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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프로야구 순사용자수 150만 돌파, 누적 이용자는 2천만 육박
  • U+프로야구 순사용자수 150만 돌파, 누적 이용자는 2천만 육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인 ‘U+프로야구’의 6개월 간 일별 누적 이용자 수가 2천만명에 육박, 순 사용자수는 150만명을 돌파했다.U+프로야구 출시 후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등 다른 앱이나 TV중계에서는 볼 수 없는 기능을 적극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야구팬들이 즐겨 찾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대규모 체험부스를 운영, 고객이 직접 U+프로야구 서비스를 시연·체험하며 핵심 기능에 공감하도록 해 단기간에 빠른 이용자 수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9월 한달 간 경기 중 실시간 그래픽과 데이터를 결합해 제공하는 ‘AR입체중계’를 시범 서비스해 투구·타구·주루·수비 궤적 등의 데이터 그래픽을 프로야구 생중계 화면과 함께 제공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5G 상용화 시엔 화질, 화면수, 타임슬라이스, VR/AR 등 5G향 기능을 대폭 강화한 고객 체감형 스포츠 중계 서비스로 진화해 ‘국민 야구앱’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한편 U+프로야구에서는 11월 12일(월)까지 포지션별 영상 시청이벤트를 진행한다. U+프로야구 앱에서 야구 생중계 시청 시 포지션별 영상을 보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LG올뉴그램 노트북(2명) ▲프로야구 유니폼(20명) ▲커피교환권(200명)을 증정한다. 포지션별 영상을 많이 시청할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2018.10.25 I 김현아 기자
MAX FC15 헤비급 매치 명현만vs안석희, 아버지의 이름으로
  • MAX FC15 헤비급 매치 명현만vs안석희, 아버지의 이름으로
  • MAX FC에서 대결을 펼치는 명현만(왼쪽)과 안석희. 사진=MAX 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MAX FC15’작연필봉’에는 격투팬들의 이목을 끄는 헤비급 스페셜 매치가 준비돼 있다.오랜만에 입식무대에 돌아온 명현만(33·명현만멀티짐)과 국내 헤비급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준비된 강자’ 안석희(33·팀JU-창원정의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두 선수는 공통점이 있다. 동감내기에 190cm가 넘는 체격조건, 헤비급에서 보기 드문 테크니션 파이터라는 점, 스피드와 근육질 체형을 갖췄다는 점이다. 여기에 최근 두 선수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유 역시 같다.명현만은 최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공주님을 얻었다. MAX FC 이적에 있어서도 첫 아이(명서현)의 출산이 큰 몫을 차지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가정의 가장으로서 반드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다짐한 바 있다.안석희는 아내가 둘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산달이 11월로 시합 일정과 겹쳐있다.안석희 역시 “산달을 앞두고 고생하고 있는 아이 엄마에게 신경 쓰지 못해줘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둘째 아이의 탄생 축하의 의미에서라도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동기부여도 확실하다.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베테랑 명현만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7연승을 구가하고 있는 안석희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더욱이 입식격투기 무대에는 오랜만에 복귀하는 명현만이기에 그간의 ‘링 러스트’도 무시할 수 없다. 안석희는 불과 두 달 전 시합에서 승리할 정도로 최근 몸 상태가 최고조로 올라와 있다.한국을 대표하는 헤비급 강타자 자리 외에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자존심이 걸린 ‘아버지 대결’로 또 다른 의미가 있다.MAX FC15 서울 대회는 신도림 테크노마크 11층 그랜드볼룸에서 11월 2일 오후 7시부터 개최 예정이다. IB SPORT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티켓예매는 MAX FC 공식 홈페이지와 칸스포츠 쇼핑몰에서 가능하다.
2018.10.23 I 이석무 기자
102년 만에 월드시리즈서 만나는 다저스-보스턴 관전포인트
  • 102년 만에 월드시리즈서 만나는 다저스-보스턴 관전포인트
  •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사진=AFPBBnews보스턴 레드삭스 크리스 세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맞붙는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는 미국 서부와 동부를 대표하는 대도시의 명문팀 간 대결이라는 점에서 미국 내에서도 큰 화제다.국내 팬들 입장에선 다저스의 류현진이 한국인 선수로는 사상 처음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에 나설 것이 확실시돼 더욱 기대감이 높다.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7전4선승제로 펼쳐질 이번 월드시리즈의 다양한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102년 만의 다시 만나는 역사적인 대결다저스의 연고지인 로스앤젤레스와 보스턴의 연고지인 보스턴은 각종 프로스포츠에서 최고의 자리를 놓고 숱하게 경쟁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경우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는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무려 12번이나 대결한 단골손님이었다.반면 월드시리즈에선 두 팀이 그다지 인연이 없었다. 다저스와 보스턴이 월드시리즈를 펼친 것은 1916년이 유일하다. 당시는 보스턴이 다저스의 전신인 브루클린 로빈스를 4승 1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당시 보스턴에서 투수와 타자를 겸업했던 ‘전설’ 베이브 루스(보스턴)는 2차전 선발로 나와 14이닝을 완투하며 6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1회에만 1점을 주고 나머지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다. 루스는 보스턴에서 94승을 올린 뒤 1920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 타자에만 전념해 통산 714홈런을 때리는 대타자가 됐다.루스가 팀을 떠난 뒤 지독한 ‘밤비노의 저주’에 시달렸던 보스턴은 2004년 저주를 끊고 8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뒤 2007년과 2013년에도 정상에 오르며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이번에 5년 만이자 통산 9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반면 다저스는 1988년 이래 30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우승 반지를 노린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3승4패로 패한 아쉬움을 올해는 씻어낸다는 각오다.▲커쇼 vs 세일, ML 최고의 좌완투수는?이번 월드시리즈는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0) 대 보스턴의 에이스 크리스 세일(29)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끈다. 현존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 최고의 좌완 에이스로 인정받는 두 투수는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커쇼는 이번 시즌 허리 부상 여파로 빠른 공 구속이 크게 저하됐다. 예전같이 불같은 강속구로 상대 타자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대신 주무기인 슬라이더, 커브, 커터 등 다양한 변화구로 상대를 요리한다. 여전히 살아 있는 정교한 제구력은 커쇼의 가장 큰 무기다.커쇼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서 3이닝 6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5차전에선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마지막 7차전에선 9회 마무리투수로 나와 1이닝을 완벽하게 막고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7차전에 공 15개를 던지는 등 체력적인 부분이 다소 걸리는 부분. 그렇다 해도 커쇼가 지키는 다저스 마운드는 강력한 보스턴 타선이라도 공략하기 쉽지 않다. 다저스에 커쇼가 있다면 보스턴에는 세일이 있다. 세일은 2012년부터 7년 연속 두 자리 수 승수를 거두고 있다. 올 시즌은 커쇼와 마찬가지로 부상(왼쪽 어깨 염증) 때문에 고생했지만 그럼에도 12승4패 평균자책점 2.11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세일도 어깨 부상 후유증으로 구속 저하가 눈에 띄고 긴 이닝을 던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월드시리즈라는 큰 무대에서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다. 일찌감치 1차전에 대비해 몸을 만들고 준비한 상태다.▲‘친정팀에 비수를 꽂아라’ 감독 지략 대결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46) 감독과 보스턴의 알렉스 코라(43) 감독은 공교롭게도 상대 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공통점이 있다.로버츠 감독은 보스턴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더 스틸’(The Steal·바로 그 도루)의 주인공이다. 보스턴이 ‘밤비노의 저주’에서 86년 만에 탈출하는데 있오 기적의 시작이 바로 로버츠 감독의 도루였다.로버츠 감독은 2004년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3-4로 뒤진 9회말 대주자로 1루에 나간 뒤 동점의 발판이 되는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그전까지 3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보스턴은 결국 연장 12회 접전 끝에 데이비드 오티스의 끝내기 2점 홈런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거짓말처럼 3경기를 내리 이겨 기적 같은 리그 우승을 일궈냈다.보스턴은 그 여세를 몰아 월드시리즈에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누르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다. 지금도 보스턴 경기 중계 때면 당시 로버츠 감독의 ‘더 스틸’이 자료화면으로 자주 등장한다.올해 처음 보스턴 사령탑에 부임한 알렉스 코라 감독은 선수들과의 뛰어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부임 첫해 시즌 최다승(108승)을 수확하고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다.코라 감독은 1998년부터 2011년까지 14년간 메이저리그 선수로 활약했다. 주로 수비 전문 선수로 활약하며 여러 팀을 떠돌았다.그의 전성기는 다저스에서 뛰었던 초창기였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8.10.23 I 이석무 기자
226개국 10억 가구에 CJ 눈도장…더 CJ컵, 2000억원 경제효과
  • [줌인]226개국 10억 가구에 CJ 눈도장…더 CJ컵, 2000억원 경제효과
  •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 우승을 차지한 뒤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귀포=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50만 달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더 CJ컵의 가치를 환산하면 얼마 정도일까. 더 CJ컵은 전 세계 226개국, 23개 언어로 10억 이상 가구에 생중계됐다. 총 4만여 명(주최측 집계)이 대회장을 찾았다. 이 덕분에 클럽 나인브릿지와 제주의 경관, 관련 산업과 문화 등도 전 세계에 홍보되는 효과를 누렸다. PGA 사무국은 대회의 미디어 노출ㆍ광고 효과를 포함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약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이 대회를 마치고 CJ 그룹은 AC 닐스 컴퍼니를 통해 미디어 노출 효과가 1668억원에 달할 것으로 측정했다. 더 CJ컵은 전 세계에 총 1964시간 노출됐고 온라인 기사는 총 3만4099건이 유포됐다. 갤러리들의 소비를 비롯해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숙박, 쇼핑, 렌터카 등 간접 소비까지 더하면 파급 효과가 제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을 초월한다.더 CJ컵의 1년 운영비 200억~3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141억원의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190억원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운영비를 더한 것과 맞먹는다. 올해 우승 상금은 171만달러(약 19억원)로 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KPGA·KLPGA 투어 우승 상금과 비교하면 약 10배 많은 규모다.CJ그룹이 대회 개최를 위해 매년 200억이 넘는 돈을 사용하는 확실한 이유가 있다. CJ그룹은 이번 대회가 전세계에 CJ 브랜드를 알리고 K-라이프스타일을 확산시키는 ‘스포츠·문화플랫폼’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고 다양한 한식 메뉴와 엑스포에 마련된 이벤트와 후원 브랜드들을 체험하며 세계적 스포츠 축제를 즐겼다. CJ그룹은 더 CJ컵을 통해 그룹의 인지도 상승과 ‘K-푸드’를 대표하는 자사 제품의 브랜드 ‘비비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회장 주요 코스 4곳과 갤러리플라자, 엑스포존 등에서 핑거푸드 형태로 준비한 비비고 대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비비고 테이스티로드’를 운영해 갤러리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비비콘’은 매일 준비한 수량이 오전에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비비고’는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제품들을 집중 육성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해외 시장에 전파시키기 위해 탄생했다. CJ 그룹의 전략 브랜드인 비비고는 현재 만두, 김치 등 6개 카테고리 100여 개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비비고의 최근 행보는 괄목할 만하다. 지난해 미국에서만 17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 25년간 냉동만두 시장 1위를 지켜오던 중국 업체를 추월해 미국 만두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비비고는 올해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2020년에는 미국 내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높여(현재 30%) 만두 한 품목만으로 해외에서 7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만두 시장에서 독보적인 1등으로 자리를 잡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부 손은경 상무는 “미국 시장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가 CJ제일제당 해외진출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스포츠대회 개최를 계기로 비비고가 진정한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더 CJ컵과 함께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후원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PGA 투어를 이용해 홍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러나 PGA 투어의 협력사인 페덱스 때문에 CJ대한통운을 더 CJ컵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할 수가 없었다. CJ대한통운은 계획을 틀어 선수를 직접 후원하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이때부터 CJ그룹은 ‘무명 시절부터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선수’를 찾아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김시우(23), 임성재(20), 김민규(17) 등이 CJ대한통운 후원선수로 성장했다김유상 CJ주식회사 스포츠마케팅팀 부장은 “유명 선수를 후원하는 것이 아닌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선수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며 “앞으로도 CJ 그룹의 계획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지원이 필요한 선수들을 찾아 한국 골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더 CJ컵의 성공적인 개최 뒤에는 CJ 그룹 이재현 회장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 이재현 회장은 대회 기간 내내 대회 현장을 직접 찾아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현장 밀착 경영의 리더십을 선보였다. 대회 첫날 경기가 열린 18일에는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임성재 조와 함께 코스를 돌기도 했다. 최종 4라운드가 열린 21일도 마찬가지였다. 이재현 회장은 선수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며 우승자가 탄생하는 것을 지켜봤다. 또 지난해 대회 때는 직접 방송에 출연해 더 CJ컵 개최의 의미와 CJ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 회장은 “더 CJ컵을 ‘글로벌 CJ’의 위상을 높이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하라”고 그룹 및 계열사 경영진에 주문했다. 더 CJ컵은 골프대회를 넘어 ‘K-푸드’를 세계에 전파하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더 CJ컵을 총괄하고 있는 경욱호 CJ그룹 마케팅실 부사장은 “CJ 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 이벤트 케이콘(KCON)과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가 한류를 매개로 전 세계에 한국 문화와 K-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해왔다면 더 CJ컵은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를 활용해 대한민국을 알리고 CJ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더 CJ컵을 계기로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CJ그룹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더 CJ컵 풍경.(사진=임정우 기자)더 CJ컵 풍경.(사진=임정우 기자)더 CJ컵 풍경.(사진=임정우 기자)
2018.10.22 I 임정우 기자
이재현 CJ회장, “비비콘 등 ‘한식 스낵류’ 개발해야” 지시
  • 이재현 CJ회장, “비비콘 등 ‘한식 스낵류’ 개발해야” 지시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더CJ컵 우승자인 미국의 브룩스 캡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JNA GOLF)[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재현 회장은 ‘비비콘’을 한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좋은 아이디어로 평가, 한식 스낵류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라고 지시했다. 21일 CJ그룹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클럽나인브릿지(제주)에서 열린 THE CJ CUP @ NINE BRIDGES(더 CJ컵)에서 아이스크림 콘 모양의 비빔밥인 ‘비비콘’이 완판 행진했다. 비비콘은 CJ가 대회 기간 선보인 시그니처 메뉴다. 이번 CJ더컵은 전세계 226개국 10억 가구에 중계방송 됐으며 총 4만여 명(주최측 집계)이 대회장을 찾았다. 더CJ컵 행사장 내 ‘비비고’ 부스.(사진=CJ그룹)CJ그룹은 이번 대회가 전세계에 CJ 브랜드를 알리고 K-라이프스타일을 확산시키는 ‘스포츠·문화플랫폼’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재현 회장은 대회기간 동안 현장에 머물며 PGA 관계자들과 함께 대회를 직접 챙겼다. 아침 일찍부터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고 다양한 한식 메뉴와 엑스포에 마련된 이벤트와 후원 브랜드들을 체험하며 세계적 스포츠 축제를 즐겼다. 특히 메인스폰서인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대회장 주요 코스 4곳과 갤러리플라자, 엑스포존 등에서 핑거푸드 형태로 준비한 비비고 대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비비고 테이스티로드’를 운영해 갤러리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비비콘’은 매일 준비한 수량이 오전에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회장은 대회기간 중 그룹 주요 경영진들과 비비고 부스에 방문해 비비고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대해 보고 받고 부스를 운영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갤러리들에게 인기 있는 ‘비비콘’에 대해서는 한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좋은 아이디어라고 평가하며 햄버거나 샌드위치 같은 한식 스낵류를 개발해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 회장은 “더CJ컵을 ‘글로벌 CJ’의 위상을 높이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하라”고 그룹 및 계열사 경영진에 주문했다. 이에 최근 인수 절차를 마친 미국 DSC 로지스틱스를 비롯 현재 인수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쉬완스와 독일 슈넬레케 등 해외 파트너들을 초청해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CJ그룹의 역량을 소개했다. 대회 운영을 총괄한 CJ주식회사 마케팅실 경욱호 부사장은 “CJ그룹은 이번 대회를 단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2030년까지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을 달성하겠다는 ‘월드베스트 CJ’를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대회 수준을 높여 나가고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과 CJ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21 I 강신우 기자
국내 최대 여자리그 `2018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
  • 국내 최대 여자리그 `2018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
  •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LG챔피언스파크’에서 국내 최대 여자야구 리그 ‘2018 LG컵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LG전자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G전자(066570)가 한국여자야구연맹과 공동 주최하는 ‘2018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개막했다.지난 20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에는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한국여자야구연맹 한택근 회장, 이천시 생활체육회 윤두진 수석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여성 스포츠 스타인 남현희(펜싱), 윤미진(양궁)과 ‘국민타자’ 이승엽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39개 팀 830여 명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경기는 챔프리그와 퓨처리그로 나눠 열린다. LG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한국 여자야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선수들과 주요 참석자들이 소망을 적은 엽서를 소망나무에 다는 이벤트도 진행했다.개막경기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후라’와 ‘블랙펄스’가 승부를 펼쳐 블랙펄스가 7대 0으로 승리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야구 리그다. LG전자는 국내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한국여자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주요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은 “한국 여자야구가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10.21 I 양희동 기자
전 국가대표 레슬러 김영준, 종합격투기 TFC 데뷔 눈앞
  • 전 국가대표 레슬러 김영준, 종합격투기 TFC 데뷔 눈앞
  • 다음달 TFC 대회에서 대결을 펼치는 전 국가대표 출신 아마레슬러 김영준(오른쪽)과 그의 상대 여승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가대표 출신 아마레슬러 김영준(33·프리)의 종합격투기 데뷔전에 나선다.김영준은 오는 11월 1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대회 ‘TFC 19’에서 ‘코리안 쇼군’ 여승민(22·T.A.P 복싱&레슬링)과 페더급 경기를 갖는다.김영준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그레코로만형 -59kg급에서 4위에 오른 특급레슬러다. 같은 해 루마니아에서 열린 이온코니아누 국제 레슬링대회, 그리스 올림피아 국제레슬링대회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08년 아시아 시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1위에 오르기도 한 김영준은 고등학생 시절 일본 종합격투기 레전드 사쿠라바 카즈시의 경기를 보고 언젠가는 파이터가 되겠다는 꿈을 가슴에 품었다.TFC 하동진 대표는 “김영준은 레슬링계에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자랑한다. 하지만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라도 종합격투기는 절대로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다”며 “기존 파이터들은 종합격투기를 완전히 이해하고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있다. 그의 환상적인 태클이 통할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김영준은 당초 지난 5월 ‘TFC 18’에서 유수영과 밴텀급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꾸준히 재활한 끝에 이른 시일 내 복귀할 수 있는 몸을 만들었다.김영준은 “페더급 출격이기에 감량을 거의 하지 않는다. 부상만 조심하면서 가볍게 훈련하고 있다. 현 체중은 71kg이다.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다”며 “부상 때문에 데뷔전이 미뤄진 게 너무 아쉽다. 다시 찾아온 기회인 만큼 확실하게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김영준의 상대 여승민은 T.A.P 복싱&레슬링 김여정 대표가 적극 추천하는 기대주다. TFC 세미프로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해 곧바로 드림 진출권을 부여받았다. 지난 3월 ‘TFC 드림 5’에서 정호원을 상대로 수준 높은 타격전을 선보이며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지난 5월 ‘TFC 18’에서는 니시카와 야마토와 타격전 중 발가락이 골절되는 바람에 아쉬운 TKO패를 기록했다.파이팅 스타일은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마우리시오 쇼군과 흡사하다. 원거리에서부터 두 손을 높이 들며 전진하고, 머리와 어깨를 좌우로 거칠게 흔든다. 로킥과 스트레이트 콤비네이션을 주로 구사한다.김영준은 상대 여승민에 대해 “타격 기본기가 훌륭한 것 같다. 경계되진 않는다. 타이밍 태클, 모션 후 태클 등을 연습하고 있다. 결국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느냐, 못 시키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다. 서로 준비 잘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붙어보자”고 말했다.이어 “더 강해져야 한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다 보면 언젠간 굉장히 강해져 있을 것이라 본다”며 “진짜 레슬러가 격투판에 왔다. 다방면으로 강해지도록 노력하고 또 증명해나가겠다”라고 필승을 다짐했다.‘TFC 19’는 다음 달 16일 오후 7시 SPOTV+에서 생중계된다. 네이버 스포츠, 다음 카카오로도 시청할 수 있다.
2018.10.19 I 이석무 기자
김선우 해설 "밀워키 원정 적응한 류현진, 2차전과 다를 것"
  • 김선우 해설 "밀워키 원정 적응한 류현진, 2차전과 다를 것"
  •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빅게임 피처’ 류현진(LA 다저스)이 팀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로 이끌기 위해 출격한다.류현진은 2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 선발 출격한다.다저스는 지난 17일 NLCS 4차전에서 13회 연장 승부 끝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이어 18일에 열린 NLCS 5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7이닝 1실점 호투로 다저스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시리즈 전적을 3승 2패로 앞서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줬다.류현진은 팀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는 6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밀워키 원정에서 펼쳐졌던 지난 14일 NLCS 2차전에서 4⅓이닝 2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원정 6차전에서 다시 등판하는 류현진의 각오는 남다르다.MBC스포츠플러스 김선우 해설위원은 “류현진은 큰 무대를 많이 뛰었다. FA를 앞두고 있고 부상 공백이 있었던 만큼 포스트시즌이 본인에게 기회다”며 “투구도 계속 좋았다. 2차전에서 5회가 아쉬웠지만 4회까지는 완벽하게 타선을 막았다. 류현진이 호투할 때 타선이 점수를 뽑아내지 못한 게 아쉬웠다. 당시 낯선 밀워키 홈에서 던지기도 했는데 6차전에서는 적응을 해서 다를 것이다”라고 말했다.포수와의 호흡 관련해서는 “시즌을 보면 류현진이 반스와 호흡을 맞출 때 거침없이 던졌다. 그랜달이 챔피언십에서 많이 무너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MBC스포츠플러스는 류현진의 등판 경기를 생중계한다.
2018.10.19 I 이석무 기자
LG유플러스, SBS플러스와 아이돌 무대를 실감있게 보는 앱 출시
  • LG유플러스, SBS플러스와 아이돌 무대를 실감있게 보는 앱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U+아이돌Live 광고 모델인 방송인 데프콘이 U+아이돌Live 핵심 기능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032640)가 기존에 있던 ‘U+비디오포털’ 모바일앱과 별개로 1020 세대를 위한 공연앱을 선보인다. 아이돌 무대를 현장에 있는 것처럼 실감있게 볼 수 있는 앱으로, 10대와 20대가 즐기는 문화 콘텐츠에 5G 기술을 결합했다.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18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좋아하는 아이돌의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하는 ‘U+아이돌Live’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U+아이돌Live에는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 보는 ‘멤버별 영상’ ▲무대 정면, 옆, 후면에서 촬영한 영상을 골라보는 ‘카메라별 영상’ ▲생방송 중에도 놓친 영상을 돌려보는 ‘지난 영상 다시보기’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오면 바로 알려주는 ‘방송 출연 알림 받기’ 등 4대 핵심 기능이 탑재됐다. 모바일서비스사업부장 박종욱 상무는 ”스포츠 중계로 통신업계 5G 콘텐츠 혁명을 주도한 LG유플러스가 10, 20대 젊은 고객을 위한 5G 콘텐츠로 차별화된 미디어 플랫폼을 선보인다“며 ”특히 올해 12월 중 AR/VR 등 5G향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아이돌이 실제 눈 앞에 공연하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덕후’ 위한 편의기능 발굴, 서비스 개발 LG유플러스는 10대와 20대 아이돌 팬 832명을 대상으로 고객조사를 진행하고 ‘덕후’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했다. 그 결과 팬들은 기존 음악방송의 편집 영상보다 방송 내내 ‘최애’ 아이돌 멤버의 직캠을 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각도로 무대를 볼 수 없는 답답함이 크다고 답했다. 좋아하는 아이돌의 공연을 놓쳤을 경우 생방송 중에도 타임머신 기능으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해당 요소를 해소시켜 줄 서비스가 출시될 경우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응답자는 70%를 상회했다. 이 같은 고객조사 결과를 토대로 LG유플러스는 기존서비스와 TV 음악방송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덕후’ 관점의 기능을 개발, 서비스를 선보였다. ◇ ‘멤버별 영상’, ‘카메라별 영상’, ‘지난 영상 다시보기’, ‘방송 출연 알림 받기’U+아이돌Live에서는 아이돌의 실시간 공연을 보면서 최애, 차애, 삼애까지 좋아하는 멤버별 ‘직캠’을 동시에 볼 수 있고,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세로 화면으로도 감상 가능하다. 고객은 생방송 화면과 동일한 공연 전체 화면을 볼 수도, 좋아하는 멤버의 직캠 영상만 선택해서 볼 수도 있다. 특히 오른쪽/왼쪽, 뒷면에서 촬영한 ‘카메라별 영상’을 독점 제공한다. 오직 U+아이돌Live에서만 볼 수 있는 카메라별 영상으로 팬들은 내가 좋아하는 각도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어, 원하는 각도에서 볼 만하면 화면이 전환돼 애꿎은 음악방송 PD를 탓했던 지난날과 이별하게 됐다. 생방송 중에도 놓친 영상을 돌려보는 ‘지난 영상 다시보기’ 기능은 좋아하는 아이돌 공연을 놓쳤을 때, 혹은 반복해서 보고 싶을 때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한다. ◇방송사에 전용회선 구축LG유플러스는 멤버별, 카메라별 영상 및 지난 영상 다시보기 기능을 위해 방송사에 전용회선을 구축했다. 또한 실시간 방송 및 VOD 제공을 위한 전용 CDN을 추가 설치, 영상 전송 용량을 확대했다. 멤버별, 카메라별로 촬영된 영상은 LTE망으로 연결돼 실시간 생방송은 물론 지나간 영상 시청도 가능하다. 생방송 외 인기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공연 VOD를 한 곳에 모은 ‘U+추천영상’ 메뉴로 다채로운 아이돌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작곡가 김형석 PD는 ”모든 멤버의 직캠을 보여주는 ‘멤버별 영상’과 무대를 각도별로 골라볼 수 있는 ‘카메라별 영상’은 좋아하는 아이돌 무대를 생생하게 즐기고 싶은 아이돌 팬심을 정확히 짚은 것“이라며, ”VR과 같이 진화된 기술이 적용된 영상으로 팬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고, U+아이돌Live가 5G 시대 발전된 기술로 아이돌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선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U+아이돌Live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20일(토)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iOS용 앱은 11월 초 업로드 될 예정이다. ◇출시 기념 대규모 콘서트 진행LG유플러스는 U+아이돌Live를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하고 그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일(토) 대규모 출시 행사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다. 현장에서 앱 다운로드 시에는 추첨을 통해 ▲LG전자 V40 단말(5대) ▲‘U+우리집AI’ 지원 ‘프렌즈+ 미니’(10대) ▲2018 MGA(MBC플러스X지니뮤직어워드) 티켓(20매) ▲커피교환권(400개) ▲라인프렌즈 캐릭터 스티커(500개)를 증정한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인기 아이돌 공원소녀·우주소녀·뉴이스트W 공연을 진행한다.
2018.10.18 I 김현아 기자
ROAD FC, 대중화 위해 센트럴리그 전국으로 확대
  • ROAD FC, 대중화 위해 센트럴리그 전국으로 확대
  • 로드FC 김대환 대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ROAD FC가 아마추어리그인 센트럴리그 개최지를 전국으로 확대시킨다. 첫 시작은 11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 44회 센트럴리그부터다.2012년 4월에 처음으로 시작된 ROAD FC 센트럴리그는 지금까지 43회의 대회를 개최해왔다. 취미로 운동하는 관원들을 위한 하비리그와 프로 선수를 꿈꾸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루키, 세미 프로리그로 구분돼 성장을 도왔다. ‘밴텀급 前 챔피언’ 이윤준, ‘꼬마늑대’ 박정은, ‘The Danger’ 기원빈 등이 센트럴리그를 통해 프로 선수가 됐다.ROAD FC측은 “서울에서 집중 개최된 센트럴리그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목적은 ROAD FC를 좀 더 대중화시키기 위해서다. 많은 인원이 참여해왔지만, ROAD FC 센트럴리그는 서울에서 집중 개최돼 먼 곳에 위치한 체육관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졌다. 그런 문제점을 줄이고, 아직 MMA 보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은 곳에 ROAD FC를 알리기 위해 전국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ROAD FC 김대환 대표는 “프로 스포츠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마추어리그가 탄탄해야 한다. 팬들은 쉽게 종목을 보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ROAD FC 센트럴리그를 전국에서 개최하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종합격투기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꾸준한 대회 개최로 대한민국 종합격투기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ROAD FC 센트럴리그는 11월 17일 ROAD FC UCTA 대전 오피셜짐, 12월에는 로드짐 원주에서 열릴 예정이다.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50은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더된다. DAUM 스포츠와 아프리카TV,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2018.10.17 I 이석무 기자
MAX FC 챔프 도전하는 ‘똑순이’ 박성희 "세대교체 시기 왔다"
  • MAX FC 챔프 도전하는 ‘똑순이’ 박성희 "세대교체 시기 왔다"
  • 맥스FC 박성희[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대규모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가 MAX FC15 ‘작연필봉’ 대회를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개최한다.메인이벤트는 여성부 밴텀급(-52kg) 챔피언 1차 방어전이다. 현재 여성부 챔피언은 ‘간호사 파이터’ 김효선(39·인천정우관)이다. 도전자 박성희(23·목포스타)는 챔피언 벨트 하나만 보고 2년 가까운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애초에 김효선의 1차 방어전 상대는 박성희였다.하지만 김효선의 부상으로 챔피언전이 연기됐고 이번에는 잠정챔피언 아카리의 부상으로 꿈에 그리던 챔피언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그래서 이번 대회의 부제 ‘작연필봉-인연을 지었다면 반드시 만나리라’는 두 선수의 스토리가 중심이 됐다.박성희는 “부제를 보며 인연이라는 말은 아름다우면서도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챔피언 김효선 선수와의 인연도 인연이지만 나에게는 챔피언 벨트의 인연이 더욱 소중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그렇게 갖고 싶었던 챔피언 벨트와의 인연을 만들어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박성희는 김효선에 이어서 MAX FC 여성부를 이끌 차세대 선두주자로 통하고 있다.박성희는 “세대교체 시점이 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반드시 ‘박성희 시대’를 열겠다”며 “눈에 띄는 후배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 함께 화보를 촬영한 -48kg급의 박유진, 정시온 선수를 눈 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우선 너무 예쁘고 끼가 넘친다(웃음)”고 칭찬했다.“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친구들이다. 각자의 확고한 매력이 있는 차세대 선수들과 함께 합심해서 MAX FC 여성부를 이끌어 가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MAX FC15 서울 대회는 신도림 테크노마크 11층 그랜드볼룸에서 11월2일 오후 7시부터 개최 예정이다. IPTV IB SPORT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티켓예매는 MAX FC 공식 홈페이지와 칸스포츠 쇼핑몰에서 가능하다.여성부 챔피언 김효선(39·인천정우관)과 박성희(23·목포스타)의 챔피언 1차 방어전, ‘보험왕파이터’ 황호명(39·인포유)과 ‘맘모스’ 장태원(26·마산팀스타)의 슈퍼미들급(-85kg) 초대 챔피언 결정전, 페더급(-60kg) 챔피언 김진혁(27·인천정우관)과 기타가와 유키(27·스트라이킹짐 Ares)의 챔피언 1차 방어전이 준비되어 있다.아울러 오랜만에 입식격투기 무대로 복귀한 ‘명승사자’ 명현만(33·명현만멀티짐)이 안석희(33·창원긍지관)와 입식격투기 복귀전을 치른다.
2018.10.16 I 이석무 기자
강병규, 10년 만에 본격 활동 재개
  • [단독]강병규, 10년 만에 본격 활동 재개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10년 만에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15일 관계자에 따르면 강병규는 유튜브 채널 BJTV에서 오는 16일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부터 인터넷 중계 해설을 맡는다. 야구를 소재로 한 강병규의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형태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BJTV는 지난 14일 ‘깡병규의 야(9)놀자’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 두편을 올려 강병규의 컴백을 알렸다. ‘에피소드01. 야놀자’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낙엽이 지는 가을 야구장 앞으로 걸어가 코트를 벗고 익살맞은 춤을 춘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광고 CM송이 나오며 강병규가 춤을 춘다.‘에피소드02. He’s Back’는 한 남성이 운동화 끈을 조여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호수 옆 도로를 달리다 멈춰서서 숨을 몰아쉬던 남성이 선글라스를 벗자 강병규의 얼굴이 나오며 그의 컴백을 알렸다.강병규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호화 원정응원단 논란과 도박 파문에 잇따라 휘말리며 방송 출연을 중단했다. 이후 잡음과 송사로 인해 활동을 재개하지 못했다. 지난 2015년 국민tv 팟캐스트 ‘불금쇼’ 녹화를 하는 등 대중 앞에 서기는 했지만 활동 재개의 신호탄이 되지는 못했다.하지만 강병규는 방송활동 당시 MC, 예능인으로 정상급 입지를 확보했다. 빼어난 입담과 임기응변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더구나 야구는 강병규의 ‘주종목’이라고 할 수 있는 스포츠다. 강병규가 출연하는 중계 해설 및 새로운 웹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강병규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설지 지켜볼 일이다.
2018.10.15 I 김은구 기자
韓 게임 'B·T·S'..한국 e스포츠판 세계로 넓힌다
  • 韓 게임 'B·T·S'..한국 e스포츠판 세계로 넓힌다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의 세계 대회(‘SWC2018’) 결선이 열린 13일 ‘OGN e스포츠 아레나’. 한국 선수 ‘빛대(Beat. D, 김수민)’가 네덜란드 선수 ‘DGP’의 캐릭터를 향해 마지막 공격을 가했다. DGP의 캐릭터가 쓰러지자 경기장 내 1300명 관객이 환호했다. 해설자는 “절벽에서 떨어졌다가 회생한 것”이라며 “놀라운 경기”라고 외쳤다. 경기장 안은 다시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는 국내 모바일 게임 전문개발사 컴투스가 개최한 e스포츠 대회로 진행됐다. 현장은 한국어 등 13개 언어로 생중계됐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워의 위상을 실감케 한 대회”라고 설명했다. SWC 2018 월드결선_ 8강 1차전 빛대 VS 디지피◇e스포츠화 시동 건 한국 게임 업계 한국 게임 업계가 e스포츠 세계화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1인칭시점 온라인 슈팅(총싸움)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온라인 마켓을 통해 배틀그라운드는 중국과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기준 배틀그라운드 전세계 이용자 수는 4억명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는 지난 7월 25일~29일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세계대회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PGI 2018)’을 개최했다. 펍지가 처음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배틀그라운드 프로선수 40명이 팀을 이뤄 참여했다. 총 상금 규모만 100만달러였다. 경기장을 찾은 3만 관객은 이들의 플레이에 환호했다. 동시 접속자 수는 1억명으로 올해 개최된 e스포츠 대회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13일 열린 서머너즈워 글로벌 결선을 보러 온 관객들 (컴투스 제공)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도 한국의 e스포츠 글로벌화에 한몫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지역 예선을 치렀고 지난 13일 최종 결선을 서울에서 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 결선에는 3000명의 서머너즈워 팬들이 운집하기도 했다. 서머너즈워는 2014년 출시된 스테디셀러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에서 매출 기준 10위권을 유지중이다. 글로벌 사용자 저변이 넓으면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야한다는 e스포츠 종목의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아직은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피파 시리즈와 비교해 적은 규모지만, 한국 게임도 글로벌 e스포츠 종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e스포츠 경기 중계, 글로벌화 시작 한국 e스포츠 선수들의 선전, 한국 게임의 인기몰이 덕에 국내 인터넷방송 플랫폼도 해외로 시장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는 2015년부터 스타크래프트2와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e스포츠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아프리카TV가 운영하는 스타크래프트2와 배틀그라운드 리그는 국내 대표적인 e스포츠 리그로 자리 잡았다. OGN 등 e스포츠전문 채널들도 국내외 게임리그를 운영·방송하면서 팬층을 두텁게 만들었다. 이들의 e스포츠 전문 중계는 한국 선수들의 게임 플레이를 전 세계로 알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한국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려는 해외 사용자들도 덩달아 늘고 있는 것. 아프리카TV는 대만과 일본 등 주요 시장 거점에 지사를 세우고, 현지 해설자를 발굴해 한국 선수들의 게임을 방송으로 중계하고 있다. 아프리카TV에서 e스포츠 사업을 총괄하는 채정원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은 “e스포츠 게임 중계와 리그 운영 개발 등에만 약 100억원이 매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의 게임 방송을 시청하는 동시접속자 수는 30만 이상을 넘기도 한다. 이중 10% 정도가 해외 접속자들이다. 국내 e스포츠가 성장하면서 이 비중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채 본부장은 “한국 선수들의 세계적인 활약, 국내 팬들의 팬심, 매 경기 때 느껴지는 열기를 보면 e스포츠는 국내 3대 스포츠로 자부할 수 있다”면서 “어린 사용자를 중심으로 점점 더 많은 팬이 유입되고 있어 시장은 더 커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8.10.15 I 김유성 기자
쌍용, 영국에 이어 이탈리아까지...마케팅 강화 통해 브랜드경쟁력 제고 나서
  • 쌍용, 영국에 이어 이탈리아까지...마케팅 강화 통해 브랜드경쟁력 제고 나서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김진영 기자= 10월 12일, 쌍용자동차는 영국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유럽 내 쌍용자동차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이탈리아대리점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8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대회 기간 티볼리가 대회 공식차량으로 본선 진출자들의 이동차량으로 제공됐으며, 채널 La7을 통해 생중계된 본선 대회장에는 대회 공식 로고가 랩핑된 티볼리 15대가 전시됐다.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이탈리아 최고의 디자인 스쿨인 스콜라 폴리테크니카 디 디자인(SPD)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티볼리 디자인 창작대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SPD 교통 및 자동차 디자인 전공 대학원생 23명은 발랄하고 활기넘치는 도시 이미지와 공유 정신에 초점을 맞춰 세상에 하나뿐인 티볼리를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이중 스니커즈와 스포츠웨어를 테마로 한 피닉스(Phoenix)와 밀라노 고층빌딩들의 스카이 라인을 테마로 한 듀오톤(Duotone)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이탈리아대리점은 티볼리의 주요 소비자층이 개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인 만큼, 앞으로도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G4 렉스턴, 티볼리를 비롯한 쌍용자동차 제품들이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유럽 각지에서 폭넓은 분야에 걸쳐 마케팅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소비자의 니즈와 제품 이미지에 부합하는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SUV 전문기업 쌍용자동차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2 I 오토인 기자
미인대회 후원, 디자인스쿨 협업..쌍용차, 이탈리아 공략 강화
  • 미인대회 후원, 디자인스쿨 협업..쌍용차, 이탈리아 공략 강화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영국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유럽 내 쌍용자동차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2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쌍용차 이탈리아 대리점은 지난달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8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대회 기간 티볼리가 대회 공식차량으로 제공됐으며, 채널 La7을 통해 생중계된 본선 대회장에는 대회 공식 로고가 랩핑된 티볼리 15대가 전시됐다. 올해로 79회째를 맞은 2018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는 총 30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카를로 마요라나가 1위를 차지했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어 의족을 착용한 키아라 보르디가 3위에 올라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쌍용자동차는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이탈리아 최고의 디자인 스쿨인 스콜라 폴리테크니카 디 디자인(SPD)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티볼리 디자인 창작대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SPD 교통 및 자동차 디자인 전공 대학원생 23명은 발랄하고 활기넘치는 도시 이미지와 공유 정신에 초점을 맞춰 세상에 하나뿐인 티볼리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중 스니커즈와 스포츠웨어를 테마로 한 ‘피닉스(Phoenix)’와 밀라노 고층빌딩들의 스카이 라인을 테마로 한 ‘듀오톤(Duotone)’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당선작들은 지난 4월17일부터 열린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밀라노 문화예술지구인 조나 토르토나 내 문화박물관 무덱(MUDEC)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이탈리아 대리점은 티볼리의 주요 소비자층이 개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이라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도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G4 렉스턴, 티볼리를 비롯한 쌍용자동차 제품들이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유럽 각지에서 폭넓은 분야에 걸쳐 마케팅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소비자의 니즈와 제품 이미지에 부합하는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 쌍용자동차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2 I 피용익 기자
CJ ENM, 美서부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설립
  • CJ ENM, 美서부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설립
  • 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CJ ENM이 미국 e스포츠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게임채널 OGN을 운영하는 CJ ENM은 미 서부지역에 1천평 규모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및 스튜디오를 다음달 개관하고, e스포츠 중계 및 예능 콘텐츠를 제작 및 유통한다고 11일 밝혔다.CJ ENM은 ‘e스포츠’라는 단어가 사전에 등장하기도 전인 2000년부터 온라인게임 중계 및 게임 전문 방송 콘텐츠 제작사업을 해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e스포츠 시장에서 △글로벌 인기 온라인 게임의 프로 리그 경기 개최 및 운영 △e스포츠 중계 및 게임 예능 콘텐츠 제작 △메가 게임 IP발굴 △주요 방송사/온라인 플랫폼과 파트너쉽을 맺고 유통 및 부가 사업을 전개한다.CJ ENM은 15년 이상 e스포츠 제작을 담당한 PD를 비롯, OGN본부 핵심 제작?및 사업 인력 10명을 미국에 파견한다. 이를 통해 세계 최정상의 한국 e스포츠 전문성과 경험을 북미 사업에 내재화하고, NGE, ESP 등 북미 주요 e스포츠 스튜디오와 협력해 로컬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또 CJ ENM에서 tvN, XTM 등 주요 채널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콘텐츠와 미디어 업계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이덕재 전 미디어콘텐츠 부문장이 북미 e 스포츠 사업 총괄을 맡아 차별화 된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로스엔젤레스 맨하탄 비치에 구축하는 스튜디오는 35,000 평방피트(약 3,252㎡ / 약1 천평)로 관객 최대 500명, 선수 100명이 수용 가능한 북미 서부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수용 인원 기준)다. CJ ENM America 이덕재 대표는 “세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PUBG’의 북미 공식 리그 중계와 부가 콘텐츠 제작을 CJ ENM의 OGN이 맡게 돼 의미가 크다“ 면서,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북미 e스포츠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해 글로벌 No.1. 종합 e스포츠 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 고 밝혔다.
2018.10.11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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