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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발매 마감시간 변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은 문체부와 협의를 통해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 시간을 기존의 ‘경기 시작 10분 전 마감’에서 ‘대상경기 개최시간 마감’으로, 정규 발매 시간(08:00 ~ 22:00) 외 개최되는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시간은 기존 ‘21시 50분’ 마감에서 ‘22시 00분’ 마감하는 것으로 변경했다.이러한, 발행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시간 기준 변경으로 일부 발행상품에도 변화가 있다. 골프토토 스페셜 상품은 기존의 ‘경기 시작 10분 전 마감’ 규정으로 인해 발행 대상경기를 1라운드에 한정해서 발행해야 했으나, 경기 전체의 최종 승부를 결정짓는 4라운드(연장전 제외)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될 예정이어서 골프토토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개정된 시행령을 기준으로 시스템을 개편하고, 안정화 및 테스트 작업을 마친 후 오는 9월 2일에 발행하는 상품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마감시간 연장으로, 투표권 구매자들은 경기 직전까지 적중을 위한 분석을 더욱 치밀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전 선수의 갑작스러운 결장, 경기장 상태 및 특히 요즘과 같은 예측불가의 날씨는 승부를 결정 짓는데 마지막까지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들이다. 이번 개정에 따라 마감시간이 10분 늘어나면서 경기직전까지 승부를 결정 짓는 다양한 변수를 최대한 고려할 수 있게 되어 구매자들의 적중률도 향상되고, 마지막까지 더 치밀한 분석 끝에 획득한 적중의 기쁨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짜릿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마감 시간변경은 투표권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상당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외 베팅사업자와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대부분은 라이브 베팅 운영과 동시에 발매 마감시간도 경기 시작 시점까지 하고 있어 이용자들이 불법 시장으로 이탈하는 일부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투표권 사업 상품의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공단과 수탁사업자는 투표권 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투표권 사업을 둘러싼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을 다방면으로 기울여 왔다”며 “변경된 개정안에 따른 이번 개선은 투표권 사업의 발전은 물론, 향후 신규 상품과 구매 방식을 개발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 및 투표권 발매 마감시간 변경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상금 10억원 돌파' 한국은 2014년이 처음..미국은 18년, 일본은 14년 빨랐다
- 2021년과 2022년 K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박민지.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은 1996년, 일본은 2000년, 한국은 2014년. 한국과 미국, 일본 여자프로골프투어 역대 상금왕의 10억원 돌파 시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미국에 18년, 일본보다는 14년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징적인 의미로 한국은 10억원, 미국은 100만 달러, 일본은 1억엔을 기준으로 조사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선 김효주가 2014년에 12억897만8590원을 벌어 단일 시즌 최초 10억원대 상금왕을 차지했다. 23개 대회에 출전해 5승을 거둔 김효주는 2위 허윤경(7억38만5421원)보다 5억원 이상 더 벌었다.이후 2016년 박성현이 한 해 7승을 거두면서 13억3309만667원의 상금을 획득했고, 2017년 이정은(11억4905만2534원)이 3번째 10억원 고지에 올랐다. 그 뒤 2019년 최혜진(12억716만2636원), 2021년 박민지(15억2137만4313원), 2022년 박민지(14억7792만1143원), 2023년 이예원(14억2481만7530원) 등으로 최근 3년 연속 14억원 이상을 돌파했다. 올해는 27일 기준 박현경 9억5985만6085원, 박지영 9억5610만2717원으로 10억원 돌파는 눈앞에 뒀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100만 달러 상금왕은 1996년 처음 나와 KLPGA 투어보다 18년이나 빨랐다. 카리 웹(호주)은 시즌 4승을 거두면서 100만2000달러를 벌어 사상 처음 100만 달러 상금왕 시대를 열었다. 5년 뒤인 2001년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10만5868달러의 상금을 획득하며 200만 달러 상금왕 시대를 개막했다.LPGA 투어 역대 단일 시즌 최고 상금은 2007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기록한 436만4994달러로 지난해까지 16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한국 선수 가운데선 고진영이 2021년 350만2161달러로 단일 시즌 가장 많은 상금을 벌었고,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022년 436만4403달러를 벌어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올해는 넬리 코다(미국)는 시즌 6승을 거두면서 360만1630달러의 상금을 획득해 사상 최초 500만 달러 상금왕 탄생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선 2000년 처음으로 1억엔 상금왕 시대를 시작했다. 후도 유리가 1억2044만3924엔을 벌어 역사적인 1억엔 상금왕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앞서 후쿠시마 아키코가 1997년에만 6승을 거두면서 1억엔 상금왕의 탄생에 도전했으나 9959만4094엔으로 벽을 넘지 못했다.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경기 중인 셀린 부티에. (사진=아문디에비앙 챔피언십)◇미국은 PGA 초특급 성장...한국, 일본은 여자투어가 역전미국에선 여자골프와 남자골프의 상금 성장 속도는 2000년대 이후 급속하게 벌어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100만 달러 상금왕은 1989년 나와 LPGA 투어보다 겨우 7년 빨랐다. 톰 카이트가 139만 5378달러를 벌었다. 당시 LPGA 투어 상금왕 베시 킹(미국)은 65만 4132달러를 획득했다. 하지만 2000년 기준 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918만 8321달러를 번 반면, LPGA 투어 상금왕 카리 웹은 겨우 187만 6853달러에 그쳤다. 11년 사이 PGA 투어 상금왕의 수입은 약 8배 증가했지만, LPGA 투어는 2배도 증가하지 않았다. 이후 남녀 투어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2023년 기준 PGA 투어 상금왕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101만 4342달러, LPGA 투어 상금왕 릴리아 부(미국)는 350만 2303달러에 머물렀다.미국과 달리 한국과 일본은 남녀 상금왕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일본에선 2005년을 기점으로 남녀 투어의 상금 역전 현상이 시작했다. 남자 골프(JGTO)에선 히라츠카 테츠지가 1억 2222만7033엔을 벌었지만, 여자부 후도 유리는 1억 4932만5679엔으로 추월했다. 이전까지는 남자 선수들의 상금이 월등히 많았다. JGTO에선 1994년에 오자키 마사시가 2억 1546만8000엔을 벌어 일찌감치 2억엔 상금왕 시대를 개막했다. 같은 해 여자부 JLPGA 투어 상금왕 하라세 마유미는 6981만 7958엔의 상금을 획득했다. 그러나 조금씩 여자 골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11년 뒤 역전됐다. 2023년 기준 JGTO 상금왕 나카지마 케이타가 1억 8498만6179엔, JLPGA 투어 상금왕 야마시타 미유는 2억 1355만4215엔으로 2856만8036엔 더 많았다.한국에선 남녀 투어의 격차가 더 심해졌다. 남자 골프인 KPGA 투어에선 아직 단일 시즌 10억원대 상금왕이 나오지 않았다. 올해 김민규가 8억244만7469원을 획득해 처음으로 8억원 벽을 허물었다. 이전 최고 상금은 2022년 김영수가 기록한 7억 9132만324원이다. 2023년 상금왕 기준 KLPGA 투어는 이예원이 14억 2481만7530원, 남자 KPGA 투어는 박상현이 7억 8224만5043원을 획득했다.박성현이 갤러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힘차게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창용 "집값 부추길 통화정책 안한다"
-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다음은 8월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이창용 “집값 부추길 통화정책 안 한다”-집회·시위 10건 중 3건 어린이집이 포위당했다-“AI가 국가 생존 좌우, 혁신기업들 적극 지원”-STO시장 6년 뒤 10배 커진다 “법제화로 성장판 열어줘야”-[사설]‘렉라자’의 FDA 승인 대박, K신약 미래 알린 쾌거다-[사설]기준금리 또 동결한 한은, 인하 시기 놓치지 말아야△종합-“韓과 경제 파트너 꿈꾸는 라오스 남북 관계 개선에도 도움 주고파”-여름엔 쿨링필름이 내부 온도 10도↓ 겨울엔 발열유리가 성에 5분내 제거△집값에 막힌 금리 인하-물가·환율 안정에 무르익은 금리 인하 여건…집값이 ‘마지막 걸림돌’-“1분기 깜짝성장 일시적”…올 성장률 2.4%로 하향-기정사실 된 9월 美 금리인하…내일 파월 발언에 쏠린 눈△되살아나는 토큰증권 시장-부동산부터 한우까지 조각투자 완판행진…“진입장벽 낮춰 판 더 키워야”-‘STO 서밋’ 29일 개막 글로벌 리더 한자리에-금융위원장도 의원들도 관심…STO 법제화 기대 쑥-‘기업 지분’까지 허용한 美…자율규제 도입한 日△집회공화국-문 꼭꼭 닫아도 들려오는 집회 소음…“아이들이 욕설까지 따라해요”-“혐오 발언에 영유아 노출시켜선 안돼 시위 제한 ‘학교’에 유치원도 포함해야”△종합-더딘 금리인하에 주담대 문턱은 높아져…‘금리 엇박자’에 차주들 혼란-국민연금, 美주식 투자 또 잭팟 AI 훈풍 타고 6개월새 20조 벌어-‘글로벌 톱 100’ 삼성전자·현대차 두 곳뿐…기업 성장 지원 절실-獨 ‘게임스컴’ 찾은 K게임 대표들…IP 발굴·글로벌 공략 총력△정치-‘명품백 무혐의’ 金여사, 대외활동 본격 재개…제2부속실 설치 속도-코로나로 연기된 여야 대표회담…“더 충실히 준비”-韓, 직접 나선 금투세 토론회 “野, 내년 유예부터 합의하자”-“이재명 대표 84% 득표, 일극체제 아닌 신드롬”△경제-FTA 네트워크 세계 1위 목표…경제운동장 대폭 넓힌다-“내년 상반기 공모 통해 분산에너지 특구 선정”-“노후 어쩌나”…고령층 월평균 연금액 65만원뿐-화성~서울 지하고속도로 예타 통과…경부선 상습정체 해소 기대△금융-“보험 가입하면 ○○ 드립니다” 특별이익 위반 3년 이하 징역-“‘티메프 계기’ 2차 이하 PG사 규율체계 마련”-금융당국 ‘대출 조이기’ 주문에…은행만 배불려-하나금융,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 ‘하나 웨이브스’ 4기 출범△글로벌-‘미식축구 코치 출신’ 월즈 “마지막 4쿼터, 총공격 나서자”-푸틴 편에 섰던 모디 총리, 우크라행…실익 챙기기 행보-오픈AI, 美 AI 규제법 반대 “혁신 늦추고 기업가 떠날 것”-엔비디아, 태풍 경로 예측 AI 개발△산업-고품질로 불황 뚫자…철강업체, R&D 뚝심 투자-현대제철 ‘모빌리티 소재혁신 TF’ 가동-SK 이노·E&S 합병 ‘국민연금 반대’ 변수-LG전자 ‘가로 폭 25인치’ AI 드럼 세탁기로 유럽 공략-“형사들이 치킨 파는 영화 찾아줘”…삼성전자 ‘AI 스크린’ 공개-포드, 생산 확대 결정에…K배터리 업계 “불확실성 해소”△산업-30대 韓…‘핍 랩스’ 설립 2년 만에 기억가치 2.9조-네이버AI 이미지 처리 기능 표 분석해 수학문제 척척-상업화 최대 3년 앞당기는 ‘첨생법’ 수혜 기업은-머크와 손잡은 압타바이오, 신약 개발 성과 본격화△2024 AI코리아대상-다양한 분야서 AI혁신 성과…‘가치검증’ 첫해, AI강국 희망봤다-“LLM·초거대AI 적용 프로젝트 박차”-“AI 관제로 재난재해 피해 막는다”-“스마트공장 고도화로 제조 혁신할 것”△소비자생활-로봇이 만든 음식 먹고 포카 만들고…“이런 편의점 처음이야”-코스맥스·중국 장난대 공동 연구개발 뜻 모아-“취향저격 콘텐츠로 커머스 혁신 이뤄낼 것”-쿨링 물티슈·냉감 침구…더울수록 신바람 나는 기업들△이우석의 食史-숲에 내린 ‘가을의 선물’ 영양·맛 두루 품었네△증권-코로나주부터 스팩까지 ‘단타대회’-‘역대 최저가 찍고 반등’ 이마트 주가 추가 상승 전망은 엇갈려-‘개미 사랑’ 더 깊어진 키움證-회복 못한 주가에 코스닥 CB 전환가 ‘뚝’…개미들 속탄다-거래소, 10대 그룹 간담회…삼전·LG 등 ‘밸류업’ 동참 검토△부동산-유사한 안전점검 반복…“서류 준비하다 밤샌다”-대우건설, 베트남 신도시 개발사업 속도-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소식에…더 오른 반포 집값-국토부,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5만가구 공급한다△여행-배추가 잠든 사이 은하수가 놀러왔다-“숙박·업무공간부터 액티비티까지 원스톱…워케이션 문화 확장 노력”△스포츠-韓·日 장타퀸 대결…윤이나 파워가 압도했다-“벙커샷은 공 직접 타격 NO 공 뒤 모래를 내려치세요”-퍼터로 그린 찍은 김주형 “잘못된 행동 책임질 것”-‘18살 슈퍼루키’ 양민혁, 다음 과제는 태극마크△오피니언-[목멱칼럼]‘감히’라고 말하는 자를 멀리하라-[기자수첩]600조 국책사업 발목잡게 된 지자체 행정-[공관에서 온 편지]우수 엔지니어의 요람 첸나이△피플-“어떤 이슈에도 끄떡없는 공급망으로 HBM 1위 지킬 것”-조양래 명예회장 “차원이 다른 품질 제시해야”-국민銀,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수술 지원-황현식 사장 “차별화된 유선네트워크 기술력 선보일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에 김상협 탄녹위 민간공동위원장-예보 장애인 유도팀 김동훈 선수, 파리 패럴림픽 간다△사회-열난다고 무턱대고 응급실 갔다간 진료비 폭탄…본인부담금 확 올린다-“억울하다고 ‘고소’ 직행…형사법 과잉화 심각”-수험생 열에 여섯 “무전공 지원할래”-檢, 김여사 ‘명품가방 무혐의’ 결론 이원석 총장, 수사심의위 소집하나-‘의료사고 환자에 설명’ 법으로 의무화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부채납 암초…공염불 된 정비사업 활성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부채납 암초…공염불 된 정비사업 활성화-반도체·수출기업 실적 ‘쌍끌이’ 코스피 영업익 100조원대 회복-‘선거 여론조사기관’ 오명 벗는다 싱크탱크 손보는 한동훈·이재명-AI시대 콘텐츠의 미래 보여드립니다-치솟는 전력수요, 표류하는 에너지정책…이래도 되나-중국·대만에 뒤진 수출증가율, 앞으로가 더 문제다△종합-“폭염에 과일·식료품 물가 뛰고 농림어업·건설업 성장 직격탄”-“전국민 25만원 지원보다 세금 깎아주는 게 낫다”△정비사업 암초 된 기부채납-‘60층 올리려다 땅 36% 내줄 판’…과도한 기부채납에 발묶인 재건축-기부채납 비율, 지자체마다 천차만별-“기부채납 기준 법제화…기피시설 밀어넣기 말아야”△尹정부 연금개혁 재시동-①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 ②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쟁점 ‘첨예’-기초·퇴직연금 망라한 노후소득 보장제도 대수술-국힘 “개혁특위 구성 먼저” VS 민주 “정부안 검토가 먼저”△정당정책연구소 개혁 시동-무늬만 정책의 산실…80억 국고 받아 쓴 보고서 태반이 5쪽도 안돼-후원·출판 등 통해 재정독립한 해외 싱크탱크-정책개발비 받아 선거·인건비로 대부분 지출△종합-반도체가 이끈 역대급 실적…“내수 회복 더뎌 하반기는 주춤할 듯”-코로나 재유행 추석 ‘정점’…치료제 예비비 3268억 투입-美금리인하 임박에 ‘달러 청산’ 환율 23.6원 급락한 1334원-택시월급제, 전국 시행 2년 유예…서울은 시행 유지△정치-한동훈·이재명, 25일 만난다…공회전하던 민생법안 논의 속도-스케일 커진 한미 연합훈련…尹 “반국가세력 곳곳서 암약”-민주 ‘3자 추천’ 압박에…與 “기존 특검 철회가 먼저”-27일부터 김영란법 식사비 3만→5만원…내달 지방의회 국외출장 실태조사 발표△경제-‘나홀로 사장님’ 줄폐업에…자영업자 6개월 연속 ‘뚝뚝’-정부 쌀값하락 대응 나서 공공비축미 45만t 매입-개인용 국채 흥행 비상…정부 ‘5년물’ 발행 추진-의료 늘고 교육 줄어…현물복지 年 910만원 ‘역대 최대’△금융-하반기 반등 노리는 카드사…티메프 리스크 부담-‘제2의 티메프’ 알렛츠 폐업 산업은행, 투자금 날릴 판-지난주 올렸는데…시중銀, 대출금리 또 인상-NH농협, 제4 인뱅 참전 검토…“외부기관에 컨설팅”△Global-美 스타트업 파산 60%↑ ‘도미노 해고 사태’ 우려-美 민주 “트럼프는 韓 위협…우린 한미 동맹 지킬 것”-해리스, 여론조사서 또 트럼프 앞서…다자대결서도 우세-“美 경제 긴급상황 아니다 금리 점진적으로 낮춰야”-‘포스트 기시다’는 누구…日총리 내달 27일 투표△산업-시장 위축에도…현대차그룹 올 21조 ‘뚝심투자’-정의선의 대담성·혁신성·포용성 韓 양궁 ‘세계 최강’ 이끈 세가지-SK하이닉스 “빅테크 잇따라 맞춤형 HBM 요청”-김윤 삼양그룹 회장 “고부가가치 중심 사업 재편”-메모리 재고 줄인 삼성전자 “하반기 수익성 개선”-조선업 호황기 낙수효과 선박엔진업체 실적 훨훨△산업-실익 없어…삼성페이, 아이폰 탑재 가능성 희박-부산에 활짝 핀 ‘NFT 무궁화’-색다른 시원함…월드콘 뛰어넘은 ‘요아정·라라스윗’-불황에도 웃었다…애슬레저 업계 영업이익 쭉~쭉△제약·바이오-“뇌졸중 AI 진단 시장 급성장…기술력 앞세워 美 도전”-동남아 클리닉그룹 SMG 차헬스케어 자회사로 편입-“심전도 기기, FDA 승인나면…美 공략 본격 착수”-HK이노엔,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증권-외국인 ‘팔자’ 전환…2700 코앞서 미끄러진 코스피-‘사무라이7’ 에 집중투자 KB 일본섹터 ETF 출시-덜 오른 자동차주…하이브리드로 달려볼까△증권-‘공포에 사라’…2차전지株 담는 기관·외국인-“안정적 이익 기업 주목할 때” 월마트 신고가서 배우는 전략-실적·금리·정책 훈풍에…풍력株 날았다-한투운영 ‘AI&반도체TOP10’ 올들어 설정액 5배↑△부동산-韓건축가는 찬밥…공공건축 ‘사대주의’ 우려-서빙고 신동아, 신통기획 확정 한강변 경관 특화단지 재건축-추석 전후 밀어내기…분양물량 5만가구 쏟아진다-청약 경쟁률 ‘30.7 대 1’ 기록…고양 장항 아테라 26일 정당계약△문화-거장의 ‘블랙’ 구현할 자신감…LG 올레드 예술에 기술을 넣다-K컬처 명성 떨치는 韓…클래식서도 선구자 역할△스포츠-‘개근상’답게 악착같이…올해 트로피도 내 것-미쓰야마, PGA 플레이오프 우승 통산 10승 달성…아시아 ‘새역사’-‘젊은 호랑이’ 김도영 시대….40-40에 MVP도 예약-‘여자 당구 샛별’ 정수빈 “대학 졸업 앞두고 진로걱정 덜었죠”△피플-“상처까지 보듬어 변론…개과천선한 의뢰인 뿌듯”-오세훈 시장, 파리올림픽 빛낸 서울시 선수단 초청-신임 무역위원장에 이재형 고려대 교수-K팝 다양성과 진정성 주목…한국의 그래미 뮤직 어워드 첫발△오피니언-CBDC 도입과 ‘그림자 금융’-‘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업 성공 조건-‘원전 르네상스’ 인력난에 발목잡히지 않으려면△전국-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지연 우려 커진다-의정부 ‘아일랜드캐슬’ 내달 재오픈-내달부터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100만원 이용조건 완화-파주시, 셋째 아이까지 낳으면 총 600만원 지원△사회-“페트병 다발 보면 횡재한 기분”…‘쓰테크’하러 오픈런합니다-태풍 ‘종다리’ 더 큰 더위 몰고 온다-조지호 경찰청장 “안보분석과 신설…우수 인력 과감히 투자”-‘나는 신이다’ PD 검찰 송치 논란 “無동의 신체 노출” “공익 목적 간과”-‘음주 뺑소니’ 김호중 “혐의 모두 인정”
- 축구토토 승무패 51회차에서 단 한 번의 도전으로 약 13억 독식 성공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51회차 게임에서 1명의 1등 적중자가 발생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51회차 적중결과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1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51회차에서 1등 적중자는 단, 한 명이 발생했다. 이 적중자는 온라인을 통해 1000원(1회)만 구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적중자는 이 도전으로 총 13억 6937만 8,500원을 독식하게 됐다. 이를 배수로 환산하면, 136만 9378.5배의 금액을 돌려받게 된 것이다.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지난 50회차의 이월 금액은 4억 8413만 5750원이었다. 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17건/2082만 9250원), 3등(254건/69만 7050원), 4등(2229건/15만 8860원)이었으며,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는 2,501건이었다. 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 경기 중 각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양팀의 무승부가 과반인 7건으로 나타났고, 승(홈팀의 승리)와 패(홈팀의 패배)는 3건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회차는 세리에A에서 다수 발생한 무승부 결과가 14경기 적중의 판도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세리에A 대상경기에서는 유독 무승부 결과가 많이 발생했다. 무려 7개 중 6개의 대상경기에서 무승부가 펼쳐졌다. 제노아-인테르(2-2)전을 비롯해 파르마-피오렌티나(1-1), 엠폴리-AC몬차(0-0), AC밀란-토리노(2-2), 볼로냐-우디네세(1-1), 칼리아리-AS로마(0-0)전 결과는 모두 무승부였다.반대로 세리에A 대상경기 중 엘라스-나폴리전은 유일하게 엘라스가 안방에서 3-0 완승을 거뒀고, EPL 대상경기에서는 모든 경기에서 승·패가 결정됐지만, 노팅엄포레스트-본머스(1-1)전만이 유일하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52회차는 오는 19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21일 오후 9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51회차 게임에서는 1등 적중자 독식이 발생했다”며 “발매가 개시된 축구토토 승무패 52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52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52회차 대상경기
- 韓양궁 세계 최강으로 이끈 정의선 리더십 ‘집중 조명’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 양궁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전 종목 금메달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대한양궁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경영 리더십도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인 중 한 명인 정 회장은 특유의 기업 경영 방식을 양궁에도 접목해 한국 양궁이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일 파리 앵발리드에 있는 연습장을 찾아 김문정 여자 양궁 대표팀 코치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한양궁협회)19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인 아버지인 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어 지난 2005년에 대한양궁협회 회장에 올라 올해로 20년째 한국 양궁을 이끌고 있다. 그동안 단기적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스포츠 환경 변화에 혁신적 전략으로 문제를 해결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양궁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를 달성하고, 비인기 종목임에도 대중적 신뢰와 폭넓은 지지를 받고 양궁인들과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스포츠계는 분석하고 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일 파리 앵발리드에 있는 연습장을 찾아 양창훈(사진 왼쪽) 여자 양궁 대표팀 감독, 장영술(사진 오른쪽) 대한양궁협회 부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양궁협회)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지난 1일 파리 앵발리드에 있는 연습장을 찾아 대한민국 양궁 대표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를 격려하고 있다.(사진=대한양궁협회)재계와 스포츠계에선 정 회장 리더십의 핵심을 대담성과 혁신성, 포용성 등 크게 3가지로 꼽고 있다. 우선 정 회장의 대담성은 한국 양궁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단기적 리스크를 감내하는 등의 ‘담대한 행보’를 보여 왔다는 점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수 선발과 함께 협회에 체계적인 시스템을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대표적인 성과다. 이는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야 장기적으로 ‘최강’의 지위를 유지하고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는 정 회장의 판단에서다.이에 따라 양궁협회에서는 지연이나 학연과 같은 파벌로 인한 불합리한 관행이나 불공정한 선수 발탁은 이뤄지지 않았다. 과거 성적은 배제되고 철저하게 현재의 실력으로 승부를 가리는 경쟁을 통해서만 국가대표가 선정된다.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은 ‘한국 양궁이 강한 이유’를 묻는 외국 취재진의 질문에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공정하고 깨끗한 양궁협회,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지원해 주는 정의선 회장”이라 답하기도 했다.파리대회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치르고 있는 양궁 선수들. 한국 양궁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치열한 3차례의 선발전과 2차례의 평가전을 거쳐야 한다.(사진=대한양궁협회)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지난달 29일 파리 대회에서 홈팀 프랑스와의 결승전을 앞둔 남자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의선 회장, 김우진 선수, 이우석 선수, 김제덕 선수정 회장이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 전략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혁신성’을 강조해 온 점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일례로 정 회장은 ‘2012 런던 올림픽’ 직후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연구개발(R&D) 기술을 양궁 훈련과 장비 등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세계 최강 궁사’의 실력에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R&D 기술을 적용하면 장비 품질과 성능이 좀 더 완벽해지고 정신력 강화 같은 경기 외적인 변수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서였다.양궁협회 회장사인 현대차그룹은 즉시 현대차·기아 연구개발센터를 주축으로 다양한 기술 지원방안을 추진했고, ‘2016 리우 올림픽’ 때부터 새로운 훈련 장비와 기술들이 적용됐다. 현대차그룹은 파리 올림픽에서도 개인 훈련을 도와주는 로봇을 비롯해 기존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장비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실전에서 겪을 다양한 상황을 사전에 파악해 새로운 기술과 훈련법을 도입했다. 소음 속에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야구장·축구장 훈련과 실제 경기장을 재현한 연습 경기장에서 실전처럼 활을 쏘는 한국 양궁의 대표적 훈련 방식도 이런 과정에서 탄생했다. 도쿄 올림픽 때부터는 양궁 경기에 ‘심박수 중계’가 등장하자 비접촉 방식으로 선수들의 생체 정보를 측정하는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기도 했다.많은 관중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 축구장에서 소음훈련을 하고 있는 임시현 국가대표 선수.(사진=대한양궁협회)파리 센강의 거센 강바람에 대비하게 위해 비슷한 환경의 경기도 여주 남한강변에서 환경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대표선수들.(사진=대한양궁협회)또한 선수를 비롯한 양궁인들과의 사려 깊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소속감 형성과 신뢰 구축한 ‘포용성’도 정 회장의 리더십 핵심 요소로 꼽힌다. 현장을 중시하는 정 회장은 주요 국제대회 때마다 경기장을 찾아 양궁 선수들을 직접 응원하고 격려하기로 유명하다. 지난 2005년 양궁협회장 취임 이후 주요 국제대회는 모두 참석했을 정도다.이번 파리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언론 인터뷰에서 남녀 선수들은 한결같이 정의선 회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인 임시현은 경기 후 소감에서 “많은 지원을 해 주셨기에 저희가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정 회장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김우진 선수도 “정의선 회장님이 머리는 비우고 시합을 즐기라고 하셨다”며 시합에서 긴장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데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지난 3일(현지시간) 파리대회 양궁 여자개인 시상식 직후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남수현, 전훈영, 임시현(사진 왼쪽부터) 선수들을 축하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정 회장은 평소에도 종종 양궁 선수들과 만나 격의 없이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하고 블루투스 스피커, 태블릿PC, 마사지건, 카메라, 책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정의선 회장 특유의 리더십에 수차례 감동했다”며 “정의선 회장이 최근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내가 업혀간다’고 말했지만, 오히려 양궁협회와 국가대표 선수단이 정의선 회장의 꼼꼼한 준비와 정성 덕분에 성적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 양궁협회는 정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적 관리, 신뢰 구축 등으로 국내 스포츠단에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의선 회장이 2021년 아시아양궁연맹 총회에서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으로 다섯번 연속 선임된 후 아시아 각국의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국제 스포츠 외교도 주도하며 세계 양궁 선진화 및 한국 양궁의 영향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사진=대한양궁협회)
- 오스테오닉, 미국·중국 품목허가 나오는 내년이 더 무섭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오스테오닉(226400)이 오는 4분기 미국·중국 품목허가를 기점으로 가파른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오스테오닉은 글로벌 1·2위 업체향 제품을 본격 공급하며 수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중국 등 거대시장의 품목허가가 수출액 증가 부스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스테오닉 홈페이지.16일 회사에 따르면, 오스테오닉은 올 상반기 수출 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수출 47억원과 비교해 44.9% 증가한 것이다. 오스테오닉 수출은 지난 2021년 65억원, 2022년 79억원, 지난해 115억원 순으로 증가했다.오스테오닉은 2021년 156억원, 2022년 199억원, 지난해 278억원, 올 상반기 163억원 등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오스테오닉은 스포츠메디신(관절·인대), CMF(두개골, 안면, 턱), 트라우마(손발, 팔다리· 어깨 등), 미용제품(생체분해 리프팅 실) 등의 정형외과 의료기기를 주력 제품으로 두고 있다. 이들 제품은 금속과 생분해성 제품으로 각각 나뉜다.◇글로벌 1·2위 업체와 손잡고 훨훨오스테오닉의 수출은 글로벌 최상위 기업들의 ‘주문자상표표시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덕택에 대폭 증가했다.오스테오닉 관계자는 “짐머바이오메트을 통해 오스테오닉이 제조한 스포츠 메디신을 판매 중”이라며 “현재 유럽, 호주, 일본, 인도 등 4개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MF는 비브라운이 판매 중”이라며 “현재 수출지역은 유럽”이라고 덧붙였다.비브라운은 1839년 독일에서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회사다. 비브라운은 현재 60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비브라운의 지난해 매출은 88억7500만유로(13조2338억원)를 기록하며 글로벌 1위다. 짐머바이오매트는 1927년 미국에서 설립된 의료기기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70억달러(9조481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정형외과 의료기기 업체 글로벌 2위에 올라 있다.오스테오닉은 2019년 1월 비브라운과, 이듬해 5월 짐머바이오메트와 각각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오스테오닉 관계자는 “짐머바이오메트와 비브라운과 계약 체결 직후 코로나19가 닥치면서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하지만 팬데믹이 해소된 지난해부터 세계 최대 정형외과 유통망에 자사 제품이 올라타면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생산원가, 유럽산 절반...“가격 경쟁력 압도”특히 주목할 점은 오는 4분기 미국과 중국 품목허가에 따른 매출 확대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그는 “올 하반기 스포츠 메디신 제품군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가 기대된다”면서 “같은 시기 CMF 제품군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시판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스테오닉 관계자는 “이들 국가에서 4분기 중 허가가 나오면 곧바로 발주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첫 선적은 샘플링 위주로 물량이 많지 않겠지만, 내년부턴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오스테오닉은 짐머바이오메트와 비브라운 외에도 해외 59개국에 독자 판매망을 구축해놨다. 오스테오닉 관계자는 “국내 제조 단가가 유럽의 절반 수준”이라며 “비바라운·짐머바이오메트의 유럽 생산시설에선 오스테오닉의 생산가와 도저히 경쟁할 수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어 “짐머바이오메트와 비브라운을 두 축으로 한 해외 수출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제공=오스테오닉)◇고마진 제품 판매 급증에 선투자 일단락...가파른 이익 증가오스테오닉의 이익 증가폭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그는 “최근 추세는 금속성 소재보단 치료 후 인체에서 분해돼 없어지는 생분해성 소재의 제품군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고마진의 생분해성 제품군이 규모의 경제에 진입하면서 이익 레버리지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오스테오닉의 영업이익률은 2020년 1.80%, 2021년 3.7%, 2022년 13.10%, 지난해 16.60%, 올 상반기 17.9% 순으로 증가했다.생분해성 소재 임플란트 제품은 금속과 유사한 강도를 보인다. 여기에 골 형성을 유도하는 능력에도 차이가 없다는 평가다. 특히, 완치 후 제거 수술이 필요치 않다는 측면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선호한다. 다만, 생분해성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은 금속 제품과 비교해 공정제어가 어려워 가격이 비싸다.여기에 투자가 일단락된 점도 이익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제품 라인업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여기에 지난 2017년 이후 공장증설 등을 통해 제품 양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했다.오스테오닉의 영업이익은 2021년 6억원, 2022년 25억원, 지난해 48억원, 올 상반기 29억원 순이다. 업계에선 오스테오닉의 올해 영업이익을 81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