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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34건

SK브로드밴드, 옥수수에서 차세대 골프 중계 서비스
  • SK브로드밴드, 옥수수에서 차세대 골프 중계 서비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사장 : 이형희)가 21일부터 24일까지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2/7,328야드)에서 열리는 ‘코오롱 한국오픈 2018‘ 대회의 특정 장면들을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독점 상영한다.4D Replay 등 새로운 방송 기술을 접목했으며 빠른 캐치업 서비스를 통해 B 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에도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를 통해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18‘ 대회의 특정 장면들을 4D Replay, 360 VR Live 등을 통해 독점 시연한 바 있다.옥수수는 대회 기간 동안 공동으로 시그니처 홀 플레이를 중계하며 4D Replay 클립 제공 등 골프팬들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마련했다. 시그니처 홀(Signature Hole)이란 해당 골프장을 대표하는 홀을 의미한다.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의 시그니처 홀은 13번 홀이다.옥수수가 제공하는 4D Replay 서비스는 여러 대의 카메라로 선수들의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4D Replay 서비스에서는 선수별 스윙 동작과 임팩트 장면을 다이내믹하게 감상할 수 있다.B tv는 다큐/라이프 장르 내 홈/메뉴 배너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 동안 시청 고객 중 매일 1천명을 선정해 TV포인트 5천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옥수수는 ‘JTBC Golf’와 ‘시그니처 홀 생중계 채널’에서 생중계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중계 시청 시 채팅창에 ‘옥수수 골프 최고’라는 태그를 달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대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옥수수 캐릭터 골프우산과 골프공을 제공할 예정이다.옥수수는 앞으로 5G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VR과 AR 기술이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해 이를 활용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5G 기술이 적용되면 현재 제공하고 있는 Full HD보다 화질이 16배 선명한 8K 수준의 생동감 있는 스포츠 영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8.06.20 I 김현아 기자
11번가, SK서 독립…‘한국판 아마존’ 꿈꾼다
  • 11번가, SK서 독립…‘한국판 아마존’ 꿈꾼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오픈마켓 11번가가 SK플래닛에서 독립, 홀로서기에 나선다. SK그룹이 11번가를 ‘한국판 아마존’으로 육성하려는 구상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11번가를 인적 분할한다. SK가 이커머스 사업의 특성상 빠른 의사결정, 그룹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이같은 방안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SK는 신설법인 설립을 늦어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분사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H&Q코리아와 국민연금 등이 5000억원을 투자하는 조건으로 분사를 요구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11번가는 분할과 함께 H&Q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할 예정이다. 11번가는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인공지능(AI), 신선식품 강화, 간편결제 기술 개선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SK는 국민연금 투자 등을 통해 11번가를 온라인쇼핑 전문기업으로 키운다는 전략을 세웠다.우선 11번가는 유료회원 서비스 ‘T프라임’(가칭)을 준비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T프라임은 아마존 프라임을 벤치마킹한 서비스다. 아마존 프라임은 일정 금액을 지급하면 구매제품에 대한 무료 배송뿐만 아니라 영화·음악·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패키지 서비스다.T프라임은 현재 통신 위주의 묶음 상품을 넘어 SK그룹 내 ICT 계열사의 모든 디지털 서비스를 하나로 모아 한 단계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활발한 투자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올초 외국계 투자운용사 BRV캐피털매니지먼트·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총 1조원 이상의 투자 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금은 연내 설립 목표인 이커머스 독립 법인 사업 강화에 투입된다. 롯데그룹도 총 3조원을 투자해 8개의 계열사로 나눠진 온라인몰을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8.06.19 I 송주오 기자
 '스웨덴전은 봐야지' 오늘 교도소 TV 시청시간 연장
  • [월드컵] '스웨덴전은 봐야지' 오늘 교도소 TV 시청시간 연장
  • [이데일리 e뉴스 박한나 기자] 오늘 오후 9시(한국시간) 교도소와 구치소에서도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함성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법무부 교정본부는 전국 52개 교정시설 수용자들이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도록 TV 시청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용자들은 법무부가 교양 프로그램 위주로 편집해 방송하는 ‘보라미 방송’을 평소에는 오후 9시까지만 시청할 수 있다. 뉴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녹화본 위주의 방송이다.하지만 이날만큼은 경기 일정에 맞춰 생중계 방송을 편성하고, 경기 종료 시까지 방송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 이로써 한국과 스웨덴이 운명의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벌이는 순간을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도 즐길 수 있게 됐다.교정본부 관계자는 “월드컵 열기를 국민에게 확산시키고, 수용자의 사회 적응력을 키우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북유럽의 복병 스웨덴과 16강 진출의 명운이 걸린 한판 대결을 벌인다.법무부는 종전에도 국가행사나 국민적 관심이 쏠린 스포츠 경기가 있으면 수용시설 내 생방송 경기 시청을 허용해왔다. 앞서 2018남북정상회담이 열린 4월 27일에도 남북 두 정상이 만나는 장면을 생방송으로 시청하도록 했다.서울구치소 수용자들이 2018남북정상회담을 시청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2018.06.18 I 박한나 기자
11번가, '아마존 프라임' 벤치마킹 'T프라임' 선보인다
  • 11번가, '아마존 프라임' 벤치마킹 'T프라임' 선보인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SK플래닛 11번가가 아마존이 운영 중인 유료회원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을 벤치마킹한 ‘T프라임’을 선보일 예정이다.아마존 프라임은 일정 금액을 지급하면 구매제품에 대한 무료 배송뿐 아니라 영화·음악·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패키지 서비스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번가를 운영 중인 SK플래닛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그룹 내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인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등과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명칭은 그룹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T와 아마존 프라임의 프라임을 더해 가칭 ‘T프라임’으로 잡았다.T프라임은 현재 통신 위주의 묶음 상품을 넘어 SK그룹 내 ICT 계열사의 모든 디지털 서비스를 하나로 모아 한 단계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고객이 일정 금액을 지급하면 통신 요금을 저렴하게 쓰면서 IPTV 무료 콘텐츠와 11번가 20% 할인 쿠폰을 받고,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옥수수를 활용한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까지 누리는 식이다.현재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이베이코리아가 ‘스마일 클럽’, 티몬이 ‘슈퍼 세이브’ 등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 중이지만 T프라임은 통신 등 다른 업태와 연계를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과 다소 차이가 있다.다만, 아직 서비스의 구체적인 도입 시기나 서비스 형태, 정식 명칭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특히 SK텔레콤의 경우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4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이동통신 시장의 지배력이 타 업계로 전이될 수 있다는 숙제도 남아 있다. 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규제기관과 조율 과정도 넘어야 한다.SK플래닛 관계자는 “ICT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며 “아직 준비 과정에 있지만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6.18 I 함지현 기자
아프리카TV, 월드컵 F조 경기 시작 호재…목표가↑-한국
  • 아프리카TV, 월드컵 F조 경기 시작 호재…목표가↑-한국
  • 아프리카TV 국내 iOS 및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추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월드컵 생중계를 통한 월간순방문자(MUV) 반등과 스포츠 중계 시장 영향력 확대에 따른 콘텐츠 다양화, e스포츠 인지도 상승으로 인한 추가 이용자 유입 가능성을 감안할 때 주가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5월 21일 목표주가(5만6000원)대비 평균주가 괴리율은 마이너스(-) 15.7%다.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NAVER와 카카오가 월드컵 생중계를 하지 않아 아프리카TV 신규 이용자 유입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월드컵 개막 후 아프리카TV 국내 iOS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순위는 각각 2위와 12위로 급등했고 대표 BJ ‘감스트’의 채널 동시 접속자수는 최대 15만명에 육박했다”고 분석했다.18일부터는 대한민국이 속한 F조 일정이 시작돼 트래픽 증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표 포털은 하이라이트만 생중계 해 아프리카TV 월드컵 콘텐츠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스포츠 중계 시장 내 인지도도 상승할 것이다는 예상했다.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2018 아시안게임까지 견고한 트래픽 증가세가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는 “스포츠 중계 시청을 위해 유입된 신규 이용자들이 기존 콘텐츠를 시청하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며 “1인 미디어에 대한 선입견도 점진 개선되고 전반 콘텐츠 범위 확대로 1일 결제 한도에 따른 매출 감소 효과도 최소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후야(HUYA)와 아이치이(IQIYI) 등 글로벌 1인 미디어 기업 성장도 긍정적이다. HUYA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1% 급증했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 연구원은 “후야 흑자전환은 이용자·매출 증가가 수반면 가파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한 것”이라며 “아프리카TV 묵표주가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기업들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2018.06.18 I 이명철 기자
 당신에게 리니지·스타크래프트란?
  • [WiFi카페] 당신에게 리니지·스타크래프트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1990년대 학창 시절을 보낸 당신, 당시 당신의 추억의 아이템은 무엇이었습니까? 막 생겨나던 PC방, 두꺼운 브라운관 모니터 위로 떴던 ‘야후’ 웹사이트, 한메일, 다음 카페 등. 2002년 추억의 월드컵 스타들이 다시금 TV 화면에 나와 그들의 재기를 뽐내듯, 그때의 아이템들이 하나 둘 보이고 있습니다. 1990년대 청소년기, 대학생들 추억에 있어 꼽히는 아이템이 또 하나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입니다. PC·온라인 게임이 막 대중화되던 시기였고 10대와 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PC방이 전국적으로 퍼질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많은 게임이 있지만 대표적인 게임으로 리니지와 스타크래프트를 들 수 있습니다. 1998년 한국 사용자들에 첫 선을 보인 두 게임은 올해로 만 스무돌을 맞았습니다. 그때보다는 잊혀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추억의 게임’으로 자리매김 중입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화면리니지 게임 얘기를 먼저 해 볼까요. 제 주변 재수생 몇몇은 공부 도중 리니지에 빠져 삼수까지 가는 경우를 봤습니다. 전도유망했던 축구 선수의 급작스러운 기량 저하가 리니지에 빠졌기 때문이라는 소문마저 돌았습니다.(후에 인터뷰에서 해당 선수는 이를 부인했고요.) 그만큼 인기가 높았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엔씨소프트는 20년 가까이 ‘부자 게임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매출 2000억원 가까이가 1998년 나온 리니지1 버전이지요. 리니지는 ‘모바일 고민’이 컸던 엔씨소프트의 구원투수 같았습니다. 2015년 넥슨과의 경영권 다툼에서 주요 화두가 ‘모바일화’였습니다. 모바일 게임을 다수 출시하며 모바일화를 서두르고 있었던 넥슨 입장에서 엔씨소프트의 느릿한 모바일화는 답답했었을 것입니다. 그런 엔씨소프트가 지난해와 올해는 모바일 덕분에 웃고 있습니다. 넥슨과 넷마블도 세우지 못했던 전대미문의 매출 기록까지 냈지요. 다 ‘리니지’ 덕분입니다. ‘잘 키운 게임 IP(지적재산권) 하나 열 모바일 게임 안부럽다’가 떠오릅니다. 리니지보다 폭넓은 사용자 층을 확보한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스타크래프트입니다. PC방을 다녔던 웬만한 남학생들은 이런 스타크래프트를 한 두번 이상은 접해봤습니다. 지금도 학창 시절 친구들이 모이면 스타크래프트 대전을 벌이러 PC방에 가곤 합니다. 물론 세월이 지나고 다른 재미있는 게임이 나오다보니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가장 많이 사랑받는 PC 게임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많이 하는 PC게임’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도 올해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합니다. 바로 스타크래프트리그입니다. ‘KSL’이라고 합니다.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라고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개발사 블리자드가 직접 운영하는 리그로 게임전문 방송 인터넷 플랫폼 ‘트위치’에서 생중계 합니다. 특징점은 그 중심이 한국이라는 데 있습니다. 프랑스나 아프리카나 미국이나 온라인 예선은 자기 나라에서 가능합니다. 그런데 오프라인 16강전은 한국에 와야 합니다.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지요. 한국이 e스포츠, 특히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화와 관련해서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앞서 있기 때문입니다. 골프가 대중화된 미국 등의 나라에서 세계 유수의 골프대회가 열리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두 게임의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유수의 온라인·모바일 게임이 등장하고 큰 성공을 거뒀지만, 얼마 못 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 게임은 변화 속도가 어느 때보다도 빠른 인터넷 업계에서 스무해 넘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매출 효자이기도 하지요. 가장 아름다웠지만 고민 많았던 시절, 그때를 함께 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때의 학생들이 성장해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됐고, 다시금 추억으로 이들 게임을 찾는 것이고. 그 와중에 여러 많은 이야기가 있고. 그때 들었던 가요를 지금 찾는 것처럼 말이지요. 사회적으로도 이들 게임이 유행하던 시기는 역동적인 때였습니다. 1998년 IMF 구제금융을 거치고 경제 회복기에 고도 성장을 했지요.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산업이 생겨나면서 수많은 일자리도 생겼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은 정점을 찍었지요. 학창 시절 당신의 추억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각자 세대마다 다르겠지만, 숨가뿐 삶의 도중(道中) 뒤를 돌아보게 하는 ‘휴식점’이 될 수 있다는 공통점은 있을 것입니다. 이따 스타 한 판 때려야겠네요.
2018.06.16 I 김유성 기자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리그 창설..상금 1억6000만원
  •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리그 창설..상금 1억6000만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스타크래프트 개발사 블리자드가 한국내 스타크래프트 리그 KSL(Korea Stacraft League)을 창설했다. 예선 리그와 토너먼트가 혼합된 형태로 트위치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15일 블리자드는 KSL 출범을 알리는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영 블리자드코리아 상무이사를 비롯해 KSL 해설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kSL 안착을 위해 스타크래프트와 관련 E스포츠에 대한 지원 계획을 전했다. 마이크 모하임(Mike Morhaime)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겸 공동설립자(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스타크래프트와 이 게임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하고, 시청하고, 즐기는 전 세계 스타크래프트 팬들을 향한 블리자드의 애착과 의지를 뚜렷이 나타낸다”며 “e스포츠가 살아 숨쉬는 도시, 서울에서 진행될 새로운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발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작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통해 전설적인 RTS게임을 현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데 이어, 올해는 KSL을 통해 가장 뛰어난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이 함께 하는 열정적인 경쟁의 장을 열 수 있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KSL 선수 등록은 15일부터 시작된다. 첫 일정인 온라인 예선은 오는 28일부터 진행된다. KSL은 2018년 두 개의 시즌으로 진행되며 올 한 해 총 상금 규모는 1억6000만원이다.KSL은 오픈 토너먼트로 운영, 누구나 선수로서 참여할 수 있다. 단, 7월1일 서울에서 진행 예정인 오프라인 예선부터 그 이후 경기 일정은 서울에서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오프라인 예선을 뚫고 올라온 최종 16명의 선수들은 16강 본선에 진출, 챔피언을 위한 무대에서 더욱 치열하게 경쟁하게 된다. 16강부터 모든 KSL 경기는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트위치 라이브로 방송될 예정이다. 경기장에 대한 정보는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2018.06.15 I 김유성 기자
스타필드 코엑스몰, 정용진표 유통 신세계 상징 부상하나
  • 스타필드 코엑스몰, 정용진표 유통 신세계 상징 부상하나
  • 정용진 부회장의 ‘인문 경영 철학’을 상징하는 별마당 도서관.(사진=신세계)[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스타필드 코엑스몰(이하 코엑스몰)이 유통 신세계의 성지로 부상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혁신 사업들이 코엑스몰에 집중되고 있다. 코엑스몰이 정용진표 유통 혁신 모델의 집결지로 변모하면서 활기도 찾아가고 있다. 코엑스몰 주변 개발 계획도 추진되고 있어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달 28일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삐에로 쇼핑’을 연다. 삐에로 쇼핑은 ‘펀’(Fun)과 ‘크레이지’(Crazy)를 표방하는 신개념 전문점이다. 일본의 돈키호테 같은 ‘어뮤즈먼트 디스카운트 스토어’(Amusement Discount Store)를 추구한다. 쇼핑에 즐거움을 더하는 데 주력하는 정 부회장의 코드와 맞아떨어진다. 정 부회장은 삐에로 쇼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3월 신세계그룹 채용박람회에서 삐에로 쇼핑 준비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일시와 장소까지 밝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정 부회장의 또 다른 야심작 데블스도어도 코엑스몰에 입점했다. 기존 매장과 달리 주류와 음식, 음악 외에 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클럽 스타일 조명과 DJ 부스를 설치해 파티와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중앙 테이블 위 대형 LED 스크린으로는 스포츠 중계도 보여준다. 미국에서 직수입한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쓰리트윈즈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신규 버거 브랜드인 버거플랜트도 코엑스몰에서 만날 수 있다. 정 부회장은 2016년 말 코엑스몰의 운영권을 맡은 뒤 색깔을 바꿔나가는 작업을 지속했다. 시작은 별마당 도서관이었다. 쇼핑몰과 도서관이라는 생소한 개념을 도입하는 것으로 정 부회장의 ‘인문 경영 철학’을 실현했다. 별마당 도서관은 코엑스몰의 부활을 이끌었다. 별마당 도서관 개관 후 1년 만에 코엑스몰의 방문객 수는 2000만명을 돌파했다. 방문객이 늘면서 코엑스몰의 상권도 살아났다. 별마당 인근에 있는 커피숍 드코닝은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으며 화장품 브랜드 키엘의 방문 고객도 2배가량 늘었다. 현대차그룹의 신사옥 GBC 조감도.(사진=이데일리DB)코엑스몰은 주변 지역의 개발 호재로 더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코엑스몰 맞은편인 옛 한국전력 부지에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15개의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으로 상주할 임직원만 1만여명에 달한다. 단숨에 1만명의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것이다. 업무 시설 외에 쇼핑, 호텔 등의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함께 들어서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코엑스몰과 GBC 사이의 영동대로는 서울시에서 지하화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영동대로 지하화 사업은 총 사업비 1조3000억원을 들이는 대형 프로젝트로 버스, KTX, 지하철 등의 교통수단을 지하로 연결한다. 지상에는 공원 등을 조성해 도보로 연결한다. 코엑스몰의 접근권이 향상되는 것으로 방문객 증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삐에로 쇼핑, 데블스도어 등 정 부회장의 역점 사업들이 집결하면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코엑스몰 부근에 GBC, 영동대로 지하화 등이 완료되면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5 I 송주오 기자
월드컵에도 '나홀로 먹방'…'1인 메뉴'로 즐겨요
  • 월드컵에도 '나홀로 먹방'…'1인 메뉴'로 즐겨요
  • 왼쪽부터 맘스터치 ‘케이준 강정’, 도미노피자 ‘피자 랩’, 대상 청정원 ‘안주야’ . (사진=각 사)[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러시아 월드컵의 막이 올랐다. 대부분 새벽 시간대에 경기가 편성됐던 브라질 월드컵과는 달리,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저녁 경기로 야식 업계에 기대감이 맴돈다. 특히 한국 대표팀의 조별 예선인 스웨덴전과 멕시코전, 독일전 모두 저녁 시간대에 편성돼 있어 야식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홈술·혼술 등 나홀로족(族)이 증가함에 따라 월드컵 생중계를 보며 혼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1인 메뉴가 눈에 띈다.혼자라도 스포츠 경기 관람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치맥’.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에서는 혼자서도 먹기 좋은 싱글 사이즈의 치킨 강정을 만나볼 수 있다. 싱글 사이즈가 제공되는 메뉴는 찜햇닭 강정, 치파오, 케이준 강정 등 총 3가지. 찜햇닭 강정은 간장을 베이스로 한 정통 찜닭 소스를 활용한 치킨 메뉴이고, 치파오는 중국식 고추기름인 라유에 마늘과 파를 직화로 볶은 사천식 소스가 특징이다. 케이준 강정은 매콤달콤한 소스에 바삭한 순살강정과 쫄깃한 가래떡 튀김을 버무려 남녀노소에게 모두 인기다. 도미노피자에서는 여러가지 토핑을 씬 도우에 말아 오븐에 구워낸 랩 형태의 피자 샌드위치 ‘피자 랩’ 2종을 맛볼 수 있다. 크기가 큰 오픈형 피자와 달리, 피자에 사용되는 재료들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도우를 말아 혼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랩형 피자인 것이 특징. 와규 크럼블에 로마노 크림치즈, 모차렐라 치즈, 브리 치즈 소스 등 3가지 프리미엄 치즈가 어우러진 ‘더블치즈 와규’와 풀드 치킨에 베사멜 크림소스, 라클렛 치즈 소스가 더해진 ‘풀드 치킨’ 2종으로 구성됐다. 대상 청정원은 서울 대표 맛집 논현동 실내포차의 안주 스타일을 제품화한 ‘안주야(夜) 논현동 포차스타일’ 흥행에 힘입어 신제품 ‘합정동 이자카야 스타일’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정통 이자카야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차돌양지 숙주볶음’은 국내산 배, 사과, 생강으로 만든 청정원 특제 소스에 아삭한 숙주나물과 고소한 차돌양지의 풍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 또 ‘데리야키 훈제삼겹’은 참나무로 은은하게 훈제해 잡내 없이 통삼겹의 육즙이 살아있다.
2018.06.15 I 이성기 기자
월드컵 마케팅에 소극적인 유통가…'앰부시 마케팅' 규제 탓
  • 월드컵 마케팅에 소극적인 유통가…'앰부시 마케팅' 규제 탓
  • 월드컵 거리응원이 진행될 서울 중구 시청광장 일대 전경.(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화려한 막을 올렸지만, 국내 유통가에선 월드컵 열기가 예전만 못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비(非) 후원사들의 ‘앰부시(Ambush·매복) 마케팅’을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로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줄은 점도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월드컵 마케팅’에 적극적인 업체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오비맥주와 코카콜라 정도다. 의류업계에서도 우리 축구 국가대표 단복을 지원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나 아디다스 등 일부 스포츠 브랜드를 제외하면 월드컵 마케팅이 실종된 상태다. 호텔업계에서도 월드컵 분위기가 안 나긴 마찬가지다. 호텔업계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부터 응원과 숙박, 혹은 응원과 식음료 연계 묶음 상품을 줄곧 출시해왔다. 올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플라자 등 일부 호텔만 월드컵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통가에서 월드컵 마케팅이 소극적으로 변한 이유 중 하나는 FIFA가 앰부시 마케팅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앰부시 마케팅이란 올림픽과 월드컵 등 국제적인 대형 행사에서 공식 후원사가 아니면서도 TV 광고 등을 통해 공식 후원사인 듯한 인상을 줘 홍보 효과를 얻는 행위를 말한다. 올해 초 평창동계올림픽 당시에도 공식 후원사가 아니었던 SK텔레콤이 앰부시 마케팅을 진행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만일 앰부시 마케팅으로 적발될 경우 FIFA에 의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월드컵 특수를 노려보려는 업체들도 직접적으로 ‘월드컵’이라는 단어 등을 쓰지 않고 간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더플라자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버드와이저 맥주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면서, 홍보자료에 월드컵을 직접 언급할 수 있었다. 이를 제외하면 ‘거리 응원’ 등 월드컵을 연상시킬 수 있는 말만 나온다. 반면 이랜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경우 홍보자료에 아예 월드컵이라는 단어를 배제했다. 오는 18일, 24일, 27일에 투숙하면 치킨과 맥주를 할인한다는 내용으로 홍보 중이다. 해당일은 우리 대표팀 경기가 예정된 날이다.월드컵 연상 마케팅의 일환으로 붉은 계통 옷을 할인 중인 와일드로즈.(사진=와일드로즈)여성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인 ‘와일드로즈’는 대표팀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빨강색 의류를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축구’, ‘응원’이라는 단어만 드러냈다. 업계에선 이밖에도 지난 12일 진행된 북미정상회담이나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점도 월드컵 마케팅 실종의 원인으로 꼽았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을 거치면서 업체들 사이에서 그동안 모르고 해왔던 앰부시 마케팅에 대한 관념이 생기기 시작했다”라며 “공식 후원사가 아닌 경우 자연스레 마케팅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월드컵 연상 마케팅을 할 때에도 법률적인 검토를 거치고, 호텔 내에서 경기 방송을 상영하기 위해 중계권도 구입하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의류업계 관계자 역시 “앞선 ‘2010 남아공 월드컵’이나 ‘2014 브라질 월드컵’ 때에만 해도 의류업계 마케팅이 이렇게 소극적이지 않았다”라며 “국내·외 정세상 월드컵 관심도가 떨어진 데다 앰부시 마케팅 규제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2018.06.14 I 이성웅 기자
러시아 월드컵 오늘 개막…“한국-스웨덴전 보느니 잠이나 잘래”
  • 러시아 월드컵 오늘 개막…“한국-스웨덴전 보느니 잠이나 잘래”
  • 7일(현지시간)열린 대한민국-볼리비아의 평가전에서 손흥민, 기성용, 정우영을 비롯한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그라운드를 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e뉴스 장구슬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오늘(14일) 개막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스웨덴전이 ‘2018 월드컵에서 볼만한 경기’ 순위에서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미국 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는 18일 열리는 F조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 혹평을 가했다. 야후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2018 월드컵에서 볼만한 경기 1~48위’를 발표했다. 그 중 48위는 ‘한국-스웨덴전’이 뽑혔다.해당 매체는 “한국과 스웨덴은 별다른 특징이 없다”면서 “경기 중계는 월요일 오전에 하는데, 경기를 보지 않으면 잠을 더 잘 수 있다”고 비꽜다.한국-멕시코전은 36위, 한국-독일전 역시 39위에 그쳤다. 반면 한국과 함께 F조에 편성된 독일-멕시코전은 2위로 선정됐다. 야후 스포츠는 “이 대결의 패자는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양 팀은 꼭 이겨야 한다”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가장 기대되는 경기 1위로 C조 스페인-포르투갈전을 꼽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세계 최고의 팀이라 할 수 있는 스페인이 대결한다”면서 “이 두 나라는 유럽의 마지막 강호이자 이웃”이라며 꼭 봐야 할 경기라고 강조했다.국내 축구팬들은 분노하기보다 인정한다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슬프지만 인정”, “팩트라 반박불가”라는 등 해당 매체의 평가에 동조하는 의견을 표현했다.대표팀은 앞서 출정식에서 보스니아에게 무릎을 꿇었고 오스트리아 입성 후 처음 나선 볼리비아전에선 무승부, 이어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참패하며 대중의 관심은 멀어졌다.생각에 잠긴 신태용 감독의 모습. 13일(현지시간) 한국 축구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신 감독이 그라운드를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은 이날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 중계는 공중파 3사를 비롯해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에서 한다.한국은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18일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 첫 경기를 펼친다. 24일엔 멕시코와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를, 27일엔 독일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018.06.14 I 장구슬 기자
러시아 월드컵, 드디어 개막...우승 트로피 주인은?
  • 러시아 월드컵, 드디어 개막...우승 트로피 주인은?
  •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과 결승전이 치러질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세계 축구팬들이 4년 간 기다렸던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러시아 월드컵은 15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A조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32일 동안 총 64경기가 치러진다.15일부터 28일까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이 네 팀씩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1, 2위가 16강에 오르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리게 된다.전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러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다. 동시에 사상 처음 동유럽에서 열리는 월드컵이기도 하다. 러시아 전역의 총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은 역시 어느 나라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느냐에 쏠린다. 7월 15일 오전 0시 열릴 월드컵 결승전은 지구촌에서 무려 9억명이 생중계로 시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생중계 시청자는 약 8억명이었다.2014년 브라질 월드컵 정상에 오른 ‘전차군단’ 독일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삼바 군단’ 브라질과 ‘아트사커’ 프랑스, ‘무적함대’ 스페인도 우승에 도전한다.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5번째 우승이자 2연패에 도전하는 FIFA 랭킹 1위 독일이다. 독일은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득점은 43골을 기록한 반면 실점은 4골에 그쳤다. 공격과 수비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독일은 주전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출전한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해외 주요언론이나 스포츠 베팅업체도 독일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하고 있다.4년 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독일은 특히 이번 대회에서 역대 3번째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월드컵 역사상 2회 연속 우승은 이탈리아(1934, 1938년), 브라질(1958, 1962년)만이 달성한 바 있다. 만약 독일이 2연패를 달성하면 무려 56년 만에 대기록을 수립한다. 독일은 한국, 스웨덴, 멕시코와 함께 F조에 속했다.아울러 독일이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하면 브라질과 최다 우승 부문 타이가 된다.4년 전 안방에서 개최된 월드컵 준결승에서 독일에 1-7 참패를 당했던 브라질은 아픔을 딛고 6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브라질은 특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에서 돌아온 것이 너무 반갑다. 소속팀 경기 중 다리 골절상을 입었던 네이마르는 빠르게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뒤 평가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네이마르를 비롯해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등 화려한 공격진이 브라질이 최대 강점이다.아울러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새로운 황금세대가 이끄는 ‘아트사커’ 프랑스는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린다.2010년 남아공 월드컵 챔피언인 스페인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버티는 ‘유로 2016’ 우승팀 포르투갈,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건재한 지난 대회 준우승팀 아르헨티나도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특히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맞붙는 B조 1차전(16일 오전 3시,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은 ‘미리보는 결승전’이라고 할 만큼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다.이번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비디오판독시스템이 도입돼 오심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칭스태프 가운데 1명이 기자석에 앉아 경기 내용을 분석한 뒤 헤드셋 장비를 통해 감독에게 무선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2018.06.14 I 이석무 기자
러시아월드컵 D-1…은행권 스포츠마케팅 활활
  • 러시아월드컵 D-1…은행권 스포츠마케팅 활활
  • 함영주(맨앞줄 왼쪽 세번째) KEB하나은행장이 지난달 23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에서 열린 ‘KEB하나 축구놀이터’ 개관식에 참석해 러시아 원정응원단 이벤트 수상자 및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오는 14일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은행권 스포츠마케팅이 한창이다. 시중은행들은 스포츠 빅 이벤트를 겨냥해 다양한 행사를 열어 고객 관심을 붙잡는 한편, 관련 금융상품을 앞 다퉈 출시하고 환전 우대를 실시하는 등 월드컵 특수가 고객 몰이로 이어지도록 분주한 모습이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KEB하나은행이 가장 적극적인 월드컵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하나금융그룹은 새로운 광고모델로 손흥민 선수를 발탁하고 하나금융 경영슬로건 ‘행복한 금융’의 가치를 역동적 모습으로 담은 새 이미지광고를 이달 초부터 TV·극장·디지털 매체 등으로 방영 중이다.특히 하나은행은 지난 4월9일 월드컵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오필승코리아적금’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가 이달 8일까지 두 달간 1만4460좌, 121억원을 유치했다. 지난달 23일에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KEB하나 축구놀이터’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로비에 개관했다. ‘KEB하나 축구놀이터’는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된 하나멤버스 원정응원단 모집엔 총 4만여 명이 참여해 모든 미션을 통과한 2개 팀이 최종 러시아 원정응원의 행운을 거머쥐었다.하나금융 관계자는 “‘휴머니티(인간다움)’에 기반한 ‘행복한 금융’ 실천과 확산을 위해 KEB하나은행을 통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페럴림픽 공식 후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및 K리그 공식 후원 등 범국민적 스포츠 축제 후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KB국민은행·신한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h수협은행·BNK부산은행·경남은행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념주화 및 메달’에 대한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이들 7개 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러시아 월드컵 기념주화(2차분)’와 한국조폐공사의 ‘한국대표팀 9회 연속 본선진출 공식기념 돔형 금·은메달’에 대한 선착순 예약접수를 각각 받았다.신한금융그룹은 연초 각 지상파 방송사 스포츠 중계권 집행을 통해 이번 월드컵 중계방송 기간 그룹 로고 및 소개 노출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전라북도축구협회와 함께 지난 1일 전주월드컵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경기티켓을 지역아동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사진=NH농협카드)NH농협카드는 해외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NH농협 개인 신용카드로 30만원 이상 해외직구 또는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월드컵 기간 러시아 여행 2인 패키지(6월 15~19일)를 지급했다. 동반자 1인과 함께 18일 ‘대한민국 vs 스웨덴’ 경기 관람권도 제공했다. 이외에 신한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 등이 오는 8월말까지 최고 70~90%에 이르는 환율 우대 환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러시아 관광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러시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20만6000명에 달한다. 전 세계 여행정보 사이트 ‘카약’은 올해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유럽 여행지 1위로 러시아 모스크바가 꼽혔다고 발표한 바 있다.스포츠 광고시장 큰 손으로 꼽히는 KB금융그룹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KB금융은 최근 스포츠와 가족을 접목시킨 입소문 스포츠마케팅을 개시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개최된 ‘KB금융리브챔피언십’에서 가족 단위 갤러리를 위한 준비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KB금융의 첫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대회에는 명품 골프장 블랙스톤의 푸른 잔디 위에 키즈 놀이터와 자연 속 휴식처가 마련됐다.월드컵 축제와 맞물려 지난 12일 북·미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이 강조된 마케팅도 있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리브챔피언십’ 대회장 서코스 17번 홀에 KB리브존을 만들어 선수들의 공이 해당 존에 안착할 경우 매회 100만원의 적립금을 쌓았다”며 “총 8800만원이 적립됐고 추가로 1200만원을 더해 전부 1억원의 기금을 새터민 청소년 장학사업을 위한 남북하나재단에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2018.06.13 I 박일경 기자
정찬용 부사장 "1인 미디어의 가치, 소통과 기회균등"
  • [ESF2018]정찬용 부사장 "1인 미디어의 가치, 소통과 기회균등"
  •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기존 미디어들은 제작사나 방송사가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조였지만 1인 미디어 플랫폼의 등장으로 방송 주체자와 시청자 간의 양방향 소통이 보편화됐다.”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1인 미디어가 갖는 주요 경쟁력이며 이같은 이점을 바탕으로 소통 방식이 다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부사장은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의 대중화를 이끈 인물이다. 텔슨전자, 두루넷, KT Tech,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수 ICT기업 요직을 거쳐 현재는 아프리카TV에서 미디어·서비스 영역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그는 오는 20일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랜선(LAN)으로 이어지는 소통과 관계의 혁명’이란 주제로 1인 미디어의 가치와 아프리카TV가 대표 1인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성공 요인에 대해 이야기한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커뮤니케이션 방식에도 디지털 바람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 전송 속도가 빨라지고 모바일 기기가 보편화되면서 우리는 실시간으로 정보 교환이 가능한 디지털 환경 속에 살게 됐다. 디지털 네트워크는 단순한 정보 매개체에서 상호 정보 공유가 가능한 통신 매개체로 진화했다. 이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랜선을 통해 관계를 만들고 소통할 수 있게 됐다.정 부사장은 1인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랜선관계의 가치를 ‘양방향성’, ‘기회의 균등’으로 정의했다. 그는 “1인 미디어는 일반인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주체가 된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양방향적인 소통이 가능하고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는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과거에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수 많은 과정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적은 예산으로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만들수 있게 됐다”며 “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가 균등하게 돌아간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의 미디어 채널이 영향력을 갖게 되면서 표현의 자유가 확대되고 개인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다”고 평가했다. 랜선관계를 통해 양방향 소통이 원활해지고 적은 예산으로 누구나 콘텐츠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설명이다.이날 세션에는 최군(최우람) 등 아프리카 소속 유명 BJ들도 출연해 ‘직업으로서의 BJ’에 대해 논한다. 이들은 1인 미디어 업계에 대한 이야기와 방송 활동을 하면서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사회를 맡은 최군은 MBC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의 BJ다. 현재 ‘최군의 길거리 인터뷰’, ‘골방 라이브’, ‘쿠니쿠니 오락실’, ‘인스턴트V’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패널로 출연하는 석주일은 농구선수 출신 BJ로 현재 농구 중계방송 ‘프리드로우’ 진행을 맡고 있다. 그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배우 출신 BJ 강은비, 구독자 220만여 명을 보유한 인기BJ 보겸, 중국어 교육 방송을 진행하는 BJ페이(배정현)가 자리를 함께 한다.
2018.06.13 I 이재길 기자
신세계푸드, 코엑스에 '복합 외식문화 매장' 연다
  • 신세계푸드, 코엑스에 '복합 외식문화 매장' 연다
  •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 문을 연 신세계푸드 점포 전경. (사진=신세계푸드)[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신세계푸드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에 새로운 콘셉트의 외식매장 데블스도어, 쓰리트윈즈, 버거플랜트 등 3곳을 동시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코엑스 컨벤션 센터의 케이터링을 운영해 온 신세계푸드는 케이터링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전시동 1층에 약 1300㎡(400평) 규모의 초대형 외식매장 운영을 준비해왔다. 데블스도어 내부 모습. (사진=신세계푸드)특히 코엑스가 트렌디한 직장인과 구매력이 높은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주로 찾는다는 점에 주목, 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인 외식매장 가운데 젊은 층이 선호하는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 유기농 아이스크림 ‘쓰리트윈즈’에 새로운 콘셉트를 접목했다. 또 지난해부터 개발해 온 신규 버거 브랜드 ‘버거 플랜트’의 팝업 스토어(임시매장)를 선보였다.데블스도어 코엑스점은 고유의 빈티지한 느낌은 살리면서 주류, 음식, 음악,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펍 콘셉트로 구성했다. 1000㎡(300평), 400석 규모의 웅장한 매장에 클럽 스타일의 조명과 DJ부스를 설치해 트렌디한 분위기에서 파티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중앙에 있는 바 테이블 상단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축구, 야구 중계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매장 곳곳에 셔플 보드, 비어 퐁, 다트 등을 설치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주류는 데블스도어 대표 수제맥주 7종과 갓파더, 올드패션드 등 칵테일 9종 등 16종을 판매한다. 음식는 데블스도어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여성과 수제맥주와 함께 식사를 원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피자, 스파게티, 스테이크를 강화했다.쓰리트윈즈.(사진=신세계푸드)쓰리트윈즈는 고급 디저트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32석 규모의 프리미엄 아이스 디저트 카페로 변신했다. 미국에서 직수입한 쓰리트윈즈 유기농 아이스크림에 신세계푸드가 자체 생산한 베이커리, 음료 등을 접목한 팬케이크, 빙수, 쉐이크, 조각케이크 등 1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앞으로 확대될 쓰리트윈즈 매장의 플래그십 스토어(상징 점포)로서 운영된다.‘고객과 함께 만드는 버거 전문점’이라는 콘셉트로 팝업 스토어를 연 버거 플랜트에서는 4000~6000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버거 세트와 샐러드를 판매한다. 100% 호주산 청정우 패티, 국내산 치킨 패티,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스펀지 도우 버터 번 등 최상급 식재료를 지난 1년간 신세계푸드 본사 테스트 키친에서 수 천명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찾아낸 직화 그릴 방식으로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고급스러은 버거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한다.버거플랜트.(사진=신세계푸드)또 모바일로 제품 및 매장 정보 확인, 주문, 결제 등을 미리 하는 모바일 오더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입했다. 고객이 함께 만들어 간다는 콘셉트에 맞춰 레시피 또는 버거의 이름을 제안하는 ‘플랜트 어 트리’(Plant a Tree)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월 고객이 제안한 버거 2종을 출시해 판매수익의 일부는 제안자에게 제공하고 재미있는 버거 이름을 제안한 고객에게는 상품을 제공해 적극적인 고객 참여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버거 플랜트 코엑스 팝업스토어를 통해 올해 말 정식 론칭할 버거 플랜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브랜드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연간 300만명이 찾는 서울 지역 최대 복합 쇼핑몰 코엑스에서 식음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신세계푸드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물론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며 “프리미엄 케이터링과 새로운 콘셉트의 외식 매장을 통해 국내 대표 복합 외식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8.06.11 I 강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내일 ‘세기의 核담판’...김정은·트럼프 싱가포르에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내일 ‘세기의 核담판’…김정은·트럼프 싱가포르에-“과세·규제 적용…공정한 싸움 돼야”-여배우 스캔들 논란 ‘이부망천’ 막말…정책이슈 없는 선거-공교육 살린다며 수시 늘린 서울대 특목·자사고 뽑아-북한에는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다-자영업자들의 한숨소리 들리지 않는가△줌인&-“‘소상공인은 왜 대출 어렵나’ 착안 간편한 회계관리 시스템 개발했죠”-재정 불량 국가, 청년 고용률도 ‘불량’-유럽, 구글에 과세…국내기업 역차별 해소 움직임△긴급진단-위기의 韓 e커머스-‘SNS·검색’ 특기 살린 글로벌 IT공룡, 엄지족 공략에…韓쇼핑몰 속수무책-택배 판매 금지된 술, 해외 쇼핑몰선 버젓이 국내로 배송-월마트 이겨냈던 유통州, 이번엔 e커머스 대전…대규모 투자 준비△말로만 ‘공교육 살린다’는 서울대-78% 뽑는 수시 혜택 집중…서울 강남 학생들, 내신 불이익은 없었다-‘지역균형 선발’도 불균형…강남구 출신, 7년 새 4배로 △北·美 정상회담 D-1-“한반도 문제 풀 최적의 타이밍…김 위원장 결단했을 때 서둘러 해법 찾아야”-하루 빨리 도착한 김정은…사전 회동 여부 촉각-北에 비행기 대여, 푸틴과 회담…習 ‘차이나 패싱’ 차단 안간힘△선택 6·13 지방선거 D-2-경남 샤이보수 결집, 대구 투표율 꼴찌 경기 ‘文팬’ 안 움직여-사전투표율 20.14%…與野 모두 “우리가 유리” 아전인수-민주당 女 전사들 파란염색 인증샷△선택 6·13 지방선거 D-2-‘이재명 욕설, 스캔들 논란’에 선거 막판 흔들…20대 표심이 판 뒤집나-주목! 격전지 제주 민심을 듣다-북미회담, 지방선거 초읽기…文대통령 ‘운명의 한주’△경제·금융-정부는 ‘담뱃세 인상’ 검토 안 한다지만…“해로운 찐 담배, 세금 특혜 없애야” 지적도-손가락만 대면 카드 결제 끝~-G6 vs 미국△블록체인 어드벤처-희귀병 증상 암호화 공유…병원·제약사가 구매해 질병 연구, 신약 매칭-자체 가상화폐 HUM, 연내 거래소 상장…더 큰 가치 줄 터△일자리가 희망이다-‘엘리트’ 기업금융 전문가 발굴, 성별·학력 장벽 깨니…女행원들 ‘엄지 척’-‘숭실인은 끝까지 책임진다’…졸업생도 전직·이직 상담△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혁신기업의 디지털 리더십 김상헌 네이버 경영고문-디지털 신세계 성장을 위한 소통전략△산업&기업-급성장세 반려동물 시장 잡아라…삼성 ‘동물용 의료 기기’에 집중-“글로벌 인재 확보하라” SK 경영진 미국行-이번엔 홍콩·일본…이재용, 미래사업 발굴 동분서주-가격 떨어지는데 中 생산 채비…낸드 시장 흔들-1주일째 출근 안 한 경총 부회장, 왜△산업·소비자생활-소주를 얼음잔에 넣고 “건배”…위스키 같은 소주가 요즘 잘나가-이니스프리, 호주 진출 맬버른 1호 매장 오픈-24시간 여성건강·혈압체크…스마트워치 부활하나-SKT·中 DJI ‘맞손’…드론이 찍은 영상, HD급 화질로 생중계△중소기업·바이오-‘에누리’ 품고 해외상품 빅데이터 구축…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제약 바이오·뷰티헬스 해외진출 전략 원스톱 전수”△증권&마켓-美·유럽 긴축에 신흥국 출렁…호재 많은 韓도 불안-북한투자팀 만들고…통일펀드도 출시…증권가, 뒤늦게 남북경헙주 찾기 ‘분주’-국내외 주식형 펀드 모두 웃는데…브라질펀드 ‘울상’△증권-삼성바이오發 회계감리 강화…IPO 추진 기업 ‘속앓이’-‘투자 대가’ 짐 로저스, 삼성證 대표 만나 “북·미 정상회담, 한국 경제 재도약 계기”-달아오른 삼성물산 서초사옥 인수전…연기금 행보 변수될 듯△문화&스포츠-숨이 만든 푸른 벽 번뇌 담은 땡땡이 너희가 추상을 아느냐-살인 피해자 가족의 복수 ‘용서’에 관한 묵직한 질문△스포츠-‘퍼팅 달인’ 이승현, 54홀 노 보기로 무결점 우승-세계 1위 할레프 ‘메이저 무관’ 한풀이-前 북한 축구감독 안데르센 K리그 인천 지휘봉 잡았다-신태용호, 마지막 모의고사…‘진짜’ 베스트 11 뜬다△사람&나눔-남북경협 시너지 내려면 ‘DMZ 첨단산단’ 만들어야-옛 남영동 대공분실, ‘민주·인권기념관’으로-동화 읽어주는 ‘랑이언니’로 아이들 꿀잠 책임져요△오피니언-‘민주주의 주인된 권리’ 포기 말라-깜깜이 블록체인 정책에…단체만 난립-미투상품으로 창조 막는 식품업계△부동산-소사~원시 전철 개통 코앞인데…시흥·안산 부동산 시장 찬바람만-이르면 21일 보유세 개편안 윤곽…시세반영 등 과세 강화할 듯△사회-묻지도 않고…일회용컵에 음료 주는 커피 전문점-문자폭탄·유세소음 짜증난 유권자 “선거운동 제일 조용한 후보 찍을 것”-양승태 ‘재판거래’ 의혹 수사…법원은 고민만, 검찰은 팔짱만-미성년 때 당한 성폭력, 성인된 후 소배 청구 가능.
2018.06.10 I 전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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