을 찌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레슬매니아 생중계를 책임질 주인공은 스포츠 팬들에게 익숙한 정찬우 캐스터다. 정찬우 캐스터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꽃미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2000년대 초반부터 각종 스포츠 현장을 누빈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지구상에서 사람이 움직이는 것은 모두 중계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온갖 스포츠 경기를 경험한 그도 첫 레슬매니아 생중계는 긴장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바쁜 시간을 쪼개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거사를 준비하고 있다.현장감을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준비 중인 정찬우 캐스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가올 레슬매니아34의 분위기를 미리 느껴본다. 다음은 일문일답.-스포츠 팬들, 특히 WWE 팬들은 정찬우 캐스터를 모르는 이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본인 소개를 직접 부탁한다.▲예전 엑스포츠 시절에 스포츠 캐스터를 시작해서 메이저리그, 한국프로야구, 일본프로야구, 프로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중계해왔다. WWE는 2006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WWE와 함께 한지 벌써 13년째 되고 있다.-‘지구상 스포츠 가운데 정찬우 캐스터가 중계하지 못하는 것은 없다’는 말이 있다. 사실인가.▲(웃음) 종목을 워낙 다양하게 했다. 한 번은 골프 중계를 마치고 격투기 중계를 한 뒤 리듬체조 갈라쇼까지 하루에 중계한 적이 있다. 종목이 달라질 때마다 목소리와 말투를 바꿔가면서 중계하기 어렵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한두 종목에 집중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다양한 종목을 소화하게 됐다. 중계해본 종목을 숫자로 헤아리면 수십 개는 되는 것 같다.(웃음)-혹시 이것까지 중계해봤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종목이 있나.▲재래시장에서 열린 소규모의 격투기 대회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김연아, 손연재 갈라쇼도 해봤다. 알려진 구기종목은 물론 심지어 영국에서 유명한 스누커나 댄스스포츠까지 해봤다. 사람이 움직이는 것은 다 중계해본 것 같다.-IB스포츠 캐스터가 ‘극한직업’이라는 평가도 있다. 일주일 스케줄이 어떻게 되나.▲일주일에 6개 정도 중계를 해야 하는데 6개 종목이 다 다르다. 고교야구, 축구, 레슬링 등 중계마다 스타일을 바꿔야 하니 쉽지만은 않다.- 이제부터 WWE 얘기를 해보자. 게시판 등을 보니 팬들이 정찬우 캐스터에게 ‘빛찬우’ 또는 ‘갓(God)찬우’라고 별명을 붙여줬더라. 본인도 그 사실을 알고 있나.▲솔직히 저는 잘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뭐라고 불러주시건 감사하게 생각한다. 국내에서 WWE를 중계하는 캐스터가 많지 않다 보니 시청자들이 그나마 저를 익숙하게 느껴서 과분하게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것 같다.- IB스포츠가 국내서 최초로 WWE 프로그램을 생중계하고 있다. 처음에는 여러 우려가 많았는데 다행히 안정적으로 방송되고 있다. 혹시 생중계의 애로사항은 없나.▲WWE 방송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국내 팬들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선 자막이 들어가야 한다. 처음에는 자막 없이 생방송이 가능할지 의문이 들었다. WWE가 한 편의 드라마라고 생각할 때 드라마를 생방송으로 본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WWE 생방송에서 펼쳐지는 현장의 즉흥적 상황을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이해시킬지 걱정이었다. 다행히 제작진의 노력 덕분에 현재까지는 큰 무리가 없는 것 같다.-IB스포츠가 WWE 생방송을 시작한지 3달이 지났다. 점수를 매긴다면.▲70점 정도는 줄 수 있는 것 같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잘 따라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청자들에게 더 풍부한 정보를 주면 좋겠지만 아직은 현지 분위기를 잘 전달하는데 더 중점을 두고 있다.-한국시간으로 오는 9일 국내 최초로 레슬매니아 생방송이 펼쳐진다.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나.▲레슬매니아는 경기가 쉴새 없이 이어진다. 모든 경기는 사전 배경이 있다. 스토리가 10여 년 전 이상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선수들은 현지에서 퍼포먼스를 펼치지만 선수와 경기에 대한 배경 스토리는 중계진이 준비해야 한다. 각 경기가 완성되기까지의 스토리를 열심히 찾아 준비하고 있다.-2015년에 레슬매니아 현장을 방문했다. 선수들과 인터뷰 하고 현장을 취재하면서 분위기를 직접 몸으로 느꼈다고 들었다. 어떤 경험이었나.▲현장에서 본 경험이 지금까지 레슬링을 즐기면서 중계하게 된 토대가 됐다. 순수하게 즐기는 팬들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레슬러의 모습으로 분장한 팬들이 주차장 등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좋아하는 선수들을 기다리고 응원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백스테이지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색다른 모습도 신선했다. 미즈(현 인터콘티넨탈 챔피언)가 대표적인 예다. 미즈는 링 위에선 거만한 캐릭터지만 카메라 뒤에선 달랐다. 장애우에게 먼저 찾아가 사인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더라. 진정 팬들을 위할 줄 아는 스타라는 것을 느꼈다. WWE는 거대한 산업이다. 그 산업의 밑바탕은 팬들의 성원이 절대적이라는 것을 현장에서 알 수 있었다.-벌써 레슬매니아가 34년째다. 이번 레슬매니아는 어떤 점을 주목해서 보면 좋을까.▲WWE를 대표하는 스타였던 존 시나가 간판스타 자리를 물려주려는 징후가 뚜렷하다. 언더테이커와의 경기가 어렵게 만들어지는 상황이다. 시나가 어떤 모습으로 레슬매니아에 등장할지 지켜보면 재밌을 것이다. 또한 브록 레스너는 여전히 WWE의 최고 스타다. 그 자리를 로만 레인즈가 물려받으려 한다. 왕관을 물려줄 대관식이 이뤄질지 궁금하다. 전 UFC 여성 챔피언 론다 로우지는 이번 레슬매니아를 통해 WWE 선수로 데뷔한다. WWE를 대표할 최고의 여성 스타가 탄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혹시 개인적으로 응원하거나 좋아하는 선수가 있나.▲브록 레스너가 MMA에서 활약할 때부터 중계했다. UFC 챔피언에 오르는 경기를 직접 방송했다. 당시 레스너가 게실염이라는 병을 이겨내고 UFC에 복귀한 뒤 “죽을 만큼 고통스런 경험을 했다”며 “거만한 모습을 보였던 것을 반성한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 WWE에 돌아온 지금도 선수로서 애정을 가지고 있다.-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더 시끄러워졌으면 좋겠다. WWE 콘텐츠와 관련된 여러 논란에 대해 더 많은 얘기가 나오길 바란다. 좋던 싫던 팬들이 반응하는 스포츠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WWE는 ‘스포츠 반, 드라마 반’이다.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컨텐츠다. 명품 드라마, 명품 서커스를 편안하게 즐긴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좋겠다.-지난 로에서 매트 하디의 ‘얼티밋 딜리션’ 중계 당시 멘붕에 빠진 정찬우 캐스터의 표정이 ‘짤’(짧은 동영상 파일)로 도는 등 화제가 됐다. 어찌 된 일인가.▲이전에 해본 적이 없는, 워낙 독특한 방식의 경기였다. 중계를 하다 보니 어떤 방식으로 소개해야 할지 살짝 당황했다. 마지막에 나온 표정은 리얼이었다. 웃음을 참느라 허벅지를 찌르면서 중계했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뒤 마무리 멘트를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나중에 게시판 등에서 짤이 돌더라.(웃음)-마지막으로 레슬매니아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안방에서 편안하게 즐겨달라.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간에 화제 거리가 많이 나와 주위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저도 재밌는 레슬매니아가 되도록 혼신을 다해 중계하겠다.2015년 레슬매니아 현장에서 함께 한 정찬우 캐스터.WWE 슈퍼스타 빅E(왼쪽)WWE 슈퍼스타 쉐이머스(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