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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점유율 11% 육박..높아진 위상에 전기차 공략 주효
  • 현대차그룹, 美 점유율 11% 육박..높아진 위상에 전기차 공략 주효
  • [이데일리 신민준 김정남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세계 2위 규모 자동차시장인 미국에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빅3’에 사상 처음으로 진입할 정도로 위상이 높아진데다 투싼, 스포티지 등 인기모델과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다만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은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될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조감도. (사진=현대차그룹)◇글로벌 車브랜드 ‘빅5’ 진입 12년 만에 ‘빅3’24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인용한 시장전문업체 LMC오토모티브의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이 올해 미국 신차시장에서 10.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시장점유율 10.0%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현대차그룹이 1986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36년만에 가장 좋은 성적이다.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제이크 피셔는 CNBC에 “현대차와 기아가 처음 미국에 발을 들였을 때 단지 값이 싸다는 평가만 받았다”며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가성비가 좋은 차에서 이제는 매우 경쟁력 있는 차가 됐다”고 말했다.실제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빅3에 진입할 정도로 국제적인 위상이 달라졌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1~6월)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329만90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1위 토요타그룹(513만8000대)과 2위 폭스바겐그룹(400만6000대)을 바짝 뒤쫓는 수준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0년 글로벌 빅5에 진입한 지 12년 만에 빅3 자리에 올라선 셈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미국시장에서 2015년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진출과 텔루라이드, 팰리세이드 등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성공, 아이오닉5와 EV6 등 전기차의 성공 등으로 이미지를 끌어올린 점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그룹의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량은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아이오닉5와 EV6 등 총 9만691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다치로 직전 최다치는 지난해 하반기 6만843대였다. 이런 기세에 힘입어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에서 자동차업체 브랜드 충성도 1위를 차지했다. 미국시장 진출 이후 처음이다. 미국 시장·브랜드 분석조사기관인 브랜드 키즈(Brand Keys)가 진행한 브랜드 충성도 조사에서 자동차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키즈는 매우 품질수준이 높은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데다 최근 안전·신뢰성이 크게 높아졌고 제품 보증도 다른 경쟁업체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평가했다.◇IRA시행 악영향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현대차그룹은 미국시장 공략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시행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미국에서 아직 전기차를 생산하지 않는 만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테슬라,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산 전기차들과의 경쟁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되기 때문이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 전기차 아이오닉6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로 SUV인 아이오닉5, EV6와 다른 세단 모델이다. 현대차가 IRA 시행에도 아이오닉6 출시 계획을 고수한 것에는 아이오닉6 상품성에 대한 믿음이 바탕이 됐다. 국내 사전계약 당시에도 역대 첫날 최다 대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유럽에서 진행한 사전예약 첫날 완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최근 기공식을 연 미국 조지아주의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경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해 2025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양산에 돌입한다. 이 공장은 전기차를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도 2026년 1분기부터 가동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배터리 제조사와 합작 형태로 운영할 계획으로 협력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내년에 올해보다 더 어려워진 외부 환경에 직면할 것”이라며 “특히 현대차그룹의 가장 큰 해외시장인 미국을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따라 실적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이 진정한 시험대 위에 놓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2022.11.24 I 신민준 기자
"현대차, 올해 미국서 11% 점유율…최고의 해 보낼 것"
  • "현대차, 올해 미국서 11% 점유율…최고의 해 보낼 것"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현대차그룹이 올해 미국 시장에서 11%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경쟁사들을 과거 성장세보다 빠른 속도다. 다만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차별은 변수라는 지적이 동시에 나온다.경제전문매체 CNBC는 23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이 지난 1986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렇게 보도했다. CNBC가 인용한 LMC 오토모티브의 집계를 보면, 전문가들은 현대차그룹이 올해 미국 신차 시장에서 10.7%의 점유율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0.0%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는 의미다. 현대차그룹은 2019년과 2020년 당시에는 각각 7.8%, 8.4%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제네시스 브랜드를 모두 합친 수치다.두자릿수 점유율을 올린 속도는 경쟁사들을 앞선다. 이를테면 1957년 미국에 진출한 일본 도요타는 2002년에야 점유율 10%선을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의 성장세가 도요타보다 10년은 빠른 셈이다.(사진=현대차그룹 제공)미래 먹거리인 전기차는 크게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현대차는 올해 3분기까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올해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점유율은 9.2%다. 전년(4.7%) 대비 큰 폭 성장할 것이라는 의미다.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제이크 피셔는 “현대차와 기아가 처음 미국에 진출했을 때는 값이 싸다는 평가만 받았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가성비가 좋은 차에서 매우 경쟁력 있는 차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텔루라이드, 팰리세이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아이오닉5 같은 전기차가 선전하면서 현대차그룹의 이미지가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다만 변수는 IRA다. CNBC는 “현대차 바이어들은 IRA 시행에 따라 전기차 구매와 관련한 세금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바이든 정부가 공포한 IRA는 미국산 배터리와 핵심 광물 등을 사용한 전기차만 약 7500달러 보조금 혜택을 주도록 하고 있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은 한국에서 생산한 뒤 수출하고 있어,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계속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여부는 의문이라는 게 CNBC의 진단이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달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기공식에서 CNBC와 만나 “IRA는 매우 도전적인 이슈가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고객들의 선택에서 우리에게 다소 제약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장 사장은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매우 견고한 계획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2022.11.24 I 김정남 기자
'벤투호 핵심 MF' 정우영 "우루과이에 위협감 느끼지 않아"
  • '벤투호 핵심 MF' 정우영 "우루과이에 위협감 느끼지 않아"
  •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이 23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도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이 “특별히 위협감을 느끼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정우영은 우루과이와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하루 앞둔 23일 카타르 알 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정우영은 “우루과이 선수들에 대한 분석은 끝났고 개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다”며 “선수들 개개인 실력은 우리보다 뛰어나지만 월드컵은 팀으로 싸우는 경기다. 일대일로 안되면 두세 명이 도우면 되기 때문에 특별히 우루과이 선수들을 위협적이라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정우영은 한국 대표팀의 최대 강점을 지난 4년간 파울루 벤투 감독과 함께 하면서 쌓아온 안정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4년 전 러시아월드컵은 감독님이 바뀌면서 쫓기듯 준비했다”며 ”지금 감독님과는 4년 동안 함께 준비했기 때문에 훨씬 안정감을 느끼고 조직적으로 한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참가한 만큼 긴장감은 당연히 있다”며 “하지만 의구심은 없고 대신 안정감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있다.”고 강조했다.‘우루과이에 장신 선수가 많은 데 걱정되지 않느냐’는 해외 기자의 질문에 대해선 “우리도 장신선수는 많기 때문에 크게 걱정해보지 않았다”며 “축구는 키로 하는 스포츠가 아니다”고 쿨하게 답했다.카타르 리그에서 5년째 활약하면서 이곳 상황에 익숙한 정우영은 대회 준비 상황을 묻는 현지 기자 질문에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정우영은 “카타르에서 5년 동안 뛰면서 월드컵 준비 과정을 다 봤는데 경기장 시설 등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며 “특히 선수들의 이동거리가 짧다는 것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생각을 전했다.
2022.11.23 I 이석무 기자
월드컵 도박사는 뭐하는 사람인가요
  • 월드컵 도박사는 뭐하는 사람인가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카타르 월드컵 승패를 예측하는 도박사는 뭐하는 직업인가요? 한국은 도박이 불법인데, 외국은 그렇지 않나요?영화 ‘타짜’의 주인공 고니.(사진=‘타짜’)[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A. 월드컵 승패를 예측하는 도박사는 통상 도박업체를 지칭합니다. 도박사는 도박업체를 통해 도박하는 사람이죠. 영화 ‘타짜’를 예로 들면, 도박장을 차린 정 마담(김혜수 분)이 도박업체이고 그 도박장에서 선수로 뛰는 타짜 고니(조승우 분)가 도박사입니다. 월드컵에서는 도박사가 이렇게 예측한다고 하지만, 엄밀히는 도박업체라고 보는 게 정확할 듯합니다. 도박업체는 배당률을 정합니다. 배당률은 이긴 쪽에 건 이들과 여기에 걸린 금액이 얼마인지에 따라 갈립니다. 예컨대 카타르 월드컵에 베팅한 총액이 1억원(세금과 수수료 등 제외 순수 배당액)이라면 이걸 각자에게 나눕니다. 리스크와 배당률은 비례합니다. 통상 확률이 높은 쪽에는 사람이 더 몰리고, 낮은 쪽에는 덜 몰리죠. 돈을 줄 사람이 많으면 배당률이 낮아지고 반대면 높아지겠죠.배당률은 단순 계산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경마(도박과 다르지만)를 예로 들면, 배당률은 마사회가 정합니다.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하고 베팅액의 73%(단승식과 연승식은 80%)가 배당 총액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도박이 합법인 영국과 스웨덴 등은 다릅니다. 정부(마사회)가 할 일을 민간업자에게 시킵니다. 이들 업체는 각자마다 챙기는 수수료가 다릅니다. 그래서 같은 경기라도 업체마다 배당률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정 마담보다 곽철용(김응수 분)이 연 도박장 이용료가 더 싸다면, 고니가 어디서 도박을 하는지에 따라 수익이 달라질 수 있겠죠.여하튼 이렇게 나온 배당률이 월드컵 참가국 승패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입니다. 배당률은 승패를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낮을수록 이길 확률이, 높을수록 질 확률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도박사 베팅 현황을 반영한 것입니다. 그러니 ‘도박사가 월드컵 승패를 예측한다’는 표현이 아주 틀리지 않겠네요. 도박사들 관심은 월드컵뿐이 아닙니다. 승패가 판가름나는 각종 스포츠는 거의 전부 도박의 대상이 됩니다. 심지어 선거 당락을 두고 정치인에게 판돈을 걸기도 하죠.다시 월드컵으로 주제를 좁혀서, 이번에 영국 도박업체 베트365가 카타르 월드컵 출전국에 매긴 배당률을 보겠습니다. 참가국 가운데 브라질이 4.8배로 최저입니다. 브라질이 우승할 확률이 제일 높다는 건 브라질에 거는 도박사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1만원을 브라질에 베팅하면 4만8000원(세금 및 수수료 미포함)을 얻습니다. 수익은 원금(1만원)을 제외한 3만8000원, 수익률은 380%입니다. 참고로 한국은 250배입니다. 앞서 같은 식으로 계산하면 1만원을 한국에 걸면 250만원을 받습니다. 수익은 249만원, 수익률은 2만4900%입니다.아르헨티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22일(현지시각) 카타르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C조 경기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얼굴을 감싸쥐고 있다. 경기는 사우디가 아르헨을 2대 1로 이겼다.(사진=REUTERS)수익이 적지만 안정적으로 이기려면 브라질에 거는 게 상책이죠. 그러나 예측이 늘 맞는 것은 아닙니다. 22일 사우디아라비아에 역전패한 아르헨티나를 보면 알 수 있지요. 베트365가 매긴 아르헨 배당률은 6.5배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낮고, 사우디 배당률은 750배로 참가국 가운데 최고입니다. 질 확률이 가장 높은 사우디가 이길 확률이 두 번째로 높은 아르헨을 이긴 것이지요. 앞서 닐슨의 데이터 분석 업체인 그레이스노트가 사우디가 아르헨티나를 이길 확률을 8.7%로 제시했는데, 이게 현실이 된 겁니다.그러고 보면 도박은 확률일까요. 확률로 접근하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사우디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혹자는 도박사는 베팅에서 이기거나 지거나 둘 중 하나이니 확률은 50%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2.11.23 I 전재욱 기자
한국, 우루과이 상대 승리 확률 24.9%..英 분석 매체 전망
  • 한국, 우루과이 상대 승리 확률 24.9%..英 분석 매체 전망
  • 손흥민이 22일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승리 확률 24.9%.영국 스포츠 분석 전문 매체 옵타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이길 확률을 분석한 결과다.한국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리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옵타가 슈퍼 컴퓨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서 한국의 승리 확률은 24.9%로 나왔다. 반면 우루과이가 이길 것이라는 확률은 56.2%로 2배 이상 높았다. 무승부 확률은 18.9%로 나왔다.옵타는 “손흥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오더라고 우루과이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더 크다”면서 “우루과이는 역대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와 네 번 경기해 모두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이 중 두 번은 한국과 상대에 승점을 챙겼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0-1,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선 1-2로 한국이 패했다. 다만, 옵타의 경기 예상이 그대로 맞는 것은 아니다. 22일 펼쳐진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선 80.2%로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경기에선 사우디아라비아가 2-1로 이겼다.
2022.11.23 I 주영로 기자
"카티스템 성공신화를 CDMO로", 도약기 맞은 메디포스트 전략
  • "카티스템 성공신화를 CDMO로", 도약기 맞은 메디포스트 전략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은 최근 한국에 입국해 왼쪽 무릎에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4년 오른쪽 무릎에 카티스템 시술을 받은바 있다. 당시 히딩크 전 감독은 줄기세포 치료제 투여 6개월여 만에 골프 등 스포츠도 즐길 수 있을 만큼 증상이 크게 호전됐다. 이번에는 왼쪽 무릎 통증이 심해져 다시 한번 카티스템 수술을 받은 것이다. 히딩크가 선택한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는 국내 바이오 메디포스트(078160)가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다. 메디포스트는 올해 변곡점을 맞았다. 올해 초 최대주주는 사모펀드운용사(PEF)인 스카이레이크로 변경됐다. 지난달에는 신사업으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진출도 선언했다. ◇CDMO 수주활동 이미 시작돼오원일 메디포스트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밝혔다. 오 대표는 창업주인 양윤선 회장을 이은 첫 번째 전문경영인이다. 그는 “현재 캐나다 CDMO인 옴니아바이오와 계약을 완료한 상태”라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은 국내 공장에서도 CDMO 설비를 갖춰 지난달부터 홍보와 수주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많은 국내 바이오가 CDMO 진출을 선언하고 있는 상황이다. 메디포스트의 강점은 세포치료제를 초기 연구 단계부터 상용화까지 모두 수행해본 경험에 있다. 오 대표는 “세포치료제 CDMO를 하겠다는 곳이 여러곳 있지만, 자체 연구를 통해 상용화한 기업은 거의 없다”며 “우리는 카티스템이라는 치료제를 기초연구부터 매출 발생까지 이뤄낸 전주기 개발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원일 메디포스트 대표 (사진=메디포스트)CDMO가 단순 생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초기 개발과 품질 관리 역량도 필요한 것을 고려하면 메디포스트의 경험 자체가 경쟁력인 셈이다. 그는 “세포치료제를 20여 년간 GMP를 운영하면서 생산해왔다”라며 “관련된 숙련된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생산과 보관, 물류, 출고, 유통까지 차별화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캐나다 옴니아바이오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메디포스트는 CDMO 사업 진출과 함께 캐나다 CDMO인 옴니아바이오를 인수했다. 오 대표는 “그는 “메디포스트가 세포치료제를 제조해온 경험은 있지만, CDMO의 경험은 부족하다”라며 “오랫동안 글로벌 CDMO 사업을 해온 옴니아바이오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옴니아바이오와 연계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의 허가 프로세스를 포함한 글로벌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국내에만 기반이 있는 CDMO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북미기업들이 옴니아바이오를 통해 아시아와 한국에 진출할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게 오 대표의 설명이다. ◇주력사업 두자릿 수 성장 비결은 실적은 호조세다. 메디포스트는 올해 3분기 15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수치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55억원을 기록했는데, 사상 최대치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메디포스트의 매출이 600여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력 사업부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해서다. 국내 제대혈 은행 점유율 1위인 ‘셀트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누적 보관건수는 28만건을 돌파했다. 출산율이 급감하고 있는데도 매출은 꾸준히 늘고있는 것이다. 오 대표는 “출산율은 줄고 있지만 제대혈 보관은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과거 5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은 9.3%를 기록했고, 올해는 작년보다 약 16% 정도 성장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제대혈 보관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출생아수 26만명(지난해 기준)에서 제대혈을 보관하는 비중은 7%도 되지 않는다”라며 “제대혈 보관에 대한 인식이 개선과 함께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히딩크 치료제’로 불리는 ‘카티스템’은 지난 2012년 품목 허가를 받은 이후 연평균으로 따지면 42%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카티스템 매출로만 193억원 수준이 전망된다. 카티스템의 강점은 이 분야에서 근본적인 치료를 할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라는 점이 손꼽힌다. 사라진 연골을 메워주는 연골이식술이나, 연골세포이식술은 재발 위험이나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른 한계가 아쉬움으로 남아있다.그는 “카티스템도 발매 초기에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카티스템이 시판된지 10년이 넘었고 수술을 받은 환자가 누적으로 2만5000명이 넘어섰다. 추적관찰한 결과 단 한 차례의 부작용이 관찰된 사례가 없어 유효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치료제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카티스템 내년 FDA 3상 준비 시작가파른 매출 증가를 위해선 결국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필수다. 투자자들도 이를 기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 미국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다. 임상 3상 자금은 스카이레이크-크레센도의 투자로 확보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소통도 했다. 오 대표는 “앞선 임상 결과와 국내 시판에 따른 누적 결과 등을 종합했을 때 3상으로 진입해도 좋다는 회신을 받아뒀다”라며 “내년부터 FDA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일본 임상 3상은 이미 진행중이다. 전문 의약품 시장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정도로 크다는 점에서 결과가 기대된다. 다만, 언제 마무리될지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다. 국내에서 개발된 치료제가 일본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도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이 유일하다. 투자자들의 관심사인 주사형 골관절염 치료제 ‘스멉(SMUP)-IA-01’의 경우 지난달 국내 임상 2상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1년간의 관찰 기간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내년 10월에 결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올해 메디포스트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경영진이 교체되는 큰 변화가 있었다. 혁신과 도약을 이끌어야 하는 대표이사로 지명을 받아 부담감이 높고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며 “줄기세포 치료제의 비전은 탈피하지 않고 유지하면서, 카티스템과 ‘SMUP-IA-01’ 임상을 진행해 가시화된 성과를 거두는 혁신도 함께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오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회사의 실적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중장기적으로는 임상과 CDMO 사업에 역점을 둬 메디포스트가 글로벌 줄기세포 기업으로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오 대표는 서울대 의학박사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지난 2004년 메디포스트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세계 최초 동종줄기세포 치료제인 무릎연골결손치료제 ‘카티스템’과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플랫폼 ‘스멉셀(SMUP-Cell)’ 개발을 주도했다.
2022.11.23 I 이광수 기자
현대공업, 고급차 위주 납품 지속…역대 최대 매출 가시권-신영
  • 현대공업, 고급차 위주 납품 지속…역대 최대 매출 가시권-신영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영증권은 23일 현대공업(170030)에 대해 코로나19 및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 등 고급차 위주의 납품 구조에 힘입어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종가는 6100원이다.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공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652억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33억원을 기록했다”며 “호실적이 지속 중인 가운데 올해에도 매출 신기록 경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지난 2020년에는 G80, GV70, G80 등에 이어 지난해에는 G90, EV6, 아이오닉5 등 제네시스와 전기차(EV)로의 납품이 역대 최대 매출을 이끌었다. 올해는 현대·기아의 내장재 고급화, 편의 사향 확대에 따라 암 레스트와 헤드 레스트 등 주력 제품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내년 실적 증대는 신형 그렌저, EV9 등이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누계 그랜저 출고가 전년 대비 25% 감소한 5만8000대 기록 중이지만, 신형 출시에 따라 내년 그랜저 출고가 재차 10만대 이상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아의 첫번째 중대형 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도 연 7만대 수준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현대·기아 판매 부진 장기화 여파로 중국 매출은 지난 2016년 752억원에서 지난해 137억원까지 감소했다. 단기간 내 중국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고급차, SUV 위주의 믹스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매력 요인으로 꼽았다. 문 연구원은 “현대공업의 올해 3분기 순현금은 시가총액의 33%에 해당하는 311억원이며, 부채비율은 39% 수준”이라고 말했다.
2022.11.23 I 김응태 기자
AI 심판·안면인식 카메라…카타르 월드컵 적용된 첨단기술
  • AI 심판·안면인식 카메라…카타르 월드컵 적용된 첨단기술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는 ‘보이지 않는 눈’이 있다. 경기장 안팎에 적용된 첨단 기술이 대회 운영 전반을 돕는 중이다.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SAOT로 오프사이드 판정되며 노 골 선언된 첫 골. (사진=Xinhua/뉴시스)◇ AI 심판 ‘SAOT’, 월드컵 첫 날부터 활약에콰도르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가 세리머니까지 마쳤던 이번 월드컵 개막전 첫 골은 2분 만에 없던 일이 됐다. 육안으로 지켜본 심판이 못 잡아낸 오프사이드 반칙을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Semi-Automated Offside Technology)로 밝혀낸 것이다. 골에 관여했던 에콰도르 에스트라다의 발이 카타르 수비보다 반발 앞서 있었던 것이 ‘SAOT’가 잡아낸 것이다. SAOT는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 선보인 인공지능(AI) 반자동 시스템이다. 경기장 지붕에 설치된 12대의 추적 카메라와 공인구 ‘알릴라’를 통해 구현된다. 카메라는 선수 신체 29지점의 움직임을 초당 50회 측정하고, 알릴라 속 설치된 관성측정센서(IMU)는 공의 위치를 초당 500회 비디오판독(VAR)실로 전송한다. AI는 이 데이터들을 통합 분석해 오프사이드일 경우 VAR실 심판들에게 알리고, 이는 다시 그라운드 위의 주심에게 전달된다. 주심이 반칙을 선언한 뒤에는 관련 3D 그래픽 영상을 전광판으로 송출한다. FIFA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VAR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더 정확한 판정으로 시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었으나, 시간이 오래 걸려 경기 흐름을 끊는다는 단점도 상존했었다. SAOT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스포츠연구소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가 3년간 개발한 판독 기술이다. FIFA에 따르면 SAOT는 판정 시간을 최대 25초까지 줄일 수 있으며, 이번 대회 남은 경기에서도 계속 적용될 예정이다.카타르 도하의 알라이안 스타디움. (사진=AFP)◇안면 인식 카메라, 훌리건 사전에 막는다카타르 수도 도하 곳곳에는 안면 인식 기술을 탑재한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AI는 8개 경기장의 2만2000개 보안 카메라에서 들어오는 20만 개의 이미지를 상시 관찰하고, 필요할 경우 관중석을 확대해 살필 수 있다. 관중 밀집도를 예측해 기준을 넘으면 즉각 관제 중앙 센터인 ‘아스파이어’에 보고한다. 무인 비행장치(드론)는 거리의 인파 규모를 파악 중이다. 이는 테러와 훌리건(경기장에서 무리지어 난동을 피우는 극성팬) 등의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다.외신들은 카타르 정부가 월드컵 대비 경기장 및 모니터링 시스템에 3000억 달러(약 415조원)을 투자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도 나오지만, 카타르 정부 측은 “유사시 대처하기 위한 설비로, 재산과 인명 피해가 없다면 카메라는 그저 상황을 보는 데만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야스 압둘라히만 카타르 월드컵 최고 기술 책임자는 “향후 모든 스포츠 경기장에 적용될 선진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카타르는 경기장 간 관객 운송을 위해 친환경·저탄소 배터리 구동 전기버스 741대를 구매했다. 지붕에 태양열 충전기를 부착한 그늘막 ‘엘팜’을 통해 방문객들의 길거리 휴식처도 마련했다. 강수량이 적은 건조한 기후 탓에 공중 화장실에서는 오일 기반의 밀봉 액체, 자동 차단 센서, 수도꼭지 에어레이터 등의 스마트 기술도 활용 중이다.
2022.11.23 I 이지은 기자
유엔 "이란 반정부 시위로 300명 넘게 사망"
  • 유엔 "이란 반정부 시위로 300명 넘게 사망"
  •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22일(현지시간) 이란의 자국 내 시위대 강경 진압에 대해 우려하며 반정부 시위로 두 달 간 300명이 넘게 사망했다고 밝혔다. 제러미 로런스 OHCHR 대변인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두 달간 이란 시위 과정에서 3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시위에 대한 당국의 대응이 더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에선 지난 9월 이란 여성 마흐사 아미니(22세)가 히잡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반발해 전국적으로 시위가 번지고 이를 강경 대응하는 과정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다고 있는 게 유엔의 설명이다. 총 31개주 중 25개주에서 사망자가 나왔고 어린이 희생자도 4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반정부 시위를 벌이다가 붙잡힌 사람들이 구금 시설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NS 등을 분석한 결과 당국자가 시위대를 성폭행한 사례가 최소 11건 있다고 전했다. 반정부 시위는 스포츠로도 번졌다. APF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축구 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영국과의 경기에 앞서 국가를 제창하지 않았다. 이에 이란 국영 TV는 선수들 얼굴 대신 경기장 전경을 화면에 내보내는 식으로 대응했다.
2022.11.22 I 최정희 기자
스포츠토토, 운명의 우루과이전 대상으로 다채로운 게임 선보여
  • 스포츠토토, 운명의 우루과이전 대상으로 다채로운 게임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원정)-우루과이(홈)전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게임들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원정)-우루과이(홈)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축구토토 매치 12회차, 축구토토 스페셜 48회차, 프로토 승부식 96회차(92~95번), 프로토 기록식 51회차(대한민국 조별리그 3경기 결과/승점/최종 성적) 프로토 기록식 53회차(O/P/Q/R) 등이다. 앞서 언급된 모든 상품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24일 오후 9시 50분까지 참여 가능하다. 각 게임에 따라 이날 펼쳐질 경기의 최종 점수, 점수 차, 결과(승/무/패) 등을 예상해 게임에 참여할 수가 있고, 나아가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 결과, 승점, 최종 성적 등을 예측하는 상품들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월드컵을 향해 숨가쁘게 달려왔던 ‘벤투호’가 결전의 순간을 맞이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세 번의 조별리그 경기 중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있다. 전 국민이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염원하고 있는 가운데, 얼굴 부상을 입은 에이스 손흥민 선수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대한민국에게는 한 가지 희망적인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김민재를 필두로 한 수비진들이 빌드업 축구의 안정감을 준다면, 황의조, 황의찬 등 공격진들의 부담감을 더욱 덜 수 있다. 다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즈, 에딘손 카바니,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을 중심으로 역습을 중요시하는 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루과이는 기술이 좋은 미드필더진과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진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생각보다 까다로운 상대가 될 전망이다. 조별리그 첫 경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양 팀은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지만, 첫 골이 터지며 균형이 깨질 경우, 단, 세 경기로 16강의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토너먼트의 특성상 경기 양상의 급격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각 팀의 전술과 출전 선수를 면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승부 예측의 주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여부에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월드컵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게임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취향과 실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우루과이전 대상 게임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원정)-우루과이(홈)과 관련된 모든 게임들은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되며, 그 밖에 자세한 일정, 적중결과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매치 12회차 게임일정
2022.11.22 I 이윤정 기자
"내년 말엔 흑자"…`1등 스포츠 베팅` 드래프트킹스에 기대 (영상)
  • "내년 말엔 흑자"…`1등 스포츠 베팅` 드래프트킹스에 기대 (영상)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최대 온라인 카지노 및 스포츠 베팅 플랫폼업체인 드래프트 킹스(DKNG)가 제대로 물을 만났다. 단기적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과 추수감사절 기간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빅이벤트 등으로 특수가 기대되는 가운데 미국 각 주(州)에서의 잇단 스포츠 베팅 합법화로 내년 말엔 흑자를 달성할 수 있다는 성장 기대까지 받고 있다.드래프트 킹스 주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01% 상승한 15.0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올 들어 지금까지 주가는 45% 이상 급락하고 있다. 그동안 매출 성장세는 이어오면서도 적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주가는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매트 퍼렐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이날 드래프트 킹스에 대한 기업분석을 개시하면서 첫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1달러로 제시해 현 주가대비 41% 정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퍼렐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이제 투자자들이 이 온라인 스포츠 베팅업체를 다시 봐야할 때”라고 지적하며 “회사 측이 제시한 내년 실적 전망에 따르면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 향후 자금 조달 리스크도 크게 줄어 들고 있고, 그런 만큼 장기적으로 이 주식에 진입하기 매력적인 구간에 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환경 하에서 수익성을 낼 수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투자자들이 당장의 흑자에만 집중해 더 넓은 시장 내에서의 기회를 보지 못하는, 나무만 보고 숲을 놓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퍼렐 애널리스트는 “내년 조정 EBITDA 추정치를 기반으로 할 때 내년 4분기가 흑자 전환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드래프트 킹스가 수익성을 지속하는 회사로 가는 분명하고도 반복 가능한 경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촉매는 드래프트 킹스가 온라인 게임 및 스포츠 베팅분야에서 가지는 선도적인 지위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에서만 8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이 시장에서 수혜를 누를 것이라는 점이다. 또 소셜미디어도 플랫폼 성장을 이끌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9월 캔자스주에서 스포츠 베팅사업을 런칭했던 드래프트 킹스는 이날에도 이번주부터 메릴랜드주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온라인 스포츠 베팅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21~22일 중 초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뒤 23일부터 공식 런칭할 계획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합법 주이에 회사 측은 “이번 추수감사절에 열릴 빅 이벤트인 NFL 경기에 베팅할 수 있는 고객이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최고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NFL은 매년 추수감사절 마다 각 디비전별 라이벌들을 붙이는 빅 이벤트를 집중 배치하고 있다. 올해도 버팔로 빌스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등 3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번 메릴랜드주 사업 출시에 기대가 큰 것은, 이 주의 주민 평균 가처분소득이 미국 내에서도 매우 높은 편이고 스포츠 경기에 열성적인 팬이 많다는 점 때문이다. 볼티모어 레이븐스라는 NFL 연고지 팀도 있다. 드래프트 킹스는 앞선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오하이오주나 매사추세츠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등에서도 규제 승인을 기대하고 있어 고객 확대는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한 바 있다. 퍼렐 애널리스트도 “드래프트 킹스의 또 다른 주가 촉매는 바로 (사업의) 안정적인 합법화”라며 오하이오와 매사추세츠주 역시 가까운 시일 내에 승인을 내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그는 “전반적으로 투자자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스포츠 베팅과 인터넷 카지노시장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드래프트 킹스에 대한 투자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실제 인터넷 카지노는 스포츠 베팅에 비해 더 많은 주에서 승인을 내주고 있는데다 마진도 더 높아 장기적인 성장성이 더 높은 것으로 기대했다. 올 들어 지금까지의 드래프트 킹스 주가와 S&P500지수 추이최근 드래프트 킹스의 경쟁사 중 하나인 팬듀엘의 에이미 하우 최고경영자(CEO)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30년까지 온라인 스포츠 베팅시장은 226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이미 합법화한 곳에서 사업이 커지고 있는데다 앞으로 더 많은 주에서도 규제 승인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올 들어 주가가 하락하면서 주가 밸류에이션 매력도 돋보이고 있다. 현재 내년 추정 매출액 대비 주가 비율인 PSR은 2.4배 수준으로, 업계 1위 업체라는 포지셔닝과 잠재적인 성장 기회를 고려할 때 비교적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달 초 발표한 3분기 매출은 5억200만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4억3700만달러를 웃돌았고, 순손실도 4억5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적자도 1달러로 전망치인 5억4500만달러와 1.04달러보다 적었다. 다만 월간 유료 고객수는 160만명을 기록해 전년동기의 130만명보다 22% 늘었지만, 월가 전망치인 200만명에는 못 미쳤다. 특히 이는 이전 2개 분기보다 증가률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회사 측은 올해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21억6000만~21억9000만달러로, 종전 전망치였던 20억8000만~21억8000만달러보다 높여 잡았다.
2022.11.21 I 이정훈 기자
넥슨·게임정책자율기구 논문 공모전 성료…대상은 경북대팀
  • 넥슨·게임정책자율기구 논문 공모전 성료…대상은 경북대팀
  • ‘넥슨-GSOK 논문 공모전’대상(왼쪽부터) 시상자 넥슨 김용대 본부장과 수상자 경북대학교 배성훈 조성근 배준희팀. (사진=넥슨)[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넥슨은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GSOK)와 공동 주최한 ‘2022 넥슨-GSOK 논문 공모전’이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게임 관련 학술 분야의 발전과 확장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공모 주제는 ‘넥슨 게임이 국내 사회, 경제, 문화에 미친 영향‘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총 18개 논문이 접수됐다. 이중 전문가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대상(1편, 300만원), 우수상(1편, 200만원), 장려상(1편, 100만원) 등 총 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대상은 ‘모드와 지식재산(IP)의 결합이 이용자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내는가?: 기반의식과 체험적 창작 욕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논문을 제출한 경북대학교 배성훈·조성근·배준희팀이 차지했다. 이 논문은 메이플스토리 월드 사례를 통해 모드 제작 게임의 기존 IP 활용이 이용자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수현·김용운팀이 서술한 ‘e스포츠가 프로스포츠 구단 온라인 브랜드 인지도와 홈경기 관중수에 미친 영향: FIFA 온라인 eK리그와 K리그를 중심으로’가 채택됐다. 이 논문은 프로스포츠 구단의 e스포츠 참여 여부가 스포츠 구단의 온라인 브랜드 인지도와 관중,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장려상에는 강원대학교 전성은·정세욱 팀의 ‘넥슨 창조도시 발현, 디지털 게임 공간 내에서 발현하는 창조도시: 넥슨 메이플스토리 분석을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이들은 현대도시의 장소성과 사회자본의 소실에 대비한 제3의 장소로서의 게임 당위성을 메이플스토리로 분석했다.넥슨은 지난 18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 기간 중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GSOK 공동세미나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넥슨 관계자는 “넥슨과 GSOK이 협업해 올해 처음 주최한 공모전에 다양한 관점의 참신한 연구 주제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게임 분야에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11.21 I 김정유 기자
'집관족 늘었다'...전자랜드, 11월 TV 판매량 증가
  • '집관족 늘었다'...전자랜드, 11월 TV 판매량 증가
  • 전자랜드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전자랜드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집에서 관람하는 ‘집관족’의 영향으로 11월 초 TV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조사한 2022년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TV 판매량이 직전 2주 대비 95%가량 증가했다.전자랜드는 2022년 11월에 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 및 e스포츠 대회가 열려 이를 집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시청하는 집관족이 증가해 TV 판매량도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대형 스포츠 대회는 주로 여름 시즌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야외 활동이 감소하는 겨울 시즌에 스포츠 대회가 열려 이에 대한 영향으로 실내에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TV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다.또한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사운드바, 모니터의 판매량도 각각 50%,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사운드바는 고품질의 음향으로 경기장의 현장감을 느끼게 해 주로 가족 단위 소비자가, 모니터의 경우 1인 가구나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가족 구성원이 있는 소비자들이 중계를 즐기기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했다.전자랜드 관계자는 “팬데믹 시대를 지나며 어떤 영상을 시청하든 장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증가했고 이번 TV 판매량 증가에도 영향을 끼쳤다”며 “전자랜드에서는 11월 한 달간 블랙파워세일 행사를 통해 TV를 다양한 혜택과 함께 판매하고 있어 TV 구매를 희망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
2022.11.21 I 이지은 기자
구차절, 이광용 아나운서와 카타르 월드컵 명품 중계 약속
  • 구차절, 이광용 아나운서와 카타르 월드컵 명품 중계 약속
  •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 선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회에서 KBS 해설위원으로 공식 데뷔한다. (사진=KBS)·[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전 축구국가대표 구자철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공식 데뷔한다. 20일 밤 10시 50분 KBS 2TV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과 개막전 생중계가 첫 데뷔 무대다. 카타르 월드컵 대회 개막식은 BTS(방탄소년단) 정국의 무대 등 성대하고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으로 공식적인 중계 첫 데뷔를 앞둔 구자철 위원은 “명확한 수비적 전술이 특징인 카타르 선수들은 홈 어드밴티지와 거센 관중 응원을 바탕으로 안정된 플레이를 할 것”이라며 카타르의 우세를 예상했다. 카타르의 ‘타겟 포인트’로는 공격수 아피프(알 사드 SC)와 알리(알 두하일 SC)를 꼽았다. 구 위원은 “수비의 압박으로 상대 볼을 뺏은 뒤 역습 상황에서 이들에게 패스를 연결한다면 카타르의 득점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대1 상황 등에서 개별적 압박이 들어오면 카타르 선수들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실수를 범할 수 있다”고 약점도 꼽았다그는 에콰도르에 대해서도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뛰어나고 2~3차례의 패스 만에 빠르게 상대 박스 안으로 전진하는 팀”이라며 “에콰도르에선 인카피에(바이에르 레버쿠젠), 카이세도(브라이튼), 에스투피난(브라이튼)과 같은 어린 선수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에콰도르는 골 결정력이 부족한 편으로, 많은 득점이 나오지 않는다”며 “빌드업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어버리고 상대에게 위협적인 역습을 반복 허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양 팀 모두 특별히 볼을 소유하는 축구를 하지 않고 골을 허용하는 편이 아니다”라며 접전을 예상했다. 전체 경기 주도권보다 한 번의 실수나 역습이 경기 승패를 가르게 될 것으로 구 위원은 예상했다. 결국 얼마나 실수를 최소화하느냐가 승패를 가르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구 위원은 “2022년 세계축구는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며 “더 많은 스프린트, 더 많은 패스, 더 높아진 패스 정확도, 증가하는 선수들의 평균 볼터치 수, 증가하는 전술적 요구사항 그리고 스포츠사이언스를 통한 준비 및 분석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비롯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새로운 트렌드의 축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 위원 자신의 첫 번째 중계에 대해서는 “선수로 뛴 직전 두 번의 월드컵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은 편”이라며 “인생 세 번째 월드컵은 해설로나마 함께하며 반드시 기쁨을 느껴보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이자 조별리그 A조 첫 대결인 카타르vs에콰도르의 경기는 21일(한국시각) 새벽 1시에 열린다. 구자철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는 20일 밤 10시 50분부터 KBS 2TV를 통해 개막식과 개막전을 생중계한다.
2022.11.20 I 이선우 기자
삼성·LG, 재고 부담 전년比 2배↑..블프·월드컵특수 노린다
  • 삼성·LG, 재고 부담 전년比 2배↑..블프·월드컵특수 노린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블랙프라이데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을 기회 삼아 제품 판매에 주력함으로써 올해 실적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매수요 위축으로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던 만큼 4분기 특수를 이용해 재고소진을 한 후 내년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를 통해 향후 수익성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방문객들이 TV 구매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전 세계적인 구매 둔화로 직격탄을 맞은 TV, 냉장고 등 주요 제품 매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해 4분기는 세계 각국이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을 맞이해 한 해 중 가장 할인 폭이 큰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영향으로 4분기 국내 가전업계의 매출은 평소보다 최대 30%가량 높다.특히 오는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 발맞춰 초고화질 TV 제품 판매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더 좋은 화질로 스포츠 경기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TV 구매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삼성전자는 이달 초부터 삼성닷컴에서 ‘삼성 TV 연말결산 빅 세일’을 통해 월드컵 특수를 노린 TV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 ‘네오 QLED 8K’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워 할인과 스포츠경기 관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권 증정 등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게이밍TV와 더 프리스타일, 롤러블 스크린 등 라이프스타일TV 할인판매도 진행 중이다.삼성전자의 미국·유럽 등 주요 해외 법인 역시 일제히 블랙프라이데이 판촉을 함께 시작했다. 미국 법인에서는 네오 QLED 8K 제품에 대해 최대 2000달러 할인에 들어갔으며, 냉장고와 세탁기 등 주요 품목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LG전자도 이달 말까지 ‘빅토리 코리아 대축제’ 행사를 진행 중이다. LG베스트샵과 백화점 등에서 다양한 혜택과 함께 지난달 출시한 97형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에 나섰다. 올레드 TV 구매고객은 모델별 2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 캐시백을 받아볼 수 있다. TV 업계는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올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원재료 가격이 올랐지만 구매 수요 둔화 및 경쟁사와의 경쟁으로 평균판매가격(ASP)은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맞서 공장 가동률을 낮춰 생산량을 줄이는 식의 대응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3분기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재고 부담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의 올 3분기 기준 재고자산 총액은 57조319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37조8017억원) 대비 51.6% 늘어난 수치다. LG전자 재고자산은 11조2071억원으로 1년 전(9조9581억원)보다 12.5% 확대됐다.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LG뿐 아니라 대다수 글로벌 세트기업들이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재고를 상당 부분 소진해야 내년 판매전략을 새로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물류비 재계약 등 원가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2.11.20 I 최영지 기자
스포츠 익스피어리언스 플랫폼 릴리어스, 비스타랩스 투자 유치
  • 스포츠 익스피어리언스 플랫폼 릴리어스, 비스타랩스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동작분석 기술을 기반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인 릴리어스가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사 비스타랩스(VistaLabs)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릴리어스는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고, 트레이닝한 만큼 보상을 받는 WEB 3.0 스포츠 익스피어리언스 플랫폼이다. 박태환, 남현희, 이대훈 등 올림픽 스타와 골프 프로인 문성모, 조연희 등 다양한 스포츠 선수들의 운동 노하우를 AI 동작분석 기술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운동을 직접 수행하면 LLT(LILLIUS Token), 디지털자산으로 보상받게 된다. 릴리어스는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며 콘텐츠 제작 역량과 기술 노하우 등을 인정받은 바 있다.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노하우를 스포츠 콘텐츠와 스포츠 NFT로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릴리어스 글로벌 김주연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현재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이뤄진 성과로, 릴리어스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내년 1사분기 론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릴리어스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스타랩스 관계자는 “릴리어스의 스포츠 디지털 사업 경력, 검증된 기술력과 사업 성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동작 움직임을 통해 스포츠를 경험하는 릴리어스의 트레이닝 투 언(Training to Earn) 생태계가 활성화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비스타랩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벤처 캐피털사다.
2022.11.19 I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 우승기념 '챔피언 플레이트' NFT, 수초만에 ‘완판’
  • SSG랜더스 우승기념 '챔피언 플레이트' NFT, 수초만에 ‘완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SG닷컴이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기념해 판매한 NFT(대체불가능토큰)가 10초도 채 안되는 시간에 완판됐다.(사진=SSG닷컴)18일 SSG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부터 판매한 SSG랜더스 ‘챔피언 플레이트’ 4종이 수 초만에 다 판매됐다. 창단 2년만에 달성한 우승을 기념하고자 하는 SSG랜더스 팬들이 대거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SSG닷컴이 발행한 챔피언 플레이트 NFT는 △블랙 에디션(20개) △플래티넘 에디션(50개) △골드 에디션(460개) △레드 에디션(100개) 등 총 630개만 제작했다. SSG랜더스 야구단의 KBO 정규 리그와 한국 시리즈 성적을 합한 승률인 0.630을 기념하기 위함이다.각 에디션은 NFT외에도 굿즈 등을 패키지로 제공했다. 개당 165만원으로 최고가인 블랙 에디션의 경우는 △한국시리즈 우승 레플리카 반지 △선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친필 사인 통합 우승 기념 유니폼과 기념구 세트 △2023 SSG랜더스 멤버십 5만원 할인권 △ 23시즌 개막전 티켓 △홈경기 사인회 초청 등이 포함돼 있다.SSG닷컴은 향후 NFT 등급별로 혜택을 부여할 전망이다.정수영 SSG닷컴 스포츠MD팀 바이어는 “한국프로야구(KBO)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기념해 특별히 준비한 상품인 만큼 야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시즌에도 야구단과 연계한 스포테인먼트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18 I 윤정훈 기자
브라질? 아르헨? 데이터로 본 우승후보는?
  • [카타르월드컵]브라질? 아르헨? 데이터로 본 우승후보는?
  • 브라질 축구대표팀. 사진=AP PHOTO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온갖 매체와 전문가들의 우승후보 예상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포츠 통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경기 전망에 다양한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스포츠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로 브라질을 꼽았다. 브라질의 우승확률을 16.3%로 전망했다. 아르헨티나(13.1%), 프랑스(12%), 스페인(8.9%), 잉글랜드(8.8%)가 뒤를 따랐다.아시아 국가 가운데는 개최국 카타르가 0.3%로 가장 높았고, 한국과 일본이 0.2%, 호주와 이란 0.1%, 사우디아라비아 0%로 평가됐다. 영국의 기업 전문 보험업체 로이드도 자신들이 가진 데이터를 활용해 우승후보를 전망했다. 로이드는 2014년 독일과 2018년 프랑스의 우승을 예상해 화제가 된 바 있다.로이드가 점찍은 우승팀은 브라질이다. 이 회사는 4강에서 브라질-아르헨티나, 잉글랜드-스페인이 맞붙어 브라질과 잉글랜드가 결승에 올라가고 최종적으로 브라질이 우승한다고 내다봤다.전 세계 축구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분석하는 독일 축구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우승팀 한 팀을 꼽기보다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프랑스를 ‘우승후보’로 묶었다.우승에 도전할 만한 ‘도전자’ 그룹에는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잉글랜드, 포르투갈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카타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카메룬,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폴란드, 캐나다 등과 함께 ‘가능성 없음’ 그룹에 포함됐다.영국에 본사를 둔 투자은행 리버럼캐피털은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나라로 아르헨티나를 꼽았다.BCA리서치는 슈퍼컴퓨터로 선수들의 데이터와 실제 경기 결과를 종합한 뒤 축구게임인 ‘FIFA 시리즈’에 적용해 우승팀을 전망했다. 이 결과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결승에서 만나 아르헨티나가 이긴다는 결론을 냈다.
2022.11.18 I 이석무 기자
한국, 16강 가능성은..외신 평가 "손흥민 활약이 중요"
  • 한국, 16강 가능성은..외신 평가 "손흥민 활약이 중요"
  •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이 16일 카타르 도하의 알엘글라 훈련장에 나와 몸을 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 11차례 진출했지만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건 2002년 한일월드컵 4강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 딱 두 번뿐이다. 연속 10번째 월드컵 무대인 카타르에서는 어떤 성적표를 남길까.미국 베팅업체 웨이저톡은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이 업체는 “H조에는 각 대륙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한 팀들이 모였다”며 “한국은 손흥민의 활약이 중요하고 김민재나 황희찬 같은 선수들이 있어 다른 선수들도 경쟁력이 있다”고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을 상대로 승리했다.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다른 외신과 통계 그리고 베팅 업체들이 평가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아쉽게도 높지 않다.스포츠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발표한 올해 카타르월드컵 전망에서 한국이 H조에서 3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업체는 우리나라가 H조에서 1위에 오를 확률을 9.4%, 2위는 19.7%로 예상했다.1위 확률에선 포르투갈이 55.7%로 가장 높았고 우루과이 26.9%, 가나 8%였다. 조 2위 예상에서도 한국은 3순위로 밀렸다. 우루과이 35.3%, 포르투갈 26.9%이고 한국은 19.7%에 그쳤다. 가나는 18.1%다.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8.2%였다.순위 평가의 근거로는 “손흥민의 부상 정도가 변수가 될 것”이라며 “한국은 월드컵 통산 거둔 6번의 승리 가운데 3승을 개최국이었던 2002년에 기록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30경기 이상 치른 22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승수”라고 설명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도 지난달 각국의 전력 등을 다루면서 “한국은 프리미어리그 스타 손흥민을 보유했지만, 그밖에 알 만한 선수가 없다”며 “손흥민이 골을 넣어도 조별리그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최종예선에서 11실점을 했다”며 불안한 수비를 지적하기도 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 역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16강 무대를 밟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승1무1패로 우루과이와 동률을 이루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조 3위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조별리그 경기에 대해선 1차전 상대 우루과이에는 0-1로 패하고, 2차전 가나와는 1-0으로 승리한다고 예측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선 포르투갈과 2-2로 비겨 16강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11.18 I 주영로 기자
우루과이 54% 한국 19%…카타르 월드컵 '온라인'서도 즐겨요
  • 우루과이 54% 한국 19%…카타르 월드컵 '온라인'서도 즐겨요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21일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구글, 네이버 등 국내외 인터넷 기업들도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다.최근 구글은 ‘검색’을 활용해 축구팬들이 월드컵 기간 최신 소식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공개했다. ‘월드컵’을 검색한 후 좋아하는 팀을 팔로우한 뒤 오른쪽 상단의 종 모양을 클릭하면 선수단 소식을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폰 사용자는 휴대폰 화면에 점수판을 고정할 수도 있다.승리 확률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은 우루과이가 승리할 확률이 54%, 한국이 승리할 확률은 19%로 나온다. 무승부를 기록할 확률은 27%다. 물론 통계적 분석일 뿐 결과를 보장하는 건 아니다. 구글 측은 “제3자 데이터 공급자와 협력해 점유율, 유효 슈팅 등 게임 상태를 분석하고 각 팀이 승리할 확률을 생성한다”며 “승률은 경기 도중에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의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도 인공지능(AI) 승부 예측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AI는 70%의 확률로 우루과이가 한국을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이 승리할 확률은 11%, 무승부 확률은 19%였다. 실제 한국은 최근 4경기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우루과이에 밀린다.경쟁팀 팬들끼리 간단한 승부차기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더 많은 팬들이 게임에 참여하는 팀이 더 많은 가상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방식이다. 구글은 ‘근처에서 월드컵 볼 수 있는 곳’을 검색하면 식당, 바 등 가까운 장소를 찾을 수 있는 기능도 내놓을 계획이다. 다만, 사업 운영자들이 스포츠 경기 상영이 가능한지 관련 규정을 확인하고 적용해야 하는 기능이다.네이버(035420)는 이날 월드컵 특집 페이지에 경기 승부를 맞추는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승부 예측’ 코너를 오픈한다. 조별리그 경기부터 결승까지 총 48경기에 1000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걸려 있다. 월드컵 개막일인 21일에는 경기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하는 동시에 시청 중 실시간 응원이 가능한 ‘응원톡’ 기능을 오픈한다. 인원 제한 없이 모여 응원할 수 있는 ‘월드컵 공식 오픈톡’도 마련될 예정이다. 카타르 현지에서 취재하는 기자들이 현장 소식을 전하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오픈톡도 운영 중이다.지난 15일 포털 다음에 월드컵 특집 페이지를 연 카카오(035720)는 오는 18일부터 오픈채팅 서비스를 통해 월드컵 이벤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의 월드컵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열린다. 한국 대표팀 주장이자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30·토트넘)은 안면 부상 탓에 검은색 안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월드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2022.11.17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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