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100건

왕웨이중, 韓-대만 연예인 올스타 야구서 시구·사인회
  • 왕웨이중, 韓-대만 연예인 올스타 야구서 시구·사인회
  • NC 다이노스 왕웨이중[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 다이노스 왕웨이중이 14일 오후 2시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한국-대만 연예인 올스타 자선 야구대회(이하 한-대만 연예인 올스타 야구)에 참여해 야구를 통한 우정 다지기에 앞장선다.한-대만 연예인 올스타 야구는 지난 2014년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대만 자폐아동 돕기’ 자선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국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한국 연예인 올스타팀은 2018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참가 중인 10개 연예인 야구팀에서 선발했다. 대만 연예인 올스타 팀은 대만의 최고 MC이자 개그맨인 펑차차와 쑤샤오유순 등이 참가한다. 대만 야구대표로 활약한 장타이샨도 출전한다.왕웨이중은 14일 낮 12시 30분부터 야구장 출입구에서 진행하는 한국-대만 연예인 팬 사인회에 참여해 팬들과 만난다.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왕웨이중은 이날 경기 시구도 맡는다.경기 관람을 원하는 팬은 14일 오후 12시부터 창원 마산야구장 현장매표소에서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나눠주는 무료 입장권을 받으면 된다.한-대만 연예인 올스타 야구는 주관방송사인 MBC경남이 경남지역 내 녹화중계하며 서울, 수도권 및 전국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녹화방송한다.레인보우희망재단과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창원시, NC 다이노스, 에어부산, 농협경남본부가 공동 후원, 팔용고기백화점과 차사소닷컴이 협찬한다.
2018.10.11 I 이석무 기자
하나금융, LPGA 대신 아시아 선택..'아시안 LPGA 시리즈' 출범
  • 하나금융, LPGA 대신 아시아 선택..'아시안 LPGA 시리즈' 출범
  • 1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아시안 LPGA 시리즈(가칭)’ 출범을 기념해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경안 볼빅 회장, 김영찬 골프존 김영찬 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 은행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김상열 KLPGA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왕정송 대만골프협회 회장, 허광수 대한골프협회 회장, 리홍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 총경리, 박은관 시몬느 회장, 강춘자 KLPGA 부회장, 유영록 스윙잉스커트 부회장.[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견제할 대항마에 앞장섰다.국내 유일의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주최해온 하나금융그룹은 내년부터는 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린다. 하나금융그룹은 1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 미팅룸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 대만여자프로골프(CTGA) 투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안 LPGA 시리지’의 출범과 함께 ‘하나금융그룹 코리아오픈’(가칭) 창설 조인식을 가졌다. 일정과 장소는 내년 10월 그리고 현재 LPGA 투어가 열리는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가 유력하다. 총상금은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 중 최대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KLPGA 투어 최고 상금을 내건 한화클래식(총상금 15억원)과 비슷하거나 더 큰 규모가 될 가능성이 크다. LPGA 투어를 내려놓은 하나금융그룹이 선택한 ‘아시안 LPGA 시리즈’는 여자골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아시아 시장을 놓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의 힘겨루기 의미로 해석된다. LPGA 투어는 미국에서의 인기 하락을 탈피하기 위해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려왔다. 이는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올해 열린 32개 대회 중 9개가 한국과 중국,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폴 등 아시아 지역에서 열렸다. 또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중 5개는 아시아 기업이 후원했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대회가 아시아의 도움으로 치러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도 그 가운데 하나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아시아 출신 선수들은 세계 최정상급 실력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에서 열린 LPGA 투어는 갤러리들의 감소가 심각하다. 반면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엔 수만 명의 갤러리가 몰린다. 입장료을 비롯해 방송중계권 등으로도 만만치 않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하나은행챔피언십은 LPGA 투어 가운데서도 갤러리가 가장 많은 대회 중 하나다. ‘아시안 LPGA 시리즈’는 이러한 현상을 탈피하고 아시아 지역 골프의 균형적인 발전의 필요성이 대두하며 나온 결과물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아시아 골프의 새로운 기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시아 골프가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시안 LPGA 시리즈의 핵심 역할을 한국이 지키고 있다는 점도 의미있다. KLPGA 투어는 아시아 국가 투어 단체 중에선 유일하게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시즌엔 중국과 베트남, 브루나이에서 대회를 열었다. 이날도 CTGA는 내년부터 KLPGA 투어와 공동으로 ‘타이완 여자오픈’(가칭)을 개최하기로 발표했다. 아시안 LPGA 시리즈는 내년 최소 4~5개, 향후엔 최대 10개 규모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그룹 코리아오픈’은 최종전 역할을 겸할 예정이다. 이는 아시아 시장으로의 더 큰 영역 확대를 노리고 있는 LPGA 투어에게는 적잖은 부담이자 막강한 대항마가 생긴 것이나 마찬가지다. LPGA 투어가 아닌 한국이 중심이 된 아시아 시리즈지만,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게 될 전망이다. 박폴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KLPGA 투어 선수를 주축으로 하면서 여자골프 세계랭킹과 JLPGA, CLPGA, CTGA는 물론 LPGA 투어 상위 선수들이 모두 포함하는 말 그대로 ‘오픈’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11 I 주영로 기자
"집에서 누워 친구들과 국대 축구경기도 콘서트도 즐겨요"
  • "집에서 누워 친구들과 국대 축구경기도 콘서트도 즐겨요"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집에서 편히 누워 애인과 함께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고 친구들과 축구 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축구경기를 즐길 수 있다.사진=SKT.HMD(머리 착용 디스플레이)를 쓰고 스포츠 방을 선택해 들어가자 방에 미리 들어와 있는 아바타들이 야구경기를 보며 응원풍선을 흔들고 있다. 컨트롤러를 응원풍선 삼아 위로 올려 흔들면 내 아바타도 친구들과 함께 응원풍선을 흔들며 그 분위기에 흠뻑 빠져든다. 나는 경기 중에 친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이모티콘을 선택해 옆 사람에게 직접 날려 보낼 수도 있다. 눈 앞에 놓인 팝콘 등을 집어 던지며 장난을 칠 수도 있다.SK텔레콤(017670)과 SK브로드밴드는 가상현실에서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영화 ·드라마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옥수수 소셜 VR(oksusu Social VR)’을 오는 12일 상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옥수수 소셜VR’은 가상현실 속에서 ‘옥수수(oksusu)’와 ‘소셜 커뮤니티(Social Community)’ 기능을 결합했다. VR 기기를 쓰고 접속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옥수수의 동영상 콘텐츠를 함께 즐기고 대화 할 수 있다. VR 공간에서 미디어 시청과 함께 소셜 커뮤니티의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운 선도적 시도라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옥수수 소셜 VR’에서는 최대 8명이 가상공간 한 곳에 모일 수 있다. 원하는 공간의 종류와 콘텐츠를 선택해 방을 만들어 다른 접속자들을 초대하면 된다. 가상 공간의 종류는 거실·영화관 ·공연장 ·스포츠룸 · e스포츠룸 총 5가지다. 공간은 앞으로 다양하게 확대될 예정이다.가상 공간인만큼 공간 구성이 다채롭다. 거실을 선택하면 모던한 인테리어가 갖춰진 편안한 집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영화관은 개인 미니 영화관이 연상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공연장은 실제 공연장처럼 많은 관객들과 함께 눈앞에서 스타를 만날 수 있는 느낌을 준다. 스포츠룸은 실시간 경기를 지켜보며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스포츠바를, e스포츠룸은 게임을 중계하는 대형 경기장 VIP석을 연상시킨다. SK텔레콤은 향후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추가하고 이용자가 스스로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상공간에 들어가면 각 접속자들의 아바타들과 만날 수 있다. 1인칭 시점이며 360도를 둘러볼 수 있다. 접속자들은 컨트롤러로 언제든 자리를 옮길 수 있다.실제 영화관이나 공연장과 달리 가상공간에서는 영화나 공연 시청 중에도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다. 마치 장소를 대관 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실시간으로 공연을 보거나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때는 혼자 볼 때 보다 더 생생한 응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3D 공간 사운드를 적용해 가까운 곳에 앉은 아바타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또 가상 공간 속 아바타가 위치한 방향에서 소리가 들린다. 마치 현실 속에 있는 듯 실감나는 대화가 가능하다. 제스처 인식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 움직임에 따라 가상공간 속 아바타는 팝콘을 던지거나 응원풍선·야광봉 등을 흔들 수 있다. SK텔레콤은 자연스러운 가상 공간과 아바타 동작을 구현하기 위한 특허 50여종을 출원했다. 특히 SK텔레콤은 5G가 본격 상용화되면 ‘옥수수 소셜 VR’도 현재 풀HD보다 화질이 최대 16배 선명한 UHD 영상을 제공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몰입감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상의 영화관이 아이맥스 영화관이나 360도 스크린 형태로 바뀐다.아울러 SK텔레콤은 5G 상용화와 함께 가상 현실과 실제 현실이 연결된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옥수수 소셜 VR’에서는 가상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진을 현실에서 공유하는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옥수수 소셜VR’은 ‘구글 데이드림’과 ‘삼성전자 기어 VR’에서 이용할 수 있다. 12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옥수수’에서는 이달 하순부터 이용할 수 있다. 12일부터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고, VOD는 이르면 연말부터 이용 가능하다. 실시간 방송 등 무료 콘텐츠는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유료 콘텐츠 공동 시청 요금은 미정이다.SK브로드밴드 김종원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옥수수 소셜 VR’을 옥수수 전 콘텐츠로 조속히 확대할 계획”이라며 “VR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11 I 이연호 기자
옥수수, 5G 시대 실감형 스포츠 중계로 승부수
  • 옥수수, 5G 시대 실감형 스포츠 중계로 승부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사장 : 이형희)의 모바일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가 ▲201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8-19 KBL SKT 5GX’ 프로농구 ▲2018 KBO 포스트시즌 등을 생중계하면서, 5G 시대에도 스포츠 콘텐츠중계 최고 강자의 위상을 이어간다.옥수수는 2019년 본격 서비스를 앞둔 5G에 최적화된 스포츠 콘텐츠를 기반으로 스포츠 중계 시청 및 이용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옥수수는 올해 러시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중계에서 데이터 트래픽 등 모든 수치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 재경신하면서 스포츠 서비스 최강자의 면모를확인했다. 골프 중계를 보면 옥수수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스카이72CC에서 열리는 201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의 시그니처홀을 독점 생중계한다. 모든 선수들의 시그니처홀 플레이가 제공되는데, 해설자와 캐스터가 옥수수 채팅창에서 선수들의 시원스런 시그니처홀 플레이에 대해 특별 해설을 진행하며, 사용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한다.4D Replay 클립 서비스는 여러 대의 카메라로 선수들의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내, 선수 별 스윙 동작과 임팩트 장면을 다이내믹하게 감상할 수 있다.옥수수의 차별화 서비스는 프로농구에서도 이어진다. 옥수수는 13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하는 ‘18-19 KBL SKT 5GX’ 프로농구 SK나이츠 홈개막전에 옥수수 독점으로 VR 중계 방송과 차별화된 1인 구단 방송을 선보인다.기존 스포츠 VR 영상은 특정 위치에 설치한 VR 카메라에서만 촬영됐지만, 이번 옥수수의 VR 생중계는 양쪽 골대 밑과 센터라인에 위치한 180도 광각 VR 카메라로 촬영해 실감나고 몰입감 높은 영상을 제공한다. 또 별도 해설진이 VR 전용 해설방송을 제공한다.더불어 SK나이츠 1인 구단 방송은 프로농구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옥수수에서만 제공한다. SK나이츠 전용 모바일 생중계 방송으로, SK나이츠 전속 MC가 경기 전 1시간, 하프타임 12분, 경기 후 15분씩 실시간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선수들의 컨디션 등에 대한 상세 소개, 관중 인터뷰, 하프타임 이벤트/공연, 시청자와의 채팅 등으로 경기 외적인 재미와 정보를 제공한다.옥수수는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에 9월 초 오픈한 ‘AI 데이터 분석방송’을 제공한다. ‘AI데이터 분석 방송’ 생중계는 타자의 홈런/타구 궤적과 정확한 비거리 및 발사각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줘, 투수가 던진 공의 방향 및 회전수, 구질, 속도 등 다각화된 데이터 등을 보여주는 방송이다.한편 옥수수는 현재 EPL과 MLB 포스트시즌 서비스를 통신사 중 단독으로 제공 중이며, 앞으로도 스포츠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미디어 추천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스포츠 명장면을 검색해 보여주고, 사용자가 좋아하는 선수나 장면을 골라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앞으로 VR 및 AI 등 5G 기반의 실감 미디어 활성화가 인터렉티브 시청행태와 합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옥수수의 차별화된 스포츠 중계는 5G 시대의 핵심적인 콘텐츠로 고객의 관심을 모아 스포츠 넘버원 OTT인 옥수수의 위상을 더욱 높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10 I 김현아 기자
②"20억명이 제작자이자 시청자…보고싶은 동영상 '빨간 삼각형&apo...
  • [동영상 플랫폼 세계대전]②"20억명이 제작자이자 시청자…보고싶은 동영상 '빨간 삼각형&apo...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찻잔 속 태풍’인줄 알았던 해외 동영상 플랫폼이 허리케인으로 변모했다. 우리 사회에서 막강한 방송 권력을 휘둘렀던 지상파 방송부터 케이블·IPTV 등 유료방송, 인터넷 방송 플랫폼까지 휘말렸다. 이들은 막강한 자본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집어삼키고 있다.◇한국 진출 10년 만에 ‘게임 체인저’ 된 유튜브유튜브는 지난 2008년 한국에 처음 진출했다. 당시 느린 업로드 속도와 적은 한국어 콘텐츠 숫자로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검색 점유율 2% 미만에 허덕이던 ‘구글의 재판’이라는 혹평까지 들었다. 더욱이 다음tv팟, 판도라TV, 네이버 등이 국내 동영상 시장을 주도하고 있었다. 실시간 방송에서는 아프리카TV가 시장을 만들어 나갔다. 그러나 일부 인터넷 플랫폼에 음란물 문제가 불거지면서 불똥이 튀었다.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해 이들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포털 규제론이 나왔다. 이에 반발한 사용자들이 유튜브로 몰렸다. 해외 플랫폼인 터라 정부 단속의 사각지대였다. 당시 포털 업계에 근무했던 업계 관계자는 “정부 규제가 국내 동영상 기업을 망가뜨렸다”고까지 비난했다. 유튜브는 전 세계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이라는 이점 덕에 국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했다. 시장조사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한국인의 모바일 동영상 앱 사용 시간 점유율 85.6%를 유튜브가 차지하고 있다.유튜브는 더 나아가 지상파·케이블TV 채널 등 방송 산업 전반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K팝 뮤직비디오의 해외유통채널로 떠올랐고, 방탄소년단(BTS), 지드래곤 등의 독립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 이중 하나가 유튜브TV다. 유튜브TV는 유튜브 플랫폼에서 TV 채널을 실시간으로 보는 서비스다. 미국 60여개 도시에서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미국 내 케이블TV 방송 요금의 절반 정도이고 언제든 해지할 수 있다는 장점에 사용자 수가 늘고 있다는 게 유튜브 측 설명이다. 한국에서는 유튜브TV가 정식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그러나 뉴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유튜브 내 채널을 개설하고 있다. 뉴스는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있다. 드라마·예능 등 비보도 분야 방송도 유튜브에서 어렵지 않게 서비스될 수 있다는 얘기다. 방송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유튜브의 확대는 방송 업계 전반을 뒤흔들 수 있다”며 “지상파 방송사도 유튜브 안에서는 개인 크리에이터와 경쟁해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플랫폼 하나로 모든 방송 영역이 통합되는 것이다. ◇해외 업체에 기회 된 ‘실명제 규제’2016년 1월 한국에 진출한 넷플릭스도 마찬가지였다. 케이블TV, 지상파방송사 등 기존 방송 사업자들은 ‘찻잔 속 태풍’이라고 넷플릭스의 국내 진출을 혹평했다. 콘텐츠 숫자는 적었고, 요금은 케이블·IPTV보다 비쌌다. 이후 넷플릭스는 국내 방송 업계 변화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영화 ‘옥자’를 필두로 국내 영화·드라마 제작에 투자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등 국내 IPTV사와도 제휴하면서 안방 TV 속으로까지 진출했다. 해외 동영상 플랫폼의 공습은 기존 우리나라 방송 기득권을 무너뜨리고 있다. 수 십년간 한국 방송 업계를 지배했던 지상파 방송사들은 10~20대 이탈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방송 광고 매출 상당 부분이 유튜브로 빠지면서 매출 감소까지 호소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의 지난해 매출은 총 3조6837억원으로 전년(3조9987억원) 대비 10% 가량 줄어들었다.지상파 방송사 매출 추이 (2017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집)새로운 방송 서비스 영역으로 주목받던 인터넷 실시간 방송도 해외 플랫폼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특히 게임 방송은 기존 강자였던 아프리카TV가 해외 업체 트위치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트위치의 한국 사업은 2015년부터 본격화됐다. 이듬해 트위치는 아프리카TV 내 게임전문 BJ들을 스카우트했다. 블리자드와 라이엇게임즈 등 해외 게임 기업들이 주최하는 유수의 e스포츠 대회를 실시간 중계하면서 사용자 저변을 넓히고 있다. 아프리카TV는 국내 규제 이슈로 발목이 잡혀 있다. 아프리카TV의 주된 매출원인 별풍선의 매출액을 액수(하루 100만원)까지 정해 정부가 규제한 것. 일부 사용자들의 과도한 별풍선 구매를 문제 삼았다. 더욱이 일부 BJ들의 일탈 행위를 이유로 아프리카TV에 대한 직접 규제 논의도 개진되고 있다. 영상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해외 기업들은 망 사용료도 거의 내지 않고 있다”며 “한국 업체들은 이런 비용 문제에다가 규제 이슈까지 안고 불리한 위치에서 경쟁해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실제 지난해 아프리카TV가 망 사용료로 낸 비용만 15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매출액 946억원 정도 기업에서 영업이익(146억원) 만큼의 비용을 망 사용료로 지불한 것이다
2018.10.10 I 김유성 기자
해외에서 더 인기 있는 국산 게임 e스포츠가 있다
  • 해외에서 더 인기 있는 국산 게임 e스포츠가 있다
  •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이하 SWC 2018)' 월드결선이 오는 13일 개최된다. 올해로써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SWC 2018은 LA에서 펼쳐진 작년 대회와 달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국산 게임이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둔 뒤 다시금 한국으로 돌아온 것이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이 2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 있는 국산 모바일게임SWC가 올해 다시 한번 세계 대회를 열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작년 열린 첫 SWC가 성공적인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작년에 개최된 SWC 2017은 LA, 뉴욕, 파리, 토쿄, 상하이, 서울, 타이페이, 방콕, 홍콩 등 총 9개 주요 도시에서 오프라인 본선을 진행했으며, 하나 같이 큰 호응을 얻었었다.실제로 SWC 2017 타이페이 본선 현장에 모인 관객 수만 1000여 명에 달하며 유튜브 등으로 방송된 중계방송 누적 시청자 수도 하루 2만 명을 돌파했다. 방콕 본선 또한 하루 약 10만 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SWC는 물론 '서머너즈 워'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승은 더욱 뜨거웠다. 작년 SWC 2017 대회가 열린 LA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 모인 관객 수는 3000여 명에 달했으며, 트위치 TV 인기 생방송 채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컴투스(078340) 공식 포럼)">△ 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를 가득메운 관객들 (사진출처: 컴투스 공식 포럼)SWC 해외 인기는 올해도 계속됐다. 미국 LA 해안 워터프론트 야외에서 열린 'SWC 2018 아메리카 컵' 현장을 찾은 관객은 1,000여 명에 달했으며, 독일에서 열린 '유럽컵'과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퍼시픽컵' 또한 각각 700명과 600명의 오프라인 관객이 참여했을 정도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SWC 2018 아메리카컵'을 보기위해 줄 서있는 관객들 (사진제공: 컴투스)△ 야외 광장에 설치된 'SWC 2018 아메리카컵' 무대 (사진제공: 컴투스)△ 각종 어트랙션이 함께 준비돼 있어 축제의 현장처럼 꾸며졌었다 (사진제공: 컴투스)이와 같은 인기에는 당연히 '서머너즈 워'의 해외 인기에 있다. '서머너즈 워'는 국내 시장에선 '리니지M'이나 '리니지2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같은 MMORPG에 밀려 큰 힘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북미와 유럽 시장에선 큰 성공을 거뒀다. 최근에도 프랑스 구글플레이 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캐나다 등지에서 모두 톱 10에 안착하고 있다. 2014년 출시된 이후 4년 넘게 순항 중인 셈이다.△ '서머너즈 워'를 콘텐츠로 활동하는 해외 유튜버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작년보다 더욱 커진 규모SWC 2018은 예년의 성공에 힘입어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치러진다. 우선 9개 국가에서 별도로 치러졌던 예선을 3개 대륙컵으로 묶었다. 북미 지역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한 '아메리카 컵'과 유럽 유저들이 참여한 '유럽컵', 아시아 태평양 지역 유저들을 위한 '아시아 퍼시픽 컵' 등 3개 대륙컵을 진행했다. 각 대륙컵의 실력자들이 월드 결선에 진출하게 되는 방식이다.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선 이례적일 정도로 체계적인 대회 구성을 갖춘 셈이다.상금 풀도 커졌다. 총 상금이 11만 달러로(한화 약 1억 2,000만 원) 작년 총상금에 두 배에 달하며 월드 결선 1등 상금이 3만 달러(한화 약 3,400만 원)에 달한다. 각 대륙 컵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도 1만 달러(한화 1,100만 원)의 상금을 확보하게 된다.△ 독일 베를린 키노 인터내셔널 극장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SWC 2018 유럽컵' 관객들 (사진제공: 컴투스)△ 프로 대회 못지 않게 선수들을 멋지게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컴투스)해외에서 인기 있는 e스포츠답게 모든 대륙 컵 본선 경기는 각 나라로 실시간 중계됐다. 단순 송출이 아니라 각 출전국의 유명인들과 해설자를 섭외해 제대로 된 중계방송을 제공한 것이다. 실제 많은 해외 유저들이 본선 경기를 실시간으로 지켜봤으며, 13일 펼쳐지는 월드 결선 또한 각국의 중계진들이 다양한 언어로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SWC 2018 유럽컵'을 중계한 각국의 중계진들 (사진제공: 컴투스)대형 e스포츠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PvP를 내세운 게임이 장기적으로 유저들을 끌고 가기 위해선 e스포츠가 반드시 수반된다. 대회를 통해 고수들의 플레이가 널리 알려지면서 일반 유저들이 게임을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4년 넘게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가 SWC 흥행에 힘을 쏟는 이유도 이와 같다. SWC 2018이 대형 e스포츠 대회로 자리를 잡는다면 보다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으며 후속작 흥행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SWC 2018'이 국산 e스포츠로서 해외에서 성공적인 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 모터스포츠팀, WRC-WTCR 동반 우승 초읽기
  • 현대 모터스포츠팀, WRC-WTCR 동반 우승 초읽기
  • [프랑크푸르트=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모터스포츠팀이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과 ‘월드 투어링카 컵(WTCR)’에서 시즌 동반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에서의 선전은 인지도 제고는 물론, 판매 확대와 양산형 고성능차 개발의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현대차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7일(현지시간) 현대차에 따르면 2018 시즌 WRC 경주대회에서 ‘현대 쉘 모비스 월드랠리팀(이하 현대 월드랠리팀)’은 ‘도요타 가주 레이싱팀’과 치열한 1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WR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로, 포뮬러원(F1) 대회와 함께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현대 월드랠리팀은 지난달 16일 마무리된 제10차 대회인 터키 랠리까지 마친 상황에서 총점 279점으로 도요타 가주 레이싱팀(284점)과 불과 5점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i20 쿠페 WRC 차량으로 출전한 현대 월드랠리팀은 사상 처음으로 시즌 종합 1위를 목표로 9차 대회까지 순항하던 중 10차 대회에서 5점차의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한 대회만으로도 10~20점차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3개 대회에서 재역전을 통한 첫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월18일 2018 WRC 스웨덴 랠리에서 우승한 현대 월드랠리팀 선수들(차량 위 왼쪽부터 니콜라스 질술·티에리 누빌)이 i20 랠리카 위에 올라가 우승컵을 들고 관계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현대 월드랠리팀은 첫 시즌인 2014년 총 8개 팀 중 4위를 시작으로 2015 시즌 3위, 2016 시즌과 2017 시즌 연속 2위에 오르는 등 해마다 발전된 성적을 거둬왔다. 올 시즌 종합 우승을 달성할 경우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한 엄청난 홍보 효과는 물론 양산차의 성능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무엇보다 WRC는 연간 4개 대륙 13개국에서 진행돼 현장의 관람객수가 연간 360만명, 중계 시청자도 약 160개국에서 약 8억명에 달하는 등 미디어 노출가치가 약 4억8700만 유로(약 6400억원)로 추산된다. 시청자수는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 전쟁’이 펼쳐지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보울(1억1000만명)의 약 7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1억8000만명)의 4배가 넘는다. 미디어 노출을 통한 경제적 효과 역시 미국의 4대 프로 스포츠리그 중 하나인 미국프로농구(NBA) 결승전(1억달러)의 약 6배에 달한다.실제로 현대차는 WRC에 본격 참가를 시작한 2014년 유럽 시장에서 2013년 대비 0.4% 증가한 42만4021대를 판매했고, 2017년에는 52만3258대를 판매하는 등 4년간(2013~2017년) 연평균 5.5%의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i20 Coupe WRC현대차는 WRC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가 제작한 레이싱 차량이 WTCR에서 참가 첫해부터 선두권을 휩쓸고 있다.WTCR은 WRC나 F1처럼 제조사가 직접 대회에 출전하는 형태가 아니라, 제조사가 개인 또는 프로팀에 경주용 차량을 공급해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커스터머 모터스포츠’로 분류된다. 지난해에는 28개국에서 총 230경기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양산차를 바탕으로 엄격한 성능 상한 규정에 맞춰 튜닝한 레이싱 차량을 이용하기 때문에 양산차의 성능을 가장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올해 WTCR 대회에 현대차의 i30 N TCR로 참가중 인 ‘BRC 레이싱팀’과 ‘이반 뮐러 레이싱팀’은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i30 N TCR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현대차는 i30의 고성능 버전인 i30 N을 TCR 규정에 맞게 튜닝해 전 세계 프로팀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i30 N TCR은 현재 유럽에서 양산 판매 중인 i30 N과 동일한 엔진인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에 튜닝을 거쳐 약 340마력을 발휘하도록 제작됐다.현대차 외에도 아우디(RS3), 폭스바겐(골프 GTI), 포드(포커스), 푸조(308), 혼다(시빅 타입 R) 등의 완성차 업체가 프로팀에 차량을 공급함으로써 WTCR에 참여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데뷔 첫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본격 참가 첫 해인 올해도 1, 2위를 달릴 정도로 압도적인 성능을 입증하며 현대차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i30 N과 벨로스터 N 등 양산형 고성능차는 물론 현대차의 일반 양산차에 대한 시선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지난 4월28일 현대자동차 ‘i30 N TCR’ 경주차가 헝가리 헝가로링 서킷에서 개최된 ‘2018 WTCR’ 두 번째 대회에서 달리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2018.10.07 I 피용익 기자
액토즈, e스포츠경기장 개관..10월 붐타고 열기↑
  • 액토즈, e스포츠경기장 개관..10월 붐타고 열기↑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넥슨과 아프리카TV(067160)에 이어 중견 게임사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액토즈소프트가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만들었다. 액토즈소프트(052790)는 신성장 동력으로 e스포츠를 삼고 경기 중계 등 관련 이벤트에 투자·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액토즈소프트의 e스포츠 경기장 개관에 따라 서울에만 4~5개 e스포츠 경기장이 운영되게 됐다. 기존 e스포츠 경기장으로는 서울 강남역 근처 넥슨 아레나, 삼성역 역 근처 아프리카TV의 프릭업스튜디오와 잠실새내역 배틀그라운드 전용 경기장이 있다. 최근에는 서울 종로 근처 리그오브레전드 전용경기장 ‘롤파크(LoL PARK)’ 등이 신설됐다. ◇액토즈소프트, e스포츠경기장 개관 4일 액토즈소프트는 서울시 역삼동에 있는 자사 사옥 지하 1층에서 ‘액토즈 아레나 오프닝’ 데이 행사를 열었다. 액토즈 아레나는 넥슨 아레나와 함께 서울 강남권 e스포츠 주요 거점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액토즈 아레나는 좌우길이 14m의 LE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경기석은 12개 석, 관람석은 100개 석으로 구성돼 있다. e스포츠 경기장으로는 처음 입체 음향 시스템도 도입했다. 액토즈 아레나 조감도이번 액토즈 아레나 개설을 기점 삼아 액토즈소프트는 e스포츠를 자사 주력 사업으로 키운다. e스포츠 오디션 프로그램 ‘게임스타 코리아’를 포함해 각종 e스포츠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SM C&C 등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과도 협려해 e스포츠 방송과 매니지먼트 공동 사업을 한다. 액토즈소프트는 평상시 액토즈아레나를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방송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거나 대회 시상식 등을 개최하는 식이다.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액토즈소프트는 프로게임단 운영을 통해 선수 육성 및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장 설립까지 e스포츠 인프라 투자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경기장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춘 ‘맞춤형 공간’으로 잘 준비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4일 액토즈소프트 개관 행사에서 인삿말 중인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아시안게임, 롤드컵 기점 e스포츠경기장 관심↑지난 팔렘방-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등 6개 게임이 시범 경기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게임사들의 e스포츠 경기장 개관이 늘고 있다. 지난해까지 게임사가 직접 만든 e스포츠경기장은 넥슨 아레나가 유일했다. 나머지는 게임 방송 중계를 위한 목적이었다. 넥슨 아레나는 게임사가 만든 최초 e스포츠 전용경기장으로 지난 2013년 12월28일 문을 열었다. 좌석은 436개, 최대 850명이 입장할 수 있다. 넥슨의 게임인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 외 스타크래프트 등 다양한 e스포츠 경기가 열리고 있다. 롤파크지난달 17일 라이엇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빌딩 3층에 롤파크(LoL PARK)를 조성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전용 경기장으로 약 1600여평 규모다. 지난 1일부터는 롤드컵 예선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이밖에 아프리카TV의 프릭업 스튜디오와 배틀그라운드 전용 오픈스튜디오가 있다. 프릭업스튜디오는 최대 350여명의 관람객이 입장 가능하다. 아프리카TV가 진행하는 자체 스타크래프트 리그 등이 열린다. 게임전문 방송사 OGN처럼 중계 방송 플랫폼이 주로 e스포츠 경기장을 운영하고 있다. 프릭업 스튜디오한편 e스포츠는 전세계적으로 성장일로에 있다. 시장조사업체 뉴주에 따르면 2016년 4억9300만달러였던 시장 규모는 지난해 6억5500만달러로 성장했다. 올해는 9억달러를 넘기며 우리 돈으로 1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2018.10.05 I 김유성 기자
네오파이트, 스페셜 매치 발표...옥래윤vs아미모토 대결
  • 네오파이트, 스페셜 매치 발표...옥래윤vs아미모토 대결
  • 팀매드 소속의 네오파이트 파이터 옥래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리얼격투’ 네오파이트가 오는 20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캠프통 아일랜드 특설링에서 네오파이트 14(NEOFIGHT) 격투기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70KG 라이트급 4강전 2경기, 한일전 5경기,스페셜 매치 1경기가 열린다. 스페셜 매치는 팀매드 소속의 옥래윤 대 일본의 아미모토 노리히사의 대결이다.옥래윤은 예전 네오파이트에 택견의 홍주표 선수가 우승하는 것을 보고 격투기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후 동아대학교 체육대학에 입학하면서 부산에 팀매드 체육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취미로 이종격투기를 시작했다.타격이 좋아서 타격 위주 운동을 주로 했다는 옥래윤은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인 킥복싱대회 출전 금메달을 차지했다.우승보다는 경험을 위해 출전한 경기에 우승하면서 격투가로서 확신을 얻게 된 옥래윤은 양성훈 관장의 권유로 프로 선수의 길을 가게 됐다.옥래윤의 성실함을 본 양성훈 관장은 일본 진출의 기회를 줬다. 일본 나고야 지방에서 권위 있는 대회인 HEAT대회였다.HEAT 대회는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42회의 대회를 치른 역사와 권위가 있는 대회다. 브라질, 유럽, 러시아 등 전 세계 각지의 선수들이 출전한다.옥래윤은 2017년 라이트급 토너먼트를 통해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다. 2018 5월에는 1차 방어에 성공했다.MMA 베이스에 타격 위주 플레이를 좋아하는 옥래윤은 “지루하지 않게 후회 없이 링 위에서 멋지게 다 쏟아 붓고 내려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상대인 아미모토는 일본 명문도장인 모리 도장 출신이다. 일본에서는 흔하지 않은 태권도를 베이스로 하는 선수로 서일본대회와 전일본대회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다.태권도 선수 시절 전적은 50전 44승이다. 강한 타격으로 2014년 글라디에이터 킥복싱 부문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근접전과 거리를 두고 싸우는 타격전에서 모두 강세를 보이는 스트라이커다.이번 대회는 70KG 토너먼트 준결승전도 열릴 예정이다. 오수환, 명재욱, 김민형, 박상형의 4강전 2경기가 준비돼 있다. 스포츠 전문 채널IB 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2018.10.04 I 이석무 기자
두산, 美 메이저리그 NLDS 후원…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강화
  • 두산, 美 메이저리그 NLDS 후원…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강화
  • 두산이 후원하는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로고(사진=두산)[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두산(000150)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포스트 시즌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이하 NLDS)를 공식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북미 지역에 사업장을 둔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밥캣(241560), 두산산업차량, 두산퓨얼셀 등 계열사들은 4일(현지시간) 시작하는 NLDS 기간 미국 전국 중계 채널인 폭스(FOX)와 MLB 네트워크, 온라인 채널인 MLB.com, 소셜미디어를 통해 두산 로고 노출 등 활발한 브랜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산업차량은 이번 NLDS 기간에 맞춰 북미 지역에 다양한 제품을 알리는 새로운 TV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두산은 지난해 내셔널리그와 함께 양대 리그인 아메리칸리그의 디비전시리즈(ALDS)를 후원하면서 MLB와 인연을 맺었다. 올해는 MLB 리그 후원 외에 뉴욕 양키스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구단 후원에도 참여했다.두산은 야구뿐 아니라 골프, 축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0년부터 세계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축구의 본고장 유럽에서 체코리그 5회 우승을 달성한 ‘FC 빅토리아 플젠’을 2009년부터 후원하고 있다.두산 관계자는 “MLB 후원 2년째를 맞아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 고객들과 소통의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0.03 I 이소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백스페이스에 뚫린 '올랩'…보안점검도 안 받았다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백스페이스에 뚫린 ‘올랩’…보안점검도 안 받았다-제 역할 못하는 기준금리 대출금리와 골 더 깊어져-아마존發 ‘AI가전’ 전쟁-“그린벨트 해제 반대…도심 업무빌딩에 공공임대 검토”△줌인&-교과서 속 그 의병들이…순간 가슴이 먹먹-美-캐나다 ‘나프타 개정’ 극적 합의…USMCA로 이름 바꿔△제 역할 못하는 기준금리-경기둔화 우려에 기준금리 묶었지만…시장금리 되레 올라 이자부담 가중-예금은 만기 때까지 금리변동 안돼…시차 불가피-금리 상승기에 거꾸로 내렸네…‘착한 대출’ 상품 눈길△막 오른 AI가전 전쟁-벽시계는 왜 안돼? 활용 폭 넓힌 ‘알렉사’…스마트가전 시장 선점 나서-국내업체 아직 HW 중심…AI플랫폼 구축에 집중해야△건군 70주년-‘묵언귀향’…돌아온 영웅에 ‘최고 예우’-동북아 군비증강…테러위협 증가-“평화의 시대…진정한 주인공은 강한 군대”△정치-野 “군사합의, 스스로 무장해제한 꼴”…與 “국회가 남북관계 뒷받침해야”-한국당 반대, 바른 미래 내부 갈등…판문점 선언 비준 ‘제자리 걸음’-한국당 ‘행정정보 유출 사태’ 부메랑 맞나△경제-자녀 학교 때문에…일 그만두는 여성 부쩍 는다-시스템 만든 주역 기재부·한국당 ‘자승자박’-한승희 국세청장 “기업인 체감하도록 세제지원 확대”-김현종 “車관세, 미국과 日·EU 협상 결과가 영향 미칠 것”△금융-BNK금융 ‘WM강화’…광주은행 지역밀착 영업-금융지주사 9곳 상반기 순이익 7조원△블록체인 어드벤처-‘게임토큰界 기축통화’ 도전…실물경제와 연계해 활용도 높여-내년말 게임 100개 서비스…글로벌 시장 공략할 것△산업&기업-“부족한 부분 배워서 한걸음 더”…스타트업과 스킨십 나선 허창수-조현준 “300조 中 의류시장 공략”-“일류도약·미래개척·변신”…정몽원의 혁신 3대 키워드-SKT 첨단 ICT 결합…AI보안시대 연다-CJ대한통운 택배 ‘태국 1위업체’ 목표△건강-겉담배 씹는담배, 구강암 설암 유발…술까지 마시면 위험성 수십배↑-중년남성 ‘뱃살과의 전쟁’…車, 휴대폰 사용부터 줄여라-찬바람 부니 우울하신가요…치아도 아픕니다△성공이야기-재미없으면 외면받는 시대…‘로맨스 외길 10년’ 매출 400억 일궜죠-두남자가 꼽은 인생드라마△증권&마켓-“10월 코스피 최고 2500선…IT 조선 통신주 힘받을 것”-PEF 한앤코, SK계열사 잇단 매입…‘윈윈’ 노려△문화&스포츠-대사보다 감정이 중요…당찬 우린, 마틸다 그자체-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없습니다-유럽 단장 안목이 美보다 높았다△부동산-9·13 대출규제 강화에…찬바람 부는 서울 경매 시장-‘교통망 개선’ 지지부진…남양주 구리 하남 개발 차질-재건축 이주, 직주 근접 수요 늘어…서울 전셋값 석달째 상승△사회-“원치 않는 임신 막을래”…피임시술 받는 젊은 여성들-아동학대 신고 매년 1만건 넘어-우울증 청소년 2.5만명 넘어서-서울시 생활임금 1만원 시대 열려-소속 공무원 징계 최다…교육 필요한 교육부-카지노 중계 8000억대 도박 사이트 적발
2018.10.01 I 김경민 기자
e스포츠 제전 '롤드컵' 시작..新한류 이끄는 韓게임 출격
  • e스포츠 제전 '롤드컵' 시작..新한류 이끄는 韓게임 출격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세계 최대 e스포츠 제전 ‘2018 LoL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한국 게임을 알리는 신(新) 한류 첨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스포츠계 ‘월드컵’으로도 비유되는 롤드컵이 4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면서 한국이 다시금 e스포츠 중심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롤드컵 이미지 (라이엇게임즈 제공)◇예선부터 티켓 매진 사례 이달 1일부터 시작하는 롤드컵은 예선전부터 8강, 4강, 결승전까지 현장 좌석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7일과 28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리는 4강전은 총 9000석(4500석씩 이틀)의 표가 지난달 매진됐다. 11월 3일 인천문학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 표도 인터파크에 나온 티켓 2만3000석이 모두 팔렸다. 결승전 티켓 가격은 최저가 2만5000원에서 최고가 6만원이었지만 매진됐다. 현장 암표 출현까지 예상될 정도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4년만에 한국에서 진행되는 롤드컵의 인기를 뜨겁게 실감케 하는 대목”이라며 “향후 롤드컵 결승전 티켓을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8 롤드컵 결승이 열리는 인천 문학 주경기장이 같은 롤드컵이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는 것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세계 최강 면모를 보이는 한국 프로팀이 3개 팀이나 출전하는 데 있다. 한국 팀은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5번 연속 롤드컵을 들어올렸다. 한국 팀은 올해도 꾸준한 성적을 보인 덕에 롤드컵 참가국 중 가장 많은 참가팀 쿼터를 보유하고 있다. 24개 참가팀중 3개 팀이 한국 팀이다. 더욱이 한국 3개팀은 24개 참가팀중 상위 12개팀에 속해있다. 하위 12개팀이 펼치는 예선리그(플레이스테이지)를 치르지 않고 바로 16강 리그전에 참여한다. 참가 팀은 ‘kt롤스터’, ‘아프리카프릭스’, ‘젠지 e스포츠(舊 삼성갤럭시)’이다. 지난해 우승팀이자 리그오브레전드 최고스타 ‘페이커’(이상혁)를 보유한 ‘SK텔레콤 T1’은 이들 3개팀에 밀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리그오브레전드 최강 국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외국 관람객도 상당수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이번 예선전부터 적지 않은 수의 외국인이 경기장에 입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게임방송 플랫폼간 경쟁도 후끈 롤드컵이 한국에서 개최되면서 게임방송 플랫폼 간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대회 중계 플랫폼이자, 참가팀을 배출한 아프리카TV는 롤드컵 승부 예측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세계 최대 게임방송 플랫폼 트위치에 빼앗긴 주도권을 되찾아오겠다는 각오다. 네이버TV와 카카오TV도 롤드컵 중계에 맞불을 놓았다. 네이버TV는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를 인터넷으로 중계한다. 인터넷tv플랫폼 후발주자인 카카오tv도 롤드컵을 전경기 중계한다. 실제 롤드컵 중계는 인터넷 영상 플랫폼 입장에서는 큰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베이징 대회 결승전 시청자 수만 전세계 5760만명이었다. 최고기록은 준결승에서 기록된 8000만이었다. 전체 시청자 수는 누적 기준 4억명 이상이며, 이들이 롤드컵을 보면서 쓴 시간은 12억시간에 달한다. 롤드컵 시청자 추이◇리그오브레전드? 리그오브레전드는 2009년 10월 출시된 온라인 게임이다. 북미 게임사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해 유통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1년부터 서비스됐다. 2012년 이후 현재까지 리그오브레전드는 PC방 점유율 1위 게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2017년 한 해 ‘배틀그라운드’에 1위 자리를 빼앗겼지만 다시 1위를 찾았다. 리그오브레전드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는 2006년 미국에서 설립됐다. 신생게임사로 개발한 첫 게임이 리그오브레전드였다. 4만 관중이 들어찬 2017 롤드컵 결승전 현장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전경 (라이엇게임즈 제공)
2018.10.01 I 김유성 기자
  • 오늘의 인사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원자력안전위원회 ◇전보 <국장급> △기획조정관 장보현 △방사선방재국장 김성규 ◇승진 <과장급> △안전기준과장 최수진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장 유규하 △심의위원 김기홍 ○중앙그룹 ◇중앙홀딩스 △브랜드담당 남궁유 ◇조인스중앙 △IT부문대표 겸 중앙홀딩스 기술·IT담당 송영국 ◇JTBC △엔터콘텐트사업실장 겸 엔터뉴스팀장 이경란 △사업운영팀장 김유석 △디자인실장 김혜진 △브랜드팀장 이혜연 △콘텐트디자인팀장 김은호 △브랜드UX팀장 김지연 ◇ JTBC 미디어텍 △보도제작부문대표 김종혁 △방송기술부문대표 겸 미디어기술본부장 겸 JTBC기술담당 박홍재 △제작기술본부장 박수진 △영상편집팀장 김황주○KBS △성평등센터장 이윤상 △보도본부 통합뉴스룸[방송] 라디오뉴스제작부장 유성식 △보도본부 통합뉴스룸[취재] 사회1부장 최정근 △제작본부 TV프로덕션3 프로덕션3시사데스크부장 이내규 ○YTN △시청자센터 커뮤니케이션팀장 최재용 △시청자센터 심의팀장 이경아 △디지털센터 디지털뉴스팀장 윤현숙 △기획조정실 기획전략팀장 이경재 △기획조정실 인사팀장 임상호 △기획조정실 법무팀장 한혜준 △경영지원실 경영지원팀장 최재일 △마케팅국 마케팅부국장 이광엽 △마케팅국 마케팅기획팀장 최태선 △마케팅국 마케팅1팀장 김명섭 △마케팅국 마케팅3팀장 장훈희 △미디어사업국 기획사업팀장 최명신 △미디어사업국 매체협력팀장 류환홍 △보도국 영상에디터 하성준 △보도국 취재에디터 정재훈 △보도국 기획에디터 유투권 △보도국 편집에디터 김경아 △보도국 편집CP 박영진 △보도국 정치부장 김선중 △보도국 사회부장 강태욱 △보도국 경제부장 임승환 △보도국 전국부장 김선희 △보도국 문화부장 신웅진 △보도국 스포츠부장 한상옥 △보도국 행정부장 임수근 △보도국 국제부장 김지영 △보도국 D&A팀장 함형건 △보도국 편집1부장 박홍구 △보도국 편집2부장 김잔디 △보도국 편집3부장 김종욱 △보도국 편집4부장 김선희 △보도국 영상취재1부장 장명호 △보도국 영상취재2부장 성도현 △보도국 영상편집부장 김정한 △보도국 영상아카이브팀장 염덕선 △보도국 영상기획팀장 김태형 △보도국 앵커팀장 김정아 △보도국 전국부 전주지국장 오점곤 △보도국 세종시취재팀장 오인석 △글로벌센터 글로벌기획팀장 이승훈 △보도국 제작그래픽팀장 김진호 △보도국 보도그래픽팀장 오재영 △편성제작국 편성팀장 강민석 △편성제작국 제작1팀장 임장혁 △편성제작국 제작2팀장 배인수 △기술국 기술관리부장 정경남 △기술국 IT시스템팀장 유화성 △기술국 송출기술부장 이성호 △기술국 제작기술1부장 박종대 △기술국 제작기술2부장 최광희 △기술국 중계부장 권혁근 △기술국 기술연구소장 신동훈 △라이프국 편성기획팀장 배경호 △라이프국 콘텐츠제작팀장 최계영 △글로벌센터 콘텐츠제작팀장 이승은 △사이언스TV국 콘텐츠제작팀장 이강문 △사이언스TV국 과학뉴스팀장 신현준 △보도혁신본부 혁신지원팀장 노종면 △보도혁신본부 보도행정팀장 김환명○감사원 ◇승진 <고위 감사공무원 가급> △감사교육원장 남궁기정○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보<실장급> △정보통신정책실장 장석영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 최영해 <국장급> △인터넷융합정책관 김정원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고서곤 △정보보호정책관 오용수 ○인사혁신처 ◇전보 <국장급> △기획조정관 최재용○경기도 △환경국장 이춘구 △여성가족국장 이연희 △복지여성실장 김복자 △소통협치국장 류인권 △감사담당관 이동재 △안전기획과장 박원철 △사회재난과장 김용복 △특별사법경찰2과장 김영수 △자치행정과장 권금섭 △재산관리과장 김민경 △청년복지정책과장 김종근 △미세먼지대책과장 한현희 △가족다문화과장 직무대리 이상락 △보육정책과장 남상덕 △보육청소년담당관 고봉태 △균형발전담당관 허승범 △회계담당관 임순택 △일자리정책과장 김태현 △창업지원과장 박상일 △외교통상과장 송용욱 △DMZ정책과장 윤정식 △민관협치과장 최창호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소장 최병길 △기후에너지정책과장 윤중환 △사회적경제과장 공정식 △북부재난안전과장 하재경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 김성년 △상하수과장 김동국
2018.09.30 I 박철근 기자
'로드FC 미들급' 박정교 VS 임동환 신구대결 성사
  • '로드FC 미들급' 박정교 VS 임동환 신구대결 성사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ROAD FC ‘흑곰’ 박정교(39·박정교 흑곰캠프)와 ‘강철 뭉치’ 임동환(23·팀 스트롱울프)이 격돌한다.박정교와 임동환의 맞대결은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YOUNG GUNS 40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이번 대결은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 새로운 파이터들의 등장으로 한껏 뜨거워진 ROAD FC 미들급 전선에 다시 한 번 불을 붙일만한 대결이다.박정교는 승패와 상관없는 화끈한 타격으로 명승부를 남긴 미들급의 ‘터줏대감’이다. 투박하지만 거침없는 그의 타격은 매 경기마다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낸다. 2014년 김대성과의 경기는 여전히 팬들 사이에서 명경기로 회자되고 있다.임동환은 지난해 데뷔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차기 미들급 대권을 위협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2연승 후 2연패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다시 도약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킥복싱과 삼보를 함께 수련해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준수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현재 미들급은 ROAD FC에서 가장 ‘핫’한 체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또 하나의 도화선이 될 이번 대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50은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되고 DAUM 스포츠와 아프리카TV,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2018.09.27 I 이석무 기자
2020년 해외 매출 국내 추월…CJ 비비고, 글로벌 브랜드 원년 선언
  • 2020년 해외 매출 국내 추월…CJ 비비고, 글로벌 브랜드 원년 선언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제1회 더 CJ컵’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 선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그룹)[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글로벌 시장에 ‘비비고’ 브랜드를 알리는 데 첫 걸음을 잘 내디뎠다.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이재현 CJ회장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2회 THE CJ CUP @ NINE BRIDGES(더CJ컵) 개최를 앞두고 지난해 대회를 평가한 뒤, “선수들뿐 아니라 대회 참가하는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렇게 당부했다. ‘더CJ컵’은 대한민국 최초 PGA투어 정규 대회로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10년 간 열릴 예정이다. ◇만두도 ‘초격차’ 전략…비비고, 해외 매출 국내 추월 ‘원년’CJ는 더CJ컵 개최와 더불어 비비고 만두의 ‘글로벌 브랜드 원년’을 선언했다. 국내 시장 1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방침이다. 올해 처음 해외 매출액이 국내 매출액을 앞지를 전망으로, 2020년 해외 매출 1조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한국 만두(K-Mandu)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대표 제품으로 비비고 만두를 집중 보도한 AP통신은 “CJ제일제당이 대대적인 연구개발(R&D)·제조기술 투자는 물론 전 세계에 생산공장을 건설하며 만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제조기술 차별화를 통해 냉동 만두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없애며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비비고 만두는 국내에서의 확고한 시장 지위와 그간 축적해 온 글로벌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미국에서만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미국 내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높이고, 만두 한 품목만으로 해외에서 7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만두 시장에서 독보적인 1등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만두’와 ‘가정간편식’을 앞세워 2020년까지 비비고 브랜드만으로 국내외 1조9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절반 이상인 1조원 가량을 해외 매출로 채워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글로벌 광고 캠페인 론칭 등 활발한 마케팅비비고의 해외시장 성공을 위해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더CJ컵 개막 시점에 맞춰 한국계 미국인 헐리우드 배우 이기홍씨를 모델로 앞세워 미국 내 비비고 광고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달 19일부터 28일까지 미국 LA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센츄리 시티(Westfield Century City) 쇼핑센터에 ‘CJ 팝업스토어’를 열고 비비고를 비롯한 올리브영·오쇼핑 셀렙샵 등 CJ만의 최신 K-라이프 스타일 경험을 전달하는 쇼케이스를 준비, 더CJ컵과 함께 브랜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 상무는 “미국 시장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가 CJ제일제당 해외 진출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 개최를 계기로 비비고가 진정한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CJ컵은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PGA 투어 정규 대회로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진행된다. 총 78명의 선수들이 나흘간 컷 오프 없이 명승부를 펼칠 전망이다.제1회 THE CJ CUP 대회장에 마련된 비비고존에서 갤러리들이 한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CJ그룹)대회 운영을 총괄하는 경욱호 CJ 부사장은 “지난해 첫 대회 나흘 간 총 3만5000여명이 대회장을 찾았고 전 세계 227개국 10억 가구에 중계방송 돼1668억원의 미디어 노출 효과를 창출하며 전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특히 ‘비비고’는 더CJ컵의 메인 스폰서로 전 세계에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해 봤다”고 총평했다.
2018.09.19 I 이성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세번째 만남..文·金 "평화·번영의 결실 빨리 맺자"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 세번째 만남..文·金 “평화·번영의 결실 빨리 맺자”- 1주택자 종부세 기준 9억→7억으로 낮추자-[사설]북한의 비핵화 일정표가 관건이다-[사설]이러고도 집권당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비핵화 해법, 남북 공감대 찾아도 최종담판은 북·미가..더 신중해진 文- “평양 정상회담 생중계 , 전에 없던 특별한 일”- 시민들 “비핵화는 국민의 염원, 못박는 성과 이뤄내길”△2018 남북정상회담 평앙-남북 정상 첫 평양 카퍼레이드..예포 21발, 3차회담 성공 신호탄되나- “5월 깜짝회담, 제대로 예우 못해드려 가슴에 걸렸다”- 文·金, 순안공항→백화원 오픈카 ‘동승회담’△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성악 전공 김정숙, 가수경력 리설주..음악통해 ‘화합 공감대’ 형성- 김정숙은 민족 상징 흰색..리설주는 신뢰 의미 감색옷- 환영행사 지휘, 정상회담 배석..김여정 ‘북측 실세’ 재확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국회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 “최저임금, 주는 사람이 감당못할 상황..업종·지역별 차등 논의해야”- “여야, 합의한 약속 너무 쉽게파기..상호 불신의 골 깊어져”△美中 무역전쟁 격화- 中 ‘수출제한’ vs 美 ‘환율조작국’ 만지작..G2 ‘치킨게임’ 되나- “中 내년 성장률 30년새 최저 전망..美도 소비자가격 인상 역풍예고”△경제- 7년째 경제 기초체력 미달..선진국 뛰는데 한국은 헉헉- 한일 국세청장 회의 “금융정보 공조 강화”- 스타강사 한 마디에..해명자료 낸 통계청- 기재부 “무단 열람” vs 심재철 “보안 실패”△금융- 매각 지연, 즉시연금 분쟁..KDB 생명 ‘이중고’-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합쳐도..변액보험은 ‘미래에셋생명 천하’- 위성백 신임 예보 사장 “금융기관 위험 감시 강화할 것”△산업&기업- 주 52시간 우려, 현실로..현대오일뱅크, 설비보수 늦어져 손실 눈덩이- 구자열 “생존하려면 디지털化 하라”- “BMW 소비자 불안 해소”..화재원인 결과 발표하기로- 코오롱 인더, 베트남에 타이어코드 공장 준공△산업- KT스카이라이프 가입자 ‘月 30% 요금 할인’- 구글·페북도 ‘지스타’서 게임쇼- 화웨이 ‘사각 카메라’채택..불 붙는 ‘폰카 전쟁’- KT, 베트남에 인공지능 호텔 짓는다△소비자 생활- 바다 품은‘호캉스 성지’ 인천..특급호텔 삼국지 개막- 김민교 한국야쿠르트 건강식품팀장 “‘면역 밸런스’ 맞춰주는 발효 홍삼, 체내 흡수율 높였죠”- 맥드라이브 이용차랑, 누적 2억대 돌파△중소기업·제약- 융·복합 특허 무상공유..협력사·고객 연결 플랫폼될 것- [현장에서]아버지 뭐하시노?..제약사 ‘갑질 면접’ 여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블루투스로 온도조절 척척△화통토크-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韓기업생태계 여전히 수직적”- “文정부 노동정책 ‘성장통’..최저임금 등 곧 정착할 것”△증권&마켓- “MLCC 호황..삼성전기, 올해 1조클럽 가입할 것”- 코스피 남북정상회담 ‘환호’..경협株는 차익실현에 ‘끙끙’- 남북경협 기대감에..통일펀드 잇따라 출시△증권- “지켜라” “뺏어라”..맥쿼리vs플랫폼, 운용사 교체 표대결 ‘운명의 날’- ‘하반기 최대어’ 카카오 게임즈, 코스닥 상장 자진철회- ‘홈플러스 리츠’에 해외 기관이 더 열광하는 이유△BOOK- 오직 가성비..가구왕국 이케아는 단순했다- 마카롱 한입에 행복한 프랑스인..우리와 다르죠- 중국 인기 브랜드 되려면..기술력 ‘취향 저격’ △스포츠- 빈틈없는 사나이 박상현..비결은 ‘하나 둘 샷’- 강자에게 더 강한 LA몬스터- 웹닷컴 상금왕 임성제 “이제 발 뻗고 자겠네요”- ‘지바의 기적’ 현정화·리분희, 25년 만에 상봉하나△사람&나눔- “양육 지원에 하나의 해법은 없어..국가가 전방위로 도와야”- 신한금융, 청년 해외취업 도우미- 전통시장 살리고 어려운 이웃돕고..KB국민銀 7년째 ‘사랑나눔’△오피니언-[목멱칼럼] 영화 ‘안시성’과 주체적 역사의식-[전문기자 칼럼] 일자리 늘리기, 집토끼 지키기서 출발해야-[기자수첩]스캔들만 생기면 YG는 연락두절△부동산- 평양 정상 만남에..주춤했던 파주·고성 땅값 다시 ‘들썩’- 하반기 강남 ‘로또분양’..금수저 리그되나△사회-정부·병원 ‘초동대처’ 신속..메르스 확산 막아- 김미경 은평구청장 “남북화해시대 교통 요충지 ‘수색역 개발’에 역점”- 추석연휴 귀성길 ‘23일 오전’ 가장 혼잡- ‘월 10만원’ 아동수당..21일 190만명에 첫 지급
2018.09.18 I 임현영 기자
  • 광고·협찬고지 위반 KBS·SBS·춘천MBC 등에 8500만원 과태료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제51차 서면회의에서 방송광고와 협찬고지 등 ‘방송법’과 같은 법 시행령·규칙을 위반한 한국방송공사(KBS), 에스비에스(SBS), 춘천문화방송(춘천MBC) 등 7개 방송사업자에 대해 과태료 총 85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방통위는 올 6월 방송된 305개 채널의 방송광고·협찬고지 정기모니터링과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중계 방송한 중앙지상파 3사, 종편 4사 및 스포츠 전문채널 3사 등 총 10개사 대상 방송광고·협찬고지 법규 준수여부를 집중 모니터링 한 결과다.주요 위반 유형으로는 가상광고 고지의무 위반, 간접광고 시간 위반 및 협찬고지 허용 범위·횟수 위반 등이 있으며, 방송사업자별 과태료 금액은 위반횟수, 위반정도 등을 고려하여 차등 부과했다.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월드컵 중계 시 가상광고 고지의무를 위반한 SBS에 과태료 2600만원을, 법령에서 허용한 광고시간을 초과하여 간접광고를 한 한국낚시방송과 한국낚시채널에 각각 과태료 1500만원 등을 부과했다. 또 협찬고지를 할 수 없는 금지품목(병원) 및 협찬주 홈페이지 주소 등을 노출한 KBS에 과태료 850만원, 협찬고지 횟수를 위반한 춘천MBC에 과태료 1050만원 등을 부과했다.방통위는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계방송에 대한 법규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집중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며, 방송사업자는 국민의 시청권 보호를 위한 관련 법령 준수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09.17 I 이재운 기자
골로프킨vs알바레스 재격돌...전문가 예상은 ‘골로프킨 KO승’
  • 골로프킨vs알바레스 재격돌...전문가 예상은 ‘골로프킨 KO승’
  • 1년 만에 ‘세기의 재대결’을 갖게 된 겐나디 골로프킨(오른쪽)과 카넬로 알바레스. 사진=SBS 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된 겐나디 골로프킨(카자흐스탄)과 카넬로 알바레스(멕시코)의 ‘세기의 재대결’을 앞두고, 복싱 전문가는 ‘골로프킨의 KO승’을 예상했다.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겐나디 골로프킨과 카넬로 알바레스의 재대결 국내 중계를 맡은 황현철 해설위원은 “재대결의 승리는 골로프킨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1차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무승부에 그친 골로프킨이었지만, 재대결에서 판정까지 가지 않고 KO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1차전에서 예상치 못한 고전을 했던 부분이 오히려 승리로 되돌아올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황현철 해설위원은 “골로프킨은 단조로운 압박을 펼치는 선수인데, 알바레스가 1차전 후반에 차원 높은 테크닉으로 대응을 잘 해 골로프킨이 당황하는 장면이 있었다”며 “2차전에서는 알바레스가 마음을 놓는 반면, 골로프킨은 오히려 여기에 충분한 대책을 준비해 나올 것”이라고 관측했다.황현철 해설위원은 골로프킨이 단 한번도 경험한 적 없는 리매치라는 점 역시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쳤다.그는 “선수마다 리매치에 강하거나 약한 유형이 존재한다. 상대 선수에게 적응해 그것을 기량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능력이다”며 “골로프킨이 한번도 리매치를 경험하지 못한 반면 알바레즈는 두 번의 재대결을 했는데 두 번 모두 1차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알바레스가 재대결에 강한 복서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평가했다.KO승이 불발된다면 2차전 역시 판정은 골로프킨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1차전 판정은 분명 문제가 있었다”고 말한 황 위원은 “2차전 역시 격전이 된다면 판정 결과가 골로프킨에게 유리하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은 알바레스의 홈이나 마찬가지고, 골로프킨은 그곳에서 이방인일 뿐이다”고 진단했다.알바레스와의 1차전을 무승부로 마감한 ‘무패복서’ 골로프킨은 이번 재대결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둬 통산 38승(34KO) 1무의 무패 전적을 이어간다는 각오다.SBS스포츠는 16일 오전 8시 50분부터 언더카드와 메인 이벤트를 생중계한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는 SBS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다음, 카카오톡 세 번째 탭 샾(#)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2018.09.14 I 이석무 기자
'한국계 최강복서' 골로프킨, 1년 만에 알바레스와 리매치
  • '한국계 최강복서' 골로프킨, 1년 만에 알바레스와 리매치
  • 한국계 세계 최강 복서 겐나디 골로프킨이 ‘라이벌’ 카넬로 알바레스를 상대로 1년 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사진=AFPBBNews겐나디 골로프킨과 1년 만에 재대결을 벌이게 된 카넬로 알바레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인의 피가 섞인 세계 최강의 복서 ‘트리플G’ 겐나디 골로프킨(36·카자흐스탄)이 ‘라이벌’ 카넬로 알바레스(28·멕시코)와의 리매치에서 ‘진정한 승자’를 가린다.골로프킨과 알바레스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국제복싱기구(IBO) 4개 기구 미들급(72.57㎏) 통합 타이틀전을 펼친다.골로프킨은 어머니(엘리사베스 박)가 고려인이다. 외할아버지는 경북 포항 출신이다. 2014년 세상을 떠난 아버지는 러시아인으로 생전에 광부로 일했다. 두 사람은 어머니가 카자흐스탄에 있는 화학연구소에서 일할 당시 만나 결혼에 성공했고 골로프킨을 낳았다. 골로프킨의 어린 시절은 우울했다. 어린 시절 동네에서 함께 복싱 연습을 했던 두 형, 바딤과 세르게이를 일찍 잃는 경험을 했다. 구 소련군에 입대했던 바딤과 세르게이는 내전에 참전했다가 1990년과 1994년에 각각 세상을 떠났다.정부는 두 형의 죽음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장례식을 치르지도 못했다. 어린 골로프킨이 마음속에 입은 상처는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대신 더 강해지기로 했다. 울분을 사각의 링에서 풀었다. 비극적인 가족사는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세계적인 복서로 성장하는 데 있어 좋은 동기부여가 됐다.골로프킨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라이트 미들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것이 어머니에 나라, 한국을 방문한 유일한 경험이다. 당시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골로프킨은 “기회가 된다면 한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골로프킨은 현재 프로복싱 미들급 세계 최강자다. 미들급은 ‘프로복싱의 꽃’이라 불리는 체급이다. 슈가레이 레너드, 마빈 헤글러, 토마스 헌즈, 로베르토 듀란, 로이 존스 주니어, 버나드 홉킨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등의 전설적인 복서들이 미들급을 주전장으로 삼았다.골로프킨은 2006년 5월 프로에 데뷔한 이래 39전 38승 1무승부를 기록했다. 38승 가운데 KO승이 34경기나 된다. ‘돌주먹’이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펀치력과 불도저 같이 밀어붙이는 경기 스타일로 전세계로부터 많은 팬들 보유하고 있다. 프로 초반에는 독일을 주 무대로 싸웠지만 지금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가장 핫한 복서로 인정받고 있다.무적 행진을 이어가며 거침없이 질주하던 골로프킨은 바로 1년 전 무결점 전적에 마침표를 찍었다. 바로 지난해 9월 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통합타이틀전에서 알바레스와 12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무승부를 기록했다.내용상으로는 골로프킨이 이긴 경기였다. 경기를 주도한 라운드도, 상대에게 적중한 유효타도 골로프킨이 더 많았다. 하지만 심판들은 골로프킨에게 인색했다.3명의 부심 가운데 1명은 골로프킨의 근소한 승리(115-113)로 채점한 반면 다른 1명은 118-110으로 알바레스에게 훨씬 더 많은 점수를 줬다. 마지막 부심이 114-114 동점으로 채점하면서 경기는 무승부가 됐다.당연히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특히 118-110 알바레스의 승리로 채점한 부심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세계 프로복싱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멕시코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알바레스의 승리로 채점한 해당 부심은 이후 중요한 경기에서 배제됐다. 재대결은 곧바로 성사됐다. 원래는 지난 5월에 이뤄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알바레스가 도핑 검사에서 클렌부테롤 양성 반응을 보이는 바람에 경기가 무산됐다. 천식 환자들이 쓰는 대표적 약물인 글렌부테롤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근육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지정한 대표적인 금지약물이다.알바레스 측은 멕시코에서 글렌부테롤에 오염된 고기를 먹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근육강화제 성분이 들어있는 클렌부테롤을 사료에 넣을 경우 지방이 줄고 살코기가 늘어난다.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알바레스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선수 자격 박탈 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줄였다.골로프킨은 알바레스와의 재대결이 무산되자 당초 경기가 예정됐던 5월 6일 바네스 마르티요시안(미국)과 맞붙었다. 결과는 손쉬운 2라운드 KO승. 그리고 알바레스의 징계가 풀리는 시기에 맞춰 재대결을 성사됐다.지난번 경기에서 여러 논란을 남기기는 했지만 알바레스도 대단한 복서다. 골로프킨과 대등한 싸움을 벌였다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알바레스 역시 49승(34KO) 2무 1패의 뛰어난 전적을 자랑한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가 그에게 패배를 안긴 유일한 복서였다.알바레스는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나는 지난번과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이번 경기에서 그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고 큰소리쳤다. 이에 골로프킨은 “알바레스가 말한 대로 되기를 바란다”고 여유 있게 맞받아쳐 대조를 이뤘다.이번 경기에서 골로프킨이 승리하면 버나드 홉킨스(53·미국)를 넘어 미들급 역대 최다인 21차 방어 신기록을 세우며 복싱 역사를 다시 쓰게 된다.한편, SBS스포츠는 16일 오전 8시 50분부터 언더카드 경기부터 메인이벤트까지 모두 생중계로 방송한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SBS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생중계된다.
2018.09.13 I 이석무 기자
  • 프로복싱 유망주 발굴 '휴먼크루즈 배틀 서바이벌' 15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유망 프로복서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휴먼크루즈 배틀 서바이벌’ 네 번째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건너온 복서 플라토프가 ‘김상후’라는 예명을 내걸고 참여해 눈길을 끈다.버팔로프로모션은 15일 오후 12시 40분부터 경기 용인시 수지구 중앙예닮학교에서 ‘휴먼크루즈 배틀 서바이벌 시즌4’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메인 이벤트로는 버팔로프로모션에서 스카웃한 우즈벡 출신 플라토프(버팔로)가 한국으로 건너와 김상후라는 예명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플라토프는 인도네시아의 사흘란(17승 6패 10KO)을 상대로 WBA 슈퍼웰터급 아시아 타이틀매치 12라운드 치를 예정이다.서인덕(천안비트)과 최문성(대한권투) 간 한국권투연맹(KBF) 웰터급 타이틀매치가 펼쳐진다. 서인덕(9승(6KO)2무1패)과 최문성(7승(2KO)1무1패)은 각각 국내 웰터급 1위와 2위에 올랐다. 이번 경기를 통해 진정한 국내 웰터급 최강자가 가려질 예정이다.김동희(비스트)와 하이(베트남), 강종선(광주전일)과 루스타모브(우즈베키스탄), 이기수(신길권투)와 골로브코프(러시아), 박재훈(대한권투)과 꾸안(베트남) 등 국제 경기가 펼쳐진다.또한 주민국(신길권투)과 이대영(인천연수), 백기열(전진만복싱)과 남효현(이철형복싱) 등 복싱 유망주간 대결을 비롯해 총 8경기가 예정됐다. 최경호 버팔로프로모션 본부장은 “휴먼크루즈 배틀서바이벌이 매회 발전을 거듭하며 사실상 국내 복싱 유망주 발굴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팬들이 만족할만한 경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휴먼크루즈 배틀 서바이벌 시즌4 경기는 MBC스포츠채널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2018.09.06 I 이석무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