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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줌인]226개국 10억 가구에 CJ 눈도장…더 CJ컵, 2000억원 경제효과
-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 우승을 차지한 뒤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귀포=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50만 달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더 CJ컵의 가치를 환산하면 얼마 정도일까. 더 CJ컵은 전 세계 226개국, 23개 언어로 10억 이상 가구에 생중계됐다. 총 4만여 명(주최측 집계)이 대회장을 찾았다. 이 덕분에 클럽 나인브릿지와 제주의 경관, 관련 산업과 문화 등도 전 세계에 홍보되는 효과를 누렸다. PGA 사무국은 대회의 미디어 노출ㆍ광고 효과를 포함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약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이 대회를 마치고 CJ 그룹은 AC 닐스 컴퍼니를 통해 미디어 노출 효과가 1668억원에 달할 것으로 측정했다. 더 CJ컵은 전 세계에 총 1964시간 노출됐고 온라인 기사는 총 3만4099건이 유포됐다. 갤러리들의 소비를 비롯해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숙박, 쇼핑, 렌터카 등 간접 소비까지 더하면 파급 효과가 제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을 초월한다.더 CJ컵의 1년 운영비 200억~3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141억원의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190억원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운영비를 더한 것과 맞먹는다. 올해 우승 상금은 171만달러(약 19억원)로 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KPGA·KLPGA 투어 우승 상금과 비교하면 약 10배 많은 규모다.CJ그룹이 대회 개최를 위해 매년 200억이 넘는 돈을 사용하는 확실한 이유가 있다. CJ그룹은 이번 대회가 전세계에 CJ 브랜드를 알리고 K-라이프스타일을 확산시키는 ‘스포츠·문화플랫폼’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고 다양한 한식 메뉴와 엑스포에 마련된 이벤트와 후원 브랜드들을 체험하며 세계적 스포츠 축제를 즐겼다. CJ그룹은 더 CJ컵을 통해 그룹의 인지도 상승과 ‘K-푸드’를 대표하는 자사 제품의 브랜드 ‘비비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회장 주요 코스 4곳과 갤러리플라자, 엑스포존 등에서 핑거푸드 형태로 준비한 비비고 대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비비고 테이스티로드’를 운영해 갤러리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비비콘’은 매일 준비한 수량이 오전에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비비고’는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제품들을 집중 육성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해외 시장에 전파시키기 위해 탄생했다. CJ 그룹의 전략 브랜드인 비비고는 현재 만두, 김치 등 6개 카테고리 100여 개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비비고의 최근 행보는 괄목할 만하다. 지난해 미국에서만 17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 25년간 냉동만두 시장 1위를 지켜오던 중국 업체를 추월해 미국 만두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비비고는 올해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2020년에는 미국 내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높여(현재 30%) 만두 한 품목만으로 해외에서 7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만두 시장에서 독보적인 1등으로 자리를 잡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부 손은경 상무는 “미국 시장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가 CJ제일제당 해외진출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스포츠대회 개최를 계기로 비비고가 진정한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더 CJ컵과 함께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후원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PGA 투어를 이용해 홍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러나 PGA 투어의 협력사인 페덱스 때문에 CJ대한통운을 더 CJ컵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할 수가 없었다. CJ대한통운은 계획을 틀어 선수를 직접 후원하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이때부터 CJ그룹은 ‘무명 시절부터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선수’를 찾아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김시우(23), 임성재(20), 김민규(17) 등이 CJ대한통운 후원선수로 성장했다김유상 CJ주식회사 스포츠마케팅팀 부장은 “유명 선수를 후원하는 것이 아닌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선수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며 “앞으로도 CJ 그룹의 계획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지원이 필요한 선수들을 찾아 한국 골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더 CJ컵의 성공적인 개최 뒤에는 CJ 그룹 이재현 회장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 이재현 회장은 대회 기간 내내 대회 현장을 직접 찾아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현장 밀착 경영의 리더십을 선보였다. 대회 첫날 경기가 열린 18일에는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임성재 조와 함께 코스를 돌기도 했다. 최종 4라운드가 열린 21일도 마찬가지였다. 이재현 회장은 선수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며 우승자가 탄생하는 것을 지켜봤다. 또 지난해 대회 때는 직접 방송에 출연해 더 CJ컵 개최의 의미와 CJ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 회장은 “더 CJ컵을 ‘글로벌 CJ’의 위상을 높이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하라”고 그룹 및 계열사 경영진에 주문했다. 더 CJ컵은 골프대회를 넘어 ‘K-푸드’를 세계에 전파하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더 CJ컵을 총괄하고 있는 경욱호 CJ그룹 마케팅실 부사장은 “CJ 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 이벤트 케이콘(KCON)과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가 한류를 매개로 전 세계에 한국 문화와 K-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해왔다면 더 CJ컵은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를 활용해 대한민국을 알리고 CJ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더 CJ컵을 계기로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CJ그룹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더 CJ컵 풍경.(사진=임정우 기자)더 CJ컵 풍경.(사진=임정우 기자)더 CJ컵 풍경.(사진=임정우 기자)
- LG유플러스, SBS플러스와 아이돌 무대를 실감있게 보는 앱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U+아이돌Live 광고 모델인 방송인 데프콘이 U+아이돌Live 핵심 기능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032640)가 기존에 있던 ‘U+비디오포털’ 모바일앱과 별개로 1020 세대를 위한 공연앱을 선보인다. 아이돌 무대를 현장에 있는 것처럼 실감있게 볼 수 있는 앱으로, 10대와 20대가 즐기는 문화 콘텐츠에 5G 기술을 결합했다.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18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좋아하는 아이돌의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하는 ‘U+아이돌Live’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U+아이돌Live에는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 보는 ‘멤버별 영상’ ▲무대 정면, 옆, 후면에서 촬영한 영상을 골라보는 ‘카메라별 영상’ ▲생방송 중에도 놓친 영상을 돌려보는 ‘지난 영상 다시보기’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오면 바로 알려주는 ‘방송 출연 알림 받기’ 등 4대 핵심 기능이 탑재됐다. 모바일서비스사업부장 박종욱 상무는 ”스포츠 중계로 통신업계 5G 콘텐츠 혁명을 주도한 LG유플러스가 10, 20대 젊은 고객을 위한 5G 콘텐츠로 차별화된 미디어 플랫폼을 선보인다“며 ”특히 올해 12월 중 AR/VR 등 5G향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아이돌이 실제 눈 앞에 공연하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덕후’ 위한 편의기능 발굴, 서비스 개발 LG유플러스는 10대와 20대 아이돌 팬 832명을 대상으로 고객조사를 진행하고 ‘덕후’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했다. 그 결과 팬들은 기존 음악방송의 편집 영상보다 방송 내내 ‘최애’ 아이돌 멤버의 직캠을 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각도로 무대를 볼 수 없는 답답함이 크다고 답했다. 좋아하는 아이돌의 공연을 놓쳤을 경우 생방송 중에도 타임머신 기능으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해당 요소를 해소시켜 줄 서비스가 출시될 경우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응답자는 70%를 상회했다. 이 같은 고객조사 결과를 토대로 LG유플러스는 기존서비스와 TV 음악방송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덕후’ 관점의 기능을 개발, 서비스를 선보였다. ◇ ‘멤버별 영상’, ‘카메라별 영상’, ‘지난 영상 다시보기’, ‘방송 출연 알림 받기’U+아이돌Live에서는 아이돌의 실시간 공연을 보면서 최애, 차애, 삼애까지 좋아하는 멤버별 ‘직캠’을 동시에 볼 수 있고,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세로 화면으로도 감상 가능하다. 고객은 생방송 화면과 동일한 공연 전체 화면을 볼 수도, 좋아하는 멤버의 직캠 영상만 선택해서 볼 수도 있다. 특히 오른쪽/왼쪽, 뒷면에서 촬영한 ‘카메라별 영상’을 독점 제공한다. 오직 U+아이돌Live에서만 볼 수 있는 카메라별 영상으로 팬들은 내가 좋아하는 각도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어, 원하는 각도에서 볼 만하면 화면이 전환돼 애꿎은 음악방송 PD를 탓했던 지난날과 이별하게 됐다. 생방송 중에도 놓친 영상을 돌려보는 ‘지난 영상 다시보기’ 기능은 좋아하는 아이돌 공연을 놓쳤을 때, 혹은 반복해서 보고 싶을 때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한다. ◇방송사에 전용회선 구축LG유플러스는 멤버별, 카메라별 영상 및 지난 영상 다시보기 기능을 위해 방송사에 전용회선을 구축했다. 또한 실시간 방송 및 VOD 제공을 위한 전용 CDN을 추가 설치, 영상 전송 용량을 확대했다. 멤버별, 카메라별로 촬영된 영상은 LTE망으로 연결돼 실시간 생방송은 물론 지나간 영상 시청도 가능하다. 생방송 외 인기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공연 VOD를 한 곳에 모은 ‘U+추천영상’ 메뉴로 다채로운 아이돌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작곡가 김형석 PD는 ”모든 멤버의 직캠을 보여주는 ‘멤버별 영상’과 무대를 각도별로 골라볼 수 있는 ‘카메라별 영상’은 좋아하는 아이돌 무대를 생생하게 즐기고 싶은 아이돌 팬심을 정확히 짚은 것“이라며, ”VR과 같이 진화된 기술이 적용된 영상으로 팬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고, U+아이돌Live가 5G 시대 발전된 기술로 아이돌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선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U+아이돌Live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20일(토)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iOS용 앱은 11월 초 업로드 될 예정이다. ◇출시 기념 대규모 콘서트 진행LG유플러스는 U+아이돌Live를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하고 그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일(토) 대규모 출시 행사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다. 현장에서 앱 다운로드 시에는 추첨을 통해 ▲LG전자 V40 단말(5대) ▲‘U+우리집AI’ 지원 ‘프렌즈+ 미니’(10대) ▲2018 MGA(MBC플러스X지니뮤직어워드) 티켓(20매) ▲커피교환권(400개) ▲라인프렌즈 캐릭터 스티커(500개)를 증정한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인기 아이돌 공원소녀·우주소녀·뉴이스트W 공연을 진행한다.
- 韓 게임 'B·T·S'..한국 e스포츠판 세계로 넓힌다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의 세계 대회(‘SWC2018’) 결선이 열린 13일 ‘OGN e스포츠 아레나’. 한국 선수 ‘빛대(Beat. D, 김수민)’가 네덜란드 선수 ‘DGP’의 캐릭터를 향해 마지막 공격을 가했다. DGP의 캐릭터가 쓰러지자 경기장 내 1300명 관객이 환호했다. 해설자는 “절벽에서 떨어졌다가 회생한 것”이라며 “놀라운 경기”라고 외쳤다. 경기장 안은 다시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는 국내 모바일 게임 전문개발사 컴투스가 개최한 e스포츠 대회로 진행됐다. 현장은 한국어 등 13개 언어로 생중계됐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워의 위상을 실감케 한 대회”라고 설명했다. SWC 2018 월드결선_ 8강 1차전 빛대 VS 디지피◇e스포츠화 시동 건 한국 게임 업계 한국 게임 업계가 e스포츠 세계화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1인칭시점 온라인 슈팅(총싸움)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온라인 마켓을 통해 배틀그라운드는 중국과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기준 배틀그라운드 전세계 이용자 수는 4억명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는 지난 7월 25일~29일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세계대회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PGI 2018)’을 개최했다. 펍지가 처음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배틀그라운드 프로선수 40명이 팀을 이뤄 참여했다. 총 상금 규모만 100만달러였다. 경기장을 찾은 3만 관객은 이들의 플레이에 환호했다. 동시 접속자 수는 1억명으로 올해 개최된 e스포츠 대회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13일 열린 서머너즈워 글로벌 결선을 보러 온 관객들 (컴투스 제공)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도 한국의 e스포츠 글로벌화에 한몫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지역 예선을 치렀고 지난 13일 최종 결선을 서울에서 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 결선에는 3000명의 서머너즈워 팬들이 운집하기도 했다. 서머너즈워는 2014년 출시된 스테디셀러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에서 매출 기준 10위권을 유지중이다. 글로벌 사용자 저변이 넓으면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야한다는 e스포츠 종목의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아직은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피파 시리즈와 비교해 적은 규모지만, 한국 게임도 글로벌 e스포츠 종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e스포츠 경기 중계, 글로벌화 시작 한국 e스포츠 선수들의 선전, 한국 게임의 인기몰이 덕에 국내 인터넷방송 플랫폼도 해외로 시장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는 2015년부터 스타크래프트2와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e스포츠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아프리카TV가 운영하는 스타크래프트2와 배틀그라운드 리그는 국내 대표적인 e스포츠 리그로 자리 잡았다. OGN 등 e스포츠전문 채널들도 국내외 게임리그를 운영·방송하면서 팬층을 두텁게 만들었다. 이들의 e스포츠 전문 중계는 한국 선수들의 게임 플레이를 전 세계로 알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한국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려는 해외 사용자들도 덩달아 늘고 있는 것. 아프리카TV는 대만과 일본 등 주요 시장 거점에 지사를 세우고, 현지 해설자를 발굴해 한국 선수들의 게임을 방송으로 중계하고 있다. 아프리카TV에서 e스포츠 사업을 총괄하는 채정원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은 “e스포츠 게임 중계와 리그 운영 개발 등에만 약 100억원이 매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의 게임 방송을 시청하는 동시접속자 수는 30만 이상을 넘기도 한다. 이중 10% 정도가 해외 접속자들이다. 국내 e스포츠가 성장하면서 이 비중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채 본부장은 “한국 선수들의 세계적인 활약, 국내 팬들의 팬심, 매 경기 때 느껴지는 열기를 보면 e스포츠는 국내 3대 스포츠로 자부할 수 있다”면서 “어린 사용자를 중심으로 점점 더 많은 팬이 유입되고 있어 시장은 더 커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 CJ ENM, 美서부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설립
- 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CJ ENM이 미국 e스포츠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게임채널 OGN을 운영하는 CJ ENM은 미 서부지역에 1천평 규모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및 스튜디오를 다음달 개관하고, e스포츠 중계 및 예능 콘텐츠를 제작 및 유통한다고 11일 밝혔다.CJ ENM은 ‘e스포츠’라는 단어가 사전에 등장하기도 전인 2000년부터 온라인게임 중계 및 게임 전문 방송 콘텐츠 제작사업을 해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e스포츠 시장에서 △글로벌 인기 온라인 게임의 프로 리그 경기 개최 및 운영 △e스포츠 중계 및 게임 예능 콘텐츠 제작 △메가 게임 IP발굴 △주요 방송사/온라인 플랫폼과 파트너쉽을 맺고 유통 및 부가 사업을 전개한다.CJ ENM은 15년 이상 e스포츠 제작을 담당한 PD를 비롯, OGN본부 핵심 제작?및 사업 인력 10명을 미국에 파견한다. 이를 통해 세계 최정상의 한국 e스포츠 전문성과 경험을 북미 사업에 내재화하고, NGE, ESP 등 북미 주요 e스포츠 스튜디오와 협력해 로컬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또 CJ ENM에서 tvN, XTM 등 주요 채널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콘텐츠와 미디어 업계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이덕재 전 미디어콘텐츠 부문장이 북미 e 스포츠 사업 총괄을 맡아 차별화 된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로스엔젤레스 맨하탄 비치에 구축하는 스튜디오는 35,000 평방피트(약 3,252㎡ / 약1 천평)로 관객 최대 500명, 선수 100명이 수용 가능한 북미 서부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수용 인원 기준)다. CJ ENM America 이덕재 대표는 “세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PUBG’의 북미 공식 리그 중계와 부가 콘텐츠 제작을 CJ ENM의 OGN이 맡게 돼 의미가 크다“ 면서,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북미 e스포츠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해 글로벌 No.1. 종합 e스포츠 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 고 밝혔다.
- 하나금융, LPGA 대신 아시아 선택..'아시안 LPGA 시리즈' 출범
- 1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아시안 LPGA 시리즈(가칭)’ 출범을 기념해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경안 볼빅 회장, 김영찬 골프존 김영찬 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 은행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김상열 KLPGA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왕정송 대만골프협회 회장, 허광수 대한골프협회 회장, 리홍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 총경리, 박은관 시몬느 회장, 강춘자 KLPGA 부회장, 유영록 스윙잉스커트 부회장.[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견제할 대항마에 앞장섰다.국내 유일의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주최해온 하나금융그룹은 내년부터는 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린다. 하나금융그룹은 1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 미팅룸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 대만여자프로골프(CTGA) 투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안 LPGA 시리지’의 출범과 함께 ‘하나금융그룹 코리아오픈’(가칭) 창설 조인식을 가졌다. 일정과 장소는 내년 10월 그리고 현재 LPGA 투어가 열리는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가 유력하다. 총상금은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 중 최대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KLPGA 투어 최고 상금을 내건 한화클래식(총상금 15억원)과 비슷하거나 더 큰 규모가 될 가능성이 크다. LPGA 투어를 내려놓은 하나금융그룹이 선택한 ‘아시안 LPGA 시리즈’는 여자골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아시아 시장을 놓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의 힘겨루기 의미로 해석된다. LPGA 투어는 미국에서의 인기 하락을 탈피하기 위해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려왔다. 이는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올해 열린 32개 대회 중 9개가 한국과 중국,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폴 등 아시아 지역에서 열렸다. 또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중 5개는 아시아 기업이 후원했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대회가 아시아의 도움으로 치러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도 그 가운데 하나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아시아 출신 선수들은 세계 최정상급 실력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에서 열린 LPGA 투어는 갤러리들의 감소가 심각하다. 반면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엔 수만 명의 갤러리가 몰린다. 입장료을 비롯해 방송중계권 등으로도 만만치 않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하나은행챔피언십은 LPGA 투어 가운데서도 갤러리가 가장 많은 대회 중 하나다. ‘아시안 LPGA 시리즈’는 이러한 현상을 탈피하고 아시아 지역 골프의 균형적인 발전의 필요성이 대두하며 나온 결과물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아시아 골프의 새로운 기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시아 골프가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시안 LPGA 시리즈의 핵심 역할을 한국이 지키고 있다는 점도 의미있다. KLPGA 투어는 아시아 국가 투어 단체 중에선 유일하게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시즌엔 중국과 베트남, 브루나이에서 대회를 열었다. 이날도 CTGA는 내년부터 KLPGA 투어와 공동으로 ‘타이완 여자오픈’(가칭)을 개최하기로 발표했다. 아시안 LPGA 시리즈는 내년 최소 4~5개, 향후엔 최대 10개 규모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그룹 코리아오픈’은 최종전 역할을 겸할 예정이다. 이는 아시아 시장으로의 더 큰 영역 확대를 노리고 있는 LPGA 투어에게는 적잖은 부담이자 막강한 대항마가 생긴 것이나 마찬가지다. LPGA 투어가 아닌 한국이 중심이 된 아시아 시리즈지만,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게 될 전망이다. 박폴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KLPGA 투어 선수를 주축으로 하면서 여자골프 세계랭킹과 JLPGA, CLPGA, CTGA는 물론 LPGA 투어 상위 선수들이 모두 포함하는 말 그대로 ‘오픈’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옥수수, 5G 시대 실감형 스포츠 중계로 승부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사장 : 이형희)의 모바일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가 ▲201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8-19 KBL SKT 5GX’ 프로농구 ▲2018 KBO 포스트시즌 등을 생중계하면서, 5G 시대에도 스포츠 콘텐츠중계 최고 강자의 위상을 이어간다.옥수수는 2019년 본격 서비스를 앞둔 5G에 최적화된 스포츠 콘텐츠를 기반으로 스포츠 중계 시청 및 이용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옥수수는 올해 러시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중계에서 데이터 트래픽 등 모든 수치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 재경신하면서 스포츠 서비스 최강자의 면모를확인했다. 골프 중계를 보면 옥수수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스카이72CC에서 열리는 201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의 시그니처홀을 독점 생중계한다. 모든 선수들의 시그니처홀 플레이가 제공되는데, 해설자와 캐스터가 옥수수 채팅창에서 선수들의 시원스런 시그니처홀 플레이에 대해 특별 해설을 진행하며, 사용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한다.4D Replay 클립 서비스는 여러 대의 카메라로 선수들의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내, 선수 별 스윙 동작과 임팩트 장면을 다이내믹하게 감상할 수 있다.옥수수의 차별화 서비스는 프로농구에서도 이어진다. 옥수수는 13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하는 ‘18-19 KBL SKT 5GX’ 프로농구 SK나이츠 홈개막전에 옥수수 독점으로 VR 중계 방송과 차별화된 1인 구단 방송을 선보인다.기존 스포츠 VR 영상은 특정 위치에 설치한 VR 카메라에서만 촬영됐지만, 이번 옥수수의 VR 생중계는 양쪽 골대 밑과 센터라인에 위치한 180도 광각 VR 카메라로 촬영해 실감나고 몰입감 높은 영상을 제공한다. 또 별도 해설진이 VR 전용 해설방송을 제공한다.더불어 SK나이츠 1인 구단 방송은 프로농구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옥수수에서만 제공한다. SK나이츠 전용 모바일 생중계 방송으로, SK나이츠 전속 MC가 경기 전 1시간, 하프타임 12분, 경기 후 15분씩 실시간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선수들의 컨디션 등에 대한 상세 소개, 관중 인터뷰, 하프타임 이벤트/공연, 시청자와의 채팅 등으로 경기 외적인 재미와 정보를 제공한다.옥수수는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에 9월 초 오픈한 ‘AI 데이터 분석방송’을 제공한다. ‘AI데이터 분석 방송’ 생중계는 타자의 홈런/타구 궤적과 정확한 비거리 및 발사각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줘, 투수가 던진 공의 방향 및 회전수, 구질, 속도 등 다각화된 데이터 등을 보여주는 방송이다.한편 옥수수는 현재 EPL과 MLB 포스트시즌 서비스를 통신사 중 단독으로 제공 중이며, 앞으로도 스포츠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미디어 추천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스포츠 명장면을 검색해 보여주고, 사용자가 좋아하는 선수나 장면을 골라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앞으로 VR 및 AI 등 5G 기반의 실감 미디어 활성화가 인터렉티브 시청행태와 합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옥수수의 차별화된 스포츠 중계는 5G 시대의 핵심적인 콘텐츠로 고객의 관심을 모아 스포츠 넘버원 OTT인 옥수수의 위상을 더욱 높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해외에서 더 인기 있는 국산 게임 e스포츠가 있다
-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이하 SWC 2018)' 월드결선이 오는 13일 개최된다. 올해로써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SWC 2018은 LA에서 펼쳐진 작년 대회와 달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국산 게임이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둔 뒤 다시금 한국으로 돌아온 것이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이 2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 있는 국산 모바일게임SWC가 올해 다시 한번 세계 대회를 열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작년 열린 첫 SWC가 성공적인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작년에 개최된 SWC 2017은 LA, 뉴욕, 파리, 토쿄, 상하이, 서울, 타이페이, 방콕, 홍콩 등 총 9개 주요 도시에서 오프라인 본선을 진행했으며, 하나 같이 큰 호응을 얻었었다.실제로 SWC 2017 타이페이 본선 현장에 모인 관객 수만 1000여 명에 달하며 유튜브 등으로 방송된 중계방송 누적 시청자 수도 하루 2만 명을 돌파했다. 방콕 본선 또한 하루 약 10만 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SWC는 물론 '서머너즈 워'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승은 더욱 뜨거웠다. 작년 SWC 2017 대회가 열린 LA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 모인 관객 수는 3000여 명에 달했으며, 트위치 TV 인기 생방송 채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컴투스(078340) 공식 포럼)">△ 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를 가득메운 관객들 (사진출처: 컴투스 공식 포럼)SWC 해외 인기는 올해도 계속됐다. 미국 LA 해안 워터프론트 야외에서 열린 'SWC 2018 아메리카 컵' 현장을 찾은 관객은 1,000여 명에 달했으며, 독일에서 열린 '유럽컵'과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퍼시픽컵' 또한 각각 700명과 600명의 오프라인 관객이 참여했을 정도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SWC 2018 아메리카컵'을 보기위해 줄 서있는 관객들 (사진제공: 컴투스)△ 야외 광장에 설치된 'SWC 2018 아메리카컵' 무대 (사진제공: 컴투스)△ 각종 어트랙션이 함께 준비돼 있어 축제의 현장처럼 꾸며졌었다 (사진제공: 컴투스)이와 같은 인기에는 당연히 '서머너즈 워'의 해외 인기에 있다. '서머너즈 워'는 국내 시장에선 '리니지M'이나 '리니지2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같은 MMORPG에 밀려 큰 힘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북미와 유럽 시장에선 큰 성공을 거뒀다. 최근에도 프랑스 구글플레이 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캐나다 등지에서 모두 톱 10에 안착하고 있다. 2014년 출시된 이후 4년 넘게 순항 중인 셈이다.△ '서머너즈 워'를 콘텐츠로 활동하는 해외 유튜버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작년보다 더욱 커진 규모SWC 2018은 예년의 성공에 힘입어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치러진다. 우선 9개 국가에서 별도로 치러졌던 예선을 3개 대륙컵으로 묶었다. 북미 지역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한 '아메리카 컵'과 유럽 유저들이 참여한 '유럽컵', 아시아 태평양 지역 유저들을 위한 '아시아 퍼시픽 컵' 등 3개 대륙컵을 진행했다. 각 대륙컵의 실력자들이 월드 결선에 진출하게 되는 방식이다.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선 이례적일 정도로 체계적인 대회 구성을 갖춘 셈이다.상금 풀도 커졌다. 총 상금이 11만 달러로(한화 약 1억 2,000만 원) 작년 총상금에 두 배에 달하며 월드 결선 1등 상금이 3만 달러(한화 약 3,400만 원)에 달한다. 각 대륙 컵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도 1만 달러(한화 1,100만 원)의 상금을 확보하게 된다.△ 독일 베를린 키노 인터내셔널 극장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SWC 2018 유럽컵' 관객들 (사진제공: 컴투스)△ 프로 대회 못지 않게 선수들을 멋지게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컴투스)해외에서 인기 있는 e스포츠답게 모든 대륙 컵 본선 경기는 각 나라로 실시간 중계됐다. 단순 송출이 아니라 각 출전국의 유명인들과 해설자를 섭외해 제대로 된 중계방송을 제공한 것이다. 실제 많은 해외 유저들이 본선 경기를 실시간으로 지켜봤으며, 13일 펼쳐지는 월드 결선 또한 각국의 중계진들이 다양한 언어로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SWC 2018 유럽컵'을 중계한 각국의 중계진들 (사진제공: 컴투스)대형 e스포츠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PvP를 내세운 게임이 장기적으로 유저들을 끌고 가기 위해선 e스포츠가 반드시 수반된다. 대회를 통해 고수들의 플레이가 널리 알려지면서 일반 유저들이 게임을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4년 넘게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가 SWC 흥행에 힘을 쏟는 이유도 이와 같다. SWC 2018이 대형 e스포츠 대회로 자리를 잡는다면 보다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으며 후속작 흥행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SWC 2018'이 국산 e스포츠로서 해외에서 성공적인 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