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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정신적 아편” 中관영매체 한 마디에 게임주 ‘우르르’
  • “게임은 정신적 아편” 中관영매체 한 마디에 게임주 ‘우르르’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중국 빅테크 대표기업 텐센트의 주가가 하루 만에 10% 이상 빠졌다. 중국 관영매체에서 온라인 게임을 ‘정신적 아편’에 비유하면서 곧 게임 시장에 대한 중국 당국의 제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 탓이다.텐센트 로고(사진=AFP)3일 오후 2시 기준 홍콩 증시에 상장된 텐센트의 주가는 장중 전일 대비 10% 이상 하락한 426홍콩달러에 거래 중이다. 텐센트와 라이벌 관계인 넷이즈 또한 같은 기간 주가가 11% 빠졌고, 게임제작사 심동네트워크(XD)의 주가도 12% 가까이 내렸다. 중국 매출이 전체의 28%를 차지하고 있는 넥슨 주가도 8% 이상 하락했다.주가 급락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신문인 경제참고보의 보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경제참고보(Economic Information Daily)는 일부 학생들이 텐센트의 ‘왕자영요’를 하루 8시간씩 한다면서 당국의 엄격한 규제를 촉구했다. ‘왕자영요’는 텐센트 소속의 텐센트게임즈에서 2015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현재 전세계에 등록 회원 수만 2억명 이상인 인기 게임이다. 총 10명의 플레이어가 5대 5로 팀을 나눠 영웅 캐릭터를 이용해 적의 기지를 공략하는 게임으로,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과 비슷하다. 경제참고보는 게임을 ‘전자 약물’이라면서 “어떤 산업도, 어떤 스포츠도 한 세대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발전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마약 범죄는 극형에 처해질 만큼 국가에서 철저하게 규제하는 분야다. 과거 청나라가 영국에서 수입된 아편으로 사실상 국가로서 기능을 상실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커얀 DZT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신화통신의 보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면서 “정신적 아편이란 말은 매우 가혹한 표현이며, 규제 당국이 이에 대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외려 그것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미 중국 정부는 게임 관련 산업에 칼날을 겨누고 있는 상태다. 앞서 2019년 미성년자가 심야 시간(오후 10시~오전 8시)에 온라인 게임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하는 셧다운제를 도입했다. 지난달에는 특정 게임에 얼굴 인식 시스템을 설치해 청소년이 부모 명의로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하는 행위를 막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중국 온라인 게임 총수입에서 미성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에 그쳤다.중국은 청소년 보호를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엄격한 규제를 내놓고 있다. 지난달에는 학부모의 경제적 어려움 및 청소년의 교육 부담을 해소한다는 명목으로 사기업의 상장을 금하는 강력한 제제 방안을 내놨다. 이번 경체참고보의 보도도 게임 시장에 대규모 제재를 내놓으려는 신호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2021.08.03 I 김무연 기자
  •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 총 409명 적중 성공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국내·외 프로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 게임에서 1등(1명)을 포함해 총 409명의 적중자가 나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국내 프로축구 K리그1 5경기 및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9경기 등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에서 총 409명이 적중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적중자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번 회차에서는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힌 1등은 1명이 나왔고, 뒤이어 2등(13경기 적중/9명), 3등(12경기 적중/52명), 4등(11경기 적중/347명)까지 총 409명이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회차는 직전 29, 30회차에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총 11억 8515만 7000원의 적중금이 누적된 상태였다. 이번 회차 적중에 성공한 1등 적중자는 23억 4397만 7500원의 적중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되었고, 2등은 5150만 3140원의 적중금이, 3등과 4등은 각각 445만 7010원과 133만 5820원의 적중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K리그와 MLS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회차에서는 다소 의외의 결과가 다수 발생했지만, 1등부터 4등까지 모두 적중자가 나와 토토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K리그에서는 무승부 결과가 연이어 펼쳐졌다. FC서울-울산현대(1경기), 광주FC-성남FC(11경기), 대구FC-포항(12경기)전의 결과는 모두 무승부였다. 더불어 강원FC(리그 8위)는 수원삼성(리그 4위)과 만나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3-0의 완승을 거뒀다. MLS에서는 리그 최하위인 인터 마이애미 CF(동부 컨퍼런스 14위)가 CF 몽레알(동부 컨퍼런스 7위)과 만나 2-1로 승리하며, 다소 의외의 면모를 보여줬다. 인터 마이애미가 이번 시즌 직전 경기까지 치른 13경기 중 단, 2승만을 거뒀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예측하기 힘든 결과였다는 평이다. 이처럼 다수의 대상경기에서 많은 이변이 발생했지만, 참여자들의 철저한 분석으로 많은 적중자가 나왔다는 평가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변이 속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중의 기쁨을 맛본 스포츠팬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승무패 31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이번 달 2일부터 2022년 8월 2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이번 주 발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는 5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한다.
2021.08.03 I 이윤정 기자
상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 줄었다…"대형·고급·수입차만 증가"
  • 상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 줄었다…"대형·고급·수입차만 증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대형·고급·수입차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소득 양극화에 의한 수요 고급화 확대와 캠핑 등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여행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 한국자동차산업협회)◇대형SUV·하이브리드차에 판매 40%집중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3일 공개한 2021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판매대수는 92만4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94만8000대) 대비 2.6% 감소한 수치다. 작년 국내 자동차판매 대수가 역대 최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최근 3년 평균 수준을 유지한 수준이었다. 다만 수입차 점유율이 급상승하면서 업체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수요고급화와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차, 수입차 판매만 증가했다. 대형 SUV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2.6% 증가한 20만대, 하이브리드차는 71.3% 증가한 11만3000대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승용차 판매의 약 40%가 두 차종에 집중됐다. 국산차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했지만 수입차는 전년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 업체별 양극화도 커졌다. 국산차의 경우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대형SUV, 하이브리드 신차 투입으로 전년 판매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신모델 부족 등으로 한국지엠가 르노삼성, 쌍용차 등의 3개사는 판매가 34.9% 감소했다. (자료: 한국자동차산업협회)◇초고가 수입차 판매 역대 최대치수입차는 4억원을 넘는 초고가 차량 판매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역대급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초고가 수입차 브랜드는 △애스턴마틴 △벤틀리 △롤스로이스 △맥라렌 △페라리 △람보르기니다. 휘발유·경유차는 판매 감소가 이어졌다. 전기동력차는 시장점유율이 약 두 배 확대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전기차는 수입차 위주로 시장규모가 두 배 가까이 늘어 시장점유율이 2.3%에서 4.3%로 확대됐다. 이 중 전기승용차는 2만5000대 등록돼 전년동기 대비 판매가 51% 증가했다. 수입차 비중이 대수 기준으로 작년 53%에서 올해 60%로 7%포인트 증가했다. 금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70%에 육박했다.수입차 판매 급증은 수입과 국산차 간 개별소득세 부과 시점 차이와 국내 완성차업체의 중고차거래 금지 등 수입차 대비 국산차 역차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기차 보조금을 노리는 수입차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소득양극화와 수요고급화 추세 등도 한몫했다. 전기차 국산·수입차 연령대별 구매 비중은 30~40대의 65%가 수입차를 구매했다. 반면 50대 이상은 70%가 국산차를 구매했다. 전기버스는 전년동기 대비 113.5% 늘어난 363대가 신규등록됐다. 중국산 비중도 작년 35%에서 올해 41%로 늘어났다. 하지만 총 20여 종에 이르는 중국산의 저가공세로 평균 판매가격은 하락했다. 수소차 보급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수소차는 전년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승용차와 달리 버스는 보급사업 추진 지방자치단체체 부족과 지자체별 보조금 규모 차이, 전기차 대비 부족한 보조금 등으로 전기동력차 보급사업 중 속도가 가장 뒤처졌다. 승용차는 보급계획(1만5000대) 대비 30% 수준인 4300여 대가 판매됐다. 반면 버스는 180대 보급계획 대비 13대가 신규 보급돼 계획대비 달성률이 10%를 밑돌았다. 전기버스 대비 보급 속도도 매우 뒤처진 것으로 드러났다. ◇브랜드별 판매, 독일>미국>일본>중국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대수는 16만7000대를 기록했다. 수입차의 시장점유율이 전년 15%에서 3.1%포인트 상승한 18.1%를 나타냈다. 금액으로는 30%를 넘어 역대 최대치였다. 국가 브랜드별 판매는 △독일계 △미국계 △일본계 △중국계 순이었다. 독일계 브랜드는 상반기 중 1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수입차중 1위일 뿐 아니라 내수시장 전체로도 현대차·기아에 이은 3위 규모였다. 중국계는 전기차 전 차종 확대와 고급 SUV 브랜드(볼보) 판매확대로 17.8% 늘어 전년대비 증가율로는 독일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정만기 KAMA 정만기 회장은 “자동차 수요의 고급화·개성화·대형화 추세 속에서 수입차 판매만 급증하는 추세는 생각해 볼 일”이라며 “국내차 판매 부진은 노사갈등과 신모델 투입 부족 등 기업요인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개소세 부과시점 차이, 국내 완성차업체의 중고차거래 시장 참여 금지 등 수입차 대비 국내차 역차별 등에도 일부 원인이 있다”며 “국내차가 수입차와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가 시장 여건을 개선해주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1.08.03 I 신민준 기자
모기 잘 물리는 '비만인'살 좀 빼야겠어요... 모기는 뚱뚱한 사람을 더 좋아해
  • 모기 잘 물리는 '비만인'살 좀 빼야겠어요... 모기는 뚱뚱한 사람을 더 좋아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3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무더운 습기, 여름철의 날씨는 분명 호불호가 갈린다. 특히 다소 살집이 많은 사람들은 여름철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아직 ‘몸매’가 준비되지 않았는데 옷이 얇아져 부담을 느끼는 문제만이 아니다. 일상 속에서 비만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불편함을 느낄 상황에 놓이기 쉬워서다.◇유독 모기에 자주 물린다? 비만한 경우 유독 모기에 자주 물리는 양상을 보인다. 엄밀히 말하면 비만해서 잘 물리는 것은 아니다. 다만, 비만한 경우 모기의 눈에 잘 띌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게 되는 게 문제다.실제로 모기는 이산화탄소, 체취, 체온, 습기 등을 이용해 ‘타깃’을 찾는다. 이렇다보니 열이 많은 사람, 비누·향수 등 체취가 강한 사람, 열이 높고 피부가 촉촉한 아기 등이 쉽게 물린다. 365mc 소재용 원장은 “흡혈하는 암컷모기는 땀이 많이 나고, 열이 많이 나는 사람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다”며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정상인 사람에 비해 움직일 때 소모하는 열량이 많고, 신진대사가 활발해 체열이 많이 발생하다보니 모기의 센서망에 쉽게 노출된다”고 말했다. 모기에 조금이라도 덜 물리려면 술과 당분을 줄이는 게 유리하다. 소 원장은 “술은 혈관을 이완시켜 신체의 온도를 높이고, 술을 마시며 내쉬는 탄산가스는 모기를 모이게 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 당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피할수록 좋다. 모기는 산란기 이외에는 꽃의 꿀과 과즙 등을 주식으로 하는 곤충이다. 단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모기가 쉽게 몰리는 요소가 된다.◇허벅지 피부쓸림에 걷기 어렵다?여름철 하체비만족은 뜻밖의 피부염에 고생하기 마련이다. 허벅지가 굵거나, 안쪽에 살이 많을 경우 피부끼리 마찰이 생기기 때문이다. 허벅지가 굵으면 걸을 때마다 다리 사이에 땀이 차며 피부가 쓸리는데, 땀과 노폐물이 엉키고 지속적인 자극으로 염증이 생길 수 있다.소 원장은 “과거에는 스커트를 입는 여성에서 흔히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러닝 등 레저활동을 즐기는 남성에서도 증가세”라고 말한다. 이어 “피부 쓸림의 고통은 당사자만 아는데, 심한 경우 마치 면도칼로 허벅지 안쪽을 베이는 듯한 지속적인 자극을 받게 된다”며 “이렇다보니 평범하게 걷는 게 어려워 다리를 넓게 벌리고 보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또 피부 면적이 늘어 땀이 많이 차는 경우 완선에 노출될 우려도 있다. 이는 사타구니에 생기는 피부병으로, 정식 명칭은 ‘백선’이다. 더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거나,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에서 흔하다. 활동 후에는 곧바로 샤워로 땀을 씻어내자.당장 아픈 문제를 해소하려면 우선 땀 흡수를 돕는 속바지를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남성도 운동 시 남성용 스포츠 레깅스를 챙기자. 바셀린이나 쓸림 방지 크림을 발라 마찰을 최소화하는 것도 좋다.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려면 문제 부위의 피부 면적을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소 원장은 “운동이나 식단으로는 특정 부위의 지방세포를 제거하기 어렵다”며 “필요에 따라 적절한 지방흡입을 시행하면, 사이즈 감소 효과로 하체 쓸림 현상을 개선하고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꼭 허벅지 모든 부위를 흡입할 필요는 없으며, 안쪽 부위에만 한시적으로도 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잦은 배탈, 차가운 것 많이 먹어서 아니라고?흔히 여름철은 배탈이 잦은 계절로 꼽힌다. 더위가 찾아오면 복통, 설사, 변비와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시작으로 과민성장증후군에 노출되기도 한다. 대부분 차가운 음료나 간식을 많이 먹고,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는 게 원인일 것으로 여기지만, 비만도 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2019년 대한내과학회지에 실린 ‘비만과 소화기 기능성 질환’ 논문에 따르면 비만은 과민성 장증후군, 위식도역류 질환, 기능성 소화불량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는 비만과 관련한 위장관의 운동의 변화, 비만과 관련 각종 사이토카인 및 위장관 호르몬의 변화, 음식의 영향, 장내 미생물의 변화 등 다양한 병태생리학적 요소가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실제로 논문에서는 과민성장증후군과 비만과 관련된 9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비만한 사람의 과민성장증후군 유병률이 11.6~24%로 다양하게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다.소재용 원장은 “비만이 다양한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는 만큼, 어느 정도 체중관리를 시행하면 배탈의 빈도가 개선될 수 있다”며 “체중조절을 위해 양질의 식이섬유, 소화가 용이한 조리법을 활용한 단백질 등을 섭취하면 이같은 증상이 더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8.03 I 이순용 기자
 한국야구, ‘다시 만난’ 이스라엘 누르고 준결승 진출
  • [밑줄 쫙!] 한국야구, ‘다시 만난’ 이스라엘 누르고 준결승 진출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2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7회말 11대1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이긴 김현수와 한국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첫 번째/한국야구, 이스라엘 ‘콜드게임’ 누르고 준결승행한국야구가 나흘 만에 다시 만난 이스라엘을 꺾고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투타 조화를 앞세워 11-1로 쾌승을 거뒀습니다.한국 선수들이 맞붙은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는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이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민우 호투·5회 7득점 빅이닝...투타 조화 빛나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11-1로 7회 콜드게임 승리했어요.올림픽에서는 5회까지 15점 차 이상, 7회까지 10점 차 이상일 경우 콜드게임 승리가 선언됩니다.올림픽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 김민우는 4⅓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임무를 완수했어요. 그동안 다소 침체된 모습으로 우려를 낳았던 타선도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8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분위기를 반전했습니다.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1승 1패를 기록해 B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나섰는데요. 지난 1일 A조 2위 도미니카공화국을 누른 뒤 이날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이스라엘까지 완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한국은 A, B조 1위인 일본과 미국의 맞대결 승자와 4일 오후 7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입니다. ◆‘韓-韓 맞대결’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동메달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한국 선수 네 명이 같은 코트에 올라 뜨거운 경쟁을 펼쳤습니다.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은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에게 2-0(21-10 21-17)으로 승리했어요.앞서 김소영-공희용, 이소희-신승찬은 함께 4강에 올라 결승전 맞대결 기대를 키웠습니다. 그러나 4강에서 각각 천칭천-자이판(중국)과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에게 패해 동메달을 두고 서로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렸습니다.경기가 끝난 후 네 선수는 서로를 진심으로 위로하며 '집안싸움'을 치러야만 했던 복잡한 감정을 달랬습니다. 김소영은 "그동안 어떻게 준비했는지 알고 후배들도 어떤 마음인지 아니까 그런 말 하면 안 되는데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 나왔다"며 눈물을 보였어요.한편 이번 동메달은 도쿄올림픽 한국 배드민턴에서 나온 유일한 메달입니다. 한국 배드민턴은 2012 런던올림픽과 리우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격 한대윤, 25m 속사권총 4위로 한국 역대 최고 성적사격 대표팀 한대윤(33·노원구청)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역대 한국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깜짝 활약'을 보였습니다. 한대윤은 2일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4위에 올랐어요.리웨훙(중국)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 한 발 차이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그러나 1988년 사격 결선이 도입된 후 25m 속사권총 종목에서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어요.이날 남녀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메달을 향해 순항했습니다.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로 꾸려진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2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16강전에서 폴란드를 3-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이 나선 남자 탁구 대표팀 또한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단체 8강전에서 브라질을 3-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습니다.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부부장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한 가운데 2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상공에서 헬기가 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두 번째/北 한미연합훈련 중단 요구에 남북대화 재개 ‘안갯속’북한이 이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사실상 취소를 요구해 남북대화 재개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지난달 남북 통신선이 13개월 만에 전격 복원되며 문재인 정부 임기 말 4차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거론됐는데요. 관계 개선 의지를 보인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압박 카드로 꺼내 들며 ‘청구서’를 요구하는 모습입니다.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한미연합훈련 취소를 요구하며 경고성 담화를 발표했습니다.김 부부장은 지난 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연습은 북남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며 남측의 결정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행·축소·연기 ‘딜레마’ 빠진 정부...여야 갑론을박 이어져이번 김 부부장의 공개 담화를 계기로 정부는 한미연합훈련을 둘러싼 정치적 딜레마를 겪게 됐습니다.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할 경우 남북 간 관계가 다시 경색될 가능성이 큰데요. 취소 또는 연기를 선택하더라도 ‘김여정 하명’에 따른 결정이라는 비판이 불가피해 논란이 예상됩니다.한·미 군 당국은 애초 오는 10~13일 사전연습 성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 16∼26일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21-2 CCPT)을 각각 진행하는 일정으로 훈련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미 동맹의 상징인 연합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하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그 형태를 축소하겠다는 계획이었는데요. 김 부부장 담화 발표 이후 이같은 명분이 모호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연합훈련 축소 및 연기 여부를 두고 2일 정치권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날 "김여정 부부장이 마치 대한민국 군통수권자에게 지시를 내리는 듯하다"며 "도대체 언제까지 북한의 눈치나 보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것인가"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여당은 엇갈린 의견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무리하게 강행할 필요가 없다”며 훈련 연기를 주장하자 송영길 대표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며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방부 “美와 긴밀하게 협의 중”, 통일부 “군사적 긴장 조성해선 안 돼”국방부는 2일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시기와 규모, 방식 등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미국과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 부부장의 담화에 대한 질문에 “이번 담화와 관련돼서 국방부 차원에서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말했습니다.부 대변인은 “한·미는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과 관련해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전작권 전환 여건 조성, 한반도 항구적 평화 정책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남북관계 주무부처인 통일부는 “한·미연합훈련이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계기가 돼선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통신선 복원이 남북 관계를 복원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라고 인식한다"며 "통신선 복원을 시작으로 남북 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서두르지 않고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美 국방부 ″연합훈련은 한미 양국의 결정"미국 국방부는 김 부부장 담화에 대해 "어떤 결정도 상호 합의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어요.미 국방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김 부부장의 담화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묻는 서면 질문에 "우리는 북한의 입장에 코멘트하지 않는다"면서도 "연합훈련은 한미 양국의 결정"이라며 이같이 답변했어요.김 부부장이 던진 경고성 메시지와 관계없이 연합훈련의 시기 및 규모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한미 간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원칙을 드러낸 셈입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코로나19 서울시 동작구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실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 번째/화이자·모더나, EU 공급 코로나 백신 가격 인상미국 제약업체인 화이자와 모더나가 유럽연합(EU)에 공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가격 인상이 내년 국내에 공급될 백신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화이자 25%, 모더나 10% 이상 백신 공급가 인상앞서 영국 파이낸설타임스(FT)에 따르면 화이자는 최근 EU와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에서 가격을 기존 대비 25% 이상 올렸고, 모더나는 10% 이상 인상했습니다.이에 따라 유럽에 공급되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회분의 가격은 15.5유로(약 2만 1000원)에서 19.5유로(약 2만 6700원)로 올랐습니다.모더나 백신의 경우 1회분 가격이 22.6달러(약 2만 6000원)에서 25.5달러(2만 9400원)로 올랐습니다.이들 업체의 가격 인상 결정에는 EU의 백신 수급 상황 및 경쟁사 대비 우월한 예방효과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정보가 담긴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이용해 개발됐는데요. 3상 임상시험 결과 mRNA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및 얀센 백신보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오자 EU와 공급 가격 재협상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아울러 EU는 현재 혈전증 등 부작용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제한하고 있어 백신 수급에 전반적인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내년도 계약 협의에 영향 있을 것“정부는 이번 화이자·모더나의 백신 가격 인상과 관련해 내년도 계약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계약 체결을 마친 올해 수급분 가격은 변동이 없지만 내년 새로 체결하는 계약에는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 기자단 설명회에서 화이자·모더나가 EU에 공급키로 한 백신 가격 인상에 대해 “금년까지 도입되기로 이미 체결된 가격에는 영향이 없다”면서도 “내년도 계약하려고 협의하고 있는 부분에 영향이 갈 듯하다”고 밝혔습니다.손 반장은 “mRNA백신이 좀 더 개발이 되면 협상이 용이할 텐데, 추가 개발이 없는 상황에서는 내년 백신 (도입) 검토에서 고민이 되는 지점”이라며 “가격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백신을 공급하는 제약회사가 소수에 불과하고 구매하려는 국가는 전 세계이다 보니 협상 과정에서 구매자가 공급자에 비해 비교열위에 빠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어요.이어 그는 “어떤 형태로든 국내 백신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안정적인 공급과 협상력 등에 따라 궁극적으로 mRNA백신까지 개발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스냅타임 윤민하 기자
2021.08.03 I 윤민하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상청 △지진화산국장 고정석 △관측기반국장 연혁진 △부산지방기상청장 정현숙○특허청 △기획조정관 김명섭 △산업재산정책국장 정연우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문삼섭 △특허심판원 심판장 박호형○한국조폐공사 △사업·기술이사 이문표 △ICT이사 임도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구단장 조원철 △에너지ICT융합연구단장 오세승 △광주바이오에너지연구개발센터장 우중제 △운영관리팀장 홍진철 △플랫폼연구실장 김병현 △총무회계실장 김효정 △안전문화실장 김병진 △시설운영실장 김백순 △온실가스연구단장 박영철 △미세먼지연구실장 정순관○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본부장급 △고객지원본부장 김광구 ◇실·센터장급 △경영혁신실장 박창준 △정보보안실장 윤형득 △사업개발센터장 신민철 △산업안전기술센터장 최용원 △전자파기술센터장 조성규 △물환경센터장 박찬규 △전략기획실장 김태영 △홍보실장 홍성진 △품질혁신센터장 이상곤 △전기전자기술센터장 박형관 △산업지능화기술센터장 권종원○에스씨엠생명과학 △연구소장 김석조 △사업개발 담당 이사 이서종○CNB미디어 △CNB뉴스 마케팅부장 박상준 △문화경제 편집국장 안용호 △“ 마케팅국 부국장 문성태○코리아헤럴드 △총괄 상무이사 신용배 △편집국장 이주희 △마케팅국장 겸 헤럴드 대외협력담당 정희제○팍스넷뉴스 △편집국 금융증권부장(부국장) 이규창 △” 산업1부장 이진철 △“ 산업4부장 김진욱 △” 벤처중기부장 김동희○오늘경제 △편집국 경제부동산팀장 이재훈 △“ 금융팀장 장미란 △수도권취재본부장 고상규○NEWS더원 △경제부장(부국장 대우) 전안나 △서울취재본부장 정상린 △” 국장 전승원 양경섭 정상현 △인천취재본부 경제부장 이현구 △충북취재본부 총괄본부장 여명구 △“ 본부장 김동진 △” 업무이사 노현호 △전북취재본부 국장 윤복진 △“ 부장 이상선○ABL생명 △법무실장 및 준법감시인 홍선희○한국외대 △대학원장 이재원 △서양어대학장 김시홍 △대외협력처장 가정준○이화여대 △대학원장 한유경 △국제대학원장·국제지역연구소장 브렌단 하우(Brendan M. Howe) △통역번역대학원장 이지은 △교육대학원장 박은혜 △디자인대학원장·조형예술대학장 최유미 △공연예술대학원장·음악대학장·공연문화연구센터 소장 박신화 △임상치의학대학원장 김선종 △의학전문대학원장·의과대학장 하은희 △인문과학대학장 강태경 △자연과학대학장 양인상 △사범대학장·교육연수원장·영재교육원장 황규호 △스크랜튼대학장 강지현(Jean S. Kang) △대학원음악치료학과장·이화뮤직웰니스연구센터 소장 정현주 △국제대학원 국제학과장 조영진 △통역번역대학원 부원장 정호영 △통역번역대학원 통역번역학과장 이주리애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안지영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부원장 권태상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부원장 김유리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부원장 이미혜 △대학원 사회적경제협동과정 주임교수 조상미 △대학원 언어병리학과장 임동선 △대학원 약학과장 권영주 △인문과학대학 부학장 전동호 △국어국문학과장 정끝별 △불어불문학과장·프랑스어권지역문화연구소장 조윤경 △독어독문학과장·독일어권문화연구소장 임석원 △사학과장·지구사연구소장 노경덕 △철학과장 이영환 △미술사학과장·미술사학연계전공 주임교수 김소연 △전문영어연계전공 주임교수 최성희 △인문경영융합전공 주임교수·인문테크놀로지융합전공 주임교수 이형숙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장 차희원 △정치외교학과장 고민희 △사회학과장 김민지 △유럽학연계전공 주임교수 조윤경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이영미 △엘텍공과대학 부학장(산학) 이준성 △건축학전공 주임교수 유다은 △도자예술전공 주임교수·도예연구소장 김미경 △유아교육과장 김희진 △영어교육과장 이미진(Josephine Lee) △국어교육과장 김지혜 △수학교육과장 김래영 △식품영양학과장·글로벌식품영양연구소장 정서진 △의과대학 부학장(학생) 박미혜 △의과대학 부학장(연구)·의과학연구소장 정성철 △의과대학 의예과장 최윤희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임재향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권복규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편욱범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최유원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령아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관창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방은경 △스크랜튼학부장 장원경 △호크마교양대학 부학장 민배현 △호크마교양대학 인성교육실장 이윤경 △호크마교양대학 글로벌소통교육실장 최성희 △호크마교양대학 사고와표현교육실장 정끝별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문화예술교육원장 최경실 △학생처부처장·장애학생지원센터 소장 설경옥 △국제처 부처장(국제교류) 손아정 △대외협력처 부처장 최남경 △이화리더십개발원장 조상미 △대학건강센터소장 강소라 △이화미디어센터 주간 박성희 △이화미디어센터 부주간 이혜은 △기록관리교육원장 정연경 △저널리즘교육원장 이재경 △사회체육교육센터장 함정혜 △한국문화연구원장 오영찬 △한국여성연구원장 김은실 △이화어린이연구원장 정혜욱 △이화인문과학원장 함동주 △패션디자인연구소장 박선희 △양자메타물질연구센터 소장 우정원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 소장 최용상 △세포항상성연구센터 소장 이수영 △형광코어이미징분석센터 소장 강동민 △통역번역연구소장 신지선 △중국문화연구소장 홍석표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장 임소혜 △이화통계연구소장 유재근 △스마트 나노융복합소재연구소장 김경곤 △식품산업융합기술연구소장 이혜성 △융합디자인연구소장 최유미 △학교폭력예방연구소 부소장 신태섭 △건강과학융합연구소장 김혜경 △스포츠과학연구소장 원형중 △스마트리빙연구소장 안성복 △이화간호과학연구소장 정덕유○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장 이수연 △융합예술대학원장 김세훈 △인문과학대학장 이문기 △전자정보공학대학장 송형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김형석 △공과대학장 홍성경 △기획처장 이내성 △교무처장 홍우영 △입학처장 한창완 △연구산학협력처장 송진우 △대외협력처장 조진우 △학술·전산처장 한동일 △미래교육원장 박재우 △국제교육원장 탁진영 △신문방송국 주간 이충훈 △법무감사실장 이재교 △창의교육개발원장 민경석 △총무처장 황철규○김천대 △교무처장 권창오 △입학처장 최준일
2021.08.02 I 하상렬 기자
  • [인사]이화여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 대학원장 한유경 △ 국제대학원장·국제지역연구소장 브렌단 하우(Brendan M. Howe) △ 통역번역대학원장 이지은 △ 교육대학원장 박은혜 △ 디자인대학원장·조형예술대학장 최유미 △ 공연예술대학원장·음악대학장·공연문화연구센터 소장 박신화 △ 임상치의학대학원장 김선종 △ 의학전문대학원장·의과대학장 하은희 △ 인문과학대학장 강태경 △ 자연과학대학장 양인상 △ 사범대학장·교육연수원장·영재교육원장 황규호 △ 스크랜튼대학장 강지현(Jean S. Kang) △ 대학원음악치료학과장·이화뮤직웰니스연구센터 소장 정현주 △ 국제대학원 국제학과장 조영진 △ 통역번역대학원 부원장 정호영 △ 통역번역대학원 통역번역학과장 이주리애 △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안지영 △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부원장 권태상 △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부원장 김유리 △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부원장 이미혜 △ 대학원 사회적경제협동과정 주임교수 조상미 △ 대학원 언어병리학과장 임동선 △ 대학원 약학과장 권영주 △ 인문과학대학 부학장 전동호 △ 국어국문학과장 정끝별 △ 불어불문학과장·프랑스어권지역문화연구소장 조윤경 △ 독어독문학과장·독일어권문화연구소장 임석원 △ 사학과장·지구사연구소장 노경덕 △ 철학과장 이영환 △ 미술사학과장·미술사학연계전공 주임교수 김소연 △ 전문영어연계전공 주임교수 최성희 △ 인문경영융합전공 주임교수·인문테크놀로지융합전공 주임교수 이형숙 △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장 차희원 △ 정치외교학과장 고민희 △ 사회학과장 김민지 △ 유럽학연계전공 주임교수 조윤경 △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이영미 △ 엘텍공과대학 부학장(산학) 이준성 △ 건축학전공 주임교수 유다은 △ 도자예술전공 주임교수·도예연구소장 김미경 △ 유아교육과장 김희진 △ 영어교육과장 이미진(Josephine Lee) △ 국어교육과장 김지혜 △ 수학교육과장 김래영 △ 식품영양학과장·글로벌식품영양연구소장 정서진 △ 의과대학 부학장(학생) 박미혜 △ 의과대학 부학장(연구)·의과학연구소장 정성철 △ 의과대학 의예과장 최윤희 △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임재향 △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권복규 △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편욱범 △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최유원 △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령아 △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관창 △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방은경 △ 스크랜튼학부장 장원경 △ 호크마교양대학 부학장 민배현 △ 호크마교양대학 인성교육실장 이윤경 △ 호크마교양대학 글로벌소통교육실장 최성희 △ 호크마교양대학 사고와표현교육실장 정끝별 △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문화예술교육원장 최경실 △ 학생처부처장·장애학생지원센터 소장 설경옥 △ 국제처 부처장(국제교류) 손아정 △ 대외협력처 부처장 최남경 △ 이화리더십개발원장 조상미 △ 대학건강센터소장 강소라 △ 이화미디어센터 주간 박성희 △ 이화미디어센터 부주간 이혜은 △ 기록관리교육원장 정연경 △ 저널리즘교육원장 이재경 △ 사회체육교육센터장 함정혜 △ 한국문화연구원장 오영찬 △ 한국여성연구원장 김은실 △ 이화어린이연구원장 정혜욱 △ 이화인문과학원장 함동주 △ 패션디자인연구소장 박선희 △ 양자메타물질연구센터 소장 우정원 △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 소장 최용상 △ 세포항상성연구센터 소장 이수영 △ 형광코어이미징분석센터 소장 강동민 △ 통역번역연구소장 신지선 △ 중국문화연구소장 홍석표 △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장 임소혜 △ 이화통계연구소장 유재근 △ 스마트 나노융복합소재연구소장 김경곤 △ 식품산업융합기술연구소장 이혜성 △ 융합디자인연구소장 최유미 △ 학교폭력예방연구소 부소장 신태섭 △ 건강과학융합연구소장 김혜경 △ 스포츠과학연구소장 원형중 △ 스마트리빙연구소장 안성복 △ 이화간호과학연구소장 정덕유
2021.08.02 I 오희나 기자
만도, 북미 전기차 OEM 신규 수주로 성장성 확보 -하이
  • 만도, 북미 전기차 OEM 신규 수주로 성장성 확보 -하이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만도(204320)에 대해 신규 수주로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북미 전기차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향 사업 확대에 따라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7만5000원 유지했다. 현재 만도 주가는 7월30일 기준 6만1500원이다. 신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만도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900억원, 영업이익 76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719억원)를 소폭 상회했다”며 “지난 3월 인수를 완료한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MHE)에서 발생한 영업이익 증대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5%대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로부터 60억~80억원의 추가적인 분기 영업이익 발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만도가 북미 전기차 OEM 향 사업 확대에 따른 사업성 확대가 눈에 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간 신규 수주목표 8조3000억원 중 6조8000억원을 이미 상반기에 달성했으며 북미 전기차 OEM의 중국 공장 생산 증가에 따른 추가 물량 수주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만도의 2분기 중국 매출액의 20%가 북미 전기차 OEM으로부터 발생하게 됐다고 신 연구원은 분석했다. 1분기까지 만도의 중국 최대 고객사였던 중국자동차 지리(Geely)사가 2위로 물러나게 됐다. 신 연구원은 “영업외손익에서는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다”며 “만도가 지분 투자한 자율주행 트럭 업체 투심플(TuSimple)의 나스닥 상장에 따른 평가이익 402억원 및 만도가 지분 투자한 스파르타(Sparta)의 경영 악화에 따른 장기 금융자산 평가손실 42억원을 인식했다”고 설명했다.3분기에는 북미 전기차 OEM 추가 물량 수주에 따라 조향사업부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신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1조5900억원, 영업이익 872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만도의 조향 시스템 신제품 RWS(Rear Wheel Steering)의 G80 스포츠 및 G90향 매출이 인식되기 시작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RWS는 휠베이스가 긴 후륜구동 프리미엄 세단의 주행 안정성을 위해 주로 적용된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판매가격(ASP)을 형성해 만도 매출 증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향후 생산물량 확대에 따라 고마진 제품군 편입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2021.08.02 I 김소연 기자
중국 2분기 공모펀드 4000兆로↑…전자·화학 편입비 늘었다
  • 중국 2분기 공모펀드 4000兆로↑…전자·화학 편입비 늘었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분기 중국 공모펀드가 전분기에 이어 22조6000억위안(약 4016조원) 규모로 전분기 대비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설비·전자·화학 업종의 편입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친환경차 섹터의 수익률이 두드러졌다. 3분기에는 중국 플랫폼 규제 여파에 눈길이 쏠린다. 중국 BYD 전기차 콘셉트.(사진=AFP)◇ 2분기 공모펀드 전분기比 6% 늘어…전자·화학 비중↑30일 중국 2분기 공모펀드 보고서와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중국 공모펀드 규모는 22조6000억위안으로 전분기(21조2000억위안) 대비 6.2% 늘었다. 이중 주식형 자산 총액은 1분기 5조4500억위안에서 6조2900억위안으로 증가했고, A주 시가총액은 4조8100억위안에서 5조5600억위안으로 증가했다. 주식형 자산의 비중은 23.3%에서 25.5%로 늘었다. 이 기간 액티브 주식형 공모펀드 편입 비중은 85.6%에서 86.3%로 높아졌다. 업종별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2분기 메인보드의 편입비율은 1분기 대비 7.8%포인트 낮은 71.7%를 기록했다. 반면 창업판, 과창판의 편입비율은 각각 6.5%포인트, 1.4%포인트 상승한 24.4%, 4.0%를 기록했다.또 전기설비·전자·화학 순으로 업종 편입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설비의 비중이 1분기의 7.7%에서 12.1%로 큰 폭 상승했다. 전자, 화학의 비중은 각각 1분기의 12.3%, 6.0%에서 14.6%, 7.2%로 높아졌다. 반면 편입 비중이 낮아진 업종은 가전제품, 은행, 백주 순이었다. 가전제품의 비중은 1분기 3.7%에서 2분기 1.9%로 낮아졌다. 은행, 백주도 각각 1분기 5.5%, 16.6%에서 4.1%, 15.2%로 낮아졌다. ◇ 공모펀드 10위권에 융기실리콘 편입, 노주노교 편출특히 공모펀드의 친환경차 밸류체인에 대한 편입비중이 1분기 7.8%에서 2분기 13.1%로 높아졌다. 2분기 이후 친환경차 섹터의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진 영향이다. 절대 수치로 봤을 때 2분기 편입비중이 CSI300지수 대비 비중이 큰 업종은 전기설비, 제약바이오, 전자, 화학, 백주이다. 반면 비중이 낮은 업종은 은행, 보험, 교통운송, 가전제품, 유틸리티로 나타났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주에 대한 비중이 점차 커지는 동시에 밸류에이션이 낮고 비중이 낮았던 업종의 비중도 확대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2분기 외국인 자금은 공모펀드와 유사하게 전기설비, 전자, 화학, 제약 등의 편입비중을 높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소비 및 금융에 대한 공모펀드 및 외국인 자금의 의견이 엇갈렸다는 평이다. 외국인 자금은 2분기에 음식료, 가전제품, 금융 등을 순매수했다.아울러 2분기 공모펀드의 상위 10위권 종목 보유 비중은 27.7%로 편입 집중도가 여전히 높았다. 이는 1분기와 유사하고 2013년 이후 높은 수준이다. 10위권에 융기실리콘이 신규 편입되고, 노주노교가 편출됐다. 주식형 공모펀드가 2분기에 가장 많은 비중을 늘린 개별 종목은 CATL, 우시앱텍, 아이얼안과, 융기실리콘, 안타스포츠 등이다. 반면 가장 많은 비중을 축소시킨 개별종목은 귀주마오타이, 텐센트, 중국평안, 메이디그룹, 창춘고신 등이었다.◇ 유동성 환경 개선 속 성장주 관심…3분기 中규제 여파 눈길2차전지를 비롯한 신에너지 관련주, 반도체, 국방 등 성장주 우위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연말로 갈수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이슈가 부각되면서 양극화 현상이 완화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박 연구원은 “중국은 유동성 환경이 개선되는 가운데, 하반기 중 경기 모멘텀 둔화 시 특수채 발행 가속화를 비롯한 재정 부양도 기대 가능하다”며 “중국 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분기로 갈수록 미 연준 테이퍼링 이슈가 부각되면 양극화 현상이 완화되고 고밸류에이션과 저밸류에이션 업종간의 간극이 점차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3분기에는 중국의 플랫폼 규제 여파에 눈길이 쏠린다. 중국 정부는 핀테크, 전자상거래, 모빌리티, 교육, 배달 등 사실상 모든 형태의 플랫폼에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사교육 규제 충격이 전해지기 시작한 지난 23일 이후 중국 본토, 홍콩,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이 대거 폭락하기도 했다.
2021.07.31 I 이은정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한화시스템(272210)=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두산중공업(034020)=두산중공업은 한국가스공사와 당진기지 1단계 저장탱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LX인터내셔널=LX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KCC글라스(344820)=KCC글라스는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492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39.3% 증가했다고 공시.JW중외제약(001060)=JW중외제약은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3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185750)=종근당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36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감소했다고 공시.JW생명과학(234080)=JW생명과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0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8% 하락했다고 공시.이마트(139480)=이마트는 ‘이마트,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 검토’ 풍문과 관련해 “보유자산의 효율화를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본건과 관련해 안내서 배포 등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SK바이오사이언스(302440)=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61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삼성중공업(010140)=삼성중공업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3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폭이 38.1%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GC녹십자=GC녹십자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8% 감소했다고 공시.만도(204320)=만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영진약품(003520)=영진약품은 2분기 영업손실 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185750)=종근당은 오는 8월 12일 이후 1개월 7일 동안 자사의 정제, 캡슐제의 제조가 정지된다고 공시. 영업정지사유는 약사법 제31조제9항 및 제38조제1항 등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에 따름. 회사 측은 “행정처분은 영업과 유통 업무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당사는 처분기간이라도 정상적인 영업 및 유통 업무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GS건설(006360)=GS건설은 2683억원 규모의 대구 대현2동강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효성티앤씨(298020)=효성티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87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호텔신라(008770)=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바이오(063160)=종근당바이오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6억42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효성(004800)=효성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1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1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효성화학(298000)=효성화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98.3% 증가했다고 공시.메디포스트(078160)=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SMUP-IA-01의 국내 임상2상 시험 계획승인을 식품의약안전처에 제출했다고 공시.오스코텍(039200)=오스코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XL 저해제 SKI-G-801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공시.유틸렉스(263050)=유틸렉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항암자가면역세포치료제 앱비앤티셀의 임상 1/2a상 적응증 추가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에이치엘사이언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4.0% 증가한 62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코웰패션(033290)=코웰패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1.5% 증가한 261억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PI첨단소재(178920)=PI첨단소재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공시.서울옥션(063170)=서울옥션은 개인을 상대로 미술품 31억원 규모를 판매했다고 공시.녹십자웰빙(234690)=녹십자웰빙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9.7% 증가한 30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테고사이언스(191420)=테고사이언스는 대한민국 특허청으로부터 삼차원 배양피부모델을 이용한 상처치유능 분석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포인트모바일(318020)=포인트모바일은 넥스트원시스템즈로부터 29억1956만원 규모의 2021년 우편 PDA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3S(060310)=3S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2017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기소됐고 2020년 징역 2년이 확정된 대표이사 박모씨가 가석방을 확정받았다고 공시.한스바이오메드(042520)=한스바이오메드는 대표이사가 김근영·이남헌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근영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고 공시.녹십자엠에스(142280)=녹십자엠에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8.9% 줄어든 17억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컴위드(054920)=한컴위드는 홍승필 대표이사가 사임하며 김현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고 공시.JW신약(067290)=JW신약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1.1% 증가한 10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부방(014470)=부방은 서울고등검찰청 차장 검사 출신인 조상준 법무법인 율우 대표변호사를 사외 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공시.유비케어(032620)=유비케어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9.3% 증가한 35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RFHIC(218410)=RFHIC는 LIG넥스원(079550)으로부터 133억605만원 규모의 방산용 레이더 TR모듈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테스(095610)=테스는 SK하이닉스(000660)로부터 64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SBI핀테크솔루션즈(950110)=SBI핀테크솔루션즈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4% 줄어든 26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파워로직스(047310)=파워로직스는 2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와 견줘 적자로 전환한 45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트루윈(105550)=트루윈은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마이크로 볼로미터 및 마이크로 볼로미터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포스코ICT(022100)=포스코ICT는 국민은행 등 15곳으로부터 빌린 우이신설경전철의 PF대출 원리금 382억원 규모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하츠(066130)=하츠는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4% 증가했다고 공시.디바이스이엔지(187870)=디바이스이엔지는 166억8000만원 규모의 세정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이디엠코리아(187660)=에이디엠코리아는 조미현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소송이 모두 기각됐다고 공시.이원컴포텍(088290)=이원컴포텍은 종속회사인 중국 사천이원기차좌의유한공사의 지분 17억7120만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위메이드(112040)=위메이드는 비덴트(121800)의 보유 비율이 기존 11.94%에서 17.83%로 5.89%포인트 증가했다고 공시. 플랜티넷(075130)=플랜티넷은 자사주 7429만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이즈미디어(181340)=이즈미디어는 파트론으로부터 39억원 규모의 CCM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더네이쳐홀딩스(298540)=더네이쳐홀딩스는 8월 2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엘컴텍(037950)=엘컴텍은 2분기 영업이익이 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최대주주가 진양곤 외 2인에서 티에스 제1호 조합 외 1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코오롱생명과학(102940)=코오롱생명과학은 지주회사 코오롱으로부터 150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했다고 공시.우리로(046970)=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우리로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변준석 피코이노베이션 상무와 박주형 아이태드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공시.광진윈텍(090150)=광진윈텍은 회생회사 이웰과 조건부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회생법원의 허가를 얻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심텍홀딩스(036710)=심텍홀딩스의 종속회사인 심텍인터내셔널(SIMMTECH INTERNATIONAL PTE. LTD.)은 심텍홀딩스를 상대로 171억3798만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멕아이씨에스(058110)=멕아이씨에스는 폴란드 기업 REDOX Spotka, ANCHOR pbw Spotka z o.o와 각각 맺은 209억원 규모의 인공호흡기 공급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대표이사가 남상우씨에서 이형승, 조용준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심텍홀딩스(036710)=심텍홀딩스의 종속회사인 서스티오(SUSTIO.SDN)는 최대주주인 심텍아시아오퍼레이션을 상대로 874억원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나인테크(267320)=나인테크는 LG전자(066570)와 40억5000만원 규모의 이차전지 제조용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골프존(215000)=골프존은 2분기 영업이익이 300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3.0% 증가했다고 공시.이오플로우(294090)=이오플로우연속혈당측정기를 생산하는 유엔엑스의 지분 40억원 규모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KCC건설(021320)=KCC건설은 수지 한국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으로부터 1333억2932만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계약을 취득했다고 공시.스포츠서울(039670)=스포츠서울은 강문갑, 이장혁 각자 대표이사체제에서 이장혁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올리패스(244460)=올리패스는 OLP-1002 비마약성진통제 신약 호주 임상1B상 임상시험을 종료했다고 공시.지놈앤컴퍼니(314130)=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국내 제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안전처에 신청했다고 공시.이오플로우(294090)=이오플로우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유엑스엔을 상대로 3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아바코(083930)=아바코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18.8% 증가한 1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에스엘바이오닉스는 최대주주가 에스엔케이글로벌에서 온영두씨로 변경된다고 공시.에이루트(096690)=에이루트는 62억4720만원 규모의 미니프린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스아이리소스(0654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에스아이리소스의 주권 관련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추후 코스닥 시장위원회에서 심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공시.
2021.07.31 I 전선형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한화시스템(272210)=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두산중공업(034020)=두산중공업은 한국가스공사와 당진기지 1단계 저장탱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LX인터내셔널=LX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KCC글라스(344820)=KCC글라스는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492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39.3% 증가했다고 공시.JW중외제약(001060)=JW중외제약은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3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185750)=종근당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36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감소했다고 공시.JW생명과학(234080)=JW생명과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0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8% 하락했다고 공시.이마트(139480)=이마트는 ‘이마트,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 검토’ 풍문과 관련해 “보유자산의 효율화를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본건과 관련해 안내서 배포 등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SK바이오사이언스(302440)=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61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삼성중공업(010140)=삼성중공업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3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폭이 38.1%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GC녹십자=GC녹십자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8% 감소했다고 공시.만도(204320)=만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영진약품(003520)=영진약품은 2분기 영업손실 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185750)=종근당은 오는 8월 12일 이후 1개월 7일 동안 자사의 정제, 캡슐제의 제조가 정지된다고 공시. 영업정지사유는 약사법 제31조제9항 및 제38조제1항 등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에 따름. 회사 측은 “행정처분은 영업과 유통 업무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당사는 처분기간이라도 정상적인 영업 및 유통 업무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GS건설(006360)=GS건설은 2683억원 규모의 대구 대현2동강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효성티앤씨(298020)=효성티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87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호텔신라(008770)=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바이오(063160)=종근당바이오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6억42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효성(004800)=효성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1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1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효성화학(298000)=효성화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98.3% 증가했다고 공시.메디포스트(078160)=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SMUP-IA-01의 국내 임상2상 시험 계획승인을 식품의약안전처에 제출했다고 공시.오스코텍(039200)=오스코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XL 저해제 SKI-G-801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공시.유틸렉스(263050)=유틸렉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항암자가면역세포치료제 앱비앤티셀의 임상 1/2a상 적응증 추가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에이치엘사이언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4.0% 증가한 62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코웰패션(033290)=코웰패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1.5% 증가한 261억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PI첨단소재(178920)=PI첨단소재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공시.서울옥션(063170)=서울옥션은 개인을 상대로 미술품 31억원 규모를 판매했다고 공시.녹십자웰빙(234690)=녹십자웰빙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9.7% 증가한 30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테고사이언스(191420)=테고사이언스는 대한민국 특허청으로부터 삼차원 배양피부모델을 이용한 상처치유능 분석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포인트모바일(318020)=포인트모바일은 넥스트원시스템즈로부터 29억1956만원 규모의 2021년 우편 PDA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3S(060310)=3S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2017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기소됐고 2020년 징역 2년이 확정된 대표이사 박모씨가 가석방을 확정받았다고 공시.한스바이오메드(042520)=한스바이오메드는 대표이사가 김근영·이남헌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근영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고 공시.녹십자엠에스(142280)=녹십자엠에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8.9% 줄어든 17억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컴위드(054920)=한컴위드는 홍승필 대표이사가 사임하며 김현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고 공시.JW신약(067290)=JW신약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1.1% 증가한 10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부방(014470)=부방은 서울고등검찰청 차장 검사 출신인 조상준 법무법인 율우 대표변호사를 사외 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공시.유비케어(032620)=유비케어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9.3% 증가한 35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RFHIC(218410)=RFHIC는 LIG넥스원(079550)으로부터 133억605만원 규모의 방산용 레이더 TR모듈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테스(095610)=테스는 SK하이닉스(000660)로부터 64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SBI핀테크솔루션즈(950110)=SBI핀테크솔루션즈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4% 줄어든 26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파워로직스(047310)=파워로직스는 2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와 견줘 적자로 전환한 45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트루윈(105550)=트루윈은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마이크로 볼로미터 및 마이크로 볼로미터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포스코ICT(022100)=포스코ICT는 국민은행 등 15곳으로부터 빌린 우이신설경전철의 PF대출 원리금 382억원 규모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하츠(066130)=하츠는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4% 증가했다고 공시.디바이스이엔지(187870)=디바이스이엔지는 166억8000만원 규모의 세정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이디엠코리아(187660)=에이디엠코리아는 조미현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소송이 모두 기각됐다고 공시.이원컴포텍(088290)=이원컴포텍은 종속회사인 중국 사천이원기차좌의유한공사의 지분 17억7120만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위메이드(112040)=위메이드는 비덴트(121800)의 보유 비율이 기존 11.94%에서 17.83%로 5.89%포인트 증가했다고 공시. 플랜티넷(075130)=플랜티넷은 자사주 7429만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이즈미디어(181340)=이즈미디어는 파트론으로부터 39억원 규모의 CCM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더네이쳐홀딩스(298540)=더네이쳐홀딩스는 8월 2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엘컴텍(037950)=엘컴텍은 2분기 영업이익이 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최대주주가 진양곤 외 2인에서 티에스 제1호 조합 외 1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코오롱생명과학(102940)=코오롱생명과학은 지주회사 코오롱으로부터 150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했다고 공시.우리로(046970)=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우리로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변준석 피코이노베이션 상무와 박주형 아이태드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공시.광진윈텍(090150)=광진윈텍은 회생회사 이웰과 조건부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회생법원의 허가를 얻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심텍홀딩스(036710)=심텍홀딩스의 종속회사인 심텍인터내셔널(SIMMTECH INTERNATIONAL PTE. LTD.)은 심텍홀딩스를 상대로 171억3798만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멕아이씨에스(058110)=멕아이씨에스는 폴란드 기업 REDOX Spotka, ANCHOR pbw Spotka z o.o와 각각 맺은 209억원 규모의 인공호흡기 공급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대표이사가 남상우씨에서 이형승, 조용준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심텍홀딩스(036710)=심텍홀딩스의 종속회사인 서스티오(SUSTIO.SDN)는 최대주주인 심텍아시아오퍼레이션을 상대로 874억원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나인테크(267320)=나인테크는 LG전자(066570)와 40억5000만원 규모의 이차전지 제조용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골프존(215000)=골프존은 2분기 영업이익이 300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3.0% 증가했다고 공시.이오플로우(294090)=이오플로우연속혈당측정기를 생산하는 유엔엑스의 지분 40억원 규모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KCC건설(021320)=KCC건설은 수지 한국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으로부터 1333억2932만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계약을 취득했다고 공시.스포츠서울(039670)=스포츠서울은 강문갑, 이장혁 각자 대표이사체제에서 이장혁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올리패스(244460)=올리패스는 OLP-1002 비마약성진통제 신약 호주 임상1B상 임상시험을 종료했다고 공시.지놈앤컴퍼니(314130)=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국내 제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안전처에 신청했다고 공시.이오플로우(294090)=이오플로우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유엑스엔을 상대로 3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아바코(083930)=아바코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18.8% 증가한 1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에스엘바이오닉스는 최대주주가 에스엔케이글로벌에서 온영두씨로 변경된다고 공시.에이루트(096690)=에이루트는 62억4720만원 규모의 미니프린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스아이리소스(0654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에스아이리소스의 주권 관련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추후 코스닥 시장위원회에서 심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공시.
2021.07.30 I 전선형 기자
 이란 사격 금메달리스트, 테러리스트 단체 IRGC 출신 논란
  • [도쿄올림픽 이모저모] 이란 사격 금메달리스트, 테러리스트 단체 IRGC 출신 논란
  • 자바드 포루기.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도쿄올림픽 이모저모◇올림픽 개막 이후 공식 앱 다운로드 증가…한국 1750% 급증도쿄올림픽 개막 이후 사흘 동안 한국에서 IOC의 공식 ‘올림픽’ 앱을 다운로드한 사용자가 직전 주 대비 17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앱 분석 업체 앱애니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공식 올림픽 앱의 일일 최대 다운로드 수와 그 전 7일간의 다운로드 평균을 비교한 결과 한국의 증가율은 중국(2270%)에 이어 세계 2위였다. 인도(940%)와 러시아(930%) 등이 그 뒤를 이었다.올림픽 중계권을 가진 스트리밍 앱 다운로드 역시 눈에 띄게 증가해 아프리카TV는 올림픽 개막부터 사흘간 일일 최대 다운로드 수가 그 전 일주일보다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브에서도 20%의 증가율을 보였다.일본에서는 ‘NHK 플러스’(510%) 등의 다운로드 수가 대폭 늘었다.◇이란 사격 금메달리스트, 테러리스트 단체 IRGC 출신 논란2020 도쿄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의 금메달리스트 자바드 포루기(41·이란)가 ‘테러리스트 논란’에 휩싸였다. 도쿄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포루기는 경기 뒤 이란 혁명수비대(IRGC) 일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IRGC는 미국 정부가 지정한 테러리스트 단체다. 이란의 인권운동가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포루기가 테러 조직 IRGC 일원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IOC가 포루기의 금메달을 박탈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란의 인권운동을 하는 스포츠 선수들의 모임인 ‘유나이티드 포 나비드’는 예루살렘포스트에 “포루기에게 올림픽 금메달을 주는 것은 이란 스포츠뿐 아니라 국제 사회의 참사”라고 비판했다.
2021.07.30 I 주영로 기자
美증시 거품 징후인가…닷컴 붐 뛰어넘는 '역대급' IPO 활황
  • 美증시 거품 징후인가…닷컴 붐 뛰어넘는 '역대급' IPO 활황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올해 미국 증시의 기업공개(IPO)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다. 미국에서 상장해 자금을 조달하고 사업을 키우겠다는 기업들이 넘치고 있는 데다, 여기에 돈을 대겠다는 개미 투자자들의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2000년 닷컴 버블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역대 최대 갈아치운 미 IPO 시장26일(현지시간) 르네상스캐피털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미국 IPO 규모는 890억달러(약 102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급증했다. IPO는 기업이 상장 절차 등을 밟기 위해 실시하는 외부 투자자들에 대한 첫 주식 공매를 말한다.현재까지 IPO 규모는 미국 역사상 최대다. 올해가 절반 남짓 지났음에도 이미 웬만한 한 해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5~2020년 IPO 규모는 매해 300억달러→188억달러→355억달러→469억달러→463억달러→782억달러였다. 닷컴 붐 속에 970억달러를 기록했던 2000년 당시가 한 해 통틀어 역대 최대인데, 올해는 이를 뛰어넘을 게 유력하다. 1995~2000년 인터넷 급성장에 주가가 치솟던 때보다 더 증시가 활황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통상 주가가 높고 투자 수요가 많을 때 IPO 규모는 늘어난다. 르네상스캐피털의 매튜 케네디 IPO 선임전략가는 “기업들이 IPO 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밸류에이션(기업이 현재 가치를 판단해 적정 주가를 산정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볼 때 높은 편”이라며 “그 중 상당 부분은 수십년 동안 축적된 유니콘(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창업 10년 이하 비상장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 덕분”이라고 했다. 특히 최근 미국 내에서 초기 벤처에 대한 VC의 자금 투자가 워낙 활발하다 보니, 대어급 IPO가 쏟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음식배달 스타트업 도어대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월가에서는 이번달 말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온라인 투자플랫폼 로빈후드의 경우 기업가치가 350억달러, 한국 돈으로 4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2013년 설립된 로빈후드는 업력이 8년여에 불과하다. 외국어 학습 플랫폼 듀오링고, 신선식품 구매대행 서비스 인스타카트 등 대어급 역시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르네상스캐피털 집계를 보면 올해 미국에서 총 250개 기업이 IPO에 나섰다. 전년 대비 191% 늘어난 수치다. 이미 지난해 전체 건수(218건)를 넘었다.이 중 최소 9개 기업은 이미 공모가 대비 주가가 두 배 이상으로 급등했다. CNBC에 따르면 중국 청소서비스업체 이-홈 하우스홀드 주가는 IPO 이후 380% 폭등했다. 이스포츠 테크놀로지스와 버브 테라퓨틱스의 경우 각각 254%, 174% 뛰었다. CNBC는 “재택 관련 기술주, 헬스케어 혁신기업, 전자상거래 기업 등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20여년 전 닷컴 붐 때와 마찬가지로 테크 스타트업이 IPO 활황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닷컴 버블 다시 오나 ‘갑론을박’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닷컴 버블’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IPO 기업들의 주가 흐름을 반영하는 르네상스 IPO 지수는 지난 23일 기준 1년새 47.08%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상승률(36.78%)을 10%포인트 이상 웃돌았다. 뉴욕 증시가 연일 신고점을 갈아치우고 있는데, IPO 시장의 더 활기를 띠고 있다는 의미다. 영국 VC인 혹스턴벤처스의 후세인 칸지 파트너는 “회사 이름에 ‘닷컴’만 넣으면 증시에서 가격이 급등하던 때가 있었다”며 “최근 (IPO 시장의) 상황은 1999년과 비슷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묻지마 투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다만 동시에 ‘이번에는 다르다’는 시각 역시 있다. 또다른 우회상장 경로인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시장이 급격히 식으면서 IPO 물량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스팩은 실제 사업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다. 투자자들이 돈을 모아 스팩을 세워 상장한 후, 실제 기업과 합병해 기존 회사를 우회상장하는 식이다. 그런데 스팩 시장이 과열 양상을 띠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제동을 걸고 나섰다.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스팩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규모로 급증한 이후 2분기에는 87% 급감했다.아울러 최근 상장했거나 상장을 준비 중인 대어급 스타트업들은 실적이 견실하다는 평가가 많다. 매출이 없는 데도 가치를 부풀려 상장했던 20여년 전 IPO 붐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2021.07.27 I 김정남 기자
아프리카TV, 하반기 지속될 플랫폼·광고 이익…목표가↑ -한국
  • 아프리카TV, 하반기 지속될 플랫폼·광고 이익…목표가↑ -한국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하반기 광고 플랫폼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10.3% 상향했다.아프리카TV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1%, 96.7% 증가한 650억원, 21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매출이 전분기 대비 54% 증가한 129억원을 기록했다”며 “자체 광고플랫폼 AAM(아프리카TV 애즈 매니저) 출시, 플랫폼 광고 매출 증가와 이스포츠(E-sports) 리그·게임 광고주들의 수요 확대 등으로 브랜드 광고 매출이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매출은 2분기 코로나가 일시적으로 진정세를 보이며 야외활동 증가로 전분기 대비 0.4% 감소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이익 증가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는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외부활동 감소로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광고플랫폼 가치 상향으로 광고주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비게임 부문의 광고주 비중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AAM 출시 이후 인벤토리(재고) 소진율이 80~90%까지 상승했고 광고 단가 상승으로 하반기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7.27 I 이지혜 기자
미국에 돈 몰린다…2000년 닷컴 붐 뛰어넘는 'IPO 폭증'
  • 미국에 돈 몰린다…2000년 닷컴 붐 뛰어넘는 'IPO 폭증'
  • (사진=AP/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올해 미국 증시의 기업공개(IPO)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다. 미국에서 상장해 자금을 조달하고 사업을 키우겠다는 기업들이 넘치고 있다는 의미다.◇역대 최대 갈아치운 미 IPO 시장26일(현지시간) CNBC가 인용한 르네상스캐피털 집계를 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미국 IPO 규모는 890억달러(약 102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급증했다. IPO는 기업이 상장 절차 등을 밟기 위해 실시하는 외부 투자자들에 대한 첫 주식 공매를 말한다.현재까지 IPO 규모는 미국 역사상 최대다. 닷컴 붐(dot-com boom) 속에 970억달러를 기록했던 2000년 당시가 한해 통틀어 역대 최대인데, 올해는 이를 뛰어넘을 게 유력하다. 1995~2000년 인터넷 급성장에 주가가 치솟던 때보다 더 주식시장이 활황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통상 주가가 높고 투자 수요가 많을 때 IPO 규모는 늘어난다.르네상스캐피털의 매튜 케네디 IPO 선임전략가는 “기업들이 IPO 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밸류에이션은 역사적으로 볼 때 높은 편”이라며 “그 중 상당 부분은 수십년 동안 축적된 유니콘(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창업 10년 이하 비상장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 덕분”이라고 했다. 특히 최근 미국 내에서 초기 벤처에 대한 VC의 자금 투자가 워낙 활발하다 보니, IPO가 오히려 늦어지고 있다는 기류가 짙어질 정도다. 근래 뉴욕 증시에서 ‘IPO 대박’이 잦아진 건 VC의 역할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르네상스캐피털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총 250개 기업이 IPO에 나섰다. 전년 대비 191% 늘어난 수치다. 이미 지난해 전체 건수(218건)를 넘었다.이 중 최소 9개 기업은 이미 공모가 대비 주가가 두 배 이상으로 급등했다. 이를테면 중국 청소서비스업체 이-홈 하우스홀드 주가는 IPO 이후 380% 폭등했다. 이스포츠 테크놀로지스와 버브 테라퓨틱스의 경우 각각 254%, 174% 뛰었다. CNBC는 “재택 관련 기술주, 헬스케어 혁신기업, 전자상거래 기업 등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재택 관련 기술주 등 호황 누려”게다가 미국이 다른 나라들보다 팬데믹 위기를 잘 극복할 역량을 갖고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미국으로 돈이 몰리고 있는 현상 역시 한몫했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펀드매니저들이 미국 뮤추얼펀드과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한 액수가 9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역대 가장 큰 규모다.IPO 활황은 최근 미국 당국의 규제로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시장이 급격히 식은데 따른 측면도 있다. 스팩은 실제 사업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다. 투자자들이 돈을 모아 스팩을 세워 상장한 후, 실제 기업과 합병해 기존 회사를 우회상장하는 식이다. 그런데 스팩 시장이 과열 양상을 띠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제동을 걸고 나섰다.바클레이즈에 따르면 스팩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규모로 급증한 이후 2분기에는 87% 급감했다.
2021.07.27 I 김정남 기자
쌍용차 인수 의지 다시 드러낸 HAAH…"인수의향서 곧 제출"
  • 쌍용차 인수 의지 다시 드러낸 HAAH…"인수의향서 곧 제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미국의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브티가 쌍용자동차(003620) 인수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하지만 HAA오토모브티의 자금 운영 여력은 넉넉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해 금융권의 지원이 불가피해 보인다.26일 업계에 따르면 HAAH 창업주 듀크 헤일 회장은 오는 30일까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세종에 쌍용차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HAAH는 애초 중국 체리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반조립 상태로 미국에 들여와 최종 조립한 뒤 미국에서 판매할 계획이었다.하지만 HAAH는 미·중 관계 악화에 따라 회사를 청산키로 했다. 다만 HAAH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국내에 ‘카디널 원 모터스’란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면서 인수 의지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HAAH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2900억~4000억원가량을 투입할 방침인 것을 전해진다. 앞서 EY한영회계법인은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중간보고를 통해 쌍용차 매각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자금 수준이 3500억원이라고 평가한 것과 비슷한 금액이다.만약 HAAH가 쌍용차를 인수한다고 해도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산업은행의 지원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연초 HAAH는 쌍용차 인수 의지를 밝히며 산업은행에 약 2500억원 상당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산업은행은 쌍용차 지원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경영계획이 필수라고 못을 박았다. 임직원들의 자구책을 통한 비용 감소에서 더해 미래 경쟁력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쌍용차 노사는 이를 위해 △노사 상생협약 △비용절감 및 유동성 확보 △생산대응 및 인력운영 △자본구조 견실화 △친환경·미래차 시대 대비 등의 내용이 담긴 쌍용차 회생을 위한 자구 계획에 합의했다. 쌍용차는 전동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기차 모델 ‘코란도 이모션’ 양산에도 들어갔다. 아울러 중형 SUV ‘J100’(프로젝트명)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쌍용차는 이날 새로운 차량의 디자인 콘셉트인 ‘KR10’(프로젝트명)을 공개했다.쌍용차는 이달 말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인수희망자 가운데 대주주 적격성심사를 통과한 후보를 대상으로 내달 예비실사를 진행한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본 실사를 진행한 뒤 투자 계약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HAAH가 기한 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전력이 있어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쌍용차 내부에서도 HAAH를 가장 선호하는 만큼 인수의향서 제출 시 인수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그러면서도 “HAAH의 자금력에 대해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며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해 산업은행의 지원이 필수 불가결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2021.07.26 I 송승현 기자
“전기차로도 붙자”…테슬라 대항마에 힘 싣는 베이조스
  • “전기차로도 붙자”…테슬라 대항마에 힘 싣는 베이조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우주 탐사를 둘러싸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의장이 전기차 부문에서도 맞불을 놨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떠오른 전기차 스타트업에 대규모 자금 투자는 물론 전기차 발주까지 나서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지난 20일(현지시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의장이 이끄는 우주 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 발사 당시 등장한 리비안의 전기 SUV R1S(사진=블루 오리진)◇아마존, 리비안에 대규모 투자…10만대 발주도전기 자동차 스타트업 리비안은 지난 23일(현지시간) 25억달러(약 3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아마존을 비롯해 포드 자동차, 미국 자산운용사 티로프라이스 등이 참여했다. 해당 자금은 ‘프로젝트 테라’라고 명명된 리비안의 두 번째 공장 건설에 사용될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에 본사를 리비안은 현재 일리노이 주 노멀에 조립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미 마스트 리비안 대변인은 “초기 단계이지만 리비안은 두 번째 미국 제조 시설을 위한 위치를 탐색하고 있다”라면서 “노멀과 같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곳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CNBC는 다양한 주 정부가 ‘프로젝트 테라’ 유치를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리비안은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인 알제이 스카린지가 2009년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2개의 배터리로 구동하는 5~7인승 픽업트럭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오는 9월 전기 픽업트럭 ‘R1T’ 모델을 시작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R1S’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리비안이 테슬라의 대항마로 부상하기 시작한 것은 아마존과도 무관하지 않다. 아마존은 2019년 2월 리비안에 7억달러(약 8100억원)를 투자했다. 리비안은 아마존의 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2019년에만 28억5000만 달러(약 3조3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아마존은 리비안에 배달용 전기 밴을 10만대 선주문해 놓은 상태다. 역대 가장 많은 전기차 주문량이다. 아마존은 2022년 1만 대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모두 10만대를 인도받을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20일 베오즈스 의장이 이끄는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 발사 라이브 중계 방송에서 리비안 차량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단순히 운용 자금만을 대는 것을 넘어 리비안이 전기차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셈이다.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사진 왼쪽)과 스페이스X의 SN15(사진=블루 오리진, AFP)◇우주 이어 전기차까지…불붙는 두 거물의 경쟁아마존이 전기차 투자에 적극 나서는 까닭은 베이조스와 머스크 간 경쟁 구도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기조가 자리 잡으며 전기차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점도 있지만, 아마존이 전기차 1위 업체인 테슬라와 손잡는 대신 전기차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 것은 자사만의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겠단 의지의 표명이란 설명이다.아마존은 리비안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도 적극 투자하고있다. 지난해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에 13억 달러(약1조6000억원)을 투자하며 자체적으로 전기차·자율주행차에 진출할 것을 시사했다. 이에 머스크는 “제프 베이조스는 따라쟁이(카피캣·copycat)”이라고 비웃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베이조스 의장과 머스크 CEO는 대표적인 앙숙으로 꼽힌다.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한 우주 개척 사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탓이다. 베이조스와 머스크는 공개석상과 개인 SNS에서 서로 독설을 던지는 등 불편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지난 2013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로켓 발사대 39A를 장기 임대할 사업자로 블루 오리진 대신 스페이스X를 선정했다. 지난 4월에도 NASA의 달 착륙선 사업자 선정에서도 블루오리진은 스페이스X를 상대로 고배를 마셨다. 머스크보다 먼저 2년 앞서 블루 오리진을 세우며 우주 개척 사업에 뛰어들었던 베이조스로서는 실망스러운 결과다.여기에 머스크는 ‘스타링크’로 위성 기반 인터넷 사업에도 몇 발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머스크는 2027년을 목표로 스타링크 위성 총 1만2000기를 발사해 인터넷 인프라가 정비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아마존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목표로 ‘카이퍼 프로젝트’를 발동했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 위성 인터넷 개발팀을 인수하기도 했다.
2021.07.26 I 김무연 기자
성전환 女역도선수 사상 첫 올림픽 출전…"역차별" Vs "경기력 영향無"
  • 성전환 女역도선수 사상 첫 올림픽 출전…"역차별" Vs "경기력 영향無"
  • 125년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에 트랜스젠더 선수가 참가했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뉴질랜드의 로렐 허버드(43)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역도 부문 87kg 이상 체급에 출전한다. 그는 남자였을 때는 105㎏급 선수였다. 우리나라의 이선미(21) 선수도 허버드 선수와 대결을 하게 됐다.일반적으로 역도는 근력과 순발력 등 신체 능력이 상당한 영향을 주는 종목으로 여겨진다. 최근 몇 년간 역도계에서 금지약물 복용 사건이 터져 나온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그 연장선에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랜스 여성 선수는 남성일 때의 체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허버드 선수의 올림픽 참가가 공정한지에 대한 논쟁이 여전하다. 2018년 4월 영연방 국가들의 정례 운동 경기 커먼웰스 게임(Commonwealth Games)에 참가한 로렐 허버드 선수(사진=AFP)IOC, 2004년부터 트랜스젠더 선수 참가 허용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04년 5월 스홀름 합의를 통해 성전환수술과 법적 성별 정정, 최소 2년 호르몬 요법을 전제로 트랜스젠더 선수의 올림픽 출전 자격을 인정했다.2015년에는 ‘성전환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는 조건을 없애고 호르몬 수치를 새로운 조건으로 정했다.이 지침에 따르면 트랜스젠더 선수는 바뀐 성별을 최소 4년간 유지하고, 첫 경기 참가 전 최소 1년 동안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리터당 10nmol/L(나노몰) 미만으로 유지되는 경우 여성부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허용한다.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한 경우는 제한 없이 남성부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허버드 선수는 성전환 수술을 받기 전까지 남자 역도 경기(105kg급)에 출전했다.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20대 때 선수 생활을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그의 최고 기록은 300kg였다.2013년 성전환 수술을 받은 후 여자 역도 선수로 돌아와 2015년부터 남성 호르몬 수치 검사를 해왔고 2016년 12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IOC 등이 제시한 수치 이하로 떨어지며 각종 경기에 참가했다.여자부 경기에서는 합계 기준 개인 최고 285kg의 기록을 갖고 있다. 여자 최중량급 세계 최강 리웬웬(중국)이 보유한 세계기록은 335kg으로 허버드는 현재 세계 랭킹 15위다. (사진=이미지투데이)그럼에도 허버드 선수의 올림픽 참가 소식이 전해지자 논란이 컸다. 논쟁의 핵심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하더라도 타고난 신체의 이점 때문에 여성 선수들이 오히려 피해를 입는다는 주장이다.26세 남성 A씨는 “남성으로서 여성 선수에 비해 신체적 이점이 있을텐데 여성 선수에게는 불공평하게 느껴지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25세 남성 B씨는 “IOC 등 기관에서 규정을 만들어놨으면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6세 여성 유모씨는 ”마련된 규정이 있으니 우선 규정을 신뢰한다“면서도 ”단순히 호르몬수치 뿐만 아니라 호르몬 수치 변화가 근육 등 신체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까지 세부적으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선수들 역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벨기에의 역도 선수 안나 반 벨링헨은 로이터를 통해 "나는 트랜스젠더를 지지한다. 하지만 스포츠의 영역에서 만큼은 똑같이 겨루는 것은 불공평하다. 선수에게 올림픽은 인생이 걸린 기회다. 허버드가 신체적 이점이 있다는 건 사실이고, 누군가는 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男→女 성전환이 반드시 유리하다 단정 어려워 그러나 꾸준히 제기되는 우려처럼 남성에서 여성으로의 전환이 반드시 스포츠 경기에서의 성공을 보장한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앞서 허버드의 경우만 보더라도 세계 15위권에 그치고 있다.지난 2004년 아마추어 육상선수이자 의학물리학자 조안나 하퍼는 IOC가 성전환수술과 호르몬 요법을 전제로 트랜스젠더 선수의 올림픽 출전 자격을 인정하자 그해 8월부터 여성으로의 성전환 호르몬 요법을 시행했다. 그는 여성호르몬제와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투여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자신의 10km 기록이 5분이나 늘어난 사실을 확인했다.하퍼는 약 7년간 성전환 여자 선수 8명을 찾아 그들의 기록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호르몬요법을 1년간 시행하면 테스토스테론의 혜택이 사라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호르몬요법과 경기력의 상관관계에 주목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하퍼는 2015년 IOC 규정 패널에도 참여해 호르몬요법 규정을 최소 1년으로 완화하고 성전환수술 의무화 규정을 폐지하는 등 규정 완화에 기여했다. 호르몬요법에도 불구하고 근력 줄지 않을수도경기력이 아닌 '근력' 차원에서 불공정 문제를 제기한 연구 결과도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학교 연구진은 2019년 12월 성전환 여성이 호르몬 요법을 1년 이상 받더라도 사춘기 이후 형성된 근육과 근력이 줄어드는 정도는 미미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그럼에도 2004년 이후 트랜스젠더까지 문호를 넓힌 올림픽에 16년간 트랜스젠더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 데에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한 기량 저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캐나다의 사이클 선수 크리스틴 윌리는 성전환 수술 후 IOC로부터 여성 선수로 인정받고 올림픽 출전을 노렸지만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테스토스테론이 극히 부족한 탓에 경기력이 떨어져 출전은 물거품이 됐다.스포츠 경기력에 약물등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도핑의 과학' 저자인 정신과 전문의 최강 다사랑중앙병원 원장은 ”체격, 힘만으로 운동 기량이 결정되지 않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 IOC의 기준을 충족한 MTF 트랜스젠더의 올림픽 참가를 색안경 끼지 않고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07.25 I 이수빈 기자
'짧고 굵게' 실패한 4단계 조치…비수도권도 '격상 임박'
  • [주말 거리에서는]'짧고 굵게' 실패한 4단계 조치…비수도권도 '격상 임박'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계속되면서 방역당국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까지 번지면서 전국이 방역 비상사태를 맞은 가운데 정부가 다음달 8일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하기로 했다.2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이 주말을 앞두고 여행을 떠나는 인파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1842명)보다 212명 줄어든 1630명으로 집계됐다.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했던 지난 이틀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특히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한꺼번에 반영된 전날 상황을 고려하면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비수도권 지역의 신규 확진자도 565명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의 35.9%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이후 엿새째 30%대를 기록 중이다.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비수도권의 여행지·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동량이 늘자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다음 달 8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2주 연장됐다. 지난 2주 동안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가 사적 모임과 이동량을 줄여나가기 위해 ‘길고 굵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정부는 4단계 연장과 함께 일부 시설·행사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 앞으로 2주간은 사적 스포츠 모임과 공무·기업 등의 숙박을 동반한 워크숍이 금지된다. 전시회나 박람회는 사전에 예약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 아울러 정부는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에서 출입명부 관리(안심콜·QR코드) 의무화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다만 결혼식과 장례식은 친족여부와 관계없이 49명까지 참석 인원을 허용한다.비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를 일괄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25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미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른 풍선효과로 관광객이 몰린 강원도는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원주·양양은 23일부터, 속초는 24일부터 3단계를 적용한다. 특히 원주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주도하는 대규모 집회를 하루 앞두고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면서 1인 시위 외에 모든 집회를 허가하지 않고 있다.방역당국은 주말 이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휴가 일정도 분산하라고 당부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말 3차 유행 당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약 660명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4차 유행을 경험하는 지금은 1410명(지난 7~22일) 수준으로 2배 이상 그 규모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전 차장은 “국민들은 불요불급한 사적 모임과 약속은 취소하고 주말 이동도 가급적 자제해주길 당부드린다”며 “휴가철 이동 과정에서의 감염 확산도 크게 우려되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가급적 휴가를 분산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진단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7.24 I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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