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806건

  • 박지성, 퍼거슨 감독 깜짝 용병에 웃다가 울어
  •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정상에 오른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 박지성은 우승의 감격을 만끽하는 맨유 선수들과 함께 어깨를 걸고 기뻐했지만 국내 팬들은 아쉬웠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박지성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예 제외시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까닭이었다. 경기 당일까지 영국 언론 등 대부분의 외신들이 그의 선발 출장을 예상했기 때문에 그의 결장 소식은 허탈하기까지 했다. 박지성으로선 '백전 노장의 승부사' 퍼거슨 감독의 깜짝 용병에 웃음을 되찾았다가 역시 허를 찌른 용병에 안타까운 한숨을 토해낸 셈이었다. 무릎 수술과 재활을 거쳐 이번 시즌 중반 그라운드에 복귀한 박지성은 지난 달 2일 AS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2-0승) 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당시 퍼거슨 감독은 라이언 긱스와 루이스 나니 대신 박지성을 선발로 투입했고, 박지성은 루니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으로 화답했다. 이 경기 이전까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세 경기 연속 결장하는 등 팀 내 위상이 흔들리는 것으로 우려됐던 박지성이기에 그의 선발 출격은 영국 언론도 의외라고 분석했다. 당시 ‘가디언’지는 카를로스 테베스까지 벤치에 앉히고 박지성을 투입한 점을 주목하면서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후 박지성은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4강전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것을 비롯, 위건과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도 선발로 출전하는 등 퍼거슨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퍼거슨 감독은 첼시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100% 프로페셔널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큰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혀 다시 그를 중요할 계획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 등 대부분의 외신들이 박지성의 선발 출격을 예상한 주된 이유였다. 하지만 경기 시작 전 발표된 첼시전 출전 선수 명단에는 박지성이 없었다. 스타팅 멤버는 물론 대기 선수 명단에도 그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출전 선수 명단을 두고 AFP 통신은 “박지성이 스쿼드에서 제외된 것을 빼고는 놀랄 만 한 것이 없었다”고 전했고, 유럽의 축구 전문 사이트 ‘골 닷컴’도 “놀랍게도 박지성이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폭스 스포츠’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박지성이 벤치에도 앉지 못하게 됐다”며 박지성에게는 가슴 아픈 일이라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직전 가진 TV 인터뷰에서 "최근 하그리브스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다, 현재 몸상태도 최고다“면서 박지성 대신 하그리브스를 선택했음을 시사했다. 퍼거슨 감독은 하지만 ”박지성은 이번 시즌 팀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 너무나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팀을 위해서 였다“며 스쿼드를 완성하기까지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퍼거슨 감독으로선 수비력과 함께 결정적인 순간 프리킥으로 한방을 날릴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하그리브스의 손을 들어준 것이었다. 퍼거슨 감독의 결단은 성공적이었다. 하그리브스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포진, 시종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맨유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고, 승부차기에서도 네 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는 등 제 몫을 다해냈다. 박지성과 국내 팬들은 안타까웠지만 기어이 승리를 엮어내는 퍼거슨 감독의 용병술만큼은 세계적인 명장다웠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 관련기사 ◀☞맨유, 승부차기 끝에 더블 감격...박지성 결장 아쉬움☞퍼거슨 감독은 왜?...박지성 챔스리그 결장☞[스포츠포토] 맨유팬 '우승의 기쁨 함께 누려요'☞[스포츠포토] 퍼거슨 '9년만에 다시 거머쥔 우승컵'☞[스포츠포토] 맨유 "우리가 유럽 챔피언입니다!"
2008.05.22 I 김삼우 기자
  • 美업계, 고유가 폭탄에 `초비상`
  •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고유가가 미국 산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당장 기름을 넣어야 사업을 할 수 있는 항공 업계는 초비상. 소비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자동차를 움직여야 소비도 이뤄지는 만큼 유통 업계도 전전긍긍이다.  수요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 역시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항공업계..高유가 `직격탄` 맞아 9.11 충격을 이제야 극복하고 있던 항공 업체들은 경기후퇴(recession)로 소비가 줄어들면서 이미 경영에 타격을 입은 상태다.  여기에 유가마저 치솟으면서 패닉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지난 다섯 달 동안 미국에서만 7개의 항공사가 파산하거나 운영을 중단했다. 주식 시장에서도 이런 불안이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130달러에 육박하면서 미국 항공업지수(US Airlines Index)가 3.2% 급락했으며, 14개 항공사 주식이 모두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브리티시에어웨이(BA)의 윌리 월시 최고경영자(CEO)도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현재 항공 업계는 국제 유가가 100달러 아래였다면 경험하지 않았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실패들을 목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항공사 운영 비용 가운데 40% 가까이를 항공유 구매에 사용하는 업계 특성상, 하루에 3%씩 오르는 유가는 한 해 전체 수익을 날리기에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최근 발표된 항공사들의 실적은 이런 어려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합병으로 세계 최대 항공사로 거듭나게 된 델타 항공과 노스웨스트 항공은 고유가 여파로 1분기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이 치솟는 유가 등으로 경영의 타격을 입은 미국 항공업계는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수합병(M&A)을 추진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자동차 업계도 어려움 가중..고연비 차량 선호 휘발유 가격에 큰 영향을 받는 자동차 업계도 상황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경기후퇴로 미국인들의 지갑이 얇아진 상태에서 휘발유 가격마저 오르면서 자동차 업계는 최악의 한 해를 보낼 것을 우려하고 있다.   업계는 최대 자동차 시장인 북미에서 올해 1500만대 정도 판매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북미 지역은 2005년까지 연 1700만대 이상 팔리던 시장이었다. 특히 최근 휘발유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대형차의 판매는 급감하고 연비가 적게 드는 소형차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중·대형차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 미국 자동차 업계는 울상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나 픽업트럭이 주력 차종인 제너럴모터스(GM)나 포드 그리고 크라이슬러는 매출이 크게 줄었다.  포드는 이날 고유가가 지속되고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소비가 줄 것으로 판단, 연비 효율이 떨어지는 픽업트럭과 SUV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 미국인들 `절약모드`돌입..유통업체에는 충격  일부 미국인들은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차량 운행을 줄이거나 외식같은 부수적인 소비를 최대한 억제하는 등 전에 없던 `절약 모드`로 들어가면서 유통 업체도 울상이다.   경기후퇴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원유 가격마저 치솟자 소비자들의 어려움이 배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제쇼핑센터협회(ICSC)의 마이크 니미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휘발유 가격 상승이 판매실적을 갉아먹고 있다"면서 "휘발유 가격이 부가적인 소비를 억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그렇잖아도 요즘 실적이 좋지 않은 유통 업계엔 충격이 아닐 수 없다. 20일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 소매 지수는 2% 가량 빠졌다.  
2008.05.21 I 장순원 기자
  • T3엔터, 게임사 한빛소프트 인수(종합)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인기 댄스게임 오디션을 개발한 온라인게임개발사 T3엔터테인먼트(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한빛소프트(047080)를 전격 인수했다. 한빛소프트는 김영만 현 회장과 박춘구 이사(겸 에듀박스사장) 보유지분 548만4952주(25.46%)를 T3엔터와 김종우 씨에 장외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20억권 규모(1.29%)의 3자배정 유상증자도 실시할 예정이다. ◇T3, 한빛소프트 인수..왜? 이에 따라 한빛소프트의 최대주주는 T3엔터(25.00%)로 변경된다. 김 회장의 지분은 7.71%로 감소한다. 박 이사는 2.35%, 김종우 씨는 0.46%다. 업계에선 T3엔터가 약 400억원 이상을 투입해 김 회장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계약서 비밀 유지 조항으로 구체적인 금액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빛소프트은 지분 매각 배경에 대해 "양사가 가진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우회상장이나 M&A를 택하지 않고 최대주주 변경이라는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의 해외지사 운영과 T3의 해외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표면적으로는 게임 공동개발과 해외 시장 확대를 내세우고 있지만 한빛소프트의 경영난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최근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데다 지난 1분기에도 적자를 냈다. 야심작인 헬게이트:런던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 점도 압박요인이다.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한빛소프트의 경우 현재 수익을 내는 캐쉬 카우는 팡야가 거의 유일하다. 이마저 내년 2월을 시점으로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헬게이트:런던을 성공시키는데 전력했을 것이고 생각만큼 성과가 없어 다급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도 "스타크래프트 유통종료 이후 기대했던 헬게이트:런던의 흥행부진으로 재무적인 부담이 컸을 것"이라며 "신규게임 라인업도 불투명한 상태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T3엔터, 어떤 회사? T3엔터는 댄스게임 오디션 등을 개발해 작년 매출 317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기록했다. 중국과 영국, 대만 등 50여 개국에서 3억 명 이상의 회원들에게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T3엔터의 최대주주는 지텐엔터테인먼트(63.9%). 이 회사는 최근 중국 게임퍼블리셔 더나인으로부터 3800만달러(약 40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또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T3엔터는 한빛소프트의 퍼블리싱 경험과 게임포털 한빛온의 800만 회원을 기반으로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게임콘텐트 경쟁력과 수익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회사 측은 한빛온을 한게임이나 피망, 넷마블에 버금가는 게임포털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댄스게임 오디션의 후속작인 오디션2은 물론 자사가 보유한 게임콘텐트를 향후 한빛온을 통해 서비스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영만 한빛소프트 회장은 등기이사직을 유지하면서 경영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그는 "양사 간의 전략적 제휴로 최근 불황의 늪에 빠진 게임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빛 측은 자사가 매각을 추진 중인 e스포츠게임단 한빛스타즈의 매각은 T3엔터 건과는 별개로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모 외국계 게임회사에 인수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01년 게임단을 창단해 명문팀으로 일궜으나 최근 협회 운영 문제로 협회 사무국과 갈등을 빚어왔다. ◇게임업계 우회상장 신호탄? 이들은 양사간의 결합이 게임포털 빅3로 재편됨과 동시에 이번 `빅딜`이 침체됐던 게임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기영 T3엔터 사장은 "한빛소프트는 10년 동안 척박했던 국내 게임업계를 이끌어온 산 증인"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양질의 콘텐트 개발 능력을 보유한 T3엔터와 다양한 장르의 게임 서비스 경험을 가진 한빛소프트의 만남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켜 세계 게임 시장에 지각 변동을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T3엔터가 한빛소프트와 합병 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다.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대유베스퍼로 우회상장한 게임하이에 이어 T3엔터가 올해 2번째의 우회상장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애널리스트도 "이 계약은 T3엔터의 우회상장을 위한 지분인수 수순으로 보인다"며 " 두 회사의 지분 교환을 통한 합병 시나리오보다는 게임회사는 브랜드가 중요하므로 현재의 지분구조(T3 대주주, 자회사 한빛)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빛소프트를 자회사로 가져가는 우회상장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중소형 게임회사들의 합종연횡 움직임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창영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개발 능력 및 해외 채널까지 갖추고 있지만 현재 상황이 어려운 회사인 한빛소프트와 현재 상황은 좋지만 게임포트폴리오가 취약한 회사인 T3엔터의 만남은 개발력과 해외 채널 공략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장르간 또는 개발중심 및 퍼블리싱 중심의 게임사간 인수합병 논의가 활발해질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분석했다. 다른 애널리스트도 "게임산업 성장률이 둔화되고, 게임 개발비가 크게 상승한 상황에서 중소형 게임 업체들의 덩치키우기는 계속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연구위원은 "T3의 오디션이 국내외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만큼 회사는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플래그쉽과의 친밀한 관계유지를 통한 차기작확보 여부는 지켜볼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주가 움직임에 대해 한 애널리스트는 "게임 개발사의 우회등록으로 현재 시가총액이 예당온라인의 시가총액 수준까지 근접했다.T3와의 합병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큰 폭의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中 게임사 한국 게임시장 재편 입김..위기 느껴야" 한 게임회사 CEO는 이번 빅딜로 중국 게임업체 더나인이 수혜를 입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얼마전 더나인이 지텐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던 점에 비추어 본다면 이는 어느정도 예견됐던 일"이라며 "더나인의 경우 이번 빅딜을 통해 오디션2와 헬게이트:런던, 그라나도에스파다 등에 대한 판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CEO는 "결국 이번 빅딜에 있어서 더나인도 수혜주다. 최근 아시아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글로벌 사업 재편에 중국 게임사가 한국시장에 영향력을 끼친 사건이다. 국내 게임업체들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한빛소프트, 최대주주 T3로 변경☞(특징주)한빛소프트 피인수說로 급등☞(종목돋보기)한빛소프트 고민..경영난에 게임단 포기
2008.05.19 I 류의성 기자
  • [스포츠토토] 골프토토 승무패, 무승부 베팅전략 공개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이 지난 15일 치러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태영배 제22회 한국여자오픈 대회까지 모두 16개 회차가 시행돼 평균 2만 여명이 게임을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의 인기 상승과 더불어 7개 매치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알아 맞히기 위한 마니아들의 두뇌 싸움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각 회차별로 스포츠토토가 상금랭킹과 유명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7개조(14명)의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치러진 16회차 게임의 실제결과 분석을 통해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의 적중확률을 높일 수 있는 베팅 노하우를 살펴보자. ▶ 무승부 15차례 기록, 무승부가 적중의 최대 관건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에서는 승과 패가 나올 확률보다 무가 나올 확률이 낮다. 이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에서 무가 나올 확률이 비교적 높은 것과 대조적이다.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의 선수 매치는 기본적으로 랭킹이 높은 선수와 낮은 선수가 대진을 이루기 때문에 무의 확률이 낮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모두 16개 회차가 진행된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 적중 분석결과 모두 112개 매치가 시행돼 무승부는 단 15차례, 13.4%에 그쳤다. 승리를 기록한 것은 48차례(42.9%), 패는 45차례(40.2%)를 기록했다. 이처럼 무가 나올 확률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 112개 매치 가운데 나머지 4차례(3.4%)는 대상선수 1라운드 불참으로 적중특례가 적용됐다. 7개 매치 게임의 승무패를 모두 맞혀야 하는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에서 무승부를 맞히는 것이 가장 큰 적중의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무승부를 적중시키는 것이 골프토토 승무패의 최대 관건인 셈이다. 베팅 시 예외 변수 예측에 성공한다면 의외의 고배당의 기쁨도 맛볼 수 있다. 따라서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의 경우 예상이 어려운 무승부를 복식으로 표기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공략법이 될 수 있다. 즉 선수 A와 B의 객관적 전력과 컨디션 등을 고려해 승, 패를 선택한 다음 무승부를 예상해 복식 베팅으로 공략한다면 적중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골프 게임의 경우 개인 경기인 탓에 대회 코스, 컨디션 등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경기결과가 크게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며 “7개 조의 상위 랭커들의 승, 무, 패를 맞혀야 하는 승무패 게임에서 투표율 분석, 복식 베팅 등 적중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08.05.19 I 김상화 기자
  •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공략 노하우 화제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누구나 할 수 있는 프로토 승부식 쉽게 정복하기. 최근 프로축구, 프로야구, 프로농구 등의 스포츠 경기에 제시된 배당률을 보며 각 경기의 승-무-패를 예상하여 맞히는 고정 배당률 게임인 프로토(Proto)가 스포츠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포츠 전문 주간지 ‘풋볼 위클리’가 ‘만원의 행복 베팅법’이라는 이름으로 프로토 승부식 게임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는 베팅 노하우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서 소개한 방법은 유명 인터넷 카페의 한 회원이 고안한 ‘복리 놀이 베팅법’을 응용한 것으로 매회 1만원 이하의 소액을 투자해 꾸준히 수익을 늘려나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스포츠도 재미있게 즐기면서 적중의 기쁨도 맛볼 수 있는 프로토 게임 베팅 노하우를 살펴본다. ▶ 목표 성취액을 적게 정한다 만원의 행복 베팅 기법은 속된말로 대박을 노리는 한탕주의식 베팅법이 아닌 손해의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안전위주의 베팅법이므로 목표 성취액을 크게 잡는 것은 좋지 않다. ▶ 매회차 1만원으로 최대한 안정적으로 베팅한다 매회차 대상경기 가운데 적중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블루칩’ 2경기를 선택하며 베팅금액은 1만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이는 목표 성취액을 적게 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손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 매 회차 승패와 상관없이 꾸준히 만원을 투자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베팅금액을 늘리거나 줄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베팅금액을 늘리면 승리할 경우 목표한 성취액에 가까워 지겠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커진다. 자칫하면 지금까지 어렵게 쌓아온 수익을 모두 잃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반면 베팅금액을 줄이면 승리할 경우에도 배당률이 낮아 적은 소득을 챙길 것이다. 적중을 위해 열심히 분석을 한 노력에 비해 배당금이 낮다면 베팅을 하는 이유가 없지 않을까. ▶ 매 회차 수익이 발생하면 총액의 절반을 베팅한다. 첫 번째 회차에서 적중을 했든 패배를 했든 상관없이 총 투자금액의 절반을 베팅해야 한다. 그래야만 은행의 복리처럼 예치금의 금액이 불어나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화끈한 방법을 찾는 사람이라면 매 회차에서 기본 금액을 제외한 수익금을 모두 올인 베팅하는 것도 좋다. 물론 올인 베팅을 하므로 리스크는 다른 방법에 비해 매우 높다. 따라서 비록 적중에 실패하더라도 재기를 할 수 있도록 기본 투자금액 만큼은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 근거없는 소문에 둔감해 져라. 프로토 게임의 초보자는 매 회차마다 다른 참가자들의 신빙성 없는 소문을 쉽게 믿고 베팅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문에 둔감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개인이 분석하여 자신의 소신대로 베팅하는 것도 위험하다. 프로토 승부식 초보자로서는 철저한 분석이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중률이 높은 유명 분석가들의 글을 참고하여 베팅하는 것이 제일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 베팅과 수익을 꾸준히 기록하여 항상 자신의 성과를 확인한다. 최대한의 안정성을 기대하는 ‘만원의 행복’ 베팅 기법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자신이 베팅한 금액과 경기결과, 수익금, 수익률, 승률 등을 꼼꼼히 기록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성과를 확인하고 실수한 점이 있으면 반성해서 고쳐나간다. 물론 ‘만원의 행복 베팅법’을 사용하지 않거나 프로토 승부식이 아닌 게임들을 할 때도 이 방법은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위험을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2008.05.18 I 김상화 기자
  • [스포츠토토] YTN ''스포츠24'' 해외사이트 예측 화제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3개 사이트 예측 일치하면 적중률 100%’보도전문 채널인 YTN을 통해 방영중인 새로운 토토 정보프로그램 '스포츠24'의 해외사이트 예측 코너가 정확한 분석으로 토토팬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보도전문 채널인 YTN을 통해 지난 4월26일부터 매주 토요일 새벽(0시25분~0시55분)에 방송되는 ‘스포츠24(부제:스포츠 백배 즐기기)’의 해외사이트 예측 코너가 높은 적중률을 선보이며 토토팬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24’ 에서는 영국의 유명 사이트인 ‘웨이저투윈(www.wagertowin.co.uk)’을 비롯해 영국 공영 방송 bbc(www.bbc.co.uk) 스포츠 마크 로렌스(Mark Lawrenson), 블로거벳(www.diff.blogabet.com)등 3개의 해외 예측 사이트를 비교 분석해 주요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코너에서는 3개 사이트의 예측이 모두 일치하면 실제로 100%의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1회분(4월26일)에서는 3개 사이트가 선덜랜드-미들즈브러(3-2 선덜랜드 승)전에서 홈팀 선덜랜드의 승리를 예측한 것이 그대로 들어맞더니, 5월3일 방송된 2회분에서는 나란히 볼턴-선덜랜드(2-0 볼턴 승리)전의 결과를 적중 시켜 다시 한번 토토팬들을 놀라게 했다. 3회분(5월10일)에서도 버밍엄-블랙번(4-1 버밍엄 승)전에서 3개 사이트의 예측 대로 버밍엄이 승리를 거두며 적중률 100%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3개 사이트 중 적중률이 가장 높은 사이트는 3회분 총 9개 경기에서 7경기의 결과를 정확히 맞힌 블로거벳인 것으로 나타났다. DIFF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아마추어 전문가가 운영하는 이 블로그는 지난 4월 26일(토)에 벌어졌던 첼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2-1 첼시 승)전의 결과를 유일하게 적중 시키며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토토팬들을 찾아간 스포츠24의 해외 사이트 예측 코너가 높은 적중률을 보이며 국내 스포츠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며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하듯이 해외 경기 전문 사이트를 참고 한다면 해외 경기 적중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2008.05.16 I 김상화 기자
(종목돋보기)한빛소프트 고민..경영난에 게임단 포기
  • (종목돋보기)한빛소프트 고민..경영난에 게임단 포기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한빛소프트(047080)가 실적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빛소프트의 든든한 핵심 게임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던 `헬게이트:런던`이 올해 초 상용화에 들어갔지만 성과가 신통치 않다. 한빛소프트는 2년 연속 적자 상태. 올 1분기에도 적자기조가 이어진데다 경영난으로 자사가 운영중인 e스포츠 프로게임단 `한빛스타즈`운영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16일 주식시장에서 한빛소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9.63%하락한 5070원에 거래되고 있다.◇2년 적자 지속..올 1분기 영업손실 확대 한빛소프트는 지난 3월 "헬게이트: 런던 매출액이 2월말을 기준으로 30억원을 돌파했으며, PC방 가맹점이 1만30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헬게이트: 런던의 예약판매가 시작된지 2주 만에 달성한 것이서 의미가 크다는 자체평가도 내렸다. 게임이 대박을 터뜨릴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당시 업계 일각에선 PC방 계약이 장기로 이뤄지기 때문에 성급한 판단은 이르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30억원의 매출에 초기 3개월 구매 결제액이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당초 기대했던 대박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번 1분기 한빛소프트의 적자는 확대됐다. 1분기 영업손실은 18억원으로 작년 1분기 8억4000만원 영업손실에서 적자폭이 확대됐다. 매출은 173억원으로 전년동기 140억원에서 21.4%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27억원으로 전년동기 20억원 순손실에서 적자폭이 확대됐다.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했을 경우 판관비가 증가하고 수수료 수익이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한빛소프트의 기대작 헬게이트:런던이 마케팅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이용자들에게 헬게이트:런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내놓으며 유저 눈길끌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다. 게임전문분석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헬게이트:런던의 점유율과 전체순위는 갈수록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자료 참조)               게임 이용자들이 헬게이트런던에서 빠져나가는 원인을 두고 업계에서는 콘텐트 부족과 회사 측의 운영 미숙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경영난으로 게임단 운영포기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빛소프트는 한국e스포츠협회 전략위원회에 게임단의 새 주인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16일까지 성과가 없으면 협회에서 위탁 운영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오는 25일을 마지막으로 한빛스타즈의 선수단 급여와 운영비 지급을 중단키로 내부 결정을 내린 상태다. 회사 측은 이유에 대해 e스포츠 미래가 회의적이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업계에선 한빛소프트의 경영난을 큰 이유로 꼽는다. 현 정부가 국내 게임산업과 e스포츠 발전, 게임산업 부정적 인식 제고 등 현안에 적극 지원키로 밝힌 점과도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블리자드와 스타크래프트 유통 계약이 끝나면서 게임단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점도 이유로 해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5일 한빛소프트는 핑제로 및 핑제로인터랙티브 지분과 투자 금액을 현물로 출자해 플래그십 스튜디오 지분 9.5%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핑제로와 핑제로인터랙티브는 한빛소프트와 플래그십이 합작설립한 조인트벤처다. 이는 헬게이트:런던 등 게임 콘텐트 부족을 지적하는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증권가의 한 애널리스트는 헬게이트:런던에서 향후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회사 미래와 주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빛소프트, 1분기 영업손실 18억..적자확대☞한빛, 美 게임개발사 `플래그십` 지분 9.5% 취득
2008.05.16 I 류의성 기자
MBC 봄 개편, 공영성 강화와 드라마 시청률 '두마리 토끼 사냥'
  • MBC 봄 개편, 공영성 강화와 드라마 시청률 '두마리 토끼 사냥'
  • ▲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달콤한 인생'[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가 2008년 봄 개편으로 공영방송으로서의 입지 강화와 시청률 승부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MBC는 오는 26일부터 단행할 봄 개편에서 적잖은 프로그램들의 위치를 재배치할 예정이다. MBC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공영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MBC는 이번 개편에서 목요일 오후 11시15분 방영되던 ‘100분 토론’은 시간을 늦추기로 했지만 기존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오후 10시50분에 방영돼온 시사프로그램 ‘뉴스후’와 ‘시사매거진 2580’은 시청자들이 편한 시간대에 시청할 수 있도록 ‘스포츠 뉴스’ 뒤인 오후 9시40분대로 옮기기로 했다. 기존 주말 오후 9시40분대는 현재 ‘달콤한 인생’이 방영 중인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시간대다.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오는 시사프로그램을 드라마와 맞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분명 공영성 강화라고 할 만하다. 그러나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가 그동안 타사 드라마들과의 시청률 경쟁에서 번번이 밀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사프로그램과의 자리변경은 드라마의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주말 오후 9시40분대는 오후 8시50분부터 하는 SBS 주말극장 ‘행복합니다’와 오후 10시부터 시작되는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의 사이에 ‘낀 시간대’일뿐 아니라 KBS 2TV에서 오후 9시5분부터 방송되는 ‘대왕세종’과도 방송시간이 일부 겹친다. 그러나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가 새 둥지를 트는 주말 오후 10시30분대에 드라마는 ‘조강지처클럽’밖에 없다. 시간대가 늦어지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조강지처클럽’이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시간대에도 드라마를 원하는 시청자들은 분명 있고 경쟁작이 줄어드니 새롭게 시청률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는 분석이 깔린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또 목요일 오후 6시50분에 방영되며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던 ‘불만제로’를 같은 요일 오후 11시15분으로 옮기고 토요일 오후 4시30분 방영돼온 ‘행복주식회사’를 목요일 오후 6시50분으로 옮기는 등의 자리배치도 시청률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관련기사 ◀☞'섹션TV' 이동, '예의지왕' 폐지...윤곽 잡히는 MBC 봄 개편☞[편성의 법칙④]완벽한 편성 '사랑과 전쟁'...고정불변 프로그램들☞[편성의 법칙③]'대왕세종' 채널 변경...방송 3사 파격 개편 사례☞[편성의 법칙②]드라마 10분 연장도 경쟁 전략...편성의 전략과 전술☞[편성의 법칙①]시청률 경쟁의 보이지 않는 힘...'편성'은 전략이다!
2008.05.15 I 김은구 기자
  •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이변공식을 찾는 노하우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이변이란 한마디로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히는 격’이다. 문제는 그 ‘믿음’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치로 말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대체적으로 승무패 게임에서 투표율이 70% 이상 몰린 경기가 예상과는 다른 결과를 낳는 경우를 ‘이변’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포츠종합매거진 ‘스포츠 온’ 5월호에서 축구토토 이변공식을 찾는 방법을 심층 분석해 토토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홈팀 승리 70%는 믿을 수 없는 구간 지난 2007년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 37회차 518경기를 분석한 결과, 기본적으로 투표율 50% 이상이 쏠린, 우열이 드러난 경기는 총 361경기(69.7%)였으며, 이 중에서 190경기(52.6%)만 적중된 점을 일단 상기해야 한다. 즉, 우열이 드러난 경기 중 절반은 예상대로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승무패 게임 투표율 대역에서 가장 이변이 많이 일어나는 구간은 ‘승70’(홈팀 승리에 70~79%가 투표한 경우) 구간이다. 모두 53경기 중 예상대로 승리한 케이스는 24경기(52.8%) 뿐이었다. 홈팀 승리에 투표율 70%대라면 거의 믿고 갈 만한 팀이지만 예상과 달리 ‘믿을 수 있는 도끼’가 아니라는 결과이다. 이때 무승부는 13경기(24.5%)에 이르렀고 패배는 12경기(22.6%)였다. 이 구간은 절반은 믿을 수 없는, 가장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다. ▶ 홈팀 패배 60%대, 80%대 조심 이와는 반대로 홈팀 패배로 투표율이 몰리는 경우는 먼저 ‘패60’(홈팀 패배에 60~69%가 투표) 구간에서는 총 33경기 중 예상대로 패배한 경기는 11경기에 불과해 무려 3분의 2나 예상을 깨뜨리는 ‘블랙 홀’임이 밝혀졌다. 이 구간의 경우 무승부는 8경기(24.2%)였지만, 승리는 14경기(42.4%)에 이르러 ‘강팀 원정 패배’공식에도 부합했다. 패배에서 문제는 ‘패80’(홈팀 패배에 80~89%가 투표한 경우) 구간이다. 총 18경기 중 패배는 10경기(55.6%)에 불과해 투표율에 비해 적중률이 한참 밑돌았다. 이 구간은 무승부 3경기(16.7%)였으며, 승리는 5경기(27.8%)에 이르러 역시 ‘강팀 원정 패배’공식에 들어 맞았다. 즉, 강팀이 원정가서 이변이 발생길 경우 무승부가 아니라 패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경우 홈팀 어드밴티지가 강하므로 강팀이 원정가서 죽을 쑬 것 같으면 홈팀의 승리를 노리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올해 시행된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위건-아스널전에서 당시 프리미어리그 1위를 질주하던 아스널(패 투표 85.5%)이 강등권을 간신히 벗어나 14위에 오른 위건과 0-0 무승부(무 투표율 10.2%)를 기록하고 말았다. 또한 같은 회차에서 만년 하위팀 광주와 지난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성남이 맞붙은 경기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1-1 무승부(무 투표율 7.9%)를 기록하면 이변을 연출했다. 이처럼 ‘패80’구간에서 이변이 무서운 점은 적중률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지만 보통 이런 경기들을 확신하고 중심축으로 베팅하는 경우가 많아 ‘믿는 도끼에 제대로 발등’ 찍히는 쓰나미를 당한다는 점이다.
2008.05.12 I 김상화 기자
  • [스포츠토토] 프로토, K-리그 효자팀은 삼성블루윙즈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K-리그 팀들의 프로토 승률은 얼마? 5월 들어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하고 있는 K-리그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 K-리그에서는 무승부가 빈번히 발생해 ‘K리그=무승부’라는 공식 아닌 공식을 만들어 냈던 K-리그가 올 시즌 들어 흥미진진한 승부를 만들어 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 큰 이유 중 하나다. 과연 이러한 K-리그 팀들의 최근 프로토 승률은 어떤지 살펴본다. ▶ 리그 1위 삼성 블루윙즈 프로토 승률 최고 , 2위 성남 일화는 승률 64% 기록 K-리그(컵대회, AFC챔피언스리그 경기 포함)가 포함된 프로토 승부식 최근 10개회차(28회차~37회차)의 각 팀별 승률을 분석한 결과 프로토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삼성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프로토 대상에 포함된 6경기 중 5승 1무 0패, 승률 91.7%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프로토 기록 뿐만 아니라 현재 리그에서도 7승 1무로 1위에 오르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평균 득점 2.1점, 실점 0.5점의 뛰어난 기록을 보이며 프로토팬들에게 효자 팀으로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성남의 경우 시즌 초반 김두현의 영국진출과 주전 골키퍼 김용대의 상무 입대로 인해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광주와의 개막전과 이후 수원전에서 잇달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이 아닌가 했지만 이후 이를 극복하고 프로토에서도 4승 1무 2패를 거두며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 지난 시즌 챔피언 포항은 승률 41.6%로 기대 못미쳐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거쳐 힘들게 K-리그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챔프자리에 등극한 포항스틸러스의 프로토 성적은 많은 프로토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총 6개 회차에서 1승 3무 2패(승률 41.7%)를 거두는데 그쳤다. 특히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AFC챔피언스리그에서 중국의 창춘야타이(33회차)와 호주 애들레이드유나이티드(37회차)에게 각각 2-2 무승부와 0-1 패배를 기록하며 ‘K-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무색케 하기도 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올 시즌 K-리그의 경우 수원삼성이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무서운 기세로 승리를 챙기고 있고, 다른 팀들 역시 공격축구의 영향으로 골이 많이 터지는 등 축구팬들에게 멋진 경기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프로토의 경우는 해당 경기가 리그경기인지 컵대회인지 또는 국제 대회인지를 잘 살피고 어떤 선수들로 구성해 나가는지, 각 팀들이 어느 대회에 집중하는 지 등과 같은 요소를 잘 파악한 다음 베팅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08.05.11 I 김상화 기자
정시아 '섹시댄스'에 네티즌 '들썩', 시청률 '업'...효과 대단한 걸
  • 정시아 '섹시댄스'에 네티즌 '들썩', 시청률 '업'...효과 대단한 걸
  • ▲ '색다른 동거'에서 섹시 발랄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정시아[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정시아의 '섹시댄스 3종 세트'와 '코믹 발랄 귀신연기'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OCN의 '색다른 동거'(연출 김정우, 제작 더드림픽쳐스)가 '정시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1시 방송된 '색다른 동거'는 정시아의 열연에 힘입어 평균시청률 1.7%, 최고시청률 2.9%를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 유가구를 기준으로 한 수치임을 감안할 때 놀라운 기록. 특히 '색다른 동거'는 30대 남성 최고시청률이 3.3%를 웃도는 등 성인 시청층에 크게 어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시아 효과는 인터넷상에서도 뚜렷히 나타났다. 10일 새벽부터 오전 내내 '정시아' '색다른 동거' 등의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 1~5위권을 장식하며 화제를 모은 것. 정시아와 김혁이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색다른 동거'는 장항준 감독과 김정우 감독이 관객수와 시청률을 놓고 스크린과 OCN에서 영화로 대결을 벌이는 국내 최초의 감독 베틀 프로젝트인 ‘코믹배틀 '장감독VS김감독'의 네 작품 중 하나. 지난 4월 17일, 장항준 감독의 '전투의 매너'(강경준, 서유정 주연)와 스크린에서 관객수를 놓고 대결을 벌인 바 있으며, TV를 통해서는 처음 방영된 작품이다. '색다른 동거'는 평범했던 남자 주인공이 우연히 눈앞에 나타난 처녀 귀신 '수아'(정시아 분)와 동거를 시작하면서 최고의 킹카로 변해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아낸 작품. 귀신이라 하기엔 너무도 섹시하고 사랑스러운 수아 역의 정시아는 극중에서 살사, 왈츠, 차차차 등 다양한 스포츠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수준급의 춤 실력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도 했다. OCN의 김현성 팀장은 "'처녀귀신과의 로맨스'라는 독특한 설정과 김정우 감독 특유의 연출력, 정시아의 열연이 삼박자를 이뤄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정시아의 열연이 빛나는 '색다른 동거'는 12일 자정 12시15분 OCN을 통해 재방송된다.▲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정시아 섹시댄스 3종 세트▶ 관련기사 ◀☞'샴푸의 요정' 정시아, 호러퀸 도전...공포영화 '서바이벌' 주연 발탁☞[포토] 정시아-김혁-채윤서, '저희는 김 감독님 라인입니다'☞[포토] 정시아 '화이트 드레스로 멋냈어요'☞[포토]무한걸스 정시아, '진짜 치어리더 같죠?'☞[PIFF 피플]정시아-남보라, 같은 컬러 다른 느낌!
2008.05.11 I 최은영 기자
中 올림픽株, 단거리엔 승리..이제 숨차다
  • 中 올림픽株, 단거리엔 승리..이제 숨차다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수혜가 예상됐던 기업들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 증시에서 올림픽 관련주는 지난해 70% 가량 급등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다른 기업보다 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nbsp;시장에서는 여전히 고평가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추가 상승 여력도 제한적인 것으로 여겨지고&nbsp;있다.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맥쿼리 그룹 집계를 인용, 지난 2006년 11월 올림픽 수혜주로 선정했던 23개 기업들의 주가가 올해 들어 21% 떨어지며 항셍 중국기업지수(H지수)의 하락률인 12%보다 큰 낙폭을 기록했다고 전했다.&nbsp; 중국 최대 항공사인 에어 차이나의 시가총액이 반토막났고,&nbsp;베이징 캐피털 국제 공항은 36% 떨어졌다. ◇올림픽 수혜주 "더 떨어질 것..고평가 여전"&nbsp;스포츠용품 업체부터 숙박 업체까지 이들 업체 주가는 지난해 평균적으로 69%나 오르며 H지수의 상승률(56%)을 압도했다. &nbsp;그러나 본토 증시 기준&nbsp;지수인 CSI 300 지수가 2년간의 상승세를 반납하고 올해 들어 28%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크게 요동치자 올림픽 관련주는 올림픽 시작 전에 퇴각하는 양상이다. &nbsp;그리고&nbsp;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관련주의 평균 주가이익비율(PER)은 30배에 달하며 H지수의 PER 19배를 크게 웃돌며 고평가 논란에 휩싸여 있다.&nbsp;▲ 2006년 11월~올해 4월30일까지 에어차이나 주가 추이템플턴 자산 운용의 마크 모비우스 펀드 매니저는 "올림픽 관련주는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올랐다"고 지적했다. 지난 달 증시 회복세에도 불구, 올림픽 관련주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H지수는 18% 올랐으나 올림픽 관련주는 5% 상승하는데 그쳤다.&nbsp;◇추가 상승 여력도 `제한적`올림픽 관련 기업들이 믿는 건&nbsp;특수를 활용,&nbsp;올해 대규모의 이익을&nbsp;내는 것이다. &nbsp;에어차이나는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해 약 170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노선을 증설하고 인력을 충원, 오는 7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평소 때 보다 2배가량 많은 승객을 확보했다. 베이징 캐피털 국제 공항은 올림픽을 위한 항공로를 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베이징 지방 정부의 부동산 자회사인 베이징 노스 스타는 올림픽으로 인해 건축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난 2006년 상장 당시 거래 첫날 51% 급등하기도 했다. 베이징 노스 스타는 현재 올림픽 미디어 빌리지를 짓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에 대한 기대감이&nbsp;이미 주가에 반영돼&nbsp;추가 상승 여력은 많지 않다고 보고 있다. JF 애셋매니지먼트의 하워드 왕 애널리스트는 "올림픽 관련주의 실적이 높은 주가를 정당화할 만큼 올림픽의 수혜를 입을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nbsp;베이징 캐피털은 지난해 과거 4년 대비 가장 느린 속도의 연간 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베이징 노스 스타는 지난 2006년 이익 증가율이 55%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17%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다른 기업 대비 매력적이라는 분석도 여전히 없지는 않다. &nbsp;맥쿼리 증권의 팀 록스 스트래티지스트는 "현재 올림픽 관련주의 급격한 하락세를 목격하고 있지만&nbsp;여행 및 부동산 주식은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 다른 주식보다 월등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사 미리보기 끝-->
2008.05.08 I 양이랑 기자
中 올림픽株, 단거리엔 승리..이제 숨차다
  • 中 올림픽株, 단거리엔 승리..이제 숨차다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수혜가 예상됐던 기업들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 증시에서 올림픽 관련주는 지난해 70% 가량 급등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다른 기업보다 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nbsp;시장에서는 여전히 고평가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추가 상승 여력도 제한적인 것으로 여겨지고&nbsp;있다.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맥쿼리 그룹 집계를 인용, 지난 2006년 11월 올림픽 수혜주로 선정했던 23개 기업들의 주가가 올해 들어 21% 떨어지며 항셍 중국기업지수(H지수)의 하락률인 12%보다 큰 낙폭을 기록했다고 전했다.&nbsp; 중국 최대 항공사인 에어 차이나의 시가총액이 반토막났고,&nbsp;베이징 캐피털 국제 공항은 36% 떨어졌다. ◇올림픽 수혜주 "더 떨어질 것..고평가 여전"&nbsp;스포츠용품 업체부터 숙박 업체까지 이들 업체 주가는 지난해 평균적으로 69%나 오르며 H지수의 상승률(56%)을 압도했다. &nbsp;그러나 본토 증시 기준&nbsp;지수인 CSI 300 지수가 2년간의 상승세를 반납하고 올해 들어 28%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크게 요동치자 올림픽 관련주는 올림픽 시작 전에 퇴각하는 양상이다. &nbsp;그리고&nbsp;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관련주의 평균 주가이익비율(PER)은 30배에 달하며 H지수의 PER 19배를 크게 웃돌며 고평가 논란에 휩싸여 있다.&nbsp;▲ 2006년 11월~올해 4월30일까지 에어차이나 주가 추이템플턴 자산 운용의 마크 모비우스 펀드 매니저는 "올림픽 관련주는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올랐다"고 지적했다. 지난 달 증시 회복세에도 불구, 올림픽 관련주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H지수는 18% 올랐으나 올림픽 관련주는 5% 상승하는데 그쳤다.&nbsp;◇추가 상승 여력도 `제한적`올림픽 관련 기업들이 믿는 건&nbsp;특수를 활용,&nbsp;올해 대규모의 이익을&nbsp;내는 것이다. &nbsp;에어차이나는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해 약 170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노선을 증설하고 인력을 충원, 오는 7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평소 때 보다 2배가량 많은 승객을 확보했다. 베이징 캐피털 국제 공항은 올림픽을 위한 항공로를 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베이징 지방 정부의 부동산 자회사인 베이징 노스 스타는 올림픽으로 인해 건축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난 2006년 상장 당시 거래 첫날 51% 급등하기도 했다. 베이징 노스 스타는 현재 올림픽 미디어 빌리지를 짓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에 대한 기대감이&nbsp;이미 주가에 반영돼&nbsp;추가 상승 여력은 많지 않다고 보고 있다. JF 애셋매니지먼트의 하워드 왕 애널리스트는 "올림픽 관련주의 실적이 높은 주가를 정당화할 만큼 올림픽의 수혜를 입을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nbsp;베이징 캐피털은 지난해 과거 4년 대비 가장 느린 속도의 연간 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베이징 노스 스타는 지난 2006년 이익 증가율이 55%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17%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다른 기업 대비 매력적이라는 분석도 여전히 없지는 않다. &nbsp;맥쿼리 증권의 팀 록스 스트래티지스트는 "현재 올림픽 관련주의 급격한 하락세를 목격하고 있지만&nbsp;여행 및 부동산 주식은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 다른 주식보다 월등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사 미리보기 끝-->
2008.05.08 I 양이랑 기자
  • MBC ESPN ''실전분석 프로토'' 5월부터 새롭게 개편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전문 채널인 MBC ESPN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프로토 전문 분석 프로그램 '실전분석 프로토'가 알찬 변신을 시도한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5월부터 방송 개편에 따라 '실전분석 프로토' 의 기존 프로그램 포맷을 변경하고 스튜디오를 재단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실전분석 프로토'는 유럽식 고정배당률 게임인 ‘프로토(Proto)’를 대상으로 각 회차별 대상경기 소개, 그 주간에 있었던 각 팀들 경기 하이라이트, 각 팀들의 최신 소식 등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주 2회) 낮12시에 1시간 분량으로 방송 되며, MBC ESPN의 메인앵커인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다.이번 개편에 따라 스튜디오도 재단장을 해 기존 세트장의 분위기가 한결 활기차고 즐겁게 진행할 수 있도록 탈바꿈되며, MC와 패널들의 진행 방식을 스탠딩으로 전환해 스포츠 팬들에게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스포츠in, 스포츠人’을 시작으로 ‘프로토 대상경기 분석’, ‘나도 프로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이전까지 좋은 반응을 얻었던 ‘시청자 참여 퀴즈’ 및 ‘스포츠로 나누는 희망’은 지속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프로토 대상 경기 분석’은 이전보다 훨씬 알차고 다양해졌다. 스포츠 경기를 분석하는 패널로 MBC ESPN의 축구전문 해설위원인 장지현 씨가 유럽축구와 K리그 등을 중심으로 축구프로토를 분석하며, 기자들 사이에서 ‘국내 야구 경기 분석의 신’으로 불리는 스포츠2.0 최민규 기자가 야구패널로 출연해 전문적인 경기 분석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패널 교체에 따라 경기 분석들이 더욱 다양해지고 재미있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나도 프로토 전문가’ 코너에서는 스포츠 마니아를 자청하는 일반 스포츠 팬들이 직접 대상 경기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며 자신만의 분석 노하우를 알려줄 예정이다. 스포츠계의 유망주 및 후원이 필요한 스포츠팀들을 찾아 방송에 소개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스포츠 공익캠페인 ‘스포츠로 나누는 희망’은 좀더 다양한 시각에서 스포츠 후원 및 지원이 필요한 단체와 개인을 발로 뛰며 지속적인 공익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청자 참여퀴즈는 그 동안의 시청자 의견을 수렴해 국내 스포츠 경기의 비중을 더욱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 밖에도 ‘생생스포츠 백과 사전’과 ‘금주의 스포츠 명 장면’이 추가 신설돼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실전분석 프로토’가 더욱 더 신선해지고 알차졌다” 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스포츠를 재미있게 즐기고 스포츠토토가 건전한 스포츠 레저 문화의 정착에 앞장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05.07 I 김상화 기자
  • [스포츠토토] 골프토토, 대상 대회를 차별화 하라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골프토토의 인기 상승과 더불어 7개 매치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알아맞히기 위한 마니아들의 두뇌 싸움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종합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온' 5월호에서 ‘대상 대회를 차별화하라’는 제목으로 적중확률을 높일 수 있는 골프토토 베팅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골프팬들의 참여열기가 뜨거운 골프토토 게임의 베팅 노하우를 살펴본다. ▶ 골프토토, 대상 대회를 차별화 하라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이 시작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과의 차별화다. 승무패 게임 도입 이전까지는 스페셜 게임 발매 시 국내와 해외투어에서 치러지는 모든 게임을 발매 대상으로 삼았다. 그러나 승무패 게임이 도입되고 나서부터는 승무패 게임과 스페셜 게임의 대상 대회가 항상 같지 않다. 승무패 게임이 시작된 4월의 골프토토 발매를 살펴보면 그 구분이 명확하다. 4월 17일까지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총 6회 발매되었다. 이 가운데 1회차인 LPGA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대상으로 한 게임과 3회차 PGA 마스터스 토너먼트, 5회차 KPGA SK텔레콤 오픈 2008 게임 등 3개 회차만을 스페셜 게임과 중복으로 선정했다. 보통 다른 종목의 게임들이 대상 대회를 중복으로 다른 종류의 게임을 발매하는 게 일반화된 것과 다른 발매 패턴이다. 이 같은 이유는 아직까지 골프토토 참여자가 다른 종목과 비교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이 아직 도입 초기 단계인 점도 한 몫 한다.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이 자리잡기까지 1년 정도는 이러한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골프토토 참가자들은 게임별로 대상 대회를 다르게 보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
2008.05.06 I 김상화 기자
(예상실적)NHN 1분기 최대 실적 전망
  • (예상실적)NHN 1분기 최대 실적 전망
  • [이데일리 류의성 임일곤기자]&nbsp;오늘 6일 국내 최대 인터넷포털기업 NHN(035420)이 1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nbsp;1분기 디스플레이광고 비수기와&nbsp;경기 둔화,&nbsp;인건비 지급 영향으로 2위 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실적은&nbsp;예상을 밑돌았다.&nbsp;NHN의 경우도 비수기 영향을 받겠지만 강력한 검색 경쟁력을 바탕으로&nbsp;검색광고와 게임사업부문에서 이를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는 분석이다.&nbsp;&nbsp;&nbsp;NHN의 검색광고 매출 비중(2007년 기준)은 52.95%며, 게임부문은 26.39%를 차지한다. 디스플레이광고는 13.19%로 매출 비중이 검색광고와 게임보다 낮다.대체로 증권가에서는&nbsp;매 분기 최대 실적 기록을 바꾼 NHN이&nbsp;이번에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2일 삼성· 대우· 동양· 하나대투· 교보 등 국내 주요 5개 증권사들이 제시한 NHN의 2008년 1분기 추정실적(본사기준)은 매출액이 평균 2929억원, 영업이익이 126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추정매출은 전년동기(1996억원) 보다 46.74% 급증했고, 전분기(2737억원)에 비해서는 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856억원)와 전분기(1168억원)에 비해 각각 47.66%, 8.21%씩 늘었다. 1분기 NHN의 영업이익률은 43.16% 안팎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동기(42.88%)와 전분기(42.67%)에 비해 각각 0.28%포인트, 0.49%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증시 전문가들은 NHN 1분기 실적 관전포인트로 검색광고 성장률이 두자리수를 유지했는 지와 최대 성수기를 맞이한&nbsp;게임부문이 매출을 얼마나 견인했느냐 등을 꼽았다.1분기에도 검색광고와 게임 부문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했다는 분석이다.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nbsp;"1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가 예상되고 내용면에서 검색과 게임에서 고른 성장 보여줄 것"이라며 "경쟁사인 다음은 디스플레이광고에서 매출이 20% 감소했는데 NHN은 무난한 결과를 예상한다"고 말했다.김 연구위원은 검색광고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nbsp;6%, 디스플레이 광고는 -2.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홍지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도 "코리안클릭 등에서 트랙픽 수치가 잘 나오고 있으며 쿼리가 전분기 대비 쿼리가 증가했다"며 "검색광고 매출이 여전히 성장을 이끌 것이며, 배너광고는 계절적 비수기라 크게 성장하진 않지만 검색과 게임에서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해외에서의 실적도&nbsp;주요 관전 포인트라는 분석이다.이창영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이 국내에서 압도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계속 성장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중요하다"며 "일본과 중국 법인의 실적 개선도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한편 이 애널리스트는 오는 2분기&nbsp;중국&nbsp;북경올림픽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그는 "아테네 올림픽 등은 시차 때문에 NHN에 몰리는 트래픽이 저조했지만 북경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실시간으로 포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nbsp;있다"며 "올림픽 같은 스포츠 빅 이벤트를 앞두고 기업들이 디스플레이 광고를 많이 집행할 것"이라며 올림픽 특수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분석했다.
2008.05.02 I 임일곤 기자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5월호 발간
  •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5월호 발간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계 최신 이슈와 알찬 스포츠토토 게임 분석 정보를 담고 있는 종합스포츠매거진 월간 스포츠온 5월호가 나왔다. 최근 스포츠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롯데 신드롬’의 중심인 제리 로이스터 감독을 표지 모델로 내세운 스포츠온 5월호는 가족의 달을 맞이해 스포츠라는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다섯 가족들과의 인터뷰를 이달의 스페셜로 소개했다. 또 프로스포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의 원활한 한국 생활을 위해 명절과 휴일을 반납하며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 통역들의 애환과 일에 대한 열정을 들어 봤다. 해외축구 기사 가운데는 2008년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나온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본 기사가 눈에 띈다. K리그 기사에서는 14개 구단이 감추고 싶어하는 팀별 ‘치명적 결함’을 소개하는 한편, 올해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토종 공격수들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야구에서는 시즌 초반 예상 외의 상승세로 각 팀들의 경계 대상이 된 롯데 자이언츠와 우리 히어로스의 ‘크레이지 모드’를 네 가지 항목을 통해 살펴보았다. 또 시즌 초반 프로야구계의 다섯 가지 주요 키워드를 짚어보고, 수비력의 기준이라 할 수 있는 포스-2루수-유격수-중견수로 이어지는 센터라인을 살펴봤다. &nbsp;이와 함께 V리그 남자부 우승팀인 삼성화재와 여자부 우승팀 GS칼텍스 우승의 순간과 그 의미를 짚어본 배구 기사, 세계 최고 골프대회인 마스터스 대회 현장 취재기 등 다양한 스포츠 관련 기사가 수록됐다. 구독문의 02-589-5133
2008.04.30 I 김상화 기자
  • [스포츠토토] 농구토토, 한국 프로농구 활성화 밑거름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MVP 김주성의 높이를 앞세운 원주 동부가 통합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하면서 2007-2008시즌 프로농구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도 다사 다난했던 올 시즌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농구토토는 프로농구를 관전하는 재미를 더해주는 한편 경기 주최 단체인 KBL과 WKBL에도 직접적인 경제적 수익을 제공하는 등 국내 프로농구 발전에 적지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농구토토 매치 게임에서만 1천만 참여자를 돌파하는 등 어느 때보다 다양한 기록이 쏟아지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실제로 농구토토의 어떤 점이 한국 농구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 농구토토 매치 참여자 천만명 돌파하며 최고 인기 게임으로 자리매김 남자프로농구 한 경기를 대상으로 모두 79개 회차가 발행된 농구토토 매치 게임은 올 시즌 천만 참여자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 초반 이상민, 서장훈 등 그 어느 때보다 굵직한 트레이드가 성사되며 농구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 남자 프로농구는 모두 1,033만 2,841명이 게임에 참여하며 농구 흥행에 첨병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는 한 개 회차 당 평균 13만 7,954명이 참여한 수치로 뜨거웠던 올 시즌 농구 열기를 여실히 증명했다. 참여 열기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아마추어 전문가들의 분석능력도 더욱 날카로워진 면모를 보였다. 올 시즌 남자프로농구 매치 게임 총 적중자수는 40만 7,814명으로 회차 당 5천명(5,162.2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적중의 기쁨을 맛본 것으로 나타났다. ▶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 및 농구토토 승5패 게임도 프로농구 흥행에 일조 높은 배당률로 농구 고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 역시 천만 참가자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프로농구 흥행에 일조했다. 1,2번 경기를 맞히는 더블 게임과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 게임으로 진행된 42개회차에서 모두 1,012만 1,303명이 참가하며 평균 배당률 1만 617.7배를 기록하는 등 농구토토 최고 인기 상품으로써 농구팬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국내 프로농구 및 미국프로농구 NBA 게임을 대상으로 발행된 농구토토 승5패 게임은 모두 17개 회차에서 134만 2,751명이 게임에 참여했다. 특히 2007년 11월2일에 벌어진 1회차에서 5만2,091명에 불과했던 참가자가 2008년 첫 회차(2008년 1월4일)에서는 17만 7,547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는 등 국내 전반적인 농구붐 조성에 탄탄한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 농구토토W매치 1인당 구매액 만원 수준…소액 대중 게임으로 거듭나 여자프로농구를 대상으로 모두 83개 회차가 치러진 농구토토W매치 게임은 1인당 구매액이 1만원을 약간 초과하는 수준에 머물며 적은 금액으로 가볍게 즐기는 소액 대중게임으로 거듭났다. 누적참여인원에서도 2007시즌 겨울리그(386만 3,932명)에 비해 209.5%가 늘어난 809만 5,265명이 게임에 참가하는 등 WKBL에 대한 인기와 관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남자농구 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게임 역시 1인당 평균 구매액이 9,843원으로 집계돼 대다수 농구팬들이 소액으로 건전하게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스포츠토토는 국내프로농구 활성화를 위해 각 프로농구 구단과 연계해 버저비터가 나올 때마다 슛 1개당 100만원을 적립하는 ‘버저비터 페스티벌’ 을 실시해 4,400만원의 공익 기금을 마련했다. 이 기금은 각 구단별로 유소년 농구 지원, 공익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쓰여진다. 또 각 구단 관람석 연간 입장권을 구입, 이를 스포츠 소외 계층에게 제공하는 ‘토토 사랑의 좌석’ 은 시즌 내내 각 구단과 농구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지난 25일 벌어진 농구토토 매치 46회차 게임을 마지막으로 2007-2008시즌 남,녀 프로농구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게임이 모두 종료됐다" 며 “올 시즌 농구팬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만큼 내년 시즌에도 코트 안팎에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프로농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2008.04.29 I 김상화 기자
  • [스포츠토토] 프로토, 메이저리그 초반 우량주는 시카고 컵스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2008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각 팀들의 시즌 초반 프로토 승률은? 4월 들어 개막한 미국과 한국의 프로야구 경기가 프로토 대상경기에 본격적으로 포함되면서 비시즌 동안 야구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많은 프로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많은 야구팬들이 궁금해 하는 시즌 초반 메이저리그팀들의 프로토 승률을 살펴본다. ▶ 시즌 초반 잘나가는 시카고 컵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메이저리그가 포함된 프로토 승부식 최근 7개회차(27회차~33회차)의 팀별 승률을 분석한 결과 시카고컵스가 5승 2패, 승률 71.4%를 거둬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시즌 내셔널 중부지구 1위를 차지했던 시카고 컵스는 올 시즌 현재(27일 기준) 15승 8패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시즌 5승을 거두며 다승 선두에 올라있는 에이스, 브랜든 웹과 댄 헤런 등의 든든한 선발진을 앞세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역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기록하며 프로토 7개회차에서 4승 2패를 거두며 승률 66.6%를 보이고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빅 유닛’ 랜디 존슨까지 첫 승리를 신고하면서 부활을 알리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nbsp; ▶ 지난 시즌 챔피언 보스턴 승률 42%… 라이벌 뉴욕 양키스도 승률 33%로 저조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의 프로토 승률은 42.8%(3승 4패)로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숙적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것을 비롯 토론토(28회), 디트로이트(29회) 등에게 패배하는 등 아메리칸 동부지구 1위의 성적과는 달리 프로토에서 부진으로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안겼다. 아메리칸리그 4위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뉴욕 양키스는 프로토에 있어서도 2승 4패의 성적으로 승률 33.3%를 보이며 뉴욕 양키스의 선전을 기대했던 야구팬들을 무색케 하고있다. 실제로 지난 시즌도 초반 부진을 거듭하다 후반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 했던 경험이 있어 과연 올해도 이러한 패턴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박찬호의 LA 다저스 승률 42.8% 기록… 워싱턴 내셔널스 승률 14%로 최저 박찬호가 돌아온 LA 다저스는 프로토 대상경기 7게임에서 3승 4패로 승률 42.8%를 기록했다. 중간계투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가 다시 선발진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 만약 진입하게 된다면 프로토게임에서 박찬호가 활약하는 경기가 나올 수도 있어 야구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처져있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는 1승 6패의 성적으로 14.2%의 낮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즌 전적 8승 16패, 승률 33.3%의 기록에도 한참 미치지 못한 기록을 보이고있는 덕분에 프로토팬들로부터 ‘워싱턴=패’와 같은 의미에서의 이른바 “효자”팀으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프로토 야구의 경우 실제적인 팀 성적이나 명성에 비해 실제 프로토 대상경기에 포함되었을 때 성적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이는 야구종목의 특성상 당일 선발 투수, 홈/원정 여부, 팀 타선의 분위기, 주전 선수의 부상 등과 같은 요소에 따라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는 만큼 베팅하는 순간까지 수시로 팀 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08.04.28 I 김상화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