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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서 e스포츠 시범경기…K게임 ‘제2 태권도’ 향해 뛴다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한국은 e스포츠 종주국이지만, 한국산 게임은 e스포츠의 변방이다. 1990년대 이후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 유수의 온라인 게임이 e스포츠로 도약했지만, 정작 한국산 게임중에서 본격적인 e스포츠로 올라선 게임이 없다. 온라인·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조(兆) 단위 매출 기업이 나왔음에도 지역적 한계가 크고,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게임이 손에 꼽히기 때문이다. 한국 게임계의 ‘종목 콤플렉스’가 풀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머너즈워’, ‘배틀그라운드’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한국산 게임이 속속 등장하면서 한국산 게임의 e스포츠 종목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 ◇서머너즈워 e스포츠 리그 결승전 2회째 운영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아시아퍼시픽컵이 열렸다. 이 대회에는 한국 대표 이태원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태국 아시아 국가 서머너즈워 선수들이 참가했다. 아시아퍼시픽컵은 서머너즈워 세계 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아시아지역 예선과 같다. 도쿄 본선 이후 세계 대회는 서울에서 열린다. 서머너즈워 게임 화면컴투스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라며면서도 “세계 대회를 열 만큼의 게임이 국내에 몇 개 없는 상황에서 의미있는 성과”라고 자부했다. 올해는 중계진을 더욱 탄탄히 해 온라인 중계를 포함한 전체 대회 규모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서머너즈워는 2014년 컴투스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이다. 주인공 캐릭터가 게임 속 과제(미션)을 해결하는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북미 지역에서는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10~3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게임이기도 하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자 e스포츠 종목화를 위한 특별한 모드를 만들었다. 세계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할 수 있는 형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장기 흥행과 e스포츠 종목화를 위해 게임 형태를 발전시켜 간다는 방침이다. ◇배틀그라운드 대회, 독일에서 개최 1인칭시점슈팅대전게임으로 지난해 전 세계적인 히트를 쳤던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도 e스포츠화를 시작했다. 펍지는 지난 7월 25일부터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첫 글로벌 대회 ‘펍지 글로벌 Invitation 2018’을 개최했다. 펍지에 따르면 이 대회를 온라인으로 보기 위해 시청한 동시 접속자 수만 1억이 넘었다. PGI 2018이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만 전세계 3만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최대 e스포츠 대회 롤드컵 결승에서 관람객 4만명이 모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기록이다. 국내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화 시도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 국내 최대 온라인 실시간TV 플랫폼 아프리카TV는 배틀그라운드 리그와 배틀그라운드 전용 스튜디오까지 구축했다. 다만 최후의 1인이 살아남는 배틀로얄 방식이 e스포츠화 가능한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더욱이 80명 이상의 플레이 화면을 TV화면으로 중계하기도 쉽지 않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펍지가 배틀로얄 방식을 고집하고 있어 바뀌진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포인트제 도입 등 다양한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전세계 e스포츠는 미국 개발사 중심의 게임이 주도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시범 종목이 된 게임도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아레나 오브 발러(한국명 펜타스톰), PES2018(위닝일레븐), 클래시로얄이 선정됐다.
- [스냅타임] WWE섬머슬램, 韓최초 현지 생중계…설레는 '팬心'
- 섬머슬램은 8월에 열리는 WWE 최대 여름 이벤트다. 레슬매니아·로얄럼블·서바이버시리즈와 함께 WWE 4대 PPV로 알려진 섬머슬램은 1988년 시작으로 올해 31번째 대회를 준비할 만큼 역사가 깊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에 시작한다. (이미지=WWE)TV와 인터넷으로 경기를 접하던 프로레슬링 팬들은 2018 WWE 섬머슬램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 지난달 31일 IB SPORTS 채널이 한국 최초로 현지에서 생중계를 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대한민국 스포츠 방송사인 아이비스포츠는 지난해 12월 WWE와 중계권을 계약했다. 1월부터 종합스포츠채널 IB SPORTS를 통해 WWE 독점 생중계 방송을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현지보다 2주가량 늦게 방송을 송출한 터라 국내 시청자들은 경기 결과를 접한 상태로 방송을 시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WWE 동시 생중계에도 불구하고 국내 팬들은 현지 생중계를 손꼽아 기다렸다. 한국 중계진의 목소리를 통해 현지의 급박한 경기 상황을 보다 생동감있게 접하고자 하는 열망 때문이다. (제공=정찬우 캐스터, 2015년 레슬매니아 현장)WWE 섬머슬램 중계진으로 정찬우 캐스터와 김남훈 해설위원이 출동한다. 정 캐스터는 메이저리그와 프로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중계한 베타랑 캐스터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찬우갑’, '빛찬우'로 통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김 해설위원은 스포츠해설가이자 프로레슬링 선수다. 실제 선수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레슬링 현장에 누구보다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 정 캐스터의 노련함과 김 해설위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현지 중계의 ‘환상 캐미’를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사진=디시인사이드 프로레슬링 갤러리 캡쳐)현지 중계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누구보다 현지 중계를 손꼽아 기다려온 온라인 프로레슬링 커뮤니티 회원들은 '소름 돋는다', '드디어 현지 중계 가는건가', '현지 중계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10년 넘게 WWE 프로레슬링을 시청한 서모(26)씨는 "해외 중계진들을 소개하는 시간에 한국 중계진의 모습이 전 세계로 생중계 될 것을 생각하면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사진=WWE, 왼쪽부터 브록레스너, 로만레인즈)WWE가 현재까지 공개한 대진표를 보면 브록레스너, AJ 스타일스, 제프하디 등 WWE 대표 슈퍼스타가 총출동한다. 로우(RAW)의 메인 이벤트인 WWE 유니버설 챔피언십에 브록레스너가 로만레인즈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스맥다운(Smackdown)의 메인 이벤트 WWE 챔피언십에는 AJ 스타일스와 사모아 조가 대결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WWE U.S 챔피언십에 나카무라 신스케와 제프하디, WWE 로우 위민스 챔피언십에 알렉사 블리스와 론다 로우지가 대결을 앞두고 있다.IB SPORTS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WWE 레슬매니아 현지 생중계 오퍼를 받았지만 방송사 스케줄 사정으로 생중계가 어려웠다"며 "이번 섬머슬램은 국내 WWE 생방송에 관심을 모으기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섬머슬램 쇼 중간에 해외 중계진들이 인사하는 시간이 있다. 그 때 한국 중계진이 전 세계 방송에 소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AG]지상파연합 ‘푹’도 2018 아시안게임 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온라인 방송·영화 서비스 POOQ(푹, 대표 김준환)이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생중계한다. POOQ 이용자들은 KBS1, KBS2,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채널은 물론, KBS N SPORTS, MBC SPORTS PLUS, SBS SPORTS 등 스포츠채널 편성경기까지 모두 시청할 수 있다.POOQ은 아시안게임 기간 중 특별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다시보기(VOD), 하이라이트, 메달순위 등 대회정보를 제공한다. 경기 VOD까지 모두 제공하는 온라인서비스는 POOQ이 유일하다.45개국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축구, 야구, 배구, 농구 등 40개 종목에서 승부가 펼쳐진다.2018 러시아 월드컵 스타 조현우, 손흥민, 이승우가 출전하는 축구 경기는 대회 개막에 앞선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가 펼쳐진다.여자농구, 카누, 조정 등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하는 경기들도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이번 아시안게임은 전통적인 인기종목 외에 게임, 레저 분야의 특색 있는 종목들도 눈길을 끈다.리그오브레전드(LoL), 스타크래프트2와 같은 e스포츠 종목을 비롯해 제트스키, 패러글라이딩, 롤러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스쿼시, 3X3농구, 비치발리볼 등 이색 스포츠가 대회 종목에 포함됐다.우슈, 삼보, 주짓수, 펜칵실랏, 쿠라시 등 다양한 격투 종목도 선보인다.POOQ은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을 비롯한 실시간채널을 무료(SD화질) 제공하며, 유료회원은 광고 없이 고화질(Full HD)로 다시보기(VOD)까지 즐길 수 있다. 신규가입자는 한달 간 유료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POOQ 이희주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여러 경기가 동시에 펼쳐지는 아시안게임 특성 상 이용자들이 최대한 다양한 종목을 선택, 시청할 수 있도록 지상파 계열 스포츠채널 중계권한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 아프리카TV,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중계한다. 아프리카TV는 포털 포함 인터넷 기업 중 유일하게 평창 동계올림픽, 러시아월드컵, 아시안게임까지 모두 중계한 플랫폼이 됐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하 아시안게임)을 중계한다.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45개국이 참가해 축구, 야구 등 총 40개 종목으로 465개 경기가 치러지는 ‘아시아 최대의 축제’ 중 하나다. 한국 축구 대표팀 경기는 오는 15일 오후 9시 바레인 전을 시작으로 조별 예선이 진행된다.이번 아시안게임에는 기존 스포츠 종목 외에도 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PES 2018, 펜타스톰, 클래시 로얄 등 총 6개 종목이다. 이 중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스타크래프트2 본선에 진출했다. 아프리카TV는 아시안게임을 위해 ‘BJ 대한민국 응원 방송’을 마련했다. 러시아 월드컵 중계로 약 35만명의 시청자를 모았던 BJ 감스트가 또 한 번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대표팀 응원에 나선다. 농구는 BJ 석주일, 야구는 BJ 안준모와 소대수캐스터 등이 응원 방송에 나서 전문성과 재미를 모두 전달할 예정이다.
- 집마다 홈화면 모두 달라…'우리아이 얼굴' TV동화 실감나네
- [이데일리 이서윤][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가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다. 유튜브에 이어 넷플릭스가 LG유플러스와 제휴해 안방 TV 시장 공략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미디어 시스템 전면 개편을 통해 승부수를 던졌다.고객과 처음 만나는 IPTV(Btv)의 첫 화면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동화 속에 들어가 내 아이가 주인공처럼 느끼는 ‘살아있는 동화’를, 스타와 노래를 한소절씩 나눠 부르는 ‘에브리싱TV’를 선보이는 등 콘텐츠를 강화했다.글로벌 미디어 업계의 국내 시장 공습 속에서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고객별 맞춤 서비스와 국내 콘텐츠 업계와 상생을 통해 국내 미디어 시장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모델들이 7일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열린 SK브로드밴드 미디어 혁신 전략 간담회장 앞에서 Btv의 새로운 UI인 ‘Btv UI 5.0’을 선보이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제공◇OTT 첫 화면처럼 TV첫 화면도 맞춤형으로인터넷기반방송(OTT) 첫 화면은 굉장히 유연하고 개인별 추천서비스가 제공되나 가족 단위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IPTV는 그렇지 못했다.그런데 이번에 SK브로드밴드가 Btv 첫 화면을 확 바꿨다. 고객의 시청이력 데이터와 콘텐츠의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집집마다 각기 다른 홈화면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지상파DMB, SBS에서 일하다 두 달전 합류한 김혁 미디어사업본부장은 “홈 UI(유저인터페이스)를 바꾼 것은 디자인을 바꾼 정도가 아니다”라며 “식당에서 쉬운 메뉴구성과 미처 발견못한 고객 취향을 발견해 새로운 음식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게 홀서빙이듯 우리의 프론트는 홈화면”이라고 설명했다.자주보는 콘텐츠 중심의 브라우징, 과학적 검증을 통한 정보 구성의 최적화, 고도화된 서비스를 위한 차세대 콘텐츠관리시스템 및 클라우드·웹 UI 기반 플랫폼 등으로 아예 미디어 시스템을 갈아 엎었다.그는 “처음 보시는 분은 다소 이상할 수 있지만 VOD 시청의 30%가 최근 시청 작품에서 일어나고 5개 대표 메뉴에서 전체 시청건수의 70%가 발생한다는 사실, 당장은 불리할 수 있지만 고객 취향을 반영한 이벤트 프로모션이 필요하다는 점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다만, 달라진 IPTV 홈화면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첫 째 화면을 Btv 홈, 실시간TV, 키즈 채널 등 3가지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가수 헨리가 아이들 모델과 ‘살아있는 동화’ 시연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비스 초격차는 디테일에…아이·청소년·스포츠팬 위한 특화 서비스살아있는 동화’는 경쟁사(KT, LG유플러스)의 키즈서비스와 차이가 난다. Btv는 아이 얼굴을 사진으로 찍어 TV로 보내면 동화의 스토리에 맞게 아이 얼굴 표정(동화 속 캐릭터)이 20가지로 변한다. SK텔레콤 미디어 기술원과 협업했는데 ‘3D 안면인식 기술’ 등 관련 핵심기술 11건이 특허출원됐다. KT는 동화속 효과음이 들리는 서비스를, LG유플러스는 아이 그림이 움직이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솔교육 등과 제휴해 11가지 누리과정 생활주제에 맞춰 연령별로 ‘살아있는 동화’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살아있는 동화는 ‘3D 안면인식 기술’, ‘실시간 표정 자동생성 기술’ 등이 적용돼 동화 속 캐릭터 얼굴 위치를 빠르고 정교하게 추적해 3D로 분석된 아이의 얼굴로 덧씌우는 게 가능하다. 여기에는 SK텔레콤의 AR/VR 등 T리얼이 적용돼 있다.청소년을 위해선 ‘에브리싱TV’라는 노래방을 준비했다. SBS <판타스틱 듀오>의 IPTV용 버전으로 좋아하는 스타를 고르고 한 소절씩 나눠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스포츠팬을 위해선 경쟁 모바일 서비스에서 실시간 방송이후 최대 20초 이후 서비스되던 프로야구 중계 지연을 0초(IPTV와 동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윤석암 미디어부문장은 “이제는 큰 그림이 아니라 디테일이 고객에게 주는 가치의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말했다.▲Btv UI 5.0에는 전용서체(붉은 색)를 적용했다.◇올해 콘텐츠 투자 100억…넷플릭스와의 제휴는 신중SK브로드밴드는 ‘완전히 새롭게 달라진’ 미디어 사업의 비전을 선포했지만, 당장은 넷플릭스만큼 수 조원을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거나 넷플릭스와 손잡을 순 없다고 밝혔다.윤 부문장은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에 100억원을 정했는데 작년 대비 5배 늘린 구조”라면서도 “콘텐츠에 본격 투자하려면 Btv 460만 가구로는 부족하다. 가입자 확대, M&A,글로벌 진출이 변수가 될 수 있다.앞으로 본격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2019년부터는 넷플릭스에서 디즈니가 빠지고 (디즈니가 인수한) 폭스 콘텐츠도 빠지는 등 콘텐츠 수가 30% 줄어 경쟁 관계를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넷플릭스와 제휴하려면 미국에서 오는 통신망 대가를 우리가 지불해야 하는 등 불공정성이 해결돼야 하지 않나.넷플릭스와의 제휴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