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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최경주가 정보 전달…'SK텔레콤 오픈 2023' 골프 대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AI 최경주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개최하는 ‘SK텔레콤 오픈 2023’ 골프대회에 다양한 AI 기반 첨단 미디어 기술이 대거 도입된다.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핀크스 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3’은 올해로 26회를 맞는 명실상부한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메이저 골프 대회다.이번에는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SK텔레콤 채리티오픈’을 함께 개최하는 등 대회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SK텔레콤 오픈’은 매 대회마다 SKT가 보유한 다양한 ICT 기술을 골프 대회에 적용, 기술과 스포츠의 융합을 선보이는 무대이기도 하다. 올해 역시 현장을 찾는 갤러리들이 대회장 곳곳에 적용된 SKT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TV와 모바일 시청자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보다 새롭고 편리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AI 최경주’ 공동집행위원장 가장 눈길을 끄는 시도는 최경주 공동집행위원장이 AI 휴먼으로 대회 중계 및 현장에 등장한다는 점이다. ‘AI 최경주 공동집행위원장’은 생중계 화면에서 라운드별 관전 포인트 등 다양한 경기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한다.‘AI 최경주’ 개발에는 SKT의 음성합성 기술과 딥브레인 AI의 페이스 스왑 기술이 활용됐다. 최경주 선수의 과거 영상에서 추출한 얼굴 및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먼 모델링 기술과 SKT의 음성합성 TTS(Text to Speech) 엔진을 결합했다.소년 AI 최경주 나오는 다큐도중계방송 중 AI로 복원한 ‘소년 AI 최경주’가 실제 최경주 선수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될 예정이다. 과거 화재로 어린 시절 사진을 대부분 잃어버린 최경주 선수를 위해 SKT의 AI 이미지 복원 기술 ‘슈퍼노바’와 음색을 분석·출력하는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소년 AI 최경주’의 얼굴과 목소리를 영상으로 재현했다.‘소년 AI 최경주’ 복원과정에는 사진 한 장만으로도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미디어 리인액트먼트(Media Reenactment) 기술을 적용, 2차원의 흑백 졸업사진에 입체감과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대회 현장에선 ‘AI 최경주’와 골프존 GDR 기술을 연동한 ‘AI휴먼 원포인트 레슨’ 서비스도 갤러리에게 선보인다. 갤러리 플라자에 마련된 이벤트 공간에서 공을 타격하면, ‘AI 최경주’가 체험자의 스윙과 타구에 대한 분석 결과를 알려준다. ‘A. tv’에 골프 전용 서비스 추가, AI 하이라이트 SKT는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3’ 중계에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접목, 시청자 각자가 원하는 최적화된 화면과 정보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닷티비(A. tv)에 골프 전용 서비스를 추가하고, SKT의 AI가 자동 생성하는 각 선수별 하이라이트를 제공함과 동시에 순위 정보 및 선수들의 성적을 개인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플러스바(Plus Bar)는 중계방송 도중 AI 하이라이트, 전체 순위, 선수정보, 개인별 스코어 등을 전달하는 실시간 멀티소스 TV 서비스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Btv의 ‘SK텔레콤 오픈 2022’ 중계에 적용돼 2022년 전파방송기술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SKT는 대회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등과 협력해 SK브로드밴드 B tv시청자 중 약 580만 가구를 대상으로도 플러스바 서비스를 제공한다.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AI 휴먼 등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골프 팬들이 일상으로 다가온 AI 기술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미디어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수출'이 가른 대동·TYM 1Q 실적…미래 전략 '글로벌 강화' 공감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국내 농기계 양강업체인 대동(000490)과 TYM(002900)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핵심 시장으로 떠오른 미국 등 수출 실적이 성장한 대동은 매출과 영업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했지만 수출실적이 부진했던 TYM은 지난해보다 성적이 저조했다.(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대동, 수출 22% 늘면서 성장 견인…TYM은 美 역신장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동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0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56.3%, 당기순이익은 219억원으로 74.7% 각각 늘었다.매출 분야별로는 트랙터 등 농기계 매출이 3670억원으로 91.57%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내수가 912억원(24.9%), 수출이 2757억원(75.1%)로 나타났다. 내수는 지난해보다 5.6% 줄었지만 수출이 22.0% 늘어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이밖에 농기계용 실린더헤드와 같은 주물제품은 283억원으로 7%, 유압기계 등 기타 제품은 54억원으로 1.4% 비중이었다. 대동 관계자는 “중장기 양적·질적 성장 기조 아래 스마트 팩토리화로 생산 효율성과 제조 품질력을 높였다”며 “전략적 물류 다변화와 해운 운임 하락에 기인한 글로벌 물류비 안정, 상품성과 브랜드력을 기반한 북미 판매가 인상, 그리고 환율 효과 등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설명했다.반면 TYM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3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4억원으로 10.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11억원으로 1.2% 감소했다.매출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력사업인 농기계사업부문이 2184억원으로 25.1% 줄었다. 연초형·궐련형 필터를 공급하는 필터사업부는 177억원으로 9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국내 매출이 698억원으로 전체 중 29.6%를 차지했다. 미국은 1476억원으로 62.5% 비중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1168억원(38.9%), 미국에서 1560억원(51.9%)를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국내와 수출 모두 뒷걸음질 쳤다.회사 측은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 기조와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며 “다만 북미 중심의 견조한 매출 구조를 유지하고, 수출 컨테이너 비용 하락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TYM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2.1%에서 올해 13.7%로 1.6%포인트 증가했다. ◇글로벌 마케팅 공격적으로…제품군 다양화·시장 확대도실적은 다소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향후 전략에서는 궤를 같이하는 형국이다. 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다.대동은 주요 해외시장의 성수기인 2분기부터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미국 자체 수출 브랜드인 ‘카이오티(KIOTI)’ 트랙터와 작업기 패키지 판매, 콤팩트 트랙터 융자 판매 개편, 야구·럭비 등의 프로스포츠 마케팅 강화, 유럽·호주 판매가 인상 등이다.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지난해 일부 생산 라인에만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농기계·디젤 엔진 생산 전체 라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TYM은 북미 시장을 더욱 공략하기 위해 북미 딜러망을 강화해 판매 지역과 네트워크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대형 마력대 트랙터를 출시해 판매 모델도 다각화한다. 북미 이외 지역 수출 비중도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지역에서는 독일과 폴란드 등 전략 국가를 선정해 권역화하고, 유통망 확대·제품군 다양화로 오세아니아 지역 매출도 확대한다.자회사 TYMICT를 통해 자율주행 농기계를 개발하는 등 농작물 생산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애그테크(Ag-Tech)의 성장도 도모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농기계 업체들의 수출을 통해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이 기회를 어떻게 살려 나갈지가 관건”이라며 “첨단 기술로 제품의 수준을 높이고, 핵심 수출국인 북미 시장 안정화는 물론 새로운 시장 개척까지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1등 적중금 약 7억 원 이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발매한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게임에서 경기 결과를 모두 맞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약 7억 원의 1등 적중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고 15일 밝혔다.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 홈페이지에 공지된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의 적중결과에 따르면, 회차 총 발매금액은 약 30억 원, 환급금액은 약 15억 원, 적중 투표수는 약 1만 5000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나오지 않아 약 7억 4000만 원의 적중금이 차회차로 이월됐다. 축구토토 승무패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대 3개 회차까지 1등 적중상금이 이월된다.1등을 제외한 적중내역을 살펴보면, 2등(13경기 적중/30건), 3등 (12경기 적중/1123건), 4등(11경기 적중/1만4545건)까지 총 1만5698건이다. 1등을 제외한 차등위별 환급금액은 2등 996만2200원, 3등 13만3070원, 4등 2만550원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EPL 몇몇 경기가 예상 외의 결과가 나오면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게임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승무패 28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이번 달 15일부터 2024년 5월 16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게임은 오는 18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해 20일 오후 8시 2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축구토토 승무패 각 회차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승무패 28회차 적중결과 이미지
- '코로나 잔치는 끝났다'…백화점 빅3, '리뉴얼'로 돌파구
- [이데일리 정병묵 백주아 기자] 코로나19 기간 질주했던 백화점 업계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것일까. 코로나19 ‘역기저효과’로 신세계·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 증가세가 꺾인 가운데 2분기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백화점 3사는 대대적인 점포 리뉴얼을 통해 위기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1분기, 외형 성장 지속에도 이익 꺾였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분기 백화점은 외형 성장을 지속했지만 이익이 감소한 업체가 속속 나오고 있다. 앞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백화점(069960)은 별도 기준 매출액 5727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52억원으로 7.4% 감소했다.신세계(004170)백화점도 별도 매출액 6697억원으로 같은 기간 6.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128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 실적을 발표한 롯데백화점은 매출 7960억원, 영업이익 1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0%, 21.1% 증가했다.백화점은 지난해 분기마다 영업이익 증가율 두자릿수대를 기록하면서 ‘실적 파티’를 벌였다. 그러나 올 1분기부터 2개 업체의 영업이익이 나란히 감소세를 나타낸 것은 고물가·고금리에 소비심리가 쪼그라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패션, 화장품 상품군의 호조로 매출은 신장했지만 판촉비, 인건비 등 고정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소비경기 둔화 및 기저효과에 따라 의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명품군 성장세 둔화와 마진율 감소가 예상돼 2분기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엔 이례적으로 마진율이 높았는데 올해는 의류 매출 비중 감소 등에 따라 상대적으로 이익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그래픽= 김정훈 기자)◇매장 리뉴얼이 답…3사 1.2조원 투자업계는 코로나19 역기저효과를 탈피하기 위해 기존 매장 리뉴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쇼핑 중심의 백화점을 넘어 다양한 경험 요소를 접목해 소비자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3사는 올해 기존점 리뉴얼과 신규 점포 투자에 총 1조2357억원을 투입한다. 투자 금액은 전년(9302억원) 대비 32.8% 높은 수준이다.롯데백화점은 올해와 내년 각각 3889억원, 4320억원을 들여 기존점 새단장에 나선다. 대표적으로 인천점은 인천터미널 재개발과 함께 국내 최대 명품 백화점으로 새로 짓는다. 새로 개발할 부지는 인천 상권 최중심부인 미추홀구, 남동구, 연수구의 교차점에 위치한 요충지로 연면적 35만여㎡(약 10만5000평)이다. 영업 면적 기준으로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을 뛰어 넘는 수도권 최대 규모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K-문화, 갤러리, 연남동, 성수동 등지 인기 맛집, 대규모 체험시설 등 상품과 문화, 새로운 경험이 어우러지는 복합 쇼핑 타운으로 완성할 계획”이라며 “인천점, 터미널, 고급 주거 단지 개발 사업을 통해 인천 시민들에게 새로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공, 명실상부 인천의 랜드마크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은 올해 기존점 리뉴얼과 신규점 출점에 총 5868억원을 투입한다. 신세계는 주요 점포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운 전문관 리뉴얼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남점은 지난 2월 7층을 프리미엄 골프 전문관을 리뉴얼했다. 총 300여평 규모에 PXG, 지포어, 제이린드버그를 비롯해 글로벌 최초 보스 골프까지 한 데 모은 전문관은 개점 한 달 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 점포 골프 매출 성장률(14.1%)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오는 7월 강남점 8층에 영패션·스포츠 전문관을 선보이고 남성 명품 장르 확대를 위한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고 백화점을 넘어 세계 최정상급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리뉴얼 예산으로 2600억원을 투자한다. 압구정 본점의 경우 오는 10월까지 지하 1층 식품관을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 콘셉트로 전면 재단장할 예정이다. 전체 2042평(약 6750㎡) 크기의 지하 1층 식품관 전면 공사는 2004년 이후 19년 만이다. 명품관도 강화한다. 지난 3월 문을 연 판교점은 명품 브랜드 수는 총 75개로 전년 대비 약 40% 늘어 압구정 본점(76개)과 무역센터점(82개)에 버금가는 수준이 됐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중동점 등 점포를 중심으로 대대적 리뉴얼 작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점포가 위치한 상권 및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해 럭셔리 브랜드 및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 등을 대거 유치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 강호동·양세찬의 골프 실력은?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강호동, 양세찬의 ‘일취월장’ 골프 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SBS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은 매 시즌 레전드급 대결을 펼치는 대한민국 최장수 골프 예능 프로그램으로, 강호동, 양세찬의 합류해 방송 전부터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매 경기 끈기와 열정을 보여주고, ‘시즌5 통산 최저 타수’로 예선전 1위를 기록한 TEAM ‘돼양’ 강호동과 양세찬. 강하고 경쾌하게 필드 위를 지배하다가 변수가 많이 생길 법한 홀에선 유연한 모습으로 승부를 펼쳐 위기를 모면, 멘털 스포츠 골프의 재미를 여과 없이 뽐내고 있다. 특히 TEAM ‘용용’과 벌인 4강전 경기에선 해저드, 벙커, 바람 등 위기 상황에서도 동물적 감각을 총 동원해 5타차를 유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이 과정에서 파워와 정교함을 겸비한 강호동의 골프 실력이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모래판 위 승부사 답게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수준급 비거리로 시선을 끌어 모으며 ‘그린 위 절대 강자’의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줬다. 게다가 ‘퍼트 장사’ 답게 신중한 라이 분석과 손끝에서 펼쳐낸 초 정밀 퍼팅 감각은 짧은 거리부터 먼 거리까지 쳤다 하면 홀인으로 이어져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했다.그런가 하면, 시즌4에서 견고한 플레이로 반전 매력을 보여준 양세찬은 좀 더 날카로워진 실력으로 돌아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끝까지 볼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앞바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티샷으로 가뿐히 온그린까지 이어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 본인만의 시뮬레이션으로 ‘멘털’ 케어와 바람 체크를 위해 ‘비눗방울’ 등 신박한 아이템으로 분위기 메이커까지. 유쾌함과 진지함이 공존하는 양세찬의 에너지 덕분에 TEAM ‘돼양’은 찰떡 호흡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센스 넘치는 입담부터 골프 실력까지 오직 ‘내 편’만이 살아남는 리얼 서바이벌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팽팽한 대결을 보여주고 있는 강호동과 양세찬. 강한 정신력과 고도의 집중력으로 마지막 초록빛 영광을 향해 서서히 거리를 좁혀 가고 있는 이들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강호동과 양세찬의 골프 실력을 엿볼 수 있는 SBS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 NBA PO 2R 5차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체이스센터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준결승) 5차전인 골든스테이트(홈)-LA레이커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54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을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방식은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며, 지난해 3월부터 체육진흥투표권 대중화를 위해 고객만족도 상승 및 불법시장으로의 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프로토 승부식 54회차 중 골든스테이트(홈)-LA레이커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88번(일반) △89번(핸디캡) △90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 시작 10분 전인 11일(목) 오전 10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스테픈 커리가 뛰고 있는 골든스테이트와 르브론 제임스가 속해 있는 LA레이커스가 서부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경기에서 다시 한번 격돌한다. 이번 라운드를 통과하는 팀은 차후 덴버-피닉스전 승자와 서부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레이커스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1승3패의 열세를 보였다. 이는 플레이오프에서도 데칼코마니처럼 반복됐다. 골든스테이트는 10일(수) 현재 레이커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까지의 성적에서도 1승3패라는 동일한 성적표를 받았다. 7전4승제로 치러지는 NBA 플레이오프의 특성상, 골든스테이트에게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반대로 레이커스는 단, 한 경기만 승리해도 서부 결승에 진출하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 지난 9일(한국시간) 펼쳐진 양 팀의 4차전 경기에서 스테픈 커리가 31점10리바운드14어시스트로 ‘트리블더블’을 달성하며, 경기 막바지까지 혼자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3경기에서도 커리가 시리즈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지만, 드레이먼드 그린의 테크니컬 파울로 인한 팀 분위기 침체, 클레이 탐슨의 슈팅 기복, 조던 풀의 부진 등 여러 문제들로 인해 매 경기 힘든 싸움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대결의 핵심은 앤서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가 버티고 있는 레이커스의 높이를 골든스테이트가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지 여부다. 먼저, 골든스테이트는 적재적소에 패스를 뿌려주는 ‘링커’의 역할을 하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살아나야 한다. 그린이 인사이드에서 자유로운 플레이를 펼쳐야 커리, 탐슨의 ‘스플래시 듀오’의 움직임과 함께 3점을 위주로 하는 막강한 공격력이 모두 살아날 수 있다.반대로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가 길어질수록 지쳐가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의 체력과 함께 경기마다 들쭉날쭉한 앤서니 데이비스의 경기력이 시리즈를 좌우할 가장 큰 위험요소다. 디안젤로 러셀, 오스틴 리브스와 함께 벤치 자원인 데니스 슈뢰더, 로니 워커 4세 등까지 고른 활약을 펼쳐야, 이번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할 가능성이 크다. 시즌 중 안방 41경기에서 33승8패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골든스테이트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는 그 강점이 빛을 잃었다. 1라운드 새크라멘토, 2라운드 LA레이커스를 상대로 3승2패의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을 뿐이다. 반대로 레이커스는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치른 플레이오프 6경기를 전부 승리로 장식했다.따라서 무난한 승부를 예측하는 토토팬들이라면 안방의 강점이 사라진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레이커스가 1승을 추가해 결승에 진출하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겠지만, 이번 경기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경기를 펼쳐야 하는 스테픈 커리의 안방 활약상을 예상하는 농구팬들이라면, 골든스테이트의 기사회생에도 베팅을 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세밀한 전력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한편, 프로토 승부식 54회차 골든스테이트(홈)-LA레이커스(홈)전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54회차 골든스테이트(홈)-LA레이커스(원정)전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일정
- [미리보는 이데일리]사모펀드 기업가치 뻥튀기 막는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사모펀드 기업가치 뻥튀기 막는다-대기업 전기차공장 최대 25% 세액공제-“성과 부족해도 방향 옳다” 尹정부 경제 성적표 `B`-[사설]의회 권력에 막힌 윤 정부 1년…피해는 결국 국민 몫이다-[사설]선진국 됐지만 신흥국 대접도 못 받는 한국 기업가치△종합-美텍사스 총기 난사로 희생된 한인가족 애도 물결-인터뷰 크리스틴 문 블루스페이스 공동창업자 겸 COO△尹대통령 취임 1주년-`부동산·민간주도 성장` 후한 점수…수출 침체 즉각 대응해야-전문가 절반 “경기부진에 세수결손 30조 넘어…대책 필요”-하반기 경기반등 힘들 듯…“물가보다 성장에 초점 맞춰야”△尹대통령 취임 1주년-“노조 불법행위 엄단에 공감…사회적 대화로 노동개혁 동력 얻어야”-보험료 인상 책임 피하려다…더 꼬인 연금개혁-설익은 정책 `갈팡질팡`…“교육개혁, 현장 목소리부터 들어라”△尹대통령 취임 1주년-특별 인터뷰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추경 시기상조…재정준칙 법제화 서둘러야”△사모펀드 수익률 부풀리기 논란-PEF·회계법인 `짬짬이` 의혹에…공정성 의심받는 공정가치평가-기관 29곳 중 16곳 “못미더운 국내 PEF 비중 더 줄일 것”△종합-주가 조작 부당이득 최고 2배 환수…신고 포상금도 40억으로 늘릴 것-전기차 생산현장 찾은 추경호 “세계 최고 수준 파격적 세제지원”-전경련, ITC 통계 자료 분석 “미국 반도체시장 재편 최대 수혜국은 대만, 韓 점유율은 찔끔 상승”-서울대·의대 정시 합격자 5명 중 1명은 `강남3구` 산다△정치-尹 지시한 `한일회담 후속 조치` 착수…오염수·미래협력 속도낸다-외교부 “시찰단, 오염수 안전성 평가”…일본 측 “검증 없다”-이재명 TK 행보에…당 일각선 곱지 않은 시선-與 “윤석열표 노동 비전 제시…공론화로 국민 지지 이끌어야”-정의당 새 원내대표에 배진교 선출△경제-한전 1분기도 5조 적자…전기요금 인상 초읽기-네이버 통장은 되는데…애플 통장 왜 안 되나-쉼없이 현장소통, 해운·수산 경쟁력 UP-제조업 인력 10년 후 24만명 감소…“외국인 더 받아야”△금융-최고 6% 금리에도…초단기 적금 `찬밥신세`-전세대출 금리, 전월세전환율보다 낮아졌다-윤종규·함영주 회장·이복현 금감원장 `K금융` 세일즈-삼성화재 다이렉트 `착!한생활 시리즈` 가입자 100만명 돌파△글로벌-지갑 닫히는데 美기대인플레 여전히 높아…사그라들지 않은 스태그 공포-“러 상대로 진짜 전쟁 벌어져” 푸틴, 전승절 맞아 서방 비난-테슬라, 美텍사스에 리튬 정제시설 착공-中 4월 수입 7.9% 급감…내수 부진 어쩌나△산업-빈 자리 찾기 힘든 LCC…실적 터보 엔진 달고 부활 날갯짓-로봇이 충전·택배…현대차그룹, 로봇친화형 빌딩 큰그림-삼성·SK 안방서 `신개념 車메모리` 공개한 獨인피니언-HL만도·AJ대원, 아파트 순찰 로봇 만든다△ICT-국내발행 코인 몰빵해서 수사?…투자기피 우려-`GPT 올림피아드` 8월 서울서 개최-AI 예측엔진 통해 환자별 최적 치료법 찾을 수 있어-`배그` 잘나간 덕분에…크래프톤 1분기 매출 `역대 최대`△소비자생활-유통업계 앞다퉈 `온·오프라인 통합` 박차-롯데百 잠실 롯데월드몰, 체험형 테니스 매장 오픈-K푸드 싸고 빠르게…쿠팡 로켓배송, 대만서도 통했다-왁싱 다시 하니 새 옷 같이…“잘 관리하면 대대로 입을 수도”△증권-尹정부 1년, 깡통 된 원전·건설주…방산주만 굳건-외인 발빼고 주가 주춤, 에코프로 투자자 고심-실적이 보약이네…현대차·기아, 외인 싣고 고속질주△증권-인터뷰 윤석현 전 금융감독원장 “제2 임창정 막으려면…금감원장이 총대메고 CFD 손봐야”-국내 A급 우량채 투자…신한운용, 펀드 출시-하이일드펀드, 6년 만에 분리과세 부활…금융투자협 “3조 신규자금 유입” 전망-7년 만에 10조원 돌파…머니무브 견인한 TDF△부동산-세제·대출 규제완화 `연착륙 대책` 적절…주택 공급 구체적 방안 내놔야-전세사기 불안 커지는데…HUG 세입자 보호 `도마 위`-가입 문턱 높아진 보증보험…빌라 `역전세` 부추길라△건강-`찔끔 찔끔` 복압요실금, 수술 성공률 높다-스포츠 활동 느니 어깨 질환 증가…`스페셜리스트`에게 치료 맡긴다-꽃가루 흩날리면 코가 간질 간질…알레르기 비염 주의보△BOOK-왜 일하는가…어떻게 일해야 하나…답은 내 안에 있죠-늦깎이 인간 이대호-33세 버핏에게 수익 안겨준 주주행동주의△오피니언-北대응, 따라가지 말고 앞서갈 때-한미동맹 70년, 문화동맹 70년-상식 외치던 김남국, `60억 코인`엔 내로남불△피플-레깅스 회사요? 우리는 미디어커머스 기업입니다-구자열 무협회장 “日 관서지역과 협력 희망”-이종호 장관 “민관 협력해야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금녀의 벽` 깨온 지휘자 김은선, 내년 4월 베를린필 데뷔-한화 3남 김동선, 홍콩 `파이브가이즈`서 현장 실습-KAIST 신임 이사장에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에쓰오일 새 CEO에 알 히즈아지 전 아람코 아시아 사장△사회-떠들썩하던 이태원 골목 `휑`…상인 한숨만 가득했다-“론스타 배상금 6억 감액”…ISDS, 법무부 신청 수용-심판대 선 이상민 “깊은 애도”-6년 만에 `민방위 훈련`…16일 실시-SG발 주가 폭락 피해자들 라덕연 등 6명 고소장 접수-“간호법 공포해달라” 간협, 무기한 단식 돌입
- 여자프로배구, 코로나 이후 가장 관심 올라간 프로스포츠
- 프로스포츠 팬의 코로나 전후 고객 유형(단위 : %)프로스포츠 팬의 코로나 전후 고객 유형리그별 고관여팬 비율 최상위 구단리그별 타이틀 스폰서 인지도 (단위 : %)프로스포츠 리그 관련 소식 인지 경로 (단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여자 프로배구에 새로 유입된 프로스포츠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가 국내 5대 프로스포츠(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관람객과 일반 국민을 설문 조사해 분석한 ‘2022 프로스포츠 관람객 성향 조사 보고서’를 8일 발간했다.조사 대상은 프로스포츠 관람객(이하 프로스포츠 팬) 1만9110명과 비관람객(이하 일반국민) 9984명이다. 2022년 8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약 7개월 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해 분석했다. 조사 대상 중 프로스포츠 팬은 5대 종목 65개 구단 관람객을 모두 포함한다.조사 결과 팬더믹 이후 신규로 유입된 프로스포츠팬은 28.7%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프로배구’가 37.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남자 프로농구’(37.2%), ‘남자 프로배구’(32.6%) 순으로 동계종목 팬의 비율이 높았다.코로나 이전, 이후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경기장을 방문하는 지속 관람 고객은 프로스포츠 팬의 절반(50.5%)으로 나타났다. ‘프로축구’ 팬에서 지속 관람 고객 비율이 60.5%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프로야구’ 팬에서 지속 관람 고객 비율이 55.0%로 조사됐다.프로스포츠 팬의 45.9%는 고관여팬으로 조사됐다. 고관여팬이란 ‘‘관심 있는 리그 내 지난 시즌 우승팀’과 ‘응원구단 선수’를 모두 알고 있으며 유니폼을 보유하고 있는 응답자‘로 정의했다.‘프로야구’팬 10명 중 6명 이상(62.3%)이 고관여팬으로 확인됐다. 신규 유입 고객이 많은 ‘여자 프로배구’에서는 고관여팬 비율이 12.3%로 가장 적었다. 구단별로는 프로축구 K리그1의 수원삼성 블루윙즈(87.3%)가 1위로 나타났다. 프로야구는 SSG랜더스(78.4%)가 1위로 조사됐다.응원하는 구단의 리그 타이틀 스폰서 인지도는 83.9%로 나타났다. 고관여팬이 많이 밀집된 ‘프로야구(신한은행 SOL)’ 인지도가 90.5%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프로축구(하나원큐)’ 84.5%, ‘남자 프로배구(도드람)’ 81.9% 순으로 집계됐다.팬과 일반국민 모두 프로스포츠 소식을 접하는 경로로 오프라인 대비 온라인 비율이 높았다. 특히 프로스포츠 팬은 78.2%, 일반국민은 60.8%가 ‘온라인’으로 소식을 접하고 있었는데, 모두 ‘인터넷 포털’ 매체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이외 매체로는 프로스포츠 팬은 ‘인스타그램’(17.3%), ‘유튜브’(12.1%), 일반국민은 ‘유튜브’(25.5%)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프로스포츠 리그 및 구단의 흥행을 위해 필요한 온라인 콘텐츠로 팬은 ‘비시즌 선수 훈련, 일상생활 관련 영상’(30.0%), 일반국민은 ‘경기 하이라이트 편집 영상’(36.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이번 조사는 변화된 관람 행태를 반영하여 기존의 관람 성향과 행태를 진단하고, 리그 발전 연구와 수요 예측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했다.보고서는 각 종목별 보고서 5종과 종합 보고서 1종으로 발간됐다. 프로스포츠 팬 대상 설문 문항은 리그와 구단 전략 수립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 이후의 고객유형 변화 ▲구단별 고관여팬의 구분 ▲응원구단에 대한 인식 ▲직관 만족도 등으로 구성했다. 일반국민 설문 문항은 ▲응원 구단이 없는 이유 ▲팬 증진을 위한 필요사항 등을 포함, 각 구단의 관람객 증진 전략 수립에 필요한 분석 결과를 제공했다.
-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 총 1만5000건 적중 성공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세리에A)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 게임에서 총 1만5007건의 적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지난 6일 마감된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에서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단 한 건이었다. 이를 제외한 적중 건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2등(13경기 적중/143건), 3등(12경기 적중/1,934건), 4등(11경기 적중/12,929건)까지 이번 회차에서 총 1만5007건의 적중이 발생했다. 더불어 이번 회차의 총 환급금액은 14억 2664만 8750원에 달한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유일한 1등의 적중상금은 7억 1330만 9500원이며, 2등에게는 199만 5280원이 적중금으로 지급되고, 3등과 4등의 당첨자는 각각 7만 3770원과 2만 2070원씩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EPL과 세리에A 강팀들의 무난한 승리들이 이어져, 다수의 참가자들이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EPL에서는 원정 경기를 떠난 첼시가 본머스를 상대로 3-1의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도 리즈를 안방에서 만나 2-1로 웃었다. 크리스털을 만난 토트넘과 브렌트포드를 마주한 리버풀은 모두 1-0으로 이겨 승점 3점을 차지했다. 아스널도 뉴캐슬 원정에서 2-0의 낙승을 거뒀다. 세리에A에서도 원정길에 오른 인테르와 유벤투스도 각각 AS로마와 아탈란타를 만나 동일하게 2-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 선수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나폴리는 피오렌티나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단, 리그 5위 AC밀란은 3위 라치오를 상대로 2-0의 깜짝 승리를 보여줬고, 토리노-AC몬차(10경기)전은 이번 회차에서 유일하게 무승부(1-1) 결과를 기록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EPL과 세리에A 모두 무난한 결과들이 이어지며, 1등을 비롯해 다수의 적중자가 발생했다”며 “이번 주말 해외축구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게임에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승무패 27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이번 달 8일부터 2024년 5월 8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게임은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해 13일 밤 9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축구토토 승무패 각 회차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 경기결과 및 적중결과
- LG U+, 모빌리티 경험 혁신할 '강소기업 아이디어' 찾는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개발금을 지원하는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은 차량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적용 가능한 솔루션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구체화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 급성장하는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특화 서비스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전략이다.공모전에 대한 정확한 기술성 평가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현대모비스’, 글로벌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와 함께 공모전을 개최한다. 3사는 지난 2021년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국산화를 위해 구성한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에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각 사는 사업성·실현 가능성·창의성·기술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면밀한 심사를 진행하고, 이후 발표 과제를 거쳐 4개 기업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대 1억원의 개발금을 지원하는 등 아이디어가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공모 분야는 △영상 △오디오 △스포츠·교육·취미생활 △여행·라이프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전자상거래·배달·쉐어링·운송 △금융·보안 총 7가지이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원하는 주제에 대해 기획 배경, 고객 분석, 서비스 시나리오, 비즈니스 모델, 사업 목표 등이 포함된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와 오비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들이 실제 상용화되고 ‘커넥티드카 1,000만 시대’를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오비고에 지분 투자와 사업 제휴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어 올해 1월부터는 국내 시장에서 제네시스·현대차·기아차가 생산한 커넥티드카 전 차종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하고 있다.
- 코카콜라, 브랜드경쟁력·높은점유율·배당…“다 갖췄다”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세계 최대 음료 판매기업 코카콜라(KO)가 강력한 제품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며 경기침체 우려에도 상대적 투자매력도가 높은 기업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4일 FN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최보원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코카콜라는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과 높은 시장 점유율, 안정적 배당 지급 등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최보원 애널리스트는 “코카콜라는 지난 1분기에 제품 가격을 11% 인상했음에도 판매량이 3% 증가했다”며 “북미 지역의 판매가 견조했고, 유럽, 인도, 중국 경제활동 재개로 기존의 코카콜라와 기타 음료의 수요가 이어진 점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펩시코 대비 건강음료, 비탄산음료 산업 진출이 늦었음에도 1분기에 코카콜라(제로슈거) 판매가 8% 늘었고 생수와 커피 판매도 증가했다”며 “이는 제품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중국 경제활동 정상화와 NARTD(비알콜 즉석음료)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알코올 음료, 코스타 커피, 페어라이프(유제품), 바디아머(스포츠드링크) 등을 중심으로 음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해 펩시코와 차별화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보원 애널리스트는 코카콜라의 투자 매력도 요인으로 양호한 현금흐름과 높은 가격 전가력 등을 꼽았다. 그는 “지난 3월 말부터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12개월 예상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4배로 높아졌지만 최근 5년 평균 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60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했고,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장기 투자매력도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